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왜 단풍이 들까요?
가을 단풍의 비밀....나무잎 속 '당분' 때문
 
금강산의 이름은 사계절에 따라 이름을 바꾼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그 아름다운 붉은 빛을 가지고 풍악산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9월말에서 10월까지 가을단풍은 유명한 볼거리중의 하나입니다. 그럼 왜 가을에는 단풍이 드는 걸까요?
단풍이란 기후의 변화로 식물의 잎속에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 녹색잎이 적색, 홍색, 황색으로 변화는 현상입니다. 단풍은 가을에 낙엽직전에 일어나지만 초봄에 새로 싹트는 어린잎에서도 볼 수 있는데 가을의 대표적인 단풍 식물은 단풍나무과(科) 단풍나무속(屬)에 속하는 식물들이나 진달래과, 노박덩굴과, 옻나무과, 포도과 등에도 아름답게 단풍이 드는것이 많다.
황엽으로는 가을의 은행나무가 대표적인데 느릅나무,포플러,고로쇠나무,피나무 등도 들 수 있다.

은행나무를 비롯해 생강나무, 고로쇠나무 같은 것은 노랗게 물들며 참나무는 운치 있는 갈색으로 가을 단풍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열심히 광합성을 하여 양분을 만들며 커나가던 식물들이 가을이 다가오면, 더 이상의 생장은 포기하고 겨울을 준비하게 됩니다.
먼저 만들어 놓은 양분들과 그리고 가을이 깊어짐에 따라 봄, 여름 내내 양분을 만드느라 수고하던 엽록소와 단백질도 분해되어 뿌리나 줄기의 저장기관으로 이동하며 결국은 잎자루 끝에 떨켜가 생겨 물질이동이 중단됩니다.
그러면 나뭇잎에 남아 있던 당분이 쌓이고 잎안에 산도가 높아지면서 잎을 초록색으로
보이게 했던 엽록소가 파괴됩니다.
이때 그 초록색소에 가려 보이지 않던 크산토필이나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색소가 발현해
나뭇잎은 노랗게 또는 등홍색으로 물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는 조금 다르게 붉은 단풍이 드는 것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큰 역할을 합니다.
잎안에 남아 있던 당의 일부가 여러 메카니즘을 거쳐 이 붉은 색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촉진시켜 붉디 붉은 단풍잎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즉 나무마다 이러한 색소들이 가지고 있는 양이나 발현 특성이 달라 단풍빛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 산림청  http://foa.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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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수분함량을 4% 이내로 잘 말릴 경우 장기 보관이 가능할 뿐 아니라 벌크판매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 생산되는 오미자는 봄에 어린 순을 채취해 나물로 먹기도 한다.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차와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물에 우려낼 경우 불그스름한 빛깔을 띠기 때문에 음식의 빛깔과 맛을 더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겉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수확한 즉시 동결 건조시켜 보관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미자는 보는 순간 입안에 침부터 고인다. 얼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강한 신맛 때문이다. 게다가 불그스름한 빛깔은 입맛까지 더한다. 최근 오미자의 효능이 속속 알려지면서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차와 비누,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면서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로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름 무더위가 끝나기도 전에 오미자는 빨갛게 물들며 익기 시작한다. 오미자는 머루와 거의 비슷하다. 열매송이 모양과 과실 크기, 익는 시기가 거의 비슷하다. 주위 나무나 기댈 만한 것을 올라타고 가면서 자라는 것도 꼭 닮았다. 하지만 머루는 검붉은색으로 익지만 오미자는 풀숲에서도 금방 눈에 띌 만큼 불그스름한 예사롭지 않는 자태를 뽐낸다.
고혹적인 빛깔뿐만 아니다. 짠맛·매운맛·신맛·단맛·쓴맛 등 5가지 맛이 난다 해서 붙여진 오미자(五味子)는 이름부터 다르다. 특히 신맛이 강한데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추위가 가시고 여름에는 차게 해서 마시면 무더위가 가시고 입안까지 상쾌해진다.
오미자차는 예부터 기침·가래나 만성기관지염·인후염·편도선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혀를 톡 쏘는 신맛이 있어 입안이 마르거나 갈증이 심할 때 마시면 안성맞춤이다. 뜨거운 물에 끓이지 않고 찬물에 우려내면 맛과 빛깔이 더욱 선명해진다. 이렇게 우려낸 물에 입맛에 따라 꿀이나 설탕 등을 넣어 마시면 그만이다. 10분 동안 180℃에서 볶은 다음 차로 이용하거나 음식에 넣으면 맛깔스런 맛과 빛깔이 더욱 좋다.


약효 뛰어나 다양한 상품 개발 가능

이름에 씨앗 자(子)로 끝나는 오미자를 비롯해 복분자·구기자·사상자·토사자 등 한약재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데, 이를 차로 꾸준히 복용하면 발기부전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오미자는 기운을 돋우고 마른기침을 낫게 하는 약재로 이용돼 왔다. 특히 한방에서는 자양·강장·진해·거담·지한 등 효과가 있어 해수·유정·구갈·도한·급성간염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오미자 추출물을 이용해 암을 치료한 뒤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한 상품의 개발연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미자의 추출물은 정상 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면서 암 세포에 대한 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두부를 제조할 때 간수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흑오미자 추출물은 피부 보호 및 살균 효과가 뛰어나 비누와 화장품 원료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피부의 균주를 제거하여 피부염 및 피부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흑오미자와 꿀·올리브유·카모마일 등 추출물을 배합해 만든 비누와 삼푸 같은 상품이 시판되고 있을 정도다.


전국 지자체 지역특산물로 개발 중

오미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2속 3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게 오미자·남오미자·흑오미자 등으로 구분되는데, 흑오미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섬 지역 일부에서 자생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그동안 일부 농가에서 소량씩 생산해 왔지만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는 한편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경북 문경과 전북 장수, 충북 단양 등에서 대량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경북 문경시는 2006년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특화작물 육성책을 마련하여 생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420ha 면적에 약 1,500t을 친환경농법으로 생산, 100억 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 개발을 비롯해 기능성 연구개발과 관내 가공공장 육성, 공동브랜드 개발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 장수군은 오미자를 건강농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 오미자가 전라북도 향토산업 육성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학·관·연으로 구성된 오미자산업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 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10년까지 3년간 총 14억2,000만 원을 투입, 고품질 친환경 오미자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오미자 기능성 연구를 통해 오미자 농축액·와인·양주·요구르트·천연염색 등 다양한 가공 상품 및 기능성 식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씨를 뺀 다음 빻아 다양한 제품 개발

오미자는 씨를 제거하고 잘 익은 것만 골라 빻으면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다. 이미 시중에는 캔·팩·캡슐·티백 등 다양한 가공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곱게 빻은 가루는 영양분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다양한 차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식품·음식·의약품·화장품 등에 첨가하는 원료로 판매할 수 있다.
차로 이용할 경우 100~140메시로 빻는 것이 좋다. 또 140~250메시로 곱게 빻은 것은 팩에 포장하거나 그대로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2,000메시 이상으로 빻은 가루는 물과 함께 그냥 마시거나 의약품 또는 화장품 원료로 이용이 가능해 판로 확대가 가능하다.
하지만 겉껍질이 약해 오래 보관하거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결·건조해야 한다. 생오미자는 4℃에 저장할 때 9일부터 썩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저장 가능 기간은 9일 정도다. 생과를 진공, 냉동건조하면 상품성을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생오미자는 -20℃∼-30℃에서 24시간 동결시킨 다음 50℃ 이하에서 24시간 건조시켜 수분함량을 5% 이하로 떨어뜨린 다음 저장한다.


겨울철에 가지 절반 잘라 수확 증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에 가지를 절반쯤 솎아주면 수확량이 늘고 나무 수명이 길어진다. 가지를 솎을 때는 12월~이듬해 2월에 길이 30㎝ 미만, 굵기 3㎜ 미만의 불충실한 가지를 잘라내고 길이 80㎝ 안팎, 굵기 3~4㎜의 가지를 주로 남겨야 한다. 또 열매가지의 눈과 눈 사이 길이가 2.5㎝ 정도 되도록 관리한다. 이렇게 관리하면 수확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8년 이상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꺾꽂이를 하기 전에 처리하는 발근제는 물 1ℓ당 IAA(인돌아세트산) 50㎎을 섞어 만든 용액에 1시간 담갔을 때가 발근율이 100%로 가장 좋았고, NAA(나프탈렌아세트산) 100㎎액, 또는 1,000㎎액에 1시간씩 담갔을 때도 92.9%로 발근율이 높다. 상토는 펄라이트와 버미큘라이트·피트모스를 1대 1대 1의 비율로 혼합한 것이 적당하다.


덕보다 아치형 울타리재배가 유리

품질과 수량을 크게 높이기 위해서는 덕형식인 기존 재배법 대신 줄기가 타고 오를 수 있는 지주를 세워 재배하는 아치형 재배법이 적합하다. 아치식 유인재배법은 지름 13㎜ 파이프를 아치형으로 구부려 60㎝ 간격으로 설치(최대 높이 2.5m×너비 4.5m)한 후 유인망을 지상 1m 위에 설치하고 덩굴을 유인해 기르는 방법이다. 정식 간격은 40㎝로 하고, 원가지 밑의 곁가지는 자라는 대로 잘라준다. 이 때 땅 위에 거적을 깔아주면 풀이 잘 자라지 못해 제초작업 일손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재배할 경우 수확량은 10a(300평)당 693㎏으로 관행의 431㎏에 비해 61% 정도 늘어난다. 또 경운기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노동력도 크게 절감돼 전체 50% 정도의 수익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치형 재배 때는 새 가지가 아치형 곡선을 따라 자라면서 자람세가 안정된다. 또한 줄기가 아치를 타고 위에 매달리게 돼 햇빛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덕 아랫부분에서 경운기 작업이 가능해 작업 능률도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반그늘이 지는 서북향의 경사도가 적은 곳이 적합하다. 또한 덩굴인데다 열매 겉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지 않은 지역이 좋다. 토양은 사질양토가 적합하지만 뿌리가 땅속 얕게 내리기 때문에 가뭄에 약하므로 포장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과 같은 말이며 흔히 ‘중풍’이라고 불린다. 중풍이란 우리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중풍은 우리나라에서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인 질병이다. 중풍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분류되며 뇌경색에 의한 발병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뇌경색에 대한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뇌경색 치료를 위해서 발병 초기, 즉 3시간 이내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고 이와 동시에 신경세포 손상을 줄이기 위해 신경보호제를 사용하여 신경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신경보호 효능을 가진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가시오갈피(Acanthopanax senticosus Harms)는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자생하는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그 생김새가 산삼을 쏙 빼닮았으며 뿌리와 줄기에는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어 ‘시베리아 산삼 (Siberian ginseng)’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등지에서는 가시오갈피나무를 자양강장, 신경통, 류머티즘, 고혈압, 당뇨 및 건강상태 평형유지 그리고 중풍 치료 등에 사용해 왔다. 그러나 1969년 이전까지는 이러한 질병 치료에 대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었다. 1969년 Brekhmann에 의해 가시오갈피에 외인성 비특이적 해로운 자극에 대한 저항력 증진효과가 있음이 증명된 이후 국내외적으로 귀중한 연구대상이 되었으며, 여러 연구를 통해 항스트레스 및 항피로 효과, 혈관이완 효과, 항고지혈증 효과, 지질과산화억제, 지구력 증진, 항알러지 활성, 성장촉진, 신경보호효과, anti-apoptosis 효과 등의 가시오갈피에 대한 약리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가시오갈피의 뿌리와 줄기 등에는 lignan류의 sesamin, eleutheroside B, E, E1, coumarin류의 isofraxidin, eleutheroside B1, steroid 및 triterpene류의 β-sitosterol, friedelin, saponin의 eleutheroside A, I, K, L, M, ciwujianoside A1, A2, B, C1, C2, C3, C4, D1, D2, E 등 여러 종류의 약용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여러 성분 중에서도 eleutheroside B와 E 성분은 가장 강력한 생리활성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시오갈피 배당체 성분의 약 80%를 차지하며 뿌리와 줄기에 함량이 높다. Eleutheroside E는 흥분완화, 스트레스 억제 및 면역활성에 효과가 있으며, β-sitosterol과 sesamin의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isofraxidin의 이담작용이 보고되었다.
이렇듯 다양하고 광범위한 약리효과를 가진 가시오갈피가 중풍치료에 효과적인지, 산지에 따라 약리 효능의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산과 중국산 가시오갈피를 사용하여 중풍에 대한 약리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뇌경색 치료 시 요구되는 신경보호제의 개발을 위해 가시오갈피의 신경보호 약리효능을 조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흰쥐의 중풍(특히 뇌경색)을 유발하기 위해 경동맥으로 제작된 probe를 삽입하여 중대뇌동맥(middle cerebral artery)의 기시부를 폐쇄하였다. 가시오갈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중풍 유발 30분 전, 중풍 유발 90분 후에 흰쥐에 300mg/kg을 투여하여 급성 중풍모델에 미치는 뇌손상 보호효과를 조사하고, 균형대 및 회전봉테스트를 통해 뇌손상으로 유발되는 기능장애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흰쥐에게 각각 증류수, 중국산 가시오갈피 줄기 추출물, 국내산 가시오갈피 줄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증류수만 투여한 쥐에 비해 중국산과 국내산 가시오갈피 추출물은 각각 48.4%, 49.1%의 뇌신경보호효과를 보여 급성중풍유발모델에서 중국산 및 국내산에서 모두 뇌손상을 우수하게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풍 후 유발되는 기능장애 회복을 측정하는 균형대 테스트에서 중국산 48%, 국내산 63%로 국내산 투여군의 회복효과가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
지금까지 중국산 가시오갈피의 줄기 부위가 뇌신경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자료는 있었으나, 국내산 가시오갈피의 뇌신경보호효과 및 기능회복효과를 밝히고 중국산과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국내산 가시오갈피 추출물이 중국산에 비해 중풍에 대하여 뇌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는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뇌손상에 따른 기능장애에 대한 회복효과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풍 이환 후 발생하는 후유증에 대한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시오갈피는 이미 국제 학회지를 통해 중풍 모델에 대하여 염증성 뇌교세포 활성화 억제, 싸인클로옥시겐나아제-2 억제의 기전으로 발현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며, 기타 항산화, 항염증 등 뇌신경세포 손상과 관련된 여러 효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가시오갈피의 신경보호효과와 기전들을 종합하면, 가시오갈피 추출물은 중풍이나 교통사고 후유증에 의한 급성 뇌손상뿐만 아니라, 치매나 파킨슨병 등에 의해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뇌세포 손상에 대하여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내산 가시오갈피 추출물에서 중풍에 효과적인 물질을 분리,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가시오갈피 이외에 국내에 자생하는 여러 수목 추출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효능을 검정하고 활성물질을 확인함으로써 국내 수목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국내 수목의 자원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뇌졸중의 여러 원인들
중국산 가시오갈피 줄기와 국내산 가시오갈피 줄기의 중풍 후 기능장애 회복 효과 비교
가시오갈피나무 ①수형 ②수피 ③꽃 ④열매
중국산 가시오갈피 줄기와 국내산 가시오갈피 줄기의 뇌신경보호효과(흰색:뇌손상 부위, 붉은색:정상뇌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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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성격

전형적인 음수로서 그늘에서 잘 견딘다

묘목은 직사광선에 잘 견디지 못하므로 주의한다

수명은 길고 생장은 더디나 키는 높이로 자라지만 어린 묘목일 때는 잘 자라지 않는 결점이 있다

그러나 식재후 10년이 지나면 급속히 생장이 빨라져 크게 자란다

전정을 싫어하여 방임 상태로 두어도 수형이 망가지는 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병충해에 강하나 이식은 묘목 외에 잘 되지 않으며 큰 나무으 이식은 뿌리돌림을 하였던 것도 상당히 위험할 정도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비배를 요하며 비료가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한다

 


 

ㅇ 적지

양지 쪽에서도 자라지만 그늘이나 반 그늘이 생육에 좋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을 좋아하므로 척박한 땅이나 습한 땅은 좋지 않다

사질이나 점토질 어느 토질에나 생육상의 큰 차이는 없다

 

ㅇ 이식

봄 새싹이 나오기 전이 이식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심을 때에는 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거적과 같은 것으로 뿌리감기를 잘 한 것을 심도록 하며 세근이 잘 나 있는 묘목을 선택하여 깊어지지 않게 심어야 한다

심는 구덩이에 잘 썩은 퇴비, 깻묵, 계분 등을 충분히 넣고 흙을 덮은 다음 그 위에 심도록 한다

묘목은 2~3년에 한번씩 이식하여 잔뿌리가 많이 나게 하여 상품화하는 것이 좋다

 

ㅇ 시비

진녹색으 단정한 수형을 유지하려면 해마다 늦가을에 포기 주위에 잘 썩은 퇴비, 깻묵, 계분, 우분 등을 잘 섞어 지표에 덮어 주든가 지름 1~1.5m 띄우고 15cm 깊이로 파고 위의 비료를 넣고 다시 묻어 주어도 좋다

또 뿌리 쪽 지표가 굳어졌을 때는 토양개량제나 부엽토를 뿌리 쪽 흙과 섞어 가볍게 갈아 엎어 준다

비료가 부족하거나 직사광선을 쬐이게 되면 잎이 누렇게 된다

 

ㅇ 번식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으나 삽목은 활착률이 좋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실생번식을 한다

종자는 겨울동안 냉습적을 하였다가 파종한다

봄 3~4월경 부엽토와 진흙을 반반 정도 흙으로 파종상을 만들어 1cm정도 복토가 되게 뿌린다

그 위에 짚을 덮어 관수한 후 건조하지 않도록 차광하여 관리하면 빠른 것은 그 해 봄에 발아하고, 대게는 가을에 발아한다

실생묘는 1년간 파종상에 두고 다음 해 봄에 평상을 만들어 15cm 간격으로 이식하며 또 2년 후에 다시 넓혔다가 6~7년 후에 상품화 시킨다

 

 

 

◦ 차밭 만들기

   - 경사도 15도 이상지역은 피함(노동력 등 경영비가 많이 듬)
   - 방 향:동향, 남향, 동남향이 유리
   - 토 심:0.6~1m 이상 지역
   - 1필지:600~1,200평 단위, 이랑의 길이는 50m이내(기계화 가능)
   - 도로와 연계성이 있고 침수우려가 없는곳
   - 온도:연평균 기온 13~16℃, 겨울 최저평균 -5~-6℃, 지상부 생장 뿌리활동 및 개시온도 10℃ 이상
   - 강수량:연간 1,300㎜이상, 2~4월 강우 부족시 첫물차가 늦고 7~8월 강우가 많아야 다수확
   - 안개:안개가 많은 지역이 고급차 생산에 유리
   - 토양:PH 4.5~5.5범위, 통기성, 투수성, 보수성이 좋아야 함

 ◦ 종자 및 묘목심기

 <종자에 의한 차밭조성>

   - 종자채취:10월상순~11월상순에 종자를 채취하여 망 자루나 P․P포대에 담아 노천매장하거나 5℃ 저온저장고에 저장
   - 정식준비:정식 1개월전 퇴비(3~5톤), 건계분(500~600㎏), 중과석(100㎏/10a) 시용, 종자소요량 20~30ℓ/10a
   - 파종:10~11월 파종하거나 이듬해 3월 중순 이전 파종, 재식밀도 1.5~1.8m×20~30㎝, 2~3립씩 점파, 복토는 가을 파종시 5㎝ 내외, 봄파종 3~5㎝

 <묘목에 의한 차밭조성>

   - 식재시기:3월 중하순
   - 봄 포장준비:퇴비(5~6톤), 용성인비 50㎏/10a
   - 차나무는 이식을 싫어하며 삽목시 2~3년 가식 후 본포에 정식하는 것이 겨울철 동해 방지 및 생육 촉진
   - 식재거리:평야지 180×30㎝, 경사지 120~150×30㎝, 10a당 평야지 1,800~3,700주, 산간지 2,200~4,400주 소요

   - 묘목을 심을 때 순서
   ㆍ 정식 1개월전 깊이 30, 폭 30~40㎝ 판다
   ㆍ 뿌리는 잘펴서 자연상태처럼 심고 잘 답압
   ㆍ 관수량은 주당 4~5ℓ, 짚․풀 등을 10a당 700~1,000㎏ 덮어줌

 ◦ 차나무 삽목

   - 발근적온:20~30℃, 성목다원 300평에서 400천본 삽수채취 가능
   - 삽목시기:6~7월경
   - 삽목상 만들기:넓이 1.0~1.2m, 통로폭 30~50㎝, 차광정도 60~80%
   - 삽목용토:비료성분 적고 보수성, 통기성 좋은 굵은 마사토 사용, 토양소독시는 삽목 4주전까지 30㎝간격 10㎝깊이에 크로로피크린을 한 구멍 3~5㎖ 주입한 후 폴리에칠렌 필름으로 1~2주간 피복후 1~2회 경운, 가스 제거후 삽목
   - 삽수조제:측아가 충실하고 새 가지에서 황갈색으로 경화가 진행된 가지선택, 3절 2엽이 적당하며 맨 아래 잎 하단을 3~4㎝ 남기고 절단하여 삽수로 조제
   - 삽목방법:이랑 방향에서 직각으로 조간 12~20㎝, 삽수는 2.5~3.0㎝ 간격으로 서로 교차되지 않도록 하고 깊이는 3~4㎝로 꼽음
  -삽목후 관리:관수는 1일 1회 3㎜(㎡당 3ℓ), 관수시 물방울 크기를 최대한 작게함(크면 나무가 흔들려서 뿌리내림이 나쁨)

 ◦ 시 비

   - 봄비료:질소 12, 인산 10, 가리 15㎏/10a, 봄비료는 첫물차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뿌리의 활동이 시작되는 지온이 7~10℃ 일때에 시용함(3월 상순~)
   - 여름비료:첫물차 수확직후, 세물차 수확직전 질소 12㎏/10a을 시용
   - 가을 밑거름 시용:질소 18, 인삼 10, 가리 15㎏/10a, 양분을 뿌리에 흡수 저장하여 다음에 첫물차에 이용되므로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매우 중요한 비료임
    ㆍ 이 시기는 뿌리의 생육이 제일 활발한 시기임
    ㆍ 1회에 많은 양의 시비를 할 때는 농도 장해가 우려되므로 1~2회 시비
    ㆍ 유기물 및 퇴비를 주로하고 3요소가 고루섞인 배합비료 적당
    ㆍ 시비 후 반드시 흙으로 덮어줄 것

 ◦ 미량요소 결핍

   - 고토 결핍:첫물, 두물차의 생육기에 고엽과 엽맥간에 황백화
   - 철 결핍:잎이 녹색을 일부 띠면서 황화, 유산 제2철 1% 엽면살포
   - 아연 결핍:새잎에 황록색의 반점, 잎이 가늘고 절간장이 짧음


 ◦ 병해충 방제

   - 탄저병:5~10월까지 발생(두물차와 세물차 시기에 가장 발생 심함), 터부코나졸, 지오판수화제, 리프졸 등 수확 14~21일전 사용
   - 겹둥근무늬병:수확 후 상처를 통해 감염(세물차 시기에 발생 심함), 비타놀, 디페놀코나졸 등 수확 14~21일전 사용
   -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5~9월 발생, 초기 어린잎, 후기 성엽 가해, 그로포, 할로스린유제, 피리크로포스유제 등
   - 잎말이나방:잎을 위 아래 2매를 합하여 말고 내부에서 식해, 년 4회 정도 발생, 성페르몬, 예찰 등 이용,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 약제 이용 방제
   - 동백가는나방:잎을 삼각형으로 말고 엽육 식해, 초기에 할로스린수화제 사용

 

가. 생육 및 결실특성
  ○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소교목-관목으로, 원산지는 아시아 동남부 아열대와 온대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중국, 한국, 일본에 약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및 분포지역은 남부 지역 및 대청도, 울릉도 등이다.
  ○ 꽃은 자웅이화로 종에 따라 개화시기가 다르다. 가을~겨울(10~12월)에   개화하는 종(애기동백, C. sasanqua)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눈이 발달하여 개화하지만, 봄(늦겨울~봄, 2~4월)에 개화하는 종(일반동백, C. japonica)은 기온의 상승과 더불어 꽃눈이 발달 개화한다. 꽃눈이 형성되는 시기는   일반동백과 애기동백이 큰 차이없이 고온(20℃ 이상), 장일(13시간 이상)인 6~7월경이다. 그러나 꽃눈 분화 후 꽃눈 발달에는 저온(15~18℃), 단일(11시간 이하)하에서 개화가 촉진된다. 보통 실생 2년 후 자연개화하여 수고는 보통 3~6m정도 자라며, 보통 실생 2년 이상이면 개화되어 9~10월에 종자를 얻을 수 있다. 번식은 주로 종자 및 삽목, 접목으로 번식한다
 나. 종자번식
  ○ 채종 : 가을에 열매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수확해서 2~3일간 음건한 후에 종자를 채종하다. 종자는 깨끗한 물에 씻은 후 2~3일간  침적 및 종자소독액으로 소독한 후 충실한 종자를 정선한다. 
  ○ 저장 : 엄선한 종자는 건조를 피하고 모래와 혼합하여 저온저장하거나   토중에 층적저장한다(은행종자 참조). 저장기간은 봄 파종을 고려하여 보통 익년 봄까지 한다. 정선종자는 1ℓ당 약 600립 정도이고, 1kg 당 1000립 정도이다.
  ○ 파종 : 파종 시기는 익년 봄(3월 중~4월 상순)에 파종상에 점파 또는 조파하며 파종 전에 종자를 2~3일간 침적하여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당 220립(200g) 정도로 한다. 직파 시기는 10~11월에 하며 발아 후 보온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 발아 : 발아는 파종 6~8주(5상~6월상)후면 가능하며 발아율은 약 80%이다. 발아율은 약 80% 정도로 실생묘를 ㎡   150~180본정도 얻을 수 있다.   파종 후 발아기간 동안 건조하지 않게 하고 차광, 관수 등에 유의한다
  ○ 이식 및 육묘관리 : 이식은 묘가 10cm이상 자랐을 때, 이식시기는 주로 이듬해 봄 4월중에 하며, ㎡   약 25본 정도로 한다. 봄 이식시에 직근은 절단하는 것이 좋으며 생장이 느리므로 1차이식 후 2~3년간은 이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육묘상은 충분한 광과 배수가 잘 되어야 하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지만 건조는 싫어한다. 유묘는 서늘한 곳을 좋아하지만 -5℃이하로 내려가는 한냉지에서는 겨울에 방한이 필요하다.            

 다. 삽목번식
  ○ 삽수 및 삽수조제 : 삽수는 생육이 왕성한 어린가지를 골라 천삽(정아삽)을 한다. 삽수조제는 길이는 약 10~20㎝로 하고, 전개엽은 2~4엽이 되게  만든다. 
  ○ 삽목 : 봄 삽목은 4월 중~하순에 전년가지를 이용하며, 여름삽목은 6월중~8월 상순에 당년가지를 이용하여 삽목한다. 대체로 동백의 삽목시기는 신초가 자라는 5~6월 상순 이외에는 언제나 가능하다. 삽목 용토는 모래, 펄라이트, 마사토 등을 이용하며, 삽목시 기부를 절단하고 옥시베른, 루톤을 분의 또는 IBA용액을 침지한 후 삽목상에 6~7㎝ 간격, 깊이 5㎝로하여 삽목한다. 삽목은 ㎡   약 200본 정도로 삽목한다. 삽목상은 미스트로 관리하는 것이 좋고, 삽목시 비닐 밀폐삽목법이 발근에 효율적이다. 삽목상 온도는 25~30℃를 유지하면 약 2개월 후 이식이 가능하다. 보통 활착은 봄삽목보다 여름삽목이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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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가을철 관리
 
가지치기 9월하순…밑거름 9월에 줘야

차나무의 가지치기는 때를 잘 골라야 한다. 너무 일찍 가지를 치면 새싹이 나와 내년 첫물차에 나올 눈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겨울철에 언피해를 입기 쉽다. 첫물 차 수확량도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늦으면 작업 후 새싹의 눈이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로 겨울을 나게 되므로 역시 내년 첫물차 수확에 차질을 빚게 된다. 차나무의 가지를 칠 때는 해당지역의 바깥 평균기온이 18~19℃가 될 때 하는 것이 적당하다. 경남 하동 등 남부지역에서는 9월 하순~10월 초·중순이 적기다.

차나무의 뿌리는 1년 중 9월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다. 따라서 내년 봄 양질의 첫물차를 얻기 위해서는 이때 밑거름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차나무는 밀식 상태로 30년 이상 자라면서 연중 3~4회 수확을 하기 때문에 양분 손실이 많다. 따라서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곧바로 수량 감소로 이어진다.

거름은 밑거름을 70%, 웃거름을 30% 주도록 한다. 성분 함량은 질소 18, 인산 10, 칼륨 10 정도가 적당하다. 3~5년에 한번씩은 깊이갈이를 해서 유기물을 토양 속에 깊숙이 넣어 토양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다수확을 위한 지름길이다.

산초나무 녹병과 방제
민간에서는 산초나무의 열매를 기침약으로 달여 먹거나 유선염에는 물에 개어서 붙이고 타박상에는 밀가루에 잎가루를 넣어 반죽하여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약용·수목도설, 유성사). 산지소득 작목으로 산초나무를 재배하고 있는데 녹병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어 문제가 되었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피해대책을 위하여 산초나무 녹병의 생태와 방제시험을 실시하였다. 본 고에서는 연구된 내용을 발췌 정리하였다. 산초나무 재배에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병원균

Coleosporium xanthoxyli Dietel & Sydow


기주식물

산초나무(여름포자와 겨울포자세대)
곰솔(녹병정자와 녹포자세대)


생태

산초나무 녹병균은 산초나무와 곰솔을 기주로 하는 이종기생(異種寄生)균이다. 따라서 산초나무에서는 여름철에 여름포자, 가을에 겨울포자를 만들고 겨울포자에서 발아하여 나온 담자포자가 곰솔 잎을 침해하여 월동하는 생활사를 가진다. 곰솔의 잎에 병이 나타나는 시기는 5월 초순부터 약 1개월 정도이다. 6~7월부터 산초나무에 발생한 여름포자는 계속적으로 포자를 발생시켜 주변의 산초나무 잎에 병을 전염시킨다.


피해

녹병에 감염된 잎은 일찍 떨어진다. 심하게 병이 든 산초나무는 잎이 없게 되므로 생육도 불량해지고 열매도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하여 산초열매의 수확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산초나무 재배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이 바로 녹병이다.


방제방법

- 생태에서 이야기하였듯이 생활사의 고리(산초나무, 곰솔의 기주 교대)를 끊기 위하여 산초나무 재배단지 주변에서 곰솔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기본적이다. 그러나 주변에 곰솔이 없어도 산초나무에 병이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헥사코나졸을 10일 간격으로 뿌린다.

※ 헥사코나졸 1,000배액을 9회 살포 후 수확된 산초 종자의 농약잔류성은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판정받았음.

산초나무 잎에 형성된 여름포자
여름포자(전자현미경 사진)
곰솔 잎에 형성된 녹포자퇴(흑갈색 점은 녹병정자기)
산초나무 잎에 형성된 겨울포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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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씨앗파종

  -. 소나무 씨의 발아율이 87%이고 1㎡에  파종량을 0.05ℓ(2,640립)을 흩어 뿌리기 하면 좋다고 함

 

2. 우선 파종지에 마사를 20cm 정도 복토하여 소나무 파종상 준비

 -.  물 빠짐이 좋은 피종상 작업 (비료성분이 있는 논,밭,흙 제외)

 

3. 파종시기

 -. 남부 지방은 3월 하순

 -. 중부 지방은 4월 상준

 -. 북부 지방은 4월 하순에서 5월 초까지 파종

          강원지역5월이후

 

4. 씨앗발아촉진을 위하여48시간물에담굼

  -. 발아 촉진을 하기 위하여서는 파종 2개월 전부터 노천 매장하는 것이 좋음 

 

5. 소나무 모판에 차광막을 설치

 -. 우선 새의 피해를 막고 새싹이 막 트는 5월에 새순이 타는 것을 방지

 -. 모판에 파종 후에 볏짚을 덮음 (습기 보존)

 

6, 5월에 새쌋이 돋고 성장이 늦음

 -.  비료가 없는 마사땅이니 성장이 다른 곳 보다 늦음

 -. 성장이 늦지만 잡초 제거에 노동력 절감

 

7. 새싹이 60% 이상 나왔다고 생각 되였을 때 차광막과 볏집 제거

  -.  소나무는 양수이니 해빛을 많이 받는 것이 상책

  -.  소나무 씨앗 발아율이 80-90% 정도

 

8. 모종이 자라고 있는 동안에 틈이 나는데로 잡초 제거

 -. 모종이 자라면서 몰려 자란 곳에 솎아 주기

 -. 이론상으론 1㎡ 당 600본  정도가 좋다고 함   이론대로 발아가 되면   모종의 3/4을 솎아 내야 함 

 

9. 8월에는 소나무 새순이 파란 것이 잔디 밭을 연상

 

10. 비료가 없는 땅에 성장이 나쁘니 물뿌리개로 영양제를 3회 살포

  -. 소나무잎에 보라색이 돌기 시작함)

  -. 퇴비는 줄수가 없고, 화학비료는 잘 못  주면 전멸 가능성 있음)

  -. 성장이 늦지만 관계없음

 

11. 9월에 접어들자 해를 적게 받는 쪽부터 소나무순이 보라색과 누런색으로 변화 해감

   ( 남부 수종은 날씨의 적응이 안되여 일찍 잎이 변 할 수 있으나 이듬해 봄에 다시 소생)

   

12. 2006년 4월 소나무 모판에 보라색 또는 누런색의 잎이 푸른기가 돌며 생기를 되찾음.

 

13. 4월 중순에 소나무를 10cm 간격으로 이식

 -. 1-1년생이 되면 수고가 10cm-15cm 정도 됨

 -. 1년생 소나무를 옮겨 심으면 성공률이 60% 정도(초보육동환체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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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꽃봉오리를 터트리는 시기 ************************
3월 드디어 남쪽의 따뜻한 지방으로부터 꽃 소식이 전해져 매일매일 북상을 시작한다. 그러나 꽃을 보고 즐기기 전에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 있다. 첫째는 접목이고, 두번째로 전년지 삽목, 그리고 지난해에 번식한 묘목의 화분 식재 작업 등이다. 작업을 하느라 바쁘긴 하지만 나무와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정원수의 관리]
3월의 방한은 2월 관리에 준하고, 물주기는 매일매일 따뜻해지며 강우량도 증가하는 시기이나 2월에 이어서 건조가 지속되면 물을 주어야 한다. 시비는 하순경부터 이른바 한비(寒肥)를 실시하며, 퇴비, 쇠두엄 등이 바람직하다. 1m2당 2~3kg을 시비한다. 고형비료인 경우에는 1m2당 80~100g을 시비한다. 수용성비료는 1m2당 50g, 유기질비료는 1m2당 100g을 시비하며, 이때의 면적은 수관 밑의 면적을 말한다. 이상은 나무 한 그루에 해당하는 표준량이고 척박한 땅이나 보비력이 좋지 않은 모래땅 등에서는 50% 정도 추가 시비한다. 또한 2가지 이상을 시비할 경우에는 그 양을 조절한다. 어린나무의 경우 성목 관리에 준하나, 시비량은 1본을 기준으로 정식한 지 1~2년에는 성목의 1m2 분량 정도를, 3~4년에는 성목의 1.5~2.0m2 분량을 표준으로 한다.
화사한 꽃이 피는 나무에 고사한 가지는 어울리지 않는다. 새로운 꽃눈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고사한 가지와 건전한 가지의 구별이 뚜렷하다. 고사한 가지는 가지 밑둥(줄기부분)에서 잘라낸다. 오래된 나무의 경우 전정작업이 약간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지만 겨울에 잊어버린 전정을 실시하면 꽃이 피었을 때 좋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분갈이와 이식작업은 새로운 눈이 부풀어오를 때까지가 그 한도이다. 그러나 이식을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조기에 실시한다. 작년 겨울 피복에 사용했던 짚이나 낙엽, 고사한 풀 등은 꽃이 피었을 때 인상이 좋지 않다. 그리고 피복한 그 안은 해충의 월동 장소로도 이용되므로 전술한 전정작업과 동시에 태워 없애든가 정원 옆에 묻는다. 묻을 때에 질소계통의 비료를 조금 섞어주면 부패가 빨라 빠른 시간에 비료화된다.

[화분에 식재된 나무의 관리]
화분에 식재된 나무의 꽃봉오리의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슬슬 개화기가 시작되므로 화분을 닦아 실내에 들여놓고 감상한다. 이때에는 난방이 없는 상온의 방안이 좋으며, 하루 중 태양광선을 2~3시간 쪼이지 않으면 꽃 색깔이 좋지 않아지고, 짙은 색의 품종도 흰색으로 변한다. 꽃봉오리가 부풀기 전에 실내에 들여놓든가, 일반적인 것보다 빨리 개화시키고 싶으면 개화촉진을 유도한다.
3월은 아직 건조기로 해 길이가 길어지고 뿌리는 활동에 들어가므로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관찰하면서 오전 중에 1회 물을 준다. 꽃봉오리가 부풀기 시작하면 특히 더 물을 필요로 한다. 화분에 식재된 나무는 개화하기 전에는 시비하지 않는다. 어린나무의 경우 수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찍 개화하는 수종, 예를 들어 벚나무의 경우 수분을 많이 요구하는 계절이다. 흙 표면이 마르는 것을 보아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맑은 날에는 매일 1회 물을 준다. 화분 밑으로 조금 흐르는 정도로 따뜻해진 오전중이 좋다.
새로운 눈과 꽃봉오리가 부풀어오르면 고사한 가지가 구별되고 화려한 꽃에 고사한 가지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잘라낸다. 분갈이 또한 전년 가을에 실시하지 않은 것과 관상상 분갈이를 하고 싶은 것에는 재빠르게 실시한다. 이때에 뿌리의 절단과 화분의 흙을 갈아주는 일은 전체의 2~3할 정도로 실시한다. 개화 직전에 뿌리절단이나 흙갈이를 심하게 하면 꽃이 많지 않고, 꽃이 작아지는 경우가 생긴다. 직전에 이식한 것은 수용성 비료(액비)를 아주 저배율로 희석하여 물 대신에 1~2회, 분갈이 후 7~10일 이후에 시비한다.
어린 묘목으로 분을 만드는 최초의 작업기이며 방법은 뒷면 묘목 식재 방법을 참조해서 실시한다. 지난해와 지지난해 화분에 심어 키웠던 나무로 가을에 분갈이하지 않은 나무는 이달 상~중순에 옮겨심기를 실시한다.

[품종의 선택과 좋은 묘목]
■정원수 품종
품종은 관계없으나 심을 장소와 좋아하는 꽃과 품종이 가지는 특징 등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주 좁은 공간의 현관이나 정원의 한쪽 구석 등에는 가지가 넓게 퍼지지 않는 품종이 좋다. 정원에는 왜성 계통과 근주로부터 맹아가 나와 자라는 종류가 좋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집안에서와 길 가는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심을 경우에는 왕벚나무, 수양벚나무 등이 무난하리라 생각된다. 공원, 교정, 공장 등 넓은 공간에 나무를 심을 경우에는 많은 품종을 섞지 말고 한 품종 5본이나 10본을 가지런히 모아 심는 것이 좋다. 꽃을 장기간 즐기기 위한 경우는 봄에 일찍 피는 것과 늦게 피는 것을 생각하여 순차적으로 꽃이 피게 배식한다. 수형은 대목성이나 중목성으로 가지가 경사형이나 산형의 횡장성을 선택한다.
■ 화분에 심기 위한 품종
정원에 심는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다음과 같은 주의점이 필요하다. ① 늦게 피는 품종으로서 꽃자루가 길게 늘어지고 꽃이 아래로 피는 품종, 잎이 무성하게 나오고 나서 꽃이 피는 품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② 소경목, 중경목을 선발한다. 대경목 품종은 작게 만들어도 수세가 왕성하고 도장지가 많이 나와 꽃이 피는 것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③ 왜성이면서 꽃이 많이 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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