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와 붕사의 역활은 다릅니다.

석회는 산성토양을 중화 시키고 칼슘의 공급을 하는 역활을 합니다.

배추의 경우 석회가 부족하면 결구되기 전에는 새잎의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마르고 배추를 갈라보면 물에 데친 것처럼 썩어 속이 텅비어
있는 현상인 속 썩음병의 원인이 되고 무사마귀병, 밑둥썩음병 등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무의 경우 어느정도 자란후 겉잎은 정상이나 속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물러져 마른다고 합니다.


붕소는 줄기의 성장에 영향을 끼는것 같습니다.

붕소가 부족 하면 배추는 잎줄기 안쪽에 가로로 흑갈색의 줄무늬가 생기며
약간의 금(균열)이 가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런 잎은 오그라 들면서 자라지
못하고 거칠어 진다고 합니다.

무의경우 붕소가 부족하면 뿌리 윗부분의 껍질이 가로로 터지면서 갈색으로
변하거나 무 속이 검은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속이 비게 된다고 합니다.


붕소의 경우 한번 뿌리면 3년정도는 뿌리지 않아도 됩니다.
붕소는 토양속에서 쉽게 이동이 않되므로 해마다 뿌릴경우 오히려 붕소
성분의 과잉으로 악 영향을 끼칠수 있으므로 붕소가 미량으로 혼합되어
나오는 복합 비료를 사용 하시면 됩니다.(단 처음 농사 짓는 곳에는 반드시
뿌려야 됨)

붕사를 뿌렸으나 석회나 칼리 비료를 과다하게 뿌리면 길항작용(拮抗作用)으로
인해 붕소 결핍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벼룩잎벌레(Phyllotreta striolata(Fabricius))



 

 

피해증상 성충은 주로 십자화과 채소의 잎을 식해한다.

배추나 무에서는 어린묘에 피해가 많으며 생육초기에 피해를 받은 구멍은 식물체가 자라면서

커져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유충은 땅속에서 배추, 무의 뿌리표면을 불규칙하게 식해하며, 흑부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피해가 심하다.

 

발생생태 성충으로 월동하고 연 3~5회 발생한다.

낙엽, 풀뿌리, 흙덩이 틈에서 월동한 성충은 3월 중하순부터 출현한다.

 

4월에 성충이 작물의 뿌리나 얕은 흙속에 1개씩 산란하여 30여일간

한 마리가 150~200개의 알을 낳는다. 성충은 5~6월경에 증가, 여름철에는 다소 줄어든다.

 

방제 생육초기의 방제가 중요하다. 씨뿌리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처리하여 땅속의 유충을

방제하고 싹튼후나 정식후에는 성충의 발생정도를 살펴보아 피해가 우려되면 약제를 살포한다.

 

 

* 배추나 무,알타리,무,양배추등 십자화과 채소를 심기전에 이랑에

  다이아톤 입제를 골고루 뿌려준다.

  

 이미 심은 경우 잎에 바늘 구멍처럼 뚫린것이 보이면 다이아톤 유제를 배추나 무 주변의

  흙에 약액이 스며 들 정도로 뿌려 준다.

 

  요즘에 방제를 철저히 하면 가을 김장 배추 재배때 발생 빈도가 적으므로 도움이 될수 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배추에 발생한 해충이 진디물 인것 같아 배추 진디물에 대한 자료가 있어
가져 왔으니 참고 하세요.
 
질문내용
수고 많으십니다.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 탓인지 김장배추의 진딧물 피해가 극심합니다.
(밭 전체는 아니고 군데 군데 번지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방제 요령을 가르쳐 주십시오.
 
방제 농약에 있어
1. 배추 전용 진딧물 살충제가 따로 있는지.
2. 일반 살충제로도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3. 시중에서 파는 친환경 농약은 비싼 값 만큼의 효과가 있는지요? 시용방법도 가르쳐 주십시오.
답변내용

배추 무 재배가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지만 올해는 한발로 여러 가지 병해충 특히

해충의 발생이 많아 상당히 농가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딧물은 한번 발생하면 손으로 잡을 수도 없기 때문에 요즘

비닐하우스 재배에서는 진디벌, 무당벌레 같은 진딧물을 잡아먹는 천적을 이용해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생물적 방제를 하기도 합니다 만 외부와 차단된 비닐하우스 재배에서나

가능하므로 노지에서는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효과적인 진딧물 방제는 농약에 의한 구제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하루빨리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추작물에 뿌려도 좋다는 품목 고시된 진딧물 전용약제를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드시 농약사용 안전기준인 수확하기 전의 일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1. 델타린 프로펜(한방)수화제 : 수확 16일 전 사용(15일 이내 사용은 금지)


2, 디노테푸란(펜텀) 수화제 : 수확 14일 전 사용


3. 메소밀(란네이트) 수화제 : 수확 7일 전 사용


4. 비펜스린(타스타) 수화제 : 수확 7일 전 사용


5. 아시트(오트란) 수화제 : 수확 14일 전 사용


따라서 전용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는 잘 듣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용약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파는 친환경 농약은 아직 정식으로 공인된 약제가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배추를 심고 나서 해충 방제는 철저하게 해서  적기에 살충제 2번을 살포한 결과 해충으로 부터의

피해는 거의 없었으나 배추재배에 있어 가장 고질적인 병에 걸려 배추밭이 초토화 되었다.

 

먼저 피해 증상이 나타난 것은 뿌리 마름병이다.

정식 후 20일째 되던 날부터 갑자기 성장이 멈추고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어 문의 한 결과

 

완전 발효가 되지 않은 퇴비를 너무나 과다하게 살포 하여 토양 미생물이 토양속의 산소를

급격하게 소비해 뿌리의 자람이 나쁘고 연약한 부리에 세균이 침입해 병에 걸렸다는것이

전문가의 진단이다...

 

뿌리 마름병에 걸린 배추의 증상

 

 

뿌리 마름병에 걸린 배추 뿌리...

배추 줄기의 크기에 비해 뿌리가 영 부실하고 뿌리의 밑둥부분이 불룩 나왔다...

 

 

뿌리 마름병에 걸린 배추 밑둥 부분을 자른 모습...이 부분이 쉽게 잘라진다. 

 

 

 

뿌리 마름병과 함께 발생한 뿌리혹병(무사마귀병)........

 

 

뿌리 혹병이 걸린 배추는 낮이나 저녁 무렵에는 시들 시들 하다가 이슬이 내리는 새벽에는

싱싱하게 되살아나는등 쉽게 죽지 않지만 더 이상 자라지 않아 결국은 상품 값어치가 없게 된다

 

뿌리 혹병이 발생한 밭에는 3~4년동안 십자화과 작물인 배추,양배추,무등을 심지 않아야 된다. 

 

 

 

뿌리 마름병에 걸려 초토화된 밭 풍경...

금년에 처음으로심은 CR참진 배추 품종인데 이것은 뿌리혹병에는 강한지 걸린게 거의 없지만

뿌리 마름병에는 속수 무책이다.

 

 

여기 여섯 이랑은 흑장미 품종을 심은곳인데 이것은 뿌리 마름병에는 강하였지만 뿌리 혹병에는

매우 약하여 세이랑의 절반쯤 감염 되었다.... 

 

 

아직 병에 걸리지 않은 배추는 결구가 시작 되고 있다....

3,000개의 배추중 1,000포기나 건지면 다행이라 생각 한다.

 

 

농장내 길에는 코스모스가....

하늘에는 철새들이 남녁으로 날아 가며 가을을 재촉 한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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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직전의 모습입니다.

보통 9월10일경에 정식을 합니다. (통영지방의 경우)

육모일수가 약 22일 정도면 정식하기에 적당합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동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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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란 모습입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동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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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5일 김장배추 파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이놈들이 분양되어 제법 큰잎의 배추가 형성되어가 있습니다.

농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량은 그림에서 보는 트레이(씨앗을 파종하는 그릇의 일종)로 약 4000장을 생산하여 분양합니다.

씨앗의 이름은 "불암플러스" 입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동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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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대표적으로 해충이 많이 끼는 작물입니다. 그래서 농약 없이는 키우기 힘들다고들 하지요.
그러나 흙이 건강하고 작물이 건강하면 얼마든지 해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거미 같은 익충이 많으면 더욱 좋지요.

그러나 회원님들 밭은 아직 흙이 완벽하게 살아나질 않아 올해 분명히 벌레 피해가 클 것입니다. 잘못하면 그물 배추를 만들기 쉽상이기 때문에 아주 주의를 요합니다.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질의 퇴비를 적당량 넣어준다.
퇴비를 주고 바로 심으면 좋지 않습니다. 지금 농장의 퇴비가 완숙된 것이 아니라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퇴비를 흙과 잘 섞은 후 일주일 뒤에 심는 게 좋습니다. 거름을 많이 주면 병해충이 잘 옵니다. 밑거름은 약간 모자란 듯 하고 오줌 같은 웃거름을 오실 때마다 가져 오셔서 단계적으로 주는 게 좋습니다.

2. 산의 낙엽 썩은 부엽토나 마른 풀을 배추 사이에 깔아준다.
부엽토는 거름도 되지만 유익 미생물이 많아 흙을 좋게 해 줍니다. 풀은 거미를 불러들이고 흙의 건조를 막아주며 이슬을 머금어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3. 오줌과 쌀뜨물을 받아와 배추에 닿지 않도록 배추 사이에 뿌려준다. 또는 다섯배의 물로 희석해 물뿌리개로 배추에 직접 분사해 준다.
오줌은 양질의 요소비료입니다. 바로바로 효과가 있지요. 쌀뜨물은 밀폐용기에 모으시면 유산균이 많이 생깁니다. 페트병 하나에 한 숟갈 설탕을 넣어주면 더 유산균이 많이 생깁니다. 이를 주면 흙이 좋아지지요. 희석해서 배추에 직접 주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다섯배 이상으로 희석해 주어야 합니다.

4. 목초액과 액비를 엽면시비해 준다.
앞의 오줌을 희석해 주듯이 마찬가지로 주면 됩니다. 밭에 준비가 되어있으니, 빈 페트병 가져오시면 담아드리겠습니다.

5. 재나 숯가루를 배추 사이사이에 뿌려준다.
숯가루는 항균, 방충 작용을 합니다. 그 자체가 거름도 되고 흙의 건강을 개선해주지요. 흙이 건강하면 해충도 덜 오거든요. 밭에서 지금 목초액 받느라 왕겨숯가루를 만들고 있는데요, 양이 많질 않기 때문에 모든 분들께 다 드리지는 못하고요, 밭에서 저를 만나는 회원들께는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주로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 또는 오후에 있습니다.

6. 벌레가 먹은 배추지만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더 맛있습니다. 한아름 크질 않더라도, 손만하게 작더라도 결코 무시하지 마시고 김장해 드셔 보십시요. 의외의 맛이 날 겁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나무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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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심은 후 비가 자주와 그동안 거의 물주기를 하지 않았는데

요 며칠간 비가 오지 않아 오늘 분수 호스를 이용 물을 뿌려 주었다.

 

요즘 한창 결구가 시작 되어 배추 통이 커 지기 시작 하는데

배추는 이 때가 가장 물을 많이 흡수 하는 시기 라고 한다.

 

만약 이 때 관수를 게을리 하면 배추의 통이 작아 지고 줄기가 약간

질겨 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벌레들도 거의 보이지 않아 배추 돌보기가 훨씬 수월하다.

 

 

 2,500여포기의 배추중 돌연변이가 발생 해 단 한포기가 하얀 배추잎이 계속 나온다.

심고 난 직후 부터 이런 현상을 발견 하고 계속 지켜 보고 있는데 새로 나오는 이파리 들도

똑 같이 하얀 색이 물들어 있다.

 

동물이 돌연 변이로 백색이 태어나면 "길조"니 어쩌고 하는데 이것도 길조의 징조 인가?ㅎㅎㅎ

출처 : 팔봉산목장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쏟아져 바깥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나는 짭잘하게 수입이 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탓에 밭일을 못하는 동네 분들이 호박과 양파를 가지고 와서  즙을 내 달라고

해서 지금 약탕기에 넣고 달이고 있습니다.

 

염소들은 비가 하루 종일 오는 바람에 밖에 나가지 못해 할수 없이 염소용 사료 3포를

사다가 주었습니다.

 

이럴때 볏짚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지난해 가을 계산 착오로 볏짚을 적게 구입한 탓에

염소들 고생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추석 전날인 17일 찍은 사진 입니다.


심은지 18일째인데 매우 많이 컸지요?






이날 배추 1차 웃거름으로 요소 비료를 주었습니다.
모종삽으로 포기 사이의 흙을 살짝 제치고 요소 비료를 반 숫가락씩 주었습니다.

 

대량으로 심는 분들은 한사람이 막대기로 구멍을 뚫고 뒤 따라 가는 사람이 비료를

주는 방식으로 주거나 비료 살포기로 주는데 비해 나의 경우 어중간한 량이라

혼자 하루 종일 걸렸습니다.   






비료를 주면서 벌레도 잡아 죽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배추 순나방이 배추순을 완전히  갉아 먹어 더 이상 새싹이 나오지 못해 멍텅구리가 된 배추입니다. 이런 배추는 즉시 제거 했지요.


비료를 주면서 잡초도 제거 했는데  감자를 심었던 곳이라 여기 저기 감자도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배추밭에선 감자도 잡초나 마찬 가지라 제거 했지요.

대지 품종의 감자라면 놔 두면 감자가 열릴수도 있으나 수미 품종이라 싹이 늦게 터 감자가 달리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배추밭에 매일 둘러보며 벌레를 잡아 죽여도 배추흰나비가 계속 날아 들어 알을 낳아

좀 처럼 벌레가 줄어 들지 않습니다.

 

며칠전 부터는 배추 흰나비가 여러 마리 보여 할수 없이 비료주기를 마친후 약제를 살포 했습니다.

살포 약제는 스미사이딘으로 동력분무기를 이용 골고루 살포 했습니다.  

이론 상으로는 배추 흰나비 암컷 한마리가 200여개의 알을 낳으니까 200포기의 배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배추 흰나비는 습성이 한포기에 알을 하나씩 낳습니다.

때문에 다른 나비가 모르고  알을 낳지 않는 한 1포기에 벌레가 한마리씩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비해 가장 골치 아픈 배추 좀나방이나 파밤나방 같은 경우 여러개의 알을 낳으므로 방심하면

순식간에 피해를 입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골치 아픈 좀나방과 파밤나방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군요.

 

그것은 지난해 좀나방과 파밤나방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본후  올해는 사전 예방 조치로 밭 주변의

잡초를 제초제로 말끔히 정리하여 중간 서식처를 없앤것이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약제를 살포후 이틀 후에 보니까 작은 것들은 모두 죽고 아주 큰것은 죽지 않아 손으로

잡아 죽였습니다.

....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들판에 벼들이 많이 쓰러져 있던데 ...

 

 

서산에서   솔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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