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분재관리


일반관리
  5월이 오면 나무들은 한겨울의 어둠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왕성한 성장을 지속하게 됩니다.

 

새로 자라나오는 순중에서 세력이 왕성하게 나오는 순은 눈에 보이는대로 잎 두세마디를 남기고 잘라주어 나무 전체가 고르게 자라도록 해주는 것이 이달 분재 관리의 키포인트가 됩니다.

 

나무들을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좋은 곳으로 내놓아 충분하게 일광욕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년에 관리가 부실했던 나무도 새롭게 시작하는 거니까 물과 거름을 충분히 주어 수세를 한껏 올려놓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항들로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거름은 가까운 분재원에서 알거름으로 된 것-흔히 옥비라고 하는데 유채 깻묵을 썩여서 만든 것-을 준비하여 화분위에 올려놓습니다. 이것이 냄새가 나고 미관상 보기 싫으면 액비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고 자그마한 양은 번거로우니까 구경 삼아서 저희 분재원에 놀러 오시면 제가 필요한 만큼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거름을 주면서 열심히 해충들을 구제하셔야 하는데 스프라사이트+ 다이센엠 45+ 살비왕+ 전착제를 섞어 병충해가 심한 경우 일주 간격으로 두 번, 그렇지 않으면 한번 정도 바람이 없는 날 오후쯤 해서 나무 전체에 뿌려줍니다. 살포 방법은 우리 사이트 분재의 기초편에서 병충해 관리(클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기에 있는 나무이기 때문에 물 역시 충분히 주어 물을 말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장기에 물을 말리면 치명적인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송백류
 올해 분갈이한 나무는 이달 하순부터 묽은 거름부터 주기 시작합니다. 다. 그러나 수세가 약하거나 활동이 부진한 나무는 제 스스로 기운을 찾을 때까지 미루어 두었다가 여름 지나서 주는 것이 안전하니 그때까지 조바심이 나더라도 참는 것이 나무를 위하여 이롭습니다.  다만 하이포넥스등 나무에 엽면시비를 더해주시면 수세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나무는 순이 자라나오기 시작할 때를 전후하여 옥비나 액비를 주시면 됩니다. 나무가 그늘에서 방치했거나 약한 나무는 여러 가지 병해충으로 고생하게 되니까 일찌감치 위의 살충제를 살포하여 예방하십시오. 분에 기르던 나무는 뿌리가 안정되어 새순이 길 게 자라나올 수 있으므로 길게 자란 순을 손으로 톡 잘라주어 세력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나무와 해송은 비배관리에만 신경을 써도 됩니다. 다만 길 게 자라나오는 순은 잎이 피기 전에 손톱으로 적당한 길이에서 따줍니다.

 

 노간주 나무는 새순이 자라나와 붓끝 모양으로 펼쳐지는데 하루쯤 날을 잡아 일제히 따줍니다. 이것을 9월까지 두세차례 되풀이해줍니다.

 

 진백은 응애의 침입을 받기 쉬우므로 물을 줄 때 분에만 주지 말고 나무를 샤워를 시키듯이 위에서 쏟아붓듯 주며 응애약을 살포합니다. 물론 전착제를 사용하여야 하고 약에 저항성을 지니게 되므로 두세가지 약제를 미리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엽송은 중심 줄기가 길게 자라나오기 시작하는데 해송처럼 단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잎이 펼쳐지기 전에 순을 분질러 따주어야 전체의 수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잡목류
  잡목류는 새순이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입니다. 분이 마르지 않도록 물주기에 신경을 쓰고 한해의 성장 밑천인 거름을 올려주거나 액비를 시비합니다. 또하나 새순이 자라나오기 시작하면서 길게 자라나오는 순은 손톱으로 두세마디를 남기고 잘라주어 속가지가 원활하게 자라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느티나무나 소사나무, 느릅나무등 겨드랑 가지에서 부정아가 잘 나오는 나무들도 보이는대로 손으로 따주어 불필요한 양분 소모를 막고 전체 수형을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 느릅나무에는 하늘소 유충이 살아서 나무 둘레를 모두 파먹어 버려 흉한 상처자국을 남기는 데 보이는 즉시 핀셋으로 잡아 죽이거나 약제를 살포합니다.  또한 새순이 자라나오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병해충이 활동하게 되는데  병해충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화목류
  이달들어 애기사과나 모과등이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욕심껏 거름을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열매가 떨어져 버리니까 적당히 주세요. 또한 지나치게 많은 열매를 맺게되면 나무에 무리가 가는 수가 생기므로 나무에 따라 다르지만 큰 열매는 2-3개, 자잘한 열매는 보기 좋을 정도만 남기고 모두 따줍니다.

 

기타, 꽃이 진 나무는 두세개의 잎눈만 남기고 잘라줍니다. 이달 중순 들어 사스기 종류는 꽃을 피우게 됩니다.또 하나의 장관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을 말리지 않도록 하고 꽃이 지는대로 열매를 따주어 불필요한 영양분의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또 물을 줄 때 꽃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늘에서 관리하면 그 아름다운 꽃을 훨씬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5 월은 분재를 제대로 관리하기위하여 연 중 사람의 손길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평균 20도 정도인 달이기 때문에 왕성한 생장을 하기 때문입니다.

 

 배양을 해야할 나무라면 절호의 시기이며,   완성수이거나 배양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나무라면 수시로 들여다보며 필요한 관리를 해야합니다.   제시기에 관리하지 않고 시기를 늦추어 한꺼번에 가위질을 한다든가 하면 나무의 모양이 흐트러지고 거칠어 지게되며 섬세함을 잃게되는 것입니다.


 굵게 만들어야하거나 상처를 아물려야하는 나무  즉, 왕성한 생장과 배양을 필요로 하는 나무라면 당연히 이 달은 목적을 달성하기에 절호의 시기입니다.  배양 방법은 본문에서는 논하지 않을 예정 (참조: '분재관련글'창에 나름대로 느낀 분재 비배법)이며 배양을 하되 올바른 관리하에 집중배양을 하여야 낙엽 진 후 만족하실 수 있으므로 어떤 관리가 필요한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부정아를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겨울에 눈 정리(불필요한 눈을 제거하는 작업)를 하고 이른봄 돋아나는 순 을 확인하며 필요한 순만 남겨놓은 경우라도 -눈 정리나 순 정리를 하지 않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워낙 왕성한 생장을 하는 시기이므로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숨어 있던 잠자던 눈이 엉뚱하게 도장하여 낙엽 진 후 살펴보면 나무는 굵어졌다하여도 애초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수시로 살펴보며 곁가지나 부정아를 철저히 제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물말림이 없는 철저한 물관리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양의 거름도 중요하지만 물을 말리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 한 차 레 심각하게 물을 말리면 그 해의 농사는 끝이다 라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하게 물을 말리면 토양 중에 세근(가는 뿌리)들이 기능을 잃게되고 그후 물을 주면 이미 기능을 잃어버린 뿌리들은 썩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셋째, 고른 일조 조건과 세력 안배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거름과 물을 바탕으로 왕성히 자라 나오는 가지들을 서로 그늘지지 않게 배려하여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를 충분히 보는 만큼 나무는 굵어질 테니까요.  무작정 굵게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나무의 힘이 어느 가지로 몰리는가를 관찰하여 지나치게 힘이 몰리는 가지는 적당한 통제를 해줘야 정말로 필요한 가지 혹은 간으로 신장하는 힘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원하는 곳으로 힘을 몰아준 후 어느-가지 혹은 간-곳이든 너무 굵어진다거나 할 경우에는 적당한 통제를 하여 주는 등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완성수 혹은 거의 완성단계에 접어든 나무는 약간의 거름과 물만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집중배양을 하는 것은 오히려 수세(樹勢)를 흐트러트리거나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수종 혹은 나무의 상태에 따라 적당한 정도로 비배 관리를 하되 세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관리만을 이야기한다면 순 집기 -생장기간 내내 이루어 져야함-와 일부 잡목(활엽수)잎 따기 등이 필요합니다.  수종에 따라 관리법이 다르고 또 같은 수종이라도 소재와 완성수의 관리법이 완전히 다르듯이 한없이 복잡한 여러 가지의 기법들은 다음에 다시 언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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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의 손질과 관리(5-6월) 

 

장마철에도 빠짐없이 물 주기!
5월은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분 흙의 건조가 빨라진다.
매일, 건조를 체크하여, 희미하게 건조할 무렵에 듬뿍 관수해 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
6월에 접어들면 장마가 시작된다. 이 시기에 물주기가 실로 대단히 어렵게 된다.


적은 비가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는 식으로 계속된다든지 하면, 물을 주는 것도 줄거워
할 사람도 없을 테지요? 이것이 큰 실수를 유발하게 됩니다.


촉촉이 비가 내리더라도, 왕성하게 자란 잎이 우산의 역할을 하게 되어, 분 흙까지 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비가 내리더라도, 물 주기를 소홀히 하게 되면 분수를 고사시켜 버릴지도 모른다.
예로서 겉흙이 습하더라도, 실제로는 분속의 물이 두루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매일 분 흙의 건조를 체크해주고, 물 말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다만, 수일간 강한 비가 계속되는 경우, 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수종이나, 수세를
떨어뜨리게 될 나무 등은, 분을 기울여 일찌감치 남는 물을 배출해주도록 배려를 한다.


질퍽질퍽한 상태로 지속하게 되면 뿌리 썩음을 일으키게 된다.

장마철은, 기본적으로는 비료를 치워준다. 이것은 비로 인하여 필요이상으로 비료가 녹아 내리고, 비료 과다가 되는 염려도 되기 때문이다.

 

물 빠짐을 좋게 관리하게 되면 문제는 없지만, 분갈이를 게을리 한 나무나 고목 등은
비료 장해를 일으킬 위험성도 따르기 때문이다.

 

동북지방(함경남도, 강원도 정도) ◆
온난한 기후인 5월에는 별일은 없고, 6월 중순 무렵은 장마에 접어든다.
북해도나 동북의 일부를 제외하면, 역시 상당한 비가 내린다. 그래서, 물 빠짐이 나쁜
것은 전에 준 비료를 걷어주고, 분을 기울여 배수를 도와주도록 한다.


장마철은 잎 떨림 병이나 개각충의 피해가 늘어나기 때문에, 월 1회의 정기 소독을 꼭
해주도록 한다. 소독 시에, 매화나무나 일본단풍 등은, 잎에 약제가 묻게 되면 약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나무에서 떨어져 살포해주도록 한다.

 

곰솔의 순 집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여름이 짧은 만큼, 일찌감치 끝내도록 한다.
5월 하순경을 표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일본단풍이나 중국단풍 등의 잎 따기도,
타지역에 비해서 두 번 째 눈의 생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히 수세가 강한
부분 이외는 하지 않는다. 눈 집기나 눈 억제는 꼭 해주어야 한다.  

 

관동지방(부산과 대구의 중간쯤) ◆
5월은 맑게 갠 날이 많겠지만, 6월에 접어들면 장마가 이어져 습도가 높아진다.
이 시기는 병충해가 번식하기 때문에, 월 1회의 정기 소독을 꼭 해주도록 한다.


또 잎 자르기. 잎 따기의 작업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경우는, 수세를 붙이기 위해서
충분한 비료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만, 봄에 분갈이를 한 나무 등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놓지 말고, 조금씩 늘여 가는 편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다.


잡목의 눈 따기. 눈 억제의 적기도 되기 때문에, 완성 단계의 나무나, 소품 분재의
경우는, 새 순의 축이 아직 부드러운 동안에 손가락으로 따준다.

 

가지 만들기 단계의 나무인 경우는, 일단 새 눈을 뻗게 하여 수세를 붙여서,
2∼3마디 남기고 몰아 넣기 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곰솔의 순 집기는 타지역과 같이
6월 후반에서 시작한다. 도 노간주나무는 5월에 들어서면, 몰아넣기나 분갈이가
가능하다. 동시에 작은 가지의 철사거리도 가능하다.

 

중부. 근기지방(중부내륙 정도, 기후는 경주 정도) ◆
5월은 따뜻한 날이 이어지지만, 6월 중순경이 되면 장마를 맞는다. 잎으로 뒤덮여있는
잡목류 등은 물끊어짐에 주의를 요하고, 약간 엄격한 물 주기를 기본으로 하는 오엽송
등은, 장마로 분속의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분을 기울여 놓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또, 비료 장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마철은 가능한 한, 놓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장마철에 접어들 때는, 잡목의 눈 억제시킬 적기이기도 하다. 뻗어나는 새 가지 끝을
눌러주고, 곡을 넣어주도록 한다. 또 잎 따기도 적기를 맞는다.

 

송백류는 6월 중순경에서 곰솔의 순 집기를 해준다. 대물 분재의 경우, 순 집기는
기본적으로 2∼3회로 나누어 약한 눈부터 순서 데로 잘라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품은 7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순 집기를 한다. 소나무는 6월 초순에 대물, 중순에
중품, 소품의 순 집기를 해준다. 노간주나무의 분갈이는 5월경이 적기이다.    

 

◆ 구주지방(제주도, 대만과 비슷) ◆
6월에 들어서면 비 오는 날이 이어지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지 않는 것 등은 비를
피하게 한다든지, 분을 기울여 놓는 등으로 대처해준다. 도, 이와 같은 나무에 대해서는
비료도 제거해 주는 쪽이 좋을 듯 하다. 병충해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소독도 꼭 해주도록 한다. 특히 잎 떨림 병이나 진딧물의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살균제와 함께 월 1회의 정기 소독은 빼놓지 않고 해주도록 한다. 잡목류의 눈 억제는
5월중에 해주도록 한다.

 

또, 동시에 잎 따기의 적기를 맞이하지만, 장마가 개인 후에 잎 타기를 일으킬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장마철 동안은 가능한 한 작업도 자제해 주는 쪽이 좋을 것 같다. 일본
단풍이나 중국 단풍 등, 가을의 붉은 잎을 즐기기 위한 나무 등은 장마가 개인 후 일
주간 이내에 잎 따기를 하게 되면 맑게 갠 날이 이어지더라도 잎이 없기 때문에
잎 타기의 걱정은 적고, 가을에 아름다운 붉은 잎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리틀분재
글쓴이 : 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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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의  분재관리

 

송백류
  이달 상순은 해송이나 소나무의 분갈이 적기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지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순이 막 자라나올 무렵이 적기라고 보면 무방합니다. 이때 나무를 분에서 뽑아보면 새 뿌리가 약 1mm정도 자라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갈이 방법은 먼저 알맞은 크기의 분을 준비한 뒤, 구멍을 망으로 막은 후 바닥에 체로 친 굵은 마사를 깔아놓습니다. 먼저 사용했던 분을 다시 사용하려면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 분에서 나무를 뽑아올려 죽은 뿌리나 도장한 뿌리등을 잘라내고 전체적으로 1/3정도의 뿌리를 자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뿌리를 자를 때에는 자른 자리가 상하지 않도록 잘드는 가위를 사용해야 하며 바닥을 나란히 자르는 것이 아니라 길고 짧게 지그재그로 잘라내야 합니다.

 

 다음 해송의 경우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하여 체로 친 굵은 마사를 깔고 그 위에 역시 체로 친 중간 마사를 깐다음 나무의 정면을 정하여 분에 앉힙니다. 다음 분밑구멍을 통하여 뽑아올린 철사로 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세게 묶어줍니다. 그 위로 중간 마사를 빈틈이 없도록 잘 쑤셔넣은 후 맨 위에 이끼를 덮어 마감합니다.  소나무의 경우는 체로 친 굵은 마사를 2/3정도 사용하고 중간 마사는 윗부분만 덮는 다는 기분으로 분갈이를 해줍니다.

 

 이렇게 분갈이를 마친 나무는 분 아래로 맑은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충분히 준다음 바람타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이후로 약 6개월 동안 분을 옮기면 자칫 나무가 죽는 수가 있기 때문에 아예 관상 위치에 올려놓고 센바람을 막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 나무는 앞으로 가지 자르기나 순지르기등을 하지 말고 그대로 키웁니다. 거름 역시 뿌리가 완전히 활착하는 3개월 이후에 아주 묽은 액비를 줍니다. 거름 욕심이 지나치면 나무를 생으로 죽이게 되므로 처음에는 묽게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분갈이를 하지 않은 나무는 액비를 주어 나무가 봄성장을 원활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봄이라 건조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꼴로 물을 주면서 수시로 나무 전체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병충해 방제는 이달하순부터 깍지벌레가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고 산란을 하게 되는데 아침에 물을 주면서 나무에 톱밥 비슷한 것이 보이면 그 구멍에 스프라사이드 용액 원액을 주사기로 주입하시면 모두 구제하실 수 있습니다. 이 벌레는 자칫 나무를 고사시키는 수가 있기 때문에 소홀히 보지 말고 꼭 구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진딧물도 위의 약제를 살포하여 구제해주어야 합니다.
 
잡목류
  잡목류는 새순이 피어나면서 가장 아름다울 때입니다. 분이 마르지 않도록 물주기에 신경을 쓰고 한해의 성장 밑천인 거름을 올려주거나 액비를 시비합니다. 또하나 새순이 자라나오기 시작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병해충이 활동하게 되는데 농약상에서 스프라사이드 용액을 구입하여 살포하시면 이미 활동하고 있는 진딧물을 구제하는 것은 물론 당분간의 벌레걱정에서도 해방되실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나무를 자주 손보는 것보다는 그저 들여다보면서 신록의 아름다움만 즐기시는 것이 모두에게 좋습니다. 나무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은 미뤄두시고 소사나 느티, 단풍등의 새순만 잎이 활짝 피어나기 전에 잎 두세장만 남기고 손톱으로 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목류
  이달들어 애기사과나 수사해당이 활짝 꽃을 피우게 됩니다. 이 꽃이 지고나면 아직 분갈이를 하지 않은 나무는 바로 분갈이를 해주고 열매 역시 필요한 갯수만큼만 남기고 따주어 영양상태가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특히 애기 사과가 꽃은 피는데 열매가 맺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애기사과는 자가불친화성의 나무이기 때문에 다른 애기사과나 심산해당, 수사해당등과 함께 관리하면 수정이 잘되어 바라던 열매를 보실수 있습니다.

 

 수사 해당은 꽃이 진 직후 두세마디만 남기고 잘라주어 가지가 도장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매화나 명자등 이미 꽃이 진 나무는 순이 자라나오기 전에 두세 개의 잎눈만 남기고 잘라줍니다. 화목류 역시 건조한 날씨로 분이 쉽게 마르기 때문에 물주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즈음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경에 한낮의 온도는 정말로 화사한 그야말로 화창하기만 한 봄 날씨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다 보니 심한 일교차로 아직도 한밤중에는 겨울의 끝자락이 남아있음을 망각하고, 따사로운 햇볕에 내놓은 채,  한밤중의 된서리를 마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서리는 새봄에 연하게 피어난 나무 잎에는 더 할 수 없이 무서운 것입니다.  일년 내내 햇볕에 단련되었던 나뭇잎마저도 가을의 된서리에 낙엽 지는 그 간단한 이치를 생각해보면 서리 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전의 경우라면 4월 10일경을 나무를 밖으로 내놓을 수 있는 (서리 가 내리지 않을 확률 약95%) 시기로 보고있습니다.  물론 그후라도 갑작스러운 일기변화에는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웬만한 분재들은 잎을 만개하고 본격적인 생장과 연중 제일 왕성한 식물의 생리작용이 시작되는 시기 -4월∼6월- 입니다. 집중적인 배양이 필요한 나무라면 -대개는 미완성수, 나무에 따라 목적별 배양의 정도를 결정 하여야함- 이시기에 승부를 건다는 기분으로 배양에 힘쓸 시기입니다, 

 

 무작정 배양만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며 완성수와 준완성수 또는 소재 등을 잘 생각하여 얼마만큼의 배양을 할 것인가를 결정한 후 거름을 주어야 하는데(여기에서는 집중적인 배양을 필요로 하는 나무에 한하여 언급함) 

덩이거름을 목적하는 양의 3분의1 정도씩 5일 혹은 일주일 간격으로 나누어 점진 시비하는 것이 안전 할뿐 아니라 거름을 지속 투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름을 많이 주시고싶은 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도대체 얼마만큼의 양을 많다 혹은 적다 하는가를 궁금해하실 분이 있을 것 같군요.   필자 본인이 비배 하여본 바로는 배수와 통기만 잘되고 건강한 나무라면 화분의 흙이 반 덮일 정도 주고 상당히 진한 물거름을 5일에 한번 시비한 결과 엄청난 배양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해서 무작정 거름만 많이 주고 배양만 한다고 나무가 저절로 예뻐지지는 않겠지요.   수시로 나무를 들여다보고 굵어져야 할 가지나 순은 지속배양 하되 혹 너무 굵어 져서 미워지는 곳도 있으므로 너무 굵어지는 곳은 적당한 통제가 필요합니다.   집중적으로 배양을 하다보면 나무에 힘이 넘쳐서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마저도 부정아(새순)가 생겨 나오게됩니다.

 

필요한 곳에 나오는 순이야 기쁜 소득입니다만 불필요한 곳에 생겨 나오는 눈이나 순은 즉시 제거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살펴보는 정성이 아니고는 거름도 그 무엇도 소용이 없다. 라고 감히 잘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달에는 모든 식물이 왕성히 생장을 하는 관계로 순 집기 순 관리가 끈임 없는 관심과 관찰 속에 행하여 저야 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순 집기는 어느 때에 해야한다지요? 라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 말은 순 집기의 적기를 말하는 것이고 순 집기나 관리는 시기를 논하지 말고 항상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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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의 손질과 관리(4-5월)

 

  소독으로 분재를 건강하게!

분재의 생장에도 이제 곧 박차를 가하는 시기이다.
눈 따기나 순 억제, 잎 자르기 등 작업도 집중되어 복잡해지겠지만,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소독이다. 분수의 생장기는 병해충에 있어서도 활동기가 되기 때문에, 귀중한 분수를 먼저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해주도록 소독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희석율을 지켜야하고, 정기적인 소독을 해주도록 합시다.
매월 한 번을 기준으로 해주면 안심입니다. 소독은 바람이 없는 흐린 날에 해 준다.
바람이 불면, 약액이 묻는다든지, 흡입할 수도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약제는 살충제와 살균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혼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의 상성(相性, 궁합이 맞음)에 따라서는
유독 가스가 발생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제에 붙어있는 주의사항을 읽고,
알 수 없을 때는 구입에 앞서 물어본다든지 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더욱이, 혼합액에서는 소독액을 부착시킨 효과를 지닌 전착제를 넣어주면 효과적이다.


봄은 기온 상승에 동반하여 분토의 건조도 빠르게 된다. 무심코 물끊어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분토의 건조에는 충분한 주의를 해야하고, 물끊어짐을 일으키지
않도록 꼭 관수해주도록 한다.

 

다만, 개화 중에 있는 것 등에서는 꽃에 물이 묻으면 꽃이 상하게 되어 실물 수종
이라면, 화분이 떨어지게 되어 결실하지 못하게 된다. 근수(根水)를 중심으로 물을
주도록 합시다.

 

◆ 동북지방(함경남도, 강원도 정도) ◆
강풍. 늦서리의 피해가 계속되는 4월은, 모과나무나 단풍나무(楓, 풍) 등의 눈 움직임이
빠른 나무를 옥외에서 관리하게 되면, 추위로 눈 성장을 멈추게 되는 경우도 있다.


늦서리로부터 분수를 보호하도록 보호실 내에 다시 들여놓는다든지, 처마 밑으로 옮겨놓는
등의 조치를 한다. 송백. 잡목도 함께 쭉쭉 눈이 자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새 순에
철사를 걸고, 새 가지 끝이 굳어지기 전에 눕혀주도록 한다.

 

작은 가지를 만들어 가는 단계의 나무는,  마디 사이가 길이 자람을 하지 않도록 일찍
일찍 눈 따기를 해준다. 어린 나무의 경우는 일단 새 순이 뻗어나가도록 힘을 붙여서
몰아넣기 해준다. 또, 잎이 무성해 짐에 따라 속 부분의 일조. 통풍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잎 따기를 해준다. 5월이 되면, 옥외에서 관리하게 되는 나무 등에 모충(毛蟲, 쐐기)이
붙기 때문에, 발견하는 대로 제거해준다. 소독 작업에도 힘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 관동지방(부산과 대구의 중간쯤) ◆
4월에서 5월에 걸쳐서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진다. 열매 분재에서, 가을에 열매 맺힘을
즐기려면, 꽃에 비가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관동 북부 등, 지방에 따라서는 늦서리의
피해가 있기 때문에, 서리로부터의 경계도 태만히 해서는 안 된다.  


4월은 송백류. 동백나무. 감귤류의 분갈이가 행해진다. 눈의 움직임이 늦은 너도밤나무
등도, 새 눈이 부풀지 않는다면, 분갈이가 가능하다.

 

이 시기는 잡목의 눈 따기가 주체로 되고, 산 단풍나무 등은 품종에 따라서 새 눈의
돋는 시기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매일 부지런하게 눈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주기는 분 흙이 마르는 순서 데로 주겠지만, 바람이 강한 날은 예상 이상으로 건조가
빨라지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 2회로 나누어 물을 주는 쪽으로 해야 한다.   여러 가지
병해충도 발생하기 때문에, 소독 작업도 해주도록 한다.

 

중부. 근기지방(중부내륙 정도, 기후는 경주 정도) ◆
4월에 접어들면 기온도 따뜻해지고, 늦서리의 피해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강풍이 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분갈이를 행한 나무 등은, 가능한 한 바람이 닿지 않도록 하고, 처마 밑
등으로 들여놓도록 한다.

 

분토의 건조도 상당히 빨라지게 된다. 건조상태를 부지런히 관찰하고,
물끊어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분갈이 직후는 뿌리의 흡수력도 약하기 때문에,
엽수를 준다든지 하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비료도 슬슬 주도록 한다.

 

5월이 되면, 잡목. 송백을 불문하고, 자꾸자꾸 새순이 자라나게 된다.
산단풍나무는 마디 사이가 길이 자람을 하기 쉬운 수종이기에, 완성단계의 나무 등은 이른
단계에서 순 끝을 펼쳐 제거해주도록 한다. 또, 오엽송 등도 새 싹이 자라나기 때문에, 강한
순 등은 제거해 주도록 한다.

 

◆ 구주지방(제주도, 대만과 비슷) ◆
4월 상순이 되면, 평야지에는 온난한 기후가 되지만, 산간지에는 아직도 늦서리에 의한
피해도 생긴다. 서리가 예상되는 날은 보호실로 분수를 들여놓도록 한다. 도, 강풍이 불기도
해, 방풍 대책도 필요하다. 보호실에서 늦게 까지 보호한 나무나, 전시회에 출품한
나무는 순이 자라기 시작하기 때문에, 빨리 순 따기를 해주도록 한다. 또 밀감 등의 감귤류도
순 억제를 한 후, 분갈이를 해주도록 한다. 분토의 건조는 상당히 빨라질 수도 있다.  

 

물끊어짐은 해질 녘에도 주의해야 한다. 분토가 희미하게 마를 때쯤, 충분하게 물을 주도록
한다. 비료는 완성단계의 잡목류를 빼고, 잇따라(자꾸) 주도록 한다. 잎 진드기나 진딧물도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소독 작업도 해주도록 한다.

 

출처 : 리틀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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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의 분재관리

 

일반 관리
  입춘 우수는 지났지만 아직 추위에 방심할 때는 아닙니다.

성미 급한 나무는 겨우내 기다리던 잎들을 쫑긋쫑긋 피워 올리지만 기다리던 봄이 왔다고 방심하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를 안게 됩니다. 한겨울에는 나무도 추위에 단단히 무장을 하고 지내지만 이 시기는 나무에 물이 오른 상태에서 갑자기 영하로 온도가 떨어지면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게 되는 것이지요. 한겨울 보다 방한에 신경을 써야할 때입니다.

 

또 한낮에는 햇살이 따뜻해져서 분에서 증발하는 물의 양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므로 물주기에도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는 때이기도 하구요. 나무를 가장 많이 죽이는 시기가 바로 3월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구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일찍 꽃을 피우는 명자나무나 매화, 괴불나무.영춘화등도 꽃이 지는 것을 보아서 가지를 자르고 분갈이를 해야 합니다.
 
송백류
 분갈이를 준비하셨다면 이달 하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나무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도 되지만 완성목이나 오래된 나무는 순이 막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인 4월 초순이 적기입니다. 서둘러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새순이 자라나기 직전에 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이달의 소나무 관리는 잎의 상태를 보아 세력이 왕성한 가지에서는 많은 잎을 솎아 평균 4-5잎만 남겨두는 잎솎기를 시작합니다. 나무에 잎이 많으면 힘이 왕성한 나무만 길게 자라나 전체의 수형이 흐트러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잎솎기는 새순을 유도하여 군데군데 부정아를 유도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잎솎기를 하시면서 나무의 수형을 잡는 것도 이때가 적기입니다. 잔가지는 말할 것도 없고 굵은 가지도 이달상순경에 수형을 걸어 분수의 숨은 매력을 이끌어 내보십시오. 물론 가족 모두 모여 작업을 행한다면 더욱 좋지요.
 
화목류
 이 시기는 개나리 진달래등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계절입니다. 꽃이 피는 나무는 꽃이 진 상태를 보아 수형 교정과 아울러 분갈이를 해야 합니다. 꽃은 완전히 지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다음해를 위하여 2/3정도 지기 시작할 때 나머지 꽃을 따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꽃을 피우려면 나무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거든요. 이렇게 꽃을 따주면서 새잎이 자라나오는 모양을 보아 두세마디만 남기고 가지를 잘라줍니다.화목류는 보통 3년에 한번 정도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명자나무나 모과나무등은 근두암 예방을 위하여 봄에 분갈이를 하지 않습니다.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해주시고 혹시 시기를 놓치신 분은 분의 위흙을 걷어내고 새흙만 덮어주는 식으로 해주면 일년동안은 견뎌낼 수 있습니다.
 
잡목류
  본격적인 분갈이를 시행해야 합니다. 잡목의 분갈이 주기는 보통 3년으로 잡고 있는데 먼저 나무의 길게 자라난 가지를 정리한 뒤 분에서 뽑아 올립니다. 이때 무리한 힘을 주지 말고 분 가장자리를 먼저 파낸 뒤 분을 두세 번 탁탁 친뒤 뿌리에 고정시켜놓은 철사를 끊어내고 가볍게 들어올립니다. 그다음 길 게 자란 뿌리나 썩은 뿌리,등을 잘라내고 전체적으로는 1/3정도의 뿌리를 잘라낸다는 기분으로 잘라냅니다. 이때 굵은 뿌리의 잘라낸 단면은 아래를 향하게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분의 구멍에 깔망을 깐후 굵은 마사(중간 정도의 분이면 중간마사)를 바닥에 깔아 배수가 좋게 합니다. 그다음 팥알 굵기의 마사를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도록 놓은후 뿌리를 정리한 나무를 놓습니다. 분을 이리저리 돌려 보아 분과 나무의 정면이 일치하도록 한뒤 분 밑에서 뽑아올린 철사로 나무의 뿌리부분을 엮어 고정시킵니다.

 

다음으로 대나무 젓가락으로 나무 뿌리 사이사이를 쑤시면 생각보다 많은 마사가 들어갑니다. 저는 이 과정을 철물점에서 구입한 고무 망치로 분의 대각선 방향으로 두드려서 해결합니다.

 

 뿌리를 상하게 하지도 않고 고루고루 마사가 채워지며 놀라울 정도로 미세한 흙들이 빠져 나오는 것을 경험했거든요. 이 미세한 흙이 분안에서의 공간을 막아 뿌리가 썩게 하는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그 위에 화장토(가는 마사를 체로 쳐서 진흙을 제거한 것)를 깐뒤 이끼를 붙입니다. 그다음 물발이 센 조로로 물을 주되 분 밑구멍에서 맑은 물이 새어나올 때가지 충분히 줍니다.

 

이렇게 분갈이한 나무는 직사광선이나 바람이 센곳을 피하여 보름동안 관리하신 후 관상대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아참, 분갈이한 나무는 앞으로 두달동안은 일체 거름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흔들려서도 안되구요.

 

참고로 소나무는 분갈이 할 때 뿌리를 절대 씻어서는 안됩니다. 뿌리와 함께 공생하는 균근이 새분으로 옮겨가야 잘 살거든요. 그러나 잡목의 경우는 뿌리 주위에 썩은 뿌리등이 엉겨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압을 세게하여 씻어주는 것이 나무에게 좋습니다. 썩은 뿌리는 분안에서 노폐물을 만들어 새로운 뿌리를 질식하게 만들거든요.
 

 

3월 - -

분재인이라면 일 년 중 어느 달보다도 바쁘고 즐거우며, 해야 할 일들도 많은 달입니다.   그리고 분재들이 휴면에서 벗어나 생장 활동을 시작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지난 겨울 소나무라면 잎 솎기,  화물(꽃 피는 나무) 실물(열매 달리는 나무)은 꽃 눈 솎기, 여타 잡목(활엽수 전반)류 들은 눈 정리(불필요 한 눈 제거)를 하여 주었다 하더라도 봄기운이 짙어지는 3월이 되면서 미세하여 잘 눈에 띄지 않던 곳에 마저도 도처에서 눈들이 커지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새로이 나타난 눈들을 필요한 눈은 아닌지 선별하여 불필요한 눈이라면 제거하여 줘야 합니다.

 

커 질대로 커진 눈들이 마침내 열리는 시기가 오겠지요.
화물 실물 잡목류는 이 시기가 순 집기(새순을 손끝이나 핀셑 등으로 잘라냄)의 시기입니다.
단, 순을 집되 무작정 아무 나무나 아무 곳이나 동일한 방법으로 집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본문에서 그 수없이 많은 순집기와 관련한 이치와 방법 등을 모두 기술하기에는 무리이며,
차후 기록사진 등을 통하여 설명을 곁들여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도 약간이나마 그 이치를 설명한다면 순집기는 그 곳의 수세에 통제를 의미합니다. 즉 강한 곳을 통제하여 약한 곳과 힘의 벨런스를 잡아주는 이치인데  소재와 준완성수 그리고 완성수 그 외에 어떠한 특징이나 부족한 곳이 있는 나무 등  수많은 관리상 다른 점과 응용하여 볼 만한 기법들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만  눈 정리를 하지 않고  순 집기도 정확히 하지 않고
세월이 가면 나무가 좋아지려니 하는 것은 잘못된 바램입니다.

 

다음으로 눈을 틔우는 시기  즉 생장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시기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가능한한 자연과 제일 가깝게 다시 말해서 최대한 발아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일찍 발아시켜 본격 생장을 시작하면 곳 잎은 만개가 되어 당연히 광합성 작용을 하여야 하는데 그 상태로 보호실 안에서 오랫동안 있게되면 일조량이 부족하여 충분한 일조량을 위해서는 밖으로 내어놓게 되는데  지나치게 일찍 밖으로 나오게되면 그 무서운 서리를 마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국이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리라 봅니다.  대전이라면 대략 4월 10일경을 90%안전한 시기라 보고 온실을 벗기는 실정입니다.

 

꽃피고 열매맺는 종류의 나무들도 제 시기에 꽃을 피워야 벌 나비도 날아들고 따라서  인공 수정을 할 필요 없이 자연 적으로 수정이 되는 등 아무튼 분재가 식물이 자연의 일부임을 잊어서는 아니 되며  자연의 환경에 최대한 가까이 해주려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매월의 손질과 관리(3-4월

 

「매월의 손질과 관리」
              + 지역마다의 표준


 기온도 상승하고, 우리들의 기분도 웬일인지 마음이 부풀어오릅니다.
꼼짝 않고 있든 식물도 봄을 맞아 공히 새싹을 내밀고, 빛나기까지 한 채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름다울 뿐으로 눈을 끌지는 않습니다.

 

분재애호가들에게도, 그것은 바쁜 계절이 다가오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런데, 먼저 찾아오게 되는 것이 분갈이 작업.


분갈이는 3월 춘분 경(눈을 내밀기 시작할 무렵)을 표준으로 잡목류. 송백류 공히
실시합니다. 분내를 휘감은 뿌리나 굵은 뿌리를 잘라 줄여, 뿌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분수에 활력을 갖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분이라는 한정된 가운데에 살아가는 분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3년 주기로
뿌리를 갱신해주지 않으면 수세가 떨어지게 됩니다. (더욱이, 수종이나 나무 크기에
따라서는 매년 분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년을 통해 보면 생긴 가지도 차이가 나고, 뿌리는 분갈이 시에만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효율 좋게 진행해야만 합니다.

 

굵은 뿌리나 뻗어난 뿌리를 잘라 줄일 뿐만 아니라, 뿌릿발의 교정 등도 해야하고,
꼭 목적을 갖고 작업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나, 뿌리를 장시간 공기에 노출시키면
수세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해질 녘이지만 신속하고도 신중하게 실시합니다.


더욱이, 분갈이는 분수에 따라 가혹한 작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극단으로
수세가 떨어진 나무는 1∼2년 기다렸다가 실시합니다.      

 

동북지방(함경남도, 강원도 정도) ◆

아직 당분간은 보호실 내에서 관리를 계속한다. 보호실 내놓기의 타이밍은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빠른 곳에서는 4월 하순경이 된다.


일기예보를 잘 확인하고, 당분간 심한 추위가 없을 듯한 날을 골라 바깥으로 내놓는다.
1∼2주간은 서리와 북풍을 막을 수 있는 처마 밑 등에서 상태를 살펴보면서 단계적으로
선반에 내어놓는다. 관수는 다소 분토를 말리는 기분으로 한다. 타지역에 비해서, 또
일조시간이 짧고, 기온도 낮기 때문에, 분내의 온도가 수분에 의해 떨어지게 되고,


뿌리의 생장이 나빠져 걱정도 들기 때문이다. 다만, 건조하게 되어 물끊어짐을 일으켜
고사하는 결과가 되기에 해질 녘에도 주의합시다. 작업에 대해서는 3월 중순경에서
보호실 내에서 일본단풍이나 곰솔, 소나무 등의 분갈이를 행한다. 작업 후는 계속해서
보호실 내에서 관리한다.

 

관동지방(부산과 대구의 중간쯤) ◆        

3월에 접어들면 기후도 따뜻해지고, 많은 분수를 보호실에서 내놓을 수 있지만,
감귤류는 서리를 맞지 않도록 보호실 내에 두고, 4월 이후에 보호실 내놓기를 해주도록
한다. 이 시기는 서풍(편서풍)도 불기 때문에, 바깥에 내놓게 되는 나무는 날리지 않도록
선반에 직접 묶어주는 등 방풍대책도 필요하다.

 

눈트기 직후의 나무 등은 잎이 타게되는 등의 피해도 생긴다. 또, 눈이 움직이기 시작한 나무는 바람에 닿으면, 분토의 마름도 빨라지기 때문에, 물이 끊어지지 않도록 건조를 꼭 체크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분갈이는 3월 춘분 전후를 표준으로, 잡목류부터 송백의 순으로 행한다.

 

 작업 시는 뿌리를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를 곁에 둔다든지 하는 것이 좋다. 4월이 되면 송백류. 잡목류에 함께 진딧물이 많이 발생한다. 정기적인 소독작업을 해주도록 한다.

 

◆ 중부. 근기(중부내륙 정도, 기후는 경주 정도) ◆

하루 하루가 더해감에 따라 따뜻해지기 때문에 선반에 놓아둔 나무 등은 특히
물끊어짐이 없도록 하고 반드시 분토의 건조도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새순이
자라나기 시작하면 예상 이상으로 건조가 빨라지기 때문에 요주의. 최소한 1일
1회는 관수해 주도록 한다.

 

눈 움직임이 빠른 잡목류는 3월 중순경부터 분갈이를
한다. 다만, 눈 움직임이 늦은 너도밤나무 등은 서리를 맞으면 새 눈이 상하기
때문에 4월 상순경에 분갈이를 하도록 한다. 또, 밀감 등의 감귤류는 5월경이
적기가 된다. 한편, 송백류는 곰솔이나 소나무, 눈향나무 등을 4월 상순에
분갈이를 할 수 있다.

 

노간주나무나 오엽송 등의 눈 움직임이 늦은 수종은 4월
끝자락에서부터 5월 상순경에  분갈이를 한다. 또, 이 시기는 진딧물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구주지방(제주도, 대만과 비슷) ◆

따뜻해지면, 늦서리의 염려는 없지만, 3월부터 4월에 걸쳐서 입춘 후 처음으로
부는 강한 남풍이 휘몰아치므로, 선반 위에 놓아둔 나무 등은 날라 가지 않도록
분마다 선반에 묶어준다든지 대처해 줄 필요가 있다. 3월에 들어서면, 거의 모든
나무를 보호실에서 내놓는다.

 

남방계의 부켄베리아 나 용수 등도 슬슬 보호실
내놓기를 행하는 시기이다. 또, 선반 위에 놓아둔 새 눈이 움직이면 공히 바람에
의해 분토의 건조가 예상 이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물끊어짐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한다.

 

이 시기, 분갈이의 적기를 맞지만, 송백류. 잡목류 공히,
작업의 표준은 눈이 움직이기 시작할 무렵, 눈의 움직임을 꼭 관찰하여, 븐갈이를
해 주도록 한다. 또, 분갈이 후, 1개월 은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하고, 물끊어짐에도
주의한다. 분갈이를 하지 않는 나무의 경우는 4월에 들어서면 시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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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 줄기와 뿌리의 상관 관계

나무의 뿌리와 줄기는 상관 관계가 있으므로 줄기를 보고 뿌리의 상황을 알수 있다. 분재목은 가지가 위로 커가는것보다,옆으로 뻗어야 함으로 뿌리중 밑으로 쭉 뻗는 뿌리를 잘라주면 가지를 옆으로 키울수 있다.
왼쪽 줄기가 약하면 왼쪽 뿌리가 약하므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사람의 눈,코,입에 해당되는 부분이 나무는 뿌리의 가장 끝부분에 있다. 물을 너무 많이주고 배수가 잘 않되면 숨을 못 쉬는경우와 마찬가지가 된다.
뿌리의 제일 끝부분이 사람의 눈부분이고,
2~3mm 상단부가 사람의 코 부분에 해당되며,
그기서 다시2~3mm 상단부가 사람의 입부분에 해당 된다는 사실을 명심 관리 하여야 한다.
사람의 오장육부는 나무의 잎부분에 해당된다.

예로
이식할때 1m의 나무 경우 뿌리만 잘랐다면 서로 상관 관계가 못되므로 뿌리 자른 만큼 지상부의 가지도 잘라 주어야 한다.(분갈이시 참조)

[2] 살아있는 나무의 껍질의 역활

나뭇잎 뒷면에는 1 평방센티당 15,000개~100,000개의 기공(氣孔=생명을 만드는 구멍)을 가지고 있으며, 햇빛이 비치면 2~30초내에 이 기공이 열려 공기중의 여러가지 물질중 탄소를 흡수하면 물과 화합하여 포도당(광 합성 물질 : 호르몬)을 만들어 낸다.

이 포도당은 뿌리,잎,꽃,열매를 만들어 내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살아 있는 껍질에 저장 해놓는다.
겨울에 나무 껍질이 마르면 이른 봄철에는 중풍 환자가 되므로 나무관리에 주의 해야 한다.
겨울에는 건조하여 동백이나 매화가 꽃을 피우기 힘들때 비닐등을 씌워 껍질을 촉촉하게 해주면 꽃을 잘피우게 할수있다.
나무를 이식하고 분갈이 하는 봄 3~4월은 아주 건조 하므로, 껍질을 촉촉하게 해줌이 나무를 살리는 가장좋은 비결이다.

[3] 분재를 잘살리는 4가지 조건

1, 살아있는 나무 껍질을 촉촉하게 해준다.
(예로 버들피리 만들때 껍질을 버껴보면 얼마나 촉촉한가 ?그런식으로 껍질을 촉촉하게 해주어야 한다.)
바람이 불면 빨래가 잘 마르듯이 나무껍질도 잘 마른다.

  1), 나무가 환자일 경우는 껍질을 촉촉하게 하기위해서 바람을 약1개월간 차단해야 한다.
  2), 껍질을 촉촉하게 하는 10가지 조건(대충)
    (1), 햇빛을 차단한다.
    (2), 껍질에 분무해준다.
    (3), 바람을 차단해준다.
    (4), 비닐을 쒸어준다.
    (5), 이끼를 줄기에 감아준다.
    (6), 새끼,황토등을 발라준다.
    (7), 약(그리나다 등)을 뿌려 공기구멍(氣孔)을 약20일 정도만 막아줌으로서 나무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2, 온도 조건
새싹이 잘 나오고, 꽃이잘 피어서 열매를 잘 멧게하는 온도 조건은 12~26도C 이다.

3, 흙
땅콩,콩알,녹두,수수 크기의 흙을 사용해야 뿌리가 호흡을 잘할수 있다.(마사토 등 과같이 꽉쥐면 깨어지는 흙이 좋다.)
밀가루 입자의 흙은 뿌리가 통기성이 나빠 숨을 쉴수가 없어 살수가 없다.
또한 흙은 오염이 되지 않아야 한다.
석회는 살균작용을 하고, 유황은 살충작용을 하므로 뿌리를 잘라 심을경우에는 소독이 된다.

4, 옮겨심은 나무는 안정과 휴식이 절대 필요하다.
옮겨심은지 1주 후면 뿌리가 나게되는데 움직이면 뿌리가 날려다가 멈추고 를 반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약 1개월간은 바람없고 햇빛없는 곳에서 나무가 움직이지 않도록 안정과 휴식이 절대 필요하다.

 

 

  상기글은 취미분재에서 발최한것임,소유권은 취미분재에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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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주기 동일분재농원            


   토양수분(土壤水分)
    수분(水分)은 토양에서부터 뿌리, 줄기, 그리고 잎을 통해 대기로 이동하며, 물은 식물의 가장 중심적인
  대사인 광합성, 증산작용, 그리고 뿌리로부터 무기양분의 흡수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영향을 준다.
  그 외에도 물의 이용 정도는 식물의 생산성과 비례관계를 갖는다.

   수분은 토양에서 세포벽과 막을 지나 물관으로 이동할 때는 액체의 형태로
  기공밑 공간(substomatal chamber)에서는 수증기의 형태로 방출하고 이는 확산에 의해 대기로 흩어진다.  
  이때 잎에서 대기로 수증기가 방출되는 현상을 증산작용이라 한다. 

   나뭇잎의 온도는 주로 하루중의 시각, 계절, 구름이 낀 정도와 풍속, 수관 중에서의 위치(노출여부), 토양 표면으로
  부터의 높이, 잎의 두께 등의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잎의 온도는 기공의 개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대부분 해가 뜰 때 기공이 열리는데 낮 동안 광합성에 필요한 co2를 흡수하고 오후가 되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한다.     
  빛의 세기는 기공이 열리는 속도뿐만 아니라 기공의 최종적 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빛에너지가 높아지면
  기공이 더욱 크게 열린다.
 
   식물들은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급작스런 건조나 기온상승이 일어나면 심각한 수분부족을 겪기쉽다.
  그 결과로 잎과 주변 공기 사이에서 수증기 압력이 높아지고 증발이 빨라지므로 토양의 건조를 재촉한다.
  식물체내에 심한 수분부족이 일어나면 뿌리에서 수분이 재공급될 수 있는 속도와 잎 표면에서의 증발로 인한
  수분손실 사이에 균형을 이루기 위해 기공을 닫게되는데 기공의 완전 폐쇄는 엽록체가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공급받는 과정을 방해하고 생육에 하나둘 지장을 초래하며 개화 불능이 되거나 가지 마름이 생기고
  심하면 고사(枯死)하게 된다.
  
   반대로 수분이 과다하면 소위 과습상태가 되어서 토양중의 산소가 결핍하게 되며 따라서 뿌리의 호흡이 곤란하게 된다.
   뿌리의 호흡기능이 나쁘게 되면 각종 양분을 흡수할 수 없게되므로 생육에 지장을 주게된다.
   따라서 분에 심어진 나무는 분의 건조 상태를 보아가며 물을 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화분속의 수많은 식물들은 지금 이순간도 자기의 적응된 환경에 따라서 수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물관리
    물을 주기전에 나무가 심어진 토양과 배수상태를 파악해 두어야 물관리가 편하다.
    토양에는 마사토,적옥토,휴가토,녹소토,동생사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마사토 같은 경우는 같은 굵기의
    다른 토양보다는 수분 함유량이 적고 건조가 빨리 되는 편이다.       
    물주는 시기는 나무가 심어진 화분의 토양과 배수상태, 보관장소 ,온도와 바람의 세기, 햇볕을 받는양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나무든 실내외 모두 충분히 물을 주어 며칠동안 화분이 마르는 상태를 관찰하여
    내게 맞는 주변 환경과 여건에따라 물의 양을 맞춰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물을 적게 필요로하는가 아니면 많이 필요로하는 수종(나무)인지 아닌지 파악하여 관리한다.
    그리고 같은 나무라도 실외의 경우 가변요소(온도, 바람, 기후)에따라 물주는 시기가 달라지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가 높을수록 물주는 시기가 짧아지고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일수록 물주는 시기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관수방법
      # 한번 줄때 골고루 흠뻑 주어서 화분 밑의 배수공으로 부터 흘러 나오게 한다.
        이때 관수직후 물이 분위에서 5~7초 정도 머물며 스며드는 경우는 분토가 굳어서 딱딱해졌거나 배수가 불량해지는
        과정이므로 흙갈이 작업이 필요로 한다.
        (이 경우 흙갈이시까지 물을 한번주고 나서 잠시후 다시 한번 주거나 화분을 물에 담갔다 꺼내는게 요령이다.)
      # 여름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오전에 1회 관수하고 화분의 건조 상태에 따라 1~2회 더 관수 하도록 한다.
      # 겨울의 관수는 냉수는 가급적 피하고 대기온도와 비슷한 물로 오전 10시경 좀 따듯할 때 주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불고 추운날은 관수를 조금하는 것이 좋다.
      # 관수한 후 10 ~15초가 지나야 물이 완전히 스며드는 경우는 새로운 배양토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

  기공이 열리고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하는 오전 9 ~10경 화분의 건조상태에 따라서 물의 양을 조절하여 준다.
       # 꽃이 피어 있는 시기가 아니면 나무 전체에 기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주는 방법이 좋다.
       # 온도가 높거나 바람불 때 분은 빨리 건조해지며 같은 나무라도 잎이 무성할수록 빨리 건조해진다.

       # 주의: 바람부는 날(多)과 기온이 높은날(多)은 물양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한여름의 강한 직사광선은 식물에 여러가지 형태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이끼등으로 분에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으면 여러차례 나누어서 주어야 제대로 스며든다. 
            
두송은 한여름에는 반그늘에서 관리하는게 좋다.   
             겨울은 나무들도 휴면기므로 물을 많이 필요로하지 않으니 가을보다는 시일을 두고 관수한다.

 
물을 많이 주어야 하는 종류 : 단풍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소사나무,
                                                    화살나무, 매화나무, 모과나무, 석류나무, 목련, 꽃사과, 철쭉류(사즈끼)
          
보통으로 주는 종류 : 산벚나무, 동백나무, 은행나무, 앵두나무, 배롱나무, 개나리, 영춘화, 치자나무
          
물을 비교적 적게 주는 나무 : 소나무류, 향나무류
         (위 사항은 분의 배수 상태나 분토에 따라서 달라진다는걸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목은 양수(陽樹 : 많은 햇볕을 필요하는 수종)와 음수(陰樹 : 적은 햇볕으로 생장하는 수종)로 대별되며,
   그 중간적 성질을 가진 것은 중용수 (中庸樹)라 한다.

  양수 : 해송, 소나무, 진백, 두송, 측백, 느티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자귀나무, 목백일홍, 풍년화, 산사나무,
          매화나무, 감나무, 화살나무, 벚나무류, 낙엽송, 애기사 과 등
  중용수 : 섬잣나무, 편백나무, 화백나무, 위성류, 삼나무, 참느릅나무, 서나무, 개서나무,소사나무, 당단풍류, 단풍류, 철쭉류,
         팽나무, 고부시, 매자나무, 산수유, 낙상홍, 명자 나무, 등나무, 단정화, 좀솔송나무, 가문비나무, 홍자단, 영춘화 등
  음수 : 주목, 꽝꽝나무, 백량금, 자금우, 멀꿀나무, 남오미자, 동백나무, 으름덩굴, 치자나무, 마취목, 만병초 등
 
   단풍나무류,당단풍,너도밤나무,애기노각나무,목백일홍,낙상홍 등은 내서성이 약하므로 오후 햇빛을 가려 주어야 한다.   
   삼나무는 오후의 직사광선이 해로우며, 단풍류는 강한 햇볕하에서 잎이 거칠어지고 노쇠하므로 가을의 아름답고
   선명한 단풍을 볼 수가 없다.
    목백일홍이나 낙상홍은 잎이 약해서 엽소현상이 일어나기 쉬우며, 너도밤나무는 고온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차광 시설을 할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2.5m 정도의 높이로 해서 발이나 차광막을 쳐준다.
   한겨울의 영하 7도 이하가 되는 곳에서는 어느 정도의 방한이 필요하다.

   특별히 방한을 필요로 하는 수종
       1)난지원산의 나무 : 치자나무, 석류나무, 차나무, 감귤류, 감나무,목백일홍, 왜철쭉류  
       2)꽃눈이 동해를 입는 나무 : 동백나무, 늦동백, 매화, 명자나무 등
       3)잔가지가 마르기 쉬운 나무 : 당단풍, 산단풍,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
       4)쇠약한 나무 : 가을에 분올림, 분갈이한 나무, 가을에 접목, 삽목한 것, 가을에 정지한 나무 등 

  
꽃눈형성(花芽의 分化)
     대부분의 植物들은 開花되기 전에 반드시 花芽가 分化하고 이 花芽가 發育해서 開花하게 된다.
     이와 같은 화아분화(花芽分化)를 일으키는 주요한 요인은 저온(低溫)과 일장(日長)이다.
     같은 조건이 충족된다 할지라도 어느 정도로 영양생장(營養生長)이 되어 있어야 花芽가 分化되는 것과
     발아 후 조건이 충족될 경우 營養生長과 관계없이 花芽가 分化되는 식물도 있다.

 
탄수화물/질소의 비율(C/N率)과 수분(水分)
    탄수화물/질소의 비율(C/N率) 화아분화(花芽分化) 및 개화(開花)는 식물체내의 탄수화물(炭水化物)과
    질소화합물(窒素化合物)과의 比率이 영양생장(營養生長)과 생식생장(生殖生長)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질소(窒素)가 과다할 경우 영양생장이 지속되고 꽃눈형성(花芽形成)이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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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료는 "작은분재원"의 자료입니다.

 

 

그동안 게시판에 올렸던 그림을 모았습니다.

아래 글들을 클릭하면 그림과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분재 설명을 그림으로 하였기떄문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용해 주세요.

    (아래 그림들은 상업용 분재 사이트에서 복사해 올리는 것을 금합니다.)

 

 

 

 

 

 

 

 

 

 

 

 

 

 

 

 

 

 

 

A.  일반적인 분재관리

 

 

 

 

 

 

 

 

 

 

 

 

 

 

 

 

 

1.   분갈이와 가지정리

 

2. 가지배치와 가지정리

 

3.   수형을 흐트리는 가지 정리하기

 

 

 

 

 

 

 

4.  분갈이와 뿌리정리

 

5.  분재의 기본 그림

 

6.  분재소재 가지와 뿌리 정리

 

 

 

 

 

 

 

7.  꼭지 갈아세우기

 

8.  수형을 유지하는 작업들

 

9.  수종별 용토배합과 부엽토 만들기

 

 

 

 

 

 

 

10.  철사감기에서 알아야 할 기본

 

11.  평범한 나무 분재답게 만들기

 

12.  4월의 작업 - 수종별 새눈따기

 

 

 

 

 

 

 

13.  잎따기와 그후 관리법

 

14.  5월에 할 수 있는 작업들

 

15.  개성적인 분재수형(樹形)

 

 

 

 

 

 

 

16.  장래의 명목

 

17.  모아심기(합식)

 

18.  포기자람꼴(주립식) 만들기

 

 

 

 

 

 

 

19.  돌부침(석부작) 만들기

 

20.  비료(거름)

 

21.  잿물 만드는 법

 

 

 

 

 

 

 

22.  간단한 물거름 만들기

 

23.  거름주기 실패와 회복요령

 

24.  꽃눈이 만들어 지는 시기와 습성

 

 

 

 

 

 

 

25.  분재의 병과 방제법

 

26.  석화 유황합제

 

27.  적옥토가 뭔가요?

 

 

 

 

 

 

 

28.  오래 집을 비울 때 분재관리

 

29.  예쁜 화분들

 

30.  분재 구입시 살펴야할 조건

 

 

 

 

 

 

 

31.  씨앗저장과 파종하기

 

32.  삽목(꺾꽂이)하는시기와 방법

 

33.  취목하는 방법

 

 

 

 

 

 

 

34.  분재의 기본수형

 

35.  수형과 소품진열

 

36.취목으로 소재를 얻을 수 있는 나무

 

 

 

 

 

 

 

37.  감성분재와 좋은분재

 

38  분재의 실내장식

 

39. 2005년 고양 꽃 전시회 분재

 

 a

 

 

 

 

 

40. 소품 페레이드

 

 

 

 

 

 

 

 

 

 

 

 

 

 

 

 

 

B  수종별 분재관리

 

 

 

 

 

 

 

 

 

 

 

 

 

 

 

 

 

1.  해송 순자르기(단엽과정)

 

2. 해송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3.   해송 모양목 만들기

 

 

 

 

 

 

 

4.  매화 수형만들기

 

5.  매화 1월에 꽃피우기

 

6.  꽃이지고 난후의 매화관리

 

 

 

 

 

 

 

7.  야매의 변하는 모습

 

8.  소사 모양목 만들기

 

9.    장수매 현애 만들기

 

 

 

 

 

 

 

10.  느티나무 계절벌 관리

 

11.  느티나무 파종으로 가꾸기

 

12.  당단풍 가지만들기

 

 

 

 

 

 

 

13.  낙상홍 가꾸기

 

14.  낙상홍 거름주기와 관리

 

15.   은행나무의 여러 모습들

 

 

 

 

 

 

 

16.  노박덩굴 가꾸기

 

17.  참빗살나무 가꾸기

 

17.  화살나무 가꾸기

 

 

 

 

 

 

 

19.쥐똥나무 취목과 가꾸기

 

20.  홍자단 수형 만들기

 

21.  모과나무 가지치기

 

 

 

 

 

 

 

22.  비라칸사 개작법

 

23.  뽕나무 가꾸기

 

24.  철죽 꽃이 지고 난후의 가지정리

 

 

 

 

 

 

 

25.  석류나무 가꾸기

 

26.  진백 기운 줄기 만들기

 

27.  야매의 여러 수형

 

 

 

 

 

 

 

28. 모과 가지치기

 

29. 등나무 가지 자르기

 

30. 일본의 조선소사

 

 

 

 

 

 

 

31. 그대, 나의 물푸레나무

 

32. 당단풍 2-3회 잎따기 해주기

 

33. 꽃꽂이 같은 적송 합식(合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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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철쭉분재) 기초 교양

분재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며, 어떻게 감상하여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
보므로서 보다 아름다운 취미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기술해 봅니다.

1. 분재란?

* 종래에는 분재를 자연의 축소형으로 생각 했으나, 자연에서 존재하지 않는
형태로 예술적인 표현의 필요성이 있고,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자연에서는 존재
하지 않으므로 나무를 자연의 특성을 살려서 분속에 연출하는 종합예술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 자연의 초목을 분 중에 재배하여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를 표현하는 예술.

* 자연이 아니면서 자연의 미를 추구하여 자연을 잃지 않고 인공으로 극히
자연 스럽게 자연 경관을 창작하는 종합예술이다.

2. 분재의 감상

1) 분재 감상의 요점
(1) 나무의 자세
(2) 줄기와 그 피부의 묘미
(3) 꽃과 잎의 아름다움
(4) 줄기와 가지의 조화
(5) 자연의 경치를 연상
(6) 고태미
(7) 분과 나무와의 조화

2) 감상의 자세
(1) 분재는 키우는 사람의 부단한 인내와 노력의 결과이며 혼이 깃든
작품이므로 겸손한 자세로 감상하는 것이 예의이다.

(2) 지금까지 보아 왔던 자연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상깊었던
자연 경관 중에서 노목의 노태미를 연상하면서 감상한다.

(3) 분재의 뿌리뻗음, 줄기의 흐름, 가지의 배열, 피부, 잎, 꽃, 열매등
생김새나 특징을 감상한다.

(4) 분재 작가의 자연에 대한 심미안을 이해 하고자 노력하고, 작품
으로 부터 분재기술을 배워 보겠다는 자세로 감상한다.

3. 분재에 적합한 수종

1) 분재에 적합한 나무의 특징
(1) 수세가 강하고 수명이 긴 나무
(2) 잎이 작은 나무
(3) 가지가 많이 발생하는 나무
(4) 부정아가 잘 나오는 나무
(5) 기후 적응력이 좋고 공해에 강한나무

2) 분재에 적합한 수종
자생지가 주로 온대, 한대지방및 일부 아열대 지방이며 분재 수종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약 150여종임.
(1) 송백분재 --- 소나무류, 진백, 주목, 노간주, 비자, 전나무등.
(2) 화목분재 --- 왜철쭉, 매화, 수사해당, 벗, 동백, 목련, 등나무,
명자, 장수매,, 찔레, 백정화, 목백일홍 등.
(3) 과목분재 --- 모과, 석류, 애기사과, 낙상홍, 피라칸사스, 감나무,
산사, 심산해당, 때죽나무 등.
(4) 잡목분재 --- 단풍나무, 당단풍, 느티나무, 느릅나무, 소사나무 등.
(5) 초물분재 --- 석창포, 산야초 등.

4. 분재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가?

1) 분재를 키울려는 장소에 계절별로 햇빛이 잘드는 장소 선택
* 화물, 과목, 송백류는 햇빛이 4~5시간 드는 장소
* 햇빛이 적게드는 장소는 잡목문재를 배치
* 철쭉류는 3~4시간 햇빛이 들면 가능함.
이러한 관계로 아파트 에서는 송백류나 과목 보다는 철쭉류나
단풍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통풍이 잘 되는 장소 선택
3)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서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시간을 단축할것.
4) 취미를 가족과 함께할것.
5) 시작해서 1년정도는 나무를 잘 살리는 자신을 갖도록 적은 숫자로
시작( 화분이 10개 이상은 되어야 죽이지 않음)
6) 분재원, 분재사진, 전시회등을 통하여 분재보는 눈과 기술을 익힐것.

* 이자료는 부산에서 분재강의를 해주신 임병철 선생님의 강의자료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 흙에서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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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입문

☆ 취미에는 이유가 없다 (즐기는법)

  일단 분재의 매력에 사로잡히면 좀체로 손을 뗄 수 없게 된다고들 하는데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은 어떻게 즐기면 되는가?

  오로지 자유다!  단지 분 안에다가 자연을 창조하는 것, 그것이 분재이다.

  분재의 취미는, 나무를 키워 자기가 바라는 형태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즐거움에 있는 것으로서, 무엇보다 끈기의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각자, 자기만의 가치평가로 즐긴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처음부터 비싼 나무를 사서, 집안싸움을 일으키지 않도록, 싼 것이라도 좋다.  우선 분의 숫자를 하나라도 더 많이 갖는 것이 분재 숙달의 지름길이다.

  생활이나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분재를 하는 사람, 취미나 교양으로 하는 사람, 일광욕을 겸한 그날그날의 분재 손질이 불로장수의 묘약이라고 하는 사람, 풀종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기 주변의 어디에나 있는 야생풀을 분에다 심어서 즐겨도 그것은 매우 귀여운 것이 된다


마르는 것이 아니고 ,말리고 있다 (관리)

  초보자들에게 가장 많은 실패의 예는 나무를 말려 죽이는 것이라고 하는데.......

  흔히 알고 있는 방법대로만 관리를 하면 나무는 그리 쉽게 마르는 것이 아니다.  말랐다 하는데는 반드시 그럴 만한 원인이 있다.

  분재관리에 있어 더욱 중요한 점은, 적기에 적절한 손질을 해 줄 것.  옮겨심기, 새싹 따주기, 잎따주기, 비료주기, 물주기등 모든 것에 적기가 있다.  그것을 무시하면 나무를 약하게 만들기도 하고 말라 죽게되는 원인이 된다.

나무의 성질, 기호 등을 관찰

  매일, 분이나 나무를 잘 둘러보고  나무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 각기 나무들의 성질이나 개성을 알 게 된다.  물이나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의 차이등을 ......


[나무가 말라 죽어가는 원인]


㉠ 뿌리가 썩기 때문에(수분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너무 모자라게 주었을 때 비료를 과하게 주었을 때, 흙이 나빴을 때, 여러해 흙을 갈지 않고 두면 토질이 굳어져 산성이 된다.)

㉡ 병충해나 풍해 때문에(돌풍등으로 나무가 뿌리채 흔들려 나온 것을 모르고 두었을 때)

㉢ 분을 놓아 둔 장소가 적합치 않았거나, 월동 준비가 충분치  못했기 때문에.

㉣ 시기를 맞추어서 손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 철사감기 등, 무리한 교정을 했기 때문에.




물주기 3년....? (배수)

  분재기르기에서는 물주기가 가장 핵심이다.

  물주기의 요령을 배우는데 3년. 나무를 좋게 만들고 나쁘게 만드는 것. 모두 물주기가 기본이 된다. 


  잎 적시기도 중요한 일이다.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더욱 중요한 일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 되는 저녁 무렵, 나무가 쇠약해 졌을 때 옮겨심기를 한 후 등에는 주의해야한다.


  물주기는 횟수가 아니라, 당신의 육감으로 준다.

  나무의 종류, 분의 크고 작기, 깊고 낮기, 흙의 상태, 햇빛이나 바람맞이의 조건, 계절이나 그날의 일기 등에 따라서 하루의 물주기 횟수나 양을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  어떤 상태에서 얼마만큼 주느냐의 판단은 오직 당신 자신이 정한다.


[물주기의 요령]

㉠ 분에 담긴 흙의 끈기를 잘 관찰해서 마르기 직전에 준다.

㉡ 겨울철에도 잘 건조해진다.  수분이 아주 끊어지지 않도록 준다.

㉢ 추울 때는 일단 준 물이 얼지 않도록, 정오 이후에는 주지 말아야 한다.

㉣ 비가 온 뒤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소나기나 가랑비는 흙의 표면만 적실 뿐 뿌리까지 젖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나무가 약해지는 원인과 대책]


㉠ 수분부족 : 물주는 양과 횟수를 고르게 지켜야 한다.(수분과다가 뿌리를 썩게 한다.)

㉡ 비료부족 : 나무의 건강상태를 보아서 처음에는 적은 듯 하게 주는 것이 안전 하다.

㉢ 소    독 : 소독액이 흙까지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율도 조심한다.

㉣ 뿌리썩음 : 적기에 하루라도 빨리 옮겨 심는다.  썩은 뿌리는 잘라내야 한다.

㉤ 배양토의 선택 : 나무의 성질에 맞는 흙의 선택과 배합을 한다.

(ex) 사쓰기(왜철쭉)은 녹소토 전용으로 한다.

㉥ 병 충 해 : 조기발견이 제일이다.  일광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 두는장소 : 집 안팎에 상관없이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기본조건이다.

㉧ 가지치기 : 지나치게 자르지 않도록 한다. 불필요한 것만 균형미 있게 자른다.

㉨ 지나친 철사감기 : 나무가 상하기 쉬우니 무리하게 감지 않도록 하며, 철사감기 후에는 잎적시기를 자주 한다.




분(盆)은 어디에 두는가? (장소)


[적합한 장소]

㉠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되도록 공기가 맑아야 한다.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공장의 매연 등이 없는 곳이 좋다.)

㉢ 밤이슬을 맞을 수 있는 곳에 둔다. (나무가 자라는 기간에는 더욱 중요하다.  밤이슬이 적은 도회지나 베란다 등에서는, 저녁때 잎에다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다.)

㉣ 매일 물을 주기 편리한 곳에 둔다.

㉤ 손질 작업을 하기 편리한 곳에 둔다. (선반이라면 선 자리에서 손질을 할 수 있는 높이, 어느 분이나 다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이 좋다.)





[주의할 점]

㉠ 오랫동안 맨 땅에 직접 놓아두면 흙먼지나 진흙이 튀어 올라 줄기, 가지, 잎을 더럽혀 나무의 생리에 좋지 않다.  개미, 벌레, 지렁이 등이 침범한다.

㉡ 실내(특히 냉난방)에 오래 두는 것은 금물이다.  햇빛과 수분증산작용이 맞지 않아 수분결핍과 탄산가스가 부족 되기 쉽다.

㉢ 약해 진 분재는 석양빛을 피한다.

㉣ 겨울철에는 최소한 밤에 얼더라도 낮에는 반드시 녹는곳, 무가온 온실이나 불을 때지 않는 온돌방창가, 현관, 복도 등도 좋을 것이다.

㉤ 분의 위치를 가끔 돌려주어서, 나무 전체에 햇빛이 고루 쏘이게 한다.


♢ 가르침과 배움은 나무로부터!

  축소된 자연을 분 안에 재현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 분재에서는 산이나 들에 흩어진 모든 나무나 풀이다 살아 있는 교과서이다.  여행을 할 때도 자연의 풍경을 잘 관찰해 두자.


♢ 실패하지 않는 것과 숙달은 다르다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그만큼 숙달도 늦어진다.  어떠한 실패이든 그것은 모두 귀중한 체험이 된다.


♢ 분재는‘발로찾아간다’

  산야를 돌아다니며 종목(소재)을 마음대로 채취하던 것은 옛날 얘기다.  지금은 전시회나 분재원 혹은 선배들의 소장품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보고 눈을 높여야 한다.


♢ 분재는 죽을 때까지의 취미, 서둘지 말고 느긋하게

  이것은 모든 수종에 다 해당 되는 철칙이다.  아무쪼록 서서히 느긋하게......




지나친 관심이 실패의 원인일수도 있다. (비료)


  화초나 정원수 같은 것과는 달리 작게 키우는 분재에서는 비료를 주는 문제가 매우 어렵다.

  작은 분 속에서는 비료의 양이나 성분의 착오 같은 것이 죽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아주 조심스럽게 소량씩 횟수를 늘려 가는 것이 기본이다.


[비료주는법]

㉠ 깻묵은 4,5,6월과 늦가을에 마른덩어리 혹은 액비로 준다

㉡ 액비는 되도록 연하게 탄 것을 많은 횟수에 나누어 준다.

㉢ 옮겨 심은 후에, 2~3주일 동안은 비료를 주지 않는다.

㉣ 장마 뒤, 며칠 동안은 상태를 잘 살펴가며 비료를 준다.

㉤ 수세가 약해 진 듯 한 때는 뿌리의 활력도 약해 있고 비료의 중독증세를 일으키기 쉬우니, 아주 연한 액비를 준다.  (특히 돌붙임이나 모아심기의 경우는 더욱 조심한다.)




차라리 사는 편이 이익이다. (배양토)

  장기간 배양을 하는 분재에서는 수종에 맞는 흙을 쓰는 것이 요령이다. 아무흙이나 쓰면 뿌리가 썩어가는 원인이 된다.


[주의할일]

㉠ 그 토지의 기후 풍토에 맞는 흙을 쓴다

㉡ 각기 그 수종에 맞는 흙을 쓴다

㉢ 배수가 잘 될만큼 흙 입자의 굵기를 잘 선별하여 쓴다



비결은 조기예방 (병충해)


  

  병해가 발생하는 것은 배양관리가 불완전 하거나 기온이 높고 오랜 비가 내리는 때이다.  어쨌든 병이 한번 걸리고 나면 오랜 시간이 걸려야 회복이 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비결이다.


[반드시 지켜야 할 일]

㉠ 약품을 쓸 때는 설명서를 잘 읽고 사용법과 배율을 반드시 지킨다

㉡ 살충제와 살균제를 분명히 구분한다.

㉢ 제초제의 경우, 먼저 사용한 용기나 스프레이를 잘 씻어 둘 것.  (이것을 게을리 했다가 분재를 말려 죽이는 일이 많다.)



창조하는 기쁨 (가지치기· 수형다듬기)

  

  처음부터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발전이 있을 수 없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은 그것 자체가 하나의 기예(技藝)로써 수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곧 분재의 [참맛]인 것이다.


수형다듬기의 첫걸음은 순따기 부터 시작이다.

  새순을 제거함으로써 가지나 잎의 도장을 막는다.

  새순이 돋음으로 보다 약해지기 쉬운 밑의 가지에 힘을 주어서 나무 전체의 힘을 평균화시키고 또 가지의 절간을 짧게 하여, 기둥줄기에서 새 순이 나도록 한다.


잎자르기는 잡목에 한해서 한다.

  큰 잎사귀를 작은 것으로 만들고 가지의 수를 늘리고 보기 흉한 잎을 새 잎으로 바꾸고, 단풍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도 있다.


가지치기

  새나무(소재)를 창작하는 가지치기는 나무의 정면, 높이, 가지의 차례, 가지의 간격, 가지의 방향, 가지의 굵기, 깊이 등을 잘 생각하며 한다.

  이미 형태를 갖춘 나무의 가지치기는 도장된 가지나, 너무 많은 가지의 정리, 그 외에도 가지의 갈리짐을 생각하며 한다.



[나]를 내세우면 안된다. (철사감기)

  

  철사감기는 분재의 모양을 만들기 위한 기본작업으로서, 각기 다른 나무들의 성질을 충분히 파악한 후 적절한 시기에 실습을 한다.  그때에도 절대로 “나”의 욕망이나 의지를 너무 내세워 나무에게 무리한 짓을 하지 않도록 한다.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처음에는 모양을 너무 크게 바꾸려고 가지의 방향을 바꾸는 정도로 하고 차츰차츰 옷의 가봉을 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한다.


가지마다 햇빛과 바람이 다 통하도록

  철사를 너무 세게 감아 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한다.  가지와 가지가 겹쳐지지 않도록 벌려주고 가지의 성장 발육을 도와 주도록 감아준다


[주의점과 요령]

㉠ 철사감기의 시기는, 수종에 따라서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 갈아심기를 한 후나 수세가 약해 있을 때는 피한다.

㉢ 나무껍질이 아주 부드러운 것에는 철사에 종이테잎을 감으면 상하지 않는다.

㉣ 감은후 3~4일 동안은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잎에도 물을 주어서 휴양을 시킨다.

㉤ 얼기설기 마구 감다가 보면, 가지를 부러뜨릴 염려가 있으니 주의한다.

㉥ 철사는 약간 헐렁하게 나선형으로 감고, 철사를 풀어주는 시기는,  껍질 속으로 철사가 3분의 1이상 파묻혀버리기 전에 풀어준다.



대개는 1년 내지  5년째에 분갈이 한다/분갈이

  

  분갈이의 목적은 오래된 흙을 새 흙으로 바꿔주고, 물의 흡수 및 배수를 좋게 하고 가지나 뿌리를 잘라주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주는데 있다.  갈아심기는 낙엽수종의 경우 1~3년 송백류는 3~5년 간격으로 시기를 지킨다.


[시기와 판단의 주의]

㉠ 뿌리가 흙사이로 들어나기 시작하면 위험신호이다.  다음 시기에는 반드시 갈아심을 것.

출처 : 흙에서흙으로
글쓴이 : 흙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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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재의관리
 (1)관리의기초
 
 
 (2)나무가 말라
    죽어가는 원인
 
 
 
 
 
 
 
 
(3)물주기 3년
 
 
 
 
(4)배양 장소
 
 
 
 
(5)비료주기
 
 
 
 
 
(6)배양토
 
 
 
(7)병충해 비결은       조기예방
 
(8)가지치기와
      수형다듬기
 
(9)철사감기
 
 
 
 
(10)분갈이(갈아심
       기)
 
(11)나무가 약해지 
     는 원인과대책
 i)적기에 적절한손질을 해 줄 것. 옴겨심기 새싹따주기
   잎따주기 비료주기 물주기등 모든 것에 적기가 있다
   이를 무시하면 나무를 약하게 만들거나 말라 죽게되는
   원인이 된다.
 ii)매일 분이나 나무를 잘 둘러보고 주의 깊게 관찰하면
   각기 나무들의 성질이나 개성을 알게된다.
 i)뿌리가 썩기 때문에
           a.물을 너무 많이 주었거나 모자라게 주었을 때
           b.배수가 나쁠 때
           c.비료를 과다하게 주었을 때
           d.흙이 나빴을 때
           e.여러해 분갈이를 해주지 않았을 때
 ii)병충해나 돌풍등으로 나무가 뿌리채 흔들려 나온겄을
    모르고 두었을 때
 iii)분을 놓아둔 장소가 적합치 않았거나 월동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iv)적기에 손질하지 않았기 때문에
 v)철사감기 가지치기등 무리한 교정을 했기 때문에
 
 i)분흙이 마르기 직 전에 분의 밑 배수구로 물이 스며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며 잎적시기도 함께할 것
 ii)겨울철에도 수분이 아주 끊어지지 않도록 할 것
 iii)비가 온 뒤에도 분흙의 표면만 적시는 경우가 있으므로
    잘 관찰하여 물을 줄 것
 iv)동절기에는 준 물이 얼지 않도록 오후에는 주지말 것
 i)햇빛이 잘 드는곳
 ii)바람이 잘 통하는 곳
 iii)밤이슬을 맞을수 있는곳
 iv)매일 물주기가 편리한곳
 v)손질하기가 편리 한곳
 i)깻묵(유박)은 4~6월과 늦가을에 마른 덩어리를
   분가장 자리에 놓아둔다.
 ii)액비는 되도록 연하게 탄 것을 여러번 나누어 준다.
 iii)욺겨 심은후 2~3주일동안은 시비하지 않는다.
 iv)장마철, 한여름에는 가급적 피한다.
 v)수세가 약할 때는 아주 연한 액비를 준다.
 
 i)각기 그수종에 맞는 것을 선택 할 것.
 ii)배수가 잘되며 통기성이 좋은 흙입자의 굵기를 잘
    선별 할 것
 iii)마사토를 쓸 때 적당한 입자를 선택 할 것.
 병해가 발생하는 것은 배양 관리가 나쁘거나 기온이 높고
  오랜 비가 내리는 때이다. 병에 한번 걸리면 오랜시간이
  걸려야 회복이 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은그것 자체가 하나의 기예로서 수련을
 쌓아가는 것이며 그것이 분재의 매력이다. 따라서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발전이 없다.
 i)철사 감기는 분재의 모양을 만들기 위한 기본 작업으로서
 각기 다른 나무들의 성질을 충분히 파악한후 적절한 시기에
 실시한다.
 ii)모양을 너무 크게 바꾸려고 서두르지 말고서서히 시간을
두고 할 것.
iii)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하며 가지와 가지가 겹쳐지지 않도
 록 벌려 주어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여 가지의 성장
 발육을 도와주도록 할 것.
   분갈이의 목적은 오래된 흙을 새 흙으로 바꿔주고 물의
  흡수 및 배수를 좋게하고 가지나 뿌리를 잘라주어 신진
  대사를 원활이 해 주는데 있다 갈아심기는 낙엽수종이
  1~3년, 송백류는3~5년이 좋다.
 i)수분부족 :  물주는 양과 횟수를 고르게 지켜야한다.
                    (수분과다, 배수불량이 뿌리를 썩힘)
 ii)비료부족 :  나무의 건강 상태를 보아서 처음에는
                   적은 듯하게 주는 것이 안전.
 iii)소독  :  소독액이 흙에까지 스며들지 않게 주의하며
              비율에도 조심할 것.
 iv)뿌리썩음 :  썩은 뿌리는 잘라내고 적기에 하루라도
                    빨리 옮겨 심는다.
 v)배양토 선택 :  나무의 성질에 맞는 흙의 선택과
                        배합을 한다.
 vi)병충해 :  조기 발견이 최상이며 일광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둘 것.
 vii)가지치기 :  지나치게 자르지 않도록 불필요한 것만
                     균형미 있게 가지를 자른다.
 viii)두는장소 :  집 안팎에 상관없이 햇빛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
 ix)지나친 철사감기 :  나무가 상하기 쉬우니 무리하게
                       감지 않도록 하며, 철사감기 후에는 잎
                       적시기를 자주할 것.
 
 
기본수형 만들기
 
1. 모아심기 
 
 

   
전원에 산재하는 숲의 정밀하고 안정된느낌을 수분속에서 재현한 것이 모아심기인데 한그루씩 심어 풍경을 이루게 한다.
나무의 크고작음을 고려하고 심을 때 간격의 변화를
주는등 원근감이 있게하고 줄기가 서있는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모아심는 나무의 수는 3,5,7,9등의 홀수가 보기가 좋다. 수분은 대부분의 경우 얕은분을 쓰고 여백을 많이 두는편이 경치의 연속을 느끼게 된다.
너도밤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소사나무등의 잡목이 주가되지만 송백류에는 해송,두송,가문비나무, 삼나무등이 있으며
모아심기의 시기는 잡목류에는 잎이나오기 전인 3월상순~4월상순이 적기이며 송백류는 5월중순~6월중순이 가장좋다.
 2. 직간
 

    
분재의 기본형이라고 하는 수형이며 곧게 뻗어 오른 줄기는 뿌리 및에서 윗부분까지 순차적으로 가늘어진 점이 중요하다. 뿌리는 팔방으로 퍼져 대지에 힘차게 서있는 느김을 주는점이 이상적이다.
가지는 전후좌우로 질서있게 배열 되어있고 그 굵기는 위로 뻗을수록 점점 가늘게 되어 간격도 좁아져 들어간 것이 직간의 가장 좋은 형태로 보고 있다.

 i) 직간에 적합한 수종
    * 송백류 : 해송. 오엽송. 가문비나무. 삼나무
.                  노송나무.
    * 꽃나무 : 왜철쭉
    * 열매나무 : 피라칸사
    * 잡목류 : 너도밤나무.단풍나무.소사나무

 ii) 수형 만드는 시기
    * 잡목.꽃나무.열매나무 : 눈이 나오기전인 3월
                                        상순에서 4월중순까지
    * 송백류 : 10월 중순에서 3월까지(혹한기제외)

 iii) 어울리는 분 : 분은 면적이 넓고 바닥이 얕은 것이 
     좋으며 형태는 장방형, 타원형등이 좋다.
  
 3. 모양목

   
줄기에 곡선이 있고 가지도 줄기와 균형을 이루어 전후 좌우로 엇갈리게 나와 있으며
그 가지도 모양있게 뻗은 수형을 모양목이라고 한다.

 i) 적당한 수종
    * 송백류 : 삼나무,노송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종.
    * 잡목류 : 느티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종.

 ii) 수형 만드는 시기 
    * 송백류 : 10월중순에서 11월까지, 3월초에서
                   4월초까지.
    * 잡목,열매나무,꽃나무 : 3월중순에서 4월중순
  4. 사간
    
 줄기가 좌우 어느한쪽으로 경사진 모양으로 서있는
 것을 사간이라고 하는데 산지의 경사진 땅에 이런
 수형을 볼 수 있다.
 강풍에 밀려 줄기가 기울고 가지가 굽어진채 계속
 살아가는 모습은 강인한 정취가 느껴진다.
 5. 쌍간
    
하나의 나무가 뿌리 및에서부터 두 개로 갈라져 서있는 형인데 줄기에 굵고 가늠,길고 짧음이 있고,
줄기가 갈라진 모습에 무리가 없어야 한다.
또한 2개의 줄기에서 나오는 가지가  마치 한 그루의 나무와 같은 가지 순을 갖는 것이
직간형 쌍간의 이상형이다.
대부분의 나무로 가꿀 수있다.
 6. 포기자람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진 여러개의 줄기가 조화있게
 뻗어올라간 분재를 말한다.
 줄기의 높 낮이와 굵기등 각각 다른 것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모습으로 조화가 잡힌 것을 으뜸으로
 친다.   대부분의 수종으로 만들 수 있다.
 7. 석부
   
 석부에는 직접 돌에다 식물의 뿌리를 붙여서 수명을 보존하게 하는 것과 돌에 뿌리를 휘감아 수분에 심는 것이 있다.
어느것이나 돌과 나무를 뒤섞어 거기에서 깊은 계곡이나 해안의 일단을 느끼게 하는 것인데 돌의 모양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부분의 수종이 해당되며 돌붙임에 쓰는 토양은 시중에 나와있는 생명토라는 돌붙임 전용 토양을 쓰면된다.
 8. 현애
   
해안의 암벽이나 높은산,깊은 절벽에서 풍설에 견디며 살아온 나무는 같은 종류라 할지라도 환경이 좋은 곳에서 자란 것과는 달리 독특하고 엄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줄기나 가지가 분의 윗면보다 아래로 뻗어있는 형태를 현애라한다.

 * 적합한 수종 
   송백류 : 오엽송,해송,두송,진백등
   꽃나무 : 왜철쭉,해당화,매화나무,등나무,명자나무등
   열매나무 : 감귤,산사나무등
 9. 반현애
   
줄기가 분의 가장자리까지 늘어지거나 가지끝이 뿌리 밑부분과 비슷한 위치까지 내려간 것을 반현애라고
한다.
적합한 수종은 현애와 같다.
 10. 문인목

   
한적한 산 기슭이나 해안등에 나있는 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수종이다. 줄기 높이에 비해 가지는 짧고 밑가지가 없어 가벼운 느낌을주나 산뜻한 치솟음,줄기의 곡선미등 검소함이나 적적함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나뭇가지가 같는 이미지나 문인이 애호하는 정서적인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접합한수종 :
    송백류는 거의 모든 수종이 해당되며
    잡목류에는 단풍,열매나무에는 감나무, 산사나무
    꽃나무에는 매화나무, 벚꽃나무가 대표적이다.
 
 11. 취류
   
한쪽 방향에서 부는 강풍이나 눈보라에 날려서 줄기나 가지가 한 쪽으로만 뻗어서 자란 나무를 말한다.
굵은줄기와 가느다란 줄기를 가릴 것없이 가지가 한쪽 방향으로만 쏠리고 있으며 수분에서 30°~45°정도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취류로 가꿀수 있는 수형은 대부분의 송백류와 너도밤나무 등이다.
 
◎ 수형과 분의 조화
  
1. 송백류와 분의
   조화
 i) 송백류의 나무는 잎이 녹색 또는 녹색계통의 색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단일 색의 분재에는 유약이 칠해
    지지 않은 분이좋다.
 ii) 모아심기, 포기자람등의 수형에는 넓은 면적의
    얕은 분
 iii) 직간,쌍간,모양목,사간 등의 외나무의 수형에는
     비교적 길고 면적이 넓은 장방형이나 타원형의 분
 iv) 현애나 반현애는 깊은분 또는 중간 깊이의 분,
     원형 정방형의 분이 균형을 유지한다.
 v) 문인목이나 취류에는 원형의 비교적 얕은 분
 vi) 돌붙임에는 타원형이나 장방형의 얕은 수반 또는
     동반에 넣는다.
2. 잡목류와 분의
    조화
 단풍, 단단풍, 너도밤나무, 소사나무, 느티나무등의 
 잡목류는 전반적으로 유약을 칠한 색깔이 있는 분에
 심는다.
3. 꽃나무 열매나무
 주로 유약을 칠한 분을 사용하며,
 꽃나무나 열매나무는 꽃이나 열매의 색과 반대의 색
 을 가진분에 심는다.
 
출처 : 흙에서흙으로
글쓴이 : na440308 원글보기
메모 :
1. 정의

접목이란 개체가 다른 두 식물체를 조직적으로 서로 연결시켜 생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며 이때 접목하고자 하는 식물의 일부분 ( 가지,눈,뿌리 ) 을 채취하여 다른 식물에 결합시켜 그 조직의 유착을 유도하는 작업을 말하며 이때 접목체의 상부를 접수, 하부를 대목이라 한다.



2. 접목의 대상

접목은 영리적인 면으로 보면 나무는 주로 과실류, 관상류(분재)에 실시하며 채소류는 가지과,호로과,박과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종자나 삽목으로 번식시키기 어려운 식물에서 행하고 있다.



3.접목의 장점

접목의 장점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첫째, 삽목 번식이나 실생으로는 품종의 특성 유지가 어려운 경우라도 쉽게 증식시킬 수가 있다.

둘째, 실생보다 개화,결실 연령이 낮아진다.

셋째, 대목의 선택으로 재배를 유리하게 이끌 수가 있다.



위의 장점을 상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수세(나무의 세력)를 조절할 수가 있다.

예] 온주 밀감을 소밀감,유자대목에 접목하면 탱자나무 대목보다 수세가 왕성해지고 수령이 연장된다.

서양배를 마르멜로 왜성대목에 접목하면 수세를 약하게 만들어 개화,결실기를 앞당길 수 있다.



2) 특수한 풍토에 적응시킬 수 있다.

예] 추위에 약한 공대인 감을 추위에 강한 군천자(고염)대목에 접목함으로서 한냉지에서의 재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배가 유부과가 되기 쉬우나 만주 콩배대목을 사용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



3) 병해충의 피해를 면할 수 있다.

예] 포도의 경우 꺽꽂이묘목은 포도 피록세라의 피해를 입기 쉬우나 저항 대목을 사용함으로서 그 피해를 면할 수 있다.

사과의 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 환엽해당대목을 사용함으로써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4) 결실율이나 품질,숙기,저장성을 조절할 수가 있다.

예] 탱자대목을 사용한 온주 밀감은 유자대목 것과 비교하여 과피가 매끈하고 착색도 수려하며 단맛도 많고 성숙기도 빠르다.



5) 쇠약한 수세를 회복시킬 수가 있다.

병충해를 입었거나 접목시 불친화에 의한 쇠약한 수세를 회복시킬 수 있다.

예] 감이 탄저병으로 인해서 뿌리가 침해되었을 경우 건전한 부분에 교접을 하면 수세를 만회시킬 수 있다.



4. 접목의 단점

접목의 단점은 네가지 정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목과 접수를 결합시키는 데 있어서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한다.

2) 식물의 활동 시기를 잘 알고 선택해야 하며 사후 관리가 요구 된다.

3) 접목한 나무는 실생한 나무에 비해 수령이 짧아진다.

4) 한 본씩 밖에 작업을 함으로 육모처럼 대량 작업이 힘들다.



이상과 같이 접목의 장,단점을 알아 보았으나 접목의 단점보다는 접목이 갖는 큰 장점으로 인해 접목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과수나 관상수 및 채소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한 경우에 절대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접목이다.
출처 : 우수카페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의성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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