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참깨에 입고병, 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으로 참깨농사를 망치기 십상이다.

이러한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살균제를 살포하여야 하는데

처음 참깨를 심은 밭에는 벤레이트를 살포하고

연작 2년차이상의 밭은 리도밀코사이드를 추가하여 살포한다.

(출처:황골농장)

6월20일에서25일사이(충남 당진기준)가 파종적기.모판에 종자를 파종한지 25일정도면 10cm에서15cm성장하는데, 비 온 다음날 또는 모종 전날 모판에 물을 흠뿍뿌려 땅이 축축할 때 모종을 채취한다.밭에 정식할 때는 2-3개씩 키를 맞추어 심는데 그 기준은 뿌리쪽이 아니고 머리쪽에 맞추어 심는다.(그이유는 들깨는 땅에묻친 줄기에서도 뿌리가 나옴)주간거리는 50-60cm,심을 땐 뉘어심어도 며칠이 지나면 똑바로 일어선다.(뉘어 심으면 작업성이 뛰어남)

 

모종이 빽빽하게 심어져 키만 멀대같이 크다면 땅을 길게파고

모종을 그안에 뉘어 놓은후 지상으로 윗부분이 10센티 정도 나오게

하여서 나머지는 흙으로 묻는다.

이렇게 하여도 틀림없이 살수는 있는데 심는데 힘과 시간이 몇배로

소요되니 시키는대로 모종은 솎아주고 김도 매주고 할것.

 

들깨는 척박한곳 보다 약간 기름진 땅이 좋을듯 싶다.

정식후 며칠간은 들깨가 약먹은 병아리 모양으로 낮에는 고개를

있는대로 숙이는데 살려고 하는것 이니깐 그냥 놨두면 된다.

저녁에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낮에는 숙이고....

이거 어째 분위기가 요상스럽네요 잉.ㅋㅋㅋ

요렇게 며칠 지나 활착이 되면 그때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아직은 빈공간이 많으므로 김을 메주어야 한다.

열심히 김을 메주다 보면 어느덧 칠월이 되고 칠월이 되면

들깨밭은 그야말로 깨밭이다.

꽃몽우리가 달리기 시작하면(들깨는 칫솔 모양으로 나온다)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요령은 들깨에서 약 20센티 떨어진곳에 흙을 파고 묻어준다.

화학비료를 쓴다면 요소성분이 많은것으로 약 반주먹정도 주고

퇴비는 한삽 정도 주면 된다.

 

이때 웃거름을 주어야 열매가 굵고 많이 맺히므로

꼭 웃거름을 주어야한다.

잘자란 들깨는 키가 150센티 정도 되고

가지가 많이 벌어져 수확이 많게 된다.

들깻잎을 쌈으로 먹는 사람이 많은데 깨를 수확하려면 가능하면

깨가 여물 때까지 깻잎을 따지 않는게 좋다. 그래야 수확량이 많다.

여름내내 먹을 깻잎이 필요하다면 한귀퉁이에 따로 키워서 먹는다.

 

구월 중순에서 하순에(지역에 따라 보름정도의 차이는 있다)

수확을 하게 되는데 정확한 기준은 없고 들깻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면 수확을 한다. 이때쯤이면 들깨이삭도 누렇게 변한다.

겨우내 먹을 들깻잎도 이때 따면 된다.

잎뒷면에 벌레알 같은게 붙어있는데 신경끄고 먹으면 된다.

된장에도 박고, 간장에도 박아서...

 

들깨를 벨때는 꺽으면 들깨가 튀므로 조심스럽게 벤다.

"꺽는다"가 아니고 "벤다"이다.

요령은 왼손으로 들깨밑동 20센티 정도를 쥐고 오른손의 낫으로

밑동을 베는데 줄기와 낫과의 각도가 45도 정도가 되게 아래에서

윗방향으로 베어야 잘 베어진다.

이때 쓰는 낫은 잘들어야 할것이며 손을 베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헌 가죽장갑을 끼면 만약의 사고에도 조금이라도 덜 베일것이다.

 

베어낸 들깨는 수확량이 적다면 평평한 마당에 옮겨서 들깨를 뉘어서

말리는데 나란히 나란히 그리고 약간 경사를 주어서 말린다.

저녁에는 비닐을 덮어 주는게 좋다.

수확량이 많다면 들깨밭에 그냥 뉘어 놓는다

들깨는 참깨보다 덜 튀므로 장소에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며칠 마른후 들깨 이삭을 흔들어 보면 맑은 소리가 난다. "찰!찰!찰!"

그러면 타작을 해야한다.

평평한곳에 넓은비닐을 깔고 그위에 깻단을 갖다놓고

가운데 앉아서 들깨를 턴다.

요놈은 도리깨질을 하면 깨지는게 아니고 으스러 지니까

왼손으로 들깨대를 잡고서 오른손 막대기로 살살 두드린다.

그러면 들깨가 우~수수수....

요리조리 돌려가며 두드린후 깻단을 다시 말려서 며칠후 다시 턴다.

 

비닐 바닥에 떨어진 들깨를 한데 모아 콩과 같은 요령으로

잡티를 골라내는데 먼저 잎파리 등을 손으로 대충 긁어 모아 버린후

바람에 나머지 잡티를 날려 버린다.

이때 바람이 적은날을 택한다. 안그러면 들깨까지 다 날라간다.

이놈도 잘 선별하여 마대에 담아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곳에 보관하면 작업 끝.

 

들깨는 상당히 좋은 음식재료라 한다.

그래서 우리집은 대부분 들기름을 쓴다.

무치고, 비비고, 튀기고....

방앗간에 직접 가서 짜서 쓰는데 한말(5키로그램 ?)을 짜면

2리터가량의 기름이 나온다. 이때 방앗간에 너무 볶지 않도록

주문을 한다. 많이 볶으면 기름은 조금 더 나오는데 약간 씁쓸하다.

덜 볶아야 향기도 좋고 맛도 좋고 색깔도 좋다.

[노지에 심을 때]

들깨 모를 부어놓게 되면 이렇게 모종의 크기가 각각 다릅니다

같은 크기라 하더라도 모종의 경우에 밀식을 하기 때문에 웃자라서

원하는 크기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길게 웃자라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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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사진은 뿌리부분의 위치가 같은데

아래 사진은 잎 쪽이 나란히 있습니다

뿌리부분의 위치는 각각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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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윗 부분의 위치를 같게 한 뒤에 한 손으로 모종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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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흙을 길게 파낸 후에 아래 사진처럼 모종을 눕혀놓고

잎 부분만을 휘어지게 한 후에 흙으로 뿌리와 줄기부분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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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 나온 모습은 모종을 꺾은 것이 아니라 휘어지게 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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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란 모종을 뿌리부분만 심게 되념 모종이 지상에 길게 심어져서

휘어지거나 쓰러져서 모종이 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심으면 일정한 크기로 심고

모종을 심은 후에 쓰러지는 위험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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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입니다

1주일 후에 모종을 뽑아보면 줄기 부분에서 뿌리가 나와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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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멀칭 위에 심는 방법]

마찬가지로 뿌리쪽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 아니라 잎 부분을 가지런하게 한 후

구멍뚫을 깊이를 가늠해봅니다

아래 사진에 손가락 끝에서 가장 긴 모종의 뿌리부분의 깊이로 뚫어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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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뾰족한 막대기로 구멍을 뚫어주는데 두가지만 조심하면 됩니다

첫째는 막대기 두께가 뿌리부분이 쉽게 들어가기 위해서 어느정도 두꺼워야하고

둘째는 막대기를 이용해서 비닐멀칭의 구멍을 뚫어줄 때 직각으로 뚫는 것이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거의 수평이 되다시피 뚫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수직으로 했을 때보다도 힘이 덜 들게 뚫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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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놓은 구멍에 모종을 집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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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만큼 모종을 넣은 후에 줄기부분의 비닐을 손으로 살짝 눌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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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부분을 휘어서 흙으로 덮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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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면 크기가 다른 모종을 일정한 크기로 같게 키울 수 있고

심기도 편하고 쓰러질 염려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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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의 동화속에 ‘아라비아와 사십인의 도적’의 동굴을 여는 암호문자가 바로 “열려라 참깨”였다. 왜 참깨였을까?

참깨는 그 비밀언어와 같이, 작지만 효능이 뛰어나다. 참깨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불리웠고, 검은깨는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바꾸어 준다고 전해진다. 검은깨의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제로 노화방지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참깨속의 셀레늄과 세서미놀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세서미놀과 안토시아닌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있는 것은 바로 항산화효과 때문이다.

쇠가 녹이 슬면 부서지고, 사과를 깎아놓으면 붉게 변화하는 것이 산화이다. 우리 몸이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나고, 주름살이 생기고 관절염이 생기는 것도 산화 때문이다. 이것을 먹는 것이 바로 항산화효과이다. 셀레늄은 이러한 항산화물질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효소의 일종이다. 참깨의 칼로리는 100g에 559칼로리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따라서, 하루에 10g만 먹어도 충분하다. 단지 59칼로리이기 때문에 비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칼슘은 100g당 1237mg이나 비타민C는 전혀 없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은 귤이나 키위를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참깨는 요리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미리 볶아서 갈아 놓으면 기름이 산화되어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 먹을 때마다 볶아서 바로 찧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찧지 않고 먹으면 껍질이 두꺼워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사실 꽃미남 열풍은 지금보다 신라 시대에 더했다. 신라 왕조를 지탱했던 화랑(花郞)들은 외모는 물론 집안과 능력까지 뛰어난 그 자체로 꽃이었다. 게다가 출세까지 보장받지 않았는가. 그런 화랑들이 수련할 때 반드시 먹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검은깨이다. 곡식 중 가장 좋다고 해 거승(巨勝)이라고도 불리는데, 수술 환자의 회복식으로 자주 찾는 것도 바로 검은깨죽이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필자 생각에는 진시황제가 찾아 헤멨던 불로장생의 명약이 바로 검은깨, 흑임자가 아닐까 싶다. 깨는 식물성 지방 덩어리이다. 실로 깨알만한 열매들을 모아 짜면 고소한 참기름, 들기름이 나오니 말이다. 무릇 기름은 오래 두면 찌들게 마련인데 참기름은 이 같은 산패(酸敗)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깨의 항산화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이다. 깨 특유의 항산화물질인 세사미놀이 산화를 강력하게 억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사미놀은 인체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노화를 막는다. 그런데 노화방지 성분으로 똘똘 뭉쳤다는 참깨보다 더욱 귀하고 더욱 알아주는 것이 바로 검은깨이다. 검은깨에는 일반 깨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M-100이 있어 노화예방은 물론 세포의 DNA가 상처를 받는 단계와 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는 단계에서 차단해 발암을 원천봉쇄한다. 검은색의 기본인 안토시아닌은 물론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검은 깨가 효과적인 사람은 귀밑머리에 허연 새치가 돋아 서러울 중년층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 덕분에 검은깨를 꾸준히 먹으면 흰 머리 가득한 중년의 나이에도 검은 머리가 새로 난다. 게다가 깨에는 단백질 또한 풍부하다. 검은 깨의 단백질은 머리카락 주성분인 케라틴의 원료로 두피에 영양을 주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려 준다. 레시틴 성분은 뇌를 이루는 성분으로 정신노동을 하는 이들에게 좋다. 동물성 지방과는 달리 깨의 기름은 리놀산이나 올레인산 등 불포화지방산이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도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중년의 머리칼을 보호한다면 노년층에서는 피부를 보호한다. 풍부한 인지질 성분과 비타민 E(토코페롤)가 들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유수분이 부족해서 피부가 허옇게 뜨고 가렵기 마련인데 검을 깨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 건조증이 완화된다.

그렇다고 젊은이들은 검은 깨를 먹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집어 들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작지만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치즈의 2배, 우유의 11배나 된다. 인, 철분 등 다른 무기질도 풍부하다. 따라서 성장기 아이는 물론 뼈에 무리가 가기 쉬운 여성들에게도 좋은 완전식품이다. 다만 중년층, 노년층이 많이 섭취하면 나이 드는 서러움이 차츰 줄어들 것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검은깨는 통째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거의 흡수가 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먹을 당시에 살짝 볶아서 바로 갈아서 먹거나 소스로 이용해 먹거나 음료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고기 기름장에 검은깨 가루를 넣는 것도 괜찮다. 고기의 누린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고기의 고소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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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안전영농을 위해 !

▶ 금년도 도내 1모작 참깨의 생육이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솎음작업과 장맛비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등 당면한 포장관리에 유의하는 한편, 아직 파종을 하지 못한 2모작 참깨 재배농가는 파종전 종자소독 등 안전한 참깨농사를 위한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6월 16일, 도내 참깨 주산지역에 설치된 5개소의 관찰포에서 실시한 생육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키는 17.7cm로 지난해와 같았고, 평년에 비해서는 0.1cm가 컸으며, 개체당 잎 수도 8.1매로 지난해와는 같았고, 평년에 비하면 0.1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는 참깨는 장마기간 동안 습해를 입지 않도록 포장관리에 신경 쓰면서 이 시기에 발병할 수 있는 각종 병에 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천해 나간다면 안전 재배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참깨는 작물 특성상 습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결주(빠진 포기)에 대한 보식작업과 동시에 물빠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장마가 시작된 지금 참깨 주요병해인 돌림병과 시들음병, 잎마름병, 세균성잎마름병 등에 대해서는 꼼꼼한 예찰을 통해 적절한 동시 방제가 이루어 져야 한다.

▶ 특히, 요즘 파종하게 되는 2모작 참깨의 경우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잎마름병과 점무늬병 등 전염성 병해의 감염률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히고, 베노람 수화제를 이용한 침지소독(300배액에 3시간동안 담갔다 건져 그늘에서 말림)이나 지오람수화제를 이용한 분의소독(종자 1kg에 5g의 약제를 섞어 묻힘)을 실시하여 종자전염병에 대한 소독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문의 :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정태관(771-6352)

검은깨재배 방법
참깨 재배법 농작물/화초정보

 

1.파종적기

 

비닐피복 기술의 보급 이전에는 기온이 15℃이상이 되는 5월중하순이 참깨의 파종시기였지만 요즘에는 비닐피복을 통해서 지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5월상순에도 파종이 가능합니다. 또, 남부, 중북부의 지대별로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5월상중순경에 비닐을 피복하여 파종하면 입모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고가 해발 200M 이상의 중산간지인 경우는 기온도 약간 떨어지고 일조시간도 부족하하기 때문에 평야지대보다 15일 정도 늦은 5월중하순경이 파종적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모작의 경우는 6월중순경에 흑색비닐을 피복하고 파종하면 8월하순~9월초순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기온과 함께 토양수분이 문제가 되는데 파종예정시기의 기상조건에 적당한 강우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땅이 너무 건조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파종하는 일은 위험하므로 파종이 좀 늦어지더라도 비가 오기를 기다려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파종요령

 

비닐피복이 끝나면 미리 준비 소독된 종자를 비닐 한 구멍에 4~5알씩 심는데 종자를 너무 많이 넣으면 복토한 흙을 밀고 올라오는 힘은 강해지지만 마치 콩나물 시루처럼 연약하게 웃자라서 위험이 크므로 꼭 4~5알씩만 심도록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제초제 처리층이 부서지도록 구멍을 헤쳐서 심되 토양의 습도를 감안해서 너무 깊게 또는 너무 얕게 심어서는 안되며, 아주 가물지 않은 조건이라면 약간 얕게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시비량과 시비방법

 

참깨는 생육기간이 90~120일의 단기성 작물이고 또한 비닐멀칭의 특수성 때문에 비료의 전량을 밑거름으로 주는데, 적정 시비량은 성분량으로 8-4-9(질소-인산-칼리)KG/10A이며, 시판되는 화학비료로 실제 주는 양은 요소 17KG, 용성인비 20KG, 염화가리 15KG/10A,가 됩니다.

 

퇴비1,000~2,000KG/10A을 뿌려준 후 깊이갈고 3요소를 고루 뿌린다음 로타리 작업을 하면 작토층에 고르게 시비하는 전층시비가 된다. 또한 최근에는 복합비료가 시판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노력을 줄일 수 있다.

 

4. 솎음 및 제초

 

참깨는 저온이나 한발등 기상이변이 없는 한 파종후 5~6일이면 일제히 발아되는데 발아후 저온상태로 경과되면 입고병이 피해를 염려가 있지만 종자소득을 한 경우에는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4~5입 파종을 한 경우에도 오랫동안 솎아주지 않고 두면 웃자라서 중기가 연약해지고 건전한 묘로 육성하기 어려우므로 싹이 올라와서 7일정도 지나 본엽이 2매정도 될 때 반드시 한 구멍에 한나무씩 남기고 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옆구멍의 결주를 생각해서 나중에 떼어 옮길 욕심으로 2~3개를 남기고 경우가 있으나 별도로 육묘한 묘 이외는 이식이 어려우므로 애초에 1포기만 남기고 솎으면서 제초작업을 합니다.

 

5. 도복방지

 

참깨는 주경이 어느정도 신장하고 나면 바람에 매우 약할 뿐만아니라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호우와 강풍이 동반되면 도복에 의한 피해가 커지게 되므로, 호우와 강풍이 예상될 때는 미리 말뚝을 박고 굵은 비닐 끈으로 안전하게 묶어주는 것이 안전다수확의 필수요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적심

 

참깨는 무한화서로서 하부에 달린 꼬투리가 성숙이 완료되어 꼬쿠리가 벌어지는 데도 상부에는 꽃이 계속 피어 하위부의 넓은 잎들이 노화되어 동화작용을 할 수 없는데도 윗부분에 달린 잎들은 소엽이어서 늦게 달리는 꼬투리의 종실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미숙립으로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후기 개화를 억제하여 등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화시후 35~40일경에 순지르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흑색참깨는 종피의 검은색 착색 정도로 품질이 좌우되는데 미숙상태로 수확된 종실은 백색또는 연갈색을 띄게 되어 검은깨로서의 가치가 적어?? 값을 적게 받을 수 있습니다.

 

7. 병충해 방제

 

참깨에는 발아초기부터 수확직전까지의 잘록병(입고병), 반점병, 돌림병(역병), 시들음병(엽조병), 잎마름병(엽고병), 세균성 반점병, 풋마름병(청고병), 흰가루병, 바이러스병 등 헤아릴 수 없이많은 병들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특히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병해로는 생육초기에 발병하는 입고병과 고온다습할 때 발생하는 돌림병, 시들음병 및 생육후기에 발생하는 잎마름병이 있는데 이 병들을 참깨의 4대 병해라고 합니다.

 

현재 이 4대 병해를 방제하는데 방제가가 높은 효과적인 약제가연구기관의 노력에 의해 선발, 품목고시가지 되어 있고 예방을 기본으로 하는 종합 방제체계가 확립되어 있으므로 다음에 기술하는 요령대로 철저한 방제를 한다면 참깨 병해도 충분히 방제가 가능합니다.

 

1) 잘록병(입고병)


병증상은

(1) 발아초기 저온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여 입보수 확보가 어려움
(2) 어린모의 줄기 밑부분(지제부)이 썩음

방제법은

(1) 씨앗소독
(2) 비닐덮기 재배로 저온기 지온을 높여줌
(3) 단작 발생상습지는 10일정도 늦추어 씨뿌림


2) 잎마름병(엽고병)


병증상은

(1) 7월중순분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8월상순 이후 심해지며 고온다습 할 때 발생이 심함
(2) 잎에 모가 생긴 병반이 생기고 후에 흑변 진전되며 시하면 낙엽이 되고 중기에는 불규칙한 줄무늬가 생김

방제법은

(1) 씨앗소독
(2) 돌려짓기
(3) 약제방제
- 베노밀(다코스, 두르다, 벤레이트)수화제 1,500배액
- 만코지(다이센엠45, 펜코젭)수화제 500배익
- 타로닐(다코닐, 금비라)수화제 500배액

3) 돌림병(역병)


병증상은

(1) 장마철 고온다습할 때 주로 물빠짐이 빠르고 과습한 포장 특히 물에 잠겼던 부위에발생이 심함
(2) 잎이 이병 부위에서부터 물결 모양의 흑갈색 무늬를 이루며 번져나감
(3) 땅위 10CM높이까지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음 증상을 보이다가 중기 전체가 물러썩어 쓰러짐

방제법은

(1) 배수구 정비 철처
(2) 병에 걸린포기 일찍제거
(3) 약제방제
- 메타실 . 거벤다(리도참)수화제 1000배액
- 베타실수화제(리도밀) 1000배액
- 포세틸알(알리에테)수화제 500배액
- 옥사프로(산도판에이)수화제 500배액
- 옥사실에(산도판)수화제 500배액
- 메타실(리도밀)입제 4KG/10A
- 메타실엠(리도밀엠지)수화제 400배액
- 옥사딕실.코퍼(산도판골드)수화제 500배액

4) 시들음병(위조병)


병증상은

(1) 6월상순부터 병의 발생이 시작되어 6월하순~7월상순에 많이나타나며 주로 배수가 잘되고 건도한 모래땅에서 발생이 심함
- 줄기반쪽썩음병은 7월 중순 이후 수확기까지 발생됨
(2) 포기전체가 시들음증상을 반복하다가 결국 시들어 죽게 되는데 아래 줄기의 병든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고 줄기 표면에 적갈색의 실선이 보이며 줄기와 뿌리를 잘라보게 되면 속이 적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음

방제법은

(1) 돌려짓기
(2) 병에걸린 포기는 일찍 제거
(3) 발병 상습지는 2모작 재배
(4) 약제방제
- 옥시동 수화제 500배액

들깨와 참깨의 효능을 알아본다
◇ ⓒ
깨는 뭘까?

깨는 참깨와 들깨의 통칭이다. 원래 깨라하면 이름은 ‘들깨’를 지칭했다. 과거에는 들깨를 임(荏)이라 불렀는데, 이것으로 기름을 자면 질이 좋지 않았으나 그 후에 전래된 참께는 질이 좋았다. 그래서 점차 깨 하면 ‘참깨’를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참개는 ‘진임자(眞荏子)’라 하고 들깨는 ‘야소(野蘇)’라고 불렀다. 결국 이 두 곡물은 별개의 식물이지만 역할이 비슷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모두 ‘깨’라고 부르고 있다.

불로장생의 참깨

참깨의 원산지는 메소포타미아, 인도, 열대아프리카 등 여러 학설이 있지만 단정짓기는 어렵다. 다만 인도에서 시작하여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소아이사, 이집트 등으로 퍼져 유럽에 전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중국에는 참깨가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통해 전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배시기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보고 있다. 역사서 <삼국사기>에 ‘산문왕조 때 폐백품목으로 유(참깨)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이미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불로장생’의 모약으로 알려졌다. 그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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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의 효능

참깨의 특별한 효능은 살결을 곱게하는데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적정한 참깨의 섭취만 이루어지면 언제나 생기가 넘치는 싱싱한 젊은 살결을 유지할 수가 있다. 또 참깨는 만성위장염, 신경염, 고혈압, 변비, 강정, 빈혈 등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

장복하면 갖가지 효력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말에 참깨 1피, 검은 콩 1피, 백복령 1되를 함께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 부드러운 가루로 만들어 연밀로 개어 녹두알 크기 만큼의 환약으로 만들어 이것을 매일 식후마다 30~50알을 온수 또는 술 반, 물 반 섞은 것으로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하였다. 이것이 이른바 불로환이다.

이러한 참깨는 미용의 양약으로도 손색 없다. 살결을 곱게 하는 손쉬운 비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활용하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볶은 참깨를 날마다 20g으로부터 시작하여 차차 40g까지 늘려 가면서 장복하면 되기 때문이다.

먹기 시작한 지 2주일 정도가 지나면 살갗에 윤기가 돌 것이다. 이런 식으로 다섯 달만 계속하면 거칠던 살결, 메마르던 피부도 몰라볼 만큼 고와지고 탄력을 잃었던 피부에 싱싱한 탄력이 생긴다.

무엇보다 참깨는 약이 아니므로 부작용이 일어날 염려가 없어 좋다. 특히 식사조절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효하다. 천연성 식물류이기 때문에 살찔 염려도 없고 또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으로 살결이 거칠어지는 피부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참깨요법을 실시하면 허리가 강해지고 강정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변비도 없어지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나 치질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익한 식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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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좋은 들깨

들깨는 자소, 일본자소라고 한다. 원산지는 인도의 고지와 중국 중남부 등으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참깨와 들깨를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예부터 전국적으로 재밴된 것으로 보인다.

들깨는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며 양분을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므로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높다. 또 다른 곡물과도 혼작으로 할 수 있어 재배하기 쉬운 편이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음식 양념으로 사용했고 들깨국이 유명하다.

들깨의 효능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강장효과가 있고,대소변을 부드럽게해 주어서 변비를 없애준다. 장기간 복용하면 머리가 빨리 하얗게 쇠는 것을 막아주며,산모에게는 유즙부족을 치료해 준다.

들깨 기름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 및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좋다.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이 많아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도 필요한 음식이다.

또 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흔히 회를 먹을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찍어 먹는데,이는 기름이 조개,낙지,오징어의 식중독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들기름은 항암작용이 있으며,위의 점막을 보호해 주므로 위궤양과 위염환자에게 좋다.간기능을 좋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한편 기운이 위로 올라간 것을 내려주고,기침과 갈증을 멎게 해 준다. 특히 씨를 갈아서 죽을 끓어 먹으면 피부가 윤택해진다. 주의사항은 들기름은 햇볕과 공기 중에서 쉽게 산패가 되고 굳어 버리므로 어둡고 찬 것이 냉장고에 보관해야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짜낸후 오래 두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산패된 기름은 썩은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 몸 속에서 부작용을 일으키게 한다.
  검은 참깨의 효능과 사용 방법  "

 

검은 참깨는 한방에서 흑임자라 하여 상당히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복용 방법이 잘못되면 효능은 뚝 떨어지게 됩니다. 님께서는 볶아서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바른 복용법이 아닙니다.

 

검은 참깨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의 오래 된 의서인 < 본초강목 >에서는, 기름을 짜는 데는 흰 참깨가 우수하지만, 먹을 때는 검은 참깨가 좋다고 하였습니다. 이 검은 참깨를 흑임자, 혹은 흑지마 라 하는데, 그 효능이 거대하고 위력적이라 해서 거승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흰 참깨는 오장육부 중의 폐장을 돕는다고 하고, 검은 참깨는 신장에 좋다고 하였습니다. < 신농본초경 >에는 참깨에 대해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 참깨는 허약한 신체와 오장을 보강하고 기력을 북돋아준다. 또한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 "

또 < 식료본초 >에서는  " 참깨는 위와 장의 기능을 다스리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해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 고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각종 옛 의서에 따르면, 참깨는 심장과 혈관의 기능을 도와 온 몸에 활력을 주고 간장을 튼튼하게 만들며, 해독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악성 콜레스테롤(LDL)이 신체 안에서 쌓이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이나 중성 지방질의 용해와 배출의 기능을 한다고도 합니다. 또한 기관지염이나 변비, 위궤양, 감기 등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님의 검은 참깨에 대한 복용 방법이 썩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모든 지방 성분이 있는 것들(식물성 기름도) 열을 가한 후 복용하는 게 좋지 않은 것인데, 음식의 조리 방법상 흔히 기름에 열을 가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거의 예외 없이 모든 지방 성분이

열에 의해 몸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이란 물질로 변환이 됩니다. 이 트랜스 지방은 각종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 세포의 형태가 둥글둥글한 모양에서 날카롭게 길쭉한 유리 모양이 되기 때문에, 신체의 말단 부위에 일단 축적이 되면 여간해서는 분해 처리가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참기름 역시 참깨를 볶아 기름을 짜서  오래 두고 먹는 방법은 아주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 좋은 성분인 불포화지방산마저도 열을 가한 다음부터는 많은 부분이 트랜스지방으로 변환되고, 또 오래 보관하는 과정 중에서 산패라고 하는 과정을 겪게 되므로 몸에 해로운 물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질유인 팜유를 사용하는 라면이 가장 질 낮은 식품으로 비난을 받는 것이고, 열을 가해도 트랜스 지방으로 적게 변환되어 찬사를 받고 고가에 거래되는 기름이, 지중해에서 나는 올리브유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름 역시 열을 가한 후 오래 보관하고 먹게 되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역시 산패 과정을 겪으므로 몸에 해롭게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비싼 메뉴의 요리에 올리브유를 한번만 사용하고 폐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리에서 사랑받고 있는 참기름도 예외는 아닌 것입니다.

 

그러니 검은 참깨를 볶아서 드시는 것은 피하시도록 하시고 제가 권해 드리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은 참깨 약 1 킬로그램을 살짝 김을 쏘이는 식으로 쪘다기 말리기를 세 번 반복하십시오. 말리실 때는 그늘에서 선풍기를 틀어 놓고 빨리 말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는 분말을 만들어서, 소량의 꿀에 버무린 후 지름 1. 5 센티미터 크기로 알약을 만듭니다.

복용은 1 일 3 회, 3 알씩, 매 식사 전 30 분에서 1 시간 사이의 시간에 반드시 따뜻한 물로

드시면 됩니다.

 

이것은 흑지마환이라고 하는 것으로서 예전에는 신선이 먹는 신약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장복하시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뼈와 근육이 강화되고, 사지무력증이 없어지므로 허리와 다리가 튼튼해지며, 중풍 후유증에 의한 반신불수 혹은 수족 저림 증상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 줍니다. 피부도 윤택해지고 머리카락도 다시 검어진다고 하는 신약이니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들깨는 머리끝을 맞춰서 심는 거니까
기럭지가 길고, 짧고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별루 안 좋아.

그러니까 가지런하게 키가 비슷하게 자라게 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씨앗 깊이가 일정해야 하거든.

어떤 놈은 깊이 묻히고, 어떤 놈은 얕게 묻히고 그러면
키가 안 맞아요.

씨 뿌릴 때, 바닥을 잘 공구고, 같은 높이로 다지는 게 좋아.
못자리 할 때 높이 맞추는 것처럼 바닥을 살짝 다져서
평평하게 해 놓고,
씨앗 뿌리고,
덮는 흙은 퍼다가 위에 뿌려주면 돼.

씨 뿌리고 물 주고.
그럭하면 틀림 없어.
그렇게 해 보라고.

바닥을 다져서 씨앗이 흙에 묻히는 깊이를 일정하게 해 주는 게 포인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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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재배된 대표적 작물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일본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비타민 A와 C의 함량도 높다. 철분의 함량은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식물성 식품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약용


한방에서는 강장, 소화, 충독, 옻 해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잎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소는 당뇨병, 비만 예방, 항균ㆍ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깻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소스, 과자, 치약 등의 향료로도 이용되며, 강한 방부력을 가지고 있어 항곰팡이 제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요리

육류 섭취 시 상추와 깻잎을 쌈채소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 밖의 저장식으로는 깻잎절임, 튀김, 나물, 깻잎김치 및 양념으로 사용된다.


약효

동의보감을 보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 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精髓),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적혀 있다. 한방에서는 들깻잎이 열을 내리게 해 열 감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한 기운이 있는 사람이나 구토, 설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속을 고르게 하고 취기를 없앤다. 벌레 물린 데 또는 종기에도 찧어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들깻잎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생리활성 성분인 파이톨과 에이코사트리에노익에시드(ETA)는 인체의 암세포 증식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DNA 합성과정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만 찾아서 제거하는 자연 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식세포의 기능과 기타 병원균 제거를 통해 면역력을 좋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과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해 면역물질을 증가시키는 보조제로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 항돌연변이 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한다고 여겨진다. 들깻잎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 글리코사이드와 같은 안토시안계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식용착색제로 이용되고 있다.


조리 포인트

들깻잎은 불고기, 갈비, 생선회 등을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이다. 고기에 함량이 낮은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 등이 깻잎에서 충당되고 쇠고기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제철과 선택법

과거에는 주로 종실을 채취할 목적으로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이용하였지만 근래에는 잎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잎만 생산하기 위한 잎들깨용 품종이 개발됐다. 특히 겨울철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깻잎을 연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영양소

들깻잎에는 칼슘·철·인·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비타민 A(베타카로틴)·C·라이신·리놀레닉 산 등의 식물성 영양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들깻잎에 함유된 자색색소를 분석한 결과, 13종의 자색색소로 구성된 강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가 확인되었다. 또한 주된 향기 성분은 페리라케톤이 90% 이상 함유되어 있다. 들깻잎은 들깨의 부산물로 이용되어 왔으며 일본에서 들깨와 비슷한 자소(紫蘇)잎이 채소로 이용되고 있을 뿐 들깻잎을 식품으로 이용하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깻잎의 엽록소는 세포부활작용, 지혈작용, 혈관청소작용, 항암작용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들깻잎에는 또한 안토시아닌 등의 플라보노이드 색소가 많이 들어 있다. 들깻잎의 페리라알데하이드와 리모넨 등의 향기는 생선과 육류의 비릿한 냄새나 느끼한 맛을 없애 주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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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3월18일 참깨농사에 필요한 퇴비며 석회질비료,규산질비료를 준비합니다. 

 

 

 

2007년4월1일 본밭에 퇴비를 시비합니다.

 

 

2007년4월22일 본밭에 석회 및 규산질비료를 시비합니다.

 

 

2007년5월3일 트랙터를 임대하여 로타리작업과 골내기작업을 실시합니다.

 

 

2007년5월20일 노지에 흑임자5골 참깨3골을 직파합니다

 

 

 

 

 

 

 

  2007년6월3일 1차솎아주기와북주기를 합니다.

 

 

 

 

2007.6.12일 솎아주기를 마치고 북주기를 실시한다.

1주일 사이에 쇠비름을 비롯한 잡초들이 빼곡히 들어 차있다.

 

 

 

2007.6.19일 잡초들과의 전쟁이다. 이름도 생소한 잡초들로 온밭가득하다.잡초제거를 겸해서 북주기를 실시한다.

 

 

 

 

2007.7.1. 2주만에 농장의 참깨는 눈부시게 성장해 보기좋았다.장마가 시작되고  비와 함께 바림이 불어 순식간에 쓰러지는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져  농심을 시리게했다. 하얗게 핀 참깨�의 몇개 관찰된다.

 

 

 

 

 

 

 

 2007.7.15일 파종시에 퇴비를 많이 시비한 영향인듯 세사 너무 좋아 걱정이다.

태풍이라도 불어 도복될까 걱정이다.흰꽃으로 온 밭이 일렁거린다.

 

 

2007.7.  21.    검은깨의 보라색꽃이 온밭에 가득하다.아직껏 별다른 병충해없이 잘 성장했다.다만 너무 웃자람이 심한듯 하다.

 

 

 

 

 

2007.8.2일 꽃자르기를 실시했다. 2주일이면 수확할수 있을것 같다.

8.3일 세찬비와 함께 불어닥친 돌풍으로 깨밭 전체가 절단이 났다 .쓰러진것,줄기가 꺽인것 .....

표현할수 없는 슬픔이 다가왔다.

 

 

 

 

 

 

 

2007.8.15일      계속된 궂은 날씨로 한번 쓰러진 깨들이 영영 일어서지 못하고 썩어 들어갔다.

비가오는 가운데서도 수확작업을 강행했다.농사의 어려움을 채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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