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에 발생한 해충이 진디물 인것 같아 배추 진디물에 대한 자료가 있어
가져 왔으니 참고 하세요.
 
질문내용
수고 많으십니다.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 탓인지 김장배추의 진딧물 피해가 극심합니다.
(밭 전체는 아니고 군데 군데 번지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방제 요령을 가르쳐 주십시오.
 
방제 농약에 있어
1. 배추 전용 진딧물 살충제가 따로 있는지.
2. 일반 살충제로도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3. 시중에서 파는 친환경 농약은 비싼 값 만큼의 효과가 있는지요? 시용방법도 가르쳐 주십시오.
답변내용

배추 무 재배가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지만 올해는 한발로 여러 가지 병해충 특히

해충의 발생이 많아 상당히 농가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딧물은 한번 발생하면 손으로 잡을 수도 없기 때문에 요즘

비닐하우스 재배에서는 진디벌, 무당벌레 같은 진딧물을 잡아먹는 천적을 이용해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생물적 방제를 하기도 합니다 만 외부와 차단된 비닐하우스 재배에서나

가능하므로 노지에서는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효과적인 진딧물 방제는 농약에 의한 구제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하루빨리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추작물에 뿌려도 좋다는 품목 고시된 진딧물 전용약제를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드시 농약사용 안전기준인 수확하기 전의 일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1. 델타린 프로펜(한방)수화제 : 수확 16일 전 사용(15일 이내 사용은 금지)


2, 디노테푸란(펜텀) 수화제 : 수확 14일 전 사용


3. 메소밀(란네이트) 수화제 : 수확 7일 전 사용


4. 비펜스린(타스타) 수화제 : 수확 7일 전 사용


5. 아시트(오트란) 수화제 : 수확 14일 전 사용


따라서 전용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는 잘 듣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용약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파는 친환경 농약은 아직 정식으로 공인된 약제가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배추를 심고 나서 해충 방제는 철저하게 해서  적기에 살충제 2번을 살포한 결과 해충으로 부터의

피해는 거의 없었으나 배추재배에 있어 가장 고질적인 병에 걸려 배추밭이 초토화 되었다.

 

먼저 피해 증상이 나타난 것은 뿌리 마름병이다.

정식 후 20일째 되던 날부터 갑자기 성장이 멈추고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어 문의 한 결과

 

완전 발효가 되지 않은 퇴비를 너무나 과다하게 살포 하여 토양 미생물이 토양속의 산소를

급격하게 소비해 뿌리의 자람이 나쁘고 연약한 부리에 세균이 침입해 병에 걸렸다는것이

전문가의 진단이다...

 

뿌리 마름병에 걸린 배추의 증상

 

 

뿌리 마름병에 걸린 배추 뿌리...

배추 줄기의 크기에 비해 뿌리가 영 부실하고 뿌리의 밑둥부분이 불룩 나왔다...

 

 

뿌리 마름병에 걸린 배추 밑둥 부분을 자른 모습...이 부분이 쉽게 잘라진다. 

 

 

 

뿌리 마름병과 함께 발생한 뿌리혹병(무사마귀병)........

 

 

뿌리 혹병이 걸린 배추는 낮이나 저녁 무렵에는 시들 시들 하다가 이슬이 내리는 새벽에는

싱싱하게 되살아나는등 쉽게 죽지 않지만 더 이상 자라지 않아 결국은 상품 값어치가 없게 된다

 

뿌리 혹병이 발생한 밭에는 3~4년동안 십자화과 작물인 배추,양배추,무등을 심지 않아야 된다. 

 

 

 

뿌리 마름병에 걸려 초토화된 밭 풍경...

금년에 처음으로심은 CR참진 배추 품종인데 이것은 뿌리혹병에는 강한지 걸린게 거의 없지만

뿌리 마름병에는 속수 무책이다.

 

 

여기 여섯 이랑은 흑장미 품종을 심은곳인데 이것은 뿌리 마름병에는 강하였지만 뿌리 혹병에는

매우 약하여 세이랑의 절반쯤 감염 되었다.... 

 

 

아직 병에 걸리지 않은 배추는 결구가 시작 되고 있다....

3,000개의 배추중 1,000포기나 건지면 다행이라 생각 한다.

 

 

농장내 길에는 코스모스가....

하늘에는 철새들이 남녁으로 날아 가며 가을을 재촉 한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정식직전의 모습입니다.

보통 9월10일경에 정식을 합니다. (통영지방의 경우)

육모일수가 약 22일 정도면 정식하기에 적당합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동산이 원글보기
메모 :

조금 더 자란 모습입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동산이 원글보기
메모 :

지난 8월15일 김장배추 파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놈들이 분양되어 제법 큰잎의 배추가 형성되어가 있습니다.

농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량은 그림에서 보는 트레이(씨앗을 파종하는 그릇의 일종)로 약 4000장을 생산하여 분양합니다.

씨앗의 이름은 "불암플러스" 입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동산이 원글보기
메모 :
배추는 대표적으로 해충이 많이 끼는 작물입니다. 그래서 농약 없이는 키우기 힘들다고들 하지요.
그러나 흙이 건강하고 작물이 건강하면 얼마든지 해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거미 같은 익충이 많으면 더욱 좋지요.

그러나 회원님들 밭은 아직 흙이 완벽하게 살아나질 않아 올해 분명히 벌레 피해가 클 것입니다. 잘못하면 그물 배추를 만들기 쉽상이기 때문에 아주 주의를 요합니다.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질의 퇴비를 적당량 넣어준다.
퇴비를 주고 바로 심으면 좋지 않습니다. 지금 농장의 퇴비가 완숙된 것이 아니라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퇴비를 흙과 잘 섞은 후 일주일 뒤에 심는 게 좋습니다. 거름을 많이 주면 병해충이 잘 옵니다. 밑거름은 약간 모자란 듯 하고 오줌 같은 웃거름을 오실 때마다 가져 오셔서 단계적으로 주는 게 좋습니다.

2. 산의 낙엽 썩은 부엽토나 마른 풀을 배추 사이에 깔아준다.
부엽토는 거름도 되지만 유익 미생물이 많아 흙을 좋게 해 줍니다. 풀은 거미를 불러들이고 흙의 건조를 막아주며 이슬을 머금어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3. 오줌과 쌀뜨물을 받아와 배추에 닿지 않도록 배추 사이에 뿌려준다. 또는 다섯배의 물로 희석해 물뿌리개로 배추에 직접 분사해 준다.
오줌은 양질의 요소비료입니다. 바로바로 효과가 있지요. 쌀뜨물은 밀폐용기에 모으시면 유산균이 많이 생깁니다. 페트병 하나에 한 숟갈 설탕을 넣어주면 더 유산균이 많이 생깁니다. 이를 주면 흙이 좋아지지요. 희석해서 배추에 직접 주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다섯배 이상으로 희석해 주어야 합니다.

4. 목초액과 액비를 엽면시비해 준다.
앞의 오줌을 희석해 주듯이 마찬가지로 주면 됩니다. 밭에 준비가 되어있으니, 빈 페트병 가져오시면 담아드리겠습니다.

5. 재나 숯가루를 배추 사이사이에 뿌려준다.
숯가루는 항균, 방충 작용을 합니다. 그 자체가 거름도 되고 흙의 건강을 개선해주지요. 흙이 건강하면 해충도 덜 오거든요. 밭에서 지금 목초액 받느라 왕겨숯가루를 만들고 있는데요, 양이 많질 않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 다 드리지는 못하고요, 밭에서 저를 만나는 회원들께는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주로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 또는 오후에 있습니다.

6. 벌레가 먹은 배추지만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더 맛있습니다. 한아름 크질 않더라도, 손만하게 작더라도 결코 무시하지 마시고 김장해 드셔 보십시요. 의외의 맛이 날 겁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나무1 원글보기
메모 :

배추를 심은 후 비가 자주와 그동안 거의 물주기를 하지 않았는데

요 며칠간 비가 오지 않아 오늘 분수 호스를 이용 물을 뿌려 주었다.

 

요즘 한창 결구가 시작 되어 배추 통이 커 지기 시작 하는데

배추는 이 때가 가장 물을 많이 흡수 하는 시기 라고 한다.

 

만약 이 때 관수를 게을리 하면 배추의 통이 작아 지고 줄기가 약간

질겨 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벌레들도 거의 보이지 않아 배추 돌보기가 훨씬 수월하다.

 

 

 2,500여포기의 배추중 돌연변이가 발생 해 단 한포기가 하얀 배추잎이 계속 나온다.

심고 난 직후 부터 이런 현상을 발견 하고 계속 지켜 보고 있는데 새로 나오는 이파리 들도

똑 같이 하얀 색이 물들어 있다.

 

동물이 돌연 변이로 백색이 태어나면 "길조"니 어쩌고 하는데 이것도 길조의 징조 인가?ㅎㅎㅎ

출처 : 팔봉산목장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쏟아져 바깥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나는 짭잘하게 수입이 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탓에 밭일을 못하는 동네 분들이 호박과 양파를 가지고 와서  즙을 내 달라고

해서 지금 약탕기에 넣고 달이고 있습니다.

 

염소들은 비가 하루 종일 오는 바람에 밖에 나가지 못해 할수 없이 염소용 사료 3포를

사다가 주었습니다.

 

이럴때 볏짚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지난해 가을 계산 착오로 볏짚을 적게 구입한 탓에

염소들 고생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추석 전날인 17일 찍은 사진 입니다.


심은지 18일째인데 매우 많이 컸지요?






이날 배추 1차 웃거름으로 요소 비료를 주었습니다.
모종삽으로 포기 사이의 흙을 살짝 제치고 요소 비료를 반 숫가락씩 주었습니다.

 

대량으로 심는 분들은 한사람이 막대기로 구멍을 뚫고 뒤 따라 가는 사람이 비료를

주는 방식으로 주거나 비료 살포기로 주는데 비해 나의 경우 어중간한 량이라

혼자 하루 종일 걸렸습니다.   






비료를 주면서 벌레도 잡아 죽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배추 순나방이 배추순을 완전히  갉아 먹어 더 이상 새싹이 나오지 못해 멍텅구리가 된 배추입니다. 이런 배추는 즉시 제거 했지요.


비료를 주면서 잡초도 제거 했는데  감자를 심었던 곳이라 여기 저기 감자도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배추밭에선 감자도 잡초나 마찬 가지라 제거 했지요.

대지 품종의 감자라면 놔 두면 감자가 열릴수도 있으나 수미 품종이라 싹이 늦게 터 감자가 달리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배추밭에 매일 둘러보며 벌레를 잡아 죽여도 배추흰나비가 계속 날아 들어 알을 낳아

좀 처럼 벌레가 줄어 들지 않습니다.

 

며칠전 부터는 배추 흰나비가 여러 마리 보여 할수 없이 비료주기를 마친후 약제를 살포 했습니다.

살포 약제는 스미사이딘으로 동력분무기를 이용 골고루 살포 했습니다.  

이론 상으로는 배추 흰나비 암컷 한마리가 200여개의 알을 낳으니까 200포기의 배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배추 흰나비는 습성이 한포기에 알을 하나씩 낳습니다.

때문에 다른 나비가 모르고  알을 낳지 않는 한 1포기에 벌레가 한마리씩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비해 가장 골치 아픈 배추 좀나방이나 파밤나방 같은 경우 여러개의 알을 낳으므로 방심하면

순식간에 피해를 입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골치 아픈 좀나방과 파밤나방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군요.

 

그것은 지난해 좀나방과 파밤나방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본후  올해는 사전 예방 조치로 밭 주변의

잡초를 제초제로 말끔히 정리하여 중간 서식처를 없앤것이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약제를 살포후 이틀 후에 보니까 작은 것들은 모두 죽고 아주 큰것은 죽지 않아 손으로

잡아 죽였습니다.

....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들판에 벼들이 많이 쓰러져 있던데 ...

 

 

서산에서   솔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정식을 12째 되는 배추의 모습 입니다.

그저께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어제는 마을 공동 작업(마을 안길 풀베기 작업) 과 흑염소

중탕 가공하여 택배로 보내는등 빠쁘게 보내다 보니 배추를 살피지 못하다가 저녁 무렵에

살펴 보니 아뿔사 배추에 벌레들이 꽤 보이 더군요.

 

어떤것은 제법 자라 약제로도 잘 죽지 않을것 같아 배추 하나하나 살펴 가며 벌레를 잡아

죽였 습니다. 오늘도 배추 흰나비가 배추밭 여기저기 날라 다니며 알을 낳고 있네요.

남들이 나에게 감정이 메말랐느니 하겠지만...

저는 정말 나비가 싫습니다.  나비(나방 포함)류는 식물에게는 해충이라 농작물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진디물류를 제외 하고는 살충제를 뿌리는 이유중 대부분이 나비류의 방제가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 사진은 반대편에서 본 배추밭 풍경 입니다.

배추밭 너머에 염소 축사와 오른쪽에 제가 사는 집이 보입니다.

 



고구마 밭 전경 입니다.

4,500포기 심었는데 지난해 배추를 심었던 밭이라 토양의 양분이 많아

고구마 줄기가 너무 무성하여 고구마가 많이 달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고구마밭 너머로 현재 사용 하지 않고 묵혀 있는 밭은 얼마전 포크레인으로

대충 정리하여 두었는데 내년에는 이밭에도 농사를 지어 볼까 합니다.


고추밭과 참깨를 베어내고 심은 배추(노랑) 입니다.

멀리 보이는 빈집은 예전에 축사로 사용하던 것인데 나중에 리모델링 하여

민박용으로 사용 할려고 합니다.

부수고 새로 지을려면 절차가 좀 복잡하거든요.

고추밭 사이에 7월 15일 씨앗을 파종 8월초에 정식한 배추인데 현재 결구가 되어

제법 통이 커서 이번 추석에 김치 담궐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ㅎㅎㅎ

 

전 올해 처음으로 고추를 2이랑당 1이랑씩 띄어 놓아 고추밭에 통풍이 잘되게

해 봤는데 관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배추나 열무같이 한여름 뙈약볕을

싫어 하는 배추나 무 같은 키가 낮은 채소를 가꿀수도 있습니다.

 


이 오이도 7월 15일 파종하여 8월1일 봄에 심은 오이 덩굴을 걷어내고 정식을 한것인데

지금 오이가 제법 열리기 시작 합니다.

서리 올때까지는 오이는 계속 따먹을수 있을것 같군요.




염소 축사에서 나온 양질의 퇴비 입니다.

나중에 고추 뽑아내고 마늘과 양파를 심을때 사용 할려고 합니다.

 

염소 숫자가 많다보니 제 농장에서는 충분히 쓰고도 남을 만큼 많이 나와

제 밭은 항상 유기물이 풍부하여 지렁이가 득실 거립니다.

 

현재 가끔 뒤집어 주면서 발효 시키고 있는데 비록 낡은 것이지만 포크레인이

매우 큰 역활을 합니다.

저는 호박 구덩이도 포크레인으로 판다니까요.ㅎㅎㅎㅎㅎ


서산에서   솔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8월 14일

배추묘를 기르기 위해 프러그 판에 상토를 넣고 배추 종자를 1개씩 넣었습니다.

배추묘를 2,700개정도 만들기 위해 프러그판 30개(105구용), 상토 3포대,배추종자

장미품종1봉지(2,000립),노랑배추1봉지(약1,500립)를 준비 했습니다.

감자와 마늘,참깨를 심었던 밭에 사전에 제초제를 (하이로드)뿌려 잡초를 제거한후 제 농장에서 나오는

양질의 퇴비(흑염소똥) 12경운기를 밭 전면에 듬뿍 뿌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석회(20kg)5포와 붕사2봉지, 복합비료4포대를 살포후 트렉터를 빌려 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하자면 석회를 뿌린후 로타리를 한번친후 며칠 있다가 복합비료를 뿌리고 이랑을 만들어야 하나  남의 트렉터 빌려 쓰는 입장에 맘대로 할수 없어서...  

8월28일 밭 전체에 제초제 인 스톰프 입제를 골고루 뿌려 놓은후....

8월30일 새벽부터 장미배추(일반배추)1,900포기와 노랑배추700개를 혼자 심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배추를 심은후 밭 전체에 다이아톤 입제를 살포 하였다.

 

다이아톤 입제를 뿌린것은 배추잎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먹는 배추 벼룩잎벌레와 밤에 땅속에서 기어나와 줄기를 싹둑 잘라먹는 거세미나방 애벌레를 방제 하기 위해서다.

9월1일 분수호스를 이용 물을 뿌려 주고

9월4일 심은지 5일째인데 제법 컷지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배추 좀나방(일명 낙하산벌레)

애벌레가 막 부화하여 배추잎을 갉아먹고 있는게 아닌가.

배추 좀나방은 갓 부화 했을때 방제를 해야지 4~5일 지나 점점 자라나면 웬만한 약으로는

죽지 않는 골치 아픈 벌레 입니다.

지난해 방심 했다가 피해가 엄청 났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배추좀나방약(런너)를 살포한후 다음날 보니 거의 죽어 있더군요.

오늘도 밭을 보니 배추 흰나비와 배추 좀나방이 날아 다니는것을 보니 3~4일후 다시 한번 살포 해야 하겠습니다.

 

초기에 잘 방제 해야 배추가 자라나 결구 할때에 약제를 살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철저히 방제 할 것이다.

 

   서산에서   솔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