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3 호, 2010.08.08 ~ 2010.08.14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jungdo@rda.go.kr

 

Ⅰ 기상전망(8월)

1 기온
  ○ 평년(19~27℃)보다 높겠음
  ○ 8월 상준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74~375㎜)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병해충 방제
  ○ 이삭도열병은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한 논이나 상습 발생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논은 침투이행성 농약으로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 이삭도열병 방제요령
    - 일반유제, 분제,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1차 : 이삭패기 시작할 때(필지당 벼이삭이 2~3개 보일때)
     ․2차 : 1차방제후 5~7일경
    - 침투이행성 농약은 약제별로 사용시기를 준수하여 살포
  ○ 세균성 벼알마름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이삭도열병과 동시 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한다.
  ○ 혹명나방이 보이면 수시로 예찰하여 애벌레가 보일 때 방제토록 한다.
< 병해충 기본동시방제 모형>

구 분

약효가 긴 입제․수화제 기준

일반 유제․분제 기준

7월 하순~

8월 상순

○ 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혹명나방)+이삭도열병

-중만생종 : 입제

-조생종 : 수화제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

(조생종)+벼멸구

8월 중순

이삭도열병(중만생종 : 수화제)

+이화명나방

이삭도열병(중만생종)+벼멸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본논 후기 쌀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병해충>

병해충

쌀품질에 미치는 영향

대 책

이삭도열병

냄새, 맛 , 점도 등 식미저하

질소과비 삼가, 적기방제

이삭누룩병

등숙불량, 현미 품질저하

질소과비 삼가, 적기방제

깨씨무늬병

현미에 광택이 없고, 사미와 심복백미 증가

균형시비, 토양개량, 적기방제

흰잎마름병

쌀의 완전성숙 저해

상습지 예방 위주 방제

세균성벼알마름병

쭉정이와 쌀알에 갈색줄무늬 생김

건전종자 사용, 염수선, 적기방제

이삭마름병

변색미, 불완전립 발생 품질저하

출수기 질소과비 삼가

벼멸구

심백미, 복백미, 유백미, 동할미 증가, 단백질함량 감소

정밀예찰, 적기방제

노린재

반점미, 흑점미

정밀예찰, 적기방제

벼잎선충

반점미, 흑점미

살충제 종자소독


2 본논 관리
  ○ 벼는 이삭이 패는 시기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되므로 이삭 팬 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이삭패는 시기 물 깊이대기 3~4㎝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논두렁이 무너진 포장은 논 안쪽에 갈개를 만들어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피 등 잡풀이 무성한 논두렁은 수시로 베어 주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종자 채종포장, 고품질 쌀 생산포장 등은 잡 이삭, 다른 품종, 피 등을 뽑아 주어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잎․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현재 발생이 적은 경향이지만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금년은 발병 시기가 조금 늦은 경향이지만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 16일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되었음
  ○ 예찰반 조사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 단시형 성충이 발견되었고, 흰등멸구는 모든 충태가 발견되는 혼서상태로 벼멸구와 흰등멸구 모두

      발생이 다소 많았음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무성하게 자란 콩은 고랑을 헤쳐 주어 햇볕이 잘 쪼이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준다.
  ○ 콩 등 밭작물은 막바지 병해충 방제를 하되, 여러 가지 약을 섞어 뿌릴 때는 혼용가부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뿌리도록 한다.
  ○ 가을감자 파종적기는 중부지방은 8월 상중순, 남부지방은 8월  중하순으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토양에 습기가 많을 경우  씨감자의 부패가 우려되므로

      가급적 이랑을 동서 방향으로 설치하고, 씨감자는 이랑보다 높게 북쪽면에 심어 습해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해 준다.


Ⅳ 채소

 

1 고추
  ○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수분과 양분의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비바람에 의한 상처로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고, 특히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을 중점 방제하며, 폭우․강풍․병해충 등의 원인으로 포장에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서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의 자람을 촉진시키고, 수확한 고추는 화력 건조 후 비닐하우스 안에서 완전히 말리도록 한다.
2 무․배추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하며, 폭우로 잎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 겉흙을 얇게 긁어 주어 토양 중 공기 유통이 잘 되도록 하고,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서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수확기에 달한 무․배추는 제때 수확하여 출하토록 한다.
3 수박․참외․오이․호박
  ○ 오이나 호박 등 지주 재배를 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워 주고, 꼬여진 덩굴은 펴 준 다음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4 시설 하우스
  ○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예찰을 잘하고 적용약제 살포로 초기에 밀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 낮 동안 시설 안의 온도가 30℃가 넘어가지 않도록 폭염시 하우스 환기, 차광 등 시설 환경관리에 주의한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침수에 의해 피복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 등은 흙 앙금이나 오물 등을 제거한 다음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한다.
  ○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 등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를 하도록 하고, 수경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베드나

      기자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다음 작물을 재배토록 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풋마름병․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풋마름병과 역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 풋마름병․궤양병 : 예보
  ○ 풋마름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원관리
  ○ 과실이 커짐에 따라 가지가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주고, 늘어진 철선은 팽팽하게 당겨주는 등 시설을 보완해 준다.
  ○ 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지 발생 기부에서

      제거하거나, 유인 한다.
  ○ 주기적인 관수로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과실이 커지면서 조류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2 과실 수확
  ○ 과실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 하도록 한다.
  ○ 무가온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날 정도로 착색이 잘 된 송이만 수확하도록 한다.
    -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면 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할 우려가 있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현재 수관 내부의 노옆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사이 투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주의보
 ○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탄저병과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현재 4령 약충과 성충이 섞여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8월부터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일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를 하는 농가는 구근 정식을 완료한다.
     정식시 유의점은 1∼2등구를 사용하며, 다소 깊게 정식(고온기), 하고 정식 후 충분히 관수한 후 멀칭과 해가림을 실시한다.
     반드시 한구근에 한 개의 싹만 자라게 하며 온도와 일장에 둔감하고 저온 저조도기에도 잘 개화하며 소화수가 많이 달리는 품종을 선택한다. 정식 4~5일 전부터 지면을 피복하여 지온의 상승을 막아준다.
  ○ 선인장을 수확하는 농가는 규격품에 맞추어 분류 후 출하한다.
     접목선인장의 상품의 규격은 대목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 중, 소 규격으로 나누며 그 규격 및 종류에 따라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이 달라진다. 대형은 대목의 길이가 12~14㎝로 비모란의 경우는 14㎝ 산취의 경우는 12㎝ 정도로 대목이 약간 작은 쪽이 많다.
  ○ 오리엔탈 나리 촉성재배는 정식전 5~10cm 싹을 틔우는 시기이며 2~5℃에서 8~10주정도 저온처리를 실시한다.
  ○ 온시디움 재배농가는 부패병, 연부병, 응애등 발생가능한 병충해 방제에 대비하고 고온장해로 잎에 반점이 생기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밀도가 낮을때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재배
  ○ 버섯은 재배 환경조건에 민감하기 때문에 품종별로 특성에 맞는 온도, 습도, 환기량 등을 가능한 최적 조건으로 관리한다.
  ○ 가을 느타리버섯은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배지는 가을재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량보다 많은 양을 준비하도록 한다.
  ○ 또한 가을 재배에는 세균성 갈변병과 버섯파리 방제를 철저히 하고, 물주기 작업 후 버섯 표면의 수분이 빠른 시간에 증발되도록 환기에 유의한다.
2 약초 수확
  ○ 구기자와 오미자 등 수확시기에 있는 약초는 익음 때를 잘 맞추어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수확한 약초를 화력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릴 때에는 알맞은 온도로 말려서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3 참깨 수확
  ○ 참깨는 줄기 아랫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가 수확적기이므로 적기에 베어서 건조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고온인 상태에서 습도가 높으면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므로 축사천장의 단열, 그늘막 설치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아 주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축사개방 및 송풍기 가동 등 환기를 잘하여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여하고, 필요한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장의 온도와 상대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잘하여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온다습한 상태에서는 사료에 곰팡이 또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건조상태를 유지하고, 사료급여통과 급수조는 가급적 자주 청소를 실시하여

      청결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 사료빈의 내부 온도는 외부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로 인해 사료빈 내부에 물방울이 맺혀 곰팡이 증식이 쉽게 될 수 있으므로 사료빈의

      사료 저장기간은 7일 이내에 소진될 수 있게 사료를 주문하도록 하고, 사료빈에는 열 차단 단열재를 이용하면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혹서기에는 체온 조절, 수분 유지 등을 위해 음수량이 증가되므로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언제든지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예취할 때는 10㎝ 이상 높게 베고 방목을 할 때에는 풀의 키가 10㎝ 정도 남도록 방목 강도를 조절한다.
  ○ 옥수수를 담근먹이로 만들기 적합한 시기는 영양분의 함량이 많은 황숙기로 출수후 약 35~42일 정도 되는 때이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담근먹이의 품질과 수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도록 하고,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8월하순 이전에는 수확을 마치도록 한다.

3 가축질병 예방
  ○ 축사에 통풍환기를 잘 해주고 분뇨를 제거하여 알맞은 온도, 습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유해가스를 줄여준다.
  ○ 기온이 매우 높은 시기로 축사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바람을 불어주거나 가축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도록 한다.
  ○ 축사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전구나 살충등 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외부인과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설의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 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4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2 호, 2010.08.01 ~ 2010.08.07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8월)


1 기온
  ○ 평년(19~27℃)보다 높겠음
  ○ 8월 상준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74~375㎜)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이삭이 팬 조생종과 이삭이 패고 있거나 어린 이삭이 자라고 있는 중생종, 중만생종 벼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이삭팬 후 30~35일까지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걸러대기를 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 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함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 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집중호우 등으로 무너진 논두렁은 논의 안쪽에 갈개를 설치하여 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수로의 잡초를 베어 주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다른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이나 피 등을 제거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잎집무늬마름병 증상>

  ○ 잎집무늬마름병은 현재 발생이 적은 경향이지만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금년은 발병 시기가 조금 늦은 경향이지만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이화명나방 피해, 유충, 성충> 


<벼애나방 피해> 


<벼애나방 유충>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 16일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되었음
 ○ 예찰반 조사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 단시형 성충이 발견되었고, 흰등멸구는 모든 충태가 발견되는 혼서상태로 벼멸구와 흰등멸구

     모두 발생이 다소 많았음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흰등멸구·벼멸구 발생포장(남해군)> 


<혹명나방 유충 피해(보은군)>

 

Ⅲ  밭작물

 

  ○ 비료를 많이 주어 과번무 하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밭작물의 지주를 다시 한번 정비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윗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빛이 잘 쪼이도록 해준다.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고추 탄저병 발생이 많아지고 담배나방, 총채벌레 발생이 늘어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풍수해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주를 보강 해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는 등 후기관리를 잘 하여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제때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고추의 자람을 좋게 해 주고, 적온에서 건조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2 무․배추
  ○ 가을 무․배추 파종에 알맞은 시기는 중부 지방이 8월 중순, 남부 지방이 8월 하순경이므로 제때에 파종토록 준비한다.
  ○ 배추 육묘상은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바이러스병을 예방토록 한다.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뿌려 생육이 촉진되도록 하며,

      수확기에 있는 무․배추는 적기에 출하토록 한다.
  ○ 고온 다습으로 인해 무사마귀병,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3 수박․참외․오이․호박
  ○ 평지나 저습지 등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잦은 강우로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리를 섞어서 뿌려주거나 엽면시비를 하여적정 초세를 유지시켜 준다.
  ○ 쓰러진 지주를 정비하고 병든 열매는 빨리 제거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가 잘 자라도록 하며, 덩굴이 비바람으로 인하여 꼬인 경우에는 덩굴을 펼쳐서

      간격을 알맞게 조절해 준다.
  ○ 비바람으로 생긴 상처는 병원균이 침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살포하여 병 발생을 예방한다.
4 시설 하우스
  ○ 강풍이나 폭우가 예상 될 때는 배수로 정비 및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피복재 파손부분을 보수하며 하우스 끈 풀린 것이나 늘어난 것을 다시매어 주고

      출입문 및 환기창을 닫고 고정 한다.
  ○ 강풍으로 피복재의 일부가 파손된 경우 작업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경우에 한하여 즉시 보수해야하며, 보수가 곤란하거나 불가능하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전체 피복재를 제거하여 하우스 골조를 보호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풋마름병․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풋마름병과 역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고추 담배나방 피해>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 풋마름병․궤양병 : 예보
 ○ 풋마름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토마토궤양병 잎 피해> 


<토마토궤양병 과일 피해증상> 


<토마토궤양병 피해증상>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품질 높이기
  ○ 사과원에서는 배수가 나쁜 사과원은 배수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수분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물주기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웃자람가지(도장지) 위주로 하계전정을 하여 나무 내로 햇빛이 잘 들도록 관리하여 준다.
  ○ 노지 포도의 캠벨얼리 품종은 송이당 70~75립, 신초당 1.5송이, 거봉 품종은 신초 2개당 1송이, 송이수는 10㎡당 30~36개를 남겨 당도를 높이고 착색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 수확기 강우에 대비하여 나무 밑에 비닐을 덮어 토양 과습으로 포도 알이 터지는 것을 예방하고, 무가온하우스 포도는 익은 포도부터 2~3회 나누어 적기에

      수확하여 소비자가 좋아하는 규격으로 포장을 다양화하고 시장가격을 감안하여 출하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 복숭아나무의 웃자란 가지 정리, 봉지 적기에 벗기기, 받침대 세우기 등 품질 향상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한다.
  ○ 수확기에 비가 올 경우에는 수확 시기를 2~3일 늦추고, 봉지가 마른 후 수확하여 철저하게 선별을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현재 수관 내부의 노옆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사이 투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사과 탄저병 피해>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주의보
 ○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탄저병과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포도 갈색무늬병 피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꽃매미 성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현재 4령 약충과 성충이 섞여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8월부터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일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복숭아심식나방>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10월 하순에서 11월중순 개화작형 국화재배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묘는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를 방제할 수 있고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10a당 35,000~40,000주를 심도록 한다.
  ○ 덴드로비움은 개화기로서 이 시기에는 지주세우기를 실시하고 과다관수에 주의한다. 온도관리는 야간 15~18℃, 주간 24~29℃가 적당하다.
  ○ 스타티스는 수확기로서 절화적기는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으로 화경전체로 보면 약간 만개시기, 즉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절화는 온도가 낮을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을 한다.
  ○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장미, 국화, 백합 등 화훼류는 고온에서는 품종의 고유색이 발현되지 않고 웃자라게 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30% 정도의 차광막을

      쳐주고,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안개분무를 해서 온도가 내려가도록 관리한다.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재배
  ○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우량배지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재배사 바닥이나 천장, 균상 등 오염이 되었거나 오염이 우려되는 재배사는

      적정약제로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한다.
  ○ 버섯 종균은 허가를 취득한 종균 배양소에서 생산된 우량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버섯 종균의 특성을 사전에 숙지하고 재배하도록 한다.
2 약용작물 재배
  ○ 여름철 장마에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당귀, 작약 등 숙근성 약용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이랑을 높이고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하고

      이때 파종되는 종자는 다소 파종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3 가을 누에치기
  ○ 애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할 때는 뽕잎으로 기를 때 보다 깨끗한 환경 조건이 유지되도록 잠실과 잠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므로

      사육온도를 1~2℃ 높게 관리한다.
  ○ 인공사료는 햇볕에 쪼이게 되면 사료가 변하여 변질될 우려가 있고 높은 온도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냉장고(5℃)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나 시설이 없을

      때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기온이 올라가면 가축은 식욕이 떨어지고 발육부진, 질병,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의 단열 및 송풍기 가동, 그늘막 등 차광시설을 설치하고

      밀사를 피하며 적정 습도유지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젖소는 고온 다습한 상태에서는 식욕 감퇴와 더불어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양질의 건초나 목초, 담근먹이 위주로 급여하되 아침저녁의

      시원한 시간을 활용하여 조사료 섭취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 온도 상승에 따라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여하여 섭취량을 늘리고 필요한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추가 급여하고,

      자돈의 분리 이유 등으로 모돈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 닭장의 기온이 30℃ 이상 되고 습도가 높을 때는 창문을 최대한 열어서 온도를 낮추어 주고 주변의 바람을 막는 장애물을 치우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수확할 때는 10㎝ 이상 높게 베고 방목을 할 때는 풀의 키가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킨다.
  ○ 담근먹이를 만들기에 적합한 옥수수는 황숙기로 알곡을 손톱으로 눌러서 딱딱한 느낌을 주고 약간 들어갈 때이며, 여문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적기

      파종하였을 경우 대략 8월 중순경인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수확하여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질병 예방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와 주변을 소독하고 모든 차량과 외부인에 대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에는 각종 병원성 세균 등의 번식이 왕성해 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안팎 청소와 소독으로 질병 발생을 예방토록 한다.
  ○ 모기 매개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축사 주위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 살포와 모기퇴치등을 설치하여 모기 방제에 노력한다.
  ○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상이 나타난 소는 즉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로 옮기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도록 한다.
4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의 적정 전기용량, 안전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전기 기구는 일정시간 사용한 후 껐다가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농약을 섞어쓰기 할 때 주의할 점

 

농약 섞어 쓰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섞어 쓰기는 농약성분의 분해에 의한 약효저하 및 약해발생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농약을 섞어 쓸 때는

다음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 농약 설명서 및 혼용가부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합니다.
   농약설명서의 「주의사항」란에는 섞어쓰기가 가능한 약제 또는 섞어 쓸 수 없는 약제,섞어쓰기를 할 때 약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설명되어 있으므로 농약설명서를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특히 한국작물보호협회에서는 1998년부터 농약제조회사가 시험한 자료를 바탕으로 통합 혼용가부표를 작성하여 배부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사용해야합니다.

 

2. 농약은 두 종류를  섞어쓰기를 하는 것이 좋고 세 가지 이상 여러 약제의 섞어쓰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3∼4종의 농약을 고농도로 섞어 미스트기 등 고성능 분무기로 소량 살포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여러 약제를 섞어쓰면

   농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한 각종 보조제의 농도가 높아져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한 가지 약제 살포할 때나 두가지를 섞어쓰는 것에 비해 약해가 발생할 위험이 훨씬 커집니다.


3. 각종 미량요소가 함유된 영양제와는 섞어쓰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원예작물재배 농가에서는 경엽살포용 제4종 복합비료(영양제)와 농약을 섞어서 살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4종 복합비료는 수용성 액체비료로

   주성분인 질소, 인산, 칼리이외에 미량요소(微量要素)성분이 몇 가지 첨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농약 중에 함유된 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은 비료의 흡수를 증가시켜 지나치게 많이 흡수된 미량요소로 인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미량요소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는 섞어 쓰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농약의 혼용살포액을 만들 때는 동시에 2가지 이상의 약제를 한꺼번에 섞지 말고 한 약제를 물에 완전히 섞은 후 차례로

 다른약제를 추가해 섞어줍니다.

 

5. 제형이 다른 농약을 섞어 쓰기 할 때는 원칙적으로 다음의 순서를 따릅니다.
  <수화제 또는 액상수화제와 유제의 섞어 쓰기〉
   수화제의 희석액을 먼저 만든 후 액상수화제, 유제를 넣어 살포액을 만듭니다.
  <수화제 또는 액상수화제끼리 섞어 쓰기〉
   두 약제를 한꺼번에 희석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가지의 수화제 또는 액상수화제의 희석액을 먼저 만든 후 다른 수화제 또는 액상수화제를 넣어 혼합 살포액을 만듭니다.
  <전착제를 섞어 쓸 경우〉
   전착제 살포액을 먼저 만든 후 수화제 또는 액상수화제를 넣어 혼합 살포액을 만듭니다.

   전착제와 유제를 섞어 쓸 경우에는 순서에 상관없이 살포액을 만듭니다.

 

6. 농약의 혼용살포액에 침전물이 생기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농약을 섞어 만든 살포액은 오래두지 말고 당일에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농약을 혼용할 때는 표준희석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하고 살포할 때는 표준량 이상으로 많은 양을 살포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9. 섞어 쓰기가 가능한 약제라도 다시한번 포장지를 읽고 반드시 적용대상 작물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10. 혼용가부표에 없는 농약을 부득이 섞어 쓸 경우에는 전문기관이나 제조회사와 상담하거나 좁은 면적에 시험적으로 살포해 약해가 발생하는지

    이상유무를 확인한 후 살포해야 합니다.

주간농사정보
[ 제 31 호, 2010.07.25 ~ 2010.07.3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8월)


1. 기온
  ○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 7월 하순․8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152~361㎜)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8월 상․중순에는 비슷하겠음

3. 전망

  ○ 7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지역 차가 크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음. 기온은 상순에 평년보다 높겠고,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상순과 중순에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보다 많겠음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과 비슷하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벼는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어린 이삭이 많이 자라고 개화 수정을 하여 등숙이 되는 초기로 각종 환경 변화에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
    - 6~7cm 깊게 대주기
  ○ 이삭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품종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 피 등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확보하도록 한다.
  ○ 논두렁이나 수로의 피 등 잡초를 수시로 베어 주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병반이 확산되고 있고, 7월 하순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하여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윗 잎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 주의보

<이화명나방 성충 및 피해증상>
  ○ 이화명나방은 최근 평야지대에서 제 1세대 발생이 전․평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7월 하순부터 제 2세대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발생시 혹명나방과 동시 방제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일 기류가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남부 쪽으로 형성되었음

   ☞ 이 시기 우리나라로 날아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논 콩, 사료작물 등 밭작물을 심은 포장은 물 빠짐이 나쁘면 습해를 받게 되므로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밭에 노린재가 발생하면 빈 꼬투리가 되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되어 피해가 크므로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찰옥수수 수확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0~25일이 적당하다. 옥수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도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Ⅳ 채소
1. 고추
  ○ 배수구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호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해 주며, 쓰러진 포기는 가능한 빨리 일으켜 세운다.
  ○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수분과 양분의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고추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을 중점 방제하고 집중호우나 병해충으로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붉은 고추는 빨리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의 자람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수확한 고추는 가능한 고추 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 후 건조를 하여 청결한 건고추 생산 등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2. 무․배추
  ○ 잦은 강우로 침관수가 우려되는 무․배추는 배수구를 다시한번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하여 씻어 주도록 한다.
  ○ 폭우로 잎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침입을 예방토록 한다.
  ○ 토사가 쓸려 공기 유통이 어려운 포장은 겉흙을 긁어 주어 공기유통이 잘 되도록 조치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무․배추는 제때에 수확하여 출하한다.
3. 수박․참외․오이․호박
  ○ 과습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리를 함께 주어 세력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 오이나 호박 등 지주를 설치하여 재배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우고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4. 시설 하우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주고, 침수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에 묻은 흙 앙금이나 오물은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어주도록 한다.
  ○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하고, 수경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베드나 기자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다음에 작물을 재배토록 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연작재배 포장, 두둑이 낮거나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자주 오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노지수박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 주의보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 발생하기 쉬움
   ☞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병 발생이 증가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 유지
   ☞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 살포 등

□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수원 관리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준다.
  ○ 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지 발생 기부에서 제거하거나, 유인 한다.
  ○ 사과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반점낙엽병, 복숭아세균성구멍병, 포도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과실, 잎, 새 가지 등을

      잘 살펴보고 병반이 보이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
  ○ 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에는 방조망, 전기목책 등 시설을 설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2. 과실 수확
  ○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서늘한 곳에서 규격별로 선별한 뒤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한다.
  ○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고유의 특성을 나타날 정도로 착색이 잘 된 송이만 수확하도록 한다.
    -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면 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할 우려가 있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점무늬낙엽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 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열매로의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하고 이 시기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

□ 포도 노균병․탄저병 : 예보
  ○ 포도 노균병은 비가 많이 오는 7월에 많이 발생하며 병에 강한 품종인 캠벨얼리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거봉 등 유럽계 포도에서는 중점방제 필요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고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가장 감염이 심한 장마철에 중점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 포도 탄저병은 장마기에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음
   ☞ 7~8월 비가 잦을 때 7~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현재 약충으로 포도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7월 하순경부터 성충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거베라는 고온장해를 입지 않도록 30~40% 차광을 실시하고, 수분에 민감하므로 여름철에는 1일에 1.0~1.2ℓ의 물을 주어 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고온 다습시 부패병과 고온건조시 응애에 주의하고 30℃이상의 고온에서 꽃눈이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여름철 고온관리에 유의한다.

      장마이후에는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최소 30%의 차광이 필요하다
  ○ 겨울재배 안개초 농가라면 삽목한 묘의 정식을 준비하며 정식주수는 3,300~3.700주/10a 정도로 심는다.
  ○ 장미는 고온기 화색불량, 응애,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하며 과습방지와 예방위주의 적용약제 살포를 한다.
  ○ 11월 중하순경 포인세티아 출하를 목표로 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 삽수는 청결한 칼이나 가위를 이용 5~8cm길이로 자르고 발근배지는 청결하고 배수성이 좋은 모래, 피트, 펄라이트, 질석등을 사용하며 삽목 후 에는 즉시

      미스트를 가동하여 수분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 잠업

  ○ 가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과 볏짚, 폐면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적정약제를 사용하여 재배사를 소독하여 주고 병해충의 전염원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한다.
  ○ 가을 애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할 때에는 뽕잎으로 사육할 때보다 잠실과 잠구를 더욱 철저하게 소독하고 애누에 사육온도를 1~2℃ 정도 높게 하여 충실한

      애누에가 사육되도록 관리한다.


2. 참깨

  ○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게 되므로 꼬투리의 등숙률을 높이려면 한 포장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 때부터 35~40일경(수확 20~25일전)에 순지르기를 해 주어야

     참깨 등숙율을 높일 수 있다.
  ○ 참깨의 돌림병, 잎마름병, 세균성점무늬병 등은 동시에 방제하여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농약혼용 가부표를 정확히 지켜 방제해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이 물을 많이 먹게 되므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소금을 자유로이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급여하여 고온스트레스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젖은 풀은 물기가 마른 후에 먹이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다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사료 먹는 양이 적어져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사료는 아침저녁 서늘한 때에 자주 급여하고, 특히 조사료는 소화되기 쉬운

     양질 사료를 짧게 잘라서 급여한다.
  ○ 집중호우가 많은 때이므로 축사와 운동장, 초지와 사료작물 포장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온도가 높은 시기이므로 사육밀도를 돼지는 10%, 닭은 20% 정도

     줄여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비가 많은 시기에 목초가 길게 자라 있으면 습해를 받아 초지가 황폐해 지기 쉬우므로 베어 주고, 초지가 습할 때 방목을 하면 목초 피해와 토양유실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즉시 수확하고 피해가 적은 포장은 적기에 수확하여 담근 먹이를 만들거나 풋베기로 이용한다.
3. 가축질병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준다.
  ○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소독하는데,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주거나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내려주도록 한다.
  ○ 집중호우로 인하여 축사가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고 축사가 침수된 경우 가급적 빨리 물을 빼주고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급이․급수기를 깨끗하게 하고, 먹는 물은 수시로 소독을 해주며,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 내부가 시원하도록 해준다.
  ○ 외기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가축을 자세히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0 호, 2010.07.18 ~ 2010.07.24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8월)

1. 기온

  ○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 7월 하순․8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152~361㎜)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8월 상․중순에는 비슷하겠음

3. 전망

  ○ 7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지역 차가 크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음. 기온은 상순에 평년보다 높겠고,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상순과 중순에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보다 많겠음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과 비슷하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이삭거름은 질소와 칼리비료를 주되, 이삭패기전 15~25일(이삭길이가 1~1.5mm)사이에 10a당 N-K복합비료는 12~15kg, 맞춤형복합비료는 15kg을 시용한다.
   -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시기에 낮은 온도가 계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칼리비료만 시용하고 질소비료는 시용하지 않아야 한다.
  ○ 벼는 이삭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3일 관수 2일 배수)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정도로 대주도록 한다.
  ○ 집중호우로 논두렁이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물꼬를 여러 군데 설치하여 배수가 잘되도록 하고, 무너진 논둑은 빨리 보수하여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또한 논두렁, 배수로에 난 풀은 수시로 베어 주어 잡초의 씨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항상 점검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병반이 확산되고 있고, 7월 하순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잎집무늬마름병>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하여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윗 잎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흰잎마름병>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 주의보 

 

<이화명나방 성충 및 피해증상>
  ○ 이화명나방은 최근 평야지대에서 제 1세대 발생이 전․평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7월 하순부터 제 2세대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발생시 혹명나방과 동시 방제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일 기류가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남부 쪽으로 형성되었음

 

 

                          <7월 11일 일기도>

 
              <벼멸구 약충>

   ☞ 이 시기 우리나라로 날아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배수가 잘 되도록 포장 양끝의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Ⅳ  채소

1. 고추
  ○ 역병에 걸린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를 관주하여 건전한 포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와 기형과 발생 및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토록 하고, 바이러스 이병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하도록 한다.
  ○ 날씨가 무더워지면 탄저병과 담배나방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붉은 고추는 진홍색으로 되었을 때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2. 수박, 참외
  ○ 토양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햇볕이 강하면 수박 열매가 피해를 받게 되므로 수박잎, 신문지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고추 탄저병>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자주 오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노지수박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 주의보 

 

      <수박 덩굴마름병>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 발생하기 쉬움
   ☞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병 발생이 증가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 유지
   ☞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 살포 등

□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수원 침관수 피해 사전대책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하고 배수 불량원은 열 중앙이 간이 배수로를 설치한다.
  ○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 유속 감소시키고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 등을 정비 한다.
  ○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을 방지하고, 토양개량에 힘써 뿌리 분포를 넓고 깊게 해주어야 한다.
  ○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잘 고정시기며, 늘어진 가지는 버팀목을 설치한다.
  ○ 강풍 등 바람 예보가 있을시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하고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2. 과수원 침관수 피해 사후대책

  ○ 과원내로 유입된 토사는 가능한 빨리 제거하고,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시비량을 줄인다.
  ○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방제기를 이용하여 씻어주고,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내 청결을 유지한다.
  ○ 상처가 난 잎을 통한 제 2차 감염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하여 이후 생육 정도를 감안하여 필요시 요소 등으로 2회 정도 엽면살포 한다.
  ○ 도복된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하여 고정하며, 나무를 세운 후 잎이 시들 경우에는

      주지 등 가지와 과실수를 줄여준다. 
  ○ 퇴적토가 쌓였던 토양에서는 이듬해 시비량을 약간 적은 듯하게 줄이는 것이 좋다.
  ○ 돌이나 자갈의 유입으로 나무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도포제로 도포해 준다.


3. 과실 수확

  ○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나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하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점무늬낙엽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사과 갈색무늬병>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 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열매로의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하고 이 시기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

□ 포도 노균병․탄저병 : 예보
  ○ 포도 노균병은 비가 많이 오는 7월에 많이 발생하며 병에 강한 품종인 캠벨얼리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거봉 등 유럽계 포도에서는 중점방제 필요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고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가장 감염이 심한 장마철에 중점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 포도 탄저병은 장마기에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음
   ☞ 7~8월 비가 잦을 때 7~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 살포 

 

    <꽃매미 성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현재 약충으로 포도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7월 하순경부터 성충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안개초 겨울재배를 준비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하며 삽수를 채취하기 전에 벤레이트를 살포하고 삽수의 기부에는 발근제를 분의 처리한 후에 삽목하는데,

      삽목상은 40% 정도 해가림을 해주어 활착률을 높이도록 한다.
  ○ 안개초의 경우 6~7월 장마철에는 흑반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하고 온도가 30℃이상 계속되는 날씨에서는

      꽃잎이 많아져 꽃이 경단모양으로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차광, 환기등으로 25℃이하로 되도록 관리한다.
  ○ 온시디움은 ‘샤리베이비’라는 품종에 있어 잎에 바이러스에 의한 괴저로 검은 반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은 고온 30℃이상이 되면 생긴다.

      개화주의 경우에는 고랭지로 옮긴다든가 온도를 낮추어서 관리한다. 빛이 강할 경우 엽색이 누렇게 변색되고 생육이 저하되므로 적정 차광 조건(50%차광)을

      유지 하도록 한다.
  ○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는 절화수확 기간으로 수확요령은 스탠다드계는 30%개화 했을 때,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수확하도록 하고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이며 선별은 등급별 20송이 한 다발씩 포장하여 한다.
  ○ 카네이션은 여름철 혹서기에 꽃잎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위조증상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고온다습시 반점병,

      고온 건조시 응애,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예방위주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재배가 끝난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포르말린이나 스팀수증기를 이용하여 배지소독과 살균작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온도가 내려가는

      가을에 버섯재배를 할 경우 미리미리 재배사 주변에도 살균제나 살충제를 뿌려주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 재배사가 밀집된 곳에서는 병해충을 예방하더라도 인근 재배사에서 병원균이 쉽게 이동되어 예방효과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공동소독으로 소독효과를 높인다.
  ○ 느타리버섯 가을재배 시기가 다가오므로 볏짚이나 폐면 등 소독이 완료된 우량배지와 종균 등 자재를 미리 확보하여 준비하였다가 재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2. 약초밭 관리
  ○ 아직까지 웃거름을 주지 못한 약초밭은 잎의 색깔이나 생육 정도를 보아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풀이 많은 포장은 흙넣기를 겸하여 김매기를 해주도록 한다.
  ○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발생하면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3. 참깨, 땅콩
  ○ 참깨는 비바람에 대비하여 줄 지주를 설치해 주고, 쓰러진 포기는 바로 일으켜 세워 주어야 하며, 생육이 부진할 시

     요소 0.2%액을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비닐을 덮어서 재배한 참깨, 땅콩은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사료 보관창고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쌓게 되면 상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1주일 정도의 소요량을

      구입하도록 한다.
  ○ 무더운 날씨에는 어미돼지가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물 꼭지(니플)의 물 나오는 양을 수시로 점검한다.
  ○ 여름철은 닭 사육밀도에 따라 고기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환기를 철저히 해주면서 사육하는 마리당 면적을 10~20% 정도 넓혀 사육하도록 한다.
  ○ 여름철 축사내부의 온도가 상승하며 환풍기의 사용증가로 인한 전열기 과부화로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 화재발생은 주로 축사관리가 소홀한 새벽과 오전 시간대이므로 축사 내외부의 문어발식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을 금지하고 검정된 전기기구를 사용토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은 아침, 저녁으로 실시하되 목초의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목초의 길이가 10~20㎝ 정도 유지되도록 방목 강도를 조절한다.
  ○ 초지를 신규로 조성할 대상지는 잡초약을 미리 뿌려 잡목, 산야초 등 장애물 제거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 여름철 잦은 비로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가능한 빨리 베어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를 방지하도록 한다.


3. 가축질병 예방

  ○ 집중호우 등 잦은 비로 인하여 축사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소독을 완료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를 이용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에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그늘막을 설치하여 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모기퇴치전구, 살충등 등을 이용하여

      가축에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백신을 접종한다.
  ○ 소독약품은 빗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생석회는 물기에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축사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함께 두지 말아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는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9 호, 2010.07.11 ~ 2010.07.17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월)


1 기온
 ○ 평년(20~27℃)보다 높겠음
 ○ 7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7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55~354㎜)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7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7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 하겠음
 ○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높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보다 많겠음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 있는 논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25일경에(어린이삭 길이가 1~1.5㎜ 일 때) 주도록 하고 이음거름은 주지 않도록 한다.
 ○ 이삭거름으로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쓰러지기 쉽고, 병해충이 많아지며, 쌀의 품질도 나빠지게 되므로 맞춤형 비료를 시용하여야 합니다.
 ○ 맞춤형 비료는 토양에 맞도록 설계된 비료이므로 10a에 15kg을 사용하고, 맞춤형비료를 시용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전용복합비료(18-0-18)를 10a에 11~12㎏을

     주도록 합니다.
 ○ 벼 잎이 짙은 녹색을 띠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질소비료는 주지 말고 칼리비료는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 피 등 잡초가 많이 난 논은 약제 방제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이삭 패기 전에 뽑아 주어야 합니다.
 ○ 탑라이스 매뉴얼 재배시 이삭거름 시용량은 질소비료 1.4kg/10a (N-K복비 7.8kg/10a) 기준으로 주며 토양분석과 엽분석을 통한 시비처방에 따라 시비한다.
2  병해충 방제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 우려
   ☞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 색이 짙은 논은 적용약제로 1회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살충제와 동시 방제
 □ 흰잎마름병 : 예보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애멸구, 벼물바구미 : 예보
  ○ 애멸구는 보리, 사료작물 등 2모작 지역에서 애멸구 3세대가 알에서 깨어 나와 병에 약한 품종에 붙어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있음

< 볏대에서 떨어진 애멸구 약충  >
   -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였더라도 흑미벼, 추청벼 등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을 이앙한 지역은 예찰 강화
   ☞ 논을 살펴보아 애멸구 밀도가 높으면 속효성인 유․수화제로 방제
   ☞ 산간지 논은 벼물바구미와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제주 한림, 6. 8일 발생)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임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잎줄기가 무성한 콩은 본엽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고 논에 심은 콩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옥수수 조명나방이 발생된 포장은 적기에 방제토록 하고 단옥수수는 이삭에 수염이 나온 후 25일 전후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고령지 여름재배 감자는 역병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발병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Ⅳ  채소

1 고추
 ○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고추의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의 발생이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
 ○ 태풍 등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상처가 날 경우 병해가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뿌리도록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예찰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아리도 적고 상품성도 높아진다.

2 수박, 참외
 ○ 수박, 참외 등은 비가 계속해서 오면 당도가 낮아 품질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뿌리부분에 빗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도록 물빠짐을 좋게 해준다.
 ○ 수박 잎이나 줄기, 신문지 등으로 수박과실을 가려주어 피수박을 방지한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3 고랭지 무․배추
 ○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어린잎이 상처를 받아 병이 발생하게 되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약제 종류별로 수확 전 사용시기와 살포횟수를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한다.
 ○ 배추 육묘장에 망사터널을 씌워 해충 피해 예방 등 안전한 육묘관리를 하고, 제때 정식토록 한다.
4 시설채소
 ○ 여름철 시설재배를 하지 않는 곳은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소독 실시
 ○ 낮동안 시설 내부 온도가 30℃가 넘지 않도록 환기에 주의한다.
 ○ 시설 연장재배 작물에서 담배가루이 발생에 호적한 기상조건이 되면서 금후 담배가루이 피해가 우려되므로 수시 예찰을 하여 적용약제로 병원균의 발생밀도를

    줄이도록 한다.
 ○ 태풍이나 강한 바람에 대비하여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5 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병 발생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총채벌레) : 주의보
 ○ 고추와 토마토 밭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증가되어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
   - 고추 : 윗부분의 잎이 황화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죽는 증상이 나타남
   - 토마토 : 윗부분의 잎은 연한 황화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짙은 보라색으로 변색되고 줄기가 죽게 됨
   ☞ 병을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용약제를 살포하고(주변 잡초에도 살포) 시설 재배에서는 측창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매개충을 철저히 차단
   ☞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
   ☞ 발생지역에서는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등의 작물재배를 피하고 시설재배 시 정식 전에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성충과 번데기 밀도를

    초기에 낮춤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방제

 □ 담배가루이, 진딧물 등 채소 해충 : 예보
 ○ 최근 꽃노랑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목화진딧물 밀도가 높은 경향임
   ☞ 시설내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유인 해충량을 조사한 후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7일 간격 3회 살포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 방제 모델에 맞추어 천적 투입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원관리
 ○ 집중 강우시 침관수 되지 않도록 배수로의 풀 및 메워진 흙을 제거하여 주고 붕괴 위험이 있는 배수로는 정비하여 주며, 토양유실 우려가 있는 과원에서는 짚,

    산야초, PP필름 등 피복재 등으로 피복하도록 한다.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 등으로 덕 등에 가지를 매달아 주어 바람에 의한 낙과를 방지 해 주도록 한다.
 ○ 수확기 과실의 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방조망을 설치할 경우에는 조류가 들어갈 틈이 없도록 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과 인접한 과수원일수록 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의 피해가 많은 경향이 있으므로 서둘러 피해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한다.

2 과실 수확 출하
 ○ 자두, 조생종 복숭아 등은 하루 중 시원할 때 익은 과실만 2~3차례에 걸쳐 나누어서 수확하도록 하며, 특히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잘 물러져   상품성이

     저하되므로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
 ○ 비가 올 때 수확을 하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므로 가능한 비가 그치고 2~3일 지나서 수확하도록 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포장의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3 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장마기에 접어들면 열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한 방제로 피해 예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약충은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성충은 과실과 봉지에 그을음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임
  ○ 현재 약충으로 포도, 대추 등 과수와 인근의 가죽나무, 환삼덩굴, 쑥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으며 방제 후에도 계속해서 과수원으로 유입되고 있음
   ☞ 수시로 예찰하여 발생이 확인되면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휴경지 등까지 적용약제로 방제
   ☞ 친환경 농가포장 등은 포도밭 주위에 트랩식물(가죽나무 수간주사)을 설치하여 꽃매미 유인 방제
  ※ 7월 중하순 성충 활동기에 포도당 10%+스토네트수화제 등 약제를 혼합하여 수간주사(500주 정도 설치)
 □ 배 꼬마배나무이 : 예보
  ○ 꼬마배나무이는 기온이 높은 7~8월에는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임
   ☞ 발생이 많은 지역은 추가로 다른 병해충과 동시방제 실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5~6월에 알에서 깨어난 약충이 가지나 열매로 이동하여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에 물을 뺄 도랑을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 해주고, 예방위주로 농약을 살포하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여름철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50%차광을 실시한다. 30℃이상의 고온이 되면 꽃눈이 고사하는 블라스팅 현상이

     나타나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현재재배를하지 않는 화훼 하우스는 염류집적 방지를 위하여 5~10㎝의 물을 담아 두면 효과적이다.
 ○ 촉성재배를 위한 오리엔탈나리 구근은 정식전 싹 틔우기를 위하여 2~5℃에서 8~10주간 냉장처리에 들어가도록 한다.
 ○ 안개초는 30℃이상 고온에서는 불량한 꽃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해 가림과 환기로 시설 안의 온도를 25℃ 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의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해충 전염원의 서식처를 없애 준다.
 ○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페면․볏짚내의 수분이 많거나 부족하여 이상발효가 되거나 습도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2 약용작물
 ○ 인삼밭이 과습하면 뿌리 적변, 뿌리 부패 및 조기낙엽 등이 발생하여 품질이 나빠지므로 해가림 시설을 보완하여 누수를 막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3 참깨, 땅콩

 ○ 집중호우로 습해를 받아 생육이 부진한 참깨, 땅콩은 병해충을 방제하고 요소 엽면시비를 해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참깨의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은 적용 약제를 섞어 동시에 방제토록 하되, 여러 가지 농약(3종)을 섞어 사용할 때는

     농약혼용가부표를 지키고 영양제의 혼용은 금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쇠파리나 모기,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의 방제를 위해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한다.
 ○ 사료 보관 장소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빗물과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며, 사료를 너무 높게 쌓아 두면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젖소 사육 농가는 우유 처리실을 깨끗이 청소하여 항상 청결함을 유지해주고, 착유기 관리를 잘하여 우유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어미돼지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급수기의 물 나오는 양을 수시로 점검하고, 특히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사료통에 물을 직접 부어 주도록 한다.
 ○ 닭의 사육 밀도는 육질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육계는 무창계사의 경우 39kg/㎡, 개방식계사(강제환기)의 경우

     39kg/㎡가 적당하며 토종닭은 육계 소요면적 기준을 적용하여 사육하도록 한다.
<닭 사육시설 소요면적(농림수산식품부고시 제2009-361호)>

구 분

시설형태

소요면적

비 고

산 란 계

케 이 지

0.042㎡/수

평 사

0.11㎡/수

산란 육성계

케 이 지

0.025㎡/수

100일령까지 사육

육 계

무창계사

39kg/㎡

개방계사

강제환기

36kg/㎡

자연환기

33kg/㎡


    ※ 육성계와 병아리는 성계로 환산하여 계산(성계 1수 = 육성계 2수 = 병아리 4수)
    ※ 토종닭은 육계 소요면적을 기준으로 함

 ○ 혹서기 축사화재 예방을 위하여 농업용 전기 용량 확인 및 전선피복여부 전열기구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축사내 소화기 비치와 소방로를  확보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여름철에는 목초를 짧게 남기고 수확하면 땅바닥이 햇볕에 노출되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목초 그루터기의 높이를 10~15㎝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수단그라스는 너무 어릴 때 베어 먹이게 되면 청산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출수기 전후에 1차 수확을 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키가 150㎝ 이상 자랐을 때 베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와 수수류 등 사료작물은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옥수수는 담근먹이 조제적기가 황숙기로

     암이삭에서 수염이 나온 후 40~45일 정도가 지난 시기이므로 작업 적기를 잘 관찰하여 최적의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 잦은 비바람으로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수확 작업이 가능하면 빨리 베어서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방지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장마기간 축사는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준다.
 ○ 장마철 축사 소독은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완료토록 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한다.
 ○ 구제역 및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과 같은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를 자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를 이용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지붕에 그늘막이나 환풍기를 설치하여 체감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외기 온도 상승에 따라 모기, 파리 등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하며, 분뇨는 발효제를 첨가하여 충분히

     발효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는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8 호, 2010.07.04 ~ 2010.07.10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월)


1.기온
 ○ 평년(19~26℃)과 비슷하겠으나,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 있겠음
 ○ 7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중순은 높겠음

2.강수량
 ○ 평년(154~345㎜)보다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상․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고, 하순에는 비슷하겠음

3.전망
 ○ 7월 상순은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중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 하순에는 구름 끼는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적인 강수현상이 있겠음

4.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상순

평년(18~25℃)과 비슷하겠음

평년(49~142㎜)보다 많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높겠음

평년(53~131㎜)보다 많겠음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본 논 관리 
  ○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논두렁, 제방 등을 점검하여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보수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논은 물꼬를 낮게 조정해 주며,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해 준다.
  ○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크기가 1~1.5㎜ 정도 자랐을 때(이삭패기 전 25일경) 맞춤형 이삭거름을 주거나 N-K복합비료(18-0-18)의 경우 10a당 11~12kg을

     주도록 한다.
  ○ 산간고랭지,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는 주도록 한다.


2. 벼 병해충 발생정보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 우려
   ☞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 색이 짙은 논은 적용약제로 1회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살충제와 동시 방제

 


< 흰잎마름병 증세 >
 □ 흰잎마름병 : 예보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애멸구, 벼물바구미 : 예보
  ○ 애멸구는 보리, 사료작물 등 2모작 지역에서 애멸구 3세대가 알에서 깨어 나와 병에 약한 품종에 붙어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있음

 

 

< 볏대에서 떨어진 애멸구 약충  >
   -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였더라도 흑미벼, 추청벼 등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을 이앙한 지역은 예찰 강화
   ☞ 논을 살펴보아 애멸구 밀도가 높으면 속효성인 유․수화제로 방제
   ☞ 산간지 논은 벼물바구미와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

 

 

< 멸강나방 벼 가해모습 >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제주 한림, 6. 8일 발생)

 


< 혹명나방 유충 >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임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비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포기는 빨리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콩의 북주기 작업은 김매기를 겸하여 꽃이 피기 10일전까지는 마치도록 하고, 비료기가 많거나 웃자라 쓰러질 우려가 있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한다.
  ○ 감자 역병은 온도 15℃,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발병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Ⅳ 채소

 

1.고추
  ○ 비바람에 쓰러진 포기는 즉시 세워 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해 주며, 배수로를 정비해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낮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고 특히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예찰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 탄저병은 주산단지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한다.
  ○ 고추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은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초기 밀도를 감소시킨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도 높아진다.
   - 건조할 때 건조기 초기온도는 65℃에 5~6시간 건조한 후 전기를 끈 후 건조기내 습기를 제거한다.

     그 후 다시 60℃로 조절하여 7~8시간 건조한 후 다시 55℃에 17시간을 건조한 다음 햇빛에 2일정도 말리면 태양초와 같이 된다.

2.수박, 참외
  ○ 수박은 토양수분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덩굴이 흐트러진

      포장은 알맞게 유인해 주도록 한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져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류는 장마철에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잎의 앞, 뒷면에 골고루 적용 약제를 뿌려주도록 하되

      약종을 달리 한다.

3.고랭지 무․배추
  ○ 지역별로 적정면적 재배와 분산파종으로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재배, 배추는 육묘이식 재배로 기상재해에 대비토록 한다.
  ○ 무․배추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비가 자주 오고 온․습도가 높게 지속되면 잎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포기에서부터 발병됨.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구 정비 및 예방위주 약제 방제한다.
  ○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어린잎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서 병원균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4.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병 발생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총채벌레) : 주의보

 

 


〈고추 잎, 과실 윤무늬 괴사〉
 ○ 고추와 토마토 밭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증가되어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
   - 고추 : 윗부분의 잎이 황화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죽는 증상이 나타남
   - 토마토 : 윗부분의 잎은 연한 황화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짙은 보라색으로 변색되고 줄기가 죽게 됨
   ☞ 병을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용약제를 살포하고(주변 잡초에도 살포) 시설 재배에서는 측창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매개충을 철저히 차단
   ☞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
   ☞ 발생지역에서는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등의 작물재배를 피하고 시설재배 시 정식 전에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성충과 번데기 밀도를

    초기에 낮춤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방제

 □ 담배가루이, 진딧물 등 채소 해충 : 예보
 ○ 최근 꽃노랑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목화진딧물 밀도가 높은 경향임
   ☞ 시설내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유인 해충량을 조사한 후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7일 간격 3회 살포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 방제 모델에 맞추어 천적 투입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과원관리
  ○ 집중 강우시 과원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 물 빠짐이 나빠지게 되므로 풀을 베어주고 경사지나 개간지 과원은 비가 많이 내리면 겉흙이 씻겨 내리기 쉬우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웃자라는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햇빛이 잘 들지 못하여 꽃눈 발달을 해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하계 전정을 실시하며,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매달아 준다.

2.일소(햇빛 데임) 피해
  ○ 날씨가 며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온도가 올라 갈 때, 대기온도가 31℃를 넘는 맑은 날 과일에 일소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지나친 하계전정은 하지 않는다.
  ○ 적습의 토양수분 유지를 위해 관수를 실시하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해 준다.
  ○ 과실이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거나 잦은 일소 피해 발생시 봉지를 씌워 재배 하고, 미세살수 장치가 시설된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0~32℃일 경우

     살수처리를 한다. 그리고 탄산칼슘(크레프논,칼카본) 200배액(400g/20L), 카올린(Surround WP)을 3~4회 살포 한다.

3.엽소(잎 갈변현상) 피해
  ○ 장마철 연속된 강우에 의해 뿌리 및 잎의 기능이 약화되어 증산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강한 햇빛과 고온의 영향으로 엽온이 지나치게

     상승하면 엽소 현상이 발생 한다.
  ○ 신속한 배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불량 과원은 명거 및 암거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 토양수분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수를 하고 피해과원은 피해 정도에 따라 적과하여 착과 부담을 덜어주고 도장지 제거 등 하계전정을 하여 수관내 광환경을

     개선시킨다.


4.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장마기에 접어들면 열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한 방제로 피해 예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4령약충 >
  ○ 꽃매미 약충은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성충은 과실과 봉지에 그을음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임
  ○ 현재 약충으로 포도, 대추 등 과수와 인근의 가죽나무, 환삼덩굴, 쑥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으며 방제 후에도 계속해서 과수원으로 유입되고 있음
   ☞ 수시로 예찰하여 발생이 확인되면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휴경지 등까지 적용약제로 방제
   ☞ 친환경 농가포장 등은 포도밭 주위에 트랩식물(가죽나무 수간주사)을 설치하여 꽃매미 유인 방제
  ※ 7월 중하순 성충 활동기에 포도당 10%+스토네트수화제 등 약제를 혼합하여 수간주사(500주 정도 설치)

 □ 배 꼬마배나무이 : 예보
  ○ 꼬마배나무이는 기온이 높은 7~8월에는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임
   ☞ 발생이 많은 지역은 추가로 다른 병해충과 동시방제 실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5~6월에 알에서 깨어난 약충이 가지나 열매로 이동하여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장마철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아 시설 화훼류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게 되므로 아주심기 할 때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포기간격을 충분히

     유지해 준다.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 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 해 주고, 예방 위주로 농약을 뿌리도록 한다.
  ○ 여름 재배를 하고 있지 않는 하우스는 염류 집적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을 담아 두거나 헌 비닐을 덮어 태양열 소독을 한다.
  ○ 7월 출하를 목적으로 차광재배를 하는 국화는 고온하에서 한계일장 단축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관생화(꽃속에 꽃이 생기는 현상)가 발생되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선인장을 재배하는 농가는 본포 관리시 차광을 45~55%실시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이상일 때는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 노지에 재배 중인 화훼류는 진딧물,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30℃이상에서 고온이 되면 꽃눈이 죽으므로 조생품종은 고랭지 재배를 하고 여름철 저온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7~8월의 고온기에 생긴

      화아는 15℃내외의 야간온도일때 가장 순조롭고, 20℃이상의 고온이 되면 개화가 지연된다.


Ⅶ  특용작물


1.버섯
  ○ 세균성갈변병은 균상 표면의 건조와 과습이 반복되거나 관수한 물이 증발하지 못하고 버섯의 표면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때에 많이 발생하므로,

      재배사 내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주고, 물을 준 후 반드시 환기를 실시하도록 하며 낮과 밤의 온도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폐면․볏짚에 수분이 많거나 부족하여 이상 발효가 되거나 습도 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버섯파리 유충은 버섯에 구멍을 뚫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성충은 각종 병원균과 선충․응애 등을 옮기게 되므로 재배사 출입구와 환기창으로 파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재배사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농약 냄새로 인한 버섯파리 성충의 침입을 차단해 주도록 한다.


2.인삼
  ○ 장마기 인삼밭은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 침수 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하도록 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3.약용작물
  ○ 약용작물은 배수불량 지대에서 장기간 침수되면 뿌리활력 저하로 인한 습해 및 토양전염성병(뿌리썩음병, 시들음병 등), 탄저병, 점무늬병 등

      지상부 병해가 발생하게 된다.

 <장마 대비 사전 대책>
  □ 수분관리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포장 가운데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 경사지이고 이랑길이가 긴 경우 토양유실을 막기 위해 마구리 부초나 부직포 등으로 멀칭
  ○ 침수가 우려될 경우 둑을 정비하고 양수기 설치 준비
  ○ 배수로 풀을 베고, 막힌 곳 등을 정비
  □ 토양관리
  ○ 토양 표면은 왕겨나 유기물, 비닐 등으로 덮어 상면 침식 방지
  ○ 유거수가 많이 모이지 않도록 배수로 분산 설치
  ○ 비료 성분 용탈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비 시용시기 조절
  ○ 과습에 따른 환원장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랑을 높이고 거친 유기물을 꾸준히 시용하여 통기성 개량

 <장마 대비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포장
  ○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마구리에 부직포 설치
  ○ 토양유실과 더불어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추비 시용
 □ 토사가 쌓인 포장
  ○ 퇴적물을 빨리 제거하고, 배수로 재정비
 □ 침수된 포장
  ○ 고인 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함
  ○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주고, 요소, 제4종 복비 등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용하고 살균제를 살포함

 <병해충 방제>
 □ 공기전염성 병해(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공기전염성 병해로는 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임
  ○ 흰가루병은 황기, 작약 등의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하며 잎의 표면에 흰가루 형태의 병징를 형성하며, 주로 장마기에 전염이 되며 장마 후 온도가 높고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많이 발병 함
    - 발병 초 적용약재를 살포하여 방제하며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앤다.
  ○ 점무늬병은 포자가 공기에 의해 전파 되며 주로 잎과 줄기에 발생을 하며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형성 함
    - 토양 중 질소질 함량이 많으면 지상부의 생육은 왕성하나 연약하게 생장하여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 질 수 있으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심함
  ○ 탄저병은 병원균이 빗물에 용해되어 물과 함께 이동되어 토양표면에 존재하다가 빗방울 등에 의해 지상부로 전염이 되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심함
  ○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발병 초 적용약제를 통해 방제하며 전년도에 이병된 식물체의 잔재를 제거해 주고 배수시설을 철저히 하여 전염원의 이동을 막도록 함

 


‘지황’ 점무늬병 


‘황기’ 흰가루병 


‘시호’ 탄저병

 □ 토양전염성 병해(뿌리썪음병, 시들음병, 모잘록병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로는 뿌리썩음병, 시들음병과 모잘록병 등이 있음
  ○ 토양전염성병은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내구성 전염원의 형태로 월동을 하고 토양 속에 존재하여 재배포장에 일단 발생하면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병원균의 밀도가 증가하여 연작장해 유발
  ○ 또한 토양 중 질소질 함량이 높거나 미숙 퇴비를 시용하였을 경우 병 발생 정도가 심해지며, 등록된 약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병지를 재배지로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
  ○ 연작을 피하여 원연관계(遠緣關係)의 작물을 찾아 윤작을 하도록 하며 장마기 침수상태가 지속되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었을 때 푸사리움(Fusarium)균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관리 철저

 


‘지황’ 뿌리썩음병 


‘황기’ 시들음병 


‘당귀’ 모잘록병


 □ 응애류(차응애, 점박이응애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진딧물류, 응애류, 선충류 등이 있으며 그중 응애류에 의한 피해가 장마전후 크게 문제시 됨
  ○ 응애류의 경우 당귀, 감초, 더덕, 황기 등에 발생하는 차응애, 점박이응애는 잎에 흰색반점을 형성시키고 마르게 하기도 하며 구기자에 발생하는

      구기자혹응애는 혹을 형성하고 내부조직을 식해 함
   - 장마전후 20℃의 평균온도가 지속시 고온 반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 하며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줌
   -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재배포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피해주를 발견 하였을 때 해충을 포살하거나 등록된 적용약제 살포
   - 응애류의 관리는 발생 후 방제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음

 


‘당귀’ 차응애 


‘감초’ 응애류 


‘구기자’ 혹응애

 

Ⅷ 축산

 

1.가축 사양관리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특히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한다.
  ○ 젖소는 착유우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에 150ℓ 정도의 물을 마시므로 착유 대기 장소나 착유실 출구, 그늘막 주변 등에 급수시설을 설치하여 신선한 물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
  ○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사료가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3~4일 안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을 사료빈에 넣도록 하고, 사료빈을 비울 때에는 내부에 붙어있는

      부패된 사료를 제거해 주며,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이므로 뚜껑 관리를 잘 하여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닭이 고온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낮 시간에는 사료 주는 양을 줄여주고, 온도가 떨어지는 아침과 저녁에 사료 주는 양을 늘려주도록 한다.


2.초지 사료작물 관리
  ○ 장마기간에 방목을 시키거나 장비로 풀을 벨 경우에는 토양을 파헤치게 되어 초지 황폐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여름철 고온기에는 목초를 너무 짧게 베어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무성하게 놔두면 호우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풀의 키가 10~15㎝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와 수수류는 태풍이나 호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등 예방조치를 하고, 옥수수 담근먹이 만드는 적기는 황숙기로 암이삭의

      수염이 나온 후 40~45일 정도가 지난 시기이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양질의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장마기간 중에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장마철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토록 한다.
  ○ 구제역 및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의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기립불능증,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주거나 시원한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내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이나 환풍기 등을 설치하여 축사 안의 체감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외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충분히 발효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질병 전파를 막도록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 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을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7 호, 2010.06.27 ~ 2010.07.03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ngdo@korea.kr

 

Ⅰ 기상전망(6월하~7월중)


1. 기온
 ○ 평년(18~25℃)과 비슷하겠으나,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7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낮겠음.


2. 강수량
 ○ 평년(151~376㎜)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3. 전망
 ○ 6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7월 중순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기 온

강수량

6월 하순

평년(17~23℃)과 비슷하겠음

평년(48~138㎜)보다 많겠음

7월 상순

평년(18~25℃)보다 높겠음

평년(49~142㎜)과 비슷하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낮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물 관리 
  ○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 물 떼기를 실시한다.
    - 중간 물 떼기는 헛 새끼치기를 억제하고 토양 중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방출시키며, 환원이 심하여 토양 중 용존산소를 늘리기 위하여 실시한다.
    - 중간 물 떼기를 하면 뿌리가 토층 깊게 신장하므로 쓰러짐 억제 효과가 크고 뿌리 활력도 좋아 벼 생육 후기까지 양분흡수를 좋게 한다.
  ○ 중간 물 떼기 시기는 이삭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중간 물 떼기를 하는데 배수가 좋은 사양토는 5~7일간, 배수가 잘 안되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 물 떼기를 한다.
    - 중간 물 떼기 후 에는 3일 물대기, 2일 배수 등 물 걸러 대기로벼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의 활력유지에 의한 양수분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장마철 침관수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로 잡풀을 미리 제거하여  신속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한다. 그리고 무너질 우려가 있는 제방 및 논두렁은

     사전에 보수하고 논두렁에 예비물꼬를 여러 곳 설치하여 침관수시 신속한 배수로 논두렁 붕괴를 예방한다.


2. 벼 병해충 발생정보
 □ 애멸구, 벼물바구미, 저온성 해충 : 예보
  ○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보독충률이 높은 지역과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는 지역은 발병이 우려되므로 애멸구를

      적극적으로 방제
   *애멸구 공중포충망 조사(6.4~10) : 46개지역 조사, 2개소 각 2마리 채집
   *지난해 중국 밀 수확기에 (6.1~10) 날아온 애멸구가 금년에는 채집되지 않음
  ○ 벼물바구미는 벼 잎과 뿌리를, 벼잎벌레․굴파리류는 벼 잎이나 줄기 속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수시 예찰 후 발견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벼 병해충 관찰포 조사결과(6.1) : 총 해충 발생면적 7,471㏊(전년의 42%, 평년 7)
     - 벼물바구미 7,282㏊(전년의 43%, 평년 7), 벼줄기굴파리 189㏊
  □ 이화명나방, 멸강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제1화기)은 6월초․중순부터는 알에서 깨어나온 애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나방이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저온성해충 등과 동시방제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식물의 엽육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므로 목초지, 옥수수포장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이 우려되고 장마가 지속되면 일품벼, 수라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색이 짙고 늘어진 논 등에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침관수시는 보완방제
  ○ 잎집무늬마름병도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되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니 잎집무늬마름병 발병 포기율이 20% 정도 발생된 논은 도열병 방제 할 때 동시방제
  ○ 침관수 등으로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예방위주로 도열병 동시방제 농약으로 방제


Ⅲ 밭작물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비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포기는 빨리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콩의 북주기 작업은 김매기를 겸하여 꽃이 피기 10일전까지는 마치도록 하고, 비료기가 많거나 웃자라 쓰러질 우려가 있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한다.
  ○ 감자 역병은 온도 15℃,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발병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Ⅳ 채소

1. 고추

  □ 장마철 관리요령
  ○ 고랑의 물이 잘 빠지도록 사전에 배수로 정비
  ○ 받침대를 보강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바람에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워줌
  ○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흙을 채워주어 뿌리의 노출 방지
  ○ 강우와 연관이 많은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방제 철저
    - 농약살포 시에는 전착제를 첨가하여 뿌려줌으로써 약효 지속


2. 노지수박

  □ 박과류 당도 향상 기술
  ○ 수박, 참외 등은 비가 계속해서 오면 당도가 낮아 품질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뿌리부분에 빗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도록 물빠짐을 좋게 해줌
  ○ 수박 노지재배시에는 잎이 부족하여 과실이 강한 햇빛을 직접 받게 되면 과실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 피수박이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수박 잎이나 짚, 신문지 등으로 수박과실을 가려줌


3. 시설채소

  ○ 시설 연장재배 작물에서 담배가루이 발생에 호적한 기상조건이 되면서 금후 담배가루이 피해가 우려되므로 수시 예찰을 하여 적용약제로 병원균의

      발생밀도를 줄이도록 함


4. 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등 : 예보
  ○ 역병균은 물을 따라 이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포장 및 연작지에서 발생이 우려되므로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장마가 시작되면 탄저병 발생에 좋은 기상환경 지속으로 사전방제가 소홀한 밭에서는 비가 갠 후 기온이 높아져 고온다습조건 이 되면 고추 탄저병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 역병 방제는 집중호우 시에도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한 후 적용약제로 뿌리주위까지 스며들도록 예방위주로 살포하고 탄저병은 발생초기부터

      고추(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정밀방제
  ○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준 고랭지(표고 400m)의 일찍 심은 배추밭에서 발생되어, 점차 높은 지대로 확산
    -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이동하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고 병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

 □ 과채류 흰가루병․노균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토마토황화잎말림병, 토마토반점위조병 등 : 예보
  ○ 흰가루병은 박과, 가지과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속히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참외․수박 덩굴마름병은 생육후기에 초세가 약해 질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잎이나 줄기가 말라 죽으며, 약제 방제만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우므로 과습을

      방지하고 초세 강화
  ○ 토마토황화잎말림병과 토마토반점위조병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철저히 방제하고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해줌

 □ 과채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 예보
  ○ 해충의 크기가 작아 발생초기에는 발생상황을 잘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등은 바이러스 병을 옮기므로 초기에 방제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잘 맞추어  천적을 투입하고 천적회사 등의 컨설팅을 받아 방제


Ⅴ 과수


1. 장마철 과원관리
  ○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비가 그친 다음 2~3일 후에 수확한다.
  ○ 침관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로의 풀이나 메워진 흙을 제거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대비하며, 토양이 유실될 우려가 있는 과원은 짚이나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준다.
  ○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로 고정시키거나 묶어주고, 약한 덕 시설도 미리 보강해서 강한 비바람에 무너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 사과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예방 위주로 뿌려서 방제한다.

 

2. 일소피해 대책
□ 증 상
  ○ 초기증상은 태양광선이 직접 닿는 과실의 과피면이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과피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피해가 더 심해지면

      탄저병 등에 의한 2차 감염으로 과실이 부패 한다. 


① 일소 초기 증상 

② 일소 피해부 확대 


③ 일소 후기 증상

 □ 발생 원인
  ○ 강한 광선과 높은 과실온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 하며, 날씨가 며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온도가 올라 갈 때 많이 발생 한다.
  ○ 대기온도가 31℃를 넘는 맑은 날 많이 발생 하며, 수분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과실은 정상적인 과실보다 과면과 과육의 온도가 훨씬 높아

      일소 발생의 원인이 된다.

 □ 방지 대책
  ○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과다   착과를 시키지 않는다.
  ○ 수관내부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도장지를 정리(하계전정) 하여주며, 특히 지나친 하계전정은 하지 않는다.
  ○ 관수를 적절히 하여 적습의 토양수분을 유지하도록 한다.
  ○ 초생재배는 청경재배에 비해 일소피해를 감소시키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함
  ○ 과실이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거나 잦은 일소 피해 발생시 봉지를 씌워서 재배 한다.
  ○ 미세살수 장치가 시설된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0~32℃일 경우 살수처리 하고, 탄산칼슘(크레프논,칼카본) 200배액(400g/20L),
     카올린(Surround WP)을 3~4회 살포 한다.


3. 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복숭아 등 핵과류 세균성구멍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등 : 예보
 ○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은 구분을 명확히 하여 적용 약제 살포 여부를 결정, 겹무늬썩음병은 포장 상태에 따라 비 오기 전 후에 적용농약으로 동시방제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진단 요령>
    -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는데, 과실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 상순부터 적용약제 살포하여 방제
 ○ 포도 새눈무늬병은 잎에서 잎맥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진전되면 흑색 반점으로 확대되어 구멍이 뚫리며 열매와 가지에서는

     초기에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데, 비가 많이 올 때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부위는 즉시 제거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원균이 5~7월 자낭포자 형태로 공기 중에 흩날리면서 감나무 잎에 침입하여 잠복하며 8월말 이후 발병하여, 잎에 둥근무늬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일찍 낙엽이 지고 과실은 품질이 떨어지면서 심할 경우 낙과함
    - 일단 감나무에 둥근무늬낙엽병이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되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예방위주로 탄저병과 흰가루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약제를 선택하여 동시 방제

 □ 과수의 꽃매미 : 주의보

  ○ 꽃매미는 월동 알이 많은 것으로 관찰되었고, 약충이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1차 방제한 과수원이라도 잘 살펴보고 발견 되면 추가 방제해 줌
  ○ 방제시 과수원 및 인근 야산까지 적용약제 살포로 외부유입을 차단(친환경농가는 방충망, 끈끈이 트랩 설치하여 방제)
   ※ 7월중순부터 성충으로 활동, 인근 야산 등에서 계속 유입되므로 방제 소홀시 피해우려
 □ 과수 응애류, 진딧물류,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은무늬굴나방, 잎말이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등 과수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사과응애는 잎을 잘 관찰하여 한 잎당 암컷성충이 1~2마리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줌
  ○ 조팝나무진딧물은 날개 있는 성충이 5월 중순경부터 나타나므로 약 60%의 신초에서 진딧물이 발견될 때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 복숭아순나방은 전년에 과실 피해가 많았거나, 성페로몬 트랩에 유인이 많이된 과원은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적과나 봉지씌우기 작업할 때에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과실을 발견하면 그 즉시 땅에 묻어 제거
  ○ 은무늬굴나방의 2세대 발생이 많으면 니코티닐계 살충제 중 살균제와 혼용여부 확인 후 살포
  ○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잎, 과실 등을 가해하여 피해를 주므로 성페로몬 트랩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 이후 적용약제를 살포


Ⅵ 화훼

  ○ 장마철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아 시설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는 화훼류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게 되므로 아주심기 할 꽃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포기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 준다.
  ○ 7월 중순 이후부터 수확할 국화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해가림을 지속적으로 해준다.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를 하는 농가는 구근을 정식하기 시작한다.
     구근은 우량 종구를 사용하며 고온기로 다소 깊게 정식한다. 정식후 에는 충분한 관수와 멀칭을 하고 해가림을 반드시 하며, 한 구근에 한 개의 싹만 자라게 한다.
  ○ 덴드로비움은 화아분화기로서 온도는 최저 20℃이상 관리하며 비료는 주지 않고 물주기는 표면이 마르면 준다.
  ○ 시클라멘은 고온기 잎자루 및 잎이 시들지 않도록 반드시 차광을 실시하고(35%) 충분히 환기하여 온도를 내려준다.
  ○ 12월 수확을 목표로 하는 안개초 재배 농가는 삽목을 실시하며 삽목상 온도는 20℃가 적당하고, 용토는 펄라이트를 쓰며 삽수길이는 4~5마디가 적당하다.
  ○ 노지에 재배 중인 화훼류는 진딧물,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버섯이 처음 발생할 때는 18~23℃ 정도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환경을 조절하여 준다.
  ○ 균상에 버섯이 발생되지 않는 시기에 세균성 갈변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차아염소산나트륨, 농용신 수화제 등을 적정 희석배수로 살포한다.
  ○ 또한 재배사 환기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중앙통로, 출입문 앞에는 유살등을 설치하여 버섯파리 유충의 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2. 인삼관리

  ○ 인삼은 장기간 침수시 배수불량답 및 해가림 시설 불량포장에서 수량이 감소하고, 조기에 잎이 떨어지며,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이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침수로 인한 뿌리 부패 및 시들음 발생> 
 < 장마 대비 사전 대책 >
  ○ 유기물 함량을 2%정도로 하여 포장의 적습범위 유지 및 통기성 개량
  ○ 고랑제초기를 이용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
  ○ 해가림 시설의 늘어진 피복물을 팽팽하게 유지
  ○ 작토층 상면에 볏짚 등으로 피복
 < 장마 대비 사후 대책 >
  ○ 양수기 등을 이용하여 물을 빼주고 깨끗한 물로 잎에 묻은 앙금을 씻어냄
   - 냇가나 강가 인접 포장은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물을 빼냄
  ○ 탄저병․점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방제
  ○ 6시간 이상 침수된 인삼은 미근이 자라지 않으면 곧바로 수확

 < 병해충 방제 >
  가. 점무늬병
  ○ 잎에서는 원형내지 부정형의 암갈색반점으로 나타나고 병반상에 암갈색의 분생포자가 많이 형성되고, 병이 진전함에 따라 부정형으로 진전됨      
                           
  ○ 방제점 : 출아 후 바람에 의해 줄기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중․하순까지 포장 주위에 방풍시설을 설치함
     약제에 의한 점무늬병 방제는 탄저병과 동시방제가 가능하며, 특히 줄기점무늬병의 경우 출아 직후 분무기의 압력을 약하게 하여 약제를 살포함

  나. 탄저병, 반점병
  ○ 뿌리비대기(7~8월)에 토양수분이 과다하게 되면 탄저병과 반점병 등의 병발생 요인이 되어 근비대 발육이 억제되어 수확시 불용 모종삼 비율이 증가됨
 
< 탄저병의 피해증상 >
  ○ 방제법 : 장마철 해가림시설 관리 철저로 누수를 방지하고 외부로부터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배수로를 설치하고 6월 이후 방제용 약제에 전착제를 첨가하여

     엽면 살포

3. 참깨 재배

  ○ 참깨는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 위주로 동시방제가 가능한 적용 약제를 선택하여 10일 간격으로 뿌려 주도록 하고, 많은

      강우가 올 경우와 바람이 많이 불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해 준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운동장과 방목장에는 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그늘을 제공해 주고, 축사 안에는 환풍시설을 설치하고 과습한 깔짚은 수시로 바꾸어 주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원유 생산과 저장을 위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원유의 품질이 소득과 직결되므로 체세포수, 세균수, 항생물질 등의 관리를 잘하여

      품질이 좋은 우유가 생산되도록 한다.
  ○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사료는 한번에 1주일 정도 급여할

      분량만을 구입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나 사료작물 포장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비가 많이 온 뒤에 땅이 질고 습한 경사지 초지에는 일정기간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사료용 옥수수는 자람에 따라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거름기 부족으로 인한 수량감소가 없도록 하고, 제주지방에서 멸강나방이 발생되었으므로 발생상습지의

      목초지,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 재배지를 잘 살펴보아 애벌레가 보이면 파프 또는 디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 수수류 사료작물은 키가 150㎝ 이상 자란 후에 이용토록 하고, 수확할 때는 그루터기를 15㎝ 이상 남겨서 다음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베고 난 다음에는

      웃거름을 주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이 완전히 해제되긴 하였으나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등에서의 발생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 안심하긴 이르므로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축사안팎을 주기적으로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며, 사육중인 가축을

      아침저녁으로 잘 살펴보아 질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시설을 갖추고 분뇨는 제거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장마철 축사를 소독할 때는 약제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 안팎을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히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6 호, 2010.06.20 ~ 2010.06.26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aron76@rda.go.kr


Ⅰ 기상전망(6월하~7월중)


1. 기온


 ○ 평년(18~25℃)과 비슷하겠으나,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7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낮겠음.


2. 강수량


 ○ 평년(151~376㎜)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3. 전망


 ○ 6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7월 중순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기 온

강수량

6월 하순

평년(17~23℃)과 비슷하겠음

평년(48~138㎜)보다 많겠음

7월 상순

평년(18~25℃)보다 높겠음

평년(49~142㎜)과 비슷하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낮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논 잡초방제


  ○ 발생양상: 일년생잡초 60%, 다년생잡초 40% 정도 발생
    - 일년생잡초는 물달개비가 가장 높게 우점
    - 다년생잡초는 올방개와 벗풀이 주로 우점
  ○ 방제체계
    - 잡초 발생이 적은 논, 피 등 일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기처리제 1회 방제
    - 피 등 일년생잡초와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중기 방제와 중기방제
    -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모내기전 초기방제와 중․후기(괴경 형성 억제)방제
  ○ 유의사항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등록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포하여 방제한다.
    - 제초제를 살포한 방제기구는 호스, 노즐, 약통 등을 잘 씻은 다음 보관하여 타 작물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2. 물 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뜨는 모가 많이 생겨 결주가 많이 발생됨으로 2~3㎝정도로 얕게 물을 대준다.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해 준다.
  ○ 새끼칠때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 물 떼기를 실시하여 헛 새끼 치는 것을 막는다.
    - 중간 물 떼기를 하면 뿌리가 토층 깊게 신장하므로 쓰러짐 억제 효과가 크고 뿌리 활력도 좋아 벼 생육 후기까지 양분흡수를 좋게 한다.
    - 중간 물 떼기는 헛 새끼치기를 억제하고 토양 중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방출시켜며, 환원이 심하여 토양 중 용존산소가 부족한 논에는 뿌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 중간 물 떼기 시기는 새끼치기, 토양조건. 잡초발생 억제 등 벼 생육과 관련된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통은 이삭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중간 물 떼기를 하는데 배수가 좋은 사양토는 5~7일간, 배수가 잘 안되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 물 떼기를 한다.
    - 중간 물 떼기 후 갑작스런 담수는 피하고 3일 물대기, 2일 배수로 벼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의 활력유지에 의한 양수분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3. 시비관리
 ▶ 질소 비료를 알맞게 주면 쌀 품질이 좋아지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지며 도복 발생도 줄어든다.
  ○ 질소시비량이 많으면 완전미 비율이 낮아지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지며, 병해충과 도복이 많이 발생되고,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과 미질이 떨어짐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시비처방서에 의하여 비료를 주되 보통논의 질소비료 시용기준은 9kg/10a임
 ▶ 맞춤형 비료를 시용한 논은 새끼칠거름을 주지 않는다.
    - 맞춤비료시용기준: 밑거름(7kg/10a)-새끼칠거름(0kg)-이삭거름(2kg)
   ※ 탑라이스 : 7kg/10a(밑거름 5.6-새끼칠거름 0-이삭거름1.4)

 

4. 농기계 관리
  ○ 사용이 끝난 이앙기는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연료통의 연료를 빼는 등 잘 정비하여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농기계에 녹이 잘 스는 부위는 그리스를 발라 주고,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농기계는 안전한 지대에 보관하도록 한다.


5. 벼 병해충 발생정보
 □ 애멸구, 벼물바구미, 저온성 해충 : 예보
  ○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보독충률이 높은 지역과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는 지역은 발병이 우려되므로 애멸구를

      적극적으로 방제
   *애멸구 공중포충망 조사(6.4~10) : 46개지역 조사, 2개소 각 2마리 채집
   *지난해 중국 밀 수확기에 (6.1~10) 날아온 애멸구가 금년에는 채집되지 않음
  ○ 벼물바구미는 벼 잎과 뿌리를, 벼잎벌레․굴파리류는 벼 잎이나 줄기 속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수시 예찰 후 발견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벼 병해충 관찰포 조사결과(6.1) : 총 해충 발생면적 7,471㏊(전년의 42%, 평년 7)
     - 벼물바구미 7,282㏊(전년의 43%, 평년 7), 벼줄기굴파리 189㏊ 


  <애멸구 볏대 가해>

 

 

         <벼물바구미 성충과 피해잎>

□ 이화명나방, 멸강나방 : 예보

 

 

 

                                                                         <멸강나방 유충>

  ○ 이화명나방(제1화기)은 6월초․중순부터는 알에서 깨어나온 애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나방이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저온성해충 등과 동시방제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식물의 엽육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므로 목초지, 옥수수포장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 예보

 

 

                                                                                                     <잎도열병>
  ○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이 우려되고 장마가 지속되면 일품벼, 수라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색이 짙고 늘어진 논 등에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침관수시는 보완방제
  ○ 잎집무늬마름병도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되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니 잎집무늬마름병 발병 포기율이 20% 정도 발생된 논은 도열병 방제 할 때 동시방제
  ○ 침관수 등으로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예방위주로 도열병 동시방제 농약으로 방제


Ⅲ 밭작물

  ○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방지하고 호우로 침수되었을 때는 물을 빨리 빼고 쓰러진 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우고 받침대를 보강한다.
  ○ 수확기가 된 감자는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잘 말려 저장하고,  알이 크고 있는 감자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아 웃자라서 도복이 우려는 콩 포장은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해 준다.


Ⅳ 채소


1. 고추
  ○ 고추는 물에 잠기면 뿌리의 활력이 나빠져서 많은 피해를 받게 됨. 비가 자주 내릴 것에 대비하여 물빠짐이 나쁜 밭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은 예찰정보에 따라 역병, 탄저병, 진딧물 등을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리되 전착제를 첨가해서 뿌리면 효과적임
  ○ 고추 웃거름은 장마가 끝나면 세력을 보아가면서 10a당 요소 6㎏(유안 14㎏), 염화칼리 또는 황산칼리 5㎏을 주도록 함


2. 수박, 참외
  ○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게 자라면 열매가 잘 열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함
  ○ 오이,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수박 역병 방제 요령
   - 병원균이 토양내 수분을 따라 이동하므로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
   - 돌려짓기를 하고 비가림재배
   - 병에 걸린 식물체는 발견즉시 뽑아서 제거
   - 병 발생전후에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살포


3. 고랭지 무․배추
  ○ 고랭지 무․배추는 출하량에 따라 가격의 진폭이 크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면적이 재배 될 수 있도록 분산하여 파종하되 건전한 모기르기, 높은 이랑재배 등으로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함
  ○ 지난해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한 포장은 토양훈증소독을 하거나 아주심기 전에 적용약제를 토양혼화처리하고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병원균이 다른 포장으로 전염되지 않도록 함


4. 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고랭지 무․배추 뿌리혹병 등 : 예보
  ○ 역병균은 물을 따라 이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포장 및 연작지에서 발생이 우려되므로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장마가 시작되면 탄저병 발생에 좋은 기상환경 지속으로 사전방제가 소홀한 밭에서는 병든 고추가 나타나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
  ○ 역병 방제는 집중호우 시에도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한 후 적용약제로 뿌리주위까지 스며들도록 예방위주로 살포하고 탄저병은 발생초기부터

      고추(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정밀방제

 

 

                                                                                                    <배추 뿌리혹병>
  ○ 뿌리혹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준 고랭지(표고 400m)의 일찍 심은 배추밭에서 발생되어, 점차 높은 지대로 확산
    -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이동하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고 병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

 □ 과채류 흰가루병․노균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토마토황화잎말림병, 토마토반점위조병 등 : 예보
  ○ 흰가루병은 박과, 가지과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속히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참외․수박 덩굴마름병은 생육후기에 초세가 약해 질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잎이나 줄기가 말라 죽으며, 약제 방제만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우므로

      과습을 방지하고 초세 강화
  ○ 토마토황화잎말림병과 토마토반점위조병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철저히 방제하고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해줌

 □ 과채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 예보
  ○ 해충의 크기가 작아 발생초기에는 발생상황을 잘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등은 바이러스 병을 옮기므로 초기에 방제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잘 맞추어  천적을 투입하고 천적회사 등의 컨설팅을 받아 방제


Ⅴ 과수


1. 과수관리
  ○ 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
  ○ 장마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는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 수확기에 도달한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은 비가 오는 중에는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비 온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과수 병해충 방제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뿌리도록 한다.
  ○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2. 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주의보
  ○ 개화기 전후에 계속된 강우와 낮은 기온으로 병 발생이 잘되는 조건이 조성됨에 따라 배 과수원에서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증가하여 평년에 비해 심한 피해가

      예상되니, 봉지 씌우기 이전까지 철저히 약제방제
    - 비가 오기 시작한 때를 기준으로 2~3일 내에 10a당 약 250~300ℓ의 적용약제를 바람이 고요한 아침에 살포하고, 불필요한 신초를 정리하여 약제가 잘 묻을

      수 있도록 해 줌

 

 

 

                                                                                                    <배 검은별무늬병>

 □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복숭아 등 핵과류 세균성구멍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등 : 예보
 ○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은 구분을 명확히 하여 적용 약제 살포 여부를 결정, 겹무늬썩음병은 포장 상태에 따라 비 오기 전 후에 적용농약으로 동시방제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진단 요령>
    -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는데, 과실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 상순부터 적용약제 살포하여 방제
 ○ 포도 새눈무늬병은 잎에서 잎맥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진전되면 흑색 반점으로 확대되어 구멍이 뚫리며 열매와 가지에서는 초기에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데,  비가 많이 올때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부위는 즉시 제거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원균이 5~7월 자낭포자 형태로 공기 중에 흩날리면서 감나무 잎에 침입하여 잠복하며 8월말 이후 발병하여, 잎에 둥근무늬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일찍 낙엽이 지고 과실은 품질이 떨어지면서 심할 경우 낙과함
    - 일단 감나무에 둥근무늬낙엽병이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되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예방위주로 탄저병과 흰가루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약제를 선택하여 동시 방제

 □ 과수의 꽃매미 : 주의보

 

 

                                                                                                    <꽃매미 약충>
  ○ 꽃매미는 월동 알이 많은 것으로 관찰되었고, 약충이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1차 방제한 과수원이라도 잘 살펴보고 발견 되면 추가 방제해 줌
  ○ 방제시 과수원 및 인근 야산까지 적용약제 살포로 외부유입을 차단(친환경농가는 방충망, 끈끈이 트랩 설치하여 방제)
   ※ 7월중순부터 성충으로 활동, 인근 야산 등에서 계속 유입되므로 방제 소홀시 피해우려

 □ 과수 응애류, 진딧물류,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은무늬굴나방, 잎말이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등 과수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사과응애는 잎을 잘 관찰하여 한 잎당 암컷성충이 1~2마리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줌
  ○ 조팝나무진딧물은 날개 있는 성충이 5월 중순경부터 나타나므로 약 60%의 신초에서 진딧물이 발견될 때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 복숭아순나방은 전년에 과실 피해가 많았거나, 성페로몬 트랩에 유인이 많이된 과원은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적과나 봉지씌우기 작업할 때에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과실을 발견하면 그 즉시 땅에 묻어 제거
  ○ 은무늬굴나방의 2세대 발생이 많으면 니코티닐계 살충제 중 살균제와 혼용여부 확인 후 살포
  ○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잎, 과실 등을 가해하여 피해를 주므로 성페로몬 트랩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 이후 적용약제를 살포


Ⅵ 화훼

  ○ 글라디올러스 노지보통재배를 하는 농가라면 절화를 수확하는 기간으로 수확방법은 1~2번화까지 물들었을 때 실시한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절화수명이 짧아지고 너무 일찍 절화하면 꽃이 완전히 개화하지 못한다. 수확은 어느 때나 가능하지만 외기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할 때 절화하는 것이 좋다. 잎은 3~4매 정도 붙여서 출하한다.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절화하고 절화는 신선한 곳에서

      물 올리기 및 선별작업을 한다.
  ○ 선인장의 본포 관리는 맑은 날 물을주고 낮에는 환기시키도록 한다. 광선차광은 여름철에는 45~55% 실시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버섯이 발생할 때는 18~25℃ 정도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재배사 환경을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 장마철에는 일시적으로 온도가 낮아져 버섯 생육은 양호하나 습도가 높아져 세균성갈변병 등의 발생이 많아 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습도가 너무 높아 생육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냉동기와 소형 전기히터를 함께 사용하여 제습을 하도록 한다.
  ○ 요즘처럼 밤낮의 온도 편차가 심할 경우 병 발생이 빈번해 지므로 낮 위주로 환기를 하되, 소량씩 지속적으로 환기를 하여 재배사 내부의 온․습도 편자를 줄여

      관리하도록 한다.


2. 인삼 재배
  ○ 장마기 인삼밭은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 침수 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하도록 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3. 기타 특용작물 재배
  ○ 수확기가 된 패모, 반하 등의 약초는 서둘러 수확하도록 하고 잘 말려서 품질이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한다.
  ○ 여름철 장마에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당귀, 작약 등 숙근성 약용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이랑을 높이고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하고

      이때 파종되는 종자는 다소 파종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 여름철 장마에 많이 발생하는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은 예방 위주의 사전 방제가 필요하므로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10일 간격으로 뿌려 주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소의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운동장과 방목장에는 나무그늘이나 그늘막을 설치하여 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도록 한다.
  ○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때는 환풍기를 설치하여 주기적인 강제 환기 실시로 축사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축사 및 운동장의 분뇨는 수시로 제거하여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 양질의 원유 생산은 수익과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젖소 사양과 위생적인 착유관리를 잘하여 품질이 높은 우유를 생산하도록 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원유의

     냉각 등 품질 관리에 유의한다.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가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1주일 정도의 분량씩

      구매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는 길게 자란 상태에서 장마철을 지나게 되면 쓰러지거나 밑 부분이 썩게 되므로 짧게 베어 주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6~7개 자랐을 때 1차 웃거름을 주고 9~10개의 잎이 나오게 되면 2차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 수수류는 어렸을 때 가축에 먹이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키가 150㎝ 이상 자랐을 때 베어서 이용하도록 하고 장마철에는 그루터기를 15㎝ 이상 남겨

      다음번 자람을 좋게 하며, 수확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멸강나방이 날아올 시기이므로 옥수수 등 사료작물과 목초지 등을 살펴보아 애벌레가 보이면 파프 또는 디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주기적으로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며,

      질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장마기간 중에 축사는 신선한 공기 공급이 계속 되도록 환풍기 등을 가동하여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해주며 유해가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 장마철에 축사 소독을 할 때에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소독을 완료하도록 하고,

      축사가 침수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배수를 하고 축산 안팎 청소를 한 다음 소독을 하도록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의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로 축사 내외부를

      자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을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5 호, 2010.06.13 ~ 2010.06.19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모내기

  ○ 영․호남 평야지대의 모내기 적기가 6월 19일까지이므로 “지대별 ․품종별 적기 모내기를 하여 알맞은 이삭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지대별․품종별 이앙적기>

지역

지 대

이앙적기(월.일)

최적 이앙기(월.일)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조생종

중 생

중만생

호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 등)

6.13~6.19

5.27~6.15

5.23~6.13

6.16

6. 7

6. 1

해안지(계화, 해남 등)

6.15~6.21

6. 8~6.17

6. 1~6. 7

6.18

6.12

6. 4

영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 등)

6.13~6.19

6.11~6.17

6. 5~6.11

6.16

6.14

6. 8


  ○ 2모작 논은 앞그루인 보리, 양파, 마늘 등을 서둘러 수확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 장치를 조정하여

     3.3㎡(1평)당 80~90포기가 심겨지도록 한다.

<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중모기준) >

구 분

㎡당 포기수

포기당 모수(본)

- 산간 고랭지, 늦가꾸기

33~39

6~7

- 중간지, 염해지, 영동지방

27~33

5~6

- 중간지, 보리뒷그루

24~27

4~5

- 평야지 1모작

23~26

3~4

- 채소 뒷그루

26~29

5~6


  ○ 보리, 채소 뒷그루 2모작 논의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급적 앞그루 수확 후 일찍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2 본논관리
  <잡초방제>
  ○ 발생양상: 일년생잡초 60%, 다년생잡초 40% 정도 발생
    - 일년생잡초는 물달개비가 가장 높게 우점
    - 다년생잡초는 올방개와 벗풀이 주로 우점
  ○ 방제체계
    - 잡초 발생이 적은 논, 피 등 일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기처리제 1회 방제
    - 피 등 일년생잡초와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중기 방제와 중기방제
    -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모내기전 초기방제와 중․후기(괴경 형성 억제)방제
  ○ 유의사항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등록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포하여 방제한다.
    - 제초제를 살포한 방제기구는 호스, 노즐, 약통 등을 잘 씻은 다음 보관하여 타 작물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물 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뜨는 모가 많이 생겨 결주가 많이 발생됨으로 2~3㎝정도로 얕게 물을 대준다.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해 준다.
  ○ 새끼칠때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3 시비관리
 ▶ 질소 비료를 알맞게 주면 쌀 품질이 좋아지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지며 도복 발생도 줄어든다.
  ○ 질소시비량이 많으면 완전미 비율이 낮아지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지며, 병해충과 도복이 많이 발생되고,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과 미질이 떨어짐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시비처방서에 의하여 비료를 주되 보통논의 질소비료 시용기준은 9kg/10a임
    - 맞춤비료: 밑거름(7kg/10a)-새끼칠거름(0kg)-이삭거름(2kg)
   ※ 탑라이스 : 7kg/10a(밑거름 5.6-새끼칠거름 0-이삭거름1.4)
4 농기계 관리
  ○ 사용이 끝난 이앙기는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연료통의 연료를 빼는 등 잘 정비하여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농기계에 녹이 잘 스는 부위는 그리스를 발라 주고,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농기계는 안전한 지대에 보관하도록 한다.

 

Ⅱ 밭작물


1 보리수확
  ○ 보리는 뒷그루 재배를 고려하여 적기에 수확한다.
    - 조숙종 : 출수 후 40일 전후 수확
    - 중․만생종 :  출수 후 36일 전후 수확
    - 맥주보리 : 출수 후 43일 전후 수확(단, 제주는 45일 전후)
  ○ 콤바인 수확은 완숙기(바인다 수확적기 보다 3~4일 늦게)에 가능한 한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하고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한다.
  ○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수확전 잡수, 이형주 제거와 탈곡시 혼종을 방지한다.
  * 탈곡시 회전속도는 도정용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 이내로 조절 탈곡
  ○ 탈곡한 보리는 건조 및 조제를 잘하여 수매하거나 저장하되 수매용은 수분을 14% 이내로 말린다.


2 밀 수확
  ○ 밀은 뒷그루 재배를 고려하여 적기에 수확한다.
    - 조숙종 : 출수 후 40일, 중만생종은 35일 정도에서 수확
   ※ 콤바인 밀 수확시기는 수분 과다에 의한 손실량, 작업능률, 발아율 등을 고려할 때 출수 후 40~45일 정도가 알맞음
  ○ 수확방법은 콤바인 수확은 이슬이 마른다음 수확하고 탈곡시 회전속도는 도정용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으로 조절, 탈곡한 밀은 수분 14% 이내로 건조한다.
  ○ 건조조제 : 건조기 활용시 밀 수분함량이 40%정도이면 30℃이하, 35%인 경우에는 35℃로 건조한다. 건조기 건조시 곡립수분, 송풍속도, 건조시간의 관계 등을

    충분히 주의하여 품질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3 밭작물 관리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미리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제초를 겸한 북주기와 지주를 손질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감자 역병은 온도가 15℃이고 습도가 85% 이상 된 날이 1주일 정도 지속되면 발생되어 피해를 주므로 적용약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화본과 잡초가 많이 발생한 콩밭은 생육 중에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하여 잡초 5엽기 이전에 뿌려 방제하고,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아 쓰러짐이

    우려되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에 순지르기를 해 준다.


Ⅲ 채소


1 고추
  ○ 보통재배시 고추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준 지 한달이 지난 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을 해서 주어야 한다.
   - 생육상태가 왕성하지 못하면 조금 일찍 질소질을 약간 많게 주어야 한다.
  ○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 장마와 태풍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방제하되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특히 강우가 지속되면 고추 연작지 또는 과습포장에 역병 발생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 포장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토록 한다.


2 수박, 참외
  ○ 수박은 15~20마디사이에 착과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1~2회로 나누어 주도록 한다.
  ○ 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하고,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3 고랭지 무․배추
  ○ 지역별 적정 면적 재배와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나누어서 파종토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 재배, 배추는 육묘 이식 재배로 습해 등 재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토양을 훈증소독하거나 정식 전에 적용약제로 토양소독하고, 가급적 돌려짓기, 높은 이랑 재배,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장마철 비바람과 태풍으로 인하여 잎이 손상되면 병원균이 감염되기 쉬우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


4 마늘․양파
  ○ 지역별․품종별로 적기에 수확하되, 장기간 저장용은 약간 일찍 수확하고, 조기에 출하코자 할 때는 다소 늦게 수확하며, 수확 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한다.
  ○ 마늘은 잎이 50~75% 정도 말랐을 때, 중만생종 양파는 9월 이전에 출하할 때는 100% 도복 후에, 10월 이후에 출하할 때는 60~80% 보복되었을 때 수확한다.
  ○ 수확한 마늘․양파는 가능한 밭에서 햇볕에 2~3일간 말린 다음 출하 또는 임시저장토록 한다.


Ⅳ 과수


1 태풍 및 강풍 대책
 〈사전 대책〉
  ○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하여 유속을 감소시킨다.
  ○ 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거나 버팀목을 세워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하며,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기비량을 줄인다.
  ○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 도복 피해를 입은 나무는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을 방지한다.
  ○ 장기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운다.


2 우박 피해 대책
 〈사전 대책〉
  ○ 우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관 상부에 그물을 씌워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새의 피해가 심한 산간지에서는 우박의 피해 방지와 겸하여

   그물망을 씌워준다.
 〈사후 대책〉
  ○ 피해를 입은 이후에는 피해과실을 따내되 수세안정을 위하여 일정한 수의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하여 주지로 이용하며, 적과를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를 제거하고 충실한 과실을 남겨두고 솎아주기를 한다.
  ○ 잎의 손상 정도에 따라 과실 솎기 작업 실시한다.
   - 매우 심한 경우 전부적과, 심한 경우 30~50%, 중 정도 경우 10% 줄여 착과, 가벼운 경우 정상 착과
  ○ 찢어지고 손상된 봉지는 갈아 씌우기로 2차피해를 예방하고, 상처난 과일로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살균제 살포로 병균 침입을 예방 한다
  ○ 결실량 감소로 영양생장이 강해질 경우 덧거름 줄이기로 세력을 조절(유인, 도장지 제거 등) 한다.


Ⅴ 화훼

  ○ 국화, 카네이션, 안개초 등 숙근 화훼류는 그물망 치기, 순지르기 등의 작업을 해 주도록 한다.
  ○ 7월에 출하할 국화는 단일처리 기간으로 오후6시~오전7시까지 차광을 하며 재료는 흑색비닐, 암막차광 전용 스크린 재질을 이용한다. 차광재배시

     고온이 될 경우 두상화서의 중심부에 소화가 형성되는 현상(관생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온장해를 피하도록 한다.
  ○ 덴드로비움은 화아분화기로 온도관리를 20℃이상 하여 리드벌브의 비대가 충실하게 되도록 한다. 광은 약한 차광을 실시하며 비료는 주지 않는다.
  ○ 심비디움은 35%정도 차광을 실시하며 고온다습시 부패병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경관리에 유의한다.
  ○ 온시디움은 재배기간 동안 최소 30~50% 차광이 필요하며 차광관리가 미흡할 경우 엽소현상 및 잎반점이 생기므로 적정차광 조건을 유지한다.
  ○ 장미는 흰가루병, 진딧물 발생에 유의하며 발생시 적기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 아이리스,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 화훼류는 잎이 노랗게 변하는 시기에 수확하여 선별한 다음 저온저장을 하도록 한다.


Ⅵ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은 더울 때 재배가 되므로 버섯 특성에 맞도록 환기 및 온․습도 관리를 잘 준다. 온습도 관리가 잘 안되면 기형 버섯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버섯 균상이 마르지 않는 범위에서 80~85%의 공중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품종별 특성에 알맞도록 온도 관리를 잘하여 품질 좋은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또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지의 손상이 빨리 오게 되므로 버섯 발생 주기별로 환기작업, 온습도 관리, 병해충 예방을 잘 해주고 사전에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고품질의 버섯이 생산 되도록 한다.


2 인삼 재배
  ○ 생육 초기인 5~6월에 30℃ 이상의 기온이 5일 이상 지속되면  지상부의 잎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서서히 타들어가는 고온장해가 발생한다.
  ○ 고온장해는 아직 뿌리 발육이 미약하고 뿌리가 건조되기 쉬운 묘삼과 2년근에서 심하고 주로 심토층에 뿌리가 분포해 있는 고년근으로 갈수록 피해가 적다.
  ○ 고온기에는 개량울타리를 설치하여 통풍을 원활히 하고, 면렴(해가림 앞부분에 발로 가려 주는 것)을 설치하고 흑색 2중직을 추가로 피복하여 지나친

      광투과를 막도록 한다.
  ○ 또한, 건조한 토양에서는 고온건조기에 2~3일 간격으로 2시간씩 시간당 약 2ℓ 정도 관수한다.


3 참깨 재배
  ○ 1모작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세균성점무늬병은 6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정도 동시방제토록 하는데 농약적용가부표를 잘 숙지하여

      농약 혼용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하고 가급적 3가지 이상의 농약 혼용은 피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영양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고온으로 소의 식욕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양질의 조사료를 짧게 잘라 급여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농후사료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때

      급여 비율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우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젖소의 몸을 잘 관리하고 깨끗한 목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젖소의 아랫배 부분이나 유방 주위의 긴 털은 수시로 제거하고

     오물을 깨끗하게 씻어 주도록 한다.
  ○ 번식용 수퇘지는 고온에 의한 피해가 크므로 기온이 높은 한낮에 어미돼지 우리에 안개 분무기, 팬 등을 작동시켜 주도록 하고 교배는 아침 일찍 이나

      저녁 늦게 실시하도록 한다.
  ○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는 가능한 사료 급여를 피하도록 하고 서늘해지는 저녁이나 새벽에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 초지는 남은 목초를 베어 주고 완숙된 우분을 주위에 고루 뿌려 주어 목초가 균일하게 자라도록 하며, 낮은 지대의 초지는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한다.
  ○ 잎이 9~10개 정도 나온 옥수수는 2차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비료를 줄 때는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옥수수 포기에서 10㎝ 정도 떨어진 곳에 주도록 한다.
  ○ 초지나 옥수수 밭에 멸강나방이 발생하면 사료 작물에 큰 피해를 주게 되므로 수시로 관찰을 하도록 하고,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및 방역초소 철수 등으로 축산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데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외부인과 차량 출입통제, 주기적인 소독, 발생국가 여행자제 등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한다.
  ○ 낮 기온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열사병 발생 등을 미리 막아주기 위해서는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를 점검하여 보수하고 축사 주위와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환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 여름철에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과 희석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하되,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돈열 발생방지를 위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정기적으로 페놀, 가성소다 등

     소독제로 축사 주위를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신고하고 살처분하도록 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접종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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