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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뿌리돌림의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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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왜금송의 삽수조제(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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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심는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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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지주를 세우는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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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뿌리돌림의 요령(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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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5)노천매장법의 모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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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 왜금송의 삽수조제(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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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8) 왜금송의 삽목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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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9) 왕벚나무의 절접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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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금송(Sciadopitys Verticillata)
가. 분포 및 수형
일본 원산의 나무로서 왜금송의 그 아름다운 생김새는 세계에 있어서 3대 정원수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큰 나무의 이식이 곤란하므로 상품으로서의 성목은 매우 드물며, 우리 나라에는 일정 때 정원에 심어져 있는 정도로 채종 주가 많지 않아 전적으로 일본에서 묘목이나 종자를 수입하여 육묘하고 있으므로 아름다운 조원수 이면서도 그다지 보급되어 있지 않다. 또한 육묘 과정에 있는 묘목도 많지 아니하여 높은 시세에서 거래 되고있는 아주 전망이 밝은 수종이라 할 수 있다. 수형은 원추형으로서 4∼5m정도의 크기를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답다. 특히 밑가지를 오래 보존하며 농록색의 지엽이 밀생한다. 잎은 넓고 길며, 짧은 가지 위에 15∼40장씩 윤생하며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는 상록 침엽교목이다.
나. 성질 및 용도
전형적인 음수로서 그늘에 잘 견딘다. 묘목은 직사광선에 견디지 못한다. 수명은 길고 생장은 극히 더디나 키는 높이 자라지만 어린 묘목일 때는 더디 자라는 것이 결점이다. 그러나 10년째부터는 급속히 자란다. 또한 공해에 약하다는 결함을 지니고 있다. 전정은 싫어하며, 방임상태로 두어도 수형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식을 싫어하기 때문에 큰 나무는 뿌리 들림을 잘하여 옮겨도 죽기 쉬우며, 어린 묘목은 이식할 수 있다. 용도는 풍치수로서 큰 정원, 공원, 유원지, 학교, 절간, 골프장 등에 독립수로 심어도 아름답고 식재군 구성수 또는 열식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다. 재배
(1) 적지 심을 자리는 배수가 잘 되면서도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을 좋아하므로 토박한 땅이나 습한 땅은 좋지 않다. 토질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두엄을 밑거름으로 많이 넣어서 심으면 잘 자란다. 또 양지쪽에서도 잘 자라지만, 그늘이나 반 그늘이 생육에 좋다.
(2) 이식 이식시기는 봄 새싹이 나오기 전이 적기이다. 심을 때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거적 같은 것으로 뿌리 돌림을 잘한 것을 심어야하며 세근이 잘 나 있는 묘목을 선택하여 깊어지지 않게 그림 1과 같이 심어야 한다. 뿌리돌림의 크기는 큰 나무일수록 뿌리의 무게가 수송에 큰 지장을 줌으로 대체로 적은 나무는 밑줄기의 지름의 4∼6배, 큰 나무는 2∼4배정도 뿌리를 붙여 파낸다. 왜금송의 성목을 옮겨 심을 때에는 1년 이상을 앞세워 뿌리돌림을 하여야 한다. 나무를 이식 하고자 구덩이를 팔 때에는 뽑을 둘레보다도 줄기 가까이에 도랑을 파고 뿌리를 노출시켜 잔뿌리는 자르고 굵은 뿌리는 3cm 폭으로 껍질을 벗기며, 곧바로 밑으로 내려간 굵은 직근은 끊지 않고 가능한 한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옮겨 심은 나무의 활착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옮겨 심은 나무에 그림 2와 같이 지주를 세워 두는 것이 좋다. 심을 때는 적지인지 아닌지를 우선 확인하여 적지가 아닐 때는 객토를 하여야 하며, 때로는 밑거름을 넣고 흙을 15∼20cm쯤 덮은 위에 심도록 한다. 뿌리돌림에 대한 요령을 도시하면, 그림 3, 4와 같다. 뿌리 돌림 한 것은 이식 구덩이에 넣은 후 짚이나 새끼로 맨 것이라면 잘라서 펴 버린다. 이때 묘목인 경우, 뿌리에 물이끼나 진흙 같은 것이 붙었을 때에는 물에 흔들어 떼어버리고 뿌리를 노출시켜서 심는 것이 발육에 좋다.
(3) 이식한 후의 관리 이식이 끝난 다음 이는 충분히 관수 한다. 대개 흙을 메우면서 물을 구덩이에 부으면 흙도 가라앉고 물도 뿌리에 고루 스며든다. 또 관수의 다른 방법으로는 윗 흙을 덮고 심은 구덩이의 둘레에 도랑을 만들어 두면 관수한 물이 흘러가지 않아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식 당시에 밑거름을 주지 안 했을 경우에는 늦가을에 포기 주위에 잘 썩은 퇴비 우마분, 깻묵, 닭똥 등을 잘 섞어 지표에 덮어 주던가 지름 1∼1.5m쯤 띄우고 1.5cm 깊이로 파고 상술한 비료를 넣고 다시 묻어 두어도 된다. 또 뿌리 쪽 지표가 굳어 졌을 때는 토양개량 제나 부염토를 뿌려 즉 흙과 섞어 가볍게 갈아엎어 준다.
라. 번식
왜금송의 번식 수단에는 파종과 삽목의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파종은 당년에 발아가 한꺼번에 되지 아니하여 시일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1) 파종 왜금송의 씨는 마르는 것을 꺼리므로 채취하는 대로 폴리에치렌 주머니에 넣어 밀봉해서 온도가 낮은 곳에 저장해 두었다가 봄에 뿌리거나, 또는 채취 즉시 파종한다. 이와 같이 해도 다음해 봄에 싹트는 것은 극히 일부로서 대부분의 씨는 2년째 되는 해에 싹이 튼다. 그러나 채취 직후 노천 매장한 씨는 파종 당년에 많은 것이 싹튼다. 노천 매장법의 모형도를 도시하면 그림 5와 같다. 왜금송의 종피는 싹튼 뒤에도 떡잎에 붙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데, 이것은 스스로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두어야 하며 건드릴 때에는 묘가 시들어버리기 쉽다. 파종 적기는 봄 3∼4월경이며, 부엽토와 진흙을 반반 정도 섞은 흙으로 파종 상을 만들어 1cm정도 복토가 되게 뿌린다. 그 위에 짚을 덮어 관수한 후 건조하지 않도록 차광하여 관리하면 바른 젓은 그해 봄에 발아하고 대개는 가을이나,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실생묘는 1년간 파종 상에 두었다가 다음해 봄에 평상을 만들어 15cm 간격으로 이식하며, 또 2년 후에 다시 넓히면 5∼6년 후에는 상품화시킬 수 있다.
(2) 병해 파종 상이나 육모 상에는 입고병의 피해를 입기 쉽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씨앗을 우스푸런 700배액, 또는 메르크론 1,000배액에 4∼5시간 동안 담구어 살균한 다음 파종하도록 할 것이며, 파종 상에도 메르크론 배액을 물뿌리개로 흠뻑 뿌려 주는 것이 안전하다. 유묘가 입고병의 피해를 입기 시작할 때는 이미 피해를 입은 묘를 흙과 함께 떠낸 다음 그 자리에 새로운 흙을 채우고 메르크론 1,000배액을 3∼4일 간격으로 서너번 흠뻑 뿌려주면 그 이상 번져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삽목 지난해에 자란 가지를 그림 6과 같이 10cm정도의 길이로 따서 1/3정도 밑 쪽 잎을 따내고 발근할 부분을 예리한 칼로 그림 7의(1) (2)방법과 같이 경사지게 깎아낸다. 이와 같이 하여 삽수 조제가 끝나면 그림 8과 같이 진흙 경단을 만들어 여기에 삽수의 밑 부분을 깊숙이 꽂은 후에 삽목상에 열을 맞추어 곧게 세워서 꽂는데 시기는 3월 하순∼4월 상순이 적기이며, 토양수분이 윤택한 자리에 심는다. 삽목의 밀도는 삽수가 작은 것이면 1㎡당 100∼150본, 큰 것이면 60∼100본 정도로 한다. 왜금송의 삽수는 2∼5년생의 어린 어미나무로부터 따서 써야한다는 것이 비결이다. 늙은 나무로부터 딴 삽수는 좀처럼 뿌리가 내리지 않는다. 삽목 후의 관리로서는 해 가림과 관수 문제 등이 중요하다. 삽목 후 10일간이 가장 수분 관계가 불안할 때이며, 볕 가림을 바 주어야 한다. 그리고 관수는 뿌리가 완전히 날 때까지 해 주어야 한다. 삽목하여 뿌리가 내린 것은 4년 정도 가꾸면 치수로서 팔 수 있게 된다.
2. 왕 벚나무
벚꽃은 우리에게 아주 낯익은 꽃의 하나로 봄의 꽃나무로서 대표적인 존재가 되고 있으며, 벚나무류에는 산벚나무, 왕벚나무, 겹벚나무, 개벚나무, 올벚나무, 꽃벚나무 등의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많이 보급된 것이 왕벚나무이다. 벚나무류는 재배나 번식에 있어서 그 기술적 방법이 대개 비슷하므로 벚나무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왕벚나무에 대하여 기술하기로 한다
가. 분포 및 수형
봄이 되면 벚꽃놀이로 한창 붐을 이루는 진해나 창경원 등 많은 명소에 심어진 것이 이 벚나무이다. 이 나무는 1932년이 제주도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낙엽 묘목으로서 자생지(제주도 두 곳 전남 대모산 한 곳. 도합 세 곳)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벚나무 이외에 벚나무와 개벚나무, 산벚나무 등은 전국에 분포하며, 산록 계곡 등에 야생하고 인가부근에 식재 되기도 한다. 왕벚나무는 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엷은 향기가 나는 연분홍의 꽃이 나무 가득히 한꺼번에 피어난다. 굵은 가지가 많이 뻗어 나가고 잔가지도 밀생한다.
나. 성질 및 용도
꽃은 일시에 피어서 아름답기는 하나 수명이 짧아서 30∼40년을 경과하면 노쇠 현상이 일어나고 공해에 약하다는 결함을 지니고 있다. 또 보다 더 큰 결점의 하나는 "벚꽃 자르는 바보"라고 경고 할 정도로 줄기나 큰 가지의 절단을 삼가하여야 한다. 절단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썩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묘목 이 외는 이식도 잘되지 않는다. 생장은 빠른 편이며 10m이상 자라며, 곁가지도 많이 나서 수형이 아름다워서 공원, 유원지, 절간, 정원, 도로변 등지에 관상 용으로 많이 식재된다. 뿐만 아니라, 재질은 치밀하고 말라도 틀어지는 일이 없어서 조각재, 기구재, 제도판 등으로 사용된다.
다. 재배
(1) 적지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저습지에서는 생육 상태가 시원치 않다. 일반적으로 해가 잘 들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양토가 좋다. 공해에 약하므로 도심지나 시가지 같은 공지가 오염된 곳이나 잎에 먼지가 많이 끼는 곳은 좋지 않으며 공기가 맑은 곳이 좋다.
(2) 이식 이식적기는 2월 하순∼3월까지가 좋으며, 가을에는 11월에 하는 것이 좋다. 잎이 나온 후에 이식하면 그해의 가지나 잎의 발육이 나쁘다. 심는 방법은 묘목이나 이식하는 것이나, 마 심는 구덩이를 뿌리가 활짝 퍼질 수 있도록 크게 파는 것이 좋으며, 이식인 경우에 퇴비·깻묵 닭똥 재 등을 흙과 섞어서 밑거름으로 넣고 그 위를 흙으로 덮은 다음이 나무를 심고 활착이 완전 할 때까지 관수를 계속한다. 심은 후 1개월은 바람에 흔들려서 새 뿌리가 끊어지기 쉬우므로, 그림 2와 같이 지주를 세운다. 지주 감으로는 통 대나무가 가장 이상적인데 어린 묘 시절에는 족제비 싸리의 줄기를 대용할 수도 있다. 지주에 나무를 묵어구는 끈은 가느다란 새끼줄이 좋다. 비닐 끈과 같이 질긴 것을 보면 나무가 긁어짐에 따라 줄기 속으로 파고 들어갈 폐단이 생겨나므로 1년 정도만 지나면 삭아서 끊어져 버리는 새끼를 써서 해마다 고쳐 묶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 이식했을 때는 흙을 30cm정도 북돋아 준다. 또 다소 큰 나무를 옮겨 심었을 경우에는 수세가 약해져서 강한 햇볕에 수피가 타는 일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 수피가 말라죽어 버리므로 이것을 막기 위해서 줄기를 새끼나 짚으로 감은 다음에 진흙을 고루 발라 놓으면 한층 더 효과적이다. 전정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마른 가지는 잘라 없애고 굵은 가지를 자른다던가 부러뜨리면, 그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썩고 만다. 이러한 상처에는 시멘트나 콜탈을 발라서 비나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3) 병충해 잎에 흰 가루가 덮이는 백분병에는 타이젠을 봄에서부터 몇 차례 뿌리며, 병든 잎은 따서 태워 버린다. 잎에 갈색 반점이 생겨 나중에 구멍이 뚫어지는 천공갈반병에는 잎이 피기 시작할 때, 2주일 간격으로 7월 하순까지 뿌리고 역시 병든 잎은 태워 버리며 가지 끝 부분에 흑이 생겨 잎이 말라 떨어지는 천구소병에는 병든 가지의 병든 부위 까기를 5∼6월 이전에 잘라 병균이 번지지 않게 하며, 봄 싹트기 전에 석회 보르도액이나 석회 유황 합제를 뿌려 예방한다. 이 병은 왕벚나무에 치명적이다. 또 잘 자라든 나무가 갑자기 말라버리는 것은 뿌리에 병이 온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뽑아서 태워 버리고 심었던 흙과 그 주위를 소독하여 전염을 방지한다. 해충에는 흰불나방의 침해가 심하며 털벌레가 꽃이 진 후 이 잎을 말고 많은 유총이 뭉친다. 잎줄기에 퍼지기 전에 디프테렉스를 뿌려서 살충한다.
라. 번식
번식방법에는 접목과 파종의 두 가지가 있는데, 파종보다 접목으로 많이 번식된다.
(1) 접목 이른 봄 싹트기 전에 산벚나무나 개벚나무 등의 1년생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그림 9와 같이 절접의 요령으로 한다. 먼저 대목으로 쓰일 산벚나무 등의 묘목 양성은 씨뿌림으로 번식한다. 초여름에 익은 씨를 따서 과육을 제거한 다음 모래와 섞어 마르기 않도록 저장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씨뿌림 한다. 파종 당년에 50cm내외의 크기로 자라므로 이듬해 틈에 적당히 간격을 떠서 이식 상으로 옮겨 가꾼다. 접목은 2월이 접순을 채취하여 가는 모래에 묻어서 접을 붙일 때까지 저장 해두었다가 쓰도록 하는데 저장 해두었던 접순을 쓸 때에는 우선 물로 씻어 흙이나 모래를 없앤 다음 선단부와 굵은 밑 부분을 쳐버리고 두 눈 이상의 눈을 가지도록 잘라 놓는다. 접목을 하여 뿌리가 내리면 1년은 그대로 두고 비배 하였다가 다음해 봄 싹트기 전에 파내어 뿌리가 적으면 지상부를 다소 전정하고 뿌리가 많고 좋으면 그대로 옮겨 심는다.
(2) 파종 파종시기 및 저장하는 방법은 앞에서 기술한 산벗나무와 같다. 파종량은 1㎡당 0.03ℓ정도이며, 줄뿌림한다. 파종모판에 종자를 넣은 후 흙을 1cm정도의 두께로 덮어둔다. 해가림은 심한 건조가 아니면 필요 없으며, 1㎡당 60본 정도를 남긴다. 이것을 1년쯤 그대로 비배한 후 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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