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방제


1. 검은무늬병 (黑斑病)
① 병징
묘상이나 본밭 또는 저장 중에 모두 발생하지만 저장중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 묘상에서 발생하면 어린줄기의 지표부분에 검은무늬가 생기고 이 병반이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말라죽는다. 본밭에서는 병든 싹을 심는 경우 활착이 나쁘고 심은지 10일경부터 아랫부위의 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진다. 검은무늬가 땅속줄기의 끝부분에 생기며 생육이 억제된다. 덩이뿌리에는 수확하기전 땅속에서 이미 발생하기도 하나 대체로 저장중에 많이 발생한다. 수확기의 고구마에는 둥글고 둘레가 뚜렷한 검은무늬가 생기고 병무늬의 중심부는 푸른빛을 띠는 진한 검은빛이다. 저장중의 고구마에는 표면에 흑색 또는 흑갈색의 둥근무늬가 생기는데 처음에는 1~2㎜ 깊이지만 오래되면 2~3㎝깊이까지 이른다. 병에 걸린 조직은 갈색건부상(褐色乾腐狀)이 되고 그 언저리는 진한 검은빛이 된다.
② 전염경로
검은무늬병은 15~30℃에서 잘 감염되며 10℃이하나 30℃이상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병원균은 감염된 고구마나 땅속에서 겨울을 난다. 병원균은 씨고구마에서 싹으로, 싹에서 본밭으로 전염되어 병을 일으키는데 풍뎅이, 거세미의 유충, 쥐 등이 갉아먹은 자리와 같은 상처를 통하여 침입한다. 또 저장고나 사용기구 등을 통하여 전염된다.
③ 병독
이 병에 걸린 고구마는 쓴맛이 나는 독소(이포메아마론)가 생겨 가축이 먹으면 식욕이 떨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눈이 충혈 되고 설사를 하며 심하면 죽는데 특히 소와 말이 중독되기 쉽다.
④ 방제법
- 병이 없는 씨고구마를 선택해야 한다. 검은무늬병이 발생했던 밭에서 생산된 고구마는 씨고구마로 사용
   해서는 않된다. 수확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 씨고구마는 소독을 한다. 47~48℃의 따뜻한 물에 40분간 담가 온탕소독을 하면 고구마의 표면뿐만 아니
   라 내부의 균까지도 죽게되며 싹이 트는 것을 촉진하고 싹의 수도 증가시킨다. 물의 온도가 높거나 담그
   는 시간이 길면 싹트는데 지장이 있고 온도가 너무 낮거나 시간이 짧으면 방제효과가 없다. 소독한 고구
   마는 소독하지 않는 고구마와 같이 담아 놓거나 소독하지 않은 다른 기구에 접촉하면 다시 병균이 오염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독한 씨고구마를 낮은 온도에 오래두면 썩기 쉬우므로 묘상을 냉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이 소독방법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싹을 온탕소독한다. 냉상을 하거나 묘상에 검은무늬병이 발생한 경우 47~48℃의 따뜻한 물에 싹의 밑부
   분 9~15㎝를 15분간 담가 소독한다. 잎이나 어린줄기가 물에 닿으면 해를 받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품종선택을 잘 해야 한다. 검은무늬병에 대한 저항성은 품종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장려품종 중에서 율
   미, 신율미, 연미, 진홍미, 신천미는 이 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홍미는 중 정도이고 장려품종은 아니
   지만 수원147호는 약한 편이다.
- 수확후에 아물이(큐어링) 처리를 한 뒤 저장을 하면 이 병의 예방에는 효과적이나 검은무늬병에 걸린 고
   구마의 치료효과는 없다.
- 연작을 피하고 토양해충이나 쥐 피해를 막아야 한다. 묘상에서 묘를 자를 때 너무 바싹 자르지 말고 2~
   3마디를 남겨두고 잘라야 하며 저장고나 저장용기 등을 소독해야 한다.

2. 무름병 (軟腐病)
① 병징
무름병은 밭에서는 생기지 않으며 주로 저장 중에 발생한다. 고구마의 상처 부분으로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썩어 누런색의 진물이 흐른다. 썩은 고구마는 알콜 냄새가 나며 처음에는 흰곰팡이가 생겼다가 검게 변하고 후기에는 수분을 잃어서 고구마가 딱딱하게 된다. 냉해를 입은 고구마는 무름병이 걸리기 쉬우므로 수확직후에 고구마를 밀폐된 곳에 쌓아 두어서 고온 다습한 상태로 되면 발병하기 쉽다. 병균의 발육적온은 23~25℃이며 습도는 75~84%이다. 습도가 93~99%로 높을 때는 고구마의 상처가 빨리 아물어 무름병의 발생이 적다.
② 전염경로
병원균은 저장기구, 저장시설 등에서 전염하고 공기전염도 되므로 옆에 있는 고구마에 쉽게 옮아간다.
③ 방제법
- 저장할 고구마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확시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을 너무 바싹 자르지 말
   아야 한다.
- 가을에 수확기가 빠르면 병균발생의 적온에 가까워 발병이 많아지고 반대로 늦어지면 냉해를 받아 저항
   성이 낮아져서 무름병의 발생이 많으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저장해야 한다.
- 저장고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수확후 아물이(큐어링) 처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저장온도와 저장습도
   를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 저장중에 병에 걸린 고구마는 중간에 골라내지 말고 그대로 놓아두거나 상자에 담아 저장했을 때는 곰팡
   이의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비닐로 상자를 싸서 격리한다.

3. 검은점박이병
① 병징
여름철부터 발생하나 특히 수확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고구마 표면에 조그마한 연한 갈색의 점이 생겨 차츰 검은색으로 되고 서로 합쳐지면서 불규칙한 큰 병반이 된다. 저장중에 발병되면 수분을 잃고 주름살이 생기며 갈라진다. 병반이 내부조직까지 들어가는 일은 없으나 모양이 보기 흉하고 품질을 나쁘게 한다. 이 병은 연작을 할 때나 여름에 비가 많을 때 또는 배수가 불량할 때 많이 발생하며 미숙퇴비에 닿았던 부분에 발생하기 쉽다.
② 전염경로
씨고구마와 토양에 의해 전염된다.
③ 방제법

- 병이 없는 씨고구마를 사용해야 하며, 병이 걸려 있을때는 온탕소독법으로 소독한다. 또한 묘를 자를 때
   밑부분을 5~6㎝이상 남기고 잘라야 한다.
- 밭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습기가 많은 곳은 이랑을 높게 한다.
- 묘상에는 병균이 있는 퇴비나 토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연작을 피해야 한다.

4. 덩굴쪼김병
① 병징
묘상에서 발생하기도 하나 주로 본밭에서 발생한다. 잎자루와 고구마에도 발생하나 주로 줄기에 발생한다. 이 병에 걸린 묘를 심었을 때는 활착이 나쁘고 1~2주일 후 잎이 누렇게 되어 말라죽으며, 활착이 되어도 생장이 불량하고 잎의 증가가 억제된다. 지표부분의 줄기가 갈라져서 백색-분홍색 곰팡이가 생긴다. 30℃내외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여름철 몹시 더울 때나 모래땅에서 발생이 많다.
② 전염경로
병균은 피해를 입은 식물체와 함께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다음해에 전염하게 된다.

 
③ 방제법
병이 발생하였던 밭에는 심지 말아야 하며, 병에 걸렸던 포기의 고구마나 병이 발생하였던 밭의 고구마는 씨고구마로 쓰지 말아야 하고, 병이 발생된 포기는 일찍 뽑아 버린다.

5. 건부병(乾腐病)
① 병징
갈색으로 변하면서 썩으며 병든 부분이 무름병처럼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딱지와 같은 동글동글한 반점이 생긴다. 저장고가 건조할 때 발생하기 쉽다.
② 방제법
무름병의 방제법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6. 자주빛날개무늬병
① 병징
주로 고구마에 발생하나 뿌리와 줄기에도 생긴다. 병에 걸리면 줄기의 생육이 불량하고 낙엽이 지며 말라죽는다. 고구마 표면에 자주색의 균사가 그물모양으로 덮이며 오래되면 자갈색(紫褐色)으로 된다. 내부 깊이까지 침입하지는 않으나 껍질을 뚫고 있으므로 고구마는 저장 중에 부패를 유발한다.
② 전염경로
병균은 땅속에서 겨울을 나는데 자갈이 많이 섞인 경사지 모래땅에서 많이 발생한다.
③ 방제법
- 2~3년간 화본과 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중의 병균이 죽는다.
- 뽕나무밭이나 오래된 과수원땅에서 또는 척박한 곳에서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런곳을 피한다.
- 고구마를 일찍 심어서 일찍 캐면 이 병의 피해를 줄이거나 피할 수 있다.
- 병이 발생한 포기 부근의 흙과 씨 고구마를 파내어 소각한다.
- 이 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매년 발생하기 쉬우므로 연작을 피한다.

7. 푸른곰팡이병(靑徹病)
① 병징
무름병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병에 걸리면 물러지면서 고구마 표면에 가루모양의 푸른곰팡이가 생기고 내부의 조직에도 균사가 가득 찬다. 저장고의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발병이 심해진다.
② 방제법
건전하고 상처가 없는 씨고구마를 저장하고, 저장고를 철저히 소독한다.

8. 바이러스병
① 병징
잎이 오그라지는 위축바이러스와 잎의 잎맥을 따라 엷은 반점이 생기는 반문바이러스 등 여러가지가 있다. 바이러스 무병주는 바이러스 이병주에 비하여 33~127%증수되었다는 보고가 있고 전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다.
② 방제법
병이 없는 씨 고구마를 사용하며, 묘상에서 병에 걸린 싹이 발견되면 씨 고구마를 통째로 파내어 소각시킨다.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하여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한다.

바이러스 이병포기
바이러스 이병잎

 

CROP1_GOGUMA01_IMG22
바이러스 이병잎


 

'밭작물재배 > 고구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재배시 기상재해 및 생리장해  (0) 2007.03.30
고구마의 충해방제  (0) 2007.03.30
고구마 재배관리  (0) 2007.03.23
고구마이야기-여주 밤고구마  (0) 2007.03.23
표준 재배법  (0) 2007.03.21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생육
과정
(주요
농작
업)

육묘기 심는
시기
줄기잎
증가기
덩이뿌리
비대기

상토
준비
묘판
설치
육묘관리 잡초약
쓰기
배수관리 수확 수매

저장


기상
재해

문제

가뭄

장마

서리

* 정식지연 * 습해 - 생육부진 * 서리피해에 의한 품질저하
* 정식후 초기 * 저장력 약화
생육부진
* 뿌리비대지연










[건묘육성]

* 씨고구마 소독
(검은무늬병 예방)
- 47~48℃물에
40분간 침적
* 묘상 적기설치
- 온상 : 3월 상-중순
- 냉상 : 3월 중-하순
* 묘상기간 온-습도
관리
- 싹나오기전 :
30~33℃
- 싹나온 후 :
23~25℃
- 모판흙 습도 :
70%유지

[정식적기]

* 적기
- 단작 : 5월상-중순
- 후작 : 6월상-중순

[파종방법]

* 방법 : 수평식,
개량수평식
* 재식거리
- 단작 : 90X25~30cm
(4,200주)
- 후작 : 75X20~25cm
(6,000주)



[적정시비]

* 전량기비 시용

(실량 kg/10a)

 

보통밭

개간지

N
P
K

13~15
30~35
27~30

17~20
40~45
33~40

- 퇴비 1,000kg 이상
시용

[절간고구마 제조]

* 적정규격
- 두께 : 6~7mm
- 수분: 13%

[수확, 저장]

* 서리오기전
수확
* 저장시 온습도
유지
- 수확직후
실온 : 30~33℃
습도 : 90~95%
- 본저장
온도:12~15
습도:90~95%℃






 

재배면적 및 생산량

구분 재배면적 10a당수량 총생산량
  천 ha kg M/T

'81
'91
'92
'93
'94

50.1
17.3
15.7
14.1
14.7

2,214
2,173
2,008
1,007
1,686

1,109
376
315
282
247


작형별 출하시기


작형 파종기 수확기 출하기 성출하기
노지재배 3중~하 10상~중 10하~12하 11상~중

조 기 재 배 유 형


구 분

육묘상
설치

삽식기

수확기

남부 비닐피복
비닐터널
비닐하우스

2상~중
2상~중
1하~2상

4상~중
4상
3하

7하~8중
7상~8상
6하~7상~중

중남부 터널재배

3중

4하

9상~중


재 배 환 경

* 발아 및 출현기 : 22~24℃ (지표적온 18~20℃)
* 생육적온 : 20~30℃

기상재해 및 생리장해 대책


항 목 내 용
기상재해

가 뭄
* 가식후 강우즉시 심기
- 가식기간 15일 이내
* 급수가능지 물준 후 심기

습 해 * 배수구 정비 - 습해방지
* 줄기잎 무성시 헤쳐주기 금지


서리해
* 서리오기전 수확
- 고품질 생산가능
- 저장 저항성 강

병해예방
흑반병
 
* 채묘시 지제부 부터 5~6cm 남김

묘 관리

활력저하
* 요소 1%액 4~6ℓ/평 엽면살포(2회)
- 1회 : 싹자르기 3~4일전
- 2회 : 싹자른 직후

'밭작물재배 > 고구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의 충해방제  (0) 2007.03.30
고구마의 병해방제  (0) 2007.03.30
고구마이야기-여주 밤고구마  (0) 2007.03.23
표준 재배법  (0) 2007.03.21
고구마재배  (0) 2007.03.16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로서 콜럼부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오래전부터 식량으로 재배하여 왔으며 주정용, 전분용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고구마가 처음들어온 것은 조선시대 영조 39년(1763년) 10월로 그 당시 일본에 통신정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보고 이것이 구황작물로 중요한 것으로 여겨 씨고구마를 구하여 부산진으로 들여온 것이 처음이었고 이듬해 조엄이 귀국길에 다시 씨고구마를 구해서 동래지방 및 제주도에 심도록 한 것이 시초였다.
 
주산지가 된 배경
여주지방은 전부터 쌀, 도자기와 더불어 땅콩의 주산지로 유명하였는데, 연작장해 및 중국산이 들어오면서 가격경쟁을 잃고 땅콩재배면적이 급속히 줄어들어 여주 농업인들은 대체 작물을 고심하던 중 고구마를 심게되었고 이제 고구마는 고소득 작목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r경남, 전남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던 고구마가 연작장해로 인해 상품의 질이 떨어졌고, 지형적으로 대도시 소비처가 원거리로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데 반하여, 여주는 이들 지방과는 달리 서울근교에 인접하고 토양과 기상으로 상품이 질이 좋아 가격 경쟁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여 현재 전국최대 주산지가 되었다.

왜 여주 고구마인가?
여주에서는 대신면, 점동면 일원의 남한강변 충적토 지역과 능서면 일원의 야산개발지와 가남면, 여주읍 일원에서 주로 재배된다. 여주는 중부 내륙지방에 위치하여, 타 지역보다 주야간의 일교차가 커  동화물질의 전류가 양호하여 색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다.
토질 또한 고구마재배에 적합한 마사토 및 사질양토로 되어 있어서 배수 및 통기가 잘 되어 장마철인 경우에도 물빠짐이 좋아 침수가 되지 않는다. 여주 고구마의 특성은 표피가 밝은 적자색이고, 육질은 분질로서 군밤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며 당도 또한 높다. 고구마의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감자보다 약간 크고 골도 적당히 생겨서 간식용으로 먹기에 아주 적합하다.

여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
여주 고구마의 주 품종은 금시(金時)라는 일본 품종으로 같은 품종을 재배하더라도 여주지역에서 재배하면 색깔, 골의 깊이, 당도, 맛 등이 뛰어나다.

 
수원147호
1944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수량이 많고 전분함량이 높으며 유질은 분질에 가깝고,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한 품종이지만 검은무늬병에 약한 것이 단점이다.

홍미
1976년에 육성된 장려품종으로 기존 장려품종에 비하면 다수성이며, 고구마의 껍질색으 담홍색이고 살색은 담황이며 모양은 방추형으로 크기가 고르다. 품질은 보통으로 주정가공용에 적합한 품종이다.

은미
1982년에 장려품종으로 육성된 품종으로 육질 및 감미가 중상으로 식용으로 알맞으나 전분가공용 품종을 더욱 좋다.






진미
1984년에 초다수성 품종으로 육성된 품종으로 육질 및 감미가 중상으로 식용으로 알맞으나 전분가공용 품종으로 더욱 좋다.






선미
1985년에 장려품종으로 육성된 품종이다. 전분함량이 높은 다수성 품종으로 식용겸 전분가공용 품종이며 지상부 경엽중이 많이 사료용으로 적합하다.
생미
1989년에 장려품종으로 육성된 생식용 고구마로서,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기존 품종에 비하여 월등히 높고 비타민C의 함량도 높다. 이품종은 저장중에 문제되는 검은무늬병과 무름병에 강하다.
율미
1990년에 남부지역에 알맞는 족재배용 식용고구마로 육성된 품종이다. 껍질색은 홍자색으로 매우 곱고, 속색깔은 담황색이며, 육질은 분질로서 밤을 씹는 뜻한 맛을 낸다.





신율미
1991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지역 적용성이 크고 조기재배용과 보통기재배용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다. 육질은 밤을 먹는듯한 감촉이 있으며 감미가 매우 우수하다.
증미
고품질의 식용 및 쪄말림용 고구마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전국의 장려품종으로 육성되었다. 쪄서 말리는 동안 당화가 잘 이루어져 총 당함량이 매우 높아 식미가 우수하며, 자를 때 수분이 적당하여 갈라지지 않아 고구마의 원형을 잘 유지한다.

건미
1987년에 실품가공 소재로서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자 육성된 품종이다. 각종 시험결과 식용은 물론 물엿, 고추장, 증류주, 칩, 프렌치프라이등 절간등의 고구마 건강보조 식품소재로서 우수성이 인정되었다.

 

덩굴쪼김병 등 토양병해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악화된 토양환경과 이상기상(한발, 고온, 저온, 집중강우 등)
고구마의 뿌리 자람에 지장을 주므로 영양분 흡수가 불량하여 식물체가 빈약하게 되므로 저항성을 잃어 병원
균의 침입이 용이해진 까닭으로 추정되고 있다.


증상
묘상에서도 발생하나 주로 본 밭에서 발생한다. 잎자루와 고구마에도 발생하나 주로 줄기에 발생이 많다. 이병묘를 심었을 경우에는 활착이 나쁘고 1∼2주일 후 잎이 누렇게되어 말라 죽으며 활착이 되어도 생장이 불량하고 잎의 증가가 억제된다. 지표부분의 줄기가 갈라져서 백색-분홍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30℃내외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 몹시 더울 때나 모래땅에서 발생이 많다.

전염경로
균은 토양전염을 하며 토양에서 수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피해 입은 식물체와 함께 땅속에서 겨울을 나고 다음해에 전염하게 된다. 생장점 부위의 끝순은 병원균이 거의 없으나 뿌리나 넝쿨은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균을 가지고 있는 흙이 작업도구나 동물 등에 묻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질 때 병도 옮겨지며 선충에 의해서 이 병의 발생이 조장되기도 한다.

방제
① 저항성품종 재배
② 윤작 : 윤작에 의해 토양환경 개선, 병원균 밀도 감소
③ 무병 씨고구마 사용 : 무병지의 건전한 고구마를 종자로 이용한다.
④ 전염원 제거 : 병이 발생하였던밭 재배를피하고 병발생주는 초기에제거한다. 수확시 부산물을 본밭에 남기지 말고 제거하여 월동근거지를 없앤다.
⑤ 묘를 채취할 때 지제부 위 2-5㎝부위를 자른다.
⑥ 스트레스 환경 개선 : 식물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을 개선한다. 가뭄이 계속될 때 관수하며 지나친 척박지나 모래땅에는 완숙된 유기물을 투여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선택한다.
⑦ 살균제벤지미다졸(Benzimidazole),지아벤다졸(Thiabendazole) 등에 씨고구 마나 묘를 침지하였다가 삽식한다.

 
여주 농업인들은 여주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재배기술을 적랍하여 그들만의 노하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랑을 만들기 전에 로라를 이용한 땅 다지기 작업을 하면
특히 질참흘인 경우 현저한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양분 및 수분이 있는 경우 밑으로 길게 장방추형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와 같은 작업을 하면 땅 지면이 단단해져 고구마가 밑으로 자랄수 없어 수확량은 적지만 모양이동극동글해져 상품성이 매우 높을 뿐아니라 수확시 작업이 용이해진다.
 
삽식할 경우
남부지방과 달리 여주지방은 삽식을할경우 불리한 기후조건 및 토질을 갖고있어 초창기재배농가들은 많은 실패를 보았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1. 보통 4월 중순∼6월 중순에 삽식을 하는데, 4월달에 삽식을 할 경우에 여주지방은 이남과 달리 종종 늦서리가 내려 모가 냉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2. 토질이 주로 마사토 및 사질토로 이루어져 있어서 삽식 초기에 어느정도 수분이 있다 하더라도 가뭄이 계속 될 경우에는, 지표면의 수분증발로 인해 초기 활착률이 매우 나빠서 묘가 죽는 경우가 많았다.
3. 초기 활착전 한낮의 뜨거운 열로 인해 지표면 온도가 올라가 묘가 고온장해를 입어 고사하는 경우도 생겼다. .
  대책
1. 이랑에 삽식을 하고 난 후에 필름을 그 위에 덮고 흙을 얕게 덮어주는 방법을 고안했다. 필름위에 덮어준 흙이 완충작용을 해 필름 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어 고운장해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온이 하했을 때도 보온효과를 해 초기 묘의 활착률을 높였다.
2. 늦서리의 피해가 없고 어느 정도 묘가 활착되었다고 생각될 때(보통 10일정도) 덮어준 흙을 쓸어내고 묘를 필름위로 노출시키면 묘의 활착율을 높일수 있었다.
 
재식밀도
농촌진흥청에서 나온 표준영농교본 고구마재배 책을 보면 다수확 위주로 쓰여졌기 때문에 몇가지 여주의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이 있는데, 소득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양보다는 질을 선호한다.
(1) 토양이 척박(사질양토)하고 비료기가 적을 때, 그리고 수확을 일찍할 때는 , 재식밀도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 밀식재배를 할 경우에는 단보당 수확량은 많지만 고구마가 너무 작아서 상품성이 없기 때문
(2) 반대로 비옥하고, 비료기가 많을때(이모작한 밭), 그리고 수확을 늦게 할 경우에는 재식밀도를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 재식밀도를 낮추면, 고구마가 장방추형으로 길어지고 모양도 커져서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할 때 작업이 어려워진다.

'밭작물재배 > 고구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의 병해방제  (0) 2007.03.30
고구마 재배관리  (0) 2007.03.23
표준 재배법  (0) 2007.03.21
고구마재배  (0) 2007.03.16
[스크랩] 씨고구마 묻기(펌)  (0) 2007.03.15

    표준재배법

 

    가. 육묘
      (1) 씨고구마 묻는 시기
     
조 기 재 배
적 기 재 배
만 기 재 배
1월 하순~2월 중순 3월 중 · 하순 4월 상 · 중순
           
      (2) 묘상준비
        (가) 위치 : 바람이 막히고 볕이 잘 들며 배수가 잘되는 곳으로 관수 등의 관리가 편리한곳으로 조기재배는 가온이 가능하고 관배수가 용이한 비닐 하우스를 이용한다.
  (나) 면적 : 본밭 10a(300평)당 10㎡(약3평).
  (다) 비료량
3 요 소 량 (g/㎡) 시 비 량 (g/㎡)
N
P2O5
K2O
요소
(N 46%)
용과린
(P2O5 20%)
염화가리
(K2O 60%)
퇴비
6 4 5 13 20 8.3
1,500
주) 퇴비 성분량 : N 0.5%, P2O5 0.3%, K2O 0.5%

  (라) 경운 및 정지 : 묘상에 비료와 퇴비를 살포하고 10~15㎝ 경운 및 정지.
           
      (3) 씨고구마 소요량
        본밭 10a 또는 묘상 10㎡(약3평)당 60~100㎏정도이다.
           
      (4) 씨고구마 소독(씨고구마 상태가 매우 불량시에 적용)
        (가) 온탕소독법 : 47~48℃ 더운물에 40분간 담금. 이때 침투성 살균제를 사 용하면 소독효과가 크다.   소독후 바로 묻는다.
  (나) 약제소독 : 종자소독용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물기를 말린후 묘상에 묻는다.
           
      (5) 씨고구마 묻기
        (가) 묘상의 온도가 충분히 오른 뒤에 씨고구마 묻을 자리를 지면보다 약 5㎝ 정도낮게 파고 줄로 묻되 줄 사이는 5㎝ 정도가 되게 하고 줄안의 씨 고구마끼리는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배부(고구마의 등)가 위로 가도록 묻는다.
  (나) 크기가 작은 씨고구마를 너무 촘촘히 묻으면 묘의 밀도가 높아져 연약해 지기 쉬우므로 크기가 100g 정도 되는 씨고구마의 묻는 간격 정도로 묻는다.
  (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1㎝ 정도 상토를 덮고 충분히 관수한다.
           
      (6) 묘상관리
        (가) 온도 : 싹이 틀 때 25~30℃, 싹이 자랄 때 20~25℃를 유지한다.
  (나) 일조 및 수분 : 넉넉한 것이 좋다.
  (다) 생육밀도 : 싹이 너무 베개 자라면 묘가 연약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라) 싹이 10㎝정도 자라고 외온이 높아지게 되면 한낮에 비닐을 벗겨 도장을 방지한다.
           
    나. 채묘
      (1) 채묘 3~4일 전에 요소 1%액을 묘상 1㎡당 1~2ℓ정도 엽면살포하면 채묘 후 뒷싹의 생육을 조장하고  채취된 묘의 품질이 향상된다.
  (2) 싹을 자를 때는 건실하게 자란 25~30㎝의 묘를 밑동부분 8~10㎝를남기고채 묘한다.
  (3) 채취된 묘는 15℃정도에서 2~3일간 경화 후 삽식할 경우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왕성하다.
           
    다. 삽식
      (1) 삽식기
     
조 기 재 배
적 기 재 배
만 기 재 배
3월 하순~4월 중순
5월 중 · 하순 6월 상 · 중순
           
      (2) 본밭준비
        (가) 토양조건 : 3~5°정도의 비탈이 지고 물빠짐이 잘되어 토양통기가 양호한 사질양토가 적당하다.
  (나) 비료량

삽식시 비료량
구 분 3 요 소 량 (㎏/10a) 시 비 량 (㎏/10a)
N
P2O5
K2O
요소
(N 46%)
용과린
(P2O5 20%)
염화가리
( K2O 60%)
퇴비
기경지
개간지
5.5
9.0
6.3
9.0
15.6
24.0
12.0
19.6
31.5
45.0
26.0
40.0
1,000
1,500
주) 퇴비 성분량 : N 0.5%, P2O5 0.3%, K2O 0.5%

  (다) 경운, 정지 및 이랑 만들기 : 경운 심도 15~20㎝, 이랑높이 25~30㎝로 한다.
           
      (3) 삽식
       (가) 삽식밀도

삽식밀도
조 기 재 배
적 기 및 만 기 재 배
휴간 75㎝×주간 20㎝
(10a당 6,600~6,700본)
휴간 75㎝×주간 25㎝
(10a당 5,300~5,400본)
  
.(나) 조기재배시 삽식 후 피복방법
    (1) 비닐개량피복 : 서리피해의 우려가 있을 때(4월 상순이전) 두둑상단에 5 ㎝ 깊이의 잔골을 내고 묘를  심은 다음 공기층이 있도록 비닐 피복한다.
    (2) 비닐밀착피복 : 서리피해의 우려가 없을 때(4월 중순이후), 토양이 건조 할 때 보통삽식방법으로 심고  그 위에 식물체와 밀착시켜 피복한다.
    (3) 보통피복 : 저온피해나 건조피해의 우려가 없을 때(5월 상순이후) 비닐피복 후 삽식한다.
           
    라. 본밭관리
      (1) 조기재배는 삽식 피복 후 비닐 위에 흙을 엷게 덮어 고온 및 서리 피해를 막아주고 발근 후에 통풍구를 내어 묘를 경화시킨 후 서리 피해 염려가 없 을 때 노출시킨다.
  (2) 결주는 발견즉시 보식한다.
  (3) 생육초기에는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삽식 후 90일경까지는 덩굴생육이 왕성하도록 토양수분 관리에 적정을   기한다.
           
    마. 수확
   

  (1) 수확기 : 삽식 후 110~120일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상품성 있는 괴근수량이 많으며 다음해의 씨고구마용은 130~140일 수확도 좋으나 수확시의 저온에 의해 냉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2) 수확방법 : 덩굴을 제거하고 굴취 수확하되 고구마 껍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하여 수확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1. 묘 기르기
    가. 묘조건과 생산력
      고구마의 싹은 보통 길이가 30㎝ 내외이고, 굵고 마디사이가 짧으며, 지나치게 연하지 않고 잎이 크며 싱싱하고 두꺼우며 윤택이 있고, 마디마다 액아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활착, 괴근의 형성 및 비대, 경엽의 생장 등이 모두 좋아 표준묘라고 할 수 있다. 싹의 크기가 달라지면 생산력도 달라지게 되는데 묘의 길이가 45㎝인 대묘는 표준묘와 같은 재식밀도로 심으면 수량이 매우 증대되지만 소식하면 감수경향을 나타내고, 묘의 길이가 15㎝ 정도인 소묘는 표준묘와 같은 재식밀도로 심으면 상당히 감수되지만 밀식하면 감수되지 않으며, 또 싹을 길게 키워 3등분한 분단묘는 그 선단부의 생산력은 낮지 않지만 중부 및 기부로 갈수록 생산력이 낮아진다고 한다.
  싹을 아주 성기게 키워 25~30㎝로 자란 다음에 순을 쳐서 측지가 돋아나게 한 다음 밑동으로부터 자른 것을 복아묘라고 하며, 이전에 이것을 다수확에 적응하는 육묘법으로서 권장된 일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생산력이 상당히 높은 반면, 묘상 면적과 육묘노력이 매우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별로 보급되지 못하였다.
           
    나. 육묘환경
      건실하고 크며 싱싱한 우량묘를 키우려면 육묘환경이 알맞아야 하는데, 고구마의 싹을 키우기에 알맞은 환경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온도 : 고구마의 싹이 트는 데 가장 알맞은 온도는 30~33℃이다. 그러나, 싹이 자랄 때에는 23~25℃가 알맞으며, 그보다 온도가 높으면 도장할 우려가 있다.
  (2) 일조 : 일조가 부족하면 싹이 도장하고, 과다하면 경화될 우려가 있다. 육묘 후기에는 묘상의 양·수분이 넉넉하고 일조가 충분해야 좋다.
  (3) 수분 : 상토의 수분은 넉넉해야 좋으며, 수분이 부족하면 싹의 생장이 저해되고 경화되기 쉽다.
  (4) 비료 : 특히 질소 및 칼리비료가 충분해야 싹이 튼튼하고 싱싱하게 자랄 수 있다.
  (5) 생육밀도 : 싹을 너무 배게 자라도록 하면 묘상면적은 줄어들지만 싹이 연약해지기 쉽다.
           
    다. 상토넣기와 씨고구마 묻기
      상토는 육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비료분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부식이 풍부히 들어 있어 공기가 잘 통하고 병균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상토는 짚이나 낙엽 등을 병이 없는 산흙이나 논흙과 층층으로 쌓아 두고 몇 차례에 걸쳐 뒤집어 쌓으면서 뒷거름이나 석회를 뿌려 잘 썩혀서 만든다. 이렇게 만든 것을 어레미로 쳐서 쓰거나 또는 지난해의 양열재료와 상토를 혼합하며 쌓아 두었다가 어레미로 쳐서 쓰기도 한다. 준비된 상토는 병의 염려가 있을 때에는 소독을 하여야 한다. 양열재료를 밟아 넣고 4~5일이 지나면, 제대로 밟아 넣었을 때는 상온이 대체로 50~60℃정도로 오르는데 이때 상토를 넣되 12~15㎝정도로 깊게 넣는 것이 뿌리가 잘 발달하고 묘의 생육도 좋다. 상토를 넣은 후 씨고구마를 묻기 전에 3.3㎡당 요소 30~50g, 과린산석회 25g 내외, 염화칼리 30g내외를 주고 상토와 잘 섞는다.
  상토를 넣고 4~5일이 지나 상온이 30~35℃ 정도로 안정되면 씨고구마를 묻는다. 씨고구마는 3.3㎡당 40~60㎏을 요한다. 씨고구마는 4~5㎝ 간격으로 줄지어 묻되 줄 안에서는 서로 거의 닿을 정도로 묻는다. 또 잔등이 위로 가고 머리와 꼬리가 모두 일정한 방향이 되도록 묻어야 발아가 고르고 좋다. 씨고구마를 묻은 다음에는 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토를 덮어 보온에 힘쓴다. 장치는 비닐을 이용하는 것이 자외선을 잘 통과시키므로 효과적이다.
           
    라. 온상육묘
      (1) 육묘법의 종류
      (가) 양열온상육묘법
  양열재료를 밟아 넣고 발열시켜 상온을 유지하는 온상을 양열온상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양열온상에서 육묘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양열 재료로는 발열주 재료와 발열 촉진재료를 사용하며, 때로는 발열지속재료를 섞어서 쓰는 것이 좋다. 발열주재료로는 볏짚, 새 두엄, 건초 등이 쓰이고, 발열 촉진재료로는 겨, 닭똥, 말똥, 목화씨, 목화씨 깻묵, 인분뇨, 황산암모늄, 요소, 석회 등이 쓰이며, 발열 지속재료로는 낙엽이 쓰인다. 양열재료는 넉넉히 알맞게 밟아 넣어야 발열이 충분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표 1. 양열재료의 배합례 (단위 : 3.3.㎡ 기준)
     
1예   2예
양열재료

배합량

  양열재료 배합량
볏짚 75~94㎏   볏짚 75㎏
말린 새 두엄 94~113㎏   새 두엄 113㎏
36ℓ   낙엽 9ℓ
목화씨(목화씨 깻잎) 36ℓ   18ℓ
150~180ℓ   인분뇨 108ℓ
  75㎏
3예   4예
양열재료 배합량   양열재료 배합량
새 두엄 570~750㎏   볏짚 118㎏
54~72ℓ   54~72ℓ
낙엽(건초) 57~75㎏   인분뇨 90~108ℓ
인분뇨 90~108ℓ   적량
           
        발열이 잘 되고 또한 오랫동안 지속되게 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3등분하여 3회에 걸쳐 매회 재료를 고루 섞어 넣고 물을 뿌리면서 단단하게 밟는 것이 좋다. 물은 재료가 완전히 젖고 꽉 쥐면 물이 스며 흐를 정도로 주며, 밟는 정도는 물을 흡수한 재료가 잘 다져지고 밟을 때마다 발자국에서 물이 약간씩 스며 나올 정도가 알맞다. 물기가 적고 엉성하게 밟혀지면 열이 속히 왕성하게 나지만 지속되지는 못하고 물기가 과다하고 너무 단단하게 밟혀지면 발열이 잘 되지 않는다.  양열온상에서의 육묘과정의 개요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 묘상설치 및 양열재료 밟아넣기 : 3월중, 하순경 실시한다.
○ 상토넣기 : 밟아 넣은 후 4~5일 지나서 상온이 50~60℃로 높아졌을 때 넣는다.
○ 씨고구마묻기 : 상토를 넣은 다음 4~5일이 지나서 상온이 30~35℃로 안 정되었을 때 묻는다. 씨고구마를  너무 일찍이 묻어, 묻은 후에 상온이 50℃ 이상으로 높아지면 씨고구마가 썩게 되는 경우가 있다.
○ 발아 : 씨고구마를 묻은 다음 약 10일 후에 발아한다.
○ 채묘 : 발아 후 30~40일 경에 첫 싹을 자르고, 7~9일 간격으로 3~4회 자르게 된다.

(나) 비닐냉상육묘법
  비닐냉상육묘법은 양열재료를 전혀 밟아 넣지 않고 상토 밑에 짚 등의 단열 재료만을 두께 3~5㎝로 넣고 비닐을 덮어서 보온하는 비닐냉상에서 싹이 트지 않은 씨고구마를 묻어 육묘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자연온도가 어느 정도 높아진 후에야 안전하므로 육묘시기가 늦어지고, 또한 싹의 자람도 양열온상의 경우보다 더디므로 극남부지방에서 늦게 이식할 때에나 이용성이 있다.   그러나, 싹이 돋은 씨감자를 냉상에 묻어 육묘하는 최아 비닐냉상욕묘법을 이용하면 육묘기간이 보통의 냉상육묘보다 짧아지므로 남부지방의 맥후작 같은 경우에는 이용성이 있다.

(다) 전열온상육묘법
  전열온상육묘법은 전열식의 온상을 만들어서 육묘하는 방법으로서 이 방법을 이용하면 고구마뿐만 아니라 모든 경우에 상온을 자유롭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많이 이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다.   열원으로서는 3.3㎡당 250~300W의 전열선이 흔히 이용되는데. 그 배선방법의 한 예를 보면 그림 1과 같다.
           
     
     
그림 1. 전열온상의 전열선 배선방법
           
        그러나 동일 전열선을 이용하는 온상면적을 난지에서는 늘리고, 한지에서는 줄여서 일정면적당 발열의 다소를 조절해야 한다.
  전열온상에서 단면구조는 온상 구덩이를 약 30㎝의 깊이로 파고, 맨 밑에 짚, 맥간, 낙엽 등을 약 10㎝ 깊이로 단단히 밟아 넣어 단열층을 만든 다음 그 위에 모래나 상토를 3~5㎝ 두께로 깔고 전열선을 배치하되 굵은 말목을 박고 이에 걸쳐서 전열선을 배치해야 접선, 파손, 절단 등을 적게 할 수 있다. 전열선 위에는 상토를 15~18㎝의 두께로 넣는다. 상토층이 깊어야 상온이 균일해지고 또한 건조도 덜 된다. 전열온상에서 육묘하면 육묘기간이 양열온상의 경우보다 10~15일 정도 단축된다. 그러나, 온도관리에 항상 주의해야 하고, 특히 자주 관수하여야 한다.

(라) 지중온수보일러 온상육묘법
  지중온수보일러 온상 육묘법은 가정에서 이용하는 석유보일러를 이용 온수관을 육묘상에 배관하고 보일러에 붙어있는 온도 감지기를 육묘상에 넣고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온수관을 배관할 때는 온상 밑에 단열층을 만들고 온상의 주위에만 배관할 때도 있고 온상의 바깥쪽은 촘촘히 하고 가운데는 성기게 배관한다. 상토는 다른 온상과 같다.
           
      (2) 묘상설치 및 관리
      (가) 묘상위치와 면적 : 방풍이 잘되고 볕이 잘 들며 지하수위가 낮고 배수가 잘 되어 침수의 우려가 없고 관수 등의 관리가 편리한 곳이나 하우스 안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묘상면적은 보통재배보다 늘려야 한다. 보통 3회 채묘할 경우 본밭 10a당 6.6~9.9㎡(2~3평)가 필요하나 조기재배의 경우 배로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나) 씨고구마 : 저장중 냉해를 입은 것이나 병든 것, 모양이 이상한 것 등을 골라낸다. 씨고구마가 너무 크면 싹은 충실하나 묘수가 적어지고 씨고구마가 너무 작으면 묘수는 많아지나 싹이 연약하다. 크기가 적당한 고구마를 종저로 쓸 경우 묘상 3.3㎡(1평)당 30~40kg이 소요된다. 씨고구마는 각종 병해를 방 지하기 위하여 소독해 쓰는 것이 좋은데, 호마이 수화제 200배, 벤레이트 수 화제 200배액 등에 침지하거나 47~48℃의 온탕에 40분간 침지한다.

(다) 상토 : 상토는 육묘기간 동안 수분과 각종 무기영양소의 공급원으로서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있으며 통기성이 좋아야 하고 부식질을 많이 함유하여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지니는 비옥한 흙이 좋다. 또 유효 미생물이 많고 병해충이 없는 토양이어야 한다.

(라) 씨고구마 묻기와 묘상관리 : 씨고구마를 묻을 때는 줄 사이를 4~5㎝띄어서 묻되 줄 안에서는 씨고구마가 서로 닿을 정도로 완전히 뉘어서 묻으며 머리와 꼬리의 방향을 언제나 일정하게 하여야 싹이 균일하게 튼다. 묻은 다음 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토를 덮고 충분히 관수한다. 싹이 틀 때까지는 30~33℃를 유지하여 주고, 싹이 튼 다음부터는 25℃정도로 유지한다. 싹이 10㎝ 정도 자라고 기온이 높아지면 한낮에 2~3시간씩 환기시켜 도장을 방지하고 싹을 건실하게 한다. 채묘기에 가까워질수록 환기시간을 늘려 싹을 튼튼하게 하며, 이 무렵에는 증발산이 심하므로 자주 관수한다.

(마) 채묘 : 온도와 습도가 알맞게 관리되었을 때는 씨고구마를 묻은 후 약 10일 이면 싹이 트기 시작한다. 맹아 30~40일 후 30~40㎝로 묘가 자랐을 때 첫 싹을 자르고 그 후 약 7~10일 간격으로 3~4회 채묘한다. 채묘할 때는 지제부로부터 5~6cm 정도 남기고 자르는 것이 새싹을 돋아나기 쉽게 하고 흑반병 등 병의 전염을 억제하게 된다. 싹 자르기 3~4일전과 싹 자른 직후에 요소 1%액을 3.3㎡당 4~6ℓ정도 엽면살포하면 자른 싹의 발근력을 높이고 새로 자라는 싹의 생육을 조장하게 된다.

(바) 염류피해와 진딧물 방제 : 비닐을 오래 씌워둔 하우스를 묘상으로 이용할 경우 염류가 지표면에 집적되어 발근과 생장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진딧물이나 응애가 묘상에 발생될 때는 철저히 구제한 후 본포에 삽식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 본포에 심기
    가. 심는 방법
      (1) 묘를 심을 때 주의할 점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에서는 지온이 빨리 높아져서 건조하여 활착이 나쁘므로 다소 굳은 묘를 심어야 하며 습한 밭에서는 연한 묘를 심어도 좋다. 큰 묘와 작은 묘를 섞어서 심으면 작은 묘는 생육장해를 받으므로 구분하여 심어야 하고 심을 때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맨 위에서 4~6마디가 땅속에 묻혀야 고구마가 많이 달리게 된다. 묘는 얕게 심는 편이 고구마 형성에 좋으나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제초제를 뿌릴 때는 다소 깊이 심는다.
           
      (2) 심는 방법
        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묘의 소질, 심는 능률, 활착정도 등 조건에 따라서 적당한 방법을 택한다.

(가) 수평심기
  덩이뿌리가 얕게 묻힌 마디에서 잘 형성되는 특성을 살려서 묘를 3~4㎝의 깊이로 수평으로 심는다. 각 마디에서 고구마가 많이 생기나 얕게 묻히므로 건조할 경우는 활착이 나빠서 좋지 않다.

(나) 개량 수평심기
  수평심기의 단점을 보완해서 묘의 밑 부분만 깊게 눌러 심는다. 활착은 좋으나 능률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다) 휘어심기
  묘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으므로 활착이 좋으나 고구마가 형성되는 마디수가 적다. 심는 능률이 높으며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그림 2. 고구마 묘 삽식방법
           
      (라) 빗심기, 구부려심기 및 곧추심기
  작은 묘를 심을 때나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땅에서 묘의 밑 부분이 깊게 묻히게 심는 방법으로 활착이 잘 되며 심는 능률도 높고 윗 부분의 1~2마디에서 고구마가 형성되므로 다소 배게 심어서 단위면적당 고구마 수량을 많게 하여야 한다. 따라서 큰 묘를 심을 경우에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다.
           
    나. 심는 시기
      지온과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고구마 묘를 심는 시기를 정하여 준다. 묘에서 뿌리가 내리는데는 15℃ 이상의 지온이 필요하며 17~18℃ 이상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뿌리가 내린다. 또한 서리를 맞으면 묘가 상하므로 조기재배에서는 비닐피복, 비닐터널, 비닐하우스 재배법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묘를 심는 적기는 단작으로 심는 경우 남부에서는 5월 상순, 중북부에서는 5월 중순이며 이모작의 경우는 6월 중순에 심는다. 조기재배를 할 때는 비닐피복재배의 경우 남부는 4월 상중순, 중북부는 4월 중하순이고 비닐터널이나 비닐하우스 재배의 경우는 남부에서 주로 이용되며 각각 4월 상순과 3월 중하순에 심는다. 비닐하우스에서는 피복방법에 따라서는 심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도 있다.
           
    다. 재식밀도
      고구마의 재식밀도는 품종 및 심는 시기, 토양의 비옥도, 묘의 조건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공업용 고구마를 단작으로 일찍 심고 토양이 비옥할 때는 이랑폭을 90㎝로 하고 포기사이는 25㎝로 하며 이모작으로 심을 때는 이랑폭 75㎝, 포기사이 25㎝로 심는다. 식용고구마는 비닐피복재배시 이랑폭을 75㎝로 하고 포기사이는 15~25㎝로 비교적 배게 심으며 비닐터널재배에서는 비닐폭에 맞추기 위해 이랑폭을 60㎝로 좁혀서 2줄을 1개의 비닐터널로 만든다. 포기사이는 15~20㎝로 심는다.
  이랑의 높이는 비옥한 밭이나 점질토양의 배수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높게 하고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사질계통의 밭에서는 너무 높으면 건조해를 받기 쉬우므로 다소 낮게 한다. 비닐하우스 재배시 재식밀도는 비닐피복재배에 준하면 된다.
           
    라. 시비량 및 시비방법
      고구마의 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준다. 퇴비를 10a당 1,000㎏을 넣은 후 전포장을 경운하고 로타리를 친 다음 고구마 전용 복합비료를 10a당 100㎏을 전면살포하거나, 질소 6㎏(요소 13㎏), 인산 7㎏(용성인비 35㎏), 가리 19㎏(염화가리 32㎏)을 전면살포한 후 이랑을 만든다.
  고구마의 생육초기에는 줄기에서 발생한 가는 뿌리가 토양중에 얕게 분포하며 후기에는 고구마에서 생긴 뿌리가 토양중에 깊게 분포하여 양분을 흡수하게 된다. 그런데 고구마는 생육 후반기 즉 고구마가 왕성하게 비대하는 시기에 비료성분 특히 칼리가 부족하기 쉽다. 따라서 비료성분을 후기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추비의 효과는 크게 인정되지 않지만 비료분의 유실이 심한 사질토양에서는 비료를 몇 차례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림 3. 이랑 만들기(휴립기)
그림 4. 고구마 심기
           
  3. 포장관리
    가. 중경 및 배토
      중경배토 작업을 하는 목적은 묘를 심은 후에 이랑의 표면에 생긴 딱딱한 부분을 부수어 토양 통기를 좋게 하고 빗물이 잘 스며들도록 하며 새 뿌리의 발생을 촉진시키어 양분의 흡수를 좋게 하고 잡초의 발생을 막는데 있다.
  작업시기는 덩굴이 땅 표면을 덮기 전이 좋다. 이때는 작업을 하기가 수월하고 잡초방제의 효과도 크다. 작업횟수는 토양의 굳기, 잡초발생 정도에 따라 다르나 1~2회 정도가 알맞은데 첫 번째는 묘를 심은 후 10일 정도, 두 번째는 그 후 20~30일 쯤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나. 김매기
      고구마 밭에 김을 매면 잡초를 없애는 동시에 토양통기를 좋게 하여 효과가 있다. 토양표면에 딱딱한 층이 형성된 경우에는 이를 깨뜨려 주어야 한다. 비가 와서 이랑의 흙이 씻겨 내렸을 경우에는 김을 맬 때 흙을 긁어 올려서 북을 주는 요령으로 맨다. 김매기는 항상 잡초가 번성하기 전에 흙을 긁어주는 요령으로 매는 것이 노력도 적게 들고 고구마의 생육도 좋다.
  고구마는 김을 매지 않는 경우 고구마 수량은 40~50% 정도 감수된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김매기하는 시기는 묘를 심은 후 한 달 이내에 완료하여야 잡초에 의한 수량감소가 적어진다. 중경배토 작업과 함께 실시하면 되고 그 후는 큰 풀만 손으로 뽑아주면 충분하다.
           
    다. 제초제 사용
      제초제를 사용하여 풀을 방제하려면 뿌리는 시기, 약의 종류, 토양조건, 사용할 때의 기상조건에 따라서 방법이 다소 틀리므로 정확을 기해야 한다.
  고구마 싹을 심은 후 2~3일내에 10a당 알라유제(라쏘) 200㏄를 물 100ℓ에 타서 뿌려 주거나 알라입제(라쏘) 3㎏을 적당량의 모래에 섞어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바람이 없을 때 뿌려야 좋다.
  밭이 너무 건조할 때는 약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물을 많이 타서 주거나 토양수분을 알맞게 해준 후에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모래가 많은 땅에서는 약해를 받기 쉬우므로 약량을 줄여서 뿌린다.
  고구마 생육중에 일년생 화본과 잡초가 많은 경우에는 지호프유제(상표:원싸이드)를 쓰기도 한다. 사용적기는 잡초가 3~5엽기 무렵이 좋으며 약량은 물 20ℓ당 15㎖(10a당 물 100ℓ에 약량 75㎖)를 잡초의 경엽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면 20일경에는 완전히 고사하게 된다. 화본과 작물에는 약해가 심하니 주위에 화본과 작물이 있을때는 약이 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 기타 관리
    (1) 순지르기
  묘가 활착된 후에 순을 질러서 분지발생을 촉진시키면 덩굴이 빨리 퍼지지만 재식밀도가 높을 때는 웃자라기가 쉬우며, 생육이 빈약할 경우에는 순을 지르는 것이 오히려 생육을 더디게 한다. 따라서 재식밀도와 시비량이 알맞을 때는 순을 지를 필요가 없다. 생육중기에 줄기가 과번무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순지르기를 강하게 하여 생육을 억제함과 동시에 잎자루를 나물용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2) 짚깔기
  덩굴이 퍼지기 전에 짚을 깔아주면 잡초발생이 억제되고 토양수분의 증발이 적으며 지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효과가 좋다.

(3) 물대주기
  토양수분이 포장용수량의 50%이하로 떨어지면 물을 대줌으로서 수량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고구마 밭은 물대기에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한발의 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짚을 깔아주거나 초기생육을 촉진시켜서 토양표면을 고구마 잎과 덩굴이 덮도록 해야 한다.
  덩이뿌리의 비대기에 가뭄이 계속될 때 특히 토양수분을 잘 유지시켜야 고구마 표피의 갈라짐을 막을 수 있다.

(4) 덩굴뒤집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덩굴 뒤집기는 줄기에서 뿌리가 돋아 잔 고구마가 생기는 경우 이것을 방지하고 지상부의 생육이 너무 좋은 경우 생육을 억제시킬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고구마에 해롭기만 할뿐 이로운 점이 하나도 없는 작업이다.
  덩굴을 뒤집으면 고구마 잎의 배열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광합성능력이 저하되며 줄기가 끊어져서 분지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동화산물이 지하부로 축적되지 못하므로 수량이 낮아지게 된다. 또한 생육 후기에는 싹에서 자란 뿌리의 기능이 쇠퇴해지고 줄기에서 자란 뿌리로부터 상당량의 수분이 공급되는데 이 뿌리를 모두 끊어 버리므로 잎의 수분함량이 감소되고 결과적으로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어 수량이 감소한다.
  덩굴을 뒤집어 줌으로서 고구마에 미치는 영향은 생육초기보다도 생육후기에 더 크다. 더욱이 최근에 육성된 품종들은 줄기에서 고구마가 달리지 않으므로 덩굴을 뒤집을 필요가 전혀 없다

씨고구마의 소독
씨고구마는 병들지 않고 냉해 등을 받지 않은 건전한 고구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그렇지 않고 씨고구마로 전염되는 검은무늬병(黑斑病), 건부병, 검은전박이병(흑지병), 덩굴쪼김병(蔓割病)등의 발생이 염려되는 씨고구마는 약제를 이용하여 살속에 이미 침입한 병균을 죽일 수 있는 침투성 살균제로 소독하고나 온탕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1:병들지 않은 건전한 고구마
2:품종고유의 특성을 가진 고구마
3:저장중 냉해를 입지 않은 고구마

 

씨고구마의 소독
온탕소독법 : 47~48℃의 더운물에 씨고구마를 30~40분간 담그어 소독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을 하면 살속에 침입한 균까지도 살균이 되며 삭이 트는 것도 촉진시켜 준다. 이때 침투성 살균제를 사용하면 소독효과가 더욱 좋다. 그러나 소독한 고구마는 바로 묘상에 묻어야 하며 묻은 다음 온도가 낮으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묘상관리에 주의하여야 한다.
약제소독 : 시판되고 있는 종자소독제를 고구마에 간혹 사용하고 있으나 수화제를 사용했을 때는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 후 묘상에 묻어야 한다.

 

씨고구마 묻기 (파종)
묻는 시기
씨고구마 묻는 시기는 재배시기, 재배방법, 육묘방법과 제1회 채묘(묘 자르기)를 하고자 하는 시기에 따라 다소 다르다. 씨고구마를 묻고 나서 제1회 채묘를 하기까지의 기간이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최아비닐냉상에서는 50일, 비닐냉상에서는 50~60일 그리고 비닐하우스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이다. 이러한 기간을 기준하여 심고자 하는 시기로부터 역산한 때에 씨고구마를 묻는다.
보통기재배 적기인 5월 상·중순에 싹을 심으려면 3월 하순~4월 상순에 양열온상에 씨 고구마를 묻어야 하며 전열온상의 경우는 4월 상·중순에 씨고구마를 묻어야 한다. 그러나 맥후작 또는 이모작재배의 경우는 육묘 방법별로 적당한 시기를 계산하여 묻는다. 조기재배 적기재배 만기재배
1월 하순~2월 중순 3월 하순~4월 상순 4월 상순~4월 하순


[ 씨고구마를 파종하는 적정 시기 ]
파종 방법 및 유의사항
씨고구마를 묻을 때에는 싹이 고르게 나오도록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한다.
고구마 싹은 머리 쪽에서 많이 나오므로 머리가 한쪽 방향으로 향하도록 묻는다. 그렇지 않으면 싹이 한곳에 몰려서 웃자라기 쉽다. 가능하면 머리부분이 북쪽으로 향하도록 하면 햇볕을 많이 받아 좋다.
고구마 싹은 배 부분 보다 등 부분에 많으며 배 부분은 약간 들어가 있으므로 씨고구마를 배열할 때 등 부분을 위로 배 부분을 아래쪽에 닿도록 한다. 씨고구마 간격은 꼬리와 머리가 닿을 정도로 묻되 씨고구마 줄과 줄 사이는 5㎝간격을 두고 묻는 것이 좋다.

 

묘상의 중앙부는 온도가 고르게 유지되고 외부조건의 영향이 적으므로 큰고구마를 묻고 양쪽 측면에는 작은 고구마를 묻는다. 씨고구마를 묻을 때 묘상에 들어가지 말고 온상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만일 온상 안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면 전열온상의 경우 전열선이 끊어질 우려가 있다.
묘상 안에 품종이 서로 다른 것을 묻으면 싹이 트는데 필요한 온도가 다소 다르므로 한 묘상 내에서는 가급적 한가지 품종만을 묻는 것이 관리에 유리하다.

 

고구마를 덮는 상토의 높이는 씨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두껍게 덮으면 고구마가 질식하여 부패하기 쉽고 너무 엷으면 건조하여 싹 나오는 것이 늦어진다. 상토 위에 보온을 위하여 짚이나 왕겨를 덮으면 상토를 엷게 덮고 그렇지 않으면 다소 두텁게 덮는다.

 

 

씨고구마의 양 및 소요되는 묘상 면적
씨고구마의 양은 묘의 생산력과 단위면적당 필요한 묘의 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묘의 생산력은 품종, 묘상의 종류, 채묘 횟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재식밀도는 묘를 심는 시기, 토양의 조건, 재배방법에 의하여 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10a당 필요한 묘의 수는 4,500~6,600본 정도인데 2~3회 채묘를 기준으로 본밭 10a당 필요한 양은 품종에 따라 60~100㎏ 정도이며, 보통크기의 씨고구마는 1㎡당 10~12㎏ 정도 묻을 수 있으나 육묘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60~100㎏ 정도의 씨고구마를 파종하기 위하여 필요로되는 묘상면적은 10㎡ 정도이다. 크기가 큰 씨고구마는 작은 씨고구마에 비하여 싹이 튼튼하고 좋으나 같은 중량에서 생산되는 싹의 수가 작은 고구마에 비하여 적다. 반대로 작은 씨고구마는 같은 중량에서 생산되는 싹의 수가 많으며 육묘 환경만 좋으면 우수한 싹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단위면적당 싹의 수가 너무 많으면 통기가 되지 않아 묘가 연약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묘상 관리
싹이 트기까지의 관리
씨고구마를 묻은 다음에는 적당한 온도유지와 물주기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상토의 온도가 38℃이상이면 고구마가 썩을 위험이 있고 상토위에 피복물을 덮는 경우 35℃이상은 좋지 않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의 기간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시키면 싹이 고르게 빨리 나온다. 온도관리는 온도계를 묘상의 씨고구마가 묻힌 가까이에 설치하여, 온도가 낮으면 피복물을 더해주어 보온하여야 하고, 양열온상의 경우 온도가 너무 높으면 물을 부어 넣어서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물은 씨고구마를 묻은 후 충분히 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도 상토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싹이 트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묘상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다르나 온상에서는 7~10일간, 비닐냉상에서는 2~3주일정도 걸린다. 싹이 늦게 트는 것은 온도가 낮거나 상토가 건조하기 때문이며 씨고구마가 부패한 때에는 상토 표면에 흰색의 곰팡이가 보이므로 파서 내버리고 다른 고구마로 다시 심도록 한다. 또한 온상 위에 덮은 보온덮개는 싹틔우는 동안 덮어두는 것이 좋으므로 싹틔우는 동안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하여야 하며 싹이 트기까지는 물주는 것을 가급적 삼가야 온상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싹이 튼 후의 관리
싹이 튼 후의 묘상관리는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하되 너무 습하여 웃자라지 않고 잎이 크며, 싹이 굵고 튼튼한 묘를 기르도록 온도 및 수분관리를 하고, 외기나 햇볕을 적당히 접촉시키는데 그 요점이 있다. 싹이 튼 후의 묘상온도는 25℃로 낮추는 것이 묘를 튼튼하게 기르는 방법이며 항상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하는데 육묘 후기에는 매일 물을 주되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다습하면 묘가 연약하고 웃자란다.

 

상토의 수분은 70%내외가 좋은데 건조하면 잎이 작고 고구마의 형성이 나쁜 굳은 묘가 되기 쉽다. 또한 묘상에서 고구마 싹을 균일하게 기르는 것이 고구마 농사의 첫째요건이라 할 수 있다. 고구마 싹트는 것이 늦은 부분은 짚을 썰어서 덮었다가 싹이 튼 후에 제거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며, 너무 빨리 자라는 싹은 초기에 순을 쳐주어 곁가지가 자라도록 유도해 준다.

묘상에서 바이러스에 걸려 잎이 오그라드는 증세를 보이는 고구마는 뽑아 버린다. 썩은 고구마와 검은무늬병 등에 걸려서 밑 부분이 검게 변한 것도 씨고구마째 주위의 상토를 함께 파내어 버리고 벤레이트 수화제 500~800배액을 3.3㎡당 1.8ℓ정도 뿌려 주어서 상토와 씨고구마에 묻은 병균을 방제해야 한다.

 

싹이 5~10㎝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비닐피복물을 열어서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이때에 묘가 갑자기 찬바람에 닿으면 어린잎이 누렇게 되며 덩이뿌리의 형성이 나빠지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싹이 20~25㎝정도 자라면 밤에는 피복물을 덮지 않고 비닐하우스의 창을 열어서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묘 자르기 10~15일전부터는 온상 창을 완전히 제거하여 튼튼한 묘를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상토가 좋지 않아 잎이 연한 녹색을 띠는 등 비료 부족 증세가 보이면 3.3㎡당 요소 1%액을 4~6ℓ의 비율로 뿌려준다.

출처 : 연천고인돌
글쓴이 : 고인돌 원글보기
메모 :

'밭작물재배 > 고구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준 재배법  (0) 2007.03.21
고구마재배  (0) 2007.03.16
[스크랩] 고구마…달콤한 건강 간식…사계절 입맛 유혹  (0) 2007.03.11
[스크랩] 고구마의영양  (0) 2007.03.10
[스크랩] 고구마 농사  (0) 2007.03.07
고구마…달콤한 건강 간식…사계절 입맛 유혹
폐암 예방·다이어트 효과 … 식량자원 각광

고구마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웰빙 바람을 타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당근·호박과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3대 적황색 채소로 알려진 고구마. 그동안 달콤한 맛에 반해 겨울철 간식으로 즐겨왔던 고구마이지만, 요즘은 건강을 위해 사철 내내 고구마를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명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고구마를 먹고 효과를 봤다고도 하고, 암 치료에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전해지면서 고구마는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때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구황작물로 들여와 한끼 해결도 아쉬울 만큼 어려웠던 시절에는 배고픔을 달래주고, 긴긴 겨울 밤이면 궁금한 입을 만족시켜주던 간식거리로 사랑받아 왔다.
금세 와닿는 자극적인 맛의 과자가 흔해지면서 간식으로서의 고구마 또한 일반인들에게 잠시 소홀한 대접을 받았지만, 식량자원으로서의 가치는 인정받아 그동안 꾸준히 연구돼 왔다. 최근에는 NASA(미국항공우주국)에서 우주정거장에 고구마를 재배하는 연구를 시도해 우주시대 식량자원으로서 고구마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생으로 먹거나 굽고 찌고, 튀겨 먹는 정도였던 예전에 비하면 요즘은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숯불이나 아궁이에 굽거나 길거리 드럼통에서 구워 팔던 군고구마의 맛을 가정에서 즐기는 것은 기본이다. 두꺼운 냄비에 돌을 깔고 구우면 군고구마의 맛을 낼 수 있지만 좀더 간편한 방법으로 굽는 직화냄비의 판매가 늘고 있다니 고구마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고구마 쿠키, 고구마 칩, 고구마 만주, 고구마 젤리 등 아이들 간식에서부터 샐러드·조림 등 고구마를 이용해 밥 반찬을 만들어 먹는 가정도 많다. 고구마의 인기는 외식업체도 예외가 아니다. 피자의 마지막을 달콤하게 해주는 고명으로 쓰이는 것은 이미 오래 전. 고구마 케이크, 고구마 라떼, 고구마 음료, 고구마 곶감 등으로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는 아이스크림 등 식품에도 이용된다.
고구마의 종류도 다양해져 기호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고구마는 삶는 것보다 굽는 게 맛있다. 삶거나 찌면 고구마의 당분이 녹아내리지만 구우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밤고구마로 알려진 분질고구마는 퍽퍽한 느낌이 강해 삶거나 쪄서 먹는 게 더 낫다. 속살이 자색이나 주황색을 띠는 유색고구마도 있는데, 최근에는 속살이 주황색을 띠는 고구마가 생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구마는 껍질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을 띠는 것을 구입한다. 영하 10℃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쉬우므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 보관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고구마의 효능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었던 고구마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그 기능성이 주목받으면서 고구마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완전식품’=고구마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다. 탄수화물·칼슘·칼륨·인·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가장 완전한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부한 미네랄에다 부작용도 거의 없어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충분할 정도다.
◇현대인의 식생활에 잘 어울림=단백질·지방·탄수화물에 이어 ‘제4대 영양소’라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 고구마의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변비 및 만성 소화불량 해소 등의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다른 28종류의 채소 및 과일 식이섬유 가운데 가장 큰 콜레스테롤 포획력을 갖고, 비장과 위장 등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주목받는 기능성=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인체의 노화 억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호박·당근과 함께 3대 적황색 식품으로 알려진 고구마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의 독성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이미 임상시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성이 시너지 작용을 통해 인류의 가장 큰 병인 암을 이기거나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검증되는 성과까지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고구마의 바람직한 이용법을 알고, 적절한 섭취를 통해 이러한 효능을 최대한 체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고구마 요리
한겨울의 대표적인 간식이자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고구마. 고구마를 쪄 먹거나 구워 먹어도 맛이 있지만,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맛도 특별하다. 손님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별미 고구마 요리를 경기 여주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고구마 개떡〉
◇재료=고구마가루, 소금, 풋콩
◇만들기=①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얇게 썰어서 바짝 말린다. ②말린 고구마를 분쇄기에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다. ③고구마가루와 풋콩을 소금물에 반죽한다. ④먹기 좋은 크기로 모양을 만들어 찜솥에 찐다.


 

 

 

 

 

〈고구마 양갱〉
◇재료=고구마, 한천, 설탕, 소금, 물
◇만들기=①불린 한천에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지키면서 끓인다. ②고구마는 삶아서 으깬다. ③한천이 녹으면 설탕을 넣고 으깬 고구마를 넣어 중간 불에 오래도록 끓여서 내용물이 절반으로 졸면 소금 간을 한다. ④꺼낼 때는 양갱 틀에 부어서 식힌 다음 먹고, 은종이에 싸서 보관한다.


〈고구마 묵〉
◇재료=고구마 전분 마른 것 1컵, 물 5컵, 소금, 참기름
◇만들기=①고구마 전분을 30분 정도 물에 담근다. ②①을 끓일 때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나무주걱으로 젓는다. ③약간의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약한 불에서 뜸을 들인다. ④식기 전에 모양있는 그릇에 담는다.


 

출처 : 전원희망(田園希望)
글쓴이 : 산정 山頂 원글보기
메모 :

'밭작물재배 > 고구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재배  (0) 2007.03.16
[스크랩] 씨고구마 묻기(펌)  (0) 2007.03.15
[스크랩] 고구마의영양  (0) 2007.03.10
[스크랩] 고구마 농사  (0) 2007.03.07
[스크랩] 고구마가 좋은 것 아시죠  (0) 2007.03.06
항암·항산화인자 베타카로틴의 보고 "고구마"

고구마 하루 반개로 '대장암·폐암 예방 효과'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대장암의 빈도가 극히 낮다는데서 착안해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붉은 색이나 보랏빛 껍질을 가진 과일이나 채소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의 양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고, 생체 이용도도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1986년 미국 뉴저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폐암에 걸린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폐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품으로 뽑힌 것이 고구마,호박, 당근이었다.
 
이는 항암, 항산화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전구체)과 글루타치온이 풍부 하기 때문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호박, 당근을 합쳐 하루 에 반 컵 정도만 먹으면,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하였다.
 
고구마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 C와 젊어지는 비타민으로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고구마에 들어있는 비타민 C(100g당 25mg)는 조리과정을 거쳐도 70-80%가 파괴되지 않고 남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들은 특히 고구마의 껍질에 많기 때문에 가능한 껍질을벗기지 말고 잘 씻 어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식량으로 재 배되어 왔고 그 후 중국, 일본으로 전해졌으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영조 대왕 당시(1763년) 일 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들여온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지독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됐다. 고구마에 포함된 다량의 섬유소가 인체에 유익한 장내세균들에 의해 분해되면서,가스 발생의 양 은 증가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인돌, 황화수소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아마도 방귀의 양이 늘어 이렇게 착각하거나 함께 먹은 음식들의 영향을 받아냄새가 나는 것을 고구마의 탓으로 오인하는 것 같다.
 
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우윳빛 액체인 얄라핀도 섬유소와 더불어 변비 해소에큰 도움이 되므로 요구르트, 청국장 등과 함께 부작용이 없는 변비 치료 보조제로사용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가 보통 먹는 음식에는 하루 12g이상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구마 100g중에는 칼륨이 460㎎이나 함유되어 있어 여분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철분도 풍부하여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흔한 철결핍성 빈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의 열량은 170 Kcal정도로(100g당 약 130Kcal) 다른 음식에 비해 섬유질 이 풍부하여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변비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저녁 식사 대신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아주좋은 대용식이 될 수 있다.
 
고구마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얇고 선명한 색깔에 표면에 상처가 없는 단단한것이 좋으며 수염 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경우가 많다. 껍질 색깔이 진하고 속살이 누럴수록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의 2배 가까이 섭취가 가능하니,환경오염 속에 살아 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위대한 밥상에 진정한 웰빙 식품인 고구마가 다시 한번 인기를 얻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 퇴근길 에 가족들을 위해 따끈한 군고구마 한 봉지는 어떨까?
출처 : goguma.yacon
글쓴이 : 화니네 원글보기
메모 :

고구마 농사 안내

 

심는방법

가. 묘를 심을때 주의할 점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에서는 지온이 빨리 높아져서 건조하여 활착이나쁘므로 다소 굳은 묘를 심어야 하며 습한 밭에서는 연한 묘를 심어도 좋다. 큰묘와 작은묘를 섞어서 심으면 작은묘는 생육장해를 받으므로 구분하여 심어야하고 심을때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맨위에서 4∼6마디가 땅속에 묻혀야 고구마가 많이 달리게 된다. 묘는 얕게 심는 편이 고구마 형성에 좋으나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제초제를 뿌릴 때는 다소 깊이 심는다.


나. 심는방법

고구마 묘를 심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묘의 소질, 심는 능률, 활착정도등 조건에 따라서 적당한 방법을 택한다.

1) 수평심기

덩이뿌리가 얕게 묻힌 마디에서 잘 형성되는 특성을 살려서 묘를 3∼4cm의 깊이로 수평으로 심는다. 각 마디에서 고구마가 많이 생기나 얕게 묻히므로 건조할 경우는 활착이 나빠서 좋지 않다.


2) 개량 수평심기

수평심기의 단점을 보완해서 묘의 밑부분만 깊게 눌러심는다. 활착은 좋으나 능률면에서 다소 떨어진다.


3) 휘어심기

묘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으므로 활착이 좋으나 고구마가 형성되는 마디수가 적다. 심는 능률이 높으며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4) 빗심기, 구부려심기 및 곧추심기

작은묘를 심을때나 토양이 건조하기 쉬운 땅에서 묘의 밑부분이 깊게 묻히게 심는 방법으로 활착이 잘 되며 심는 능률도 높고 윗부분의 1∼2마디에서 고구마가 형성되므로 다소 배게 심어서 단위면적당 고구마 수량을 많게 하여야 한다. 따라서 큰묘를 심을 경우에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다.


심는시기

지온과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고구마 묘를 심는 시기를 정하여 준다. 묘에서 뿌리가 내리는데는 15℃ 이상의 지온이 필요하며 17∼18℃ 이상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뿌리가 내린다. 또한 서리를 맞으면 묘가 상하므로 조기재배에서는 비닐피복, 비닐터널, 비닐하우스 재배법이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묘를 심는 적기는 단작으로 심는 경우 남부에서는 5월상순, 중북부에서는 5월중순이며 이모작의 경우는 6월중순에 심는다. 조기재배를 할 때는 비닐피복재배의 경우 남부는 4월상중순, 중북부는 4월중하순이고 비닐터널이나 비닐하우스 재배의 경우는 남부에서 주로 이용되며 각각 4월상순과 3월중하순에 심는다. 비닐하우스에서는 피복방법에 따라서는 심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도 있다.


재식밀도

고구마의 재식밀도는 품종 및 심는시기, 토양의 비옥도, 묘의 조건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공업용 고구마를 단작으로 일찍 심고 토양이 비옥할 때는 이랑폭을 90cm로하고 포기사이는 25cm로 하며 이모작으로 심을 때는 이랑폭 75cm, 포기사이 25cm로 심는다. 식용고구마는 비닐피복재배시 이랑폭을 75cm로 하고 포기사이는 15∼25cm로 비교적 배게 심으며 비닐터널재배에서는 비닐폭에 맞추기 위해 이랑폭을 60cm로 좁혀서 2줄을 1개의 비닐터널로 만든다. 포기사이는 15∼20cm로 심는다.

이랑의 높이는 비옥한 밭이나 점질토양의 배수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높게 하고 건조하기 쉬운 밭이나 사질계통의 밭에서는 너무 높으면 건조해를 받기 쉬우므로 다소 낮게 한다. 비닐하우스 재배시 재식밀도는 비닐피복재배에 준하면 된다.


시비량 및 시비방법

고구마의 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준다. 퇴비를 10a당 1,000kg을 넣은후 전포장을 경운하고 로타리를 친다음 고구마 전용 복합비료를 10a당 100kg을 전면 살포하거나, 질소 6kg(요소 13kg), 인산 7kg(용성인비 35kg), 가리 19kg(염화가리 32kg)을 전면 살포한 후 이랑을 만든다.

고구마의 생육초기에는 줄기에서 발생한 가는 뿌리가 토양중에 얕게 분포하며 후기에는 고구마에서 생긴 뿌리가 토양중에 깊게 분포하여 양분을 흡수하게 된다. 그런데 고구마는 생육후반기 즉 고구마가 왕성하게 비대하는 시기에 비료성분 특히 칼리가 부족하기 쉽다. 따라서 비료성분을 후기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추비의 효과는 크게 인정되지 않지만 비료분의 유실이 심한 사질토양에서는 비료를 몇차례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종적 방제 실천사항 10가지

최근 문제되고 있는 고구마 병해는 이상기상과 열악한 토양환경, 그리고 겨울고온에 의한 전염원의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토양환경의 개선, 한발, 습해, 저온장해 등 기상재해의 회피 혹은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 적기방제 등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 문제되고있는 고구마 병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경종적 대책이 실천되어야 한다.


□ 경종적 대책

<목표 : 건강한 식물체 양성>

병을 이길 수 있는 건강한 식물체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뿌리가 건강해야하며 건강한 뿌리의 발생을 위해서는 토양이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


○ 건묘육성 및 건강한 식물체 양성

① 무병 씨고구마 이용으로 건묘육성 : 최적환경조성(적온, 적습, 영양, 토양공기)

② 적지, 적기 재배로 건강한 식물체 양성 : 최적환경조성(적온, 적습, 영양, 토양공기)

○ 토양환경 개선

③ 완숙된 유기물(퇴비) 적량시용 : 흙 살리기.

④ 한발시 관수, 장마때 배수

⑤ 제초제 및 비료 적량시용

⑥ 윤작(돌려짓기)

○ 전염원 제거

⑦ 이병주 조기제거 : 소각

⑧ 병 발생포장의 경엽을 밭에 넣지 말 것.

⑨ 씨고구마 소독, 토양소독

○ 적기 방제

⑩ 적기, 적법방제 : 안전성 고려

밤고구마 재배기술

□ 가락시장 최근 3년 가격동향

1. 품종

□ 품종별 특성

품종명

잎모양

줄기색

고구마

모  양

껍질색

육색

육질

식미

수량

(kg/10a)

전분가

(%)

비 고

신천미

단결각

방추

농홍색

고분질

2,379

26.7

식용 및 전분용

진흥미

방추

농홍색

고분질

中上

3,147

25.2

식용 및 전분용

자  미

결각

녹 자

방추

자색

점질

2,142

18.8

가공 및 생식용

신황미

심장

장방추

홍색

주황

점질

2,979

18.1

가공 및 생식용

연  미

방추

홍색

분질

2,328

24.2

식  용

건  미

단방추

담황

중간질

中上

2,548

20.4

식용 및 가공용

증  미

고분질

中上

2,252

25.2

식용 및 가공용

신율미

장방추

농홍

고분질

2,243

24.5

식  용

율  미

방추

담황

분질

2,138

23.2

식  용

생  미

심장

장방추

담홍

담주황

점질

中上

3,732

17.1

생식용

보라미

심장

방추

홍자색

자색

점질

中上

2,449

17.2

생식용

신자미

장삼각

방추

농자색

자색

점질

2,449

-

가  공

신건미

심장

방추

담홍색

담홍색

고분질

中上

2,568

25.4

식용 및 전분용

※ 관내에서는 금시, 70일고구마, 신2호, 재래밤고구마 등을 재배

※ 덩굴쪼김병 저항성품종

- 신건미, 신천미

※ 신품종 : 보라미(생식용), 신자미, 신건미

2. 육묘

1) 씨고구마 묻는 시기

조기재배

적기재배

만기재배

1월 하순~2월 중순

3월 중순

4월 중순

  2) 묘상준비

O 위치 : 바람이 막히고 별이 잘 들며 배수가 잘되는 곳으로 관수등의 관리가 편한 곳. 조기재배는 가온이 가능하고 관배수가 용이한 비닐하우스 이용

O 면적 : 본밭 10a(300평)당 10㎡(dir 3평), 조기재배는 적기재배의 1.5배 필요

O 비료량 : 묘상 3.3㎡당 요소 50g, 용과린 70g, 염화가리 30g, 퇴비 5kg

O 경운 및 정지 : 묘상에 비료와 퇴비를 살포하고 10~15㎝ 경운 및 정지

3) 씨고구마 소독

O 온탕소독법 : 47-48。C 더운물에 40분간 담금. 이때 침투성 살균제를 사용하면 소독효과큼. 소독후 바로 묻음

O 약제소독 : 종자소독용 수화제 사용시 물기 말린후 묘상에 묻음

4) 씨고구마 묻기

O 묘상 의 온도가 충분히 오른뒤에 씨고구마 묻을 자리를 지면보다 약 10㎝정도 낮게 파고 줄로 묻되 줄 사이는 10㎝ 정도가 되게 하고 줄안의 씨고구마 끼리는 서루 닿지 않을 정도로 배부(고구마의 등)가 위로 가도록 묻음

O 씨고구마를 묻은 후 5㎝ 정도 상토를 덮고 충분히 관수


5) 묘상관리

O 온도 : 싹이 틀 때 30~33。C, 싹이 자랄 때 23~25。C

O 일조 및 수분 : 넉넉한 것이 좋음

O 생육밀도 : 생육밀도 높으면 연약 묘 발생, 싹이 10㎝정도 자라고 위온이 높아지게 되면 한낮에 비닐을 벗겨 도장방지

3. 채묘

   O 채묘 3~4일 전에 요소 1%액을 묘상 3.3㎡당 5ℓ정도 옆면살포하면 채묘후 뒷싹의 생육을 조장하고 채취된 묘의 품질이 향상됨

   O 채묘는 건실하게 자란 25~30㎝의 묘를 밑동부분 5~6㎝를 남기고 채묘

   O 채취 된 묘는 15。C 정도에서 4~5일간 경화 후 삽식할 경우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왕성함

4. 삽식

1) 삽식기

조기재배

적기재배

만기재배

3월하순~4월 중순

5월 중순

6월 중순

   O 일반적으로 비닐멀칭을 하지않고 단작으로 심는 경우, 우리지역에서는 5월 중순부터 심는 것이 일반적.

2) 본밭준비

   O 토양조건 : 3~5。정도의 비탈이 지고 물 빠짐이 잘되어 토양통기가 양호한 식양질계 적황색토 또는 사질양토

   O 비료량 : 요소 12kg, 용과린32kg, 염화가리20kg, 퇴비1,000kg/10a

   O 경운, 정지 및 이랑 만들기 : 경운 심도 15~20㎝, 이랑높이 20~25㎝

3) 삽식거리

조기재배

적기재배

만기재배

휴간 75㎝~주간 15㎝

휴간 75㎝~주간 20㎝

휴간 75㎝~주간 25㎝

4) 조기재배시 삽식후 피복방법

   O 비닐개량피복 : 서리피해 우려있을 때(4월 상순이전) 두둑상단에 6㎝ 깊이의 잔골을 내고 묘를 심은 다음 공기층이 있도록 비닐 피복

   O 비닐밀착피복 : 서리피해 우려없을 때 (4월 중순이후), 토양이 건조할 때 보통삽식방법으로 심고 그위에 식물체와 밀착 시켜 피복

5. 본밭 관리

   O 조기재배는 삽식 피복후 비닐위에 흙을 엷게 덮어 고온 및 서리피해를 막아주고 발 근 후에 통풍구를 내어 묘를 경화 시킨후 서리피해 염려가 없을 때 노출

   O 결주 는 발견즉시 보식

   O 생육초기에는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삽식후 90일경까지는 덩굴생육이 왕성하도록 토양 수분관리에 적정을 기함

6. 수확

   O 수확기 : 삽식후 110~120일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상품성있는 괴 근수량이 많으며 다음해의 씨고구마용은 130~140일 수확도 좋으나 수확시의 저온에 의해 냉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함(특히 생식용은 110일이 넘으면 상품성 저하)

   O 수확방법 : 덩굴을 제거하고 굴취 수확하되 고구마 껍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하여 인력 또는 기계수확

7. 저장

   O 예비저장 :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 방열된 후에 저장고에 보관

   O 아물이(큐어링)처리

    - 고구마의 상처난 부위로부터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 하에 고구마를 일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함.

    - 온도 : 30~33。C, 습도 : 90~95%에서 약 4일간 처리후 저장.

   O 본저장

    - 고구마의 저장온도는 12~15。C(9。C이하에서는 냉해를 입는다.)

    - 17。C이상이면 고구마에서 싹이 나올 수 있고, 호흡 증가에 의한 고구마의 건물중이 많이 감소된다.

    ※ 저장고내 온도보다 고구마 저장용 소포장 박스내 온도가 1~2。C 높음에 유의

   O 습도 : 85~90%

출처 : 나눔농장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메모 :
혈압조절과 노화방지제, 고구마

륨이 많아 혈압을 조절하며, 풍부한 토코페롤이 노화방지 역할을 하고, 섬유소는 변비 예방치료 효과를 내며,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고구마는……
군고구마, 고구마 피자, 고구마 케이크로 사랑 받는 구황작물 - 고구마
1763년, 조선 영조시대 한 통신사가 일본 쓰시마 섬에 들러 고구마를 보고 구황작물로 좋게 여겨 들여온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구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고구마 피자나 고구마 케이크로 더욱 친근한 음식입니다.

과거 구황작물로 말 그대로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었던 고구마는 요즘에는 피자나, 샐러드, 케이크 등의 식품에 특별한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부가시키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구마, 어떻게 우리 몸에 좋은가?
1. 변비와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섬유소
고구마의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도와 노폐물이 인체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용적을 크게 하여 빨리 배출되도록 하며, 가열요리에도 안전한 '야라핀' 성분이 변을 무르게 만들어 배변효과를 좋게 하기 때문에 변비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능력이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균형을 돕습니다.

2.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칼륨의 혈압 조절 효과
고구마는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피로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은 인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작용과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으로 혈압을 조절하므로 가벼운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 노화방지효과 비타민 E, 회춘작물 고구마
고구마에는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 조절 기능이 있어 천연 회춘 물질로 불리는 비타민 E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미용에도 매우 좋습니다.

4. 항산화 물질이 항암작용
고구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 클로로겐산, 항산화 비타민 베타 카로틴, 동물의 항암,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타 카로틴은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근, 단호박과 같이 노란색이 짙을수록 항암효과가 더 높습니다.

5. 허약 체질 개선 효과
한의학에서도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고구마의 효능을 높게 보고 있는데, 영양적으로도 비타민 B군과 카로틴, 미네랄 등이 많아 허약 체질 개선에 좋습니다

6. 풍부한 비타민 C로 피부 미용 효과
고구마 하나에 열에 가해도 50-70%는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가 하루 섭취량이 충족될 정도로 많아 피부미용에 매우 좋습니다. 기미, 주근깨 개선과 피부에 생기를 주어 미백효과가 높습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 사과와 함께: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잦은 방귀와 뱃속이 부글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사과와 같은 펙틴 성분이 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면 도움된다고 합니다.
- 김치와 함께: 김치와 같은 짠 음식을 먹을 때는 고구마의 칼륨이 나트륨을 조절하여 혈압조절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