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요우

양질의 장가지, 다수성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상품율이 특히 높은 꼭지가 굵은 장가지.  
   저온재배,  여름재배에서도 기형과 발생이 적음.
bul3_blu.gif 과색은 진한 흑자색으로 착생이 고르게 되고, 기비 때 특히 착과성이 좋음.
bul3_blu.gif 육질은 치밀하여 삶든지 절임용으로 사용.
bul3_blu.gif 초형은 중개형, 초세는 「흑양」보다 약간 강한 극조생 풍선형.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저온기 하우스재배에서는 최저 밤온도 10°C를 확보하고, 「흑야」보다 1∼2℃ 높게 관리할 것.
bul3_blu.gif 터널, 노지재배에서는 약간 초세를 강하게 하는 것이 좋고, 웃자람 방지를 위해 노지재배의 1번 꽃도 반드시
  호르몬 처리로 착과시킬것.

 

시쓰미 

육질최고!  담글 수 있는 용도, 최상의 둥근형 가지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육질은 치밀하고 단맛이 있는 절임 등에 최적,  극상품인 F1품종.
bul3_blu.gif 과형은 길고 둥글며, 꽃자리의 크기는 중소.  1과 무게는 80∼130g.
bul3_blu.gif 과색은 흑자색,  색이 흐린과의 발생이 비교적 적고, 상품성이 높다.
bul3_blu.gif 종래의 가지에 비해 육질이 치밀해서 하역중에 손상되는 것이 적고,
   운송성과 저장성이 우수하다.
bul3_blu.gif 초형은 중개형 가지는 크고, 마디간의 길이는 중간, 초세는 중간정도로
   재배가 용이
bul3_blu.gif 「천주수나쓰」와「신석흑십전」보다 조생으로서 초기수량이 많다.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1번과 수확시부터 추비를 실시하고, 여름의 고온건조하에서는 충분히 관수할 것.
bul3_blu.gif 과실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수확할 것.

   

 천양이호

 시장성 최고!, 일본을 대표하는 장란형 가지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터널, 여름, 가을 재배용, 광범위한 작형으로 최고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장란형 품종.
bul3_blu.gif 과색은 진한 녹자색으로 광택이 특히 좋고, 과실의 균일성이 아주좋다
bul3_blu.gif 과피는 부드러워 품질이 좋고, 시장성이 최고
bul3_blu.gif 돌가지나 여름 변형과의 발생이 특히 적다
bul3_blu.gif 마디간은 약간 길고, 초세가 강하고 과실의 비대가 빠르고, 
   장기재배에서도 생산이 안정되어 다수확 된다.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육묘밤온도를 12℃까지 내리면 착화절위 위치가 낮아지고 일찍 수확이 가능하다
bul3_blu.gif 장기재배에서는 접목 재배가 병해회피 뿐 아니라 고품질 다수확의 포인트.
bul3_blu.gif 터널 재배에서는, 터널 제거 후에도 2주간은 호르몬 처리를 할것.

   

 센료우

 하우스에서 일찍 딸 수 있는 장란형 가지의 대표 품종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하우스재배에서 특성을 가장 잘 발휘하는 장란형 가지의 대표품종
bul3_blu.gif 껍질이 부드러워 품질 최고
bul3_blu.gif 극조생으로서 초기 수량이 많다.
bul3_blu.gif 돌까지와 여름에 변형과 변성이 특히 적다.
bul3_blu.gif 가지는 중개성으로 자람세가 좋고, 분지수가 많아서 다수성임.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발아를 고르게 하기 위해서 파종상의 낮 온도는 28∼30℃, 야간 온도는 20∼22℃로 관리한다.
bul3_blu.gif 장기재배에서는 특히 땅심돋우기에 주의하고 유기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여 보수와 배수의 균형을 갖춘 땅을
   만들고 높은 이랑재배를 할 것
bul3_blu.gif 1번과의 수확시에 추비를 실시하라.

 

 염려장가지

 숙기가 빠르고 색택과 모양이 빼어난 장과형 조숙성 가지 !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초세는 강하고 내서성, 내습성이 강한 가지이다.
bul3_blu.gif 종래의 新長(신나가사끼) 가지에 비해 2주일 정도 조생이며,
bul3_blu.gif 초기부터 안정된 수확을 할 수 있다.
bul3_blu.gif 수확적기의 과장은 43cm정도이다.
bul3_blu.gif 곡과의 발생이 적어 상품율이 높다.
bul3_blu.gif 과색은 광택이 있는 흑자색이며 여름 고온기에도 탈색이 없다.
bul3_blu.gif 과육은 연하며 과실속의 종자수도 적어 품질이 좋다.
bul3_blu.gif 노지조숙재배에 최적이며, 터널조숙재배에도 적합하다.

 

 흑진주장가지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반개장형의 초형으로 초세가 왕성하고 잎은 작은 편으로 조생종이다.
bul3_blu.gif 평균 과장 30㎝, 과경 3㎝로 다소 세장과형이며,
bul3_blu.gif 과색은 흑자색으로 윤기가 좋고 꼭지 밑부위까지 착색되므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bul3_blu.gif 고온기에도 탈색이 적어 후기까지 양질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건묘를 육성하고 다소 밀식재배 하세오.
bul3_blu.gif 착과가 시작되면 추비를 자주하여 초세를 유지시키세오.
bul3_blu.gif 하우스 재배에서는 2.4-D25, 000-30,000배액을 화방에 처리하여 기형과를 방지하세오.
bul3_blu.gif 수확한 과실은 과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주장가지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과장이 30㎝ 되는 국내 장가지 계통의 주품종으로 농자색의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다.
bul3_blu.gif 풍산종으로 특히 내서력 및 내병성과 초세가 강하여 영리재배에 유망한 품종이다.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건묘를 육묘하고 다소 더물게 심어세요.
bul3_blu.gif 고온 건조시에는 필히 관수하세오.
bul3_blu.gif 정지 및 적엽을 적시에 실시하세오.

 

가락장가지

 

bul6_gre.gif  특징 bul6_gre.gif
bul3_blu.gif 과장 25-30㎝, 과경 4.4㎝정도의 장과형으로 광택이 있고 흑자색으로
   착색이 잘 되어 상품성이 높다.
bul3_blu.gif 조생종으로 초형은 반개장성이고 초세는 타 품종에 비하여 그다지 왕성하지 않은
   편이다.
bul3_blu.gif 2-3번 화방부터 복화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memo2.gif 재배의 포인트
bul3_blu.gif 1번화가 개화할 때 정식하고 노화묘는 정식하지 마세요.
bul3_blu.gif 혹서기나 토양이 건조하면 과색이 탈색할 염려가 있다.
bul3_blu.gif 특히 하우스 재배에서는 적엽과 측지 제거를하여 통풍을 원활히 해 주세요.
bul3_blu.gif 시비는 질소과다가 되지 않도록 분시하세오.

 

『 가  지 (반촉성) 』

 

생육단계

 

발아기

유 묘 기

과실비대기

수  확  기

시     기

10

11

12

1

2

3

4

5

6

7

주요작업

 

묘상설치

 

2 중하우스설치

 

 

 

수        확

 

파종

 

이식상 설치

 

비닐

 멀칭

 

1차추비

 

2차
추비

 

3차 추비

 

  4 차 추비

 

 

종자소독

 

1차 이식

 

2차

이식

 

병 해 충

 

모잘록병

 

갈 반 병, 응 애

 

뒷  박  벌  레

 

노  린  제

핵심기술

파       종

ㅇ종자소독 : 벤레이트T, 호마이에 접지

ㅇ파종기: 11월 중순

ㅇ파종면적 : 3.3m²/10a

ㅇ파종량 : 50ml/10a

ㅇ파종거리 : 5×0.5cm

이     식

ㅇ1차이식: 파종 후30일
ㅇ2차이식: 1차이식후 25일

정     식

ㅇ정식시기: 2월 상, 중순
ㅇ재식거리: 이랑나비75~90cm
                   포기사이45~69cm

시     비        (kg/10a)

비종별

총량

기비

추      비

1회

2회

3회

4회

퇴비

2,000

2,000

-

-

-

-

쌀겨

75

75

-

-

-

-

질소

27.6

6.9

4.6

4.6

6.9

4.6

인산

24

12

-

-

-

-

칼리

12

12

-

-

-

-

병해충방제

병해충명

방제약제

갈 문 병
모잘록병
응       애

노  린  재

됫박벌레

다이센M-45
다코닐, 다찌가렌
오마이트, 하이마이트, 켈센유제
스미치온,  리바이짓드, 엘산
세빈, 디프테렉

 

병해충/잡초 : 왕담배나방
·게제호 : 2003. 03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가지과채소
·젹용대상 : 해충
 

왕담배나방: Heliothis armigera (Hubner)
피해증상 주로 담배, 감자, 토마토 등의 잎이나 과일에 피해를 주며, 특히 고추와 토마토의 과일에 피해가 많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유충은 2~3령까지는 잎을 가해하여 원형 또는 타원형의 식흔을 남긴다. 어느 정도 자란 유충은 열매의 중심부에서 과일 안으로 들어가 피해를 준다. 피해받은 열매는 침입구와 탈출구가 있으며, 탈출구는 침입구보다 크다. 구멍이 한개 밖에 없는 것은 과일의 내부에서 유충이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발생생태 년간 발생세대수는 2~3세대로 번데기 상태로 땅속에서 지낸 후 5~6월에 우화하여 10월까지 피해를 준다. 알은 잎당 1개씩 산발적으로 낳지만 때로 5~10개를 집단으로 낳기도 하며, 500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산란에서 부화까지의 기간은 실온에서 약 3~4일, 알~우화까지는 약 17~20일 정도가 소요되며, 성충 수명은 10~12일이다. 감귤원에서는 봄순 발생기인 5~6월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주로 신엽이나 유과를 가해하며, 6월 중순과 7월 하~8월 중순에 두 번의 피크를 보인다.
방제 각 충태가 중첩되어 발생될 뿐 아니라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과일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성충의 발생시기를 잘 판단하여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과일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효과가 높다. 충태가 중첩되어 발생할 경우에는 10일 간격으로 약제를 체계적으로 살포하여야 하며, 연속에서 수확되는 토마토나 풋고추의 경우는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병해충/잡초 : 아메리카잎굴파리
·게제호 : 2003. 01. 02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가지과채소
·젹용대상 : 해충
 

아메리카잎굴파리 : Liriomyza trifolii (Burgess)
피해증상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열대 및 아열대지역에 서식하던 것이 1970년대 이후 세계각지로 확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는 1994년 2월 광주시 광산구의 거베라 하우스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 분포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성충은 기주식물의 잎에 작은 구멍을 내고 산란하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기주식물의 잎에 구불구불한 갱도를 뚫고 다니면서 피해를 준다. 성충은 산란관으로 구멍을 뚫고 흡즙하여 피해를 주므로 피해식물의 잎표면에 흰색의 작은 반점들이 많이 생긴다.
기주 범위가 넓어 콩과, 국화과, 미나리과, 박과, 가지과 등 21과 12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지과 작물에서는 토마토, 가지에서 피해가 많다. 성충은 주로 새로 나오는 신엽에 산란하며, 유충에 의한 피해증상은 하위엽에서 상위엽으로 피해가 진전된다.
발생생태 성충은 기주식물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국화, 셀러리의 경우 약 300∼400개를 산란하며, 알은 대부분 잎의 앞면에 산란하지만 뒷면에 산란하는 경우도 있다. 유충은 날카로운 이빨로 굴을 뚫고 다니면서 가해하다가 노숙유충이 되면 구멍을 뚫고 나와 땅으로 떨어져 번데기가 된다. 25℃에서 각태별 발육일수는 난기간 2∼3일, 유충 8일, 번데기 8∼12일이다. 국내에서 노지 월동여부는 불확실하나 시설내에서는 휴면없이 연중 발생하므로 15회 이상 발생할 수 있다.
방제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세계적으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빨리 유발되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시설재배지에서는 한냉사를 설치하여 성충의 유입을 차단시키고 유충의 피해가 없는 건전한 묘를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색 점착트랩을 이용하여 성충을 예찰, 발생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발생이 많은 경우에는 5∼7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체계적으로 살포하여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작물을 정식하기 전에 입제농약을 토양처리하거나 파구처리를 하여 작물의 생육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한다.
병해충/잡초 : 복숭아혹진딧물
·게제호 : 2003. 01. 02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가지과채소
·젹용대상 : 해충
 

복숭아혹진딧물 : Myzus persicae(Sulzer)
피해증상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줄 뿐만아니라 바이러스병을 매개하여 피해를 준다. 가지과 작물에서는 고추에 발생이 많으며, 주로 신초나 새로 나온 잎을 흡즙한다. 피해를 받은 잎은 세로로 말리고 위축되며, 신초의 신장을 억제한다. 또한 밀도가 높아지면 충체에서 배설하는 감로에 의해 식물체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피해를 준다.
발생생태 복숭아나무 등 겨울철 기주 식물에서 알로 겨울을 지낸후 3월하순 부터 4월상순에 알에서 깨어나 날개가 없는 간모라는 진딧물이 된다. 겨울기주에서 새끼를 낳아 2∼3세대를 경과하며, 5월 상순경에는 날개를 가진 유시충의 진딧물이 되어 여름기주로 옮겨가 증식한다. 여름기주로 이동한 복숭아혹진딧물은 봄철부터 초여름에 걸쳐 왕성한 번식을 계속하여 6월 중하순에 아주 높은 밀도를 보인다. 특히 봄철에 비가 적은 해에는 발생이 많다. 7월부터는 고온과 장마로 인해 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8월 하순부터 다시 증식하면서 밀도가 높아져 10월 중하순에 연중 최고의 밀도에 이르게 된다.
방제 진딧물은 종류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약제에 의한 살충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진딧물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작물에 따라 발생되는 진딧물 종류를 알고 적합한 적용약제를 선택하도록 해야한다. 방제효과가 좋은 약제라 하더라도 한 약제만을 계속 사용할 경우 연간 발생세대수가 많고 밀도증식이 빠른 진딧물은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급속히 일어나므로 1년에 같은 약제를 2∼3회 이상 쓰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진딧물은 작물의 잎뒷면에 기생하고 있으므로 잎 앞면에만 약제를 살포할 경우 방제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특히 약제살포 작업을 간단히 하거나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하여 약제를 고농도로 타서 소량으로 살포하는 것은 약제가 농작물 전체에 골고루 뿌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해의 위험성이 있고, 약제저항성 유발을 촉진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따라서 적정 희석배수로 정하여진 약량을 작물 전체에 고루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해충/잡초 : 흰가루병
·게제호 : 2003. 03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흰가루병
고추와 토마토 및 가지의 잎에 주로 발생한다. 병 발생초기에는 잎 뒷면의 한 부분이 흰 가루가 묻은 듯이 보이는데 이것은 식물체를 이미 침입한 병원균의 분생포자이다. 오래되면 병반주위에 흑색소립(자낭각)이 형성된다. 잎의 앞뒷면에 발생하는데 병이 심해지면 잎은 점차 황색으로 변하고 아랫 잎부터 떨어진다.
병든 식물체내에서 자낭각으로 월동하며 이듬해에 발아한 자낭포자가 공기중으로 비산되어 식물체를 침입 정착한다. 정착된 병원균은 식물체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하며 계속적으로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쉽게 전파하므로 생육후기까지 발생이 계속된다. 약 15~25℃의 비교적 서늘하고 공기중의 습도가 50~80%의 다소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이 많다. 또한, 타 병해와 같이 질소비료 과다로 인한 과번무 상태에서 발생이 많다. 하우스내에서는 건조한 곳이나 난방기가 설치된 곳 또는 남쪽 출입구 부근에서 많이 발생하며, 3월 중순 이후 기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환기창의 개폐가 잦아질 때 병이 급속하게 번진다.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하여 초기 전염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질소 과용을 피하여 작물이 과번무하지 않게 관리하며, 다소 건조하고 서늘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다른 병의 발생을 조장하지 않는다면 온도와 습도를 높여준다. 내부기생성 병원균이므로 침투이행성 약제가 효과적이며 환경에 지배를 많이 받는 병해이므로 하우스내 환경을 잘 조절하고 초기 방제를 잘 해야 한다. 방제약제로는 마이탄, 아족시스트로빈, 터부코나졸, 테트라코나졸 등이 있다.
 
병해충/잡초 : 잿빛곰팡이병
·게제호 : 2003. 03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잿빛곰팡이병
고추, 토마토, 가지 등 수백 종의 작물에 발생한다. 과실, 잎, 과경, 잎자루 등 지상부의 모든 부위에 발생하나 특히 잎과 과실에 발생이 많다. 초기에는 갈색의 소형반점으로 나타나 확대되는데 심하면 잎 전체가 고사한다. 과실에도 암갈색의 작은 원형병반으로 나타나서 진전되면 과실 전체가 물러 썩는다. 줄기는 꽃잎이나 잎이 떨어져 붙어 있는 부위에서 발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지면 줄기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한다. 병든 부위에는 잿빛의 분생포자가 밀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은 균핵이나 분생포자의 형태로 토양이나 병든 식물체의 잔재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되며 2차 전염은 기주작물의 병반위에 형성된 쥐털같은 분생포자가 비산하여 이루어진다. 20℃ 전후의 저온과 다습환경이 가장 중요한 병 발생 원인이다. 잿빛곰팡이병은 수 백종의 식물을 침해하는 다범성 병원균으로 짧은 시간내에 다량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므로 한 작기 내에 수십 세대를 거쳐 발병할 수 있다.
하우스 내 온도가 낮고 바깥 기온과의 온도차가 심할 때 발생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므로 구름낀 날이나 비오는 날이 며칠간 지속될 경우 하우스 온도를 높이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하우스내 병든 식물체는 비닐봉지에 넣어 하우스 밖에서 소각 또는 매몰하고 꽃잎이 과일이나 잎, 줄기에 묻어 있지 않도록 한다. 질소비료 과용을 금하여 식물체가 너무 도장하지 않도록 시비조절과 투광에 유의한다. 병원균은 급격히 증식하므로 한번 번지면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발생초기에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잿빛곰팡이 방제전문약제는 이프로, 지오판, 터부코나졸, 후루아지남, 포리옥신, 가벤다, 메파니피림, 프로파 등 20여종이 있다. 약제사용은 수화제보다 분제 또는 훈연제, 연무제 등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본 병원균은 액제내성이 매우 잘 발달하므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살포해야 한다.
병해충/잡초 : 역병
·게제호 : 2003. 01. 02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역 병
역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하지만 고추, 감자, 토마토, 가지 등의 가지과 작물에 특히 피해가 크다. 어린 묘에 감염되면 땅가부근의 줄기가 암갈색으로 잘록해지며 아랫잎이 떨어지며 말라죽는다. 정식초기의 묘에서는 어린 묘에서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생육중기 이후에는 땅가부근의 줄기가 잘록해지면서 썩게되며 점차 줄기 위쪽으로 감염되어 전체가 죽게된다. 토마토와 감자의 경우 지상부의 잎, 과일 및 줄기에 주로 발생한다. 발병부위는 물에 데친 것 같은 수침상의 형태로 되면서 회갈색의 병반이 나타나는데 건조하면 병든조직은 말라 죽는다. 공기습도가 높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병환부에 회백색의 균사가 유주자낭과 함께 형성된다.
역병균은 물과 같이 생활하면서 이동, 전파되는 특성 때문에 토양온도가 높고 물빠짐이 나쁘거나 과습하면 발병이 많다. 토마토역병은 시설재배에서 피해가 심한데, 기온이 낮고 일교자가 크고 다습할 때 심하게 발생하며, 습도는 91∼100%, 온도는 3∼26℃사이 정도이나 발병 최적온도는 18∼22℃이다. 기주작물이 재배되지 않을 때는 주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 등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역병은 육묘 중 상토가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잦은 관수를 피하고 배수가 잘 되게 한다. 항상 포장을 청결히 하고 병든 잎이나 줄기는 조기에 제거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고추역병 방제 전문약제로는 디메쏘모르프(포룸)계통, 메타실(리도밀)계통, 옥사딕실(산도판)계통, 에타복삼(가디안)계통 등 26종이 등록되어있다.
 
병해충/잡초 : 균핵병
·게제호 : 2003. 01. 02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균핵병
역시 매우 다양하고 많은 기주작물에 발생한다. 비교적 저온이고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한다. 일반 노지 보다 시설연작지에서 피해가 크며 국내에는 대략 7종의 균핵병균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 중 Sclerotinia sclerotiorum와 S. minor가 가장 중요한 병원균으로 흰 균사를 많이 형성하는데 이 균사가 뭉쳐서 눈덩어리 같이 보이고 나중에는 쥐똥 같은 부정형의 균핵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균핵병은 토양전염과 공기전염을 하는 매우 특이한 병해로 촉성 및 반촉성 시설재배에서 가온 기간이 끝날 무렵 시설 내 온도가 낮아지고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 하우스내 습도가 높아지면 대 발생한다. 주 병원균인 Sclerotinia sclerotiorum은 100종 이상의 많은 기주를 침해하는데 시설재배에서는 토마토와 고추에 많이 발생되며 연작지에서 병 발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매우 넓은 기주를 침해하므로 병이 많이 발생된 포장에서 돌려짓기를 할 때 작물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균핵병균은 병환부에 형성된 균핵이 땅으로 떨어져 토양표면에서 월동한다. 환경이 적합하면 균핵은 직접 발아하여 땅과 맞닿은 줄기나 과실을 직접 침입하거나 포자가 비바람에 날려 식물체의 지상부를 침입하기도 한다. 이 병원균은 분생포자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주로 균사에 의해 2차 전염을 하므로 2차 전염은 타 병해와 같이 대 발생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균핵병의 방제는 시설 내 환경관리, 포장위생, 토양소독, 약제살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시설 내 환경관리로 밤낮의 기온차를 줄이고 20℃내외의 다습조건이 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밀식과 과번무가 되지 않도록 한다. 환기와 통풍을 조절하고 시설의 투광도를 높이고 질소비료 과용을 삼가야 한다. 토양을 전면 멀칭하고 점적관수하는 방법은 균핵병 뿐만 아니라 잿빛곰팡이의 발생을 억제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병원균이 비기주인 화본과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를 해야 하고 병든 부위는 일찍 제거하여 균핵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균핵을 발아하지 못하도록 PVC 필름으로 토양표면을 덮는 것도 한 방법이나 좀더 직접적으로 토양을 깊게 갈아서 표토의 균핵을 토양깊이 매몰시키기도 한다. 균핵은 물속에서 타 미생물에 의해 쉽게 사멸되므로 처리가 가능한 포장은 2~3개월간 담수하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병해충/잡초 : 풋마름병
·게제호 : 2000. 10
·작물 : 채소
·작목 : 가지
·작목/생활사 :
·젹용대상 : 병균
 

풋마름병
전세계 열대, 아열대, 온대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많은 작물 생산에 주요한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병원균의 근원은 고대에서 시작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미, 미국의 플로리다에서는 작물을 처음 재배한 토양에서도 심하게 발생하였다고 보고되었다. 50 과 450 종 이상의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데 경제적으로 중요한 기주로는 토마토, 감자, 담배, 고추, 땅콩, 바나나, 가지 등이 있다. 국내에는 토마토, 감자, 담배, 고추, 가지, 참깨, 생강, 들깨, 해바라기에서 발생이 보고되었다. 토양전염성 병해로 토마토에 가장 심하게 발생되고 있는데 특히 여름철 폭우로 침수되었던 곳과 양액재배지에서 심하게 발생되었다. 감자의 풋마름병은 1998년 6월 제주도 남제주군에서 처음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전남북, 경남지역의 가을감자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병원균
풋마름병은 Ralstonia solanacearum (동종이명 : Pseudomonas solanacearum, Burkholderia solanacearum)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 세균은 0.5-0.7×1.5-2.5μm의 짧은 간균으로 1개 이상의 단극모를 가진 그람음성의 호기성균이다. 2,3,5-triphenyl tetrazolium chloride가 함유된 배지에서 자란 균총은 중앙이 분홍색이고 주변은 흰색이다.
Ralstonia solanacearum은 균주간의 상동성이 매우 낮고 복잡한데 현재 두 가지 분류 체계가 인정되고 있다. 첫 번째 분류체계는 자연상태의 기주범위를 이용한 분류로 최초 감염된 기주에 따라 5개의 race로 분류된다. Race 1은 기주범위가 매우 넓고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땅콩, 생강, 올리브, 담배, 감자, 토마토, 이배체 바나나 등에 침입한다. Race 2는 중남미의 원시림에서 토착균으로 존재하며 Heliconia sp. 삼배체 바나나 등의 바나나과에만 침입한다. Race 3은 감자의 원산지인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서 유래되었으며 감자와 토마토에만 침입한다. 그 외에 중국에서 뽕나무를 침입하는 race 4와 호주에서 생강에 침입하는 race 5가 보고되었는데 널리 분포되어 있지 않고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두 번째 분류체계는 세 가지 이당류 (maltose, lactose, cellobiose)와 세 가지 6탄당 알콜 (mannitol, sorbitol, dulcitol)의 이용여부에 따라 분류하는 것으로 5가지 biovar로 분류된다

전염경로와 발병
병원균은 영양생장체, 뿌리 접촉, 토양, 농기구, 곤충 등에 의해서 전파되며, 특히 토마토의 유묘, 바나나와 생강의 근경, 감자의 괴경 등은 아주 효과적이고 장거리 전파가 가능하다. 지중해 연안의 감자 풋마름병에 오염된포장에서 재배된 감자 괴경에 풋마름병균이 잠재 감염되어 있다가 씨감자로 스웨덴으로 건너간 후 스웨덴의 감자 재배 포장을 심하게 오염시킨 경우가 있다. 오염된 토양에서 병원균은 식물 잔재물, 잠재 감염된 감자 괴경, 깊은 토양층, 잡초 뿌리의 근권과 같은 서식처(sheltered site)에서 오랫동안 생존하다가 감수성 기주가 심어지면 병을 일으킨다.
Race 3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균은 고온에서 잘 자라는데 생육적온은 32~34℃로 높은 편이다. 감자에 주로 발생하는 race 3은 최초 발생지가 남미의 안데스산맥지역으로 생육적온은 28~30℃이다. 2기작 감자 재배지역에서는 봄감자와 가을 감자 후기에는 race 3에 의해서 풋마름병이 발생하고 가을 감자 전기에는 race 1에 의해서 풋마름병이 발생한다. 병원균은 식물체의 근권에서 생존하다가 기주의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병든 잔재물에서 4~5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토양 70~80cm까지도 침투한다. 감자의 경우 감염된 괴경을 통해 전파되며 불리한 환경에서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괴경에 잠복해 있다가 발병조건이 좋아지면 대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이미 발병된 포장은 다른 작물로 윤작을 하여도 비기주 식물의 근권에서 부생적으로 생존하다 기주가 심겨지면 다시 침입한다.
병징은 초기에 어린잎이 시들기 시작하여 계속 진전되면 기주 전체가 시든다. 발병되기 좋은 환경에서 병든 기주는 병 진전이 급속히 일어나 처음 병징이 나타난 후 2~3일이면 기주 전체가 푸른 상태로 시들어 죽는다. 포장에서 한 식물체가 발병하면 여기에서 나온 병원균이 토양 속에 있는 물을 따라 수동적으로 이동하다가 기주의 뿌리 표면에 닿으면 식물체가 물을 흡수할 때 따라 올라가 침입한다. 침입한 병원균은 기주의 물관에서 증식하여 물관을 폐쇄함으로서 시들음 증상을 일으킨다. 병든 줄기를 잘라보면 유관속이 갈변되어 있으며, 이것을 물 속에 담그면 물관부위로부터 우윳빛의 세균점액이 실처럼 흘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다른 토양성 곰팡이병해와 구별이 가능하다.

방제대책
병의 발생은 기주와 병원균만이 존재한다고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병의 발생에 알맞은 환경이 제 때에 맞아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병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조건을 바꿈으로서 병을 방제할 수 있다.
먼저 기주의 측면에서 보면 저항성 품종을 재배함으로서 병을 방제할 수 있다. 현재 토마토와 가지의 경우 저항성 대목을 이용함으로서 병을 방제하고 있다. 그러나, 26~28℃에서 풋마름병에 저항성을 보이던 토마토 품종이 32~34℃에서는 저항성이 무너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까지 국내에 재배되는 고추는 풋마름병에 중도저항성을 나타내어 포장에서 심하게 발생되지 않고 군데군데 산발적으로 발생하였다.
두 번째로 병원균을 제거함으로써 병을 방제할 수 있다. 이 방법에는 포장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 병원균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병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오염된 포장에서 사용하였던 농기구나 작업복을 완전히 소독하여 사용하고 시설재배에서 외부인의 출입시 신발을 소독하게 한다. 정식전에 병든 묘의 포장내 유입을 방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포장에서 발병이 시작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발병주를 제거하여 소각하고 순지르기 등의 작업시 작업도구를 소독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효과적인 약제는 선발되어 있지 않고 있으나 토마토의 풋마름병에 다조메 입제가 등록되어 있다. 포장에 이미 풋마름병균이 만연되어 있으면 다조메 입제를 이용하며 토양소독하거나 한두달 동안 물을 대어 병원균을 없앨수 있다. 그리고 가지과작물이 아닌 작물을 선택하여 4~5년간 돌려짓기를 하면, 토양 속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게 되어 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감자의 풋마름병은 씨감자를 통해서 전파되므로 건전한 씨감자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셋째 환경 측면에서 보면 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피해서 재배하거나 환경을 조절해주는 방법이 있다. 고온에서 심하게 발병하기 때문에 시설재배에서 온도를 낮추어 줌으로써 병의 진전을 늦추어 줄 수 있다.
노지재배에서는 환경을 조절할 수 없으므로 재배시기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감자의 경우 가을 감자 초기에 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가을 감자의 파종시기를 8월 중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조금 늦춤으로써 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세균병과 마찬가지로 풋마름병은 한 번 감염되면 쉽게 방제할 수 없으므로 병원균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리고 어느 한가지 방법으로만 방제할 수 없으므로 종합적인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저항성 품종 및 저항성 대목을 사용하고 항상 포장을 청결히 유지하며 발병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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