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즈마니아

과 명 : 파인애플과(Bromeliaceae)    

속 명 : Guzmania



□ 원산지 : 열대아메리카   

□ 종류 및 특성

 열대아메리카에 약 130종이 분포한다.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잎이 부드럽고 가장자리에 가시가 없다. 꽃은 화경의 끝부분에 모여서 피며 화포가 아름답고 수명이 길다.

(1) 구즈마니아 링귤라타 마그니피카(Guzmania lingulata var.x magnifica)

링귤라타의 변종간의 교배종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잎길이는 20∼30cm 정도이며 화포는 선명한 적색으로 오랜동안 관상가치를 유지하며 꽃은 백색이다. 그외 이 종에 대한 변종이나 원예품종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2) 구즈마니아 모노스타키아(G. monostachia)

잎이 곧고 중형종이다. 화경이 크고 곧게 서며 선명한 화포에서 하얀 꽃이 피지만 수일내로 시든다.      

□ 재배 요점

다른 파인애플과 식물에 비해서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하고 차광도 많이 해야한다. 월동온도도 10℃ 이상이며 재배적온은 주간 25℃, 야간 18∼20℃이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세나  (0) 2007.04.15
네프로레피스  (0) 2007.04.15
관음죽  (0) 2007.04.15
고무나무  (0) 2007.04.15
프리지아  (0) 2007.04.15
관음죽과종려죽

과 명 : 야자과 (Palmae)

속 명 : Rhapis


□ 원산지 : 중국, 동남아시아

□ 종류 및 특성

중국의 남쪽, 베트남, 라오스에 약 20종이 분포한다. 장상엽의 야자이며 줄기는 직립성으로 분얼총생한다. 높이는 1∼4m이다.

라피스 엑셀사(R. excelsa)

관음죽이라고 하며 중국남부가 원산으로 줄기는 분얼총생하고 키는 1∼3m 정도이다. 잎은 장상(掌狀)이고 6∼8매 정도이다.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져 있는 데, 엽병의 길이, 굵기, 잎길이, 엽폭, 무늬 등에 따라 50여 품종이 된다.

□ 재배기술

종려죽이라고 하며 중국남부가 원산으로 높이 4∼5m로 자라며 분얼총생한다. 잎은 장상엽으로 엽편이 7∼8매로 깊이 갈라져 호생한다. 내한성은 강하다.

광선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서 관상가치가 없어지므로 발을쳐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온도

고온을 즐기지만 추위에도 잘 견디는 식물로 3℃이상만 유지하면 고사하지 않지만 겨울에 찬바람을 쏘이면 잎이 색깍이 황색으로 변하기 쉬우니까 주의를 요한다.

물주기

중국남부 산과 산사이 골짜기에 주로 자생하며 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3-4일에 한번 급수해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실내온도와 비슷한 받아두었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비료

골분에 깻묵을 만든 것을 구입하여 3개월에 한 번 정도 흙위에 놓고 손으로 꼭꼭누른다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액비를 10일에 1회 주든가 복합비료는 6-7주에 1회 준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프로레피스  (0) 2007.04.15
구즈마니아  (0) 2007.04.15
고무나무  (0) 2007.04.15
프리지아  (0) 2007.04.15
칼라  (0) 2007.04.15
고무나무

 

과 명 : 뽕나무과(Moraceae)    

속 명 : Ficus    

영 명 : Benjamina tree, Weeping fig  



□ 원산지

인도, 동남아시아, 말레이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열대 지역

□ 종류 및 특성

상록 또는 낙엽성의 목본이며 덩굴성인 것도 있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약 8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관엽식물 외에도 과실과 어린 잎을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열대 관엽식물 중에서 가장 보편화된 식물이며 분화 뿐 만 아니라 꽃꽂이용 절엽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피커스 엘라스티카(Ficus elastica, 인도 고무나무)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높이가 30m나 된다. 인도 고무나무(India rubber tree)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옛날에는 고무를 채취한 적도 있지만 질이 나쁘고 양도 적어서 파라 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로 대체되었다. 어린 잎을 식용할 수 있는 것이 있지만 식용으로는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잎의 길이는 20∼30cm정도이다. 가지는 갈색이 나며 잎은 붉은 탁엽에 쌓여 나오는데 탁엽은 잎이 자라면 떨어진다. 상당히 변종이 다양하여 많은 원예품종이 선발되어 재배되고 있다. 엘라스티카 바리에가타(F.e.cv.Variegata)는 잎 가장자리에 황색무늬가 들어 있어서 아름답지만 번식력과 성질이 약하다. 데쉬리(F.e.cv.Doesheri)는 황백색의 반입품종인데 잎은 가늘고 길며 잎 가장자리가 약간 구불구불하다. 내한성은 강하지만 생육이 약간 늦다. 버간디(F.e.cv.Burgandy=cv.Abidjan)는 잎이 검붉은 빛을 띠는 품종이며 강한 태양광선 아래서 색이 더 잘 나타난다. 강건하며 생육도 왕성하다. 데코라(F.e.cv.Decora)는 인도 고무나무의 실생 변이로 부터 선발된 것이며 잎은 약간 둥글고 두꺼우며 엽병이 짧다. 직립성으로 빽빽하게 잎이 붙는다. 데코라 바리에가타(F.e.cv.Decora Variegata)는 녹색바탕에 유백색, 황색, 회녹색의 무늬가 들어 있는데 다소 성질이 약하고 잎이 오래되면 무늬가 선명하지 않게 된다. 아사히(F.e.cv.Asahi)는 잎의 가장자리에 가는 황백색의 무늬가 들어 있고 직립성의 큰 잎을 가지고 있으며 내한성이 강하고 생육도 왕성하다. 아폴로(F.e.cv.Appollo)는 잎의 길이는 10∼20cm 정도로 작으며 심하게 비틀거리기도 하여 파상이 된다. 잎이 매우 밀집하여 줄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고 강건하지만 생육이 늦다.

피커스 리라타(F lyrata, 대만 고무나무)

열대 아프리카 원산으로 원산지에서는 12m 정도까지 자라는 상록교목이다. 길이가 30∼40cm인 커다란 잎을 갖고 있다. 잎 모양이 떡갈나무 잎과 닮아서 떡갈잎 고무나무라고도 한다. 어린 나무는 줄기가 약하며 굽기 쉬우므로 지주가 필요하다.

피커스 벵갈렌시스(F benghalensis, 벵갈 고무나무)

열대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열대에서는 거목이 되며 굵은 기근을 많이 낸다. 인도에서는 장수와 풍요의 상징으로서 신성하게 여기고 있다. 높이는 30m 정도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잎의 길이는 10∼20cm이며 엽육이 두텁고 잎의 양면에 털이 없거나 또는 연한 털이 밀생하며 엽맥이 아름답다. 수피는 회백색이다. 분지가 잘 되고 옆으로 퍼지며, 가지나 줄기에는 기근이 많이 발생된다. 열매는 은화과로 꼭지가 없고 엽액의 양쪽에 달린다. 열매 직경은 1.3cm 정도로 구형이며 붉게 익는다. 크리쉬내(F.b.cv.Krishnae)는 벵갈 고무나무(F.b.)의 원예품종으로 줄기는 회갈색이 나며 어린 가지는 회녹색이 난다. 엽신의 아래 반정도의 잎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접혀 있다. 잎은 진녹색이고 엽맥은 뚜렷하다.

피커스 레리지오사(F religiosa, 보리수 고무나무)

인도를 중심으로 하여 열대 아시아에서 생육하며 높이 30cm까지 자라는 낙엽교목으로서 가지는 회백색이며, 엽병이 가늘고 길다. 잎은 길이가 15∼20cm로 난원형 또는 심장형으로 끝은 길고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잎 두께도 얇다. 불교 3대 성수의 하나로 인도에서 옛날부터 신성하게 여겨져 왔다. 수피는 염료와 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대에서는 정원과 가로수로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피커스 사지타타(F sagittata)

히말라야 동부에서 필리핀, 미크로네시아에 분포하는 소형종으로 약간 덩굴성이다. 잎이 회록색으로 황백색의 무늬가 들어간 바리에가타(Variegata)는 걸이용으로도 이용되며 헤고에 붙여도 좋다.

피커스 벤자미나(F benjamina, 벤자민 고무나무)

인도 원산으로 20m 이상이나 자란다. 생육이 왕성하고 잘 분지하며 밀생한다. 밝은 암록색의 잎은 5∼12cm이며 난상 피침형으로 좁고 길쭉하며 끝은 뾰족하다. 잎은 광택이 나며 혁질이다. 줄기는 회백색이고 오래되면 많은 기근을 발생시킨다. 굵은 줄기라도 삽목이 가능하며 관엽식물로서 대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과실은 식용할 수 있다. 어린 잎이 황색인 골드러쉬(F.b.cv.Gold Rush)와 가장자리에 넓은 백색무늬가 들어간 스타라이트(F.b.cv.Star Light)등의 원예품종이 있다. 어린 묘의 줄기는 유연하여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고 서로 합쳐두면 3주 정도 지나 유착(癒着)한다. 이 성질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본래 햇빛을 좋아하는 종류이므로 일광욕을 시켜 준다. 내한성이 강해서 5℃ 이상에서 월동한다. 누다(F.b.var.nuda)는 벤자민 고무나무의 변종으로 가지는 아래로 늘어지고 잎은 작으며 광택이 난다. 원종보다 잎이 좁고 길며 엽육은 두텁다. 바리에가타(F.b.cv.Variegata)는 벤자민 고무나무의 돌연변이의 가지에서 생긴 반입종이다. 원종에 비해 잎은 작으며 길이 6∼8cm 정도이고 생육이 늦다. 어두운 실내에 두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성질상 밝은 곳에 두어야 한다.

피커스 레투사(F retusa)

열대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며 기근이 서로 휘감겨서 굵은 줄기를 형성한다. 거목(巨木)을 쉽게 이식할 수 있으므로 그린 인테리어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굵은 줄기도 쉽게 삽목할 수 있고 큰 분에 심어도 인기가 있다. 가지는 밀생한다. 어린 잎이 황색인 골든 립(F.e.cv.Golden Leaf) 등의 품종이 있다.

피커스 푸밀라(F pumila)

일본 남부에서 열대 아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상록 덩굴성 고무나무이며 줄기에서 기근이 나와 담쟁이 덩굴모양으로 수목이나 암석에 붙는다. 잎길이는 2cm 정도이다. 착생하는 소형종이며, 경엽과 과실은 약용이기도 하다. 종자는 식용할 수 있지만 분재에서는 거의 결실하지 않는다. 돌담이나 콘크리트 벽, 헤고 등에 잘 어울린다. 백색 또는 담황색의 무늬가 들어있는 원예품종이 있다.

피커스 트리안굴라리스(F triangularis)

열대 아프리카 원산이며 키가 작고 잎이 역삼각형이다. 삽목으로 번식하는데 활착이 좀 어렵다. 내한성도 약해서 8℃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피커스 이레굴라리스(F irregularis)

열대 아시아에서 폴리네시아에 분포하며 가지는 길게 밑으로 늘어진다. 잎은 창 모양이다.

피커스 디버시폴리아(F diversifolia)

열대성 상록 소관목으로 높이는 2m 가까이 된다. 분지가 잘되며 잎은 3∼7cm 내외로 잎 표면은 진녹색이고 이면은 연황백색으로 되어 있다. 번식은 삽목으로 하며 내한성은 약하다.

□ 재배법

가. 광과 온도

분에서 순화시켜 상품성을 높게 하기 위한 적정광도는 각각의 품종에 따라 다르고 그 범위도 35,000∼80,000lux 정도로 넓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40,000∼50,000lux가 적정광도이다. 태양광선을 좋아하므로 여름철에 실외에서 직사광선을 쬐어주면 마디사이가 짧고 광택이 나는 아름답고 품위가 좋은 관엽식물이다. 그러나 얼룩무늬의 것은 직사광선을 쬐이면 엽소를 일으키므로 반그늘에 두어 약한 광선을 쬐이도록 한다.

고무나무는 인도나 말레이반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므로 여름철에 30℃ 정도로 고온이고 다습할 때에 가장 잘 생장한다. 대체로 내한성이 강해서 5∼8℃에서 월동 가능하다. 그러나 무늬종은 15℃ 이하가 되면 낙엽이 지고 잎에 기미가 낀다.

나. 용토

유기질과 비료분이 많은 토양에서 재배한다.

다. 시비

연간 시비량은 2,017kg/ha(N-P2O5-K2O)이다. 깻묵, 골분, 생선찌거기, 계분 등을 섞어서 만든 치비를 2개월에 1회 정도의 비율로 주어서 비료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라. 물관리

여름에는 매일 물을 주도록 하며 물이 분 바닥의 구멍에서 흘러나올 정도로 준다. 겨울에는 분토의 표면이 희게 마르면 주는 정도로 한다. 물주기를 한 후 잎에 물방울이 묻은 채로 햇빛에 쬐이면 잎뎀을 일으키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 번식

실생과 조직배양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삽목이나 취목으로 번식한다. 삽목을 하는 시기는 5월경이 적합하다. 삽수는 상부의 잎을 1매만 남기며 큰 잎의 경우는 절반으로 자른다. 삽수의 길이는 두마디 정도로 하며 줄기 밑부분을 비스듬히 자른다. 삽수가 굵은 대형종은 흰 즙액을 깨끗이 물에 씻은 다음 점질상으로 반죽한 황토흙의 경단을 엄지손가락 끝 정도의 크기로 꼭 밀착시키거나 작은 덩어리의 수태로 단단하게 뭉쳐 절단면에 부착시키고 가는 비닐끈으로 단단히 감는다. 잎은 둥글게 세로로 말아서 고무줄을 끼우고 삽수마다 지주를 세워 삽목상에 수직으로 꽂는다. 꽂은 다음에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이런 상태로 유지해 두면 약 1개월 정도면 상부 잎의 기부에서 곁눈이 나온다. 곁눈이 나오게 되면 분에 옮겨 심는다. 벤자미나(F. benjamina)와 같이 가지가 가는 것과 덩굴성인 것은 10cm 정도의 길이로 줄기를 잘라 보통의 삽목방법으로 번식시키면 된다.

발근이 까다로운 것은 취목으로 번식한다. 취목의 시기는 5∼6월경이 가장 좋다. 특히 반입종은 발근이 어려우므로 취목번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다량으로 번식을 하는 경우 데코라 바리에가타(F.e.cv.Decora Variegata)는 무늬가 없는 데코라에 접목하는 수도 있다. 취목방법은 높은 곳의 가지에서 분지한 기부에 형성층까지 8mm 정도의 폭으로 환상박피하거나 얕은 상처를 줄기의 둘레에 만들고 여기에 수태를 대고 끈으로 감는다. 이 위를 비닐로 싸감고 끈으로 다시 묶는다. 발근할 때까지 때때로 물을 주고 충분히 발근하면 잘라서 분에 심는다.

바. 병충해

병에 강한 편이지만 응애와 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방제에 주의한다. 고무나무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충해의 예를 몇 가지 들자면 다음과 같다.

1) 귤깍지벌레(가루까지벌레과, Pseudococcidae)

주로 잎 뒷면이나 신초의 생장점 부위에 고착 기생하여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 가해한다. 피해받은 잎은 황갈색으로 변색되어 조기낙엽이 되며 생장점 부위에 기생하면 신초의 생육이 저해된다. 흰가루를 쓴 벌레가 붙어있어 미관을 해친다. 피해를 받은 잎과 가지는 잘라 없애는 것이 좋으며, 발생이 많을 때는 약제를 1∼2회 살포한다.

2) 무화과 깍지벌레(밀깍지벌레, Coccidae)

잎, 연약한 가지에 주로 기생한다. 야외에서의 발생은 적으나, 온실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방제법은 귤깍지벌레와 동일하다.

3) 목화진딧물(진딧물과, Aphididae)

잎의 뒷면이나 신초부위에서 집단으로 흡즙가해하며,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유발되므로 피해받은 식물은 상품성이 떨어진다. 발생이 확인되면 진딧물 약을 잎 뒷면과 신초부위에 집중적으로 살포한다.

4) 거품벌레 1종(거품벌레과, Cercopidae)

약충과 성충이 나무의 줄기와 잎자루에 붙어 흡즙가해한다. 흰색의 침같은 거품을 뿜어내어 몸을 덮고 있어 겉에서 보면 벌레는 보이지 않고 거품만 눈에 보인다. 피해는 크지 않으나 거품이 나무에 붙어 있어 미관을 해친다.

5) 민달팽이(민달팽이과, Philomycidae)

시설내에서 연중 피해가 많으며, 낮에는 주로 하위엽이나 화분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나 흐린 날에 상단부로 올라와 어린 잎을 가해한다. 피해 받은 잎은 불규칙한 구멍이 생기고, 점액질의 분비물이 부착되어 있다.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잠복소가 되는 작물, 잡초등을 제거하고 토양표면을 건조하게 한다.

6) 차응애(응애과, Tetranychidae)

간자와응애라고도 하며, 화훼, 관엽식물은 물론 채소류, 약초등의 주요 해충이다. 피해부위에 백색의 갉아먹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흰가루 모양의 탈피각(脫皮殼)과 적색의 응애를 볼 수 있다. 피해가 진전되면 갈변하여 조기 낙엽된다. 고온건조한 조건에서 잘 번식하며, 야외에서는 7∼8월에 발생이 많고 온실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7) 근두암종병(Agrobacterium tumefaciens)

주로 과수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지만 최근 고무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

① 병징

병균이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는 것으로 접목을 한 묘목에서는 접목한 부분에 발병하는 수가 많다. 처음에는 작은 혹같은 것이 생기고 빛깔은 황색의 연한 혹이지만 점차 커지면서 굳어지고 그 표면에는 주름이 지며 농갈색으로 변한다. 피해를 입은 식물체는 발육이 좋지 못하고 대개는 수년 후에 죽어 버린다. 이 병균은 땅속에서 양분을 섭취하면서 생활할 수 있고 25∼30℃에서 가장 번식이 잘 되며 30℃ 이상이나 0℃ 이하에서는 거의 번식이 안 된다. 이 병은 흙에 퍼져 있던 병균이 묘목의 접목부나 뿌리의 상처를 통하여 침입, 발병하게 된다. 주로 식물체에 의하여 새로운 땅에 전염된다.

② 방제법

o 묘목을 구입할 때에는 뿌리에 혹이 붙어 있는 것은 피한다.

o 묘목에 병균이 붙어 있을 염려가 있을 때에는 석회액(물 20ℓ에 생석회 4㎏을 녹인 것)에 10분동안 담그거나 또는 8-8식 보르도액에 1시간동안 담가 소독한 다음 곧 심어야 한다.

o 이미 심은 나무에서 이 병이 발생되었을 때에는 심한 것은 뽑아서 태워 버리고 가벼운 것은 잘 드는 칼로 그 자리를 깎고 그곳을 생석회나 승홍수 1,000배액 또는 70% 이상의 알코올로 소독한 후 접랍 등을 것을 발라 준다. 그리고 그 부분의 흙은 파 내고 다른 흙으로 객토를 한다.

o 이 병은 나무의 상처로부터 침입하므로 나무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병균이 퍼져 있는 포장에서 사용한 농구나 상처를 깎았던 연장은 반드시 소독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사. 출하

5월에 삽목을 하면 11월에는 10∼30cm 정도로 자란다. 이것을 겨울에는 온실내에서 5℃ 이상 유지해 가면서 재배하고, 3∼4월경 15∼18cm 분에 옮기면 5∼6월경에는 출하할 수 있다. 이것을 다시 1년 정도 재배하면 중간 크기의 분에 심어 출하할 수 있게 되고, 3∼4년 배양하면 큰 분에 심을 수 있는 크기로 된다. 순화하지 않은 식물체를 그늘에서 관리하면 낙엽이 빨리지기 때문에 출하전에 1∼2개월간은 재배할 때의 50% 수준의 광에서 순화시킨다.

저장이나 수송시 순화시킨 식물체의 경우 F. benjamina는 13∼16℃의 온도와 상대습도 80∼90%의 암상태에서 30일간 견딜 수 있고 F. retusa는 13∼16℃의 온도와 상대습도 80∼90%의 암상태에서 15일간 유지가능하다. 다른 종에서는 7일 이상 암상태로 두면 심한 낙엽현상이 일어난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즈마니아  (0) 2007.04.15
관음죽  (0) 2007.04.15
프리지아  (0) 2007.04.15
칼라  (0) 2007.04.15
알리움  (0) 2007.04.15
프리지아

학 명 : Freesia hybrida

영 명 : freesia

한 명 : 香雪蘭



□ 원산지와내력

○ 원산지

남아프리카 케이프다운 희망봉 근처에 대부분의 원종이 자생한다.

○ 내력

200여 년전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야생종이 발견되었고 Dr. F.H.Freese의 이름을 따서 Freesia로 명명하였다. 1873년에 처음 상업적 재배가 시작되었지만 1945년 이전에 이미 중요한 화훼작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유럽에만 약 600ha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 국내외생산현황

○ 국내 생산

주요 재배지역 : 전북, 경기, 인천, 경남, 제주


□ 형태적특성


○ 구경

원추형으로 줄기가 비대하여, 몇 개의 마디를 지닌 알뿌리가 되는 Corm(구경)에 속하며 글라디올러스와 유사하다. 처음 싹이 나기 전까지의 물과 양분 흡수는 심은 구경의 기저부에 나오는 흡수근이 담당하지만 맹아 후 굵고 다즙질의 견인근(수축근)이 나와 신구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급격한 생장의 결과 얻어지는 동화산물을 임시로 저장했다 생육 후기에 신구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한다.

○ 화서

수상화서로 10개 내외의 소화가 달리며, 각 소화는 6갈래로 나눠진 통꽃으로 3개의 수술과 3갈래로 갈라진 주두로 이루어져 있다.


□ 생리생태적특성


○ 온도

비내한성 추식구근으로 생육적온 범위는 13∼16℃이고, 25℃이상에서는 휴면에 들어가며, -3℃ 이하 온도에서 얼어 죽는다.

○ 휴면 생리

개화 60일 후에는 지상부가 황변하고 구근이 성숙되며 자발적 휴면에 돌입한다. 휴면은 반드시 고온 기간을 거쳐야 타파되며 30℃ 전후가 효과적이다.

2단구(Pupation)란 구근의 저장온도가 20℃ 이하로 장기간 지속될 때 맹아하지 못하고 구근의 상부에 새로운 2층 구근이 형성, 비대되는 것을 말한다.

○ 개화생리

1) 온도

정식직후 20℃ 이상의 고온은 잎의 분화를 촉진하고 정식직후 10℃ 이하의 저온은 꽃눈 분화를 촉진한다. 저온처리된 구근을 고온에 두면(20℃/3일, 30℃/1l일) 저온처리의 효과가 상실되어 개화가 늦어지고 꽃수가 감소하며 잎수가 증가한다.

2) 일장

단일조건에서 화아분화가 촉진되고 장일조건에서 화아발달이 촉진된다.

화아분화기에 장일조건이 지속되면 블라인드(꽃눈 분화 실패)가 발생한다


□ 재배기술

○ 실생(實生) 절화재배

1) 교배 및 채종

개화 품질이 우수한 우량 모주를 선발하여 기온이 낮은 오전에 교배한다. 교배방법은 암술이 세 갈래로 갈라진 후 수술의 약이 터지고 나서 화분을 암술머리에 발라 주면 된다. 1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수분시키도록 한다. 교배 후 90일 전후하여 꼬투리 색이 연하게 변하면 따내어 양파망에 넣어 말리고 완전히 건조한 후 종자를 조제한다.

2) 파종

조제, 또는 구입한 종자를 상온에 저장했다가 8월 하순경 기온이 떨어질 때 벤레이트티 200배액에 30분간 소독하고 5×5cm 간격으로 직파한다. 너무 간격이 좁으면 절화 품질이 나빠지므로 주의한다.

3) 파종후 관리

구근재배보다는 고온에 강한 편이나 발아초기에는 시원하게 관리하도록 하고 개화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약간 고온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만일 너무 밀식한 것 같으면 전조시설을 1일 4시간 정도 전조해야 개화율을 높일 수 있다.절화 출하 후 잔여구근은 수확하여 건조한 상태로 관리하면 일반구근과 동일하게 촉성 및 절화재배가 가능하다.

○ 촉성재배

1) 구근 및 포장준비

가) 구근의 준비

작형에 따른 구근규격 : 조기 출하를 위해선 대구, 그렇지 않으면 중,소구 사용

평당 소요구수 계산(통로 포함 전면적) : 400구/평 정도

정식시기에 맞춘 구근 구입 예약 : 분명하고 자세하게 계약

구입후 고온훈연처리 : 휴면타파를 확인, 개체별 조만차를 최소화

구입구근의 병해대책 : 저온처리 직전 조제, 폐기

저온처리 : 구근 발근 부위의 돌기를 보고 구근휴면타파가 확인된 후 행한다. 구근을 하루 충분히 물에 담근 후 상자에 1층 구근을 깔고 물기가 충분히 있는 충진 재료를 깔아 구근이 젖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2∼3일 후 저온저장고에 넣어 10℃에 38∼45일간 싹을 틔운다.

나) 포장의 준비

정식 2주전까지 토양소독을 끝낸다. pH 6∼6.5, EC 1.0mS/㎝ 이하로 조정, 퇴비를 많이 넣어 배수성, 통기성 등 토양의 물리성을 개량한다. 정식 2주전에 30평당 질소 , 인산, 칼륨을 각각 1.5∼2㎏씩 뿌린 후 15㎝ 깊이로 갈아 준다. 이랑은 100∼120㎝ 너비에 10㎝ 높이, 통로폭을 50㎝로 하고 지온을 낮추기 위해 충분히 관수한다.

2) 정식 및 정식후 관리

가) 정식시기 : 9월 상,중순

나) 정식묘의 상태 : 싹 길이 10㎝ 정도

다) 정식 : 굵고 튼튼한 싹 1개만 남기고 나머지 싹은 잘라낸후 정식

라) 정식깊이 및 간격 : 구근이 3∼4㎝ 묻히게 12×5㎝ 간격으로 정식

마) 정식후 관리 : 충분한 관수와 양호한 통풍으로 지온을 낮춘다.

3) 생육초기관리방법

가) 환경관리

* 관수 : 제 3엽이 나올 때까지는 충분히 관수(이 때 물이 잎에 묻으면 잎마름병 원인)

* 햇빛 : 정식 5∼10일후까지 70∼90% 차광, 흐린 날, 또는 저녁 서늘할 때 차광 제거

* 온도 : 지표온도를 20℃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

* 환기 : 지표면을 짚, 왕겨 등으로 피복하고 통풍이 잘 되게 충분히 환기

나) 재배관리

* 병충해 : 목썩음병, 잎마름병 주의

* 생리장해 : 기형화서(Thumbing

4) 생육중기관리방법

가) 환경관리

* 관수 : 본엽 5매(발뢰 직전)까지 마르게 관리, 잎의 균형을 잡는다.

* 햇빛 : 광선 부족이 되지 않게 주의

* 온도 : 이중커튼, 턴넬 등을 이용, 보온을 개시, 25℃/10℃ 이상으로 유지

* 환기 : 낮에 측창을 열어 충분히 환기

나) 재배관리

* 지주, 네트 : 본엽 3∼4매기부터 발뢰전까지 네트로 지지

5) 발뢰후 관리방법

* 관수 : 꽃대가 신장할 수 있게 충분히 관수

* 햇빛 : 광선 부족이 되지 않게 주의

* 온도 : 밤온도 10∼15℃ 이상 유지가 목표(11월 출하시에는 가온요망)

* 환기 : 낮에 측창을 열어 충분히 환기

6) 수확 및 출하(절화)

절화수확적기 : 1번 소화가 착색되고 개화전, 만일 1번 소화가 Thumbing일 때에는 1번 소화를 제거 후 2번 소화를 기준으로 한다.

출하규격별로 선별(절화장 50㎝ 이상/ 40㎝이상), 10본을 1속으로 묶어 출하한다.

○ 보통재배

1) 구근 및 포장 준비

가) 구근의 준비

재배기간이 길므로 중,소구 사용이 가능하다.

평당 소요구수 계산(통로 포함 전면적) : 460구/평 정도로 좁혀 심는다.

나) 품종선택

조생성, 초세강건, 방향성, 화색,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다) 포장준비

토양소독과 pH, EC 조정 및 토비 시용은 촉성재배와 같다. 기비는 정식 20일전 30평 당 질소 , 인산, 칼륨을 각각 1.5, 2.0, 0.5㎏씩 토양에 혼합하고 추비는 생육중기에 질소, 칼륨만 각각 0.5㎏/30평 준다.

2) 야온관리

고온에서 관리하면 잎 신장은 촉진되나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생육중, 특히 생육초기에는 저온관리(근부온도 5℃ 내외)한다.

3) 정식 및 정식후 관리

가) 정식시기 : 9월 상,중순

나) 정식깊이 및 간격 : 구근이 5㎝ 묻히게 10×5㎝ 간격으로 정식

4) 생육초기관리방법(9중∼10하)

가) 환경관리

* 관수 : 표토가 건조해질 때 충분히 관수

* 햇빛 : 충분히 햇빛 받게함

* 온도 : 최저온도 1∼5℃ 이상 관리

* 환기 : 통풍이 잘 되게 충분히 환기, 낮에는 저온관리

나) 재배관리

* 네트 : 생육상황에 맞추어서 지주, 네트 작업

* 병충해 : 목썩음병, 뿌리응애 주의

5) 생육중기관리방법(11초∼1하)

가) 환경관리

* 관수 : 표토가 건조해질 때 충분히 관수

* 햇빛 : 충분히 햇빛 받게함

* 온도 : 최저온도 1∼5℃ 이상 관리

* 환기 : 통풍이 잘 되게 충분히 환기, 낮에는 저온관리

나) 재배관리

* 추비 : 생육상황을 보고 추비시기 결정

* 네트 : 생육상황에 맞추어서 지주, 네트 작업

6) 발뢰후 관리방법(1하∼3상)

* 관수 : 표토가 건조해질 때 충분히 관수

* 햇빛 : 충분히 햇빛 받게함

* 온도 : 화경이 신장하기 전까지는 저온관리, 이 후에는 최저 10℃ 이상 관리

* 환기 : 통풍이 잘 되게 충분히 환기

* 추비 : 생육상황을 보고 추비시기 결정

* 진딧물 주의
□ 이용분야

꽃꽂이, 꽃바구니, 꽃다발용 절화, 포프리(향), 향료원료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음죽  (0) 2007.04.15
고무나무  (0) 2007.04.15
칼라  (0) 2007.04.15
알리움  (0) 2007.04.15
아마릴리스  (0) 2007.04.15
칼라

학 명 : Zantedeschia sp

영 명 : Calla lily

한 명 : 馬蹄蓮



□ 원산지와내력

○ 원산지

토란과 잔테데스키아속의 식물로 남아프리카 원산

○ 내력

각 종에 따라 내력이 다르다. 흔히 백색 칼라로 알고 있는 Z. aethiopica는 1761년 유럽에 전파되어 재배되기 시작했고 황색 칼라의 원종인 Z. elliottiana는 19세기 말에 유럽에 전해졌다. 분홍색 칼라의 원종인 Z. rehmannii는 1883년에 유럽에 전파된 후 전세계에 퍼졌으며 최근에는 이 외에 다른 야생종들간 종간교잡에 의한 오렌지색, 포도주색, 암적색 등의 품종이 육성되고 있다.

□ 국내외생산현황
백색 칼라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주로 전북 전주, 군산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경기 일부 지역에도 재배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10ha 정도로 추정된다. 유색 칼라 재배는 10 여년 전부터 시도되어져 왔으나 비싼 구근 구입비용, 하계 고온기의 연부병 회피 실패 등으로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으며 연 2만본 정도의 절화 및 분화가 출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유색 칼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형태적특성및생리생태적특성


○ 백색 칼라(습지형)

백색 칼라(습지형)는 땅속줄기(지하경)로 증식하고 정아의 주위에 수많은 액아가 부착되어 있는 불규칙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증식은 액아가 붙은 부분의 자구를 나누어 분구하며, 절화용 구근은 액아가 적은 구근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많이 재배하는 칠드시아나 품종은 사계성이 강하여 겨울온도가 높은 환경조건에서 겨울부터 봄에 걸쳐 개화한다. 꽃눈분화 생리를 보면 잎이 4매 분화 때마다 1개의 꽃눈이 생기고, 이러한 꽃눈과는 달리 잎눈이 형성되어 잎을 분화하는 규칙적으로 잎눈과 꽃눈이 분화한다. 겨울에 생장하고 있는 포기의 내부를 관찰해 보면 이러한 순서로 꽃눈 집단이 3개 정도 들어 있다. 이들이 모두 생장하여 개화하면 많은 꽃이 피게되나 그 일부, 특히 큰 꽃의 옆에 있는 측화는 도중에 생장을 멈추고 고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실제로는 일부 꽃만 개화하게 된다. 많은 꽃눈의 발달을 위해서는 여름에 비교적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재배지의 지하수를 이용한 재배 방법은 지하수의 저온에 의해 꽃눈 발달을 촉진하므로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겨울의 저온환경은 꽃눈 발달이나 개화를 억제하므로 봄에 지온이 상승하면서 일제히 개화하게 되지만 재배지에서 포기주변의 온도보다 높은 지하수를 이용하고 비닐하우스 등으로 피복하면 보온 효과에 의해서 겨울에도 개화가 가능해진다. 지하수를 이용한 재배와는 달리 온실에 화분에 심어 재배하면 구근을 하계에 냉장하므로 겨울철 개화수를 높일 수 있다.

○ 유색 칼라(건지형)

건지형은 땅속에서 덩이줄기(괴경)을 형성하고, 겨울에는 휴면하며 봄에 싹이 터서 초여름에 개화한다. 밭 토양에서 잘 자라며 특히 여름철은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겨울철에는 강한 저온에 약하여 0℃이하의 온도가 되면 덩이줄기가 죽어버린다. 꽃눈분화에 대한 상세한 보고는 없으나 이른 봄에 심고 지베렐린처리를 하면 꽃눈분화가 유도되어 일찍 꽃이 피게 된다.


□ 재배기술

습지형 품종의 절화재배

○ 구근입수

처음 재배시는 심을 구근을 구입하도록 하고, 재배중이면 절화 및 출하가 끝난 후 포기를 굴취하여 분구하여 사용토록 한다.

○ 포장의 준비와 정식

재배 포장은 지하수가 풍부하게 나오는 곳이 유리하다. 특히 자연용수를 이용하면 좋으나 그것만으로 불충분하면 펌프로 퍼 올려서 이용하면 된다. 용출하는 물의 수질도 문제가 된다. 특정한 성분을 포함하게 되면 작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전에 EC와 pH를 조사하여 EC는 0.3이하, pH는 6.5-7.0의 범위인가를 확인한다. 정식시 깊게 심지 않고 물에 의해 넘어지지 않을 정도 깊이로 심는다.

○ 생육중 관리

정식후 활착이 빠르고 여름에 생육이 빠르게 하기 위하여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50-60%의 차광을 한다. 여름고온을 피하기 위하여 냉수가 포기주위에 잘 흐르도록 하며 여름에 물이 침수된 상태로 수온이 25℃이상 되면 작물이 연약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 수확.출하

꽃을 자를 때, 겨울에는 충분히 개화한 후에, 기온이 올라가면 개화 직전에 자른다. 채화는 손으로 꽃대를 잡고 뽑는 것처럼 한다. 채화 작업 중에 꽃잎이 잘리면 곧 검게 얼룩이 생기므로 주의해서 취급한다.

○ 눈과 엽수 조절

칼라는 포기의 안에 햇빛이 들어가는 것이 좋으므로 잎이 많으면 꽃 출현이 나쁘고 꽃이 연약하기 쉽다. 이를 위해 포기 곁의 눈을 자르는 작업은 상당히 주의를 요한다. 잎이 많으면 일부 속아준다. 잎이 연녹색이고 줄기가 튼튼하면 할 필요가 없다.

○ 초여름 수확후 관리

5월 하순경에는 꽃 출현도 적게되므로 채화를 멈추고 하우스의 비닐을 제거하고 포기도 지상부 30cm정도로 잘라서 포기가 재생토록 한다. 분구하는 것은 이때 굴취하나 굴취시 잎도 잘라서 여름을 넘길 대비를 한다. 추비도 이때 행한다.


건지형품종의 구근양성 재배

○구근의 입수

새로 재배할 경우 종묘회사로부터 구입한다. 그러나 구근의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품종 입수 전에 화색, 시장성 등을 신중히 고려한다. 재래품종은 증식 및 판매가 자유로우나 로열티가 있는 품종은 구근판매 및 자가증식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 포장의 준비와 정식

일반토양에서는 여름 고온기에 무름병이 발생하면 구근생산이 어렵다. 그러므로 고랭지의 포장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랭지는 여름은 서늘하여 좋으나 가을에 일찍 추워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포장은 저습지를 피하고 지나친 건조에도 구근의 발육이 나쁘므로 유기질이 많고 보수력이 있는 포장을 선정한다. 자가용으로 구근을 양성하려면 구근양성포장 면적은 절화재배에 필요한 면적의 3배가 필요하다.

○ 생육중 관리

짚이나 검은 비닐을 멀칭하여 건조를 방지하면서 지온을 낮추고 병 발생을 줄인다. 기온이 상승하면 정기적으로 약제살포를 하여 병의 예방을 한다.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하여 한냉사 등을 씌워서 차광하나 심한 차광은 구근이 충실치 못하게 된다.

○구근의 굴취

칼라는 온대성 식물로서 구근은 심한 저온에 약하여 동사할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구근의 굴취시기, 굴취후 조제까지 저장장소, 월동을 위한 관리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촉성재배에 사용할 구근은 촉성 재배할 장소로 일찍 수송할 필요가 있다.

10월 하순에 구근을 굴취하여 마이신, 살균제 용액에 침지한 후 하우스 내(27℃ 이하)에서 약 1개월 정도 충분히 말렸다가 뿌리는 제거하고 10℃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한다(최하 5℃ 이상). 정식기 이전에 싹이 났을 때는 5℃ 정도의 건조한 저장시설로 옮겨 저장했다가(3-4달 저장 가능) 정식한다.

구근의 휴면기간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8-12주 정도이고 20℃에 2개월 정도 보관하면 휴면이 타파된다. 정식시 연부병방제를 위해 톱신엠과 스트렙토마이신으로 소독한다.


건지형품종의 절화재배

○구근의 입수

절화재배를 위해 구근을 구입하게 되면 소득이 적어서 구근을 양성하여 자가생산구를 이용하거나 위탁재배한 구근이 바람직하다. 눈이 적게 있고 둥근 구근이 유리하며 50g 정도의 구근을 정식하면 개화율이 높다. 조직배양구 또는 우량구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재배시설

칼라의 촉성재배시 초기의 발육을 위해서는 높은 온도를 요하므로 가온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병해에 대비하여 연작을 피하고, 또 초기 가온은 지온을 높일수 있는 이동이 용이한 간이시설이 좋다. 가온설비도 보조적으로 하여 정식한 직후 비닐에 의한 터널을 2중 또는 3중으로 쒸워서 보온하는 것이 좋다.

○ 정식후 관리

정식 깊이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7cm정도 뭍히게 심고 고온다습하게 관리하여 발아후 잎이 전개되면 환기하고 낮에 30℃이상 지나친 고온이 되지 않도록 하되 야간에는 충분히 보온한다. 낮 온도가 높으면 잎 끝이 타고 무름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한다. 관수는 지온을 고려하여 오전 중에 실시한다. 꽃이 출현하면 25℃를 넘지 않도록 하고 투광이 잘되게 하며 관수는 10일에 1회 정도로 표면이 건조하면 관수하고 절화시 관수는 표면이 습한정도로 한다. 병충해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할 때는 잎이 연약하므로 약해를 대비한 약액의 농도를 잘 지키고 1주 간격으로 정기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채화시기는 꽃이 물들고 꽃가루가 나올 때이다. 잘 재배하면 10a 당 19,000본 정도 수확하게 된다. 6월에 출하하려면 3월에 정식하여 멀칭하고 맹아후 멀칭을 제거하고, 7월에 출하하려면 4월초에 정식하여 멀칭후 비가림재배하고 맹아하면 멀칭을 제거한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무나무  (0) 2007.04.15
프리지아  (0) 2007.04.15
알리움  (0) 2007.04.15
아마릴리스  (0) 2007.04.15
아네모네  (0) 2007.04.15
알리움

학 명 : Allium spp

영 명 : onion

한 명 : 蔥


□ 원산지와 내력

알리움은 백합과로서 세계적으로 약 300종 정도가 북반구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 식용 및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외에 잡초종류도 많다. 원예적으로 재배되는 알리움종을 라틴어로 '마늘'이란 의미로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이다. 봄에 개화하여, 여름 6~7월경에 구근을 수확한다. 정식과 절화시에만 노력이 많이 들고 그 이외는 비교적 노력이 적게 든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시에는 재배가 부적합하다. 보통 개화 후 휴면에 들어가고 건조한 상태로 여름을 지나면서 휴면이 타파되고 가을에 기온이 서늘해지면 생육을 시작한다. 화훼에는 꽃대가 길고 꽃이 큰 대형종과 짧은 화경의 소형종으로 구분하지만 중간정도의 중형종을 넣기도 한다. 대중형종은 주로 절화용으로 이용되고 소형종은 주로 화단 및 분화용으로 이용된다. 세계적으로 거의 대부분 네덜란드에서 재배되어(64.6ha, 1990) 주로 미국으로 수출되며 일본이나 이스라엘에서 극히 일부 종이 생산된다.


□ 주요 품종 특성

알리움속은 보통 300종 정도가 있지만 그 중 재배되고 있는 몇 가지 종류를 예를 들면 다음과 같고, 대부분 원종을 재배하고 있다.

○ 기간티움종(A. giganteum)

중앙아시아가 원산이다. 짙은 자주색으로 꽃대가 굵고 꽃이 크며 아름답다. 대표적인 절화용종이다. 분구율은 낮고 1년에 구가 2등분되어 두개로 된다. 초장은 90∼120cm, 꽃의 직경은 10∼15cm정도의 산형화서로 대형이다. 꽃은 6월경에 피고 종자에 의해서 꽃 색깔의 농도가 다른 계통이 만들어진다. 품종으로는 글라디아토(Gladiator), 글로버마스터(Globemaster) 등이 있다.

○ 아플라투넨스종(A. aflatunense)

중앙아시아가 원산이며, 구근이 큰 편이다. 초장이 80cm이상, 잎은 회색을 띤 녹색이다. 꽃은 아랫부분이 편평하고 직경 7∼8cm정도의 반구형으로 자홍색을 띤다. 5월에 개화하고 화단 및 절화용으로 사용되며 절화의 수명은 수주일 동안 지속된다. 강건하여 재배가 쉽다. 품종으로는 퍼플 센세이션(Purple Sensation)이 있다.

○ 스파에로세파럼종(A. sphaerocephalon)

지중해지방 원산이며, 구직경 약 2cm정도이다. 초장은 약 90cm정도로 가늘고 길며, 튼튼하여 많이 재배되고 있다. 꽃은 자색을 띤 붉은색이고 종모양으로 생긴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큰 꽃을 이루고 있다. 꽃직경은 5∼6cm, 만생으로 개화는 6월 중순경이다. 단정(丹頂)이라고도 한다.

○ 로젠바키아넘종 (A. rosenbachianum)

중앙아시아 원산으로 자주색이다. 초장은 80∼100cm로 크고 대형종이다. 잎은 넓고 뾰족한 형태이다. 꽃은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까지 피며 꽃의 직경이 6∼7cm인 산형화서이다. 아름다움은 다른 종에 비하여 다소 떨어지지만 세력이 극히 강하고 분구가 잘 되므로 절화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구근은 약간 크고 견고하다. 기간티움종과의 교잡에 의해 새로운 종이 육성되고 있다.

○ 몰리종(A. moly)

남유럽원산으로 황색이다. 초장 30∼40cm정도의 소형종이다. 잎은 튜립잎을 축소한 형태로 3∼4매이다. 개화는 5월 하순경이며 30∼40개의 황색꽃이 산형화서를 이룬다. 소구성으로 화분, 화단에 사용된다.

○ 유니포리움종(A. unifolium)

아메리카 서해안이 원산이며, 분홍색의 다소 큰 별모양의 꽃으로 되어 있다. 초장 약 40cm정도의 소형종이다.

○ 네아폴리타넘종(A. neapolitanum)

지중해 원산으로 꽃은 흰색, 초장 30∼40cm의 소형종이다. 소화수가 15∼20개 정도 달린다.

그 외에도 카라타비엔스종(A. karataviense), 아주레움종(A. azureum), 포럼종(A. porrum), 나르시시프로럼종(A.narcissiflorum), 오레오필름종(A. oreophilm), 로제움종(A. roseum) 등이 있다


□ 형태적 특성

알리움의 잎은 원통형 또는 선상으로 잎 기부가 비대하여 지하에 비늘잎(鱗莖)을 형성하고 양파 냄새가 난다. 꽃은 꽃대의 끝에 달리며 산형화서이고 꽃이 주아로 변형된 것도 있다. 꽃은 꽃잎 6장, 수술 6개, 암술 1개로 되어 있고 암술은 끝이 3부분으로 갈라져 있다. 꽃피는 시기는 주로 봄부터 여름까지이며, 초장은 15∼140cm, 구근크기도 둘레3∼22cm 이상까지 종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

□ 생리 생태적 특성

알리움은 20℃ 이상이면 휴면에 들어가고, 휴면도 짧은 시간에 타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간티움(giganteum)종은 봄에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잎이 고사하고 휴면에 들어간다. 화경의 신장과 잎 및 화아의 분화는 10∼20℃의 예냉에서 잘되고, 실온저장에서는 온도가 내려가는 9월 상순 이후에 잘되며 10℃보다는 20℃가 적온이다.

예냉 후 본냉(2℃)을 한다. 그러나, 예냉 10℃에는 개화가 빠르지만 꽃수, 줄기직경 및 엽수가 감소하고 품질저하를 초래한다. 또 예냉을 오래할 경우 초장 및 잎의 길이는 증가하지만, 꽃수, 줄기직경 및 엽수는 차이가 없다. 즉 본냉 개시까지는 구근내 화경의 발육을 시키는 것이 좋고 이것은 절화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후 본냉기간을 길게 하여, 개화를 촉진시킨다.

예냉은 구근 수확 후부터 90일간 그 후 본냉은 70일간이 바람직하다. 가온(12℃이상) 및 자연일장에서 개화가 빠르고 개화율도 높다. 이에 대하여 스파에로세파론(sphaerocephalon)종은 개화가 오히려 지연된다.

기간티움종이 10∼20℃에서 화경의 신장, 잎 및 화아의 분화가 진행되고 그후 2℃의 저온에서 생육이 촉진되지만 스파에로세파론은 2∼11℃의 저온에 6주간 처리된 후 잎 및 화경의 신장과 동시에 꽃눈이 분화된다.

스파에로세파론 종의 저온은 기간티움의 본냉처리와 같아서 화경의 신장이 촉진된다. 재배시에는 최저 15℃ 가온구가 무가온에 비하여 개화는 촉진되나 절화장은 감소한다. 유니포리움(unifolium)종은 5℃ 40∼50일 냉장 후 15℃ 가온재배가 무냉장, 무가온재배보다 개화가 촉진되고 절화품질이 향상되었다.

코와니(cowanii)종은 여름 15∼25℃ 저장에서 화아분화 및 발달이 촉진되지만 정식 후 제 1화서의 생육 및 개화에는 20∼25℃가, 제 2화서의 생육 및 개화에는 25∼30℃의 저장이 좋다. 결국 화아분화 적온 15∼25℃보다 앞서 고온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고온경과 후 저온에서 개화가 촉진된다. 또 기간티움종은 장일에서 개화가 다소 촉진적이지만 개화율, 화경장 등을 감소시키므로 전조재배는 할 필요가 없다.

스파에로세파론종은 장일에서 화아분화 및 개화에 촉진적이다.

□ 재배 기술

○ 절화재배기술

작형

- 가온재배 :

기간티움의 무냉장구근을 사용할 경우는 10~20℃의 90일간의 예냉기간과 2℃ 70일간의 본냉기간을 자연상태에서 경과하는 것을 목표로하여 가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온온도는 10~15℃가 좋고 연료비등을 감안하여 2월중순부터 가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무가온재배 :

기간티움종에서 보온은 가온재배시의 가온하는 시기에 하면되지만 그보다 앞당겨 1월 중순쯤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노지재배 :

기간티움은 비교적 노지재배가 많으므로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에 출하가 집중된다. 재식후 잡초를 방지하고 바람, 비등에 의한 쓰러짐을 방지하고 겨울동안 극한을 방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 재배 방법

번식은 기간티움종 이외의 종은 분구가 잘 되므로 분구에 의한 번식을 주로 하지만 분구가 어렵거나 바이러스, 기타 병 등이 문제가 되는 종은 종자로 번식한다. 종자는 10월 중순부터 1개월 동안 5℃에 냉장한 후 파종한다. 파종은 겨울 하우스내에서 하고 기간티움은 1월 하순에 발아된다. 토양은 부식질을 많이 함유한 점질토양이 좋고 배수가 양호하고 일조량이 충분해야 한다. 가능한 연작은 피하고 토양 pH는 6.5∼7.5정도로 맞추고 깊이는 30cm 정도가 알맞다. 퇴비는 10a당 완숙퇴비를 3,000kg정도 넣고 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주되, 소구성 알리움은 밑거름을 9월중∼하순에 주고 10a당 질소, 인산, 칼리를 각각 성분량으로 6kg씩 준다. 웃거름은 12월상∼1월 상순에 주되 질소, 인산, 칼리를 성분량으로 3.2kg씩준다. 대구성인 기간티움은 정식 전에 질소, 인산, 칼리를 성분량으로 10a당 각각 10, 15, 10kg을 주고 웃거름으로 발아 전에 질소 및 칼리를 성분량으로 각각 10kg씩 준다. 재식거리는 소구성인 것은 10×10cm, 대구성인 것은 20×30cm 간격으로 재식하고, 재식깊이는 소구성 3∼5cm, 대구성인 것은 15∼20cm 정도로 심는다


□ 구근양성기술

구근생산을 위해서는 꽃을 일찍 잘라 주어야 구의 비대가 빠르다. 종자번식에 의하는 경우는 6월 하순 종자를 결실시켜 종자를 건조시킨 후 조제하여 10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 5℃에 냉장한 후 파종은 겨울에 하우스내에서 하고, 기간티움의 경우 1월 하순경쯤 발아하여 잎이 시든 후 구근을 수확해 두었다가 가을에 종구로 정식한다. 개화까지 소구종은 2년 대구종은 5년이 걸린다. 구근 비대를 위해서는 생육중 30∼50일간의 5∼10℃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아마릴리스와 마찬가지로 인경분할에 의한 인편 삽목 및 인편엽과 화경절편의 무균배양에 의한 번식도 가능하지만 바이러스 제거 효과는 없다.     

□ 이용분야

절화, 화단, 분화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지아  (0) 2007.04.15
칼라  (0) 2007.04.15
아마릴리스  (0) 2007.04.15
아네모네  (0) 2007.04.15
수선화  (0) 2007.04.15
아마릴리스

학 명 : Hippeastrum Herb.

영 명 : amaryllis


□ 원산지와 내력

원산지

브라질과 페루를 중심으로 북미의멕시코에서 남미의 칠레와 아르헨티나까지 약 70종의 원종이 자생한다.

내력

원종이 유럽에 처음 소개된 것은 1725년에 레지나종(H.reginae)이 최초이다. 그 후 비타툼종(H.vittatum) 등 많은 원종들이 소개되었으며 원예종은 1799년 영국의 시계수리공 죤슨(Johnson)씨에 의해 레지나종(H.reginae)과 비타툼종(H.vittatum)을 교잡, H. johnsonii Burry를 육성한 것이 최초이다. 그 후 계속 새 종의 발견, 도입, 교배에 의한 신품종이 육성되었고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종자번식에만 의존하였으므로 품종의 순수성에 문제가 많았으나 1926년 화란의 루이튼(Luyten)에 의해 영양번식기술이 확립되면서 아마릴리스 육종은 영양계 번식에 의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고 더욱 품질이 좋은 품종육종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아마릴리스의 거대륜(巨大輪)품종은 레오폴디종( H.leopoldii )종과 파르디눔종(H.pardinum)의 도입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대부분의 아마릴리스 품종은 화란의 루드비히(Ludwig)사, 바르멘호벤(Warmenhoven)사, 반 뮤-벤(van Meeuwen)사 등에 의해 육성되어지고 있다.

□ 국내외 생산현황


○국내 생산

주로 분화용으로 많이 이용되나 최근에는 절화용 아마릴리스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재배지역으로는 서울 근교, 경기지역과 해남, 제주 등 난지 지역이다.


국내의 아마릴리스 품종동향

- 검변(劍弁,꽃잎 끝이 뾰족한 종류)

현재 대부분의 유통되는 품종

- 환변(丸弁,꽃잎 끝이 둥근 종류)

신품종

- 기호 화색 및 화형

적색계가 대부분이며 백색바탕에 적색무늬가 있는 품종은 기호성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홍적색계 품종의 재배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겹꽃 품종은 국내 시장에서 기호성이 없다.


○ 국외 생산

주로 화란에서 품종 육성을, 인도네시아, 남미 등 따뜻한 지역에서 구근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화란의 아마릴리스 육종방향

- 겹꽃 아마릴리스의 품종개발

대체로 겹꽃종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줄기는 짧으나 분 식했을 때 더 조화가 잘 된다.

- 절화용 아마릴리스 품종개발

절화용 구근은 소구성이 많아서 구둘레 24-26cm의 구근으로 2본의 절화가 가능하다.

○주요 품종 특성

품종명
특 성
아마존
줄무늬에 스포트가 있는 대형화 품종으로 화경장은 65cm이고 겹꽃종이다. 조생이면서 착화상태가 좋다. 현재까지의 겹꽃 아마릴리스 중에서 여러 면에서 최우수품종임
아프로디테
매우 부드러운 파스텔 화색의 대형화 품종이다. 화경장은 50cm로 짧은 편이나 꽃과 잎의 조화가 잘 맞는다. 절화용으로 이용하려면 화경장이 짧아지지 않게 적온범위에서 관리해야 한다.
안데스
샤몬핑크색의 대형화 품종으로 꽃의 볼륨은 아프로디테보다 약간 작으나 길이는 55cm정도로 오히려 길다. 잎은 직립하는 성질이 있고 조생종이며 절화용으로 이용하려면 아프로디테처럼 적온을 유지해 화경장을 잘 관리해야 한다.
베스트세라
주홍색 둥근 꽃잎의 다화성
미네르바
적색 바탕에 백색 별모양의 중형화
레드 라이온
적색 대형화 품종으로 분화용으로 가장 많이 유통됨
스타 오브 홀랜드

적색바탕에 백색심이 별모양으로 들어있는 대형화 품종
피커티
소구개화성으로 백색 바탕에 꽃잎 가장자리로 적색 테가 둘려있는 복색화
크리스마스 기프트
순백색의 환변화(丸弁花)로 초세가 강하고 개화가 쉬움
칸타타
광택있는 적색의 환변화(丸弁花)로 대형종임
애플 블로섬
분홍과 백색의 겹꽃

 


□ 형태적 특성

아마릴리스의 인편은 수선 등 다른 아마릴리스과 식물과 달리 구근이 거의 지상에 드러나 있으며 잎의 아랫부분만이 인편에 싸인 형태를 갖는다. 그러나 꽃눈으로 발육될 인편은 구를 둘러싸지 않고 인편과 인편 사이로 나오면서 꽃으로 발달한다. 또한 분구될 때 즉, 새로 액아 형태의 생장점이 나올 때도 인편과 인편 사이에서 발육되며 모구의 노화된 인편이 밖으로 밀려 떨어져 나갈 때 발근하여 독립영양체가 된다. 꽃대당 착화수는 2∼8개이고 대부분 짝수로 개화하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다. 꽃대당 착화수는 생육중 양분의 전류상태 및 관수관리방법, 그리고 정식구근의 규격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생리 생태적 특성

인편수가 많아지도록, 즉 구직경이 크도록 영양생장을 촉진시키도록 비배관리를 잘 하는 것이 아마릴리스 개화수를 늘리는 지름길이며 기온과 생육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남부지방 및 제주지방이 경영상 유리하다. 꽃눈이 생긴 후에도 구근굴취(堀取)후 너무 건조상태에 두었든지, 정식 후 고온 및 수분부족, 기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근내부에서 꽃눈이 블라인드된다.

아마릴리스의 꽃눈분화 및 발달순서는 다음과 같다.
즉 먼저 생장점이 부풀어 오르고 바깥쪽 포가 먼저 형성된다. 그리고 1번 꽃눈과 2번 꽃눈이 올라오며 포(苞)의 안쪽에서 포가 형성되며 3번 꽃눈과 4번 꽃눈이 형성된다. 각각의 꽃은 바깥꽃잎, 안꽃잎, 수술, 암술의 순으로 형성되며 그 발달시간의 경과는 생장점이 잎을 형성해 가는 간격과 일치한다. 아마릴리스는 위와 같이 생장점이 활동하고 있는 동안 잎을 4매 형성할 때마다 꽃눈분화가 가능하며 원산지인 남미 열대고원지방같이 어느 곳이나 기온과 일조시간의 변화가 거의 없어 생장점의 연중활동이 가능한 곳에서는 꽃눈이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연중 개화한다. 국내에서는 개화가 이른 봄에 집중되고 여름에는 매우 적은데 이는 겨울 저온에 의한 구근휴면 때문으로 생각되며 일반적으로 아마릴리스의 촉성재배에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사이에 구근을 굴취, 4-5일에서 1주일정도 음건한 구근을 사용하게 된다. 촉성재배시 구근 정식후 4-6주가 되면 개화하기 시작하며 생육초기에 줄어들던 구근은 개화기부터 다시 비대한다. 새 인편이 내부로부터 생겨나면서 노화된 얇은 인편을 밖으로 밀어내며 비대하며 비대에는 양분의 공급이 반드시 필요해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추비를 해줘야 한다. 아마릴리스의 생육 및 꽃눈분화에 적합한 온도는 18-23℃ 정도로 겨울에는 18-20℃, 여름에는 20-23℃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일장은 구근내부에서 일어나는 꽃눈분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장일 강광 조건에서 꽃눈발육과 지상부 생육이 촉진된다.

□ 재배 기술

○ 분화재배

성공적인 분화생산을 위한 구근의 조건은 정식후 5-6주 이내에 2개 이상의 꽃대가 올라올 것, 개화기간 동안 지상부의 생육이 계속될 것, 꽃대의 길이가 50cm 미만의 왜성일 것 등이다. 재배방법에 따라 연중출하가 가능하며 무가온 재배시는 3월 상순에서 5-6월까지, 가온재배시는 11월에서 3월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구근의 준비

구근은 병이 없는 깨끗한 것으로 대구성인 품종은 구주 24cm 이상, 소구성인 품종은 직경이 6cm 이상인 것을 구입한다. 구입시 구근의 뿌리가 상한 것은 후기생육에 좋지 않으므로 뿌리가 상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한다. 만일 구입후 바로 화분에 정식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미 싹이 났을 경우는 5℃에, 싹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13℃에 건조상태로 저장하였다가 사용하도록한다.

○토양과 비료

아마릴리스의 화분용토는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이어서 배수가 잘 되는 부엽, 버섯 재배했던 폐용토, 피트모스, 일반 퇴비 등을 이용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배합용토중 양토2, 부엽2, 모래1의 비로 섞은 것을 많이 사용한다. 배합시 유기물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완전히 썩은 재료인가를 확인하고 배합해야 정식후 뿌리썩음을 피할 수 있다. 배합토의 산도는 6.0∼6.5 가 알맞다.

○정식

직경 6cm의 경우 15cm분에 1구, 7cm는 18cm분에 1구, 8cm 이상은 21cm분에 1구를 심되 구근 높이의 ⅓이 지면 위에 나오도록 심고 구근 밑에 뿌리가 충분히 자랄 공간이 있어야 한다.

○정식후 관리

-관수

정식직후에 충분히 관수하여 뿌리가 내릴 부분에 빈 공간이 없도록 용토를 채워 뿌리 내림을 좋게 한다. 뿌리가 내리면 차츰 관수를 줄이고 흙이 약간 축축한 상태로 유지하며 관수시 잎이나 줄기부위에 닿지 않도록 지표에 관수한다.

-온도

아마릴리스는 고온다습을 좋아하므로 정식후 지온을 최소한 20℃ 유지해 주어야 잎과 꽃눈의 발육이 빠르다. 생육기간중 적온은 21∼27℃이며 야간 최저 18℃, 주간 최저 23℃ 이상 유지하여야 정상적으로 생육하며 20℃이하로 떨어지면 적반병 등이 발생하고 생육도 저하되며 개화가 고르지 못하므로 주의한다. 온도관리를 정상적으로 할 경우 정식 후 3∼5주면 출하가 가능하다.

-광선

정식직후에는 50∼70% 차광하고 뿌리가 완전히 내리면 6∼9월에는 30∼50% 차광하여 강한 직사광선을 피한다. 아마릴리스는 통풍이 잘 되게 관리하여야 하고 온도가 30℃이상 고온일 때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서 상품가치가 저하되고 생육에도 좋지 못하다.

-시비

생육초기에는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하고 개화 전후해서 10일 간격으로 하이포넥스 1,000 배액을 관주하면 효과적이다.

-출하 준비

만일 화분에서 재배하지 않고 베드 등에서 재배했을 경우 잎이 4매 나와 10cm정도 자라고 화경이 7cm 정도일 때 캐어서 분에 식재 후 출하해도 옮김몸살이 적으므로 가능하다.

○ 절화재배

○ 촉성재배용 구근의 재배

-촉성용 구근 양성구의 겨울저장

촉성재배용으로 사용하는 구근은 대개 겨울촉성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구를 봄에 심어 비배관리를 잘 해서 가을에 수확, 촉성용으로 다시 사용하거나 자구나 인편 양성구를 1년 더 재배하여 사용한다. 촉성재배용 구근을 양성하기 위한 구근들은 겨울동안 토양속에 저장하였다가 봄에 정식한다.

토양 선정 및 구근소독

아마릴리스는 특별히 토질을 가리지 않아 관수 및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면 어느 땅이나 무방하다. 그러나 전에 아마릴리스를 재배했던 땅에 다시 심을 경우 8월 하순경부터 지상부가 황변(黃變)하여 뿌리수도 줄고 구근비대가 되지 않아 촉성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적반병 등 병과 선충, 유독물질의 집적 등에 따른 연작피해로 특히 선충피해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토양소독과 함께 구근소독을 하여야 한다. 온탕처리는 45℃,2시간 정도 하며 선충 구제 외에도 초기생육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반드시 필요하나 온도 및 처리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구근에 피해가 없다.

정식

정식전 벤레이트 등 종자소독제에 소독한다. 촉성온실 66㎡에 쓰일 구근의 양은 1만구 정도로 300평 정도에서 양구해야 하는 양이다. 심는 폭은 60cm,재식거리는 15cm로 하며 구근이 드러나게 심는다. 아마릴리스의 뿌리는 지표 20cm 부분에 90% 이상 뿌리가 모여 있으므로 깊이 심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비

구근의 생육,비대를 위해서는 질소 뿐만 아니라 인산, 칼륨도 다량 필요하다. 따라서 기비, 1차 추비,2차 추비, 경우에 따라서는 3차추비까지 각각 각 성분량별로 3Kg/300평씩 주도록 한다. 또한 퇴비는 기비로 200Kg/300 평을 주고 깊이갈이한다.시비시기는 정식후 1달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으며 추비 시비때에는 제초를 겸한 중경시비(中耕施肥)후 복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제초제의 이용

추비시 중경시비하고 복토한 후 씨마진 등 제초제를 살포하여 잡초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관수

관수는 전 생육기간을 통해 충분히 주되 생육후기에는 관수량을 줄여서 구근이 충실하게 비대되도록 유도한다.

촉성절화 재배법

아마릴리스의 촉성절화생산은 12월에서 4월까지 정식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하되며 정식된 구근은 4-5주후 첫꽃이 피기 시작해 그 후로 3-5주간 절화를 수확하게 된다.

구근준비

절화재배용 구근은 구둘레 24cm 이상의 구근을 사용하는데 정식전 벤레이트 등에 침지하고 온탕처리를 하여 병충해 예방 및 초기생육을 촉진시킨다.

토양 준비

유기질이 풍부한 점질양토가 좋으나 특별히 가리지는 않는다. 정식전에 퇴비를 150Kg/300평 정도 시비하고 질소, 인산, 칼륨을 각 성분별로 3Kg/300평씩 넣어 깊이갈이를 한다. 대체로 개화까지 40-45일 정도 소요되므로 시설내 고온을 유지하기 어려우면 전열선을 깔아 20℃ 이상의 지온을 유지시켜야 한다.

정식

정식시기는 개화기로부터 역산하여 50 - 55일 앞당겨 실시하며 1평당 400 - 450구 정도로 밀식하여 심는다. 만일 촉성절화 수확후 구근을 캐지 않고 계속 비대시킬 생각이면 더 간격을 두는 것이 좋겠으나 경영상 문제가 많으므로 권하지 않으며 너무 밀식할 경우 꽃대의 발육이 약해져 한 구당 두 대를 절화하기 어려우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정식 후 관리

- 관수 : 만일 전열선을 사용한다면 토양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정식전에도 충분히 관수를 하고 정식 직후에도 다시 관수한다. 정식후 1주일간은 관수를 끊고 건조하게 관리하여 수분과다로 인한 뿌리의 부패를 방지하며 이 때 관수의 횟수는 구근의 잘린 부분이 하얗게 마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검게 되면 과습한 상태이므로 관수를 중단하여 조절한다. 뿌리가 활착이 된 다음부터는 전 생육기간을 통해 충분히 관수하되 꽃대 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시 관수양을 줄여서 잿빛 곰팡이병의 발생을 억제하고 절화품질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온도 : 정식후 초기발근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정식후 2주간 지온을 18-20℃로 유지하여야 한다. 발근이 되어 뿌리의 생육이 왕성해져서 잎이 전개되면 지온은 21-22℃로 올려도 되고 기온은 더 높은 것이 좋다. 특히 햇빛이 강할 경우에는 23-25℃로 높인다. 최저 20℃를 유지해야하며 지온이 낮아지면 피해를 받는것은아니지만 생육이 느려져 개화가 지연되고 꽃대의 신장이 위축된다.

- 빛 : 정식직후는 낮에 50-70% 차광을 해서 잎이 12-15cm 정도 자랄때까지 둔다. 그 후에도 너무 강한 빛은 좋지 않으므로 보온을 겸해 비닐커튼을 쳐서 수광량을 줄이고 그래도 빛이 강하면 30% 차광한다.


- 시비 : 절화재배시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추비는 필요가 없으나 생육 저하시 액비 1,00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관주한다.


- 환기 :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이중피복한 경우 환기가 어려울 경우가 많다. 환기가 불량하면 꽃색이 나빠지고 꽃 봉오리가 시들어 떨어지며 잎이 마르는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잿빛 곰팡이병의 발생이 쉬워지므로 낮에 가장 따뜻한 시간중 1-2시간 창을 최대한 열어서 환기해야 한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라  (0) 2007.04.15
알리움  (0) 2007.04.15
아네모네  (0) 2007.04.15
수선화  (0) 2007.04.15
상사화  (0) 2007.04.15
아네모네

학 명 : Anemone coronaria

영 명 : Lily-of-the-field, windflower

한 명 : 銀蓮花


□ 원산지와 내력

아네모네는 미나리아제비과에 속하고 원산지가 지중해연안인 괴경(tuber)식물이다. 대부분 초세가 소형으로 화단과 분화용으로 이용되나, 촉성용 절화재배기술이 발달되어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16세기경부터 품종이 개량되기 시작하여 18세기 중반에 프랑스에서 홑꽃품종인 '드칸(De Caen)', 19세기말에 아일랜드에서 겹꽃품종인 '세인트브리지드(St. Brigid)'등이 개량되었고, 최근 F1의 '모나리자(Mona Lisa)'와 '클레오파트라(Cleopatra)'는 종자번식용 품종으로 화단이나 절화용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배되고 있다.

코로나리아(A. coronaria)종은 서부유럽(네덜란드, 서부프랑스, 영국), 미국, 이스라엘에서 많이 재배되며, 약 50%는 정원용이고, 그 외의 50%는 절화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다른 구근에 비해 내한성(耐寒性)이 약한 편이고, 내건성(耐乾性)도 약하므로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는 불리한 점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봄철 분화용으로 약간 재배하고 있다.

□ 주요 품종 특성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약 12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원예상으로 재배되는 대부분은 코로나리아종이다.

○ 코로나리아(Anemone coronaria L.) poppy anemone

구근은 분지성인 괴경이다. 꽃잎끝이 둥글고 홑꽃, 반겹꽃, 겹꽃이 있으며, 모두 종자를 형성한다. 화색은 적색, 분홍, 청색, 백색, 연보라색 등이 있다. 주요 품종들은 다음과 같다.

○ 드칸(De Caen)계

절화용 대륜종인 반겹꽃으로 줄기가 굵다. 화색은 적색, 분홍, 보라, 백색, 혼합색 등이며, 포기 당 10본 정도 절화가 가능하다.

○ 모나크(Monarch)계

국화형의 겹꽃, 반겹꽃으로 화색은 분홍, 연보라, 백색, 적색, 혼합 등이 있으며, '크리산세미플로라(Chrysanthemiflora)', '모나리자' 품종이 있다. 주당 15∼ 20본의 절화생산이 가능하다.

○ 세인트브리지드(St. Brigid)계

꽃은 수열의 피침형 악편을 지닌 대륜, 겹꽃으로 화심이 노출되어 있다.

○ 훌겐스(A. xfulgens Gay.) flame anemone

코로나리아종×파보니나종, 홀텐시스종×파보니나종의 종간 잡종이다. 꽃잎끝이 조금 뾰족하고, 꽃의 중심부는 변형화변이 모아져서 핀다. 종자는 전혀 맺지 않으며 적색꽃이 많다.

○ 블란다종(A. blanda Schott et Kotschy) Greek anemone

유럽 남동부가 원산지이고, 원종은 8∼14매의 청색 악편과 옅은 황색에서 백색을 지닌 야생국화형의 꽃이다. 화색은 백색, 청색, 분홍색이 있고, 초장은 15cm정도의 왜성종으로 현재 네덜란드에서 생산되어 정원용으로 이용된다. 구주가 5cm이상 되는 괴경은 분화용으로 촉성재배가 가능하다

○ 풀사틸라종(A. pulsatilla L.) European pasque flower

초장이 25∼30cm정도이고 잎이 성숙하기 전에 꽃이 먼저 피고, 상향개화성으로 화판장은 5cm로 화색은 백색, 청색, 적자색, 연보라색 등 화색이 풍부하다. 개화 후의 익모상의 화주는 장식적으로 이용한다.

○ 후페헨시스종(A. hupehensis L. var. japonica Bowles et Stearn) Japanese anemone

만생종으로 크고 많은 꽃이 피며, 초장은 70cm로 습지와 음지를 요구하는 다년초로 정원에 많이 이용한다
□ 형태적 특성

아네모네 꽃은 화관이 없이 수많은 수술이 있고, 5매 이상의 꽃잎같은 꽃받침, 한 개의 심피, 총포꽃으로 이루어진 1경 1화로서, 화색은 백색, 주홍, 자주, 파랑, 진분홍 등 다양하며 꽃에는 향기가 없다. 줄기는 곧 화경으로 3 - 6개의 총포가 있다.

구근의 모양이 특이하며 묵은 구는 편평하고 부정형이나, 실생구는 역삼각형을 이루어 구근의 상하구분을 하기가 어렵다. 대개 편평한 것은 상부에 주름살이 많고, 발아부위에 섬유질의 털이 약간 있으므로 구별의 기준이 된다. 실생구는 하부가 뾰족하고 상부가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정식시 거꾸로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묵은 구는 포복성 신장을 하고, 1년생구에서 5∼6대, 실생구는 2∼3대의 꽃대가 나오는데 너무 오래된 구근은 꽃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3, 4년생 실생구는 갱신하는 것이 좋다.

□ 생리 생태적 특성

종자의 발아적온은 15℃이고, 25℃이상에서는 발아가 지연된다. 대부분 파종 후 2주면 발아한다. 광에 대한 영향은 적고, 암발아종자에 속한다.

주아의 주위에는 측아가 5개 있다. 주아상의 엽차례를 보면, 잎이 4∼ 5매 형성된 후 꽃눈분화하고, 꽃눈분화를 하면 잎눈과 꽃눈사이에 있는 액아가 자라기 시작한다. 액아는 잎이 1∼ 3매 나올 때마다 그 정아가 꽃눈으로 되고, 꽃눈이 형성될 때에 액아가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 되풀이된다. 또 정아가 꽃눈으로 되지 않아도 액아가 발달하여 측아가 증가하기도 한다. 생육이 계속됨에 따라 측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절화량도 증가한다.

꽃눈분화는 화경생육의 초기단계에 이루어지고, 화경장이 15mm일 때에는 이미 암술이 완성되어 있다. 또한 꽃눈분화에서 개화까지의 소요일수는 약 6주간이다. 아네모네는 야간온도의 영향이 크다. 낮온도를 20∼ 25℃에 고정하면 개화촉진에는 20℃가 좋고 절화수량 증가에는 10℃, 절화품질에는 5℃가 좋으므로, 야온을 5∼ 10℃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육과 개화에 대한 일장에서 아네모네는 장일하에서의 개화는 약간 빠르고 절화수량이 약간 증가하나 품질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양적인 장일식물에 속한다.

□ 재배 기술

○ 파종 및 육묘

파종은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실시한다. 발아적온은 12∼15℃이고, 발아기간중에는 15℃이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파종용토는 보수성 및 배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예용 상토에 부엽을 1/5정도 혼합하여 사용한다. 파종상을 이용하여 1cm간격으로 심고 복토는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다. 건조에 주의하면 파종 후 2주 정도 후에 발아한다. 발아부터 대략 3주간 경과하여 본엽이 2매 나왔을 때 3호 화분에 이식하고, 이식 후에도 건조에 주의한다. 최고온도가 25℃를 넘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한냉사로 자연광의 50%정도에서 관리한다. 정식까지는 500∼1,000배의 액비를 1회/주 시용한다.

○ 포장준비

10a당 2,000kg의 퇴비를 넣어 배수 및 보수력이 유지시키고 토양산도(pH)는 6.5∼7.0으로 교정하여 30cm정도 깊이갈이 한다. 이랑 폭은 100∼110cm, 고랑 폭은 50cm, 이랑높이는 밭토양은 5cm, 논전환토양에서는 15cm로 한다.

○ 정식(아주심기)

정식시기는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이며, 깊이 심으면 부패하기 때문에 식물의 상부가 지상에 노출하는 정도(1cm)로 얕게 심는다. 식물사이(株間)는 25cm×15cm로 하고, 정식 시 묘령은 5-6매 때에 실시한다. 정식 후 7일정도 뿌리의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한다.

○ 정식후의 관리

추대할 때까지 충분히 관수해 주고, 생육적온은 15∼20℃로 하며, 낮에는 25℃이하로, 밤에는 6∼8℃로 유지시켜 준다. 정식 전부터 한냉사를 설치하여 지온을 내려주고 9월 하순에 제거한다. 보온을 개시하게 되면 지중습도가 높아지고, 또 엽주위에 있는 수공에서 나오는 수분이 증발되지 않는 물방울로 되어 잎에 달라붙게 되는데 이것으로 회색곰팡이병이 발병하게 된다.

따뜻한 날에는 환기를 충분히 해주고, 추운 날에도 1일 1회의 환기를 해주며 공중습도의 저하에 노력한다. 약제살포도 맑은 날 오전 중에 행하고, 해질녘에는 식물의 중심부가 건조하게 관리한다. 또 공중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멀칭재배를 하고 관수장치는 멀칭 밑으로 설치해 준다.

□ 구근재배

아네모네 구근재배는 제주도지역은 무가온 비닐하우스재배가 가능하고 내륙지방에서는 가온하도록 한다. 연작하지 않도록 하고 10a당 약 3만구를 심으면 약 19만 본의 절화생산이 가능하다. 절화재배에 바람직한 품종은 데칸, 모나리자, 클레오파트라 등이다.

○ 구근의 준비

구근의 규격은 1ℓ에 600구 전후의 중구를 사용하고 구근이 말라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약 10시간 흡수시킨 다음 1시간정도 그늘에 말려서 벤레이트 티 200배액에 1시간 소독한다. 소독이 된 구근은 수분이 있는 펄라이트와 같은 비율로 혼합하여 비닐백에 넣고 구근상자에 담아서 2℃∼5℃에 30∼35일간 저온처리 한다. 저온처리가 끝난 후 8℃에 5일간 두면 싹이 1cm자라고 뿌리가 2cm 내린 다음 정식한다.

○ 정식

포장은 토양소독하여야 하고 배수 및 보수력이 좋아야 한다. 토양산도는 pH6.5, EC 0.5mS로 조절하고 10a당 완숙퇴비를 2,000kg정도 넣어 깊이갈이한다.

9월 하순에 정식하되 21×27cm 간격으로 1cm 묻히게 심는다. 정식 후 1주일간 충분히 관수하여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정식 후 관리

10월 상순까지는 50% 차광하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pF1.3∼1.5로 관리한다. 시설 내 환기를 철저히 한다. 그 후 11월 상순까지는 표토가 약간 건조하도록 관리하고 주간 25℃이하로 유지한다. 겨울철에는 야간 5℃로 관리하고 액비를 1회 살포한다

□ 분화재배

○ 구근의 준비

실생 1년구가 바람직하다. 이 구근은 1ℓ당 약 700개가 들어 있다.

○ 싹틔우기 :

9월 하순에 상자에 모래를 넣고 충분히 관수한 다음 털이 있는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구근이 1cm 묻히게 심는다. 수일간 음지에 두었다가 발아하고 나서 2주 후에 화분에 심는다.

○ 육묘

정식은 10월 중하순이 기준이고 출하할 화분에 직접 심고 분갈이를 하지 않는다. 용토는 상토 7에 완숙퇴비 3을 기준으로 비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화분은 직경 15cm 화분에 3∼4개의 구근을 심는다. 아네모네는 고온 다습에 약하므로 관수는 발아 후에는 줄여서 구근이 썩지 않도록 한다.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실외에서 관리한다. 추비는 11월 상순에 복합비료를 화분당 0.5g씩 포기주위에 뿌려준다. 꽃눈분화는 저온단일이 필요하므로 노지에서 1∼2회 서리를 맞도록 한다. 12월 중순에 입식하고 겨울에는 최저 5℃로 관리하며 충분한 환기와 햇빛이 필요하다

□ 구근양성기술

코로나리아종은 종자를 파종하면 2배체 품종은 최소한 구둘레가 3∼4cm, 4배체는 4∼5cm의 구근이 생산된다. 작은 구근은 다시 심으면 구둘레가 7cm이상의 큰 구경을 생산할 수 있다. 블란다종의 경우 상업적인 괴경크기는 구둘레가 5cm이상 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2년구가 된다.

모든 아네모네종은 배수가 잘되고, pH 6∼7이 적당하며, 괴경을 쉽게 수확할 수 있도록 사질양토를 요구한다. 또한, 토양에 지속적인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종자발아동안과 봄의 첫 더위동안의 수분유지가 중요하다.

블란다종은 내한성이 있어 토양온도가 -9℃까지 견딜 수 있으나, 코로나리아종의 정식된 괴경은 -3℃까지는 내한성이 있고, -5℃에서 죽는다. 우리나라 중북부에서는 노지월동이 어렵고 남부도서지역은 가능하리라 본다. 파종시기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이며 그 방법은 실생재배에 준한다.

10a당 약 3kg의 종자가 필요하다. 수확시기는 잎이 시들 때이며, 마지막 관수 후 약 1개월 정도 되었을 때로서 6월 상중순이다. 장마 때 수확하면 구근부패가 심하다. 수확한 구근은 벤레이트 티 200배액에 30분간 소독하고 25∼30℃ 온도에서 15% 수분함량이 되도록 음건시킨다. 건조된 코로나리아 종의 괴경은 에틸렌과 나프탈렌이 없는 장소에서 15∼25℃에 2∼3년동안 저장이 가능하다. 블란다종과 풀겐스종의 괴경은 환기가 잘되는 9∼17℃의 온도에 저장하며, 건조가 심하면 발아력이 떨어진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움  (0) 2007.04.15
아마릴리스  (0) 2007.04.15
수선화  (0) 2007.04.15
상사화  (0) 2007.04.15
무스카리  (0) 2007.04.15
수선

학 명 : Narcissus spp .    

영 명 : Narcissus, Daffodil, Jonquil  

한 명 : 水仙


□ 원산지와 내력

○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및 유럽의 스페인과 포루투칼에서 60여종이 자생하고 있으나 그중 주로 7종의 수선이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화단용으로 일부 이용되고 있는 방울수선의 일종인 제주수선이 있다.

○ 내력

수선은 16세기부터 유럽 특히 영국과 화란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현재에도 이들 두나라에서 대부분의 품종육성이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에 미국에서도 품종육성이 이루어고 있다.

□ 주요 품종 특성

수선은 약 60여종에 18,000여품종이 알려져 있다. 이들은 부관(副冠)과 꽃잎의 길이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 나팔수선(Trumpet nacissus)

부관이 길어 나팔(trumpet)모양으로 발달 하는데, 크기에 따라 큰나팔, 중나팔, 작은나팔로 분류한다. 꽃대당 꽃수가 하나이고 부관의 길이가 꽃잎의 길이보다 길거나 같다. 3월 하순~4월 하순에 걸쳐 개화하며, 촉성재배하면 12월 ~2월에 개화시킬 수있다.

○ 큰컵수선(Large-cupped narcissus)

부관의 길이가 꽃잎 길이의 1/3 이상인 것으로 중나팔수선이라고도 부른다.

○ 작은컵수선(小杯水仙:Small-cupped Narcissus)

부관의 길이가 꽃잎 길이보다 1/3이하인 것으로 작은 나팔수선이라고도 하며 컵이 작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성질은 큰컵수선과 비슷하다.

○ 겹꽃수선(Double narcissus)

겹꽃류의 수선으로 재배 가치가 적으나 화분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트리안드러스 수선(Triandrus narcissus)

트리안드러스종의 특징을 닮았다. 부관의 길이가 꽃잎 길이보다 2/3 이하이다.

○ 시클라미누스 수선(Cyclamineus narcissus)

시클라미니우스종의 특징을 닮았다. 부관의 길이가 꽃잎길이보다 2/3 이하이다

○ 황수선(Jonquilla narcissus : 실잎수선(絲葉水仙)

종퀼라종의 특징을 닮았다. 부관의 길이가 꽃잎 길이의 2/3이하이다.

남유럽과 알제니 원산으로 잎이 진록색에 가는 원통상으로 타종류와 구분이 된다. 꽃은 작고 1꽃대에 2~6개의 꽃이 붙고 4월에 꽃이 핀다. 향기가 강하고 화단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 방울수선(Tazetta narcissus, 일명 송이수선)

타제타종의 특징을 닮았다. 남유럽, 일본, 중국, 한국에 자생하는 종류로서 잎이 편평하고 부관이 짧으며 꽃대(花莖)에 많은 꽃이 핀다. 특히 개화기가 빠르며 난지에서는 11월 하순부터 꽃이 피고 향기가 높다.

○ 연지수선(Poetius narcissus)

포이티우스종의 특징을 닮았다. 남유럽 원산으로 한개의 꽃대에 한개의 꽃이 피나 드물게 2~3개의 꽃이 피는것도 있다. 꽃덮이(화개)는 순백색으로 부관이 짧고 황색 바탕에 선단은 입술연지처럼 빨갛다.

○ 야생교잡종(Species and wild forms and hybrids)

모든 종과 야생상태의 교잡품종는 이에 속한다.

○ 기타(Miscellaneous narcissus)

이상의 부분에 속하지 않는 품종들은 여기에 속한다

□ 형태적 특성

꽃은 6개의 화판(꽃잎)으로 되어 있으며 꽃부리(花冠) 가운데 나팔모양 또는 접시모양의 부관(副冠)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근은 외부에 양분이 없고 얇은 막으로 된 묶은 인편이 둘러싸고 있고 내부는 저장양분을 가지고 있는 여러개의 인편이 중첩되어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다. 중심에는 금년에 새로 형성 및 신장하여 내년에 자라게 될 인편,잎,꽃의 원기가 있고 그 외측에는 금년에 개화한 꽃대가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다. 화경의 외측에는 금년에 자랐던 2~3 매의 인편이 둘러 싸고 있으며 다시 그 외측은 똑같은 형태로 작년도의 묵은 화경과 인편이 있다.

□ 생리 생태적 특성

구근은 가을에 심는 비늘줄기(有皮鱗莖)로서 히야신스나 아마릴리스와 비슷하며 해마다 갱신되지 않고 구근의 내부에 인편이 생겨서 점차 비대된다. 모구의 생장점에서 잎은 꽃눈이 생길때 까지 계속 분화하며 처음에 생긴 2-3매는 인편으로 남아있고 그후 3-4매는 지상부로 출엽한다. 그러므로 구근의 년간 인편형성수는 6-7매이다. 인편의 수명은 2-3년이다. 꽃눈이 분화하는 시기는 6-7월이며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꽃눈이 분화하고 15-20일 후에는 다시 새로운 생장점이 출현하기 시작한다. 구근 내부의 인편과 인편사이에서 측아가 형성되며, 측아에서 잎은 4 - 6월경에 4매형성하고 그 중 2매는 이듬해 봄에 지상부로 나온다. 잎은 5월경부터 생육을 멈추고 지하부가 비대하기 시작하며 이것은 1년 6개월이 지나면 분구된다. 모구에서 자구를 분리할때는 구근을 수확후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에 행한다. 구근의 수확적기는 6월말이다.

모구당 분구는 년간 2-4개이며 이와 같은 자연분구을 이용햐여 번식에 이용한다.또한 인공번식법인 쌍인편법과 췹핑법이 있고 조직배양을 이용한 바이러스 무병종구생산도 가능하다. 실생번식은 5-6년이 소요될 뿐아니라 모구와 닮은 고정된 품종이 없으므로 잘 이용하지 않는다.

꽃눈분화의 최적온도는 20℃이고, 초촉성재배를 위한 저장온도는 구근을 6월말에 수확하여 34℃에 4일간 두었다가 17℃에 1-2주간 저장하고 다시 9℃에 저장한다. 그외에 촉성이나 화단용으로 재배시는 17℃에 계속 저장한다. 생육적온은 야간 13-15℃이고 17℃가넘지 않도록 한다. 주간은 야간보다 5-10℃ 높게 유지한다.

토양은 가리지 않는 편이나 사질양토가 바람직하고 적정토양산도는 pH 6.0-7.0이다.

□ 재배 기술

○ 구근의 준비

수선의 구근은 분구한 소구라면 첫해나 2년째에 개화하지만 정식 구근의 크기와 비배관리에 따라 화아수가 다르다. 또한 대구라해도 그해의 생육이 불량하거나 절화에 사용된 경우에는 잎의 절취된 양에 따라 다음해의 개화율과 꽃의 크기가 변한다. 그러므로 보기에는 대구라해도 구근 품질에 차이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소구로부터 양성하여 2개의 화경이 있는 충실한 구근을 구입해야 한다.

재배지의 기상과 토질에 따라 휴면기간이 다르다. 즉 따뜻한 지방이나 시설내에서 재배된 구근이 노지나 추운 지방에서 자란 구근보다 휴면기간이 짧으므로 촉성재배용으로 적당하다.

○ 정식

비닐하우스를 이용하되 토양은 사질양토이고 햇볕이 잘들고 배수 및 보수력이 양호하여야 한다. 토양산도는 pH 6-7이며 염류농도가 낮아야 하며 심기전에 10a당 질소 18-20kg, 인산 18-20kg, 칼리 18-20kg을 뿌리고 30-60cm 정도로 깊게 갈고 로타리한다. 이랑은 160-170cm 폭에 60-70cm통로를 만들고 저온처리가 끝난 구근은 바로 심되 10-15cm간격으로 2줄로 심고 2줄과 2줄사이를 30-40cm 뛰워서 이랑당 8줄이 되게 하며 구근의 상부가 2-3cm묻히게 심는다. 조기촉성재배시는 지온을 낮추기 위해 2-3cm정도의 짚으로 멀칭한다. 정식후 구근의 아랫부위에 수분이 닿아서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몇번에 걸처서 충분히 관수한다.

○ 정식후 관리

- 온도

정식후 지온은 15℃ 내외로 유지한다. 온도가 높은 지방은 30%차광하여 지온을 낮추도록 한다. 나팔수선과 쿤컵수선의 정식기는 10월 상, 중순이므로 정식후의 관리는 편리하다. 발아후는 야간 13-15℃전후이고 주간에는 이보다 5℃높게 관리한다. 야간 17℃ 이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한다. 차츰 온도가 낮아지면 보온하도록 한다. 시설내 습도가 높으면 잿빛곰팡이병이 우려되므로 하우스내 안개가 끼지 않도록 온도조절을 철저히 한다.

- 수분

정식후 뿌리가 내리는 초기에는 충분히 관수해야 하나 뿌리가 충분히 내린 후에는 관수량을 줄여서 잎이 웃자라서 쓰러지지 않고 강건하도록 관리 한다.

- 광선

광선이 부족하면 잎과 꽃대가 웃자라서 연약하고 꽃대보다 잎의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 특히 밀식한 경우는 10℃ 이상이 되면 충분히 햇빛을 받도록 하여 꽃대가 잘 자라도록한다.

○ 절화 및 수송

꽃봉오리가 물들고 직각으로 굽어지면 절화하되 일찍 절화하면 개화하지 않고 늦으면 수송중에 꽃이 피어 상하기 쉽다. 꽃의 수확은 잎의 기부에 있는 부분을 붙혀서 자르되 잎과 화경이 높이가 같고 직립인 것이 좋은 품질이다. 따라서 화경과 잎의 도장을 피하기 위해 절화기가 가까워지면 관수량을 줄이고 광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온도는 13℃내외가되도록 관리한다. 10본을 1속으로 하여 기부를 묶는다. 절화를 지장할때는 세워서 건조저장하고 0-2℃에 습도가 90%되도록 하며, 1주일 이상은 저장이 불가능하다. 소매상은 구입후 아랫부위를 1cm 자르고 10-15cm 높이의 물에 담아서 판매한다. 절대로 튜립과 함께 담그지 않도록 한다. 절화의 수송시는 저장온도와 비슷하게 저온상태로 관리한다.

○ 분화재배

15~18cm의 화분에 4~5구를 심는다. 가장 간단한 재배방법으로는 배수가 좋은 거친 토양을 화분의 1/3정도 넣은후 배양토 구근의 상부가 약간 묻힐 정도로 구근을 심는다.

개화기 조절은 절화생산과 같은 방법으로 하며 특히 건조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출하는 개화 3~4일전에 하는 것이 좋다.

□ 재배작형

○ 초촉성재배

방울수선을 이용하여 10월에서 11월 경에 개화하는 작형으로서 잎의 끝이 누렇게 변하는 시기에 굴취하여 (일본에서는 5월 하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2주정도 밀린 후 30℃, 습도 50% 내외에서 3주간 고온처리한다. 이때 지나치게 고온다습하면 부패율이 높고 절화품질이 떨어 진다. 7월 중순경부터 17℃에 4주간 저온처리 한후 정식한다.

○ 조기촉성

나팔수선이나 큰컵수선을 이용하여 12월에 출하하는 작형이다. 6월하순에서 7월 상순에 구근을 굴취하여 건조시킨다. 수확한 구근은 50% 습도와 30-35℃에 1주일간 고온처리하고 저온처리는 14℃에 4주간 예냉후 8℃에 7-8주간 저온처리하여 정식한다. 이들은 구근의 굴취시기에 이미 꽃눈이 분화되어 있으므로 고온 및 저온처리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정상개화가 어렵다. 저온처리온도와 기간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후 10월 상.중순에 정식하고 11월 부터 가온한다.

○ 보통촉성

나팔수선이나 큰컵수선을 이용하여 1~2월에 출하하는 작형이다. 고온상태에서 화아의 발육이 장해를 받기 때문에 잘 건조한 구근을 17℃에서 화아를 완성시킨후 9월 상순에 8~9℃의 저온에 7-8주간 저온처리하고 10월 하순에 정식한다. 이때 습도는 70%가 적당하다.

○ 반촉성재배

자연개화보다 다소 빠른 2~3월에 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작형이며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하므로 난지일수록 좋다. 품종은 킹알푸렛, 포춘이 좋으며, 여름에 수확한 구근을 17℃에 저장하였다가 10월 정식하고 자연저온을 받게하여 1월 하순부터 출하시 까지 가온한다. 이때 사용되는 구근은 구둘레가 12cm이상인 것을 사용한다

□ 구근재배

○ 생산지 환경

우리나라에는 구근생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추축하건데 남부해안역이나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의 섬에서 재배가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방울수선은 가을에 싹이 트나 대부분 봄에 10℃이상이 되면 잎과 꽃대가 신장한다.

○ 포장의 준비

햇빛이 잘드는 지역의 노지에 재배한다. 토양은 사질이나 점질토양을 재외하고는 가리지 않는다. 석회를 이용하여 토양산도 pH 6-7되도록하여 깊이 갈이한다.

표준시비량은 10a당 질소 12-15kg, 인산 18-20kg, 칼리 20-25kg이며 이들을 뿌리고 나서 다시 충분히 로타리하고 이랑을 만든다. 이랑은 폭 100cm에 통로 60cm로 만든다.

질소가 많은 경우에는 구중이 증가하고 구근의 비대도 양호하지만 다음해 화경의 개화율이 낮다. 나팔수선이나 큰컵수선은 다비재배를 하면 엽장이 크고 개화기간이 길어지나 절화품질이 떨어진다. 미량원소 중에 붕소는 꽃생산량은 증가시킨다. 일반적으로 기비만 시용하지만 추비도 효과가 있다. 미숙 퇴비가 구근에 직접 닿게 되면 구근이 부패하므로 주의 한다.

○ 구근의 준비

10a당 20g이하의 구근은 25,000구, 80g의 구근은 13,000- 20,000구를 준비하고 이때 구근은 바이러스병과 그외의 병충해가 없고, 품종이 썩기지 않아야하며 구근에 상처가 없어야 한다. 구근은 벤레이트 티 200배액에 1시간정도 소독한다.

○ 정식

9월말에서 10월 중순에 심는다. 정식거리는 어린 구근은 8-9cm, 2아구는 10-15cm 간격으로 10cm 묻히게 심는다

○ 정식후 관리

정식후 충분히 관수하고 3cm정도로 짚멀칭을 한다. 5-6월이 되면 구근이 비대하는 시기이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수 한다. 봄에 꽃봉오리가 출현하면 개화전에 봉오리만 제거한다. 추비는 10a당 복합비료를 6kg을 개화직전에 뿌리고 긁어 준다. 바이러스에 이병된 것은 수시로 뽑아서 제거한다.

○ 수확 및 저장

잎이 1/3 황화했을때 구근을 수확하는 것이 좋다. 구근은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번식만을 하려고 하는 경우는 1년쯤 더 두는 편이 일반적으로 부패율이 적다. 보통 수확적기는 6월하순에서 7월 상순이다. 수확시 날씨는 부패와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반드시 맑은 날이 1, 2일 계속되고 토양이 약간 건조할 때가 좋다.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 굴취후 구근을 건조시킨다. 잎이 붙어 있는 것은 묶어서 매달고, 잎이 없는 것은 상자에 담아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건조가 끝나면 잎, 뿌리, 부패구근등을 제거하고 구근의 규격별로 선별하고 벤레이트 티 200배액과 디메토유제 1,000배액에 1시간 소독하고 재배작형에 따라 고온처리 및 저온처리를 행한다. 반촉성재배, 노지재배, 구근양성 등을 위해서는 17℃의 저장고에 10월 까지 저장 한다. 저장시 통풍이 잘되어야 구근이 부패하지 않는다. 저장중 수시로 썩은 구근은 제거 한다.

□ 병해충

1. 바이러스병

포기전체이 감영한다. 병든 포기는 생육이 나쁘고 잎에 연한 황색의 줄무늬가 생긴다. 이 엽맥을 따라서 생긴 줄무늬는 잎의 양면에 나타나는 나기도 하나 앞면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해 잎은 한쪽으로 꼬인다. 꽃대에도 연한 황색의 줄무늬가 나타나고 꽃잎에 무늬가 생기는 것도 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병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이러스에는 즙액 전염만 하는것, 진딧물이 전염시키는 것, 종자전염과 선충에 의해서 토양전염하는 것, 즙액전염과 진딧물에 의해 전염하는 것 등이 있다. 위와 같이 많은 병원 바이러스가 관여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전염하나 병든 식물체에서 바이러스의 종류를 구별하하기는 어려우므로 다양하게 대처하여야 한다.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뽑아서 소각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이나 토양해충을 방제하여 사전에 이병되지 않도록 관리 한다. 종구는 무병 건전구를 사용하고 토양소독을 철저히 한다.

2. 건부병(Fysaruyn oxysporum SCH. f. sp. narcissi coo, et MAS) SNY. et HAN)

포기 전체에 발생한다. 생육중에는 지면부의 줄기나 잎이 갈색으로 썩기 시작하여 생육이 나쁘고 심할때에는 줄기나 잎이 시들어 죽는다. 병든포기의 뿌리는 검은 갈색으로 썩고 심한 것은 구근의 저반부가 갈색으로 되어 썩는다. 구근에는 갈색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희색의 팡이가 곰팡이가 생긴다. 구근에 병원균이 있으면 저장중에도 발생한다. 이 병원균은 병든구근과 뿌리의 잔유물과 함께 균사나 포자의 형태로 토양중에 오래 생존하여 전염원이 되고 이병된 구근은 저장기간중에 발병하거나 다음에 정식하였을 때 전염원이 되기도 한다.

이병된 포장은 연작을 피하고 윤작하도록 한다. 부득이할 경우에는 반드시 토양소독을 해야한다. 또 종구는 엄선하여 포장에 점염되지 않도록 한다. 또 종구는 수확후 또는 정식전에 벤레이트 티나 호마이 수화제등에 소독한다.

3. 점무늬병(반점병 Stagonospora curtisii (BER) SAC.)

잎, 꽃대에 침입한다. 잎에서는 처음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차츰 커져서 타원형, 방추형, 부정형의 병반으로 된다. 병든 부위의 둘레는 누렇게 퇴색한다. 심하면 잎은 고사한다.

꽃대에서도 잎과 같이 갈색의 병반이 생겨 차츰 커진다.

종구는 무병지의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확후나 정식전에는 반드시 베레이트티나 호마이 등으로 구근소독 한다.

생육중에 발생하면 초기부터 다코닐 600배액, 디포라탄 800배액 수화제 등을 정기적으로 살포한다.

4. 잿빛곰팡이병(Botorytis cinera PER)

잎이나 줄기가 발생한다. 엽이나 지면부의 줄기에 수침상 진한 녹색의 반점이 생기고 차츰 커져서 썩으며 그 부위에 잿빛곰팡이가 생긴다. 지면부의 줄기에 생기면 줄기나 잎이 시들어 죽는다.

피해를 받은 줄기나 잎에 있던 포자가 바람에 의해 전파된다. 기주식물이 다양하다. 병든 포기의 구근은 번식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종구소독을 철저히 한다.

재배중에 발생하면 잿빛곰팡이약으로 방제하고 시설내에 다습하지 않도록 관하고 환기를 철저히 한다.

5. 푸른곰팡이병(Penicillium spp)

구근에 발생하며 저장중에는 구근표면에 푸른곰팡이가 생긴다. 토양중에 살고 있다가 구근에 붙어서 기생한다. 수확한 구근은 구근소독을 철저히 한다.

6. 균핵병(Sclerotinia gladioli DRA)

지면부의 줄기에 발생한다. 잎끝부터 누렇게 변하여 시든다. 심한 병든포기에서는 줄기나 구근의 외피에 검은색의 균핵이 생긴다. 병든 줄기나 구근에 붙어 있는 균핵이나 균사로 월동하여 전염원이 된다. 건부병에 준해서 방제한다.

7. 구근류선충 (Ditylenchus dipsaci)

잎,줄기, 구근에 발생한다.잎과 줄기에는 모자이크줄무니가 생기고 약간 기형이 된다. 구근에는 초기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나 차츰 심해져서 구근의 중간을 수평으로 잘라보면 일부의 인편이 갈색으로 썩어 있다. 저장중에도 계속 가해한다. 선충의 길이는 0.9 - 1.8mm의 가느다란 실모양이나 현미경이 아니면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렵다. 이 선충은 마늘, 양파, 파, 튜립, 아마릴리스 등에도 발생한다. 피해주는 발견 즉시 뽑아 버린다. 이병된 포장은 토양살선충제를 살포하고 심하게 오염된 토양은 토양훈증 소독한다. 구근은 수확후 디메토유제 1,000배액에 소독하거나 50℃에 20-30분간 온탕처리한다. 구근은 건전구를 이용하여 재배한다.

8. 수선꽃등애(Merodon equestris)

성충은 땅벌과 닮았다. 색깔은 황, 주황, 회색,적색등과 복합되어 있다. 봄에 구근의 기부에 50-75개의 알을 낳고 약 10일 후면 부화한다. 유충은 구근의 기부를 통하여 구근내부로 침입하여 가해한다. 유충은 3번 허물을 벋고 어른 벌레가 되며, 초가을에는 1-2cm크기로 되어 월동한 후 이른 봄에 따뜻하게 되면 지표면의 바로 밑에서 번되기로 변한다. 번데기는 약 5주 후에 파리로 된다. 이들은 생육환경에 따라 성장이 촉진 및 지연되므로 하우스내에서는 겨울철에도 피해가 있다. 피해를 받은 포기는 구근이 작고 생육이 부진하다.

구근을 얕게 심으면 피해가 더 크다. 유충은 43-44℃에 1시간 온탕처리하면 방제된다. 피해가 있었던 포장은 피하고 충분히 토양살충제를 뿌린후 정식하고 생육중에는 카운타, 프리미시드등의 살충제로 방제한다.

이외에도 알뿌리꽃등애(Eumerus strigatus),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penetrans), 수선굴파리(Norellia spinnipes),구근응애(Stenotarsonemus laticeps), 뿌리응애, 진딧물등의 피해가 있다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릴리스  (0) 2007.04.15
아네모네  (0) 2007.04.15
상사화  (0) 2007.04.15
무스카리  (0) 2007.04.15
글라디올라스  (0) 2007.04.15
상사화류

학 명 :Lycoris Herb.    

영 명 :Autumn Amaryllis, Hardy Amaryllis, Golden Spider Lily, Magic Lily.


□ 원산지와 내력

상사화류는 수선화과에 속하는 야생 구근식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대만등의 동아시아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Lycoris는 그리스의 신화 바다의 여신 Lycori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상사화는 잎이 지고나서 꽃이 개화하므로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 국내외 생산현황

○국내 생산

석산(L. radiata)이 약 10,000평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1990년과 1992년에 화란과 일본으로 수출된 바 있다.

○ 국외 생산

일본은 오래전부터 상사화를 상품화하여 국내에는 물론 국외로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고, 대만에서는 새로운 경제작물로 대두되면서 그 재배면적이 40ha에 달하고 있다. 또한 화란과 미국에서도 일부 생산하고 있다.
□ 주요 품종 특성

○ L. albiflrora(흰상사화)

석산과 형태가 유사한 백색의 꽃이 핀다. 9월 중하순에 개화하고, 개화후에 출엽한다. 2배체의 L. rabiata var. pumila(석산) 와 L. aurea(개상사화)의 교잡종이다.

○ L. incarnata

중국 중부의 초지에서 자생한다.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는 8월 상중순이지만 여름이 너무 고온인 해에는 9월에 개화하기도 한다. 화경은 40 ∼ 50cm이며 1개의 꽃대에 6 ∼ 7개의 소화가 핀다. 인경은 직경이 5∼6cm정도이며 윗부분이 길다. 결실이 되지 않은다.

○ L. aurea(개상사화)

일본남부에서부터 우리나라를 거쳐 중국까지가 자생지이다. 인경은 석산보다 크고, 개화는 10월 중하순이다. 화경은 길이가 50 ∼ 60cm이며, 소화 갯수는 5 ∼ 10개이다. 엽은 3 ∼ 4cm로 폭이 넓고, 개화후에 출엽한다.

○ L. sanguinea

일본 등에서 자생한다. 개화시기가 빨라 7월중하순에 개화한다. 인경은 직경이 2cm전후로 적고 출엽은 2월 상순경이다. 화경의 길이는 30 ∼ 40cm전후이고 소화수는 4 ∼ 6개이다. 변종에는 전체가 대형인 var. kiushiana와 수술이 꽃잎보다 긴 var. koreana 그리고 백색의 꽃이 피는 var. alba가 있다.

○ L. sprengeri

중국 운남지대에 자생하며 상사화보다 소형이고 紫桃色꽃에 꽃잎의 선단은 청색으로 매우 아름답다. 개화는 9월 상순으로 봄에 출엽한다.

○ L. squamigera(상사화)

주로 일본과 한국 등에서 자생한다. 인경은 대형으로 직경이 7 ∼ 8cm이고, 화경의 길이는 50 ∼ 60cm로 소화수는 6 ∼ 7개이다. 개화시기는 8월 중하순이고 염색체는 2n = 27로 결실하지 않은다.

○ L. rabiata(석산)

중국과 일본 및 한국에서 자생한다. 9월 중하순에 40cm 전후의 화경이 신장하고, 적색의 소화 5 ∼ 7개가 개화한다.

□ 형태적 특성

구근은 인경이며 잎은 길고, 띠 모양으로 잎이 10월상순에 나오는 추계출엽형과 2월중하순에 출엽하는 춘계출엽형이 있다. 꽃잎은 6개이고 꽃은 4개에서 12개가 모여 산형화서를 이루고 있으며 화색은 적색, 황색, 오랜지색, 분홍색, 백색 등이 있다. 자방은 3실이고, 종자는 흑갈색이다

□ 생리 생태적 특성

○ 출엽시기

종에 따라 출엽시기가 달라 춘계출엽형과, 추계출엽형이 있다. 봄에 출엽을 시작하는 춘계출엽형은 L. incarnata, L. squamigera(상사화), L. sanguinea등이고, 가을에 시작하여 다음해 초여름까지 생육하는 추계출엽형은 L. aurea(개상사화), L. albiflrora(흰상사화), L. rabiata(석산) 등이 있다. 상사화류는 두 가지 출엽형태 모두 초여름이 되면 잎이 고사하고, 잎이 없는 기간에도 일반적으로 새로운 뿌리가 발생과 신장을 계속한다.


○ 자연환경조건에서 화아 형성과 발육

춘계출엽형은 L.incarnata, L. squamigera, L. sanguinea등이고 추계출엽형은 L. aurea, L. albiflrora, L. rabiata의 6종에서 조사한 결과는 모두 4월하순에서 6월상중순에 암술형성기에 달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두 출엽형태에 따라 달라 춘계출엽형은 7월 상순에 화분형성기에 도달하고, 8월상중순에 개화하고 추계출엽형은 8월하순에 화분형성기에 도달해 9월중하순에 개화한다.


○ 화아형성에 관한 저온처리 효과

자연환경 조건하에서의 화아형성은 겨울저온을 받은 후 4월 하순에 시작되며 이러한 것은 화아형성에 저온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사화와 석산 두 종을 노지에서 가온하우스로 옮기는 시기를 달리한 실험에서 석산은 1월 20일, 상사화는 3월 20일 까지 저온을 받도록 노지에 놓아둔 후 가온하우스로 옮겨야만 화아가 형성되었다. 저온요구도는 종에 따라 차이가 많았다.

□ 이용분야

절화, 분화, 도로변 조경 및 골프장 등의 조경지피식물로 이용


'화훼재배 > 화훼재배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네모네  (0) 2007.04.15
수선화  (0) 2007.04.15
무스카리  (0) 2007.04.15
글라디올라스  (0) 2007.04.15
아이리스  (0) 2007.04.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