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마친 과수농가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기 전에 병해 예방을 위한 막바지 과원 관리에 나서야 한다.
11월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수확을 끝낸 과원의 마무리 관리가 시급하다.
과수농가의 과원관리는 여름철에 집중되고 수확을 마친 다음에는 기본적인 병해충 방제작업조차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겨울이 오기 전 과원관리는 이듬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감나무에 잘 발생하는 반점낙엽병의 경우 겨울철에 약제를 처리해 두면 이듬해 병 발생률이 12.3%에서 7.1%로 크게 떨어지고, 배와 복숭아나무에 많은 응애류도 기본적인 기계유유제 살포만 해줘도 대부분 방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시기 과원관리는 병해 예방을 위한 약제처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단감나무에 많은 둥근무늬낙엽병 등 곰팡이성 병해를 입었던 나무의 낙엽과 가지는 한데 모아 태워, 병원균 포자가 낙엽이나 가지에 붙어 겨울을 나고 봄에 다른 나무로 옮아가는 것을 차단하는 게 좋다.
사과의 경우 올 수확 때 과실이 정상과보다 작고 기형과가 많으며 과실의 껍질에 노란색 반점이 생겨 착색이 불균일한 경우는 십중팔구 사과바이로드병에 걸린 것이므로 역시 소각해 폐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올해 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원은 수확 후 퇴비 등 유기물을 늘려 공급하는 것이 좋다. 땅이 완전히 얼기 전에 깊게 갈아엎은 다음, 과종에 따른 전용 복비나 퇴비·석회 등을 토질 여건에 맞춰 적절히 살포하면 땅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잎이 일찍 떨어진 경우는 꽃눈 발달이 잘 안돼 이듬해 개화가 불량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화분매개 곤충을 준비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인 요즘에 미리 준비해뒀다가 내년 2~3월에 바로 살포할 수 있도록 한다. 
 

나무를 심을때 주의사항

 

1.무슨 나무든 깊이 심으면 뿌리가 고사하거나 활착이 늦어진다.
왜냐하면..깊이 심으면 물쏠림을 받을 확률 높고..뿌리가 숨을 못쉬어 고사하거나
지온이 천천히 올라가 활착이 늦어진다..아울러 지금 잘자라고 있는 나무에 함부로
복토해서도 안된다.같은 이유로 좀 큰나무를 심을 때도 바람에 넘어질까 깊이 심는 심리들이 있는데 지주목을 세우더라도 수분만 유지 된다면 얕게 심어야 활착과 성장이 좋다.

 

2.년중 모든 나무의 성장의 시작과 멈춤은 지온(땅의 온도)에 관계된다.
겨울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일정범위 지온 보다 높거나 낮으면 성장을 멈춘다.

 

3.피복.
나무를 심은 후 낙엽,짚등 천연재료와 때로는 비닐 부직포 등으로 지면을 덮는것을
볼수 있다.
주변의 잡초발생을 방지하며 수분유지와 여름 지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부직포는 동해방지를 위해 사용은 가능하나 검은 비닐과 함께 주의해야 한다.
햇볕이 들어가지 않아검은비닐,부직포 아래의 땅은 매우 차다.
투명 비닐도 수분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여름철 과습을 부추키는 요인이 될수 있고
가끔씩 땅속에 그냥 방치하여 나무를 고사시키는 원인이 된다.

 

4.물빠짐.
버드나무류등 일부를 제외하곤 물빠짐이 나쁜땅에 버틸 나무는 없다.
 
5.퇴비.
심기전 구덩이에 아무리 완숙된 퇴비나 부엽토를 넣어도 해가 된다.
비완숙된 퇴비(부엽토/한약재/깻묵...등등)가 습기를 만나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열을 동반한 발효가 시작된다.
최소 당해 늦여름이 되어 나무가 활착 했다는 확신이 들면
그때 덧거름으로 해도 늦지 않다..땅에 영양분이 없어 활착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아열대에 적응하는 친환경농업기술-과수

 

ㅇ 작물의 재식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전정과 가지 정리를 통해 햇빛과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햇빛과 공기를 최우선시하는 친환경적인 조건을 확보한다.

ㅇ 질소질 화학비료나 질소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축분중심의 유기질의 거름의 기비를 최소화하고, 기비를 줄 경우 순수 유기물(질소함량 1.5%내외)이 중심이 되도록 하고 과수의 경우 가급적 수확 후 시비를 하도록 한다.

ㅇ 우기의 지속기간에도 엽면시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영양의 다양성을 높여서 미생물에 의해 충분히 분해된 액비를 수천 배 단위에서 활용한다. 착색기에 들어서면서 농도를 약간씩 높인다.

ㅇ 꽃 수정 후 다음해 꽃눈이 생기는 시기까지 천연인산칼슘과 다양한 천연미네랄의 공급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관리, 2차 도장을 억제하여 꽃눈이 잘 발생되도록 집중적인 주의를 기울인다.

ㅇ 일년생 작물의 경우 재배시기를 늦추거나 아주 빠르게 해서 열매 숙성시기가 고온기와 우기를 벗어나게 한다.

ㅇ 조생종 보다는 만생종을 선택하고 고온기가 지나고 충분한 기온 차 속에 작물이 오래 생육할 수 있도록 그리고 햇빛을 오랜 기간 받을 수 있도록 수확시기를 최대한 늦춘다.

ㅇ 봄서부터 수확기까지 천연칼슘제를 지속적으로 수천 배 단위로 토양과 엽면에 공급하고 착색기에 들어서면서 농도를 점차 높여나간다.

ㅇ 초생재배에 있어서 수종을 가급적 다양화 해서 연중 풍부한 야생초가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ㅇ 지구온난화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선택한다.


여름장마철

. 잎을 거의 따주고 (2/3)심으면 활착이 잘되고 이듬해 건강하게 자랍니다.
장마가 끝날때 쯤이면 많은 순이 발생합니다.
. 나뭇가지를 과감하게 전지하여 나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것을 최대한 억제합니다.

가을(휴면기 - 11월경)
. 묘목을 이식한 후 보온해주면  겨울내내 뿌리가 안정되어  다음해 봄엔 새순 발생이 왕성합니다.

. 3월 중순부터 4월초순에 이식합니다.
. 옮겨심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처를 나무스스로 혼자 치유하느라 양분이 소모되어 봄에 이식하면 성장이 지연됩니다..

기후변화가 과수 재배에 미치는 영향


과수는 다른 원예 작물에 비해 기후 의존도가 매우 높아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는 과수의 생산 여건, 생산성, 과실 품질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수 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기온, 일사량, 강우량, 토양 조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사과 재배 주산지나 감귤 재배 주산지와 같이 과종별 재배 주산지가 형성되는 가장 큰 요인은 각 각의 과수에 적합한 기온대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 예로 사과는 주로 한랭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그 보다 좀더 온난한 지역에서는 배, 복숭아, 포도 등이 재배되고 있다. 또한 감귤 등 상록과수는 더 따뜻한 기온대가 요구되기 때문에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의 연평균기온이 3℃ 이상 상승한다면 과종별 재배적지가 현재의 위치보다 북상하게 될 것이다.

과수는 다른 작물에 비해 특히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기 쉬운 작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첫 번째 주된 이유는 한번 심으면, 그 자리에서 경제수령까지 재배되는 영년생 작물이라는 점이다. 1년생 농작물은 기온의 영향을 받는 기간이 짧다. 예를 들어 봄에 파종하고 여름에 수확하는 작물이라면 파종시기를 앞당겨서 농사를 지으면 기본적으로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다. 물론 기상요소 이외의 다른 요인에 의해 재배시기를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재배시기의 조절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수는 인위적인 재배시기 조절이 불가능하며, 생육기뿐만 아니라 겨울철 휴면기까지도 명확한 온도 반응이 있어서 온난화의 영향을 연중 받게 된다. 더 나아가 저장 양분 등 전년도의 기상에 대한 영향이 다음해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기후변화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과수의 내부에 축적되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후변화, 특히 기온 상승이 영년생 작물인 과수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과수의 발아기, 개화기, 수확기 등 생육시기를 전반적으로 빠르게 하여 서리 피해 등 자연재해에 노출되는 시간을 길게 할 뿐만 아니라 과실의 숙기, 품질, 저장력을 변화시킬 수 있다.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기 쉬운 두 번째 이유는 과실의 품질이 기후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과실 품질에 영향을 주는 기상조건은 상당히 복잡하다. 과실의 비대, 성숙, 착색, 과실 모양, 당도, 산도 등 각각의 품질요소가 개별적으로 기상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기상요소의 밸런스가 좋지 않아 어느 한가지의 품질요소가 나빠지면, 바로 생산된 과실의 품질 저하로 이어지므로 기후변화는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기후조건의 폭을 좁혀 버릴 수 있다. 기상조건이 과실 품질에 영향을 주는 예로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사과의 과실 모양이 세로로 길어지는 장원형의 상품성이 높은 과실이 생산되는데 이것은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 해발고도가 낮은 곳보다 상대적으로 생육초기 기온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진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현재 재배지역의 기온대가 바뀌어 현재 좋은 모양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지대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불리한 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기상조건은 상품성 중 가장 중요한 과실의 색깔에도 영향을 주는데 사과의 경우 과실의 색깔은 과실 성숙기의 기온이 낮을수록 진해지는 부의 상관이 있으며, 과실의 당도는 일조시간이 많을수록, 경도는 평균기온이 낮을수록 높아진다.

지금까지 서술한 것과 같이 과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재배적지의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를 파악하는 것은 향후 과수 농업의 전략을 세우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과수는 지금까지 연평균기온을 이용하여 재배적지를 추정해 왔다. 이것은 사실 광범위한 지역의 재배적지를 파악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여기에 기후변화 예측자료를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 그 변화 추이를 추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치지형도를 이용하여 정밀도가 높은 기후도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정밀기후도는 GIS를 이용하여 지형, 고도, 방위, 도시화에 의한 열섬효과 등을 반영하여 그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그림]은 원예연구소에서 사과의 기후적 적지판정 모형을 이용하여 작성한 생육기 평균기온 상승정도별 기후적 재배적지 변동 예측도이다. 이 예측도는 사과 ‘후지’ 품종의 품질판별 기준 중 가장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착색을 기준으로 3등급으로 기후적 재배적지를 구분하였다. 적지에 해당되는 지역이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유리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후적 재배적지는 남부지방과 일부 해안지대, 그리고 내륙 평야지대와 대도시 인근지역을 제외하고 상당히 많은 지역이 사과의 재배적지에 해당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사과 재배 주산지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생육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해안에서 내륙으로, 평지에서 산지로, 도시의 중심에서 외곽으로 재배적지가 점진적으로 이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매우 추운지역인 산간지가 점차 적합한 지역으로 변해가는 것도 알 수 있다. 사과 생육기 평균기온이 3℃ 정도 상승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사과 재배에 적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자료에 의해 분석해 보면, 생육기 평균기온이 3℃ 정도 상승하려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약 2040년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이 재배적지 변동 예측이 정확하다면, 향후의 사과 재배를 위해서 상품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재배방법 개발이 필요하며, 적 품종의 육종과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림에 나타낸 예측도는 우리나라 전역을 나타낸 것으로 실제 작성된 예측도를 정밀하게 확대하면, 부적지로 표출된 지역이라도 국지적으로 적지가 분포되어 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복잡한 지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같은 지역이라도 상당히 다른 국지 기후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어서, 전체 지역의 대표적인 특징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온상승은 전국토가 균일하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 또한 지형, 고도, 방위, 인구증가, 도시화, 토양피복, 농업여건 등에 의해 상호 복합적인 기후시스템에 의해 변동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지금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관련 결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절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IPCC(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가 제3차 평가보고서 중에 예측한 2100년까지 기온의 전 지구 평균 상승치는 1.4℃~5.8℃이며 이 예측 범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예측 폭은 다수의 대기․해양순환 결합 모델에 따라 산술된 예측한 결과로 그 수치가 상당히 불규칙 하다는 점도 알아야 하겠다. 또한 기온 상승은 해마다 일정한 변동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의 상승속도가 5~6℃/100년 라고 하더라도 매년 정확하게 상승하는 것이 아니며,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비교적 한랭한 해가 출현하는가 하면, 예상보다 상당히 고온인 해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과수 농민, 현장 지도전문가, 관련 연구자 등에게 기온의 상승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와 주의가 필요하다.

기후변화가 과수의 생장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로서 제한적이고 미약한 상태이며, 생산 현장의 농민들 또한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과수 중 일부 과종은 기온의 상승이 유익한 조건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시설 재배를 하는 과종은 연료비가 절감되는 등 기후에 영향을 적게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수가 기후변화에 상당히 취약하므로 지속적으로 기후변화가 과수재배에 미칠 영향과 대응기술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림]
사과 ‘후지’ 품종의 생육기 평균기온 상승정도별 기후적 재배적지 변동 예측도


 


 

과일의 당도는 그 세포내 당분의 다소에 따라 결정되며. 당분의 축적과 질소비료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과일나무의 꽃이 시들 때부터 꽃이 시들어 떨어지고 28일 후에 유과(幼果)의 세포는 분열상태가 되며 세포내에 단백질 위주의 성분인 세포질이 가득 찬다. 이후에 세포분열이 멈추고 신속하게 흡수(吸水)하여 팽대해지기 시작하며 세포벽은 바깥으로 향해 뻗어나간다. 이때 세포질은 점점 세포막 주위에 들러붙어 중앙에 하나의 커다란 액포(液胞)를 형성한다. 이곳이 바로 과실이 전분 ․ 유기산(有機酸) 등 물질을 저장하는 주요 장소이다. 과실이 성숙하는 초기에 액포(液胞) 속은 거의 전분으로 가득 차게 되고 아울러 점차 분해되어 과당 ․ 포도당 ․ 자당(蔗糖)을 만들어진다.
  만일 질소비료를 과다 시용하면 비록 단백질 형성에는 유리하지만 세포 내의 세포질이 증가하고 액포 체적이 적어져서 직접 전분의 저장을 방해할 수 있다. 동시에 질소를 과다 시용하면 과일나무의 새로 자란 나뭇가지의 생장이 왕성하여, 엽신에서 만들어진 당류가 생장에 다량 소모되어 과실로 운반되는 당류가 감소하기 때문에 과일의 당도에 영향을 미친다.

 

□ 사과나무 여름전정

○ 나무 세력억제를 위한 여름전정

- 시기 : 6월상순~8월초(탄소동화작용이 가장 왕성한 시기)

- 대상 : 배게 심겨진 나무, 결실기에 지나치게 영양생장을 하는 나무

- 방법 : 자람가지의 솎음 또는 절단(잎면적 감소)

○ 꽃눈 분화를 위한 여름전정

- 시기 : 일반적으로 햇가지 자람이 멈추기 직전 

< 나무 상태별 여름전정 시기 >

('80, 일본)

 

- 방법 : 햇가지 밑부분의 큰잎 1~2매를 남기고 자르기(웃자란 가지)

- 자름대상 : 원가지상의 웃자람가지, 원줄기 및 원가지 연장지 바로 밑의

세력이 강하고 각도가 좁은 가지

- 효과 : 후지 품종이 육오, 쓰가루 품종 보다 큼.

○ 나무모양 유지를 위한 여름전정

- 시 기 : 7월 상순~중순

- 대상 및 방법

․원줄기와 원가지연장지 바로밑에 발생한 경쟁가지 - 솎음 또는 그루터기 전정

․세력이 강한 원줄기와 원가지연장지 - 솎음 또는 그루터기전정

○ 수관내부 웃자람가지 및 밀생지 제거

- 시기 : 웃자람가지의 생육초기

- 방법 : 기부(基部)에서 제거

- 효과 : 웃자람가지의 지나친 양분소모를 방지하고 밀생가지에 의한 차광개선 

○ 측지 및 결과지의 수평~수평이하 유인

- 시기 : 유인은 생육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

- 방법 : 유인추, 유인끈, 이쑤시개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1차 유인이 완료된 후 선단부가 다시 일어서는 현상이 많으므로 지속적인 수평~수평이하 유인 실시

- 효과 : 신초의 단과지화 촉진, 1년생 가지의 꽃눈착생 촉진, 수세 안정화 

○ 여름 전정시 유의점

 

□ 배나무 여름전정

○ 여름 전정은 시기 및 정도에 따라 남은 가지의 생장 촉진, 신초생장 정지시기 지연, 2차 생장 조장과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큼

○ 광환경을 개선시켜 꽃눈이 충실해지고 잎의 발달을 좋게 함

<여름 전정시기와 과실품질>

 

* 단위 : 무처리 100에 대한 비율, 도장지 : 1m이상 직립시

 

<품종별 생육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여름전정>

 

○ 신고 품종의 신초 유인시기는 생장이 멈추는 7월 10일을 중심으로 1~2회 나누어 실시

- 신초는 주지 또는 부주지의 측면에서 발생된 신초길이 130~150cm, 마디수 25~29개정도가 유인하기에 알맞음

- 유인정도는 수평에 대해 10~40o가 알맞으며, 수평에 가깝게 유인하면 신초 중간부 위의 눈이 발아하게 됨

- 신초의 유인모양은 사립형이 되도록 유인 끈을 신초 기부로부터 1/3~1/4 부위에 묶어 유인 함 

<신고 품종의 신초 유인시기별 액화아 형성률 및 액화아 착과상태>

(’97~’99 나주배연)

 

□ 복숭아 여름전정

○ 수고 낮추기 후에 발생하는 돌발지는 6월 중․하순에 굳어지기 전 기부에서 가볍게 비틀어 꽃눈분화를 촉진시키면 제거되는 가지의 수량 손실분을 이듬해에 확보할 수 있음

○ 6월 하순 이후 발생하는 2차 생장지는 7월 하순 2차 생장지 기부에서부터 본엽 2~3매 남기고 절단 

□ 단감 여름전정

○ 6월 하순 이후 발생하는 2차 생장지는 7월 하순 2차 생장지 기부에서부터 본엽 2~3매 남기고 절단

(’00~’03 단감연구소)

 

○ 여름전정은 7월 중하순에 도장지, 밀생한 가지를 솎아주면 과중 과 색도가 좋아지며 상처난 과실 등의 발생은 줄어드나, 나무 전체의 엽과비가 20이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

○ 서촌조생 3×2.5m 재식시 10년차에 1줄 간벌하여 3×5m로 하면 수광상태 증진 및 간벌 후 3년차에 수량이 증가 

□ 병해충 방제

○ 과실에 피해를 주는 병해

- 특 성

 - 방제요령

․병에 걸린 과실은 즉시 따서 처분

․발병이 심한 곳은 봉지를 씌워 재배

․6월 중순경부터 감염, 수확기에 심하게 발병되므로 7~8월 장마기에 중점방제

․탄저병 : 6월중순 부터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

․겹무늬썩음병 : 6월 하순 최대 감염시기부터 8월 중순까지 적용 약제위주 중점 방제

․잿빛무늬병 : 수확전 안전사용기간을 준수하여 다습시 적용약제 1~2회 살포

․세균성구멍병 : 초기 전염원 밀도 억제, 적용약제 개화 전 살포 

○ 줄기에 피해를 주는 병해

- 특 성

 - 방제요령

․나무에 상처가 생기면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건전하게 기를 것

․배수불량지역, 동해 받는 지역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관리 및

․동해 방지에 노력할 것

 

○ 뿌리에 피해를 주는 병해

- 특 성

- 방제요령

․심하게 병든 나무는 조기에 굴취하여 소각할 것

․수세에 영향을 미치는 강전정은 삼가 할 것

․병에 걸린 나무는 적절한 전정과 과실을 모두 따내어 수세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

․퇴비의 시용량을 늘릴 것

․나무를 심기 전에 뿌리를 살균제에 10~30분간 침지소독 할 것

․약제를 토양에 충분히 관주처리 할 것

․흰날개무늬병 : 베노밀수화제, 이소란입제, 후루아지남분제(후론사이드)

․자주날개무늬병 : 지오판수화제, 토로스수화제(리조렉스) 

○ 응 애 류

- 특 성

 - 방제요령

․5~6월 제초제 살포시 응애약제 혼용하여 살포할 것

․여름철 방제는 응애의 저항성을 고려하여 동일 계통의 약제를 연용하지 말 것)

․수관내부를 잘 관찰하여 잎당 2~3마리의 응애가 발견될 때 초기 중점방제를 할 것

○ 심식나방류

- 특 성

 

 

- 방제요령

․피해과는 유충 탈출 전 따서 물에 담그어 질식시켜 죽이기

․알을 낳기 전에 봉지를 씌우기, 산란기에 살란(殺卵)약제 살포

․복숭아심식나방 : 1세대(6월 중순~7월중순) 10일간격 2~3회, 2세대(8월 중순~8월하순) 10일간격 1~2회 적기방제

․복숭아순나방 : 1세대(5월 상순) 10일간격 1~2회, 2세대 이후에는 복숭아심식나방과 동시방제

○ 굴나방류

- 특 성

 

- 방제요령

․사과굴나방 : 2화기의 성충발생이 끝나는 6월 중․하순에 중점 약제방제

를 하여 3~4화기의 밀도를 낮추도록 노력

․은무늬굴나방 : 6월중순(성목, 유목), 8월하순 및 9월하순(유목)

․복숭아굴나방 : 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 적기방제, 이후에는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복숭아 또는 사과의 조생종은 수확 후라도 약제방제를 하여 9월에 급격히 발생

하는 것을 예방 

□ 복숭아 수확 출하

○ 수확기에 달한 과실은 적기 수확 규격선별 출하 

< 복숭아 주요 품종별 숙기 >

(중부지방)

 ○ 생식용 복숭아는 착색이 잘된 것이 외관뿐만 아니라 과피가 단단하여 보구력이 좋고 품질이나 영양가도 좋으므로 처음에는 과실이 ⅓ 정도 나오도록 봉지를 찢어주고 며칠 지나서 완전히 벗겨준다.

 

< 복숭아 품종의 착색난이와 봉지벗기는 시기 >

착색난이

 

 ○ 가능한한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하고 비가 온 뒤는 2~3일 지나서 수확하여 당도 등 품질 저하 방지

 

□ 장마(풍수해)대비 과원관리 지도

(가) 사전대비

○ 방풍림과 방풍울타리 설치

○ 받침대 세우기, 초생재배, 물뺄도랑 정비

○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

○ 나무 밑에 짚 또는 비닐 깔기(낙과피해 및 토양유실 방지)

○ 장기적으로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방조망 설치

- 강풍피해 경감(배) : 낙과율 5.4%(방조망 미설치 21.1%)

․’99년 태풍 올가 통과 후 조사(’99. 8. 2~10, 경기 20지역 48농가) 

(나) 사후대책

○ 쓰러진 나무는 땅이 젖었을 때 세우기

○ 떨어진 과실처리(매몰)

○ 병해방제, 부러진 가지 정리

○ 수해로 수세가 쇠약해진 나무는 요소 0.3%액 엽면시비, 겨울 전정시 전정 정도를 다소 강하게 하여 수세회복

추억의 과실, 틈새과실로 각광받고 있는 앵두

 

앵두는 새빨갛게 익는 모습부터 매력적이다. 오죽하면 처녀의 터질 듯한 예쁜 입술이 앵두 빛깔에 비유될까. 익을수록 반들반들 윤이 나고 빨간색이 기어코 빛을 발한다. 앵두는 그래서 자주 시인들의 시심을 자극했다. 노래 가사에 흔히 앵두나무가 등장할 정도로 앵두는 우리가 먹는 과일 이상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앵두는 우리가 어릴 적 훌륭한 주전부리감이었다. 그렇지만 크기가 콩알만큼 작은데다 씨앗을 빼고 나면 입안에 남는 것이 별로 없었다. 하나씩 입 속에 넣고 이빨로 일일이 씨를 발라서 먹는 것이 얼마나 성가신 일인 줄 모른다. 그러나 깨무는 순간 터지는 새콤한 과즙이 더위에 텁텁해진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입을 즐겁게 하는 데 일품이었다. 그래서인지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앵두를 팔고 있는 노점상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강렬한 빨간색 앵두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한다.
앵두나무는 집 뒤뜰 울 안을 지키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앵두나무 우물가에….”라는 가사가 있지만 사실 앵두나무는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심는 것이 불문율처럼 돼 있다. 일시에 새빨갛게 익는 자태가 여염집 색시보다 더 고혹적이다. 그래서 남의 손이 타지 않을 만한 집 뒤뜰 담장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심었다. 그러나 담 너머로 손을 내뻗고 가지를 엄지손가락과 네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고 주루룩 훑으면 한움큼 잡히는 것이 앵두이다.


담장 밑의 추억, 틈새 과실

앵두는 요즘 찾아보기 쉽지 않은 추억의 과일이다. 크고 맛있는 과일에 밀려 맥을 전혀 못추고 있다. 크기나 맛으로 따진다면 사과나 배에 당할 도리가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떼밀리다시피 고향을 등진 우리들에게는 어느 과일 못지않게 달콤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여행 중에 앵두나무가 흐드러진 마을에 다다르면 왠지 마음이 푸근해지고, 하루쯤 묵고 싶어진다.
동양에서는 앵두가 다른 과일보다 먼저 익는다 하여 예부터 앵두를 매우 귀하게 여겼고, 진상품으로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앵두는 다른 과일이 익기도 전에 제일 먼저 우리에게 그 맛을 선사하기에 더욱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꽃을 피우기에 관상용 겸 유실수로 즐겨 심었다.
중국과 티벳 지역이 원산지인 앵두나무는 품종이 매우 다양하다. 『본초강목』에서는 익었을 때 색이 붉은 주앵(朱櫻)과 껍질이 자줏빛이 나면서 속에 작은 황색점이 있는 자앵(紫櫻)은 맛이 좋고, 밀랍과 같이 밝은 순황색이 도는 납앵(蠟櫻), 흰색의 백앵(白櫻) 등으로 구분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이를 더욱 세분화시킨 것으로 보아, 앵두를 세밀하게 분류하고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시진은 산앵두는 씨가 작고 뾰족하며, 광택이 없고 맛이 나빠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였다.


양앵두와 토종 앵두 두 가지

그리고 양앵두라는 것이 경북 경주와 대구 등 전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토종 앵두보다 크고 단맛이 좀 강한 차이점이 있다. 나무 키도 토종 앵두는 3~4m에 불과한데 비해 10m는 족히 된다. 토종 앵두는 열매꼭지가 없지만 양앵두는 길다랗다.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기록은 찾을 길이 없다.
수렴작용이 강한 앵두는 속을 다스려 비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안색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진다. 또한 설정(泄精,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병)을 다스려 양기를 돌아오게 하며, 이질과 설사를 그치게 한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앵두를 간약(肝藥)으로 분류하여 태양인에게 좋은 식품으로 보는데, 수렴작용이 강하면 상대적으로 열이 많거나 발산이 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탈이 나기 쉽다. 따라서 이시진이 소개한 앵두의 금기-중풍 기운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곧 중풍에 걸리고, 한열이 있는 환자는 먹지 말아야 한다-는 태양인이 아닌 다른 체질의 사람들이 앵두를 많이 먹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을 기록한 것이라 생각된다.
앵두는 대개 5월 말쯤부터 시장에 선을 보이기 시작한다. 간혹 콩알보다 더 큰 앵두가 눈길을 끌지만 맛은 예전만 못한 듯하다. 우선 싱겁다는 생각이 든다. 토종 앵두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데, 개량 앵두는 그냥 단맛만 조금 날 뿐이다. 새콤한 맛이 나야 우리 토종 앵두라 할 만하다. 양앵두는 빛깔이 곱지만 우리 토종 앵두와는 맛이 다르다.
앵두는 토질을 크게 가리지 않고 천근성이라서 토심이 얕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비가 자주 내리면 배수로를 내고 가물 때는 관수하는 등 물관리만 잘 하면 별 탈이 없다. 수확기가 빠르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에 드는 일손도 적게 든다. 병해충 방제는 연간 한두 번 하면 된다. 병해 예방을 위해 석회유황합제를 2년에 한 번 정도 살포하고,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5월 중에 살포하면 된다.


수확기 빨라 병해충 피해 적다

앵두를 재배할 때 중요한 작업은 가지치기이다. 앵두나무는 키가 2~3m 자라는데 해거리를 하지 않도록 잔가지를 30%가량 제거하고 수확하기 쉽도록 키를 1.3~1.5m로 낮추는 것이 좋다. 수확하는 데 일손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가지를 휘어잡고 딸 수 있도록 나무 높이를 미리부터 잡아주는 것이 현명하다.
꽃이 필 때 10℃ 이하로 기온이 낮으면 꿀벌의 활동이 저조해 수정이 잘 되지 않는다. 수확기에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 따는 데 일손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소비가 부진해 시세가 좋게 형성될 가능성이 낮다.
앵두 수확은 5월 말~6월 말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고 소비도 이때 다 이뤄진다. 앵두는 열매살이 매우 연하기 때문에 수확하는 날 바로 출하해야 한다. 또한 수확기에 이틀 이상 연달아 비가 내리면 그때 익는 열매는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수확기에 3일만 비가 내려도 평균수확량의 10% 정도가 줄어들 정도로 수확기의 날씨가 중요하다. 

왼쪽 : 앵두는 저장성이 짧기 때문에 수확하는 날 곧바로 출하해야 한다. 대면적에 재배할 경우 미리 출하처를 확보해 두는 것이 소득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데 유리하다.
3. 앵두가 익을 무렵 비가 자주 내리거나 궂은 날이 잦으면 품질 저하는 물론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게 된다.
3. 앵두는 다 익으면 새색시 입술마냥 새빨간데다 터질 듯해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 입맛을 다시게 한다.
1. 양앵두는 토종 앵두와는 달리 과실자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익는 시기는 거의 비슷하다.
1. 양앵두는 특히 과실 겉껍질이 연약해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든다.
4. 양앵두는 종전에는 주로 케이크 등의 장식용으로 쓰였지만 최근 생과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2. 추억의 과실, 틈새과실로 각광받고 있는 앵두는 5월 말부터 익기 시작해 6월 하순까지 수확, 출하된다.
2.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양앵두의 ‘좌등금’ 품종. 제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양앵두를 상품화하기 위해 시험재배하고 있다.


□ 봉지 씌우기
   ❍ 봉지 씌우기 및 벗기기

    ❍ 사과는 수출품 위주로 봉지를 씌우도록 하고, 배는 비닐 피복된 결속핀 사용으로 과피오염을 방지
   ❍ 황금배 동녹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황금배 전용봉지를 이용
   ❍ 영산배와 감천배는 착색봉지를 씌우면 과피 미려도가 증진됨
   ❍ 배 신고품종에 신문 이중봉지(기름봉지)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과실 비대와 과피 오염율이 낮고 미려도가 양호하며 봉지가격도 저렴하여 농가소득증대 효과가 큼
   ❍ 신고배의 착색증진을 위하여 착색봉지를 씌울 경우 과실 외관만으로 숙기를 판단하지 말고 과실특성을 고려하여 적숙기에 수확
   ❍ 복숭아는 7월 하순까지 수확할 수 있는 품종에 대해서는 무봉지 재배가 가능하나 8월 이후 수확되는 품종은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편이 유리함
 □ 황금배 동녹방지
   ❍ 황금배 재배적지는 여름철에 강우가 적어 습도가 높지 않은 지역임
   ❍ 재식시는 과원의 상부나 경사지 등 통풍과 배수가 양호한 곳에 동서 열 보다는 남북 열로 심어 과원이 다습하지 않도록 함
   ❍ 밀식되어 통풍이 불량한 과원은 축벌이나 간벌을 하고 밀집된 가지를 정리하여 봉지가 잘 마르도록 함
   ❍ 과원 관리는 초생재배를 피하도록 하고, 초생재배를 하더라도 자주 예초하며, 수관하부는 비닐 멀칭 등으로 잘 건조되게 함
   ❍ 질소의 비효가 과실비대기 이후에 나타나지 않도록 시비관리 할 것
   ❍ 봉지를 씌워 재배시는 꼭 졸라매어 빗물이 봉지 내부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하고, 또한 잎이 봉지 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함
   ❍ 봉지 씌우기는 황금배 전용봉지 등 동녹발생이 적은 봉지를 씌움
 □ 사과나무 여름전정
   ❍ 나무 세력억제를 위한 여름전정
    - 시 기 : 6월 중순 ~ 8월 초 (탄소동화작용이 가장 왕성한 시기)
    - 대 상 : 배게 심겨진 나무, 결실기에 지나치게 영양생장을 하는 나무
    - 방 법 : 자람가지의 솎음 또는 절단 (잎면적 감소)
   ❍ 여름전정시 유의점

  □ 배 여름 전정
   ❍ 여름 전정은 시기 및 정도에 따라 남은 가지의 생장 촉진, 신초생장 정지시기 지연,
      2차 생장 조장과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큼
   ❍ 광환경을 개선시켜 꽃눈이 충실해지고 잎의 발달을 좋게 함

<여름 전정시기와 과실품질>

 

   * 단위 : 무처리 100에 대한 비율, 도장지 : 1m이상 직립시
<품종별 생육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여름전정>

   ❍ 신고 품종의 신초 유인시기는 생장이 멈추는 7월 10일을 중심으로 1~2회 나누어 실시
    - 신초는 주지 또는 부주지의 측면에서 발생된 신초길이 130~150cm, 마디수 25~29개정도가 유인하기에 알맞음
    - 유인정도는 수평에 대해 10~40◦가 알맞으며, 수평에 가깝게 유인하면 신초 중간부 위의 눈이 발아하게 됨
    - 신초의 유인모양은 사립형이 되도록 유인 끈을 신초 기부로부터 1/3~1/4 부위에 묶어 유인 함

<신고 품종의 신초 유인시기별 액화아 형성률 및 액화아 착과상태>
(’97~’99 나주배연)

 □ 복숭아
   ❍ 정리적과 마무리 및 봉지씌우기 작업
       적과를 다하지 못한 경우에는 적과를 서둘러 완료하고 심식충의 산란이 시작되는 6월 상순까지는 봉지씌우기 작업를 마쳐야 하지만 생리적 낙과가 심한 백도계 품종은 10일 정도 늦추어 봉지씌우기 한다.
   ❍ 신초관리 : 도장지를 철저히 제거하여 수관내부의 광환경 개선

 □ 복숭아 수확 출하
   ❍ 수확기에 달한 과실은 적기 수확 규격선별 출하
                         < 복숭아 주요 품종별 숙기 >
                                                                     (중부지방)

     ❍ 생식용 복숭아는 착색이 잘된 것이 외관뿐만 아니라 과피가 단단하여 보구력이 좋고 품질이나 영양가도 좋으므로 처음에는 과실이 ⅓정도 나오도록 봉지를 찢어주고 며칠 지나서 완전히 벗겨준다.
< 복숭아 품종의 착색난이와 봉지벗기는 시기 >

 

   ❍ 가능한 한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하고 비가 온 뒤는  2~3일 지나서 수확하여 당도 등 품질 저하 방지

 □ 포도
   ❍ 신초관리
    - 캠벨얼리 : 1송이 착과시 12~15잎 확보
    - 델라웨어 : 2송이 착과시 14~18잎 확보
   ❍ 봉지 씌우기 작업
    - 과실 탄저병 및 농약 잔류 예방을 위해 봉지 씌우기 작업실시
    - 봉지는 착립후 과실이 콩알만할 때
    - 봉지 씌우기전 병충해 약제 살포
    - 철저한 적립으로 밀착과실 방지
    - 봉지속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심으로 단단히 결속함

 □ 장마대비 과원관리 지도
   ❍ 배수로에 쌓인 흙 및 잡초제거 등 배수로 정비
   ❍ 범람 또는 붕괴 우려가 있는 제방 보수
   ❍ 반점낙엽병, 응애 등 병해충 방제 철저
   ❍ 경사지 및 신규조성 포장 등 토양유실 우려지역은 짚, 비닐, 거적 등을 지면에 덮어 토양유실을 방지하도록 하되 짚은 10cm정도 두껍게 덮어 줌
   ❍ 받침대 세우기, 초생재배
   ❍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
   ❍ 나무 밑에 짚 또는 비닐 깔기(낙과피해 및 토양유실 방지)
   ❍ 장기적으로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방조망 설치
    - 강풍피해 경감(배) : 낙과율 5.4%(방조망 미설치 21.1%)
     ․’99년 태풍 올가 통과 후 조사(’99. 8. 2~10, 경기 20지역 48농가)
    - 우박피해 경감(배) : 건전과율 16%(방조망 미설치 0%)
     ․우박피해 : ’98. 9. 7일 00:30~03:00, 경기 남양주

                           < 경사도별 토양유실량 >
                                                             (원예시험장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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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뼘 위치에 전정가위로 자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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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뒤 접붙인부위의 비닐을 떼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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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뿌리는 잘라줍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긴뿌리도 조금 잘라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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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심을때는 비닐을 떼어낸 자리만큼 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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