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과 명 : 천남성과(Araceae)         

학 명 : Anthurium Schott     

영 명 : Flamingo lily  

 



□ 원산지 :   콜롬비아    

□ 생리생태 및 재배환경

안스리움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이며, 자연상태에서는 나무 등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식물이다. 착생식물은 공기중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는 공중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배지를 이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게 된다.

안스리움은 자연상태에서는 산림이 우거진 수관 밑에서 자라므로 재배할 때는 부분적으로 차광된 조건에서 잘 자란다. 따라서 광도가 35,000lux 이상이 되면 식물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차광망을 덮어준다(하계에는 60∼70%, 동계에는 30∼40% 차광). 잎은 두꺼우나 호흡을 통하여 엽온을 조절하므로 햇빛이 많은 낮 동안에는 호흡이 느려서 식물이 타는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

생육적온은 낮 28∼30℃, 밤 18∼20℃이며 밤 온도가 10℃이하가 되면 생장이 둔해진다. 겨울동안에도 최저온도가 15℃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해서 냉해를 막아야 한다. 15℃ 이하에서는 저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해가 크게 된다.

상대습도 80%이상의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그러나 습도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식물이 약하게 자라게 되고 진균병의 침입을 받게 된다. 반대로 습도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면 식물이 변화되고 잎이나 꽃이 작아지게 된다.

안스리움은 식물의 나이와 재배온도가 관련하여 화아분화와 발달이 결정되는 식물이다. 개화할 수 있는 나이에 도달한 식물체는 각 엽액마다 화아를 가지게 되며, 적당한 환경이 되면 연속적으로 개화한다. 다시 말해서 7∼8엽령이 되면 개화하게 되는 것이다.

개화간격은 주로 온도의 영향을 받는데, 고온기는 빠르고 저온기는 늦으며 평균 2∼3개월마다 화경이 발생한다. 그러나 여름의 최저 야간온도가 27∼28℃이상이고 최고기온이 35℃를 넘는 고온조건에서는 잎이 타거나 기형인 잎이 발생하며 생육과 개화가 억제된다.       

□ 재배현황 및 품종

가.재배지역 및 면적

안스리움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이지만 주요 생산국은 화란, 크로티아, 이탈리아, 마우리티우스, 하와이, 중앙아메리카, 카리반, 대만, 필리핀 등이다. 재배형태를 보면 화란, 크로티아, 이탈리아는 온실내에서 재배하며 기타지역은 차광망만 처진 자연조건에서 재배하고 있다. 그리고 화란은 오아시스 배지를 사용한 양액재배가 대부분이고 하와이는 나무껍질(바크)을 사용한 관비재배 형태로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크(3) : 땅콩껍질(4) : 발효계분(1)을 사용한 관비재배가 많다. 재배면적은 화란이 61ha(93년), 하와이 102ha(91년), 우리나라는 5.7ha(94년) 정도이다.

나. 품종

세계적으로 약 600여종이 있다. 이중 안스리움 안드레아넘(Anthurium andereanum)과 안스리움 셀제리아넘(A. Scherzerianum)의 원종에서 품종으로 발전된 것이 재배되고 있다. 안드레아넘은 주로 절화용으로 재배되고 셀제리아넘은 분화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재배품종을 크게 나누면 남미에서 재배되는 품종과 화란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재배되는 품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에서 수입한 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안스리움 품종은 색깔별로 적색계, 오렌지계, 백색계, 분홍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화란은 적색인 트로피칼(Tropical)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적색과 오렌지색의 아보네떼(Avo-Nette)가 많다. 백색품종은 쿠바(Cuba) 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유럽시장의 색깔별 유통 비율을 보면 적색(Red)이 40.3%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분홍(Pink) 15.3%, 백색(White) 12.8%, 오렌지(Orange) 11.2%, 오베이크(Obake) 8.1%, 살구색(Salmon) 4.7%, 베이지색(Cream) 2.9%, 기타 4.2% 등이다.       

□ 재배방법

가. 번식

안스리움의 번식방법에는 종자번식, 삽목, 조직배양법 등이 있다. 종자로 번식하는 경우에는 성묘가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품종의 변이가 일어나서 화색이나 화형이 변화될 수 있다.

삽목은 줄기나 어린 묘를 이용하는 것인데 모주가 이병되었을 경우에 병이 전염되는 단점이 있다. 조직배양은 가장 좋은 번식방법으로 병이 없는 식물체를 생산할 수 있고 번식에 따른 특성의 변이가 적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직배양으로 번식할 경우도 돌연변이가 생기거나 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조직배양은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번식방법이다.

나. 조직배양묘 생산

(1) 배 지

초대배양(初代培養)은 MS기본배지 + BA 1.0mg/L + 2.4D 0.1mg/L, 증식배지는 MS기본배지 + BA 0.2mg/L, 발근배지는 MS기본배지 + NAA 0.5mg/L를 사용한다.

(2) 치상부위

초대배양은 갓 전개된 어린잎이나, 경정, 액아를 이용하고 증식배양은 신초나, 액아, 마디 등을 이용한다. 발근배양은 신초를 1∼2cm 크기로 절단하여 배양한다.

(3) 배양방법

초대배양에서 엽절편을 이용할 경우는 엽맥(주맥)을 중심으로 3cm 크기로 자른 다음 에탄올 70% 용액에 20∼30초간 침지하고 그 다음에 tween-20을 첨가한 1.0%의 NaOCl(차아염소산)용액에 침지하여 30분간 소독한다. 주맥을 중심으로 재료를 0.5cm 크기로 잘라서 엽절편이 1/3정도 배지에 닿도록 치상(置床)한다.

신초를 사용하는 경우는 생장점을 중심으로 4∼5cm로 잘라서 큰 잎은 제거하고 70% 에탄올 용액에 20∼30초간 침지한 후 1.0%의 NaOCl용액에서 15∼20분간 살균하여 재료를 다시 0.3∼0.5cm 크기로 정리하여 0.5%의 NaOCl용액에 15분간 표면살균한다. 신초배양의 경우는 오염률이 심하므로 진공펌프를 사용하여 감압살균을 하고 될 수 있는 한 작게 잘라서 배양하는 것이 좋다.

(4) 엽절편 배양

25℃ 암상태에서 3∼4개월간 배양한다. 엽절편에서 캘루스가 형성되는 속도와 캘루스 형성률은 안스리움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캘루스가 생기면 계대배양 배지에 옮겨 주고 25℃ 암상태에서 배양하면 약 1∼2개월 지나서 캘루스를 증식할 수 있게 된다. 캘루스 증식은 고체배지보다 액체배지에서 하는 것이 좋다.

증식된 캘루스를 재분화배지에 이식하고 25℃ 암조건에서 배양하면 황화된 신초가 형성된다. 이것을 25℃, 2,500∼3,000Lux의 조명하에서 배양하면 엽록소가 형성되어 잎형성이 촉진되고 약 4주 후에는 충실한 신초가 된다.

동일배지에서 신초를 계대배양하여 증식하거나 발근된 신초를 계대배양하여 증식하여 신초가 발근이 되면 온실로 내보낸다.

안스리움은 신초가 형성되면서 발근도 함께 되기 때문에 특별히 발근배지에 옮길 필요는 없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 증식배지에서 발근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때는 신초를 발근배지로 옮겨준다. 발근배지로 이식하면 1∼2개월 후에 발근하여 생육한다.

(5) 신초배양

배양온도는 25∼28℃로 하고, 2,000∼3,000Lux의 광도로 16시간 조명한다. 소독을 끝낸 신초를 작게 절단하여 치상하고 0.2rpm으로 회전배양한다. 배양을 시작한지 3∼4주 지나면 절편체가 녹색이 되고 비대되며 그 후 식물체가 형성된다.

여기에서 나온 신초를 절취하여 증식배지에 이식한다. 몇 주 후면 신초가 발생하여 신초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 신초 덩어리를 분할하여 같은 조성의 배지에 이식하면 신초가 증식된다. 이때 신초 덩어리를 작게 분할하면 신초의 발생수가 적게되는 경향이 있다. 1∼2개월 배양하면 발근되면서 신초가 생육하여 순화시킬 수 있다.

다. 조직배양묘 순화 및 플러그묘 생산

(1) 순화묘 크기

신초나 마디를 절단하여 증식배양을 한 후 50일이 되면 1∼2cm 크기의 신초가 여러개 나오는데 대부분 뿌리가 있는 상태이므로 플라스크에서 꺼내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심는다. 발근이 안되는 경우는 증식 후 발근배지에서 뿌리를 내려서 심는다.

(2) 순화용 배지

순화용 배지는 통기성과 보수성 등이 좋아야 한다. 원예연구소에서 1996년에 분화용 안스리움 ‘델타’품종을 조직배양하여 피트모스,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수태, 「피트모스 1 : 펄라이트 1」, 「피트모스 1 : 퍼미큐라이트 1」 등의 배지를 사용하여 128공 플러그 트레이에서 순화시킨 결과(표 16-1) 수태를 사용하여 순화한 식물체의 생체중이 1.7g으로 다른 배지에서 순화한 것보다 월등히 뛰어났으며, 플러그묘의 매트형성도 잘되어 우량한 플러그묘를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플러그묘 생산을 위해서 안스리움 조직배양묘를 순화할 때는 수태를 배지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3) 순화후 양액조제 및 공급

배양묘가 활착되면 양분공급을 해야한다. 이때는 일반재배시의 양액농도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농도의 양액을 공급해야 한다. 표 2와 같이 순화개시 후 2주째 부터 하루에 10분씩 저면급액 방식으로 안스리움 양액의 1/2액, 1/4액과 원시표준액의 1/2, 1/4농도의 양액을 공급하여 비교한 결과, 안스리움 양액 표준농도의 1/4액을 공급한 것이 생체중 1.6g으로 다른 양액에 비하여 우량한 묘를 얻을 수 있었으며 매트형성도 잘 되었다. 여기에서 선발된 안스리움용 양액의 1/4액은 표 16-3과 같이 만든다.

(4) 환경관리

순화용 묘를 한 주씩 용토에 심고 습도를 보존하기 위하여 비닐로 턴널을 만들어 덮어준다. 직사광선이 닫지 않는 장소에 두거나 차광을 해준다. 1∼2주 후 비닐을 제거하고 1∼2개월 생육시키면서 서서히 광도를 높여준다. 안스리움은 공중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지만 배지의 과습에 의한 통기부족을 매우 싫어하는 식물이므로 배지가 과습이 되지 않게 관리한다. 과습이 되면 입고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라. 양액재배

(1) 심기

심는 간격은 30×30cm로 하며 베드는 1.2m 폭이 적당하다. 한 베드에 4줄로 심으며 평당 20주정도 심는다(300평당 6,000주 정도 식재). 양액이 공급되는 점적관수시설은 1포기당 1개식 설치하며 위에는 미스트 장치를 하여 공중습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정식할 때의 식재구멍은 가능한 한 커야 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또한 식물을 옮기는 동안 뿌리의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

안스리움은 연중 어느 때나 식재할 수 있으지만 봄이나 늦여름에 심는 것이 좋다. 3∼4월에 심으면 온도가 적당할 때 활착되므로 여름의 고온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된다. 봄 다음으로 많이 심게 되는 것이 8∼9월이다. 일반적으로 9월은 식물에 적당한 광조건이 아니며 봄에 식재한 것보다 생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겨울에 절화를 생산하기 쉽지 않다.

(2) 양액재배용 배지

안스리움은 물빠짐이 좋고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조건에서 생장하기 때문에 양액재배 배지는 배수가 잘되고 쉽게 부패되거나 변형되지 않아야 하며, 유독성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야 한다.

배지가 강산성이거나 강알칼리성인 것은 교정을 하여 사용한다. 강산성인 배지는 물 1.6ℓ당 20g의 고토석회를 넣은 용액에 침지한 후 사용하고, 훈탄은 물에 1주일 정도 충분히 침지한 후에 사용한다.

(3) 배양액 조성

표준배양액은 암모니움태 질소와 질산태질소의 비율이 1 : 6.5이고 칼륨의 농도가 가장 높다(표 16-4).

배양액을 조제할 때는 표 16-5의 양만큼 측정하여 A액과 B액을 희석하면서 혼합하여 1톤을 맞춘 후 pH 5.5, EC 1.2mS/㎝로 조정한다. 매번 타기가 번거로우면 100배 농축액을 만들어서 희석하여 사용한다.

(4) 배양액의 관리

정식한 후 활착할 때까지는 양액 공급을 하지 않고 물만 공급해준다. 조직배양에서 나온 작은 묘는 EC 3.0(표준액의 1/4농도)으로 주다가 차츰 농도를 높여주고, 분주한 묘는 EC 0.6(표준액의 1/2농도)으로 주다가 차츰 농도를 높여준다. 안스리움은 연중 절화생산을 할 수 있으므로 생육시기별로 양액성분을 조절할 필요는 없다.

계절에 따라서 공급량을 조절할 때는 봄, 가을에는 배액률이 15∼20%내외가 되도록 하고 여름은 배액률이 30%이상이 되게 한다. 안스리움은 공중습도가 70%이상이 되어야 생육이 좋으므로 건조한 시기나 여름철에는 미스트를 자주 해준다.         

□ 경영특성

안스리움은 개화기간이 길어서 이틀 정도는 채화시기를 늦출 수가 있으며, 작업량이 적고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소비 이용형태가 양란과 비슷하여 꽃 가격이 비싸고 절화수명이 3∼4주로 매우 길다. 따라서 농업인 1인이 600∼800평을 재배할 수 있을 만큼 일손이 적게 든다.

안스리움은 또한 연중 출하가 가능하며 식물을 한 번 식재하면 3∼6년까지 수확할 수 있다. 절화 수량은 첫해에 50%, 2년∼5년째에는 100%, 6년째에는 50%정도이다.

고온식물이므로 연료비는 다소 많이 든다.       

□ 수확 및 출하

화포(花苞)아래의 화경이 딱딱해지면 육수화(肉穗花)의 2/3정도가 성숙한 것을 나타낸다(육수화서의 끝에서부터 0.5∼1cm정도 녹색 또는 황색으로 변했을 때). 이때가 수확할 시기이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가지가 약하므로 2/3정도 성숙한 것이 언제나 적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미성숙한 꽃을 수확하면 곧 시들게 되고 화포도 쉽게 검붉은색으로 변해버린다. 화경은 가능한 한 길게 자르면서 5cm 정도를 남겨 둔다. 화포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 자를 때 몇 개 씩만 잘라 한손에 너무 많은 꽃을 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른 후 곧 물에 담가두어야 한다. 수송을 위해 포장할 때도 역시 물을 뿌려주어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 화란에서는 포장하기 전에 화경 기부마다 작은 플라스틱 물병을 꽂아 준다. 포장 상자내에 젖은 신문지를 놓아주는 방법도 있다. 꽃을 포장할 때 주의할 점은 한 꽃의 화포가 옆에 있는 다른 꽃의 화포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각 꽃의 육수화도 그 꽃 자체의 화포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비닐주머니나 신문지 등을 이용하여 보호해 준다.

안스리움을 포장할 때는 아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꽃이 쉽게 손상이 되며 꽃의 아름다움이 잘 훼손되기 때문이다. 화란에서는 두가지 포장방법을 이용한다. 폴리에테르 용지나 폴리에테르 용지를 꽃사이에 넣어주고 조각은 육수화와 화포사이에 넣어 주는 방법, 그리고 꽃을 작은 비닐주머니에 넣고 주머니의 남은 부분을 육수화와 화포사이에 넣어 주는 방법이다. 화란에서 이용되지는 않으나 종이를 알맞게 잘라 꽃 사이에 놓아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수송중의 온도도 매우 중요한데 온도가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온도가 15℃ 이하가 되면 꽃이 검붉게 변하거나 시들게 된다.        

□ 병해충 방제

가. 반점세균병(Xanthomonas camperstris pv. Dieffenbachiae)

안스리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중의 하나가 반점세균병(X.C.PV. Xanthomonas blight)이다. 디펜바키아에 의해 발생하는 이 병은 하와이의 절화산업과 분화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 적이 있다.

병증은 초기에 가장자리가 노랗게 되다가 후에는 갈색으로 되고 잎의 중심으로 퍼져 나간다. 꽃도 또한 영향을 받는다. 이 병은 살수 관수와 비에 의해 쉽게 튀겨 퍼진다. 그래서 살수 관수와 같은 재배시스템에서는 방제하기가 매우 어렵다.

많은 재배품종이 구리와 스트렙토 마이신, 황화합물에 민감하기 때문에 살균제 방제는 효과적이지 않다. 따라서 이병된 식물을 심지 말고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를 한다. 정기적으로 베드에 살균제를 처리하고 이병된 식물은 뽑아버리거나 격리시킨다. 독성이 우려되는 유기동제계통의 살균제는 사용하지 말고 농용마이신이나 가겐겔을 예방약으로 사용한다.

나. 진딧물류

진딧물은 잎에 녹색반점을 생기게 하며 분비물에 곰팡이가 붙어 자라게 된다. 피리모유제, 헵타노유제 등으로 방제한다.

다. 응애류

응애류는 매우 작고 몸이 대체로 투명하며 어린 잎이나 순에 피해를 준다. 켈센 등의 살비제로 방제한다.

라. 선충류

(1) 뿌리혹선충류(Meloidogynp spp.)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뿌리에서 혹이 형성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2) 감귤선충(Radopholus similis)

감귤선충도 생육불량을 일으키지만 뿌리에 혹은 형성하지 않고 갈색반점이 나타난다. 선충의 침입부위에 진균의 2차 감염으로 인해 뿌리썩음병이 발생한다. 선충은 정식하기 전에 증기소독등으로 상토를 소독하면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바사미드, 모캡, 카보 등의 토양해충약으로 방제한다.

마. 깍지벌레류

갈색깍지벌레가 잎이나 가지에서 발견되면 약으로 방제한다.

바. 달팽이류

달팽이류는 뿌리 생장점을 가해하여 성장을 멈추게 하거나 잎 또는 새순을 가해한다. 메타알데하이드 입제등으로 방제한다.

사. 점박이응애류

거미모양의 해충으로 세포내용물을 흡즙한다. 잎에 흰색반점이 나타나며 가지사이에서 미세한 거미줄을 발견할 수 있다. 켈센등으로 방제한다.

아. 총재벌레류

총채벌레의 피해를 받으면 잎에 갈색반점이 보이고 특히 어린 잎이 변형되는 것이 나타난다. 메소밀수화제 등으로 방제한다.

자. 뿌리썩음병

뿌리썩음병은 진균병으로 잎 가장자리가 황화되며 축 늘어진 채 달려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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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티필름

과 명 : 천남성과(Araceae)         

학 명 : Spathiphyllum Schott.    

영 명 : White anthurium, Peace lily  

 


□ 원산지 :   열대아메리카    

□ 종류 및 특성

열대아메리카에 약 30종이 분포하고 남동말레지아에 2종이 분포한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대부분이 잡종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잡종은 라이니스(Lynise), 로아(Loa), 페티테(Petite), 스트라이트(Starlight), 타슨(Tasson)와 비스코운트(Viscount)이다. 내음성인 종류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상록 다년초로 잎은 지제부에서 총생하고 엽병에는 긴 엽초가 있다. 화경은 길고 꽃은 양성화로서 육수화서를 이루고 보통 4∼6개의 화피편이 있으나 그것이 합쳐져서 생긴 통상의 화피가 있고 더구나 향기가 있다. 화서에는 백색 또는 녹색의 불염포가 장기간 아름답게 붙어있다.

스파티필름 칸니폴리움(Spathiphyllum cannifolium)

남미의 북부 및 트리티다드 토바고 원산이다. 키가 80∼100cm 정도로 자라며 지하경이 신장되면서 총생한다. 잎은 두텁고 길이 30∼50cm, 폭 10∼18cm로 잎자루와 길이가 거의 같다. 내한성은 약하나 내음성은 있는 편이다. 원예품종이 많다.

스파티필름 플로리분덤(S. floribundum)

콜럼비아 원산이고 키가 30cm 정도로 자라는 왜성종으로 잎은 밀생되나 총생되기 어렵고 생장도 더디다. 잎은 타원형으로 둥그스름하며 혁질로 딱딱하고 광택이 적다. 잎은 길이 15∼20cm, 폭 8cm 정도이다. 결실이 잘 되며 실생번식이 된다.

스파티필름 파티니이(S. patinii)

원산지는 불명이다. 키가 40∼50cm 정도로 자라며 총생된다. 잎은 엷은 혁질로 장타원상 피침형이며 잎의 길이 20cm, 폭 8cm 정도이다. 내음력이 있고 생장도 잘 된다.

원예품종

1) 크레베란디(Clevelandii)

옛부터 알려진 것으로 불염포는 계란형으로 잎이 길게 자랐다.

2) 마우나로아(Maunaloa)

스파티필름과 필로덴드론의 'McCoy'를 교잡한 것으로 불염포는 타원형으로 길이는 10∼12cm이다.

3) 메리(Merry)

일본에서 육성한 것으로 인기가 있다.

4) 미니 메리(Mini Merry)

메리의 돌연변이로서 소형 분화이다.       

□ 재배 방법

가. 광과 온도

1) 광

적정광도는 15,000∼25,000 Lux이다. 여름철(6월 상순∼9월 하순) 비닐하우스에 재배 시험결과 70∼80% 차광망을 설치한 것이 품질이 가장 좋았다.

신초발생수는 차광이 적을 수록 많이 형성되고 차광율이 높을 수록 감소한다. 차광을 적게하면 일소현상이 나타나 잎이 황화되며 차광율이 높을 수록 농녹색을 띤다.

2) 온도

생육적온은 20∼25℃이고 겨울철 생육을 계속하려면 13∼15℃를,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8∼10℃를, 식물체를 생존시키는 데는 7∼8℃를 유지한다.

나. 용토

산흙 5: 피트모스 3: 퇴비 2의 배합토를 사용한다. pH는 5.5∼6.0, EC는 0.5mS가 적합하다.

다. 시비

기비로 완효성 복합비료를 용토 1㎥당 3㎏씩 혼합한다. 추비로 깻묵 썩은 것과 화학비료 약간을 매월 교대로 사용한다. 일년 시비요구량은 N 1,340㎏/ha, P2O 430㎏/ha, K2O 910㎏/ha이다.

라. 물관리

분올림 후는 과습을 피한다. 엽면살수를 하면 석회분이나 철분이 있는 물은 잎이 하얗게 되거나 갈색으로 되면서 찌꺼기가 축적되므로 저면관수나 호수로 토양에 직접 관수한다.

마. 번식

1) 번식방법

분주, 종자번식, 조직배양이 있으나 주로 조직배양묘를 이용한다.

2) 묘의 순화

육묘상이나 연결폿트에 피트모스와 퍼라이트를 넣어 배양묘를 심는다. 비닐을 덮어주어 고온, 고습도 조건에 약 1개월간 순화 후 차차로 비닐을 벗겨 환기를 시키고 최종적으로 비닐을 완전 제거한다. 약 2개월간 키운후 9cm 폿트에 심는다.

3) 분정식

출하예정 8∼10개월 전에 17cm 분에 정식하여 1,000본 생산하는데 220㎡ 가 소요되며 시설 점유기간은 10개월이다.

바. 개화조절

1) 지베렌린 처리

500ppm을 엽면살포하면 개화가 촉진된다. 비교적 큰 주에 중점적으로 처리한다. 작은 주는 화포가 작은 꽃을 피워 관상가치가 없어진다. 처리시기는 온도조건에 따라 다르다. 출하예정 2.5∼4개월 전이 적기이다 .

2) 야간 저온처리

낮은 25℃, 야간온도를 20, 15, 10℃ 조건하에 두어 개화수를 조사한 결과 20℃가 개화수가 많았고 10℃가 개화수가 적었다.

스파티필름의 화아분화와 발달은 20℃가 적합하다. 또 화포크기는 20℃가 가장 크고 10℃가 가장 작다. 지베렐린 처리를 하면 모든 처리에서 꽃수가 증가한다.

3) 야간 고온처리

낮 기온을 30℃로 하고 야간온도를 30, 25, 20℃ 조건에 두었을 때 개화수는 20℃가 가장 많고 30℃가 가장 적었다. 야간의 고온은 개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포의 크기도 20℃가 가장 크고 30℃가 가장 작았다. 지베렌린 처리를 하면 모든 처리에서 개화수가 증진한다 .

사. 병충해

1)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Persoon ex Persoon)

주로 잎과 엽병에 발생한다. 잎에서는 암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고 부정형으로 확대되면서 잎이 마른다. 엽병에 발생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하고, 이병부위에는 많은 잿빛의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병원균은 이병부위에서 균핵 혹은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여 기온이 20℃ 정도이고 습도가 높아지면 균핵이 발아하거나 균사에서 분생자경과 분생포자가 대량으로 형성되고 식물체에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온실내 혹은 비닐하우스내의 다습한 상태와 아침, 저녁의 급격한 온도하강은 발병을 조장한다.

2) 귤가루깍지벌레(Planococus citri)

주로 엽병과 줄기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피해 받은 줄기를 벗겨 보면 흰가루로 덮여 있는 벌레를 볼 수 있다. 흡즙에 의해 식물체의 생육이 지연되므로 피해받은 부위가 탈색되어 미관을 해친다.

아. 출하

수확적기는 한 화분에 3송이 이상의 꽃이 피어있는 상태이다. 12℃ 이하의 온도는 잎의 황변을 야기한다. 13∼16℃의 온도와 상대습도 80∼90%의 암상태에서 30일간 저장과 수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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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

과 명 : 천남성과(Araceae)         

학 명 : Scindapsus Scott.    

영 명 : Satin Pothos  

 



□ 원산지 :   열대 및 아열대    

□ 종류 및 특성

열대 아시아, 뉴기니아에 약 20종이 분포하고 있다. 육수화서를 포함한 불염포는 빨리 떨어지고 화서도 불염포와 같은 크기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육수화서에 밀집해 있고 수술은 4개, 암술은 화주 2개가 있다. 자방은 1실로서 1개의 배주를 가지고 있다. 종자에는 배유가 없다.

스킨답서스 픽투스(Scindapsus pictus)

엽신은 육질이고 길이 15cm 정도이며 표면은 암록색 바탕에 백색의 반점이 들어 있다.

스킨답서스 픽투스 아르지래우스(S. pictus Argyraeus)

소형종이다.

광합성 최대량은 0.4㎎ CO2/d㎡/hr이고 광포화점은 8,000∼8,500 Lux이며 광보상점은 100∼200 Lux이다.    

□ 형태상의 특징

덩굴성 상록 다년초로서 12m 정도 자라고 아래로 늘어진다. 잎의 형태는 심장형인데 마디마다 기근이 발생한다.

잎은 암록색이며 잎 표면은 관택이난다. 잎의 크기는 10 ~ 40Cm에 폭이 5 ~ 30cm 정도 자란다. 생장력은 강하고 광선이 부족하면 황색의 점무늬가 없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원산지에서는 줄기가 수십미터 자라며 다른 나무를 타고 붙어서 산다. 줄기 직경은 3 ~ 8Cm 정도 되고 마디와 마디 사이는 3 ~ 15Cm 이상 자란다.     

□ 재배 방법

가. 배양토

밭흙, 부엽, 강모래를 4 : 4 : 2 의 비율로 혼합하여 재배하거나 수태에 심어서 재배하여도 된다.

나. 재배 요령

줄기는 늘어뜨리거나, 나무 기둥을 수태로 감아서 올리거나, 불에 그슬려서 착생시킨다.

다. 일조와 온도

고온다습으로 반그늘을 좋아하고 5℃이상에서 월동하며 16 ~ 30℃에서 잘 생육한다.

라. 관수관리

충분히관수 관리하고 공중습도는 다습한 것을 좋아한다. 건조에 잘 견디며 적응력이 비교적 강하다

마. 번식

삽목으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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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렐라

과 명 : 두릅나무과(Araliaceae)        

속 명 : Schefflera

 



□ 원산지 : 열대 및 아열대      

□ 종류 및 특성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약 150종이 자라는 상록교목 혹은 관목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호생하고 단엽도 있지만 대부분의 잎은 장상복엽이다.

가. 쉐프렐라 악티노필라(Schefflera actinophylla)

화분에 심어서 실내 장식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아, 쟈바와 같은 원산지에서는 30m 이상 자라지만 실내에서는 1∼2m 정도의 크기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잎은 광택이 있고 녹색의 손가락모양의 작은 잎들이 여러개 붙어 있다.

나. 쉐프렐라 아르보리콜라(S. arboricola)

높이 3∼5m에 이르며 분지가 잘 된다. 줄기는 처음에 녹색이다가 뒤에 회색빛 갈색이 된다. 줄기에는 가는 기근이 많이 발생한다. 호생하는 장상엽은 소엽의 길이가 5∼10cm, 폭 2cm 정도이고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7∼8매 붙는다. 원산지에서는 암석위나 큰 나무에 붙어서 생장한다. 내한성이 강해 0℃ 이하에서도 견디며 내건성과 내음성도 있다. 반입종으로 쉐프렐라 아르보리콜라 바리에가타(S.a.cv.Variegata)도 있다.

다. 쉐프렐라 콤팩타(S.a.cv.Compacta)

재배 도중에 선발된 품종으로 엽병과 잎 모두 짧은 왜성종이다. 소엽의 길이는 5cm 정도이며 생장은 느리지만 성질은 튼튼하다.

라. 쉐프렐라 홍콩(S.a.cv.Hong Kong)

쉐프렐라 아르보리콜라와 비슷하지만 엽병이 굵고 짧으며, 개개의 소엽도 다소 비후하며 긴 타원형으로 둥근 편이고 그루 전체가 튼튼하다. 반입종으로 바리에가타(S.a.cv.Hong Kong Variegata)도 있다.

마. 쉐프렐라 그란디(S.a.cv.Grandii)

작은 잎은 5∼6매, 길이 8∼10cm, 폭 3∼5cm이며 가장자리가 파상이다. 아르보리콜라종 중에서는 가장 내한성이 약하다.

바. 쉐프렐라 타카오(S.a.cv.Takao)

소엽은 9∼10매, 길이 15∼20cm, 폭 2cm 가량으로 쉐프렐라 아르보리 콜라보다 가는 느낌이 난다. 내한성이 약한 편이며 실내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쉽다.      

□ 재배법

가. 광과 온도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며 생육적온은 20∼25℃이다. 야온을 12∼15℃ 정도로 유지시켜 주면 계속 생육한다. 겨울에는 10℃ 정도가 되면 충분히 월동하고 5℃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어렵다. 또한 하루 중 기온이 30℃ 이상의 고온으로 올라가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반 그늘에서 잘 자라며 잎이 윤기가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4∼11월까지는 실외에 두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는 20∼30% 정도 차광해 준다.

나. 용토

분갈이는 5∼7월 사이에 실시한다. 기존에 담겨 있던 오래된 용토를 1/3정도 버리고 배수가 잘 되는 용토로 바로 큰 분에 심는다. 이때 적당히 전정하는 것이 좋다. 용토의 pH는 6∼7, EC는 0.2∼0.3mS가 좋다.

다. 시비

4∼9월 사이에 2개월에 한번 정도 깻묵등으로 액비를 만들어 시비한다. 시비량이 지나치면 좋지 않다.

라. 물관리

너무 많이 관수하면 식물체의 생육이 불량해지므로 생육 초기는 적게 주는 것이 좋다. 생육기인 여름에는 매일 1회씩 관수하고 겨울에는 4∼5일에 1회 정도 준다. 겨울에 특히 건조할 때는 고온건조기에는 잎에 물을 뿌려주어 대기중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마. 번식

삽목으로 번식한다. 삽목은 5∼8월 중순사이에 하는 것이 좋고, 분에 심는데는 2개월 정도 걸린다. 취목도 가능하다.

바. 병충해

복숭아혹 진딧물이 발생하는데 주로 신초부위에서 흡즙 가해하여 신엽의 전개가 불완전하고, 기형이 된다. 흰색의 탈피각과 배설물이 잎에 붙어있어 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깍지벌레도 발생한다.

사. 출하

분갈이후 2개월이 지나면 지주를 세워 줄기가 구부러지지 않게 키운 후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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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철

과 명 : 소철과(Cycadaceae)        

학 명 : Cycas L.    

영 명 : Cycas


□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폴리네시아    

□ 종류 및 특성

세계적으로 약 20종이 있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것은 동남아시아의 인도, 일본에 자생하는 것이다. 단간 또는 분기하고 높이는 4∼15m이며 전체 면에 엽병의 흔적이 있다. 자웅이주식물이다. 1속1과의 관엽식물로 살아 있는 화석식물이라고 한다.

소철(Cycas revoluta)

동남아에서 자생한다. 원통형의 줄기는 단간 또는 분지하며, 3m에 달한다. 줄기에 엽병흔이 있다. 진록색 1∼2m의 광택이 있다. 우상엽이다.

남양소철(C. circinalis)

동부인도, 열대아프리카 자생한다. 키가 15m에 달하는 교목이다. 형태와 잎은 전자와 비슷하나 황록색이다.

대만소철(C. formasana)

소철보다 잎이 대형이며, 소엽이 뒤로 제쳐지지 않는다.

룸피소철(C. rumphii)

소철보다 못하나 일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 재배법

소철의 잎은 1년에 한번씩 새로 자라나며, 줄기의 끝이 굵은 것일수록 많이 나온다. 새로 나온 잎이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 먼저 잎을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가. 광과 온도

나. 용토

모래 8: 부엽토 2의 비율로 섞은 것이나 부엽 5: 배양토 3: 모래 2의 비율로 섞은 배합토를 사용한다. 배수가 잘 되게 한다.

다. 시비

많은 양의 비료분은 필요치 않으며 봄과 가을에 완전히 부숙된 깻묵을 준다. 일년 시비요구량은 N-P2O-K2O 1,008 ㎏/ha이다.

라. 물관리

습기에는 약간 약하므로 여름의 생육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지만 겨울에는 분에 흙이 건조되면 3∼4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미지근한(20℃) 물로 주1회 정도 엽면살수를 해 준다.

마. 번식

번식은 실생, 분주, 삽목 등이 가능하다.

1) 실생

채종하여 바로 뿌린다. 종자의 크기는 호도알 만 하므로 복토를 6cm 정도로 하고 발아적온(30∼35℃)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분주

극히 드문 편이나 여러개의 분지로 자라고 있는 것은 이식기에 분주해서 심어도 된다.

3) 삽목

큰 모본에 생긴 새끼를 따서 100%의 모래에 꽂아 두면 발근한다. 이때의 지온은 25℃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원줄기가 상한 것을 평면으로 예리한 칼로 절단하면 주위에서 새끼가 생기므로 이것을 삽목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식적기는 5∼6월이다. 분주나 삽목한 것은 약 3개월 정도 지나야 출하가 가능하다.

사. 병충해

1) 점무늬병(반점병,Pestalotiopsis guepini)

잎에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 진전되면 구멍이 생긴다. 때때로 잎끝에서부터 담황색의 마름증세를 일으키기도 한다.

분생포자층은 병반내부에 형성되며 둥글거나 타원형이고 불규칙한 형태로 표피를 파괴한다. 분생포자는 방추형, 5세포로 되어 있으며 격막부위는 대부분 매끈하고 크기는 21∼30×6.5∼8.5㎛ 이다. 이병부위에서 분생의 형태로 월동하며 다습한 환경에서 포자의 비산에 의해 공기전염한다.

2) 철모깍지벌레(Saissetia coffeae)

잡식성으로 관엽식물의 잎, 작은 가지에 기생하며 주로 온실에 발생한다. 가끔 대규모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다. 형태는 암성충 깍지는 약 3mm로서 황갈색∼흑색으로 광택이 없으며, 등면이 융기되어 있는 반구형이다. 어린 깍지는 등면이 편평하고 광택이 있으나, 성숙하면 소실된다. 연 2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하지 않다. 온실에서는 연중 성충과 약충을 볼 수 있다. 단위생식하며, 성충의 크기에 따라 300∼400개를 산란한다.

발생이 적을 때에는 손으로 긁어 떨어뜨리거나 피해엽 또는 가지를 제거한다. 발생이 많을 때에는 발생과정에 따라 약제를 1∼3회 살포한다. 또한, 구입한 관엽식물에 붙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온실에 들여놓기 전에 방제를 한다.

아. 출하

수확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다. 주의할 점은 여름에는 반음지, 온도 15∼20℃, 높은 토양 및 공중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인데, 공중습도 유지를 위해서는 물로 자주 분무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에는 분산광, 온도 12∼16℃ 그리고 적당한 관수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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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과 명 : 백합과(Lillaceae)       

속 명 : Sansevieria


□ 원산지 :  아프리카, 남아시아    

□ 종류 및 특성

열대 관엽식물 가운데에서는 그 형태가 특이하고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관리에 힘이 들지 않고 보편화되어 있다. 아프리카 및 인도에 약60종이 자생되고 있으며, 가장 오래 사는 관엽식물 중의 하나로 다년생이다. 다육의 편평(扁平) 및 원통상(圓筒狀)의 잎이 근출되고 지하에 근경을 가지고 있다. 꽃은 잎 사이에서 단생하는 화경이 나오고 여기에 흰색을 띠는 작은 꽃이 수상(穗狀)으로 핀다.

산세베리아 트리화시타(S.trifasciata)

아프리카원산으로 전에는 제이라니카라고 불리워지던 가장 보편적인 종류로, 잎은 길이 60cm-1m까지 자라는 다육피침형이고 끝은 예리하고 뾰족하다. 잎은 광택이 있으며 담록색과 짙은 녹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다.

산세베리아 로우렌티(S.t.cv.Lourentii)

아프리카 원산으로 잎은 납질로 단단하고 가늘고 긴 잎이다. 잎 모양은 기부가 가늘고 잎의 2/3정도의 부분에서 가장 폭이 넓어지고 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선황색의 복륜(覆輪)무늬가 아름답게 들어 있다. 보통 산세베리아라고 하면 이것을 가리킬 정도의 대표종이다.

산세베리아 크라이기(S.t. cv.Craigii)

산세베리아 트리화시타의 품종으로 잎에 화색의 줄무늬가 불규칙하게 여러 개 있다. 성질이 약하고 일반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재배되지 않는다.

산세베리아 아르젠테오스티아타(S.t.cv.Argenteostiata)

이것도 산스베리아 트리화시아타의 품종으로 잎이 좁고 두터우며, 잎에 진한 녹색, 담녹색, 백색의 무늬가 세로로 있다.

산세베리아 실버 하니(S.t.cv.Silver Hahnii)

잎은 난상타원형(卵狀楕圓形)으로 잎끝이 뾰족하나, 다른 종류와 같이 직립하지 않고 잎이 옆으로 전개되어 길이10cm정도이다. 산세베리아 트리화시아타의 왜성종으로 여겨진다. 은녹색 바탕에 짙은 녹색의 가로줄무늬 모양이 약간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 매우 가는 진한 녹색의 복륜(覆輪)이 있다. 엽삽도 되나 지하아(地下芽)가 잘 발생되므로 분주번식을 한다.

산세베리아 스투키(S.stukyi)

아프리카 동부 원산로 잎은 원통형이며, 90cm정도로 직립되고, 안쪽으로 말린 것 같은 봉모양이다. 짙은 녹색바탕에 담록색의 가로줄무늬 모양이 들어 있으며 다수의 세로 물결 무늬가 있다.

산세베리아 그랜디스(S.grandis)

열대 아프리카의 소말리랜드 원산이며 근경이 길고, 포기마다 2-4매의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은 길이 50-70cm,폭 15cm정도이고 또 담녹색과 진한 녹색의 가로무늬를 형성하며 잎의 가장자리는 적갈색을 띠고 있다.

산세베리아 인터메디아(S.intermedia)

열대 아프리카 동부 원산으로 잎이 뒤로 뒤집히고, 아나나스와 같은 로제트(rosette)을 형성한다. 잎은 길이 30cm정도로 잎의 횡단면은 V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칼날과 같이 날카롭다.

산세베리아 로우렌티 콤펙타(S.t. cv.Laurentii Compacta.)

로우렌티종의 왜성종이다. 키가 자라는 한도는 60cm로 더 자라지 않는다. 잎 가장자리에는 뚜렷한 황색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세베리아 하니(S.t. cv.Hahnii)

화시아타종의 변종으로 키가 매우 작아 10-20cm정도 자라는 왜성종이다. 잎이 똑바로 퍼지지 않고, 근원에서 사방으로 퍼지며 잎이 잘 정돈되어 보기 좋다.

산세베리아 골든(S.t.cv.Golden Hahnii)

하니종의 황복륜종(노란테두리)이다. 성질이 좀 약하다.      

□ 재배법

가. 광과 온도

연중 광선이 잘 쬐는 반그늘 아래에서 재배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약간 피해야 생육이 좋다. 분에서 순화하는 식물의 적정광도는 35-45klux이다. 고온에서 잘 자라고 저온에는 매우 약하므로 가장 주의하여야 할 것은 월동이다. 겨울철에도 충분히 가온을 하여 적정온도 20-25℃를 유지하고 야간온도 10℃이상 이면 순조롭게 발육이 되나, 3℃이하로 내려가면 근원부에서 썩는다.

나. 용토

분에 뿌리가 꽉 차있는 경우 이외에는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년에 1회 이상 분갈이를 하지 않는다. 용토는 강모래 등을 혼합하여 배수가 잘 되는 것을 사용한다.

다. 시비

여름에 생육이 잘 되므로 여름동안에 시비를 잘 해야한다. 한달에 한번 액비를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10일에 1회씩 시비하고 15℃이하로 내려가면 주지 않는다. 고형비료로서 깻묵에 계분을 섞은 것을 엄지 크기의 알비료로 해서 2개 정도 분토 위에 놓아준다.

라. 물관리

산세베리아의 월동은 관수량을 줄이고 비교적 건조한 상태로 놓는 것이 좋다. 1개월쯤 물주기를 잊어도 고사하는 일은 없다. 특히 겨울철의 저온시에는 물을 적게 주도록 한다. 고온시에는 다습한 상태가 생육에는 좋으므로 항상 분이 젖어 있는 정도로 해 준다.

마. 번식

번식은 분주와 삽목으로 하고 있다 엽삽은 잎을 길이 7-8cm 정도로 잘라 모래에 꽂으면 발근된다. 이때 절단면에서 새싹이 나오게 되는데 황색복륜반종(黃色覆輪班種)은 모두 청색으로 환원된다. 엽삽의 시기는 4-5월이 좋으며 발근된 것은 10cm분에 옮겨 심고, 싹이 6-8cm정도 자랐을 때 15cm 분에 3포기씩 다시 기식(寄植)한다. 로우렌티종은 등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온실이나 하우스 내의 지면에 퇴비를 충분히 넣고, 화분에서 뽑은 것을 심어 놓으면 여러 개의 지하경이 발생되어 큰 포기로 되어 분주할 수 있게 된다.

바. 병충해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황변한다. 튼튼한 품종이므로 병충해에는 별로 걸리지 않으나 잎을 깨끗이 닦아주도록 한다. 다른 문제점은 거의 없다.

사. 출하

하우스와 같이 쉽게 증식시킬 수 있는 곳에서는 키가 50-70cm, 잎 5-6매 정도 자란 포기를 뽑아 뿌리부분을 싸고 끈으로 묶어 상자에 담아 출하하게 되고, 근교의 생산자는 이것을 구입하여 출하용 분에 몇 포기씩 옮겨 심었다가 수일 지난 뒤에 출하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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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과 명 : 고사리과(Polypodiaceae, Pteridaceae)  

학 명 : Platycerium    

영 명 : Common staghorn fern  

 


□ 원산지 : 열대 아프리카, 열대 아시아 및 온대 오스트레일리아    

□ 종류 및 특성

전 세계에 17종이 있다. 대형의 착생양치식물로 잎은 나엽과 포자엽의 두가지로 나눈다. 나무에 밀착되어 있는 것이 나엽으로 외투엽 또는 저수엽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내부에 저수조직이 있고, 오래 되면 갈색으로 변하지만 떨어지지는 않는다. 포자엽은 혁질이며 직립 또는 쐐기형태로 아래로 늘어지고 보통 사슴뿔 모양이다.

플라티세리움 비푸르카툼(Platycerium bifurcatum)

착생 양치식물의 대표종으로 사슴뿔 모양의 포자엽과 원형으로 편평하고 기생 역할을 하는 나엽이 있다. 나엽은 직경 20∼30cm 정도이고, 포자엽은 길이가 60∼100cm 정도 자라며 전체가 흰 털로 덮여 있다.

플라티세리움 윌링키(P. willinckii, 좁은잎 박쥐란,자바 박쥐란)

나엽은 직립하고 사슴뿔 모양이다. 포자잎은 1m 정도 자라고, 끝이 세갈래로 분지되며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서 늘어진다. 잎 전체가 흰색의 분말로 덮여 있다.     

□ 재배법

가. 광과 온도

생육적온은 15∼18℃로서 온도가 높으면 나엽의 발육이 나쁘게 된다. 야온을 10℃정도로 서늘하게 유지시켜 준다. 비교적 추운 곳에서도 잘 견딘다.

나. 용토

원래 자생지에서는 나무껍질이 암석에 붙어서 자라므로 통풍을 좋아하고 건조에 강하다. 그러므로 해고나 자연목에 붙여서 온실내에 높은 위치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다. 시비

작은 묘목일때는 특별히 시비할 필요가 없지만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5∼9월에 시비한다. 헤고등에 착생시켜 재배할 때는 나엽의 뒷면에 밤알 크기로 만든 완효성 입상비료나 유박을 2개월에 1회 정도 준다. 분에서 재배할 때는 나엽과 화분사이에 비료를 밀어 넣으면 된다.

라. 물관리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헤고등에 부착시켜 재배할 때는 나엽이 뿌리부분을 덮고 있으므로 그 뒷면에 흠뻑 물을 준다. 분에 심을 경우는 나엽이 분을 덮어버리므로 화분을 주기적으로 물에 담가 충분히 흡수시킨다.

마. 번식

분주나 포자로 번식한다. 일반적으로 분주로 번식시키는데 포자엽이 여러장 붙은 새끼를 나엽과 동시에 칼로 잘라낸다. 떼어낸 나엽의 뒷면과 해고판 사이에 수태를 끈으로 묶어 붙여 둔다. 초기에는 그늘에서 관리하고 수태가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과습은 피한다.

바. 병충해

깍지벌레가 가장 일반적인 해충이다.

사. 출하

출하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다. 유통중에는 온도를 20℃로 유지하고 공중습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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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과 명 : 천남성과(Araceae)    

학 명 : Monstera spp

영 명 : Ceriman  



□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 종류 및 특성

몬스테라는 전신난이라고도 하며 인도고무나무 등과 같이 열대성 관엽식물로는 잘 알려져 있는 것이다. 특히 큰 잎에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거나 갈라져 있는 것이 매우 이국적이고도 근대화된 건축물의 실내장식에 잘 어울린다. 몬스테라속은 남미에 약 30종이 자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관엽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그 가운데의 몇 종에 지나지 않는다. 저온에도 비교적 강하고 반음지에서도 장기간 관상할 수 있고 성질도 강건하기 때문에 중분이나 대분에서 헤고에 붙여 재배한다. 그리고 잎은 절엽으로 하여 꽃꽂이 재료로도 쓰인다. 몬스테라는 덩굴성 또는 반덩굴성의 식물로 다른 물체에 부착되어 신장한다. 줄기는 둥글며 화서를 포함한 불염포는 계란형으로 개화가 끝나면 떨어진다. 꽃은 작고 다소 목질이고 분기하는 수도 있다. 또 이 부분에서 기근이 나온다. 잎이 대형인 것도 있다. 육수화서의 기부에는 불임의 꽃이 있고 상부에는 임성이 있는 완전화가 밀생한다. 완전화는 화피편이 없다. 수술은 4개, 자방은 2실로서 각실에 2개의 배주를 갖는다. 종자는 크고 배유가 없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Monstera deliciosa)

멕시코에서 중앙아메리카에 걸쳐 자생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줄기는 직경 3cm부터 8cm 정도이며 여기에서 굵은 다육의 기근이 여러 개 길게 나온다. 잎은 길이 1m 가까이 되고 농녹색이며 광택이 있다. 엽맥사이에 긴 타원형의 구멍이 뚫려 있고 잎 가장자리에 깊은 열각이 있다.

큰 포기로 되면 엽맥에서 화경이 나오고 쇠뜨기의 화수를 크게 한 것과 같은 꽃과 그것을 싸고 있는 황백색의 화포가 달린다. 개화후 종자가 생기지 않으나 1년반 정도이면 과실이 성숙되고 방향을 풍긴다. 식용으로 쓰이는 젤리상의 부분은 맛이 달아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혼합한 것과 같은 향기가 난다. 이 종은 큰 분에 재배하기 알맞다.

몬스테라 페르튜사(M. pertusa.=M. adansonii.)

가아나, 파나마 지방 원산으로 앞의 종과 함께 많이 보급되어 있다. 잎은 긴 타원형, 잎 길이는 30cm 정도로 전종보다도 소형이고 줄기도 가늘다. 잎은 농록으로 엽맥 사이에 델리시오사와 같이 열각이 생기는데 타원형의 구멍이 뚫리지 않는 것이 특색이다. 따라서 15∼18cm 분에 심기 알맞다.

몬스테라 아단소니 바리에가타(M. adansonii cv. Variegata)

페르튜사의 황색 반입종으로 초세가 약하고 생육이 더디다.

몬스테라 에피프렘노이데스(M. epipremnoides.=M. leichtlinii.)

코스타리카 원산으로 형태, 색깔 모두가 friedrichsthalii종과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크고 안정감이 있다. 잎의 구멍수도 friedrichsthalii종보다 많다.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몬스테라 프리에드리크스다리이(M. friedrichsthalii)

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소형의 덩굴성 식물로 절간이 짧게 생육되기 때문에 모양이 아름답다. 잎은 길이 20cm, 폭 10cm 정도로 크고 작은 구멍이 있으나 구멍이 뚫리지 않은 잎도 있다. 엽육은 얇다.     

□ 재배방법

가. 광과 온도

1) 광

반그늘을 좋아한다. 일조부족에도 잘 견디나 가을∼봄은 밝은 데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적정광도는 27,000∼49,000 Lux이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는 광합성 최대량은 2.7㎎ CO2/d㎡/hr이고 광포화점은 18,000∼18,500 Lux이고 광보상점은 200∼300 Lux이다.

2) 온도

생육적온은 20∼25℃이고 겨울에 생육을 계속하려면 13∼15℃를, 관상상태를 유지하려면 8∼10℃를, 식물체의 생존만을 위해서는 흙이 건조한 상태에서 7∼8℃이상을 각각 유지한다.

나. 용토

산흙 4: 부엽토 4: 퍼라이트 2의 비율로 배합된 토양을 사용한다.

다. 시비

생육기인 5∼9월에는 2개월에 1회씩 화학비료를 주거나 1개월에 1회씩 액비를 준다. 겨울에는 시비하지 않는다.

일년 시비요구량은 N 1,630㎏/ha, P2O 530㎏/ha, K2O 1,100㎏/ha이다.

라. 물주기

5∼9월에는 흙이 마르면 바로 관수하고 엽면살수를 한다. 헤고에 세울 경우에는 헤고에 충분히 수분이 흡수되도록 준다.

마. 번식

삽목을 이용한다.

1) 삽목

대형종은 잎이 커서 취급하기 어려우므로 잎이 없는 줄기를 한마디씩 잘라 모래나 수태에 심는다. 5월∼8월에 실시한다.

2) 조직배양

종자를 파종하여 6∼8주가 경과된 유묘(10∼15cm)를 재료로 이용한다. 뿌리와 잎을 제거하고 70% 에탄올에 몇 초간 침지한 후 0.1% Tween 20을 첨가한 2% sodium hypochlorite용액에 15분간 살균한다.

정단(3∼5mm)과 측아(3∼5mm)를 채취하여 배양재료로 이용하며 Murashige- Skoog 기본배지에 thiamine·HCl 0.4㎎/ℓ, ι-inositol 100㎎/ℓ, sucrose 30 g/ℓ 및 Bacto agar 8g/ℓ을 첨가한다.

배양실의 온도는 30℃로 유지하고 형광등(1,500 Lux)으로 18시간 조명하면서 배양한다. 신초형성에는 kinetin보다 PBA가 효과적이며 적정농도는 10㎎/ℓ이고 여기에 IAA 2.0㎎/ℓ을 혼용하면 신초의 발달이 촉진된다. 정단조직이 측아보다 생존율이 높고 생장도 양호하다. 배양 6주후에는 절편당 평균 8개의 신초가 발생하므로 6주 간격으로 계대배양하는 것이 증식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바. 생장조절

생장억제제를 처리한 결과는 표와 같다.

 

     <> 몬스테라의 생장억제제 이용

종 명

생장억제제

이용방법

농도

효과

델리시오사 (deliciosa)

안시미돌

면살포

10∼20 ppm

가능성있음

토양관주

0.5∼5 ppm

B-Nine

엽면살포

1,000∼10,000 ppm

없음

 

Cycocel

500∼3,000 ppm

 

토양관주

500∼3,000 ppm

사. 생리장해 및 병충해

공중뿌리가 많이 나와서 지저분하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잘라내던지 양분흡수와 식물체 지지를 위해 배지속으로 들어가게 유인한다. 잎의 모양이 나빠지고 잘 전개되지 않는 것은 광이 부족하거나 관수량이 너무 많을 때, 또는 염류농도가 높을 때이다. 가루깍지벌레, 응애, 깍지벌레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해충이다. 여러가지 잎반점병과 조직 부패병이 발생한다.

잿빛 곰팡이병

주로 잎에 회색의 원형내지 타원형 반점을 형성하고 진전되면 많은 잿빛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면서 부정형으로 확대된다. 발병적온은 18∼28℃이다.

아. 출하

수확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다. 분산광 또는 부분음지를 좋아하고 보통의 실내조건에서 잘 자란다. 여름에는 관수를 자주 해야 하지만 겨울에는 15∼18℃에서 관수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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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세나

과 명 : 용설란과(Agavaceae)    

속 명 : Dracaena

 


□ 원산지 : 아시아, 아프리카    

□ 종류 및 특성

드라세나(Dracena)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열대에 약 40종이 자생하고 미국에도 1종이 자생한다. 교목상 및 저목상의 식물로 잎은 길고 검상(劍狀)이고 폭이 넓으며 강직한 것부터 부드러운 것까지 변화가 많고, 간혹 무늬가 들어있는 것도 있다. 코르딜리네속과 합해서 흔히 드라세나라고 하고 있으나, 드라세나는 포복된 지하경이 없으며, 뿌리가 등색(橙色)이나 황색을 띠고 있다는 것으로 구별된다.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와넥키(D.deremensis var.warnekii)

잎은 길이 30-40cm, 폭6cm내외로 광택이 있다. 진한 녹색에 흰 줄무늬가 여러 개 있는 흔히 알려진 종류이다. 이 와넥키종에서 많은 원예품종이 나왔다. 새잎은 직립되나 오래 되면 늘어진다. 반그늘을 좋아하고 여름에는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드라세나 로에르스 골드(D. deremensis cv. Roehrs Gold)

와넥키종의 변종으로 엽색은 녹색 바탕에 황백색의 무늬가 있다. 성질은 와넥키종보다 약하다.

드라세나 점보(D.d. cv. Jumbo)

와넥키종의 변종이며 와넥키와 비슷하나 잎이 딱딱하고 두터우며 직립성이다.

드라세나 스노우 퀸(D.d. cv. Snow Qween)

와넥키종의 변종이며 새 잎이 흰색으로 된다. 모양이나 기타 사항은 와넥키종과 같다.

콤팩타 와넥키(D.d. cv. Warneckii Compacta)

와넥키종의 왜성종으로 줄기는 직립되고 잎은 길이 10∼15cm, 폭 2∼4cm이고 장검형, 파상으로 되어 있다. 생육이 더디기 때문에 중, 소분에 심기 알맞다.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비렌스(D.d. cv. Virens)

청와넥키라고도 하며 와넥키종의 변종이다. 줄기가 직립되고 3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길이 30∼60cm, 폭 5∼10cm의 검상,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와넥키보다 잎의 세로 무늬가 두드러진다. 반그늘 아래에서 다습하면 잘 생육된다. 냉기에 닿으면 검게 변한다. 와넥키종보다 조금 약한 편이다.

드라세나 데레멘시스 비렌스 바리에가타(D.d. cv. Virens Variegata)

반입의 청와넥키라고도 하며 전종의 변종이다. 잎이 맛상게아나종과 비슷하나 끝이 가늘고 성질은 강하다.

드라세나 비렌스 콤팩타(D.d. cv. Virens Compacta)

데레멘시스 비렌스의 왜성종이며 줄기는 직립되고 잎의 길이 10∼15cm, 잎의 폭 2∼4cm, 검상엽, 농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마디 사이가 짧아 밀생상태로 된다. 소분 재배용이다.

드라세나 비렌스 콤팩타 바리에가타(D.d. cv. Virens Compacta Variegata)

앞종의 반입종으로 황색 줄무늬가 있다.

드라세나 산데리아나(D.sanderiana)

높이는 2-3m이다. 잎은 긴 피침형으로 길이 10-22cm, 폭 1.5-3cm이며, 잎 가장자리에 흰 줄무늬가 있다. 지나치게 키가 커지면 볼품이 없게 되므로 줄기를 잘라 준다.

최근 유리병에 심어 수경재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 줄기는 가늘고 30~40cm로 자라며 잎가에 백색 무늬가 들어 있어 아름답다. 너무 자라면 자태가 흐트러지므로 짧게 자른다.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비렌스(D. sanderiana cv.Virens)

산데리아나종의 변종이다. 잎이 짙은 녹색으로 산데리아나종보다 튼튼하고 생장이 빠르다.

일명 행운의 대나무(lucky bamboo)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개운죽(開運竹)이라 한다 .

드라세나 프라그란스(D. fragrans Ker-Gawl)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아(Guinea) 및 에디오피아(Ethiopia)원산으로 줄기는 직립되고 6m 정도로 자란다. 잎은 길이 30∼90cm, 잎의 폭 5∼10cm로 가늘고 길며, 파상엽으로 아래로 늘어진다. 내한성은 와넥키종보다 강하다. 지나친 차광을 하면 잎이 도장해서 가늘게 자라게 된다.

드라세나 프라그란스 맛상게아나(D.fragrans cv. Massangeana)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넓이 10cm정도, 길이는 40-50cm이며 잎끝이 늘어진다. 잎은 녹색 바탕에 황색의 가는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오래된 잎은 무늬가 희미해진다. 내한성은 와넥키종 정도이다. 왜성종이나 무늬가 아름답게 들어 있는 변이품종이 몇 개 있다.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콤팩타(D.f. cv. Massangeana Compacta)

맛상게아나종의 변종으로 왜성종이다. 생장은 더디나 키가 크지 않으므로 이용하기 좋다.

드라세나 빅토리아(Dracena fragrans cv. Victoria)

드라세나 프라그란스의 원예종이다. 잎의 폭 4∼6cm, 길이 40∼60cm의 장엽으로 녹색 바탕에 황색의 폭넓은 복륜무늬가 선명하게 들어있는 종류이다. 이 무늬는 잎이 오래되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력이 약하다.

드라세나 린데니아나(D.f. cv. Lindeniana.)

프라그란스종의 변종으로 무늬는 빅토리아종과 비슷하나 그다지 선명한 편은 아니다. 오래 되면 무늬가 없어진다. 월동온도는 15℃ 정도 되어야 한다.

드라세나 린데니아나(D.f. cv.Lindeniana)

프라그란스의 변종으로 무늬는 빅토리아와 비슷하지만, 줄무늬는 그 만큼 선명하지는 않다. 오래된 잎은 무늬가 없어진다. 월동온도는 15℃면 된다.

드라세나 골디아나(D.goldiana)

드라세나 중에서는 특히 잎이 아름다운 종류로 엽병이 길고 줄기가 가늘다. 직립성 줄기로 높이 2m쯤 된다. 잎은 길이 10-22cm , 폭 7-13cm로 녹색 바탕에 선녹색(鮮綠色)과 은백색의 반점상(班點狀) 호반(虎班)이 선명하게 들어 있고, 잎 ?면은 자홍색을 띠는 고급종이다. 생육하는데 고온이 필요하고 생육이 더딘 편이며 번식이 잘 되지 않는다.

드라세나 곳세피아나(D. godseffiana)

줄기가 매우 가늘게 분지되고 관목상으로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10∼13cm으로 호생된다. 또 잎은 각 마디마다 2∼3매씩 달린다. 잎은 반들반들한 녹색바탕에 불규칙한 흰 반점이 있고 월동온도는 10℃ 이상이면 된다. 삽아, 분주로 번식이 잘 된다.

드라세나 플로리다 뷰티이(Dracena godseffiana cv. Florida Beauty)

곳세피아나종의 변종이며 흰색이 깃들어 아름답다. 곳세피아나종 보다 좀 약하다.

드라세나 프리이드만니(D.g. cv. Friedmannii)

곳세피아나종의 변종으로 잎의 중앙이 희고 넓은 무늬가 있으나 때로는 원종으로 되돌아가는 수가 있다.

드라세나 콘신나(D. concinna)

아프리카 동남부의 마다가스칼 원산이고 줄기는 가늘고 높이 3.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길이 15∼60cm, 폭은 1∼2cm 정도이다. 잎은 세장한 장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붉은색이 깃든 연취(緣取)가 있다. 고온다습을 좋아하고 반그늘 아래에서 길러야 한다. 겨울에는 관수량을 줄인다. 광선이 부족하거나 습도가 부족하면 잎이 늘어진다.

드라세나 콘신나 트리칼라(D.c. cv. Tricolor)

줄기는 가늘고 키가 3∼4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의 폭은 1∼2cm, 길이 30∼60cm이며 장검과 같이 자라고 잎 가장자리는 적색, 그 안쪽은 유백색이다. 중앙의 엽맥은 녹색으로 아름답다.

드라세나 콘신나 트리칼라 레인보우(D. concinna cv. Tricolor Rainbow)

트리칼라종의 변이종이며 잎 전체가 붉은 색을 띠고 있다.

드라세나 로디아나(D. hookeriana cv. Rothiana.)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후케리아나종의 원예품종이다. 줄기는 굵고 직립되며 키가 2m 전후로 자란다. 잎은 길이 50∼80cm, 폭 4∼8cm 정도로 잎 가장자리는 투명한 듯 희고 두텁다. 약광 아래에서 잎이 아름다우며 광선이 조금만 강해도 잎이 세로로 말리거나 탈색된 것과 같이 희게 된다. 내음력이 강한 강건품종이다.

드라세나 레플렉사(D. reflexa)

마다가스칼 원산으로 가지가 번무(繁茂)되는 관목상의 식물이다. 줄기는 굽으면서 자라고 잎의 길이 10∼15cm 정도, 잎은 줄기의 주위에 밀생되고 잘 떨어지지 않는다. 와넥키종보다는 성질이 약하다. 커지면 지주없이는 반듯하게 서지 못한다. 그동안 이 종을 프레오메레속(Pleomele)이라고 했는데 현재는 드라세나속으로 취급되고 있다.

드라세나 레플렉사 바리에가타(D.r. cv. Variegata)

레플렉사종에 흰 줄무늬 또는 황색복륜이 있는 잎이 아름다운 종류이다. 이 품종은 송 오브 인디아(Song of India)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 재배법

가. 광과 온도

여름에는 강광에 잎이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에는 반드시 반 그늘에 두어야한다. 또한 겨울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오히려 색깔이 잘 나타난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덜 달리고 엽색도 나빠진다. 삽목하여 뿌리내린 마르지나타는 45klux의 광에서 재배하여야 하고 그 외의 다른 종류는 27-37klux정도를 요구한다. 생육온도는 20-25℃이다. 무늬종은 추위에 약하므로 15℃이상, 일반종은 12℃정도를 유지해 준다. 추위에 강한 품종들은 8℃에서 충분히 겨울을 난다.

나. 용토

어린 식물일 때는 수태단용으로 심고 커지면 배양토에 심어주도록 한다. 배양토는 배수가 좋아야 한다.

다. 시비

연간 시비량은 1,345kg/ha(N-P2O5-K2O)이다. 어릴 때는 액비를 주로 준다. 4-10월경까지는 비료를 많이 주도록 하고 겨울철은 주지 않아도 된다.

라. 물관리

고온다습을 좋아하므로 물을 충분히 준다. 물이 부족하면 무늬에 기미가 끼어 보기 흉하므로 여름에는 하루에 두번, 겨울에도 온도만 맞으면 하루에 한번 잎에 물을 뿌려준다. 건조하면 응애의 발생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흙이 항상 과습하면 뿌리가 부패하여 죽는 경우가 있으므로 겉흙이 희게 마르면 물을 주는 정도로 한다.

마. 번식

삽목이나 취목으로 번식하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삽목은 노화한 줄기를 5-6cm절단하여 모래에 꽂거나 줄기를 15cm정도로 길게 잘라서 모래에 반만 묻어 두었다가 새싹이 트고 뿌리가 나면 잘라서 이식한다. 발근까지는 2개월 정도 걸린다. 오래된 포기는 밑줄기의 잎이 떨어져 보기 흉하므로 직경의 2-3배를 박피하여 수태를 주먹만하게 감고 비닐로 싸두면 새뿌리를 낸다.

바. 기타관리

Bonzi를 15cm 분당 0.5mg 토양관주하면 생장 억제에 약간의 효과가 있다.

사. 병충해

불소 화합물 독성 때문에 잎끝이 갈변되고 살충제 살포에 의해 잎가장자리가 타기도 한다. 가루 깍지벌레, 응애, 총채벌레 등이 발생하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부패, 시들음, 잎반점등이 나타나는데 특히 과습한 환경에서 심하다.

아. 출하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때 출하하는데 유통시에는 반음지, 온도 20-25℃, 높은 공중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관수를 자주해야 한다. 8℃이하에서는 냉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공중습도가 낮으면 잎 가장자리를 따라 조직의 심한 괴사현상을 야기한다. 저장이나 수송 중에 데레멘시스, 프라그란스, 그리고 레플렉사는 16-18℃와 상대습도 80-90%의 암상태에 15일, 마르지나타는 13-16℃와 상대습도 80-90% 상태에서 15일간 견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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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로레피스

과 명 : 고사리과(Polypodiaceae, Pteridaceae)  

속 명 : Nephrolepis    

영 명 : Boston fern  

 


□ 원산지 : 열대지방    

□ 종류 및 특성

열대, 아열대가 원산지이며 약 40종이 있고 실내식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에 이미 일반화되어 거실이나, 휴게실 등 대부분의 실내공간에 사용되었다. 깃모양의 잎은 60∼150cm까지 자라며 나이가 듦에 따라 아취형으로 굽어 매달리는 모양이 된다. 대형으로 자라기 전까지는 실내에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네프로네피스 엑살타타(N. exaltata)중에서 55 품종이 등록되어 있으며 네프로레피스 엑살타타 보스토니엔시스(Nephrolepis exalata cv. Bostoniensis)가 가장 널리 이용된다.

네프로레피스 엑살타타 보스토니엔시스(Nephrolepis exalata cv. Bostoniensis)

이것의 특징은 잎의 길이 80∼100cm, 엽폭은 1∼2cm로서 암록색이고 광택이 난다. 특히 걸이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테디쥬니어(N.e. cv.Teddy Junior)

보스토니엔시스 개량종에서 나온 왜성종으로 잎의 길이는 20∼30cm 정도이고 잎색은 진녹색으로 잎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다.

스코티(N.e. var. Scotii)

보스토니엔시스의 왜성종으로 잎의 길이 20∼30cm , 폭 10cm 정도 작은 잎이 밀생하고 있다. 잎은 딱딱하고 두꺼우며 직립성이며 분식용으로 가장 좋다.

네프로네피스 코디포리아(N. cordifolia, 줄고사리)

잎 줄기가 지하경으로부터 총생하며 잎은 줄기에 우상으로 붙어 있다. 잎은 가늘고 길며 길이는 30∼60cm, 폭 3∼6cm이며 작은 잎은 폭 6mm 전후로서 긴 타원형이다. 연한 다색의 길이 10cm 정도의 잎자루가 붙어 있고 뿌리는 갈색의 철사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물 저장 탱크인 구형의 덩어리가 1∼2cm 크기로 들어 있다.     

□ 재배법

가. 광과 온도

적정광도는 25,000∼30,000 Lux이다. 고사리 종류이므로 항상 습기가 있고 어느 정도 차광된 조건을 좋아하지만 다른 고사리류보다는 건조나 강광에 강한 편이다. 적정 생육온도는 20℃내외이며 내한성이 강하여 5℃∼8℃이면 월동이 가능하다.

나. 용토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용토의 적정 pH는 5.5∼6.0이다.

다. 시비

연간 시비량은 1,345∼1,700kg/ha(N-P2O5-K2O)이다. 질소성분이 많은 것이 좋지만 너무 많으면 연약한 식물이 되어 버리므로 깻묵에 10∼20% 정도의 골분을 섞어 잘 발효시킨 것을 알비료로 해서 준다. 또 추비로는 액비를 3∼10월중에 걸쳐 월 2∼3회의 비율로 주도록 한다.

라. 물관리

고사리과 식물들은 건조한 것을 매우 싫어한다. 한번 건조시키면 잎이 오그라들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므로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자주 분무하여 공중습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 번식

번식은 분주로 쉽게 할 수 있다. 방법은 3∼4월경에 다수의 포복가지를 잘라내어 수태에 심는다. 반그늘이나 그늘에 두고 충분히 물을 주어 항상 습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품종에 따라서는 변이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모주와 유전적으로 동일하지 않는 개체를 번식시킬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재는 조직배양에 의해 번식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네프로레피스는 다른 고사리과 식물과 달리 번식가능한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

사. 기타관리

찬바람을 맞히는 것은 좋지 않지만 적당한 환기가 필요하다.

아. 병충해

습기가 많아서 달팽이에 침해되기 쉬우므로 달팽이가 붙으면 약을 뿌려주도록 하고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도 문제가 된다. 반면에 건조할 때는 깍지벌레, 온실가루이, 가루깍지벌레 등이 발생한다.

자. 출하

출하적기는 식물체가 화분에 잘 활착되었을 때이고 출하전까지 밝은 간접광을 필요로 하며 부분음지에서 유지해야 한다. 유통중의 온도는 여름에는 18∼20℃, 겨울에는 10℃ 이상이어야 한다. 건조한 공기에 비교적 잘 견디지만 소엽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관수를 자주 해야 한다. 에칠렌은 소엽의 크기를 심하게 감소시킨다.

저장과 수송시 네프로네피스 엑살타타 테디 쥬니어(N. exaltata cv. Teddy Junior)는 10℃ 온도와 상대습도 90%인 암상태에서 7일, 네프로네피스 엑살타타(N. exaltata)는 16∼18℃ 온도와 상대습도 75%인 암상태에서 15일간 유지시킬 수 있다. 상대습도 50% 이하는 소엽의 갈변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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