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시비관리방법

 


1. 시비량


가. 수령별 시비예

①<표1> 육성기(2∼4년생)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3월 상순

1.8

1.1

1.1

4월 상순

1.8

1.1

1.1

하 비

5월 상순

1.8

1.1

1.1

6월 상순

1.8

1.1

1.1

추 비

10월 중순

4.6

5.8

2.4

11월 상순

2.7

1.7

1.7

14.5

11.9

8.5

  • 생육상황을 보아 5∼6회 정도로 분시한다.
  • 수관확대를 위해 하지의 충실을 꾀한다.
    (시비를 충분히 하고 귤깍지 벌레의 방제를 중점적으로 행할 것)

② <표2> 결과당년(5∼7년생)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2월 하순

6.4

4.0

4.0

하 비

5월 하순

3.2

2.0

2.8

8월 하순

3.2

2.0

2.8

추 비

10월 하순

6.4

4.0

5.6

19.2

12.0

15.2

  • 결실전년에는 시비량을 적게하여 하추지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 처음 결실을 시작하면 2∼3년은 나무마다 시비량을 손으로 가감한다.
  • 도장하여 결실하지 않는 가지는 유인한다.
  • 유인하여 결실한 나무는 시비량을 20% 증시한다.

③ 성목(목표수량 2.5M/T)

  • 결실을 시작하면 수세유지에 유의한다.
  • 추비는 수확을 끝마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10월하순에 시용한다.
  • 노목의 수세회복을 위해 1∼3월에 한 나무당 수관외측을 5∼6개소를 파서 고토석회, 인산, 가리, 기타 토양개량제를 시용한다.
  • 춘비전에 10a당 고토석회를 200∼300㎏ 시용한다.

<표3> 성목기 시비량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2월 하순

9.6

6.0

6.0

하 비

5월 하순

6.4

4.0

5.6

8월 하순

6.4

4.0

5.6

추 비

10월 하순

6.4

4.0

5.6

28.8

18.0

22.8


④ <표4> 저장용(목표수량 2.5M/T)

 

구 분

시 기

성 분 량 (㎏/10a당)

질 소

인 산

가 리

춘 비

2월 하순

9.6

6.0

6.0

하 비

5월 하순

6.4

4.0

5.6

7월 하순

0.0

6.0

6.0

8월 하순

6.4

4.0

5.6

추 비

10월 하순

6.4

4.0

5.6

28.8

24.0

28.8


⑤ <표5> 유자의 거름주는 기준(일본 : 덕도현)

 

거름주는 시기

성 분 량 (kg/10a)

시기별 시비비율(%)

질 소

질 소

질 소

질 소

질 소

질 소

봄 거 름 (3월 중순)

10.5

6.3

8.4

30

30

30

여름 거름 (6월중순)

7.0

4.2

5.6

20

20

20

초가을거름(9월중순)

7.0

4.2

5.6

20

20

20

가을 거름(10월하순)

10.5

6.3

8.4

30

30

30

35.0

21.0

28.0

100

100

100

  • 성목원(3,000kg/10a)기준
  • 토양개량을 실시한 과원에서는 20% 감비

2. 시비방법
가. 10a당 약 80본 재식(4×3m)하여 유인재배할 경우

① 고토석회는 10a당 200kg을 1∼3월에 시용하고 중경한다.
② 하비는 수세를 고려하여 질소성분을 가감한다.
③ 짚 피복, 부초는 10a당 1ton을 시용한다.
④ 인산흡수력이 강한 과원은 심경한 후에 시용한다. 즉 특별히 인산비료를 주입하여 집중으로 시용한다.
⑤ 시비량, 시비시기는 기상조건, 결실량, 토질수세 등을 고려하여 시용한다.
⑥ 추비는 10월하순, 늦어도 11월 140일까지는 시용하여야 한다.

나. 고토석회의 시용

① 유자의 뿌리는 고토흡수력이 약한데 토양중에서 불가급태로 되기 쉬우므로 고토는 결여되기 쉽다.
② 고토석회를 토양표면에 살포하면 뿌리가 분포하고 있는 부위까지는 좀체로 이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경하여 시용하는 것이 좋다.
③ 보통 1∼2월에 토양개량을 겸하여 매년 10a당 300kg이내로 심층시용한다.

다. 유기물 비료의 시용

①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시용한다.
② 매년 볏짚, 산야초 등을 10a당 1,000kg 이상을 시용한다.

라. 인산의 비료증진
① 인산비료는 토양표면에 시용하여도 의미가 없다.  따라서 심층시용이 필요하다.
② 고토석회등과 함께 심경후 시용하는 것이 좋다.

마. 토양심경

① 전면적으로 심경하는 것은 많은 노동력을 요하므로 상당히 어렵다.
② 1∼3월에 작은 구덩이를 나무주위에 5∼6개소 파고 인사, 고토석회, 토양 개량제를 구덩이에 넣어 세    근을 입체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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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토양관리 방법

 

1. 포장준비


가. 깊이갈이

  탱자대목에 접목한 유자나무의 근군(根群)은 유자실생대목에 접목한 유자나무에 비하여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淺根性)이므로 경토(耕土)가 깊지 않으면 성과기(成果期)에 해거리가 심해지고, 과실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될 수 있도록 개원(開園)초부터 유기물의 시용을 겸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① 깊이갈이의 효과
  깊이갈이에 의하여 토양의 유효토심(有效土深)이 깊어지고 통기성(通氣性), 투수성(透水性) 등의 물리성(物理性)이 양호해져 뿌리는 깊게 신장하게된다. 따라서 유효토층의 잠재지력(潛在地力)을 많이 이용하게 되고, 시용한 비료의 흡수도 효율적이므로 시비량도 절감할 수 있다.

  깊이갈이는 토양의 공극량(흙속에 포함된 틈의 용적)을 현저하게 증가시켜 토양중의 산소함량을 많게 한다. 토양중에 산소가 많아지면 뿌리의 호흡작용이 활발하여 양, 수분의 흡수가 증진되므로 식물의 생장이 양호하게 된다.

  또한 뿌리가 깊게 신장됨으로써 가뭄이나 한해(寒害)를 경감시키는 등 기상재해(氣象災害)를 방지하는면에서도 유리하다.

<표1> 깊이갈이와 공기함유 공극량(孔隙量)

 

구        분

토양의 깊이와 공기함유 공극량

15㎝

60㎝

120㎝

깊이갈이하지않음
깊이갈이후 2 년
깊이갈이후 12 년

2.88%
21.79
15.06

0.31
14.14
17.59

0.17
1.72
27.86

② 깊이갈이의 방법
  깊이갈이를 일시에 끝마친다는 것은 어려우므로 4∼5년에 걸쳐 전과원을 완료하는 것이 무난하다. 깊이갈이는 잔뿌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새뿌리가 발생되지 않는 2∼3월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깊이갈이를 할 때는 반드시 유기물과 석회질 비료 및 용성인비 등의 토양개량제를 시용하여 토층 전체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한다.

  배수불량지(排水不良地)에서 부분적으로 깊이갈이를 하면 깊이갈이한 부분에 물이 고여 뿌리가 습해를 받게 되므로 배수대책도 수립하여야 한다.

  • 윤구식(輪溝式) 깊이갈이

    나무둘레를 둥글게 파서 깊이갈이를 하는 방법으로 유목시(幼木時)에 주로 실시한다.배수가 양호한 토양에는 적합하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깊이갈이한 부분에 물이 정체되기 쉬우므로 배수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 도랑식 깊이갈이

    재식줄을 따라 나무 옆을 도랑과 같이 길게 파서 깊이갈이를 하는 방법으로 유목이나 성목(成木)에 모두 적합하다.

    경사도가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파서 깊이 갈이한 도랑으로 연결되어 배수를 겸하게 되므로 특히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이 방법이 좋다.

    그러나 노동력이 많이 드는 결점도 있다.

  • 방사상식(放射狀式) 깊이갈이

    수관주위의 4방 또는 8방의 한 부분을 1년간 깊이 갈이할 부분으로 설정하여 점차적으로 주위의 전 토양을 깊이갈이하는 방법이다.

    성목원(成木園)에서 윤구식이나 도랑식으로 깊이갈이가 곤란할 때에 실시하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부적합 하다.


2. 유기물 및 석회시용량


가. 유기물시용

  유기물을 시용하여 토양중의 부식(腐植)함량을 높여 주면 토양미생물의 번식이 촉진되고 보비력(保肥力)의 증대, 유효인산의 증가 및 미량요소의 유효화가 증대된다.

  특히 깊이갈이한 구덩이에 유기물(有機物)을 흙과 층층으로 투입하면 깊이갈이의 효과가 증진된다. 이 경우에 하층에는 분해가 느린 거친 유기물을, 상층에는 분해가 빠른 유기물이나 완숙된 퇴비를 투입하는 것이 좋다. 분해가 느린 유기물만 투입하면 토양의 입단화(粒團化)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녹비나 짚과 갈이 분해가 용이한 유기물만 투입하면 깊이갈이의 지속성이 낮아진다.

  갈이흙의 부식함량이 비옥지에서는 5∼7%정도로 되나 척박지에서는 2%이하이며, 토양중의 부식은 항상 분해되어 소모된다.

  그 소모량은 토양조건이나 온도, 수분 등에 의해 차이가 있으며 유자원의 경우 평균으로 연간 전부식함량의 2% 내외가 분해,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므로 매년 유기물을 시용하여 주어야만 지력을 유지할 수가있다.

  유기물의 시용량은 토양조건, 유기물의 종류, 시용방법 등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2,000∼3,000㎏ 정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표2> 유기질비료와 부식(腐植)의 함량

 

유기질비료의  종 류

유기질의  종 류

비료중의  생성부식

유기물중의 생성 부식

퇴 비
녹 비
콩 깻 묵

19.0%
17.0
82.0

10.8
6.4
3.2

56.6
37.7
3.9


<표3> 유자원의 유기물 시용 기준

 

구             분

1 주당 시용량

10a당 시용량

산풀을 사용할 경우

60㎏

약 5.0 ton

볏짚을 사용할 경우

10∼15㎏

약 1.0 ton

나. 석회의 시용량5

  토양산성을 중화하기 위한 석회의 시용량은 토양에 따라 완충력(緩衝力)의 차이가 있어 토양산도(pH)만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보통 완충곡선법(緩衝曲線法)을 이용하여 결정한다.

  점토함량이 많을수록 시용량이 증가되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고토석회를 10a당 200∼300㎏을 시용한다.

<표4> 산도(pH) 1을 중화하는데 필요한 석회 시용량

 

토양의
종 류

부 식 함 량

적은 경우

보통인 경우

많은 경우

사 토
세사토
사양토
식 토
중식토

45
45∼93
150
225
300

93
93∼150
225
337
375

150∼300
187∼300
337
375
525

3. 관수방법

  • 유자재배에 있어서 한해에 대한 피해가 크고 특히 동절기의 한해와 여름철의 한해가 직접, 간접으로 큰 피해를 주게되므로 유목과 성목에서 수세가 약한 나무는 피해를 받기 쉽다.
  • 유자실생은 심근성으로 내건성이 강하나 너무 건조하게 되면 붕소결핍을 유발시키고 과즙이 현저히 적어진다.
  • 유자과실은 7∼9월까지 비대발육이 왕성하므로 이때에 일조가 많고 수분과 양분이 많으면 과실은 왕성하게 비대한다.

가. 관수량과 시기

① 겨울과 여름철에 실시한다.
② 성목 한그루가 년간 필요로 하는 물은 500∼600ℓ로서 여름철에는 1일에 3 ∼5mm 정도의 물을 보급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③ 사질토의 성목원에서는 10a당 1회에 15∼20ton을 3∼5일 간격으로 관수한 다.
④ 점질토의 성목원에는 10a당 1회에 50ton을 10일 간격으로 관수한다.
⑤ 가뭄기에는 7∼10일 간격으로 20∼30mm정도 관수한다.

나. 관수방법

  관수방법은 표면관수, 살수관수(스프링쿨러), 점적관수등이 있으나 점적관수 가 물의 소요량이 가장 적고 관수효과도 가장 크다.

(1) 스프링쿨러 관수(Sprinkler Irrigation)
  스프링쿨러는 회전노즐과 노즐이 돌도록 때려주는 해머를 스프링으로 결착하여 구성되는 것으로 해머날개가 물줄기에 얻어맞아 밀려났다가 스프링장력으로 원위치에 돌아올 때 노즐들을 반복적으로 때리면 노즐이 계속 회전하면서 환상으로 살수하는 장치이다.

  노즐의 살수량과 물이 살수되는 면적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살수 방향도 360。 전방향 살수식과 벽면이나 도로쪽을 피하여 180°만 반복 회전하는 반원형 살수식이 있다.

  최근에는 노즐의 회전각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것도 있으며 정원용의 제품은 pup-up형이라하여 평소에는 지면 밑에 장치되었다가 관수작동시에만 튀어 나와서 회전살수되는것도 있다. 장점으로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물을 넓은 면적에 살수 할 수 있는 성능이 탁월하다.

  반면 대부분 1.5㎏/㎠ 이상의 고압을 요하므로 고압송수용 특수 양수기가 갖추어져야 하고 살수의 균일성이 떨어져 밭이 마를때는 주 물줄기가 지나가지 않는 부분이 현저하게 마르게 된다. 또한 물이 멀리 날아가 잎을 때리면 봄의 새잎이나 장마 후 잎이 연약하여 상처를 받게되면 그 상처로 각종 병이 전염될 우려도 있다.

  양수기로부터 노즐까지의 파이프라인과 체결구도 내압형, 견고형이 아니면 파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하고 지하수를 고성능 양수기로 사용할 때는 콩알만한 자갈도 혼입될 수도 있어 노즐구멍을 막는일이 빈번하므로 모래여과장치를 수압이 떨어지지 않도록 4대 이상을 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2) 점적관수(Drip Irrigation)
  점적관수란 문자의 뜻 그대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관수방법으로 영어의 Drip Irrigation(한 방울씩 물주기)또는 Trickle Irrigation(똑똑 떨어트려 물주기)을 뜻한다.

  점적관수방법은 1940년대에 영국에서 최초로 고안되었지만 그 동안 점적관수용 배관자재의 개발이 이루어지지못해 실용화되지 못했다가 Polythylene pipe가 생산되기 시작한 1960년경에야 전세계로 보급되기 시작되었다.

  적은량의 물로 대규모 면적을 동시에 관수할 수 있는점과 다른 단수 방법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곳에서도 이 시설을 하면 관수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의 캘리포니아, 호주, 이스라엘과 같이 물이 부족하고 염류집적이 심한 사막지대에서 대규모 보급이 되어 실용화하기 시작하였다.

  점적관수의 원리는 식물체내의 수분이 증산작용에 의해 외부로 방출되었을 때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모세근(毛細根)은 토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면서 동시에 토양에서 물에 녹아있는 양분도 흡수하는데 모세관이 없는 부분의 관수나 토양의 수분 흡수 능력을 무시한 지나친 관수로 인해 토양내의 모세공극이 물로 채워져 있으면 뿌리의 호흡장애가 일어나게 되고 남은 물은 유지수로 빠져 나가게 되므로 결국 수자원(水資源)의 낭비가 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관수는 소량의 물을 천천히 뿌리 부근에만 관수하여 모세근 주위의 토양을 항상 적습하도록 유지시키므로써 토양내의 공간을 공기와 수분으로 적당히 조화되게 하여 토양의 유통에 지장을 주지않을 뿐만 아니라 뿌리호흡을 촉진시키고 모세근이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토양 흡착수의 수분상태를 유지시키는 관수원리이다.

점적관수를 하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장점이 있다.

① 토양의 염류장해 즉 염분, 기타 농도장해로부터 식물을 보호한다. 토양속에 과도한 농도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비나 스프링쿨러 같이 토양표면에 관수했을 때 염분이 물과 함께 땅속으로 스며 들어갔다가 건조시에는 다시 토양의 표층으로 올라오는 현상이 반복되므로 식물생육에 지장을 주지만 점적관수는 항상 한 지점에 일정한 양의 물을 관수하므로써 토양에 있는 염분이 물에 녹아서 물의 진행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뿌리 주위는 항상 저농도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② 물이 가장 적게 드는 관수 방법이다.
  점적관수는 다른 관수방법에서 사용되는 물의 10% 또는 그 이하의 물로써도 대등한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③ 필요한 시기에 물을 줄 수 있다.
  과실의 비대기에 몇일간 물이 부족해도 그 장애가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관수가 필요하면 즉시 물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시설이 완비된 점적관수방법은 즉시 뿌리 가까이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다.

④ 필요한 양의 물을 줄 수 있다.
  생육이 왕성하고 증발량이 많은 날이라도 작물은 하루에 2∼6㎜밖에 이용하지 못하는데 표면관수방법은 30∼40㎜ 이상의 물을 관수하게 되어 토양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작물에 큰 피해를 주게된다. 점적관수는 주고자 하는 물의 양을 정확히 계산해서 0.5㎜ 이하의 물도 마음대로 조절하여 작물의 뿌리에 공급할 수 있다.

⑤ 필요한 부위에 물을 줄 수 있다.
  점적관수는 작물 뿌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물의 유출지점을 설치하므로 뿌리가 뻗어있는 장소에만 물을 공급할 수 있다.

⑥ 필요한 속도로 물을 줄 수 있다.
  작물에 물을 줄때에는 관수속도 즉 시간당 주어지는 물의 량이 고려되어야 한다. 토양속으로 물이 침투되어 들어가는 투수속도 보다 빠른 속도로 주면 유실된다. 관수속도는 토양의 투수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주어야 하며 점적관수는 한 시간당 0.01㎜이하의 관수속도까지도 조절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다.

⑦ 낮은 압력으로도 물을 줄 수 있다.
  스프링쿨러는 자체의 회전력이나 살수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2㎏/㎠ 이상은 되어야 작동이 가능하지만 점적관수는 스프링쿨러 수압의 10% 이하로도 충분하므로 같은 성능의 모터로 수십배의 면적을 관수 할 수 있으며 0.2㎏/㎠ 이하의 낮은 압력으로도 관수 할 수 있다.

⑧ 토양과 비료의 유실을 방지한다.
  토양과 비료의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관수방법은 점적관수이며 특히 토양유실이 문제가 되는 경사지에서는 꼭 점적관수 시설이 필요하다.

⑨ 비료나 농약을 함께 줄 수 있다.
  과수에서 관수와 시비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관비 재배법, 관수시 농약을 함께 주는 방법(Chemigaion)등을 도입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점적관수 시설만으로 가능한 방법이다.

  특정 비료성분이 결핍되거나 병해충의 발생으로 뿌리 부분에 급히 비료나 농약을 주어야 할 때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⑩ 토양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양이 건조했을 때 관수하면 그 다음에 토양이 뭉치고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점적관수를 하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양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소공극(모세관공극)이 적어지고 작물에 해로운 대공극(비모세관공극)이 많아져서 양분이나 수분을 흡수하기 곤란하고 뿌리 뻗음도 좋지 못하다.

  점적관수는 항상 적습범위를 유지시켜 주므로 토양내의 공간을 공기와 수분으로 적당히 조화시켜 주므로써 토양으로 부터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고 토양을 부드럽게 해서 뿌리의 생육을 왕성하게 해 준다.

⑪ 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물에 의해 전염되는 병은 대체로 방제가 곤란한데 고랑관개를 하면 수인성병(水因性病)은 쉽게 포장전체로 감염되고 스프링쿨러로 살수하면 물방울이 튀면서 식물의 조직도 상하게 되고 병도 쉽게 점염된다.

  점적관수는 작물의 뿌리에만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작물에 즉시 흡수되므로 병의 발생을 줄여주고 잎에 물이 묻지 않아 살포한 농약의 유효기간을 지속시켜 줄 수 있다.

<표5> 관수방법별 장단점

 

구   분

장             점

단            점

표면관수

  • 설치비가 적게 든다
  • 물의 소요량은 매우 많다
  • 노동력은 많이 든다
  • 경사지에는 관수가 불가하다
  • 토양표면이 굳어진다
  • 토양유실이 많다
  • 습해의 우려가 있다

살수관수

  • 물의 소요량이 적다
    (15,000ℓ/시간 10a)
  • 경사지에 설치가 가능하다
  • 관수노력이 불필요하다
  • 설치비가 매우 비싸다
  • 토양표면이 굳어진다
  • 병해 발생이 조장된다
  • 피스톤 펌프의 고장이 잦다

점적관수

  • 물의 소요량이 매우 적다
    (900ℓ/시간 10a)
  • 경사지에 설치가 가능하다
  • 관수노력이 불필요하다
  • 토양물리성의 약변이 방지된다.
  • 관비장치의 설치가 가능하다
  • 설치비가 다소 비싸다
  • 여과장치를 해야한다

다. 토양수분과 유자생육

  • 유자는 탱자보다 상당히 낮은 토양수분에서도 견딜 수 있으나 유자는 탱자 에 비해 내수성이 약하다.

<표6> 신초의 신장이 정지될때의 토양수분

 

구  분

대 전('49)

송 본('51)

비 고

탱 자

15%

12∼13%

신초의 신장정지

시의 토양수분

유  자

10

10∼11


<표7> 토양수분과 유자 및 유자 실생의생육

 

함 수 량

총      중      량

유    자

탱    자

50%

7.23 g

2.04 g

40

10.30

2.54

30

6.66

3.86

25

6.59

3.97

20

3.44

2.53


<표8> 근부내수성 비교

 

구   분

근부 관수후의 신초 신장 속도저하까지의 일수

탱   자

10 일

유   자

3 ∼ 4 일

  • 유자실생의 생육최적 토양수분 함량은 대건토중량비로서 40%(대용수량비의 70%부근)가 가장 좋다.
  • 탱자나무는 건조측보다 습윤측에서 양호한 생육을하므로 대건토량비로 25% 대용수량비의 50∼55%부근이 가장 좋다.(비교적 건조를 좋아하고 습윤쪽에 서 생육이 저해된다. 특히 유자실생은 탱자나무보다 크게 생육을 저해시킨 다.)
  • 대목별 내수성의 강약을 보면 탱자나무가 유자실생보다 강하다.
  • 유자실생은 관수를 너무 많이 하면 현저하게 생육이 불량하게 되고 고사되 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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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전정

 

유자는 유목기때 생장이 불량하므로 기본가지와 골격을 만들어 키워나가며 5년생생 유인전정에 중점을 두어 수형을 만들어야 한다.

 

가. 목 적

ㅇ 공간이용을 최대로 하여 결실층을 두껍게 한다.

ㅇ 양분유통을 원활히 하여 나무전체에 착과를 골고루 배치시킨다.

ㅇ 활력이 좋은 새로운 엽수를 증가시키고 동화물질 생성을 많게한다.

ㅇ 결실을 균일하게 하여 크기를 고르게 한다.

ㅇ 해거리를 방지한다.

ㅇ 나무사이 간격을 적당하게 유지시킨다.

ㅇ 곁가지(側枝)를 갱신하다.

ㅇ 병충해 피해를 감소시킨다.

ㅇ 기타 작업이 편리하다. 즉 불필요한 가지를 줄이면 농약살포, 수확, 심경,시비등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나. 가지의 종류와 결과습성

ㅇ 결과모지 : 전년 봄가지

ㅇ 생상습성 : 봄 가 지 - 4월 상순∼6월 상순 여름가지 - 7월 상순∼8월 중순

가을가지 - 8월 하순∼9월 상순

※ 하계전정은 9월 25일 이후에 도장지 하추지를 제거(일찍하면 가을신초지재발생)

 

다. 유 인

5∼6년생 이후에는 유인작업으로 분지각도를 넓혀주는데 대체로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행하며 과다한 유인작업은 도장지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라. 정지전정

ㅇ 1년차 : 묘목을 심은 다음 지상 40cm에서 절단

ㅇ 2년차 : 하계전정시 연약한 추지는 가지 중간에서 잘라 경화시키며 주간 및주지를 기부에서 눈의 방향으로 적심하여 주지의 연장지 발육을 촉진시키고 하지는 발아시 적아를 하거나 진정을 실시하여 가지당1∼2본만을 남긴다.
ㅇ 3년차 : 2년차 주간 및 주지의 끝만 자르는 정도로 하고 외지(外枝)의 방향으로 3본의 주지와 제2부 주지를 형성해 나간다.
ㅇ 5년차 : 묘포장에서 캐어 45°기울기로 정식하여 3본의 주지 확보와 하향지,교차지, 직립도장지, 고사지를 제거하여 이때 분지각도가 좁은 가지는 1차각목을 이용하거나 시설하우스용 비닐팩을 이용하여 분지 각도를 넓혀 주도록 한다.
전정은 솎음전정 위주로 하여 투광량을 좋게하여 유효용적을 넓혀 엽면적 확보에 주력하며 굳은가지 전정후에는 도포제(톱신페스트)를 발라준다.

 

마. 여름가지의 관리

결실이 적은 해에는 6∼7월경에 주지나 부주지등 모든 부분에서 여름가지가 발생되어 강하게 신장된다. 강하게 신장되는 웃자람 가지는 연약할때에 제거한다.
세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으면서 방향이 좋은 여름가지는 그 주위에 양호한 봄 가지가 없을 경우에 유인하여 측지나 예비지를 이용한 다음해의 열매밑가지지로 한다.

바. 열매밑가지의 확보유자는 전낸생의 봄가지나 충실한 여름가지에서 착과되며 전전년생(前前年生)의 본가지에는 착과되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굵기가 중정도이면서 분지 각도가 좋고 10cm 정도로 충실하게 자란 봄가지가 나무전체에 고루 배치되도록 전정시에 유념하여야 한다. 과경지는 금년에 꽃이 착생되지 않고 발육지만 발생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잘라내거나 예비지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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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및 결실

 

 

결실습성

유자도 다른 밀감류와 같이 전년생의 충실한 봄가지(春枝),여름가지(夏秋枝)에 꽃이 착생하여 결실한다.충실한 열매 밑가지는 열매가지만 발아,신장되면서 2∼4매의 잎이 착생되고 그 선단에 꽃이 피어 결실되는 유엽화(有葉花)를 착생한다. 그러나 충실하지 못한 열매 밑가지는 열매가지가 발생되지 않고 열매 밑가지의 끝눈이나 겨드랑눈에서 직접 꽃이 피어 결실되는 직화(直花)가 착생된다. 직화는 대부분 낙화 또는 낙과되며 낙과되지 않고 결실되어도 유엽화의과실에 비해 비대가 불량하다. 꽃눈의 착생은 한 해는 직화의 비율이,다음해는 유엽화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해거리의 원인이 된다.

 

개화, 결실

개화는 온주밀감에 비해 3∼5일 정도 늦게 시작하여 5월 20∼25일 경에 만개기가 되고 6월 2∼3일 경에 개화가 종료된다. 직화는 만개기 전에,유엽화는 만개기 후에 많이 핀다. 유자의 착과율은 유목시에는 10% 이상 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10% 미만이다.
만개기를 중심으로 보면 만개기전에 핀 꽃이 만개기후에 핀 꽃에 비해 착과율이 높다.

 

생리적 낙과

생리적 낙과는 꽃봉오리 때부터 시작된다. 꽃봉우리로 떨어지는 배율은 낙화와 낙과를 합한 총량의 10∼20%를 점하며 많은 해에는 30% 까지 달한다. 어린 과실의 낙과는 대부분 6월중에 이루어지며 그 후 7월 20일경까지 계속되나 그 수는 많지 않다.

 

결실 촉진방법

1) 잎의 보호
착화가 불량한 근본적인 원인은 수체내의 C/N율의 저하에 의한 것이므로 잎을 잘 보호하고 햇빛을 잘 받게하여 동화작용에 의한 탄수화물이 수체내에 많이 축척되게 해야 한다.

2) 질소시용량의 감소
결실예정 1년전부터 시용량을 제한하고 인산과 칼리는 증시한다.

3) 단 근
수세가 지나치게 강하면 결과년령에 도달하여도 꽃눈분화가 되지 않으므로 초가을에 과감하게 뿌리를 절단하여 수체의 생육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것이 착화를 촉진하게 된다.

4) 약전성
강전성은 생식생장을 억제하고 영양생장을 더욱 왕성하게 하므로 약전정을 하여야 한다. 잎이 햇빛을 잘 받을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전정한다.절단전정 은 삼가하고 솎음전정을 실시한다.

5) 토양의 건조
꽃눈분화기에는 토양을 건조시키는것이 착화가 증진된다.12∼2월까지는 관수를 피하고 부초재배 유자원은 부초의 재료를 제거하여 토양을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6) 지근 발생 방지
탱자에 접목한 유자나무가 접목부분까지 깊게 흙이 덮이게 되면 자근이 발생되어 수세가 왕성하게 되어 착화가 늦어지게 된다.

7) 환상박피
가지의 목질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환상박피를 하게되면 잎의 동화양분인 탄수화물이 박피한 상부의 가지나 잎내에 축적되어 꽃눈분화가 촉진된다.
환상박피의 폭은 2∼3mm정도로 하고 시기는 잎이 경화된 후 어느때라도 좋다

8) 가지유인
유자의 결실촉진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지유인이 가장좋은 방법이다

가) 유인방법
유인은 주지와 부주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인각도는 40°정도로 한다.
유인시에 기지의 기부가 찢어지기 쉬우므로 가지의 분지점 상부 10cm 정도에 끈으로 결속하고 유인을 실시한다. 또 유인시에는 가지가 쇠약해지지 않도록 가지의 선단을 세워주는 것이 좋다.

나) 유인시기
수고가 1.5m정도로 생장된 4∼5년생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고 유인의 시기는 봄에는 2월하순∼3월중순, 가을에는 9월이 좋다.

다) 유인후의 관리
유인하여 결실하기 시작하면 매년 잘 결실된다. 유인한 가지에 결실이 되면 가지가 쇠약하여지므로 구부러진 부분에서 발생된 가지를 새로운 주지로 바꾸어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열매솎기

열매솎기의 정도는 60∼100엽당 1과의 비율로 한다. 열매솎기의 시기는 빠를수록 그 효과가크나 유자는 생리적인 낙과가 심한 과수이므로 1차 낙과가 종료되는 6월하순∼7월상순경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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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가. 기상조건

유자는 감귤류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하나 감온성이 예민하여 겨울에 가온을 하면 생육이 왕성하여 신장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온난한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온도는 연평균 기온이 14∼15℃ 정도이고,온도교차가15℃전후로 최저극기온이 -9℃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 좋다. 유자는 -9℃에서 잎의 동사가 시작되고 낙엽이 지게 된다.1년에 3회 이상 -9℃이하로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안정된 유자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자는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형성이 불량하여 제대로 수확을 할수없기 때문에 가지를 유인하여 수관 내부까지 충분한 햇빛이 들어갈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강유량은 많은편이 좋고, 특히 여름철 및겨울철에도 비가 많은 곳이 적지이다. 건조기에 충분히 관수할 수원의 확보가 가능하다면 강우량이 적은지역이라도 재배가 가능하다.남해안일대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여름철 2∼3회 태풍은 유자나무에 심한 기계적 상처를 주고 겨울철에 심한 북서계정풍은 낙엽과 더불어 동해를 유발시킨다. 방풍림 설치가 필요하다. 방풍림 수종은 편백, 삼나무, 광나무, 녹나무등이 좋다.

 

나. 토양조건

유자는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으며 공극량이 많고 부식이 풍부하고보비력과 보수력이 적당한 토양이 좋다. 토양의 산도는 6.0∼6.5 범위의 약산성이 좋으므로 강산성의 토양 은 석회를 시용하여 교정해 주어야 한다.

 

다. 지 형


중경, 수확, 운반등의 일반관리와 방풍림의 설치가 용이하고 배수가 양호한 남향의 완경사지로 일조량이 많고 태풍의 피해가 적은 곳이 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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