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근 형성을 위한 뿌리 절단요령
<표 1>목재 밑판처리별 근장폭 확대효과(단위:cm, %)
단풍나무(왼쪽)와 모과나무(오른쪽) 근정처리 후 뿌리 발달상태.
<표 2>수종별, 목재 밑판처리별 근장생장
<표 4>수종별 속성 근장 형성을 위한 처리효과
<표 3>수종별 목재 밑판처리목의 수형 조절

분재를 감상할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부분이 뿌리뻗음이므로 분재 소재 생산에서 뿌리뻗음을 팔방근으로 유도하는 것은 분재의 필수적 단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속성 근장(뿌리뻗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① 근상저리에 의한 조기 상품화 유도
② 합식용 소재개발
③ 속성 근장 형성
④ 공중취목에 의한 속성화
⑤ 소나무류의 삽목증식
⑥ 분재수의 우수개체 선발


분재를 감상할 때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바로 뿌리뻗음이다. 특히 분재의 뿌리는 안정감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화분의 표면에 노출된 뿌리는 오랜 연륜이 쌓인 고태와 노거목의 상을 자아내게 할 뿐 아니라 장엄함과 강인한 생명력을 나타내게 하므로 분재에서 뿌리뻗음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아무리 잘 생긴 줄기와 화려한 잎으로 윗부분이 잘 생겼다 해도 뿌리뻗음이 나쁘다면 분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지면 위에 사방 팔방으로 힘차게 뻗은 고목의 뿌리를 보면 어떤 세찬 풍파에도 끄떡없이 견디어낸 무한한 힘과 그 육중한 둥치와 수많은 가지, 잎새를 굳건히 떠받쳐온 늠름하고 안정된 모습이 연상되는데, 이런 분재를 보면서 오랜 세월의 연대감으로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자연상태에서 뿌리가 지표 위로 솟아오른 힘찬 뿌리줄기를 만들려면 입지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비교적 속성수인 벚나무 등도 40년 정도가 소요되며 해송, 삼나무 등은 무려 70년이란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이처럼 뿌리뻗음은 곧 연대감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아무리 조그만 소품분재라도 뿌리뻗음만 좋으면 노거수의 표현을 100% 했다고 볼 수 있어 본격 분재 소재생산에서 뿌리뻗음을 팔방근으로 유도하는 것은 분재의 필수적 단계라 할 수 있다.

속성 근장 형성

재배요령과 수종선택에 대하여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뿌리의 밑부분을 키우는 것으로 분재크기에 따라 또는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직경 10cm 정도의 밑판을 둥글게 또는 사각형으로 만들어 묘목 뿌리 밑에 받쳐 포지나 화분에 식재하여 뿌리를 사방 팔방으로 유도한다.
수종 선택의 요건으로 근장미는 모든 분재의 중요한 미적 요소이므로 분재수종은 모두 적용되나 단풍나무처럼 특히 근장효과가 크고 빠른 수종도 있다.
따라서 산단풍나무나 중국단풍나무, 모과나무 등은 2년생 묘목이 적당하며, 2년생 묘목의 사방으로 나간 뿌리를 2∼3cm 정도 바짝 잘라 목재 밑판 위에 놓고 흙을 덮는다. 착근하여 새 뿌리가 나오면 새로 나온 뿌리가 밑판 때문에 지하로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옆으로 퍼져 자라면서 자연스런 뿌리뻗음이 형성된다. 그 과정에서 뿌리끼리 서로 결착되어 뿌리형성이 얇은 반근이 형성되기도 한다.
1년간 배양한 묘목은 다시 굴취하여 사방으로 뻗은 뿌리를 밑판 직경의 60% 정도만 남기고 자른다. 윗부분도 완성목 높이의 3분의 1정도까지 잘라내고 다시 심어 재배한다. 이런 방법으로 2∼3회 정도 반복하게 되면 훌륭한 팔방근을 형성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중취목에 의한 근장 형성을 할 때는 취목하여 발근상태만 잘 유도하여 팔방근 등 좋은 근장미를 나타낸 후 배양분에 식재할 때 밑판처리를 한다. 이때 밑판 대신 배양토의 중앙을 약간 높게 하고 그 위에 뿌리를 잘 펴서 식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시간은 약간 많이 소요되나 아름다운 근장형성에는 도움이 된다.
분재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근장미이다.
따라서 팔방근 형성에 의한 근장폭의 확대효과는 근원부의 비대생장 및 근장발달로 이어져 이 부분의 경관이 극히 향상된다.
<표 1>은 근장미 형성을 위하여 목재 밑판처리시 근장폭의 확대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팔방근을 형성하기 위하여 직근을 절단하고 측근 밑에 목판을 처리한 결과 근장폭의 확대는 무처리를 100으로 하였을 때 해송 202%, 단풍나무 148%, 소사나무 138%, 모과나무 128%로 해송이 가장 좋았다. 그 다음은 단풍나무이며 모과나무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2>는 1년차에 실시한 처리목의 뿌리를 근장폭을 무처리구에서는 15cm, 목재 밑판처리구에서는 20cm로 뿌리를 다시 정리하여 처리한 결과다. 목판처리구의 근장폭 확대효과가 무처리구와 차가 뚜렷하지 않으나 근원경의 생장은 목판처리시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뿌리는 팔방근으로 형성되므로 분재로서 안정감과 근장미가 좋게 나타났다.
<표 3>은 2년차에서 식재된 소재를 3년차에서도 계속 재배한 결과 근원경의 생장은 목판처리에서 양호하고, 수종별로는 단풍나무와 낙상홍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팔방근의 근경이 2년차에 비해 커지면서 뿌리뻗음에 힘이 생겨 근장미가 한층 더 품격을 높일 수가 있었다.
상품화 유도를 위하여 세지 발생이 촉진되고 세지 수를 많게 하기 위하여 전정 및 적엽처리를 실시한 결과 해송을 제외하고는 평균 3배 이상의 세지가 발생되어 수형미가 한층 더 격상되었다.
<표 4>에서는 밑판 처리한 것이 무처리구에 비하여 근원부의 형태가 뚜렷하게 좋아지고, 수종별로는 해송, 소사나무, 단풍나무는 처리효과가 비슷하나 모과나무는 다소 효과가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분재미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가 근장미에 있다고 앞서 말한 바 있다. 특히 팔방근 형성과 근원부의 비대 촉진으로 근원부와 일부 노출된 뿌리가 힘차고 박력 있는 좋은 경관을 나타낸다. 유·소목은 무처리시에는 팔방근이나 근장 형성이 되지 않으나 밑판처리 등 속성 근장 형성을 위한 처리를 하면 팔방근이 형성되고 근원경이 굵어져 근원부가 비대해진다.
또한 팔방근 등 근원부의 형태가 이루어지면 수형 조절, 세지 형성 등의 수형 조작은 수형 다듬기, 가지치기, 철사걸이 등으로 임의 조절할 수 있다.
속성 근장 형성을 통한 기대효과는 농가에서 분재를 무작정 대량생산을 함으로써 질이 낮은 소재생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뿌리뻗음을 좋게 하여 질 좋은 소재를 생산한다면 경쟁력이 있는 작목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화훼재배 > 분재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재 속성재배기술 (5)  (0) 2007.04.23
분재 속성재배기술 (4)  (0) 2007.04.23
분재 속성재배기술 (2)  (0) 2007.04.23
분재 속성재배기술  (0) 2007.04.23
[스크랩] 분재의 모든것  (0) 2007.03.31
<표 1>수종별 처리별·연차별 주립처리효과
소사나무의 주립처리. 왼쪽은 철사묶음이고 오른쪽은 가상처리를 한 모습이다.
<표 2>수종별 주립처리효과
<표 3>수종별, 처리별 세지발생 수
<그림 1>주립처리방법
소사나무(왼쪽)와 해송(오른쪽)의 합식처리모습.

주립처리는 어린 묘목의 근원 부위를 붙여 심어 한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한 그루처럼 보이면서 작은 숲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며, 합식처리는 여러 본의 묘목을 하나의 분에 심어 숲을 연상케 하는 분재재배기술의 하나이다.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글 싣는 순서
① 근상처리에 의한 조기 상품화 유도
② 합식용 소재개발
③ 속성 근장 형성
④ 공중취목에 의한 속성화
⑤ 소나무류의 삽목증식
⑥ 분재수의 우수개체 선발


주립처리(뿌리 이어가기)는 어린 묘목의 근원 부위를 붙여 심어 근원부의 조기합착을 유도하므로써 단기간에 근원부의 직경생장을 유도하여 한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한 그루처럼 보이면서 마치 작은 숲처럼 느끼게 하는, 대단히 보기 좋고 운치가 넘치는 자연스런 수형의 분재이다.
맹아력이 강한 활잡목림에 산불이 나거나 또는 지표면 가까운 부위에서 벌목을 했을 때 그 일대에는 주립목이 많이 생겨난다. 그 이유는 지상부는 죽었으나 뿌리가 살아 있는 근주에서 수많은 맹아가 돋아 이것이 줄기가 되어 자라다가 자연스럽게 그중 일부가 도태되고 세력이 강한 줄기만 남게 된다. 그 후 세월이 지나 줄기의 배열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크고 작은 줄기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대단히 아름답고 보기 좋으며 운치가 넘치는 형태의 수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숲은 모든 생명을 포용하는 보금자리요 인간의 마음을 가장 원시적으로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 있는 곳이다. 일반 합식, 즉 모아심기는 이러한 숲의 경관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포기의 나무를 턱이 낮은 타원분에 조화 있게 심는 분재기술의 하나이다.
분재는 오늘날 우리의 생활이 자연과 너무 멀어져가고 반자연적인 삶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생활 속에 이 조그마한 숲을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것이다.

주립처리

주립목이 잘 되는 나무는 주로 관목류이지만 이들 중에는 좋은 수형의 주립목을 만들기에 알맞은 수종이 흔하지 않다. 그래서 교목류의 나무로 주립목을 만드는 것이 많다.
주립목을 만들기에 알맞은 수종은 맹아력이 극히 강하고 세지의 발달이 좋으며, 잎은 가급적 소형인 것이 좋다. 특히 가을 단풍색이 아름다운 것은 더욱 좋은데 소사나무, 단풍나무류, 명자나무, 영산홍, 낙상홍, 해송, 섬잣나무 등을 들 수가 있다.
주립목의 줄기배치는 첫째로 줄기의 숫자가 3, 5, 7 홀수이면서 5개 이상이 보기가 좋다. 10개 미만일 때는 홀수로 배치하고 10개 이상일 때는 홀수나 짝수에 의미가 없다. 홀수나 짝수는 동양적인 사상으로 짝수를 음으로, 홀수를 양으로 표시하며 홀수일 때 여운을 더 많이 남긴다고 할 수 있다.
둘째로 각 줄기는 굵기와 높이가 다르게 구성되어야만 변화스럽고 자연스런 조화를 이룰 수가 있으며, 셋째로 여러 줄기 가운데 가장 굵고 키가 큰 줄기를 주간으로 삼고 이 주간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다른 줄기를 전후좌우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넷째로 정면에서 볼 때 줄기가 겹치지 않게 하고, 모든 가지는 수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한 나무의 모양으로 보이게 한다.
주립형을 만드는 작업요령은 <그림 1>에서와 같이 단풍나무, 소사나무 등의 1∼2년생을 대상으로 원하는 수의 묘목을 가지런히 한 다음 근원부에 상처를 내어 상처 부위가 서로 붙도록 비닐끈으로 묶거나, 상처를 내지 않고 철사로 가볍게 묶은 후 심는다. 그러면 1∼3년 사이에 모두 근원부가 붙어 마치 한 뿌리의 나무처럼 보임과 동시에 근원부의 직경을 단기간에 수배로 증대시킬 수 있으며, 또한 뿌리부분의 자연스런 연결로 고태를 느끼게 할 수 있다.
<표 1>은 해송, 단풍나무, 소사나무 등에 대하여 가상처리, 철사묶음, 무처리로 각각 3본·5본씩 처리한 결과로서 가상처리 후 비닐로 묶어 처리한 경우 처리 3차년에서 3본 묶음은 공시수종 모두 100%의 합착률을 보였으며, 철사묶음에서는 80∼100%의 합착률을 보였다. 또한 해송의 무처리인 경우 합착이 전혀 되지 않았으며, 다른 수종들도 무처리시 합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처리별로는 가상처리>철사묶음>무처리 순이었으며, 수종별로는 단풍나무>소사나무>해송의 순이었다. 본수별로는 3본>5본의 순으로 합착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착에 소요되는 기간은 수종에 따라 차가 있다. 단풍나무 3본주립의 경우 가상처리로 1년 이내에 100% 합착이 되었고, 해송의 경우 가상처리 후 3년만에 100%의 합착률을 보이고 있었다. 합착이 된 후 근원부의 비대생장이 촉진되고, 이로 인해 분재의 품격이 격상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1∼2년생의 유·소목일수록 처리 후 합착률이 높았다. 소사나무는 2년생 이상이 되면 수피 부위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상처를 내어 가상처리를 해야 하고, 비교적 오래된 큰 나무를 주립목으로 만들고자 할 때나 소나무류는 반드시 가상처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풍나무의 주립목이 가장 쉽게되며 수형 다듬기를 잘 하면 작품가치도 비교적 높아 초심자라도 쉽게 할 수 있다.
<표 2>는 주립처리시 수형미, 근장미, 줄기 및 세지의 발달, 고색미 등에 대한 효과를 수량화하여 수종별, 처리별로 나타낸 것이다. 수종별 모두 주립 처리된 것은 무처리목에 비하여 유·소목으로서 분재미가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종별로는 주립 처리된 해송과 소사나무는 분재미가 극히 뛰어나지만, 단풍나무는 다소 떨어지나 합착률이 높고 단기간에 합착이 가능하여 수형 조작기술을 통하여 세지발달 및 수형미를 잘 유도하면 좋은 분재소재로 양성할 수 있다.
주립처리는 3년간의 단기간 재배를 하여 비교적 분재미가 좋은 것으로 보아 앞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품격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주립처리의 효과는 비교적 품위 있고 소재양성을 단기간에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원부의 비대촉진과 근장발달도 좋아 국내수요는 물론이고 특히 수출을 위한 대량생산에 있어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다.

합식처리

합식용 소재의 수종 선택은 잎이 소형이고 마디가 짧으며, 세지가 발달하고 강한 생명력을 가지며, 특히 가을 단풍색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느티나무, 소사나무, 산단풍, 중국단풍, 팽나무, 느릅나무, 해송, 섬잣나무, 삼나무, 피라칸사, 홍자단, 낙상홍 등을 들 수가 있다.
합식용으로 사용할 모든 수종의 묘목은 최소한 1년간은 상자나 분에서 재배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장차 낮고 좁은 화분에서 여러 그루의 나무가 어울려 살아가야 되기 때문에 미리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반대로 밭에서 왕성하게 자란 묘목은 합식을 하여도 원하는 숲의 형태가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어도 차분한 작품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묘목의 크기는 3∼4단계로 분류하여 크고 작은 나무를 적절히 배식하므로써 자연스런 숲을 연출할 수 있게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합식용 소재의 식재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 합식에는 하나의 수종만을 사용하고 여러 수종을 혼식해서는 안되며 같은 수종 중에서도 피성, 엽성 등의 특징이 같은 것을 심어야 통일감이 있고 정연한 맛이 난다.
② 주목과 부목의 위치를 정해 심고 이들을 중심으로 첨목을 고루 배치하되 전체적으로 보아 원근감이 잘 나타나고 숲다운 감각이 나도록 한다.
③ 분토 표면은 평활하게 정리하지 말고 다소 기복을 주고 군데군데 이끼도 발생케 하여 마치 숲 속의 임지를 연상케 하도록 표현해야 한다.
<표 3>은 수종별, 처리별 세지발생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단순전정과 전정 후 3∼5매의 잎을 남긴 채 적엽처리를 한 결과이다. 합식은 수본에서 10∼20여 본의 소재를 하나의 분에 심어 숲을 연상케 하는 작품으로, 어린 묘목을 이용하여 이를 연출코자 할 때 가급적 세지발생 수가 많아야 경관이 좋아진다.
따라서 세지발생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가지전정 및 전정 후 적엽을 한 결과 단순전정보다 전정 후 적엽처리를 하는 것이 세지의 발생수가 많았다.
수종별 유·소목의 세지발생수는 소사나무>단풍나무>동백나무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세지발생 수가 많은 유·소목은 단식하는 것보다 군식을 함으로써 경관이 좋아지므로 조기에 상품화를 위한 분재소재를 만들 수 있었다.
합식의 효과는 불과 1∼2년생의 어린 소재일지라도 단기간에 비교적 훌륭한 분재가 만들어지는 이점이 있다. 소나무, 해송 등 송백류는 단일목으로는 도저히 분재라 할 수 없는 어린 묘목일지라도 이를 모아서 이용하면 개성이 뚜렷하여 단일목으로 식재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

 
해송의 근상처리 후 모습.
<그림1>근상 전처리를 위한 포트재배 식재요령
<그림2>노지재배에서의 전처리방법
<그림3>배양분 올리는 방법
연산홍의 근상 전처리 모습
<그림4>피해야 할 근상의 수형
해송의 근상 전처리
영산홍의 근상처리 후 모습

작은 분에 키 낮은 나무를 심어 그 노거목의 특징과 정취를 축소시켜 가꾼 것을 분재라 한다. 분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공적인 배양기술이 필요하고 분재로 가꾸기에 좋은 수종을 선택해야 하며 심미안도 키워야 한다. 분재 속성재배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글 싣는 순서
ⓛ 근상처리에 의한 조기 상품화 유도
② 합식용 소재개발
③ 속성 근장 형성
④ 공중취목에 의한 속성화
⑤ 소나무류의 삽목증식
⑥ 분재수의 우수개체 선발


분대가꾸기의 대상은 자연에서의 가장 인상 깊었던 것 또는 감명을 받을 수 있는 노거수의 수형미나 자연의 급박한 변화에 따른 기이하고 특이한 형태의 수목이 대상이 되듯이, 근상목은 그 중에서 자연의 변화에 가장 적절하면서도 흥미롭게 대응하며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수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근상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재는 산비탈의 황토밭에 자라는 소나무나 골짜기의 철쭉, 냇가의 물살에 흙이 씻겨 내린 자리에 그대로 뿌리가 노출되어 자라는 잡목들의 뿌리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이것은 모두 비바람이나 약간의 산사태에 의해 흙이 조금씩 씻겨 내려 뿌리가 조금씩 노출되는 과정을 통해 볼 수 있는데, 조금만 더 유심히 관찰해 보면 뿌리가 자라는 환경과 토양에 따라 뿌리의 모양이 천차만별의 모습으로 굴곡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굵은 자갈이나 바위가 있는 곳의 뿌리는 마치 구절양장처럼 변화 무쌍한 변화를 가졌는가 하면 황토, 사질양토의 뿌리는 약간의 변화만 있을 뿐 밋밋하게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재작품이 되는 근상목의 형태를 보면서 우리는 이 나무가 자랐던 자생지의 환경과 토양을 연상할 수 있으며, 역경을 딛고 선 그 긴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낸 장한 모습과 변화 무쌍하게 변한 자연의 신비에 감탄과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근상목 소재를 자연에서 채집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연상태에서 근상목 소재가 한 그루 생성되려면 최소한 10∼30년은 걸려야 하고, 또한 우리 나라산림정책상 근상목 소재가 발생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조성이 앞으로는 더욱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교적 인기가 좋은 근상목 소재는 인위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으며, 특히 유·소목의 소재로써 대량생산을 할 경우 비교적 단기간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근상처리에 의한 조기 상품화 유도

근상목을 만들기 위해서 전년도에 뿌리를 길게 노출시킬 목적(전처리)으로 해송, 피라칸사, 단풍나무, 낙상홍, 영산홍 등의 유묘를 대상으로 노지 및 포트에서 재배한 결과, 근장(뿌리가 옆으로 퍼지는 것) 및 근경형성은 포트재배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장생장은 근원부의 미적 가치가 높아 근상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근상목으로 적합한 수종은 뿌리의 생장, 즉 비대생장이나 길이생장이 특히 왕성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수종은 다음과 같다.
○ 송백분재 : 해송, 소나무, 눈향나무 등
○ 잡목분재 : 단풍나무류, 참느릅나무, 소사나무 등
○ 꽃 분 재 : 철쭉류, 동백나무류, 등나무 등
○ 열매분재 : 낙상홍, 홍자단, 피라칸사, 보리수나무, 좀작살나무 등
또한 경관이 좋은 근상목 소재를 만들려면 우선 뿌리를 유연하고 길게 길러야 되는데 긴 포트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재배를 하면 된다.
○포트 : 길이 30cm, 직경 10cm
○용토 : 크기 대, 중, 소의 마사토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묘목 : 1-2년생, 묘목은 기존의 뿌리를 2∼3cm를 남기고 절단하여 포트에 식재한다.
<그림 1>과 같이 묘목의 기존 뿌리를 절단하여 식재한 후 1년간 포트에 배양하면 뿌리가 길게 자라 1년 후 근상처리를 할 수가 있다.
포트에서 전처리목의 재배방법은 전처리 된 나무를 포트에서 1년간 재배하면 많은 양의 뿌리가 포트에 길게 뻗으면서 꽉 차게 된다. 이것을 그대로 뽑아 흙을 털어 약간의 뿌리를 정리하고 밭에 식재하는 방법과 포트보다 다소 큰 분에 이식하여 발육과정을 살피면서 서서히 뿌리를 노출시킨다.
또한 <그림 2>에서와 같이 속성을 위한 노지 식재요령은 먼저 경운과 비배관리가 잘 된 밭에 이랑을 다소 높게 만들고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식재하는데, 특히 배수가 잘 되게 한다.
준비된 긴 뿌리의 소재는 호미로 땅을 옆으로 그리 깊지 않게 길게 파고 뿌리를 <그림2>와 같이 옆으로 눕힌다. 그냥 흙을 덮어 버리면 뿌리가 굴곡이 없을 뿐 아니라 뿌리끼리 맞붙어 공간이 없는 납작한 근상이 된다. 우리가 목적하는 변화 무쌍한 굴곡이 되도록 뿌리를 지그재그형태로 상하 좌우로 구부리고 뿌리와 뿌리 사이에 흙을 충분히 넣어 뿌리사이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 후 흙을 충분히 덮고 물을 준다.
노지에 식재한 후 1개월이 지나서 착근이 확실해지면 시비와 병충해방제 등 비배관리를 충분히 해주어 뿌리성장은 물론 뿌리의 비대생장도 크게 발달하도록 해준다. 이렇게 하면 단풍나무의 경우에는 뿌리가 2m 넘게 자라기도 한다.
또한 전처리 1년 차에서는 소재의 가지치기나 잎 따기 등은 뿌리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절대 금지해야 한다.
뿌리의 길이를 길게 하고 굴곡이 나타나게 하기 위하여 1차년에 실시한 전처리목을 대상으로 뿌리수 9∼13개를 5∼7개로 남기고 <그림 3>과 같이 본처리를 실시하여 근경 및 근장생장을 조사한 결과 포트 재배한 것이 생장이 양호하였다.
3년차 수형 다듬기에서 세지발생효과는 3∼5개의 잎을 남기고 전정한 후 동시에 적엽처리를 하면 처리 전에 비하여 2배 이상의 세지가 발생되었다.
또한 전처리하지 않은 묘의 근상처리목에 비해 전처리된 묘의 근상처리목이 분재미가 뛰어났다.
배양분을 올리는 방법은 위로 길게 자란 줄기와 가지를 밑둥치에서 눈이 형성된 것을 확인하여 2∼3마디 남기고 바짝 자른다. 뿌리 역시 너무 복잡한 뿌리 중 전체의 분위기를 깨뜨리는 뿌리들은 제거하고 밑 부분이 수평이 되도록 가지런히 잘라 화분 또는 노지에 심는다.
이때 감상의 주 포인트가 뿌리인 만큼 뿌리의 기묘한 굴곡의 형태가 잘 표현되도록 해야한다. 완성 분재가 되었을 때 가지와 뿌리의 비율은 하나의 가지에 한 개의 뿌리를 남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뿌리가 아무리 잘생겼다 해도 줄기와 가지가 너무 무성하면 상대적으로 뿌리가 왜소하게 보여 근상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근상에서 피해야 할 수형은 <그림 4>와 같이 줄기와 뿌리가 너무 멀게 배치되어 감상부위가 두 부위로 나누어지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된다. 또한 뿌리의 숫자가 너무 많아 복잡하게 보이거나 나무가 여리게 보여서도 안된다. 그러므로 뿌리의 굴곡은 지나치게 인위적인 방법을 피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주도록 한다.
근상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른 분재재배기술에 비하여 완성도가 빠를 뿐 아니라 뿌리부분의 기묘한 연출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진다. 그리고 요령만 잘 터득하여 숙달되면 비교적 많은 양의 소재를 단시간에 생산할 수 있다

 
분재 하위디렉토리 목록
동호회
 분재 디렉토리 검색결과
 한국분재협회 - 협회 소개, 입회 안내, 분재 감상법, 분재 작품, 분재의 정의 등을 제공.
 지광원 분재원 - 소장 분재 감상, 분재 수업, 월별 관리, 분재 자문 및 개작, 전시실등을 제공.
 윤규의 분재세상 - 분재, 수형, 용토, 관리법, 감상실, 게시판 수록.
 손바닥 위 자연 - 분재의 역사, 기초관리법 등 분재 관련 정보가 수록.
 사진으로 보는 분재 - 분재기초, 수종별관리등을 설명 제공.
 분재와 수석 - 분재 및 수석 기초 지식과 가꾸기, 강좌, 명석 감상 등 제공.
 분재예술원 - 분재가꾸는 법, 위치, 사진 소개.
 분재사랑 - 분재의 기초상식, 일반관리, 월별관리, 구입요령, 사진 등 분재가꾸기의 기본지식을 소개.
 무늬를 찾는 사람들 - 각종 무늬종, 야생화, 양란 등 갤러리 및 정보 제공.
 디에스컴 - 동백 씨앗을 이용한 분재 예술작품을 전시.
 단초의 분재 이야기 - 분재 및 수석 기초지식, 분재의 변화과정 사진, 자동 물주기 장치 소개.
 나의 취미 분재 - 분재 및 국화 정보 및 사진 수록.
 나무숲 - 분재 가꾸기 강좌 및 사진 갤러리, 분재용어, 원예용어 사전, 추천 사이트 링크를 제공.
 분재 키워드 검색결과
 한국분재조합 - 분재조합홈페이지 - 분재 작품 전시, 판매, 관련 정보와 조합 소식 제공.
 제주 분재 예술원 -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분재예술원.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가이드플라워 - 꽃배달서비스,꽃다발,플라워박스,꽃바구니,난,축하화환,분재,공기정화식물 등 판매.
 나리플라워 - 전국 꽃배달 서비스 업체로 꽃다발, 꽃바구니, 꽃박스, 화환, 분재, 동서양란, 부케등 상품소개.
 마이분재 - 분재 전문 쇼핑몰, 경매참여, 관련정보, 전국 분재원 현황등 분재에 관한 모든것.
 나무사랑 - 조경용, 관상용활엽수, 상록수, 지피식물, 유실수 등 묘목 및 분재, 식충식물 판매, 식목일 유래 제공.
 그린철쭉분재농원 - 왜철쭉 분재 전문, 사스끼, 고월, 철쭉 사진 제공.
 난사모 - 한국춘란, 야생초, 산삼, 버섯, 수석 및 분재 정보 제공 커뮤니티.
 007천사꽃배달 - 100송이장미, 축하화환, 근조화환, 꽃바구니, 꽃다발, 개업화분, 화이트데이 선물, 분재, 과일바구니, 전국.
 세진플라워 - 전국꽃배달, 꽃바구니, 꽃다발, 축하화환, 근조화환, 동서양란, 100송이장미박스, 하트박스, 웨딩플라워.
 ARTF080 - 분재, 목부작, 석부작, 분경, 산수경석, 폭포수 연출.
 거산(주) - 난, 분재, 화원, 꽃 판매, 견적 안내 제공.
 한솔분재원 - 분재작품, 관리법소개, 정원수, 잔디, 묘목, 조경공사 안내.
 한목분재회 - 경북권을 중심으로 한 분재취미인 모임, 분우회, 회원 소개.
 산야초 - 야생화, 자생란 등 분화 및 석부작품 소개, 야생화 판매, 관련정보 제공.
 석동분재 - 분재 상품 소개, 온라인 판매, 분재 수형, 관리, 감상 등 정보제공.
 석정원 - 지도 소나무, 진백, 왜철쭉, 사쓰끼, 홍자단 등 소품 분재 및 거름 판매.
 해피분재 - 강산분재 직영, 분재 소재 재배, 매화, 모과 등 잡목류 분재 판매.
 작은분재원 - 소품분재 전문 판매, 분재사진, 분재관리 등 정보 제공.
 한국분재연구소 - 사이버 분재 대학 운영, 분재 제품 쇼핑, 분재 박물관 운영.
 한국분재유통(주) - 송백류, 상엽류, 상과류, 상황류 등 분재, 소품분재 등 판매.
 제주돌문화 - 참숯현무암 석부작, 동자석, 분재, 실내외조경, 분경, 물내림 폭포석 등 제작 및 판매.
 디아이와이트리 - 나무,묘목, 분재, 유실수, 관상수, 나무 묘목 생산 및 판매.
 안수농원 - 소나무 전문 조경수 농장, 황금 소나무 및 분재, 해송조형목 등 보유.
 한국자연분재 - 분재전문쇼핑몰,분재원탐방,분재농장,분재교육,분재몰,신문화조경,학습자료관.
 자유원 - 분재 전문 쇼핑몰,조경수, 야생화, 소나무, 소사나무, 정원수, 실내외조경, 원예용품 등 취급..
 양촌철쭉원 - 철쭉 전문쇼핑몰, 철쭉 관련정보 제공, 분재, 분경, 소품 등 판매 및 제품소개..
 신한철쭉농원 - 왜철쭉 전문쇼핑몰, 철쭉 특징 및 관련 정보제공, 분재, 분경, 분화, 소품 등 제품 소개.
 솔마을분재 - 소품분재쇼핑몰, 해송, 진백, 송백류, 왜철죽, 단풍 등 잡목류, 미니분재 관리법등 제공.
 성운철쭉분재 - 왜철쭉 전문 전시장, 일본 수입, 분재 소개, 상식 및 관리법 등 정보 제공..
 대지식물원 - 왜철쭉 분재 전문사이트, 철쭉이야기,철쭉분재교실,철쭉관리, 품종사진방 등 제공.
 곰솔분재원 - 분재 쇼핑몰, 소나무, 철쭉, 소사나무, 해송, 소품 분재 판매, 분재 관리법 등 정보 제공.
 미니스케일모델링 - 72분의1 스케일 이하 미니스케일 밀리터리프라모델 갤러리, 조경제작법, 리뷰 등 수록.
 동일농원 - 소나무 송화, 송진, 솔잎 민간요법, 삼림욕 방법 및 효과, 고로쇠 약수, 조경수, 분재 소개.
 목아원 - 분재쇼핑몰,분재수종별 분류,분재자료실,수종별관리,분재소재실,자유게시판제공.
 푸른숲 - 인조분재전문사이트, 실내조경,인조분재,대나무 등 판매.
 인터넷분재원 - 분재쇼핑몰,분재교실,회원작품실,자유게시판,분재상품등 제공.
 분재나라 - 분재쇼핑몰,분재관리,분재감상실,자유게시판,매물게시판,분재자료실제공.
 나무은행분재 - 분재관리,분재의수형,병충해와방제,분재상품,분재의 개작과정 등을 소개.
 풍산원예종묘사 -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화목류, 분재수 등 수목종자 및 묘목판매.
 철쭉쟁이농장 - 철쭉, 왜철쭉, 사즈끼, 분재, 분경 등 판매, 농장 및 화훼 창업 컨설팅.
 취미분재 - 분재정보사이트,흙갈이, 거름 주는 법, 병충해 방지 등 분재이론, 국화 사진 수록.
 영양분재야생화전시관 - 분재 작품 전시, 소나무 분재, 수석, 야생화 등 안내.
 예경회 - 예경분재동호회,분재에 대한 지식 공유, 회원게시판,주간작업,명품분재감삼.
 한빛 식물원 - 분재, 난, 수석, 화분, 원예자재 판매, 분재원 소개, 작품 감상, 분재 정보 제공등.
 나무숲 - 분재 가꾸기 강좌 및 사진 갤러리, 분재용어, 원예용어 사전, 추천 사이트 링크를 제공등.
 아름다운 정원 - 아름다운 정원 홈페이지-농장 소개 및 난, 분재 이야기, 판매제품안내 제공등.
 프라자마트 - 도자기 분재 상품쇼핑몰, 해송, 진백, 소나무, 향나무, 철쭉, 풍란, 운학, 청자 등 판매.
 철쭉나라 - 왜철쭉 전문 분재원, 농원 소개, 철쭉 관리, 분재 관리법 및 분재 교육, 철쭉사진 제공.
 지광원 분재원 - 프로필, 소장 분재 감상, 분재 수업, 월별 관리, 분재 자문 및 개작, 전시실등.

출처 : 흙에서흙으로
글쓴이 : 흙으로 원글보기
메모 :

너도밤나무(뿌리이음)

 

 

산감나무(모양목)

 

 

감탕나무(뿌리이음)

 

 


소나무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화훼재배 > 분재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재 속성재배기술  (0) 2007.04.23
[스크랩] 분재의 모든것  (0) 2007.03.31
[스크랩] 상과분재 관리법  (0) 2007.03.26
[스크랩] 소나무 이름의 이해  (0) 2007.03.15
[스크랩] 퍼온글  (0) 2007.03.12

  
1. 홍자단

가)나무의 특징
홍자단은 중국 서부지방이 원산지이며 cotoneaster에 속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는 상록 반낙엽성 식물이다. 5월에 윤기있는 잎과 6월에 아름다운 연분홍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는 불타는 듯한 작은 단풍잎, 루비와 같은 빨간 열매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우리나라에는 cotoneaster에 속하는 식물이 두 품종이 있는데 한 품종은 북한 지역에만 자생하는 개야광나무(C,Gentiana)이고 한 품종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C,Wilsonii)이다. 열매는 따지 않으면 이듬해 꽃이 필 때까지 달려 있으므로 겨울 열매 분재로서 멋있는 나무이다.

나)수형
직간, 모양목, 현애, 석부 등 어느 수형이든지 가능하다. 옆가지가 잘 나오므로 철사걸이를 하면 재미있는 수형을 만들 수 있다. 초보자 소재로서 아주 좋은 나무이다.

다)물주기
물빠짐이 잘 되는 흙에 심고 햇빛을 충분히 쬐어야 잘 자란다. 물 주기는 기후, 분토, 분의 크기, 관리 장소, 통풍 상태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분토 표면이 1/2정도 하얗게 마르면 충분한 관수를 해주는 것이 알맞다. 보편적으로 봄, 가을에는 아침에 한 번 물을 흠뻑주고, 여름에는 아침 오후 두 번을 주고 틈틈이 잎에 분무기로 엽수를 해주면 좋다. 작은 분을 사용했을 때는 분을 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겨울에는 분토가 아주 마르지 않을 정도로 2,3이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분토가 겨울에 꽁꽁 얼어서 물을 주어도 배수가 안될 때에는 큰 물통이나 대야에 물을 담고 분을 그 속에 담가 분토를 완전히 녹혀 주어야 한다. 언 상태가 계속되면 나무가 죽게 된다.

라)거름주기
봄 분갈이 후 20일이 지나서부터 거름주기를 시작한다. 장마철과 개화기만 제외하고는 한 달에 한 번씩 덩어리 거름과 물거름을 10월 상순까지 계속 준다. 봄 분갈이를 할 때 분토 속에 골분을 조금 넣어주면 매우 열매가 잘 달린다.

마)분, 분토
홍자단도 다른 나무와 같이 수형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분 선택은 수형에 따라 알맞게 택하면 된다.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분토는 2,3번 흙(3.5mm~1.0mm 2.5mm)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분갈이
배양중에 있는 나무는 2년 마다 분갈이를 하는데 4월 초순경 새순이 나오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분에서 뽑은 나무는 묵은 흙을 모두 털어 버리고 굵은 뿌리가 긴 뿌리는 1/2정도 남기고 잘라 낸다. 봄 분갈이 때는 뿌리를 1/2정도 자르나 가을 분갈이는 1/3정도만 자르고 심는다. 밭이나 토분에서 배양된 나무를 감상분에 분올림 할 때도 분갈이와 같은 방법으로 손질하나 이때 주의하여야 할 것은 반드시 직근을 바싹 잘라주고 옆으로 뻗은 뿌리(측근)는 심을 분의 크기에 맞추어 잘라 심는다. 뿌리 사이 사이에 흙이 고루 들어가도록 대나무 꼬챙이로 다져 밀어 넣고 나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심도록 한다. 심은 후 물은 흙물이 완전히 빠져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흠뻑 주고 이끼는 분 넓이의 1/3 정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분주위를 깨긋이 정리한다. 물은 매일 한 번씩 주고 가지에는 분무기로 자주 엽수를 해준다. 분갈이나 분올림이 끝난 것은 바람이 없는 양지바른 곳에 두고 관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수형다듬기
홍자단은 가지가 수평 또는 포복성으로 뻗어 나가므로 잎이 나오기 전에 일찍 가지치기를 하고 새순이 자라는 데로 순치기를 자주하여 필요없는 가지의 성장을 억제 시키고 필요한 잔가지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수형 다듬기의 요령이다.
①순치기
새순이 쉴새없이 돋아 나오므로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계속 순치기를 해준다. 새순이 6~7cm 자라면 잎사귀의 방향을 보아서 2-3잎 남기고 자른다. 봄부터 7월 상순까지 계속해 준다. 이렇게하여 당년에 많은 잔가지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안쪽으로 뻗거나 위로 솟아 뻗어 나갈 순은 밑에서 모두 없애 주어야 한다.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7월 상순까지만 순치기를 하고 그 후에는 도장하는 순만 잘라준다. 왜냐하면 내년에 필 꽃은 올해 짧은 가지에 분화하기 때문이다.
②가지치기
홍자단은 굵은 가지를 자르면 반영구적으로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므로 가지가 뭉뚝하지 않아 보기 좋다. 가지치기는 분갈이나 분올림할 때 새순이 움직이기 전에 해준다. 가지가 많이 나게 하려면 장마철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든 새순을 2,3잎만 남기고 잘라준다.
③철사걸이
잔가지는 가위로 수형을 다듬어 갈 수 있으나 굵은 가지나 수평으로 뻗은 가지를 교정시킬 때는 철사걸이가 필요하다. 새순이 돋아나기 전이 철사걸이 작업하기에 편리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철사걸이로 단 번에 완성 시키겠다고 철사를 오랫동안 감아두면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반드시 나무에 철사가 파고 들기 전에 풀어주고 필요할 때 다시 걸어 주어야 한다.

아)병충해
홍자단은 비교적 병충해에 강한 나무이나 새순에는 진딧물이 줄기에는 개각충이 잘 생긴다. 진딧물은 눈에 띄는대로 살충제를 뿌려준다. 그리고 개각충을 예방하려면 겨울철 보호실에 들어가기 전과 보호실에서 나올 때 석회 유황 합제 2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주면 예방에 효과가 좋다.

자)번식법
실생 꺾꽂이(삽목) 취목이 모두 잘 되는 나무인데 실생은 묘목이 어미 나무와는 약간 변형되어 나오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 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므로 주로 꺾꽂이로 많이 번식시키다. 꺾꽂이는 4월초 새순이 나기 전에 가지를 10cm정도로 잘드는 가위로 잘라 삽목상에 1/3정도 묻히게 꽂고 물을 흠뻑준 후 비닐을 씌우고 2-3일에 한 번씩 상토가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엽수도하여 준다. 장마철에 접어들면 삽목이 더 잘된다. 또한 묵은 가지도 삽목이 잘 되므로 소품 만들기에 좋다. 취목은 장 마 때에 필요한 가지에 환상박피를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차)배양장소
햇빛이 잘들고 통풀이 잘되는 곳이 좋으며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므로 9월 이후에 밤이슬을 맞을 수 있는 곳이면 아주 좋다.

2. 피라칸사(Pyracantha)

가)나무의 특징
피라칸사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다. 수세가 강하며 꽃도 잘 피고 결실도 잘된다. 5월 경에 흰꽃이 밀생하여 피며 열매는 8월이 되면 물들기 시작한다. 열매는 빨강 주황 노랑의 세가지 빛깔이 있다. 노랑색은 결실이 어려우나 빨강색은 열매를 잘 맺는다.

나)수형
직간, 모양목, 쌍간, 반현애, 현애등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무 줄기가 빨리 꿁어지지 않는 점이 결점이다.

다)물주기
분 표면의 분토가 1/2정도 말랐을 때 물을 준다. 봄 가을에는 하루 한번 정도 주고 여름 한더위에는 하루 두세번 겨울에는 2,3일에 한번 정도 물을 준다. 겨울 물주기는 오전 10시-11시 사이에 해야 좋다. 오후에 물을 주면 분속에 물이 남아있어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남은 물이 얼면서 뿌리도 얼게 된다. 얼은 뿌리가 다음날 녹으면 괜찮지만 얼은 상태로 여러 날 계속 되면 뿌리가 상하게 되어 나무가 죽게 된다.

라)거름주기
분올림이나 분갈이 한 후 한달후에 거름주기를 시작한다. 분갈이를 안한분은 4월부터 주는데 물거름일 경우 일주일에 한 번, 덩어리 거름은 한 달에 한 번 준다. 장마철에 접어들면 거름주기를 쉬며 9월~10월까지 거름주기를 계속한다. 덩어리 거름으 30cm분에 5~6개 분 가장자리에 살짝 얹어주고 물거름인 경우는 20배의 물을 타서 물을 준 후에 분에 시비한다.

마)분, 분토
피라칸사는 흰꽃이 핀 후 가을로 접어들면서 수종에 따라 빨강, 노랑, 주황색의 열매가 익어 겨울 내내 다음 꽃이 필 때까지 열매가 달려있다. 분의 선택은 나무와 열매색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야 한다. 대개 짙은색의 유약분을 많이 쓰나 배양중의 나무일 때는 토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물을 좋아하는 나무에는 가는 흙(3번)을 다른 나무보다 좀 더 많이 넣 어 심는다.(분, 분토 참조)

바)분올림, 분갈이
피라칸사도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3월 하순부터 4월초에 분올림 분갈이를 한다. 피라칸사는 뿌리가 대개 직근으로 자라므로 옮겨 심는 것을 싫어하는 나무 중의 하나이므로 잔뿌리를 많이 나게 해야한다. 밑으로 곧게 뻗어내려간 뿌리는 바싹 자르고 잔뿌리는 분벽에서 약 1cm정도의 공간이 생기도록 잘라준다. 그리고 잔뿌리는 옆으로 사방 팔방으로 뻗도록 펴서 심는다. 봄에 분갈이나 분올림을 못했을 때는 꽃이 지고 열매가 맺은 후 9월에도 할 수 있다. 완성된 나무는 매년 분갈이를 하지 않고 2-3년에 한번 정도 한다. 분갈이 할 때 굵은 분토를 밑에 깔고 그 위헤 골분을 굵게 부수어 분의 네 귀퉁이에 넣고 나무를 심어주면 열매가 잘 달린다.

사)수형다듬기
①순따기 - 순따기는 새순이 돋아날 때 가지 전체를 살펴 보면서 필요한 것과 필요없는 것을 구별하여 따 준다. 가지의 밑에 돋아난 순, 가지 겨드랑이에 나는 순, 마주보고 나온 순 등 불필요한 순을 일찍 없애 버리면 나무에 흉터도 안 생기고 애써 순치기를 하지 않게 되어 좋다.
②순치기 - 피라칸사는 아무데서나 새순이 잘 나와 순이 5-6월이면 왕성하게 자란다. 위로 쭉쭉 뻗어 자라기 때문에 위로 뻗은 가지는 되도록 과감하게 잘라주어 아랫가지와의 균형이 맞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순치기는 6-7월 동안, 너무 길게 자란 것은 8월하순~9월에 한 번 더 잘라주는데 이때는 다음해에 필 꽃눈이 형성되어 성장이 멈춘 짧은 가지는 남겨준다. 그리고 막가지(도장지)는 꽃이 맺지 않으므로 방향이 잘못된 것은 가지를 완전히 바싹 잘라준다.
③가지치기 - 전체 균형을 흐트려 놓는 가지들은 봄에 분갈이전 2~3눈 또는 4~5눈 남기면서 잘라준다.

아)철사걸이
종이 테이프로 감은 철사를 사용하는데 순치기, 가지치기로서 수정이 불가능한 가지에만 철사를 거는데 철사걸이를 한 가지의 껍질에 철사가 파고 들어가기 전에 풀어 주도록 해야한다. 철사걸이 시기는 장마때가 좋으며 새순이 돋아나기 전에 봄에 감아주는 것도 좋다. 철사를 가지에 감을 때 너무 빡빡하게 감지 말고 철사와 나무 사이에 종이 한 장의 여유를 주도록 유연 하게 감는다.

자)병충해
새순에 진딧물이 잘 생긴다. 발견 즉시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통풍이 나쁜 장소에 피라칸사를 두면 깎지벌레가 생기기 쉬운데 이것도 발견 하는대로 핀셋트로 잡아주거나 「스프라사이드」를 뿌려 구제하면 된다. 모든 병충해를 예방하려면 석회유황합제를 새순이 돋아나기전 보호실에서 밖으로 내기에 앞서 20배액을 뿌려 주면 된다.

차)번식법
실생, 꺾꽂이, 취목으로 번식 시킨다. 꺾꽂이는 3월~10월 중순까지 가능하며 발근율이 아주 좋은 수종이다. 취목도 숩게 뿌리가 내리기 때문에 큰 나무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생은 싹이 잘 나오나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때 까지 5~6년이란 기간이 필요하며 무의 성질 또한 변하므로 일반적으로 꺾꽂이나 취목으로 번식을 하고 있다.

카)배양장소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관리한다. 햇빛을 잘 받게 해야 열매 빛깔도 곱고 나무가 튼튼하게 자란다.

3. 석류나무

가)나무의 특징
석류나무는 석류나무에 딸린 나무로서 학명은 Punica Granatum이다. 원산지는 인도 페르시아로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자생하며 품종도 다양하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의 광택이 나며 가시가 가지에 있다. 6월에 새가지 끝이나 잎 겨드랑이에 등홍색 석류꽃이 깔대기 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가지가 휘어지도록 가지 끝에 달려 가을이 되면 한껏 가을의 풍취를 돋구어 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꾸고 있는 석류의 종류는 열매 석류로서는 한 살석류, 아기석류, 자간류, 동운, 백웅이 있고, 꽃석류에는 팔중화, 동양소, 백사자, 을희, 오채복 등이 있다. 그리고 대체로 석류나무는 추위에 약하고 영하 10°C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가 죽기 쉽다. 또한 건조에도 약한 것이 흠이다.

나)수형
직간, 쌍간, 모양목, 현애, 사간, 다간 등 여러 가지 수형으로 가꿀 수 있다. 새 가지 끝에 꽃과 열매가 달리므로 수형을 다정하게 가꾸기가 좀 힘들다.

다)물주기
물을 좋아하므로 물주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겨울에는 이틀에 한번씩 주어야 하며 분을 방 안에 두고 즐길 경우 나무는 분무기로 자주 가지에 물을 뿌려 주어야 잔가지가 마르지 않는다.

라)거름주기
거름은 다른 나무 보다 많이 준다. 분갈이를 한 후에는 2주~3주 정도 지난 후부터 거름주기를 한다. 물거름은 일주일에 한 번씩, 덩어리 거름은 분 크기에 따라 5~6개, 7~8개를 분 가장자리에 살짝 얹어 주는데 한달에 한 번씩 갈아 주어야 한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나무에는 반드시 인산 거름이 충분해야 결실이 좋다. 그리고 9월, 즉 가을거름으로 인산 카리거름을 넉넉히 하면 나무가 강해져서 겨울나기가 좋고 이듬해 눈내기도 잘 된다.

마)분, 분토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분의 깊이가 좀 깊은 것을 사용하고 꽃과 열매의 색깔이 화려하기 때문에 꽃과 열매색에 잘 어울리는 유약분 계통을 선택하는 것이 한층 더 돋보이게 된다. 그리고 분토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하므로 물빠짐이 좋으며 또 보수력이 있는 것을 쓴다.

바)수형 다듬기
①순치기 - 꽃이나 열매를 보려면 6월말 까지 그대로 자라게 두고 꽃이나 열매를 확인한 후에 꽃이 없는 새순만 2~3잎만 남기고 잘라준다. 땅가지와 밑둥치에서 나오는 순은 수시로 따내주어야 한다. 그러나 8월 이후에 순치기를 계속하면 나무가 약해져 겨울에 잔가지가 말라죽기 쉬우므로 나무 상태를 보아서 한다.
②가지치기 - 봄 분갈이 때 불필요한 가지는 모두 잘라 낸다. 분갈이를 하지 않은 나무도 봄에 가지치기를 해 준다. 석류는 눈이 마주 나오기 때문에 한마디에 두 가지가 양쪽으로 자라 나오므로 한쪽 한쪽을 교대로 잘라 맞가지가 되지 않도록 해 준다.
③잎따기 - 잔가지를 많이 나오게 하려면 6월말~7월에 잎따기를 한다. 잎따기를 해줄 나무는 보에 거름을 잘 하며 수세를 올려 주어야 한다. 잎따기는 보통 새가지를 2~3잎 남기고 자른 후에 남은 잎은 잎자루만 남기고 가위로 모두 잘라주는 것이다. 잎따기 한 후 1주일이 지나면 2차지로 자랄 눈이 나온다. 이 눈이 자라기 시작함ㄴ 잎따기 후에 물주기를 종전대로 많이 준다. 새가지의 잎이 5-6잎이 되게 자라면 다시 2-3잎 남기고 다시 잘라준다. 잎따기는 너무나 나무에 무리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해마다 해서는 안된다.
④철사걸이 - 새순에 철사걸이를 할때는 6,7월에 해서 9월쯤 풀어주는 것이 좋다. 철사에는 종이 테이프를 감아 써야 하며 나무 껍질이 얇기 때문에 철사 감을 때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석류나무는 굵은 뿌리나 가지를 잘라줄 경우 상처가 잘 아무는 유합제를 발라 잘 보호해 주어야 한다. 나무 줄기나 가지의 수정을 하기 위해서 무리한 철사걸이는 가능하면 피하고 자연스럽고 무리없는 수형으로 가꾸는 것이 나무에 좋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병충해
역시 석류나무에도 진딧물이 잘 생긴다. 또 잎말이, 나방, 응애, 깍지 벌레도 잘 생기는 편이다. 발견 즉시 살충제를 뿌려준다. 봄에 새순이 나오기 전에 모든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회유황합제」를 바르거나 뿌려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아)번식법
파종 꺾꽂이 취목으로 번식이 잘 된다. 한 살 석류는 4월경에 씨를 뿌려 가꾸면 당년에 꽃이 피어 매우 재미있다. 꺾꽂도 아주 잘 되는 나무이다. 5월 상순 경이 적기이다. 직경 3cm이상 되는 굵은 가지를 꺾꽂이할 때는 황토 떡을 만들어 뿌리낼 자리에 붙여서 하면 뿌리가 더 잘 나온다. 취목은 장마철에 접어들 무렵인 7월에 한다. 취목할 가지의 굵기를 1.5배를 표시하여 나무 껍질과 속껍질을 완전히 벗겨내고 이끼를 물에 적시어 손으로 살짝 짠 다음 벗겨낸 상처 부위를 충분히 감싼후 비닐로 공기가 들어 가지 않도록 잘 감싸고 아래 위를 끈으로 매어 준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끼를 뚥고 나온 흰 뿌리가 싸맨 비닐 속으로 보이는데 이 흰 뿌리가 시일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한다. 갈색으로 뿌리가 변한 후 톱으로 밑부분을 잘라 비닐만 벗기고 이끼와 함께 분에 심고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시켜 관리하면 훌륭한 분수를 얻게 된다. 취목의 장점은 빠른 시일에 큰 나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자)배양장소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들어와야 한다. 장마철에 비를 많이 맞히면 꽃이 떨어져 열매를 보지 못하기 쉽다. 겨울 추위에 약한 나무이므로 보호실에 두고 관리해야한다.

4. 애기능금

가)나무의 특징
애기 능금은 중국 북부 및 시베리아 지방에 자생하는 능금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상과 분재중에서도 비교적 열매가 주렁주렁 잘 열리고 그 모양이 사과(능금)와 비슷하여 애기사과 혹은 애기능금이라 불리우며 열매가 늦가을에서부터 겨우내 달려 있어 상과분재로서 사랑을 받는 나무이다. 정말 이 나무는 상과분재를 위해서 생긴 나무 같기도 하다. 4월 말에서 5월초에 흰꽃이(봉오리는 연분홍색) 위를 향해 활짝 피어 나는데 그 모습이 연록색 잎사귀와 어울려 매우 청순하고 화사하다.

나)수형
수형은 일반적으로 모양복, 사간, 반현애 등이 무난하며 문인형의 나무로 만들면 아취가 있으며 소품으로도 적당한 나무이다.

다)물주기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다. 움트기 시작할 때부터 물주기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봄, 가을로는 하루 두 번씩 여름에는 하루 세 번 정도 주도록 한다. 분은 말리면 열매가 떨어지기도 하고 잎이 타 잎가장자리에서부터 누렇게 말라 들어와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주의할 점은 꽃이 피었을 때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울에도 분토가 마르면 2,3일에 한번씩 물을 주어야 한다.

라)거름주기
열매와 꽃이 많은 나무이므로 분갈이나 분올림 할 때 굵은 흙 다음에 분 크기에 따라 적당량의 골분을 넣어주어 심는다. 물 거름은 월 2회 정도주며 봄 일찍 깻묵 덩어리 거름을 분위에 얹어주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열매가 콩알만 할 때 까지는 거름주기를 쉬도록 한다. 이때 거름을 주면 열매가 맺다가 다 떨어져 버린다. 열매가 콩알만큼 어느정도 크게 자란 후에 다시 거름주기를 시작한다. 물거름은 묽게 하여(20배액) 2주에 한 번 정도 아침 물주기 후에 주며 덩어리 거름은 한달에 한 번 정도 한다. 장마철이 되면 거름주기를 다시 쉰다. 그리고 9~10월까지 거름 주기를 한다.너무 늦게 까지 거름주기를 하면 열매가 잘 익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 어야 한다.

마)분, 분토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분토를 조금 가는 흙을 많이 사용하여 보수력이 좋도록 한다. 분토에 왕겨를 숯으로 만들어 30%정도 섞어서 사용하면 보수력도 좋고 분토의 산성화도 방지된다. 분은 너무 화려한 것보다 붉은 열매색과 조화되는 색상이 좋으며 둥근형의 분들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물을 좋아하며 열매가 많이 달리므로 얕은 분 보다는 약간 깊은 분이 좋다.

바)분갈이
열매를 많이 맺는 나무는 해마다 분갈이를 해 준다. 내년에 꽃과 열매를 감상할 나무는 가을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너무 일찍 하면 내년에 꽃눈이 금년에 움직일 경우가 생기며 너무 늦게 하면 뿌리가 활착하기전에 추위가 와서 나무가 동해를 입기 쉬우므로 9월 하순에서 10월 초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올해 꽃을 감상한 나무는 다음 해 봄 분갈이를 하여 한해는 나무를 쉬게 한다. 꽃과 열매를 맺는 것은 나무에게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번갈아 가며 나무를 쉬게 하는 것이 나무를 위해서 퍽 좋은 일이다. 분갈이 방법은 수세가 강한 수종이므로 필요 없는 뿌리는 1/3~1/2정도 잘라 내어도 되며 뿌리를 사방으로 잘 펴서 심도록 한다. 분갈이 후 관리는 바람이 없는 햇빛이 잘드는 곳에 두고 분토가 1/2정도 마르면 물을 흠뻑 주고 분무기로 하루 3-4번씩 엽수를 한다.

사)수형 다듬기
①순치기 - 꽃눈이 형성될 가지는 자라지 않으나 세력이 강한 새순은 계속 자라게 되므로 6월하순경 짧은 가지에 맺는 꽃눈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한 후에 길게 자란 가지는 두 세잎만 남긱고 잘라준다. 만일 이 새순을 그보다 일찍 자르면 꽃눈을 맺을 짧은 가지에 자극을 주어서 꽃눈이 변해서순이 되어 자라게 되고 다음해 꽃을 못보게 된다. 그 뒤에 자른 부분에서 다시 자라나오는 순은 계속 모두 잘라 버리거나 필요하면 두 눈위에서 잘라준다.
②가지치기 - 분올림이나 분갈이 할 때 길게 뻗은 가지는 눈위에서 2~3mm 남기고 자르며 굵은 가지를 잘라 없앨 때는 수평보다 약간 안으로 들어가게 자르면 자른 자리가 아문 뒤 보기가 흉하지 않다. 가을에 보호실에 넣을 때도 꽃눈이 붙은 가지 외에 필요 없는 가지는 정리하여 준다.
③철사걸이 - 장마 때 굳어진 새순에 철사걸이를 해준다. 철사걸이를 하면서 수피를 상하지 않게 반드시 종이 테이프로 철사를 감은 다음 사용해야 한다.

아)병충해
보호실에 들어가기 전과 새순이 나오기 전(보호실에서 밖으로 낼 때) 석회유황합제 20배액을 골고루 뿌려주면 깍지벌레등 모든 병충해를 예방 할 수 있다. 평상시 한달에 2회 정도 살충제를 뿌려 예방하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이다.

자)번식법
주로 접목으로 번식하며 대목으로는 환엽해당이나 삼엽해당을 사용한다. 취목은 잘 되지 않는 편이다.

차)배양장소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다. 애기능금은 자가불친화성(같은 나무의 꽃가루로 수분이 잘 안되는 것)이므로 열매해당과 함께 가꾸면 수분이 잘 되어 탐스런 열매를 맺게 된다.

5. 명자나무

가)나무의 특징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보춘화 산당화로 불리우로 있다. 정원수나 분식으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겨울부터 봄까지 꽃을 볼 수 있고 열매도 분재로 재미있게 가꿀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이 도입되어 있다. 명자나무 품종을 분류하면 풀명자나무 계통, 다명자 나무 계통이 있다.
①풀명자나무 계통 - 장수매, 흰장수매, 대팔주
②당명자나무 계통 - 동양금, 흑광, 안전금, 장수락
이상의 종류들은 모두 햇빛을 좋아하고 건조한 것은 싫어한다. 그러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관리하고 분을 말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수세가 강하여 물줄기, 거름주기를 알맞게 하면 키우기 쉬운 수종이다. 어린나무도 꽃이 잘 맺고 묵은 가지에도 꽃이 잘 맺어 분재를 처음 다루는 분들이 한 품종씩 가질만한 나무이다.

나)수형
총생형, 현애, 사간, 쌍간등 여러 모양을 만들 수 있는데 풀명자 계통은 뿌리 부분에서 많은 땅가지가 잘 나오므로 나온 가지를 잘 살려 만드는 총생형이 야취도 있고 좋다.

다)물주기
물을 매우 좋아하는 나무이다. 물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한여름에 잎이 타는 수가 있다. 물을 말리면 잎이 모두 떨어지는데 이 나무는 다음해 꽃 보기가 힘들게 된다. 봄가을에는 한 번 내지 두 번 주고 여름에는 하루 세 번씩 물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3일에 한 번씩 충분한 물주기를 한다. 여름철 잎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 7~8월쯤에 오후는 그늘진 곳에 두고 관리하면 좋다. 잎에도 엽수를 자주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라)거름주기
꽃을 피우고 또 열매도 맺는 나무이므로 거름주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물거름은 주 한 번 정도 20배로 희석해서, 덩어리 기름은 분 크기에 따라 직경이 30cm 분이면 5,6개 정도 분 가장 자리에 살짝 얹어 주는데 약 한달에 한 번씩 갈아준다. 장마철엔 거름주기를 쉬고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계 속 거름주기를 하고 월동에 들어가면 된다.

마)분토와 물
명자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나무이므로 흙알이 가는(1.5mm 또는 2.3mm) 흙을 다른 나무 보다 더 넣어 심어 준다. 특히 명자나무는 왕겨숯을 분토에 섞어 심으면 통기성이 좋고 보수력도 좋아 나뭇잎이 타는 것을 방지한다. 분은 수형에 따라 나무 크기에 맞추어 선택하는데 분 깊이가 조금 깊은 것을 고르고 꽃과 열매가 화려하므로 화려하지 않은 색으로 선택하여 심는 것이 좋다.

바)분갈이
분갈이는 매년 한 번씩 하는데 시기는 9월 하순경이나 10월 초순이 좋다. 명자나무는 봄에 뿌리를 손질하면 뿌리혹병이 잘 생긴다. 이 병에 걸리면 나무가 말라 죽게 된다. 뿌리혹병에 걸린 나무는 혹이 달린 부분을 완전히 잘라내고 석회유황합제를 상처에 발라주고 뿌리 손질한 도구도 석회유황합제로 깨끗이 씻어야 다른 나무에 전염이 안된다. 분갈이를 한 명자나무는 약 일주일 동안 반그늘에 두고 관리한 다음 햇빛이 드는 분재 진열대로 옮겨 놓는다.

사)수형다듬기
봄에 새순이 돋아나기 전에 두 세눈 정도 남기고 가지를 한껏 줄여서 수형을 바로 잡아준다. 그리고 꽃이 진 후에 새가지가 자라면 그대로 자라게 두는데 너무 길게 자라면 6월 하순경(장마철)에 철사를 걸어 가지 방향을 수평이하로 낮추면 성장이 정지되어 꽃눈 형성이 잘된다. 이때 불필요한 가지 막가지(도장지)는 모두 잘라준다. 그리고 9월~10월 중순 사이에 분갈이 할 때 금년에 자란 새가지를 정리하는데 꽃눈을 보아 가면서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될 수 있으면 가위로 가지를 잘라 수형을 다듬는데 철사를 걸어야 할 가지에는 반드시 철사에 종이 테이프를 감아서 철사걸이를 해야 한다.

아)병충해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가 잘 생기는 나무이다. 발견 즉시 살충제를 뿌려준다. 새싹이 돋아나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려 병충해를 예방해준다. 앞에서 잠깐 열거한 바와 같이 명자나무의 뿌리혹병은 수세를 약하게 하고 심하 면 나무가 죽게 되므로 분갈이 때 뿌리를 잘 살펴 완전히 없애 주어야 한다.

자)번식법
산채, 취목, 꺾꽂이, 뿌리꺾꽂이(??), 분주 등의 방법으로 번식되고 있다. 산채는 뿌리를 깊이 파내어 묻어 두었다가 다음해 알맞은 분에 올려 손질하면 굵은 둥치의 분재를 빨리 만들 수 있다. 정원수로 있는 오래된 나무도 파서 굵은 밑둥치를 분 위에 노출시켜 2~3년 가꾸면 좋은 분재가 된다. 꺾꽂이는 4월과 9,10월이 적기이다. 굵은 가지도 삽목이 잘 되므로 굵은 가지로 한 꺾꽂이는 소품 소재로 쓸 수 있다.

차)배양장소
명자나무는 나무의 세력이 강한 수종이다.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가꾸면 된다. 일찍 꽃을 보려면 실내에 두고 관리를 하는데 가지에도 자주 분무를 하여 충분한 습도를 유지시키고 햇빛을 잘 받게 해야 좋은 꽃을 볼 수 있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는 명자나무에 꽃이 피어 온 가족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므로 분재 가꾸는 묘미를 맛보게 된다.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소나무과

  1. 소나무속
       (1) 소나무류
           i) 잎이 두개씩 나는 수종
            (i) 소나무: 나무 껍질이 적갈색("적송")이고 잎이 부드럽다.("해(海)송"의 반대뜻으로 "육(陸)송")
            (ii) 해송(곰솔): 나무 껍질이 검은색("흑송")이고 잎이 거칠다.
            (iii) 반크스 소나무:
            (iv) 반송: 지면에서 가지가 10-30개로 갈라져 나무 전체가 반원형을 이룬다.
           ii) 잎이 3개씩 나는 수종: 리키다 소나무, 테다 소나무, 리키테다 소나무
    
      (2) 잣나무류: 소나무에 비해 잎이 가늘고 부드럽고 목재가 연하다.
          i) 백송: 잎이 3개씩난다. 나무 껍질이 흰색. 관상수로 많이 쓴다.
          ii) 잣나무, 눈잣나무, 섬잣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잎이 5개씩 난다.(오엽송)
                ㅡㅡ> 잣나무는 나무 심부가 붉은색으로 "홍송"이라 하고 목재에서 향기가 난다.
   2. 이깔나무 속:
   3. 가문비나무 속:
   4. 전나무속:   전나무, 분비나무, 구상나무

 

 

 

 

 

 

 

 

 

 

 

 

 

 

 

 

 

 

 

 

 

 

 

 

 

 

 

 

 

 

 

 

 

 

 

 

 

 

 해송(곰솔, 흑송)

 

 

 

 

 

 

 

 

 

 

 

 

 

 

 

 

 

 

 

 

 

 

 

 

 

 

 

 

 

 

 

 

 

 

 

 

 

해송 수관부

 


소나무(적송, 육송)

 


소나무 수관부


 

소나무 매니아인 이 영복 화백이 극찬한 충주 단호사의 용트림하는 소나무

수령510년 -수고 -8.5미터 (내가 보기에는 안 될 것 같음) 둘레-210센치

주변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도 몇그루있음

충주 남쪽방향 임경업장군의 사당인 충열사 맞은편 길 옆에있음

소나무의 뒷 모습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글쓴이 : 학성산 원글보기
메모 :

 

개인적으로 지난번 서산에 있는 농장을 방문했을때 입구에 놓여있던 분경느낌이 다른곳서 보던것과는 다른 인상이 뇌리에 계속남아 혼자서 재료를 이것저것 준비해놓고 막상 흉내내려하니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할수없이 정사장님한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 요즘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 가져와서 같이해보자는 말씀에 염치불구하고 막바로 달려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같이한다기보다는 거의 일방적으로 사장님혼자다하시고 옆에서 도와주는 도우미도 시덥지않은듯해서 아예 제작과정 사진이나 찍어왔습니다.^^

 

2. 이장면은  분경 구도를 그리면서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3. 생명토에 제오라이트 , 적옥토 채로걸러 분말로된거를  같이 섞어서 점도를 맞춰서 아까 구상한 산이 놓일 위치에 점토를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4. 흑산도돌 마땅한걸 골라서 주봉을 세운 모습입니다.

 

5...

 

6. 작업 관람을 하시던 분들이 스켓치도하고 이것저것 질문하면 일일이 답해주시면서 진행하시는 모습입니다

 

 

7. 주봉옆에서 차츰참츰 멀리있는 산의 봉우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8. 바로 앞에있는 가장 가까운산을 만드는 과정, 어느정도의 봉우리를 완성하고 계곡의 굴곡을 정리하시는 모습

 

9.....

 

1.  이거는 집에가져와서 완성된 모습을 촬영한겁니다. 산의 원근감을 가장 적절히 잘살리기위해 나무도 가까운곳산과 먼곳의 느낌이 들게끔 크기를 조절해서 심어놓았습니다.

 

끝으로 이번 작업을 바쁘신 시간에도 흔쾌히 수락해주신 정사장님 과 참관하시어 이끼도 짤라서 심어주고 시다노릇 톡톡히하신 교수님외 주위분들

출처 : 분재연구
글쓴이 : 바란골 원글보기
메모 :

1.   작품주제를 설정한다.

     

      돌과 나무를 통해 자신만의 느낌이 있는데  이느낌에 따라 분명한 주제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2    주제가결정되면 구도를 잡는다.

 

      분경구도는 점으로 이루어 집니다.  큰점 작은점 그리고 보조점으로 이어집니다.

      이점은  돌이 될 수도 나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삼각구도가 되어야 하며,

      큰점은   분의 1/3 지점에 두어야 합니다.

 

3    작품의 방향을 잡는다.

 

      방향은 작품속에 나 자신의 위치가 설정되어야 하는데  그 위치에 따라 돌과 나무가

      제 자리를 잡게된다. 돌과 나무의 방향이 자신의 위치를 향해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4    원근감을 표현한다.

 

      잎이 크고 키가 큰 나무는 앞으로  작은 나무는 뒤로, 큰 돌은 앞으로 작은 돌은 뒤로,

      밝은 색상은 앞으로,  어두운 색상은 뒤에 놓아야 합니다.

 

5    균형미가 중요하다.

 

      균형은 작품속에 나타나 있는 무게의 적절한 분할을 말한다.

      무게가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전체의 분위기를 잡아 줌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식물이 자라감에 따라 균형을 잃을 수도 있어 가지치기를 적절히 하여 주어야

      합니다.

 

6    공간미가 중요하다.

 

      작품속에 여백을 둠으로서 보는이의 마음을 그곳에 머물게 하는데  큰여백의 위치는

      분의 1/3 지점인 작은점 부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7     감칠맛을 넣는다.

 

       작품을 만들땐 돌과 나무의 자리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정확한 자리를 벗어나

       약간 스치는 자리를 선택함으로 보는이가 더 많은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된다.

       이 맛을 더 많이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꼭 나무나 식물을 심을 자리에는

       그냥 비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8     앞 뒤의 배경과 높낮이를 맞춰야 한다.

       

       분경은 안정.변화. 통일. 조화가 잘 이루어 질 때 비로소 작품이 되는데 앞으로 나오고

       들어가고 또 높고 낮음은 3개의 점을 1 개의 선으로 연결시켜 가며 만들어 낸다.

       이때 소재의 모양과 분위기에 맞춰 모든 것이 결정된다.

 

9     분경의 생명은 일체감이다.

 

       분   돌   나무 등이 하나로 보여야 하는데, 이때 나무는동일 소재를, 돌은  같은 질감의

       것을 사용하고 나무는 최대한 밀착시켜 심는다.

       

10   이끼는 작품의 포인트와 분위기를 살려준다.

 

       이끼는 돌과 나무를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끼를 물로 약간 적신다음

       빈틈없이 꼭꼭 눌러 주어야 한다.  여자가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듯이 작품의 포인트를

       강조해야 합니다.

 

11   작업은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다.

 

      그래야만 소재의 정확한 위치와 모양을 나타낼 수 있다.   작품을 감상 할 때도 반드시

       눈높이에 두어야한다.

 

12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해야 작품이 나온다.

 

       자연을 분경으로 생각하고 관찰 할 때 자연이 새롭게 보여질 수 있다.하찮은 돌이 작품

       으로 변할 수 있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보는 것이다.

출처 : 분재연구
글쓴이 : 바란골 원글보기
메모 :

'화훼재배 > 분재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소나무 이름의 이해  (0) 2007.03.15
[스크랩] 퍼온글  (0) 2007.03.12
[스크랩] 분경만드는방법  (0) 2007.03.12
[스크랩] 목분경 만들기  (0) 2007.03.12
[스크랩] 주요가지 철사걸이Ⅰ  (0) 2007.03.12
분경을 만든는 방법

  분경을 만든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소개하는 방법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    구멍이 뚫린 분에 망으로 구멍을 막고, ( 구멍이 없는 수반이나 석반을 사용 하면 결국 뿌리가 썩   

        어   식물이 죽게 됩니다.)   그 위에 흙을 채웁니다.  흙은 주로 마사흙을 사용합니다.

 

2.    돌 분경을 만들때는 돌을 먼저 놓아 구도가 나오면 그 사이에 식물을 심고   분식 분경을 만들 땐

       나무를 먼저 심고 돌을 나무 사이에 맞춰 넣습니다.

 

3.     어느정도 모양이 잡히면 그 위에 부엽토 (부엽토란 동물의 분비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식물성)

       를 가는 마사와 섞어 나무 주위에 얇게 덮습니다.

 

4.     그 다음엔  이끼를 입히는데 이끼를 물에 묻혀   손으로 꼭꼭 누르면서 입혀 줍니다. 

        이끼는 주로 바위나 옹벽을 타고 오르는 이끼가 좋습니다.

 

5.      마지막으로   생동감을 주기위해  화장토로 마무리를 하면  작품이 됩니다.

 

 

         석부작을 할 때는 방법이 다릅니다.     큰 돌에 구멍을 뚫어 그곳에  나무를 심는 것을

           석부라 합니다.   이때는 생명토라는 특수 흙을 사용함으로 식물이 견디는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출처 : 분재연구
글쓴이 : 바란골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