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 제 44 호, 2010.10.24 ~ 2010.10.30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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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기상전망(10.21~11.20)

1. 기온

○ 평년(4~16℃)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1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낮겠음

2. 강수량
○ 평년(39~102㎜)보다 적겠음
○ 10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1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3. 전망
○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10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11월상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11월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수 량
10월 하순         평년(6~17℃)과 비슷하겠음       평년(12~33㎜)과 비슷하겠음
11월 상순         평년(5~16℃)과 비슷하겠음       평년(13~31㎜)보다 적겠음
11월 중순         평년(2~14℃)보다 낮겠음          평년(12~39㎜)보다 적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마무리

○ 아직까지 벼를 수확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수확하여 기상재해,야생 동물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건조기를 활용해서 벼를 말릴 때 높은 온도로 말리게 되면 금간 쌀,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알맞은 온도로 말리도록 한다.
○ 도정용이나 수매할 벼는 45~50℃ 정도로 서서히 말려 쌀의 품질을 높이고,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로    말려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 벼 저장 중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해충발생 및 양적·질적 손실이 심하다.그러므로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벼의 수분함량을 15%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는 15℃이하, 습도는 70%이하로 유지시켜주면 안전하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밥맛이 좋고 기상재해에 강한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2~3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한다.

2. 땅심 높이기
○ 벼농사로 한해에 없어지는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그 논에서생산된 볏짚을 전량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한다.
○ 볏짚은 3~4등분으로 잘게 잘라서 10a당 400~500㎏을 골고루 깔아 주고,가을갈이를 실시하여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준다.
○ 규산질 비료가 공급된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규산질 비료를 논에 뿌려 주도록 한다.
○ 유기재배와 화학비료 대체를 위한 녹비용 자운영, 헤어리벳치,호밀, 보리 등을 파종한다. 

 

Ⅲ. 밭작물

1. 보리

가. 파종적기
○ 안전재배의 기본조건은 적기 파종이 되어야 하며 보리가 추위에 약한 시기는 3~4매 때이고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월동전 잎이 5~6매 나올 수 있을 때가

    그 지역의 알맞은 파종적기이다.
나. 보리를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4매) 이므로 늦게 씨를 뿌릴때는 얼어 죽기 쉽고, 가지치기가 늦어 참가지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떨어지며,익음 때가

    늦어져 뒷그루 작물 심기도 늦어진다.
다. 파종시기가 적기보다 늦었을 때에는
○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씨앗량을 늘려서 기준량의 20~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백체가 나올 정도로 최아 파종하면 싹 나는 기간을 3~4일 단축할 수 있다.
○ 밑거름 주는 기준량에 인산, 가리 20~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땅이 얼고 생육이 정지되면 최대한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 안전 월동을
도모한다.(썰은 볏짚을 씨뿌린 후에 덮어주면 더욱 좋다)
라. 시비 기준량(kg/10ha)

마. 퇴비 및 잡초방제 요령
○ 퇴비는 보리농사에 있어서 월동률 향상과 증수효과가 크므로 10a당 1,200 kg이상 반드시 시용
○ 잡초방제에 여러 가지 처리방법이 있으나 토양 처리용 약제는 파종복토 후 3~4일 이내에 적정량을 살포하여 1년생 잡초방제
○ 생육중 잡초 발생정도에 따라 화본과 잡초는 2~3엽기, 광엽 잡초는 3~5엽기에 경엽처리용 적용 약제로 처리하여 방제

2. 밀

가. 파종적기
○ 지대별 파종적기는 산간부 10.10~10.20, 평야부 10.20~10.25, 해안부 10.20~11.5입니다.

나.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4매) 이므로 늦게 파종하면 얼어죽기 쉬움. 분얼 전개가 늦어져 유효수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낮아짐.성숙기가 늦어 후작물

    심기가 늦어짐.

다. 파종시기가 늦었을 때에는
○ 파종량을 늘이고 고간류나 거친 퇴비를 덮어주며 골을 낮추고 인산, 가리,퇴비를 증시하고 복토를 충분히하여주며 월동중 관리를 잘하여야 함

라. 시비 기준량(kg/10ha)

마. 시비 및 잡초방제 요령
○ 질소비료의 기·추비 비율(%)은 40:60으로 함
○ 추비는 2회로 분시하되 1차 추비는 2월 하순에 2차 추비는 3월 상순에 사용함
○ 퇴비는 밀농사에 있어서 월동률 향상과 증수효과가 크므로 10a당 1,000 kg이상 반드시 시용
○ 토양처리제는 파종 후 7일 이내, 생육중 경엽처리제는 3월중에 처리
○ 토양에 물이 많으면 제초제 살포를 피하고 월동 후 경엽 처리형 제초제를 사용해야 함

3. 병해충 발생정보
□ 보리, 밀 깜부기병, 줄무늬병 : 예보
○ 보리와 밀의 깜부기병과 줄무늬병은 종자로 전염됨
☞ 보리, 밀을 파종하기 전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종자에 약이 골고루 묻도록 소독하여 파종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일부지역에서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되고 있어 피해가 나타나므로,심한포장은 시들기전에 수확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한다.
  - 무사마귀병은 예방위주 방제가 중요함으로 병이 발생한 포장은 윤작하고,토양소독제 살포,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의 산도를 7.2이상으로 교정한다.
  - 병이든 흙의 다른 포장 유입, 농기구의 공동사용, 수확차량에 의한 전염 등 병을 전파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한다.
  - CR계통의 저항성 품종을 정식하고, 유기물을 다량 투입하여 작물을 튼튼하게 키운다. 
○ 노균병, 균핵병,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 배추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한다.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짚이나 비닐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2. 마늘·양파
○ 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농가는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 잡초 방지를 위해 아주 심기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농가는 제초제 살포후에 바로 비닐을 덮으면 가스피해를 받으므로, 제초제 살포 3~4일 후에 멀칭을 실시한다.

3. 시설채소
○ 시설하우스에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등이 필요하다.
<참고>
  하우스 방향은 단동하우스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해야 겨울재배에 효과적이고, 연동일 경우에는 남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곡부의 그늘을 적게 할 수 있어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 하우스내 온도관리는 동화작용이 왕성한 오전중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하여 동화작용을 촉진하고,밤에는 동화 양분의 전류 및 호흡에 의한 양분소모는

   최대한 억제시켜 생육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 하우스내의 습도를 알맞게 관리하기 위해서 관수량을 적당하게 하고, 골에 짚을 깔아 공기중의 수증기를 흡수하고, 난방기를 사용하여 실온을 높이는 방법

  등이 있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무·배추 노균병,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예보
○ 무·배추의 노균병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물 빠짐이 나쁘거나 너무 배게 심어 통풍이 나쁜 포장, 생육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는 포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우려
☞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병든 포기는 일찍 뽑아낸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살포
○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김장채소와 밭작물 포장은 발생초기에 방제
☞ 나방류의 애벌레는 자라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서 방제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방제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Ⅴ. 과수

1.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 중에서도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2~3회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
○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주어 과실에 상처나,

    압상(壓傷)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수확이 끝난 과실은 가능한 빨리 예냉실에 넣어 과실 자체의 온도를 낮추도록 하고, 예냉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한다.
○ 과실의 저장기간은 수확 후 가능한 일찍 저장고에 넣을수록 길어지게 되므로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것 등을 골라낸 후 저장할 과실은 가능한

    빨리 저장을 하도록 한다.

2. 거름주기
○ 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거름을 주도록 한다.
○ 거름주는 양은 나무세력에 따라 주는 양을 조절해서 나무의 세력을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Ⅵ. 화훼

○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보온이나 가온을 해주어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 절화 수확 중인 장미는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불량환경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기형 버섯이나 품질이 좋지 않는 버섯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 버섯은 버섯발생 주기가 오래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재배사 단열시설 등을 보완하여 주어야 한다.
○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수확하고,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한다.

2. 뽕나무 심기
○ 뽕나무는 양잠 공해가 없는 평야지의 기름진 밭에 심도록 하는데 뽕밭의 기계화에 대비해서   10a당 2,080주(이랑사이 1.2m, 그루사이 0.4m)를 한 줄 밀식으로

    심도록 한다.
○ 소형포크레인 등 기계를 이용하여 심을 골은 깊이와 너비가 각각 45㎝이상 되게 미리 파 놓았다가 묘목이 도착되면 즉시 심도록 한다.
○ 뽕나무를 심을 때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10a당 퇴비 2,000㎏ 이상,석회 200~300㎏을 주고 심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등의 사양관리도 중요하지만,고기 생산능력 등 유전적인 요인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송아지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 젖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개체별로 체크하여 지나치게 살이 쪘거나 허약해진 소는 개체별 보완사육이 될 수 있도록 사료 급여량과

   질적 수준을 조정하여 번식이 지연되는 개체가 없도록 하되,  건유기에는 가급적 조정을 하지 않는다.
○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어미돼지의 야간 분만에 대비하여 보온등을 켜 주도록 하며,갓 태어난 새끼돼지는 추위에 매우 약하므로 보온을 잘하여

   34℃ 정도를 유지시켜 주되 젖을 뗄때 쯤에는 22~25℃가 유지되도록 점차 온도를 낮추어 관리한다.
○ 겨울철을 대비하여 닭장 전체를 둘러보아 부서진 곳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을 점검하여 보수하고, 특히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노출된 부분은 모두 보온

   단열재로  감싸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를 조성할 때 남아 있던 그루터기와 잡목은 새순을 제거하도록 하고,석회를 충분히 살포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목초가 생육 정지하는 시기에 추가로 뿌려

   주도록 한다.
○ 청보리 등 월동사료작물은 너무 늦게 파종하면 월동률이 낮아져 수량이 많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이달말까지는 씨를 뿌리도록 한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월동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가축사료로 이용하기 위한 볏짚은 수분함량 65% 내외일 때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만들거나 곤포시  미생물첨가제 등을 처리하여 사료가치를 높여 이용하도록

    하고, 곤포 후 8시간 이내에 비닐을 감아서  저장하고 발효가 완료되면 급여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 증가가 우려되므로 사전에 백신접종 등  예방을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이용하여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43 호, 2010.10.17 ~ 2010.10.23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10.21~11.20)


1 기온
  ○ 평년(4~16℃)과 비슷하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1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낮겠음


2 강수량
  ○ 평년(39~102㎜)보다 적겠음
  ○ 10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1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3 전망
 ○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10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11월상순에는 평년보다 적겠음. 11월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0월 하순

평년(6~17℃)과 비슷하겠음

평년(12~33㎜)과 비슷하겠음

11월 상순

평년(5~16℃)과 비슷하겠음

평년(13~31㎜)보다 적겠음

11월 중순

평년(2~14℃)보다 낮겠음

평년(12~39㎜)보다 적겠음

 

Ⅱ 벼농사


1 벼 수확


  ○ 벼 수확이 늦어지면 색택이 불량해지고 동활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떨어지게 됨으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벼 베기를 하도록 한다.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 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하도록 하고, 반드시 수확 기종별로 표준 작업 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쓰러진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에 디바이더를 부착하고 수확작업을 하여 능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탈곡기의 회전수는 표준속도를 유지하고 검불 나가는 양과 바람의 세기를 작업 상태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도록 한다.
  ○ 볏짚을 논에 되돌려 줄 경우에는 콤바인의 볏짚 절단기를 이용하여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논에 깔아 준다.

2 벼 말리기


  ○ 쓰러진 벼를 수확하여 물기가 많은 벼는 건조기를 활용하여 빨리 말려서 벼 알에서 싹이 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한다.
  ○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5~50℃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종자로 사용할 벼는 이보다 낮은 40℃ 정도로 말려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건조기가 없는 농가는 볏짚을 바닥에 깐 다음 그 위에 망사를 펴고 벼를 말리도록 한다.
  ○ 농로나 도로변에서 벼를 말릴 때에는 도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관리를 잘하도록 한다.
 < 순환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순환식 곡물건조기는 건조속도가 빠르며 곡물의 품질 손상도 적고, 균일한 건조가 이루어지며 에너지 소비가 적은 편이다.
   - 벼를 건조 할 때는 시간당 0.7~1.0% 정도로 건조하는 것이 좋다.
 < 연속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연속식 건조기에서의 건조는 곡물이 건조기를 1회 통과할 때 수분이 2~4%정도 건조가 이루어진다.
   - 곡물이 건조실을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30분, 수분조절 시간은 3~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 감압건조 >
   - 감압건조의 원리는 기존 건조시스템과는 달리 열풍을 건조실 중앙 내부에서 흡인함으로써 투입구와 기계실 틈새 등에서 유입 손실되던 풍량을 건조에

      활용하고, 고압의 대풍량 송풍기를 건조실 내부에 정착하여 감압효과와 소음을 감소시키는 건조시스템이다.
   - 감압식 건조시스템은 기존의 건조방식에 비해 5℃낮은 열풍온도에서도 동일한 건조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건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 원적외선 건조 >
   -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는 기존의 순환식 곡물건조기의 건조실에 원적외선 방사체를 추가 설치하여 열풍과 원적외선을 동시에 이용하는 건조시스템이다.
   - 원적외선은 복사에 의해 열이 전달되므로, 기존 열풍건조 방식의 중간매체에 의한 건조가 아니고, 복사 에너지에 의한 건조이므로 열 손실이 적어 연료비가

      약 10% 정도 감소된다.
   - 또한 곡물에 조사된 원적외선이 열풍과 함께 곡물을 동시에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건조속도가 빠르며 식미가 우수한 고품질 건조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3 땅심 높이기


  ○ 유기물은 땅심을 높이기에 있어서 꼭 필요하므로 수확 후 생산된 볏짚은 논으로 되돌려 주도록 한다.
  ○ 고논이나 아연 결핍지를 제외한 논의 유기물 함량이 2.5%이하인 논은 볏짚 400~500kg/10a 시용 후 가을 깊이갈이 실시
  ○ 금년 가을에 규산질 비료가 공급되는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비료 살포기를 이용하여 알맞은 양을 뿌려 주도록 한다.


Ⅲ 밭작물


1 밭작물 관리

 
  ○ 남부지방의 보리, 밀 파종 시기로 보리․밀 심을 논은 벼를 적기에 수확하고 제때에 심어 월동 전에 5~6매의 잎을 확보하여 안전월동이 되도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로 종자소독을 하여 심도록 한다.
  ○ 콩, 고구마 등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서둘러 수확하고 수확한 밭작물은 잘 말리고 조제를 잘하여 수매를 할 때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종자용 고구마는 수확 후 33℃에서 4일간 아물이 처리를 한 후 12~15℃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를 유지시켜 본 저장을 하도록 한다.
  ○ 감자는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펴서 10~14일 정도 말린 후에 온도는 3~4℃, 습도는 80~85% 정도가 유지되도록 저장한다.


2 보리 파종

 
  ○ 보리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 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지역별 파종적기〉

지 역 구 분

1일 최저기온

평균

평 야 지

(표고100m이하)

중 간 지

(표고100200m)

북부

수원,대전,영주,강릉선

-8.0 -9.0℃

10. 110.10일

9.2510.5

이북

-7.0 -8.0

10. 510.15

10. 110.10

중부

익산,순창,합천,청도

-6.1 -7.0

10.1010.20

10. 510.15

삼척선 이북

-5.1 -6.0

10.1210.25

10. 710.17

남부

익산,순창,합천,청도

-3.1 -5.0

10.1510.30

10.1010.20

삼척선 이남

-3.0℃선 이남

10.2011. 5

10.1510.25

  ○ 중ㆍ북부지방에서는 보리파종 시기에 파종 하되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하고 씨를 뿌리기 전에 10a에 퇴비 1,200㎏과 전용복합비료를 40㎏ 기준으로 주도록 한다.
  ○ 보리를 기계로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 포장은 배수로의 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5~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적용 토양처리 잡초약을 뿌려 잡초를 방제토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보리, 밀 깜부기병, 줄무늬병 : 예보
  ○ 보리와 밀의 깜부기병과 줄무늬병은 종자로 전염됨
   ☞ 보리, 밀을 파종하기 전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종자에 약이 골고루 묻도록 소독하여 파종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요소 0.2%액(물 20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 하여 생육을 촉진시킨다.
<충북 청원군 배추포장 생육현황>  

 

 ○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한다.
 ○ 배추 생육 중․후기에는 석회결핍증 예방이 중요함으로 염화칼슘0.3%액(물 20L에 60g)을 2~3회 엽면살포 한다.


석회결핍 증상

 ○ 일부지역에서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되고 있어 피해가 나타나므로, 심한포장은 시들기전에 수확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한다.
   - 무사마귀병은 예방위주 방제가 중요함으로 병이 발생한 포장은 윤작하고, 토양소독제 살포, 석회를 시용하여 토양의 산도를 7.2이상으로 교정한다.
   - 병이든 흙의 다른 포장 유입, 농기구의 공동사용, 수확차량에 의한 전염 등 병을 전파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한다.
   - CR계통의 저항성 품종을 정식하고, 유기물을 다량 투입하여 작물을 튼튼하게 키운다. 


<배추 무사마귀병>
<무사마귀병으로 시들음> 


< 발생이 심한 포장> 


    ○ 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 의 방제를 철저히 한다.   

 
무름병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짚, 섬피, 이엉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관리를 잘하여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2 마늘․양파

 
  ○ 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농가는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키가 30㎝, 잎수 4개, 줄기 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 마늘 파종 후에 적온적습을 유지해 주어 초기 생육을 좋게 하고, 양파는 정식 후 물주기를 하여 초기 활착을 증진시킨다.


<정식후 스프링클러 이용 물주기> 

 


3 시설채소


  ○ 시설 재배 농가는 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시설의 피복 자재를 보완 개선하여 보온력을 높인다.
  ○ 온풍 난방기의 점검, 지중 가온 시설 및 수막 하우스 설치, 일사 감응 자동 변온 장치, 온풍 난방기 배기열 회수 장치 등 지역 실정에 알맞은 시설을 선택

     활용토록 하고 작물별 알맞은 온도 관리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무․배추 노균병,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 예보
  ○ 무․배추의 노균병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물 빠짐이 나쁘거나 너무 배게 심어 통풍이 나쁜 포장, 생육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는 포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우려
   ☞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병든 포기는 일찍 뽑아낸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살포

<파밤나방> 


  ○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김장채소와 밭작물 포장은 발생초기에 방제
   ☞ 나방류의 애벌레는 자라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서 방제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방제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꽃노랑총채벌레>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Ⅴ 과수


1 과수원 관리

 
 ○ 사과는 나무 밑에 바닥을 평평하게 한 후 반사필름을 깔아주어 착색을 증진하도록 한다.
 ○ 과실은 한 나무 중에서도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2~3회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
 ○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주어 과실에 상처나,

     압상(壓傷)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과실을 아침 일찍 따서 물이 묻어 있는 경우는 물기가 마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과실의 온도를 내리는 예냉 과정을 거친 후 저장고에 입고하되 병해충 피해, 상처 등이 없는 과실만을 골라서 저장을 하도록 해야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작물별 등록된 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 방제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Ⅵ 화훼
 
  ○ 수확중인 거베라는 채화시 첫 번째, 두 번째 꽃봉오리는 제거하고 세 번째부터 수확하며 채화시기는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따도록 한다.
  ○ 촉성재배 중인 나팔나리는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하루에 2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꽃 찢어짐 현상을 예방한다.
  ○ 오리엔탈나리 촉성재배 작형은 구근정식기로서 이시기에 정식한 오리엔탈나리는 3~4월이 절화기이다. 구근을 정식할 때에는 3.3㎡당 80구정도 심으며

    물주기는 오전중에 20℃정도로 준다.
  ○ 억제작형으로 재배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 정도 나왔을 때 15℃ 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꽃눈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밤 동안에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 수확중인 고랭지재배 카네이션은 스탠다드계는 30%정도 개화시에,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채화하도록 한다
  ○ 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의한 낙엽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시설 화훼류의 해충 방제는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을 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도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느타리버섯은 밤과 낮의 기온 차이로 인한 버섯 생육의 장해와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품종별로 버섯 발생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맞추어 주도록 한다.
  ○ 버섯은 생육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재배사 관리를 하고, 균상에 손바닥을 올렸을 때 습기가  촉촉하게 느껴지도록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적기에 수확을 하도록 하고 수확 후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한다.
  ○ 건조기를 이용하여 약초를 말릴 때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말리게 되면 품질이 나빠지고 약효가 떨어지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에서 건조하여 질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한다.


2 뽕나무 심을 준비 
  ○ 뽕밭을 새로 조성하고자 하는 농가는 묘목을 미리 확보하도록 한다.
  ○ 뽕나무는 양잠을 할 때 공해를 받지 않는 평야지의 기름진 밭에 심도록 하되 뽕밭의 기계화에 대비해서 한줄 밀식재배 방법인 이랑 사이 1.2m,

    그루 사이 0.4m로 10a당 2,080주를 심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방목을 하거나 풀 사료를 급여하다가 볏짚이나 담근먹이 등으로 바꾸어 급여하는 경우에 갑작스럽게 사료를 변경하게 되면 설사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2주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바꾸어 주도록 한다.
  ○ 기온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원유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원유의 냉각 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유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일조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시기이므로 어미돼지 우리의 조명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특히 창문이 없는 돼지우리의 경우에 조명이 흐리거나 조명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어미돼지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조명시간을 15시간 정도 유지해 준다.
  ○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닭의 사료섭취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산란기에는 2주일에 한번씩 체중을 측정하여 목표 체중이나 산란율, 온도에 따른 사료 급여 관리를

      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밀은 물 빠짐을 좋게 해 주고, 일찍 파종한 호밀이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월동 전에 한번 베어 먹이거나 방목을 시켜 풀의 키가

     15㎝ 내외를 유지하여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한다.
  ○ 벼를 수확한 후 사료로 이용할 볏짚은 비를 맞히지 않은 상태에서 곤포담근먹이를 만들거나 볏짚이 마른 후에 암모니아 처리를 함으로써 사료의 가치를 높여

     급여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이 우려되므로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예방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1588-4060/9060)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은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 저장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하여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올바른 기계톱 사용법

 

기계톱은 산림작업자의 개인장비로 나무베기에 이용되며 소형 고속 엔진을 이용한 체인톱(Chain saw)이다.
기계톱은 19세기 말 외연기관인 증기 기관을 이용하여 미국에서 발명되었으며 그 후 1918년 스웨덴에서는 내연기관인 가솔린 엔진을 이용한 기계톱이 발명되었고,

현재와 같은 형태의 기계톱은 미국, 독일, 스웨덴 등 임업선진국에서 개발되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경 대일청구권에 의한 기계 도입과 미국에서 수입되면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1982년 임업기계훈련원이 설립되면서 기계톱 사용에 대한

체계적 교육•훈련을 통해 기능 보유자가 배출되는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산림작업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기계톱의 구성

1. 엔진부
고속 고성능 가솔린 소형 엔진으로 다이어프레임식 기화기를 사용하여 어떠한 기울기에서도 엔진 가동을 멈추지 않으며 2행정 엔진으로 가볍고

간단한 구조로 구성되었다.

2. 시동부
시동뭉치에 감겨진 로프를 당겨 크랭크축을 직접 돌려 시동되게 하고 플라이휠을 회전토록 하여 엔진의 냉각과 전기를 일으켜 점화플러그에 공급한다.

3. 절단부
크랭크축에 원심분리형 클러치(Centrifugal clutch)가 부착되어 엔진 회전력을 치차(Sprocket)에 전달하여 체인톱을 고속 회전토록 하여 나무를 절삭하게 한다.
기계톱의 수명

기계톱의 수명은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자세와 파지법에 따라 각 부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숙련된 기능 보유자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야 한다.
엔진부의 수명은 1,500시간이며 안내판은 450시간, 체인은 150시간이다. 

기계톱 안전장치

① 진동방지 전방 손잡이
② 전방 손보호판 및 급브레이크 핸들
③ 체인 브레이크
④ 후방 손보호대
⑤ 체인잡이 볼트
⑥ 안전지레발톱
⑦ 스로틀레버 차단판
⑧ 순간 전원 차단 스위치
⑨ 소음기 열차단판
⑩ 체인보호집


기계톱 사용상 유의 사항

1. 안전
기계톱은 제조사에 따라 조정 방법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 취급설명서를 숙지하여야 한다.
안전복, 안전화를 착용하고 안면 보호망과 청각보호 장치가 부착된 헬멧을 착용하여야 하며 응급처치에 필요한 개인 휴대용 구급낭과 호루라기,

휴대폰 등을 준비하여 응급사태에 신속히 대비할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보호장비 등이 사고를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사고가 낮을 경우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2. 관리
기계톱 사용자는 작업을 마친 후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기계톱을 관리해야 한다.
이는 다음에 사용하기 전 기능과 안전을 위한 것으로 사용 빈도에 따라 점검 횟수가 달라진다.
톱날은 최상의 여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마되어야 하며, 톱날 연마 각도는 톱니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톱니 연마줄은 톱니의 크기에 따라 선택되어야 하고 연마 각도를 준수하여 세밀히 연마하여야 한다.
톱날의 연마는 3회 연마 후 깊이 제한부 1회를 연마하여야 하며 톱날의 남은 부분이 4mm 이하가 되면 절삭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체인톱을 교환하여야 한다.
체인톱을 교환할 때 치차와 체인톱발의 마모로 현저히 어긋날 경우, 치차 또한 교환하여야 하며, 체인 장력이 적절하지 않으면 안내판(Guide bar)이

탈선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체인의 장력은 가볍게 들어 올려 안내판과의 간격이 1cm 정도로 손으로 쉽게 돌릴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정비를 소홀히 할 수 없으므로 에어필터, 안내판 홈, 치차, 브레이크 밴드 등을 수시로 청결히 하고 플라이휠 날개를 청소하여 엔진 냉각을 양호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각 부분 볼트, 너트의 조임 상태를 점검하여 최상의 능률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일일 점검, 주간 점검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점화플러그(Sparkplug)는 극과 극 사이를 0.4~0.5mm를 유지하고 카본은 깨끗이 제거하고, 사용연료는 가솔린과 오일을 25:1로 혼합한 혼합 연료를 사용하고

엔진오일은 환경오염 등을 감안하여 식물성 2행정 전용 오일을 사용하여야 한다.

3. 시동
시동하기 전 체인 브레이크(Chain brake)를 작동시켜 체인이 돌지 않도록 하고 평평한 곳에서 뒷손잡이를 오른발 끝으로 밟고 왼손으로 앞손잡이를 감아 잡고

오른손으로 시동줄을 신속히 힘차게 당겨 시동을 한다.
이때 엔진이 냉각되었을 때와 워밍업이 되어 있을 때의 조작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시동 후 톱질 준비가 될 때까지 체인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말고 아이들링 상태로 유지하다가 사용 직전에 해제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체인 윤활 작용이

원활한지 확인하여야 한다.

 


자세와 파지법

기계톱 사용 초보자는 경험이 있는 숙련자의 도움을 받아 먼저 통나무 절단 작업을 통하여 톱에 익숙해지도록 하여야 하며,

기계톱은 오른손 다섯 손가락을 이용하여 뒷손잡이를 잡고 되튕김(Kick back)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하여 왼손 엄지로 앞손잡이를 감아쥐고 사용하여야 한다.
기계톱은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몸 가까이 잡으면 무게를 덜 느끼고 안전작업에 도움이 되며 최대한 몸의 균형을 잡으려면 양발을 벌려 중심을 잡고 작업 시 척추를 보호해야 하므로

허리를 굽히지 말고 낮은 자세가 필요하면 무릎을 굽혀 작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급브레이크(Kick brake)는 되튕김에 의한 반동 시 발생하는 브레이크핸들의 관성에 의하여 자동으로 작동된다.

1. 벌목 자세(발의 위치)
(O)오른쪽 발목에서 무릎 사이(종아리 부분)에 오른손등을 지지하여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정하며 안전도 유지한다.
(X)왼쪽 발목은 톱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오른손 지지할 곳이 없어 톱의 무게를 많이 느낀다.

2. 절단 자세(발의 위치)
(O)기계톱 뒷손잡이를 작업자의 허리에 지지하여 작업하므로 톱의 움직임을 몸으로 느끼고 상황에 대처하기 쉽고 안전작업을 할 수 있다.
(X)되튕김이 있을 시 피하기 어렵고 상해의 위험에 노출된 자세를 취한다.

  <기계톱 시동 기본자세>

                                                   
기계톱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기계톱은 90db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므로 사용자의 청각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또한 진동으로 인한 흰 손가락병과 기계톱 사용 시 발생되는

매연을 작업자가 호흡하게 되므로 직업병을 초래할 수 있다.
체인 윤활유는 절삭 톱밥에 묻어 임내에 버려지면 토양 오염과 지하수 오염의 요인이 될 수 있어 스위스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재래식 도구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임내에 버려지는 윤활유 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선진 임업국과 같이 식물성 오일 사용을 의무화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출처:산림
글·사진 / 한진길 (전 임업기계훈련원 교육차장) 
 

주간농사정보
[ 제 41 호, 2010.10.03 ~ 2010.10.09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10.1~10.31)


1 기온
  ○ 평년(8~19℃)보다 높겠음
  ○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2 강수량
  ○ 평년(38~111㎜)보다 많겠음
  ○ 10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3 전망
  ○ 10월 상순에는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겠고, 낮 동안에는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음
 ○ 10월 중순과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고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0월 상순

평년(10~21℃)보다 높겠음

평년(11~42㎜)보다 많겠음

10월 중순

평년(8~19℃)보다 높겠음

평년(11~40㎜)보다 많겠음

10월 하순

평년(6~17℃)보다 높겠음

평년(12~33㎜)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 수확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사미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지면 색택이 불량해지고 동활미가 증가하여 쌀 품질이 떨어지게 됨으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벼

      베기를 하도록 한다.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하도록 하고, 반드시 수확 기종별로 표준 작업 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쓰러진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에 디바이더를 부착하고 수확작업을 하여 능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탈곡기의 회전수는 표준속도를 유지하고 검불 나가는 양과 바람의 세기를 작업 상태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도록 한다.
  ○ 볏짚을 논에 되돌려 줄 경우에는 콤바인의 볏짚 절단기를 이용하여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논에 깔아 준다.


2 벼 말리기
  ○ 쓰러진 벼를 수확하여 물기가 많은 벼는 건조기를 활용하여 빨리 말려서 벼 알에서 싹이 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한다.
  ○ 건조기로 벼를 말릴 때는 45~50℃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종자로 사용할 벼는 이보다 낮은 40℃ 정도로 말려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건조기가 없는 농가는 볏짚을 바닥에 깐 다음 그 위에 망사를 펴고 벼를 말리도록 한다.
  ○ 농로나 도로변에서 벼를 말릴 때에는 도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관리를 잘하도록 한다.
 < 순환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순환식 곡물건조기는 건조속도가 빠르며 곡물의 품질 손상도 적고, 균일한 건조가 이루어지며 에너지 소비가 적은 편이다.
   - 벼를 건조 할 때는 시간당 0.7~1.0% 정도로 건조하는 것이 좋다.
 < 연속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연속식 건조기에서의 건조는 곡물이 건조기를 1회 통과할 때 수분이 2~4%정도 건조가 이루어진다.
   - 곡물이 건조실을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30분, 수분조절 시간은 3~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다.
 < 감압건조 >
   - 감압건조의 원리는 기존 건조시스템과는 달리 열풍을 건조실 중앙 내부에서 흡인함으로써 투입구와 기계실 틈새 등에서 유입 손실되던 풍량을 건조에

     활용하고, 고압의 대풍량 송풍기를 건조실 내부에 정착하여 감압효과와 소음을 감소시키는 건조시스템이다.
   - 감압식 건조시스템은 기존의 건조방식에 비해 5℃낮은 열풍온도에서도 동일한 건조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건조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 원적외선 건조 >
   - 원적외선 곡물건조기는 기존의 순환식 곡물건조기의 건조실에 원적외선 방사체를 추가 설치하여 열풍과 원적외선을 동시에 이용하는 건조시스템이다.
   - 원적외선은 복사에 의해 열이 전달되므로, 기존 열풍건조 방식의 중간매체에 의한 건조가 아니고, 복사 에너지에 의한 건조이므로 열 손실이 적어 연료비가

     약 10% 정도 감소된다.
   - 또한 곡물에 조사된 원적외선이 열풍과 함께 곡물을 동시에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키므로 건조속도가 빠르며 식미가 우수한 고품질 건조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Ⅲ 밭작물


1 밭작물 수확 
  ○ 콩, 고구마 등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품질을 높이고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한 후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0~14일 정도 예비저장을 한 후에 씨감자용으로 저장하도록 한다.
  ○ 고구마는 수확 후 온도 30~33℃, 습도 90~95% 정도가 되는 곳에서 4일 정도 두었다가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을 한 후에 12~15℃에서 본 저장을 한다.
 

2 보리 파종 
  ○ 보리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 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지역별 파종적기〉

지 역 구 분

1일 최저기온

평균

평 야 지

(표고100m이하)

중 간 지

(표고100200m)

북부

수원,대전,영주,강릉선

-8.0 -9.0℃

10. 110.10일

9.2510.5

이북

-7.0 -8.0

10. 510.15

10. 110.10

중부

익산,순창,합천,청도

-6.1 -7.0

10.1010.20

10. 510.15

삼척선 이북

-5.1 -6.0

10.1210.25

10. 710.17

남부

익산,순창,합천,청도

-3.1 -5.0

10.1510.30

10.1010.20

삼척선 이남

-3.0℃선 이남

10.2011. 5

10.1510.25


  ○ 중ㆍ북부지방에서는 보리파종 시기에 파종 하되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하고 씨를 뿌리기 전에 10a에 퇴비 1,200㎏과 전용복합비료를 40㎏ 기준으로 주도록 한다.
  ○ 보리를 기계로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 포장은 배수로의 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5~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적용 토양처리 잡초약을 뿌려 잡초를 방제토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보리, 밀 깜부기병, 줄무늬병 : 예보
  ○ 보리와 밀의 깜부기병과 줄무늬병은 종자로 전염됨
   ☞ 보리, 밀을 파종하기 전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종자에 약이 골고루 묻도록 소독하여 파종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웃거름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뿌리에 농도장해를 일으켜 잔뿌리가 많이 나거나 가랑이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ℓ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엽면 살포하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 무름병, 무사마귀병,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파밤나방,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한다.
2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마늘 종구, 소독약, 유기물퇴비, 비료 등 농기자재 준비를 한다.
  ○ 씨마늘 소독방법은 파종 1일전에 종구를 그물망에 넣어 베노밀․티람 수화제액에 1시간정도 침지 소독 후 그늘에 말린다.
  ○ 양파 육묘상은 물주기, 병해충 방제등을 철저히 하여 우량 묘를 생산하도록 한다. 

3 시설채소
  ○ 시설원예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온풍난방기의 점검, 지중 가온시설이나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 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 장치 등을 설치하여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무․배추 노균병,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 예보
  ○ 무․배추의 노균병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물 빠짐이 나쁘거나 너무 배게 심어 통풍이 나쁜 포장, 생육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는 포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우려
   ☞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병든 포기는 일찍 뽑아낸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살포

<파밤나방> 


  ○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김장채소와 밭작물 포장은 발생초기에 방제
   ☞ 나방류의 애벌레는 자라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서 방제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방제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응애, 진딧물 등 : 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 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꽃노랑총채벌레>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의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생육 초기부터 천적을 투입하거나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키고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담배가루이) : 주의보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으로 남부지방에서 발생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었음

<토마토황화잎말림병> 


   ☞ 병을 전염시키는 담배가루이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 방지 및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시설재배 농가 주변지역은 담배가루이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를 제거하고 병이 걸린 식물의 이동을 차단함
    ※ 기주식물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큰망초, 쑥, 머위


Ⅴ 과수


1 과수 관리 
  ○ 과실의 착색을 높이기 위한 따주기는 노동력 등 농가의 여건을 고려하여 과실에 대한 햇빛 환경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실시하도록 한다.
  ○ 사과 잎을 따 주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걸쳐서 3회 정도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실 크기와 내년도의 착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체 잎 수의 1/3 이하로 따 주어야 한다.
  ○ 과실을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토록 하되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수확기가 된 과실은 나무의 바깥쪽은 빨리 익고 안쪽은 늦게 익는 등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두세 번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
  ○ 배는 과실이 크고 수분이 많아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수확작업을 할 때에는 장갑을 끼도록 하고 바구니에 스펀지 등을 넣어 눌림이나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급에 주의한다.
  ○ 수확한 과실은 봉지를 벗기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과실의 온도를 내리면서 병해충 피해를 받은 것과 상처가 난 것 등을 골라낸 후 정상적인

      과실만 저장하도록 한다.
  ○ 과실을 수확하여 저장할 경우 장·단기 등 저장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추어 수확하여야 하며, 완숙기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따는 것이 좋은데 지나치게 늦게

      수확하면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병해충이 발생한 과원에서는 약제방제보다는 낙엽제거 등 재배적 방제 위주로 실시하고 발생이 심한 과수원에서는 과실수확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예보
  ○ 최근 잦은 강우로 말미암아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
  ○ 9월부터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도 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작물별 등록된 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 방제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미국선녀벌레 약충>  


       <성충 우화 직후>  

 

        <미국선녀벌레 성충> 

 

 

Ⅵ 화훼

  
  ○ 낮과 밤의 온도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장미 노균병, 흰가루병, 국화 흰녹병(白銹病)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환기관리를 잘하고 예방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 겨울철 개화를 위한 국화는 전등 조명으로 일장을 조절하며 전등위치는 식물체 위 90cm 정도로 하고 100w전구를 10~13㎡당 1개씩 설치한다,
     10월 하순까지 전조는 계속 해주며 심야에 3~4시간 조명한다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 작형은 수확시기로서 4~5번화까지 물들고 1번화가 피기전에 수확한다.
  ○ 심비디움은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안 될 때 흑반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을 철저히하고 차광을 제거한다.
  ○ 온시디움은 가을처럼 주야간의 온도교차가 심할 경우 새 벌브에서 전개되는 잎이 융단처럼 포개져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카네이션 고랭지재배 농가는 절화수확기로서 스탠다드계는 30%정도 개화했을때,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수확 하도록 하며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에서 한다
  ○ 단풍나무, 왕벚나무, 명자나무 등 화목류는 옮겨심기를 하고, 모란은 접목을 실시하도록 한다.
  ○ 국화 전조가 끝난 하우스 포장은 측아가 미숙한 꽃눈이 되어 정상으로 개화하지 못하는 버들눈 발생이 예상되므로 지나친 고온 또는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재배와 약초 수확 
  ○ 요사이는 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므로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맞는 환경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온․가습시설을 보완하여 주도록 하고,

      환기와 빛 조절을 잘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한다.
  ○ 겨울철에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배지 등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하여 작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 수확기에 있는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하는 즉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하며, 말릴 때는 알맞은

      온도로 조절하여 질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한다.


2 뽕나무 심기 
  ○ 뽕나무를 새로 심을 때는 가급적 비옥한 밭에 심도록 하고 누에를 기를 때 공해가 우려되는 지대는 피하도록 하며 겨울에 동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이른 봄

      싹트기 전에 심는 것이 안전하다.
  ○ 뽕나무 밑거름으로 10a당 퇴비 2,000㎏이상과 석회 200~300㎏을 반드시 주어야 하므로 심을 장소 가까운 곳에 미리 운반해 둔다.
  ○ 초밀식 뽕밭은 척박한 밭에서 다수확이 가능하고 기계화 관리에 알맞은 방법으로 이랑사이 1.2m, 그루사이 0.4m로 10a당 2,080주를 이랑별 한 줄로 심는다.

      또한 지형에 따라 2~4열마다 넓은 작업통로를 설치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볏짚은 매우 중요한 조사료자원 중의 하나이므로 1년 동안 안정적으로 먹일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볏짚을 확보,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한다.
  ○ 볏짚은 비를 맞으면 기호성과 영양가치가 많이 떨어지므로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속히 수거하여 잘 보관하도록 하는데 암모니아처리 또는

      곤포담근먹이를 만들어 보관성과 사료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 외부기온이 떨어지면서 원유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착유 전ㆍ후 가축위생과 원유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어미돼지의 야간 분만에 대비하여 보온등을 켜 주도록 하며, 갓 태어난 새끼돼지는 추위에 매우 약하므로 보온을

      잘하여 34℃ 정도를 유지시켜 주되 젖 떼는 시기에 22~25℃가 유지되도록 점차 온도를 낮추어 관리한다.
  ○ 병아리를 사육하기 좋은 환경조건이 되므로 병아리 입식을 서두르도록 하고, 알을 낳는 닭의 경우에는 병아리 때 부리를 잘라 주어 사료의 손실을 방지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는 기온이 5℃가 되면 생육이 멈추게 되므로 10월 중순까지 풀베기와 방목을 마치도록 하고, 풀의 길이를 10~15㎝ 정도 남기도록 하며 마지막 풀을

      수확한 후에는 ha당 60~70㎏의 칼리비료를 주도록 한다.
  ○ 일찍 파종한 호맥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로 예취를 해주거나 방목을 시키고,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농가는 가능한 10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치도록 하여 월동력을 높이도록 한다.
  ○ 사료용 청보리 파종시기가 경기북부는 이달 상순, 중부지역은 중순, 남부지역은 하순경이므로 적기 내에 씨를 뿌리고 배수구를 설치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하여 한낮에는 햇빛을 차단해 주고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송아지 방을 설치해 주고 깨끗한 깔짚을 깔아 주는 등 보온관리에 유의한다.
  ○ 돈열 예방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으로 축사를 소독하며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해서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 저장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완전히 제거되고 부숙된 후에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40 호, 2010.9.26~10.2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9.21~10.20)


1 기온

  ○ 평년(10~20℃)과 비슷하겠음
  ○ 9월 하순과 10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0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47~146㎜)가 비슷하겠음
  ○ 9월 중순과 10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10월 중순에는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9월 하순과 10월 상순에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음
  ○ 10월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9월 하순

평년(12~22℃)과 비슷하겠음

평년(22~66㎜)과 비슷하겠음

10월 상순

평년(10~21℃)과 비슷하겠음

평년(11~42㎜)과 비슷하겠음

10월 상순

평년(8~19℃)보다 높겠음

평년(11~40㎜)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물 관리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구 분

쌀수량

(kg/10a)

수량지수

(%)

외 관 특 성(%)

완전미

청 미

미숙립

출수 후 20일

528

96

68.9

10.1

3.0

30일

539

98

73.9

6.5

1.4

40일

550

100

74.1

6.4

1.3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간척지는 가급적 늦게까지 물대기를 해야 하나 배수가 불량한 논은 이삭팬 후 30일 이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에 물을 뗀다


2 적기 수확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사미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지면 색택이 불량해지고 동활미가 증가하며 우박 등 기상재해 피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아래 표를 참고하여 벼 베기를 하도록 한다.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이슬이 마른 후에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고, 반드시 수확 기종별로 표준 작업 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콤바인 작업 속도와 손실률 : 표준(0.85m/sec) : 0.96%, 주행(1.68m/sec) : 1.8%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볏짚을 논에 되돌려 줄 경우에는 콤바인의 볏짚 절단기를 이용하여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논에 깔아 준다.


3 수확 후 관리
  ○ 외기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벼의 수분이 20% 이상일 때는 8시간 이내에, 26% 이상일 경우에는 4~5시간 이내에 건조를 시작하도록 한다.
  ○ 햇볕에 말릴 때는 볏짚 위에 망사를 펴고 말리면 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상온통풍건조 >
   - 상온의 공기 또는 상온의 공기를 약간 가열하여 곡물 층에 불어 넣어 건조하는 방법
   - 곡물 품질유지 특성이 우수하고 건조비용이 적게 드나, 건조기간이 길며, 기상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음.
 < 순환식건조기에 의한 건조 >
   - 곡물이 건조기 내에서 순환되는 동안 건조와 템퍼링이 수차 반복되면서 건조가 이루어지는 방법
   - 열풍온도가 높아질수록 건조 소요시간은 단축되나 동할립 발생률이 증가하고 발아율과 도정률이 떨어짐
   - 어떠한 경우에도 53℃ 이상이 되어서는 안 됨. 외기온도가 낮거나 곡물투입률이 낮을 때는 열풍온도를 낮추어야 하며, 품질유지와 연료절약 등의 효율적인

      건조작업을 위해서는 제작회사의 취급설명서에 명기된 설정 열풍온도를 꼭 지켜야 함
 < 연속식 건조기에 의한 건조 >
   - 건조기에 곡물을 연속적으로 공급하여 건조기를 통과한 곡물이 템퍼링 빈으로 이송되어 템퍼링이 이루어진 후 건조기를 통과하여 건조가 이루어지는 방식
   - 템퍼링 시간이 너무 짧으면 곡물 내부의 수분이 평형화되지 않아 다음의 건조과정에서 동할의 위험성이 있으며, 너무 길면 변질의 위험이 있음
   - 1회 템퍼링 시간은 함수율에 따라 3~8시간 정도로 고함수율일 경우 3~4시간이 적절하며, 20% 이하에서는 이보다 길어도 지장이 없음
   - 건조기 통과후의 곡온이 35℃ 이내가 되도록 하여야 하며, 2단 건조의 1차 건조에서는 45~55℃, 2차 건조에서는 35℃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함


Ⅲ 밭작물


1 보리파종
 
  ○ 보리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 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지역별 파종적기〉

지 역 구 분

1일 최저기온

평균

평 야 지

(표고100m이하)

중 간 지

(표고100200m)

북부

수원,대전,영주,강릉선

-8.0 -9.0℃

10. 110.10일

9.2510.5

이북

-7.0 -8.0

10. 510.15

10. 110.10

중부

익산,순창,합천,청도

-6.1 -7.0

10.1010.20

10. 510.15

삼척선 이북

-5.1 -6.0

10.1210.25

10. 710.17

남부

익산,순창,합천,청도

-3.1 -5.0

10.1510.30

10.1010.20

삼척선 이남

-3.0℃선 이남

10.2011. 5

10.1510.25

  ○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한다.
  ○ 보리를 심을 때는 논ㆍ밭갈이 전에 석회나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을 개량하고, 퇴비를 10a당 1,200㎏ 이상 넣어주면 월동이 좋아지고 수량을 높일 수 있다.
  ○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립줄뿌림 포장은 배수구가 막히는 곳이 없나 확인하고 특히 포장 양쪽에 배수가 잘 되도록 보머리 트기를 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함.  특히 배수가 불량한 점질토에서는 배수구 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토양조건에 따라 배수구를 5~10m 간격으로 깊게

      설치 해준다.

 

2 콩 수확 
  ○ 콩은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을 하도록 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하도록 한다.
  ○ 콩 수확적기는 콩단작 중북부 지역은 10월 상순, 타작물+콩 2모작 중북부지역은 10월 상순, 남부지역은 10월 중순이 수확적기이다.


Ⅳ 채소


1 가을 무․배추 
  ○ 무․배추는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구를 잘 정비해 주도록한다.
  ○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 적기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한다.


2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될 수 있도록 마늘 종구, 소독약, 유기물퇴비, 비료 등 농기자재 준비를 한다.
  ○ 씨마늘 소독방법은 파종 1일전에 종구를 그물망에 넣어 베노밀․티람 수화제액에 1시간정도 침지 소독 후 그늘에 말린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양파 육묘상은 물주기, 제초작업, 솎음작업 등을 철저히 하여 우량 묘를 생산하도록 한다.

 

3 시설채소 
  ○ 촉성재배 시설채소 농가는 보온 자재 개선, 온풍난방기 청소, 지중가온시설 설치 등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한다.
  ○ 육묘중인 묘는 생육환경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탄저병․역병 : 주의보
  ○ 수확기의 잦은 강우로 탄저병의 확산이 우려됨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약제 교호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나방류 해충과 진딧물, 응애 등이 채소류에 피해를 주고 있음
   ☞ 나방류 해충은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진딧물과 응애는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와 담배가루이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병, 토마토황화잎말림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발생초기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사과원 반사필름 깔기

  ○ 나무의 아랫부분이나 안쪽에 달린 과실은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착색 및 품질이 낮은 사과를 생산하게 되므로 나무 밑에 반사필름을

      깔아(나무 폭의 2/3 정도 넓이) 주도록 한다.
  ○ 먼저 나무 밑의 풀을 짧게 베어 낸 후 반사 필름을 깔아주는데 이때 가장자리를 고정하여 바람에 날리거나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 준다.
  ○ 햇빛을 가리는 가지는 솎아내어 과실에 착색이 잘되도록 한다.
  ○ 과실무게에 의해 늘어지거나 겹쳐진 가지는 끈으로 묶어 올려 가지 사이에도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준다.


2 사과 잎 따주기 및 과실 돌려주기

  ○ 사과 잎 따주기는 노동력 등 농가의 여건을 고려하여 과실에 대한 햇빛 환경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실시하도록 한다.
  ○ 사과 잎을 따 주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걸쳐서 3회 정도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실 크기와 내년도의 착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체 잎 수의 1/3 이하로 따 주어야 한다.
  ○ 과실을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토록 하되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저온저장고 소독

  ○ 저온저장고의 소독 효과를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우선 저장고 내부를 솔질을 통하여 물로 깨끗이 청소 한 후 저장고를 하룻밤 말리고, 다시 염소계

      살균소독제(락스 이용 가능)의 약액이 저장고 내부에 묻어 흘러내릴 정도로 골고루 살포하도록 한다. 아니면 처음부터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첨가하여

      청소해도 좋다.
  ○ 저장고가 오래되어 균사체가 많은 곳에서는 물 솔질을 해서라도 균사체를 없애는 것이 저장고 곰팡이 냄새가 저장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데 유리하다.
  ○ 저온저장고 소독하는 모든 방법은 처리 후 입고 시에 반드시 냄새가 제거되도록 환기를 충분히 한 후에 저장물을 입고하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탄저병․갈색무늬병 : 주의보
  ○ 사과 탄저병은 다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이 이어지면서, ‘홍로’ 품종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후지’ 품종에서도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
   ☞ 병든 과실은 솎은 후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적용약제로 방제
   ☞ 탄저병 병원균은 식물체 내에서 잠복기간이 짧고 과실이 썩는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상단부에서 병든 과실을 솎아내어 2차 전염을 막도록 함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사과원에서 급격히 피해가 증가하여 낙엽되고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의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발병 과실과 가지는 땅에 묻고, 빽빽한 햇가지는 농약침투가 잘 되도록 정리하거나 가지 비틀기로 결실지를 확보
   ☞ 발생 초기이거나 3일 이상 강우가 예상되는 경우엔 예방위주의 약제살포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바람이나 빗물에 의해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함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캠벨얼리’ 품종은 갈색무늬병 발생이 우려되고, ‘거봉’ 품종은 9월 하순까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줌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성충이 포도밭에 날아와 그을음 등의 피해를 줌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복숭아순나방․복숭아심식나방․깍지벌레류․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사과에서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의 발생밀도는 낮은 경향이나 과수원별로 발생에 차이가 있음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
   ☞ 특히, 응애류는 약제저항성을 고려하여 같은 약제를 연속해서 사용하지 말고 타약제로 교대로 살포

  ○ 성페로몬트랩에 의한 조사결과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사과와 복숭아는 일부 과실피해 우려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살포
   ☞ 발생이 심한 곳은 내년도 밀도 억제를 위해 수확이 끝난 과원의 경우에도 복숭아순나방 적용약제로 방제를 실시

  ○ 노린재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함몰하게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사과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금년도 과실 가해 노린재가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노린재 발생추이를 관찰하여 다발생하는 사과원은 심식나방류와 동시방제 되는 살충제를 살포함

  ○ 배에서 깍지벌레는 월동장소로 이동하는 시기이므로 별도의 방제는 불필요함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작물별 등록된 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 방제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Ⅵ 화훼

 

  ○ 장미의 노균병과 흰가루병은 기온의 교차가 심한 요즘 시기에 발생이 많게되므로 환경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특히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다습 조건이

      되면 노균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야간의 습도가 85% 이하가 되도록 난방이나 환기관리에 유의한다.
  ○ 국화 백광 품종을 조명재배 중인 시설에는 100W 백열전구를 3~3.5m 간격으로 식물체 위 1m 높이에 한 등씩 설치하여 조명한다.
  ○ 화훼 재배 하우스내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도록 환기나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 거베라의 온도관리는 낮에는 20~22℃, 밤에는 15℃로 하며 일출 후 2~3시간 CO2를 1,000~1,500ppm 공급해주면 좋다.
  ○ 오리엔탈 나리 촉성재배 작형은 구근 정식기로 5cm정도 싹을 틔워서 정식하며 재식구수는 80구/3.3㎡정도로 한다.
  ○ 호접란은 화아분화기로 온도관리는 최저 16℃이상, 가능하면 20℃이상으로 관리하며 필요시 난방을 실시한다. 광은 약한 차광을 해주며 늦가을부터는 햇빛을

      오래 쬐도록 해서 포기를 튼튼하게 만든다. 물주기는 표면이 마르면 주고 비료는 주지 않는다.


Ⅶ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하므로 품종별 생육특성에 맞는 균상 및 재배사 관리가 되도록 온․습도 조절에 유의하여 생리장해로 인한

     기형 버섯과 병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약초는 종류별로 적기에 수확하여 세척, 절단, 건조 등 가공하여 출하하는데, 건조할 때는 알맞은 온도로 말려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땅콩은 첫서리 오기 전에 수확을 끝내도록 해야 하며 수확적기는 꼬투리 표면에 나타나는 그물무늬가 60~80% 정도 뚜렷해졌을 때가 알맞으며, 내년에 종자로

      쓸 땅콩은 꼬투리 째로 보관한다.
  ○ 새로 뽕나무를 심을 농가는 양잠에 공해가 발생될 우려가 없는 지역에서 기름진 밭을 골라 심도록 한다.
  ○ 뽕나무를 심을 때는 10a(300평)에 퇴비 2,000㎏ 이상, 석회 200~300㎏ 넣어 밭을 개량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밤에는 축사내의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윈치커튼을 내려주어 보온을 해 준다.
  ○ 닭의 호흡기계통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밤에는 창문을 닫고, 낮에는 환기를 시킴으로써 닭장 안의 환경을 쾌적하게 해 준다.
  ○ 방목을 하거나 생풀을 급여하다가 볏짚 등 마른 사료나 담근먹이로 변경할 때는 1~2주간에 걸쳐 서서히 바꾸어 주도록 한다.
  ○ 새끼돼지 우리는 보온등, 온풍기, 보일러 등 보온기구와 시설을 사전에 점검을 하고, 노후된 축사나 각종 전기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하여 안전사고와

      누전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토록 한다.


2 사료작물 관리 
  ○ 목초가 15~20㎝ 정도 되면 약하게 방목을 시켜 초지를 진압해 줌으로써 목초의 생육을 촉진하도록 하되 절대로 과다한 방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단위면적당

      파종량을 준수하며, 진압을 해주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 호밀은 10월 하순까지 파종이 가능하나 가급적 빨리 파종해서 겨울 동안에 얼어 죽는 비율을 줄이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병이 많아지므로 예방을 위해 호흡기질병 복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밤에는 바람차단 등의 관리를 해 준다.
  ○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및 돈열 발생방지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는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7 호, 2010.09.05 ~ 2010.09.1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9.1~9.30)
1 기온
  ○ 평년(14~23℃)보다 높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13~244㎜)보다 많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9월 상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 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

평년(29~92㎜)보다 많겠음

9월 하순

평년(12~22℃)보다 높겠음

평년(22~66㎜)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이 중요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 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구 분

쌀수량

(kg/10a)

수량지수

(%)

외 관 특 성(%)

완전미

청 미

미숙립

출수 후 20일

528

96

68.9

10.1

3.0

30일

539

98

73.9

6.5

1.4

40일

550

100

74.1

6.4

1.3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표준속도(0.85m/sec) : 손실률 0.96%, 주행속도(1.68m/sec) : 손실률 1.8%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진 벼는 빠른 시간내에 일으켜 세우기를 하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는 조기 수확을 피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침관수된 벼 논은 조기

     배수로 수발아를 방지해 준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1 밭작물 수확

  ○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한다.

2 보리 파종준비

  ○ 지역 특성에 알맞고 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준비하도록 하며 소독약제, 전용복합비료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 보리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토록 하고, 파종 기계도 미리 정비ㆍ점검을 하여 적기에

       파종이 되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고추의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잘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조기에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를 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화력건조 시 저온(50~55℃)에서 건조를 하여 고추의 품질을 좋게 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2 무, 배추 
  ○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지역별로 강우가 적어 건조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아침이나 저녁에 스프링클러 이용물을 주어 고품질 생육을 도모하도록 한다.

3 시설채소 
  ○ 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준다.
  ○ 시설하우스의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등 기 설치된 시설은 미리 정비하여 개선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
  ○ 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사전에 시설재배지의 흙을 떠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검정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연작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물에 따라 적정한 비료주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4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껍질을 벗긴 다음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에 소요되는 경비를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마늘 농사에 소요되는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비가 내린 후 햇볕이 강하여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태풍 및 강풍 대책 
□ 사전 대책
  ○ 수확기가 가까운 과실은 태풍 및 강풍예보가 있을 경우 앞당겨 수확하여 손실을 줄인다.
  ○ 태풍 및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하여 유속을 감소시킨다.
  ○ 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거나 버팀목을 세워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

      보완한다.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하며,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기비량을 줄인다.
  ○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 도복 피해를 입은 나무는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을 방지한다.
  ○ 장기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운다.

2 과실 품질관리

  ○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3 과수원 관리

  ○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의 병반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하되 과실 수확기에 달한 만큼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 과실이 굵어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 설치로 피해를 방지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앞으로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으로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 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한국응용곤충학회 ‘09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 이승환 교수팀이 서울, 수원 일대에서 검역해충(관리급)인 미국선녀벌레 국내분포 확인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작물별 적용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의 등록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 국내 매실 선녀벌레 등록약제 : 디노테퓨란수화제(오신),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모스피란), 클로티아니딘입상수용제(똑소리),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아타라)


Ⅵ 화훼

  ○ 거베라를 4~5월에 정식한 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들게 되며 채화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 되었을 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수확한다.
  ○ 장미는 가을철이 되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여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 해주고, 밤에는 보온 관리로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
  ○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하려는 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며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35,000~40,000주/10a 정도로 한다.
  ○ 국화 흰녹병은 습기가 많을 때 발생이 되어 가장 피해가 많은 병으로 병에 걸린 잎은 바로 제거하고,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묻도록 살포한다.
  ○ 카네이션 재배 포장은 녹병, 총채벌레, 응애 등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 준다.
  ○ 심비디움은 유묘를 정식할 수 있는 시기이며 온도관리는 야간 18~20℃, 주간 25℃로 관리한다. 재배 2년차의 심비디움 묘는 분갈이를 실시한다.
     9~10월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안 될 때는 흑반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경관리에 유의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관리
  ○ 균 기르는 기간에는 배지 내의 온도가 초기 22~23℃, 중기   23~25℃가 알맞으며 재배하는 품종에 따라 적정한 온도를 숙지하여 관리하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 버섯파리 방제는 균상에 비닐을 덮은 상태에서 재배사 바닥과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 균의 호흡으로 재배사 안의 가스 농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수시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 주어 환기가 되도록 해 주어야 균사의

      활력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양질의 버섯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2 약용작물 수확
  ○ 구기자는 익음 때를 잘 맞추어 수확하도록 하는데 과실이 붉게 익는 것부터 채취하여 햇빛에 말리거나 건조기에서 건조를 하도록 한다.
  ○ 오미자는 잘 익은 것을 골라서 맑은 날 이슬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수확하여야 품질이 좋으며 건조방법으로는 엷게 펴서 음건하거나 40℃ 정도의 건조기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며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 건조시키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 수확한 열매를 말릴 때는 자연 건조가 좋으나 시간 단축이나 강우시를 대비하여 화력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를 할 경우 알맞은 온도에서 말려야 품질 좋은

      약재를 생산 할 수 있다.
3 가을 누에치기
  ○ 누에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밤에는 반드시 보온을 해 주고, 한낮에는 환기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누에 자리가 습할 경우에는 왕겨나 소석회를 뿌려 주어 누에 자리를 건조하게 해 주고, 누에가 자람에 따라 누에의 활동에 알맞도록 자리를 넓혀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시기이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관리에 주의하고,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경우에는 보온을 해 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비가 온 후 축사 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축의 에너지 소모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축사 내부의 습도가 65%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도록 한다.
  ○ 분만 돈사의 젖먹이 새끼돼지에게 필요한 알맞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자돈과 육성․비육돈의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온도와 환기에 유의하고 축사 주변의 배수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2 사료작물 관리 
  ○ 비가 오는 동안 이용을 하지 못하여 길게 자란 목초는 비가 그친 뒤 가능하면 빨리 베어 주도록 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하여 목초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논 뒷그루로 재배하는 청보리,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1ha당 호밀은 줄뿌림의 경우 130~150㎏,

     흩어뿌림의 경우 140~200㎏ 정도를 뿌리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은 30㎏, 흩어뿌림은 35~40㎏ 정도를 뿌리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 접어들어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병이 많아짐으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축사 환경관리를 철저히 한다.
  ○ 최근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한 고온다습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늦가을까지 모기 출현이 예상되어 소 유행열, 아까바네 등 모기매개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기매개질병 관련 백신을 접종하고 모기서식처를 없애주고, 축사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가축에 모기의 접근을 막아 주도록 한다.
  ○ 돈열 등 주요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해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에 대해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 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비가 갑자기 내렸을 때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6 호, 2010.08.29 ~ 2010.09.04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9.1~9.30)

1. 기온
○ 평년(14~23℃)보다 높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13~244㎜)보다 많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9월 상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 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                                              평년(29~92㎜)보다 많겠음
     9월 하순      평년(12~22℃)보다 높겠음                                              평년(22~66㎜)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이 중요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구 분 쌀수량(kg/10a) 수량지수(%)          외 관 특 성(%)
                       완전미 청 미 미숙립
 출수 후 20일                     528                        96                          68.9 10.1 3.0
 출수 후 30일                     539             98                          73.9 6.5 1.4
 출수 후 40일                     550            100                          74.1 6.4 1.3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표준속도(0.85m/sec) : 손실률 0.96%, 주행속도(1.68m/sec) : 손실률 1.8%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
(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1. 밭작물 수확
○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무·배추 정식, 월동작물 파종 등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저장을 하여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한다.
○ 참깨는 말릴 때 비를 맞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이나 거적을 이용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2. 보리 파종준비
○ 지역 특성에 알맞고 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준비하도록 하며, 소독약제, 전용복합비료 등 각종 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 보리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토록 하고, 파종기계도 미리 정비ㆍ점검을 하여 적기에

    파종이 되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고추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담배나방, 총채벌레,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잘 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화력건조 시 적정한 온도(50~55℃)에서 건조를 하고 수확후 후기 관리를 잘하여 고추 품질 향상에 의한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 태풍에 대비하여 지주대 및 유인끈을 정비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2. 무, 배추
○ 이미 파종되어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3. 시설채소
○ 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해준다.
○ 가온하는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에서는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개폐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시설재배지의 흙을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정밀검정을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도록 하고
    작물에 따라 알맞은 비료주기가 되도록 한다.

4.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을 값을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비가 내린 후 햇볕이 강하여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과실 품질관리
○ 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실에 씌운 봉지를 수확 30~40일전에 벗겨 주어야 한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2. 과수원 관리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주간농사정보

 

[ 제 35 호, 2010.08.22 ~ 2010.08.28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8.21~9.20)

1. 기온
○ 평년(16~25℃)과 비슷하겠음
○ 8월 하순과 9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172~333㎜)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 8월 하순과 9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8월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9월 상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9월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년기온 강수량
      8월하순                      평년(18~26℃)보다 비슷하겠음                                        평년(78~155㎜)과 비슷하겠음
      9월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

                                       평년(29~92㎜)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후기 논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이 중요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세균성벼알마름병>  


□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이삭누룩병>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벼멸구 약충>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혹명나방 피해와 성충·유충>  


Ⅲ. 밭작물

○ 콩 등 밭작물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가을에 보리를 심을 농가에서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하고, 파종 기계, 배토기 등을 미리 손질해 두도록 한다.
○ 밭작물 종자는 수확 전에 시범포 등에서 생산되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확보하여 내년 농사에 사용하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연작지나 통풍이 잘되지 않은 포장에서 역병, 탄저병 등 병해가 확산되고 담배나방(무름병)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알맞게 뿌려

    방제토록 한다.
○ 고추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 주는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후기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하며, 수확한 고추는 적온 건조로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를 말리기 전에 고추세척기를 사용하여 농약 등 불순물을 씻어내어 청결고추를 생산한다.
○ 최근 잦은 강우로 토양이 과습하여 습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니 배수로를 정비하고, 쓰러진 포기는 일으켜 세우도록 한다.
○ 병해충 및 과습 피해가 심하여 고사한 포장은 조기에 철거하여 토양 속의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2. 가을 무·배추
○ 무는 솎음작업을 해주되 재배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고, 생육 초기에 예찰을 강화하여

    해충 방제를 적기에 하도록 한다.
※ 심는 간격은 땅의 비옥도, 재배기간, 지역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 태풍, 국지성 강우 등으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포장은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고, 토양이 과습할 경우에는 예방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

3. 시설채소
○ 억제 재배용 오이, 토마토의 육묘 시기에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환기를 잘해주어 고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비료와 물을 알맞게 주고, 작물에 따라 육묘장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온도가 높으면 다양한 해충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성페로몬, 끈끈이 트랩, 유아등, 포집망, 천적 등을 이용하여 초기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해충밀도를 낮추어 합성농약 방제횟수를 줄인다.
○ 국지성 호우로 침수피해를 받은 시설은 조기에 물을 빼주고, 시설물을 깨끗이 세척하고, 온풍난방기가 물에 잠긴 경우에는 사전에 점검을 받도록 합니다.
○ 육묘장이 침수피해를 받은 경우는 병해 감염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다시 파종토록 한다.
○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된 경우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배지 소독을 실시하되,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교체토록 한다.

▷ 씨마늘 저장방법 


○ 씨마늘은 직사일광을 피할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재래식 방법으로는 응달의 처마 밑에 50~100주씩 묶어 매달아 두면 무난하지만
    종구소요량이 많을 경우에는 별도의 종구저장시설이 필요하다. 창고, 비가림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하우스 건조시에는 마늘에 열상을
    받기 쉽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가능한 낮추고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하우스 안에서 건조해야 한다.
○ 그리고 씨마늘을 5℃ 내외로 장기간 저온에 노출시키면 저온기간 동안 휴면이 타파되어 정식 후에 벌마늘이 심하게 발생되므로 저온저장고에 입고되었던

   마늘은 종구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 저장중의 마늘은 생리적으로 일정 기간의 휴면을 거치게 되고 이듬해에 발생시킬 잎이나 뿌리의 원기를 계속해서 분화시키고 있으므로 생체와 다름없는 관리가

    필요하다.
○ 일반 종구 저장형태로는 망저장, 묶음저장, 상자저장 등이 있다. 구 부패율은 묶음저장 12.0%, 상자 22.2%, 망저장 55.3%로 묶음저장에서 가장 낮은

     구 부패율이 나타났고,인편을 분리하여 조사한 인편부패율에 있어서도 묶음저장 2.8%, 상자저장 8.5%,망저장 19.0%로 묶음저장에서 인편 부패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파종할 때까지 건전 종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 실정에 따라서 묶음저장, 상자저장, 망저장 순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고추 역병>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비가 내린 후 햇볕이 강하여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과수원 관리
○ 고온이 지속 될 경우에는 나무와 수분경합이 일어나는 잡초, 목초 등을 베어 넘기거나 산야초,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억제하도록 한다.
○ 최근 지역적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어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대비한다.
○ 고온·건조 후 갑자기 비가 올 경우 수분 불균형에 의한 열과 및 나무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관수로 적정 수분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 나무 내부에 그늘을 드리우거나 바람을 방해하는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여 병해충 발생 억제 및 화아 분화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 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아 병포자가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과실이 커 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 수확 기간 중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봉지가 마른 다음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앞으로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꽃매미 성충>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으로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 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한국응용곤충학회 ‘09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 이승환 교수팀이 서울, 수원 일대에서 검역해충(관리급)인 미국선녀벌레 국내분포 확인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작물별 적용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의 등록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 국내 매실 선녀벌레 등록약제 : 디노테퓨란수화제(오신),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모스피란),클로티아니딘입상수용제(똑소리),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아타라)
<미국선녀벌레 약충>  

 

<미국선녀벌레 성충>  

 

 

Ⅵ. 화훼

○ 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
○ 하우스에 피복한 비닐을 교체할 농가는 이웃 농가들과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 점차 밤낮의 온도차가 심해지므로 환기 등 적온관리가 되도록 하고, 장미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병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카네이션은 고온, 저온을 지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데 온습도 관리를 잘 해 주고 병해충 예찰을 잘하여 카네이션에서 발생되는 녹병, 반점세균병,

    총체벌레, 응애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 거베라 재배농가 중 적엽을 실시한 농가는 8월중으로 적엽을 완료하도록 하고 지나친 적엽으로 화수마름현상(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개화에 필요한 최소 엽수(큰 잎 30매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정도 붙인 길이 5∼6cm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발근 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을 사용할 수 있고 삽목상은 마사토나 강모래를 이용하여 깊이가 10cm정도 되게 하고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삽목상이나 모본 등에는 벤레이트 1,000배액을 살포 또는 관주하여 부패를 방지한다
○ 스타티스는 번무하지 않도록 수확본수를 조절하고 추대한 화경을 적절히 적심하여 여름철 고온을 받은 후 가을에 하부의 가지가 유엽(어린잎)이 되거나

    꽃봉오리의 맺힘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안개초 겨울재배작형 농가는 적심을 실시하며 대략 정식 2~3주후 본엽이 5~6쌍 나왔을 때가 적절한 시기이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종균, 폐면, 볏짚 등을 미리 구입하도록 하고, 볏짚과 폐면은 물에 젖지 않고 병해충 발생이 없었던 것, 오염 물질이 없는

    깨끗한 것을 사용하여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한낮에 고온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능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균이 잘 자라도록 하고, 재배사 내의

    공기는 항상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와 습도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2. 약용작물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토양선충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오미자는 가능한 맑은 날 열매에 이슬이 완전히 말랐을 때 수확하여야 수확작업이 불편하지 않고 적정 수분 유지가 가능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에서 2시간 예비건조 한 후 60℃에서 26시간 정도 말리며 오미자는 40℃ 정도에서 건조시키도록 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천천히 말려 약초의 고유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 여름철에 재배에 적합한 식용버섯의 품종

□ 주름버섯(Agaricus campestris L. :Fr.)
○ 중온형(中溫型) 양송이 품종으로 균사 생장에 적합한 온도는 20~34℃이고 최적온도는 25~27℃이다.
○ 자실체(字實體) 생장발육에 적합한 온도는 27~29℃이고, 30℃보다 높거나 26℃보다 낮으면 버섯 생산에 불리하다.
○ 여름철에 파종하면 이른 가을에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재배 방식으로  고온에 잘 견디는 특성을 이용하여 균사를 배양한다.
○ 원재료는 주로 볏짚·보리짚·우분·저분으로 실내의 버섯묘상 선반이나 실외 하우스에서 재배해도 좋다.
○ 버섯 출하기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단지 3~4차례만 버섯을 딸 수 있어 버섯묘상의 배양료는 12cm 정도로 너무 두텁지 않아야 하며

   버섯출하기의 온도조절과 수분관리가 중요하다.

3. 참깨 재배관리

○ 참깨는 수확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확하고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하여 품질이 좋은 참깨를 생산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의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지붕에 물 뿌리기,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 운동장 그늘막설치 등으로 환경온도를 낮추어 주어 생산성이 떨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 환경온도를 낮추어 주고

    농후사료 급여량을 늘려주며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단열처리가 안된 간이계사는 지붕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거나 차양막을 설치하여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평상시에 비하여 단위면적당 수용수수를

    10~20% 정도 줄여 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로 보통 8월 하순경이 수확적기이므로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월동 후 봄철에 이용되므로 파종 시기가 다소 늦어도 상관없으나 9월초에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한 번 더 베어

    먹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파종을 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8월하순까지도 고온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한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유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하여 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에 대해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차단 여부 등을 점검 정비하여 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4 호, 2010.08.15 ~ 2010.08.2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8.11~9.10)

1. 기온
○ 평년(18~26℃)보다 높겠음
○ 8월 중순과 9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8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88~353㎜)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3. 전망
○ 8월 중순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9월 상순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보다 많겠음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생길 때부터 이삭 패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한다.
○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완전미율이 높아진다.
- 극조생종 : 이삭 팬 후 40일
- 조 생 종 : 이삭 팬 후 50일
<수확시기에 따라 완전미율 감소>
- 너무 일찍 수확할 경우 :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
-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 기형립, 피해립 증가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수잉기                  물 걸러대기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3일 관수 2일 배수)
                  낙수기                완전물떼기                     0                   농작업 편리
    (이삭패기 후 30~40일 전·후)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잎집무늬마름병 증상>
○ 잎집무늬마름병은 현재 발생이 적은 경향이지만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금년은 발병 시기가 조금 늦은 경향이지만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 16일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되었음
○ 예찰반 조사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 단시형 성충이 발견되었고, 흰등멸구는 모든 충태가 발견되는 혼서상태로 벼멸구와 흰등멸구 모두

    발생이 다소 많았음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앞으로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콩 등 밭작물은 꼬투리와 알이 커 가는 시기이므로 강우 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고 웃자란 포장은 헤쳐 주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준다
○ 콩은 꼬투리와 콩알이 크는 시기로 노린재류가 1가지에 2~3마리만 있어도 꼬투리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알을 물어 즙을 빨아 먹게 된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콩은 알이 생기지 않고 그대로 말라 떨어지거나 썩게 되어 수확을 전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주어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침수된 포장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한다.
○ 침수로 인하여 뿌리기능이 약화되면 낙화·낙과 및 병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등의 적용약제를 전착제를 첨가하여 살포토록 한다.
○ 특히 태풍이 지나가고 다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고추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 위주로 조기에 방제토록 한다.
○ 강한 비바람으로 쓰러진 고추는 세워주기가 늦을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빨리 일으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노출을 방지해 준다.
○ 고추밭의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붉은 고추를 수확한 후에 약제를 뿌리도록 하고, 항상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하면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시켜 수량을 높이도록 하되, 흙이 묻은 고추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건조시킨다.
○ 생육 정도에 따라 웃거름을 알맞게 주는 등 관리를 잘하여 후기 작황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고추를 말릴 때는 건조기에서 55℃ 정도의 온도로 48시간 말린 후 하우스 안에서 햇볕에 말려 품질 좋은 건고추를 생산하도록 한다.
○ 침·관수되었거나 비바람 피해가 심하여 회복시키기 어려운 포장은 제거하고, 8월 중~하순경 가을무·배추를 파종하는 등 다른 작물을 대파하도록 한다.

2. 무·배추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철 무·배추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검은썩음병, 무사마귀병 등의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가을 무·배추는 지역별로 알맞은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배추 육묘장에는 망사터널을 설치하여 진딧물의 침입을 막도록 한다.
○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심하게 발생되었던 포장은 배추를 재배하지 않도록 하고 적게 발생되었던 포장도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재배하도록 한다.

3. 마늘·양파
○ 가을에 파종할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하여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우량 씨마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아재배 방법이 효과적이므로 주아재배를 통하여 품질을 높이고 종구 비용을 줄이도록 한다.
○ 극조생종 양파는 파종 후에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입고병 방제 등 묘상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풋마름병·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풋마름병과 역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태풍이 지나가고 다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고추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음
☞ 병해가 나타나기 전에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조기에 방제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 풋마름병·궤양병 : 예보
○ 풋마름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태풍 및 강우 대책
□ 사전대책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원내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은 정비한다.
○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하고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잘 고정한다.
○ 늘어진 가지는 버팀목 설치하고 강풍 등 바람 예보가 있을시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 한다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 한다.
□ 사후대책
○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한다.
○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한다.
○ 도북, 가지절단 및 잎 파손 피해를 입은 나무는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약제를 발라주고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
○ 장기 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 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워준다.
○ 부란병에 이병된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태운다.
○ 도복으로 뿌리 절단량이 50% 이상되는 나무는 겨울 전정시 강전정하고, 이듬해 잎이 작고, 새가지가 짧은 나무는 과실을 제거한 후 회복정도를 판단하여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나무는 새 묘목으로 보식 한다.

2. 과실 수확
○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만약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 포도를 수확할 때 알이 떨어지거나 과분이 지워지게 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을 받치듯이 잡고 가지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가위로 잘라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규격 선별을 하고 포장을 잘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봉지를 씌운 사과는 수확 30~40일전에 벗겨 내고 나무 주위의 지면에 반사 필름을 덮어 주어 착색을 좋게 해 준다.
○ 착색 봉지를 벗긴 직후 반사필름으로부터 강한 광선에 과실이 노출되면 일소 과실이 발생되므로 봉지를 벗긴 후 4~5일이 지난 후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현재 수관 내부의 노옆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사이 투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사과 탄저병 피해>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주의보
○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탄저병과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현재 4령 약충과 성충이 섞여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8월부터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일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

○ 하우스에 피복한 비닐을 교체할 농가는 이웃 농가들과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버섯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한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배지 살균은 65~70℃의 온도로 8~10시간 유지한 후 50~55℃의 온도에서 2~3일간 발효를 시키게 되면 살균 효과가 높으며, 살균을 한 후 종균 접종에

    알맞은 온도(배지 내의 온도 22~25℃)까지 떨어뜨려 3.3㎡(평)당 10~15병의 종균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
○ 여름재배가 끝난 재배사는 포르말린, 고열 수증기 등을 이용하여 재배사 내ㆍ외부의 소독을 철저히 하여 잡균의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대비하여 시설을

    점검ㆍ정비하도록 한다.

2. 약초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하는데 구기자는 잘 익은 것부터 수시로 수확한다.
    오미자는 장마 후 8월에 녹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정 약제를 잘 선택하여 살포토록 하고 결실기 생육이 약간 부진하면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주고 과실이 붉은색을 띠게 되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 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개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 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로 2시간 건조시키다가 온도를 높여 60℃로 24시간 건조시켜 주는 것이 색택과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 오미자는 건조 중 비를 맞게 되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게 되어 색도 좋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화력 건조를 하도록 하고 건조시 온도는

    40℃ 정도가 알맞습니다. 그러므로 온도를 높이게 되면 색깔이 검게 되므로 주의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유의한다.

3. 가을 누에치기
○ 누에 나이에 알맞은 뽕잎을 선택하여 주도록 하고 사육 중 누에 자리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소독약제로는 누에자리가 습할 때는 파프졸로 소독을 하고, 건조하면 양잠하라솔 30배액으로 소독하게 되면 효과가 높다.

4. 참깨, 땅콩 재배관리
○ 1모작 참깨는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질 때 수확하도록 하고, 파종작업을 늦게 한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는 특성이 있으므로 참깨 상위 부분을

    잘라 주어 아래 부분의 참깨가 잘 익도록 해준다. 수확한 참깨를 말리는 동안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등을 씌워서 품질이 좋은 참깨가 생산하도록 한다.
○ 땅콩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낙엽이 발생하는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준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운동장 그늘막 설치 등으로 가축 주변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여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 사육장의 최고 기온이 30℃를 넘고, 상대 습도가 높을 때는 송풍기를 최대한 가동을 하고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등으로 환경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는 등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가을철에 초지를 조성할 때는 8월 하순경부터 파종을 하도록 하는데 파종량은 ha당 30㎏ 정도가 알맞고,밑거름으로는 질소, 인산, 칼리를 ha당 각각

    80㎏, 70㎏, 70㎏ 정도 주는 것이 알맞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가 알맞으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여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유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의 발생 방지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ㆍ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살처분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로 축사가 침수된 경우에는 비가 그친 즉시 물을 빼 주도록 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여 수인성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태풍에 대비하여 축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노후 상태나 누전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방류되지 않도록 한다.
4.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예초기를 초보자들이 사용함에 있어서 기계원리나 관리는 신경쓰지 않고 예초기만 탓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간단하게 예초기 사용법과 관리법을 올립니다.

 

예초기 사용법

1. 어떤 칼날이든 예리하게 갈아서 사용한다.

 무딘날로 예초 작업을 하면 풀이 잘리는 것이 아니라 밀립니다. 예초기 회전수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되니 기름이 훨씬 많이 먹고 소음과 진동에 운전자가 쉬 피로해 집니다.

나이롱줄로 풀베는 것 있는데 효율이 일자날에 비해서 50퍼센트도 안되며 예초기 부하가 2배정도

먹습니다. 예초기 동력전달 플렉시블과 내부 케이블이 쉽게 열받아 끊어 집니다.

 

2. 회전수(rpm)을 무리하게 높혀서 사용하면 안된다.

 초보자나 고수나 나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예초기 돌리는 것을 보면 예초기가 저 죽는다고

비명을 지를정도로 고속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렇게 작업하면 본인이 예초기라도 오래 못삽니다.

그리고 고속이면 살벌하죠. 칼날이 돌에 맞아 부러져 튀어 오를수도 있고 차돌이라도 때리면 그돌이

자신의 정강이와 허벅지 재수없으면 예초기 잡은 손가락을 때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악셀레이터(조속기)를 높혀도 엔진내부에서 소화할수 있는 양이 있습니다.

100을 먹고 70밖에 소화를 못시키면 30이 적채되어 갑자기 회전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조속기를 낮추면

회전수가 갑자기 뚝 떨어집니다. 그것을 반복하다 노킹현상이 생겨 작업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엔진내부에 연료가 가득차 점화플러그가 젖어서 불꽃이 튀지 않습니다. 그렇게 작업해놓고는

예초기가 좋으니 나쁘니 합니다.

 

3. 장기 보관시에는 캬브레다내부의 연료를 제거해야 된다.

2행정기관의 경우 연료와 윤활유를 1:25로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캬브레다에 연료가 남아 있을 경우

휘발유와 윤활유가 분리되거나 휘발유만 증발하거나 해서 연료가 뻑뻑하게 변하고 캬브레다 내부의

 미세구멍을 막습니다. 제거하는 방법은 드레인 나사를 풀어서 연료를 제거하거나 작업이 완료되기전

연료밸브를 닫아서 시동이 꺼질때 까지 작업하면 됩니다.

다시 작업할때는 연료밸브를 열고 조금 기다린후 시동을 거시면 잘걸립니다.

 

4.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경우 엔진내부에 연료가 너무 많거나 없을 경우이다.

연료가 없는 경우는 캬브레다 어떤 부분이 막힌 경우이며, 연료가 너무 많은 경우는 점화플러그를 풀어보면

연료에 젖어 있습니다. 녹킹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점화플러그를 분해하신후 기계톱의 경우 뒤집어서

엔진내부의 연료를 제거하고 아님 휘발유니까 증발할때 까지 기다리 셨다가 점화플러그 조립후

시동을 거시면 거의 잘 걸립니다.

 

5. 그래도 시동을 못 걸겠으면 캬브레다를 신품으로 교체하면 해결이 된다.

수십만원짜리 장비를 구입해서 관리잘못으로 캬브레다가 상태가 안좋아 질수 있는데 일단 교체하면

시동에는 초보자도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중국산 일산 따지지 말고 교체후 시동만 잘걸리면

좋은 제품이니 싼 제품으로 교체하셔도 됩니다.

 

캬브레다를 원칙적으로 교체해야 되는 시기는 조속기를 높혀도 회전수가 높아지지 않고 시동이 오히려

꺼지려는 경우 캬브레다 상단 니들밸브의 간극을 조정해서 쓰기도 하지만 경험상 조금 좋아 지는듯하다가

결국엔 못쓰는 경우가 되부분입니다. 기름량을 콘트롤을 못해서 그러는 부분이니 지체없이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특이한 메이커나 모델은 구입하지 않는다.

예초기 모델의 경우 4행정기관은 혼다가 대부분이고, 2행정기관의 경우 미쓰비시와 미쓰비시타입의 중국산유사모델이

대부분이고 시동이 잘걸리는 에코제품과 다나까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국산엔 계양과 북성제품, 범양이 있습니다.

특이한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비싸고 부품이 호환이 잘되지 않고 부품가가 너무 비쌉니다. 무조건 비싼게 좋은 제품은

아니니 보급이 많이 된 제품이 좋습니다.

 

7. 사용시 꿔다논 보리자루처럼 취급하지 말고 사용자에 맞게 기계를 맞추든지 기계에 맞게 사용자를 개조해야

된다. 예초기의 경우 신품구입후 손댈것이 많습니다. 최저 회전수 조절, 작업손잡이를 본인에 맞게 멀거나 가깝게

조정해서 사용해야 되며, 예초기 엔진에 맞는 최대 회전수를 파악하여 그이상 올리지 않아야 됩니다 그것이

그기계의 한계입니다. 단방에 확 치고 싶어도 기계의 한계를 벗어나면 탈이 납니다. 그리고 충격에 풀리는 나사

볼트를 작업전이나 충격후 살펴보고 풀린부분은 조아 주어야 됩니다.

 

8. 죽어나 사나 일자날이 최고이니 별다른것 구입하려 고민하지 말자. 대신 안전보호구를 확실히

착용해야 됩니다. 무릅보호대와 안면 차단망이라고 해야되나 꼭쓰고 작업을 해야 됩니다.

일산날이 충격에 굽기만 하고 부리지지 않으니 시퍼러 둥둥한 비싼날을 장착해서 쓰면 됩니다.

 

9. 추가분: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 조속레버를 올려서 걸어본다.

역시나 오래 쓰지 않다가 시동걸면 잘 안걸립니다. 조속레버를 조금 높혀서 시동을 걸면 잘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시동이 걸리면 예초기 회전칼날이 돌아갑니다. 회전수가 높으니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초기날에 다치지 않도록 조치 하신후 시동을 거시면 됩니다.

 

예초기와 엔진톱의 경우 동력전달 클러치가 붙어있습니다. 안전 클러치인데 어느 이상의 회전수가 되어야지

작업기가 작동을 합니다. 자동차엔진의 원심진각기 같은 원리인데 자동차 드럼 브레이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를 잡으면 내부 슈가 벌어져 드럼과 마찰이 일어나

자동차가 서게 되고, 엔진톱이나 예초기의 안전클러치의 경우 슈가 벌어져 드럼과 마찰이 일어나야 작업기가

작동을 합니다. 예초기의 경우 동력전달 플렉시블+케이블 을 엔진쪽에 결합하는 부분입니다. 볼트 4개를 풀면

분해가 됩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삼도류(仁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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