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밑거름 입니다. 

잘 발효된  우분이나 본분,계분  등이  좋습니다.

그렇나  그것이  준비가 안돼었을시는   밑거름용 유박 비료를  사용합니다.

돈분 6포정도의 영양 성분이 유박비료 1포에 들어있습니다.

 

2.  두둑과  두둑의  간격 입니다

좁은땅에  많은 양의  가지묘를  이식할 욕심으로  두둑간의  간격을  좁히거나   가지모종을  심은  간격을  줄여 서 심으면 좁은 땅에  더많은  가지묘를  이식할수는  있으나  수확량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가지과 작물은 두둑간격을 크게 잡아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다수확의 비결입니다..

두둑간격은 1m60cm 이상  포기간격은 45c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3.두둑의  높이 입니다.

모든 작물이  다 그렇듯이  땅이 습한 상태에서는  작물에 많은 질병이  올 수 있습니다.

두둑의 높이가  높지 않으면   여름 장마철에  가지농사에 있어서 습해가 발생하여 가지의

 치명적인 병해인 갈색역병과  �빛 곰팡이 청고병 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병충해 예방 입니다.

진딧물 예방약을  두둑을 만들고  비닐 멀칭을 하기전에   진딧물 예방약을  먼저  뿌린후에  비닐 멀칭을  들어가고요

진딧물 예방약을  뿌리지 않고  나중에  가지가 자란후에 뿌릴려면  엄청난  약값과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비닐 멀칭을  하기전에  관수 시설을  미리 해두면   나중에  비료공급이나  영양제  공급   물주기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올수 있습니다.

 

5. 지주대 및  유인 방법입니다.

가지는  키가 많이 큽니다

지주대가  약한것을  사용하거나  간격이 넓게  설치 하면 장마철에  가지나무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짐이 발생할 수 잇습니다..하우스용  쇠 파이프 1m 80cm 이상의  지주대를  가지나무  3포기당  1개씩은 설치해야 쓰러짐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6. 가지는  많은  영양분을  먹고  자랍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수확할수 있는것입니다

하루에  한번  수확이 가능하게 할려 하면은  그만큼  많은양의  영양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7.가지 농사에서  많이 발생되는  질병

응애.<차먼지응애> 갈색역병 또는 잿빛곰팡이. 흰가루병 . 진딧물 등의  질병에 대한 예방입니다.

각종 질병이  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질병이 오는 시기를 예측하고  예방차원에서   농약을 치는  것입니다.가지는  비교적  질병에  강하지만  병이 오기전에  미리 예방을 한다면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텃밭채소가꾸기 > 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에서 가지 잘 기르는 요령   (0) 2008.06.29
텃밭에서 가지 기르기  (0) 2008.06.19
가지밭에 잘 발생하는 병충해  (0) 2008.06.04
가지 관리 일정  (0) 2008.04.08
가지를 심을려면 ...  (0) 2008.01.07

 가지밭에  잘  발생하는 병충해

 1). 잿빛 곰팡이

      병이 잘걸리는 시기는 장마철입니다.

      가지가 썩고  가지나무까지  물러지는 증상으로

      장마철이 진행되면  가지밭에  한두개  가지가 썩어가는것이 보이고  그냥 방치해두면

      3-7일 지나면  가지밭  전체로  확산됩니다.

      갈색역병과 증상이 비슷하여  전문가도 잘모를때가 있습니다

      방제방법

      가지 두둑을  높이만들고  장마가 오기전에  잿빛 곰팡이 예방약을 미리  방제합니다

      장마가 시작하여  가지가 한두개 썩기 시작하면 빨리 치료약을  살포하여야 합니다

     약제 살포가 병이 밭 전체에 퍼젖을때에는 약주기를 포기하여야하고  그때는 약을 주어도 치료가 잘안됩니다

     (약값이 비싸므로 경비만 나갑니다)

     장마가 끝나면  일단  병은 수그러들지만  비가오면 다시 가지들이 썩어갑니다

    

 2). 청고병 및 역병

      역시 무서운병입니다.  두둑을 높게하고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돌려짖기를 해야합니다.  돌려짖기를 하지 않으면  접목을 한 가지를 심어야 합니다

       가지나무가 한참 자랄때  이상하게 한그루의  가지나무가 시들기 시작하는것을 보면  얼른

      뽑아내야 합니다.  그 가지나무가 아까와  그냥두면  주변에 점점 퍼져 전염이 됩니다

      아침저녁에는 잎이  싱싱하다가도  낮이되면 시들해지고  그렇다고 나무가 죽지는 않아

      뽑아 버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아까워 하지말고 뽑아 버리고  그곳에  청고병이 번지지 않는

      약제를    나무를 뽑은    땅속에 살포해야 합니다

 

 3).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있을때  잘걸립니다.

      여름이 지나  날씨가 쌀쌀해질때 잘걸리고요

      흰가루병도  병이 발생하고 나서  치료제(살균제)를 살포하면  되나 병이 잘번질 시기를 미리

     예측     하고      예방약을  살포하는것이  좋습니다.

      치료제를  살포할때에도  같은 성분의 약을  2회이상  살포하면 안됩니다.  1회 살포하고

      약이 남았   다 하여도

      2회때는 다른 성분의 약을 살포하고  3회때에는 1회때 살포한 약을 뿌려도 됩니다

 4). 진딧물 및  총체벌레

      진딧물

      진딧물은  예전에는 가지에는 잘끼지 않았는데  요즈음들어서는 가시밭에도 진딧물이 극성입니다

      밭 두둑을 만들기 전에  방제약을 뿌리고  비닐멀칭을하면  1년내내  진딧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  니다

      하지만  사전에 방제를 하지않았을경우에는  노지에서는 아직까지는  가지나무 밑을 파고

      약제를     뿌려도       1년내내 진딧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지가 열리기 시작하면 농약 잔류성분이  열매에 검출될수도 있으니 가능한 빨리 살포해야 합니다

       (무당벌레)

        진딧물이 있으면  무당벌레가 몰려듭니다.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잡아먹기 때문인것으로 압니다

        무당벌레는  가지잎을  갈가먹습니다.  그리고 번식이 잘되어  가지잎뒤에  알을  많이 낳고  

       부화가         잘되어  가지밭은  온통  가지잎이 구멍이 숭숭 뚫려버립니다

         심하면  코니도를 살포하면  진딧물과 무당벌레가  같이 없어집니다  

       총체벌레

        가지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속에 기생하는 벌레입니다.

         초기에는 가지에 별 피해가 없지만  여름이 지나기 시작할 즈음에  그때부터 활동이 왕성하여

        가지 끝부분이 하얗고  딱딱하게 되어버리고 가지 전체가 하얗고 딱딱하게 되기도합니다. 

        전년도에  저희 부락  가지농가 12곳에  모두 이병이 심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하면  가지밭 전체에  전염이되어 가지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참고로 총체벌레는 노란꽃을 좋아한다하여 주위에 돼지감자나 해바라기 같은 꽃이 있으면 더욱

         많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5). 응애

     날씨가 덮기 시작하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가지잎 뒷면에 기생하면서  가지나무의 성장이 더디고  잎이 누렇게 변하여 갑니다

     가지밭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역시 미리 예방약을 살제해야 좋습니다

     가지끝이 하얗게 되는 증상이 총체와  차먼지응애로부터 온다는  애기도 있습니다.

     미리 총체벌레약과 차먼지 응애약을  살포하여 예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텃밭채소가꾸기 > 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에서 가지 기르기  (0) 2008.06.19
가지농사 준비과정에서 되짚어 볼 사항  (0) 2008.06.13
가지 관리 일정  (0) 2008.04.08
가지를 심을려면 ...  (0) 2008.01.07
가지-마그네슘,망간 겹핍증  (0) 2007.12.19
생육과정 (주요 농작업)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접목
활착
정식
착과시작
수확
파종
토양소독
정식준비
유인,착과제처리시작
멀칭
가온시작
노화엽적엽시작
주지적심측지수확시작
측지정지
가온완료
온실피복교체
추비시작
병해충 예찰 및 예방적 방제
예상되는 문제점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습해
저온장해
생장조정제(착과제)장해, 곡과,돌가지
잎 마그네슘결핍
일소과
비광택과
잘록병, 흰가루병, 파밤나방,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차먼지응애
잿빛곰팡이
주요기술
정식준비
토양소독 : 태양열·열수 등 물리적소독, 다조메입제 등 화학적 소 독, 기타
이랑만들기 : 높이 30cm 이상
온실피복 : 전년도 사용 피복은 광투과량이 떨어지므 로 매년 교체
육묘
파종 : 주간 28~30℃, 야간 18~20℃
- 접수 : 72공 이하 플러그 트레이
- 대목 : 접목방법, 대목종류에 따라 파종기 조절
        (32공 플러그 트레이)
상토 : 시판상토 또는 조제상토
       (토양 유래 병해충 방지 대책 필요)
접목 : 할접, 합접, 핀접 등
비료공급 : 질소 또는 양액으로 관주
병해충 방제 철저 :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등
정식
재식밀도 : 180~200×60~70cm(2.3~3.0주/3.3 ㎡)
유인 : Y자형 4주지 기본
  (U자형 4주지, 2줄정식 2주지, Y자형 3주지 등 변형 가능)
- 첫번째 꽃 아래의 건실한 측지를 2번째 주지로, 두번째 꽃 아래 건실한 측지를 3번째 주지,3번째 꽃 아래 건실 한 측지를 4번째 주지로 유인
멀칭 : 고온기는 멀칭을 피하고 9월 중순 이후 지온 이 낮은 시기
활착 후 뿌리를 깊이 뻗히게 하기 위해 10~15일정도 단수
착과 및 수확
세력에 따라 첫번째 꽃 착과 유 무 결정
 (세력이 약할 때는 2번째 꽃부터 착과)
주지에 개화된 꽃과 측지(주지 꽃 아래 가지)에 개화된 꽃 착과
착과제 처리 : 토마토톤액제 2~3일 간격으로 꽃에 직접 분무
- 저온기(11~2월) : 50배액
- 고온기(정식~10월, 4월 중순~수확 종료) : 120배액
- 중간기(10월, 3월~4월 중순) : 80배액
* 지베렐린 첨가(곡과, 세력저하 원인) 및 2회 처리(공동과 원인) 불가
고온기 개화 후 20~23일, 저온기 25~29일의 과일 적정 크기시 수확 (큰 과 일 수확은 세력 약화)
양수분관리
양분관리
- 기비(kg/10a) : 질소 8.3, 인산 8.7, 칼리 4.1, 붕사 1.5, 완숙퇴비 1,000
- 추비 : 첫 수확 후 성분량으로 질소-칼리=2-2/kg/10a를 7일 간격으로 관비
* 기비를 하지 않고 관비재배를 할 때는 질소, 칼리 외 인산, 칼슘, 마그네슘   도 같이 시용
수분관리
- 수분 장력계로 -15~-20kPa 수준으로 유지되게 토양수분 관리
* 건조는 비광택과, 과습은 습해 우려 및 뿌리 발육저하에 의한 수량 저하
식물체 세력진단
단화주화 : 암술머리가 수술선단보다 짧은 것을 말하며 식물체 세력이 약할 때 발생(착과량 과다, 광합성량 부족, 야간고온 등)
* 단화주화는 착과 되지 않고 낙화되거나 가는 과실로 상품성이 떨어짐
생장점 세력약화 : 생장점과 개화된 꽃과의 거리가 15~20cm 정도가 정상  이지만 10cm 이하로 짧을 경우 세력 약함
환경관리
저온기 온도관리
- 야간 : 일몰~20시(18℃), 20시~06시(16℃), 06시~일출(18℃)
- 주간 : 오전(28~30℃), 오후(24~25℃)
야간 저온다습 : 잿빛곰팡이병 발병우려
광관리 : 광포화점은 4만Lux로 비교적 낮지만 광에 대한 반응은 민감 (강우나 흐린 다음날 수량 저하)
측지착과
주지 적심 후 모든 마디에서 발생되는 측지 1본 착과하고 꽃 위
 1엽 남기고 적심
측지발생량이 많을 때는 건실한 측지 1본 남기고 제 거
광관리 : 광포화점은 4만Lux로 비교적 낮지만 광에 대한 반응은 민감 (강우나 흐린 다음날 수량 저하)
재배적특성
작형별출하시기
병해충 및 생리장해 대책
재배적특성
학명 Solanum melongena L.
분류 가지과
생육온도 발아적온 22~30℃ 육묘적온 22~30℃ 야간적온 16~20℃
생육적온 22~30℃ 평균온도 25~28℃ 저장적온 12~15℃
생리적특성 ㅇ 과일형태는 구형, 난(卵)형, 중장형, 장형, 대장형의 5가지 형태
ㅇ 고온성이며 건조보다는 습한 토양을 좋아하며 심근성 작물임
ㅇ 1번째 꽃은 7~14절에서 개화하며 2~3절 간격으로 다음 꽃 착화
ㅇ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동시에 하는 작물로 영양 균형 유지 필요
주요기술 ㅇ 유인시 U자형 45° 경사유인 : 노력절감 3.4시간/회/10a
ㅇ 2줄정식 2지주 유인 : 노력절감 11%
ㅇ 일소과 발생률 경감관리 : 3월~5월 오전 지표면 관수
ㅇ CO₂ 500ppm +관비 : 수량 13% 증
ㅇ 일사감응 변온 : 연료 절감 2%, 수량 13% 증
ㅇ 측지 적심은 잎 전개 3일전 3절 위에서 적심
ㅇ 겨울철 한 낮 내피복 개폐 : 상품수량 15% 증
ㅇ 토양수분 장력계를 이용한 자동관수 : 관행대비 상품수량 11% 증
ㅇ 선충 발생지역에 톨루밤비가 대목 이용 : 선충 밀도 감소
ㅇ 가지는 영양제, 농약 등 약해에 민감하므로 사전에 2~3일 시험 후 처리

가지를  심을려면 ..... 

첫째  종자 선택이 중요합니다.

좋은 종자의  가지가  시장성이 있고  가격도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둘째  모종을  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모종 전문으로 키우는곳에서  구입할수도 있고

직접  하우스에서 본인이  씨앗을 심어서 모종을  키울수 있습니다.

 

셋째 거름을 많이 주어야 좋습니다.

 잘썩은 퇴비가 좋고  퇴비가 없을경우에는  밑거름용 화확비료를

뿌리고  퇴비없이 심을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추비가 많이들어가는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넷째  두둑만들기 입니다.

두둑이  높지않으면  비에의하여  잿빛곰팡이 병이 많이 발생됩니다.

저의경우  이랑간격 180cm 포기간격 50cm 로  심습니다.

 

다섯째 관수시설 만들기 입니다.

비닐멀칭을 하기전에  관수용 줄을 두둑가운데 깔고 비닐 멀칭을 하여야 합니다

관수시설이  물만 주는것이 아니라  비료도  이곳으로  공급을 합니다

 

여섯째 지주대  세우기 입니다.

지주대는  하우스 말뚝 높이 180cm 이상 으로 만들어 3포기에 1개 지주대를 세워야 합니다

견인줄은  가지가 다자랄때까지 5-6번  가지가 쓸어지지안게 줄을쳐줍니다

 

일곱째 가지에 발생되는  병에 대하여  공부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응애와 . 잿빛곰팡이.갈색역병. 청고병. 등이 발생됩니다.


  가지 마그네슘 결핍증
증상: 처음에는 잎줄기 주위부터 황화하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낙엽진다.
처치: 밑거름으로 고토함유 원예용비료 시비,웃거름비료 시비

 
  가지 망간 결핍증
증상: 엽록부의 녹색이 엷어지고, 잎이 전개되지 않는다.

가지를 가꾸는 방법과 적심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가을까지 수확했으면 하고 생각하여 8월 중순경에 갱신전정을 했습니다만 수확이 늦어버렸습니다. 또 7월에 적아(摘芽)했습니다만 그 후 줄기가 말라버렸습니다. 왜일까요? 가꾸는 방법과 함께 가르쳐 주십시오

 

 품질(品質)좋은 가을가지를 수확하려면 8월 중순(中旬)지난 갱신전정으로는 너무 늦습니다.

 가지 꽃이 붙는 습성을 이해하고 좀 일찍 작업을 진행합니다.
 또 비가 많은 6∼7월경에 적아(摘芽)하면 상처가 잘 마르지 않는 동안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병합니다. 특히 적아가 늦어지고 줄기가 많이 뻗은 경우에 일어나기 쉽습니다.

 

◈  대 책  ◈

   ① 가지의 착화(과)(着花(果))하는 짜임새와 가꾸는 법
 색택(色澤)이 좋은 가지를 차례 차례로 수확해 가려면 혼잡한 줄기나 오래된 잎을 제거하여 포기의 품속 깊은 데까지 빛을 잘 받도록 합니다. 통풍을 좋게 하고 병해충을 방지하는 중요한 작업입니다만 착과의 습성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일기가 나쁜때에 작업을 하여 A의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여 곁가지가 말라간다
  ↗ 액아, 곁가지의 정리가 나쁘기 때문에 내부는 곁가지가 배고 꽃이나 과일이 적다.(9월하순)

  가지 꽃은 뻗어 나오는 새로운 가지에 2∼3절마다 붙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꾸는 방법은 주지(主枝)와 측지(側枝)의 3∼4본 만들기가 보통입니다. 또 측지(側枝)는 그림-1과 같이 반드시 1∼2매의 잎을 남기고 적심(摘心)합니다. 초세(草勢)가 약한 포기는 3매 남겨서 발육을 돕습니다.

 

↑ 잘 정지된 하추가지, 3본만들기 착과절에서 2엽남기고 적심한다

  ② 갱신전정은 7월 상순에서 하순에 한다.

  갱신전정을 하고 나서 개화할 때까지의 일수는 20∼30일 남짓 걸립니다. 따뜻한 지방이나 땅이 비옥한 밭에서는 다소 변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이 적당합니다.
  그림-2와 같이 중심이 되고 있는 가지를 전체의 2분의 1 또는 3분의 1 정도로 전정(剪定)합니다. 시기가 늦은 경우에는 가볍게 합니다.

  가정채소밭 등에서는 한번 갱신전정을 하면 15일쯤 전혀 수확할 수 없습니다.
  포기를 3그룹 정도로 나누어서 시기를 엇갈리게 하거나 자르는 정도를 바꿉니다. 1포기라도 줄기마다 자르는 정도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자른 후는 액체비료라든가 화학비료를 추비(追肥)하고 관수를 부지런히 하여 건조를 방지합니다. 또 발육을 돕는 엄마손 등의 엽면살포제의 이용도 권합니다.

 

 

 

 

 

과채의 육묘시 발아 후의 苗가 픽픽 쓰러집니다. 왜그럴까요?

 苗의 생육에 좋다고 생각하여 왕겨훈탄(燻炭)을 좀 많이 넣은 상토(床土)에 가지 등을 파종하고 관수를 많이 했습니다만 발아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렵부터 땅에 가까운 쪽이 가늘게 잘록해져서 넘어져버립니다. 왜?

 

  가지나 오이 등에서 발아 직후부터 넘어지는 것은 잘록병이겠지요.

  발생요인(發生要因)으로는 두 가지가 생각됩니다.
 ○병원균에 의한 경우
  병원균은 라이족트리아(Rhzoctria)균이나 피지움(Phytium)균 등이 많은데 오이류에서는 역병균(疫病菌)이나 균핵병균(菌核病菌), 덩굴쪼김병균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염원은 토양뿐만 아니고 육묘상 등 용기에 부착하고 있기도 하고 튀어 오른 토사와 함께 날라 들어 온 병원균에 의해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관리작업의 결함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
  지온이 낮은 때나, 발아 후 급격히 변화하는 온도관리를 한 후에 많은 것 같습니다. 상토가 너무 습기(濕氣)차 있어 苗에 강한 스트레스를 준 후 등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왕겨훈탄은 온도가 올라가기 쉽고 부드러운 배축의 표피가 훈탄에 닿아서 상하며 상처로부터 병원균이 침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훈탄을 많이 써서 일시적으로 건조시킨 때일수록 심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대 책  ◈

    ① 왕겨훈탄은 알맞는 정도로…

  상토의 배합에는 3할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훈탄(燻炭)뿐인 것보다도 강모래나 버미큐라이트(蛭石) 등을 3할 남짓 섞어서 건조를 방지합니다. 또 12∼2월의 일사량이 적은 시기에도 훈탄은 온도가 올라가기 쉬우므로 주의를 합니다.

 

 ② 적온(適溫)을 유지(維持)하고, 과습(過濕)에 주의(注意)

  발아 후의 지온(地溫)은 20∼25℃ 정도로 유지하고 15℃보다 낮은 지온은 금물입니다. 또 관수는 건조상태에 따라서 가감(加減)하고 추운 시기, 저녁때 가까이는 관수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고품질을 위한 가지의 수확요령

1. 수확   

 ♣ 수확과의 대소 어느 쪽이 득인가

  과채류 중에도 토마토처럼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수확기의 판단이 쉽지만, 가지는 「언제가 수확 적기인가」라고 물어도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먹는 등급으로는 20∼30g 크기든, 120∼130g 크기든 특히 햇볕에 탄 가지가 아닌 다음에야 문제가 없다.

  그러나 판매용의 경우 20∼30g 크기 때에 수확한 것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수량은 그다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맞지 않으며, 120∼130g의 크기로 수확하는 것은 과실의 수가 많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증수라고 할 수 없으며, 대과로 수확하면 소과로 수확하는 것보다 윤기가 좋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이 부분의 균형이 문제이다.

  지방에 따라서 또는 같은 지방이라도 식습관의 차이 때문일까? 지역에 따라서는 같은 품종을 재배해도 수확과의 크기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그림 1).

그림 1. 가지의 소과 대과

  120∼130g의 큰 과실을 수확할 때는 과실이 크게 된 만큼 양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아래에 달려 있는 과실에 그만큼 양수분을 보내게 되면 그 위에 달려 있는 과실은 아래 과실이 수확될 때까지 어느 정도 양수분의 공급이 제한되기 때문에 과실의 비대 속도는 둔화될 수밖에 없다.

  또한 아래 과실이 수확된 시점에서 양수분이 위의 과실에 충분히 보내졌다고 해도 한번 비대가 둔화된 과실은 다시 비대해 대과가 될 때까지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과로 수확하려고 하면 과실의 수라는 점에서 크게 불리한 조건을 수반하게 된다.

  그렇지만 뿌리나 경엽의 역할이 왕성한 동안에는 큰 과실을 빨리 마무리할 만큼의 양수분을 흡수하지만, 생육 중∼후기가 되면 그 능력의 저하가 심해지고 초세약화가 빨리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20∼30g의 과실을 수확할 때는 과실에 공급된 양수분이 적을 때 수확되므로, 뿌리나 경엽의 부담이 대과수확의 경우보다 가볍다. 따라서 복수의 과실에 동시에 양수분을 보내줘도 바로 과실이 수확되기 때문에 뿌리와 경엽의 작용에는 여력이 있고, 그 만큼 초세약화를 일으키는 일은 없다.

  이와 같이 소과로 수확하는 편이 초기의 수량은 적지만 전기간을 통한 수량은 대과를 수확하는 것보다 많다. 이것은 그림 2 에서 확실히 인정할 수 있고, 총체적으로는 60∼90g 정도의 과실로 수확하는 것이 수량과 과실의 품질면에서 바람직하다.

그림 2. 수확과의 크기와 수량의 추이

 ♣ 초세약화가 되지 않게 하는 수확법

  줄기와 잎이 과번무하여 깜빡 잊고 수확하지 못한 과실이 이른바 「너구리 무언가」로 할 정도로 커버렸을 때, 그 줄기는 다른 줄기에 비해 세력이 약해 위쪽의 과실이 커지지 못하고, 또한 더 위의 꽃은 힘없이 낙화해 버리는 일이 자주 있다. 한 그루 안에서 일부 줄기에 나타나는 초세약화 현상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와 같은 줄기는 따는 것을 잊어버려 크게 되어버린 과실을 따버린 후에도 바로는 세력을 회복할 수 없다. 만약 빨리 회복시키려고 한다면 위에 달여있는 작은 과실도 동시에 제거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

  수세를 유지하면서 수확을 올리려고 한다면 우선 생육초기 단계에서는 가능한 한 소과일 때 수확을 해 나무의 부담을 가볍게 하고, 생육을 왕성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육초기부터 대과로 해 수확을 하면 나무의 부담이 너무 커지게 됨에 따라 생육이 억제되어 힘없는 모양이 되어 버린다.

  그 후 생육이 진행되면 줄기와 잎의 상태와 개화위치 등에 따라 그루의 영양상태를 진단해, 수세가 약한 것 같으면 과실은 소과로 수확하고, 그루의 부담을 가볍게 해 주고, 추비를 하여 수세 회복을 도모하도록 명심할 필요가 있다. 수세가 약해져 있는데 대과로 수확하려고 해서는 수세 회복이 어렵고 수확 가능한 과실의 수도 극단적으로 줄어든다.

수확중기 이후의 줄기솎기·적엽

  일반적으로 80∼90g 크기의 과실을 23∼24일에 수확하고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1과당 적어도 5∼6매의 잎이 확보돼 있지 않으면 안된다(그림 3). 이 잎의 수로부터 보면 일반적으로 노지재배에서 줄기솎기와 적엽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수확중기부터 생각해도 좋다. 줄기솎기는 빈약한 안쪽의 줄기를 중심으로 전정해, 적엽도 동화능력이 쇠퇴한 늙은 잎부터 따도록 한다.

그림 3. 과일은 빨리 키워 빨리 수확

  말하자면 빛이 드는 것이 좋지 않은 안쪽 줄기를 중심으로 전정하는 것은 남은 줄기에 빛이 드는 것과 통풍을 좋게 한다. 더욱이 남은 줄기 중에서도 서로의 잎이 겹쳐지는 일이 있으므로 늙은 잎을 적제하여 새 잎에 빛이 잘 닿도록 해 동화능력을 충분히 발휘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극도의 적엽으로 인한 지나친 솎기가 되면 과실의 비대가 둔해지고, 수확기에 달할 때까지 많은 일수를 요하기 때문에 그루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초세약화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해, 무엇 때문에 적엽을 했는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 따라서 노지재배에서는 정지작업 단계에서 주지로부터 아래의 주간에 달린 잎과 액아를 조기에 적제해, 측지의 적심을 조심스럽게 해 두면 수확중기 이후에도 그렇게 강하게 적엽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적엽작업 시에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적엽이나 측지의 적심, 되받아치기 작업은 수확작업과 병행해서 하면 비교적 시간도 걸리지 않고 과실이 되어가는 상태를 판단하면 적절한 처리가 가능하므로 다시 작업하기 보다 효율이 좋다.

 


 


고품질 가지생산을 위한 갱신전정법

1. 갱신전정

  가을가지의 맛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속담이나 말이 전해지고 있다. 왜 그와 같이 가을가지가 맛있는가. 유감스럽게도 가을가지와 다른 시기에 수확한 가지의 영양가를 분석한 결과 등은 검토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과실의 이화학적 차이로부터 맛이 나는가 어떤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식욕의 가을이기도 하지만 어떤 음식이라도 맛있다고 느끼는 계절도 있다. 초가을이 되면 식욕도 좋아지지만 이 식욕이 가지의 맛을 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갱신전정으로 신선한 가을가지를

  봄에 정식한 가지는 장마가 지나감과 동시에 고온과 건조의 기상조건에 접하게 된다. 고온과 건조에 의한 수세의 쇠약이나 응애, 선충 등의 기생에 의한 생육장해 등으로 이 계절은 품질이 좋은 과실을 수확하는 것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말하는「초세약화」가 나타나지만 이러한 경우에 일단 강한 전정을 하여 새로운 줄기를 재생시켜서 가을가지의 수확을 기대하는 것이 득이 되는 수가 있다.

  이 때 뿌리를 잘 관찰하여 뿌리에 선충에 의한 혹이 다수 생겼으면 갱신전정을 해도 신초의 재생은 진척되지 않기 때문에 갱신전정은 하지 말고 그대로 재배를 계속하여 후작을 정식하는 것이 좋다.

  갱신전정은 주지 하부의 줄기로부터 부정아가 발생하고 있으면 주지를 그 위치까지 절단하고 주지와 바꾸거나 각 주지의 좀더 아래에 있는 강한 눈이 있는 곳까지 각각 자른다. 그러나 함부로 강하게 자르면 새로운 눈이 나오지 않고 주지가 말라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림 1. 갱신전정의 방법

  이러한 말라버리는 것을 방지하는데는 전정을 다소 약하게 하여 남은 줄기에 잎이 반드시 붙어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 자른 주지에 잎이 붙어 있지 않으면 잎이 붙은 측지를 1본이라도 남겨두어서 재생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도 갱신전정의 하나의 기술 포인트이다.

  주지의 전정이 끝남과 동시에 단근을 하고 나서 추비를 한다. 추비로서는 황산암모늄을 10a 당 20∼30kg를 뿌리주위에 흐트려 뿌리고 깊이 중경하면 회복이 빠르다(그림 1).

  갱신전정을 하는 시기는 7월 중순 이후에 하지만 7월 하순경에 할 때는 약한 전정을 한다. 너무 늦게 갱신전정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늦어도 8월 중순에는 갱신전정은 끝낸다.

  전정후 3주간정도에서 신초가 발생하기 때문에 복잡하게 나온 곳은 약한 줄기를 적제하여 장한 줄기를 신장시킨다.

  전정후 1개월경에 새로운 줄기로부터 과실의 수확이 시작된다. 가을가지는 너무 과실을 크게 하지 않고 다소 조기수확을 하는 편이 품질도 좋고 나무가 갖는 부담도 적다.

그림 2. 가지의 갱신 전정의 조건과 수량

늦게 파종한 가을가지는 다수

  갱신전정에 의한 가을가지의  수확보다 좀더 많은 가을가지를 수확하는 방법으로서 억제 가지재배법이 있다(그림 3). 이 방법이라면 터널 조숙재배나 반촉성재배의 최성기가 지나 품질이 나빠지기 시작하는 8월경부터 수확이 되며 수확도 노지조숙과 차이가 없다.

그림 3. 가을 가지의 재배

또한 오이 등의 포기주위에 묘를 정식하여 두고 오이의 수확을 빨리 끝내고 가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밭을 효율 좋게 이용할 수 있다(그림 4).

  이 재배에서는 다른 작형과 같이 조기에 수량을 올릴 필요가 없고 8월이후의 가을가지를 중심으로 수확하는 것이지만 고온기에 토양전염성병해인 청고병이나 반신위조병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접목묘를 이용하도록 한다.

  묘상관리는 고온다습한 정도로 하고 약간 도장기미로 묘를 육성하는 편이 생육이 촉진되어 1번과의 착과도 좋다. 그러나 광선부족에 의한 도장묘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지는 보통 4본 지주로 하지만 초기생육이 왕성한 때는 주지의 4본 이외에 측지를 3∼4본 남겨두어 그 1번과를 수확후에 측지를 잘라버리면 초기수량이 많다. 측지를 많이 할수록 초기수량이 많아지지만 너무 많은 측지를 붙여두면 과번무하거나 착과가 일시에 집중되거나 하여 포기의 영양상태가 나빠져서 단화주화의 율이 높고 낙과가 많아져서 수량이 감소하게 된다. 측지의 수는 포기의 생육정도나 일조정도에 대응하여 가감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잎따기도 중요한 작업으로 특히 7월 중순 이후부터는 착과 위치에서 아래의 본엽 2∼3매를 남겨두고 적엽한다.

  추비와 관수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건습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추비가 늘 작용하도록 깔짚 등을 깔아서 수분을 유지한다.

 


 


고품질 가지생산을 위한 시비와 관수 2

2. 추비는 부지런하게 위치를 바꾸어

  질소나 칼리는 과일이 비대하는 시기에 특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비로 반에 가까운 시비를 하고, 남은 것은 추비로 NK화학비료 등을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인산이나 마그네슘, 칼슘 등은 생육 전기간을 통한 흡수량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전량을 기비로 시비해도 좋다.

표 1. 조숙재배의 시비예(10a당)

종 류

전 량
(kg)

기 비
(kg)

추  비(kg)

1회

2회

3회

4회

5회

퇴  비
고토석회
계  분
용성인비
채소화성
중과석
NK화학

2,000
150
200
60
160
40
70

2,000
150
200
60
160
40
-

-
-
-
-
-
-
15

-
-
-
-
-
-
15

-
-
-
-
-
-
15

-
-
-
-
-
-
15

-
-
-
-
-
-
15

   성분량    N   =   40kg
                 P
2O5 = 60kg
                 K
2O = 37kg

생육에 따라 시기, 양은 바뀐다

  추비는 한 시기에 집중시키지 않고, 4∼5회로 나누어 시비하도록 한다(표 1). 추비의 위치도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그루터기로부터 떨어진 장소에 시비하면 비료부족 없이 항상 색택이 좋은 과일 수확이 가능하다(그림 4).

그림 4. 추비의 방법

 3. 꽃에 의한 영양진단으로 미리 추비

  추비의 시기를 결정하기 전에 가지가 어떤 영양상태에 있는가를 판단하는데 자주 개화 위치를 보는 경우가 있다. 그림 5와 같이 영양적으로 충실한 그루는 줄기가 굵게 선것 같이 자라고, 잎도 대형으로 위를 향해 착생해 있다. 개화한 꽃도 화변이 튼튼하고, 꽃잎의 색도 진하다. 개화한 꽃의 위에 또 하나 충실한 꽃봉오리가 달려 있으면, 그 그루는 영양적으로 충만한 그루로 봐도 좋다.

그림 5. 꽃에 의한 영양진단

  그러나 줄기가 빈약하고 개화 위치로부터 위에 꽃봉오리가 없고, 2장 정도의 잎밖에 없는 것과, 줄기의 선단부에 빈약한 꽃을 피운 것 같은 그루는 영양부족으로 봐도 틀림없다. 이러한 개화 위치나 잎에 의한 영양진단을 하는 것으로 영양이 부족한 것 같아 보이면, 늦지 않도록 추비를 한다.

  이때 사용하는 비료는 요소나 질산암모늄 등 속효성 비료를 이용, 시용후 관수 등을 하여 빨리 효과가 있도록 처치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또 요소 등은 0.5∼1.5%액으로 해서 엽면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4. 고랑 관수로 햇�에 타는 것을 방지

  흔히 「자포자기, 햇볕에 탄 가지」라고 하는 것처럼, 볕에 탄 가지는 삶아도 구워도 먹지 못한다. 수분을 충분히 함유한 싱싱함이야말로 가지가 가진 매력이다.

  햇볕에 탄 가지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늘 적당한 수분을 토양에 주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어느 정도 생육이 진행돼 수량도 높아지게 되면, 이랑의 표면으로부터의 관수로는 아무 것도 안되고, 이랑사이에 물을 고이게 해 급수하는 방법을 많은 가지 산지들에서 상습적으로 행하고 있다.
  물론, 늘 물이 고여 있어서는 뿌리가 과습상태가 되므로, 저녁에 이랑사이에 끌어들인 물이 다음날 아침에는 대체로 흙속으로 침투해, 이랑사이에 물이 남지 않을 정도로 관수해 둔다.

  또, 이랑사이 전부에 물을 고이게 해서는 관리작업시에 이랑사이를 지나다니기가 어렵고, 이랑사이의 흙을 질퍽질퍽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이랑하나를 띄워서 물을 대고, 물이 고이지 않은 이랑사이를 통해 관리작업을 한다는 고안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랑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그루주위는 물론이고, 이랑전면에 짚을 깔고, 멀칭를 실시해, 토양면으로의 수분 증산을 아주 적게 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고랑관수는 10a당 5000∼8000ℓ를 10일마다 실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지만 토양조건과 생육 조건에 의해 증감하면 좋다. 짚을 깔거나 멀칭을 하면, 추비가 곤란하기 때문에 고랑관수시에 액비를 10a당 1회에 100ℓ정도를 관수 중에 섞어주면 추비작업이 생략� 비료에 대해서는 전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컨대 품질이 좋은 가지를 다량으로 수확하는데는, 건조시키는 것은 금물이며, 짚은 깔거나 관수를 하여 늘 토양 수분을 풍부하게 보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