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Codonopsis lanceolata(S. et Z) TRAUT
한약명 : 沙蔘, 羊乳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 굵은 육질의 덩이뿌리를 갖고 있는데 이를 식용으로 한다. 줄기는 담홍색이며 1∼2m가량 자라며 하얀색의 액이 있는데 독특한 향을 갖고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는 3∼10cm, 너비는 1.5∼4cm로 4개의 잎이 호생한다.

잎, 줄기, 꽃

꽃은 8-9월에 피며 종모양으로 5개의 꽃받침이 있고 안쪽은 자갈색의 반점이있어 아름답다.  식품적 가치도 높아 인, 치아민, 리보플라빈, 단백질, 지질, 당류, 철 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에 사포닌과 잎에 폴라보노이드가 있어 핏속의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낮추며 혈관확장 및 혈압강화 효과가 있다. 또한 옛부터 사삼(沙蔘)이라고 하여 5蔘(人蔘,玄蔘,蔓蔘,苦蔘,沙蔘)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한방효과도 뛰어나 해열, 강장, 거담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변비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산채이다. 요리는 주로 구이, 찜, 절임,무침 등으로 조리하여 이용한다.

뿌  리

 

  재배적지
 더덕은 뿌리가 곧고 길게 뻗을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토심이 30∼50cm 정도로 깊고 토양습도 유지가 잘되면서도 물빠짐이 잘되는 토양인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참흙이 좋다. 광포화점이 70KLux로 햇빛을 좋아 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음지보다는 양지를 좋아하며 발아적온이 15-20℃로 다른 채소 종자보다 낮은 온도를 좋아하는 등 비교적 서늘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발 250m이상이 적지라고 할수 있다.

  종자준비 및 처리
 
 10a당 필요한 종자는 직파인 경우에는 2∼3ℓ, 이식재배시에는 10∼13평 정도의 묘판에 1∼2ℓ의 종자가 소요된다. 채종은 10월 중하순에 꼬투리를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 털어 정선을 하면 된다. 더덕종자는 채종후 120일 이상되어야 발아율이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채종 즉시 파종을 하여도 다음해 봄에 발아가 될 때까지는 토양내에서 자연히 미숙배가 후숙이 되기 때문에 그리 문제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채종 즉시 가을에 파종할 때에는 별도의 종자처리가 필요하지 않으나 종자를 보관하였다가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종자처리를 하여야 하는데 저온처리되지 않은 종자를 젖은 채로 20일 정도 저온처리를 하여 파종하거나 파종직전 GA 100ppm에 24시간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려 파종하면 발아율이 향상된다.

 

재배포장


 더덕의 재배작형은 직파재배 및 이식재배가 있는데 직파재배는 재배기간이 긴 반면 갈림뿌리가 생기지 않아 상품가치가 높고, 이식재배는 갈림뿌리의 발생이 많고 노력이 많이 드는 단점은 있으나 한정된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영면에서 유리하며 뿌리의 비대생장이 직파보다 월등하여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육묘이식 재배
  육묘이식 재배는 묘판에서 1년간 육묘를 한 다음 본포에 정식(이식)하는 방법으로 묘판 40㎡(10a 이식시 소요면적)당 기비로서 퇴비100kg, 과석4kg, 초목회8kg 정도를 전면에 골고루 시비한 다음 경운, 정지한 후 넓이 90∼120cm, 높이 20∼30cm의 두둑을 지어 산파하거나 6∼10cm의 골을 켜서 조파를 한다. 
 파종은 종자가 작고 가벼우므로 바람이 없는 날을 골라 뿌리거나 40㎡당 준비된 종자 1∼2ℓ에 종자량의 2∼3배의 톱밥 또는 가는 모래와 혼합하여 뿌려주는 것이 좋다. 파종이 끝나면 흙체(5∼10mm)로 친 고운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복토를 한 후 볏짚으로 피복하여 표토의 건조와 굳어짐을 막아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발아를 촉진시킨다. 보통 20일이면 발아가 된다. 파종은 11월에서 5월까지 가능하나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좋다.  이식(정식)은 파종한 해 가을 또는 다음해 이른 봄에 캐서 갈라진 뿌리가 없고 너무 적지 않은 것을 골라 정식한다.  본포는 10a당 퇴비 1,500Kg이상 계분 150Kg, 용성인비 40Kg, 요소와 염화칼리를 각각 10Kg씩 기비로 시용한다. 더덕은 유기물이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퇴비 시용을 많이 하는 것을 특히 유의해야 하며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뿌리 조직이 연약해져 부패가 많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식시기는 4월 중순이 가장 좋으며 심는 방법은 이랑너비를 60cm로 할 경우 포기사이를 15cm로하여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심는 것이 좋으며 지베레린 5ppm에 24시간 담가두었다가 심으면 증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파재배
  육묘이식 재배는 이식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을 받아 곁뿌리 발생이 많아 품질이 낮아지고 이식에 필요한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직파재배를 주로 한다. 직파재배는 더덕재배 전용 멀칭용 비닐을 이용하는 것이 제초, 수분유지 등에 효과가 높아 증수와 생력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재배법으로 최근에는 거의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90∼120cm의 두둑을 만들어 멀칭을 한 후 구멍당 2∼3립의 종자를 넣고 흙으로 가볍게 복토를 한 후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는 피복재료로 피복한 후 발아가 되면 1본을 남기고 솎아 주도록 한다.  최근에는 120cm폭의 흑색비닐에 기계로 5 X 5cm로 구명을 뚫고 구멍에 0.2cm정도로 비닐을 남겨 두어 여기에 특수 접착제로 종자를 묻혀 비닐을 씌우고 비닐이 덮이도록 흙으로 복토를 하는 방법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더덕전용 비닐에 비해 파종노력이 절감되고 발아도 고루되어 효과적이다.  기타는 육묘이식방법에 준하면 된다.
 

  웃거름주기
  웃거름은 1년차에는 7월하순에 1회, 2년차부터는 가을에 퇴비를 피복하여 유기물 시용효과와 동해를 막고 6월 하순과 7월 하순에 두번 웃거름을 준다. 웃거름은 10a당 매회 요소 3kg과 염화칼리 2kg을 주면 된다.
 

  제 초
  묘판에서의 제초는 아직은 알맞는 제초제가 없어 손으로 하여야 하는데 제초시에는 반드시 충분하게 물을 준 다음 제초를 하여야 더덕묘가 뽑히거나 말라죽는 것을 방지할수있다. 그러나 본밭에서의 제초는 손제초시에는 많은 노력이 소요되므로 제초제를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상면을 균일하게 한 다음, 파종하고 복토를 균일하게 하여야 제초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알맞는 제초제로는 니트린 수화제나 팬디입제가 있다.  그러나 더덕 전용 비닐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잡초는 손으로 뽑아주고 헛골의 잡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더덕에 묻지 않게 주의해서 뿌려주면 된다.
 

  덩굴 올리기
  더덕은 1년에 덩굴이 2∼3m이상 자라므로 덩굴올리기를 하여야 뿌리의 자람이 좋고 통풍이 잘 되어 병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외줄지주법과 삼각형지주법이 있으나 최근에는 외줄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씌우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관 수
 더덕은 뿌리가 비대할 시기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나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하므로 관수 재배가 필요하다. 관수는 5∼6월과 8월 이후 가물 때에 30mm(10a당 300M/T)정도 주면 뿌리 비대에 매우 효과적이다. 방법은 이랑 관수나 멀칭 비닐밑에 점적노즐로 또는 분사호스를 설치 관수하는 것이 좋으며 관수가 어려울 때는 볏짚이나 퇴비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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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줄기

야생더덕

재배더덕

재배더덕

지주재배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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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십자화과
학    명 :
Capsella bursa-pastoris (L.) A.DC
영    명: Shepherd's purse
    한약명 : 薺菜


  성상
 냉이는 달래, 씀바귀와 함께 이른 봄 양지바른 밭가에 돋아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으로서 우리와 친숙한 봄나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냉이도 각종 공해와 제초제의 남용으로 찾아보기 힘들어져 재배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제법 많은 면적에서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냉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월년초로서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나시, 나이, 나싱이, 나생이 등의 별명을 갖고 있고 다닥냉이, 말냉이, 싸리냉이, 황새냉이, 큰황새냉이, 논냉이, 미나리냉이, 나도냉이, 개갓냉이 등 유사종이 있다. 냉이는 키가 10~50cm 정도 자라며 전체에 털이 나있고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는 흰색으로 10~50cm정도로 곧게 뻗어 내려간다. 잎은 16~28매 정도되며 새털모양으로 땅 표면에 퍼져있고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마주나기하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엽병이 없다. 꽃대는 5~6월 사이에 나오며 꽃대 끝에서 흰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은 4개로 긴타원형이고 길이는 1㎜ 정도되며 꽃은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되어 있다. 열매는 평평한 삼각형이고 길이는 6~7㎜, 넓이는 5~6㎜ 정도 된다. 열매꼬투리속에는 20~4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주요성분 및 용도
 냉이는 비타민 A와 C 그리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수한 식품일 뿐만 아니라 이세틸콜린, 콜린 등 많은 특수성분이 있어 약리효도 높다.
 요리법은 다양하나 주로 무침, 냉이국 등으로 이용하며 건강주로 담가 먹기고 하는데 냉이와 소주 흑설탕을 3:5:1로 하여 1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마시며, 녹즙재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생약명으로는 제채(薺菜)라고 하여 전초를 달여 위궤양, 치질, 폐결핵에 사용하며 혈압강하, 지사제, 건위소화제, 지혈제, 자궁출혈 및 월경과다 치료제로도 이용한다. 이외에도 눈을 밝게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어 말린 냉이를 가루내어 먹거나 눈이 붓고 침침할 때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안약 대용으로 이용하여 왔다.
 

 <표> 냉이의 일반식품성분('96, 한국식품성분표)     (가식부 100g당)

열량(Kcal)

수분(%)

단백질(g)

지질(g)

당질(g)

섬유질(g)

칼슘(mg)

회분(g)

인(mg)

철(mg)

비타민(mg)

A

B

C

31

87.8

4.7

0.7

3.8

1.6

145

1.4

88

5.2

189

0.5

74


 

  재배적지
  냉이는 비교적 저온에서 잘 자라는 내한성이 강한 식물이며 토양도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이나 햇빛이 잘 쪼이며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사양토에서 생육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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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포장

전체

줄기

잎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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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백합과
학    명 :
Allium monanthum MAX
한 약 명 : 小蒜, 野蒜, 睡菜葉


  달래는 이른 봄 들녘에서 가장 일찍 돋아나와 우리의 봄 식탁을 꾸며주는 나물로 옛부터 애용되어 왔다. 래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 살이 풀로써 우리나라 전국의 들과 산에서 집단으로 서식한다.   유사종으로 산달래, 산부추, 참산부추, 두메부추, 한라부추, 산파 등이 있다.

 그러나 달래는 이들과 달리 잎의 모양이 둥근 삼각형이고 독특한 향기가 나며 땅속에 인경(鱗莖)이 있다. 인경은 여러 겹으로 싸여있는데, 둥근 계란형이며, 길이는 6∼10mm, 굵기는 8∼12mm이다.  잎은 길이가 10∼20cm, 폭이 3∼8mm의 둥근 삼각형으로 2∼3개가 나온다. 꽃대는 5∼6월에 나와서 꽃잎이 6개인 긴 타원형 또는 좁은 계란형의 백색이나 붉은색 꽃을 피우는데, 대부분 주아로 변형되며, 보통 15∼25개의 주아를 맺는다. 주아는 6월 중, 하순경에 떨어져 휴면에 들어가고 지상부의 잎은 말라 죽는다.  30∼40일간 휴면기간이 끝나면, 8월 상순경부터 다시 발아되어 7∼8cm 정도 자라다 다시 겨울을 맞는다.  월동후에는 3월 하순부터 다시 자라며, 4∼5월경에는 나물로 이용할 정도로 자란다. 우리가 식용하는 부위는 땅속의 비늘줄기와 잎인데 무침, 쌈, 된장, 국, 달래전 등 다양하게 요리하여 즐길 수 있으며, 달래술을 담그기도 한다.  달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유화 아릴과 알리신 등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수채엽(睡菜葉)이라 하여 옛부터 불면증 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이외에도 소산(小蒜) 또는 야산(野蒜) 이라고 하여 강장, 건위, 보혈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강장강정제, 위염, 불면증, 보혈, 타박상, 기침, 백일해, 기관지염, 거담, 동맥경화, 빈혈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약용할 때에는 날 것을 그냥 먹어도 좋지만, 깨끗하게 씻은 뿌리 300g 정도를 꿀 200g과 섞어 소주 18ℓ에 담근 후 2∼3개월 정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였다가 잠자기 전에 한잔 정도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한다.
 

 

  재배적지
  발아 및 생육에 알맞는 온도는 20℃ 정도로, 서늘한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여름철에 25℃ 이상으로 고온이 되면 줄기와 잎이 마르면서 곧 여름휴면에 들어간다. 그러나 추위에는 매우 강하여 영하 20℃에서도 견뎌낸다. 겨울철에 지상부의 잎은 말라 죽지만 땅속의 비늘줄기는 봄철을 기다리며, 새싹이 돋아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햇볕은 자연광의 80% 정도면 충분하고 고온장일 조건에서 꽃대가 나오고 꽃이 피며 주아가 달린다. 따라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토양도 물빠짐이 좋은 땅이면 어느 곳이든 잘 자란다. 그러나 가능하면 배수가 잘 되고 기름진 땅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산도는 pH6,5∼6.8까지가 알맞다.

  종구준비
  달래의 번식방법은 크게 주아, 자구, 모구를 이용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주아는 종자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달래 꽃이 핀 후 변형되어 주아가 되며, 자구는 모구 주위에 모구와 같이 작은 비늘덩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 가운데 모구를 종구로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자구와 주아는 1년정도 재배한 후 모구를 생산하여 이용한다. 채종 시기는 5월 중순 이후가 좋으나 너무 늦으면 주아가 탈락되므로 주아의 숙기를 보아 가면서 적당한 시기에 채종하도록 한다.

  파종기
  노지재배시는 7월 하순, 하우스재배시는 9월 중순경에 파종할 때 가장 수량이 많다. 그러나 작부체계상 앞그루 작물을 고려할 때 노지재배는 8월 중, 하순에 파종하되 토양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하면 수량에는 큰 차이가 없고, 하우스재배시에는 지나치게 일찍 파종하면 웃자랄 염려가 있으므로 9월 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
  달래의 파종은 주로 모구를 종구로 이용하나 모구의 채종량이 많지 않으므로 모구와 자구를 1:4 정도로 섞어서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노지재배시에는 10a당 140kg 정도가 알맞으나 조기재배를 위한 하우스 재배시에는 160kg까지 밀파하여도 증수가 된다. 모구가 많아서 자구와의 혼합비율을 줄일 경우에는 파종량을 120kg까지 줄이는 것이 좋다

  파종방법
 
 달래의 파종방법은 점파, 줄뿌림, 흩어뿌림 등이 있는데 점파보다는 줄뿌림이 노력도 적게 들고 수량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에 흩어뿌림이 줄뿌림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여 흩어뿌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종자가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도 있다. 파종방법은 파종할 두둑의 높이를 10∼15cm, 넓이를 90∼120cm로 만든 다음 줄뿌림시에는 5cm 간격으로 골을 켜고, 종구간격이 2∼3cm 정도 되게 뿌린 후 복토를 해 주면 된다. 흩어뿌림을 할 때는 두둑을 만든 다음 종구를 뿌리고 복토를 하면 되는데 이때 종구를 3등분하여 3번 정도 나누어 뿌려야 고루 뿌려진다.

  시비방법
 
달래는 비교적 생육량이 적어 비료 요구량이 적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많은 비료량을 요구하는 산채이다. 시비량은 10a당 기비(밑거름)로 퇴비 2,000kg, 석회 200kg, 요소 13kg, 용과린 30kg, 염화가리 8kg을 밭두둑을 만들기 전에 시용하며, 노지재배시 웃거름은 2월 하순경에 요소 7kg, 염화가리 4kg을 주는 것이 알맞고 하우스 재배시에는 생육상태를 보아 적절히 조절하여 주는 것이 좋다.

  제초작업
 달래는 싹이 트면서부터 가을에 발생하는 잡초와 경합이 되므로 조기에 제초작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손제초 보다는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적용 제초제로는 알라유제, 파미드수화제 등이 있고, 파종 후 3일 이내에 시용해야 한다.

  물관리
 달래는 파종기가 고온건조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파종시 토양습도를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 수량성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적절한 관수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늦장마로 가끔 호우가 오는 시기에는 토양유실 방지와 배수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수 확 
  수확시기는 지역, 작형, 가격 등에 따라 조절할 수는 있으나, 대체로 3∼4월경에 수확한다. 종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6월 중·하순경에 수확하는 것이 알맞다. 10a당 생체수량은 500∼900kg 정도되며, 종구 수량은 자구와 모구를 합하여 700∼800kg 정도된다. 생산된 달래는 깨끗하게 다듬고 물에 씻어서 100∼200g 단위로 소포장하고  4kg 상자에 큰 포장을 하여 시장에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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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순

꽃과 열매

 

열매

뿌리

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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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Adenophora triphylla var.japonica H
ARA
한약명 : 沙蔘, 百沙蔘, 南沙蔘


 
   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오래살이 풀로써 전국의 어디에서나 자생하며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라고 있다. 키는 40∼120cm정도되며 식물체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줄기를 따라 대생(對生), 윤생(輪生) 또는 호생(互生)하며 긴타원형 또는 둥근타원형에 길이는 4∼8cm, 폭은 0.5∼4cm 정도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원줄기 끝에 피는데 엉성한 원추화서(圓錐花序)를 형성하며 꽃받침은 5개이고 꽃모양은 종과 같이 생겼으며 연한 보라색을 띄고 있다. 직경은 5∼6mm이고 길이는 1.3∼1.5cm 정도로 작다.  열매는 삭과로 끝에 꽃받침이 달린 채 익으며 종자는 직경이 0.3mm 정도되는 둥근 미세립이다. 유사종으로는 둥근잔대, 넓은잔대, 두메잔대, 왕잔대, 나리잔대, 진퍼리잔대, 털잔대, 당잔대, 섬잔대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 A 와 C 가 풍부한 우수한 식품으로 이른 봄 싹과 뿌리를 나물로 이용하는데 무침, 장아찌, 구이, 튀김, 부침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며 특히 등산시에 싹을 뜯어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맛이 달고 부드러워 산나물로 계속 전망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한 산채의 하나이다.  뿌리의 주성분은 더덕, 도라지와 같은 싸포닌으로 예로부터 한약명으로 사삼(沙蔘), 백사삼(百沙蔘), 남사삼(南沙蔘)이라 하여 진해, 거담, 강장제로 그리고 폐를 맑게 하고 종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재배적지  잔대는 물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양지바른 산기슭에 자생하는 것으로 보아 배수가 양호하고 걸차며 햇빛이 잘 드는 포장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포장은 미사질양토 또는 사양토가 알맞으며 가뭄이 가지 않으면서 배수가 양호한 포장을 골라야 한다.

  종자준비  잔대의 종자는 개화 후 50일이면  성숙이 완료되나 숙기가 고르지 않고 종자 크기가 1,000립중이 250mg정도가 될 정도로 매우 미세하여 채종이 매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개화 후 50일 정도 지난 10월경에  꽃대를 잘라 자루속에 넣은 다음 후숙시켜 털어서 채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채종된 종자는 즉시 파종하거나 노천 매장후 봄에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이보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100ppm에 24시간 침지 후  파종하면 90%이상 발아시킬 수 있다.  발아조건은 25℃ 명조건이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또 한가지 주의 할 점은 종자처리 전 저온에 의한 입고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소독을 실시하는 것인데 시판되는 지오람 또는 베노람 1,000배액에 2시간 침종한후 음건하도록 한다.  10a당 종자 소요량은 2∼3ℓ정도이다.

  포장준비  파종 10일전에 본포장에 퇴비 등 기비를 고루 시용하고 경운 정지한 다음 두둑을 만든다. 잔대는 특히 토양이 과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가능한 한 두둑을 높게 하는 것이 좋으며 폭은 작업하기 적당하게 75∼90cm 정도로 하면 된다.

  파종  잔대는 이식성이 비교적 약한 식물로 알려져 있어 직파재배가 권장되고 있다. 파종은 종자처리가 된 종자에 3∼4 배량의 톱밥을 고루 섞어 혼합하여 뿌려야 균일하게 파종 할 수 있다. 파종방법은 주로 흩어뿌림을 하고 있으며 파종 후에는 얇게 복토한 후 널판지를 이용하여 가볍게 다진 다음 짚을 덮고 관수를 충분히 하여 준다. 파종 후에는 수시로 발아가 되는 것을 관찰하여 발아가 거의 되였다고 판단될 때 흐린 날을 골라 짚을 제거해 주도록 하여야 되는데 맑은 날 제거하게 되면 강한 햇빛으로 인해 어린 싹이 고사할 염려가 있다.  파종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가을에는 10월 하순경, 봄에는 평지,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고냉지에서는 4월 중순경이 알맞다.

  
시비방법   잔대도 도라지나 더덕과 같이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퇴비나 계분을 밑거름으로 충분히 시용한 다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재배년수가 3∼4년 소요되므로 파종 전 밑거름을 주는 양이 많을 수록 좋다. 10a 당 퇴비 3,000, 요소 20, 용성인비 54, 염화가리 16kg을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웃거름으로 요소 8, 염화가리 4kg을 2회에 걸쳐 나누어 준다. 2년차부터는 가을에 지상부가 말라 죽을 때 퇴비를  피복하면 월동시 동해예방과 함께 유기물 공급방법도 될 수 있다.

  제초작업  잔대의 싹은 발아 후 초기에는 매우 연약하여 잡초와 경합이 되면 생존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가능한 조기에 잡초를 제거하고 보호해 주어야 된다.그러나 유묘기에 적합한 제초제는 선발된 것이 없으므로 손제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후로도 잡초의 발생을 보아 가면서 수시로 제초해야 되는데 일부 농가에서는 제초제로 데브리놀을 시용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하나 아직은 공시되지 않았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관리  잔대는 비교적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뭄에는 관수가 역시 필요하다.  발아후 봄철 가뭄이나 8월 이후 가뭄이 심할 때는 충분히 관수를 해주어야 지상부 생육은 물론 뿌리의 비대가 촉진된다.  반대로 잔대는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가 썩어 고사하기 쉬우므로 장마철에는 배수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두둑이 낮아져  배수로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랑을 가끔씩 손질해 주도록 하여야 한다.

  수확  잔대는 잎줄기를 나물로 이용할 경우에는 초장이 10-15cm 정도가 될 때 수확하여 정선한 다음 2-4k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된다. 출하시가격이 낮아 판매가 곤란할 시에는 묵나물로 만들어 가격이 높을 때 100g 단위로 포장하여 출하하게 되면 효과적이다.  뿌리는 파종 2-3년 이후부터 뿌리의 무게가 20g정도 이상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된 뿌리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서 건조하여 츨하한다. 식용으로는 도라지와 같이 쓰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도라지보다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유는 맛이 감미가 있고 부드러운 감을 주고 있어 젊은 세대들은 도라지나 더덕보다 더욱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a당 수량은 잎줄기로는1,300kg정도이며 뿌리는 2-3년근의 경우 1,000-1,800kg의 생뿌리를 수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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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어린 순

잎과 줄기

줄기

뿌리

잔대싹(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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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국화과
  학  명 : Ixeris dentata NAKAI.
  한약명 : 山苦菜,苦菜, 黃瓜菜,小瓜菜


 
성 상
  씀바귀는 전국 각지의 풀밭이나 밭둑의 밭가장자리, 인가 근처에 분포하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써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보온에 의한 비닐하우스 재배도 가능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쓴나물, 싸랑뿌리, 씸배나물, 쓴귀물이라고도 불리우며 유사종으로는 선씀바귀, 흰씀바귀, 벋음씀바귀, 벌씀바귀, 갯씀바귀, 모래땅씀바귀, 애기벋줄씀바귀 등이 있다. 키는 25~50cm정도 자라며 잎은 땅표면에 붙어서 10~13매 정도가 둘러가며 고루 발생하고 흰 털이 생기는 것과 전혀 생기지 않는 종류가 있다. 뿌리잎은 길이가 10~15cm, 폭이 1.5~1.7cm정도 되는 좁고 긴 피침형이며,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결각이 약간 있다. 줄기에 붙은 잎은 길이가 4~9cm 정도로 긴타원형의 피침상이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붙어 있다. 꽃은 5~7월에 직경 15mm 크기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며, 꽃색은 황색 또는 백색이고 종자는 7~8월에 원통형삭과내에 10~12개 정도가 생기며, 끝에 털이 있어 바람에 날려 전파된다. 종자모양은 길이 5mm, 폭 0.5mm 로 상추씨와 같이 길다.

주요 성분 및 용도
 
주성분은 다당류의 리눌린이며 칼슘, 철, 비타민 등이 시금치보다 월등히 많다. 봄처에 데쳐서 양념무침이나 소금저림 무침으로 반찬을 하며 약효로는 해열, 건위, 폐렴, 간염, 종기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의 골육암세포를 억제시키는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 씀바귀와 시금치의 영양가치('96.한국식품성분표)    (100g당)

구분

수분(%)

단백질(g)

탄수화물(g)

칼슘(mg)

철(mg)

총비타민(I.U)

씀바귀
시금치

82.7
89.5

3.0
3.0

8.4
5.4

76
41

3.7
2.6

11,630
 9,100

 

 

  재배적지
 거름기가 많고 생육 조건이 좋은 곳에서 자란 씀바귀는 쓴맛이 적고 연한 나물로 수확할 수 있는데 대체저긍로 배수가 잘 되면서 수분을 간직할 수 있는 걸 찬 땅이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습기에는 비교적 약하나 건조에는 잘 견디며, 한여름 뜨거울 때는 말라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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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잎

잎과 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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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뿌리- 


 
과  명 : 국화과
  학  명 :
Youngia son chifolia  MAX.
  한약명 : 苦菜,黃瓜菜,活血草


 
  고들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보라빛 또는 붉은 빛을 띈 줄기를 갖고 있으며 60cm 정도로 곧게 자라는데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길쭉한 타원형 내지 주걱꼴로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거나 또는 밋밋한 형태를 갖기도 한다.
잎의 맨아래 부분은 줄기를 감싸는 모양이 귀처럼 보이는 매우 독특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꽃은 5∼6월경에 피는데 가지끝에 여러개의 꽃이 뭉쳐있어 가을국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깔은 노란색이다. 종자가 익으면 흰 솜털이 있어 날아 다니며 종자는 흑색의 부리 모양을 하고 있다. 뿌리는 굵기가 1∼2cm, 길이는 10∼20cm 정도로 자라는데 주로 이 부분을 잎과 함께 나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주로 양지바른 들이나 밭가에서 많이 자란다.  주성분은 이뉼린(Inulin)으로 매우 떫고 쓴 맛을 갖고 있는데 바로 이 맛 때문에 나물로 애용이 되고 있다. 옛부터 고들빼기는 이른 봄에 입맛이 없을때 입맛을 돋우기 위한 식품으로 이용되었는데 나물로써 가치도 높지만 한약명으로는 고채(苦菜), 황과채(黃瓜菜), 활혈초(活血草)라고하여
해열, 건위, 조혈, 소화불량, 폐렴, 간염, 타박상, 종기 등의 치료제로 쓰이며 산성체질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등 다양한 약효를 지닌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데친 후 양념에 무쳐서 먹거나 가을에는 고들빼기 김치를 담그어 먹기도 한다.

 

 

  재배적지
 고들빼기는 양지바른 들이나 밭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듯이 비교적 토양을 가리지 않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재배를 할 경우에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비옥한 양토나 사양토가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 좋으며 지나치게 습한 땅에서는 무름병 발생이 많아 피하여야 한다. 광조건은 호광성이기는 하나 광이 강하고 장일과 고온 조건에서는 꽃대가 나오므로 자연광 보다는 조금 약한 광선하에서 잘 자란다. 최근에는 비가림 재배로 광도와 수분을 조절하는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종자준비 
 
 뿌리로 월동한 고들빼기는 3∼4월경에 꽃대가 올라와 5∼6월경에 개화하여 종자가 결실 성숙하게 된다. 따라서 종자는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 사이에 채취하게 되는데 솜털이 하얗게 피어날 정도로 완전히 성숙된 종자는 땅에 떨어지거나 바람에 날리므로 1∼2일 간격으로 큰 자루나 포대를 이용하여 털어 채종한다. 채종은 맑은 날 오후가 좋으며 6월말에 최종적으로 채종을 할 때는 포기를 베어서 털어 채종하면 된다. 채종된 종자는 솜털과 기타 협잡물을 체로 치거나 물에 담궈 정선한 후 그늘에 말렸다가 서늘한 곳에 보관한 후 파종한다. 최근에는 비가림 시설을 이용하여 채종하는 것이 노지에서 보다 채종량도 많고 채종된 종자의 발아율도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종자의 발아적온은 15∼20℃ 이며 25℃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매우 저조하다. 종자의 휴면기간은 매우 짧아 채종 즉시 파종해도 되며 광선이 있거나 없어도 발아가 잘 되므로 복토 없이도 발아가 가능하다. 그러나 종자처리 없이는 발아율이 비교적 낮으므로 파종전에 0.01∼0.05ppm의 NAA 또는 IAA, 지베레린 등 생장조정제에 30분 정도 침지하였다 파종하므로써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포장준비  고들빼기는 뿌리가 직근성이므로 비교적 밭을 깊게 갈아 주는 것이 좋다. 파종 2주일 전까지는 완숙된 퇴비를 밭 전면에 고루 뿌리고 경운하여 두었다가 파종 1주일전에 비료를 뿌린 후 로터리를 한 다음 너비 120cm, 통로 30cm의 이랑을 만든다. 이랑 표면은 종자가 미세하므로 가급적 고르게 하여야 하며 배수가 불량한 곳은 이랑 높이를 높게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파 종
  ① 파종시기  고들빼기의 종자는 휴면기간이 매우 짧아 채종 후 바로 파종을 하여도 발아는 되나 너무 일찍 파종하게 되면 월동전에 추대가 되고 아랫 잎이 누렇게 변색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너무 늦게 파종을 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생육량이 적어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파종적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7월 하순에서부터 8월  중순경이다.
 
 ② 파종량 및 방법  고들빼기의 파종 방법은 줄뿌림(條播)과 흩어뿌림(散播)의 2가지 방법이 있다.  따라서 파종량은 파종밥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줄뿌림을할 때는 약 2ℓ가 알맞고 흩어뿌림에서는 이보다는 많은 3ℓ가 적당하다.  파종방법은 줄뿌림은 120cm의 이랑위에 20cm 간격으로 폭 5∼10cm의 얕은 골을 만든후 종자를 뿌리면 된다. 흩어뿌림은 120cm이랑위에 종자를 흩어 뿌린다.고들빼기의 종자는 매우 작고 가벼우므로 종자량의 2∼3배의 습기가 있는 고운 모래나 흙을 섞어서 파종하여야 고르게 뿌릴 수 있다. 파종 후에는 고운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얇게 복토를 해준다. 이때 복토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발아된 싹이 올라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종은 가급적 비가 온 다음 토양습도가 적당할 때 하는 것이 좋으며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할 때는 파종 후 짚이나 다른 피복물로 덮어 주어 수분 증발을 억제해 주도록 한다.

  피복물 제거
 
 파종 후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발아율을 향상시키고 폭우 등에 의해 종자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복한 피복물은 파종후 7∼10일이 지나 싹이 트게되면 제거하여야 한다. 피복물 제거작업을 너무 일찍 실시하면 효과가 없고  반대로 너무 늦게 실시하면 싹이 도장하여 피복물을 제거한 후 강한 햇볕에 고사하게 되므로 싹이 튼 부분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서서히 실시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흐린날을 택하여 피복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시비량 및 방법
  고들빼기는 식물체 크기에 비해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산채이므로 비료를 주는 것이 수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비료는 기비로 10a당 퇴비 2,000kg과 계분 200kg을 파종 2주전에 밭에 고루 뿌려둔 다음 요소 6kg, 용과린 25kg, 염화칼리 3kg을 시용한 후 밭을 갈고 로터리를 하여 고루 섞이도록 한다.  추비는 발아가 된 후 30일 경에 요소 5kg, 염화칼리 3kg을 뿌려 주면 좋다.

  김매기
 
 고들빼기는 발아시부터 생육초기까지는 초세가 매우 약하여 잡초와의 경합시 생육에 많은 지장을 받으므로 생육 초기의 제초가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고들빼기에 효과적인 제초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손 제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줄뿌림을 한 경우에는 골 사이를 호미로 가볍게 긁어주고 파종골은 일일이 손으로 제초하여야 한다. 흩어뿌림을 하였을 때는 전포장을 손으로 제초하여야만 한다.  제초시기는 본엽이 2∼4매 되었을 때가 가장 적당하며 이후에는 잡초 발생량을 보아 가면서 추가로 실시한다. 이때 제초작업과 병행하여 싹이 베게 난 곳은 솎아 주거나 빈 곳에 이식하여 주도록 한다.

  관배수관리
  고들빼기가 파종이 되는 시기인 7∼8월은 대체로 폭우 또는 한발이 심한 시기이다. 따라서 파종 직후 날씨가 계속 가물어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는 관수를 2∼3회 실시하여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생육이 늦어지는 것을 막도록 해 주어야 한다. 또한 폭우로 침수피해를 받지 않게 배수로도 잘 정비하여 주어야 한다.

  수 확
  고들빼기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는 김장철인 11월경과 이듬해 봄인 3월경 이다. 물론 9∼10월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수요와 가격을 고려하여 하우스 또는 턴넬을 이용하여 12∼2월경에도 수확할 수 있다. 수확시에는 식용부위인 잎과 뿌리를 상하지 않게하고 수확한 후에는 추대되여 뿌리에 심이 생긴 것과 병충해 피해를 받은 불량개체는 선별하여 제거한 후 출하하도록 한다. 10a당 수량은 적기에 파종하여 월동전 11월경에 수확하는 경우는 900∼1,100kg, 월동 후 3월경에 수확하는 경우에는 1,100∼1,300kg 정도이다. 수확된 고들빼기는 깨끗이 다듬어 물에 씻은 다음 비닐 봉지에 300∼500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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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포장

 

종자

잎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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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명 : 백합과
  학  명 :
GEnerocalis fulva L
 
유사종 :
   각시원추리, 왕원추리, 골잎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애기원추리, 노랑원추리
 
한약명 :

 

  분포지역
 야산으로부터 높은 고산지대까지 자라고 있으며 옛부터 가정의 장독뒤나 울안 공휴지에 재배하고 있었다.

 
성분
 Arginin, Adenin, Chlin 등 아모노산류와 단백질, 섬유질, 지질, 회분, 비타민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어린 순을 삶아서 무침, 부침, 튀김, 계란부침, 마요네즈무침, 국거리,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밥 지을 때 섞어서 지으면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녹색의 아름다움을 겸할 수 있다.
 약용으로는 여성의 몸을 보해 주며, 이뇨, 황달, 대하증, 최유,유선염의 치료약으로 쓰이고 있다. 약제로는 뿌리를 이용한다.

 
 특 성
 오래살이풀로 잎은 길이가 60~80cm, 폭이 1.2~2.5cm로서 지표면에 2줄로 대생하며, 끝부분에서 둥글게 뒤로 젖혀져 있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대는 높이 1m로서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꽃잎이 찢어져 있으나 백합형을 하고 있고 등황색이다. 삭과는 넒은 타원상 원형으로 되어있고 터지면 종자가 얇은 종자 날개속에 둥글 납작한 모양으로 검은색을 띠고 들어있다. 꽃피는 시기는 7~8월이다. 뿌리는 방추형의 굵은 저장근으로 되어 있으며 반투명하다.

 

   생장력이 강하므로 물빠짐이 잘 되고 걸찬 땅이면 좋으며 뜨거운 직사광선 보다는 한나절 해받이 장소로 20~30%정도 해가림이 되는 곳이 좋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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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추리 어린 잎

왕원추리 잎

왕원추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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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명 : 국화과
  학  명 : Atractylodes japonica KOIDZ
  한약명 : 千精

성상 및 이용

  유 사 종
 - 참삽주 : Atractylodes coreana KITAMURA


 - 가는잎삽주 : Atractylodes coreana TUNB


 
분포지역
 전국 산지의 양지 바른쪽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주성분
 Atractylone(C15H18O)20%, Acetaldehyde, Furfural-dehyde
 
 
용 도
 이뇨제, 신장염, 토사, 복통, 설사, 건위, 발한, 혈압강하 등에 쓰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호흡마비증세가 있다고 한다. 봄에 어린 순을 끓는 물에 데쳐서 물에 우려낸 다음 양념무침, 마요네스무침, 밀가루에 묻혀 기름에 튀김, 생채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쓴맛이 입맛을 돋구어 준다.


  특 성
 초장이 30~100cm 정도 되는 오래살이풀로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도란상이며, 길이는 8~11cm, 폭은 3~4cm,로 잎가장자리에 짧은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3~8cm로 비교적 긴 편이고, 꽃은 7~10월에 원줄기 끝의 그물과 같은 외포에 자주색으로 피며, 지름 15~20mm인 양성소화의 화관은 흰색을 나타내고 있다. 삭과는 갈색이고 길이 8~9mm의 강한 관모를 가지고 있어 동물의 털에 묻어 전파된다.

 

재배환경

 물빠짐이 잘 되는 사양토에서 습한 곳을 피하여 생육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뜨거운 햇볕보다는 한낮에 약간 그늘이 지는 곳을 좋아한다. 강한 직사광선으로 여름에 잎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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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잎

잎과 줄기

중국산 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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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고사리과
  학  명 : Artemisia princceps var. ORIENTARIS
  한약명 :

성상 및 이용

 유 사 종
 - 모기쑥 :(Artemisia argyri LEU.et.PAMPAN)
 - 제비쑥 : Artemisia japonica THUNB


 - 참   쑥 : Artemisia mongolica FISCH bar.tenuifolia TURCE
 - 산   쑥 : Artemisia rubripes NAKAI
 - 덤불쑥 : Artemisia rubips NAKAI
 - 그늘쑥 : Artemisia sylratica MAX


 
분포지역
 시가지 근처나 밭둑, 논둑, 하천둑 등에서부터해발 2,000m 이상의 높은 고원지대까지 분포되어 있다식용으로는 고사리와 비슷할 것으로 취정되며, 관중에는 Filicin, Filic acid, Filmarone, Albaspidine, Aspidinol, Flavaspi-ainine Aspidin, Filiinic acid butanone, Flavaspid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주성분
 구Cineol(50%), α-Thujone, Amilase, Adennine, Chol-ine, Tricosanol, Hentrriacontane, Stealine acid 등이며, 뿌리에는 Ar-temose(1.8%), Eucalyptol, Monogynin 등과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고 있어 식용, 약용, 미용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용 도
 쑥은 산나물이라기보다 예수부터 주식대용, 떡 등에 쓰였으며 단백질, 지질, 당질, 비타민A,B,C,D,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한방에서는 보혈강장제, 피부병, 호흡기질환, 위장병, 신경질환, 알레르기, 지혈, 온경, 이담, 해열, 진통, 설사, 월경불순, 토혈, 감기, 복통 등 거의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봄철에 밥맛이 없을 때 독특한 쑥 향기는 동양사람의 식욕을 돋구어 준다.


  쑥의 영양소 함량 (100g중, 농진청)

열량
Kcal

수분
(%)

단백질
(g)

지질
(g)

당질
(g)

회분
(g)

칼슘(mg)


(mg)


(mg)

비타민A.I.U

나이아신(mg)

치아민(mg)

아스코르빈산(mg)

섬유(g)

44

81.4

5.2

0.8

4.0

2.0

93

55

10.9

7,940

4.5

0.44

75

3.7

  특 성
 오래살풀이로 땅속줄기가 땅속 5~10cm 부위에서 옆으로 뻗어 나가면서 선단부위로부터 새순이 땅밖으로 솟아 나온다. 일단 솟아난 새순은 어미로부터 독립하게 되고 1년후부터 포기벌기를 시작하낟. 잎줄기의 크기는 50~100cm 나 되고, 잎모양은 새의 날개모양으로 길이 6~12cm, 폭 4~8cm로서 길게 자라난다. 잎표면은 거미줄 같은 털로 덮여 있고,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9월에 피며, 길이 2.5~3.5mm, 지름 1.5mm로서 꽃대가 거의 없고 원줄기 끝에 원추화서로 핀다. 삭과는 길이 1.5mm, 지름 0.5mm로서 털이 없다.

 

재배환경

 토양은 물빠짐이 좋고 토양공극이 비교적 큰 땅으로 모래가 많이 있는 땅에서 잘 자라며, 습지보다는 건조한 것을 좋아한다. 햇볕을 좋아하나 약간 그늘진 곳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옛날 농부들은 쑥이 잘되는 땅에서 농사가 잘 된다고 했고, 쑥의 뿌리가 새로 뻗어 나가는 것을 보고 기상관측도 했다고 한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대단히 강하여 겨울재배시 약간의 시설로도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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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명 : 미나리과
  학  명 : Angelica polymorpha MAX

  유사종 :
  - 바디나물 : Angelica decusiva FR.SAV
  - 참 당 귀 : Angelica gigas NAKAI
  - 잔잎바디 : Angelica ozernaevia KITAGAWA
  - 구 릿 대 : Angelica dahurica BENTH.et HOOK
  - 개구릿대 : Angelica anomala LALLEMANT
  - 애기바디 : Angelica cartiaginomarginata  NAKAI
  
  분포지역
 
전국의 물이 흐르는 산골짜기 계곡을 중심으로 자라고 있다.

 
주 성 분
 Bergapten, n-Butyliden-phthalid(향기),
 n-Valeropenone-O-carboxylic acid.  Carracol, Sesquiterpene. Nicontinic acid, Vitamin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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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도
 연한 새순을 식용으로 하며 삶아서 무쳐 먹거나 생채로 겉절이나 부침을 하면 독특한 향취가 있어 아픙로 미나리와 함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뿌리는 강장제, 빈혈, 진통제 등으로 쓰이고 있다.

 
특 성
 초장은 꽃대를 포함하여 1m정도가 되고, 잎은 미나리잎과 비슷하며,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20~30cm 정도로 길고 3~4회 갈라져서 각각 3매의 잎이 붙어 있다.

 

재배환경
 
비교적 서늘하고 30% 정도 그늘에 물기가잘 빠지면서 항상 습기가 있는 곳엣 잘 자란다. 한여름 뜨거운 햇볕에 직접 노출되면 잎이 타는 증세로 엽록소가 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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