파프리카의 병해충 방제

  칼라피망은 일반 피망보다 비타민C와 카로틴이 많고 기능성이 높으며 상당히 단맛도 있어 앞으로 소비가 신장될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수입한 것이 많으나 일본 국내에서도 생산과 출하가 시작되고 있다.

  최근 적, 황, 등(橙)색 등 칼라 피망의 소비가 대단히 보편화되었다.  일반 피망보다 비타민C와 카로틴이 많고 기능성이 높으며 상당히 단맛도 있어 피망 냄새나 쓴맛이 적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가 신장될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칼라 피망은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수입한 것이 많으나 일본국내에서도 생산과 출하가 시작되고 있다.
  사실 칼라 피망과 종래의 일반 피망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는 없으나 일반 피망은 녹색의 미숙과를 이용해왔으나 완숙시키면 적색 혹은 황색으로 착색된다.  그러나 칼라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야 하기 때문에 각 종묘사들은 칼라 피망 전용품종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품종은 일본의 기후 조건에 맞게 개량되어 있지 않고 일부병해에는 매우 약하다.  또한 완숙과로 수확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던 병해충이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도 있다.
  칼라 피망 재배에서의 병해충 방제법은 기본적으로 종래의 일반 피망과 같으나 여기서는 칼라 피망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을 논의코자 한다.

풋마름병 (Ralstonia solanacearum)

  가지과 채소에서 가장 중요한 토양전염성 병해이다.  발병초기에는 낮동안에 물기를 잃은 듯이 생장점 부근이 시들었다가 밤이나 흐린 날에는 회복하지만 차츰 시들음증이 번져나가 결국 포기전체가 풋마름증상을 나타낸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5년 정도 생존하는데 한번 감염되면 근절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일본에 피망으로 처음으로 도입된 것은 '캘리포니아 원더'등 과일 피망이라고 불리우는 품종을 대표하는 것이지만 내병성이나 환경 적응성 등의 측면에서 일본에 적응하기 어려운 면에 있었기 때문에 옛날부터 있었던 풋마름병에 저항성을 가진 단맛이 나는 고추(시시토)에서 파생된 재배품종(미에미도리)와 교배하여 현재의 미숙과를 이용하는 피망이 육성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일반 피망품종의 대부분은 풋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표 1)토마토와 달리 피망을 접목재배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표 1. 피망 풋마름병 저항성의 품종간 차이

일본품종

접종 4주간 후

접종 8주간 후

발병주율(%)

발병지수

발병주율(%)

발병지수

京波
신사키가게2호
미에미도리
이세피망
아키노
토좌그린A
뉴에이스

0
0
0
0
0
0
100

0.00
0.00
0.00
0.00
0.00
0.00
4.00

0
0
0
0
33
44
100

0.00
0.00
0.00
0.00
0.78
1.44
4.00

구미계품종

접종 4주간 후

접종 8주간 후

발병주율(%)

발병지수

발병주율(%)

발병지수

Rio Grande Giant
Ruby King
Antibois
Chinese Giant
Agronomico 10
Yolo Wonder
California Wondrer

11
67
56
100
78
89
100

0.22
1.33
1.44
2.56
1.89
3.11
3.89

78
100
100
100
100
100
100

2.22
3.78
3.78
3.89
4.00
4.00
4.00

* 발병지수 : 0 (무병상태) ~ 4 (고사)

  칼라 피망의 경우 일본에서의 품종육성 역사가 짧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품종들은 주로 풋마름병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구미에서 육성된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풋마름병에 대하여 이병성이다.  따라서 종래의 감각으로 칼라 피망을 재배하면 풋마름병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풋마름병의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토경재배를 할 경우에는 윤작, 토양소독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유묘접목법을 활용하면 접목의 활착도 쉬우므로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재배를 장려할 만하다.
  양액재배에서는 토양전염은 피할 수 있으나 균이 배지나 배양액에 전염되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접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풋마름병을 방제할 목적으로만 접목한다면 일본에서 육성된 일반 피망의 대부분을 저항성대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표 2. 칼라피망 품종의 주요 특성과 병해저항성

품종명

조만성

미숙
과색

완숙
과색

과형

크기
(cm)

과중과육

저항성(내성)

g

 

TMV

PVY

TEV

발병

반점증

Pantser
Bell Tower
 Cadice
Galaxy
Indra
Bomby
Verdel
Jupiter
Portos
Orobelle
Blondy
Dolmy
Leila
Clovis
Cordova
Gedeon
Drago*Roda
Elisa
Mirage
Ranger
Matador
Zarco
Astrion
Andalus
Abdera



극조
약조
약조


약조
약조


약조
약조
극조



약조
약만

약조
약조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크림색
황녹색
옅은자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크림색
진한녹색
진한녹색 

























블로키












장대형







.
장첨형
원추형

11×9
13×10
13×9
11×9
12×10
11×10
11×11
11×11
11×11
10×9
10×10
9×9
9×7
15×10
15×10
15×10
17×11
15×10
18×10
14×10
15×10
14×10
18×5
16×6
14×3

170
170
150
160
170
170
170
170
160
150
140
160
130
200
200
200
200
185
190
200
210
200
80
100
80

두꺼움

중간

두꺼움








두꺼움





중간
두꺼움
중간


Tm
Tm
Tm
Tm
Tm
Tm
Tm
Tm
Tm
Tm
Tm
Tm
L⁴
Tm
Tm
Tm
Tm
Tm
Tm
Tm
Tm
Tm
.
Tm
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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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TMV :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Tm=L¹,   PVY:Potato Virus Y,   TEV: Tobacco Etch Virus

역병 (Phythophthora capsici)

  식물체와 과일의 전 부위를 침해한다.  병에 걸린 부위는 처음에 물에 절은 모양의 암녹색이 되었다가 나중에 암갈색으로 변한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2∼3년 생존하면서 물을 매개로 하여 전염하기 때문에 하우스에서는 뿌리와 지제부에서의 발생이 많고 노지에서는 큰비를 맞거나 강한 비바람을 맞은 후에 많이 발생한다.
  역병은 칼라 피망 품종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고 일반 피망에서도 발생한다.  최근에는 역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품종이 육성되어 있으나 재배면적은 많지 않다.  그래서 일반피망 재배에서는 '벨 호마레', '스켓트S', '스켓트C'등을 이용한 접목재배가 시작되고 있다.
  칼라 피망 품종 중에도 역병저항성이 잇는 품종이 적지 않으므로(표 2)역병, 풋마름병에 복합저항성을 가진 품종에 접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양소독의 효과도 높다.

모자이크병

  모자이크병은 TMV(고추 모자이크 바이러스), CMV(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 TSWV(토마토 황화 괴저 바이러스), BBWV(콩(broad bean wild) 바이러스),  CMMV(국화 미세반점 모자이크 바이러스), CMMV(국화 미세 반점 모자이크 바이러스), PVY(감자 바이러스Y)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된다.
  그 중에서도 시설재배에서는 TMV에는 몇가지 계통이 있으나 피망의 경우 토마토계(TMV-T)와 고추계(TMV-P)가 중요시되고 있다.  '시시토(일본의 재배종 고추)'는 TMV-T 및 TMV-P에 대하여 이병성이지만 F₁품종의 대부분은 TMV-T에 대하여 저항성이고 TMV-P에 대해서도 저항성을 가진 품종으로서 L3유전자를 이용한 '벨 마사리', '미하타'등이 육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을 침해하는 새로운 계통이 발생하고 잇기 때문에 다시 L4유전자를 이용한 저항성 품종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
  L1, L3, L4 유전자의 저항성 반응은 바이러스가 식물체내에 침입한 경우 국부병반을 형성하여 증식과 이행을 봉쇄하는 과민반응형이다.  이는 토마토의 TMV 저항성과 같은 성질이어서 접목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대목과 접수의 저항성 유전자가 서로 달라 바이러스가 TMV 저항성이 약한 쪽으로 침입할 경우 유관속을 통해 대량의 바이러스가 저항성이 강한 쪽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심한 괴저를 일으켜 식물이 고사하게 된다.  이 때문에 접목할 때는 대목과 접수의 저항성 유전자가 같은 품종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칼라 피망과 일반 피망의 품종은 대부분L1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일부 품종에는 저항성이 없다(표2).
  한편 "Le·1-a"와 같이 L3유전자보다 강한 저항성을 가진 품종도 있다.  앞으로 L3, L4유전자를 가진 품종이 육성될 것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탄저병 (Glomerella cingulata)

  피망의 과일을 침해하는 병해로서는 잿빛곰팡이병, 무름병, 꼭지썩음병 등이 중요한데 완숙과를 수확하는 경우 탄저병도  중요한 방제대상이다.  과일의 성숙기에 처음에는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나중에 갈색으로 변해 움푹 패이고 동심원 모양의 둥근 무늬가 퍼져간다.
  마지막에는 병반 중앙부가 잿빛으로 변하고 표면에 작고 검은 반점이 생긴다.  잎에도 같은 병반이 생긴다.  이 병의 방제에는 지네브, 만네브 등의 약제가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전용으로서 등록된 약제는 없다.
  수확 후의 잔사를 매개로 하여 전염되므로 잔사를 제거하고 동시에 다습에 조심한다.

충해

  칼라피망에는 총체벌레류에 의한 식해흔적이 두드러져 품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킨다.  또한 토마토 황화 괴저 바이러스(TSWV)를 매개하는 밀감황색 총채벌레, 각종 모자이크병을 매개하는 진딧물류에도 주의해야한다.

 



파프리카 재배 기술 3

16. 파프리카의 병해

 ■ 파프리카의 균류병(곰팡이류)

  ▶ 모잘록병(Pythium spp., Rhizoctonia solani)
 이것은 토양전염성 균류이고 어린 묘에 모잘록증상을 유발시키고 보다 성숙한 작물에서는 수관이나 뿌리의 부패를 일으킨다. 파프리카는 발아후 출현이 늦은 이유로 특히 모잘록병에 걸리기 쉽다.
 방제
  * 종자에 약제를 처리하거나 Thiram 75W 처리한다. 0.004g의 약제를 종자 1g에 쓴다. Thiram을
     사용한 후 24시간 내에는 음주를 피한다. Captan 입제 또한 종자에 처리될 수 있다.
  * 묘를 과밀되게 하지 않는다. 관수는 오전 중에 실시하여 주간에 건조가 되도록 한다.
  * 만일 모잘록병이 발생하면 Captan 50WP의 25g/10ℓ 또는 15g/10ℓ의 Captan 80WP 또는
     Thiram용액에 블록을 담궈둔다. Maestro 75 DF의 1.5kg/1000ℓ를 파프리카의 유묘나 이식묘의
     뿌리 썩음에 적용할 수 있다.
  * 또는 oxine benzolate을 물5ℓ에 혼합하여 쓴다.

  ▶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감염은 일반적으로 줄기가 운반수레나 적엽에 의해 상처를 입었을 때 그리고 지나는 꽃과 같이 노화된 조직과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곰팡이의 줄기에의 감염은 토마토와 오이의 경우에서와 유사사하다. 일단 줄기에 감염되면 이것은 작물을 뒤덮게되고 급기야 작물을 죽게도 한다.
 감염된 과실은 일반적으로 출하가 불가능하다 이 곰팡이의 주요 분별법은 갈색의 부패증상으로 이것은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회색의 반점으로 덮여있다. (토마토의 잿빛 곰팡이병 참조)
 방제
 곰팡이의 감염과 전파는 환경조절에 의해 감수될 수 있다.
  * 직립상늬 수관의 공기 순환을 좋게 하여 습도를 낮추어 준다. 최소 난방관 온도를 40℃로 하고
     정부 50~60cm 아래에 생장점 가온 파이프를 설치한다.
  * 손상되고 감염된 작물의 잔해와 낙과를 모은다. 잔해덤불을 잘 덮고 온실의 바람이 불어나가는
     방향에 둔다. 외기 온도가 12℃이하일 때 환기로 인해 차가운 바람이 식물의 정부에 불어가지
     않게 한다. 이것은 ㅏㄱ물이 곰팡이에 걸릴 위험을 크게 할 수 있다.

  ▶ 웨양병(fusarium solani)
 이 균류는 줄기의 마디나 상처부위에 연한 어두운 병반을 남긴다. 파프리카 과실 또한 손상을 입었거나 성숙하였을 때 꽃받침 부분에 감염될 수 있다. 조직은 검게 변하거나 함몰되고 작은 적색의 원형 또는 오렌지/핑크 색의 포자체 덩어리를 감염부위에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은 작물이 감염되기 쉽다.
 방제
  * 수관 내부의 공기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관하부의 24시간온도를 난방레일 온도
     40℃로 유지하여 준다.
     이것은 특히 이랑이 동서 방향으로 만들어진 곳에서 중요한데 이곳은 광이 통로에 닿지 않아서
     미기상이 병 감염에 쉽기 때문이다.
  * 묘를 블록에 이식할 때 묘가 45~90도로 기울어지지 않게 한다. 이럴 경우 손상이 가기 때문이다.
  * 감염된 작물과 과실은 제거한다. 감염된 작물의 부스러기를 온실 근처에 두지 않는다. 포자가
     비산하여 온실내부로 날아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낙엽과 낙과를 온실에서 치워준다.
  * 생장속도가 빠른 것은 연약한 경향이 있어서 Fusarium에 걸리기 쉽다.
  * 작물 활착기에 E.C를 3~3.5로 한다. 그리고 발달하는 강한 줄기의 세포는 병에 저항성이 강하다.
  * 작물의 생육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나 생장 저하는 피한다.
  * 만일 해당부위에 심각한 감염이 있었다면 대나무 지주는 재사용하지 않는다. 지주에 잠복해있는
     곰팡이는 산업용 표백제 12%액에 24시간 동안 침적한다.(250g/ℓ)
  * v자형 정지법은 수직상의 수관에 높은 습도를 유발하여 줄기에 Fusarium의 감염의 단점이 있다.
  * 지붕 위 살수의 과용으로 인한 작물위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 균핵병(Sclerotinia sclerotiorum)
 균핵병은 어린 묘에서 모잘록병을 유발하거나 성숙한 작물에서는 줄기를 부패시킨다. 감염은 일반적으로 밀도가 높은 솜털모양의 곰팡이로 덮인 검은 병반으로 나타난다. 이것의 발달은 작물을 뒤덮고 종국에 작물을 죽게 까지 한다. 검게 남은 구조를 sclrerotia라 부르고 때로는 줄기 내부의 썩은 수에서도 발달한다. 이러한 sclerotia는 토양 속에서 수년간 살아서 계속적으로 작물에 감염할 수 있다.
 방제
  * Sclerotia의 전력이 있는 지역에서는 노출된 토양을 전부 하얀 시트로 덮어주고 그 위에 백을 놓아
     작물을 감염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게 한다.

 ■ 파프리카의 바이러스병

  ▶ 고추 반점 바이러스(PMMV)
 이 병은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이 병의 증상은 과실을 생산할 때까지는 잘나타나지 않는다. 관찰되는 증상은 약간의 발육부진과 잎의 약간의 황화 그리고 잎에 나타나는 검거나 밝은 녹색의 모자이크 증상이 있다. 새 잎에 발생하는 증상은 마그네슘이나 망간의 일시적인 결핍으로 잘못 판단 될 수 있다. 혹은 포함한 과실에 발생하는 증상은 끝이 뾰족해지며 꽃자리와 꽃받침에서 시작되는 갈색으로 변하며 함몰되는 등의 것이 있다. 이러한 갈변의 증상은 꽃받침에서 시작하여 과실로 이동하여 내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색의 퇴조도 발생한다. 고추반점바이러스는 감염된 종자와 작물의 수액 그리고 작물의 덤불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것의 매개 곤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 바이러스의 전파는 작물의 이식시기와 관리 시에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 재배적 방제
  초기 감염에 있어서 감염된 개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감염 여부의 확인은 연구소 등에 시료를 보내서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연구소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을 보면 TM2에는 Cubico, DRS 5053, Madara (EN)(적색), Adeie(EZ), Samantha, 그리고 Kelvin(DR)(노랑색)등의 저항성 품종이 있다. #DR - Deruiter, EN - Enza Zaden Cuby와 같은 새로운 품종은 TM2와 TM3에 저항성이 있다.
  * 건강한 이식묘를 사용하고 연약항 불량묘를 제거한다.
    일상적인 관리작업을 시작하기전 작물을 솎아준다. 다른 곳에서 온 새로운 작물을 기존의 것과
    섞지 않는다.
  * 묘를 다룰 때는 단백질 함량이 최소 35%인 탈지분유 10%를 뿌려준다.
    100g의 저지방이고 단백질은 35%인 탈지분유를 1리터의 물에 타서 쓴다. 이 작업을 하기전에
    미리 손을 탈지분유액에 담궈준다. 손을 작물을 옮겨 갈 때마다 담궈야 한다.
  *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작업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진행한다.
  * 효과가 좋은 소독제를 이용하여 신발, 장화, 연장, 고무장갑, 옷 등을 살균한다.
  * 온실 입구에 신발 소독조를 설치하여 출입시 바닥을 적셔서 소독하도록 한다.
  * 방문객은 가운데의 통로로만 다니게 하고 작물은 만지지 않게 한다.
  * 작기가 끝나면 작물의 모든 잔해를 온실로부터 완전히 치운다. 이것들을 묻거나 멀리 치운다. 이
     바이러스는 마른 잔해에서 약 25년을 살아 남을 수 있다.
  * 고압수로 온실내부를 완전히 세척한다.
  * 고압수로 모든 수레와 운반구, 트랙터(특히 타이어 부분)를 세척한다.

  ▶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
 이것은 파프리카에 감염은 되나 이곳(캐나다 콜름비아주)에는 보통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주지를 따라서 괴사가 발생하며 위조와 낙엽이 수반된다. 후기 생육에 있어서는 모자이크 형태로 일그러진다. 과실은 괴사된 반점이 생긴다.
 - 방제
  * 토마토편 참조 -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
  *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 재배(TMO1, TM1, TM2 저항성)
  * Cubico, Samantha, Plutona가 이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다.

  ▶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 또한 온실 파프리카에서는 드물다. 증상은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비슷하고 일반적으로 심각한 잎의 괴사와 낙엽이 생기고 뒤틀린다.
 - 방제
  * 토마토편 참조 - 토마토 모자이크 바이러스의 방제와 권장사항

  ■ 파프리카의 생리 장해

  ▶ 배꼽썩음
 이것은 파프리카에서 매우 흔히 발생하는 생리 장해이다. 이것은 작물의 수분부족과 발육중인 과실의 하부 칼슘 이동부족으로 발생한다. 꽃자리에 물기가 있는 진한 가죽형태의 반점이 발생하면서 커진다. 배꼽썩이는 보통 외부 증상과 관련이 없다. 반면에 어두운 내부조직과 종자는 외부 발현 없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재배지침에서 유추해내기가 어렵다. 수분부족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 온난한 기간동안의 부족한 관수
  * 뿌리의 칼슘흡수부분에 높은 영양염류가 집적되었을 때
  * 근부의 문제
  * 높은 증산에 의한 매우 낮은 습도
  * 찬 환경에서 더운 환경으로의 급격한 변동은 작물에 수분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이것은 칼슘의
     이동을 저해한다.
  * 배꼽썩이는 빠른 속도의 영양생장기와 과실 비대가 급속으로 이루어지는 기간에 발생한다.
  * 일반 영양공급이 적당한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고 칼슘의 이동능력은 일반적으로 그
     다음의 요인이다.
  * 품종 중 Mazurka와 같은 것은 이것에 민감하다.
 - 방제
  * 위에서 언급한 스트레스를 방지한다.
  * 3월전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칼슘과 칼륨의 비율을 6:5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슬라브의 pH는 5.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칼슘의 흡수가 장해를 받는다.
  * 온난한 날의 오후에는 환기를 제한하여 습도를 적절히 높게 하여준다. 그러나 온도가 상승되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
  * 슬라브의 가용성 염류농도가 E.C 2.5 아래로 유지되면 배꼽썩이가 발생하기 쉽다.
  * 관수는 1.5~2 ℓ/㎡/hr의 수준을 확보하도록 한다.
  * 배꼽썩이과는 과실의 균형이 유지되지 않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 높은 24시간 온도는 배꼽썩이를 유발하기 쉽고 특히 생장과 착과가 온난하고 광이 좋은 환경에서
     유발되기 쉽다.
  * 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특히 이른 아침(증기포화도 4~7)에 최소 난방을 실시한다.
  * 착과가 많을 때 광이 좋고 온도가 높을 때는 가능한 한 온도를 낮게 유지한다. 특히 야간에 온도를
     낮춤으로써 높은 근압이 발생한다. 이것은 칼슘의 이동을 촉진한다.
  * 이 기간동안에는 암모늄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 이온은 칼슘과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
  * 나트륨의 농도를 6~8밀리몰 이상으로 하지 않는다.
  *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인산의 증량은 요구되지 않는다. 반면 슬라브의 pH가 6.5 이하로
     할 경우 인의 흡수가 촉진된다.
  * 야간에 관수와 함께 근부의 온도를 기온에 비하여 높게 하여 근압을 자극할 수 있다.
  * 높은 광과 빠른 과실의 생장기간동안에는 아래 부분의 24시간 평균온도를 광도를 낮추어 균일하게
     유지한다.
  * 관수시스템은 1.5ℓ/㎡/hr의 관수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 계절이 바꿔는 시기에는 기후의 변화 폭이 커서 200~1000watts/㎡사이로 격차가 커지면 작물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이것은 배꼽썩음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지붕 위 살수장치를
     이용하고 증기포화도를 7~10수준으로 하고 스크린을 쓰거나 기타 차광을 실시하여 이러한 계절
     변화의 기간(1~3일)동안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작물에서 과실크기가 직경 2cm의 작은 것들이 배꼽썩이에 민감하고 스크린이나 한랭사가 사용될
     수 있다.

 ▶ 일소현상
 고추 종류는 과실은 물러지게 하고 노출된 부위의 착색이 연하게 되는 등의 일소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통로 쪽의 과실들이 보다 생기기 쉽다.
 - 방제
  * 과실온도가 35℃를 넘지 않도록 한다.
  * 오렌지색이나 노란색 계통 등의 표면이 약한 품종들에서 발생하기 쉽다.
  * 수관확보를 잘해주거나 스크린을 이용한다.
  * 광이 많고 기온이 높은 날은 차광을 하거나 스크린을 이용한다(600watt/㎡ 이상 시).
  * 과실 크기가 작을 때 2~3장의 잎을 두는 식으로 적엽한다.

 ▶ 열과
 이것은 과실의 길이생장 때 과실표면에 생긴 미세한 균열에 의해서 발생된다. 이러한 균열은 과실표면에 코르크화된 부분을 만든다. 열과는 과실생장에 있어서의 급격한 변동에 의해서 생겨난다. 이러한 변화는 과실표면의 신축적 생장을 어렵게 해서 내부의 생장과 균형이 깨지게되는 결과를 나타나게 한다.
 몇 가지의 요인이 과실생장의 균형을 깬다.
  * 광이 부족하고 추운 기간
  * 일시에 과다한 잎을 제거하여 발생되는 불균형
  * 나무에 너무 오래 달려있는 과실은 열과가 생기는 확율이 높다.
 - 방제
  * 아침 일찍 습도를 낮추어 준다.
  * 과실이 일시에 착과 되거나 처리되지 않게 하여 보다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
  * 장기간의 광 부족이나 저온기 뒤에는 급격한 과실 생장을 막기 위해서 며칠동안 조금씩 온도를
     높여간다.
  * 과실 성숙기에는 약간 관수 온도를 낮추어 근압을 줄여준다. 근압의 증가는 열과를 조장한다.
  * 과실 성숙기동안 슬라브내의 E.C를 적절히 유지하여 준다.
  * 여름철동안 잎이 적절하게 과실을 덮을 수 있게 한다.
  * 이 증상이 심한 품종의 재배를 피한다.

 ▶ 불량과
 이것과 관계된 과실의 문제는 일반 과실에 비해 작고, 짧고, 종자량이 적은 것 등이 있다. 이러한 상태는 낮은 주간온도와 착화기의 고습도와 관련이 있다. 작물의 스트레스는 꽃의 수를 적게하고 꽃의 끝이 너무 비대하게 한다. 이러한 꽃은 일반적으로 잘 자리를 잡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혹이 생기기 쉽다. 품종마다 민감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방제
  * 초기의 생장 균형이 특히 중요하다. 녹색과를 과다 수확하는 것은 불량과 형성율을 높인다.
  * 주간온도가 20℃이하가 되지 않게 한다. 특히 착과 초기에 유의한다.
  * 목표 습도를 착과 초기에 80%정도로 해준다.
  * 불량과는 발육초기에 제거해 준다.

 ▶ 내부생장(과실의 문제)
 과실의 내부에 과실이 생기는 것으로 과실에 균열이 생기고 길이 방향으로 길게 발달한다. 이것은 재배초기의 착과 초기에 비정상적인 밀선(honey gland)의 발달이 원인이 된다.

 ▶ 날개(과실의 문제)
 내부 생장과 유사하나 비정상 생장이 과실의 어깨부분에서만 나타난다.

 ▶ 꼬리(과실의 문제)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은 위에 열거된 것들보다는 심각하지 않다. 이 증상은 과실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암술이 노화되어 사라지지 않았을 때 나타난다. 과실의 하부에 꼬리모양이나 가는 형태의 과실부분이 생긴다. 이것들은 취급과정에서 쉽게 부서짐으로써 과실 품질을 저하시키고 저장성을 떨어뜨린다.
 - 예방
  * 과실의 문제는 대부분 초기 착과와 관련이 있고 이것은 늘어난 개화기간을 포함한다.
  * 개화와 착과에 적절한 온/습도를 유지해준다.
  * 품종에 따라서 발생율의 차이가 있다.

 ▶ 생장 균열
 이것은 급격한 근압의 증가로 과실에 균열이 가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노랑색과 오렌지색의 품종에서 미성숙상태에서 나타난다.
 - 예방
 근압을 증가시키는데 작용하는 요인들이 과실의 균열에도 영향을 미친다.
  * 야간 관수를 생략한다.
  * 오전의 첫 번째 관수를 늦춘다.
  * 오전 일찍 환기 온도를 가온 온도보다 높게 하여 증산을 증가시킨다.(1℃/hr)
  * 슬라브의 E.C를 약 3.5정도로 높인다.
  * 과실이 느리게 자라는 환경을 피한다.

 ▶ 표피의 균열
 이것은 열과와 비슷하나 손상이 매우 미세하고 피해가 표면 쪽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 상태는 과실 생장시 팽창속도의 급격한 변동에 기인한다. 작물체에 8주 이상 달려있는 과실은 이 증상이 생기기가 보다 쉽다.(마지막 착과에서)
 - 예방
  * 꾸준한 환경과 습도를 공급한다.
  * 과실이 서서히 자라는 것을 피한다. 온도를 평균 20℃이상으로 유지한다.
  * 급격한 E.C의 변동을 피한다. 특히 높은 상태에서 낮게 되는 것에 유의한다.
  * 착과량이 너무 적지 않게 한다.
  * 오전의 과다 관수를 피한다.

 ▶ 과실의 반점
 이것은 과실 표면 하위의 작은 하얀 반점과 관련이 있다. 이 반점들은 흔히 과실의 어깨 부위에 발생한다. 이 상태는 과실 내의 칼슘농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작은 칼슘결정체를 형성시킨다. 이러한 영향을 받은 과실은 저장기간이 짧아진다.
 - 예방
  * 착과량을 너무 과소하게 하지 않는다.
  * 근압을 높이는 황경조건 즉 낮은 증기포화도, 저광도, 화창한 날씨에서 흐린 날씨로의 변화 등은
     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17. 파프리카의 병해충 방제 대책

 ▶ 노린재
 - 소독
  * DIAZINON(수확전 5일까지)을 마지막 착과 후에 살포하여 준다.
 - 재배기간동안
  * DIAZINON EC를 피해가 없도록 개화 전에 살포하여 준다. 확산이 잘되도록 1%의 황산 미그네슘을
     첨가하여 준다. 온실주변은 잘 정돈하여 풀이 거의 자라지 못하도록 한다. 클로버와 분홍바늘꽃은
     노린재의 기주 식물이 되기 쉽다.
  * 하얀 카드나 리본을 이용하여 발생을 예찰한다. 유충은 날개가 없어 성충만이 유인 트랩에 잡히고
     이것은 이 해충이 번식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발생 밀도를 알기 위해 작물 상부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떨어서 접시에 떨어진 유충의 수를 헤아릴
     수 있다.
  * Orius와 Deraeocoris는 유충만을 섭식한다.
     천적의 도입은 일시 대량보다는 소량씩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노린재가 발견되면 방사량을
     두배로 늘린다. (Orius와 Deraeocoris)
  * 핵심원리 - 곤충유인 트랩에 노린재보다 천적이 많이 보이면 천적의 밀도가 충분하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농민들은 Orius를 위해 A. cucumeris를 온실에 재배한다.
  * Deraeocoris을 총 평방미터 당 3마리씩 4주간 도입한다.
     Thiodan의 사용은 고려중이다.

 ▶ 자벌레
 - 소독
 작물을 입식하기 전 DIAZINON을 처리한다.
 표백제를 고압수와 함께 처리한다. 구조물 모든 부분에 조심스럽게 처리한다. 번데기가 성충이 되도록 온실 내부 온도를 높게 유지한다.
 - 재배 기간동안
  * Dipel을 정식 후 예방차원에서 2번 살포한다. 매주 잎 뒷면을 조사한다.
  * Dipel, Thuricide, Foray 등은 작은 자벌레에는 효과가 있으나 큰 것들에는 효과가 없다.      Trichogramma를 일반량으로 방사하면 온실전체에 퍼져 효과가 있다.
  * LVM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환기창을 닫고 처리하기 때문에 과실 품질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약제는 잎 뒷면까지 처리되어야 하고 일광이 좋은 날은 오전 10시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해충의 밀도가 높을 때는 T.brassica를 B.t와 함께 일반밀도로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평방미터 당 50마리를 목표로 한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수의 천적을 도입함으로써 이 밀도에
     달하게 할 수 있다. 매 2주마다 평방미터 당 10마리씩 4회 도입한다.
  * 참새가 배추 자벌레의 성충인 나방을 잡아먹는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램프는 이러한 종류의 나방 뿐만 아니라 많은 종류도 유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램프의
     파장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점박이 응애
 - 소독
 늦가을의 높은 밀도는 이듬해 새 작물에로의 초기 전파를 조장할 것이 분명하다. A.fallacis가 월동을 하는 응애의 방제에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 재배 기간동안
  * 정식을 한 후부터 수시로 그 발생을 점검한다. 응애가 처음 발생하면 P.persimilis를 도입한다.
     방사는 밀도가 높은 부위에 가장 많이 실시하고 그 주변에도 실시한다. 벽면, 혼합벨브주위, 펌프와
     이랑 주변을 잘 관찰한다.
  * 어떤 재배자들은 거미류의 포식자를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고자 한다. 5~10℃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에 싸서 보관한다. 습도를 높게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간은 살게 할 수 있다.
  * 대부분의 재배자들은 천적을 가해부 보다는 잎 위에 방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다.
     높은 밀도의 A.cucumeris가 P.persimilis의 수를 감소시키는 문제가 발생하는지 관찰한다.
  * 방사 비율 - 심한 곳에는 방사량을 많게(5~15마리/㎡), 이른 봄에는 낮게 한다.
     Feltiellar가 요즘 시험중이다. 이것들은 농약에 매우 민감하다.

 ▶ 온실가루이
 - 소독
 온실내의 모든 식물체를 제거한다. 온실 내외부의 잡초를 제거한다.
 - 재배 기간동안
  *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제한다. 매주 마다 Encarsia를 0.1~0.5마리/㎡로 방사한다. 모든 계절에
     걸쳐 주마다 점검을 한다.
  * 발생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Deiphastus가 매우 효과적이다. ㎡당 3~17마리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한다. 트랩에 주마다 25~50마리의 온실가루이가 발생하면 그 밀도가 매우 높은 것이다. 이
     정도의 밀도에서는 잎에서 당밀을 볼 수 있다.
  * 온실가루이가 많이 발생한 포기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량의 포획방법으로는 노랑색의 긴 끈끈이 테잎을 고밀도 지역에 설치하고 Encarsia를 대량
     도입하는 것이 있다. 매주 테잎을 교체해준다. 4그루 당 1개를 이용한다.

 ▶ 총채
 - 소독
 온실이 소독이 되고 작물이 정식 되었다면 5일 주야간 온도를 20~25℃로 높여서 번데기에 탈피하도록 한다.
 - 재배 기간동안
  * 예찰 - 주마다 노랑색이나 파랑색 카드를 이용한다. 첫 착화가 되면 A.cucumeris를 도입한다.
    평당 방사량은 10마리가 되도록 20그루 당 1개의 덩어리 식으로 놓아준다.
  * 가능한 빨리 Orius를 도입한다. A.degenerans는 또 하나의 조기도입이 가능한 천적이다.
     Hypoapis를 파종시 에이커 당 4ℓ씩 사용할 수 있다.
  * Orius는 잎에서 어린 유충이 발견되기 시작하면 정착이 된 것이다.
     노란 카드는 Orius와 Deraecoris를 잡게 될 것이다.
  * orius가 정착하는데는 3~4주가 걸리므로 너무 늦지 않게 도입한다.
     발생밀도가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방사한다. 매주 평방미터 당 2~3마리나 그 이상을 방사한다.

 ▶ 진딧물
 - 소독
 일반적 방법인 작물 잔해제거를 실시한다. 만일 직접 온실안에서 파종하여 묘를 생산하는 경우라면 유의한다.
 - 재배 기간동안
  * 매주 예찰한다. Aphidius를 도입한다. 그러나 차고 어두운 날씨에서는 효과가 적다. 무당벌레는
     많은 수가 필요하고 완전히 박멸하지 못한다.
  * Deraeocoris는 진딧물을 약간 포식한다.
  * Aphidolete와 Lacewing은 6월 부터는 효과가 보다 좋다.
  * 니코틴이 효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 Fusarium
 - 소독
 작물의 잔해를 완전히 제거한다. Vircon과 같은 소독제를 사용하면 포자가 완전히 박멸된다.
 표백제도 효과적이며 이것은 거품 형태로 구조물에 처리한다. 작물의 잔해물은 묻어 버린다.
 - 재배 기간동안
  * 번식상을 완전히 소독한다. 해를 입은 작물이 있는지 점검한다.
     매 분지 가지를 묶어준다. 분지점 기부를 묶지 않도록 한다.
  * 작물을 튼튼히 기른다. 흐린 날 온도가 높지 않게 한다. 난방온도는 50℃로 하고 습도는 상대습도
    78%대신 70%로 시작한다. 증기밀도를 4.0이상으로 하고 E.C를 높인다.
  * 가능한 많이 습도를 높인다. 작물 주위의 공기 흐름을 좋게 하고 필요시 작물을 개장시킨다.
     모든 잔해와 잎과 바닥에 떨어진 과실을 제거한다.
  * 지붕 살수 장치에 의해 작물이 젖지 않게 한다. 작물이 보다 개장이 되도록 전정을 실시한다.
    자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LVM을 사용할 때 주의한다. 높은 상대습도가 조성되면 문제가 더욱
    커진다.
  * 가을에는 스크린 사용을 자제한다.

 ▶ 흰가루병
 - 재배 기간동안
  * 먼저 찬 부분에서 발생한다. 기상상태를 고르게 유지한다. 이 병해가 발생한 곳을 방문한 후에는
    반드시 의복과 각 부위를 세척한 후 온실에 출입한다.

 



파프리카 재배 기술 2

9. 생산주기 - 이른 봄(2/3/4월)

 ○ 작물 초점
 주요 핵심은 작물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첫 착과가 이루어졌고 두번째 착과가 시작되고 있다. 이 두번째 착과는 작물의 남은 생산 시기에 있어서의 균형생장에 매우 중요하다.
 ○ 목표 온도
  * 24시간 평균온도는 20~23℃의 범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온도는 작물의 생장 상태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 이것은 첫과의 크기와 일조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광량이 100Joules/㎠/day 이상일 때 온도를 21~22℃로 한다.
  * 24시간의 평균온도는 또한 주간의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조량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 24시간의 평균온도가 20℃아래로 내려가면 작물의 생장속도가 저하될 것이다.
  * 난방관 온도는 50~55℃로 해서 기온을 23℃로 하면 수정벌의 활동이 촉진된다.
  * 24℃에 환기를 실시한다(이것은 외기온도가 8℃이상일 경우이다).
  * 처음 성정은 근권온도를 감안하여 실시한다.
  * 야간기온은 16℃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한다, 외냐하면 에너지 소비가 주간수준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 야간 전(일몰시간 즈음)의 최저온도를 사용하지 말고 그 길이를 이용하여 24시간 평균온도를
     맞추어준다.
  * 과실의 발달로 작물생육이 지연될 경우 온도를 높여서 과실발달을 촉진하여 준다.
  * 광도가 어두운 상태에서 600watt 이상의 높은 광도로 변할 때 스크린을 이용하여 과실을 보호할
     수 있다.
 ○ 목표 이산화탄소농도
  * 25kg/1000㎡/hr
  * 일출 1시간 후부터 일몰 1시간 전까지 실시한다.
  * 야간에 톱밥이나 토양표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1000ppm을 넘을 수 있다. 약간의 환기를
     그 수준으로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 목표 관수와 시비
  * 4월말까지 점적 E.C를 2.5~3.0으로 한다.
  * 슬라브의 E.C를 2.5~3.5로 시작한다.
  * 점적 E.C를 약간 높일 수 있다. 만일 작물이 영양 생장적이며 E.C를 높여준다.
  * 3월까지 관수를 60~80㎖로 하다가 그 뒤로부터 100㎖로 한다.
  * PH 5.5이하로 관수하게 되면 암면 섬유에 피해를 주게될 것이다.
  * 슬라브에서 0.5~1mmol의 질산암모늄에 의해 PH가 내려갈 수 있다.
     주의 : 슬라브의 높은 암모니아태 질소의 농도에 의해 배꼽썩음증상이 생겨날 수 있다.
  * 배액은 광이 좋은날 25~30%를 하고 오전의 3번째 관수 시간에 첫 배액을 시작한다.
  * 흐린 날은 15~20%의 배액을 실시한다.
  * 주간온도가 25℃가 넘는 날은 톱밥이나 암면 배지가 과다하게 젖지 않게 한다.
  * 급액되는 물이나 배지의 산소농도가 낮을 때는 근부가 죽게 되거나 상태가 불량해 진다.
  * 증기 살균된 암면은 이러한 상황에 민감하다.

 

영양농도(mmol)

K

Ca

Mg

시작
4월에 5ℓ/㎡이상일 때

5~7
5.0

7~12
7.0+

2.25~3.25
2.5


  * 양액을 재순환시킬 때는 영양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 새 양액 2/3에 회수액 1/3을 혼합하여 준다.
  * 리터 당 1mmol의 칼슘과 0.25mmol의 인산을 추가로 사용한다.
  * 염소의 농도는 리터 당 1~3mmol로 한다.
 ○ 목표 증기포화도
  * 고온기에는 오전의 증산율을 오후의 증산율로 높여준다.
  * 증기포화도가 7이상일 때나 내부 온도가 28℃를 초과하여 작물의 상부가 위조의 해를 보일 때
     지부위 살수를 한후 최대한 환기를 시킨다.
  * 정오의 높은 온도는 높은 증기포화도를 유지하여 강한 꽃의 발달을 돕는다.
  * 환기를 상대습도 조절하는 데 이용하지 않는다.
 ○ 광도
  * 광도는 ㎡당 200~800watt로 다양할 수 있다. 계절이 바꿔는(저광도에서 고광도기로) 시점에
     광도가 600watt를 넘게되면 차광을 실시한다.
 ○ 목표 엽수
  * 3월에 줄기당 2장의 잎으로 시작한다. 과실을 보호하기 위해 엽면적을 늘린다.
  * Kelvin과 같은 엽면적이 적은 품종에 있어서 2월 중순부터 2장의 잎으로 시작한다. 또한 과다한
    꽃을 제거해 준다.
  * 전정의 빈도가 매우 중요하다. 10일의 주기로 정부 10cm아래에서부터 잎을 제거한다.
  *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상환경에 직접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줄마다 전정의 수준을 같게한다.
 ○ 목표 과실수
  * ㎡당 35~40과를 목표로 한다.
  * 4월에는 착과가 매우 많아 영양생장은 감소된다. 영양생장이 감소되면 배꼽썩음증상이 생긴다.
  * 칼슘의 농도를 1mmol 정도 늘리고 기상환경을 활력적으로 유지 해준다.
  * 과실의 온도를 35℃ 이상이 되지 않게 해준다. 그 이상이 되면 과에 일소현상이 나타난다.
  * 착과의 최성기 3~5주 과실의 에너지 요수도가 최대가 된다.

10. 생산주기 - 봄/여름(5~8월)

 ○ 작물 초점
 주요 핵심은 식물의 균형이다.
 영양생장과 과실생장 그리고 수확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산을 최대로 하기 위해 24시간의 평균온도가 매우 중요하다.(22~23℃)
 ○ 목표 온도
  * 외부기온이 온화하고 작물이 잘 자랄 때의 목표온도
   - 야간전시간 15℃로 오전 2시까지(난방관 온도는 22~23℃), 밤 20℃로 오전 5시까지, 환기온도 21℃
  * 더운 날 외기 온도가 25℃를 넘을 때 가능하면 아침에 온도를 낮추어주고 동시에 작물을 활성화
    시킨다.
  * 오전 5시에 최저 난방관온도를 50℃로 한다. 그러나 광이 250watt 가 되거나 일출 1시간 후에는
     난방관온도를 40℃로 한다.
  * 야간온도를 14℃ 이하로 하면 과실의 온도가 목표주간온도로 상승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생장점 부위 난방을 실시하여 공기의 순환을 유도하여 작물중간부위의 잎 주변의 병을 예방한다.
  * 파프리카에 있어서 이 기간에는 온도조절이 선행되어야 하고 상대습도 조절이 두번째이다.
  *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야간 전반기에 가능한 최대한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나 생육이
     왕성한 상부 50~60cm 부분은 유리와 가까이 있다. 차갑고 맑은 밤에는 조직의 온도를 적정온도에
     맞추기 위해 기온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 목표 이산화탄소 농도
  * 25kg/1000㎡/hr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는 착화를 돕는다.
  * 350에서 400ppm으로의 증가는 55%의 착화를 증가시킨다.
  * 여름철에 이산화탄소는 작물의 생식생장의 균형을 돕는다.
  * 350에서 300ppm으로의 감소는 25%의 착과를 감소시킨다.
  * 창이 35~40% 이하로 열렸을 때 최대농도를 온도가 25℃이하일 때 700~800ppm, 25℃이상일 때
     350~400으로 그리고 나서 16시부터 해질 때까지 800~1000ppm으로 해준다.
 ○ 목표 관수/시비
  * 500~600watt의 광도에서 시간당 3~4회의 점적 주기를 갖고 관수 매회 마다 80㎖를 목표로 한다.
  * 광도가 700watt나 이를 초과할 때 시간당 3~4회의 점적을 실시한다. 두 가지 모두에서 배액의
     비율에 기초하여 조절이 이루어져야 한다.
  * 11시부터 16시까지 매 70Joules마다 70~100㎖를 공급하고 16시 후부터는 매 120Joules마다
     실시한다.
  * 마지막 관수를 맑은 날 일몰시에 하거나 흐린날은 해지기 2~3시간 전에 한다(배액 목표를 맞춤)
  * 더운 기간동안 외기가 25℃를 초과할 때 작물은 어깨에 균열이 가기 쉽다. 근압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너무 일찍 관수하는 것을 피한다.
  * 길어진 고온기에는 급액의 E.C를 3.0~3.2로 한다.
  * 영양생장이 느릴 때 급액 E.C를 2.5로 낮춘다.
  * 광에 따라 E.C를 조절할 수 있다. 35watt마다 E.C를 0.1 낮추고 1500watt에 E.C를 0.4 낮춘다.
  * 평방미터 당 과실수는 여름 중반에 최고조에 다다른다. 이 기간의 과실발달은 배곱썩이에 민감하다.
     작물의 증산과 과실발달을 위해서 시간당 6~7회의 관수횟수를 가지고 평방미터당 1시간에
     2리터의 관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7월에는 7ℓ/㎡/day와 30%의 배액을 실시한다.
  * 암모니아태 질소가 과다하거나 평방미터 당 5ℓ이상의 관수시 배꼽썩음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pH조절을 하기 위해서 일 때를 제외하고는 암모니아태 질소의 사용을 피한다.
 
○ 목표 증기포화도
  * 여름철 환기를 위해서 바람과 바람이 불어가는 쪽의 환기창을 이용한다.
  * 환기온도 = 가온 온도
  * 12~14시는 일중 광이 가장 강한 시간이다. 상대습도가 60이하일 때나 증기포화도가 10이상일 때
     작물이 스트레스를 보일 대 지붕 위 살수를 이용한다.
  * 풍속이 초당 3미터를 넘을 때는 바람 부는 쪽의 환기창 이용은 제한된다.
 ○ 광도
  * 맑은 날의 끝 시간 광이 300watt 이하일 때 온실의 온도가 증가되지 않을 때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환기창은 닫을 수 있다.
  * LS10(40% 차광)와 같은 차광망은 암기에서 명기로 바꿜 때 민감한 품종에서 보호를 위해 쓰여질
    수 있다.
  * 석회를 도포하는 방법은 과의 크기가 2cm인 것이 대부분일 때 이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관수가
    부족할 때 특히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광도가 낮은 시기에서 광도가 높은 시기로 바꿔면서 광도가 600watt를 초과하는 경우 11시에서
     12시까지 스크린을 이용한 차광을 실시하고 최대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 목표 엽수
  * 과실의 노출에 따라 2매의 잎을 남기는 전정을 실시한다.(그림 1 참고)
  * 추가적으로 존재하는 잎은 고온의 환경에서 온도를 낮추고 기상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이것은
     또한 발육중인 민감한 과실을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 물의 흡수와 배수를 관찰한다. 잎이 많을수록 물의 소비도 많다.
 ○ 목표 과실 수
  * 평방미터당 30~40과를 목표로 한다.
  * 5kg들이 상자에 25과가 들어가게 한다.
  * 일주일에 3회 수확한다. 수확을 자주 하면 착과를 1~2일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 이것은 지난번의
     착과로부터 총 1주일을 벌게되어 성숙한 과실을 수확하기까지 발육시간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착과량이 많으면 배꼽썩이과가 직경 5cm나 그 이상일 때 일단 착과가 시작되었다면 제거하지
     않는다.

11. 생산주기 - 가을(9~11월)

 ○ 작물초점
  작물의 초점은 작물의 생장속도를 유지하고 최종 착과를 유도하기 위해 과실을 수확하는 것이다. 평방미터 당 감소된 착과 수와 정부의 제거, 관수는 반드시 증가되는 근압에 관계되는 과실의 질을 고려하여 조절되어야 한다. 감소된 일조와 높은 상대습도 그리고 느린 바람의 속도는 최소한의 난방(난방관 온도 45℃)과 환기의 조절을 통한 기상의 활성화를 필요하게 한다.
 ○ 목표 온도
  * 이른 9월 중순에 마지막 착과를 유도하기 위해 작물의 생장속도를 유지시킨다.
  * 성숙기를 지연시켜 보다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 24시간 평균온도를 19~19.5℃로 약간 낮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24시간 평균온도는 9~10월에 20~20.5℃로 11월에 19~20℃로 하고 이것은
     광환경에 기초한다.
  * 8월에 9월로 가면서 광량이 현격하게 감소될 때 24시간 평균온도는 약간 낮추어질 수 있다.
  * 외부와 내부의 높은 상대습도는 가온과 환기를 통해서 기상을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매우 나쁜 기상
     환경을 초래한다. 가온과 환기의 온도 곡선을 근접시키면서 기상 활성화를 기한다.
  * 야간 17~18℃, 주간 20~21℃로 한다.
  * 최소 난방관 온도를 50℃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일몰 전 2시간 동안 60℃로
    유지하여 아래와 수직형태의 잎배열 부위간의 공기순환을 유도하여 Fusarium의 침입을 막는다.
  * 생장점 아래 50cm부분에 생장점 난방관을 설치하여 기상을 활성화하고 일출 2시간 전에 45℃로
    설정하여 활성화시킨다. 가을의 환경은 정부와 근부의 온도차가 5℃ 이상 생겨서 과실의 질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 환기온도 = 난방온도
 
○ 목표 이산화탄소 농도
  * 마지막 착과기에 적정 수준인 25kg/1000㎡를 유지한다.(1000~1500ppm)
  * 작물 생산후반기에서 마지막 착과가 된 후에는 작물의 생육과 그 속도를 위해서 그 수준을 약간
     낮출 수 있다.
 
○ 목표 관수/영양
  * 감소된 광량은 평방미터 당 과실 수를 제한하고 후에는 근압의 증가에 의한 과실 피층의 균열과
     같은 과실질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생장점 적심은 조심스런 관수 주기의 감소를 요구한다.
  * 관수의 이용 비율을 제한한다. 가을의 감소되는 광에 맞추어 활력적 기상환경을 조성하고 E.C를
     최소 3으로 한다.
  * 배액의 E.C를 9월에 2.5~3.0, 10월에 3.0~3.5, 11월에 3.5~4.0으로 하여 과실 질 향상을 꾀한다.
  * 급액 수준 120~150㎖의 이용을 늘려 슬라브를 약간 건조하게 유지함으로써 산소공급을 돕는다.
  * 광이 좋을 때 대략 3ℓ/㎡/day로 하고 40%의 배액을 시킨다.
  * 너무 일찍 관수하면 근압이 증가하여 과실이 백화하고 피층에 균열이 생기므로 피한다.
  * 10시 이전에 너무 일찍 관수를 시작하지 말고 흐린 날은 16시까지는 마쳐준다. 배액은 보다
     정확하게 지켜준다.
  * 재배 후기에는 급액 E.C를 낮추어 뿌리가 슬라브 내에 함유된 염류를 흡수하도록 한다.
  * 칼륨 : 칼슘 : 마그네슘을 6:4:3~3.5로 한다.
  * A, B 탱크의 미량원소를 25%정도 늘려준다.
 ○ 목표 증기포화도
  * 증기포화도를 3~7로 하여 작물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주야간의 난방관 온도를 최소 40℃로 유지하여 작물 잎 주위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 일출 2시간전과 일몰 2시간 후에 난방관 온도를 50~60℃로 유지하여 준다. 이것은 외부의 온도
     (15℃ 이하)에 달려있고 환기창을 많이 열고 싶지 않으면 증기포 화도를 3이상으로 한다.
 ○ 광도
  * 7월 중순이후의 급격한 광도의 감소는 생장과 과실의 발달을 느리게 한다.
  * 작물은 40~45과를 착과 했을 때 1000Joules/㎠/day를 필요로 한다.
 ○ 목표 엽수
  * 평방미터 당 35~40매
  * 이 시기에도 20~25%의 과실이 작물에 남아있다. 과실의 질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 관수와 24시간
     온도를 조절한다.

12. 재배 시기

  겨울동안 작물을 정식하기까지의 육묘기간이 길어진다.(60~90일) 충분한 조명은 12월~1월에 파종된 묘의 발육기간을 3주정도 앞당긴다. 착과 7~9주 후에 성숙한다.

13. 정지와 진정

그림 1. 파프리카의 초기 재배 - 2주지

  어린 이식묘는 자연적으로 2~3가지를 뻗는다. 이것은 5~8마디 째에서 나타난다. 작물은 보통 2주지씩으로 유도된다. 상부 2.5~3.0미터 위에 설치된 고정줄에 줄기를 끈으로 매달아지지해준다.
 정식한지 4주 후에 세력이 좋은 2개의 줄기를 택한다. 줄기들을 상부 고정줄에 매어주어 지지가 되도록 한다. 처음 고정을 할 때는 클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줄기의 기부가 팽창하면서 긁히거나 상처가 생겨 Fusarium 줄기 부패가 올 수 있다. 만일 클립이 작물지지와 줄기를 감는데 함께 쓰인다면 클립은 또한 작물의 생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 적절한 시기의 전정을 놓치게 되면 생산의 감소(착과와 과실크기)가 따르고 작물의 생장속도도 느려진다.
 생장점 10~15cm 가까이 까지 전정을 해준다. 이랑간의 전정이나 줄 감기(가지 유인)를 같게 하여 작물에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기상의 변화를 줄여준다. 작물 당 2개의 가지를 기르는 것보다 한 작물에 3개의 가지를 기르는 것이 작물 수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나 많은 노동력을 요한다. 이상적인 착과는 매 2장의 잎마다 착과를 시키는 것이다.
 분지점 위에 4개의 액아가 있다면 첫번째 과를 남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11월에 파종된 작물에서 1월 3~4주 째에서 나타난다. 이때의 작물은 키가 60~75cm정도이고 착과는 작물의 세력에 달려있다. 가능한 빨리 불량과를 제거해 준다.
 가능한 측아를 제거해주어 하나의 생장부(가지)당 한 장의 잎을 주어 광 입사를 좋게 하고 꽃의 발달을 좋게 한다. 가지당 2~3장의 잎을 남기는 것은 4월에 잎의 수를 증가시켜 과실의 일소를 막는 차원에서 실시되어야 한다. 이러한 잎들의 액아에서 나오는 두 번째 꽃을 제거해준다. 이러한 과실들은 불량과가 되기 쉽고 작물생장을 감소시키고 과실의 불균형을 유발한다.작물을 다루는데 있어서 손을 (35%의 단백질)우유에 적셔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다.
 우유는 최소한 6월까지는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만일 바이러스의 전적이 있다면 우유는 최소 9월까지는 사용되어야 한다.

14. 수확

 1월 중순부터 말까지의 착과는 착색 성숙 전 까지 9~11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성숙한 녹색으로부터 적색이나 노란색으로의 성숙은 4주 가량이 걸린다. 이러한 시간은 계절이 진행됨에 따라 짧아질 것이다. 9월 초~중순의 마지막 착과된 과는 발달하는 데 대략 90여 일의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오랜 발육기간은 과실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것은 가을의 급격한 광도의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단시간 내에 다량의 수확을 하게되면 뿌리가  죽어가게 되므로 피한다. 일주일에 평방미터 당 6~7과가 균일하게 착과 되도록 한다. 일주일에 평방미터 당 10~13과의 과도한 착과를 피하여 식물생장의 균형을 기한다. 이것은 칼슘의 흡수 이행을 방해하여 배꼽썩음 증상을 유발한다. 적과를 할 대는 줄기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칼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실시한다.
 과실을 수확할 대는 과실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끝이 무딘 날을 이용한다. 가위로 된 전정도구는 거친 절단면을 남기므로 Fusarium 감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과실의 수확은 85%정도 착색이 되었을 때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일주일당 생산과 과실의 착색정도에 따라 일주일에 1~3회 수확한다.
 파프리카는 온도 7~8℃ 상대습도 90%에 저장되어야 한다. 5℃이하의 온도는 손상을 가져온다. 저장온도는 착색율에 영향을 미친다. 과실의 수확 후 처리는 다음과 같다.
  * 작기 말 2주전 녹색과를 수확한다(녹색과를 위한 시장이 있다).
  * 작기 말 1주일전 적색과를 수확한다.
  * 2주일 간격으로 에스렐을 헥타아르당 1.5~2리터씩 처리해 준다. 잎과 과실 위에 고르게 처리해
    준다. 이 처리는 오렌지색과 노란색에 효과적이다.(이 처리를 하기전에 시장출하 담당자와 가격에
    관한 협의를 한다. 이것은 저장성을 감소시킨다)
  * 에스렐 처리보다 좋은 방법은 저장온도를 이용하여 후숙 시키는 것이다.

15. 저장

  * 파프리카는 저온과 저습도에 민감한데 특히 과실이 저장되고 19~21℃에 노출되면 그러하다.
  * 권장되는 저장온도는 녹색과에 있어서 10℃ 그리고 착색과는 7~8℃이다.
  * 온도는 도한 저장기간동안 착색에 소요되는 시간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 예로 70%가 착색된
    노란색의 과실은 8℃에서 성숙하는데 23일 걸리는데 반해서 24℃에서는 겨우 7일이 걸리고
    적색과는 13~10일이 소요된다.
  * 과실의 건조를 막기 위해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상태에 따라 과실은 경도가 떨어지거나
    (2%의 수분) 또는 시드는 증상(6%의 수분 손실)을 보인다.

 



파프리카 재배 기술 1

1. 재배 품종

 파프리카는 녹색으로 성숙하면 적색이나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한 온실 내에 품종을 재배하는 것은 생산량 극대화 측면에서 좋지 않다.
 다음은 재배 종에 요구되는 특성들이다.
- 고추모자이크바이러스(PMMV)에 대한 저항성 (Tm-1, Tm-2)
- 수량성대-대과형
- 광택이 나는 색택
- 열과 등에 대한 내성
- 저장성
- 우수한 착과
 최근 재배되고 있는 주요 품종들을 보면
Red-Jubilee(RZ), Cuby(P), Marzurka(RZ), Spirit(EN), Yellows-Romeca(RZ), Kelvin(DR),
Fista(EN), Gold Flame(DR), Orange-Emily(RZ), Eagle(RZ), Naussa(RZ)
 지역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선택될 수 있다.
최신 품종을 재배하려면 온실채소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회사면
DR = De Ruiter          Br = Bruinsma               LM = Leen de Mos
RZ = Rijk Zwaan       EN = Enza Zaden            P = Pennevis

2. 파종(번식)

 파프리카의 종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가 있다.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유의한다. 위생을 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종자가 바이러스에 안전하게 관리되어 왔는지 확인한다.
   그러한 관리가 되지 않았다면 파종 전에 인산3나트륨 10%액에 한 시간 동안 침적한다.
* 파종실과 포장상자, 운반구 등을 포함한 모든 장비를 인산3나트륨이나 4가의 암모늄화합물로 소독
   되도록 한다.
* 종자를 다룰 때 10%의 탈지분유(100g/L)를 쓴다.
   우유의 35% 이상의 단백질이 바이러스를 감사서 무력화시킨다.
 
 종자를 25mm×30mm의 암면 플러그에서 발아시킨다.
10월 중순이 표준 파종기이나 1월 첫주에 착과를 목표로 할 때 10월 5~10일이 권장되고 있다.
플러그를 E.C 0.5msCm-1, pH 5~6의 양액으로 적신다. 양액의 이상적인 온도는 25℃이다.
 종자에서 출현할 때까지 배지온도를 26℃로 관리하고 그리고 나서는 야간 24℃, 주간 25℃정도로 유지한다.
 첫 17일 동안은 환기를 제한하여 습도를 60~80%로 유지한다. 발아기 동안은 플러그를 최소한 포화상태의 70%수준의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신속한 영양생장을 위해 양질의 광 환경을 조성하고 도장을 막기 위해 과밀을 피한다. 평방미터 당 120~160W 또는 35PAR의 충분한 광을 18시간/day 정도 공급한다.

3. 정식(이식)

 플러그묘는 본엽 1매가 나오면 블록으로의 이식 준비가 된 것이다. 묘는 특히 75~100mm의 암면 블록에 이식된다. 플러그묘를 블록으로 옮겨 심을 때는 수직으로 집어넣는 것보다 비스듬히 집어넣는 것이 좋다. 유묘들은 암면블록에 옮겨지기 전 도립상태로 관리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절간을 줄이고 줄기를 따라 부정근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도립을 시키는 것은 작물 생육을 3~4일 지연시키거나 종국에는 키를 작고 건실하게 하여 취급시 도복 등의 위험을 줄여준다. 블록은 이식전 E.C 2.5의 양액으로 충분히 적셔야 한다. 가능한 광을 이용하도록 한다. 이 시기의 2500lux 또는 35PAR, 120~180Watts/㎡/day 의 충분한 광은 매우 유익하다.
 이식묘의 질은 높은 수량을 올리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질이 낮은 이식묘를 유발하는 것은 과밀이며 이것은 하위엽 손실을 많게 하고 도장을 조장한다. 재배온도가 낮아도 역시 하위엽 손실을 유발한다. 작물이 온실 안으로 정식되기 대략 1주일 전쯤에 적정 광량의 수준은 14시간으로 줄여지거나 완전히 지속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작물이 온실에 정식 되었을 때 있을 수 있는 광 부족에 의한 하위의 낙엽 화를 줄일 수 있다.
 30일재 될 때 묘를 20묘/㎡로 배치하고 블록온도는 21~22℃로 한다.
 만일 이 시기에 묘가 온실로 옮겨진다면 온도를 낮추어서 상대습도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서 다시 온도를 권장치로 높인다. 최소 6주된 작물의 무게는 40g으로 하지만 7~7.5주된 작물은 비후 된 잎과 건물량의 중가로 작물에 관수할 때마다 완전한 양액을 공급한다. 과잉 관수를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암면 블록은 그것의 포화상태의 70%의 수분 보유정도로 건조해갈 때 관수를 실시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800ppm으로 높임으로써 작물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블록에 옮겨 심은 후의 온도
* 근권 21℃
* 주간 기온 23~26℃
* 야간 기온 21℃ 이상
* 24시간 평균온도 21~22℃ - 주의 : 환경의 설정을 품종에 준하여 실시한다.
   맑고 청정한 차가운 밤에 작물은 복사열 손실로 기온보다 5℃가 낮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한다.
   이러한 작물 발육상의 주요시기에는 주간의 온도를 높여서 온도를 보상해주어야 한다. 첫 5~6주
   동안은 차광스크린이나 20×20cm의 한랭사를 때때로 사용하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만일 습도 조절이 요구되고 증기포화도 3~7g/㎥가 요구되면 스크린 위쪽을 통하여 환기시킬 수
   있다. 착과를 위해 야간 18~19℃ 주간 22℃를 이용한다. 24시간 평균온도를 21.5℃가 넘지 않게
   한다.

4. 재식밀도

 3.2m의 폭 당 4줄의 재식 밀도가 권장된다. 5월 전의 조기에 정식 되는 작물에서 평방미터당 3.3~3.5주에 주지 수는 6.5~7.1로 그리고 작물간거리는 38~39cm, 주지 수는 주당 2대씩이 적당하다.
 5월 후에는 평방미터 당 2주씩 그리고 주당 4주씩의 방식이 이용된다.

표 1. 일반 톱밥과 락울 배지에서 양액 1000리터 탱크 조제(100배액) : 100000리터용

양액 E.C 3.0

시작

수확기

5L/㎡ 이상일 때

Tank A

 

질산칼슘

125kg

100kg

100~120kg

질산칼륨

25kg

25kg

25kg

철 6%

2kg

1.5kg

1.5kg

질산암모늄*

4kg

0~2kg

0~4kg

Tank B

 

질산칼륨

35kg

50kg

25~50kg

제1인산칼륨

25kg

20kg

15~20kg

황산칼륨

-

10kg

0~10kg

황산마그네슘

37kg

25kg

25~30kg

황산망간

170kg

170g

100~200g

황산아연

150kg

150g

100~150g

붕소

350kg

350g

300~350g

황산구리

19kg

14g

10~20g

몰리브덴산나트륨

12kg

12g

5~12g

 * 슬라브 pH를 낮출 필요가 있을 때만 질산암모늄을 이용

5. 수분

 연구결과에 의하면 뒤엉벌이나 꿀벌을 이용하면 착과에서 수확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키고 특대과와 대과의 비율을 높여주며 불 결실이나 불량과율을 감소시켜 준다.
 뒤엉벌의 효과는 품종마다 다른 것 같다. 그 예로 네덜란드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Mazurka 품종에서는 뒤엉벌의 효과가 없었으나 Eagle 품종에서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다. 꿀벌은 개화 3~4주전쯤 도입되어 벌통을 적응시킬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영양분을 반드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주마다 잘 관찰하고 필요시 약품처리를 해주어 벌통이 잘 정착하도록 해준다.

6. 적정 공급 양액

 * 파프리카는 나트륨에 민감하여 수량이 줄거나 과중이 감소할 수 있다.
 * pH가 5정도로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망간에 의한 장해가 온다.(망간은 pH가 내려갈수록 흡수율이
    증가한다) 이러한 현상은 톱밥배지내의 높은 자연 망간 함유량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이것의 피해
    증상은 상부엽의 그을린 반점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온실내의 따뜻하고 증산량이 많은 곳에서 이
    피해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붕소의 결핍증상은 상부 30cm부분에 노랗게 탈색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엽맥이 갈변한다. 이러한
    상태는 잎이 광조사 방향으로 개장되어있을 때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근부 생장이 불량할 때 유발되는데 그 이유는 붕소가 근관에서 흡수되기 때문이다.
    근압을 높이거나 pH를 낮춤으로써 그 흡수를 도울 수 있다.

표 2. DTW의 슬라브 급액과 재순환을 위한 목표값

E.C
PH
암모늄1가양이온(mmol/L)
칼륨1가양이온
나트륨1가양이온
칼슘2가양이온
마그네슘2가양이온
질산1가음이온
염소1가음이온
이산화황2가음이온
중탄산1가음이온

철 ㎛/ℓ
망간
아연
붕소
구리

2.5~3.5
5.5~6.0
0.1~0.5
60~90
1.0~5.0
5.5~8.5
2.25~4.25
15~25
1.0~5.0
2.5~5.0
0.1~0.1
0.6~1.2
15~30
5~10
5~10
45~75
0.5~1.5


표 3. 파프리카의 목표 조직 분석치

원소

일반범위

결핍

질소%
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붕소ppm
철 ppm
망간 ppm
아연 ppm
구리 ppm
황 *
몰리브덴 **

3.5~5.5
0.35~0.8
3~6
1.5~3.5
0.35~0.8
30~90
80~200
100~300
40~100


6~20

2이하
0.2이하
2.0이하
1.0이하
0.30이하
20이하
60이하
20이하
25이하


4이하

 * 황에 대한 자료 미비, 0.37% (건전한 잎에서)
 * 몰리브덴에 대한 자료미비, pH5 이하에서 어린 잎들은 연두색으로 변함

7. 파프리카 재배 전기간에 걸친 관리계획

 파프리카의 긴 재배기간은 각각의 생육상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겨울(12~1월), 이른 봄(2~4월), 늦은 봄/여름(5~8월), 가을(9~11월)로 세분되며 매 시기마다 생장속도 조절과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심한 관리 계획이 요구된다. 이러한 관리방침에는 24시간중의 온도조절, 관수(급액과 배액), 이산화탄소 농도, 증기포화도, 엽수, 목표 과실수 등의 제어가 포함된다.
 작물을 읽는 것은 재배자로 하여금 환경을 조절하고 식물의 생육상을 전환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작물을 읽는 것의 주요 3가지 요소는 식물의 생장부, 잎, 꽃이다. 특정의 예와 그 해결과 전환의 방법들이 다음에 나와 있다.

 ○작물을 읽기-예찰과 그 해결방법
  ▲ 정부
   * 조밀한 정부, 꽃이 생장점에 너무 근접 : 작물이 너무 생식 생장적, 야간온도를 1℃ 높임, 주간온도
      를 낮추어 일교차를 줄인다. Mazurka에 있어서 정부 5cm에 꽃이 있으면 너무 생식 생장적
   * 이식 시 강하고 두꺼운 것 : 광 하에서 재배된 작물은 잎과 줄기에 건문량이 많고 24시간 평균온도
      를 22.5~23℃로 높게 해줄 수 있다. 톱밥 위에 심어진 작물은 강한 영양생장이 조장되는 경향이
      있다.
  ▲ 잎
   * 생장점을 오전에는 노란 색이 나게, 일중 마지막 시간에는 진한 색이 되게 한다.
    - 만일 오전에 색이 진하다면 증기포화도 3~7의 활력적 기상조건이 되지 못하였거나 야간에 수분이
       부족한 것이다. 세 번째 관수시기에 3%의 배액을 유도한다.
   * 약한 잎 : 광택이 부족하다는 것은 느리거나 불량한 생장속도를 의미한다. 특히 오전에 증기포화도
      를 높이고 난방관 최저온도를 40~50℃로 하고(하거나) 필요시 환기를 시켜준다. 9~10시의 약한
      잎은 24시간 온도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너무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나 낮은 상대습도는 어린 잎을 약하게 할 수 있다.저무는 시간의 잎의
      유연화는 정상적인 것이다.
   * 구부러지거나 꼬인 잎 : 이것은 Eagle과 같은 품종의 특성이다.
  ▲꽃
   * 약함 : 24시간 평균온도를 1℃ 떨어드림, 24시간 평균온도는 (200joules/㎠/day)에서 21℃를
     넘지 않게 한다.
   * 정부에 너무 가까이 꽃이 발생할 때 : 꽃이 정부로부터 손바닥 길이나 10cm 떨어지게 한다. 만일
      너무 가까우면 야간온도를 올리고 주간온도를 내린다. 오렌지색 품종은 예외이다. 꽃을 2cm
      거리에 발생시키는 것은 식물을 생식생장 방향으로 유도한다.
   * 크고 지나치게 활력이 강하고 직립발육을 할 때 : 이것은 식물이 너무 영양생장 적인 것이다.
      이것은 24시간 온도를 높여 주어야 하는데 특히 광이 가장 좋은 11~14시에 필요하다. 편형과를
      제거하여 준다.
   * 너무 강하고 클 때, 꽃을 좀더 작게 하고 보다 생식 생장 적이게 해야할 때 : 야간온도를 낮춘다.
      24시간 온도를 면밀히 점검한다.
  ▲ 과실
   * 불량과, 다 자라지 못하거나 과 형이 나오지 않을 때, 4심실이 아니고 3심실일 때 : 이것은 꽃의
      질과 관련이 있다. 착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낮은 이산화탄소 농도와 광 환경 불량, 그리고
      온도의 조절 등이 있다.
   * 미성숙, 성숙과에서 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탈색이 되는 것 : 색이 오렌지색인 품종 등이 이것에
     보다 예민하다. 높은 근압은 세포벽파괴를 일으킨다. 봄, 가을에 자주 생겨난다.
   * 피층의 균열 : 흔히 과실의 발달속도가 느리고 빈약할 때 나타난다. 첫번째 착과는 성숙까지 8주
      이상이 소요된다. 늦가을의 착과는 쿨론 피층의 균열과 관련이 있다. 측아의 착과는 피층의 균열을
      일으키기 쉽다.
  ▲ 식물의 균형
   * 작물이 초기에 영양생장 쪽으로 치우쳐서 첫과실의 착과가 없었거나 너무 늦었을 때 :
    -야간 전에 온도를 15℃에서 6~9시간 적용한다.
    -24시간 평균온도를 21.5~22℃로 증가시킨다.
    -오후 온도를 26℃로 한다. 공급 EC를 3.0~3.2호 증가시킨다.
    -칼륨/칼슘의 비율을 5.5:5.5로 한다. 그 비율이 6.0:5.0(1~2주)일 때
    -환기 � 온도를 가온 � 온도로 한다.

8. 생산 주기 - 겨울(12월/1월)

 ○ 작물 초점
  * 7~7.5주된 작물(40g)이 충분한 광 하에서 생육하도록 한다.
  * 1월 말의 착과를 위해 그전에 활력적 영양생장을 하도록 한다. 두 번째로 빠른 색물생장을 유지한다.
 
○ 목표 온도
  * 재식 이틀 후부터 24시간 온도를 주야간에 걸쳐 21℃로 낮추어 준다.
  * 유 식물이 새로운 온실환경에 적응한 후부터 주간온도를 23℃, 야간온도를 21℃로 높혀 준다.
  * 난방관 온도를 최소 45~50℃, 최고 65℃로 한다.
  * 만일 추운 시기에 난방관 최고온도 65℃로 가온을 했어도 24시간 평균온도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였을 때는 그 주간의 목표 평균온도를 다시 설정한다.
  * 목표 24시간 평균온도를 20.5~21℃로 하고 기상이 흐린 시기인 12월 등에는 온도를 1℃ 낮춘다.
  * 1월중 광량이 좋은(200Joules 이상) 시기에는 24시간 평균온도를 20~20.5℃ 이상으로 한다.
     일기가 좋지 못할 때는 24시간 평균온도를 19~19.5℃로 낮추어 준다. 착과가 시작되는 즉시 24시간
     평균온도는 광량에 기초하여 조절한다.
  * 1월말이나 2월초의 식물의 자연 생장속도가 떨어지는 시기에 생장속도를 유지시켜 준다.
  * 배지온도를 20~21℃로 유지하여 최적의 근부 생육을 유도한다.
  * 보온스크린을 이용할 때에는 난방관 최고온도를 65℃의 범위로 할 수 있다. 외기 온도가 매우
     낮을 때 필요하다면 난방관 최고온도를 더 높게 할 수 있다. 이것은 특히 광 환경이 좋지 못할 때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 난방관 온도는 40~45℃로 한다. 65℃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분지 후
     4번째 잎이 나온 후 꽃이 피기 10일전에 시작한다.
 ○ 목표 이산화탄소 농도
  * 12월에는 목표 이산화탄소 농도를 500~600ppm으로 한다.
  * 너무 높은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피한다. 특히 스크린을 이용할 때
  * 1월에는 착과를 좋게 하기 위해 700~1200ppm으로 한다. 이산화탄소 시비가 자주 행해질수록
     식물의 이용도 높아진다.
 
○ 목표 관수/영양공급
  * 공급 E.C를 2.5, pH를 6.0~6.2로 한다.
  * 관수 온도를 근권 적정온도에 맞게 20℃ 이상으로 한다.
  * 일중 급액은 광량의 3배수로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 총 E.C의 범위를 6으로 한다. 즉 급액 2.8과 배액 3.2일 때 E.C 합계는 6이다.
  * 작물을 슬라브나 자루 위에 심을 때는 열흘간은 배수구를 자르지 않음으로써 배지가 완전히 젖게
     한다.
  * 첫 두 달 간은 암모늄을 쓰지 않도록 한다. 낮은 pH에서 망간이 일반 수준보다 높아질 것이다.
    톱밥에서 7~7.2에 달하는 pH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 목표 증기포화도
  * 증기포화도를 3~7g/㎥로 한다. 이것은 발육하는 식물에 있어서 세포신장을 극대화하고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킨다.
  * 고정식 스크린을 이용할 때 증기 포화도를 너무 낮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환기는 스크린
    위쪽을 통하여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고정식 스크린에서 구멍들을 6주간 열어주어 천장과 스크린 아래의 공기 교환을 가능케 한다.
  * 개폐식 스크린을 이용할 때는 스크린을 열기 전 온실 내 기온이 주간의 온도로 상승되게 한다.
  *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순환 팬을 이용한다.
  * 외부기온이 온실내부보다 7~8℃ 높을 때 제한적 환기를 시킬 수 있다.
 ○ 광도
  * 발달과정인 이 기간동안 유리에 투사되는 광량은 부족할 수 있다.
  * 150~200Joules/㎠의 광이 활착과 발달을 위해 필요하고 180Joules/㎠의 광이 생장을 지속
     시키는데 필요하다.
  * 스크린은 확실히 광량을 감소시키고 과실의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600watts의 광 상태에서
     이용된다.
  * 낮은 광도(100Joules이하)하에서 24시간 평균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 목표 관수와 영양공급
  * 인산의 농도를 점검한다. 인은 꽃과 근부의 발달에 요구된다. 제1인산칼륨의 량을 35~40kg으로
     늘린다.
  * 너무 낮은 인의 함량은 배꼽썩음 증상을 증가시킨다.
 ○ 목표 엽수
  * 작물의 크기와 강한 근부 생장, 그리고 엽수를 확보해서 광합성부위를 최적의 상태로 해준다.
  * 광량이 충분치 못할 때는 잎 1매당 초과되는 순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작업이 지연될
     경우 발달하는 작물의 탄수화물 함유량이 떨어지게 된다.
  * 과실이 발달하기 시작할 때까지 전정을 해 준다.
  * 첫 착과는 분지점에서 네 번째 잎에서 이루어지게 한다.
 
○ 목표 과실 수
  * 1월 20일 후 줄기 당 2과 작물 당 4과 또는 7~10과/㎥를 목표로 한다.
  * 10월 5~10일 사이에 파종을 하면 1월 첫 주에 착과를 시킬 수 있을 것이다. 7~10과/㎥를 착과
     시키다. 첫 착과를 너무 크게 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1월과 2월의 최대 착과는 줄기 당 4과이다.
  * 만일 첫 착과 후 비대기에 광량이 수준치 이하면 첫 착생과를 제거함으로써 작물의 세력과 생장을
     지속시킬 수 있다.
  * 만일 꿀벌이나 뒤엉벌이 수분을 위해서 쓰인다면 개화 수주일전에 벌통을 입식하여 사전에
     적응을 시키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의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

    파프리카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온도조건으로서 양호한 착과를 위해서는 낮 온도가 18∼30℃, 야간 최저온도가 23℃ 이하라야 한다.  또 하나는 측지에 착과시키면 변형과가 발생하기 쉽고 가지가 부러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주지에 착과시켜 수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생산과 소비현황

  파프리카란 과일무게가 150g 내외이고 과육이 두꺼우며 벨 모양을 가진 피망이다.  1993년 이후 화란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띤 완숙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파프리카가 일반농가에 보급되기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점보 피망'이 일부 재배되고 있었다.  그러나 유통량이 적고 값이 비싸 널리 보급되지 못하였다.  점보 피망은 파프리카에 비해 과육이 다소 엷고 과일무게도 가볍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피망과 파프리카의 명칭사용에 약간의 혼란이 잇었으나 2000년부터 농림수산부의 통계자료에 '파프리카'항이 신설되어 앞으로는 구별이 용이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의 파프리카 생산량은 적다.  수입품은 가격경쟁력이 높은 한국산이 가장 많아졌다.  일본의 파프리카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여 1999년의 수입량은 11,000톤, 2000년 수입예상량은 14,000톤이다(그림 3).  또한 피망류의 전체 유통량에 대한 수입 파프리카의 비율은 1999년이 6%, 2000년이 7.5%(예상치)이다.
  파프리카  중에서도 완숙과는 영양가가 높고 외관과 함께 맛도 좋다.  이와 함께 요리법의 소개 등 소비촉진활동도 활발하기 때문에 소비량은 증가일로에 있고 피망류 전체 유통량의 1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림 1] 교토부의 월별 강수량 및 일조시간의 평년치 (1990∼1999)

[그림 2] 교토부의 월별 기온의 평년치 (1990∼1999)

 

  작형과 경영목표

  파프리카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온도조건으로서 양호한 착과를 위해서는 낮 온도가 18∼30℃, 낮 최저온도가 23℃ 이하라야 한다.  또 하나는 측지에 착과시키면 변형과가 발생하기 쉽고 가지가 부러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주지에 착과시켜 수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존의 비닐 하우스나 처마가 낮은 철골 하우스에서 재배하면 주지를 신장시킬 공간이 적어 장기간 재배하기가 어렵고 여름에는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 좋은 품질의 과일을 생산할 수가 없다.  이런 관점에서 '반촉성+억제'로 년 2작 하는 것이 적당하다.  년간 수량은 10a당 10∼12톤 정도이다(그림 4).
  외국의 경우 장기 연속 다수확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화란의 경우 2월부터 12월까지 연속수확으로 10a당 10∼20톤의 수량을 올리고 있다.  또한 기상조건이 일본과 비슷한 한국의 남부지방에서는 벤로 타입의 유리온실을 이용하여 11월부터 그 다음 해 7월까지 연속 수확함으로써 10a당 15톤의 수량을 올리고 있다(사진 1).

[사진 1] 파프리카는 처마가 높은 벤로 타입의 온실에서 재배하면 온실내 환경을 안정시키기가 용이하여 다수확으로의 길이 열린다.

일본에서도 이 작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그림 4).
  파프리카 재배에서는 파종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되기까지의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장기연속수확은 수량, 노동력 및 생산비의 측면에서 유리하다.  이 작형에서는 주지를 지상에서 3m 높이까지 계속 신장시켜야 하므로 처마높이가 4m 정도 이상인 하우스를 필요로 한다.  중간지 또는 난지에서는 높은 하우스를 이용하여 월동 장기 1작 재배하고 낮은 하우스의 경우에는 '반촉성+억제'작형으로 년 2작 하는 작형을 선택한다.  목표 수량은 10a당 10∼15톤이다.  또한 고랭지에서는 여름철에 수확할 수도 있다.  수량은 10a당 6톤 정도이다.

[그림 3] 파프리카 수입량의 동향(2000년의 예상량)

[그림 4] 일본에서의 파프리카 작형과 재배적지 및 시설조건

 

  기술의 착안점

품종

  품종의 선택은 재배의 안정화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과일의 형상은 과육이 두껍고 폭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길이가 약간 길면서 무게가 150∼170g인 품종이 좋다.  이러한 품종은 일반적으로 과형이 균등하고 등숙일수도 표준적이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 과형의 균등성에 차가 있으므로 몇 개 품종을 시험재배 해보고 재배지역의 기후와 시설에 맞는 품종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표 1).
  또한 과일의 생리장해 정도도 품종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러셋팅'의 경우 과일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여러 개 생기고 '빗팅'의 경우 과일의 일부가 반점 모양으로 괴사하는 등 품종에 따라 생리장해의 발현과 발생정도가 다르다.
  병해에 대한 저항성에서는 TMV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TMV에는 몇 가지 계통이 있으나 그 중에서 토마토계와 고추계가 문제이다.
  대부분의 품종에서 토마토계 저항성(L1유전자)과 고추계 저항성(L3유전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추계의 경우 이를 침해하는 새로운 타입의 바이러스가 발생하므로 여기에 저항성(L4유전자)을 가진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현재 시중에는 붉은색 과일이 달리는 품종만 판매되고 있는 노란색 과일의 품종은 앞으로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시설과 설비

  파프리카 재배에서는 파이프 비닐하우스 또는 유리온실 등을 이용한 가온재배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나 오이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환기 설비가 불충분한 비닐 하우스는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합하지 않다.  또한 겨울철 재배에서는 일사량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과투과량이 많은 시설일수록 좋다.
  일반적으로 구조가 낡은 하우스의 경우 골재에 의한 그늘이 많아 피복자재의 광투과율이 낮고 얼룩이 생기게 되어 광투과량이 적으지므로 봄∼여름에 생산하는 작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프리카의 락울재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이점이 있다.
  첫째, 토양병해를 피할 수 있다.  파프리카는 특히 풋마름병과 역병에 약해 토경재배에서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가지과 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토경으로 안정생산을 기하기는 어렵다.
  둘째, 근권의 환경조건이 양호하다. 락울은 수분과 배지의 온도 조절이 용이하므로 파프리카의 생육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셋째, 작업의 생력화가 가능하다. 락울 베드의 설치, 양액관리 및 배지의 소독작업 등은 토경재배에 비해 훨씬 단순하다.

[표 1] 파프리카의 락울재배(반촉성)에서의 품종별 수량

품종명

과색

상과(上果)수

하과(下果)수

과수합계

상과수량
(t/10a)

총수량
(t/10a)

대과

중과

소과

마즈루카
치요티스
수  잔
보사노바
캐나리
케르빈
오렌지그란데







오렌지

2.1
1.7
1.5
3.0
4.3
3.2
1.9

4.5
5.3
6.4
3.2
2.9
4.6
2.5

1.9
1.7
1.8
0.8
1.0
0.9
0.9

4.5
5.1
1.6
5.4
2.9
3.3
4.6

13.0
13.8
11.3
12.4
11.1
12.0
9.9

4.5
4.7
5.2
3.7
4.7
4.5
3.1

6.5
7.8
5.9
7.0
6.4
6.2
5.4

1998년 교토부 농업총합연구소 시험연구 개요집에서 발췌
재식밀도 : 294주/10a,   수확기간 : 5월8일~8월 1일,   과수 : 1주당 과수
수확과의 구분 : 상과(대과 : 직경 9cm이상, 중과 : 7~9cm, 소과 : 5~7cm)
                        하과는 변형과, 피팅, 열과, 배꼽썩이과 등 외관이 나쁜 것

정지와 유인

  처마가 높은 유리온실에서 재배할 경우 파프리카가 분지한 다음 2개의 주지가 서로 어느 정도 떨어진 후 수직으로 유인하여 U자형이 되게 정지하면 착과 후에 초세를 유지하기가 쉬워지고  그 이외의 하우스를 이용할 때에는 2개의주지를 V자형으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비닐 하우스의 경우 천장의 높이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주지의 신장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주지의 유인 각도를 더 늘리거나 주지를 3개 두는 방법을 쓴다.
  다만 주지를 3개로 하는 3본 주지법에는 결점이 있다.  우선 초자를 바로잡기가 어렵다.  그것은 세 번째의 주지가 반드시 충실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한 포기당 주지수가 늘어나면 주지 사이의 생장 균형이 무너져 경우에 따라서는 생장정지 현상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란에서의 시험에 의하면 주년재배에서 3본 주지가 2본 주지보다 수량이 10%정도 낮다.  또한 한 포장에서 각 포기의 주지의 높이가 일정해야 효율적인 재배관리가 가능한데 3본 주지에서는 이것도 곤란하다.  생육을 균등화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내부의 온도에 편차가 없도록 작물과 온풍 닥트를 배치해야한다.  만일 주지의 생장이 불균등할 경우에는 재빨리 균등한 생육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약한 주지에서 몇 개의 과일을 솎아내던가 미숙과를 수확하여 주지의 신장을 촉진시킨다.
 U자형 또는 V자형 중에서 어떤 유인방법을 사용하든 재배기간 중 2∼3주에 한번씩 유인끈을 감아 주지를 세워주는 것이 보통이다.  측지의 적심은 매주 혹은 월 2∼3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를 게을리 하여 월 1회 정도에 그치게 되면 엽수가 많아져 과번무 상태가 되어 수확이 지연되므로 어떠한 정지법을 선택할지라고 측지는 2∼3절만 남기고 적심한다(그림 5).
  재식밀도는 정지에서의 주지수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작물의 배치하는데 중요한 것은 단위면적당 주지본수이다.  주지본수는 10a당 6,000∼8,000본으로 하고 이 범위에서 채광조건을 고려하여 밀도를 결정한다.

[그림 5] 정지법에 따른 착과방법

 

환경관리

  파프리카의 생육은 기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야온이 10∼12℃이면 생육은 거의 정지되고 만다.  한편 생육이 왕성한 경우 맑은 날 낮온도가 30℃까지 올라가도무방하다.  그러나 36℃이상은 위험하다.
  정식후의 고온은 강력한 영양생장을 촉진하는 반면 꽃이나 과일의 생장을 방해한다.  따라서 정식 후 활착과 초기 영양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최저야온을 23℃정도로 하는데 근계가 충분히 발달되고 주지의 생장점이 지면에서 40cm정도에 달하면 기온을 낮춰준다.  이 시기의 온도설정은 최저야온을 18∼19℃, 낮온도를 22∼23℃가 되게 하고 환기온도는 27℃로 한다.
  만약 꽃의 크기가 좀처럼 커지지 않을 경우에는 야간온도를 2∼3일 일정으로 서서히 16℃까지 낮춰준다.  착과가 최고도에 달한 때의 야온은 16∼17℃이지만 계속 이 온도에서 관리하면 착과가 과다해지기 쉬우므로 꽃의 크기가 정상화되면 본래의 온도로 되돌려주는 것이 좋다.  생육 후반의 과일생산을 위해서는 과다착과를 방지해주는 것이 최종적으로 다수확이 되는 길이다.
  착과 과다상태가 계속되면 초세가 약해지고 꽃이 작아지며 낙화되기 쉽다.  가령 착과가 된다고 해도 수확이 지연되고 작고 과형도 볼품없이 되고 만다.  크고 긴 과형의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일이 순조롭게 비대해야 한다.  초세와 과일의 착과, 비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배환경을 잘 조성한 다음 온도에 의한 생육제어를 실시해야 한다.
  습도는 상대습도 76∼80%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분무(미스트) 장치나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가습도 해야 한다.  반대로 저녁나절의 과습상태는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을 조장하므로 조심해야한다.  두상살포식의 스프레이를 이용할 때는 용수의 수질도 검사를 해야한다.  수질이 나쁠 경우, 특히 나트륨이나 염소를 다량 함유할 경우 잎 가장자리가 타는 엽소현상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시설 내의 습도가 높아 건조시킬 필요가 있을 때는 작물의 아래쪽에서 가온해주면 효과가 높다.  공기의 대류를 촉진시키고 경엽이나 과일이 젖을 위험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풍난방기보다 온탕배관 쪽이 효과적이며 여기에다 소량환기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좋아진다.

  결말

  파프리카의 재배에서 성공하려면 재배기술과 함께 수입품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생산비 절감과 생력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먼저 시설비를 줄여야 한다.  지금까지 일본의 시설비는 외국에 비해 높았으나 지금은 1ha의 대형 하우스의 경우 1억엔 정도로 건설할 수 있다.
  생력화에는 정지와 유인방법의 검토, 수정벌 및 수확 후 과일의 선별과 포장에 필요한 기기의 도입도 필요할 것이다.  파프리카 재배에 필요한 작업시간은 일반적으로 토마토보다 적다.  그래서 재배의 효율화를 꾀하면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앞으로의 파프리카 생산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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