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배환경과 재배사

 

가. 재배환경

(1) 온  도

 느타리버섯균의 사멸온도는 -30℃아 40℃이며 생장이 가능한 온도는 5~32℃이고 최적온도는 27℃이다.  그러므로 균사 배양시 15℃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부지하든가 지연되고, 30℃이상에서는 균사생장이 급격히 저하되며, 5~30℃에서는 생장이 지연된다.
 실재 재배에 있어서 균사생장 최적온도인 27℃를 유지하면 균사생장이 진행되면서 균사의 호흡열에 의하여 배지의 온도가 상승한다.  따라서 잡균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안전배양하기 위하여 22~24℃로 유지한다.
 고온성인 여름느타리버섯은 균사생장 최적온도가 30℃이지만 이 품종은 고온기에 재배하게 되므로 22~24℃로 배양해야 안전배양을 도모할 수 있다.
 버섯발생 한계온도는 5~20℃이지만 최적온도는 10~15℃이다.
 고온성인 여름느타리버섯의 버섯발생 한계온도는 10~30℃이지만 최적온도는 19~25℃이다.  그리고 버섯발생 및 생육속도는 최적온도보다 고온일수록 빨라지는 반면 품질이 불량하고 저온으로 관리하면 생육속도는 늦지만 품질이 양호하다.

 

(2) 수분함량 및 습도

 느타리버섯 균사체는 90%이상이 수분으로서 균사생장이나 분화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배지중에는 이용가능한 수분함량이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자실체 원기가 형성될 때는 균상표면이 건조되면 안된다.
 한편 자실체가 형성될때 배지중에 수분함량이 과다하면 자실체의 수분함량이 많아 품질이 저하된다.  특히 배지중에 수분함량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배지내 공극량 즉 산소의 함량이 적어 영양생장을 억제시킨다.
 버섯 균사체가 영양생장할 때와 자실체가 형성될 때는 적당량의 수분이 있어야 하지만 배지의 종류, 공기중의 습도, 온도, 풍속과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배지 종류별 최적 수분함량을 보면 볏짚배지에서는 65~70%이며 폐면배지는 70~72%이므로 배지의 수분함지에서는 65~70%이며 폐면배지는 70~72%이므로 배지의 수분함량이 45% 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정지된다.  따라서 균사생장을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배지의 수분함량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습도는 공기중의 수증기량에 의해서 측정되는데 절대습도와 상대습도로 나누어 진다.  절대습도는 ㎡당 공기중의 실제 수증기량에 의한 습도를 말한다.  포화점이란 공기에 포함될 수 있는 최대 수증기량을 말하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서 비례해서 증가한다.  절대습도가 포화점까지 높아졌을 때는 물방울이 생기며 이것을 이슬점이라 한다.
 상대습도란 포화점에 대한 절대습도의 비(比)를 말하며 공기가 얼마나 건조하고 습해지는가를 말한다.  따라서 상대습도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서 변화한다.  예를 들면 27℃에서는 5.8g의 수분을 포함하는데, 이것은 포화점인 53%의 상대습도가 된다.  이와같이 21℃에서는 78%의 상대습도가 되며 16℃에서는 100% 상대습도가 된다.
 이와 같이 동일한 물의 양이라도 온도에 따라서 상대습도가 다르게 되므로 생육단계별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버섯이 생육할때는 탄산가스의 농도가 높아지면 버섯의 대가 길어지고 갓의 발달이 저해되며 자실체가 분화되지 못하여 기형의 버섯이 되므로 동일한 탄산가스 농도라도 생육단계에 따라서 그 피해정도는 다르다.  느타리버섯은 생육시 이산화탄소(CO₂)에 대한 감수성이 가장 민감하게 나타나고 그 다음은 버섯이 발생될 때이며 균사 생육시에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버섯이 발생될 때 부터 수확할 때 까지는 산소요구량이 많으므로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특히 탄산가스의 농도가 0.8%가 되면 기형의 버섯이 되고 1.0%가 되면 사멸되기 때문에 생육단지별로 적정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환기량을 조절해야 한다.

 (4) 광    선

 버섯의 자실체 발생을 유기시키거나 촉진하는 외부환경인자는 온도, 습도, 수분, 가스조성, 광, 미생물의 작용, 화학물질 및 영양조건의 변화등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 자실체의 발생은 광에 의해 유기되거나 촉진되고 자실체의 분화 생육에도 광이 있어야 한다.  한 예로 암흑조건에서 균을 배양하면 균사생장만 계속하지만 이것을 광이 있는 조건에 두면 원기가 형성된다.  이것을 다시 암흑조건에 두면 균사생장이 진행된다.  영양균사의 생장은 균사의 선단부에서 왕성하기 때문에 균총의 바깥부분에 빛을 비추면 균총내의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 자실체 원기가 형성된다. 
 자실체 발생은 백색광으로 80~120Lux이지만 낮은 광에서도 감수성이 나타나므로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적당량의 광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담자균은 근자외선부터 청색영역의 광이 유효하고 원기형성이라든가 자실체의 갓이 분화하는 데는 330~520㎚ 파장이 효과가 높다.
 이와 같이 버섯의 원기가 형성되는 데는 적은 양의 광이 필요하지만 버섯이 생육할때 광량이 부족하면 색택이 나타나지 않고 대가 길어진다.  이와 반대로 광량이 많으면 버섯대가 짧아지고 색택이 진해져 품질이 불량하므로 알맞은 광량을 유지해야 한다.

 

나. 재배사 규모 및 시설

 버섯은 봄과 가을에만 재배하는 것이 아니고 연중재배할 수 있어야 하며, 배지제조작업이나 배지의 입상·폐상작업과 거리를 고려하여 시설해야 한다.  특히 재배사는 매일 균상관리를 해야 하므로 관리가 편리한 장소라야 한다.  따라서 재배사의 위치와 구조등을 충분히 생각한 다음 버섯의 품질, 발생량, 수확작업의 편리성, 건축비용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버섯재배사는 버섯발생량이 많고 품질이 양호한 조건이 되도록 시설해야 한다.  또한 사용에 편리한 위치를 선정하고 환경관리 및 유지에 알맞은 구조를 갖추는 동시에 경영규모에 알맞은 크기의 재배사를 시설해야 한다.  특히 재배사는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난방효과가 우수하고 태양열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와 방향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아울러 건축비용이 적게 들고 견고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의 예방과 방제에도 알맞도록 설치한다.
 
 (1) 재배사 규모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버섯재배사의 크기는 1개동당 40~200평으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재배규모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은 노동력 동원과 느타리 수요한계, 용수공급량, 배지재료 구입에 따라서 결정되어야 한다.  특히 느타리버섯 재배에 있어서 인력투입은 주로 볏짚단 묶기부터 입상(入床)까지 일시적으로 집중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재배면적 1평당 대개 0.7~0.8인이 소요되므로 재배사의 크기는 1일당 인력동원 능력과 작업량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느타리버섯 재배는 부업형이 64.3%이며 전업농가형은 35.7%이기 때문에 경영형태에 따라서 재배사의 크기가 균상면적으로 64~72평이 많지만 60~64평형이 관리하기예는 편리하다.
 재배사 1동의 크기가 80평이상 일때는 인력에 비해 작업량이 많아 작업이 지연되고 따라서 고온기에는 배지가 변질된다.  또한 살균시에는 보일러 용량에 비해 살균면적이 과다하여 배지의 살균이 불충분하게 된다.  또한 배지제조와 살균과정이 잘 이루어져도 균상관리시 적정온도 유지가 곤란하고 환기가 알맞지 않아 버섯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우리나라의 농가당 느타리버섯 재배규모는 평균 86평으로 재배규모가 적어 경영수준이 낮고 따라서 영세성을 띠고 있다.  따라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호당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적정재배 면적인 250~288평을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재배사 구조 및 시설

 느타리버섯 재배사의 유형은 영구건물과 보온덮개식 간이재배사로 나눌 수 있다.  영구재배사는 시멘트 블록으로된 재배사아 아이소판넬 재배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구재배사가 26.8%임, 보온덮개재배사가 73.2%로 대부분 간이재배사로 시설되어 있다.
 간이재배사는 1974년에 보급된 시설로서 봄과 가을에 재배할때 대부분 자연환경에 의존하고 재배초기와 후기에 자연환경이 맞지 않을 때 약간의 환경을 조절하기 위하여 시설된 재배사이다.
 간이재배사는 단열이 불충분하여 버섯재배시 적정온도를 유지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실내습도 유지는 더욱 어렵고 재배사 바닥은 흙으로 되어 있어 병발생이 심하다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버섯을 연중 안정생산하기 위해서는 영구시설로 전환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아이소판넬로 버섯재배사를 많이 시설하고 있는 경향이다.  이는 시설비가 저렴하고 깨끗하여 관리하기는 편리하다.  재배방법이 현재와 같이 포화수증기와 높은 온도에서 배지살균을 반복하면 재배사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재배사내는 우레탄으로 35㎜ 이상이 되게 발포시켜 사용하든가 배지를 다른 곳에 살균하여 재배할 수 있는 상자재배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배사 구조는 2열 재배사와 3열 재배사, 심지어는 4열 재배사까지 시설하고 있으나 3열 또는 4열 재배사는 2열 재배사보다 균상면적당 시설비가 적게 들고 온습도 변화가 적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환기상태가 불량하여 버섯이 발생할 때 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시설비가 다소 많이 소요되어도 2열재배사로 시설하면 균상을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최근에는 아이소판넬로 재배사를 시설할 때 시설비를 절약하기 위하여 재배사를 연동으로 해서 복도를 중앙에 놓이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으나 이는 환기가 불량하여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게되므로 가능한 한 재배사가 독립되게 하는 것이 유리하며, 부득이 연동으로 시설할 경우에는 강제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3) 재배사 설치

 재배사 시설에 앞서 협소한 지면에 재새사 시설을 늘리기 위하여 재배사와 재배사 사이를 좁혀 공간면적이 없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시설은 환기가 불량하여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므로 재배사 사이는 2~3m 간격을 유지하여 시설해야 한다.
 재배사 시설은 2열로 균상면적이 60평이 되게 설치하고자 할 때는 재배사의 폭이 5.6m, 재배사 전체의 길이가 19.8m가 되도록 외부골격을 설치해야 한다.  이때 재배상의 기둥등과 재배사를 연결할 수 있는 건축법 즉, 측면 통로쪽의 기둥과 가운데 통로쪽의 기둥을 재배사 파이프와 원형으로 연결하면 재배사와 균상이 견고해 진다.
 재배사 측면은 4.5×6.0㎝ 규격으로 좀 튼튼하게 하고, 문틀 역시 기둥과 같은 규격으로 하여 열고 닫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천장 환기창 크기는 50×80㎝로 균상면적 10~13평당 1개를 설치해야 하며, 측면 환기창은 30×60㎝의 크기로 한면에 5개를 설치한다.
 재배사는 두께 0.05㎜비닐을 덮고 그 위에 두께가 2㎝인 스티로폴을 덮는다.  그리고 그 위에 이어진 부분이 엇갈리게 스티로폴을 한번 더 덮는다.  단열재는 스티로폴 대신 두께가 2㎝인 토이론 2겹으로 보온이 가능하지만 스티로폴보다 가격이 다소 높은 결점이 있는 반면 작업이 편리하고 보온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단열재를 덮은 위에는 비닐을 덮고 그 위에 보온덮개로 덮으면 단열효과가 높다.
 재배사 내부 균상시설에 있어서 균상 뒤편 통로는 80㎝, 중앙통로는 120㎝를 띄어 놓고 균상을 설치한다.  균상의 단수가 4단일 경우 뒤통로쪽의 기둥의 길이는 2.9m, 중앙통로의 기둥은 3.2m가 되어야 한다.  균상은 상면(床面)이 처지지 않도록 약 40㎝ 간격으로 보조대를 설치해야 한다.  재배 상판(床板)은 폭이 3~4㎝되는 판사로 사이를 띄워 설치하되 중심부가 타원형으로 올라오도록 설치해야 견고할 뿐 만 아니라, 배지재료를 입상한 후에 배지표면이 타원형으로 되어 환기는 물론 관리하기가 편리하다.
 농가에서 느타리버섯 재배사를 설치하려면 행정면이나 기술면에서 많은 어려운 점이 있어 간이재배사의 표준설계도면을 작성하여 이용토록 하고 있다.
 재배사의 표준설계도는 건축면적 30.4평(균사면적은 4단으로 약64평)으로서 자재는 파이프 조립구조로 반영구적이며, 지붕 및 외벽은 보온덮개(최상부), 비닐 0.05㎜, 스티로폴 20㎜, 토이론(최하부) 등을 이용, 피복하면 보온 및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재배사바닥에는 무근 콘크리트로 시공함으로써 재배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지붕과 벽체에는 환기구를 설치, 버섯이 고르게 자랄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재배사 표준설계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된 설계도와 시방서를 복사 활용할 수 있다.
 농지에 재배사를 설치할 경우 종전에는 당해 농지의 전용절차(농지전용 허가 및 신고)를 거쳐야 했으나 92년 2월 22일자로 농어촌발전 특별조치법의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농작물재배용 농업용시설(유리온실, 고정식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등)을 설치시에는 농지전용신고 및 허가대상이 아니므로 농가의 자율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건축법에 위반되는 구조물(관리사, 창고 등)의 설치나 성토(盛土), 절토(切土)등 농지형질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장, 군수로 부터 일시전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재배시설은 단열이 불충분하고 특히 냉난방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적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환기를 억제하게 된다.  따라서 균사생장이 불량하고 어린버섯이 사멸되어 병이 발생되기 쉽다.
 그러므로 보온덮개 재배사는 스티로폴이지만 토이론으로 단열이 잘 되도록 함은 물론 재배사 내는 온수보일러를 설치하여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게 해야 한다.
 느타리버섯 가격은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제일 높게 형성되므로 고온기에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냉각수를 순환 이용할 수 있는 냉방기를 설치하든가 수막재배시설을 하여 적기에 버섯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재배사내는 재배단계별로 알맞은 습도가 유지되어야 함은 필수조건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농가에서는 관수로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관수 직후에는 과습되고 낮에는 건조되는 등 건습이 반복된다.  따라서 균상표면의 균사가 너무 치밀하여 버섯이 발생되지 않거나 간혹 버섯이 발생되어도 정상적으로 생육되지 않는다.  균상표면이 심하게 건조되면 균사가 사멸되어 병의 발생이 심하므로 초음파식 가습기나 분사식 가습기를 설치하여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재배사 바닥은 대부분 흙으로 되어 있어 입상시 재배재료나 폐상퇴비의 잔재물이 남아 병원균이 증식되어 있고 재배사내는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재배사 바닥은 시멘트로 포장을 해야 한다.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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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고버섯의 생리 및 화학적 요인

 

 표고버섯 재배는 환경요인을 인위적으로 알맞게 조절하여 자연상태와 비슷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버섯재배는 이러한 환경요인과 버섯생육에 영향을 주는 것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여러가지 환경중에서 표고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수분, 광, 산도, 가스의 농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가) 온 도

 온도는 표고재배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인자중의 하나이다.  온도는 버섯균의 생존, 생장비율, 자실체의 발생기간, 색깔, 수량 그리고 버섯형태에 영향을 준다.  표고균은 골목(버섯나무)에 균사가 생장한 다음에는 불량한 환경조건에 비교적 강하여 -30℃∼45℃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버섯균사의 생존은 온도와 고온에서 방치된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면 45℃에서 표고균은 사멸하는데 이보다 낮은 35℃에서도 오래되면 사멸한다.  표고균은 4~35℃에서 생장이 가능하지만 24~28℃ 정도가 최적온도이다.  그리고 온도는 자실체 형성과 발달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버섯의 원기(pin head) 형성은 온도의 급격한 변화와 변온기간에 의해 유기(誘起)되고 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원기형성 온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0~25℃에서 가능하지만 최적은 10~16℃이다.
 온도는 수량과 버섯의 형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온은 대가 길고 갓이 얇으며, 저온은 대가 짧고 갓의 육질이 두텁다.  생육중인 버섯은 결빙점에서 짧은 시간에서는 피해가 없지만 오래두면 피해가 많거나 사멸하게 된다.

 

(나) 습 도

 물은 균사체나 버섯의 생명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영양분을 흡수하는 용매로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버섯 자실체는 85~95%의 수분을 함유하는데 계속 대기중으로 수분이 증발되며 이와함께 원목이나 톱밥배지의 수분도 증발된다.  많은 양의 수분손실은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습도는 공기중의 수증기량에 의해서 측정하고 절대습도와 상대습도로 구분하지만 일반적으로 포화점에 대한 절대습도의 비를 나타내는 상대습도를 말한다.  습도는 증발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증발량은 온도, 상대습도, 공기의 유동에 의해 결정된다.  온도와 상대습도는 공기가 포함할 수 있는 수분을 결정하며 공기의 유동과 관계가 있다.
 증발량과 습도는 버섯재배에 아주 중요하며 재배기간중에는 급격한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  버섯의 최종 수분함량은 성숙기의 습도에 의해 결정되며, 모든 외적조건이 동일할 때 습도가 높으면 자실체의 수분함량은 높아 진다.

 (다) 수분함량

 배지(培地)에 적당한 수분의 양은 균사생장과 버섯의 발생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수분함량은 측정하고자 하는 물체의 총무게에 대한 물의 양으로 표시하며 퍼센트(%)로 표시된다.  배지의 수분함량은 건토수분함량(ODMC)과 습토수분함량(FWMC)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버섯에서는 주로 후자의 방법을 사용한다.  수분함량은 샘플의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플라스틱통에 담고 무게를 잰 뒤 그것을 93℃에서 12시간 정도 말린후 측정하여 두 무게의 차이로서 계산한다.
 예를 들면 처음 시료 무게가 156g이고 건조후 무게가 62.4g이면 93.5g의 차이가 있다.  습토수분함량법으로 계산하면 93.5/156×100=60%이다.  표고 버섯의 균사생장에 알맞는 수분함량은 톱밥배지에서 60~70%, 원목에서 38~42% 정도이다.  이 범위 보다 높거나 낮으면 균사생장이 지연되거나 정지된다.
 골목의 수분함량이 35~65% 일때 원기 형성은 가능하다.  그러나 원목의 표면적당 버섯의 발생수가 가장 많은 최적 수분함량은 50%정도이며, 수분이 23%이하가 되면 균사가 사멸된다.
 
 (라) 광(光)

 

 표고버섯은 영양생장시기와 자실체 발달시에 광을 요구한다.  광은 목재부후균의 부숙을 촉진시키며 영양생장기에 광의 조사(照射)는 자실체 발생을 위한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광의 조사시간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하루 20분 정도 조사하면 된다. 
 광은 파장과 조도(照度)로서 구별된다.  파장은 빛의 색깔에 의해서 결정이 되며, 스펙트로포토메터에 의해서 측정이 된다.  가시광선은 380~750㎚이고 표고는 370~420㎚에서 반응한다.  만약 인위적으로 광을 사용할때는 특수전등을 사용하여 이 파장을 얻을 수 있다.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조도는 룩스(Lux)로 표시하며 표고 재배사내에서 신문을 읽을 정도면 충분하다.  균사생장시는 180~940Lux를 요구하는데 550Lux가 가장 양호하다.
 균사는 버섯의 영양원이 고갈되었을 때 광에 민감하며, 광은 자실체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름살과 포자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자실체의 색깔은 성숙기의 광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어두운 곳에서 재배하면 밝은색을 나타내고 때로는 자실체 모양이 좋지 않을 때도 있다.

 

 (마) 화학적 요인

 

 1) 산  도(pH)

 

 산도는 용액중 수소이온 농도의 역대수(log)로서 0~14 까지가 있으며, pH7이 중성, pH7 이상은 알칼리, pH7 이하는 산성이라 부른다.  곰팡이의 생장은 pH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것은 목재부후효소의 대사작용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목재부후균의 적정 pH는 4.5~5.5이며 pH2일때 생장을 중지하지만 표고버섯은 pH3.5~4.3일때 균사생장이 양호하다.  인공배지에서 자실체가 형성될때의 pH는 3.5~4.5이며 톱밥에서는 pH5.0이 알맞다.


2) 탄산가스 농도

 

 버섯은 호기성이며 산소와 이산화탄소 그리고 에틸렌 등이 버섯생장과 자실체 발달에 영햐을 미친다.  대기중의 공기는 산소 21%, 탄산가스 0.03%, 질소 78%로 이루어져 있다.  표고버섯균사는 탄산가스가 10%미만의 저농도에서 생장이 촉진되지만 그 이상에서는 저해가 된다.  자실체가 발생되어 생육할때는 농도가 낮은 것이 좋다.  양송이에서 보면 탄산가스가 0.6%까지는 균사생장을 촉진하지만 0.4∼0.6%가 되면 원기형성이 급격히 억제되고, 0.2∼0.4%에서는 원기가 기형이 되며 버섯의 대가 길고 갓이 적어지므로 자실체 형성시에는 0.2% 이하가 적당하다.

 

 

(2) 균사생장 및 자실체 발생조건

 (가) 균사생장 조건

 표고재배의 성패는 원목의 균사활착 상태에 달려 있다고 할만큼 대단히 중요하다.  균사 생장시에는 원목의 고사정도, 수분함량 등도 중요하지만 온도는 더욱 중요하다.  표고버섯 균사의 생존범위는 5~32℃이지만 생육가능 온도는 15~28℃이고, 최적온도는 25℃내외이다.  원목에 10℃로 배양할 때에는 1개의 접종구에서 150일 후의 균사생장은 20㎠인데 비하여 20℃에서는 130㎠로 약 6배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동일한 산지(山地)라도 높이에 따라서 온도가 상이하므로 균사생장에 알맞는 온도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균사생장은 원목의 고사(枯死)상태, 수분, 산소공급 등에 의해서도 달라지게 된다.  원목의 고사상태는 표고균사가 생장해 나가는 바로 전방에서 동일한 속도로 고사되어야 한다.  한 예로 생원목을 열이나 가스로 고사시킨 후 균사를 생장시켜 보면 생원목보다 약 5배정도 빠르므로 원목은 벌채한 후 적당하게 고사시켜야 한다.
 또한 표고균사 생장시 원목의 수분함량은 38~42%가 적당하다.  벌채적기에 원목의 수분함량은 45~48%이므로 벌채한 원목은 반드시 건조시켜야 한다.  만일 원목내의 수분함량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에는 원목내의 산소공급량이 적어직 균사생장이 억제된다.
 표고 균사생장은 배양온도,  원목의 수분함량, 고사상태 등이 중요하지만 공중습도도 대단히 중요하다.  표고버섯균은 공기중의 습도가 50~90% 범위에서 생육이 가능하다.  그러나 70% 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불량하고 70% 이상에서는 습도가 높아질수록 균사생장이 양호하므로 습도를 높게 유지하면 균사생장은 양호하지만 잡균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균사배양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표고버섯 재배시에는 반드시 광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균사배양시에는 광도가 높아질수록 균사생장이 부진하다.  그러나 버섯이 발생할 때에는 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만 광이 없는 곳에서는 골목장내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균사배양에 알맞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약한 광선이 조사(照射)될 수 있도록 차광시설을 하는 것이 균사생장에 도움이 된다.

 

(나) 자실체 발생조건

 표고는 영양생장과정을 거쳐 생식생장을 하여 버섯이 발생한다.  원기의 형성은 온도, 습도, 광, 영양분 등의 영향을 받는다.  원기가 형성될 때의 온도는 계통에 따라서 다르다.  항온보다는 변온이 좋으며 대개 12~17℃가 최적이고 5℃이하와 30℃이상에서는 원기가 거의 형성되지 않는다.
 표고버섯은 변온조건하에서 자실체가 발생되기 때문에 하루중 최고 최저온도의 차가 8~10℃일 때 버섯발생이 가장 양호하며 5℃정도일때는 버섯발생이 불균일하다.  버섯 발생후의 온도와 버섯의 갓이나 대의 생장을 보면 20℃고온에서는 갓의 크기가 빨리 자라지만 갓이 얇고 대가 길어지며, 10℃의 저온으로 관리하면 버섯 생육기간은 길어지지만 대가 굵어지고 갓이 큰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또한 표고버섯은 광(光)을 좋아하는 버섯이지만 직사광선은 좋지않으며 산광을 필요로 한다.  파장은 녹색부터 자색부가 제일 좋다.  자외선부와 녹색에서는 자색부의 1/2정도 발생하고 적색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암흑상태에서는 버섯이 전혀 발생하지 않지만 다시 빛을 조사(照射)하면 20~23일만에 원기가 형성되므로 빛은 원기형성 및 자실체 생장에 꼭 필요하다.
 균사생장시는 목재내에 있는 섬유소, 리그닌 등을 분해하여 최종적으로 생산되는 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실체 형성시에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고 버섯표면으로 부터 증산되어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발이시는 상대습도를 90%이상이 되도록 관리하고 발이 후에는 70%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원목내의 수분함량이 50%정도 일때 자실체 발생수가 가장 양호하다.  그러나 침수시간이 너무 길어 원목내의 수분함량이 과다하여 포화상태일 때는 산소부족으로 버섯발생이 불량하게 된다.  자실체 발생시는 질소의 흡수량이 증가하지만 당분보다 크지 않으며, 산도는 저하되어 pH3.5~4.6이 된다.
 한 예로 충분한 영양상태인 액체 배지에서 균사를 생장시켜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배지에 옮겼을 때 자실체가 형성되지 않았고 질소화합물이지만 마그네슘, 인산이 없는 배지에서는 생육이 저하되었다.  이와 반대로 질소화합물이 너무 많아도 자실체의 수량이 저하되므로 자실체 형성에 알맞은 탄소와 질소의 비율을 260~660정도로 조절해야 한다.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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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지버섯 원목·톱밥재배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환경부
 
성명 : 박정식
 
전화 : 031-290-0386
           
  1. 원목재배
    가. 재배시기
      온도와 습도유지 그리고 환기를 감안하여 재배적기는 중부지방인 경우 4월 중하순에 시작하여 6월 하순에 수확하고 2회 재배는 8월 중순에 시작하여 10월 중순에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영지는 건조제품으로 얼마든지 보관이 가능하므로 판매시기보다는 재배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나. 균사배양 버섯발생환경
      (1) 균사생육
        (가) 온도
          영지버섯의 균사발육 적온은 25∼32℃이고 한계온도는 10∼38℃이며, 35℃이상에서는 균사생장이 현저히 감소된다(표 1).

       
표 1. 배양온도에 따른 영지버섯 균사생장
배양온도(℃) 10 15 20 25 30 35
균사생장(mm/15일) 8 8 71 71 155 17

        (나) 수분함량
          균사생장에 알맞은 배지의 수분함량은 원목의 경우 40%내외가 알맞으며 원목의 세포가 고사되지 않으면 영지버섯균의 균사생장이 불량하다. 영지버섯 균사생장은 pH 4.2∼5.3에서 가장 양호하므로 알맞게 조절하여야 한다(표 2).

       
표 2. 배지산도별 영지버섯 균사생장
배지산도(pH) 4.2 5.3 6.2 7.0 8.0
균사생장(mg/15일) 306 308 56 16 12

        (다) 광선
          영지버섯은 생육시에는 광이 필요하나 균사 생장시에는 광이 없어도 균사생장에 지장이 없다.

        (라) 환기
          균사생장시에 산소는 반드시 필요하나 영지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산소요구량이 크지 않으므로 특별히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2) 버섯발생 및 생육
        (가) 온도
          영지버섯은 자실체 발생 및 생육시의 최적온도는 27∼32℃이며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생육이 지연되고 특히 낮은 경우에는 갓이 형성되지 않고 기형의 버섯이 많이 생기게 된다.

        (나) 습도
          버섯이 발생할 때나 버섯대가 생육할 때는 실내습도를 90% 내외로 유지하여야 하며, 버섯갓이 생육될 때에는 실내습도를 70∼80%로 낮추어야 갓이 쉽게 형성되며 이보다 과습하게 되면 버섯표면에 굴곡이 심하게 된다.

        (다) 광선
          버섯발생 및 생육시에는 50∼450lux 정도의 광이 필요하나 직사광선보다는 산광이 필요하다. 광량이 많으면 버섯대가 짧아지고 갓의 형성이 빠른 반면 광량이 부족하면 대가 길어지고 갓의 형성과 버섯생육이 지연된다.

        (라) 환기
          버섯 발생시에는 소량의 환기가 필요하지만 갓이 형성될 때부터 버섯생육시에는 많은 양의 환기가 필요하며 습도가 높을 때는 환기량을 늘려 습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버섯의 비대생장이 끝나면 환기량을 크게 늘려 실내습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여야 한다.

      (3) 재배기술
        (가) 원목선택 및 벌채
          우리나라에서 생육되고 있는 나무 중 영지재배에 가장 알맞은 수종은 참나무과중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이며 재배가 가능한 수종은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벗나무, 오리나무 등으로 이들은 목재 내 탄닌산을 2.1∼2.8% 함유하고 있다. 가을 단풍들때부터 이듬해 새싹이 트기전까지 나무를 벌채한 후 원목을 120∼150cm로 절단하여 정(井)자 모양으로 약 50여일 동안 쌓아 두면서 원목의 수분함량이 42∼45%되게 건조시키는데 이때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한다.

        (나) 종균접종 및 균사배양
          일반적으로 3∼4월에 접종하는 경우에는 잡균의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1∼2월에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종균을 접종하고 나면 초기 1주일간은 온도를 10∼15℃로 유지하고 특히 균사배양 초기에는 습도가 85∼93%가 유지되게 하여야 한다. 그 후는 20℃까지 온도를 상승시켜 원목에 균사생육을 촉진시키는 반면 푸른곰팡이병 발생을 억제하여야 한다(그림 1).

       
        그림 1. 접종방법

        (다) 땅에 묻기
          원목을 땅에 묻기 전에 비닐을 벗기고 3∼4일간 1일 7∼8회씩 관수하여 그간 건조된 수분을 충분히 보충시킨 다음에 토막을 하나하나 떼어 즉시 묻기작업을 한다(그림 2).

       
        그림 2. 땅에 묻기

          묻기를 마치고 모래표면의 마른 부분이 젖을 정도로 매일 2회 정도 관수하여 습도를 90∼95%까지 높이고 실내온도를 26∼32℃로 유지하여야 한다. 버섯이 2∼3cm정도 자라면 미리 환기를 시작하여 갓 형성을 시켜야 한다. 이때부터 실내습도는 버섯이 발생할 때와는 달리 70∼80%로 유지하여야 한다.

        (라) 수확 및 건조
           버섯이 어느 정도 자라면 갓 주변 부위에 백색의 생장점이 점차 줄어들어 황색으로 변하며 포자가 날으면서 버섯 두께는 계속 두터워진다. 이때부터는 관수를 중지하고 실내습도를 30∼40%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계속 환기를 하여야 하며 실내온도 역시 24∼32℃범위 내에서 변화를 주며 관리하여야 갓이 두꺼워 진다. 이렇게 관리하여 10∼15일이 경과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 후 건조시에는 습도를 줄여 건조시켜야 갓 뒷면의 황색이 변색되지 않아 고급품이 되지만 온도만 생각하고 밀폐시키면 갓 표면이 붉은색으로 변하여 상품가치가 저하되므로 항상 건조에 주의하여야 한다. 열풍기를 사용할 때 초기에는 40∼45℃정도로 1∼2시간 유지 후 약 1시간에 1∼2℃씩 올려주면서, 버섯이 완전히 마른 후 마지막으로 60℃정도의 온도에서 약 2시간동안 최종 건조 후 상자에 보기 좋게 포장한다.

       
        그림 3. 단계별 영지건조 시간

  2. 톱밥재배
    가. 톱밥재배의 장단점
      (1) 장점
      ○ 연간 계획성 있는 안정 생산이 가능하다.
○ 기계화에 의한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 노약자의 활용이 가능하다.
○ 자본 회전이 빠르다.
      (2) 단점
     

○ 시설 투자비용이 과다하다.
○ 연중재배로 재배사 주위가 오염되어 병해충 피해를 받기 쉽다.
○ 배지제조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영지버섯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병내에 영양이 풍부하여 균사의 축적량이 많고
    균사의 생장상태가 양호하여야 한다. 따라서 병내 균사생장을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톱밥, 쌀겨, 물,
    공기, 기타성분이 알맞아야 한다.

    나. 배지재료
      (1) 톱밥
        영지버섯 재배에 알맞은 톱밥은 표 3에서와 같이 탄닌함량이 2.1∼2.8%함유된 참나무 톱밥이 가장 알맞으며 다음이 오리나무, 포플러, 수양버들 등이다. 일반적으로 단단한 나무 톱밥을 쓰면 영지의 균사생장이 늦으나 자실체를 형성하기 쉽고 버섯대도 굵으며, 갓도 두껍고 크게 자란다. 그러나 영지균이 이용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잡톱밥이 섞이면 균사가 가늘고 생장도 약하며 자실체도 적게 되므로, 밀기울이나 쌀겨 등을 적당히 첨가하여 영양을 보충하면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다.

     
표 3. 톱밥 성분함량
재 료
셀룰로스(%)
리그닌(%)
탄닌(%)
pH(1:10)
참 나 무 톱 밥
활 엽 수 톱 밥
54.1
40.4
28.5
20.5
2.5
0.3
4.9
6.6

        톱밥의 굵기도 균사생장에 관여하며 거치른 톱밥은 통기가 좋아서 균사생장이 빠르고 자실체 형성도 빨라진다. 그러나 톱밥을 병에 넣을때 배지의 충진량이 적으며 가비중이 낮아지고 보수력이 감소되어 수량이 낮고 품질이 저하된다.

      (2) 첨가재료
        영지버섯 재배시 톱밥 한가지만으로 균사생장 및 자실체 발생에 요구되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으므로 일정량의 쌀겨와 같은 유기태 급원을 첨가해야 한다.

      (3) 수분
        배지의 수분 함량이 과다하면 산소가 부족하여 균사생장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자실체 발생이 불량해진다. 영지버섯 재배시 톱밥배지의 수분함량은 65∼70%가 알맞으며 80%이상과 60%이하에서는 균사생장이 지연된다.

    다. 영지 톱밥배지의 기본과정
      톱밥을 이용한 영지 병재배 과정은 여러가지 작업관계로 나눌 수 있는데 배지제조, 균사배양, 자실체 생육 및 수확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그림 4).

   
재료배합
톱밥+첨가제+
탄산칼륨 0.1∼0.3%

분 조
혼합
65∼70%

입병작업
용기 : 병, PP
봉지, 플라스틱

살 균
고압살균
121℃ 60∼90분
상압살균
95∼100℃ 5∼7시간

   

냉 각
25℃이하

균 접 종
무균실(무균상)
접종량 5∼8g/병

배 양
온도 : 20∼25℃
습도 : 70%이하
기간 : 30∼40일

발아시기
온도 : 27∼32℃
습도 : 90∼95%

   

자실체생육기
온도 : 27∼23℃
습도 : 70∼80%

건고기
온도 : 24∼32℃
습도 : 30∼40%

수확 및 건조
 갓크기 : 10∼15cm
선   별 : 상, 중, 하
건   조 : 화력건조,
자연건조
                             
   
그림 4. 영지 톱밥재배의 기본과정


      (1) 재료배합
        재료의 배합에 앞서 톱밥은 3∼5mm체로 쳐서 입자가 굵은 것은 모두 제거하여야만 재료를 배합할 때나 입병할 때 기계화가 가능하고 병 내부에 구멍을 뚫기가 용이하다. 또한 쌀겨는 고운 체로 쳐서 부스러진 쌀알은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쌀겨는 톱밥량에 대해서 30%첨가할 경우 수량이 가장 높으나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면 20%첨가하는 것이 유리하고 그 외에 탄산칼슘을 0.2% 첨가한다. 이와같이 준비된 재료를 깨끗한 바닥에 놓고 삽으로 혼합하던가 혼합기로 균일하게 혼합하여 수분함량이 65∼70%가 되게 조절한다.

      (2) 병에 담기(입병)
        재배용기는 프라스틱병 또는 PP봉지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병을 이용한 재배법만을 기술하기로 한다. 재배용기는 용량이 1,000∼1,200cc정도로서 톱밥배지가 700g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병이라야 한다. 입병은 원료를 잘 배합한 후 인력 또는 입병기를 이용하여 용기에 넣는다. 입병이 완료되면 용기의 상단 표면을 눌러 평평하게 만들고 직경이 2cm정도인 나무 막대기를 이용하여 중앙에 구멍을 만든다.

      (3) 살균
        입병이 끝나면 병을 고압살균기 내에 넣고 121℃(1.2kg/㎠)에서 90분간 살균하던가, 100℃에서 6∼8시간 살균을 한다.

    라. 종균접종 및 균사배양
      입병작업이 끝나면 살균을 한 후 병내의 온도를 25℃이하로 냉각시킨 다음 균사가 잘 자란 접종원을 무균상태에서 접종 스푼으로 떼어 살균된 배지의 솜마개를 빼고 병 당 5∼8g씩 접종한다. 접종이 끝나면 즉시 솜으로 다시 막고 배양실로 옮긴다. 배양실내의 온도는 23∼25℃를 유지하며 배양 과정중 이보다 온도가 높으면 균사생장은 빠르나 균사가 미세하면서 약하고 노화가 빠르다. 배양실내의 습도를 60∼70%로 유지한다. 그리고 균사 배양중에는 광선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별도로 조명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배양실의 시설이 밀폐되어 있으므로 1일 15∼20분간 환기를 시켜주면 균사생장이 양호하다.

    마. 톱밥배지 매몰재배
      (1) 버섯발생
        균사배양이 완료된 배지를 즉시 매몰하면 버섯 발생이 불량하고 잡균 발생율이 높으므로 균사배양이 완료된 후에도 10일 정도 경과되었거나 배지 표면에 자실체의 원기가 형성될 때 매몰한다. 배지를 매몰한 직후부터는 재배사내 온도가 27∼32℃가 되게 조절하고 재배사는 광도가 비오는 날은 50lux, 맑은 날은 45lux가 되게 관리하면 9∼12일 후에 버섯이 발생된다. 버섯발생 기간은 덮은 모래의 두께에 따라서 버섯발생이 빠르거나 늦지만 얕게 묻으면 버섯 발생수가 많아 버섯 품질이 불량하게 되므로 1∼2개만 남겨놓고 솎아내야 하고, 너무 깊게 묻히면 버섯발생이 늦어진다.

      (2) 생육관리
        버섯이 발생하여 대가 4∼5cm정도 자란 다음부터는 매일 환기량을 조절하여야 버섯의 갓이 형성된다. 기온이 높은 날에는 관수 후에 환기를 시키는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환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실내습도가 70∼80% 정도 되게 유지하여야 한다. 갓 형성은 버섯 발생시보다 실내습도를 낮게 70∼80%를 유지하여야 하며 CO2농도가 0.1% 이하가 되어야 하고 이보다 높으면 갓의 형성이 어렵고 갓이 형성된 후에도 다시 가지를 친다. 반대로 CO2와 습도가 낮아지게 되면 대가 자라기도 전에 갓이 형성되며 계속 낮으면 갓의 발육도 부진하여 제대로 크지 못하고 생장이 중지되어 수량이 감소되는 원인이 된다.

    바. 무매몰 재배
      (1) 발이유기시 관리
        배양이 완료된 병을 재배사에 옮기고 균일하게 발이가 되게 하기 위하여 링거병의 경우 면전을 뽑고 그 위에 유산지를 덮은 후 고무밴드로 묶는다. 이때 균사가 면전의 아랫부분에 붙어 면전이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 면전을 당기면서 병 구멍의 바로 윗쪽 균사체를 예리한 가위로 절단한 후 절단된 균사층을 병 내부로 약간 밀어 넣고 유산지를 씌운다. 유산지 씌우기 작업이 끝나면 병간의 거리를 10cm정도씩 띄어놓고 실내온도는 28∼30℃, 습도는 95%이상이 되도록 분무기로 공중과 병의 종이까지 물을 뿌려주며, 환기는 소량씩 실시하면서 실내는 밝게 관리한다.

      (2) 생육시 관리
        환경조건이 알맞은 상태에서 9∼12일 지나면 병구 위의 유산지 표면에 발생한 버섯이 차츰 커지기 시작한다(그림 5). 자실체의 돌기가 유산지에서 3∼4cm정도 커질 때부터는 환기량을 서서히 늘려주면서 실내습도는 90% 정도로 서서히 내려주면 돌기의 끝 부분이 굵게 되면서 점차 커져 갓을 형성하게 된다. 버섯이 발생하여 3∼4cm정도로 대가 자란 다음부터는 매일 환기량을 조절하여야 버섯갓이 형성된다. 버섯갓이 형성된 후의 관리는 매몰 재배법에 준한다.

     
      그림 5. 영지 병재배 발생광경

    사. 수확 및 건조
      원목재배법에 준한다.

  참 고 문 헌
   
  유창현 외. 1989. 최신버섯재배기술. 상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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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데기 동충하초 재배기술
 
기관 : 전북농업기술원
 
성명 : 최인영
 
전화 : 063-839-0392
           
  1. 동충하초의 일반특성
    Cordyceps속균은 곤충의 몸을 기주로 하여 자실체를 형성하는 곤충기생균(Entomopathogenic fungi)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이 있고, 그중 우리 나라에서는 약 50여종이 보고된 바 있다.
  본래 중국에서는 박쥐나방(Endoclyta excres Butler)의 유충에 발생하는 Cordyceps sinensis Sacc.를 동충하초라고 지칭하며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결핵치료, 마약중독 해독, 강정 등에 이용되어 왔다. 또한 근래에는 C. militaris의 안전성이 쥐실험에서 입증되었으며, C. militaris에서 추출한 Cordycepin (3'-Deoxyadenosine)의 항세균 및 항암 효과가 임상실험에서 밝혀졌고, 곤충에 대해서는 RNA 합성저해 인자로 ectysone에 의한 용화억제 작용을 한다고 보고되었다. 최근에 Kinjo 등(1996)은 C. militaris 배양균사로부터 추출한 물질에서 생리활성과 Cordyceps sp., C. cicadae, C. ophioglossoides로부터 추출한 polysaccharides에서 항종양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동충하초의 자실체 이용과 해충방제를 위한 동충하초의 인공배양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그중 자실체 형성에 대해 Pen(1995)은 쌀이나, 옥수수 곡물배지를 이용하여 C. militaris의 인공자실체 형성에 성공하였으며, 성 등(1999)도 현미와 누에번데기를 혼합한 배지에서 자실체 형성이 양호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Harada 등(1995)은 나비목(Lepidoptera)의 애벌레로 부터 분리한 C. militaris의 균주를 Mamestra brassicae의 번데기에 접종하여 자낭, 자낭포자 및 자낭각이 있는 자실체를 유도하였고, 자실체에 형성된 자낭포자는 해충방제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리라고 보고한바 있다.
  동충하초 자실체 형성 조건에 대하여 Basith 등(1968)은 성숙한 자낭각 및 자낭포자가 형성된 자좌의 형성을 유도하는데, 22℃이하의 온도와 15∼90ft candles 정도의 조명도, 그리고 탄소원 및 질소원이 함유된 배지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동충하초의 인공배양을 위한 다양한 시험들이 수행됨으로써 실용적인 기술이 체계화되고 있다.

 
                     
그림 1. 야생 번데기 동충하초
         
     
  그림 2. 자실체의 자낭각 구조   그림 3. 자낭각 형태(SEM)  
         
                     
  그림 4. 자낭 및 자낭포자   그림 5. 자낭포자 발아  
         
                     
  그림 6. Phialide, Conidia   그림 7. 인공배양 자실체(곡물배지)  

  2. 동충하초 재배과정
    눈꽃 동충하초 재배 과정에 준하여 종균제조, 배지제조 및 접종, 배양 및 발이와 수확등을 실시한다.

  3. 재배방법에 따른 자실체 생육상황
    가. 자실체 형성에 적합한 배양용기 및 광조건
      C. militaris의 자실체 유기 및 수량증대를 위한 배양용기로 사용한 900㎖ 유리병과 PP배양병은 균사생육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생육일수 및 발이율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자실체 생육일수는 유리병 보다 PP배양병에서 14일 단축으로 총재배일수를 기준으로 37.8% 재배일수 단축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발이율에서도 42.3% 높은 자실체 발이를 유기하였으며, 자실체 수량면에서도 20.7g/병 증수하였다(표 1). 이는 최등(1999)이 분생포자 세대에 자실체를 형성하는 Paecilomyces 의 인공자실체 유기와 같은 결과로 동충하초 인공배양을 위한 적정용기로는 유리배양병 보다 PP배양병이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수량 증수의 가장 큰 요인중의 하나는 발이율로 유리병 보다 PP배양병에서 높은 발이율을 나타냈는데, 이는 조명도 및 광의 종류와 관련된 것으로 C. militaris의 자실체 유기를 위해서는 밝은 빛이 요구되지만, 유리배양병처럼 빛이 균사체내로 직접 투과되어 발이를 유도하는 조건 보다는 PP배양병에서와 같이 빛이 산란되어 불투과 되는 조건이 C. militaris의 자실체 발이 및 생육에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광조건 실험에서 PP배양병에 누에번데기를 입병하고 배양완성직후 500, 1,000lux 광을 조사하였을 때, 500lux 보다 1,000lux에서 자실체 길이 및 자실체 개수가 많아 10.7g/병 증수하였다. 또한 조명도에 따른 색도는 500lux 보다 1,000 lux에서 적색(redness)을 띄었으나 황색(yellowness)은 500, 1,000lux에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표 2). 따라서 동일한 PP배양병 내에서 C. militaris의 자실체 발이 및 생육을 위한 적정조명도는 1,000lux이었으며, 1,000lux에서 자실체 색이 500lux 보다 적색을 띈 것은 cordycepin함량과도 관련된 것으로 자실체 색이 붉을수록 cordycepin함량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나 cordycepin 함량에 대해서는 더욱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실체 형성에 미치는 조명도와 색도에 관하여 Basith 등(1967)은 C. militaris의 자실체 발이를 위한 조명도는 3 foot-candles 이상, 성숙한 자낭각 형성을 위해서는 적어도 15∼90 ft-cd사이가 요구된다고 보고하였으며, Pacioni 등(1977)은 C. militaris의 orange-yellow 색깔은 적당한 빛과 온도, 영양조건에서 carotene에 의해 유도된다고 보고하였다.

   
표 1. 배양병 종류에 따른 자실체 생육상황
배양병종류
(900㎖)
배양일수
(일)
생육일수
(일)
발이율
(%)
자 실 체
길이
(mm)

(no.)
수 량
(g/btl.)
유리병
PP배양병
11
11
40
26
45.3
87.6
45.0
83.6
36.4
37.5
14.8 b
35.5 a
주 : 1) 균사배양 온도 ; 25±1℃, 자실체 형성온도 ; 19±1℃, 조명도 ; 1,000lux.
      2) 자실체 형성용 배지 ; 누에 번데기

   
표 2. 자실체 형성에 적합한 조명도 및 색도
조명도
(lux)
자 실 체 색 도
길 이
(mm)

(개)
수 량
(g/btl.)
L a b
   500
1,000
52.3
90.0
20.3
35.0
12.5 b
23.2 a
63.43
56.13
  3.25
12.16
15.89
14.31
주) 균사배양 온도 ; 25±1℃, 자실체 형성온도 ; 19±1℃, 배양배지 ; 누에번데기

    나. 자실체 형성에 적합한 배지선발
      인공 자실체 유기 및 생육에 적합한 배지를 선발하고자 누에번데기와 쌀보리, 현미,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배지로 사용하였을 때, 각 배지별 배양일수 차이는 배지 알갱이의 크기와 비례하여 배양일수가 달랐다. 즉 알갱이가 큰 누에번데기에서 가장 빨랐으며, 옥수수와 밀 그리고 현미, 쌀보리 순으로 배양일수에 차이를 나타냈다. 발이율에서는 각 처리별로 50∼85% 수준이었으며, 자실체 수량면에서는 쌀보리, 밀 과 현미, 누에번데기와 옥수수 순으로 수량 차이를 보였다(표3). 따라서 C. militaris 인공자실체 형성에 적합한 염가의 배지는 쌀보리, 밀과 현미 등의 곡물배지로 생각된다. 이는 C. militaris의 자실체 발이에 곡물배지내의 탄소원 성분이 영향을 미친 원인과 곡물배지는 누에번데기배지 보다 공극이 조밀하여 배지내 수분을 생육후기 까지 유지함으로 자실체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곡물배지를 이용한 인공자실체 형성에 관하여 Pen(1995)은 쌀과 옥수수 등의 곡물 배지를 사용하여 인공자실체 형성을 유도하였으며, 성 등(1999)도 현미, 알락미 등에 번데기를 첨가한 배지에서 우수한 자실체가 형성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곡물배지 등은 누에번데기에 비해 곤충기생균의 자실체 대량 생산을 위한 적절한 방법으로 생각되나 누에번데기와 곡물배지에서 형성된 자실체 사이의 생리활성물질의 기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표 3. 배양배지 종류별 자실체 생육
배지종류 배양일수
(일)
생육일수
(일)
발이율
(%)
자 실 체
길 이
(mm)

(개)
수 량
(g/btl.)
누에번데기
쌀 보 리
현 미
옥 수 수
11
15
14
13
13
26
28
28
29
30
65.4
85.0
76.5
50.0
60.0
98.0
92.1
91.5
77.5
89.5
62.0
70.8
35.0
13.8
71.8
17.5 c
40.6 a
27.0 b
11.1 c
33.0 b
주) 균상배양 온도 ; 25±1℃, 자실체 형성온도 ; 19±1℃, 조명도 ; 1,000lux.

    다. 종균 계대배양 횟수에 따른 생육
      C. militaris 원균을 PDA 배지에 계대배양 한 횟수별로 자실체 발이 및 생육상황을 조사하였다. 원균에서 1회 이식한 균주로 종균을 제조하였을 때 발이율은 93.2% 이었으나 3회이상 계대배양 할 경우 14.1%로 매우 저조한 발이율을 보였으며, 수량면에서도 발이율 저하로 낮은 수량을 가져왔다(그림 1). 분생포자 세대에 자실체를 형성하는 Paecilomyces의 경우 동충하초 인공배양을 위해 액체종균 제조에 사용된 균주는 계대배양 횟수별로 자실체 발이 및 생육에 차이가 없었으 나 C. militaris는 계대배양 횟수에 따라 자실체 발이 및 생육저하를 가져왔다. 낮은 발이율에 대한 요인중의 하나는 계대배양에 따른 균사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실체 생산을 위해서는 C. militaris의 균주를 연속하여 계대배양 하여 종균을 제조하는 방법은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며, 종균제조에 사용되는 종균은 원균이나 자실체 및 인공자실체가 발이된 기주에서 균을 분리한 후 다음 접종원으로 사용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8. 계대배양 횟수별 자실체 수량 및 발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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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동충하초 재배기술
 
기관 : 전북농업기술원
 
성명 : 최인영
 
전화 : 063-839-0392
           
  1. 동충하초의 일반특성
    곤충의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침입하여 곤충의 몸을 기주로 자실체를 형성하는 곤충기생균의 일종인 동충하초는 주로 자낭균강의 맥각균목, 불완전균강의 Moniliales목에 포함되며, 전세계적으로 800여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 나라의 경우 70여종이 채집되어 보고된 바 있다. 본래 동충하초는 박쥐나방의 유충에서 나온 Cordyceps sinensis를 지칭하는 것이나 지금은 곤충뿐만 아니라 거미, 균류 등에서 나온 자실체를 총칭하는 말로 서양에서는 'Vegetable Wasps and Plant Worms' 또는 Cordyceps로 표기하며, 우리 나라와 일본의 경우는 '동충하초(冬蟲夏草)', 티벳지방에서는 '아사군바(Yaartsa Gunbu)'로 네발지방에서는 '가다비라'로 불려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 동충하초속균은 예로부터 불로장생, 강정 강장비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신장과 폐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초종신에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는 허약체질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중국 대사전에도 동충하초는 달고 온화하여 폐를 튼튼히 하여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 Kinjo 등(1996)은 Cordyceps militaris의 배양균사로부터 추출한 물질에서 생리활성이 있으며, Cordyceps sp., C. cicadae, C. ophioglossoides로부터 추출한 polysaccharides에서 항종양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Cordyceps속균의 인공자실체 형성에 대해서 Pen 등(1995)은 쌀이나, 옥수수를 이용하여 C.militaris의 인공자실체를 형성했다고 보고했으며, Harada 등(1995)은 Lepidoptera의 애벌레로부터 분리한 C. militaris의 균주를 Mamestra brassicae의 번데기에 접종하여 자낭, 자낭포자 및 자낭각이 있는 자실체를 유도하였으며, 자실체에 형성된 자낭포자는 해충방제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한바 있다.

 
                     
  그림 1. 인공배양균주(PDA)   그림 2. Phialide, Conidia  
         
     
  그림 3. 야생, 인공배양 자실체   그림 4. 인공배양자실체(곡물배지)  

  2. 동충하초 재배과정
    가. 시설 및 기자재
      동충하초 재배를 위한 시설로는 균보관 및 종균배양을 위한 준비실, 작업실, 접종실, 배양실, 생육실 등이 필요하며, 기자재로는 종균제조를 위한 항온기 및 진탕배양기 등이 필요하고, 배지살균을 위한 살균기, 접종을 위한 무균상 등이 필요하다.

    나. 재배방법
      (1) 종균제조
        종균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원균이 필요한데, 원균은 감자배지에서 주로 배양한 것을 사용한다. 약 1주간 배양된 원균의 균총 끝 부분을 펀치로 절단하여 액체배양액에 접종한다. 액체배양액은 주로 감자재배나 대두분 배지를 사용하는데, 만드는 방법으로는 증류수1ℓ에 감자 200g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물을 거즈로 거른 후 설탕을 20g첨가하여 멸균한다. 액체 배양액에 종균을 접종한 후 1주일 동안 진탕배양기에서 배양한다.

      (2) 배지제조 및 접종
        종균이 준비되면, 플라스틱 배양병이나 유리 배양병안에 배지를 넣고 수분을 70%로 조절한 후 멸균기에서 121℃로 20분간 살균하며, 25℃로 식었을 때 종균을 접종한다. 배지로는 번데기, 현미, 쌀보리 등을 사용한다.
      (3) 배양 및 발이
        종균 접종을 마치면 25℃ 배양실에서 암배양을 하는데, 실내습도는 70%로 유지하면 10일후면 종균이 배지 안에 고루 퍼지어 배양이 완성된다. 배양이 완성되면 17∼20℃로 유지된 발이실에서 100lux의 광을 조사하면 동충하초의 자실체가 발이되어 나온다.

      (4) 생육 및 수확
        발이된 자실체 생육을 위해서는 17∼20℃로 조절된 생육실에서 100∼400lux의 광을 조사하면 된다. 이때 자실체 생육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공중습도를 90% 유지하면 자실체 색깔이 더욱 노란색으로 자라게 된다. 자실체가 병입구까지 자라게 되면 수확을 하게 되는데, 발이시부터 수확시까지는 약 2주정도가 소요되며, 수확물은 동결 건조시켜 상품화하거나, 생체를 약탕기에서 추출하여 이용하고, 술로 제조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3. 재배방법에 따른 자실체 생육상황
    가. 배양병 종류에 따른 생육
      눈꽃동충하초의 생육단축 및 인공자실체 형성에 적합한 적정용기로 유리병과 플라스틱배 양병 및 상자를 사용하여 인공재배하였을 때, 배양완성일수는 유리배양병과 플라스틱배양병에서 모두 9일이 소요되었으며, 초발이일수 및 생육일수는 유리배양병 보다 플라스틱배양병에서 더 빠른 생육을 보였다. 종균 접종시부터 수확시 까지 총재배일수는 유리배양병은 50일이 소요된 반면 플라스틱 배양병은 30일이 소요되어 20일의 생육단축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눈꽃동충하초의 자실체 생육일수가 배양용기 안에 투과되는 빛의 조명도 및 광종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리배양병은 밝은 빛이 직접 투과되지만 PP배양병은 빛이 불투명으로 투과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눈꽃동충하초 생육일수를 기초로 각각의 용기별로 재배시설내에서 년간 회전수를 계산하면, 유리배양병은 36일로 년간 10회 회전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배양병은 19일로 년간 19회가 가능하여 유리배양병 대비 플라스틱 배양병은 47.0%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용기가격에서도 900㎖ 유리배양병은 600원이지만, 900㎖플라스틱 배양병은 150원으로 75.0% 용기단가 절감효과가 있다.
  재배용기별 자실체 생육상황을 보면 유리배양병은 자실체 수량이 17.3g/병으로 전체수량의 32.9%를 차지하지만, 플라스틱 배양병은 18.5g/병으로 전체수량의 33.5%에 해당하였다. 또한 대길이도 플라스틱 배양병에서 4.2mm가 더 길었으며, 자실체 발이갯수도 45개/병가 많아 눈꽃동충하초 재배를 위해서는 플라스틱 배양병이 적정용기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상자재배는 총재배일수가 25일로 용기재배에 비해 생육일수가 가장 짧았으나 생육상황이 용기재배에 비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잡균에 쉽게 오염되어(오염률 5∼30%) 생육에 피해를 받기 때문에 재배방법으로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된다.

    나. 조명도에 따른 생육
      조명도가 눈꽃동충하초의 자실체 발이와 생육에 미치는 영향으로 0lux와 700, 900, 2,500lux이상에서 발이 및 생육을 유도하였을 경우, 자실체 발이 개수가 500개/병 이하이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도 14.02∼26.44% 수준이나 100lux와 400lux에서는 29.9%이상으로 자실체 생육상황이 우수하였으며, 대길이 및 대직경도 양호하여 상품성이 우수하였다.

    다. 광 종류에 따른 생육
      광 종류가 눈꽃동충하초 자실체 생육에 미치는 영향으로 적색등>형광등>백열등>청색등 순으로 자실체 수량이 높았으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은 형광등이 백열등에 비해 12.3% 높았다. 따라서 눈꽃동충하초 생육을 위한 광의 종류로는 형광등과 적색등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며, 형광등과 백열등을 비교해 볼 때, 눈꽃동충하초의 생육을 위해서는 백열등처럼 직접광이 조사되는 것보다 형광등과 같이 반투명으로 광이 조사될 때, 생육상황이 우수했다. 이는 배양병 종류에 따른 생육상황에서 투명한 유리배양병 보다 불투명한 플라스틱 배양병에서의 생육이 우수한 것과 일치하는 경향이다.

    라. 배지 종류에 따른 생육
      눈꽃동충하초 자실에 형성 및 생육에 적합한 배지로, 총재배일수는 누에 번데기 배지가 30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수량 대비 자실체 수량도 28.4%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곡물배지의 경우 누에 번데기 배지에 비해 배양일수 및 생육일수가 2∼3일 길었다. 이는 누에 번데기 보다 곡물배지가 공극이 조밀하여 눈꽃동충하초의 균사생육에 불리한 조건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현미, 쌀보리 배지의 경우는 배양이 완성되기도 전에 자실체가 발이되어 나옴으로써 초발이일수가 가장 짧아 눈꽃동충하초 자실체 발이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현미나 쌀보리와 같은 탄소원 성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배지종류에 따른 자실체 수량은 쌀보리 배지에서 누에 번데기 배지에 비해 2.7g/병 더 높은 수량을 나타냈다. 또한 쌀보리 배지의 경우 배지 안의 수분을 생육후기까지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성 면에서도 아주 우수하였다. 따라서 누에 번데기 대체배지로서 저가인 쌀보리나 현미 등도 눈꽃동충하초 재배를 위해서는 많이 이용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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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상황버섯 재배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환경부
 
 성명 :  홍인표
 
 전화 :  031-290-0577
           
  1. 고려상황의 특성
    목질진흙버섯은 원목을 이용한 인공재배가 극히 어렵기 때문에 액체배양이나 현미를 이용한 균사체, 톱밥을 이용한 균사덩이를 생산하여 이를 주로 이용하여 왔다.
  농업과학기술원에서는 목질진흙버섯의 원목재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6∼2000년에 걸쳐서 시험한 결과 우량한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 균주를 선발하여 품종명을 고려상황으로 명명하고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고려상황은 자실체가 진한 황색을 띠는 말굽형으로 조직이 단단하고 모양이 좋아서 상품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품종에 대한 특성 및 재배법을 소개한다.

    가. 최적배지
      균사생장은 고려상황과 장수상황 모두 MCM, YM 배지에서 양호하였으며, 균사 생장속도는 장수상황이 고려상황보다 빨랐다

표 1. 배지 종류별 고려상황의 균사생장
(단위 : mm/14일)
   
종 류
배 지
MCM
MEA
PDA
YM
고려상황
장수상황
65.2
83.2
55.9
82.8
55.5
77.3
61.0
84.0

    나. 균사배양 온도
      고려상황균의 균사생장 온도범위는 15∼35℃이며, 최적온도는 25∼30℃이고, 20℃이하와 35℃이상에서는 균사생육이 저조하였다

표 2. 배양 온도에 따른 고려상황의 균사생장
(단위 : mm/14일)
   
종 류
배양 온도(℃)
20
25 30 35 40
고려상황
장수상황
34.1
42.1
63.8
74.0
82.3
85.0
43.0
56.8
균 활착(12)
균 활착(12)

    다. 산도
      고려상황균의 균사생장은 표 3에서와 같이 두 종류 모두 pH 4.0∼8.0범위였으며, 균사생육에 적합한 배지의 최적산도는 고려상황과 장수상황 모두 pH 6.0∼7.0이었다.

표 3. 고려상황의 배지 산도별 균사생장
(단위 : mm/14일)
   
종 류
산 도 (pH)
4.0
5.0
6.0
7.0
8.0
고려상황
장수상황
32.0
30.0
59.6
43.0
64.5
48.2
65.7
52.3
58.0
35.8

    라. 영양원 이용
      탄소원 이용능은 단당류에서는 glucose, 이당류에서는 sucrose, 다당류에서는 dextrin을 잘 이용하였으나 이당류 중 lactose는 거의 이용하지 못하였다. 한편 질소원 이용능에서는 ammonium nitrate, potasium nitrate 등을 잘 이용하였으나 sodium nitrite와 urea를 첨가한 배지에서는 균사생장이 부진하였다.

  2. 재배방법
    재배과정은 그림 1에서와 같이 원목조제, 종균접종, 원목배양, 원목매몰, 버섯 발생 및 생장, 수확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가. 원목 조제
    (1) 원목 선택
        진흙버섯류는 나무의 세포가 사멸되었거나 죽어 들어갈 때 형성층을 생활기반으로 하여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목재부후균이다. 고려상황은 다년생 버섯으로서 최적 수종으로는 재질이 단단한 뽕나무, 참나무 등 활엽수가 적당하다.

      (2) 원목 벌채 시기 및 건조
        원목의 벌채 시기는 양분이 다량 축적되어 있는 시기, 즉 수액 이동이 정지되는 11월부터 이듬해 물이 오르기 전까지 가능하나 원목배양 기간이 5∼6개월씩 요구되므로 11월이 적당하다. 원목의 크기는 직경 10∼15cm의 것을 벌채한 후 길이를 120∼150cm로 절단하여 우물정자(井) 모양으로 약 50여일 정도 쌓아 원목의 수분 함량이 42∼45%되게 건조시킨다. 이때 직사광선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원목조제

종균접종

원목 균 배양

버섯발이

버섯 생육

 
 
 
 
원목벌채. 절단
(11∼2월)
 
원목온도
(15℃이하)
 
배양온도
(22∼25℃)
 
재배사온.습도
(28∼33℃)
(95∼98%)
 
재배사온.습도
(26∼30℃)
(90∼95%)
                 
비닐봉지넣기
(30×70cm)
 
종균접종량
(20∼30g)
 
배양기간
(5∼6개월)
 
사양토 매몰
(6개월)
   
                 
원목살균
(121℃, 12시간)
               
      그림 1. 재배과정 모식도

      (3) 단목 만들기
        건조된 원목의 길이를 15∼20cm내외로 짧게 자르고 비닐봉지에 넣을 때 비닐이 뚫어지지 않도록 절단면의 끝 부분을 다듬어 둔다

      (4) 비닐봉지 제조
        배지 살균시 100℃ 이상에서 녹지 않는 내열성 비닐을 사용해야 하며 이때 비닐 두께가 0.03mm인 경우 두겹으로, 0.05mm인 경우는 한겹으로 봉지를 만든다.

      (5) 단목 넣기
        단목의 수분함량이 부족하면 균 활착 및 생장이 저조하여 잡균 발생율이 높아지므로 단목을 비닐봉지에 넣기 전에 수분을 조절해야 한다. 단목의 수분함량이 40% 이하이면 1일 정도 침수시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단목을 비닐봉지에 넣는 방법은 단목은 미리 준비된 내열성 비닐 봉지(0.03∼0.05mm)를 위에서 아래로 씌워 뒤집은 후, 여분의 비닐을 잡아당겨 원목과 비닐 사이의 공간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 상부의 비닐을 오므린 다음, 종균 주입구 형성틀의 내부로 비닐을 꺼내면서 형성틀이 단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다. 그 다음 형성틀 위로 올라온 비닐을 잡아당기면서 형성틀을 고정시킴과 동시에 비닐을 바깥쪽으로 젖히고 플라스틱 뚜껑을 막는다(그림 2).
     
      그림 2. 살균하기 위해 비닐 봉지에 넣은 원목

        형성틀을 이용하는 방법외에 영지 단목재배에 이용되는 PVC관, 고무밴드 또는 비닐 끈 등을 사용하여 입구를 막는 방법도 가능하다. 원목을 비닐에 넣을때 비닐이 파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고려상황은 원목에서 균 활착이 매우 늦으므로 참나무 잎이나 톱밥 등의 증량제를 첨가하면 균 활착이 양호하여 잡균발생을 줄일 수 있으나 완전한 살균이 이루어져야 한다.

      (6) 원목 살균
        고압 살균은 고압 수증기로 살균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원목을 살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살균 방법은 살균기에 수증기를 주입하면서 살균기 내부의 온도가 108℃까지 올라가는 동안 적당량 계속 배기를 하거나, 배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108℃까지 올린 후 10∼15분간 배기를 한 다음 121℃에서 12∼14시간 살균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살균 중에도 조금씩 계속 배기를 해주어야 하며, 배기를 갑자기 실시하면 종균 주입구의 뚜껑이 열리는 경우가 생긴다. 고압 살균시 살균기 내 원목을 쌓는 방법은 선반형 운반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원목을 너무 많이 쌓고 살균하면 중앙부에는 열 침투가 않되어 살균이 불완전하게 된다. 원목 살균이 끝난 다음에는 자연적으로 압력이 떨어진 후 살균기 문을 열고 원목을 꺼내 접종실로 옮긴다.

표 4. 살균시간이 원목의 균사 활착에 미치는 영향
(균 활착율 : %)
     
종 류
살균시간(시간)
8 10 12 14
고려상황
장수상황
45.5
100
62.8
100
94.4
100
100
100

        상압 살균은 고압 살균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려 작업 능률이 떨어지고 연료 소비량이 2배 정도 더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나, 시설비가 절감되고, 원목을 대량 살균할 수 있으며 보일러 취급시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방법은 살균기 내의 온도를 98∼100℃로 유지하면서 원목을 살균하는 방법으로 살균 시간은 20∼24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살균시간이 너무 짧아 원목의 연화시간이 부족하면 균 활착율이 매우 저조하다. 고압살균의 시간에 따른 균사활착율을 비교해 보면 장수상황은 121℃에서 고압살균을 8시간 실시하면 100%의 원목 활착율을 보였으나, 고려상황은 8시간 살균에서 45.5%, 12시간에서 94.4%의 균 활착율을 보였다. 이 결과 고려상황은 원목살균 시간을 최소한 12시간 이상해야 한다(표 4).

    나. 종균 접종
      살균이 끝난 원목은 종균을 접종하기 전에 반드시 배지온도를 점검하여 25℃ 이하일 때 접종 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종균을 접종할 때에는 무균상이나 무균실을 이용한다. 무균실의 구비 조건은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가능한 한 온도를 15℃이하로 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잡균 오염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무균실 사용시에는 접종 하루 전에 청소를 하고, 알코올 70%용액으로 소독을 한 후 사용한다. 무균상을 이용할 경우에도 자외선등을 미리 켜 놓아야 하며, 종균 접종 전에 살균등을 끄고 무균상 내는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 내야 한다. 종균 접종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공기여과 팬을 계속 작동시킨다.
  접종량은 원목 1개당 20∼30g씩 접종하는데, 접종원이 단면 상단에 고루 퍼지도록 해야 균사 생장이 빠르다. 이 때 접종스푼은 접종전에 화염소독을 하고, 접종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수시로 화염살균을 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접종시에는 종균 주입구가 알코올 램프의 불꽃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다. 원목 배양
      접종이 완료된 원목은 22∼25℃내외로 조절이 가능한 배양실이나 재배사에 옮겨 균사가 생장하도록 한다. 균사 배양 기간은 원목의 크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5∼6개월이 소요되며 균 배양이 미숙한 원목을 매몰하면 잡균에 오염된다. 균 배양 기간 중 잡균에 오염된 것은 골라 내어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벤레이트나 판마시 1,000배 용액에 씻어 비닐에 넣은 후 재살균을 하면 다시 균 배양이 가능하다.

    라. 원목 매몰
      재배사는 최적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관수에 의한 습도 조절이 가능한 30∼50평 규모가 관리하기 편리하며 기존의 영지 재배사도 개보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재배사의 토양은 배수가 양호하고 습도 유지가 잘 되는 사양토가 적당하며, 원목 매몰 시기는 자연 조건하에서 5∼6월까지 가능하다. 매몰방법은 재배사의 지면을 편평하게 고른 후 원목을 싼 비닐과 단목 표면의 접종원을 제거하고 매몰한다. 원목을 지면에 놓을 때에는 균사가 잘 자란 면이 위로 향하도록 놓고, 원목과 원목 사이의 간격은 원목의 지름만큼 띄어 놓고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로 원목을 1/2정도 묻고 노출된 원목의 표면은 건조되지 않게 깨끗한 양토로 2∼3cm 덮는다.

    마. 버섯 발생
      원목 묻기를 마치고 토양 표면의 마른 부분이 젖을 정도로 매일 1회 정도 관수하여 실내 습도를 90∼95%까지 높이고, 실내 온도는 28∼33℃로 유지한다. 버섯 발생시에는 탄산가스의 농도가 1.5∼2.0%가 알맞으므로 가능한 한 환기를 억제시키고 재배사 내의 온도가 높을 때만 환기를 실시한다. 고려상황은 일반적으로 원목 매몰 다음 해에 발생한다. 버섯이 발생하면 재배사 온도는 26∼30℃로 낮추어 관리한다. 재배사의 관수는 증발량이 적은 봄에는 2일에 1회, 여름철에는 매일 자주 관수하여 습도를 유지하며, 가을에는 서서히 관수량을 줄인다. 토양이 사토이면 사양토보다 관수량을 늘려야 한다. 겨울에는 자실체 생육에 적합한 조건을 유지해도 여름보다 생육속도가 늦으므로 특별히 가온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실체가 얼면 다음해 다시 생육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재배사 내의 온도는 영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버섯 발생의 위치가 토양표면에 접하여 발생하면 습도가 부족한 환경이므로 습도를 높이고 매몰한 원목을 들어올려 토양등 이물질이 버섯 포자층에 혼입되지 않도록 해야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다.

   
                     
  자실체 발생 초기   고려상황 자실체  
그림 3. 자실체 발생 전경

    바. 수확
      고려상황은 다년생 버섯이기 때문에 5∼7년 생장한 것이 상품성이 우수하나 조기에 수확하고자 할 때는 2년 이상 생장한 것을 수확한다. 수확시에는 개체의 무게가 20g이상이고 조직이 단단한 버섯만 선별하여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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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을 휘감는 향기 '숲의 황태자' 송이버섯

송이는 생육 조건이 까다로운 버섯이다. 20~50년 된 남향 소나무(주로 적송) 아래 솔잎낙엽이 곱게 쌓인 푸석푸석한 땅에서 난다. 송이의 균사는 지면 아래 10cm 정도에 난 소나무의 가는 뿌리에 들어가 균근을 만든다.

낮 기온이 섭씨 26도를 넘지 않고 밤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대략 백로(9월 8일)에서 10월 중순까지이다. 삼림이 울창해도 잘 나지 않는다. 낙엽층이 축적되고 활엽수가 번성하면 송이 균사가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 인공재배는 아직 성공적이지 않다. 그래서 예로부터 송이는 귀하신 몸이다.

송이의 이런 생육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이 백두대간의 양양 지역, 경북 내륙 산악지대의 봉화, 경북 해안 산악지대인 울진 등이다. 윤7월 때문에 더위가 늘어져서인지, 올해 송이는 유난히 늦다. 송이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야 쑤욱 올라온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으니 아마 20일 이후면 구경할 수 있을 거라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현재 어린 송이들이 머리를 들기 시작한 상황이다. 시기는 늦었지만 기상 상태가 좋아 수확량은 평년작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대는 대풍이었던 지난 해보다 약간 오를 듯. 양양 지역은 kg 당 20만~25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고, 경북 지역은 아직 예상가를 점치지 못하고 있다.

송이는 향기와 질감을 먹는 음식이다. 많은 요리법이 있고 어떤 요리에 들어가도 훌륭하다.송이요리의 철칙! ‘덜 가공할수록 맛있다.’ 그래서 제대로 맛을 보는 방법은 그대로 먹는 것이다. 송이에 붙은 흙 등 이물질을 잘 제거한 뒤 결대로 얇게 썰거나 찢어서(슬라이스) 소금을 찍어 먹는다. 송이와 가장 가깝게 지내는 깊은 숲 속 사찰의 스님들이 이렇게 생식을 한다.

‘구이’가 가장 일반적인 조리법이다. 중요한 것은 살짝 익히는 것. 소금물에 약 30초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털어낸 후 숯불이나 번철에 숨만 죽인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곁들이기도 한다.

송이 향기 가득한 국물을 원한다면 맑은 국이 좋다. 다른 재료는 사용하지 않고 얇게 썬 송이만 국에 띄워 끓기 직전에 불을 끈다. 간은 간장으로 맞춘다. 중요한 것은 너무 뜨거우면 향기를 느낄 수 없다는 것. 약 30분 정도 그냥 놓아두면 국물에 향이 배 더욱 좋다.

송이밥도 가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별미. 밥을 지을 때 약 5cm 길이로 썬 송이를 쌀과 함께 넣으면 된다. 다양한 곡식과 닭고기 등을 넣어 영양밥을 지어도 좋다.

짙은 소나무숲과 가을 이슬이 만들어낸 송이를 제대로 느끼려면 송이가 나는 솔숲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송이마을들이 송이철을 맞아 대대적인 축제를 마련한다.
출처 : 모든도전은 그과정만으로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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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고르는 방법

버섯 뒷면이 거뭇거뭇하지 않아야 하며 마른 버섯의 경우 건조상태가 양호하고 형태가 일그러지지 않고 향기가 나며 손으로 눌러보면 단단하고 표면이매끄럽고 갓이 두꺼우며 물에 불리면 육질이 쫄깃쫄깃 한 것.

수입산 버섯-유통과정상의변질방지를 위한 방부제 처리가 되어 있고 검은색이 많은 잔주름이 있고 파손율도 높고 물에 불리면 푸석푸석 해지는데, 이점에 유의하면 좋은 표고버섯을 고를 수 있습니다.

효능- 기를 보충하고, 기갈을 없애며, 풍을 다스리고, 혈을 뚫는다.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에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이 비타민 D는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생표고버섯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 물론 시중에는 말린 표고버섯을 많이 팔고 있다. 그런데 말린 표고버섯이라고 해서 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요즘엔 인공조명으로 건조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편하고 위생적일 수는 있지만 비타민 D가 생성되지 않아 영양면에서 떨어진다. 번거롭기는 해도 생표고버섯을 구입해 집에서 직접 햇볕에 말리도록. 생표고버섯을 말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비타민 D의 생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므로 정성을 기울여 보자. 어느 정도 꾸덕꾸덕하게 마른 것을 사서 햇볕아래 30분 정도 놔두어도 비타민 D가 생성되므로 그러한 방법을 써 보는 것도 괜찮다.

▣ 마른표고버섯
○ 갓의 형상이 표면에 거북이 등 또는 국화꽃 모양으로 균열되어 있으며 원형, 타원형인 것
○ 갓의 개열정도가 50% 이하인 것
○ 갓의 끝 둘레 전체가 오무라든 것
○ 갓의 크기가 대.중인 것으로 크기가 균일한 것
○ 고유의 색택으로 균열부위가 백색 또는 유백색이며 갓의 뒷면이 유백색인 것
○ 고유의 향이 뛰어난 것
○ 수분 함유율이 13% 이한인 것
○ 이품과 피해품이 없는 것

▣ 생표고버섯

○ 크기가 균일하며 균일도가 10%이하인 것
○ 갓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고 약간 오무라든 것으로 그 정도가 균일한 것
○ 갓의 형상이 품종 고유의 모양으로 균일하며 두께가 두꺼운 것
○ 갓의 색깔이 품종 고유의 색택으로 뛰어난 것
○ 신선하고 탄력이 뛰어난 것으로 흡습하지 아니한 것
○ 피해품이나 이물질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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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버섯의 효능
 
송이버섯
소나무 아래서 자라 송이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공 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산 송이를 채취하는데, 1년에 두 번 6월경과 9월 추석 무렵에 한다. ‘동의보감’에는 송이버섯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매우 향기롭다. 솔 기운을 받으면서 돋는 것으로 버섯 가운데 제일이다’라고 적혀 있다.
송이버섯은 성질이 서늘하여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열량이 적어 비만증에도 좋다. 특히 위와 장의 소화기능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린 노인들에게 좋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성분이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버섯의 다당류에는 강한 항암 성분이 있는데, 송이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항암 성분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B1, B2, D가 풍부한데, 특히 햇볕에 말린 송이버섯은 비타민D 덩어리라 할 수 있을 만큼 영양분이 많다. 비타민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운다.
 
표고버섯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값도 싸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알려졌을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는 ‘기를 강하게 하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여 풍을 고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피를 맑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도 있는데,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같이 넣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표고버섯만의 독특한 감칠맛은 구아닐산이 다른 버섯에 비해 많기 때문인데, 구아닐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질이 있어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들에게 좋다. 또한 표고버섯에 들어 있는 레티난은 강력한 항암 물질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한다. 따라서 암뿐만 아니라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병과 고혈압,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섬유소가 위와 소장의 소화를 도와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 질환에 좋다. 또한 단백질,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 D, 조혈 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 B, 혈액의 대사를 돕는 엘리타테닌 등의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2배 정도 영양이 많은데, 특히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많아 이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느타리버섯
요리에 널리 이용되는 느타리버섯은 90% 이상이 수분이며 나머지를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등이 차지하고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고 맛이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느타리버섯은 비타민 B2, 니아신, 비타민 D가 풍부한데 비타민 B2는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단백질,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니아신은 피부염을 예방하며, 비타민 D는 칼슘을 흡수하고 뼈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 외에 칼륨 성분이 고혈압을 예방하고 인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든다.
느타리버섯엔 특히 비타민 D2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진액을 암 환자들에게 임상실험한 결과 유방암과 폐암, 간암에 큰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일어나는 구토, 탈모, 설사 등의 부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팽이버섯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감나무 등 각종 활엽수의 고목이나 그루터기에서 자란다. 자연 상태의 팽이버섯은 흑갈색으로 표면이 끈적끈적한 점성으로 덮여 윤기가 나며 크기도 크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팽이버섯은 암실에서 인공 재배한 것으로 훨씬 대가 길고 연약하며 미색을 띤다.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암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팽이버섯을 자주 먹는 사람의 경우 식도암, 위암, 췌장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반 이하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송이버섯
‘서양의 송이’라는 이름처럼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송이버섯만큼이나 대접을 받는 버섯이다. 서양요리에 자주 쓰이고 인공 재배가 가능하여 쉽게 구할 수 있다. 소화를 돕고 정신을 맑게 하며 비타민 D와 비타민 B2, 타이로시나제, 엽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전분이 없어 당뇨병과 비만에도 좋다. 항암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고혈압 강하 작용, 동맥경화 등에도 큰 효능이 있다.
 
 
목이버섯
사람 귀처럼 생겨 목이버섯이라고 부른다. 뽕나무, 회화나무, 참나무, 수유나무 등의 고목에 기생하여 자란다. 노화를 막고 피를 맑게 하며 위장과 폐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치질과 변비, 하혈 치료에 좋고 항암제나 백혈병 치료제로도 쓰인다. 간장이나 위장이 부었을 때도 사용하며, 편도선염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나무 종류에 따라 사용을 다르게 한다. 뽕나무에서 자라는 목이버섯은 갱년기 장애에 좋으며, 회화나무 목이버섯은 하혈에 효과가 있다. 참나무와 수유나무의 목이버섯은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치료한다.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담백해서 여러 요리에 잘 쓰이는데 특히 중국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새송이버섯
송이버섯류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름과 달리 느타리버섯류에 속한다. 송이버섯 특유의 소나무향기를 가지고 있어 새송이버섯이라 이름 지어졌다. 크고 통통한 대가 쫄깃하고 향이 좋아 요즘 특히 인기있다. 일반 버섯에 많은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등이 거의 없는 대신 다른 버섯에 없는 비타민 B6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6는 혈액생성과 신경안정, 피부건강에 좋다. 또한 비타민 C가 느타리버섯의 7배, 팽이버섯의 10배가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풍부하다. 칼슘과 철 등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무기질도 다른 버섯들보다 많은 편이다.
 
증상별 버섯 민간요법
고혈압일 때 양송이버섯 180g을 끓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위가 아프거나 거북할 때 표고버섯 90g을 잘게 썰어 물 2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가 될 때까지 달여 마신다. 머리가 아플 때도 좋다.
위통이나 위경련이 있을 때 뽕나무 목이버섯 또는 회화나무 목이버섯을 태워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따뜻한 술에 7g씩 타서 마신다.
소화가 안 될 때 양송이버섯 150g을 볶거나 삶아 먹는다.
식중독으로 구토와 설사가 날 때 표고버섯 1개에 물 2컵을 붓고 끓여 설탕을 섞어 마신다.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 3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로 달인다. 하루 3번씩 마신다.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송이버섯을 말려서 곱게 가루 낸 뒤 빨대로 흡인하여 편도선 부위에 골고루 뿌린다. 30분 정도 지나서 물을 마신다. 3~4번 정도 하면 아픔이 사라진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 말린 표고버섯 8개에 물 3컵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달여 마신다. 하루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치통이 있을 때 검은 목이버섯 37g과 형개(꿀풀과의 한해살이풀, 약용) 20g에 물 6~7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양치할 때 사용한다.
어지러울 때 영지버섯 12g에 물 1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저혈압으로 인해 빈혈이 있을 때 영지버섯 12g을 잘게 썰어 물 1컵을 붓고 물이 3분의 2로 줄 때까지 달인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보혈 작용이 있다.
호흡이 곤란할 때 영지버섯 12g을 물 2분의1컵에 넣고 물이 3분의 2 정도가 되도록 달인다.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폐나 심장 질환으로 호흡 곤란이 있을 때 좋다.
설사를 할 때 말린 목이버섯 40g과 녹각교(털이 빠진 사슴의 뿔을 고아 만든 한약재) 10g을 각각 볶아 가루 낸다. 한 번에 12g씩 따뜻한 술과 함께 먹는다.
치질일 때 말린 목이버섯 40g을 1컵 정도의 물과 함께 끓인다.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신다.
출산 후 수유량이 적을 때 양송이버섯 150~180g을 끓여 먹으면 젖 분비량이 늘어난다.
 
유선염이 있을 때 수유 이후 젖멍울이 생겨 풀리지 않을 땐 물 2컵에 송이버섯을 1개 정도 넣고 삶아 자주 마신다.
하혈이 있을 때 검은 목이버섯 20g을 태워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하루 3회 식전에 따뜻한 술에 5g씩 타서 마신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온수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어 마신다.
탈항증일 때 송이버섯 3~5개를 1ℓ정도의 물에 넣고 물이 3분의 2로 줄도록 달인다. 그 물에 좌욕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 때 목이버섯 60g을 살짝 볶은 뒤 물 1컵을 붓고 달여 꾸준히 복용한다.
더위를 탈 때 표고버섯 1개에 뜨거운 물을 2컵 정도 붓고 즙을 우려내어 마신다. 여름에 더위 타는 것을 막는다.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릴 때 영지버섯 2~3조각과 대추 5개에 물을 붓고 5시간 정도 끓여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게 한다. 또 뽕나무 목이버섯을 태우듯 볶아 가루 낸 뒤 거즈에 싸서 코를 막으면 코피가 잘 멎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신비한 효험, 약용 버섯

아쿠아리스버섯 종양 억제율이 높아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루칸, 스테로이드, 핵산, 렉틴 등 활성 성분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영지버섯 피를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 속의 노폐물을 없애 당뇨병에 좋다. 간염,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 지병에도 효과가 있다.

상황버섯 면역력을 강하게 하고 해독 작용을 한다. 부인병과 식중독, 감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독성이 있어 지나치게 복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

동충하초 기침을 멎게 하고 피로를 푼다. 모세혈관을 넓혀 피부와 근육에 탄력을 준다.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운지버섯 간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어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좋다. 항암 성분이 뛰어나 암 연구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말굽버섯 소화기 질병에 좋다. 식도암과 위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있다. 지혈, 염증, 음식을 먹고 체한 것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기와버섯 핵산, 단백질, 다당류가 풍부하다. 유선암, 자궁암, 폐암 등의 수술 뒤에 3~4g씩 하루 3번 복용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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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살찌기 쉬운 가을철 최적의 식품. 또 가을에 가장 향도 진하고 쫄깃한 질감이 강해 제일 맛있다. 반찬은 물론 국이나 전골 등에 넣어도 좋은 재료가 된다.

1. 잎새버섯

느타리버섯과로 영양가는 느타리버섯과 비슷하다. 잎과 줄기가 야들야들해서 손질할 때 잘 다뤄야 한다. 샐러드나 무침으로 즐기기 가장 적당하다.  

2. 느타리버섯
갓의 색이 진하고 줄기가 굵으며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맛있다. 생것은 90% 이상이 수분이며 필수 아미노산이 많다. 

3. 황금버섯
송이버섯과로 갓이 황금색을 띤다. 갓이 작고 연해 국물요리보다는 샐러드나 무침, 볶음요리에 적당하다. 국물요리에 넣을 때는 마지막에 넣는다. 

4. 양송이버섯
갓이 둥글고 두께가 있으며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갓의 뒷면이 검게 변한 것은 피한다. 향이 강하고 생것으로 먹어도 되고 익혀 먹어도 된다.

5. 팽이버섯
사각사각 씹히는 느낌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비타민B1이 풍부하다. 팽이버섯을 고를 때는 깨끗한 크림색이고 갓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좋다.

6. 표고버섯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B1·B2 등이 들어 있다. 갓 안쪽이 흰색이고 살이 도톰하며 표면이 보송보송한 것이 좋다. 손으로 눌러보아 수분이 묻어나면 오래된 것.

7. 새송이버섯
색이 뽀얗고 줄기가 굵은 것이 좋다. 느타리버섯보다 저장기간이 길다. 가볍게 씻어서 마른 행주에 싸서 물기를 없앤 뒤 조리한다.


초보 주부도 실패하지 않는 버섯요리 노하우   

1. 느타리버섯…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체에 넣은 채로 재빨리 담가 숨을 약간 죽인 다음 흐르는 물에 서너 번 헹궈 뜨거운 물기를 없앤다. 그래야 쫄깃하고 씹히는 질감이 좋다. 전골이나 찌개, 국물요리에 넣을 때는 생것 그대로 넣어야 쫄깃함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 표고버섯…
마른 표고버섯을 불릴 때에는 설탕을 약간 넣은 물에 갓을 위로 해서 담가두면 부드럽게 잘 불려진다. 또 꼭지 부분을 잘라 갓에서 축을 떼어내고, 갓은 손으로 찢거나 칼로 적당하게 썰어서 조리한다. 표고버섯은 기름을 많이 흡수하므로 적당히 기름을 넣어 볶은 뒤 물을 조금 넣어서 마저 볶아야 담백한 맛이 잘 우러난다. 

3. 새송이버섯…
자연산 송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살짝 구워 먹는 요리에 잘 어울린다. 갓 부분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굽는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팬에서 굽는 것도 좋지만 새송이버섯 자체에 올리브유를 붓으로 펴 바르고 오븐에 굽거나 그릴에 구워내면 버섯의 질감이 더욱 쫄깃하고 두텁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4. 양송이버섯…
물에 헹구는 정도로 가볍게 씻어서 물기를 닦는 것이 좋다. 양송이는 색깔이 잘 변하는데 이를 방지하게 위해서는 조리 직전에 썰거나 레몬즙을 뿌려놓으면 된다.  조리하고 남은 양송이는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로 하나씩 싼 다음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 보관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5. 팽이버섯…
뿌리 부분이 짙은 갈색인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밑동을 잘라낸 다음 가열하는 조리의 경우 마지막 단계에 넣어야 팽이버섯의 질감이 그대로 유지되어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6. 양념 궁합…
버섯은 양념의 궁합도 아주 중요한데 양송이버섯은 참깨나 참기름으로 양념해야 더욱 맛있고, 새송이버섯은 올리브유가 가장 궁합이 잘 맞는다. 느타리버섯은 들기름으로 볶거나 무치면 버섯의 향이 잘 살아나며, 표고버섯은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보다는 간장으로 맛을 내는 것이 훨씬 더 맛있다.


한 가지 더!

1_ 버섯은 자극적인 맛의 향신료와는 궁합이 안 맞는다. 자극적인 향과 맛이 버섯의 향을 죽이고 담백한 맛도 방해하기 때문. 그러므로 마늘이나 생강, 고춧가루 등은 가능한 한 적게 넣는 조리법을 택한다.
2_ 버섯을 손질할 때는 씻지 않는 게 좋다. 물에 씻으면 수분을 먹어 쫄깃한 조직이 물러지며 향도 달아난다. 가능하면 손으로 톡톡 털어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표면만 닦아낸다. 씻더라도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는다.    
3_ 버섯을 볶거나 국물요리에 넣는 등 익혀서 먹을 때는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는다. 버섯이 뭉그러져 쫄깃한 질감을 느낄 수 없고 영양가도 파괴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다른 재료를 넣어 먼저 익힌 뒤 마지막에 넣고 살짝만 가열한 후 불을 끈다.  
4_ 표고버섯은 천연 양념으로 활용하면 좋다. 표고버섯을 말린 뒤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각종 무침이나 찌개, 국 등에 넣는다. 이렇게 활용하면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음식의 감칠맛을 낼 수 있다. 또 표고버섯을 말리면 생것보다도 영양가가 더 풍부해진다.
 
쇠고기표고버섯굴소스조림

재료
마른 표고버섯 6개, 쇠고기(등심) 200g, 양파 1/4개, 붉은 고추 1개, 설탕 1작은술,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굴소스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맛술·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물엿·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말린 표고버섯은 설탕을 녹인 물에 넣고 30분 이상 불려서 기둥을 떼어내고 씻어 물기를 꼭 짠 다음 4등분한다.
2. 쇠고기는 등심으로 준비해 사방 1.5cm 크기로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조물조물 무친다.
3.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썰고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없앤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쇠고기와 표고버섯 썬 것을 넣어 볶는다.
5. 고기가 익어 갈색이 되면 굴소스와 고추장을 다시마 우린 물에 풀어서 넣고 파와 맛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조린다.
6. 자작하게 국물이 없어지면서 표고버섯에 간이 배면 붉은 고추와 참기름, 물엿을 넣어 버무린 후 통깨를 뿌린다.


새송이버섯오징어실채볶음

재료

새송이버섯 3개, 오징어실채 50g, 송송 썬 실파 2큰술, 통깨 1작은술, 소금·올리브유 약간씩, 간장 1큰술, 다진 마늘·맛술·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은 젖은 거즈로 닦아 1cm 폭으로 길이대로 채 썰어 소금을 약간 뿌린 다음 올리브유에 버무려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오징어실채는 4cm 길이로 짧게 끊어서 간장과 마늘, 맛술에 조물조물 무친다.
3.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둘러 ②의 오징어실채를 볶는다. 쪼글거리며 익으면 새송이버섯 구운 것을 넣고 설탕, 참기름, 소금으로 간을 맞춰 볶는다.
4. ③에 실파와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느타리버섯꽈리고추볶음

재료

느타리버섯 200g, 꽈리고추 100g, 실고추·소금·식용유 약간씩, 간장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만드는 법
1.
느타리버섯은 한 가닥씩 떼어서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턴다.
2. 꽈리고추는 물에 헹궈 꼭지를 떼어낸 다음 큰 것은 어슷하게 이등분하고 작은 것은 그대로 칼집만 조금 넣는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꽈리고추와 소금을 약간 넣고 볶는다.
4. 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느타리버섯을 넣고 다진 파와 간장을 넣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불에서 내린 느타리버섯과 고추는 넓은 접시에 담은 다음 들기름과 물엿, 통깨를 넣어 버무려서 그릇에 담고 실고추를 조금 얹는다.
모둠버섯전골

재료

느타리버섯 100g, 새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2봉지, 배추 80g,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다시마 우린 물 3컵, 된장 1큰술 반,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느타리버섯은 씻어서 한 송이씩 떼고 새송이버섯은 동그랗게 1cm 두께로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헹궈 물기를 턴다.
2. 배추는 속대로만 준비해서 3cm 크기로 저며 썬다.
3.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적당하게 썬다.
4.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끓으면 배추, 양파, 마늘, 파를 넣어 끓인다.
5. 시원한 배추의 맛이 우러나면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붉은 고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다음 팽이버섯을 올린다.


새송이버섯파프리카샐러드

재료

새송이버섯 4개, 미니 파프리카 4개, 베이비채소 80g, 라디치오 50g, 오이 1/2개, 소금 약간, 올리브유 2큰술, 키위크림드레싱(골드키위 1개, 생크림 3큰술, 올리브유·레몬즙 1큰술씩, 얼음 3조각,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은 젖은 거즈로 잘 닦아서 0.5cm 두께로 길이대로 슬라이스한다.
2. ①의 버섯에 올리브유를 붓으로 고루 바른 다음 그릴 모양의 팬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3. 미니 파프리카도 씻어서 반 잘라 올리브유를 바르고 팬에서 굽는다.
4. 베이비채소와 라디치오는 각각 씻어서 건지고 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서 동그랗게 편썰기 한다.
5. 골드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생크림, 올리브유, 레몬즙, 얼음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춰 드레싱을 만든다.
6. 싱싱하게 준비한 위의 야채를 접시에 소복하게 담고 구운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를 보기 좋게 얹은 후 드레싱을 끼얹는다.

 

 

<출처;empas 소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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