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서리태(검은콩)1차 순지르기를 마쳤다.

2주전 방문때 본잎이 4-5개여서 분지발생을 촉진시키고 장마철 웃자람을 방지하기위해 1차 교대기처리

영향인듯 분지발생이 활발했다.

실로 장마철 식물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관찰결과 본잎이 벌써 8-10개로 성장했다.

웃자람을 방지하고 분지발생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본잎5번째와 6번째 사이 생장점을 과감히 제거했다. 서리태는 장마철 쓰러짐이 발생하면 다수확이 힘들기 때문에 될수 있는한 최대한 성장을 억제해서 쓰러짐을 방지해야한다.

작업중 간혹 톱다리허리 노린재도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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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르기 작업

- 배게 심었을 때, 거름을 많이 주었거나 거름기가 많은 땅에 심었을 때

- 일찍 심고 장마철 비가 많이 와서 웃자랄 우려가 있을 때

※ 늦게 뿌렸거나 생육이 불량한 콩밭은 수량이 떨어지므로 원칙적으로 순지르기를 하지 않으나 강우 등으로 웃자라서 도복 우려가 있을 때는 순을 질러 줌

o 시기 및 방법

- 본잎 5~7매시 5매 남기고 생장점을 잘라 줌

- 대면적인 경우에는 일정한 높이에서 낫으로 쳐주기도 함

 

<콩의 생육상태와 순지르기의 효과>

 ※ 생육이 왕성할 때의 순지르기는 증수효과를 가져오나 생육이 보통일 때의 순지르기는 오히려 감수를 가져옴

검은콩(귀족서리태)의 1차 교대기 처리를 마쳤습니다..

콩은 본 잎이 3-4장일 때 분지를 촉진시키는 목적으로 1차 교대기 처리를 하고 꽃이 피기 직전에 꽃이 많이 달리게 2차 교대기 처리를 한다.

인산칼슘이나 인산가리와 영양제를 혼합하여 햇볕이 약한 이른 아침에 처방하는 것이 좋다.

 

1.인산가리입니다.

비료 값이 폭등해 25kg 한 포에 56000원에 어렵게 구입했습니다..

 

 

2.노지 파종한 검은콩의 본 잎이 4장으로 성장했습니다.

 

  

3.장마철 웃자람을 억제하고 분지발생을 촉진하기위해 20L 한말에 80g을 목초애과 혼합하여 살포했습니다.

 

 

4.다음주에는 1차 순지르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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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콩의 효능
  

    1. 모근에 집중적 영양공급으로 탈모 예방

        탈모는 간장과 신장의 허약과 정혈의 부족으로 인한 모발의 영양결핍에 의한 것. 검은콩은 신장과 간장의 중요한 영양공급원으로 모근이 죽기 전에 집중적인 영양공급이 이루어져 흰머리, 탈모에 효과적이다.

 

   2. 열로 인해 발생하는 뇌중풍.치매 예방

       중풍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데 신장의 물이 부족하면 뇌의 뇌수 부족으로 열이 발생해 결국 풍이 생기거나 기억력 감퇴 및 건망증이 생긴다. 검은콩에는 대뇌의 세포막 구성성분으로 세포를 재생시키고 치유하여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인 레시틴이 풍부해 노인성 치매나 뇌중풍 등 각종 뇌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3. 풍부한 레시틴으로 두뇌활동 촉진

       뇌에는 뇌수가 있는데, 뇌수의 근본이 신장이다. 신장 기능이 좋아지면 뇌활동도 좋아진다. 반대로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생긴다. 뇌성분의 하나인 레시틴이 뇌에 콜린을 공급하여 기억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뇌활동을 촉진해 머리를 좋게 한다.

 

   4. 수승화강 작용으로 우을증.불면증 예방

       신장은 심장과 상호관계를 이루는데 이를 수승화강 작용이라 하며, 감정을 조절하거나 인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전반적인 중심축이 된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신경 과민으로 화를 잘내며 흥분을 잘하거나 하는 일마다 자신감을 갖지 못해 우울해 하고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은 내분비계통에 이상이 생긴 경우일 수 있다. 검은콩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에 효과가 있는 신경 진정 작용이 탁월하며 신장 기능에 관여해 밝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격에 도움을 준다.

 

    5. 이소플라본의 골다공증.안면홍조 치료

        신장은 뼈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신장이 허약해지면 뼈로 보내는 영양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어 뼈가 약해지고 쉽게 다치거나 상한다. 또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의 열을 견제할 수 없어 안면이 발갛게 달아 오른다. 검은콩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효과를 내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폐경이 시작될 때의 초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등을 예방하며 유방암.난소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6. 비타민  E로 피부 탄력. 생기 부여

        신장의 수분대사는 폐의 피부호흡에 영향을 주어 피부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신장 기능이 떨어져 수분이 부족하면 폐가 마르게 되고 피부도 같이 말라간다. 검은콩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해 피부에 생기를 주고 노화를 막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은 물론 피부 콜라겐의 활성을 돕는 여러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을 많이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7. 호르몬 분비조절로 기미.주근깨 예방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은콩이 함유하고 있는 영양 성분 중 비타민 E와 약용 성분인 레놀레산, 사포닌이 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뇌하수체 기능을 조절하여 흐트러진 호르몬의 균형을 정상으로 되돌림으로써 기미 예방은 물론 이미 생긴 기미도 서서히 엷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는데 특히 자외선에 의한 기미에 더욱 효과적이다.

 

    8. 비타민 E에 의한 정자 생성 원할

        흔히 '보신'이라는 말이 정력강화를 뜻하게 되었듯이 신장은 생식력을 주관하는 대표적인 장부다. 세포의 노화를 막고 수정능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정자나 난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산을 만드는 데 관여하며, 흥분계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정액 내 단백질의 80%에 관계하여 정자 수를 늘려준다.

 

    9. 아미노산에 의한 성적 흥분.정력 증강

        신장은 생식기 계통을 주관하고 몸의 정력을 만들어 내는 물질과 그 물질을 합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성욕이 생기지 않고 성관계를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풍부한 흥분계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은 몸 속에서 쾌감을 일으키는 물질 도파민과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물질 노르아드레날린으로 성적 흥분을 높여준다.

 

   10. 탁월한 해독작용으로 노폐물 배출

         예로부터 콩은 각종 독성물질의 해독에 사용되어 왔다. 검은콩은 몸 속 노폐물이 빨리 밖으로 배출되게 돕는 해독작용이 탁월하다. 소변을 만드는 과정에서 몸 속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해 가장 알맞은 상태로 만들어주며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인 나트륨,칼륨 등의 균형유지는 물론 혈액 정화작용으로 고혈압,동맥경화,뇌혈전 등을 예방하고 소변을 통해 몸 안의 나쁜 독소를 배출시킨다.

 

   11. 몸을 따뜻하게 해 생리통.냉증 치료

         여성과 관련된 질병으로 신장에 찬 기운만 모여 있으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2배쯤 많으며 특히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두드러진다. 검은콩은 신장 기능을 강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말초혈관까지 피를 잘 돌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냉증이 있는 여성에게 특히 좋다.

24절기 중 망종이 막 지났습니다.

다락골에서는 지금 밭에 서리태 파종으로 분주합니다.

새때들의 약탈을 조금이나마 피해보고자 비둘기의 산란철을 이용 4주전에 파종을 마쳤습니다.

덕분에 90%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라 두렵기도 합니다.

콩 씨앗을 너무 일찍 파종했다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키만 멀대같이 크고 열매가 달리지 않을 거라고…….

콩밭에 1차 북주기를 실시했습니다.

작황을 보아가면 적절히 순지르기를 해 최대한 웃자람을 막아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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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농사  짖기 전에  준비할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첫째  :  다수확품종입니다

 기존의  보통 메주콩(대원.태광)은  100평당  1가마  수확이  어렵습니다

그렇나  신품종 다수확 대풍콩은 300평당  350KG-450KG 수확이 가능합니다

 

둘째 : 대규모  기계화 되어야 합니다

콩농사도   벼농사 정도의  기계화 되어야 합니다

파종부터  제초   소독   콩베기  탈곡까지   기계화를 이룰수 있어야합니다

일반 농가에서  소규모로  콩을 재배할경우에는  꼭 묘를  길러서  심어야  다수확을 얻을수 있습니다

 

셋째 : 도복이  되지않는  콩종자이어야 합니다

저의 작년도  콩농사  경험은   순지르기를  예초기로 하였어도  3/1은  쓸어�습니다

콩은 쓸어지면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신품종  대풍콩은  순지르기를 하지않아도  도복되지않고   수확량이 다른콩에 비하여 1.5-1.8배 증가합니다.  많은 일손을  줄일수 있습니다

 

대풍콩은  검정 비닐을  깔고  콩을심으면  쓸어지지않아서  무공해콩으로  적당하고  수확량도  증가합니다

 

대풍콩  씨앗은  아직  농촌기술연구소를 통하여  농가에는 아직 보급되지않고 있지만  정보가 빠른 농가에서는  벌써  몇년째  씨앗을 구하여 저희들끼리  심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넷째 : 메주콩으로는  많은  소득을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서리태로서  승부를  내야합니다.  하지만  서리태는   기르기가  보통 어렵지 않습니다

서리태는 적당한  순지르기와  늦가을 순따주기가    승패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요즈음은 서리태의 단점을 개발한  청자콩이  나왔습니다.

청자콩3호는  모든 서리태의 단점을  보완한 종자이지만  2008년도에야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다섯째 : 콩종자의  특수처리입니다.  콩뿐이 아니라  모든 씨앗은 매년  새로  농업기술센타에서 분양받아서  심어야  수확량이  줄어들지않고  병충해 피해도 입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전문적으로  콩씨앗  특수처리해주는 회사도  생겻습니다

콩씨앗을 특수처리 하였을경우   수확량이 30%  증가가  가능합니다

 

여섯째 : 거름주기입니다

콩은  질소질  거름이  많으면   콩줄기 마디가 길어지고  잎만 무성하고수확량이  감소하고  도복에 약합니다.  질소질은  조금주고  가리와  인산의  적당한  시비가  수확량을 증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번째  : 풀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적당한 시기에  풀을 잡지 못하면  그해에  콩농사는  망첫다고 보아야 합니다

풀을 잡지못하면 다수확을  기대도 하지 말아야합니다

 

8번째 :판로확보입니다

저의 지난해 콩농사  경험으로보아  수확한 콩이  쭈구렁콩이나 썩은콩  등이 많으면  판로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콩이  쓸어지면 쭈구렁콩과 썩은콩이 많이 나옵니다.

적당한 시기에  소독을 하지않아도  노린재에 의한  쭈구렁콩이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최상의  상품을  만들어야  어렵게 지은 농사가  판로확보에  문제가 없습니다

 

9번째 : 메주나 청국장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습니다

메주콩은  메주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콩으로 판매하는것보다 2배가량  수확을 올릴수 있습니다

1. 대두 낙화 ․ 낙협의 주요 원인

  (1) 질소비료 시용이 불합리하다.

  질소비료 시용량이 적합하면 콩 근류균의 발육을 촉진시켜 개체그루의 질소고정량이 증가하여 콩 생산량이 높아진다. 만일 질소비료를 과량 시용하면 질소고정작용을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콩 영양이 과도해져서 그루가 웃자라고 도복(倒伏)하여 꽃과 꼬투리가 떨어진다.

  (2) 밀도가 지나치게 높다.

  밀도가 너무 높으면 그루가 빽빽해져서 개체발육이 억제되고 생장이 약해지기 때문에 꽃과 꼬투리가 심하게 떨어진다.

  (3) 토양의 습도가 적당하지 않다.

  토양의 습도가 크면 통기성이 떨어져서 콩잎이 말리고 누렇게 되며 콩 뿌리가 썩어 꽃과 꼬투리가 대량으로 떨어진다. 만일 수분이 부족하면 이산화탄소의 흡수가 억제되어 정상적인 광합성작용에 영향을 미쳐 그루가 시들어 생장을 멈추기 때문에 꽃과 꼬투리 역시 떨어진다.

  (4) 병해의 위해를 입는다.

  화협기(花莢期)에 자반병(紫斑病)과 콩명나방의 위해를 입으면 꽃과 꼬투리가 떨어진다. 

 


  2. 예방조치

  (1) 콩에 꽃이 막 피었을 때 토양이 척박하여 콩 묘의 생장이 약해졌을 때 1ha당 황산암모늄 112.5kg을 추비하면 꽃의 수량이 증가되고 꼬투리가 보호된다. 기비는 묘기(苗期)에 충족시킨다. 콩 묘의 생장이 정상적일 때 질소비료를 추비하면 웃자라게 되니 시용하지 않는다. 인비료를 시용하면 그루가 튼튼하게 생장하고 근계가 발달하며 근류(根瘤)가 많아지고 꼬투리에 영양물질이 많이 축적되어 영양생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동시에 생식생장이 촉진되어 꽃과 꼬투리의 정상적인 발육이 가속화된다. 개화기에 1ha당 인산이수소칼륨 2.25~3kg을 물 750~900kg에 타서 엽면시비 한다.

  (2) 합리적인 밀식은 군체와 개체가 조화롭게 생장하도록 하고 그루 간의 통풍과 투광을 개선하여 낙화 ․ 낙협을 감소시킨다. 밀도는 품종의 특성, 토양의 비옥함과 척박함, 파종의 늦음과 이름 및 파종방식 등 상황에 따라 확정한다. 비력(肥力)이 높은 곳은 1ha당 묘 18~27만 그루를 남긴다. 비력이 중등인 곳은 1ha당 22.5~37.5만 그루를 남긴다. 비력이 낮은 곳이면 비력이 높은 곳에 비하여 1ha당 15~18만 그루를 증가시킨다.

  (3) 화협기(花莢期)는 콩의 생육이 가장 왕성하고 물의 수요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이때 기온이 높거나 수분 증발량이 크면 부지런히 물을 대주어야 한다. 보통 2~3차례 물을 주거나 5~7일마다 두 번 물을 준다. 콩은 많은 물에 견디는 능력이 떨어져서 물에 잠기면 죽는다. 물에 잠긴 그루 부위의 액아(腋芽)는 분지(分枝)하거나 결협(結莢)할 수 없고, 이미 핀 꽃이나 꼬투리 역시 떨어지기 쉽다. 때문에 제때 물을 빼주어 밭에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한다.

  (4) 콩 화협기에 회반병(灰斑病) ․ 진딧물 ․ 콩명나방 등 병충해는 반드시 약을 뿌려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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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교대기 처리를 2회 합니다.                              
1회는 본엽 4~5엽일 때 처리하고                              
2회는 처음 꽃이 맺혔을 때 합니다.

교대기에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한방영양제 1000배, 현미식초 500배, 천혜녹즙(아카시아꽃, 동자액, 과 실효소) 500배, 수용성인산칼슘 1000배, 미네랄 D액 1000배액을 혼합하여 시비합니다.
수세가 약할 경우에는 생선아미노산 1000배액도 시비합니다.
▲ 비를 맞은 콩들이 예쁘게 싹을 틔웠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시골집에 가면 양은냄비 두드리는 소리와 빈 페트병 두드리는 소리가 천지사방에 요란하게 울립니다.

소리의 정체는 산비둘기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필자의 어머니와 동네 아주머니들이 콩밭머리에서 내는 것입니다. 이 소리로 온 동네가 시끄러운데, 해가 지고 나서야 동네가 조용해집니다.

▲ 비둘기들이 열심히 콩을 빼먹으며 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사실 전쟁이라고 해야 당하는 쪽은 어머니를 비롯한 시골의 순박한 농부들뿐이라서 애태우시는 어머니와 동네 어른들을 보며 농부의 자식으로서 속도 많이 상합니다. 이 전쟁의 원인은 밭에 잘 심어진 콩과 이 콩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산비둘기들입니다.

 고향에서는 해마다 6월이면 마늘을 캔 밭에 콩을 심습니다. 그래서 7월 초면 파릇파릇하게 콩이 떡잎과 함께 땅을 헤집고 나오게 되는데, 눈치 빠른 산비둘기(도시 공원에서 보는 비둘기와는 조금 다른 야생비둘기입니다)들이 숲 속에 숨어 있다가 콩을 심은 후부터 밭에 날아들어 콩을 하나 둘씩 빼먹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노략질은 싹이 나온 후에도 그칠 줄을 모르고, 연한 싹을 빼먹기 위해 7월 초까지 계속해서 날아옵니다.

산비둘기 몇 마리가 얼마나 콩을 먹겠냐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실제 콩밭에 날아드는 산비둘기 떼를 본다면 아마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이놈들은 누가 쫓아내지 않으면 콩밭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그냥 놔두면 콩을 실컷 먹고 몸이 무거워 날아오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 아랫집 아주머니는 큰 몽둥이를 들고 비둘기 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요즘 대부분의 일을 콩밭머리에서 하십니다. 다행이 장마철이라 멀리 나가 하실 일도 없고 해서 콩밭머리 비닐하우스 안에서 비를 피하시며 마늘을 다듬으시다가 산비둘기가 날아오는 듯하면 미리 준비해둔 양은대야를 힘껏 두드려 요란한 소리를 내 산비둘기들이 콩밭에 근접을 못하게 만듭니다.

아랫집 아주머니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 정도는 그냥 참고 맞으시면서 산비둘기를 쫓으시는데, 커다란 나무막대기로 대야를 연신 두드려 댑니다. 이쪽 밭 저쪽 밭 돌아다니시느라 장맛비에 고생도 참 많으시더군요.

▲ 어머니는 밭머리에 두드릴 양은대야를 항상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앞으로 산비둘기들의 콩밭 습격은 싹튼 콩이 잎이 나고 억세질 때까지 얼마간 더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애타며 콩밭을 지켜봐야 하는 어머니와 동네 아주머니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산비둘기야, 산비둘기야, 안 그래도 힘든 농부들 마음도 좀 알아주면 안 되겠니?”

▲ 어머니께서 답답한 마음에 만드신 허수아비인데, 거의 비둘기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듯 합니다.

올해는 귀족서리태를 심기로 하고 종자를 구입했습니다..

강원도에 계시는 지인께서 종자용 서리태를 나눔해 주셨습니다..

다락골농장이 산끝자락에 위치한 관계로 비둘기며 까치가 많이 서식합니다..

작년까지는 모종을 길러 이식했습니다만 아파트에서 포트모종을 하다보니 일조량부족으로

모종이 웃자람이 심했습니다..

지금이 아마 까치와 비둘기들의 산란철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방문중 관찰에서 이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산란철을 이용 종자를 직파할까합니다..

파종시기가 2주일 정도 앞서지만 순지르기로 웃자람을 조절할 예정입니다.

농약상에 들려 기피제를 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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