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잘록현상
 
 조균류의 일종인 아푸아노므세스·라프니아균에 의한 뿌리잘록병 증상의 하나로, 생육초기에 뿌리의 표면에 띠 모양으로 빙 둘러 침투되며 그후 균이 침투된 부분만 비대가 늦어지기 때문에 잘록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다른 원인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균열갈변현상을 수반한다.

      

뿌리잘록현상은 뿌리잘록병의 증상 가운데 하나로 병균이 침해한 부분의 비대가 늦어짐으로써 발생한다.

 요철현상(凹凸現象)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몇종의 바이러스에 의한 모자이크병 증상의 하나로 대부분 산지에서 '거북등어리무' 또는 '꺼칠꺼칠한 무'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모자이크병은 지상부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뿌리에도 증상이 안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품종과 지배조건에 따라서는 지상부가 완전하더라도 뿌리 표면에 요철현상이 나타난다. 또 내부의 육질이 딱딱해지고 발육이 불량해지거나 또는 표면이 꺼칠꺼칠해지거나 물관부가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진딧물의 방제가 중요하며, 특히 생육초기까지의 대책이 중요하다.

 

요철현상은 바이러스에 의한 모자이크병 증상의 하나로 지상부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진딧물의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생육초기까지의 대책이 중요하다.

   

      무, 당근의 열근(裂根)은 왜 일어나?

 무나 당근이 생육 중이나 수확 시에 갈라지는 원인과 대책을 가르쳐 주십시오.

 열근(裂根)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육이 둔한 외측부분이

생장이 왕성한 내부의 압력에 견딜 수 없게 되어 갈라지는 현상입니다.

  열근(裂根)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초기생육이 나쁘고 충분히 비대가 되지 않는 채 생육

 중∼후반이 되어 온도가 오르고 또 관수(灌水0나 강우 등으로 양수분(養水分)의 흡수가

왕성하게 되어 급히 굵기 시작한 때입니다. 특히 본엽 2∼8매경까지는 토양이 건조한

 경향이고 그 후 수분이 많아진 경우에 갈라지기 쉽게 됩니다. 당근의 겨울 파종이나 봄

파종 재배에서는 저온이나 건조를 만나서 초기생육이 정체되기 쉬운 때에 두드러집니다.

특히 보온용 터널의 제거가 너무 빨라서 추위를 만난 경우에는 비대하기 시작함에 따라서

 열근이 많아집니다. 본엽 10매경부터 갈라지는 것은 초기의 생장은 순조로워도 도중의

추위로 상한 부분이 방아쇠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수확(收穫)시에 일어나는 열근은

수확 지연이 원인의 하나입니다.
  무의 열근은 당근과 마찬가지로 초기생육시에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 많고 특히

 20일무에 두드러지게 일어납니다.

◈  대 책  ◈

 ① 뿌리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 같은 생육초기의 비배관리(肥培管理)가 포인트
  당근, 무 모두 뿌리의 기초가 생기는 생육초기에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灌水)하고

 또 솎움하는 것도 늦지 않도록 합니다. 당근의 터널재배에서는 지역의 기상 등을 참고로

 파종시기를 선정합니다. 저온기(低溫期)는 20∼25℃로 보온하고 피복필름의 제거는

외기온(外氣溫)을 확인한 다음에 서서히 순화시키면서 하도록 유의하고 너무 빠르지

않게 합니다.
  뿌리가 한창 굵어질 무렵부터 수확직전에 걸쳐서 비효(肥效)가 나타나게 하는 늦은

추비(追肥)나 완효성비료(緩效性肥料)의 추비이용(追肥利用)은 금물입니다.

↑당근의 초기생육 시. 본잎 2∼8 매 경까지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하고 저온에도

 주의한다.

  ② 생육후반의 토양수분의 급한 변화는 금물
  발육이 활발하게 되는 초봄은 한번에 많이 관수(灌水)하지 않게 하고 강우 시는

 배수하여 다습(多濕)을 방지합니다.
  ③ 수확(收穫)은 적기(適期)에 행한다.
  수확이 늦어 과숙(過熟)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 비대속도(肥大速度)가 빠른 조생품종

(早生品種)일수록 갈라지기 쉬움으로 품종의 특성에 맞는 적기수확을 합니다.

 

↑열근(裂根)한 무

         무속이 퍼석퍼석 합니다만…

 수확한 무의 중심부가 스펀지처럼 틈이 생겨 있습니다. 발생원인과 대책을 가르쳐

주십시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무나 우엉 등에 자주 보게

 되는 바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람들이는 우리들이 이용하는 무 중심부의 부드러운 세포가 성장한 후 영양분의

 공급이 늦어지게 되고 당분 등의 성분변화가 일어나 양분부족이 되어 틈이 생겨

버리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일장(日照), 온도, 물, 비료, 품종 등 여러 가지 요소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으로 생각지도 않는 이른 시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계통적으로는 보통 「시무(時無)」

 등은 늦고 「미농조생」「20일무」 등은 이르다고 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뿌리가

굵어지는 속도, 잎과 뿌리의 양적(量的)인 균형이나 잎이 작용하는 상태, 그리고 또

전분이나 당(糖) 등의 함유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들이와 재배조건의 관계를 보면 파종 후 30일경의 뿌리가 급히 굵어지기 시작하는

 무렵에 잎과 줄기가 시들 정도의 건조를 만나거나 생육후반에 비료기가 떨어지거나 또한

 일조부족, 병해충이나 바람 등에 의한 경엽(莖葉)의 상해(傷害)등 조건이 바람들이

 발생의 요인으로 됩니다. 또 다비(多肥)나 생육중기 이후에 갑자기 비효(肥效)가 나타나

 단숨에 굵어지는 경우나 양수분(養水分)을 흡수할 측근(側根)이 장마나 침수 등으로

상하게 될 때 또 추비(追肥)로 측근(側根)을 상하게 하여 잎의 작용이 나빠지는 것도

요인의 하나가 됩니다.

 

대 책   

   ① 경엽(莖葉)과 뿌리의 작용을 돕고 토양의 건조나 비료기가 떨어지는 것은 금물
  수확(收穫)시까지 경엽(莖葉)이나 뿌리의 작용이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배수가 좋고

 경토(耕土)가 깊은 밭을 선정하여 밀식(密植)을 피합니다. 또 뿌리가 굵어지는 시기의

비료기가 떨어지는 것과 건조에 주의하고 경엽을 병해충 등으로부터 지킵니다. 특히

20일무와 같이 잎수가 적은 품종일수록 가장 중요합니다.
  ②수확은 늦지 않도록 적기에 행한다.
  바람들이는 노화현상의 하나임으로 수확이 늦을수록 바람이 들기 쉽게 됩니다. 특히

굵어지는 것이 빠른 품종은 주의합니다.
  ③ 경엽활성제의 엽면살포도 효과 있음
  경엽의 작용을 돕는 효소나 당분을 함유하는 엽면활성제를 연속 살포하면 바람들이를

경감할 수 있습니다.

 

 

★배추의 특성과 재배환경

 

1. 잘 자라는 온도는?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로 가장 잘자라는 온도는 18~20도이고 15~18도에서 포기가 잘 든다.

배추는 특히 속이 찰때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그러나 생육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여 얼어 죽는 피해를 입는

온도는 영하 8도 정도이나 갑자기 추워지면 영하 3도에서도 피해를 입을수 있다.

저온에 일정기간 노출된 다음 고온과 접하면 꽃눈이 올라와 정상적인 배추를 수확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토양의 조건은?

 

배추는 뿌리가 깊게 뻗고 잔뿌리가 많으므로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반면 건조에 약하므로 생육 초기인 8~9월에 가뭄이 올경우에는 물을 대 주어야 한다.

또한 산성토양에서는 무사마귀병과 석회결핍증이 발생하게 되므로 PH5.5~6.8 정도의 약한 산성 토양이 좋다.

 

3.가꾸는 시기

 

배추는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재배가 가능하나 김장 배추는 8월 15일경이 파종 적기이다.

 

 

 김장 배추 파종시기는 광복절 전후다.

 소규묘 텃밭 농가는 모종을 구입해 키우는 것이 더 안전하다.

※모를 기르지 않고 본 밭에 직접 씨를 뿌려 재배하기도 한다.

 

4.종자구입요령.

 

 가을배추는 크게 일반 김장용배추와 속노랑배추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배추는 저장성은 좋으나 맛에서 떨어지고 반대로 속노랑배추는 맛은 우수하나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그리고 CR배추는 배추의 무사마귀병을 예방하기 위해 계량된 배추로 맛에서 많이 떨어지고 종자값이 비싼 단점이 있다.

 

★배추 심을 밭 만드는 요령은?

 

1.밑거름주기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결구가 좋으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모종심기 1주일 전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되도록 깊이 가아준다.

거름 주는 양은 3.3평당 요소 220g, 용성인비 330g, 염화가리 150g, 소석회 330g, 퇴비 10kg, 봉사 5g을 준다.

요소와 염화 가리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모두 밑거름으로 준다.

웃거름은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누어 준다.

 

 

2.두둑 만들기

 

 밑거름을 준 다음 흙을 곱게 부수고, 50cm 간격으로 두둑을 만든다(그림참조)

 

배추를 잘 기르려면 배추를 심을 두둑과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잘 설치하는 일이 중요하다.비닐멀칭은 관리상 편리하고 일정한 온도를 보온해 주어 배추의 성장에 향상시키므로 많이 실시한다.

 

 

★ 이렇게 심으세요.

 

 

1. 심는시기

 

김장용 가을배추의 파종 적기는 보통 8월 중순이다.

본밭에 직접 씨를 심는 경우 이 시기에 파종하면 되고,

모를 길러 옮겨 심는 경우에는 모기르는 기간이 20~25일 되므로 9월 상 중순경에 아주심기를 한다.심는시간은 햇볕이 약한 오후 늣게나 흐린날 심으면 모가 말라 죽는 것을 줄일수 있다.

 

 

2.심는 간격

 

줄간격은 50cm간격, 중생종은 40cm,  만생종은 50cm 내외로 한다.

다만  텃밭에서는 수시로 솎아 먹을수 있도록 2배 정도로 배게 심어 나중 큰 배추를 수확할때에는

위와 같은 간격이 되도록 기른다.

배추를 심는 간격은 포기 사이를 40cm정도로 유지해 심는것이 좋다

 

 

2.심는 방법

 

옮겨 심기를 할 경우에는 모종삽으로 두둑 윗부분에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배추 모종을 심는다.

심을때 너무 깊이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는다.

씨앗을 심는 경우에는 두둑 윗부분을 파고 씨앗을 4~5 알 넣은 다음 흙을 2~3cm 정도 덮는다

씨앗을 직접 파종하는 것은 여러가지 어려운 관리가 필요하므로 경험이 없는 텃밭 재배자들은

길러논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것이 바람직하다.

 

★잘 가꾸는 요령

 

 

1.물주기

 

배추는 많은 물을 요구하는 작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일생중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3.3cm평당 700g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물을 줄때는 하루하루 주는것이 것보다는 4-5일 간격으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밭이 건조하면 석회 결핍증 등 여러가지 생리장해가 생기고 포기가 작아지며 너무 습하면 무름병 등 여러가지 병해가 발생하고 잎의 하얀 줄기 부분이 지나치게 두꺼워져 맛이 없게 된다.

 

 

2.웃거름주기

 

배추 모종을 심은 다음 15일 간격으로 3차례로 나누어 배추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웃거름을 준다.

자람이 왕성할때에는 거름량을 줄이고 자람이 지연될때에는 충분한 양을 준다.1차웃거름을 주는 요령은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한 스푼정도을 시비하고 2차부터는 가리비료를 혼용하여 같은 방법으로 시비한다.

 

 

3.수확하기

 

1.텃밭에서 배추의 자람을 보아가면서 포기 사이의 잎끝이 서로 겹치기 시작하면 솎아 먹도록 한다.

 

2.김장을 목표로 최종 수확하는 배추는 너무 늦게 수확하면 언 피해를 입기 쉽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노지에서는 영하 3도정도 되면 겉잎이 얼게 되는데 얼었을 때에는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두었다가 기온이 올라 얼었던 부분이 녹았을때 수확한다.

 

3.수확한 배추를 저장할때는 땅속에 묻는것이 좋지만 가정에서 소량을 저장할경우

겉잎을 제거하고 2~3일 음지에서 건조시킨다음 배추를 신문지에 싸서 얼지 않을 정도로

서늘하고 어두운 장소에 세워두면 상당한 기간동안 저장된다.

또 비닐로 싸서 0~10도 정도의 온도에 두어도 꽤 오랫동안 저장할수 있다.

 

 

★병해중과 생리장해 예방

 

♧배추에 많이 걸리는 병은 바이러스병, 무름병, 검은 무늬병, 무사마귀병, 노균병 등인데

이들 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 배추를 재배하였던 밭에는 배추를 재배하지 말아야한다.

 

배추뿌리에 많이 발생하는 무사마귀병의 발병모습

 

♧밭의 불 빠짐을 좋게 하며, 농작물을 튼튼하게 길러 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병에 걸린 포기가 발견되면 즉시 뽑아서 깊이 묻어 줌으로써 2차 전염을 막는다.

 

♧배추에는 진딧물, 노린재,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도둑나방, 파밤나방,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등 매우 많은 종류의 해충이 발생하여 잎이나 뿌리르 갈아먹는 등 피해를 주고 있는데 배추 밭을 세심히 살펴 보이는 대로 잡아줘야 한다.

 

♧붕소, 석회 등의 미량요소가 모자라면 줄기의 생장점이 붕괴되고, 작물 전체의 생육이 저해되거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밑거름 줄때 퇴비와 함께 붕소와 석회를 공급하도록 한다.

칼슘겹핍과 붕사겹핍현상이 나타나면 적정용량을 엽면시비하면 효과가 좋다.

 

 

♧병해충을 막기 위하여 농약을 뿌릴때는 전문가나 배추를 많이 재배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의견을 듣도록 하여 올바르게 농약을 사용하도록 한다.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은 모, 노화되지 않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모를 선택하여 이식시키고 이식후 2-3일 안에 배추잎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먹는 배추 벼룩잎벌레와 밤에 땅속에서 기어나와 줄기를 싹둑 잘라먹는 거세미나방 애벌레를 방제 하기위한 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주어야 한다.방제약재는 다이아톤 유제나입제를 사용하면 좋다.이식후 생육초기에 발생하는 배추 좀나방은 갓 부화 했을때 방제를 해야지 4~5일 지나 점점 자라나면 웬만한 약으로는 죽지 않는 골치 아픈 벌레이다. 초기에 방제하면 효과가 좋은데 대상약제는 런너이다.

 배추 흰나비는 습성이 한포기에 알을 하나씩 낳는다.

 때문에 다른 나비가 모르고  알을 낳지 않는 한 1포기에 벌레가 한마리씩 있을 확률이 높다.

방제 약제는 스미사이딘으로 충분히 살포해주어야 한다.파밤나방 같은 경우 여러개의 알을

낳으므로 방심하면 순식간에 피해를 입는다.방제약제로는 에이팜을 많이들 사용한다.진딧물방제약으로는 코니도를 많이 사용한다. 

초기에 잘 방제 해야 배추가 자라나 결구 할때에 약제를 살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철저히 방제 해야  할 것이다.

 주로 나방류는 밭 주변의 잡초들에서 서식하고 있으므로 사전 예방 조치로 밭 주변의

잡초를  말끔히 정리하여 중간 서식처를 없앤 필요가 있다.


습해와 가뭄에 대한 대책

1.습 해
가을배추 씨뿌리기 때 수해 상습지에서는 가능하면 조·중생종을 선택하여 파종시기를 늦추어 수해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습해가 우려되는 곳에서는 10㎝이상 높은이랑재배를 하고 물빼기를 잘 해준다. 생육 중에 일단 습해를 받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생육이 부진해지므로 요소 0.2%액(물 20ℓ당 요소 40g)을 엽면살포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2.가 뭄
파종시기와 생육초기에 가뭄으로 인하여 토양수분이 부족할 때는 물주기가 가능한 포장은 이동식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고, 이랑에 비닐과 같은 피복재를 덮어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시키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엽면살포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TIP....

배추가 동그랗게 (결구)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배추는 속이 차는 정도에 따라 결구 배추, 반결구배추, 불결구배추 등으로 나누어 진다.

결구모양에 따라서도 장원형, 원추형, 타원형, 구형 등으로 나누어진다.

지금은 속이 꽉차는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반정도 차는 품종은 일부 재배 될뿐이고, 결구가 되지 않는 품종은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다.

 

배추의 결구 과정은 햇빛이 충분하고 영양상태가 좋으면 식물 호르몬인 옥신이 체내에서 생성되고 이 옥신이 잎의 뒷족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잎의 뒷쪽이 안쪽보다 잘 자라게 되어

배추가 자연스럽게 동그란 결구상태가 되는 것이다.

동그랗게 잎이 겹쳐지는 결구배추는 우리가 흔히 겨울 김장용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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