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사시는 친형님께서 멧돼지 피해로 걱정하시는 농민들께 좋은 선물을 하셨네요.

여름휴가중 형님농장을 방문했을때 직접보기도 했는데,

형님 말씀이 "이거 설치한 후 3년 반동안 멧돼지가 근처에도 오지 않았다" 하시더니

신문에 정보를 제공하여 농민께 알려주네요. 

 

'10년 전쟁' 끝 멧돼지 퇴치법 발명

진주 지계성씨 '네온 경광등' 이용 방법 개발
정영효 기자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멧돼지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농민들이 멧돼지 퇴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한 퇴직 공무원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면서 멧돼지와 10년동안 전쟁을 치뤄면서 개발한 멧돼지 퇴치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지적공사에서 약 40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정년 퇴직을 한 지계성(63·진주시 상대동)씨는 인근의 야산에 1만7160㎡(5200평) 규모의 농장(산청군 생비량면 화현리 산 268)을 만들어 과일과 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다.
 퇴직 후의 건강 관리와 노후 준비 차원에서 퇴직 전부터 과일나무, 야채 등 농작물을 심었다는 지씨는 다른 농민들과 마찬가지로 수확기만 되면 멧돼지 때문에 고구마, 감자, 자두, 복숭아, 사과, 배 등 모든 작물이 피해를 입어 골머리를 앓았다.
 멧돼지로부터 피해를 보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부터. 멧돼지들이 결실기에 들어선 복숭아나무의 가지를 전부 부러뜨리고, 과일을 먹어 치우며 밭을 황폐화시켰다. 그후 계속하여 고구마, 옥수수, 감자 등 농작물과 자두, 배, 대봉감 등 과일류 할것없이 훼손하며 열매를 먹어 치웠으며, 대낮에도 과수원 농로에서 작물을 훼손하는 멧돼지가 목격되는 등 위협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지씨는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시철조망, 멧돼지용 덧, 머리카락, 막걸리 술지게미, 올무, 나프타린, 구덩이 등 시도한 방법만도 15가지가 넘었다. 심지어 어느 절 스님으로부터 더덕을 심으면 된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시도했으며, 또 청산가리를 구해 양초에 싸서 고구마의 속을 파내고 이쑤시개로 다시 원상태로 만들어 군데군데 놓아 두기도 했고, ‘판매를 하다 경찰에 걸리면 벌금 문다’고 벌벌 떠는 주인에게 사정을 해 멧돼지 덧 5개를 사서 설치하는 등 별별 방법이 다 동원됐다. 그러나 모두 3~4일 정도의 효과만 있었을 뿐 허사였다.
 6~7년에 걸친 멧돼지와의 전쟁 후 끝내는 농사를 포기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한 친지가 ‘멧돼지는 눈이 어두운 특징이 있으니 전등을 한번 설치해 보라’고 권유했다. 혹시나 하는 심정에서 과수원 주변 4곳에 전등을 설치했다. 그러나 전등 주변 3~4m는 안전했으나 나머지 지역은 마찬가지 였으며, 5~8일 정도 지나니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2006년 봄 공사장에서 안전용으로 설치된 회전식 붉은 경광등을 발견, 밤에는 켜지고 아침이면 꺼지는 점을 활용하면 날마다 스위치를 올리고 내리는 과정을 생략해도 되겠구나 하고 생각으로 광전식 자동 점멸기(당시 개당 8000원)를 사 설치했다. 이런 모습을 본 한 지인이 야간업소 간판에 붙이는 달걀만한 사각 스트로보등(공식명 시그날 스트로브, 개당 5000원)이 효과가 더 있을 것 같다고 권유해 6곳에 설치했다.
 지씨는 “시그날 스트로브는 약해보이나 불빛이 순간적으로 ‘팍 팍’하면서 1~2초 간격으로 각각 시차를 두고 발산돼 야간에는 약 1~2km 밖에서도 불이 켜지는 게 보여, 도깨비 불을 연상케 했다”며 “이 등을 600평 면적에 약 20~30m 간격으로 하나씩 설치를 하고 보니 설치지역내는 물론이고 전방 50m 앞까지 멧돼지가 접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등을 나무에 고정을 시키지 않고 가지 끝에다 30-50cm의 길이로 늘어뜨려서 바람이 불면 흔들거리도록 했다.
 이러자 지난 2006년 이후에는 멧돼지 피해가 한번도 없었다고 지씨는 말한다. 지씨는 “지금도 우리 농장 주변에 멧돼지가 돌아다니는 걸 발자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우리 농장에는 발길을 끊겨 버려 농작물의 피해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부터는 호박, 고구마는 물론 베어 버린 복숭아도 다시 심었다”고 말했다.
 지씨는 “개체수가 해마다 기하 급수적으로 불어나 몇해 전 신문에 경남지역에 약 18만마리가 야생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경북지역 다음으로 많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으며, 이제 멧돼지는 농민들의 적이다”며 “야생 멧돼지와의 10년 전쟁 끝에 퇴치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농민들이 사용해 효과를 봤으면 하는 바람에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위부터)

1.지계성씨가 집에 설치해 놓은 멧돼지 퇴치 방법 모형에서 등을 켜고 있다.
2.멧돼지 퇴치를 위해 지씨 소유 농장에 설치된 시그날 스트로브.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gnnews.co.kr/index.html?section=KNCA&flag=detail&code=226521&cate1=KNC&cate2=KNCA

출처 : 부산귀농학교 20기
글쓴이 : 지리산이 좋아!/지정구 원글보기
메모 :

주간농사정보

[ 제 14 호, 2011.03.27 ~ 2011.04.02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4.1~4.30)


 1 요약
  ○ 4월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음. 상순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진 후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음
 2 날씨 전망 
  ○ 4월 상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4월 중순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있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4월 하순에는 맑고 포근한 날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3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4월 상순          평년(9~13℃)보다 높겠음                  평년(13~55㎜)보다 적겠음
   4월 중순          평년(11~15℃)과 비슷하겠음             평년(19~59㎜)과 비슷하겠음
   4월 하순          평년(13~16℃)과 비슷하겠음             평년(19~62㎜)보다 적겠음

 

Ⅱ 축산


1 구제역 예방  
  ○ 구제역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발생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 축사 안팎과 기구는 발생지역에서는 매일, 비발생지역은 최소한  1주일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양돈장의 경우 분만사, 임신사에 대해서는 철저한 청소, 세척 및 소독을 실시 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량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축산농가는 각종 교육이나 모임, 회의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다른 농가와의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구제역 발생 국가에는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이들 국가를 여행한 경우에는 입국시 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 그리고 부득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외국의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말고, 입국을 한 후 5일 이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1>
<강우대비 가축 매몰지 관리>
 1. 비오기 전 예방조치
  ○ 각 매몰지에 이미 비치된 비닐을 이용하여 피복조치 완료
   ※ 매몰지에 비닐 피복시 매몰지 상부의 가스배출관 등으로 인한 비닐훼손 주의
  ○ 매몰지 주변의 배수로 및 집수로 등 정비
  ○ 유공관, 가스배출관을 통해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강구
 2. 비오는 중 조치사항
  ○ 매몰지 책임관리자는 현장을 방문하여 비닐 피복, 배수로 및 집수로를 통해 빗물이 잘 흐르는지 여부를 점검
 3. 비온 후 조치사항
  ○ 비온 뒤에는 다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피복된 비닐을 벗기고 매몰지 성토 보완, 배수로·집수로 보완 등 미비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 조치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할 방역조치 사항>
 1. 축사 방역관리
  ○ 축사 내․외부 및 기구는 최소한 1주일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합니다.
  ○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가축 발견시 신속히 시험소, 수의과학검역원에 신고하세요.
  ○ 농장 내 근무자에 대하여 수시로 개인위생 등 방역교육을 실시하세요.
 2. 출입 차량 및 사람 소독
  ○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 합니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한 경우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축산농가 모임에 가지 않아야 합니다.


2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사육농가는 가급적 철새 도래지에 가지 말고, 농장 내 청결유지와 주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 사료에 병을 옮기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매일 사육하는 닭이나 오리를 관찰하여 질병이 의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3  가축 사양관리 
  ○ 번식우는 살이 너무 찌거나 마르면 번식능력이 떨어지고 송아지의 체중이 적어 좋은 밑소로 육성하기 어려우므로 알맞은 영양을 유지하도록 하고, 소의 나이, 체중,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이 다르므로 가능한 구분하여 사육하도록 한다.
  ○ 소들이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운동 시간을 늘려주고, 방목 예정 소는 방목지 상태를 보아 방목 15일전부터 옥외 사육을 하여 방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 어미돼지 우리 안의 온도가 24℃ 이상 상승하게 되면 젖먹이는 돼지의 사료 섭취량이 적어져 젖을 뗀 후 다시 발정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낮 동안에는 창문을 개방해 환기를 해주고 해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일교차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4  초지․사료작물 관리
  ○ 중부지방에서 목초의 점유율이 낮거나 빈곳이 생긴 초지는 빠른 시일 내에 보파를 마치고, 논뒷그루 사료작물과 목초지에서 아직 웃거름을 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서둘러 주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5  가축 위생관리
  ○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을 발견시에는 절대로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되며, 발생 인근지역에서는

      백신접종요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해야 한다.
  ○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에 황사먼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한다.
  ○ 어린 송아지에 대한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 치료하며 배설물을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부루세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크레졸이나 가성소다 등으로 소독하고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실시하며 감염우는 즉시 도태시킨다.
  ○ 닭에서 뉴캣슬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전염성기관지염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6  가축질병 신고 
  ○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매일 잘 관찰하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 또는 1666-0682)에 신고해야 한다.

 

Ⅲ 채소


1  고추
  ○ 고추 육묘상은 낮에는 환기를, 밤에는 보온을 잘 해주고 모가 자람에 따라 단계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도록 한다.
  ○ 육묘상 온도가 너무 낮거나 습도가 높으면 모잘록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환기 등 관리에 주의하고 육묘상 온도가 최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고추 묘상에 물을 줄 때는 찬물을 직접 주지 않도록 하고, 모판흙이 마르면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육묘상 밑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한 양을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주도록 한다.
  ○ 육묘하우스 내 하우스 출입구와 측면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자리 옮김을 해주도록 하여

      고른 육묘를 하도록 한다.
  ○ 남부지방에서 터널재배를 하려는 농가는 터널용 골재나 피복비닐, 고정끈 등 자재를 준비하여 정식에 필요한 포장을 준비하도록 한다.


2  시설채소
  ○ 작물이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해 주고,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고,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한다.
  ○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한다.


3  마늘, 양파
  ○ 토양수분이 부족한 포장(특히 밭 재배)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도록 하고, 비가 자주 내려 습해가 우려되는 밭이나 논은 배수구 정비를 잘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4~5㎏을 2~3회 뿌려준다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뿌려주면 품질이 향상된다.
  ○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조생종의 경우 잎양파로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중만생종은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한다.


4 봄배추 
  ○ 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추대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에 처하지 않도록 관리
    - 빈 하우스를 이용하여 봄배추 조기재배
    - 수막재배시설 등을 활용하여 봄배추 생육촉진 및 저온장해 방지
    - 시설내 보온터널 설치 및 부직포 피복 등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여 조기정식 시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저온에 의한 배추 추대발생> 


    - 시설배추 연작재배로 뿌리혹병이 발생되었던 포장은 반드시 토양소독 실시 등
  ○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

<배추 뿌리혹병>  

  
<배추 석회결핍증>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 모기르기 후기에는 비료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물 20L당 요소 20g)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 모기름상의 온도는 야간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되, 낮 온도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시설재배는 본잎 6∼7매, 노지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를 한다.
  ○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참고1>
채소 저온대책
1. 사전대책
 ❍ 작물별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의 확보
 ❍ 보온 시설의 보완
  - 소형터널 + 섬피 → 대형터널 + 커튼설치 보온
<대형터널 부직포 보온시 보온효과 및 생력효과>

보온방법

보 온 효 과

생력효과(시간/10a)

밤 기 온

밤 지 온

1 인

작업시

2 인

작업시

최 저

평 균

최 저

평 균

소형터널+섬피보온

대형터널+부직포보온

7.5℃

10.2

11.8

14.8

13.9

17.3

16.7

19.6

137(100)

37.8(28)

102.8(100)

8.9(9)

   ※ 소형터널은 폭 90cm, 대형터널은 240cm임. 생력효과의 ( )내 숫자는 보온작업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생력 지수임
  - 방풍벽 설치 : 서북 방향에 높이 3~4m로 망 설치
  - 하우스 연동화 : 방열 면적 축소
  - 하우스 주변 단열재 설치 : 깊이 40cm, 폭 10cm
  - 태양열 이용 증대 : 축열물주머니, 지중 축열장치의 이용
  - 커텐 및 턴넬에 의한 보온력 강화 : 섬피 등 보온자재 이용

 ❍ 보온 효과가 좋은 덮개를 이용하여 보온한다.
<커튼 재료별 보온 효과>

구 분

폴리에틸렌 필름

(P.E)

초산 비닐

(E.V.A)

알루미늄 바른 천

(Al 증착포)

기온상승

지온상승

1~2℃

2~4

2~3

5

4~5

7

 ❍ 자연열을 최대이용 보온 : 축열물주머니 설치
<축열 물주머니 설치 효과>

구 분

기 온

지 온

수 량

설치한곳

안 한 곳

8~9℃

6

11~12℃

8

134%

100

 ※ 외기온도 5℃, 재배작물 : 상추

2. 사후대책
 ❍ 보온피복 강화
 ❍ 살균제 및 요소 엽면살포로 생육 촉진
 ❍ 피해가 심하면 다른 작물로 대체

3. 채소류의 생육 및 장애온도(단위 : ℃)

작 물 별

최 고

한량계

적 온

최 저

량 계

동 해

온 도

장 애 온 도

토 마 토

가 지

고추(피마)

35

35

35

25~20

28~23

30~25

13~8

18~13

20~15

5

10

12

-1~-2

0~2

0~2

30℃이상 : 공동과발생

35℃이상 : 낙화, 낙과

25℃이상 : 화분기능상실

35℃이상 : 낙화, 낙과

오 이

수 박

온실메론

참 외

호 박

35

35

35

35

35

28~23

28~23

30~25

25~20

25~10

15~10

18~13

23~18

15~10

15~10

8

10

15

8

8

0~2

0~2

0~2

0~2

0~2

10℃이하 : 순멎이 현상 발생

15℃이하 및 40℃이상 : 발아율저하

15℃이하 : 발효과 발생

35℃이상 : 낙화, 낙과발생

35℃이상 : 낙화, 낙과발생

시 금 치

배 추

샐 러 리

쑥 갓

상 치

딸 기

25

25

25

25

25

25

30

20~15

20~15

18~13

18~13

20~15

20~15

23~18

15~10

15~10

15~10

13~8

15~10

15~10

10~5

8

8

5

5

8

8

3

-10

0

-6

0

-5

-5

-5

25℃이상 : 생육정지

13℃이하 7~10일경과 : 추대발생

육묘기 5℃ 1주경과 : 추대발생

25℃이상 : 발아장애

-5℃이하 : 꽃눈동해

 

Ⅳ  벼농사


1 소금물가리기(염수선)
  ○ 건전한 볍씨의 확보는 발아력 향상과 초기생육을 양호하게 하며, 일반적으로 소금물가리기를 통한 볍씨준비가 이용되고 있다.
  ○ 볍씨의 비중선은 일반계 품종과 통일계 품종, 찰벼를 구분하여 달리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을 기준으로 한다.
  ○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바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하며, 효과는 성묘율(成苗率)과 건묘율(健苗率)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2  종자소독
▶최근에 개발된 종자소독 방법◀
  ○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 영일볍씨왕) +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사파이어, 아리스위퍼) 각 2,000배(10㎖)를 물에 희석사용
   - 벼잎선충 발생이 우려되면 페니트로티온, 다이아지논유제 등 살충제 혼용소독
  ○ 약액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해야 키다리병의 예방(최아기사용 권장)
   - 약을 많이 넣거나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약해 및 약효가 떨어짐
    ․일부 농가는 약을 많이 넣고 물 온도를 높여 발아율이 30%로 떨어져 피해
    ※ 소독 후에는 볍씨를 맑은 물로 씻은 다음(2회) 침종하는 것이 좋다.
  ○ 최아기 사용 시 물 온도 유지 및 산소(기포)발생기 가동 확인
    ※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화기로 전염되어 이병종자가 되며, 병원균이 배유 안에까지 침투하므로 침지소독을 하지 않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짐

     (병 발생이 심한 포장의 토양 내에도 병원균이 많다).
    ※ 정부 보급종은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 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별도로 소독은 하지 말고 반드시 30℃로 물 온도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한다.

     또한 염수선을 필요가 없으며, 살충제는 추가로 처리해야 한다.
 <개선된 종자소독>
   ○ 침지소독 후 습분의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 소독 48시간 침지 후에 플루디옥소닐 2.5㎖/종자1㎏을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96% 방제가)
 <새로운 종자소독>
   ○ 약제혼용 침지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테부코나졸유제(호리쿠어) 4,000배 혼합, 30℃, 48시간 침지소독(94% 방제가)
<표 1> 벼 종자소독 방법별 키다리병 방제효과

처 리 내 용

발병묘율(%)

방제가(%)

입모율(%)

온탕소독

7.4

90.9

94.1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

6.5

92.0

94.5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파종직전습분의

0.9

98.9

90.9

약제침지소독+파종직전습분의

3.2

96.0

91.8

약제혼용침지소독

5.0

93.8

93.3

약제침지소독

21.1

73.9

93.6

무처리

80.9

-

85.9

 

3  상토의 특성과 좋은 상토조건
  ○ 상토의 기능은 양수분의 보유 및 유지 기능, 통기 및 배수성의 보장, 식물체의 지지 및 보호기능이 있다.
  ○ 상토의 조건은 첫 번째, 통기, 양수분유지, 보수성, 흡수력, 투수 속도 등 물리적 성질이 좋아야 한다.
  ○ 두 번째 pH4.5~5.8, EC 2.0dSm-1이하, 완충력, 양분균형, 보비력 등의 화학성이 우수해야 한다.
  ○ 세 번째, 값이 싸고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며 활착성이 우수해야 한다.
  ○ 네 번째, 입자가 고르고, 일관작업이 쉬우며 출아상태가 안정적일 것 등을 꼽고 있다.
  ○ 상토종류의 특성 및 주요원료의 사용 목적은 <표 2, 3>과 같다.
  <표 2> 상토종류의 특성

종류

용적밀도

수분함량

유기물함량

특 성

중량상토

>0.8 Mgm-3

18.3%

15gkg-1

제올라이트 주원료, 기본상토

경량상토

0.8~0.5

28.7

67

코코피트 주원료, 현재주종상토

초경량상토

0.5이하

-

-

금후 출현예상

매트상토

0.2 내외

4.5

47

펄프, 질석, 피트모스, 신상품

친환경상토

경량상토

27.9

45

저비료, 무농약, 유기농용

  <표 3> 상토 주요원료의 사용 목적 

주요원료

주사용 목적

코코피트

경량화, 보수력, 통배수성 증대, 신축성 유지, 거대공극형성

제올라이트

보비력 향상

질석

경량화, 흡습성증대, 완충성, 미량원소 공급

규조토

pH하강 조절, 응집력보강, 항균효과 매트형성 보완

피트모스

경량화, 이화학성의 안정성, pH조절, 매트형성 보완

황토

완충성, 중량화, pH유지, 투수성조절, 매트형성 보완

펄프

수도용매트상토, 가격저렴, 사용간편

▶상토 선택시 주의 사항◀
  ○ 가격문제 : 가격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상토의 품질이다.

      현재는 상토경쟁이 치열하여 가격경쟁 또한 심해지면서 가격대가 매우 낮은 편이다.

      따라서 지나친 가격경쟁에서 오는 품질저하가 우려된다.
  ○ 무게 : 못자리 상토의 중심이 중량상토에서 경량상토로 급격히 이동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량상토의 주원료가 제올라이트에서 경량상토인 코코피트로 옮겨갔다고

      볼 수 있다.

      작업의 편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토사고의 위험성은 경량이 중량상토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다.
  ○ 안정성 : 동일제조사의 동일상표에서 육묘된 묘는 늘 같은 특성을 나타내는 안정성을 보여야 한다.
  ○ 사전비교시험 : 상토의 유통은 농협의 계통출하, 대리점을 통한 판매, 상토생산사에 신청에 의한 직접배송 등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아직까지 판매방식에 따른 품질차이가 있다는 사례는 없다.

      그러나 같은 사 같은 상표라도 묘의 안정성이 다를 수 있는 것은 주로 전년도 사용 농업인으로부터의 건의사항 등을 판매회사별로 제품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필요한 경우 전년도에 최고의 육묘상토라고 생각하였던 상품을 대조구로 하여 새로운 상품들을 수집하여 간단하게 비교 시험 할 필요가 있다.

      양질묘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므로 평가는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객관적일 것이다.

      상품별 비교는 10여일 정도면 충분한 것이므로 사전 육묘평가 방법을 택하는 것이 불량상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Ⅴ 밭작물


1   밭작물 관리 
  ○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보리 포장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습해에 대비하여 수시로 배수로를 정비하도록 한다.
  ○ 중부지방의 봄 감자 아주심는 시기는 3월 하순~4월 상순으로 심기 하루 전에 육묘상에 물을 충분히 주어 묘를 채취할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 고구마 싹이 나온 묘상은 23~25℃ 정도의 온도와 70%의 습도를 유지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 웃자라지 않도록 하고 싹이 5~10㎝ 되었을 때는 따뜻한 날 한낮에는

      2·3시간 환기를 시킨다.
  ○ 시설 재배 옥수수는 낮 동안의 온도를 높게 유지해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켜주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잘 해주어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2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신청안내
  ○  신청기간 : 2011. 3.31까지
  ○ 장    소 : 논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 신청면적 : 농가별 최소 10a(300평) 이상, 최고한도는 없음
  ○ 신청서류 : 신청기관에 비치된 양식을 작성 제출하여 약정체결
     * 양식 :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신청서 1부, 약정서 2부, ‘10년 벼 재배사실 확인서 1부(쌀변동 직불금을 받지않은 논 해당)
  ○ 보조금지원 : 사업대상 논에 벼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사업 이행 점검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2011. 12월에 10a(300평)당 300천원 지원

 

Ⅵ 과수

  ○ 병해 방제를 위하여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과원은 기계유 유제를 뿌린 후 21일이 지난 다음에 살포해야 안전하다.
  ○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부란병의 병원균은 주로 가지를 자른 부위, 벌레 먹은 부분의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게 되므로 나무를 잘 관찰하여 병든 부위와 병균이 침입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하여

      충분히 파내고 도포제를 발라 준다.
  ○ 물주기는 7~15일간 30㎜정도의 강우가 없을 때 시작하고 일단 물주기를 시작하면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계속 실시한다.
  ○ 지속적인 일조 부족으로 발아불량, 수정불량, 결실불량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화분 확보 등 수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두는 것이 좋다.
  ○ 과수는 서리 피해를 받으면 안정적인 생산이 안되고 소질이 좋은 중심과의 착과가 어려워 품질 좋은 과실 생산이 어려우므로 서리 피해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Ⅶ 화훼
  
  ○ 봄철에 한창 출하중인 페튜니아, 팬지 등 초화류 분화는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때 물을 충분히 주어 출하하여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한다.
  ○ 일조  부족으로 하우스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제와 환기에 신경쓰고 가온과 보광시설을 가동시킨다. 
  ○ 국화에서 정상적으로 꽃이 피지 못하는 버들눈은 햇빛이 부족하였거나 단일 처리 초기에 장일 조건이 되었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알맞은 일장 상태를 유지하고

     환기에 신경쓴다. .


【 봄 초화류 소개 - 팬지】

 ○ 3월의 도로변 화단 정원을 꽃방석처럼 연출하는 팬지는 가을에 파종하는 1년생 초화로 햇볕을 좋아하며 생육 적온은 10~ 20℃이고 30℃이상에서는 웃자란다.

     일년생 초화류 중에서는 내한성이 강한 초화로써 품종에 따라 -5℃까지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Ⅷ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농가는 빠른 시간 내에 품종별 생육 적온으로 온도를 내려주고 버섯 발생초기의 공중 습도를 95% 정도 유지하도록 하여 버섯 첫

      발생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버섯이 처음 발생되기 시작하면 온도를 13~18℃, 공중 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버섯 생육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 주도록 한다.


2  뽕밭관리
  ○ 봄거름은 알맞은 양을 뽕밭 전면에 뿌리고 로터리 작업을 실시한다.
  ○ 알맞은 제초제(씨마네, 알라, 펜디 등)를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농작물에 유황비료 시용과 그 효과 
  
1. 주요 작물의 유황 결핍 증상

(1) 유채(油菜) : 유황결핍 초기 증상은 식물체가 담녹색을 띠게 되고 어린잎의 색깔과 광택이 쇠한 잎에 비해 옅어지다가, 이후에 엽신에 점차 자홍색 반점 덩어리가

     나타나며 엽연이 위로 말린다.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 늦어지고 꽃과 열매의 색이 옅다.

(2) 대두(大豆) : 새로 난 잎이 담녹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생육 후기에 쇠한 엽신 역시 누렇게 변하고 갈색반점이 나타난다.
    식물체가 가늘고 약해지고, 근계(根系)가 여위어 길게 자라며, 근류(根瘤)의 발육이 불량하다.

(3) 면화(棉花) : 식물체가 여위고 작아지며 그루 전체가 담록색 또는 황록색으로 변하고 생장기가 지연된다.

(4) 수도(水稻) : 반청(返靑: 이식이나 월동 뒤에 어린 싹이 파릇파릇해지는 것)이 늦어지고, 분얼하지 않거나 분얼이 적어진다.
     식물체가 여위고 작아지며 엽신이 얇아진다.
     유엽은 담록색을 띠거나 황록색을 띤다.
     엽첨에 수침형의 원형 갈색반점이 생기고 엽첨이 마른다.
     근계는 암갈색을 띠고 흰 뿌리가 적어지며 생육기가 지연된다.


2. 합리적인 유황비료 시비방법

   작물의 종류 ․ 토양유형 ․ 시비목적에 따라 유황의 시용량 ․ 시용방법과 시비시기가 다르다.
   뿌려 시용하는 양은 보통 조시(條施)나 혈시(穴施)보다 많다.
   수용성 유황비료는 기비(基肥) ․ 추비(追肥)와 종비(種肥)로 쓸 수 있다.
   비수용성 유황비료는 보통 기비로 뿌려 시용한다.
   기비로 쓸 때는 일찍 시용해야 한다.
   각 작물의 사용량은 다음과 같다.

 (1) 곡물(穀物) : 1.3~2.7kg/667㎡(1/15ha)

 (2) 두류, 유료, 채소 : 2.0~4.0kg/667㎡

 (3) 당료 : 2.7~5.3kg/667㎡

  동시에 질소 ․ 인 ․ 칼륨과 배합하여 사용해야 양분의 평형을 이룬다.
  연구에 의하면 식물이 최고로 생장하려면 식물체내의 N/S의 비율이 15:1 ~20:1, P/S의 비율이 1:1이어야 한다.
  작물에 시비할 때는 N/S의 비율은 보통 7:1, P/S의 비율이 3:1이다.

  알칼리토양 개량제로 쓸 때의 용량은 영양시비보다 많고, 뿌려 시용하는 양은 보통 조시(條施: 거름을 줄이 지게 줌)나 혈시(穴施: 시비(施肥)의 한 방법으로,

  매 그루[포기]의 주변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파고 시비하는 방법을 말함] 보다 많다.

3. 유황비료의 시용효과

(1) 작물 증산효과 : 근 10년 동안 중국의 600여 주요 농작물 밭에서 시험한 결과, 85% 이상이 증산효과가 뚜렷하였다.
   증산률이 7~15%으로 평균 10%에 달했다.
   감귤 ․ 대두 ․ 사탕수수 ․ 고구마 ․ 땅콩과 찻잎 등에 유황비료를 시용했을 때, 증산효과가 가장 뛰어나 보통 10% 이상이었다.

(2) 품질 개량효과 : 합리적으로 유황비료를 시용하면 수도와 밀의 조단백질 함량이 10~27%, 땅콩과 유채씨의 함유량(含油量)이 6.5%, 사탕수수와 바나나의

   함당량(含糖量)이 10~23%, 찻잎의 아미노산함량이 6.6%, 감귤의 비타민C 함량이 4.4% 향상될 수 있다.

4. 유황의 주요 기능과 작용

   유황은 작물이 필요한 16종의 영양원소의 하나로서, 유황아미노산과 단백질을 함유하는 기본원소를 구성하고, 또 기타 생물활성물질을 합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또 직접 작물의 신진대사에 참여한다. 유황비료를 합리적으로 시용하면 작물의 생산량과 품질개선이 향상된다.

(1) 작물의 생산량 증가 : 유황은 직접 작물에 의해 흡수 이용될 수 있어 작물 체내의 아미노산 ․ 단백질 등 유기물질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질소 ․ 인 ․ 칼륨 등 영양원소와 함께 합리적으로 유황비료를 시용하면 효과적으로 작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작물의 품질개선 : 유황은 효소나 겨자유 등 생물활성물질을 합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식물체내의 단백질 ․ 유지(油脂) ․ 비타민의 합성을 촉진시킨다.
   합리적으로 유황비료를 시용하면 효과적으로 밀가루속의 단백질 함량, 양파 ․ 마늘 ․ 갓 속의 휘발성 화합물 함량, 채소와 과일의 영양가치 및 상품율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3) 기타 영양성분 이용률을 향상시킨다. 합리적으로 유황비료를 시용하면 질소 ․ 인 등 다량원소와 아연 ․ 철 ․ 구리 ․ 망간 ․ 붕소 등 미량원소의 양분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총체적으로 말해, 유황의 영양기능은 질소와 비슷하며 작물이 필요로 하는 유황의 양과 인의 양은 기본적으로 대등하다.
  대다수의 작물은 토양 속에 1~2kg의 유황/667㎡을 가져간다.
  유료작물(油料作物: 콩 ․ 유채씨 ․ 참깨 등) ․ 두과작물(豆科作物) ․ 목초(牧草)와 몇몇 채소가 필요로 하는 유황의 양은 더욱 많다.

  근래에 중국에서 토양의 유황결핍 현상이 나날이 보편화됨에 따라, 유황비료 시용효과도 나날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유황이 결핍된 토양은 주로 온난하고 비가 많으며 풍화정도가 심하거나, 유기질이 적고 토양의 질이 가벼우며 교체량이 낮은 사질토양 지역이거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과 광공업지역이나, 내리는 빗속에 유황함량이 적은 산간지역, 남방의 구릉지역, 냉침전(冷浸田: 산간 지대나 골짜기에 있어 일 년 내내

  찬 샘물이 스며드는 수확고가 낮은 논), 장기간 유황비료 및 유기비료를 시용하지 않은 지역 등에 분포한다.

(중국농업과기정보망)

2011년 사이버교육 수강신청 안내

방금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ttp://hrd.rda.go.kr/)에 들려 "알기쉬운토양학"과목을 신청하고 왔습니다.

2011년도 제1기 사이버 농업기술교육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과정명 : 제1기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 (정규과정)

▶개설 과목 : 정규과정 10과목

 친환경유기농업, 블루베리, 농산물가공, 원예프로그램지도자, 기초영농기술,

 산채, 약용작물, 고추(초급) ,기초농업기계, 알기쉬운토양학(2011년 신설과목)

- 10과목 중 1과목만 수강가능

(수강신청기간 종료 후 수강과목 변경불가)

▶모집 방법 : 선착순 1,000명 (아래 신청기간 중)

▶신청 기간 : 2011 . 1 . 22 ~ 1 . 31 (10일간)

▶교육 기간 : 2011 . 3 . 1 ~ 3 . 31 (1개월간)

▶수강 자격 :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방법:농촌진흥청인적자원개발센터에 접속 회원가입-사이버교육-정기과정신청란에서 필요한 과목을 신청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교육 공지사항 참고

 

더 좋은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이버교육 관련 문의사항은 031-238-9375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농사정보 

[ 제 51호, 2010.12.12 ~ 2010.12.18]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12.11~1.10)


1 기온
  ○ 평년(-6~8℃)보다 낮겠으며, 기온의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2 강수량
  ○ 평년(15~62㎜)과 비슷하겠음
  ○ 서해안 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저기압 통과 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가 있겠음


3 전망
  ○ 12월 중순에는 추운 날이 자주 나타나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서해안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12월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   슷하겠음. 저기압 통과 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때가 있겠음
  ○ 2011년 1월 상순에는 기온 변동폭이 크겠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시적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2월 중순

평년(-5~9℃)보다 낮겠음

평년(3~20㎜)과 비슷하겠음

12월 하순

평년(-6~8℃)보다 낮겠음

평년(4~17㎜)과 비슷하겠음

1월 상순

평년(-7~7℃)과 비슷하겠음

평년(6~27㎜)과 비슷하겠음

 


Ⅱ 축산


1 겨울철 구제역 방역요령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축산업 전반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는 겨울철엔 생존기간이 14주 정도까지(옷·신발 등에 묻었을 경우) 길어져 더욱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10월 발표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바탕으로 농가 방역수칙과 겨울철 원활한 소독 방법을 소개한다. 
농가 수칙 = 농장 출입구를 1곳으로 제한하고 차량·장비·사람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한다.

모임이나 경조사, 시장·행사장 등의 출입을 삼가고, 구제역 발생·위험·경계지역 농장을 방문한 경우 2주 이상 농장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로의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해외 축산물 반입을 금한다. 입국시에도 소독을 거친 후 5일간 농장 출입을 하지 않는다.

외국인근로자를 채용할 경우도 채용 후 5일 이내 축사 출입을 금지한다. 또 이들이 들여온 의복·신발·가방 등을 소독·세탁하고, 축산물 등 음식물은 소각·폐기하도록 한다.
○ 가축에서 물집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가축위생시험소·수의과학검역원 등)에 신고한다.
◆ 소독약 선택 = 알칼리(염기)제제, 산성제제, 산화제·알데히드제 등이 활용된다.

염기성제제(생석회 등)와 산성제제(구연산 등), 알데히드제와 산화제처럼 성질이 서로 다른 소독제를 섞어 쓰면 효과를 볼 수 없다.

단, 계면활성제(4급 암모늄 등)는 다른 소독제와 섞어 쓰면 효과가 상승한다. 제품 사용설명서를 참조하고, 분변·사료 등 유기물이 많은 축사나 도로변·소독조·축사 내부

등에 사용할 때에는 고농도(설명서에 제시된 낮은 희석배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소독 방법 = 소독 전 농장 안팎에 묻어 있는 분변·사료 등을 철저히 제거한다. 단, 구제역 발생·의심 농가는 청소 전에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할 때에는 소독할 물체가 충분히 젖도록 소독약을 뿌려야 한다. 축사는 소독 10~30분 후에 물세척을 한다. 
 ○ 특히 생석회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축이 없는 축사 바닥과 도로, 사체와 토양소독 등에 널리 쓰이지만 눈이나 피부·차량 등에 직접 닿으면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

젖은 바닥에 생석회 1㎡당 300~400g(3.3㎡(1평)당 1㎏)을 뿌려 준다. 5% 생석회용액(20ℓ/1말)들이 통에 물 19ℓ+생석회1㎏)을 써도 된다. 
◆ 주의할 점 = 소독기구와 소독약이 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소독기구의 호스·파이프·노즐(분사구) 등에 남은 소독액이 얼어붙어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덮개를 하거나 창고 등 실내에서 보관한다. 
 ○ 열선 등을 소독조에 넣어 소독액을 미지근하게 관리하고, 이동식 소형 소독기는 실내에 보관해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한다.

겨울철 황사발생이 늘고 있는 만큼 황사가 지나간 후 가축과 축사 안팎을 소독하도록 한다.


<참고1>겨울철(동절기) 소독 안전수칙

1. 출입차량 소독요령(안전사고 예방조치)
 ○ 이동통제초소 50~100m 앞에 서행표지판(야광)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도로폭을 축소하여 서행 유도
 ○ 일반 차량은 차량 바퀴 및 외부를 소독하고 축산관련차량은 차량 안과 밖 전체 소독
   - 축산관련차량은 길가에 정차공간을 확보하여 정차시킨 후 휴대용․이동식 분무기로 운전석 발판 및 운전자 신발 등 소독 실시
   ※ 기온이 섭씨 0℃이하일 경우 차 유리에는 소독 금지
 ○ 바닥에는 부직포를 충분한 길이로 깔고 소독 후 반드시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결빙 방지
   ※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필요시 터널식 보온장치 및 온풍기 등 설치

2. 소독약품 사용시 주의사항
 ○ 생석회(과립형을 사용할 것)는 사람과 가축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하고, 만약 눈에 들어갔을 때 손으로 비비지 말고 즉시 흐르는 수돗물이나 식염수로 눈을 씻은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하며, 보관시 수분과 접촉을 할 경우 200℃이상의 발열이 일어나 화재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수분과의 접촉을 피할 것(주의사항 별첨)
 ○ 염기제제는 부식성 강하므로 차바퀴외 차체 등에 사용시 페인트가 벗겨질 우려가 있으며, 알루미늄 계통에는 사용을 금지하고 눈․피부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포르말린액은 사람과 가축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수질오염이 없도록 주의를 요할 것
 ○ 산성제제와 염기제제를 같이 사용할 경우 중화되어 소독효과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같이 사용하지 말 것


<참고2>소독용 생석회 사용요령
 생석회는 사용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생석회(CaO, 과립형) 소독효과
 ▶ 물을 뿌린후 생석회를 살포하면 1차적으로 물과 생석회가 열반응(고열)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킴(온도 200℃정도)
 ▶ 열반응이 일어난 후에는 소석회로 변해 강알칼리(pH 11~12) 작용이 있어 소독효과를 나타냄
 ※ 구제역 바이러스는 pH 6 이하, pH 9 이상에서 사멸됨
 2. 공통사항
 ▶ 땅바닥에 소량의 물을 골고루 뿌린 후 생석회를 충분히 살포
  ○ 차량 바퀴가 1회전 할 정도로 살포 [1포대 반(30kg)/바퀴당]
 ▶ 생석회는 알칼리성이므로 생석회 위에 산성 소독약을 뿌리지 않도록 한다(중화되어 소독효과가 없어짐)
 3. 이동통제초소에서 사용시 
 ▶ 이동통제 초소 옆에 생석회 포대를 충분히 준비해 둔다
 ▶ 도로에 사용시 생석회가 날리지 않도록 도로를 좁혀 서행 유도
 ▶ 축산관련차량은 도로옆 넓은 공간으로 유도하여 소독약으로 차량 내․외부 소독 조치
  ○ 도로 옆 축산관련차량 소독 공간에도 생석회 살포
 4. 농가에서 사용시
 ▶ 농장 진입로 등 땅바닥에만 사용한다
 ▶ 최소한 일주일 간격으로 생석회를 살포한다
 ▶ 비나 눈이 온 후에는 다시 생석회를 살포한다
 5. 주의사항
 ▶ 겨울철에 사용이 용이하나 바람이 불 때는 눈․피부에 접촉되어 사고 발생소지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 살처분 장소 등에서 생석회를 다량 뿌릴 때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방독면 및 밀폐 안경을 착용할 것

 

<참고3>구제역 방역을 위한 겨울철 소독요령 문답집
Q 1.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소독은 어떻게 실시해야 하는지 ?
[A] 겨울철에는 병원체의 야외 생존성이 길어 지므로 더욱더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날씨가 추워 분사된 소독수가 얼어 소독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녹을 때 소독효과가 나타나므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기구 및 소독조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또한, 축사 입구의 소독조는 얼지 않도록 축사 안으로 옮겨서 사용하고, 축사통로는 주기적으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소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 겨울철에는 아주 엄격한 출입통제와 더욱 더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Q 2. 겨울철 소독기구 및 소독수(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A] 소독기구는 동파의 위험이 있음으로 사용후 남아 있는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호스, 파이프, 노즐 부위의 소독수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온 덮개를 하거나 창고 등 실내에서 보관하여야 합니다.
정문 소독조는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시설적 보완이 가능한 곳에서는 열선 등 보완장치를 하여 소독조가 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열선 등 보완장치를 설치하기가 어려워 정문소독조가 얼었을 경우에는 생석회를 충분히 살포하고 실내 보관된 소독약 및 소독용 분무기를 이용하여 차량바퀴등 외부소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축사입구 소독조는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실내에 옮겨 사용하되 미지근하게 물을 데워서 소독약을 희석하여 사용하고, 소독조의 소독수는 유효농도 유지를 위해 유기물의 오염정도를 보아서 수시 교체하며 일단 희석한 소독약은 남기지 말고 전부 사용하여야 합니다.

Q 3.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제의 효과가 감소하는지 ?
[A] 일반적으로 추운겨울철의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제의 효력이 다소 떨어 질 수 있으므로,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이동식 소형 소독기는 실내에 보관하면서 필요시 사용하도록 하고, 정문소독조 등은 열선 등 보온장치를 하여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합니다.

Q 4. 겨울철 소독수가 얼지 않도록 소독수에 첨가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동결 방지제 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A] 소독제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인체독성이나 환경독성이 없는 동결방지제는 국내외적으로 개발된 것이 없으므로, 소독제의 동결방지는 열선 등의 보온장치가 가장 바람직 합니다.

Q 5. 구제역 긴급 방역용 소독약품의 적정한 희석배율은?
[A] 소독은 분변, 오물 등을 물로 깨끗이 청소하여 건조시킨 후 유기물이 없는 청결한 환경에서 소독제를 적용하는 것이 소독의 원칙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소독제 희석배율은 제품의 설명서에 따라 사용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각종 유기물 및 오물이 많은 도로변, 소독조, 축사내부 등에서 사용시에는 소독제의 농도를 제품사용설명서의 희석배수 범위내에서 고농도(낮은 희석배수)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6. 방역통제 초소에 사용하는 긴급 방역용 소독약품은 인체에 유해한지?
[A] 방역통제 초소에 사용하는 긴급방역용 소독약품은 인체에 해가 적고 차량에 손상이 없는 것을 선정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소독작업자가 소독제에 장시간 또는 과다노출시 피부, 점막 등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소독제 안전사용수칙(보호장구 착용, 통행차량의 창문을 닫은 후 소독, 부주의로 인한 과다 노출시 물로 충분히 씻어 냄 등)을 준수하고, 제품 권장희석배율 및 사용상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통행차량 등에 대한 소독작업과정에서 만일 소독제가 사람의 피부에 묻었을 경우 가능한 빨리 물이나 비눗물로 충분하게 씻어 주어야 합니다.
                                                                                                   

<참고 4>구제역 발생전 예방이 중요                                                                                                 

 <참고 5>구제역예방 축산농가 준수사항  
1. 구제역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10km내 이동제한지역)
 ○ 방역기관의 허가 없이 가축의 농장입식이나 농장밖 반출행위 금지
   - 단,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려는 경우 사전에 관할 시장․군수로부터 도축장 출하승인서를 받아야 함.
 ○ 사육중인 가축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가축방역기관이나 현장 주재 가축방역관에게 즉시 신고
   - 구제역 의심증상 : 입, 젖꼭지, 혀, 발굽 등의 점막에 물집이 생김
 ○ 농장출입구를 1개소로 제한하고 차량․장비․사람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
   - 출입구에 신발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조 설치 운영
   - 농장 출입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제 살포
   - 일가친척, 인접주민의 농가방문 최대한 금지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행사장 출입 금지
   - 집유차량, 사료차량 등의 출입시 가능한 탑승자의 하차를 제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농장에서 별도의 장화 제공 및 농장 출발시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세척․소독 실시
 ○ 발생지역내 가축과 접촉한 사람은 당해 지역 출발 이전에 손과 신발 세척 및 외부 옷에 소독제 살포
 ○ 방역기관의 허가없이 가축의 분뇨를 야외에 살포하거나 농장 밖으로 반출하는 행위 금지(다만, 축산분뇨 공통처리시설로 운반하는 경우는 이동허용)

2. 구제역 미발생지역
 ○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금지
 ○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물품(차량, 기구 등)을 철저히 소독

 ○ 가축에서 수포발생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 발생지역․위험지역․경계지역의 농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은 2주 이상 농장방문을 금지하고 축산농가는 이러한 사람의 농장출입을 금지
 ○ 쥐 등 야생동물과 파리 등 매개곤충을 구제하고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
   ※ 소독약품 : 가성소다, 탄산소다, 복합산용액(팜플루이드 등), 생석회 등
 ○ 가축의 투매나 홍수출하 자제
 ○ 발생지역․위험지역․경계지역에서 불법 반출한 소, 돼지, 양, 사슴의 구입금지 및 이러한 가축을 판매․운송해주는 업자는 가까운 경찰서나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
   - 이동제한 위반농가와 이동제한 지역 가축을 불법 유통시켜준 운송업자, 이를 도축해 준 도축장영업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음.

3. 황사 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
 ○ 황사현상이 예상되는 경우 축산농가는 다음의 관리수칙을 참조,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시킬 것
 ○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
 ○ 노지에 방치하였거나 쌓아둔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차광 그물(그늘막)로 덮을 것
 ○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 주변, 건물 내외부를 씻어낸 후 소독을 하고 방목장의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되는 기구류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할 것
 ○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는 몸체를 물로 씻어 줄 것
 ○ 황사가 지나간 다음에는 구제역 임상증상 등에 대하여 주의 깊게 살필 것

 

<참고6>구제역 발생국가 국외여행자 조치사항
1. 국외여행 중
 1)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 방문을 자제
  ○ 방문 시는 물품의 소지 최소화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신발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 후 다른 신발로 교체 착용하고,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보관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의복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 후 다른 의복으로 교체 착용하고,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보관   
 2) 여행국으로부터 출국 전 사전준비
  ○ 대한민국 입국 시 공항에서 교체할 수 있도록 비발생지역에서 신발을 구입하거나 또는 자택에서 미리 여분의 신발 준비
  ○ 발생국가에서 착용하지 않은 의복으로 여행국 출국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사용한 물품은 가능한 한 최소화하며, 사용물품은 비닐 팩 등으로 포장

2. 국외여행 후 귀국
 1) 입국 시 공항 조치사항
  ○ 입국시 방문사항을 신고하고 공항에서 소독
  ○ 여행국에서 착용한 신발은 자택에서 준비한 신발로 교체하고 교체한 신발은 비닐 팩으로 포장
  ○ 입국후 공항에서 유관기관이나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자택 등 숙소로 바로 이동
 2) 자택 등 숙소에서 조치사항
  ○ 숙소에 도착 후 즉시 샤워를 실시하며, 코를 풀고 가래침을 뱉음
  ○ 새로운 의복으로 교체하여 착용
  ○ 여행 중 착용한 의복이나 신발은 세탁하고, 최소 2주간은   사무실 출근 시 착용하지 않음
  ○ 현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은 소독하고, 2주가 경과한 후 사무실에 가져옴
 3) 귀국 후 복무
  ○ 국내 도착 최소 48시간이내는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업무처리
  ○ 출근 전까지 5회 이상 샤워 실시
  ○ 복무관리 부서장은 해당기간동안 휴가처리 (공가)
 4) 출근 후 조치사항
  ○ 국내 도착 후 최소 2주간은 가축사육시설 방문 및 가축 사육농가와의 면담을 자제
  ○ 여행 중 사용한 물품은 최소 6주 이내에 가축사육시설에서 사용을 금함 


2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사육농가는 가급적 철새 도래지에 가지 말고, 농장 내 청결유지와 주기적으로 축사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 사료에 병을 옮기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3 가축질병 신고 
  ○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매일 잘 관찰하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 또는 1666-0682)에 신고해야 한다.

 


Ⅲ 벼농사


1 볍씨 확보 
  ○ 벼 보급종을 신청할 농가는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도록 한다.
     신청기간 : 12. 30한
  ○ 내년에 심을 볍씨는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중에서 선택하여 신청하거나 순도가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에서 확보토록 한다.


2 땅심 높이기 
  ○ 찰흙 함량이 부족한 모래 논이나 생산력이 낮아 객토를 할 지역은 찰흙 함량이 25% 이상 되는 우량 객토원을 사전에 확보토록 한다.
  ○ 객토원은 찰흙 함량이 많은 붉은 산 흙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확보가 어려울 때는 찰흙 함량이 높고 오염되지 않는 흙을 사용하도록 한다.


3 농기계 관리 
  ○ 농기계는 기름칠을 해주고, 볼트와 너트의 상태를 확인하여 조여 주며, 클러치 레버나 벨트 등은 풀림상태로 보관하도록 하고
  ○ 농기계를 보관할 때 디젤엔진은 연료통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완전히 빼낸 후에 보관하도록 한다.
  ○ 아울러 각종 농기계의 오일은 새것으로 교환해 주고, 기계 주요 부분에는 오일이나 그리스를 충분히 넣어 주도록 한다.
  ○ 점검이 끝난 농기계는 햇빛을 받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비닐 덮개를 씌워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한다.


Ⅳ 밭작물


1 보리 
  ○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논보리는 배수구를 정비하며, 동시에 흙덮기를 해주어 습해와 동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포장 한가운데 물이 고이게 되면 물 빼기가 곤란하므로

      보리파종 두둑을 잘라 주어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또한 보리 골과 골 사이의 포장 양끝의 보머리를 터주어 배수가 원활하게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 너무 일찍 심은 보리가 웃자라서 동해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는 월동 전에 보리 잎 끝부분을 낫으로 약간만 베어주고 월동 후 재생기에 요소 엽면시비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늦게 심어 생육이 좋지 않은 보리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므로 퇴구비, 왕겨 등을 10a당 1톤정도 덮어 주어야 동해를 줄일 수있으므로 실천한다.

 

2 감자․고구마 
  ○ 감자 시설재배를 위한 싹 틔움상의 파종 시기는 12월 중순~1월 중순까지(아주심기 1월 상순~2월 중순)가 알맞으며, 씨감자는 수미, 조풍, 하령,  고운, 대서 등의

      품종을 재배하도록 하고
  ○ 움 저장을 하고 있는 고구마는 알맞은 온도(12~15℃)와 습도(90~95%)를 유지하여 안전한 저장이 되도록 한다.


Ⅴ 채소


1 시설채소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 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일사감응전자동변온관리장치, 온풍난방기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시설, 지중가온시설 및 수막하우스 등을 이용하여 난방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한다.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고 해지기 전에 닫아 주어 야간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하우스 안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 육묘상이나 오이․토마토․풋고추 등 시설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및 가온을 해 주도록 한다.
  ○ 아울러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여 하우스 내부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도록 한다.

 

2 마늘․양파 
  ○ 마늘, 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주고 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질 때 동해가 우려되므로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주고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주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 예보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바이러스를 가진 담배가루이(Q계통)가 병을 매개하므로 육묘단계부터 정식포장 초기에 예찰을 잘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정식 후에도

      잎 면과 포장주위를 살펴보아 담배가루이를 철저히 방제
   ☞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 방지 및 발생초기 방제하고,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시설작물 재배 주변지역은 기주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이병식물체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담배가루이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주어야 함
   ☞ 기주식물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큰망초, 쑥, 머위
  ○ 담배가루이는 낮은 온도에서 사멸하므로 겨울철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시설하우스는 기온이 매우 낮은 날 한밤중에 하우스 문을 열어 방제하는 방법 활용
  ○ 토마토황화잎말림병과 담배가루이 생활사

                                                                                                      <토마토황화잎말림병 증세> 

 

                                                                                              


□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예보
  ○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는 오이, 고추, 토마토, 국화, 거베라, 장미, 감귤 등 시설 내에서는 연중 발생하는 해충으로,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큰 피해를 줌

                                                                                              <병을 전염시키는 담배가루이>  

                                                                                                     <담배가루이>  


  ○ 아메리카잎굴파리는 거베라, 국화 등 화훼류와 토마토, 가지 등에서 발생이 많으며, 잎 속에 굴을 파고 다니면서 잎살을 갉아먹는 피해를 줌
   ☞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는 가지과 작물에, 진딧물은 엽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딸기가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말라죽게 됨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을 매달아 놓고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학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이용 가능한 해충별 천적 》

총채벌레(미끌애꽃노린재, 오이이리응애, 가는뿔다리좀응애), 가루이류  (온실가루이좀벌, 황온좀벌, 담배장님노린재, 지중해이리응애, 담배장님노린재), 잎응애류(칠레이리응애, 응애혹파리, 사막이리응애), 잎굴파리류(굴파리좀벌, 잎굴파리고치벌), 진딧물류(콜레마니진디벌, 진디벌, 진디면충좀벌, 진디혹파리, 호리꽃등에, 무당벌레), 나방류(곤충병원성 선충, 쌀좀알벌), 작은뿌리파리류(갈색반날개)

□ 딸기․토마토․고추․오이․상추․잎들깨 등의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 예보

<딸기 잿빛곰팡이병> 

  ○ 딸기․토마토․고추 등의 잿빛곰팡이병은 시설내의 온도가 20℃ 전후로 낮고 습도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조건에서 발생
   ☞ 병든 식물체의 병원균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아가 인근 포기로 쉽게 전염되므로 병든 식물을 그대로 둔 채 환기를 시키면 병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적절한 환기로 시설 내의 습도를 낮추어 주되 보온에 유의하고, 시설 내에서 병이 발생되면 급속하게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약제를 바꾸어 가며 사용해야 함
  ○ 오이․토마토․고추․딸기의 균핵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비슷한 환경에서 발생되는 병으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어 작물체가 연약하게

      자랄 때, 연작에 의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함
   ☞ 적절한 환기와 보온으로 시설 내의 온도를 20℃ 이상으로 유지하고, 병든 식물은 바로 없애주며, 잿빛곰팡이병과 동시 방제
  ○ 상추 등 잎채소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은 시설재배에서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보온과 환기에 유의하여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참외․오이․메론․상추 등의 노균병 및 흰가루병 : 예보
  ○ 참외, 오이, 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 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상추 노균병> 

  ☞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 주기, 열매솎기와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하야함
  ☞ 특히 오이 시설재배 중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노균병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
  ☞ 또한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메론 흰가루병> 

  ○ 흰가루병은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는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되며, 일반적으로 15~28℃에서 많이 발생하고 32℃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생이

      줄어듦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속히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Ⅵ 과수

  ○ 과수의 낙엽, 포장의 잡초에는 병균이나 해충 등이 월동하고 있으므로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주고, 병든 과실도 깨끗이 없애서 병해충의 발생밀도를 줄여

      주도록 하고,
  ○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적설에 의한 붕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측으로 걷어둔다.
  ○ 동해에 약한 포도 품종은 땅에 묻어주고, 어린나무나 복숭아나무 등은 짚이나 신문지등으로 싸매주거나 수성페인트를 칠해주어 동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과실저장고는 저장 중에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저장고 안에 차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여 준다.
  ○ 후지 등 만생종 사과는 저장 중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되면 내부의 갈변 현상이 증가하게 되므로 수시로 살펴보고 갈변 발생이 우려되면 가능한 빨리 출하하도록 한다.
  ○ 저장 과실 안으로 침투한 병원균은 수확 후 약제 처리로 방제가 불가능하므로 과실을 살펴보아 썩은 과실은 골라내도록 한다.


Ⅶ 화훼
  
  ○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하우스 보온연료를 넉넉하게 준비하고, 제설작업 준비를 해둔다.
  ○ 시설화훼 재배에 있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꽃의 종류에 따라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환경관리와 하우스 보온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 관수용 물은 미리 받아 두었다가 물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사용토록 하고 주는 양은 토양조건이나 식물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등 외래해충 예찰을 잘하고, 이 해충들은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로 번갈아 살포하여 내성을 줄이고

      방제효과를 높여주도록 한다.


Ⅷ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요즘처럼 온도가 낮고 밤낮의 온도차가 많이 나는 시기에는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가 10~16℃ 정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고, 단열시설은

      수시로 점검․보완하여야 하며, 노후 된 시설은 교체하여 주도록 한다.
  ○ 버섯재배사 실내와 균상의 습도는 85% 정도 유지되어 균상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신선한 공기가 항상 유지되도록 환기관리를 철저히 해주도록 한다.
  ○ 버섯자실체에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세균으로 인한 갈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관수 후에는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버섯 갓의 수분을 증발시켜 갈변병 발생을

      사전에 막아주도록 관리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50 호, 2010.12.05 ~ 2010.12.1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12.1~12.31)

1. 기온
○ 평년(-5~9℃)과 비슷하겠으며,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2. 강수량
○ 평년(15~55㎜)보다 적겠음
○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12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3. 전망
○ 12월 상순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12월 중순과 하순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중순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하순에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서해안과 중부내륙 및 산간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2월 상순                                                  평년(-3~10℃)보다 낮겠음 평년(6~20㎜)보다 적겠음
   12월 중순                                                      평년(-5~9℃)과 비슷하겠음 평년(3~20㎜)보다 적겠음

   12월 하순

 

                                                 평년(-6~8℃)과 비슷하겠음 평년(4~17㎜)과 비슷하겠음

Ⅱ. 축산

1. 구제역 예방
○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발생지역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 축사 안팎과 기구는 발생지역에서는 매일, 비발생지역은 최소한 1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작업화와 작업복은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량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축산농가는 각종 교육이나 모임, 회의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말고,

    다른 농가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한다.
○ 또한 구제역 발생 국가에는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이들 국가를 여행한 경우에는 입국시 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 그리고 부득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외국의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말고,입국을 한 후 5일 이내에는 축사에
   출입을 금한다.

2.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예방을 위해서는 닭, 오리 사육농가는 가급적 철새 도래지에 가지 말고,농장 내 청결유지와 주기적으로 축사소독   을 철저히 하고 가축, 사료에 병을 옮기는 야생조류

    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3. 가축질병 신고
○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매일 잘 관찰하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 또는 1666-0682)에 신고해야 한다. 
   
   구제역 발생전 예방이 중요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할 방역조치 사항
1. 축사 방역관리
□ 축사 내·외부 및 기구는 최소한 1주일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작업화와 작업복은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합니다.
□ 구제역 등 가축질병 의심가축 발견시 신속히 시험소, 수의과학검역원에 신고하세요.
□ 농장 내 근무자에 대하여 수시로 개인위생 등 방역교육을 실시하세요.
2. 출입 차량 및 사람 소독
□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 합니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한 경우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축산농가 모임에 가지 않아야 합니다.
3. 해외 여행시 주의사항
□ 구제역 발생 국가에는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고, 이들 국가를 여행한 경우에는 입국시 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시에는 외국의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말고, 입국 후 5일 이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마세요.
○ 여행시 착용한 신발 및 옷 등은 공항만에서 소독하고, 도착 즉시 샤워 및 휴대품에 대한 세척·소독을 하시기 바랍니다.
○ 축사에 출입시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출입해야 합니다.
□ 입국시 외국에서 쇠고기·돼지고기· 햄 등 불법축산물을 가져오지 마세요
4.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방안
□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마을회관 등 가축이 없는 곳에서 채용절차를 밟고,채용 후 5일 이내에는 축사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휴대품 중 축산물 등 음식물은 소각·폐기하고, 의복·신발·가방 등 개인 용구에 대해서는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 농장 내·외 소독과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사항을 교육하세요.
□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가족·친구를 만날 때에는 농장 밖에서 만나도록 하세요.
 
우천 시 농가 소독실시요령
1. 우천 시에는 소독제가 희석되므로 농장입구 및 축사입구에 반드시 소독조를 설치
○ 수시로 소독조를 점검하여 필요시 소독약제 추가 투여
○ 소독약의 희석배수는 소독효과를 위해 고농도 유지
2. 세부 소독요령
□ 비가 오기 전
○ 소독약품은 빗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
○ 생석회는 물기에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말 것
○ 소독에 필요한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직전에는 가능한 소독을 하지 말 것
□ 비가 올 때
○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소독효과가 없어지므로 축사외부 소독작업을 중단하고,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
□ 비가 그친 후
○ 차량소독조 및 신발소독판 등은 세척을 실시한 다음 소독약을 다시 투입
○ 축사내외·분뇨처리장 주변 등에 일제소독을 실시
○ 하수구·배수구와 침수된 곳은 청소를 실시한 후 소독을 실시
○ 습기가 찬 분말소독약은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늘진 곳에서 말릴 것
3. 주의사항
○ 소독약은 제품별로 특성이 있으므로 다른 소독약(특히 산성제재와 염기성 제재)과 섞어서 사용하지 말 것

 

구제역 전파 방법 및 요인별 분석
1. 병원체를 전염시키는 오염 물건 및 매개체 종류
○ 병변 유래 수포액, 혈액, 침, 가피, 털 등
○ 우유, 내장, 고기 및 축산물 가공품, 남은 음식물 등
○ 분뇨, 사료, 물, 시설, 토양 등 환경 오염
○ 축산관련 차량 및 기자재(사료, 약품, 진료, 컨설팅 등)
○ 축산 및 방역 관련 사람(농장관리인, 가축중개인, 인공수정사, 수의사, 축사시설수리인, 도축장 및 식육가공장근무자 등
○ 감염된 가축의 호흡 또는 재채기에 의하여 비산되는 비말
2. 전파 경로 및 요인
□ 감염동물의 이동·판매 및 도축·가공(접촉 및 경구감염)
○ 환축과의 직접적인 접촉
○ 수송에 관련된 차량 : 바퀴, 상차대, 운전석 등
○ 사람 : 의복, 신발, 손, 호흡기 분비물(코, 침)
○ 장소 : 도축장, 가공장, 가축시장, 품평회
○ 기타 : 남은 음식물, 야생 동물 및 조류
□ 농장내 오염된 물건(경구, 접촉 및 호흡기 감염)
○ 사료, 물, 분뇨, 축산 기구 및 자재
○ 농장 관리자 및 인부
○ 토양, 깔집, 톱밥 등 환경오염 물건
○ 감염된 개체의 호흡, 재채기에 의하여 비산되는 비말
□ 공기전파(호흡기 감염)
○ 감염된 가축에 의하여 비산되는 비말 또는 오염된 먼지
   - 병원체가 오염된 에어러졸 또는 미세 먼지입자가 3 - 6 ㎛일 것
○ 농장간 공기전파가 쉽게 성립될 수 있는 요건
   - 감염된 가축(특히 돼지)이 많아 병원체가 다량 배출되고
   - 대기의 상대습도가 60% 이상일 때
   - 바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약하게 불면 공기전파 가능3. 공기전파에 영향을 주는 온도, 기후 및 지리적 환경
○ 풍속이 빠르거나 바람의 방향변화가 심하면 병원체가 희석됨으로 공기전파가 성립되지 않음
○ 날씨가 흐리면 습도가 증가하여 공기전파가 유리하나,
○ 비가 오면 대기에 부유된 병원체가 빗물에 포집되어 제거되며, 특히 장마시에는 환경에 오염된 병원체까지 희석 또는 제거됨으로
※ 그러나 경구 및 접촉 감염에는 영향이 없음
○ 바다나 평지는 공기전파에 유리하나 산이나 숲 등은 장애요인이 됨
○ 문헌에 보고된 공기전파 거리
- 바다 : 100㎞ - 최장 280㎞(불란서 돼지계곡 → 영국 와이트섬)
- 평지 : 10㎞(90%) - 60㎞(10%)

 

구제역예방 축산농가 준수사항
1. 구제역 미발생지역
○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금지
○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물품(차량, 기구 등)을 철저히 소독
○ 가축에서 수포발생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 발생지역·위험지역·경계지역의 농장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은 2주 이상 농장방문을 금지하고 축산농가는 이러한 사람의 농장출입을 금지
○ 쥐 등 야생동물과 파리 등 매개곤충을 구제하고 축사 내·외부를 정기적으로 소독
※ 소독약품 : 가성소다, 탄산소다, 복합산용액(팜플루이드 등), 생석회 등
○ 가축의 투매나 홍수출하 자제
○ 발생지역·위험지역·경계지역에서 불법 반출한 소, 돼지, 양, 사슴의 구입금지 및 이러한 가축을 판매· 운송해주는 업자는 가까운 경찰서나 가축 방역기관에 신고
- 이동제한 위반농가와 이동제한 지역 가축을 불법 유통시켜준 운송업자, 이를 도축해 준 도축장영업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음.
[구제역 증상 발견시 신고기관 전화번호]
         기관명              전화번호                기관명              전화번호
 
서울 보건환경연구원 02)570-3435/3439     강원 가축위생시험소  033)243-9581/2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051)888-6819           충북 축산위생연구소  043)220-5621/2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053)760-1304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041)631-3091
 인천 보건환경연구원 032)440-6357/8        전북 축산진흥연구소  063)220-6520/30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062)571-0497/8        전남 축산기술연구소  061)941-2578
 대전 보건환경연구원 042)863-6295           경북 가축위생시험소  053)326-0011/13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052)229-5241           경남 축산진흥연구소  051)750-6338/41
 경기 축산위생연구소 031)294-6762           제주 축산진흥원        064)741-3550/1
2. 구제역 방역지역(발생농장 반경10km내 이동제한지역)
○ 방역기관의 허가 없이 가축의 농장입식이나 농장밖 반출행위 금지
   - 단, 지정도축장으로 출하하려는 경우 사전에 관할 시장·군수로부터 도축장 출하승인서를 받아야 함.
○ 사육중인 가축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가축방역기관이나 현장 주재 가축방역관에게 즉시 신고
   - 구제역 의심증상 : 입, 젖꼭지, 혀, 발굽 등의 점막에 물집이 생김
○ 농장출입구를 1개소로 제한하고 차량·장비·사람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
   - 출입구에 신발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조 설치 운영
   - 농장 출입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제 살포
   - 일가친척, 인접주민의 농가방문 최대한 금지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행사장 출입 금지
   - 집유차량, 사료차량 등의 출입시 가능한 탑승자의 하차를 제지하고, 불가피한 경우 농장에서 별도의 장화  제공 및 농장 출발시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세척·소독 실시
○ 발생지역내 가축과 접촉한 사람은 당해 지역 출발 이전에 손과 신발 세척 및 외부 옷에 소독제 살포
○ 방역기관의 허가없이 가축의 분뇨를 야외에 살포하거나 농장 밖으로 반출하는 행위 금지
(다만, 축산분뇨 공통처리시설로 운반하는 경우는 이동허용)
3. 황사 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
○ 황사현상이 예상되는 경우 축산농가는 다음의 관리수칙을 참조,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시킬 것
○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할 것
○ 노지에 방치하였거나 쌓아둔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차광 그물(그늘막)로 덮을 것
○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 주변, 건물 내외부를 씻어낸 후 소독을 하고 방목장의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되는 기구류도 세척 또는 소독을 실시할 것
○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는 몸체를 물로 씻어 줄 것
○ 황사가 지나간 다음에는 구제역 임상증상 등에 대하여 주의 깊게 살필 것

 

구제역 발생국가 국외여행자 조치사항
1. 국외여행전
1.1 여행국가 구제역 정보 확인
1.1.1 공무 여행국가의 최근 구제역 발생현황 조사
- 발생시기, 발생지역, 조치사항 등
1.1.2 공무국외여행 심의회 검토
- 여행국가의 구제역 발생현황 자료 제출
1.1.3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자제
-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여행지 및 인접지역
- OIE에 구제역 종식선언이 보고되지 않은 지역
1.2 국외여행 신고
1.2.1 사적용무에 의한 국외여행시 여행국가의 구제역 정보 확인
- 발생시기, 발생지역, 조치사항 등
1.2.2 여행계획을 복무 결재권자에게 출국 2주전까지 신고
- 여행시기, 여행국가, 여행지역
1.2.3 사적 국외여행 승인검토
- 결재권자는 담당부서 가축방역관의 자문을 받아 승인여부 결정, 통보
1.2.4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자제
-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여행지 및 인접지역
- OIE에 구제역 종식선언이 보고되지 않은 지역2. 국외여행중2.1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
2.2.1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 방문을 자제
- 방문시는 물품의 소지 최소화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신발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후 다른 신발로 교체 착용하고 비닐 등으로 보관하거나 신발을 세척하여 착용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착용한 의복은 비발생지역으로 이동 후 다른 의복으로 교체 착용하고 비닐 등으로 포장하여 보관
2.2.2 여행국 출국전 사전준비
- 입국시 공항에서 교체할 수 있도록 비발생지역에서 신발을 구입하거나 또는 자택에서 신발 준비
- 발생국가에서 착용하지 않은 의복으로 여행국 출국
-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에서 사용한 물품은 가능한 한 최소화하며, 사용물품은 비닐 팩 등으로 포장

채소종자의 침종과 최아

 

1. 침종(浸種)
침종 이란 싹을 튀우기 위한 전단계로 물에 담그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최아 전에 20~30℃의 맑은 물에 종자를 침종하여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게 되면 출아(出芽)(씨앗을 토양에 파종했을때 새싹이 지상부로 출현하는 것)속도가 빨라집니다.
침종시간은 종자의 성숙도와 수온에 따라 다릅니다.
잘 여문 종자의 침종시간은 길수록 좋고, 수온이 낮을수록 소요 시간은 길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토마토 종자에 필요한 침종시간은 5~6 시간이고, 고추 종자는 6~8 시간, 가지 종자는 10~12 시간입니다.

 

2. 최아(催芽)
최아란 종자를 인위적으로 싹 틔우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가지과 채소 종자는 발아에 필요한 온도, 수분과 산소가 만족되어야 최아하며, 암발아성 종자는 어두운 곳에 놓아두어야 합니다.
수분이 적당하고 투기성이 좋으며,  25~30℃ 온도에서 어두운곳이면  발아가 잘 됩니다.
침종이 끝난 종자는 젖은 무명천이나 젖은 수건에 싸서  그릇에 담아 매일 1~2차례 25~30℃의 물을 적셔줍니다.
토마토 종자는 부피비율로 3배의 고운 모래와 섞어 용기에 담고 매일 1~2차례 뒤집어 주는 것이 좋으며, 모래가 말랐을 때는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가지 종자는 온도변화가 필요하므로, 매일 30℃에 8시간, 20℃에 16시간 씩 온도를 달리해야 고르게 출아합니다.
일반적인 조건에서 토마토는 2~3일, 가지와 고추는 5~6일이면 출아한다.
상추와 같은 일부 채소의 종자는 빛이 있어야 발아하는 것도 있습니다.(호광성종자)

 주간농사정보

[ 제 48 호, 2010.11.21 ~ 2010.11.27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11.21~12.20)


1 기온

  ○ 평년(-3~10℃)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2 강수량

  ○ 평년(20~71㎜)과 비슷하겠음
  ○ 11월 하순과 12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3 전망

  ○ 11월 하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서해안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12월 상순은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2월 중순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서해안과 중부내륙 및 산간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1월 하순

평년(-1~12℃)과 비슷하겠음

평년(10~30㎜)과 비슷하겠음

12월 상순

평년(-3~10℃)과 비슷하겠음

평년(6~20㎜)과 비슷하겠음

11월 중순

평년(-5~9℃)과 비슷하겠음

평년(3~20㎜)보다 적겠음

 


Ⅱ 벼농사


1 볍씨 확보 
  ○ 내년에 사용할 볍씨는 자기 지역에 알맞은 품종 중에서 선택하여야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지역에서 추천하는 수매가 가능한 고품질 품종을

      미리 확보한다.
  ○ 내년도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기 위해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볍씨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상의 특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2 땅심 높이기
 
  ○ 쌀의 품질은 토양환경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이 있는데 비료 3요소만 주었을 때보다 규산과 퇴비를 함께 주었을 때 수량이 증가하면서 현미 및 백미의 완전미

      비율이 증가하고 아밀로스, 단백질 함량 등이 낮아지는 등 쌀의 외관과 미질에 관련되는 특성이 좋아져 밥맛이 향상된다.
  ○ 볏짚은 최대한 논에 되돌려 주어 땅심을 높이도록 하고 볏짚을 깔아 놓은 논은 깊이갈이를 해서 볏짚이 잘 썩도록 한다.
  ○ 지나치게 물이 잘 빠지는 모래논 등 객토를 할 지역에서는 찰흙함량이 높은 우량 객토원을 확보하여 적기에 객토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3 농기계 관리
 
  ○ 금년도 사용이 끝난 농기계는 깨끗이 청소하고 배터리액을 점검하여 보충하여 주며 부동액을 넣어 주어 동파를 방지한다.
  ○ 오랫동안 보관할 농기계는 안전한 시설 내에 보관토록 하되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보다 다소 높게 넣어 주도록 한다.
  ○ 농기계가 땅에 닿으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직접 땅에 닿지 않도록 나무 등으로 고여서 보관하도록 한다.


Ⅲ 밭작물

  ○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겨울동안 얼어 죽을 우려가 많으므로 거친 퇴비나 왕겨 등을 덮어 주면 동해를 줄일 수 있다.
  ○ 보리․밀은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생육후기의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 특히 논보리 포장 양쪽에 보머리를 터서 눈․비가 오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해준다.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는 언 피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 저장을 하도록 한다.
  ○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는 동해를 받기전에 수확하고, 남부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하도록 한다.
  ○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배추가 언 피해를 받았을 때는 저장하지 말고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임시 저장한 무․배추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될 때는 비닐, 이엉 등으로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시켜 주도록 한다.
  ○ 단기 저장을 할 때는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너비 80~100㎝, 깊이 20~30㎝의 골을 판 다음 무의 잎을 자르지 말고 저장하고 피복재로 덮어 주되 저장할 때는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시설채소

  ○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하우스에 육묘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및 화훼류는 밤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과 보온 관리를 잘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온풍난방기의 손질, 지중가온시설,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변온관리시설,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개폐장치, 온풍난방기 이중덕트 설치 등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3 마늘, 양파

  ○ 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거나 끈으로 고정시킨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Ⅴ 과수


1 거름주기 
  ○ 과수원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까지 주되 유기물, 석회 등의 거름이 흙과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한다.
  ○ 밑거름을 줄 때는 나무마다 똑같은 양을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해서 주도록 하며, 나무의 세력이 강했던 과수원은 시비량을 줄인다.


2 과원관리 
  ○ 병해가 심한 과실은 단기 저장을 하거나 수확 후 즉시 출하토록 하고, 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을 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수확 후 양측면으로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 과수 동해방지를 위하여 짚이나, 보온단열재 등으로 원줄기를 싸매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주고, 내한성이 약한 포도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어 동해피해를

      방지한다.
  ○ 최근 강우량이 적어 한발피해가 우려되는 경사지 및 사질토 과원은 관수시설이 얼기 전에 관수하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 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Ⅵ 화훼
  ○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화목류의 접수나  삽수를 잘라서 묻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 시설하우스 거베라 포장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겨울재배 
  ○ 겨울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재배사의 살균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하고, 폐면이나 볏짚 등 배지는 수분을 65%내외로 조절하고 65〜70℃에서 8시간 동안

      살균작업을 하도록 한다.
  ○ 살균 작업 후에는 배지의 온도를 50〜55℃로 내려 2〜3일간 후발효를 시켜 하얀 백선균이 번식하게 되면 배지의 온도를 빠른 시간 내에 25℃까지 내려 3.3㎡(1평)당

     10〜12병의 종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하여 버섯재배사 안의 온도는 25℃내외가 유지되도록 하고,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소는 육성기에 보기 좋게 살을 찌우는 것보다 배합사료를 제한하고 조사료를 충분히 주어서 골격과 소화기관이 충분히 발달된 튼튼한 밑소로 키우는 것이 출하체중

      을 증대시키고 좋은 육질을 만들 수 있다.
  ○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몸체유지를 위해서 사료섭취량이 늘어나고, 유지에너지 사료가 더 요구된다. 밤에는 건초나 볏짚 등을 급여하여 만복감을 주도록 한다.
  ○ 또한 겨울철에는 일조량 부족과 볏짚 위주의 조사료를 급여하게되면 비타민, 무기물 등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첨가제를 보충해 주도록 한다.
  ○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 돼지우리는 개폐 관리를 잘하여 유산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안의 온도를 점검하도록 한다. 특히 보일러, 온풍기, 환풍기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 동절기 닭 사육 농가에서는 사육밀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료 먹는 량이 감소하고, 폐사율 증가, 증체율 저하, 출하 일령 도달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am로 보온과 환기를 적절히 조절해 주면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진압을 해주면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배수구를 정비하여 동해나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는 미리 많이 꺼내어 쌓아 두면 얼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하루에 먹일 수 있는 양만 꺼내어 급여하도록 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기온이 점점 저하됨에 따라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축사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지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철새 등 야생조류가 축사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며,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작물에 따라 알맞게

      이용하도록 한다.
  ○ 폭설 등 겨울철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토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47 호, 2010.11.14 ~ 2010.11.20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 ( 11.11 ~ 12.10 )

1. 기온
○ 평년(-1~12℃)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2. 강수량
○ 평년(30~79㎜)과 비슷하겠음
○ 11월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2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3. 전망
○ 11월 중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1월 하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서해안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12월 상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내륙 산간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11월 중순   평년(2~14℃)과 비슷하겠음     평년(13~39㎜)과 비슷하겠음
11월 하순   평년(-1~12℃)과 비슷하겠음    평년(10~30㎜)과 비슷하겠음
11월 하순   평년(-1~12℃)과 비슷하겠음    평년(6~20㎜)보다 적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마무리
○ 내년에 재배할 볍씨는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내 논에 알맞은 밥맛이 좋은 고품질 품종을 확보한다.

2. 땅심 높이기
○ 땅심이 낮은 논은 그 논의 특성에 알맞도록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시용,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하여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 볏짚은 절단기를 이용하여 3~4등분으로 잘게 잘라 논에 되돌려 주고, 깊이갈이를 해 준다.
○ 규산은 벼가 필요로 하는 양분 중에 가장 많이 흡수하는 중요한 양분으로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여 잘 쓰러지지 않고, 병해충이나 냉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공급된

    규산질비료는 논갈이 전에 뿌려주어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Ⅲ. 밭작물

○ 늦게 파종한 보리, 밀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므로 거친 최대한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 안전 월동을 도모한다.

   (썰은 볏짚을 씨뿌린 후에 덮어주면 더욱 좋다)
○ 보리, 밀은 습해에 약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을 덮어 월동률을 높여 주도록 하고,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 양끝에 보머리를 터 주어 비가

   내리더라도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는 언 피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 저장을 하도록 한다.
○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는 갑작스런 한파가 닥치기 전에 수확하고, 남부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하도록 한다.
○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배추가 언 피해를 받았을 때는 저장하지 말고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임시 저장한 무·배추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될 때는 비닐, 이엉 등으로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시켜 주도록 한다.
○ 단기 저장을 할 때는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너비 80~100㎝, 깊이 20~30㎝의 골을 판 다음 무의 잎을 자르지 말고 저장하고 피복재로 덮어 주되 저장할 때는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시설채소
○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하우스에 육묘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및 화훼류는 밤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과 보온 관리를 잘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온풍난방기의 손질, 지중가온시설,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변온관리시설,

    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개폐장치, 온풍난방기 이중덕트 설치 등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Ⅴ. 과수

1. 과실 수확 및 과원관리
○ 아직 까지 수확을 하지 않은 과실은 바로 수확하도록 하고, 과실이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온도가 올라가 과실이 해동이 된 다음 수확하고 저장하지

    말고 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물 빠짐이 불량한 과원은 배수 시설을 보완토록 하고, 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수원은 퇴비 등 유기물 주는 양을 기준보다 늘려 주도록 한다.
○ 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을 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 잎이 일찍 떨어진 과수원은 꽃눈 발달이 불량하여 내년도 꽃이 피는 상태가 불량할 우려가 있으므로 머리뿔가위벌 사육 등 내년도 수정률 향상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수확 후 양측면으로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2. 과수 월동대책
○ 어린 나무는 짚으로 원줄기를 싸맨 다음 지제부위를 복토하고, 내한성이 약한 포도나무는 땅에 묻거나 싸매 주며, 복숭아, 감 등도 주간부를 짚으로 싸매주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주는 등 동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3. 병해충 방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Ⅵ. 화훼
○ 분화류의 월동을 위해서는 벤자민, 고무나무 등 열대 관엽류는 실내에 들여놓도록 하고 해송, 향나무 등 분재류는 베란다에 놓거나 땅에 심어서 겨울을 나도록 한다.
○ 겨울철 출하를 목표로 재배 중인 포인세티아, 구근베고니아, 칼랑코에 등은 마지막 하우스 보온관리 및 병해충 방제에 주력해야 한다.
○ 거베라는 겨울의 꽃 수확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온을 18~20℃ 정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해 준다.
○ 특히 겨울철에 거베라 하우스의 합리적 경영을 위해서는 밤 동안의 온도를 11~13℃, 낮 온도를 14~17℃로 유지하여 연료비를 절약토록 하고, 품질이 좋은 꽃을

    생산토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및 약초 가공
○ 겨울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버섯재배사의 살균소독을 철저히 하고, 폐면이나 볏짚 등 배지의 수분을 65% 내외로 조절하여 65~70℃에서 8시간

    살균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잡균 발생 예방과 균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하여 50~55℃에서 2~3일간 후발효를 시키고, 온도를 내려 배지의 온도가 25℃ 내외가 되면 3.3㎡당 8~10병의 종균을

    접종하도록 한다.
○ 약초 가공시설이 있는 지역에서는 수확하거나 수집한 약초를 세척·절단·건조·가공·포장의 단계로 작업을 하도록 하고, 충분한 가공물량을 확보하여 연중 가동 일수를

    늘리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소를 우사 안에서 관리함에 따라 운동량이 줄어들고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발정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등 수태율이 떨어지므로 햇빛이 나는 낮 시간에 수시로 운동과

    일광욕을 시키고, 발정 예정일을 미리 잡아 착유 전후에 30분 정도씩 지속적인 관찰을 하도록 하여 적기에 수정을 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돈사 내 온도관리에 치중하다 보면 환기에 소홀해지기 쉽고, 추위를 감안하여 한 돈방에 너무 많은 돼지를 넣으면 피부병, 꼬리물기 등이 발생하게 되며, 호흡기를

     비롯한 질병발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환기를 적절히 해주고, 분뇨처리를 자주 해 주도록 한다.
○ 건조한 시기에 육추를 할 때에는 습도가 부족하여 탈수증이 생길 수 있고,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세균이 침입하기 좋은 조건이 됨에 따라 호흡기 질병으로 전환될

    염려가 있으므로 적당한 습도유지를 위한 관리를 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를 조성할 때 석회를 충분히 뿌리지 못한 농가에서는 목초의 생육이 정지되는 시기에 뿌려줄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월동 전에 진압을 해 주고,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동해나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담근먹이를 사일로에서 미리 꺼내어 쌓아 두게 되면 얼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하루에 먹일 수 있는 양만 꺼내어 잘 보관해 두고 급여하도록 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철새의 이동시기가 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사료나 분뇨처리장에 텃새와 철새의 접근을 차단하고,

    정기적인 축사안팎 소독과 외부인, 차량에 대한 통제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가축전염병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며,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될 때는

    즉시 신고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
○ 어린 송아지는 기온이 떨어지면 설사 및 호흡기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송아지 우리에 마른 깔짚 깔아주기 등 보온에 주의하고, 축사 내의 환기가 잘 되도록 한다.
○ 돼지콜레라의 방지를 위하여 예방접종시기에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유행성설사 및 전염성위장염 등의 설사병에 대해서도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 닭은 기온저하에 따른 각종 질병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보온과 환기관리로 환경을 쾌적하게 해 주고, 철저한 차단방역, 소독 및 예방접종 등의 방역관리를 한다.
○ 기온이 저하되면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정상적인 발효가 되도록 하고, 주위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46 호, 2010.11.07 ~ 2010.11.13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11.11~12.10)


1 기온
  ○ 평년(-1~12℃)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2 강수량
  ○ 평년(30~79㎜)과 비슷하겠음
  ○ 11월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2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3 전망
 ○ 11월 중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1월 하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서해안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12월 상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내륙 산간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1월 중순      평년(2~14℃)과 비슷하겠음 평년(13~39㎜)과 비슷하겠
             11월 하순      평년(-1~12℃)과 비슷하겠음 평년(10~30㎜)과 비슷하겠음
             11월 하순      평년(-1~12℃)과 비슷하겠음 평년(6~20㎜)보다 적겠음

Ⅱ 벼농사

  ○ 내년에 심을 볍씨는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중에서 자기 논에 알맞은 품종을 미리 준비한다.
  ○ 한 해 농사로 소모되는 유기물은 볏짚 또는 퇴구비로 매년 보충해 주도록 한다.
  ○ 논에서 생산된 볏짚은 3∼4등분으로 잘라 논에 되돌려 준 후에 가을갈이를 하고, 볏짚을 사료로 이용하는 농가는 봄에 퇴구비를 주고, 봄갈이를 하도록 한다.
  ○ 규산질 비료는 토양 정밀검정 결과 유효규산 157㎎/㎏미만의 논에 시용하여야 하며 주는 시기는 밑거름 주기 2주 전까지 시용하여야 한다.
  ○ 규산질 비료 및 퇴비 시용시 비료 3요소만 주었을 때 보다 쌀의 외관과 현미 및 백미의 왼전미율이 증가하고 아밀로스 함량과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밥맛이

      좋아진다.


Ⅲ 밭작물


1 보리·밀밭 관리 
 가. 보리․밀밭 관리
  ○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되므로 거친 퇴비나 왕겨를 10a당 1,000㎏ 또는 볏짚 300㎏을 5~10cm 길이로

      잘라  덮어주면 겨울 동안 얼어 죽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보리․밀은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와 동해를 막아 월동률을 높이도록 한다.
 나. 퇴비 및 잡초방제 요령
  ○ 퇴비는 보리․밀농사에 있어서 월동률 향상과 증수효과가 크므로 10a당 1,200 kg이상 반드시 시용
  ○ 잡초방제에 여러 가지 처리방법이 있으나 토양 처리용 약제는 파종복토 후 3∼4일 이내에 적정량을 살포하여 1년생 잡초방제
  ○ 생육중 잡초 발생 정도에 따라 광엽잡초는 3∼5엽기에 경엽처리용 적용 약제로 처리하여 방제


2  밭작물  관리 
  ○ 내년 농사에 사용할 종자는 지역에 알맞고, 순도가 높은 것으로 미리 확보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 고구마를 저장할 때는 알맞은 온도(12∼15℃)와 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하고, 특히 저장고 내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게 되므로

      수시로 환기를 하여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도록 한다.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수확기에 있는 무․배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토록 한다.
  ○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 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이나 짚, 부직포 등을 밭 주변에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예보에 따라 피복재를 덮어 주어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언 피해를 받은 무․배추는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출하한다.
 
2 시설채소
  ○ 오이, 토마토 등 채소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모를 기를 때의 깊이로 심고 너무 배게 심지 않도록 한다.
  ○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는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시켜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지역별로 알맞은 작물이나 작형을 선택하되 남부지방은 고온성 과채류 촉성재배 위주로, 중․북부지방은 엽근채류 및 과채류 반촉성재배 위주로 선택

      재배토록 한다.


3 마늘·양파 
  ○ 양파 정식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끝마치도록 한다.
  ○ 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무․배추 노균병,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 예보
  ○ 무․배추의 노균병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물 빠짐이 나쁘거나 너무 배게 심어 통풍이 나쁜 포장, 생육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는 포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우려
   ☞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병든 포기는 일찍 뽑아낸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살포

  ○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김장채소와 밭작물 포장은 발생초기에 방제
   ☞ 나방류의 애벌레는 자라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서 방제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방제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Ⅴ 과수


1 과수원 관리 
  ○ 익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여 저장하거나 출하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과수원의 온도는 지표면 부위가 더 낮아 저온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나무 아래쪽에 위치한 과실부터 수확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한파가 지속되어 과실이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기온이 오른 다음 수확하고 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동해가 우려되는 배수불량과원, 산간곡간지, 평야지 등 상습피해지역에서는 겨울이 오기전 지상에서 80cm∼100cm까지 주간부에 흰색 페인트를 도포하거나

     볏집 등 보온자재로 피복하여 주간부 수피를 보호하여야 한다.
  ○ 병 발생이 심한 과원은 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 잎이 일찍 떨어진 과수원은 꽃눈 발달이 충분치 못하여 내년도 꽃이 피는 상태가 불량할 것이 우려되므로 인공수분 및 머리뿔가위벌 등 내년도 수정률을

      높이는 대책을 미리 마련토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Ⅵ 화훼
 
  ○ 심비디움 꽃대가 서서히 뻗기 시작하는데 직립으로 서지 않고 옆으로 자라는 경우는 꺾이지 않도록 지주대 등으로 고정시켜 준다.
  ○ 시설재배 중인 장미, 국화 등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현재 꽃이 피고 있는 국화는 15℃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국화는 꽃눈이 형성되지 않는 버들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 주고, 지나친 고온 또는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어린 눈은 일찍

      제거하여 두 번째 꽃눈을 유도하도록 한다.
  ○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류는 뿌리를 캐내어 다듬어 음지에서 말려 저장하도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느타리버섯 가을재배를 마친 농가는 폐상작업을 반드시 실시하고, 폐상퇴비는 재배사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진 곳에 옮겨 비닐로 밀봉하여 잘 썩힌 다음

       퇴비로 사용하도록 하고, 겨울재배를 위한 배지 및 종균 등을 서둘러 확보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의 가을재배에서는 수확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를 줄여 주고, 온․습도 조절을 잘 하여 마지막

       주기까지 질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관리한다.
  ○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므로 재배사의 보온관리를 위해 단열자재 및 보온시설을 점검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버섯재배의 성패는 잡균 번식의 예방에 달려 있으므로 폐상할 때에는 소독을 잘하고 입상 후에는 배지의 살균 및 후발효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2 뽕나무 심기와 뽕밭관리 
  ○ 뽕나무를 심고자 하는 농가는 가지뽕 수확 등 기계화를 위하여 이랑사이는 1.2m, 그루사이를 0.4m로 하는 한 줄 밀식재배로 10a당 2,080주 정도 심도록 한다.
  ○ 뽕나무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10a당 퇴비 2,000㎏과 석회 200∼300㎏을 주어 땅심을 높이도록 하고, 뽕나무를 심은 후에는 15㎝ 정도 흙으로 북을 주도록 한다.
  ○ 이미 조성된 뽕밭에는 10a당 퇴비를 2,000㎏ 정도 넣고 갈아주도록 하며, 뽕나무 가지는 15㎝ 정도만 남기고 잘라주어 눈마름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가축의 사료통과 급수기는 자주 청소하여 위생적인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급수기를 점검하고 급수배관 등이

     얼지 않도록 한다.
  ○ 일반적으로 겨울에 분만한 소는 우사 환경 및 양질의 조사료 급여 등으로 인해 산유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산유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양관리를 잘 해

     주고, 분만된 송아지는 피모를 빨리 말리고, 보온을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 날씨가 추워지면 적절한 보온과 함께 환기에도 힘쓰도록 하고, 특히 저온에 약한 어린 가축은 보온에 유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병아리를 기를 때 첫 모이 급여 시간이 지연되면 탈수로 인한 체중 감소와 약한 병아리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자기 위치에서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의 서릿발 피해를 막기 위해 월동에 들어가기 전인 11월 하순경에 로울러를 이용하거나 소를 풀어놓아 초지를 진압하도록 하고, 땅이 얼기 전에 초지의

      목도와 목책을 보수하도록 한다.
  ○ 볏짚은 가급적 비를 맞지 않은 상태로 생볏짚 곤포담근먹이를 조제하거나 암모니아가스 처리로 사료가치와 보존성을 높이도록 하고, 빗물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 1년 동안 먹일 조사료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기온이 점점 저하됨에 따라 설사병, 호흡기질병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한다.
  ○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가금류의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 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가축분뇨 등을 작물에 이용할 때는 토양정밀검정을 받은 후 적량의 질소질 등 비료성분이 투여되도록 하여 환경오염 및 작물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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