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거리의 기초 (1)  한목회 (Home) 2003-06-18 09:30:07 
 
철사거리의 기초 중의 기초! 왜 철사를 거는가?


* 수형의 기본을 만든다.
자연의 나무를 맞는 분에 심더라도 분재라해서 예외는 아니고,
분재도 자연이상의 자연미를 내다보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 하겠지요.

어떤 나무라도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철사거리로 결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더욱더 살려내어
아름다운 수형을 만드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 수형의 유지와 수세의 균등화
수목은 生育을 하게 하는 것, 수형이 처음 대할 때는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도, 몇 년이 지나면 차차로 흐트러지게 됩니다. 다음 가지의 강약
또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4∼5년에 한 번 씩 철사거리를 하여 교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 철사거리 하기 전에 잎을 성기게 해서 나무의 자세를 살핀다.
잎이 밀생한 관계로 가지배치 등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잎을 성기게 해
줍니다. 잎을 성기게 해 줄 때, 2∼3년 생 잎을 주로 뽑아주고 표피를
상하지 않도록 가위로 근원(목 부분)을 5mm 정도 남기고 잘라 없애
줍니다. 

 

* 정면을 결정하기
분을 돌리면서 뿌리 뻗음이나 일어선 모양, 가지의 뻗어 나온 방향
등을 검토할 때, 나무의 장점을 한 층 살려낼 수 있는 면을 정면으로 해
줍니다.

 

* 수형을 결정하고 가지를 정리한다.
정면을 결정하자면 앞으로 만들어갈 수형을 머리에 구상하는 것이기에
게다가 살짝 정지를 해줍니다. 수형을 만드는데 불필요한 굵은 가지를
잘라줍니다. 작은 가지나 예비가지는 남겨두고 철사를 감을 수 있도록
최종적으로 정리를 해 줍니다.

 

* 송백류에는 동선(구리철사)를!
분재에 사용하는 철사는 알루미늄 선과 동선이 있다. 그러나 송백류와
같은 탄성이 있는 나무는 버틸 힘이 없어 수피에 붙이더라도 2∼3일에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동선이 사용되고 있다.  

* 철사의 굵기는 가지 굵기의 1/3
철사의 종류는 감을 가지 굵기의 각각에 맞는 수 종류 이상을 준비
하세요. 철사의 굵기는 1번에서 32번까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8번에서
22번까지인데, 1번 걸러 8종류 정도 준비해 놓는 것이 좋겠지요?

 

* 철사거리의 주의사항
철사를 수직으로 절단하라.
철사거리를 끝내고 절단할 때는 그 잘린 부분이 수직이 되도록
잘라 주세요. 경사지게 끊을 경우에는 절단 부위 선단이 뾰족하여
작업 중이나 철사를 풀 때 등에서 손을 찔려 상처를 입은 적도
있습니다. 하찮은 일일지도 모르겠으나. 잠간의 부주의가 큰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손질작업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입니다.

 
* 철서거리를 고치지 마세요.
초심자에게서 자주 눈에 띄는 일로 철사를 걸 때, 모양을 내기 위해
돌아보고는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감은 철사를
벗긴다든지, 재차 철사거리를 고치는 분이 있다. 이러면 나무가 정말로
견딜 수 없게 되지나 않겠습니까?

 

일단 철사를 감은 줄기나 가지에 곡을 넣었을 때, 나무조직에 대응하여
상당한 무리를 강요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일을 되풀이했을 때, 몇 번이나 나무의 섬유조직을 늘인다든지
구부린다든지 하게되면, 당연히 나무를 쇠약하게 해버리고 맙니다.
경우에 따라서 그 원인으로 인해 가지가 마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사거리를 하기 전에 자신의 만들 수형, 모양을 단단히 머릿속에 떠올리고,
한 번의 철사거리로 결판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송백류 철사거리의 적기
오엽송: 9월 ∼ 이듬해 3월            곰  솔: 9월 ∼ 이듬해 3월
소나무: 9월 ∼ 이듬해 3월            가문비: 10월∼11월, 3월∼4월 중순
진  백: 10월 중순∼이듬해 3월          삼  ; 9월∼10월,  3월∼5월
노간주: 9월∼10월, 4월∼6월           좀솔송: 9월∼이듬해 3월
주  목: 9월∼이듬해 3월

 

* 잡목류:

봄 ∼ 장마철, 12월∼2월에 할 시는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보호조치가 필요함.

 

* 철사는 교차걸이 하지 말 것
철사는 교정 때문에 감는 것이므로 겉보기에는 보기가 흉하더라도
효과만 얻으면 좋다고 말하는 사실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어떤 나무에는 철사가 너저분하게 무늬가 있는 비단처럼
교차해 놓은 경우를 이따금 보게 됩니다. (일본의 이야기인데
좀 우스운 생각도 듭니다.)
                        

틀림없이 철사 감은 자리를 보이지 않게 해 두는 것이 목표가
아닌 이상, 몸체에 붙인다는 등의 목적이 달성되었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제거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단기간이라 해도
수개월, 또는 2∼3년 간 분재대에서 매일 관리해주어야 하므로
외관의 아름다움도 필요하다. 그 때문에도 철사는 되도록 교차되게
감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다음 실제적으로 교차되지 않게 감게
되면(헛된 철사를 사용했다면?), 나무에 대해 효과적으로 감는
방법도 되는 것이다. 역시 교차되지 않게 감는 방법이 제거하는데도
용이한 것이다. 

 

* 철사거리 후의 관리
철사거리 한 후에 엽수를!
이미 소개된 바이지만 철사를 감아 교정할 나무는 인간으로 말하자면
대수술을 하는 것과 같다. 당연히 나무도 상당한 무리가 따르게 된다.
다음으로 겉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아닌 것 같아도 수피가 터질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철사거리가 끝나고 나서 나무 전체에 엽수를 해준다
든지 하면 피로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엽수를 해주면 수세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 철서가 파고들기 전에 푼다.
감은 철사가 수피에 파고들기 전에 제거해 주세요!
철사거리 시, 줄기나 가지를 굽히고, 강하게 굽힌 철사가 죄인 부분을
빠르게 비대하게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의 철사가 파고들지 않도록
틈이 나게(풀어) 해 주세요! 철사의 파고드는 상태의 확인은 이러한
부분에 주의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다만, 철사가 파고든 경우라면,
자국은 이미 뒤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그 상태를 확인하고 철사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철사를 제거할 때 가끔 원래 데로 마지막
모양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도 있지만, 다른 기회에 바로 잡아 주어야
하겠지요!

 

* 반드시 철사를 자를 것!
철사를 제거할 때, 그냥 그대로, 감은 데로 되돌리며 푸는 일이 가능
하겠지만 파고든 수피가 벗겨지고 감은 것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눈이나 가지에 부딪쳐 흠을 내버리는 우려가 있게된다. 따라서 필수
전용의 철사절단용 공구를 사용해서 짧게 잘라 조각 내어 떨어뜨려
주도록 합시다! 줄기나 가지에 대해 한 번 감은 이내의 폭으로 잘라주면
철사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대어도 주르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송백류, 잡목류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피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 철사의 성질
금속에 물리적인 힘을 가했을 때, 때로는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다.
칼이나 날붙이를 제작할 경우에 열을 가한 금속덩이를 망치에 세게 부딪쳐
만드는데 부드럽게 두들겨 날붙이의 형을 정돈하는 것과 동시에, 냉각시키면서
물리적인 압력을 가하고, 계속해서 차이가 나게 해 금속 그 자체를 강하게
해주는 효과를 얻는다.    

 

말할 것도 없이 굳어지는 정도는 금속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분재의 철사거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선과 동선이 있는데
원래의 경도에서 차이가 나고, 구리 쪽이 보다 단단한 성질이 있다.
사실은 철사거리 하여 구부리게 하는 효과는 이 금속일반의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철사를 분재의 줄기나 가지에 감는 일에 관해서
이따금, 당연히 굽히는 힘을 주는 것이므로 감기 전보다 철사가 경화된
것이라 여겨본다.

 

그리고 이 철사를 감은 가지 등을 굽힐 때에 거듭 철사에도 물리적인
힘을 가하여 그 금속은 경화되든지 하게된다. 금속이 경화된 결과,
본래상태로 되돌아가지 않으므로 가지도 곡을 넣은 그대로 있고,
본래 상태로는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이 일을
실감할 수 있는 예로서, 수cm의 길이로 절단한 동선을 그 한가운데
한 부분을 굽히고, 이번에는 그 반대로 굽혀보세요. 최초로 굽혔던
때보다 구부려 되돌릴 때가 더 강한 힘이 필요한 것으로 보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분재전문가의 경우에도 철사를 큰 바퀴 모양으로 보관하고 있다.
사용할 경우에는 바퀴의 상태에서 조금씩 빼내어 사용하고 있는데
가능한 한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음 철사를 주고받을 경우에도 결코 동선을 던져서 건네주지
마세요! 밑으로 떨어뜨리는데 대해서는 논외로 하고, 그 경우의
충격으로 동선은 경화된 결과를 초래하게 되겠지요.

 

철사를 벗길 즈음에, 철사는 짧게 잘라 벗겨주는 것을 소개한 바
있는데, 실제로 감는 경우보다 푸는 경우가 경화가 이루어져
무리가 따를 경우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집게를 사용해 철사의
곡을 넣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철사거리는 줄기.가지를 구부리기
이전에 철사 그 자체를 굽힐 때 경화되므로 줄기.가지가
굽힌 데로 남아있고, 원래 데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말이 실제적
이다. 나무를 구부리지 말고 감아 붙인 철사를 구부려야 한다.        
그 결과, 금속이 경화될 때 함께 곡을 넣은 나무가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철사거리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이상으로 철사거리의 기본에 대한 글을 마치면서 느낀 점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특별한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저 철사거리의 원리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건상 삽화를 등재하지 못 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동호인 여러분에게 부족했던 점들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분재질문상자

철사거리에 대한 질문

 

[질문] 분재란 가지 줄기의 각도나 구부러짐을 교정하기 위해서 철사거리를 하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의 기간으로 교정이 완료되고, 철사나 끈을 벗겨주어야 합니다.
필요 이상의 기간을 놓아두면 철사가 가지 줄기에 파고 들어가고, 거꾸로 일찍 벗기게
되면 교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 표준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회답] 분재의 줄기 가지에 철사를 감아, 철사와 함께 줄기 가지를 굽히게 되며,
동선이나 알루미늄선 등의 금속이 원래 데로 돌아가지 않는 성질을 이용하여, 어느
기간 동안 그대로 두면, 철사를 벗기는 시점에서 가지 줄기를 목적한 데로 구부러지도록
하는 것이 철사거리이다. 그리고, 가지 줄기가 원래 데로 돌아가지 않는데 소요되는
기간, 다시 말해서 철사를 감아 그대로 놓아두는 기간에 대한 표준이란, 수종, 줄기 가지의
연수나 굵기, 철사를 감은 시기 등에 따라 다르게 된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몇 개월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래에 갖가지 조건에 따른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 수종에 따라 다르다!
송백류
나무 줄기 질이 찰기가 있는 송백류는, 다른 잡목류에 비해서 장기간 철사를 걸어 놓지
않는다면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송백류의 철사거리는 원칙적으로, 10∼3월 가지의 휴면
기간에 행한다. 전정을 동반한 강한 철사거리를 할 경우, 시술 후의 추위를 맞게 되는
가을에 행하는 것보다, 앞으로 생장기를 맞게 될 2∼3월에 행하여 수세의 저하를 막는다.
이 시기에 철사거리를 할 경우, 짧게는 반년 후, 길게는 일년 반 이상 걸어 놓게 된다.
다만, 이 기간은 어디까지나 표준이고, 기본은 철사가 줄기나 가지에 파먹어 들어가지
않는 무렵에 벗겨준다.

 

줄기 가지가 젊게 자란 것이나 비대 생장이 왕성한 것이라면, 단기간에 자국이 생기기
때문에 표준으로는 4∼6개월 후에 벗겨주도록 한다. 노목의 줄기나 굵은 가지는 좀처럼
자국이 나지 않기 때문에 반년에서 일년 반 이상 감은 체로 둔다. 그리고, 철사를 벗길
때에 원래 데로 돌아가 버리게 되면, 재차 걸어 고쳐준다. 생장기의 4∼7월에 철사를
걸면, 수액의 유동도 왕성하여 줄기 가지의 조직도 부드럽기 때문에, 더 단기간에 자국이
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철사를 감아 굽힐 때에, 수피가 벗겨지기 쉬운 시기도 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철사 거리는 일반적으로 피하도록 한다.

 

잡목류
잡목의 경우는, 10∼3월의 휴면 기간 중에 하는 방법과 6∼7월의 생장기에 하는 방법
등이 있다. 휴면기간 초기의 가을에 하더라도, 생장활동이 정지되어 수액의 유동이
적어 자국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봄의 싹트기 전에 감더라도 같은 것인데,
어린 나무나 가는 가지의 경우는, 생장을 시작하고 2∼3개월을 지나면 벗겨주어야 한다.
또 이 기간에 철사를 감더라도 철사가 파먹어 들어가지 않아, 수피가 잘 벗겨지지 않는
이점이 있는 반면, 목질부가 단단하여 가지나 줄기가 부러지기 쉬운 결점도 있다.

 

6∼7월의 수액이 왕성하게 유동하게 되는 시기는, 가지 줄기를 구부리기 쉬운 이점이
있는 반면, 철사가 줄기 가지에 파먹어 들어가기 쉽고, 목질이 부드러워 수피에 상처가
난다든지, 벗겨지기 쉬운 결점이 있다. 이 시기는 잠시 잎 자르기의 적기이기도 하여,
잎을 자르면 철사 걸기도 쉬워지고, 게다가 가지가 잘 부러지지 않는 시기로 철사 걸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또, 6∼7월의 잎 자르기 후의 철사 걸이를 한 경우는 2∼3개월이 지나면
자국이 생기기 때문에, 철사가 수피에 파먹어 들어가기 전에 벗겨준다.

 

특히, 잡목류는, 나무껍질의 아름다움이 요구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피가 얇거나 터지는
성질의 것. 느티나무, 단풍나무(楓, 풍)류, 너도밤나무, 애기노각나무 등은 주의를 요한다.
또, 잡목에도 노목의 줄기나 굵은 가지의 경우는, 철사 거리 후 4∼6개월 지나면 벗겨준다.          

[질문] 분재의 가지 줄기에 철사를 감아 각도나 구부림을 교정하게 되는 것이지만, 철사의
효력이 나빠, 생각대로 교정되지 않습니다. 굽히는 방향과 철사의 감는 방향, 교정하는
상태와 철사의 감는 방향의 수순, 교정하는(굽히는) 부분에 철사를 어떻게 대어 감으면
좋은가 등의 요령을 알고 싶습니다.

 

[회답] 철사를 감아 줄기 가지를 교정하는 것은, 실제로 사용되는 동선이나 알루미늄이란
금속이,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 구부러질 때에 한층 더 경화(硬化)되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 경화되는 성질은 금속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굽힐
경우만은 아니고 두들긴다든지 떨어뜨리게 되어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져도 일어난다.

 

따라서, 줄기 가지에 철사를 감아 굽혀, 일정기간 걸어둔 체 두면 자국이 나게 되고, 금속의
되돌아가지 않는 성질과 물리적인 압력으로 경화하는 성질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철사의 효력이 나쁜 것은,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래에 그 원인으로 생각될
만한 것을, 철사걸이의 수순에 따라서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철사의 굵기에 대한 것으로,
구부릴 줄기 가지 부분 굵기(직경)의 약 반정도 굵기의 것을 선택한다.

 

지나치게 굵은 줄기 가지를 굽힐 때에는, 철사도 굵기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2가닥 또는
3가닥의 철사를 감는 경우도 있다. 철사의 길이는 걸기 시작하는 데서 줄기 가지의 끝
부분까지의 길이의 약 1.5배의 길이로 잘라 사용한다. 어린 나무는, 도중에서 덧붙이지 않고
1가닥의 철사로 줄기 기부에서부터 수심부까지 감는 쪽이 효력이 좋다. 줄기 기부와 줄기
상부의 굵기가 심한 차이가 난다면, 도중에서 가는 철사로 감아 고쳐준다.

 

굵은 줄기 가지나, 수령을 경과한 굳은 오래된 가지를 강하게 굽히는 경우는, 부러진다든지
피해야 할 경우라든지에 대한 걱정도 든다. 이러한 가지는, 사전에 굽힐 부분의 줄기 가지에
보호재료를 감고, 그 위에 철사를 감도록 한다. 보호재는 직물(또는 삼끈)이 좋고,
분재계에서는 라피아라 하는 천연 섬유질의 것이 잘 이용되고 있다. 감은 철사가 단단히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서는, 감기 시작하는 기점, 줄기나 가지에 처음으로
한 바퀴 돌려 감아 단단히 고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줄기 기부에서 감는 때는, 철사의 한쪽 끝을 분토 깊이 찔러 넣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2바퀴 째 이후에 철사거리 한 것은, 줄기 가지의 수피 전체에 철사가 강하게 밀착되도록
감아서는 안 된다. 종이 한 장의 간격을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예부터 전해져 오고
있다. 전체를 세게 조르는 것 같이 감는 방법은, 양 수분의 유동을 방해한다.
다만, 줄기 가지의 굽히는 부분의 외측에는 철사를 밀착시키고, 곡의 내측의 닿는 부분은
느슨하게 감는 것이 좋다.

 

철사를 감으면서 줄기 가지를 굽힐 때에도, 철사를 업은 부분이 凸(철, 볼록) 모양이 되어,
볼록 부분에 철사가 밀착되도록 해준다. 철사를 꼭 대지 않는 부분을 볼록 모양으로 굽히면,
철사로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가지나 줄기가 부러지게 된다. 철사를 감는 방향은, 줄기 가지를  오른 쪽으로 굽히고 싶을 때는 오른 쪽 감기, 역으로 왼쪽으로 굽히고 싶을 때는 왼쪽 감기를 해준다. 오른 쪽 감기, 왼쪽 감기 중의 어느 쪽에 있어서도, 실제로 줄기 가지를 굽힐 때에는, 철사를 감는 쪽 방향으로 약간 비틀며 힘을 가하게 되면, 철사가 줄기 가지에 잘 밀착되는 효과가 있다. 이것을 역방향으로 하면 철사는 느슨해져, 줄기 가지의 교정은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철사를 걸기 전에, 줄기 가지 등의 부분을 어느 방향으로 굽히고 싶은 가를 확실히
구상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가문비나무 등처럼, 수종에 따라서 가지 줄기가 비트는 데에 약한 것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비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 그루의 나무에는, 가능한 한,같은 방향으로 철사를 감는 편이 보기 흉하지 않겠지요. 다만,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방향을 변화시키지 않을 수 없는 부분도 생기게 된다. 철사가 도중에서 보충해 걸어야 할 때에는,
이은 곳이 눈에 띄지 않도록 줄기 가지의 뒷면이 되게 한다든지, 삭정이 등에 고정하여
방향전환을 한다. 한 가닥의 철사로 효과가 없을 듯한 경우에는 2가닥으로 감는 경우도
있다. 2가닥 째의 철사는 처음의 철사에 따라가면서 감는 것이 기본이고, 철사가 교차하면
효과가 나지 않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출처 : 리틀분재
글쓴이 : 초이 원글보기
메모 :

▣ 철사 걸이의 정의

철사걸이는 나무 의술에 일부인 정형수술에 속한다. 사람이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수술을 하듯이 나무도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정형 수술을 하는 것이다.

또한 대자연에서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것이며 나무에대한 치료를 하려거든 나무에 관한 의사의 능력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 주기 위한 의무감이 없으면, 분재의 수형교정을 할 자격이 없다.

철사걸이는 분재인의 고급 과정에 속한다.
분재란 무엇이며 나무의 정형 수술에 의를 모르고 철사걸이에 들어간다면 능력이 없는 무면허 의사가 수술을 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으며 미의 근본을 알지 못하면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것과 같다.

철사걸이를 하려거든 분재인이 기본으로 가추어야할 조건을 배워야하며 나무의 생리적인 현상과 수종별로 특성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철사걸이를 한다하여 투정하는 나무는 없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 무리하면 부러지는 것이 대자연의 이치이다.

그럼으로 분재는 가꾸는 사람의 능력 만큼,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며 자란다.

마음은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경우와 마음이 없는 경우를 비교하면서..
또한
능력이 없으면서 철사걸이를 하는 경우와 능력이 있으면서 하지 못하는 심정을 이해하며...

▣ 철사걸이의 준비

수형교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나무의 건강을 유지하며, 얼마나 더 큰 아름다움을 창조할 것인가 에 대한, 책임감을 가기고 임해야 한다.

현제 어떠한 상태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떻게 교정 할 것인가를 철저히 계획하고 철사를 감아한다.

숨어있는 미를 최대한 살려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나무로 탄생 시키는 마음이 중요하다. 철사걸이는 주로 휴면기에 시행 하지만, 나무의 굵기나 필요성의 적기를 보는 것이 더욱 좋다.

교정 할 나무의 수형이 정해지면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용구나 공구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

회복실, 회전대, 철사, 상처보호제, 전정가위, 전동공구, 끌, 고무줄, 잭, 화분등 준비를 갖추고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작업 과정과 나무에 따라서는 장갑도 필수이다.
소나무와 노간주, 장미 찔래 등을 철사걸이를 하면 솔 잎이나 가시 끝에, 손을 다치기도 한다.

또한 잎이나 가시에 찔리면, 다친 부분이 따가우며 붉게 나타나기 때문에 장갑과 토시 등을 사용하면 좋다. 경우에 따라서 아주 세심한 작업에는 물론 장갑을 잠시 벗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리와 철사 끝에 손을 다칠 수 도 있으며, 송진과 철사에서 나오는 알루미늄 가루가 손에 묻어, 물에도 잘 씻기지 않아 곤혹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장갑을 끼우는것이 부자연 스럽지만 숙련이 되면 많은 부분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섬세한 잔가지 작업 외에는
장갑을 꼭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장갑을 끼우고 작업을 해온 경험으로 보아 장점이 90%라 할 수 있으며, 자신있게 다루는 과정은 나무를 보호하는 차원에도 좋다.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무 가지를 위하여 사람의 손이 다처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수형 교정용 철사는 보통 알루미늄 선을 사용한다.
농장의 소재는 값이 약간 저렴한 흰색을 주로 사용하며 분용은 동 코팅선을 사용한다.

철사가 햇빛을 맞으면 점점 강해짐으로 한번 사용한 철사는 나무 보호 차원이나 감는 불편함을 고려하여 재 사용을 않는것이 좋다.

정형할 줄기나 가지는 철사를 걸기 전에 가볍게 손으로 구부려보아 탄성 한계를 가늠해두면, 철사를 감고 굽힐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철사의 힘으로만 무리하게 구부리는 것은 부러지기 쉽고 나무를 약하게 하며 공을 들여 십수년 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온 나무를 고사시킬 수도 있다.

또한 나무를 굽히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돌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경우에는 철사 감는 방향도 그 방향으로 감아야 한다.

같은 방향으로 감아주면 나무를 돌릴 때 철사가 나무를 조여주는 힘이 생김으로 무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직경 2cm 이상의 가지를 굽힐 때는 철사를 감은 위에 넓이 1.5 ~ 2cm의 앞박 붕대 또는 고무줄을 사용하여 철사가 감아진 방향으로 전기선에 태이프 감듯이 감은 후 교정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때 고무줄은 풀어주는 시기가 조금 다르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 무리하지않은 경우는 바로 풀어주고 조금 무리한 경우는 최대 10일 정도 후에 풀어주는 경우가 있다.

단번에 다 만들려고 욕심을 부린다면 부러져 실패할 확률이 높다. 철사를 감아 굽힐 때는 서서히 세월을 두고 조금씩 구부리면 안전한 수형 교정이 된다.

많이 굽혀야 하는 경우에도 처음에 조금 굽힌 후 약 2개월 후에 또 조금 굽히는 방법으로 하면,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굽힐 수 있다.

나무의 굽히기 강도는 품종에 따라서도 다르며 계절과 굵기에 따라서 현저하게 다르다.

먼저 무리하지 않을 만큼 힘을 가늠한 뒤 안전한 각도 까지만 굽힌뒤 2 - 3개월 기간을 두고 조금씩 굽히면 20센cm 굵기의 나무도 360도 이상으로도 굽힐 수 있다.

또한 교정할 나무는 사전에 분토에 물주기를 조금 마른 듯 하면 나무가 유연해져서 구부리기가 조금은 수월해진다.

▣ 철사 걸이의 방법

여하튼 철사걸이에 관한 몇가지 중론의 방법을 적어본다. 나무의 뿌리와 주간의 자태에 따라서 수형이 정해지며 주간의 자태에 따라서 가지의 배치가 정해진다.

교정할 나무의 수형을 먼저 정해야 한다.
직간으로 만들것인가 또는 쌍간 문인목인지 등을 먼저 정한 후 교정에 들어가며 주간을 먼저감고 뿌리에서 가장 가까운 가지(제1지)부터 시작하여 위로 감아간다.

철사는 알루미늄이 구부리기가 용이하고 복귀력이 작아 모든 분재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굵은 가지를 굽힐 때는 잭을 사용하기도 하며 체인블럭과 클러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거대한 대작을 개작하는 경우에 목질부를 파내고 굽히는 경우도 있으며 굽히는 반대쪽에 철사를 대어 부러짐을 방지하기도 한다.

나무의 철사걸이는 품종에 따라서 가지의 굵기에 비교하여 철사의 굵기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지 굵기의 1/2 ~ 1/3정도의 철사를 사용하면 맞다.

철사가 감아올라가는 각도는 45도의 회전각을 두며 모든 철사의 회전방향이 같아야 한다. 가지에 비교적 약간 굵다할 정도 감아야 한 가지에 두 줄기 철사를 감는 실수가 비교적 작아진다.

2개의 가지 끝에 철사 끝이 2개가 가도록 한다.
즉 철사 하나로 굵기가 비슷한 두개의 가지를 감게되는데 아래 가지와 윗 가지를 동시에 감아 준다. <주간은 제외>

철사와 가지의 사이는 종이 1장 차이 즉, 약 1- 2mm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가장 굵은 철사 위로 차츰 가느다란 철사 순으로 감아야 하며 철사와 철사는 간격이 없이 감아져야 한다.

또한 철사가 철사를 넘으면 안되며 굽히고자 하는 반대쪽에 철사가 걸치도록 한다.

잡목류와 같이 상처나게 해서는 안 되는 것 또는 철사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알루미늄 철사에 종이 등을 감아 사용하면 수피가 덜 상하며 보기에 좋으므로 감상분이나 전시품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철사에 밤색이나 갈색 등으로 동 코팅이 된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열 전달 차원에서 볼 때는 해롭지만 시각적인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한다.

▣ 철사걸이 시기

철사걸이의 적기는 크게 나누어서 휴면기와 나무가 한창 생장하고 있는 봄부터 여름이다.
그리고 품종에 따라서 추위에 강한나무들은 겨울도 무난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
무리를 하지 않는다면 연중 가능하다.>

물론 품종이나 따라서 조금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나무가 건강한 상태이며, 꼭 필요한 경우는 제한을 두지 않아도 좋다.

잎이 자라고 있는 봄이나 여름에는 나무의 생육이 왕성하고 조직이 유순하여 조금은 굽히기가 쉽고 수액도 왕성하게 흐르므로 교정 후 궂는 시기가 짧아짐으로 회복이 빠르기는 하다.

하지만 무리하거나 실수로 부러지는 경우, 더욱 위험한 상황이된다.

또한 낙엽수 등은 잎이 무성하므로 수형을 파악하기 힘들며 잎으로 인하여 작업의 진행이 조금은 더딘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서 가을에는 낙엽이 되어 있으므로 잡목류 등의 수형을 알 수 있어 작업하기 쉽지만 겨울은 나무에게 있어 휴면 상태이므로 무리를 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한다.


단풍, 느티, 소사, 나무 등은 여름 6월20일 - 7월20일 사이에 잎을 전체 따고 가지를 정리한 후 철사걸이를 하면 좋으며 작고 아름다운 잎과 가을에 단풍이 잘 드는데 장점이 있다.

< 송백류 >

수종명

시 기

수종명

시 기

해 송

12 ~ 2월

삼나무

2 ~ 3월

적 송

12 ~ 2월

화백나무

2 ~ 3월

금 송

12 ~ 2월

두 송

2 ~ 3월

오엽송

12 ~ 2월

노송나무

2 ~ 3월, 10월

가문비나무

12 ~ 2월

측백나무

2 ~ 3월, 10월

진 백

2 ~ 3월

좀솔송나무

2 ~ 3월, 10월

< 잡목류 >

    수종명

    시 기

    수종명

    시 기

    [잎식물]

    석 남

    6 ~ 7월

    단풍나무

    6 ~ 7월

    산사나무

    6 ~ 7월

    느티나무

    6 ~ 7월

    해 당

    6 ~ 7월

    화살나무

    6 ~ 7월

    자스민

    6 ~ 7월

    느릅나무

    6 ~ 7월

    치자나무

    6 ~ 7월

    팽나무

    6 ~ 7월

    석류나무

    6 ~ 7월

    떡갈나무

    6 ~ 7월

    등나무

    6 ~ 7월

    자작나무

    6 ~ 7월

    차나무

    6 ~ 7월

    은행나무

    6 ~ 7월

    동백나무

    5 ~ 6월

    너도밤나무

    6 ~ 7월, 3월

    산다화

    5 ~ 6월

    담쟁이넝쿨

    3월

    산스베리

    7 ~ 8월

    검양옻나무

    3월

    자귀나무

    7 ~ 8월

    뽕나무

    3월

    [열매나무]

    버드나무

    3월

    배나무

    6 ~ 7월

    위성류

    6 ~ 7월

    감나무

    6 ~ 7월

    [꽃식물]

    밤나무

    6 ~ 7월

    매화나무

    6 ~ 7월

    대추나무

    6 ~ 7월

    벚나무

    6 ~ 7월

    산수유나무

    6 ~ 7월

    복숭아

    6 ~ 7월

    으름덩쿨

    6 ~ 7월

    영춘화

    6 ~ 7월

    감탕나무

    6 ~ 7월

    납 매

    6 ~ 7월

    능 금

    6 ~ 7월

    모 과

    6 ~ 7월

    해 당

    6 ~ 7월

    개나리

    6 ~ 7월

    피라칸사

    6 ~ 7월

    장미

    6 ~ 7월

    홍자단

    3월




▶ 줄기의 철사걸이

미래 지향적인 모양을 구상해 놓고 교정에 들어가야 한다.

먼저 수형 교정 작업을 해도 좋을 정도 건강한가를 가늠한다. 또한 곡간인지, 문인목인지, 쌍간인지, 어느 부분을 굽힐 것인지, 가지를 어디에 둘 것인지를 먼저 정한 후에 작업이 들어가야 한다.

나무가 노목이 되면 쉬이 부러지며 굳어져 굽히기가 어려우므로 굽힐 곳을 향하여 조금씩 반복하여 구부려 보아 버티는 힘을 가늠하여 탄성 한계점을 측정해 두는 것도 좋다.

철사는 조금 굵다 할 정도로 사용해서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단번에 탄성 한계까지만 모양을 정형하도록 한다.

아마추어는 나무의 버티는 힘을 가늠할 수 없으므로 전지한 가지를 많이 굽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굽혀야 할 방향으로 운동을 시키면 나무가 약간은 부드러워 지기도 한다.

주간을 감는 경우 철사 끝은 분토 뒤쪽에 단단히 꼽고 줄기에는 느슨하게 철사와 나무사이가 1-2mm정도의 간격을 주고 45도 각도<나선형>로 수심 점을 향해 감아 가야 한다,

철사가 나무를 감아 올라가는 각도는 45도 정도로 감는 것이 힘이 가장 원만하게 쓰여진다.

너무 단단하게 감으면 구부렸을 때 철사가 줄기에 상처를 내기 쉽고 교정이 되기도 전에 쉬이 파고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

곡을 줄 때는 굽혀진 등에서 가지를 받기 위하여 정형할 방향으로 줄기를 비틀면서 굽히면 원하는 곳에 등 가지를 만들 수도 있다.

나무와 철사를 많이 다루어 봄으로서 익숙해지면 굵은 철사도 더욱 손쉽게 작업이 된다. 또한 철사는 외줄기로 감아서 굽히는 것이 좋으며 많이 감는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또한 구부릴 경우에는 굽어진 바깥 부분에 철사가 걸리도록 하면 줄기가 부러지는 것을 조금은 막을 수 있고 튼튼한 모양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가지의 철사걸이,

주간부터 시작하여 아래쪽 제1가지부터 철사를 걸기 시작하여 순차로 위쪽 가지의 모양을 정형하도록 하며 철사는 제2가지도 감을 수 있도록 길게 끊어서 마치 제2가지와
제1가지에 1회전 이상 감으면 단단하게 고정된다.

가지의 철사걸이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줄기와 갈라지는 곳이 확실하게 아래쪽을 향하도록 구부리는 것이다.

무리를 하면 그 부위가 부러지게 됨으로 익숙해지기 전에는 단번에 굽히지 말고 날짜를 두고 부드러워 지면 점차적으로 구부리는 것이 좋다.

또 가지는 밑에서 떠올리듯이 뻗게 하면 무게를 이겨내며 뻗으려고 하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처진 가지라 하더라도 그 가지 끝은 반드시 위쪽으로 뻗어 자란다.

가지의 배치는 줄기의 모양과도 관계가 있다. 가지와 가지는 1-2-3지가 120도 간격 나선형 위쪽으로 고루 배치해야 하며 가지끼리 겹치지 않도록 해야 좋다.

마디와 가지 끝은 수평이 되도록 하며 그것은 노송과 약목의 중간 나이를 연상하기 위해서 이다.

가지가 위로 자라는 어린 묘목은 예각이라 부르며 50년 전 후는 평각 100년 이상을 자라서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가지를 둔각이라 부르기도 한다.

거의 모든 나무가 수심 점의 가지는 원기가 좋고 아래쪽 가지는 약해져 버리기 때문에 아래쪽 가지를 먼저 손질한 후 7일후 위쪽을 작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동시에 작업

할 때는 잎수와 가지수를 아래쪽은 많고 위로 올라 갈수록 작게 한다.
윗가지를 약 50% 정도씩 작게 조절을 하면 성장의 밸런스가 맞게 된다.

철사를 감아 아래쪽을 향하게 하면 수세가 약해지고 올려주면 강해지므로 각도에 따라서 자라는 힘을 조절할 수가 있다.

무리하게 철사를 걸어 부러진 경우는, 줄기나 가지에 금이 가는데 이럴 때 부러진 부분에 상처 보호 약을 발라 놓으면 막이 형성되어 상처가 아물지 못하므로 절대 금물이다. 실수로 부러진 경우는 부러진 부분에 비닐을 감아 수분 증발과 침투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철사걸이의 장점과 단점을 몇 가지 알아본다.

▶ 철사걸이의 장점,

■ 수형 교정을 통하여 대자연의 아름다운 멋과 미를 창조할 수 있음.
■ 짧은 기간에 노송의 자태를 얻을 수 있음.
■ 필요한 곳에 가지를 보낼 수 있음.
■ 개작을 통하여 원하는 수형으로 바꿀 수 있음.
■ 주간이나 가지의 길이를 줄이고 수심을 바꾸어 키를 조절할 수 있음.
■ 가지에 햇볕과 통풍이 잘 되도록 교정할 수 있음.
■ 고리걸이를 하여 굵은 가지를 굽힐 수 도 있음.
■ 굽히고자 하는 반대쪽에 철사를 대 줌으로서 부러짐을 방지할 수 있음.

▶철사걸이의 단점,

■ 무리하여 나무를 고사시키는 경우와 아까운 가지를 잃는 경우도 있음.
■ 철사를 조금 늦게 풀을 경우 나무에 자욱이 남음.
■ 감고 푸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음.
■ 알루미늄 철사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으며 비교적 가격이 비싼 점이 있음.
■ 철사를 오래두면 굳어짐.
■ 정석대로 감지 않으면 보기에 흉할 수 있음.
■ 초보자들이 기형 분재를 만드는 경우가 있음.
■ 금성이나 황피성 나무 등의 수피에 상처가 나고 벗겨지는 경우가 있음.

▶ 철사를 벗기는 법,

철사걸이를 조금 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대량으로 하는 경우에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 나무에 파고들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수시로 관찰을 하여 줄기나 가지에 파고들기 전에 감은 역순으로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풀어주며 마디마디를 끊어 내는 것도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덜 내므로 하나에 좋은 방법이다.

많이 자라는 속성수, 교목, 화목류나 잡목류는 빨리 굵어지므로 3 ~ 6개월 정도에서 철사가 나무에 파고들기 전에 벗겨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일찍 벗기면 줄기나 가지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푸는 경우에는 다시 감아 교정을 한다. 복귀력이(돌아가려는 힘) 강한 오엽송 등은 2 ~ 3회의 철사걸이를 요구한다.

출처 : 소나무 사랑방
글쓴이 : 청솔 원글보기
메모 :
12월은 소나무 잎 뽑기와 수형 교정 작업의 계절입니다.
소나무 분재를 소장 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12월에 묵은 잎을 뽑아 주기기 바랍니다. 또한 묵은 잎을 뽑고나서 흐트러진 수형을 다시 철사로 교정해 줍시다.

가.기 간 : 12월 중(1월말이나 2월경이 되면 하우스안은 물이 조금 올라 잎이 잘 뽑히지 않슴. 경상도말로 찔김,그리고12월말경까지 내년에 순을 밀어낼 준비가 12월말까지 완려됨. 수형 교정 작업은 2웧 말까지해도 무방함)
나.잎 뽑는 이유
-. 세력이 좋은눈은 잎을 적게 남기고 약한눈은 많이 남겨 2~3월경에 눈을 티울때 세력을 고르게 하기 위함.
- . 미관상 보기에 좋음.
- . 통풍이 잘되어 병충해 예방이 됨.
- . 햋볕이 잘들어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고 부정아가 잘 트지므로 가지 마디가 짧아짐.(제일 중요한 이유임)
-.묵은 잎을 뽑지 않으면 속가지(즉 잔가지)가 말라 죽음.
다. 뽑는요령: 금년여름(6월말에서 7월초) 순짚기 하고 새순이 나와짧게 자라면 단옆이 되었으므로 새잎은 놔두고 묵은 잎을 한손에는 나무가지를 잡고 나머지 손으로 묶은잎을 잡아 당겨 뽑습니다. 물론 잎을 한개한개 뽑으면 좋으나 시간 관계상 한꺼번에 뽑아도 별 문제는 없슴.
단 부정아를 튀우고 싶은 부분은 묵은잎을 2~ 3개 그대로 붙여 놓습니다.
라.묵은잎과 신옆의 구분 방법: 묵은잎은 약간 껌고 새잎은 초록색이 약간 연합니다.
마.뽑은 잎의 처리 : 병충해 예방을위해 전부 수거해서 불태우거나 멀리 버림.
바.잎 뽑기 작업을 하면서 지난해 걸어둔 철사도 동시에 제거 하고 흐트런진 수형을 다시 철사로 교정해 줍니다.
출처 : 소나무 사랑방
글쓴이 : 청솔 원글보기
메모 :






- 누구인가 개작을 했지만 2%가 부족한것 같아요

  ( 재미난 곡을 살리질 못했어요)

 

- 솔잎 정리가 된 부분과 하지 않은 부분의 사진입니다

 

-솔잎 정리사진입니다

  ( 잎뽑기와 잎 정리를 저는 구분을 하고 싶내요)

  ( 너무나 오랜세월을 그냥 관리만 하면 사진의 속 가지처럼 말라서 죽는 고사지가 발생을

    합니다,,, 통풍,햇빛.충해방지등등에 세력안배)

 

- 희생지를 너무 오래도록 있어서 연대감이 없어져 잘라서 사리를 만듬

 

- 전체적인 수고를 15cm정도 낮추기위해 붕대를 사용했고 중구난방이던 머리도 (수관부)

   자~알 정리를 했담니다

 

- 전제적인 균형과 공간에 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지요

   좋은 나무 망가지지나 않았나요

 

출처 : 소나무사랑분재
글쓴이 : 곰방대 원글보기
메모 :

모든 소나무는 잎 사이에서 새눈이 나올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소나무는 작년,재작년,혹은 3년전의 잎에서도 새눈이 나옵니다. 아주 건강한 소나무는 4년전의 잎에서도 새눈이 나옵니다. 소나무의 단엽법은 결국 새눈을 트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연에서 소나무는 한달에 2cm씩 잎이 자라고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자라므로 잎이 년간 12cm 정도 자랍니다. 화분에서는 소나무잎은 월 1.5cm씩 자라므로 년간 9cm정도 자라게 됩니다.이렇게 잎이 길어지면 소나무는 멋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화분에서는 소나무의 수고가 30cm정도이면 잎길이가 3cm,수고가 60cm이면 잎길이 4cm, 수고가 1m 정도이면 잎길이가 5cm 정도가 좋습니다.


단엽을 위해서는 망종부터 입추사이에 소나무 수고에 따라 원하는 잎의 길이를 생각하여 단엽 시점을 선택하고 올해자란 새가지를 작년잎 바로 윗부분에서 잘라 냅니다. 이때 묵은 잎은 최소한 4잎 이상 달려 있어야 새눈이 잘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지에 달려 있는 작년잎 등 묵은 잎은 1cm길이로 가위로 잘라주면 작년잎 사이에서 틀림없이 새눈이 나옵니다. 새눈이 나오면 새눈의 수에 따라 눈따기,순집기를 봄과 같은 순서로 해주면 됩니다. 자른후 15일간은 새눈이 나오는 기간이고 그후 월 1.5cm씩 자라므로 만약 잎길이를 3cm로 하고 싶다면 7월 15일날 단엽을 실시하면 15일 동안에  새눈이 나오고 8,9월 2달간 잎이 1.5cm씩 자라면 3cm가 되어 보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수고에 따라 잎길이를 좀 더 길게 하려면 단엽시기를 역산하여 앞당기면 됩니다. 이때 키가 큰 소나무는 상하로 나누어 아랫부분을 7~10일 정도 먼저 단엽을 실시하고 윗부분을 그후에 실시하면 윗부분이 아랫부분 보다 잎의 성장속도가 빨라 전체적으로 단엽후 아래 위의 잎의 길이가 같아져 잎의 통일감이 좋아집니다.

 

단엽한 소나무는 잎이 날때까지 거름을 걷어내고 바로 햇빛에 나가도 됩니다.


건강한 소나무에 한해서 단엽을 하는데 초보자는 금년에 나온 가지부터 잘라보고 그래도 길다 싶으면 작년가지를 잘라보고 그래도 길다 싶으면 2년전 가지도 자르는 방법으로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엽을 하고 나면 겨울 내내 소나무 잎이 수고와 잘 어울리는 길이가 되어 감상가치가 아주 좋아집니다.  

출처 : 소나무사랑분재
글쓴이 : 곰방대 원글보기
메모 :

◐ 참고사항

 

♣ 파종시기 남부지방 정읍지역 3월 하순~4월 상순  경기지방 4월 상순경

♣ 냉수 침수법 : 1~5일간  매일 깨끗한 물로 갈아 주거나 흐르는 물속에 삼배 같은 천속에 넣어 흐르는 물속에 담근다.

♣ 발아 온도 야간 10도 주간 25도                                                                                                 

♣ 발아 3요소 : 온도. 습도. 공기.가 중요한 역할을 함 

♣ 발아율 계산 : ( 발아한수/시험한수) *100

♣ 2-1묘란 : 2년 실생(파종상)에 - 1년 판갈이( 1 이식상= 1년 정식묘)

♣ 춘식 시기 남부지방 (정읍) 3월 상순~3월 중순

♣ 어린묘 식재시 큰 그릇에 황토 흙과 물 그리고 발근 촉진제(류톤)등을 적셔 혼합하여 심으면 활착이 빠름니다.

♣ 파종후 및 어린묘 해가림 차광막은 꼭 필요 하니 망사 등으로 설치요 합니다.

♣ 발아후 추비는 상태를 봐가며 복합 영영제 2회정도 필요 ( 화학 비료는 불필요함 )

♣ T/R 율이란 지상부와 지하부의 뿌리에 대한  줄기.가지.잎등 지상부에 대한 증량비를 말함.

※ 위의 T/R 율은 나무를 이식할때 뿌리 절반 폭과 줄기.가지. 잎. 자른  바란스가 맞아야  나무가  시들지 않고 활착이 빠릅니다. ( 제가 실제 해본 경험담을 글로 두서 없이 적어 보앗습니다.)

 

~ 부족하지만 참고 하세요 ~ 푸른솔

 

 

출처 : 소나무와 인연
글쓴이 : 푸른솔 원글보기
메모 :

 

1. 모판 7평 정도를 준비 했습니다.

 

2. 우선 파종지에 마사를 10cm복토하여 소나무 파종상 묘판 준비

-. 마사 1트럭을 구입하여 모판 주변까지 복토를 하여  준비함

-. 우선 병균이 없고 물 빠짐이 좋으며 논이나 밭의 흙을 쓰면 벼료 성분에 실패의 확률이 많다고 함

 

3. 기간 상으로 3~4월이 좋은편임

-. 남부 지방은 3월 하순

-. 중부 지방은 4월 상준

-. 북부 지방은 4월 하순에서 5월 초까지 파종

    

4. 씨앗을 따뜻한 물에 48시간 물에 침수시켜 발아가 잘되게 하였음

-. 발아 촉진을 하기 위하여서는 파종 2개월 전부터 노천 매장하는 것이 좋음

 

5. 소나무 모판에 차광막을 설치  ( 묘판은 노지에 설치 했음)

-. 우선 새의 피해를 막고 새싹이 막 트는 5월에 새순이 강한 했빛에 타는것을 방지

-. 모판에 파종 후에 볏짚을 덮음(습기 보존)

 

6. 5월에 새쌋이 돋고 성장이 늦음 ( 비닐우를 씌우면 조금빠름)

-. 비료가 없는 마사땅이니 성장이 다른 곳 보다 늦음

-. 성장이 늦지만 잡초도 별로 나지 않아 잡초 제거에 노동력 절감

 

7. 새싹이 90%이상 나왔다고 생각 되였을 때 차광막과 볏집 제거

-. 소나무는 양수이니 햇빛을 많이 받는 것이 상책

-. 소나무 1되는 씨앗이 60.000가 조금 넘는 다고 했는데 모종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셀수가 없음

-. 소나무 씨앗 발아율이 80~90%정도라고 하는데 대충 그 이상이 되는것 같음

 

8. 모종이 자라고 있는 동안에 틈이 나는데로 잡초 제거

-. 모종이 자라면서 몰려 자란 곳에 솎아 주기를 하여야 함

-. 이론상으론 1제곱미터 당 600본 정도가 좋다고함 이론대로 발아가 되면 모종을 솎아 내야함

 

 

9. 료가 없는 땅이라  성장이 느려 물 뿌리개로 영양제를 3회 줌

-. 소나무 잎에 보라색이 돌기 시작함

-. 퇴비는 줄수가 없고, 화학비료도 주면은 실패 확율이 많음

 

 

 

 

 

 

출처 : 소나무와 인연
글쓴이 : 푸른솔 원글보기
메모 :

모든 소나무는 잎 사이에서 새눈이 나올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소나무는 작년,재작년,혹은 3년전의 잎에서도 새눈이 나옵니다. 아주 건강한 소나무는 4년전의 잎에서도 새눈이 나옵니다. 소나무의 단엽법은 결국 새눈을 트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연에서 소나무는 한달에 2cm씩 잎이 자라고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자라므로 잎이 년간 12cm 정도 자랍니다. 화분에서는 소나무잎은 월 1.5cm씩 자라므로 년간 9cm정도 자라게 됩니다.이렇게 잎이 길어지면 소나무는 멋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화분에서는 소나무의 수고가 30cm정도이면 잎길이가 3cm,수고가 60cm이면 잎길이 4cm, 수고가 1m 정도이면 잎길이가 5cm 정도가 좋습니다.


단엽을 위해서는 망종부터 입추사이에 소나무 수고에 따라 원하는 잎의 길이를 생각하여 단엽 시점을 선택하고 올해자란 새가지를 작년잎 바로 윗부분에서 잘라 냅니다. 이때 묵은 잎은 최소한 4잎 이상 달려 있어야 새눈이 잘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지에 달려 있는 작년잎 등 묵은 잎은 1cm길이로 가위로 잘라주면 작년잎 사이에서 틀림없이 새눈이 나옵니다. 새눈이 나오면 새눈의 수에 따라 눈따기,순집기를 봄과 같은 순서로 해주면 됩니다. 자른후 15일간은 새눈이 나오는 기간이고 그후 월 1.5cm씩 자라므로 만약 잎길이를 3cm로 하고 싶다면 7월 15일날 단엽을 실시하면 15일 동안에  새눈이 나오고 8,9월 2달간 잎이 1.5cm씩 자라면 3cm가 되어 보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수고에 따라 잎길이를 좀 더 길게 하려면 단엽시기를 역산하여 앞당기면 됩니다. 이때 키가 큰 소나무는 상하로 나누어 아랫부분을 7~10일 정도 먼저 단엽을 실시하고 윗부분을 그후에 실시하면 윗부분이 아랫부분 보다 잎의 성장속도가 빨라 전체적으로 단엽후 아래 위의 잎의 길이가 같아져 잎의 통일감이 좋아집니다.

 

단엽한 소나무는 잎이 날때까지 거름을 걷어내고 바로 햇빛에 나가도 됩니다.


건강한 소나무에 한해서 단엽을 하는데 초보자는 금년에 나온 가지부터 잘라보고 그래도 길다 싶으면 작년가지를 잘라보고 그래도 길다 싶으면 2년전 가지도 자르는 방법으로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엽을 하고 나면 겨울 내내 소나무 잎이 수고와 잘 어울리는 길이가 되어 감상가치가 아주 좋아집니다.  

 





단엽후에는 꼭 눈을 골라 주세요

 

자연에서 씨가 떨어져 발아한 나무를 보면, 뿌리가 옆으로 퍼진 뿌리가 많지 않고,

아래로 뻗은 뿌리가 잘 발달이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무의 본능에 의하여, 뿌리 부분은 아래로 향해서 크는 것이고,

지상의 줄기는 위로 향해서 자라기 때문이다,.

자연에서야 밑으로 뿌리가 뻗어도 상관이 없지만, 분재에 있어서는 밑으로 향한

뿌리는 좋지가 못하고 옆으로 뻗은 뿌리이어야, 명목이 될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생으로 해송의 묘목을 만들고자 한다면, 씨에서 막 발아한 어린

묘목을 삽목을 하여야 뿌리가 사방으로 발달하게 된다.

삽목을 하지않고 그냥 키우게 되면, 아래로 향한 직근만 발달을 하게 되어, 팔방근을

얻을 수가 없게 된다.  


씨를 뿌려 발아한 모습

 


삽목을 하기위해 어린 묘목을 묘판에서 뽑은 모습.

절대로 그냥 잡아서 뽑지 마시고, 죽저등으로 캐어야 합니다. 


삽목을 하기 위해 자른 모습입니다.

자를 때에는 반듯이 예리한 칼이나 가위로 잘라야 자른 부위가 상처가 생기지 않아

발근이 잘됩니다.

자른후에는 묘목이 건조해 지지아니 하도록 하기 위해 바로 삽목상에 꽂습니다. 

출처 : 청아소품분재
글쓴이 : 영양제 원글보기
메모 :
1.마사토는 중간크기보다 가는것이 좋으며 바다모래가 아닌 하천
모래도 좋읍니다. (염분이 없으니까}

2.삽수는 사선으로 끊는 방법과 수평으로 끊으심는 방법이 있는데
수평으로 끊으심는 방법이 뿌리가 사방으로 발근하여 분재소재로
더욱 좋다고 생각 됩니다.

3.삽수는5~10cm 정도의 새가지가 좋으며 숙지(묵은가지)를 1~2cm
정도를 붙쳐도 가능 합니다.

4.삽수의 잔가지나 잎은 3~4매정도 남기고 모두 제거 합니다.

5.삽수는 10~20 시간정도 물에 담구어 충분히 물을 흡수한 상태로
삽목 하는것이 발근이 잘됩니다. (전체를 눕혀서 잎을 물에
담그지 않아야됨)

6.발근 촉진제는 사용하면 좋으나 거의 무시해도 발근이 잘됩니다.

7.삽목후 충분히 관수하고 삽목상에 발을쳐서 반그늘 상태를
약2주일 정도 유지해주면 발근율이 좋다.

8.삽목후 1개월정도 지나면 발근이되며 즉시 이식하지말고 그대로
배양하며 가을에 소량의 하이포넥스나. 깻묵 물거름(원액의20배)을
2~3차 (10일 간격) 주어 튼튼하게 배양하여 그대로 월동 시키고
내년봄에 이식할때 팻트병에 제일큰 마사토를 이용하여 근상 작업을
하면 좋은 소재를 얻을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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