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또는 먹걸이용 텃밭으로  서리태 (콩 )을 심으신분께

참고용으로 올려 봅니다.

 

제때 적심 및 관리를 하지 않아 도장하여 넘여져서

콩 수확이 가능한지 궁금 해 하시는분이 넘 많아서

잠시 아파트 담장 하나인 싸리버섯님 텃밭에  다녀 왔습니다.

 

 

싸리버섯 텃밭은 올봄에 텃밭  강가 흙을 덤프트럭으로  복토후

농협 부산물 퇴비와 복합비료를  시비하여

로타리 치고 콩을 심었다고 하네요....

 

제 키가 170cm 인데 멀칭 비닐한곳은 가슴까지 자랐네요..

 

 

 

줄을 두불줄 까지 쳤는데 곧 세번까지 쳐야 되겠네요.

 

잎사이로 살짝 뒷져보니

많은 꽃들이 수분하여 꼬뚜리를 맺고 있네요.

 

두번 적심 하였다고 하는데...

1차 적심 시기를 놓쳤는지 아래 부분은 도장하여 꼬뚜리가  보이지 않지만

 생육상태가 좋아서 윗쪽으로 많은 꼬뚜리가 보이네요.

 

 

 10mm 철근으로 120cm 길이 말목을 박았네요.

포기 간격은 6 ~7포기 당 말목을 박으면 됩니다.

 

보통 고향에서는 두번 줄 치지만 콩 생육상태가 너무 좋아서

세번 줄 을 약간 여유를 주면서

꼬뚜리가 맺으면 축 쳐져도 땅에 닿지 않도록......

(참고로 줄 치는 시기는 텃밭 일 경우는 2차 적심전 6월말 또는 7월초가 

좋겠고, 2차 줄은 생육 상태를 봐 가면서 하면 되겠지요.(7월말경 ~8월초)  

 

혹  작게 텃밭 하시는님 참고 하라고 올려 보았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반딧불이(정연학) 원글보기
메모 :

톱다리허리노린재가 극성입니다.

밭뙈기가 산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더 많이 목격됩니다.

올 콩농사의 마지막 고비는 이제부터입니다.

톱다리허리 노린재는 꼬투리가 달리기시작할 무렵 꼬투리에서 진액을 빨아먹어 꼬투리가

여물지 못하게하는 아주 피해가 심각한 해충입니다.

단단한 갑옷으로 치장하고 있다 약을 치기 시작하면 밭 주변에 피신했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밭에 침법해서 피해를 줍니다.

방제약제로는 스미치온과,명타자를 주로 사용합니다.

 

 

 

 

 

 

 

검은콩(귀족서리태)2차 교대기처리

 

꽃이 많이 달리게 하기 위해 2차 교대기처리를 실시했습니다.

1차때와 마찬가지로 인산가리에 목초액을 혼용하여 이른 아침에 엽면시비했습니다.

지난주 2차 순지르기를 마친 검은콩에선 꽃이 하나씩 맺힌게 가끔 관찰되었습니다.

2차교대기처리는 꽃피기 10일전에 마쳐야합니다..

 검은콩 2차 순지르기

 

2주전 1차 순지르기를 실시한 검은콩(귀족서리태)밭에 2차 순지르기를 실시했다.
1차 순지르기 결과 분지발생이 왕성하게 이루어졌다.
쓰러짐(도복)을 방지하기위해 1차 때보다 더 과감하게 잘라냈다.
검은콩 쓰러지면 공기가 원활히 공급이 안 돼 꽃이 필 때 꽃이 썩어 꼬투리가 달리지 않는다.
검은콩은 늦어도 꽃피기  15-20일 이전에 마지막 순지르기를 마쳐야한다.

 

 

 

 

 

 

 

 

콩은 꽃이 필때부터가 중요한데요
콩꽃이 필 때는 약제살포보다는 웃거름 시용이 더 필요합니다

밑거름도 주지 않았을때는, 웃거름으로 복합비료를 주당 한숟갈씩 뿌리와 띄워서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콩이 저절로 뿌리혹박테리아에 의한 공중질소고정을 하지만, 자체의 양분만으로는 많은 수량을 올릴 수 없습니다. 밑거름으로 석회와 3요소(질소,인산,가리) 비료가 꼭 들어가야하며, 웃거름으로는 nk비료(질소,가리)를 쓰고 있습니다.

밑거름이 들어가지 않은 밭에는 복비를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병해충 방제는 가장 수량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노린재류입니다.

콩 꼬투리를 가해하여 생산물인 콩을 흡즙하여 더이상 못크게 하는 충입니다.

또한, 기타 콩나방, 콩줄기굴파리, 콩줄기명나방, 콩진딧물, 그리고 논근처에서는 혹명나방까지 여러가지의 병충이 존재합니다.

자주 포장을 둘러보아 1-2마리가 보일때 적용살충제를 살포하면 좋겠지만, 일일이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통상 7월하-8월 상 에 1차로 살균제(베노밀, 만코지수화제)와 살충제(디프, 피리모, 메프수화제(스미치온, 메프치온, 경농메프))등을 혼합하여 300평에 100-200리터정도 뿌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2차로 8월하-9월상에 똑같은 방법으로 방제하여 주시면 됩니다.

먼저 메주콩을 재배하는데 지금부터 꼭 지키셔야 할 부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장마가 끝나면 미량요소제제와 살충제, 살균제를 섞어 엽면시비해야 합니다.

장마로 습한 상태에서는 탄저병이나 세균성점무늬병등 여러가지 병이 올수 있고, 해충도 극성을 부릴 수 있으니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량요소는 토양내 자칫 결핍될 소지가 있으니 엽면시비해주셔서 결피으로 인한 수량감소를 예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강원 옥계의 한 농민은 각종 미네랄-미량요소가 많이 들어있는 해수를 50배액으로 만들어 300평당 500kg 가까이 수확한 사례도 있습니다.

 

둘째, 5월말 파종한 콩이면 이미 개화가 시작됐을 테고, 하지 전후로 파종한 콩은 올해 장마가 긴데 따른 저온현상으로 아직 개화가 시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콩 포장을 잘 살폈다가 꽃이 피고 10일경 지나서 NK비료를 300평당 10kg가량 살포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인 생식성장기에 접어든 때입니다. 이 때는 질소를 추비해주면 꽃이 꼬투리로 가는 비율-결협률이 높아지고, 가리를 시비해주면 잎에 저장되어 있던 광합성 산물이 종실로 잘 갈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셋째, 개화기 이후 등숙기(9월말)까지 가물면 관수를 해줘야 합니다. 이 시기에 가물면 동화산물의 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소고정력이 떨어져 결협률이 저합됩니다. 또 알이 잘아 지기도 하지요. 이를 방지하려면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논은 이랑에 서너시간 물대기를 해주고, 밭의 경우에는 스프링쿨러를 이용하면 되겠지요.

 

넷째, 꼬투리가 달릴 시기에서부터는 노린재 방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노린재를 방제하지 않으면 수량이 50%까지 떨어질 수 있어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노린재를 방제할 때 노린재가 잘 날아다니지 못하는 아침, 저녁 때 하는 것이 좋고, 한 마을에 콩 포장이 여럿 있다면 같은 날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방제한 포장을 피해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이 반복돼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지요. 

 

이상만 지키신다면 여러분들이 콩을 다수확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을 것입니다. 서리태의 경우에는 개화기가 일반 메주콩에 비해 늦습니다. 5월말 중부지방에 동시 파종했다면 일반메주콩(태광, 대원, 황금)등은 7월20일 전후로 개화가 되지만 서리태는 8월5일 이후에 개화가 됩니다. 그만큼 생육기간이 긴 것이죠. 따라서 7월말 전후해서 2차 순지르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나머지는 위에 것과 똑 같이 하면 됩니다. 다만, 서리태 중에서는 올 서리태인 청자나 흑청콩 같은 경우 일반메주콩과 생육기가 같으니까 일반메주콩 처럼 재배해주셔야 합니다.  

 

출처 :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출처 : 황골농장 이야기
글쓴이 : 황골농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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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의 종류
2. 검정콩 (서목태, 쥐눈이콩, 검정콩, 약콩)은
3. 검정콩의 영양성분
4. 검정콩이 흰콩보다 좋은 이유
5. 검정콩 이렇게 먹으면 효과 2배
6. 검정콩과 탈모
1) 탈모의 원인인 5-alpha-reductase를 저해
2) 5-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獨] 콩 화합물, 원형탈모증 억제효과 밝혀져
4) 백발과 탈모 증세에 좋다.
5)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해 준다
6) 백발과 탈모 증세에 좋다.
7) 오행생식요법에서 머리털 전체는 신장과 방광이 지배하는 것으로 본다.
8) 이소플라본 성분이 다른 콩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탈모에 좋다.
9) 간의 기능을 강화하여 탈모를 방지
7. 검정콩의 효능
8. 검정콩의 활용방법
9. 콩과 궁합 맞는 식품
10. 이런점은 알아 두세요.

 

1. 검정콩 (서목태,쥐눈이콩,검정콩,약콩)은

 

1) 생김새
검정콩의 일종, 껍질은 까맣고 윤이 난다. 한방에서 약콩으로 널리 쓰여 약콩 이라고도 불린다. 예전에는 요리에는 활용하지 않았으나, 몸에 좋다고 해서 밥에 넣어 먹는다. 몸의 해독작용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탁월해 식초콩을 만들어 먹는 초콩의 콩이다. 일부에서는 보통 검정콩보다 훨씬 작아 쥐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쥐눈이콩, 서목태(鼠目太)라고도 한다.

 

2) 효능
서목태는 다른 콩과는 달리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약용으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많이 사용 되어지고 있다. 말기 암환자들에게 영양의 공급 및 종양의 억제를 위해 다른 약물과 함께 배합하여 복용하면 서목태의 활혈 작용으로 항암약물의 투과성을 높인다고 하며 그 외에 암예방과 재발방지, 비만, 당뇨, 고지혈증, 어린이의 성장, 신장질환, 산후풍 등에 많이 사용된다.

 

3) 옛문헌에 나타난 서목태(鼠目太.일명 쥐눈이콩)의 효능
(1) 서목태는 속을 다스리고 관맥을 통하여 모든 약독을 제거한다(名醫別錄)
(2) 서목태는 복창(水腫)을 내리고 위열을 없애며 마비증을 다스리고 어혈을 풀어낸다(本草綱目)
(3) 서목태 콩죽을 먹으면 소갈증(당뇨로 인한 목마름)을 없애준다(經驗方)
(4) 이수우(李守愚)라는 사람은 새벽마다 쥐눈이콩 세알을 먹고 늙어서도 청춘을 즐겼다.
(5) 쥐눈이콩은 신장병을 다스리며 기(氣)를 내리어 모든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을 활발히 하며 모든 독을 푼다(本草綱目)

 

2. 검정콩의 영양성분

인류역사상 식품 중에 가장 완벽한 식품은 콩이라고들 한다.
콩 1알에는 단백질 40%, 탄수화물 35%(25%는 식이성 섬유, 10%는 올리고당), 지질 20%, 비타민 5%, 칼슘,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이 들어 있다.

 

1) 단백질
콩 단백질(성장촉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며 보통 때는 적혈구, 백혈구. 세포막 등을 형성하고 비축량은 별로 안 된다 (결정적 순간에만 사용됨).

 

2) 탄수화물
콩에는 탄수화물이 35%가 들어 있는데 그 중 25%는 식이성 섬유, 10%는 올리고당이다.

 

3) 불포화 지방산
콩에는 불포화지방산(85%)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을 깨끗이 해주는 동시에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준다.

 

4) 비타민 ; VtA, B1, B16, E ‥‥
Vt A는 당근, 콩에 많이 들어 있다. 이는 위나 장 등 점막의 기능을 활성화시의 준다.

 

5) 칼슘
콩을 오래 놔두면 딱딱해지는 것은 칼슘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6) 레시틴(1%)
이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특히 뇌신경, 간장, 혈액에 많다(인체 총 무게의 1%).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중요 물질이며(기억력 25% 이상 증가), 항암작용을 가지고, 단백질 가수분해 억제인자(정상세포가 가수분해를 거쳐 암세포로 변이 하는데 이를 억제시킴)를 함유하고 있다.

 

7) 이소플라본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항암성분으로 작용한다. 콩을 많이 먹는 민족은 대장암,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걸리는 빈도가 낮다. 우리나라에서 하와이로 이민 간 사람들(식생활 바뀜)에서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30%나 된다.

 

3. 검정콩과 탈모

1) 탈모의 원인인 5-alpha-reductase를 저해
콩의 섭취가 활성형 dihydrotestosterone 농도를 낮춘다. 따라서 전립선암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하여 dihydrotestesterone 농도를 낮추는 약제(예, finasteride)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콩의 섭취가 이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유사한 예방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Genistein이 testosterone으로부터 dihydrotestosterone으로 전환시키는 알파환원효소(5-alpha-reductase)를 저해한다는 것이 이미 보고되어 있으나 생물체를 이용한 연구를 통하여 콩 섭취가 활성형 남성호르몬 농도를 낮춘다는 보고는 본 연구결과가 최초이다.
(출처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임상영양학전공" 홈페이지)

 

2) 5-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사포닌과 마찬가지로 혈관을 청소해 준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식물성 기름에서 발견되는 필수지방산 감마리놀산, 알파리놀산, 올레인 산등이 1type과 2type을 모두 저해시킨다는 미 시카코 대학의 연구발표가 있었다.

 

3) [獨] 콩 화합물, 원형탈모증 억제효과 밝혀져
콩기름 화합물이 원형탈모증 억제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시험 결과가 Experimental Dermatology지에 발표됐다.

독일 필립 대학의 KJ 맥엘위 박사와 연구진은 원형탈모증에 식이요법 같은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C3H/HeJ 원형탈모증 쥐에게 콩기름과 콩에서 유도된 파이토에스트로젠 제니스타인(phytoestrogen genistein)을 투여해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1%, 5%, 20% 콩기름 함유 식이요법을 한 쥐에서 원형탈모증 발생률은 각각 86%(43/50), 39%(11/28), 18%(2/11)으로 콩기름 함유가 높은 식이를 한 쥐일수록 원형 탈모증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백발과 탈모 증세에 좋다.
검정콩은 음양오행에서 수(水)에 속하며 신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며, 한의학에서는 ‘해독력이 특별히 뛰어나 파괴된 인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준다’고 말한다.

검정콩에 많이 함유된 아미노산 중 모발의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인 Argin-ine(아르기닌)이란 성분은 모발성장을 촉진시켜주는 Nitric Oxide의 대사 전구물질로 항안드로겐 복용으로 오는 성기능 부작용을 막아주며 모발의 성장에 필수성분인 Cysteine(시스테인)은 탈모방지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5)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해 준다
콩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하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에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려는 경향을 낮추어 준다.

많은 사람들이 단것에 대한 갈망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콩은 이런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6) 백발과 탈모 증세에 좋다.
다른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검은콩을 먹던 사람 중에 백발이나 탈모 증세가 나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검은콩에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검은콩에 들어 있는 비타민E나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7) 오행생식요법에서 머리털 전체는 신장과 방광이 지배하는 것으로 본다.
머리가 나려면 먼저 신장과 방광을 지배하는 짠맛과 지린내 나는 맛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짠맛이 나는 것으로 서목태(검정콩)가 가장 좋으며 밤이나 수박, 미역, 김, 돼지고기, 각종 젓갈류 등도 짠맛을 내는 음식에 해당된다.

 

8) 이소플라본 성분이 다른 콩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어 탈모에 좋다.
콩에는 플라보노이드계의 검은 색소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 자궁암을,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기는 전립선암을 예방 및 탈모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9) 간의 기능을 강화하여 탈모를 방지
중국에서는 머리카락을 가리켜 혈액의 여분이라고 한다. 머리카락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한방에서 말하는 생명에너지를 관장하는 간을 강화시켜주고 혈행을 좋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져 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탈모나 흰머리 등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도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의 해소에 유효한 것이 검은콩이다.

 

4. 검은콩의 효능

1) 두뇌식품이다.
머리를 나타내는 두(頭)자가 콩 두(豆)와 머리 혈(頁)의 복합어라는 것만으로도 두뇌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과학은 콩속의 레시틴이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2) 열을 내려 준다.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 내 여러 장애를 다스려 소변을 깨끗이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검정콩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원인인 콜레스트롤의 침착을 막아준다.

 

3) 기관지와 기침의 묘약이다.
기관지를 강하게 하고, 내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옛부터 기침의 묘약으로 이용되어 왔다.

 

4) 심장병위험 감소시켜 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튤레인대학의 리디아 바자노 박사는 보고서에서 콩에는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포타슘, 칼슘, 마그네슘과 엽산이 많은 반면 염분 함유량은 적다고 밝히고 콩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발표가 있었다.

 

5) 하루 콩 단백질 25g, 심장병 예방해 준다.
FDA는 발표문을 통해 [콩 단백질은 핏속 총 콜레스테롤치와 나쁜 콜레스테롤(LDL)치를 크게 낮춰, 급성심근경색 등의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FDA의 크리스틴 루이스 박사는 [다른 야채 단백질과 달리 콩 속의 아미노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가공-처리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6) 정자 생성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콩 단백질에는 흥분계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페닐알라닌이 많이 들어 있는데 아르기닌은 정액 내 단백질의 80%에 관계하며 정자수를 늘리고 정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닐알라닌은 몸속에서 쾌감을 일으키는 물질인 도파민과 성욕과 관계있는 노아아드레날린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콩의 단백질에는 아르기닌과 페닐알라닌이 많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세포의 노화를 막고 수태 능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E가 풍부한데 비타민은 정자나 난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산을 만드는데 관여하며, 에스트로겐 성분은 유방암 예방에 좋다.

 

7) 항암효과 및 각종 질병예방
콩 속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특히 약콩, 서리태 등으로 불리는 검은콩 껍질에는 황색콩 껍질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글리시테인 이라는 특수한 항암물질이 500ug/g 이상 들어있음이 실험 결과 입증되기도 했다.

 

이 같은 항암효과는 물론 항산화작용 및 신장기능과 시력 강화에도 검은 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이 발생하는 과정은 세포내의 유전자가 손상되는 ‘개시단계’와 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촉진단계’로 나뉘는데 제니스틴은 촉진단계를 억제하는데 제니스틴은 풋콩보다 성숙한 콩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암을 예방하는데 콩이 좋은 식품임은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1)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심장병 뼈엉성증(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으며 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처럼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하다. 파이토케미컬 중 이소플라본(isoflavone)이라는 색소는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여성 호르몬과 구조 및 기능이 비슷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심장병 뼈엉성증(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암,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인제대 식품과학연구소 권태완 교수팀은 "콩 속의 제니스틴이 암을 비롯,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흰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제니스틴은 발암물질에 노출된 비정상세포가 악성종양세포로 진행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암이 발생하는 과정은 세포내의 유전자가 손상되는 개시단계와 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촉진단계로 나뉘는데 제니스틴은 촉진단계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3) 결장암, 직장암을 예방한다.
일본의 한 연구는 콩 또는 두부를 먹는 것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을 8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콩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험이 훨씬 낮은 것이다. 콩과 두부는 결장암의 위험을 40% 정도 감소시켰다. 이 연구의 경우, 일주일에 한두번의 콩식품 섭취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의 연구 결과는 콩 식품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사람이 정규적으로 콩을 섭취한 사람보다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3배가 넘는다고 주장한다.

 

(4) 위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중국의 경우 두유를 자주 마신 사람들은 이 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었다. 두부를 먹는 일본계 하와이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30% 밖에 안 된다.

 

(5) 폐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중국 연안지방 1,5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부를 자주 섭취한 사람이 폐암에 걸릴 위험이 50%나 적었다. 두부를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그 위험률은 낮았다. 홍콩에서 200명의 중국 여성을 조사해 본 결과, 매일 두부와 다른 콩 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한달에 3번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반이나 적었다.

 

(6)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콩에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색소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여,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해 주며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기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검은콩과 검은깨를 호두와 함께 갈아서 자주 먹으면 전립선비대증에도 좋다.

 

8) 콩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대체성분이 들어있다
콩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소플라본은 체내에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충분하면 이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뼈나 혈관에는 작용을 하지만 유방이나 자궁에 대한 자극은 없어 여성호르몬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고 유방암 예방효과도 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및 핏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동맥경화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9) 검정콩으로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몸의 붓기를 잘 관리하지 않거나 변비를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가 창백하고 거칠어지며 붓기가 그대로 살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신기능의 저하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들인데, 검정콩은 바로 이런 신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질병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배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비타민 E와 칼륨, 혈관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2와 엽산, 베타카로틴, 육류의 4배나 되는 유기철 등도 들어있다. 그리고 검정콩에는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집합페로몬과 콩을 이용한 노린재 방제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등은 수컷성충이 휘발성 통신물질을 발출하여 동종의 암컷과 수컷성충 및 약충까지 유인하는 집합페로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집합페로몬에 의한 노린재의 유인력은 페로몬 방출기의 종류 및 방출기내 페로몬의 주입함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

○ 노린재류가 방출하는 집합페로몬은 먹이가 있을 때에 방출하는 것으로 집합페로몬과 콩을 함께 통발트랩에 넣어주면 노린재의 유인효과가 증가한다. 즉 집합페로몬에 태광콩 및 검정콩을 각각 조합하여 통발트랩에 넣어주면 노린재류의 유인효과가 각각 36% 및 55%로 증가한다.

○ 이러한 노린재의 유인력 증진효과는 집합페로몬에 유인된 노린재가 통발내에서 먹이를 식이하면서 집합페로몬을 추가로 방출함으로 노린재류의 유인력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과실가해 노린재류의 친환경 관리를 위해 노린재류를 대량으로 유인하는 방법은 대상노린재의 집합페로몬과 콩 종실을 포획트랩에 함께 넣어 주는 것이다.

○ 콩에는 최근에 가장 문제되고 있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노린재류를 포함하여 많은 해충이 발생하고 있다. 노린재류 중에서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콩 꼬투리가 달리는 착협기 이후에 많이 발생하여 수확기까지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며, 씨고자리파리는 부숙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많이 쓰면 발생이 심한 해충으로 콩 파종 후 종자와 어린 유묘를 죽게 하는 해충이다.

○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일년 중 4~5회 발생하여 콩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나 콩에 고시된 방제약제는 없는 실정이며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높아서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가. 콩 노린재류 방제 밥법
○ 우리나라에서 콩에 많이 발생하는 노린재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풀색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남쪽풀색노린재 등 20여종인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그림 1).



○ 콩 노린재는 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8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발생밀도가 가장 높다. 콩의 생육 초기에 노린재에 의한 피해를 입으면 꼬투리가 떨어져 버리거나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피해부위가 커지고, 2차적으로 부생균이 감염되어 콩알이 변색이 되는 등 큰 피해을 나타낸다.

○ 콩 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1차 발생시기는 8월 상순에서 9월 상순이며, 2차 발생시기는 9월 중순 이후인 점을 감안하여 이 시기에 콩의 꼬투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에 발생하는 노린재류 방제약제는 클로치아이딘액상수화제(빅카드), 에토펜프록스·다수진수화제(뚝심), 에토펜프록스(세배로), 아세트아미프리드·에토펜프록스 수화제(만장일치), 메프유제(스미치온, 메프, 메프치온, 새메프), 에토펜프록스유탁제(명타자) 등이 있다.

○ 요약하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주 발생시기인 꼬투리 착생기부터 콩 알이 커지는 콩비대성기까지 생육시기별로, 즉 꼬투리 착생기와 콩 알 비대기, 콩 알 비대성기(대략 10일 간격)에 총 3회 걸쳐 약제를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아주 높다.

○ 약제를 뿌리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으로는 곤충 끼리 서로 호르몬을 분비하여 유인하는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집합 페로몬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집합페로몬을 이용하여 방제하고자 할 때는 통발(피쉬트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이용되는 통발 안쪽에 집합페로몬을 메달아(그림 2) 콩 밭에 160㎡당 3개 수준으로 설치해 두면 약 63%의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집합페로몬 트랩 안에 마른 콩과 물을 공급해주면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로몬 트랩은 콩의 초장 높이에 설치하는 것이 적당하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뿐만 아니라 가로줄노린재에 대해서도 유인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또한 집합페로몬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에 기생하여 알을 죽이는 기생봉(그림 3)에 대한 유인효과도 있어서 기생봉을 이용하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부가적 방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나. 콩 씨고자리파리 방제 밥법
○ 콩에서 씨고자리파리는 주로 발아중인 콩이나 출현 중에 지면의 갈라진 틈을 통해 들어가 어린묘에 알을 깐다. 이 파리 성충은 일생동안 약 250개의 알을 낳으며, 어린 유충이 콩 떡잎을 파먹기 때문에 발아한 콩의 유묘가 기형이 되거나 떡잎이 대칭으로 파이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림 4). 콩의 뿌리 근처 땅속에서 번데기가 되고, 주로 새벽부터 이른 아침시간에 번데기로부터 성충이 되어 나온다.



○ 씨고자리파리에 의한 콩의 피해는 점질토양에 재배할 때 사질토에 비해 크고, 또한 앞 작물로 마늘, 파, 양파 등을 재배한 곳에 콩을 파종할 경우 씨고자리파리 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여름잠을 자기 때문에 발생밀도가 줄어들다가 가을에 다시 발생한다.

○ 콩 품종 중에서 씨고자리파리 피해를 적게 받는 품종은 주로 종피색이 진하고 두꺼우며, 종피의 강도 높은 품종일수록 피해를 덜 받게 된다. 호남농업연구소에서 콩 장려품종 48종에 대하여 씨고자리파리의 선호도를 검정한 결과 실내·외에서 모두 씨고자리파리가 싫어하는 콩 품종은 한남콩, 보석콩, 일품검정콩, 소원콩, 도레미콩, 안평콩, 청자콩, 정자2호, 팔도콩, 새별콩, 다채콩, 소호콩 등으로 나타났다.

○ 씨고자리파리 성충 발생은 3월 하순 및 5월 상순에 많으며, 씨고자리파리에 의한 콩 피해는 콩이 발아하는 시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파종 후 싹이 나올 때까지 약 1주일간만 잘 관리하면 씨고자리파리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씨고자리파리 방제약제는 콩에는 없고, 마늘과 양파 등에서 고자리파리 방제약제로 카두사포스입제(아파치)등 21개 품목이 등록되어있다. 또 에토프입제(모캡, 에스캅)가 땅콩에서 뿌리혹선충과 굼벵이의 방제약제로 등록되어 있다. 부숙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많이 쓰면 발생이 심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성충발생 최성기를 피하여 파종하거나,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파종이나 이식 전에 토양살충제를 살포한다.

다. 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방제 밥법
○ 파밤나방은 1년에 4~5회 발생하는데 남부지방에서는 6월 상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9월 중순경이다.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나, 시설하우스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파밤나방은 갓 부화했을 때부터 집중분포하면서 새순을 가해하다가 자라면서 분산하여 잎을 폭식한다(그림 5). 파밤나방은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해충으로 3령 이후부터 유충은 내성이 크고 약제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서 방제가 어렵다.

○ 담배거세미나방(그림 6)은 어린 유충이 잎 뒷면이나 새순부위에 집단으로 피해를 주고, 3령 이후부터는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폭식한다. 유충은 낮 동안에는 지하에 잠복하였다가 밤에 콩잎을 가해한다. 성충은 부화 후 2~5일 동안 1,000~2,000개를 알 덩어리로 잎 뒷면에 알을 깐다. 1년에 5세대를 경과하며 1세대는 5월 상순, 2세대는 6월 중순, 3세대는 7월 하순, 4세대는 8월 하순, 5세대는 9월 중하순이 최대발생시기이며, 4세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 담배거세나방도 파밤나방과 마찬가지로 유충 발생초기에 방제하여야 약효를 볼 수 있다.



○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을 죽이는 병원성 선충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 병원성 선충은 감염 후 24~48시간 내에 나방을 치사시키며, 대량 배양이 가능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화학농약이나 병원미생물의 침투가 곤란한 해충의 서식처에도 이용이 가능하여 생물농약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 시판중인 이 곤충 병원성 선충(S. carpocapsae Weiser)을 25×104마리/ℓ로 물에 희석하여 콩 잎에다가 충분히 묻도록 분무기로 살포하면 파밤나방 1~2령충에 대해서는 88%, 3~4령충에 대해서는 94%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 이 곤충 병원성 선충에 의한 파밤나방의 방제적기는 유충이 분산하기 전인 1~2령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이 시기에 병원성 선충을 이용하여 방제하면 콩에서의 파밤나방 및 담배거세미나방의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병원성 선충은 햇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가 진후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콩과식물에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노린재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로 알려져 있다.

이 노린재는 콩 결실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생산성 및 상품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꼬투리 형성기 생육 정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은 체장이 14∼17㎜, 체폭은 2.5∼3㎜ 정도로 몸 색깔은 흑갈색부터 적갈색까지 다양하다. 수컷은 두부와 흉부의 측면에 검은 선으로 둘러있고, 황색의 불연속 무늬가 뚜렷하게 있지만 암컷은 무늬가 불명확하다.

성충은 비산할 때 벌과 유사하게 날고 약충은 형태나 행동이 개미와 유사하다. 약충과 성충이 모두 대두·광저기·완두·강낭콩·벼·피·조 등 콩과나 화본과 작물을 가해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잎과 줄기도 흡즙하지만 주로 꼬투리를 가해하면서 콩의 즙액을 흡즙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콩이 발아를 시작해 꽃이 필 때까지는 피해가 적다. 그러나 꼬투리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발육이 정지돼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기형으로 되며, 꼬투리 속 낱알의 생육이 정지되고 표면에 주름이 생기거나 하얗게 변색된다. 꼬투리 내부에는 구침의 흔적도 볼 수 있다.

피해를 받은 콩의 잎이나 줄기는 현저하게 무성하고 줄기 마디마다 작은 잎이 나오기도 하며, 잎이 두껍게 되기도 한다. 가을까지 꼬투리가 익지 않고 파랗게 있다가 그대로 떨어질 때도 있으며, 줄기 아래방향으로 신엽이 나오기도 한다.

콩 꼬투리 1∼2㎝일 때 10일 간격으로 방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연간 2∼3세대가 발생하며 주로 수확기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최근에는 발생량이 증가해 피해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이동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방제도 곤란하다. 이 노린재는 약제를 살포할 때 인근 포장이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가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이동해 옴으로써 약제에 의한 접촉이 되지 않아 방제가 쉽지않다. 

노린재류의 발생이 확인되면 콩 꼬투리가 1∼2㎝ 정도 자란 어린 시기에 10일 간격으로 스미치온유제 ,명타자유제, 파프유제 등을 살포해 방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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