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액을 담그다 보면 곰팡이가 필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첫째 여러 균사체가 많이 들어갔을때.         발효액의 종류나 세척과정이 어떠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 지는것 같다. 둘째 발효에 사용한 항아리를 깨끗이 씻지 않아서 항...
출처 : 겔로의 새로운 새상
글쓴이 : 겔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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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약 작두콩 효소

올리고당 80리터 풋작두콩60kg 솔잎5kg 쑥5 kg 생강2kg 구정초등 20가지 약초를 넣고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출처 : 작두콩사랑농장(약초와효소)010-9579-9279
글쓴이 : 박현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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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효소에 관하여 ....

문: 쑥으로 발효효소액을 담으려고 하는데 뿌리를 넣어도 되는지요?
답: 뿌리를 넣어도 좋습니다.

 

문: 민들레로 발효효소액을 담으려고 하는데 꽃을 넣어도 되는지요?
답: 꽃을 넣으면 더 좋습니다.

 

문: 요즘 발효액을 담을 수 있는 산야초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 산에 있는 것보다는 들과 밭에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쑥, 민들레, 질경

이, 왕고들빼기, 냉이, 지칭개, 꽃다지, 엉겅퀴, 소리쟁이, 뽀리뱅이, 뱀딸기, 명아주, 달맞이꽃, 환삼덩굴, 머위, 칡순, 뽕잎, 은행잎, 구기자줄기와 잎, 미나리 등입니다.

 

문: 산야초의 이름을 잘 몰라도 아무 것이나 닥치는 대로 채취하여 담아도 되나요?

답: 안됩니다. 산야초 공부를 충분히 하여서 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잘 구별하여 채취해서 담아야합니다. 독이 있는 것은 따로 담아야합니다. 독이 있는 것은 질병치료 목적으로 담아야합니다. 애기똥풀과 같은 것은 독이 있는 풀이지만 암 치료에 좋은 것입니다. 은행잎도 따로 담아야합니다.

 

문: 산야초로 발효효소액을 담으려고 하는데 산야초를 잘게 잘라야 하나요?

답: 그렇습니다. 작두로 잘게 2~3 cm가 되게 잘라야합니다.

 

문: 항아리에 담으려면 잘게 자르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답: 잘게 자르지 않아도 되기는 합니다마는 내용물이 부피가 커져서 즙액에 잠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꿀병에 담으려면 잘라주어야 합니다.

 

문: 산야초로 발효효소액을 담으려고 하는데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하나요?

답: 물기를 완전히 말릴 필요가 없습니다. 대충 물기를 떨어내면 됩니다.

문: 쑥, 민들레, 질경이, 냉이로 발효효소액을 담으려고 하는데 각각 담아야하는가요? 아니면 섞어서 담아도 되나요?

답: 되도록 여러 가지를 섞어서 담으십시오. 그러나 독초는 섞지 말고 따로 담아야합니다.

 

문: 산야초와 설탕을 무게 비로 1대1로 담으면 설탕이 너무 많지 않은가요?

답: 산야초는 즙액이 많은 것이 있고 적은 것이 있습니다. 즙액이 많은 것은 설탕을 1대1보다 많이 넣어야하고 즙액이 적은 것은 1대1보다 적게 넣어도 됩니다. 여러 가지를 섞어 담을 경우 1대1로 담으면 적당합니다. 설탕을 적게 넣어보면 발효가 너무 빨리 되거나 이상발효를 하여 악취가 나는 수가 있습니다. 또 벌레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1대1이상을 넣으면 절대 실패하는 일이 없게 되고 벌레도 생기지 않게 됩니다.

 

문: 즙액이 적은 것으로 담을 때에 내용물이 즙액에 잠기지 않을 때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 즙액이 적어서 며칠 후 보아도 즙액이 조금밖에 생기지 않았으면 물을 조금 부어 내용물이 절반 정도 잠기게 부어주어도 됩니다. 이 때 잘 흔들어서 설탕이 물에 잘 녹도록 해주어야합니다.

 

문: 엄나무로 효소를 담고 싶은데 가능합니까?

답: 칡덩굴, 솔잎, 엄나무, 마가목, 화살나무, 소태나무, 겨우살이 등 나무류로 담을 때에는 설탕을 넣지 말고 설탕꿀을 만들어서 부어주십시오. 수분이 15~20%정도가 되게 하여 만든 설탕꿀을 병에 내용물을 3/4정도 차게 넣고 내용물이 잠길 만큼 부어주십시오.

 

문: 산야초발효효소액을 담을 때 꼭 설탕을 사용해야 하나요? 설탕은 건강에 나쁘지 않나요?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답: 설탕은 사탕수수 속에 들어있을 때에는 식물 속의 과당으로서 효소가 살아있는 당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열을 가해서 추출되는 과정에서 당분은

효소가 죽어버린 설탕인 자당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효소가 죽어 없어진 당

분인 설탕을 우리가 먹으면 소화과정에서 많은 소화효소를 필요로 하기 때

 

 

문에 우리 몸의 비타민과 칼슘 같은 미네랄을 소모하여 고갈시킵니다. 그래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탕을 효소가 살아있는 산야초와 섞어놓

 

으면 발효되면서 다시 효소가 살아있는 당분, 천연당인 과당으로 바뀌기 때문에 건강에 나쁘지 않습니다. 굳이 올리고당을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문: 산야초를 채취하여 항아리에 설탕과 함께 가득 담았는데 몇 시간 후에 보니 산야초가 숨이 죽어 절반 정도 밖에 차지 않아서 산야초를 설탕과 함께 병이 차도록 더 넣었는데 괜찮은 지요?

답: 안됩니다. 1~2주일 정도 되면 발효를 하게되는데 많이 넣으면 발효할 때 국물이 넘치게 됩니다. 숨이 죽었을 때 내용물이 항아리에 절반 정도만 차게 해야합니다.

 

 

문: 효소를 담아두었는데 돌로 눌러 놓지 않아서인지 윗부분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버려야하나요?

답: 그것은 곰팡이가 아닙니다. 뜸팡이로서 위 부분에 설탕이 조금 부족하면 부분적으로 발효가 너무 빨리 되어 생기는 것인데 김치가 발효되면 위 부분에 생기는 뜸팡이와 같은 것입니다. 잘 뒤집어 주면 다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뜸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처음 2주일 정도는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 큰 항아리에 오늘은 쑥을 넣고 설탕을 뿌리고, 며칠 후 민들레를 넣고 설탕을 뿌리고, 또 며칠 후 질경이를 넣고 설탕을 뿌려 놓으면 안됩니까?

답: 굳이 안될 것은 없는데 잘못하면 급속 발효를 해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작은 항아리를 이용하여 한번에 담아야합니다. 저는 1되짜리 꿀병에 담습니다.

 

문: 꿀병은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
답: 꿀병은 양봉자재 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12개 1박스에 8,000원입니다. 주위에 양봉하시는 분이 계시면 물어보십시오.

 

문: 꿀병에 효소를 담을 때 꿀병의 크기는?
답: 1.8리터 1되짜리 유리병 꿀병입니다.

 

문: 1되짜리 꿀병에는 효소를 얼마를 담을 수 있나요?
답: 산야초 500그램 + 흑설탕 500그램 도합 1킬로그램이 들어갑니다. 저는 담을 때 산야초 1Kg과 흑설탕 1Kg을 큰 용기에 넣고 버무립니다. 한참을 버무리면 산야초가 숨이 죽는데 그러면 꿀병 2개에 나누어 담습니다. 담은 후 병의 외부에 묻은 설탕을 물로 잘 씻어주고 뚜껑을 닫습니다. 꿀병 박스에 담아 창고에 보관합니다.

 

문: 꿀병에 담으면 창호지로 입구를 막아야 하나요?

답: 그럴 필요 없습니다. 꿀병 뚜껑으로 잘 닫아놓으면 됩니다. 아무리 뚜껑을 세게 닫아놓아도 발생한 탄산가스가 잘 빠져나갑니다. 절대 병이 터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 항아리에 발효효소액을 담을 때 뚜껑은 어떻게 닫나요? 밀봉을 해야하나요?

답: 밀봉을 해서는 안됩니다. 발효를 시작하면 탄산가스가 발생합니다. 그 가스가 빠져나가야 합니다.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신문지나 포대종이를 두툼하게 올려놓고 항아리 뚜껑을 올려놓으면 됩니다.

 

문: 발효효소액을 담는 항아리는 숨쉬는 항아리를 사용해야 하나요?

답: 청국장을 만드는 바실러스균은 산소가 있어야 살 수 있는 호기성세균입니다. 또 유기물을 썩히는 부패균은 산소가 있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혐기성세균입니다. 그러나 효소음료를 만드는 효모균은 산소가 있거나 없거나 잘 살아가는 통기성세균입니다. 효모균은 발효과정에서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숨쉬는 항아리가 굳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서 유리병이나 항

아리나 산야초 발효액은 잘 만들어집니다. 유리병에 담으면 내부를 잘 볼 수 있어서 혹시 설탕이 다 녹지 않고 가라앉아 있다면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또 발효되는 것도 잘 지켜볼 수 있습니다.

 

문: 인터넷에 보면 3개월 정도 지나면 건더기를 걸러내 버리고 즙액은 9개월을 더 두어 발효를 시키라고 했는데 맞습니까?

답: 맞습니다마는 저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저는 건더기를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저는 꿀병에 담기 때문에 꿀 박스에 담아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3개월 이상 오래 둡니다.

 

문: 어디에 두어야 하나요?
답: 원액발효를 시킬 때는 그늘에 두면 됩니다. 지하실이 있으면 지하실이 가장 좋습니다.

 

문: 겨울에 창고에 넣어두면 얼어서 항아리가 깨지지 않나요?
답: 효소원액은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습니다. 밖에 두어도 항아리가 깨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 산야초효소 먹는 방법은 원액을 7~10배 희석해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답: 맞습니다마는 저는 좀 다르게 합니다. 저는 꿀병 2개에 담긴 원액을 건더기와 함께 1말짜리 물통에 넣고 나머지는 물로 채워둡니다. 그러면 물 1말에 설탕 재료가 항상 정확하게 1Kg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로 다시 또 5~10일 정도 희석 발효를 시킵니다. 그러면 새콤한 음료가 됩니다

 

. 가장 맛있게 익었다고 생각될 때에 건더기는 걸러서 버리고 걸러진 음료를 페트병에 모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습니다. 뚜껑을 꽉 닫아두면 탄산이 발생하여 탄산이 녹아있는 음료가 되어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더 오래두면 탄산이 많이 발생하여 뚜껑을 열면 샴페인처럼 액이 넘치게 됩니다.

 

문: 희석해서 다시 2차 발효를 시킬 때 냉장고에 넣어두나요?

답: 아닙니다. 상온에 두면 됩니다. 지하실이 있으면 지하실에 두면 더 좋습니다. 서늘한 곳에서 저온 발효를 시키면 맛이 더 좋은 음료가 만들어집니다. 자주 맛을 보아 새콤한 맛이 나면서 가장 먹기 좋을 때 걸러서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습니다.

 

문: 산야초효소 원액을 희석하여 10일 정도 발효시키면 술이 되지 않나요?

답: 예, 약간의 술기가 있는 새콤한 음료가 됩니다. 술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살짝 취합니다. 그러나 금방 깹니다.

 

문: 술이면 건강에 나쁘지 않나요?
답: 술이면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옛말에 술

은 백약(百藥)의 장(長)이라고 했습니다.

 

약간의 술은 건강에 매우 좋은 것입니다. 술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효소가 살아있지 않은 술, 소주나 맥주를 먹기 때문입니다. 효소가 살아있는 술, 집에서 담근 막걸리나 생맥주는 적당히 먹으면 보약이 됩니다. 산야초효소 희석음료는 효소가 살아 있는 술기운이 조금 있는 음료입니다.

 

문: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답: 물먹는 대신 먹으면 됩니다. 약 1리터에서 2리터 정도.

 

문: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은 없나요?

답: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먹어본 바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식사 후 한 두 잔을 먹고 또 물이 먹고싶을 땐 효소음료를 먹습니다. 저는 당뇨가 심했던 시절 물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나 물을 아무리 먹어도 갈증이 가시지 않았었습니다. 지금은 효소음료를 먹어서인지 갈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우리가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인체가 효소를 갈구하는 신호라고 합니다. 인체는 몸에서 필요로 하는 효소가 충분히 보충이 되면 더 이상 물을 먹고싶지 않기 때문에 효소음료를 너무 많이 먹을 일이 없습니다.

 

문: 산야초 희석음료를 만들어 냉장고에 두지 않고 상온에 둔지 너무 오래되어 맛이 너무 시어졌는데 버려야하나요?

답: 버리지 마십시오. 꿀을 조금 타서 먹으면 맛이 다시 좋아집니다. 맛이 너무 강하면 물을 조금 타서 드십시오.

 

문: 녹즙을 먹을 때 산야초효소를 조금 타서 먹으라고 하는데 그렇습니까?

답: 녹즙은 단맛이 없기 때문에 효소원액을 조금 타서 먹으면 맛이 좋아집니다.

 

문: 시큼해진 효소희석음료를 막걸리에 타서 먹었더니 막걸리 맛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타서 먹어도 좋은가요?

답: 예. 막걸리는 효소가 살아있는 것과 열처리하여 효소를 죽여 없앤 것이 있습니다. 효소가 없는 막걸리에 시큼한 효소음료를 타서 먹으면 맛도 좋아지고, 잘 취하지 않으며, 뒤끝이 깨끗합니다.

 

 막걸리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파는 모든 주스음료에 조금씩 타서 먹으면 맛도 더 좋아지고 먹었을 때 건강에도 좋습니다

. 갈증이 나서 주스음료를 마실 때 효소를 타서 먹으면 맛도 좋고 갈증이 더 잘 가십니다.

 소주를 마실 때에도 효소원액을 타서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사실 시중에서 파는 모든 주스음료는 효소가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문: 건강원에서 파는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호박즙, 포도즙, 배즙 같은 과일추출액을 먹을 때에도 효소희석음료를 타서 먹으면 좋겠군요?

답: 그렇습니다. 호박즙, 포도즙, 배즙 같은 추출가공식품은 열을 가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효소가 살아있지 않은 것들이어서 효소음료를 조금 타서 먹으면 맛도 훨씬 좋아지고 건강에도 더 좋습니다.

 

문: 효소희석음료를 오래 두면 상하지 않나요?

답: 효소희석음료는 아무리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오직 발효가 계속 진행됩니다. 오래두면 나중에는 식초가 됩니다.

 

문: 약초 달인 물을 며칠 놔두면 상하는데 효소음료는 상하지 않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발효균이 살아있기 때문에 다른 부패균이 살 수가 없습니다. 약초 달인 물에도 효소음료를 절반 정도 타서 두면 절대 상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있는 곳에 뿌려두면 곰팡이가 없어집니다.

 

문: 효소음료를 만들어두었는데 찌꺼기가 많이 생겼어요. 먹어도 되나요?
답: 효소음료는 효소가 살아있는 것이어서 감식초와 같이 찌꺼기 같은 것이 계속 발생합니다. 먹어도 별 이상은 없으나 먹고싶지 않으면 체에 걸러서 드십시오.

 

 

문: 평소 설사를 자주 했었는데 효소음료를 먹었더니 설사를 하지 않게 되어서 좋은데 그런데 변비가 생겼어요.

답: 효소음료를 열심히 마시면 변을 무르게 보던 사람이 변을 무르게 보지 않게 됩니다. 마치 감이나 곶감을 먹어서 변이 무르지 않게 되는 것과 같아지게 됩니다.

 설사를 자주 하던 사람들이 전혀 설사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결코 변비는 아닙니다

. 드디어 변을 정상으로 보게된 것이지요. 다소 상한 음식을 먹었어도 효소음료와 함께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지 않게 됩니다. 소화가 잘된 효소똥을 싸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변통이 없어도 아침에는 변을 봐야합니다.

 

문: 효소음료를 먹었더니 방귀가 많이 뀌어졌어요? 별 이상은 없는 건가요?

답: 효소음료를 먹기 시작하면 한 동안 방귀를 많이 뀌게 됩니다. 몸에 독소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숙변이 제거되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또 장이 정화되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문: 효소음료를 먹었더니 소화가 잘되어 소화제를 더 이상 먹지 않게 되었어요. 그런데 효소음료를 먹지 않으면 먹고 싶어집니다. 이것도 습관성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답: 효소음료는 자연식품입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소화가 잘되게 하고 몸을 활성화시켜서 내분비호르몬의 분비를 좋게 하여 체질을 건강하게 바꾸어 줍니다. 습관성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 꿀병에 담긴 효소원액 두 개로 효소희석액을 1말을 만들어 놓았더니 34살 먹은 아들이 효소음료를 먹으니 피로하지 않다고 하면서 다 먹어버렸어요. 젊은 사람들이 먹어도 좋은가요?

답: 누구나 효소음료를 먹으면 좋습니다.

문: 효소음료를 먹다가 안 먹었더니 배에 가스가 차는데 다른 분도 그렇습니까?

답: 효소음료는 장을 좋게 합니다. 장에 세균총을 잘 형성시켜 이상발효가 생기지 않고 몸에 해로운 가스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요구르트보다도 훨씬 장을 편하게 합니다

 

. 장에서 몸에 유해한 가스가 생기지 않으니 피를 더럽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피가 깨끗해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효소가 부족하여 장에서 음식물이 부패하여 독한 가스가 생겨서 이 가스가 핏속으로 녹아 들어가면 피가 더러워지고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문: 효소음료를 많이 마시면 장에서 숙변이 부패하지 않겠군요.

답: 그렇게 생각됩니다. 우리가 효소음료를 먹으면 뱃속에서 부패균이 잘 살지 못합니다. 암,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숙변의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암환자도 따로 관장을 할 필요가 없어지겠지요.

 

문: 아토피 피부염에도 좋겠군요?

답: MBC TV에서 지난 05. 3.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특별기획 HD다큐멘터리 '곰팡이'(연출 이우환)에서 "곰팡이가 사람을 살린다" 라는 것이 방송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치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아토피까지 고친 임상실험의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5살 정도 먹은 아이가 김치추출물을 3주간 먹고 상당히 좋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김치추출물도 발효효소음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와 함께 먹는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문: 효소를 장복해도 되나요?
답: 약초에 관한 책들을 보면 약초에는 장복을 해도 좋은 것이 있고 장복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즉 독성이 없는 것들은 장복을 해도 좋고 독성이 좀 있는 것들은 장복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하품약(下品藥)의 경우는 장복을 해서는 안되고 약효가 느리게 나타나면서 체질을 좋게 하여 병을 자연히 낫게 하는 상품약은 장복을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품약(上品藥)의 경우라도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또한 장복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상품약인 인삼을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 계속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상품약으로서 자기 체질에 딱 들어맞는 약을 찾아 먹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산야초효소도 같은 종류의 약초만을 계속 먹는 것보다는 그 약초의 종류를 계속 바꾸어 먹을 필요가 있습니다.

 

쑥효소와 질경이 효소를 이번에 먹었으면 다음에는 냉이효소와 민들레효소를 먹는다든지 또 그 다음에는 칡순효소와 뽕잎효소를 먹는다든지 해서 한가지만을 장복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효소를 담을 때 한가지 약초만을 담는 것보다는 되도록 여러 가지를 섞어 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효소를 담을 때보면 장소나 시기에 따라 채취하기 쉬운 약초가 있기 때문에 그 약초를 주로 많이 넣게 됩니다.

 

그러면 그 약초가 주(主)가 되는데 그 약초가 70%가 넘지 않도록 하고 나머지 30% 정도는 부(副)가 되는 다른 약초들을 섞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애기똥풀과 같은 독초로 알려져 있는 것은 따로 담아야 합니다.


디시 말씀드리면 효소는 장복해도 좋으나 효소를 만드는 재료는 한가지를 장복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 효소음료를 왜 먹어야 하나요?


답: 우리가 물과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인체효소를 분비하여 섭취한 물과 음식을 효소화시켜 소화를 시켜야 합니다.

 

 인체효소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체효소는 우리가 생명활동을 하는데 사용되어집니다. 우리는 또 사용된 효소를 오줌으로 엄청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인체효소를 많이 만들어야합니다. 우리 몸이 인체효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활성비타민, 유기미네랄등 천연영양소가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화식을 하는 관계로 이런 천연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여 영양결핍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에 효소를 잘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우리 몸이 인체효소를 잘 만들어내기 위한 영양소가 바로 효소음료에 그대로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효소음료가 절실하게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효소음료를 먹으면 입에서 침이 잘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됩니다. 눈이 밝아지고 피로를 훨씬 덜 느낍니다. 몸에 기운이 납니다. 몸이 젊어집니다. 따라서 몸이 면역력이 강한 체질로 바뀝니다.

문: 물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말씀인가요?


답: 물은 효소가 많이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끓인 물이나 차 같은 것은 효소가 없습니다.

 

이런 물을 마시면 우리 몸은 그 물을 효소화시키기 위하여 인체효소를 분비합니다. 물은 우리가 먹고 싶은 만큼만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계속 마시고 싶을 때에는 몸에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효소를 공급해달라는 신호입니다.

 

이때 물을 계속 마시면 그 물을 또 효소화시켜서 오줌으로 배설시켜야 하기 때문에 더욱 효소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효소음료를 먹으면 잠시 후 갈증이 멎는 것입니다.

 

문: 효소가 살아 있는 것과

 

 죽어 없어진 것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답: 우리가 포도주를 담을 때 보면 포도를 술 담는 병에 넣고 설탕을 충분히 뿌려 줍니다.

 

그러면 발효되어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술이 됩니다. 그런데 그 포도를 시루에 넣고 불을 때 푹 쪄서 설탕을 뿌려 놓으면 술이 될까요? 안되겠지요. 쨈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그 쨈에 이스트와 같은 발효제를 넣어 1주일 정도 두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이번엔 술이 되겠지요.

포도뿐만 아니라 열을 가하지 않은 모든 자연식품속에는 발효효소가 살아 있습니다.

 

 우리가 열을 가하지 않은 자연식품, 생식을 먹으면 발효효소를 함께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화가 잘되고 활성비타민, 유기미네랄 등 인체효소를 만들 수 있는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원래 생식을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침팬지와 같은 다른 유인원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생식을 하는 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식사법입니다. 자연의 법칙에 따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 즉 효소가 살아있지 않은 음식을 먹고살고 있기 때문에 몸이 면역력이 약한 것입니다.

 

문: 책에서 전문가들이 말하는 효소는 무엇인가요?

답: 1946년 미국의 에드워드 하웰 박사(Dr. E. Howell)가 저술한 "효소영양학개론(F-자임의 영양학적 고찰) (김기태, 신현재, 김혜진 공역, 도서출판 한림원)" 책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1. 효소는 모든 생명체의 활동을 관할하는 제일 중요한 활성 단백질이다.

2. 효소는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인체로 흡수된다.

3. 인체내에 존재하는 모든 체액은 효소를 가지고 있다.

4. 우리 몸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에 따라 선택적으로 효소를 분비한다.

5. 현대의 조리법은 음식재료에 포함되어있는 효소를 대부분 파괴한다.

6. 생식에 포함되어있는 효소는 췌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7. 인체내 효소는 질병을 치유하는데 사용된다.

8. 생식에 포함된 효소는 몸에서 분비되는 효소보다 먼저 작용한다.

9. 장기간에 걸친 화식은 인체내 효소를 상당히 고갈시킨다.

10. 효소를 외부에서 공급받으면 인체내의 효소량은 고갈되지 않는다.

11. 적절한 생식은 인체내 효소 소모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12. 생식을 통해 섭취하는 효소는 소화기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13. 식물성효소와 동물성효소의 역할은 동일하다.

14. 인체내 효소량과 질병은 상관관계가 있다.

15. 비타민만으로는 퇴행성 질환을 억제할 수 없다.

16. 효소가 풍부한 생식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로서의 의학적 가치가 높다.

17. 당뇨병과 인체내 효소수치와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문: 생식과 발효음식에는 효소가 들어 있다는 말씀이군요. 그런데 어느 것

이 효소가 많이 들어있는 가요?

답: 발효음식 속에 훨씬 많이 들어있습니다. 산야초 효소발효액을 만들 때

보면 산야초와 설탕을 1:1로 섞어놓고 발효되기 전에 물로 10배 희석해보면

 

효소가 충분히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썩어버립니다.

 

 그러나 3개월 정도 지난 후 발효되어 효소가 충분히 증폭한 후 10배 희석해보면 썩지 않고 다시 또 발효를 합니다.

 

그러나 생야채에는 발효음식에 들어있지 않은 싱싱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발효되면 파괴되는 영양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야채와 발효음식은 함께 드셔야합니다

 

출처 : 다음카페 웰빙약초방  http://cafe.daum.net/beolnamu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황골농원 원글보기
메모 :



 

엄마와 둘이서 장독대를 분주히 오가며..

 

완성했습니다.

 

맛있는 장이 되어야할텐데..............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토야 원글보기
메모 :

 

개량콩은 크지만 고소한맛과 단맛이 부족해요.


힘들지만 꼭 토종우리콩으로 준비하세요.

재료가 음식에선 아주 중요한것을 잊으시면 안되죠?


 

물도 역시 중요!!


저는 오염없는 산의 절개지에서 체취한 황토로 지장수를 만들어 콩을 삶았어요.


보름이상 걸리지만 왠지..맛있을것같은......;;

(지장수가 콩에 혹시나 남아있을 나쁜성분들을 해독시킨다는 토야생각)


 

가마솥에 불리지않고 씻어둔 콩을 넣고 약한불로 오랫동안 삶아요.


12시간정도 걸리더군요.


불린콩은 쉽게 삶아지지만 ......단맛이 덜하고..

 

불릴때 맛있는성분이 빠져나간다고 엄마가 갈켜주셨지요.


 

가마솥에 물이 거이 다 닳아졌을때..콩을 건져 절구질을 해야해요.(콩이갈색으로)


손목에 무리가 갈수있으니....교대로하지요.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메주"같은 메주를 만들어야해요.ㅋㅋ


만들고 2~3일은 꾸덕꾸덕 말려야 한답니다.


새끼줄을 꼬아 매달려면요.


 

이 작업역시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손이 부르트는........아픔이......

 


 


다 되었네요..


이제........기다리기만 하면되요.


늦가을 찬바람과 ....지리산 맑은 공기......지리산 햇볕까지 골고루 쏘이며

 

정말 맛있는 된장..간강이 되기를~~!

 

 

 

**아실테지만 메주의 발효는??

 

볏짚이나 공기로부터 여러 가지 미생물이 자연적으로 들어가 발육하게 됩니다.

 

이들은 콩의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단백질분해 효소와 ,전분분해 효소를 분비하게 되며,

 

계속해서 간장이나 된장에 고유한 맛과 향기를 내는 미생물이 더 번식하게 되지요.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토야 원글보기
메모 :

매실...솔잎..복분자..쑥..산야초등 발효효소를 만들어드시는 분들에게

자주받는질문입니다.

 

*설탕은 무슨설탕을 써야하나요??

*설탕을 많이 넣으면 몸에 좋지않을까요??

먼저 "발효효소에서 설탕의변화"에대해 말씀드리지요.

 

 

발효는 과학입니다.

잘 알고 드시는것과...그냥 남을 따라가는것은 다를것입니다.

작은 지식이지만 같이 공부해보시면 어떨까요??

 

 

1. 산야초 발효효소를 만들 때 흑설탕이나 황설탕이 들어가는데,

이러한 당분은 산야초속에 들어있는 미생물(효모)들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이 증식하도록 하고 부패를 막을 뿐만 아니라,

 

자당(蔗糖)으로서의 설탕성분은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의 타액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 효소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몸에 좋은 천연당인 과당(果糖)으로 바뀝니다.

 

같은 당분이라도 발효효소 속에 들어있는 천연당(天然糖)인 과당은 우리의 에너지대사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원료가 됩니다. 

 



2. 산야초 발효액에는 설탕이 전부 효소가 살아있는 과당과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암 환자는 몸에 효소가 부족합니다.

몸에서 많은 효소를 갈구합니다.

효소음료는 암환자에게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산야초 효소음료는 설탕으로 만들었지만 더 이상 단당류인 설탕이 아닙니다.

모두 충분히 발효된 발효액에는 설탕이 모두 효소로 전환됩니다.

또 충분히 발효된 효소원액을 희석하여 자연탄산음료가 될 때까지 다시또 발효시켜 먹기 때문에 전혀 설탕성분이 남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4. 단당류인 설탕을 물에 녹여 유리에 떨어뜨려 보십시오.

마른 후 만져보면 설탕이 두툼하게 만져질 것입니다.

그러나 효소음료를 떨어 뜨린 후 만져보십시오.

꿀을 떨어뜨려서 건조 된 후에 조금 밖에 만져지지 않는 것처럼 거의 설탕이 만져지지 않습니다.

또 설탕물을 만들어 뚜껑이 없는 유리병에 넣어 상온에 두어보십시오.

며칠 후에 보면 곰팡이가 검게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효소 희석액을 만들어 두어보십시오.

절대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오직 최종 산물인 식초가 되기 위해 발효될 뿐입니다.


5. 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열을 가하여 추출한 즙액을 증발시킨 것입니다.

 또 그 추출한 즙액을 여과하고 정제하여 무기물질을 제거하고 만든 ,

 

가장 당의 순도가 높은 것을 백설탕이라고 하고 그 다음 순도가 좋은 것을 황설탕, 그 다음 가장 순도가 낮은 것이 흑설탕입니다.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은 모두 열을 가하여 만든 가공 식품들입니다.

모두 효소가 전혀 살아있지 않는 것들이지요.

우리가 먹는 모든 과자류, 청량음료, 가공식품들에는 이러한 설탕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백설탕이 많이 들어있지요.


-----다음편에 계속.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토야 원글보기
메모 :
쇠비름 이야기에 얽힌 전설

 

옛날, 아버지를 여의고 나이 많은 어머니와 세 아들이 함께 사는 집이 있었다.

맏아들과 둘째 아들은 장가를 들어 가정을 꾸렸지만 막내 아들은 아직 총각이어서 늘 쓸쓸하게 지냈다.

늙은 어머니는 막내 아들이 혼자 지내는 것이 안쓰러워 민며느리를 들이기로 했다. 그래서 중매장이를 통하여 가난한 집 처녀를 돈을 주고 사서 막내 아들의 민며느리로 삼았다.

그런데 늙은 시어머니와 큰 동서는 이제 열네 살밖에 안 된 어린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심하게 구박했다.

다 헤어진 옷을 입히고 먹다 남긴 음식을 주었으며 힘들고 어려운 일만 시켰다.

그뿐 아니라 걸핏하면 막내 며느리한테 욕을 하고 때리기까지 했다.

“거지 같은 게 일은 안하고 게으름만 피워.”

“글쎄 말이예요.”

그러나 둘째 동서는 마음씨가 착하여 막내 며느리가 울고 있으면 위로해 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몰래 남겨 두었다가 주기도 했다.


그런데 그해 여름 이질이 유행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이질은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으로 불쌍하게도 막내 며느리도 이질에 걸리고 말았다.

막내 며느리가 배가 아프다면서 앓는 것을 본 큰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가서 말했다.

“어머니, 저 거지 같은 애가 이질에 걸렸나 봐요. 그대로 두면 우리한테 옮을지도 모르니 일찌감치 내쫓아 버립시다.”

“돈 주고 사온 며느리인데 내쫓아 버리면 너무 아까우니 좀더 두고 보다가 병이 나으면 또 부려먹지.”


시어머니는 막내 며느리를 밭에 있는 움막으로 보냈다. 막내 며느리는 너무 슬펐다. 남편은 아직 어려서 아무 것도 몰랐고 어디 기댈 곳도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

“이렇게 살면 뭐 하나, 차라리 죽는 게 낫지.” 밭 옆에는 마침 우물이 하나 있었다.

막내 며느리가 우물에 뛰어들어 죽으려고 하는 순간 둘째 며느리가 급히 달려와 말렸다.

“동서, 죽으면 안 돼. 아직 살아야 할 날이 얼마나 많은데 죽으면 어떻게 해. 앞으로 좋은 날이 올지 어떻게 알아.

자, 내가 죽을 쒀 왔으니 이걸 먹고 힘을 내. 그리고 며칠 기다려. 내가 의원한테 가서 약을 지어 올게.”

둘째 며느리의 위로에 막내 며느리는 마음을 고쳐 먹고 밭에 있는 움막에서 살기로 했다.


그러나 약을 지어 오겠다던 둘째 며느리는 여러 날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배가 고프고 지친 막내 며느리는 밭둑에 있는 풀을 뜯어서 삶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그런데 며칠 동안 풀을 뜯어먹고 나니까 배도 아프지 않고 설사도 멈췄으며 몸이 가뿐해졌다.

“야! 병이 다 나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지.” 막내 며느리는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집에 오니 어찌된 일인지 대문에 삼베 조각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조금 있으니까 막내 며느리의 남편이 상복을 입고 나왔다.


“아니 어찌 된 일이예요?”

“어머니와 큰 형수님이 이질로 돌아가셨소. 그리고 둘째 형수님도 이질로 앓아 누워 있소.

그런데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니 어찌 된 거요?”

“밭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병이 나았어요.”


막내 며느리는 곧 앓고 있는 둘째 며느리한테 갔다.

“네가 아직 살아 있다니. 내가 이 꼴이 되어서 너에게 약을 가져다 주지 못했구나. 정말 미안하다.”

“형님, 저는 밭에 있는 풀을 뜯어먹고 병이 나았으니 제가 그 풀을 뜯어 올게요. 그걸 먹으면 나을지도 몰라요.”

막내 며느리는 들에 나가 그 풀을 뜯어서 끓여 둘째 며느리에게 갖다 주었다.

과연 그 풀을 먹고 나니 둘째 며느리의 병이 나았다.


이질을 낫게 한 그 풀의 잎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해서 사람들은 이름을 마치현(馬齒 )이라 불렀다.

마치현을 우리말로는 쇠비름이라고 부른다.

쇠비름은 길옆이나 발에 흔한 잡초이다. 줄기와 잎이 다육질로 잎은 긴 타원 꼴이고 줄기는 붉다.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을 기면서 자라고 꽃은 6월에서 가을까지 노랗게 피며 열매는 꽃이 지고 난 뒤에 까맣게 익는다.

 

약초연구가 전동명님의 쇠비름 소개글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초의 효능, 복용법, 각종 사례들과 약초에 얽힌 전설들이 망라되어 있어 회원님들께 많은 읽을 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래의 곰보배추 그림을 클릭하시면 더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황골농장 이야기
글쓴이 : 주밝 원글보기
메모 :

메주 쑤고 된

장 담그기 


1.메주


◇ 메주 쑤기

맛있는 장을 담그려면 먼저 메주를 잘 띄우는 것이 중요하다. 메주는 보통 입동(立冬) 전후로 해서 준비해 두었다가 김장을 끝낸 후 메주를 쑨다. 메주콩이란 추석 때 나오는 청대콩이 여물어 노랗게 된 것이며, 콩은 반드시 햇콩이어야 하고 국산 콩으로 만들어야 장맛이 좋다.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장류용 콩품종은 황금콩, 장엽, 태광 등의 백립종으로 20g이상의 노란콩이며 주생산지는 경기, 강원, 경북이다.


콩 익히는 방법으로는, 솥에 물을 넣고 삶거나 시루에 앉혀 찌는 방법이 있다. 콩은 잘 씻어서 솥에 물을 넣고 삶는데 다 삶아지면 처음의 2∼3배로 부피가 늘어나므로 양을 잘 조절한다.


시루에 앉혀 찌는 방법이 물을 붓고 삶는 방법보다 콩의 수용성 성분의 손실이 적은 편이다. 찔 때는 콩을 하루 정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렸다가 사용한다.


콩은 물에 불리면 처음의 1.5∼2배로 늘어나므로 삶기 전에 미리 어느 정도 불려 삶거나 찌면 훨씬 수월하다.


콩에서 비릿한 내가 나지 않고 손가락으로 비벼 보아 쉽게 뭉그러질 때까지 충분히 익힌다. 덜 익은 콩으로 메주를 쑤면 여러 가지 분해 효소가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장맛이 떨어진다. 또한 이런 메주로 간장을 담그면 색이 탁하고 맛이 떨어져 장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진다.


그러나 오래 가열하는 것도 좋지 않다. 콩을 지나치게 익히면 단백질 분해에 지장을 준다. 세포 조직이 효소가 침투하기 좋은 상태로 풀어졌다가 다시 단단하게 결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콩은 고온에서 단시간에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100℃에서 김이 오른 후 3∼4시간 가열을 지속하면 적당하다.


콩은 오래 삶으면 끈적끈적하고 누런 물이 넘쳐 나오는데 이때는 솥뚜껑을 완전히 덮지 않고 뭉근한 불에서 끓인다. 콩이 노랗다가 벌겋게 되고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푹 삶아 졌으면 소쿠리에 쏟아 남은 물을 빼낸다. 익힌 콩은 식기 전에 찧어야 메주 만들기가 수월하다.


◇메주 띄우기

물에 삶은 콩은 대바구니에 밭쳐서 물기를 충분히 뺀 후에 절구에 찧은 후 메주로 만든다. 절구가 없을 때는 포대에 담고 발로 밟아 콩알을 으깬다. 콩 쪽이 드문드문 있을 정도까지 찧은 후 큰 그릇에 쏟아 넣어 같은 크기로 덩어리를 만든다.


메주 모양은 일정한 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지방과 집안마다 다르다. 절구에 찧은 콩을 손으로 뭉쳐 만들거나 일정한 나무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다. 덩어리의 모양은 목침이나 납작한 전석처럼 만들어 널빤지나 가마니 위에 쭉 늘어놓아 물기를 말린다.


보통 메주콩 1되로 2∼3개 정도를 만드는데, 가운데는 약간 편편하고 얇게 빚어야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이렇게 만든 메주는 우선 며칠간 방에 그대로 두어 표면이 꾸덕꾸덕해질때까지 말린다. 표면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세균이 번식하면 몸에 유해한 곰팡이가 번식하여 독소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30℃의 실온에서 3일 정도 말려서 메주 겉면의 수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메주의 겉면이 완전히 굳으면 상자에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담고 잘 덮어서 따뜻한 곳에 둔다. 예전에는 노인들이 기거하는 따뜻한 온돌방이나 빈방에 불을 때어 잘 뜨게 했다. 대개 27∼28℃ 정도의 실온에서 2주정도 두면 표면에 곰팡이가 고루 덮이게 된다. 이때 좋은 곰팡이가 번식해야 하는데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습기가 많으면 잡균이 생겨 메주가 썩어 장맛을 그르치게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 진득한 진도 나오므로 밖에 내놓아 가끔 말린다.


메주가 알맞게 뜨면 볏짚을 열십자로 묶어서 겨울 동안 방안에 매달아 놓거나 선반에 올려놓고 말린다. 이른봄이 되면 이들 메주를 꺼내 햇볕에 쬐어 바싹 말린다.


◇좋은 메주 고르는 법

좋은 메주는 잡균이 번식하지 않고 영양 성분의 분해 효소를 만드는 세균이 분포되어 있어야 한다. 재래식 메주의 경우는 전적으로 공기 중에 있는 균이 들어가 번식하게 되므로 메주 띄우는 장소에 따라 장맛이 크게 좌우된다.


육안으로 잘 뜬 메주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방법은, 거죽은 말라있고 노르스름하며 속은 약간 말랑말랑한 것이 잘 뜬 메주이다. 반면 표면이 거무스름하고 끈적거리며 축축한 듯하면 제대로 뜬 것이 아니다.


겉은 노르스름하되 붉은 색이 섞여 있어야 좋고, 쪼갠면이 잘 떠서 검붉게 보여야 한다. 메주 색이 처음의 콩빛대로 노란 것은 덜 띄워진 것이다. 약간 갈색이 나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떠서 속이 곯은 것도 좋지 않다. 메주가루를 살 때는 검은 빛이 도는 것보다 노란빛이 도는 것을 택한다.


2.간장


◇ 장독 준비

먼저 장을 담그기 전에 독이나 항아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야 한다. 항아리에 구멍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볏짚에 불을 지핀 후 그 위에 항아리를 엎어놓는다. 항아리에 모래 구멍이 있으면 연기가 새어 나오므로 항아리 겉을 잘 살펴보면 구멍이 난 곳을 알수 있다. 될수록 바람이 없는 곳에서 해야 정확히 볼 수 있다.


한 번 장독으로 정했으면 해마다 같은 장독에 같은 종류의 장을 담는 것이 좋다. 장을 담았다가 김치를 담았다가 다시 장을 담으면 아무리 독을 깨끗이 씻는다 해도 예전 장맛이 나지 않는다.


냄새가 배인 항아리는 참숯을 빨갛게 피워서 항아리 바닥 가운데 넣고 꿀 한 종지를 부어 태우면 좋은 향이 퍼지고 항아리 안이 소독된다.


◇ 물

물은 장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약수나 생수등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맑고, 차고, 순하고, 냄새가 없는 물)이 좋다. 요즘 도시에서는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니 따로 생수나 약수를 떠다가 담그는 것이 좋다.


◇ 소금

불순물이 적은 소금으로 호렴, 재렴등 천일염이 좋다. 장을 담그는 시기에 따라 소금의 염도를 달리 한다. 날이 추울 때인 정월에 담그는 장은 물과 소금을 10:3의 비율로 맞춘다. 염도계로 재어 보아 18°보메 정도면 알맞다.


날씨가 약간 따뜻해진 2월과 3월에 장을 담글 때는 물과 소금의 비율을 10:4로 맞춘다. 염도계로는 19∼20 보오메 정도이다. 염도계가 없을 경우에는 달걀을 소금물에 넣어 반 정도 수면 위에 떠올라 있으면 염도가 맞는 것이다.


◇ 메주와 소금물의 양

장맛은 메주와 염도와 볕쬐기에 의해 결정된다.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낮으면 장이 숙성과정이나 보관중에 변질될 우려가 있고, 또 너무 짜면 미생물의 발효가 억제되어 장맛이 떨어진다.


소금물은 장 담그기 하루 전에 미리 풀어놓아 침전물이 바닥에 충분히 가라앉은 후에 사용한다. 소금물은 먼저 큰 독 위에 시루를 얹고 시루밑에 큰 베 보자기를 깐 후에 소금을 담는다. 미리 가름한 물을 바가지로 조금씩 부으면 소금물이 아래로 모인다. 시루 대신 큰 소쿠리를 사용해도 된다.


필요한 양의 물에 소금을 푼 다음 소금이 다 녹을 때까지 막대기로 휘휘 젓고 하루 동 안 그대로 재워 두었다가 윗물만 떠서 장 담글 때 사용한다. 흔히 메주콩 1말에 소금물은 3∼4배의 비율로 잡는다. 메주콩 1말 정도면 소금도 1말이 필요하고, 늦게 담글 경우엔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소금을 2되 정도 더 잡는다.


메주량에 비해 소금물이 많으면 간장의 양이 많아지고 맛은 옅어질 것이며, 물이 적다면 간장의 양은 적고 맛이 진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맛있는 장을 담그려면 물은 적게 붓고 메주를 많이 넣으면 된다.


보통 메주콩과 소금과 물의 비율은 1:1∼1.2 : 3∼4 정도로 한다. 간장을 많이 만들려면 담글 때 메주와 물의 비율을 1:4로 하고, 간장과 된장을 함께 얻으려면 1:3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 장 담그기

① 잘 띄운 메주를 먼지를 털어 내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솔로 문질러 씻어 건진다. 씻은 메주는 물기를 빼고 햇볕에 2∼3일간 바싹 말린다.


② 소금물을 풀어놓아 하루쯤 두어 침전물이 바닥에 충분히 가라앉도록 한다.


③ 항아리에 씻어서 말려 놓은 메주를 차곡차곡 담은 다음 2의 웃물만 떠서 붓는다. 메주가 떳다가 가라앉으면 간이 싱거우므로 소금을 더 넣는다. 메주가 물위로 1㎝정도 떠오르면 적당하다. 소금물은 독에 가득 채운다.


④ 수면위로 나온 메주의 겉면에 소금을 한 줌씩 뿌려 준다. 숯, 대추, 고추 등을 서너 개씩 띄운다.


⑤ 40∼60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메주와 즙액을 분리한다.


⑥ 메주와 가른 간장을 섭씨 80도에서 10∼20분간 거품을 걷으면서 달인다.


⑦ 달인 간장은 완전히 식힌 다음 독에 붓고 뚜껑을 덮는다.


⑧ 항아리 입구를 망사로 씌워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한 다음 햇볕이 좋은 날은 볕을 쬐면서 숙성시킨다. 이렇게 볕을 쬐면서 숙성시키는 기간은 보통 30∼50일 정도이다.




   

메주를 솔로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장담기 하루전 소금물을

만들고 가라 안친다.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독전까지 붓는다. 숯,마른고추,대추를

서너개씩 띄운다.



3.된장


재래식 장 담그는 법은 메주를 소금물에 넣어 한번에 간장과 된장을 얻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다. 즙액을 따로 모은 간장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바로 된장이다.


메주를 넣고 40일 이상 지난 후 장이 숙성되면 위에 떠 있는 메주는 큰그릇에 건져내고 독 바닥에 가라앉은 메주를 긁어모아 한데 합하여 고루 섞는다. 이때 콩조각이 드문드문 보여도 상관없다. 간이 싱거운 듯하면 소금을 약간 섞는다.


된장을 담을 항아리는 미리 씻어서 바싹 말리고, 밑바닥에 소금을 약간 뿌린 후 된장을 담고 위에서 꾹꾹 눌러 준다. 반드시 위에 소금을 얹어서 항아리 뚜껑을 덮어둔다. 맑은 날에는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쬐면서 한 달 정도 두면 숙성하여 맛이 든다. 된장은 너무 오래 두면 짜지고 단단하게 굳는데, 이때 콩 삶은 물이나 순두부물을 부으면 촉촉해진다.


3.고추장


◇ 고추장 메주 쑤기

① 메주콩과 찹쌀을 5 대1의 비율로 준비하여 찐 다음 절구에 찧는다.


②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둥글게 모양을 빚는다.


③ 방바닥에 볏짚을 깔고 그 위에 작게 빚은 메주를 하루 정도 늘어놓아 겉면이 꾸덕꾸덕하게 마르면 나무 상자나 시루에 넣고 메주 사이에 짚을 켜켜이 놓고 따뜻한 곳에 두어 발효시킨다.


④ 1주일 정도 지나 메주에 하얗게 곰팡이가 피면 꺼내 볕에 말렸다가 다시 상자에 넣어 한 번 더 발효시킨 후 말린다. 이 과정을 두세 차례 반복한다. 보통 3주일 정도 지나 메주가 뜨면 바싹 말린다.(고추장용 메주는 간장용 메주보다 덜 띄우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띄우면 곰팡이가 지나치게 많이 번식하여 퀴퀴한 냄새가 나고 맛이 떨어진다.)


◇ 고추장 담그기

① 메주는 솔로 먼지를 털어 내고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쪼개서 채반에 건져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린다. 메주가 마르면 곱게 가루를 낸다.


② 색이 곱고 매운 고추로 골라 씨를 털어 내고 곱게 빻아 준비한다.


③ 엿기름 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주물러서 모아 가라앉힌다.


④ 엿기름물에 찹쌀가루를 풀어 잠시 두었다가 불에 올려서 끓이고 삭아서 말갛게 되면 불을 줄이고 눋지 않도록 나무 주걱으로 저어 가면서 서서히 달이면 점차 검은빛이 된다.


⑤ 찹쌀풀이 다 졸아들면 큰그릇에 쏟아 부어 뜨거운 김을 빼고 나서 메주가루를 넣어 고루 석은 다음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식힌다.


⑥ 어느 정도 식으면 항아리에 옮겨 담고 다시 하룻밤 동안 김이 완전히 나가게 두었다가 다음날 뚜껑을 덮는다.





별미장 담그기 


1.막장


막장은 간장을 뜨고 남은 보통 된장과는 달리 메주를 엉글게 빻아 간을 하여 단시일에 먹을수 있게 담근 속성 된장이다.


막장에 쓰이는 메주는 일반적으로 장담글 때 쓰는 보통 메주를 쓰기도 하고 메주콩에다 밀이나 쌀등 곡류를 넣어 약간만 띄워 막장 전용 메주로 쓴다.


지역에 따라 밀이나 보리, 찹쌀, 멥쌀을 섞어 담기도 하고 여기에 고춧가루나 고추씨를 넣기도 한다.


막장은 전분질의 부재료를 넣으므로 당분이 분해하여 발효가 빨리 진행되고 단맛도 많이 난다.


강원도와 경상도 지방은 공통적으로 막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담는다.


막장은 담근 지 2주 후면 먹을 수 있고 1년 내내 저장하면서 쌈장, 국이나 찌개로 사용하며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장이다.


2.밀과 콩으로 메주를 쑤어 만든 막장


< 재료 및 분량 >

메주가루(콩과 밀을 6:4의 비율로 메주를 쑨 것) : 1kg

물 : 1.5kg

소금 : 250g


< 만드는 방법 >

1. 콩과 밀을 6 : 4로 하여 잘 불린 재료를 푹 삶아서 따뜻한 방에서 3~5일쯤 띄운 후 밖에서 잘 말린 다음 굵은 가루로 하여 메주가루로 사용한다.


2. 메주가루로 물과 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3. 깨끗한 항아리에 익힌다. 간에 따라 2주 후면 먹을 수 있다.


* 물을 쓸 때는 끓여 식혀 쓴다.

* 간장으로 농도를 맞추어도 좋다.

* 쌈장 전용이라면 버무릴 때 물엿을 약간 넣어도 좋다.


3.시금장


< 재 료 >

보리쌀, 소금, 보리속겨, 풋고추, 무


< 만드는 법 >

1. 보리속겨는 익반죽하여 시루에 찐후 뭉쳐서 불에 구워 매달아 띄운다.


2. 1)을 잘 말려 빻고 보리쌀로 밥을 지어 함께 섞고 치대어 소금으로 간을 한다.


3. 2)에 풋고추와 무를 썰어 넣고 익힌후 먹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보리쌀 풀이나 찹쌀풀을 섞고 익힌다.


* 토속적인 맛과 함께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자료제공 : 경북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 ☎ 054-262-3618 )


4.마늘 고추장


< 재 료 >

마늘 2kg, 쌀 1kg, 엿기름 500g, 고춧가루 5kg, 소금 약간, 메주가루 약간


< 만드는 법 >

1. 마늘은 까서 분쇄기에 간다.


2. 쌀은 5~6시간동안 불려 1시간 동안 푹 찐다.


3. 엿기름은 체에 3~4회 걸러 놓는다.


4. 쪄낸 밥과 엿기름물을 붓고 6시간 정도 삭힌다.


5. 삭힌 역기름물, 고춧가루, 메주가루를 혼합하고 여기에 갈아 놓은 마늘을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 특 징 >

조리시 마늘을 따로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고 마늘의 독특한 향과 매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항암작용 및 강장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 유 래 >

마늘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고추장에 같이 혼합하여도 변질되지 않아 의성 사곡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으며 지금은 제품화되고 있다.


※자료제공 : 경북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 ☎ 054-832-3178 )


5.집장


< 재 료 >

쌀 1kg, 콩 500g, 무1개, 당근1개, 파1뿌리, 다시마20g, 멸치20g, 물엿 20g, 풋고추 5개, 식용유, 소금


< 만드는 법 >

1. 쌀가루와 불린콩은 함께 쪄서 주먹만하게 빚어 아랫목에서 1주일정도 띄워 바싹 말려서 가루를 낸다.


2. 무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깍뚝썰기를 하고 풋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파는 흰부분만 2cm 크기로 자르고, 다시마도 같은 크기로 썬다.


3. 멸치는 머리를 떼고 살짝 볶는다.


4. 엿물을 흘러내릴 정도로 녹인다.


5. 위에 준비한 재료를 소금으로 간을 하여 24시간 정도 졸인다.


< 특 징 >

김치, 장아찌류와 더불어 겨울철 밑반찬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영양면에서도 5군식품이 골고루 함유된 우수한 전통음식이다.


※자료제공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 ☎ 053-320-0242~3 )


6.등겨장


< 재 료 >

보리등겨 4컵, 보리쌀 1컵, 흰콩 1컵, 고춧가루 2큰술, 조청 1컵, 소금


< 만드는 법 >

1. 보리등겨를 반죽하여 둥글게 빚어 가운데 구멍을 내고 김이 오르는 찜통에 쪄서 대강 말린 후 불에 구워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발효시킨다.


2. 노랗게 곰팡이가 피면 먼지를 제거하고 곱게 빻아 가루를 낸다.


3. 물에 12시간 담근 보리쌀과 콩은 무르게 삶는다.


4. ③을 식혀서 빻은 등겨가루와 고춧가루, 조청을 넣어 고루 섞고,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 특 징 >

조청의 작용으로 한나절쯤 지나면 먹을 수 있으며, 짜지 않고 영양이 뛰어나며 특히 소화가 잘 된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각 가정의 독특한 맛을 낸다.


< 유 래 >

1980년대 이전 보리를 많이 재배할 때 보리등겨를 이용하여 장을 만들어 양념장으로 먹었다.


※자료 제공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 ☎053-320-0242~3)


7.담북장


메주가루에 잘 익은 김치를 혼합하여 발효한 음식으로 거창 산골에서 겨울철 반찬이 없을 때 즐겨 해먹던 음식이다.

담북장 자체로도 반찬이 되며 쌈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 재 료 >

메주가루 200g, 물 2컵, 고춧가루80g, 소금약간, 신기, 배추김치(잘 익은 것), 무김치(잘 익은 것)


< 만드는 법 >

1. 메주를 잘게 부수어 갈아둔다.


2. 물을 메주가루가 거의 잠길 만큼 부어 메주가루에 습기를 충분히 머금게 한다.


3. 메주가루가 충분히 젖었으면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메주가루와 고춧가루를 섞어 물을 부어 두어도 된다.


4. 신기가루를 넣고, 배추김치, 무김치는 양념을 씻고 잘게 썰어 넣고 하루정도 발효시킨다.


5. 저온보관하면 좋다.


※자료제공 : 경남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 ☎ 055-943-3371 )



장 보관하기


1.장독 관리   장을 담그고 사흘쯤은 장독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햇볕이 좋은 날 아침에 뚜껑을 열어 하루종일 볕을 쬐고 저녁에 덮는다. 항아리 입구는 망사로 씌워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한다. 특히 비를 맞으면 장맛이 변하므로 흐린 날에는 장독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좋다.


장독대 청소를 한다며 호스를 들이대고 물을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장은 빗물이나 물이 들어가면 그 맛이 변한다. 옛날에는 '가시 난다'고했다. 즉 장 맛이 변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장독은 반드시 행주를 꼭 짜서 항아리 주변을 닦아 내는 방법으로 청소해야 한다.


장독이 기울어지면 물이 빈 편으로 백태가 끼게 되므로 장독이 기울어지지 않게 두어야 한다. 청소하면서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고 장독 주변은 늘 깨끗이 닦는다. 간장에 곰팡이가 피면 냄새가 고약해진다.


특히 여름철 장 관리를 잘못하면 곰팡이가 피기 쉬운데 이럴 때는 위에 떠 있는 곰팡이를 걷어 내고 소금을 넣고 팔팔 끓인다. 달인 간장을 장독에 다시 부을 때는 먼저 장독을 소주로 헹궈 살균한 다음 햇볕에 바싹 말려서 사용한다.


장독에 벌레가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항아리 입에 망사를 덮고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어 놓고 망사 덮개의 한가운데 굵은 소금을 한 줌 올려놓는다.


2.된장 관리


된장을 뜰 때는 반드시 마른 숟가락이나 주걱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양만 떠내고 빈자리는 채워서 꾹꾹 누르고 위를 편편하게 다지듯 하여 둔다.


여름철에는 망사나 거즈로 장독 입구를 덮어두고 고무줄로 묶어 두어 파리나 다른 벌레들의 접근을 막는다. 된장의 윗면에 랩이나 비닐봉지를 딱 들러붙게 덮어두면 된장의 색이나 맛이 변하는 것을 조금은 막을 수 있다.


된장에 물이 고이고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먼저 곰팡이와 물을 떠낸 후 큰 그릇에 쏟아서 곱게 빻은 메주가루를 더운물에 버무려서 섞고 소금간도 약간 세게 맞춘다. 항아리는 씻어서 말렸다가 다시 버무린 된장을 담고 위를 잘 눌러 둔다.


♧ 묵은 된장은 이렇게 ♧

해묵은 된장의 맛이 나빠져서 곤란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멸치대가리나 고추씨를 바싹 말린 다음 빻아 가루로 만들어서 된장 속에 군데군데 넣는다. 1주일쯤 지나면 兮紙?좋아지고 맛도 몰라보게 달라져 새 된장을 먹는 것 같다.


3.고추장 관리


간장이나 된장은 담근 후 바로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3∼4일쯤 후에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볕을 쬐기 시작하지만, 고추장은 하룻밤 김이 나가게 두었다가 다음날 뚜껑을 덮는다. 고추장은 익힌 재료를 바로 버무린 것이어서 곧 바로 덮어버리면 더운 김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습기가 찬다.


고추장 항아리는 되도록 입이 좁은 것을 택한다. 고추장이 공기에 노출되면 색이 검어지고 맛도 나빠진다. 또는 흰색의 "곱"이라고 하는 산막효모가 번식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에는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쬐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고추장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칠 때는 고추장을 전부 솥에 쏟아 붓고 뭉근한 불에서 달이고 소금을 약간 더 넣어 주면 된다. 또는 고추장을 쏟고 더운 식혜를 넣어 불에 올려놓고 서서히 끓이면 맛을 되살릴 수 있다.


고추장은 단지에 담은 후에도 얼마 동안은 계속 저어 주는 것이 잘 익게 하는 방법이며, 끓어오르는 것을 방지하고 간도 고루 맞출 수 있는 비결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추장에 곰팡이가 피기 쉬우므로 망사나 거즈로 항아리를 덮어서 가끔 햇볕을 쬐주고 장마철에는 반드시 웃소금을 얹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주의하여 관리한다.





장 담그는 방법 필요하신분 참고 햐세요  옮겨온 글임을 양지 바랍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석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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