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 제 17 호, 2010.04.18 ~ 2010.04.24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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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벼농사

1. 못자리 설치 및 관리

○ 모판을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하얀모(백화묘)가 발생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 위에 신문지나 부직포를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 싹이 나오기 전 모판이 마를 경우에는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상자 사이에 물을 대주는데, 이때 상자 위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모의 잎이 2~3매가 되면 못자리 마구리를 열어 주거나 비닐을 군데군데 찢어 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모의 잎이 4~5매 되었을 때는 흐린 날을 택하여 비닐을 벗겨 주도록 하는데, 벗겨 낸 비닐은 모판 옆에 두었다가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다시 덮을 수 있도록 한다.
○ 못자리 설치는 모내는 때를 역산하여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설치한다.


<지역별 지대별 최적의 모내는 시기>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북부 평야지 6. 4~6.10 5.18~5.24 5.15~5.21
중부 평야지 6. 9~6.14 5.27~6. 2 5.15~5.21
중 부 중간지 5.21~5.27 5. 8~5.14 -
중산간지 5.19~5.25 5. 8~5.14 -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평야지 6.13~6.19 5.27~6.15 5.23~6.13
중간지 6. 5~6.11 5.28~6. 3 5.25~6. 1
호 남 산간 고랭지 5.11~5.21 - -
해안지 6.15~6.21 6. 8~6.17 6. 1~6.17
평야지 6.13~6.19 6.11~6.17 6. 5~6.11
중간지 5.28~6.1 5. 2~5.27 5.19~5.25
영 남 중산간지 5.25~6.1 5.14~5.20 5.10~5.17
냉조풍지 5.21~5.27 5.19~5.25 5.17~5.23

<부직포 육묘기술>
○ 파종은 기존의 보온절충못자리와 같이 싹틔운 종자를 사용하며 반드시 파종된 상자를 하우스 등지에서 간이 싹틔우기를 한 후 알맞게 배열하고 부직포를 덮어야 한다.
- 만일 출아과정을 생략하면 싹이 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출아 전에 비가 내려 물이 고이면 출아 장해를 받아 육묘에 실패할 우려가 있음
○ 못자리에 상자 넣기를 한 후 부직포로 육묘상자를 밀착되게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로 눌러준다.
○ 육묘기간에 비가 계속 올 경우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일 우려가 있으므로 비가 그친 후 물을 털어 주는 것이 좋다.
○ 고랑에 물을 충분히 대주어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본엽이 3매 정도 일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벼 담수직파 재배

○ 담수직파 재배는 평균기온이 13~15℃ 이상이 되면 파종이 가능하며 지역별로 파종에 알맞은 시기에 10a당 3~4㎏을 파종하되 발아특성, 종자크기, 파종시기 등을 감안하여 적정 파종량을 준수토록 한다.
※ 적정 파종량은 천립중이 20g 이하인 소립종은 3~3.5kg/10a, 천립중이 20g 이상인 중?대립종은 3.5~4kg/10a 정도임(입모수 80~120개/㎡ 기준)
<지역별 파종적기>
(‘04 농진청)

지역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북부 5.1~25 5.1~20 5.1~15
중 부 5.1~30 5.1~25 5.1~20
남 부 5.1~6.5 5.1~30

5.1~25

 


○ 파종을 너무 일찍하면 출아 및 입모기간이 저온시기에 경과되어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량해 질 우려가 있으며 제초제 처리시기도 늦어지게 된다.
○ 무논뿌림 재배는 써레질을 한 후 두부모 정도로 논 굳히기 작업을 하고 파종하여야 볍씨가 묻히지 않아 입모율을 높일 수 있다.
○ 담수표면 직파를 하는 논은 써레질 직후 파종한 후 논흙의 성질에 따라 물을 7~10일간 떼어서 볍씨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 주어 입모율을 높이도록 하되 조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이앙기 점검 정비

○ 모내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으니 모내기 전에 이앙기의 작동여부를 점검하여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Ⅱ. 밭농사

1. 밭작물 재배

○ (감자) 비닐을 덮어서 재배하는 감자는 싹이 나오면 비닐을 찢어 주도록 하고, 비닐구멍은 흙으로 덮어 주어 풀이 나는 것을 막아 줄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을 최소화 하여 초기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 (고구마) 고구마 묘상은 싹을 자르기 10~15일 전부터 밤에도 창을 열어 주어 튼튼한 싹을 기르도록 한다.
○ (옥수수) 중산간지대의 옥수수 파종을 서둘러 마치도록 하고 단 옥수수는 잎이 7~8매 정도 나왔을 때 비절증상(거름 떨어짐)을 보일 때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8~10㎏ 정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땅콩) 파종시기(비닐피복재배시)는 경기, 강원, 충남북은 4월하순, 전남북, 경남북은 4월중순, 제주는 4월중순(1모작), 6월상순(2모작)이며 종자량은 중대립종(2립/주 기준)은 10~12kg/10a, 소립종은 6~8kg/10a이며 땅콩을 파종하기 전에 베노람, 지오람수화제 등으로 종자 소독을 하여 병해를 예방하고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2. 고구마 묘상관리

○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후에는 낮에만 창을 열어주고 싹자르기 10~15일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덮지 않음

Ⅲ. 채소

1. 고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 고추밭은 아주심기 3~4일전에 흑색이나 배색(配色) 비닐 등을 덮어 땅 온도를 높여 주어 아주 심은 후 새 뿌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해 준다.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하도록 한다.
○ 고추는 서리에 아주 약하므로 지역별 서리가 오지 않는 늦서리 날짜를 고려하여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아주심기를 한다.
○ 고추 모는 잎이 10~13개가 나오고 첫 번째 꽃이 피는 때 심는 것이 알맞고,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한다.
○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는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다.
○ 플러그모를 심을 때는 모가 너무 노화되거나 웃자라지 않은 것을 골라 심도록 하고, 모판을 이동하는 동안에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아주심기를 제때에 하지 못한 경우에는 모가 노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모 간격을 넓혀주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준다.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한다.

2. 마늘.양파

○ 마늘 양파는 알이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토양수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난지형 마늘은 4월 하순경부터 마늘쫑이 출현하기 시작하므로 쫑 뽑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수확량을 늘리도록 한다.
○ 잎마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 위주로 방제하도록 한다.
○ 마늘 주아를 채취할 포장은 미리 정하여 마늘 쫑을 뽑지 않도록 하며,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생육상태가 좋은 마늘에서 주아를 채취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3. 시설채소

○ 한낮에는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 시설 참외, 파프리카 등 재배 단지에서는 주기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을 하여 발생이 확인될 때에는 적용약제 살포 등 초기방제를 잘하여 담배가루이의 급속한 밀도 증가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다.
○ 수출용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농약 과다사용으로 잔류량 검출이 우려될 경우에는 사전 검사를 받은 후 납품을 하도록 한다.

4.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봄철 수박, 오이, 참외 등 정식기에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가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박과 채소 재배 시 안전한 대목을 선택토록 한다.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접촉하지 말고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연락하여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진단을 받은 후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한다.

Ⅳ. 과수

1. 개화기 기상재해 사전.사후 대책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대체적으로 낮 온도가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이하,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선풍기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피해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
○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 개화기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개화기(開花期) 피해는 중심화가 피해를 받기 쉽다. 피해 상습과원 및 피해가 예상되거나,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사전에 꽃가루를 확보하여 결실량 확보를 위해 피해 상황을 잘 확인하고, 소질이 나쁜 측화(側花)도 인공수분을 시켜야 한다.
○ 인공수분은 나무의 아랫부분보다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중점적으로 인공수분 작업을 철저하게 실시한다.
○ 열매솎기(적과)는 정형과 판단을 위해 열매솎기 작업을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고, 마무리 적과도 동녹 발생과,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한다. 피해가 심한 경우에는 나무의 수세 안정을 위해 열매를 최대한 착과를 시킨다.
○ 또한 유과기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 상습지에서는 1, 2차 적과를 약하게 하고, 마무리 적과(摘果)시 확실한 과실을 남긴다.
○ 잎 피해가 심할 때에는 착과량을 줄이고 낙화 후 10일 경에 4종 복비나 요소를 엽면살포하여 잎의 활력과 수세 회복을 돕는다.

Ⅴ. 화훼

1. 선인장
○ 4월 상.중순에 비모란 접목을 실시한 농가는 정식하기 시작한다.
○ 먼저 재배상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재배상에는 벤치형태와 토양베드형태가 있다.
- 벤치형태는 주로 토질이 질흙으로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많이 이용한다.
-장점으로는 배수가 양호하고, 물관리가 쉬우며 장기재배시 연작장해를 막을 수 있다. 또 겨울재배시 토양재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근권부의 온도가 높아 유리한 면도 있으며, 밀식해도 병해의 피해가 적고, 조직이 단단하다.
-단점으로는 생육이 토양재배에 비하여 느리고 시설비가 다소 많이 든다는 점이다
- 토양베드형태는 배수가 잘 되고 겨울철에 따뜻한 지역에서 토양을 10cm정도 파거나 토양 위로 판자 등을 세워서 재배상을 만들고 상토를 채우고 정식하는 형태이다.
-단점은 해가 갈수록 연작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관수의 조절이 어렵고 배수불량으로 뿌리의 발육이 나쁘거나 도장 등의 위험이 있다.
○ 상토
-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용토는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하므로 선인장 재배에는 굵은 모래가 주재료로 이용된다.
- 많이 사용하는 유기물은 계분, 우분, 돈분 등이 있다. 비율은 모래 : 돈분 : 폐톱밥을 4 : 3 : 3으로 하거나 모래 : 돈분을 5 : 5비율로 한다.
○ 정식 거리는 상품의 규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재배상의 종류에 따라서도 약간은 달라질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작은크기(대목 6cm)의 상품은 4×5cm로 1㎡에 약 500주정도 정식하며, 중간크기(대목 9cm)의 상품은 5×6cm로 1㎡에 약 300~350주가 정식된다.
- 대형의 상품(대목 12cm 전후)이나 모본으로 이용되는 상품은 7×8cm 전후로 1㎡에 약 150주정도 정식한다. 토양베드는 벤치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게 보통이다. 정식 후 곁순은 발생 즉시 제거해준다.

2. 수 국

○ 촉성재배작형(내년 2월중순 출하)을 계획하는 농가라면 삽목을 실시한다.
○ 삽목은 경지삽을 이용하며 3마디정도의 삽수를 이용한다.
○ 삽목시에는 물빠짐이 양호한 용토가 유용하다.
○ 삽목 후 활착까지는 야온이 21℃이상, 주간에는 26℃이하가 유지되어야 하며 습도는 65~85%가 유지되어야 한다.

3. 팔레놉시스

○ 생장기 관리기간으로 생장기는 새 뿌리, 새잎발생으로 판단한다.
○ 4월중 생장기에 비료를 주도록 하며 농도는 1,500배 액비를 물 대신 가을까지 준다.
○ 생장기에 들어가면 분갈이를 실시하며 온도는 20~28℃로 관리한다. 강한 햇빛은 피하고 50% 차광을 한다.

Ⅵ.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버섯 발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 품질이 좋고 생육이 고른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여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재배사는 배지의 온도를 내려 주고 봄 재배 생육온도인 13~18℃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한 후 비닐 피복 가장자리나 환기창 주위에서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기고 재배사 안의 습도를 초기에는 90% 이상으로 유지한 후 생육중에는 80~85%로 조절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발생되도록 환기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 결명자, 더덕 등 파종?정식시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파종 또는 아주심기 하도록 한다.
[결명자]
- 파종기 : 4월 중~5월 상순
- 파종량 : 2ℓ(2kg)/10a
- 재식거리 : 이랑나비 50㎝×포기사이 15㎝점파 또는 조파 후 흙?기
- 맑은 물 24시간 침지 후 물기제거 파종
- 잘익은 햇종자로 충분히 건조한 종자 파종
[더덕(영유)]
- 정식시기 : 4월 상~4월 중순
- 재식거리 : 30㎝×15㎝, 60㎝×10㎝
- 시비량 : 퇴지 1,500kg, 질소, 인산, 칼리 각 6kg/10a
- 심기전 종근 지베렐린 5ppm에 24시간 침적 발근 촉진
[백하수오]
- 정식시기 : 3월 하~4월 중순
- 재식거리 : 1.2~1.5m 두둑에 이랑나비 50㎝×포기사이 10㎝로 심고 3~4㎝ 흙덮기
- 심은 후 짚피복 수분증발 방지
[산약(마)]
- 정식시기 : 4월 상~4월 중순
- 종근처리 : 절편, 영여자종근 에세폰 10,000배액 30~60분 침지파종으로 발아율 향상
- 거름주기(kg/10a) : 밑거름 퇴비 3,600, 질소 19, 인산 17, 칼리 16
[지황]
- 정식시기 : 4월 중~5월 중순
- 재식거리 : 이랑나비 15㎝×포기사이 10~12㎝
- 맑은날 계속시 식재 양호
- 종근 소요량 : 60kg/10a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송아지를 분만한 어미 소는 물을 자주 찾게 되므로 따뜻한 물에 밀기울이나 보릿겨를 타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여 하루에 5~6회씩 주도록 한다.
○ 봄철에 분만한 송아지는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송아지가 있는 방은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 갓난 새끼돼지는 생후 2주령부터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분만후 3일과 6일경에 철분 주사를 놓아주도록 한다.
○ 산란하는 닭은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는 시기이므로 알 낳는 정도에 따라 사료 주는 양을 조절해 주고, 조명시간도 일조 길이에 맞추어 조절해 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 초지는 너무 어릴 때 자주 방목하면 재생에 필요한 양분을 저장할 여유가 없어 초지 상태가 나빠지게 되고, 너무 길게 자랐을 때 방목하게 되면 풀 손실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풀의 길이가 15~25㎝정도일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월동사료작물인 청보리나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최근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한 경우 사료포 40a당 요소 1포(25kg)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줄 수 있도록 하고, 모내기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확기를 늦추어 1회 수확하여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파종기간이 5월 상순까지이므로 적기에 파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되 발아율이 좋은 종자는 한알씩, 발아율이 다소 떨어지는 종자는 두알씩 점뿌림을 하여 빈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 축산농가는 구제역이나 AI 발생국 또는 발생지역 여행을 삼가고 구제역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4일간 이상은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한다.
○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방역교육을 철저히 한다.
○ 남은 음식물의 돼지사료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이도록 한다.
○ 매일매일 가축의 질병여부를 세심히 관찰하여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이나 1588-9060)에 신고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황사발생 기상예보시에는 “황사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에 따라 가축을 축사안으로 몰아넣고 출입구와 창문을 닫아두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축사외부를 소독하도록 한다.
○ 봄철 기상과 질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에는 어린 동물에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기온이 급격히 저하될 때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준다.

주간농사정보

 

[ 제 16 호, 2010.4.11~2010.4.17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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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벼농사

1. 볍씨 소금물 가리기

○ 건전한 볍씨의 확보는 발아력 향상과 초기생육을 양호하게 하며, 일반적으로 소금물가리기를 통한 볍씨준비가 이용되고 있다. 볍씨의 비중선은 일반계 품종과 통일계 품종, 찰벼를 구분하여 달리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을 기준으로 한다.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바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하며, 효과는 성묘율(成苗率)과 건묘율(健苗率)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볍씨 소독
벼농사에서 종자소독은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볍씨의 소독은 볍씨로 전염되는 병해 즉,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이 발생되었거나 우려되는 지역은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최근에 개발된 종자 소독 방법

○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 영일볍씨왕) +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사파이어, 아리스위퍼) 각 2,000배(10㎖)를 물에 희석사용, 벼잎선충 발생이 우려되면 페니트로티온, 다이아지논유제 등 살충제 혼용소독
○ 약액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해야 키다리병의 예방(최아기사용 권장)
약을 많이 넣거나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약해 및 약효가 떨어지며, 소독 후에는 볍씨를 맑은 물로 씻은 다음(2회) 침종하는 것이 좋다.

○ 최아기 사용 시 물 온도 유지 및 산소(기포)발생기 가동 확인
※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화기로 전염되어 이병종자가 되며, 병원균이 배유 안에까지 침투하므로 침지소독을 하지 않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짐(병 발생이 심한 포장의 토양 내에도 병원균이 많다).
※ 금년부터 정부 보급종은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 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별도로 소독은 하지 말고 반드시 30℃로 물 온도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한다.

 [개선된 종자소독(농업과학기술원)]

○ 침지소독 후 습분의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 소독 48시간 침지 후에 플루디옥소닐 2.5㎖/종자1㎏을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96% 방제가)
[새로운 종자소독(농업과학기술원)]
○ 약제혼용 침지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테부코나졸유제(호리쿠어) 4,000배 혼합, 30℃, 48시간 침지소독(94% 방제가)
[표 1] 벼 종자소독 방법별 키다리병 방제효과

처 리 내 용 발병묘율(%) 방제가(%) 입모율(%)
온탕소독 7.4 90.9 94.1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 6.5 92.0 94.5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파종직전습분의 0.9 98.9 90.9
약제침지소독+파종직전습분의 3.2 96.0 91.8
약제혼용침지소독 5.0 93.8 93.3
약제침지소독 21.1 73.9 93.6
무처리 80.9 85.9

 
초기 방제대상 병해충은 종자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다음으로는 상자처리법을 이용하고, 본답에서는 가급적 방제대상 병해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천적이나 유용곤충에 안전한 농약이나 침투이행성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단위 면적당 농약 투입량을 줄이고 방제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3. 못자리 설치 및 파종

○ 못자리 설치시기는 모내는 날을 미리 정하고 역산하여 중모는 25~30일, 어린모는 10일을 기준으로 지역실정을 감안 적기 내 못자리를 설치한다. 지대별 못자리설치 적기는 다음 <표 1>과 같다.
최근에 모내기가 빨라지면서 못자리 설치가 빨라지고 있는데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앙적기를 감안하여 적기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 1] 지대별 못자리 설치 적기

 

지대별 중모기계이앙 육묘적기(기준) 최적 못자리 설치시기 조생종 최적 못자리 설치시기 중생종 최적 못자리 설치시기 중만생종
중서부평야지대 4.15~5.10 5. 8 4.29 4.17
중북부내륙지대 4.15~5. 5 5. 3 4.23 4.17
태백고냉지대 4.15~4.30 4.27 4.15
동해안냉조풍지대 4.10~4.30 4.26 4.14 4.10
소백서부내륙지대 4.15~5.10 5. 9 4.30 4.19
중부산간지대 4.10~5. 5 5. 1 4.21 4.10
차령남부평야지대 4.25~5.15 5.14 5. 4 4.25
노령산간지대 4.15~5.10 5. 8 4.29 4.18
영남분지지대 4.20~5.15 5.11 5. 2 4.22
영남남부지대 4.25~5.15 5.15 5. 5 4.26
호남남부지대 4.25~5.20 5.18 5. 8 4.29

○ 볍씨를 파종할 때에는 육묘방법에 따라 <표 2>와 같이 적정 파종 량을 준수하여 모내기 때 적정 모수가 심어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파종량이 많으면 종자가 겹쳐 병원균의 활동을 좋게 하는 환경조건(온도, 습도 등)을 조성하여, 못자리에서 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모 모내기 시 볍씨를 배게 뿌리면 모가 연약하게 자라고 특히, 모내는 시기가 늦어질 경우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알맞은 양을 파종하여야 한다.
파종량이 많을 경우 다음과 같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모에 축적된 양분이 적음 : 새 뿌리가 늦게 나오게 됨
활착지연 및 축적양분소모 : 새 잎이 늦게 나오고 잘 자라지 않음
엽초내 전분 축적이 적어짐 : 쓰러짐과 병해충 저항성이 약해짐

구 분 소립종 중립종 대립종
      중모 산파      100~110g/상자 120~130  140~150
      중모 조파 70~80 80~90       90~100
     어린모 산파 200g/상자 210 220
     어린모 조파 100~110 100~110 100~110

4. 논토양 관리○ 규산질 비료는 잎과 줄기를 단단하게 하여 쓰러짐을 예방하고, 잎몸을 꼿꼿하게 바로 세워 광 투과를 좋게 함
○ 생육이 왕성하고 여묾이 좋아 쌀의 외관특성을 좋게 하며 병해충 저항성을 증가시킴
○ 토양 중 유효규산 함량이 157㎎/㎏ 미만인 논에서는 반드시 토양검정에 의해 규산질 비료를 줌
○ 규산질 비료는 봄철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고루 뿌려 흙과 잘 섞이도록 함

 

II 밭농사

1 땅콩 파종

○ 파종시기(비닐피복재배시)는 경기, 강원, 충남북은 4월하순, 전남북, 경남북은 4월중순, 제주는 4월중순(1모작), 6월상순(2모작)임
○ 종자량은 중대립종(2립/주 기준)은 10~12kg/10a, 소립종은 6~8kg/10a임
○ 땅콩을 파종하기 전에 베노람, 지오람수화제 등으로 종자 소독을 하여 병해를 예방하고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2. 고구마 묘상관리

○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후에는 낮에만 창을 열어주고 싹자르기 10~15일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덮지 않음

3. 맥류 포장관리

○ 보리, 밀은 지속적인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한다. 특히 못자리 주변의 포장은 습해를 받을 우려가 많으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한다.

III 채소

1. 고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한다.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하도록 한다.
○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한다.

2. 마늘 ㆍ 양파

○ 4~5월은 마늘?양파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물 주기가 곤란한 포장은 짚, 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시키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은 균핵이 퍼지기 전에 병든 포기를 일찍 제거하여 병원균의 밀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 논에 재배하거나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고자리파리 예방을 위하여 카두사포스 입제 등 살충제를 토양에 뿌려주어 피해를 막아준다

3. 시설 채소

○ 한낮에는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 시설 참외, 파프리카 등 재배 단지에서는 주기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을 하여 발생이 확인될 때에는 적용약제 살포 등 초기방제를 잘하여 담배가루이의 급속한 밀도 증가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다.
○ 수출용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농약 과다사용으로 잔류량 검출이 우려될 경우에는 사전 검사를 받은 후 납품을 하도록 한다.

4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곧바로 연락하여 진단을 받은 후 오이 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Ⅳ 과수1. 봄촐 기상재해 대책○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휀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 최저기온이 영하2℃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보도되는 최저기온의 차이가 생겨날 수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2. 인공수분 및 꽃 솎기○ 개화기 기상조건이나 농약살포 남용 등의 원인으로 방화곤충의 비래가 적거나, 서리나 저온 등 기상재해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수분을 하여야 하며, 수분수가 없이 단일 품종만 재배하는 경우에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의 신장은 고온에서 잘 신장되므로 오전에 하도록 하고 기상상태가 불순하여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과실의 열매 맺는 양을 조절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열매 솎는 노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 능률적이다.

 

Ⅴ 화훼

1. 거베라

○ 거베라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묘 구입 및 정식을 시작한다.
○ 모종수는 20주/㎡정도가 소요되므로 10a당 6,000주 정도를 준비하고 결주를 고려하여 여분의 묘를 더 준비한다. 가능하다면 종묘업체로부터 일찍 구입하여 농가가 직접 관리한 후 정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정식시 재식거리는 70~80cm이랑에 30~40cm 간격으로 2줄 정식을 한다. 본엽이 4∼6매 된 묘를 정식하며, 심는 방법은 생장점이 있는 부분이 땅속으로 묻히면 역병 등에 감염되기 쉽고, 생장점 부위가 표토보다 위로 지나치게 나오면 수확시 포기 전체가 뽑히기 쉬우므로 표토와 평행하게 심는다.
○ 이랑은 가능한 한 높게 만드는 것이 뿌리의 발육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가온 시 이랑 표면적이 넓어 이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 정식 후 관리
정식한 묘는 15∼30일간은 관수(㎊1.5∼1.7)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좋게 하고, 일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30-40% 차광을 해 준다.
온도는 최저 기온을 18∼20℃로 관리하고, 지온관리가 가능하면 지온은 20-25℃, 최저 기온을 16∼18℃로 관리하며, 낮에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한다.

2. 선인장

○ 비모란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접목을 실시한다.
○ 수출용 선인장 비모란의 접목에는 주로 삼각주를 대목으로 쓴다. 삼각주는 증식력이 빠르고 접목활착률도 높으며, 생육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대목은 보통 8~10cm 길이로 하고, 작은 것은 5~7cm, 큰 것은 12~15cm 길이로 잘라 이용한다.
○ 이용부위는 1년 이상 되어 너무 굳어진 가지는 접목이 어렵고 활착률도 떨어지므로 당년에 자란 가지를 이용하며 너무 약한 줄기는 접목 후 정치와 발근 과정에서 지나친 탈수로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먼저 알맞은 대목을 상품의 규격에 맞게 자르고 대목의 윗부분 주면을 약간만 잘라낸다. 대목의 아래 부분도 꽂기 편하도록 45°각도로 자른다.
○ 비모란의 접수는 직경 1~1.5cm의 자구를 별도로 재배되는 모본에서 떼어 이용하는데 1년에 2번 정도 딸 수 있으며, 1회에 주당 10~20개 정도가 보통이다.
너무 노화된 모본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2~3년만에 갱신하는 것이 좋다.
○ 따낸 접수는 아래 부분을 수평으로 1/3정도로 잘라내고 대목 위에 유관속이 일치하도록 올려놓은 다음 무명실로 감거나 접목클립을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 접목된 비모란은 약 1주일간 그늘에서 정치시킨 후 아주심기를 한다.
○ 정치시 조건은 온도 30℃, 습도 75~90% 정도로 맞추어 주면 접목활착에 좋다.

 

Ⅵ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버섯 발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 품질이 좋고 생육이 고른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여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재배사는 배지의 온도를 내려 주고 봄 재배 생육온도인 13~18℃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한 후 비닐 피복 가장자리나 환기창 주위에서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기고 재배사 안의 습도를 초기에는 90% 이상으로 유지한 후 생육중에는 80~85%로 조절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발생되도록 환기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새끼를 밴 암소는 정상적인 분만과 분만 후 젖이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임신기간에는 운동과 일광욕을 적절히 시키도록 하고 피부 손질을 잘 해주도록 한다.
○ 젖소는 산유 초기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하여 곡류 위주로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위의 미생물 활력이 떨어져 사료 섭취량이 고르지 못하게 되므로 양질의 풀 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 고기 생산을 위한 돼지는 체중이 50㎏이 넘게 되면 비육 전용 사료로 바꾸어 주도록 하고, 암퇘지는 체중 50㎏ 정도부터 사료를 20% 정도 줄여 주어 등 지방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은 육성 기간 중에 사료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체중이 많이 늘어 산란기에 사료비가 많이 들게 되므로 8~20주령의 육성기간 중에는 자유 채식량의 70% 정도까지 제한하여 급여한다.

 2. 초지ㆍ사료작물

○ 방목은 풀의 키가 20~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1일 방목 면적을 계산하여 돌려가면서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서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작물의 특성상 뿌리의 발달이 넓게 퍼지고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아 습해에는 강하나 가뭄에는 약한 작물이므로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최대한 관수를 해주어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의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므로 적기에 파종을 하도록 하고, 파종적기는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북부는 4월하순~5월상순, 중부는 4월중순, 남부에서는 4월상순이므로 중부와 남부에서 아직 파종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파종을 서둘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매일 가축을 관찰하고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을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및 돼지콜레라와 같은 악성 전염병의 방지를 위하여 외부인 및 차량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한다.
○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면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질병이 발생하므로 송아지에 대한 온도관리를 잘해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와 같은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봄가뭄이 심해지고 황사가 발생하는 중국과 몽골지역의 가뭄이 심해지는 4월은 해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황사 발생 예보 때는 가축 및 축사, 사료 등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소독을 잘 해 주며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2010년도 제2기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 수강신청 안내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ttp://hrd.rda.go.kr/)에서 모집중인
2010년도 제2기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신청과목은 산채작목입니다.
3월부터 시작하여 4월중순까지 진행중인 제1기 사이버농업기술교육에서

친환경유기농업을 수강했습니다.
학습진도 70%이상 시험점수 60점이상이면 수료할 수 있는데
학습진도 100% 시험점수 70점으로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응시횟수는 제한이 없어 점수가 부족하면 재응시하여 점수를 높일수 있지만

한 번에 끝냈습니다.
수강신청은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ttp://hrd.rda.go.kr/)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회원가입후 사이버교육-정규과정신청방에 신청하면됩니다.

 
2010년도 제2기 사이버 농업기술교육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과정명 : 제2기 사이버 농업기술 교육

▶개설 과목 : 정규과정 8과목

 친환경농업, 블루베리, 농산물가공, 원예프로그램지도자, 기초영농기술, 산채

 약용작물, 고추(초급) - 정규수강 1, 청강 2 (정규과정중 2과목 선택 가능)

▶모집 방법 : 선착순 1,500명 (아래 신청기간 중)
▶신청 기간 : 2010 . 4 . 1 ~ 4 . 15 (15일간)

▶교육 기간 : 2010 . 6 . 1 ~ 7 . 31 (2개월간)

▶수강 자격 :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회원

▶수강료 : 무료

▶수료 기준 : 학습 진도율 70%이상, 시험 점수 60점 이상 득점

▶수료증 배송신청 및 도서 배송신청 방법

 - 교육 신청 시 수료증 배송 신청, 도서 배송 신청란에 각각 신청 또는 미신청

 여부를 표시(▣)해주셔야 만 교재 또는 수료증을 배송 받으실 수 있으며,

 배송지 주소, 핸드폰 번호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기록 해주셔야 합니다.

 ※단, 교재와 수료증을 착불요금(각각 3500원)을 지불하고 수령하셔야 합니다.

 ※주소불명, 미수취, 전화번호(핸드폰)미기재 등으로 반송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함을 알려드립니다.

▶수강신청방법 : [열린마당] - [자주묻는질문] 참조

사용설명서 따라 하기(엔진일 교환)

 

 

 

 

 

아세아 다목적 관리기 오일교환(AMC-900/900SM)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텃밭관리와 밭농사에 많이 쓰이는 관리기 오일 (엔진오일, 미션 오일, 로터리 케이스 오일)교환을 하여 보았습니다.

 

 

작업 전 주의 사항으로는

 

1. 반 듯이 엔진을 정지시킨 다음 평탄한 장소에 기계를 세우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2.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바닥에는 부직포 등을 깔아야 하며 폐유는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합니다.

3. 작업 중 실수로 폐유를 엎지르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작업장 주변정리는 물론 기름 흡착 포나 톱밥 등을 준비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여야겠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작업 전 엔진을 따뜻하게 하여 오일이 쉽게 빠지게 합니다.

 

아세아 관리기 AMC900 기준 1회 사용 엔진 오일 교환 량은 1.2리터 이며 이번 작업에는 4리터 용량의 국내유명 정유회사에서 생산된 가솔린자동차용 엔진오일 SAE5W - 30W이 사용되었습니다.

 

구입은 00인터넷 쇼핑몰에서 택배 비 포함 13,000원에 구입하여 그 동안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따뜻한 주말봄날 시간이 허락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사용설명서에 표기된 엔진오일 점도는 여름 SAE#30, 20W-40, 겨울 SAE#10, 10W-30을 권장하고 있으며 교환 주기는 처음에는 20시간 사용 후 교환을 하고 2회부터는 50시간 마다 교환 하여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점도

 

엔진오일은 기후조건, 엔진상태, 운전조건에 따라 적합한 점도의 오일을 선택하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0W, 5W, 10W는 저온에서 점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한계기준을 수치로 분류한 것입니다.

0W에 가까울수록 저온에서의 유동 점이 낮아 시동성이 원활하다고 할 수 있으며 W Winter의 약자  입니다.

  

 뒤의 30, 40, 50의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고점도 오일은 노후 된 차량 또는 가혹한 운전조건하에서 유리합니다.

 

결과적으로 W의 수치와 점도지수가 넓을수록 폭넓은 온도범위를 수용할 수 있는 장점과 적은 오일의 소모 및 고온에서의 운전에 적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뒤의 점도지수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세정작용 및 연비저하 그리고 승차감이 떨어지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환경을 고려한 사용자의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가솔린엔진의 경우 5W30, 5W40, 10W30, 10W40 의 오일은 4계절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작업에 사용될 4리터 용량의 가솔린 자동차용 엔진오일 DOHC, TURBO 엔진에 적합한 오일입니다.

 

 

 

 

 

 

 

작업 전 배유볼트 위치와 급유 구를 사전 확인 하여 작업 중 혼돈이 없도록 해야 하며 배유볼트와 급유 구 분리에 용이한 공구를 사전 준비하여 작업 장을 이탈하는 행위가 없도록 하여야겠으며 규격에 맞는 공구를 사용하여 부품마모를 최소화 하여야 하겠습니다.

 

 

 

 

 

 

노란색 급유 구는 공구 없이 간단히 손으로 돌려서 분리가 가능하나 배유볼트는 12미리 콤비네이션 랜치가 사용되었습니다.

 

배유볼트는 오일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단단히 체결된 상태에서 작업공간이 협소하여 볼트 분리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사진에 보듯이 두 개의랜치를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의외로 큰힘 안들이고 쉽게 분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는 농기계라서 별로 오염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엔진오일 이 상당히 오염이 되어 검을 빛깔이며 자세히 보면 미세한 쇠가루가 떠다니는 것이 보입니다.

 

 

 

 

 

 

배유 작업 전 미리 준비한 폐유보관용기(폐유 3리터 이상을 담을 수 있는 널찍한 용기)를 바닥에 설치하여 토양의 오염을 방지 하여야겠으며 배유 작업이 마무리 된 후에는 폐유 보관과 이동이 용이한 별도의 폐유수거 통에 보관 후 일정량에 도달하면 지정된 방법으로 지정된 장소 에서 처리를 하여야겠습니다.

 

 

 

배유작업은 폐유수거용기를 바닥에 받친 후 배유볼트를 분리하시면 오일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배유되어 떨어지는 오일위치가 수거용기에 정확히 떨어지는지를 확인하고 노란색 오일게이지를 본체로부터 분리하여 급유 구를 완전히 개방하면 본격적으로 오일이 배출되기 시작합니다.

 

 

 

 

배유작업이 마무리되면 배유볼트를 본체에 체결하게 됩니다.

 

공구를 사용하기 전 볼트를 손으로 두세 바퀴 돌려 자리를 잡으면 스패너 등을 이용하여 적당히 조여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느슨하게 체결이 되면 오일이 누수 되어 오일부족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어 체결을 하게 되면 볼트가 부러지거나 마모가 되어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새 엔진오일 주입 전 기본공구에 포함된 깔때기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별도로 준비된 깔때기를 사용하여 오일 주입 중 사용오일이 흘러내리는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여야겠습니다.

 

 

 

 

적당량의 엔진오일을 주입 후 오일게이지를 측정하여 아래와 같이 적정 유량이 확인되면 오일게이지로 급유 구에 단단히 결속 후 작업을 마무리 하면 되겠습니다.

 

 

 

 

 

 

 

 

아세아관리기 AMC-900/900SM 모델의 경우 엔진오일 1회분 교환 량이 1.2리터 정도 이므로 앞으로 2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남아 있으므로 이물질과 수분이 들어가지 않게 공기구멍과 뚜껑을  닫아 두었다가 관리기 사용 중 엔진오일 보충 또는 교환에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된 엔진오일은 사용자가 가격, 배송조건, 사용환경, 규격 등을 사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구매 후 사용된 것입니다.

 

 

 

본 내용은 관리기를 사용하는 농업 인이 주관적인 판단을 기술한 것에 불과하므로 관리기 사용시 참고만하시고 관리기 사용 중 애로사항이나 의문사항 발생시 사용 기기 제조회사의 서비스부서, 관련 농기계 구입처에 등 관련기기 전문가와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상기 내용은 아세아관리기 AMC-900 모델에만 적용이 되는 내용이며 일부 내용은 관리기제조회사의 입장이나 관리규정과 틀릴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용된 엔진오일은 반듯이 지정된 장소에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관리기 미션오일 과 로타리 오일 교환 후기는 곧 정리 하여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나팔소리 원글보기
메모 :

'봄장마','이상기후' 농작물관리 이렇게…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잦은 한파와 강우에 따른 일조 부족으로 남부지역 등의 하우스에서

수박·참외·딸기의 착과가 불량해지고 오이·토마토에서 기형과가 생기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더구나 봄철(3~5월) 기상전망도 비가 많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박=착과가 10~15일 지연되고, 저온으로 뿌리 활력 저하와 생육이 저조한 상태다.
습해로 덩굴마름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심하다.
착과기에는 〈풀메트〉 등 착과증진제를 이용해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하고,

병 발생이 심하거나 착과율이 저조한 포장은 철거 후 재정식한다.
생육기에는 제4종(미량요소)복비를 엽면시비하고, 주간 환기로 수꽃의 개화를 촉진한다.
착과 후 과실 비대기에는 수분관리로 급성시들음증을 방지한다.
수확 25일 전에는 단수하고 충분히 환기한다.

◆참외·멜론=광합성 부진으로 웃자람과 착과율 저조 현상이 보이며, 과실 비대가 지연되고 있다.
착과기에는 초세에 따라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한다.
초세 약화와 생육 부진에 대응해 주당 1과 착과를 하고, 꿀벌을 방사해 착과를 유도한다.

생육기에는 주간에 환기를 실시해 과습 억제에 주력하고, 덩굴마름병이 발생한 포기는 유황가루를

발병 부위에 발라 준다.

◆풋고추=개화가 지연되고 낙화도 유발되면서 착과율이 떨어지고 있다.
잎과 과실에는 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심하다.
햇빛을 받은 양과 광합성을 높이기 위해 재식밀도를 낮추고, 병이 발생한 잎과 노화잎은 제거하며,

시설하우스 표면의 이슬도 없애 준다.
주간에 온도가 상승하면 환기를 하고, 야간에는 난방기 가동으로 최저온도를 13℃ 이상 유지하되,

보온관리를 해 난방에너지를 절감한다.
관수량을 줄이고 적엽(잎따기)를 해 햇빛이 잘 들도록 하고, 오후 늦게는 관수하지 않는다.
병해충 방제시 수화제 사용을 삼가는 대신 훈증제를 이용해 과습을 방지한다.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는 요소 0.3%액을 엽면시비한다.
관수 억제로 토양수분을 조절해 과습을 막고 뿌리 활력을 높인다.
잿빛곰팡이병을 주기적으로 방제한다.

◆파프리카=잎과 줄기가 가늘고 식물체가 웃자라면서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
수출 파프리카는 중과가 적합하지만 착과량이 줄면서 대과가 생산돼 국내로 역공급되는 실정이다.

잎과 과실에서 곰팡이병 등 병 발생도 많다.
병에 걸린 잎·노화잎·시설하우스 표면의 이슬 등을 제거하고, 흐린 날 전조(전등조명)를 실시한다.

주간에는 환기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온도를 다소 높게 관리한다.
수경재배의 경우는 양액의 공급시간과 양을 줄이는 대신 농도를 높여 준다.
수정 불량, 착과수 감소 등의 경우에는 이산화탄소 발생기를 활용해 하우스 내에 공급한다.

◆토마토=과실 비대와 착색이 늦고 당도가 매우 낮다.
착과율도 떨어져 수량 감소와 기형과 발생이 초래되고 있다.
시들음병과 역병도 평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햇빛 받는 양을 늘리기 위해 재식밀도를 낮추고, 노화잎을 제거하는 동시에 그늘을 만드는 잎을 적엽하고,

화방당 착과수를 조절한다.
주간에는 환기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온도를 다소 높게 관리한다.
관수량을 줄이고 적엽을 해 햇빛이 들도록 하고, 흐린 날에는 관수를 일찍 중단한다.
하우스 내의 공기를 움직여 식물체를 말리고, 수경재배 토마토는 양액 공급량을 줄이고 농도를 높여 준다.

◆딸기=개화와 수정이 저조하고 기형과가 발생하고 있다.
병에 걸린 잎이나 과실은 조기에 제거하고 적엽 및 적절한 환기 등으로 통풍이 잘되게 한다.

온도·토양·수분 등의 조절로 초세를 관리하고, 미생물제·근활력촉진제 등의 관주 처리로 생육을 촉진한다.
수경재배 농가는 양액 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를 방지한다.
수화제를 살포하면 다습조건이 심해져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훈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낮 동안 환기로 시설 내에 다습조건을 해소하고, 가온재배 농가는 적온을 유지한다.
관수는 오전 10~12시 이전에 마무리해 과습을 방지한다.

◆오이=정식 때 겨울철에는 봄·여름철 작기에 비해 주간거리를 넓게 심고,

정식 초기 뿌리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토양온도를 높여 관리한다.
햇빛이 강하고 광합성이 왕성한 날에는 야간의 온도를 높여 주고, 구름이 끼어 광합성이
약하면 야간의 온도를 약간 낮춘다.
시설 내 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낮에 환기를 실시한다.
관수는 멀칭비닐을 깔고 점적관수 등으로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15 호, 2010.04.04 ~ 2010.04.10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aron76@rda.go.kr


Ⅰ. 벼농사

1. 볍씨 담그기

○ 볍씨는 담그기, 싹틔우기, 파종, 싹 키우기 등의 기간(10일 정도)을 감안하여 모내기 전 40일전에 하도록 한다.
○ 볍씨는 소금물가리기로 충실한 씨앗을 고른 후 종자소독 약액의 온도를 30℃ 정도 유지하면서 24~48시간 소독하여 병해충을 예방한다.
- 벼종자 선종을 위한 염수선 농도 개선
.메벼종자 선종 비중은 1.13(소금 3.8kg/물18리터)으로 기존의 소금량을 4.5kg에서 3.8kg을 물에 타서 염수선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찰벼종자 선종기준의 비중은 1.08에서 1.04로(소금 1.2kg/물18리터) 변경하여도 성묘율 및 묘 소질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볍씨 담그기는 보온이 되는 하우스 등에서 1주일 정도(적산온도 100℃) 실시하며 하루에 3~4회 저어 주어 볍씨에 수분이 고루 흡수하게 함으로써 균일하게 싹이 트도록 한다.

2. 건답직파 재배

○ 건답직파 재배시 너무 일찍 파종하면 싹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고 잡초가 많이 발생되므로 지역의 파종적기를 지키고 알맞은 양(4~6㎏/10a)을 뿌리도록 한다.
○ 논토양, 관ㆍ배수 조건을 감안 휴립 또는 평면파종 하되, 가급적 휴립파종을 하고 평면으로 줄뿌림 할 때는 파종 즉시 논두렁 주위와 포장 내에 2~5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비가 오더라도 볍씨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3. 논 토양관리○ 객토를 한 논은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을 넣도록 하고, 토양개량제 살포 등 종합개량으로 객토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규산질비료는 일찍 뿌리고 18㎝ 이상 깊이갈이 하여 볏짚 등 유기물의 분해가 빨리 되도록 한다
○ 가축분, 액비 등 축산 퇴구비는 살포 기준량을 잘 지켜서 논토양의 오염원이나 도열병 발생, 도복 등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한다.

 

Ⅱ. 밭농사

1. 맥류(보리, 밀)

○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다.
또한 습해로 보리, 밀의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장은 요소2%액(요소 400g/물20L)을 10a당 100L를 살포하여 회복을 촉진한다.

2. 서류

○ 봄 감자는 지역별로 늦서리가 오는 때를 감안하여 아주심기를 한다.
○ 감자를 심을 때는 이랑 너비 60~75㎝, 포기사이 20~30㎝ 정도로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하고 감자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 준다.
○ 고구마 육묘상은 한낮의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면 2·3시간 정도 창문을 열어주어 싹이 웃자라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

3. 옥수수

○ 옥수수는 지역에 따라 4월 상순~4월 하순이 파종적기이므로 지역별로 파종일을 선택하여 파종하되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30㎝ 정도로 하여 적정 포기수를 확보한다.

 

Ⅲ. 채소

1. 고추

○ 고추 모는 웃자라지 않도록 모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주고, 물주는 횟수를 줄이도록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하도록 한다.
○ 터널재배나 조숙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모 굳히기는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실시토록 하되, 외부 기온이 15℃ 이상일 때만 환기를 하여 어린모가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모 굳히기를 하는 동안에는 가급적 물을 적게 주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하여 아주 심은 후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 터널재배 농가는 골재, 비닐, 끈 등의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밭은 퇴비와 석회를 넣고 깊게 갈아주도록 한다.

2. 시설채소

○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작물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자주 환기를 해주고, 물은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사용하여 작물의 생육단계별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시설 참외, 파프리카 등 재배 단지에서는 주기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을 하여 발생이 확인될 때에는 적용약제 살포 등 초기에 밀도를 낮추도록 하는 등 사전 예방에 유의하도록 한다.
○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한다.

3. 마늘, 양파

○ 논에 심겨진 마늘,양파는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토록 한다.
○ 연작재배를 한 밭에는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증가 우려가 있으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여 토양 중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4~5월은 마늘,양파 인편비대기로 재배기간 중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 되는 곳은 스프링클러나 분사호스로 물을 주도록 하고 관수가 불가능한 포장은 볏짚, 낙엽 등으로 이랑을 피복해 준다.
○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시용토록 한다.

 

Ⅳ. 과수

1. 복숭아 꽃봉오리 솎기

○ 복숭아나무는 한 그루에 25,000개 정도로 많은 꽃이 피지만 800~1,000개 정도의 과실을 수확하게 되므로 동해를 받지 않은 과원에서는 꽃을 솎아 주어야 한다.
○ 꽃을 미리 솎아주어야 양분의 소모가 줄어들고 나머지 과실이 잘 자라게 되어 크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 꽃봉오리를 솎아 줄 때는 꽃가루가 많은 대구보, 백봉 등의 품종은 70~80%, 꽃가루가 없는 사자조생, 백도 등은 50~60% 정도의 꽃봉오리를 솎아 주도록 한다.
○ 꽃봉오리를 솎을 때는 한 손으로 가지 끝을 잡고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로 훑어 주는 방법이 능률적이다.

2. 사과 머리뿔가위벌 이용 수분

○ 머리뿔가위벌은 사과나무의 수분 능력이 우수한 벌이므로 이 벌을 사육하여 사과 수분에 이용하게 되면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 과수원에 벌을 넣는 시기는 꽃이 피기 2주일 전이 적당하며 ha당 1,000마리 정도가 알맞다.
○ 벌은 농약에 아주 약하므로 꽃이 피기 2주일 전부터는 과수에 농약 살포시 주의하여야 한다.

3. 저온 및 서리피해 예방

○ 개화기를 맞이하는 사과, 배, 복숭아 개화시 저온 및 서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상선, 살수장치 등 피해 방지시설과 관수시설 등을 미리 점검하여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Ⅴ. 화훼

○ 고랭지용 카네이션을 육묘 할 때는 짧은 기간 육묘 보다는 육묘기간을 80일 정도 길게 하는 것이 개화 소요 일수가 짧아지며 전체 생육기간이 길어져서 수량이 많아지고 상품성이 높아진다.
○ 주.야간의 온도는 절화 장미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므로, 야간 온도 15~18℃, 낮 동안 24·27℃가 유지되도록 보온 및 환기에 주의하도록 한다.
○ 시설화훼류에서 온실가루이,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굴파리 등 고온성 해충의 방제를 위하여 황색 끈끈이를 설치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는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연속 약제를 바꿔가면서 뿌려주도록 한다.
○ 실내원예는 햇볕이 점점 강해지고 햇빛 비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낮 동안에는 환기를 하고 화분을 잘 관찰하여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수한다.
○ 정원수 등의 나무를 심을 때는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와 흙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Ⅵ. 특용작물

1. 특.약용작물

○ 올해는 1월부터 계속되는 잦은 강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일부에 습해와 병해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금년도 잦은 강우로 예상되는 피해 ]
인 삼
○ 잦은 강우로 인하여 봄철 경운 및 로터리 작업 차질로 금후 인삼 파종 및 모종삼 정식시기 지연(10일 정도) 예상
○ 동절기 눈 피해 방지를 위하여 걷어 올렸던 차광망 미설치로 갑작스런 냉해 피해 예상(강원, 전북, 경북 등 중산간지)
○ 폭설피해를 받은 포장과 전년도 줄기(고죽)를 제거하지 않은 포장에 병해발생 증가(잿빛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 발병률은 폭설을 받지 않은 포장은 8.8%이나 피해를 받은 포장은 35.7%로 높음
<줄기제거 여부에 따른 잿빛곰팡이병 발병률> 줄기 무제거 포장 : 4년근(8.8) , 5년근(13.0) , 6년근(18.2)
줄기 제거 포장 : 4년근(2.5) , 5년근(1.2) , 6년근(2.2)
약용작물
○ 목본류는 탄저병이 지제부에 이병되어 줄기가 부분 고사되거나 활력이 약하여 줄기상단 고사 및 병해충 발생 예상
-과습한 포장은 뿌리 발육이 부진하여 양?수분 흡수 장애로 인한 줄기 영양분 부족으로 결과지 약함
- 대기중 상대습도 90% 이상 지속시 깍지벌레 등 해충발생 예상
○ 뿌리이용 작물은 뿌리썩음증상 및 출아기 모잘록병 발생 우려
< 금후 대책 >
인 삼
○ 전년도 10월~11월에 종자를 파종했던 모종삼 포장에서는 모잘록병 방제에 주력
○ 병해 예방위주로 석회보르도액(8-8식) 관주 : 4~5ℓ/3.3m2
- 잿빛곰팡이병 40~50%까지 예방 가능하나 출아가 시작되는 4월 상순 이후는 관련 약제(펜헥사미드 등) 방제
○ 현재까지도 일부 농가 포장에서는 전년도에 죽은 줄기(고죽)를 제거하지 않은 포장이 있으므로, 병해 예방을 위하여 서둘러 고죽제거
※ 고죽은 병해 전염원의 매개체임
○ 갑작스런 냉해 및 일사 피해 방지를 위하여 동절기 걷어 올려 놓았던 차광망 재 설치
- 평야부(남부지방)는 4월 15일 전?후, 산간부(중부지방)는 4월 18일 전?후에 인삼의 출아가 시작됨으로 이 이전까지 걷어 올렸던 차광망 설치 완료
* 직사광선에 의한 일사피해 방지 및 직접 빗물이 이랑에 떨어지지 않으므로 점무늬병원균 감염 예방
- 또한 해가림시설을 출아 전에 설치하면 갑작스런 냉해나 서리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음
○ 3월에 전국적으로 내렸던 폭설로 인하여 해가림시설이 쓰러진 농가는 서둘러 해가림시설을 보수하여 2차적인 피해(일사피해 등) 방지
○ 비가 온 후에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과습 피해 방지
- 특히 논 재배를 하는 농가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과습에 의한 인삼의 부패방지나 적변삼 발생 억제 등에 주력(현재 밭의 인삼 초작지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논 인삼재배가 증가하는 추세임)
○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하여 많은 강우가 예상됨으로 고랑을 검정 비닐 등을 이용, 정식 후 피복하여 많은 빗물이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설치(과습 피해 방지 및 제초 노동력 절감)
약용작물
○ 목본류는 폭설 및 강풍 등에 대비한 규격시설 설치와 병해충 방제
- (오미자) 울타리형 규격시설과 (복분자) 규격지주 설치
- 오미자 해충(깍지벌레, 검은점애바구미 등)의 유충활동기인 3월하순~4월 상순에 사전방제(기계유유제 등)
- 새뿌리 발근 촉진과 생육재생을 위한 추비사용 후 복토
- 피해 면적이 심한 작목은 대체 작목 권장 : 오디, 블루베리 등 ※ 복분자는 연작피해 발생으로 기 재배지역 보식 및 계속재배 곤란
○ 숙근류는 배수로 정비 및 병해방제를 위한 적용 약제 관주
- (황기) 깊은 골 배수로 정비 및 추비지양, 뿌리썩음병 방제를 위한 적용약제(펜시쿠론) 관주
- (도라지) 깊은 골 배수로 정비 및 뿌리균핵병 방제를 위한 적용약제 살포 및 관주(리도밀, 다찌가렌, 바리신 등)
- (지황) 배수가 잘되도록 하고 질소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고,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면 포기를 뽑고, 적용약제 살포(다이센엠-45 등)

 2.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이 발생되는 기간의 재배사 및 배지는 품종별 생육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건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85% 정도의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소는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하도록 운동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주고 방목을 할 소는 방목 개시 15일 전부터 밖에서 사육하여 방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 소 사육농가는 연간 필요한 조사료를 농가에서 자체 생산하여 급여할 수 있도록 사료작물 재배포장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한다.
○ 돼지우리는 환기관리를 잘해 주도록 하되 봄철은 일교차가 심하므로 온도가 떨어지는 밤에는 보온관리에 유의한다.
○ 알 낳는 닭은 생산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사료 급여와 영양관리를 잘 해주고 급수기 고장으로 물이 부족 되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생육상태가 불량한 초지 일수록 가급적 빨리 가벼운 방목을 실시하여 목초 뿌리의 발육과 새끼치기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일찍 파종할수록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남부지방에서는 이번 주부터 파종 작업을 시작하도록 한다.
○ 옥수수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파종 전에 퇴구비를 충분히 주고, 새로 개간한 땅에는 석회를 뿌려 토양산도를 교정한 다음에 파종을 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방지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완전히 차단한다.
○ 4월은 해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황사 발생 예보 때는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소독을 잘 해 주며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어린 송아지는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고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부루세라병과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크레졸이나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를 소독하고 주기적인 혈청 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살처분 방역을 해야 한다.
○ 닭 뉴캣슬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전염성기관지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14 호, 2010.03.28 ~ 2010.04.03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aron76@rda.go.kr


Ⅰ. 벼농사

1. 볍씨 담그기

○ 못자리를 일찍 하면 모 기르기가 어렵고 모내기가 빨라져 고온기에 등숙되어 쌀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 지역의 모내기 적기 내에서 중모의 경우 역산하여 30일전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볍씨 담그는 기간과 싹틔우기, 파종, 싹키우기 등의 기간(10일 정도) 을 감안하여 모내기 40일 전에 하는 것이 좋다.
○ 볍씨는 소금물가리기 한 후 많이 발생되는 병해충 방제에 알맞은 약제로 약액의 온도를 10~30℃(키다리병은 30℃)정도 유지하여 24~48시간 소독한다.
○ 볍씨 담그기는 밤에 보온이 되는 하우스 등에서 1주일 정도 실시하며 하루에 3~4회 저어 주어 볍씨가 수분을 골고루 흡수하여 싹이 균일하게 트도록 한다.
○ 못자리 설치에 필요한 소독약제, 상토, 육묘상자, 비닐, 할죽 등 자재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못자리 시기를 감안하여 서둘러 준비하도록 한다.

2. 논 토양관리

○ 퇴비는 반드시 운반과 동시에 살포하여 병해충 발생과 쓰러짐을 예방하고 가축분뇨 등 액비는 완전히 부숙되고 악취가 없을 때 살포 기준량을 잘 지켜 사용토록 한다.
○ 규산질비료를 확보한 농가는 일찍 뿌리고 논을 갈아 볏짚 등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킨다. 특히 도열병 상습지와 산간고랭지에 주면 병해와 냉해의 예방에도 효과가 크므로 논갈이 전에 반드시 뿌리도록 한다.

 

Ⅱ. 밭농사

○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보리 포장은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습해에 대비하여 수시로 배수로를 정비하도록 한다.
○ 중부지방의 봄 감자 아주심는 시기는 3월 하순~4월 상순으로 심기 하루 전에 육묘상에 물을 충분히 주어 묘를 채취할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 고구마 싹이 나온 묘상은 23~25℃ 정도의 온도와 70%의 습도를 유지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 웃자라지 않도록 하고 싹이 5~10㎝ 되었을 때는 따뜻한 날 한낮에는 2·3시간 환기를 시킨다.
○ 시설 재배 옥수수는 낮 동안의 온도를 높게 유지해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켜주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잘 해주어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Ⅲ. 채소

1. 고추

○ 고추 육묘상은 낮에는 환기를, 밤에는 보온을 잘 해주고 모가 자람에 따라 단계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도록 한다.
○ 육묘상 온도가 너무 낮거나 습도가 높으면 모잘록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환기 등 관리에 주의하고 육묘상 온도가 최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고추 묘상에 물을 줄 때는 찬물을 직접 주지 않도록 하고, 모판흙이 마르면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육묘상 밑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한 양을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에 주도록 한다.
○ 육묘하우스 내 하우스 출입구와 측면쪽은 온도가 낮아 비닐하우스 안쪽에 있는 고추모보다 생육이 저조하므로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자리 옮김을 해주도록 하여 고른 육묘를 하도록 한다.
○ 남부지방에서 터널재배를 하려는 농가는 터널용 골재나 피복비닐, 고정끈 등 자재를 준비하여 정식에 필요한 포장을 준비하도록 한다.

2. 시설채소

○ 작물이 햇빛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해 주고,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고,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한다.
○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한다.

3. 마늘, 양파

○ 토양수분이 부족한 포장(특히 밭 재배)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도록 하고, 비가 자주 내려 습해가 우려되는 밭이나 논은 배수구 정비를 잘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4~5㎏을 2~3회 뿌려준다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뿌려주면 품질이 향상된다.
○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조생종의 경우 잎양파로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중만생종은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한다.

 

Ⅳ. 과수

○ 병해 방제를 위하여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과원은 기계유 유제를 뿌린 후 21일이 지난 다음에 살포해야 안전하다.
○ 지속적인 일조 부족으로 발아불량, 수정불량, 결실불량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화분 확보 등 수정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두는 것이 좋다.
○ 과수는 서리 피해를 받으면 안정적인 생산이 안되고 소질이 좋은 중심과의 착과가 어려워 품질 좋은 과실 생산이 어려우므로 서리 피해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서리 피해가 예상되는 날은 방상선풍기를 가동하거나 스프링클러를 이용 물뿌리기, 왕겨 태우기 등으로 피해를 방지하고 왕겨를 태울 때는 산불 및 인근 나무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Ⅴ. 화훼

○ 봄철에 한창 출하중인 페튜니아, 팬지 등 초화류 분화는 꽃봉오리가 피기 시작할 때 물을 충분히 주어 출하하여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한다.
○ 일조 부족으로 하우스 습도가 높아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제와 환기에 신경쓰고 가온과 보광시설을 가동시킨다.
○ 국화에서 정상적으로 꽃이 피지 못하는 버들눈은 햇빛이 부족하였거나 단일 처리 초기에 장일 조건이 되었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알맞은 일장 상태를 유지하고 환기에 신경쓴다.
○ 3월의 도로변 화단 정원을 꽃방석처럼 연출하는 팬지는 가을에 파종하는 1년생 초화로 햇볕을 좋아하며 생육 적온은 10~ 20℃이고 30℃이상에서는 웃자란다. 일년생 초화류 중에서는 내한성이 강한 초화로써 품종에 따라 -5℃까지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Ⅵ.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농가는 빠른 시간 내에 품종별 생육 적온으로 온도를 내려주고 버섯 발생초기의 공중 습도를 95% 정도 유지하도록 하여 버섯 첫 발생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버섯이 처음 발생되기 시작하면 온도를 13~18℃, 공중 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버섯 생육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 주도록 한다.

2. 뽕밭관리

○ 봄거름은 알맞은 양을 뽕밭 전면에 뿌리고 로터리 작업을 실시한다.
○ 알맞은 제초제(씨마네, 알라, 펜디 등)를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Ⅶ.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번식우는 살이 너무 찌거나 마르면 번식능력이 떨어지고 송아지의 체중이 적어 좋은 밑소로 육성하기 어려우므로 알맞은 영양을 유지하도록 하고, 소의 나이, 체중,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이 다르므로 가능한 구분하여 사육하도록 한다.
○ 소들이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운동 시간을 늘려주고, 방목 예정 소는 방목지 상태를 보아 방목 15일전부터 옥외 사육을 하여 방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 어미돼지 우리 안의 온도가 24℃ 이상 상승하게 되면 젖먹이는 돼지의 사료 섭취량이 적어져 젖을 뗀 후 다시 발정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낮 동안에는 창문을 개방해 환기를 해주고 해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일교차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중부지방에서 목초의 점유율이 낮거나 빈곳이 생긴 초지는 빠른 시일 내에 보파를 마치고, 논뒷그루 사료작물과 목초지에서 아직 웃거름을 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서둘러 주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을 발견시에는 절대로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되며, 발생 인근지역에서는 백신접종요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해야 한다.
○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에 황사먼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한다.
○ 어린 송아지에 대한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 치료하며 배설물을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부루세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크레졸이나 가성소다 등으로 소독하고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실시하며 감염우는 즉시 도태시킨다.
○ 닭에서 뉴캣슬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전염성기관지염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토종오이와 박 씨와 같이 껍데기가 두꺼운 씨앗들은 싹을 틔워 파종해야 균일한 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알맞은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수분, 산소, 온도가 그것입니다.
보통 씨앗들은 생육온도보다 온도를 더 높여야 쉽게  발아되는데  25℃-30℃에서 대부분  발아합니다. 

 

1. 토종오이, 피클오이, 국수호박, 청박, 검은수박 씨앗등 나눔 받은 여러 씨앗들입니다.
  나눔 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각형의 유리그릇 바닥에 물을 흥건하게 적신 수건을 펼쳐둡니다.

 


2. 수건 위에 씨앗들을 펼치고  비닐 랩을 씌운 후  공기가 잘 통하도록
  군데군데 구멍을 냅니다.

 

 

3. 온도를 높여주기 위해 수도관동파방지용으로 사용하는 열선을 둘렀습니다.
  이 열선을 사용하면 30℃정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이틀이 지난 모습입니다.
  토종오이 씨앗은 벌써 발아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아된 것부터 하나씩 육묘상자로 옮겨 파종합니다.
  파종후엔 온도관리가 관건입니다.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약간 높은온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활착이 안되거나 썩어버릴 수 있습니다.

 

 

 

                                            발아되기 시작하는 눈개승마(삼나물)의 여린새싹입니다. 

 

씨앗을 파종한 후 발아될 때까지 물주기는 저면관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세한 씨앗을 파종한 경우엔 더욱 그렇습니다.
물주기를 할 때 너무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씨앗과 흙이 뒤엉켜 씨앗이 흙속에 깊숙이 파묻히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종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주기시 씨앗이 움직여 한 곳에 뭉칠 수도 있고 
파종한 씨앗이 한 곳에 고정되지 못하고  자꾸 움직이면 싹을 틔우는데 방해됩니다.
보통 미세씨앗은 파종 후 복토(씨앗을 뿌리고 그 위에 흙 덮는 것)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복토 시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상토 위에 씨앗을 살살 뿌리고 손으로 살짝 눌러줍니다.

 


저면관수는 씨앗을 파종한 후 본 잎이 나올 때까지
포트나 연결트레이의 밑으로부터 물을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다라이 등에 물을 받아 육묘상자 밑바닥 부분을 살짝 담갔다가
흙 표면에 물이 스며들면 건져냅니다.
상토는 모세혈관작용에 의해 물기를 빨아들이므로 저면관수를 통하면
흙 전체에 골고루 물기가 흡수됩니다.
물에 담그는 시간은 대략 2분-5분이면 충분합니다.
발아가 하기 시작하면  저면관수를 중단하고 가급적 건조하게 관리해야합니다.
특히 저녁시간에 실시하는 물주기는
모종을 웃자라가 할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울릉도부지갱이나물이 발아모습입니다.발아율이 90 %이상입니다.

 

미세종자를 파종할 때
씨앗을 너무 많이 넣어 콩나물시루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때 솎아주기를 게을리 하면 통풍이 잘 안 돼 잎, 줄기가 물러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럴 땐 심을 만큼의 배수만 남기고 과감히 속아내기를 해야 합니다.
배수를 남기는 이유는 닥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일정 시간동안 모종이 커가는 과정을 살펴가며 솎아주기를 끝내야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물주기는  저면관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이 빽빽하게 들어차 잎도 연약하고 통풍도 잘 안되는 상태에서 물주기를 한 후
햇볕에 노출되면 쉽게 줄기와 잎이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잘 크던 모종이 하루아침에 녹아내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주간농사정보

[ 제 13 호, 2010.03.21 ~ 2010.03.27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aron76@rda.go.kr


Ⅰ. 벼농사

1. 기계모 파종

○ 남부 지방 기계 모의 파종 적기가 광주, 진주 등은 4월 1일부터, 익산, 대구 등은 4월 5일부터이므로,

   먼저 소금물가리기로 충실한 종자를 골라 소독을 마치고, 1주일 정도 씨 담그기를 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하 도록 한다.
○ 볍씨 소독은 종자 소독약 스포탁유제 2,000배 액에 볍씨가 충분히 잠기도록 하여 24~48시간 30℃물에

   소독 한 다음, 맑은 물로 2~3차례 씻어내어 볍씨를 담그도록 한다.

   이삭선충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스포탁유제와 살충제를 섞어 소독한 후 볍씨를 담그도록 한다.
○ 볍씨 담그기는 저녁에 보온을 할 수 있는 하우스 등을 이용하여 1주일 정도 해야 하는데,

    하루에 3~4회 저어 주어서 위․아래의 볍씨가 수분을 골고루 흡수하도록 한다.
○ 상자당 파종량은 중립종 볍씨의 경우 산파는 120~130g, 조파는 80~90g가 알맞은데,

   최근 일부 농가에서 모내기 때 결주를 의식하여 배게 뿌리는 사례가 있으나 결주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배게 뿌리는 것보다 균일하게 파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너무 배게 뿌리지 않도록 한다.
○ 육모상자수는 10a당 산파는 30개, 조파는 35개가 기준량이나 모를 낼 때 부족하지 않도록 기준량보다

  10%정도 더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
【 종자소독 】
○ 가능하면 정부 보급종 종자를 사용하고, 자체 채종종자는 종자순도검사와 철저한 종자 소독을 하도록

   하며, 종자 소독시 살균제뿐 아니라 살충제도 반드시 사용토록 한다.

 

< 채종포 종류별 종자소독방법 추천 >
      채종포 종류                                                        종자 소독법
    친환경농업 실천                                                     온탕소독법
     종자생산단지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법+파종직전 습분의 처리
 전년 키다리병 발생지 채종 종자              약제혼용침지소독법 또는 약제침지소독법 +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
   건전종자(보급종 등)                                             약제침지소독법

 

○ 온탕소독법 : 온탕소독기 이용 62℃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후 발아기 등을 이용해 싹틔우기 하고 파종한다.
○ 약제침지소독법 : 프로크로라즈 유제 2,000배액 20ℓ를 발아기 이용 30℃에서 48시간 침지소독 후

    발아시켜 파종한다.
○ 약제혼용침지소독법 : 물 20ℓ에 프로크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10㎖를

    혼합 희석한 후 희석액 20ℓ를 발아기 사용 30℃에서 48시간 침지소독 한다.
○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 : 싹틔우기 후 최아 길이가 1.5㎜이하일 때 종자를 탈수하여 물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는 시점에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종자 1kg당 2.5㎖씩 종자와 잘 혼합하여

   섞어준 후 파종한다.

2. 건답직파

○ 건답직파의 파종 시기는 대체로 외기기온이 13~15℃ 이상이 되면 실용적인 재배가 가능한데

   남부지방은 4월 상순부터 중부지방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되므로 볍씨의 까락을 제거해 두어야

   파종작업시 파종구가 막히지 않으므로 정선을 잘 해 두었다가 직파작업을 하도록 한다.
○ 건답직파는 가급적 가을에 경운작업을 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논 전면을 다시 경운하고 흙부수기

    작업을 곱게 해두는 것이 좋으며,
○ 특히, 콤바인으로 수확하고 그루터기나 볏짚을 그대로 논에 남겨 둔 곳은 완전히 토양 속에 매몰이

    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 두어야 정밀 파종작업을 할 수 있다.
○ 종자에 의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모썩음병, 깨씨무늬병, 잎마름선충병 등이 있는데 이러한 병해충의

   예방을 위하여 벤레이트, 호마이 등 규정된 약량으로 시간을 잘 지켜서 소독을 해 주고 잎마름선충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논에서 채종한 볍씨는 냉수온탕침적법으로 종자를 소독한다.
- 이 방법은 볍씨를 먼저 냉수에 24시간 침지한 후 45℃의 온탕에 담가서 종자를 예열 처리하고 다시

   52℃의 온탕에 정확히 10분간 담근 후 건져서 냉수에 담가 식히도록 한다.
○ 건답직파의 적정 입모수는 ㎡당 90~150개(적정 파종량4~5kg/ 10a)의 모가 필요하며, 볍씨가 토중에

   매몰되는 정도에 따라 출아에 대한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출아율을 높이고, 출수후 도복을 방지하기

   위하여 파종심도가 3cm 정도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의해야 할 점은 육묘과정을 생략하고 본답에 직접 파종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이앙재배에 비하여

   재배기간이 20~30일 더 연장되므로 관개용수도 더 소요되고 물관리 방법도 약간 다르다.
- 특히, 건답직파재배는 밭상태에서 파종하므로 파종작업이 용이하도록 토양수분 조절이 필요하며,

  출아 및 입모율을 높이기 위하여 본답 초기에는 밭상태로 재배하고 본옆이 3~4옆 정도 전개되면

   담수하여 일반 논재배와 같이 재배하도록 한다.

 

Ⅱ. 밭농사

1. 맥류(보리, 밀)

○ 최근 잦은 강우와 적설로 인한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리를 철저히 한다.

   또한 습해로 보리, 밀의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장은 요소2%액(요소 400g/물20L)을 10a당 100L를

    살포하여 회복을 촉진한다.

2. 감자

○ 감자의 싹틔움 상은 물을 충분히 뿌려 주고 밤에는 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낮에는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환풍작업 등 관리를 잘 해준다.

3. 고구마, 옥수수

○ 고구마 묘상은 싹이 나온 후에는 온도를 23~25℃, 습도를 70%정도로 유지하여 튼튼한 싹을 기르도록

    하고, 옥수수 조기재배를 하는 농가는 요즈음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밤에는 거적 등을 덮어주어

    시설 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저온 피해를 받으면 옥수수 상품 가치가 떨어지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를 한다.

4. 파종준비

○ 콩․참깨․땅콩 등 밭작물은 지역에 알맞은 장려 품종과 비료․비닐 등 각종 자재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제때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Ⅲ. 채소

1. 고추

○ 파종 후 한 달 이상 지난 고추 육묘상은 낮에는 23~28℃, 밤에는 20℃ 정도가 되도록 온도를 관리하여

    모가 웃자라거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고추모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육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서 밀식이 되지 않도록 하고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 모판흙이 마르면 모판흙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오전 10~12시 사이에 주도록

   한다.
○ 물주는 횟수는 가능한 적게 하되 한번에 충분히 주고,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 요즈음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커서 잘록병(입고병)발생이 우려된다.
【 발병조건 】
○ 15℃이하의 저온과 습도가 높을 때, 밤낮의 온도차가 클 때, 출입문으로 찬바람이 모에 직접

   접촉되었을 때, 모가 웃자랐을 때 발생이 많다.
【 방제대책 】
○ 상내온도가 15℃이하가 되지 않도록 보온을 잘 해주고, 낮에 30℃이상, 밤에 15℃이하가 되지 않게

   관리한다. 출입문에 비닐커튼 등으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가 웃자라지 않게 질소거름과 물주기를

   줄여주고,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육묘상 내 환기관리와,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2. 마늘․양파

○ 마늘․양파의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게 되면 영양 생장이 계속되어 구가 커지지 않고 수확시기가

   늦어지게 되므로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3월말까지 웃거름주기를 끝마치도록 하되 가뭄이 계속될 경우

   시비 후 관수를 한다.

3. 시설 채소

○ 비닐하우스의 피복물은 아침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한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시설 내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밤에는 보온 시설을 잘 이용하여 난방 에너지를 절감토록 하되 열매채소는 12℃, 잎채소는 8℃이상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도록 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하여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도록 관리한다.

 

Ⅳ. 과수

○ 병해 방제를 위하여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과원은 기계유유제를 뿌린 후 3주(21일)가 지난

   다음에 살포해야 안전하다.
○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부란병의 병원균은 주로 가지를 자른 부위, 벌레 먹은 부분의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게 되므로 나무를

   잘 관찰하여 병든 부위와 병균이 침입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하여 충분히 파내고 도포제를 발라 준다.
○ 가뭄에 대비하여 유목은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고 과원의 나무뿌리가 분포된 부분의

   지면에 퇴비, 짚, 풀 비닐 등을 깔아준다.
○ 물주기는 7~15일간 30㎜정도의 강우가 없을 때 시작하고 일단 물주기를 시작하면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계속 실시한다.

 

Ⅴ. 화훼

1. 화훼

○ (국화) 국화를 출하할 때는 등급별로 선별하되 길이가 85㎝ 이상인 것은 1등급으로 분류하여

   출하토록 한다.
○ (프리지아) 프리지아 억제재배 작형은 정식후 비닐피복 및 가온 기간을 거쳐 절화를 수확하기 시작하며

   절화수확은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실시한다.

2. 장미

【 토양재배 】
○ 3월 하순까지는 정식기간으로 보통 70~80cm이랑에 두 줄 또는 한 줄로 심는다.

  주간거리는 30~40cm정도로 잡으며 대형계통은 넓게, 중소형계통은 좁게 심는다.

   재식주수는 5.5~8.0주/㎡이므로 1ha당 정식 본 수는 55,000~80,000주정도이다.
○ 정식 후에는 온실이 지나치게 덥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주도록 하며, 이랑은 짚이나 덜 부숙된 퇴비로

   멀칭하여 건조와 잡초발생을 막아 주도록 하며 정식초기 40일간은 관수간격을 길게 하여

   다소 건조시켜 뿌리 생장을 잘 유도시킨다.
【 양액재배 】
○ 암면에 삽목한 삽목묘가 활착되고 새로운 뿌리가 큐브 밑으로 돋아나서 생장이 활발해지는 것을 느끼면

   정식을 한다.
○ 정식 전에 배지를 충분히 적셔준 후 묘목을 올려놓으면 정식은 끝이 난다. 묘목은 눈이 자랄 방향을

  통로 쪽으로 향하게 하여 심는데 이렇게 해야 꺾어 휠 때 작업이 용이하며 나무를 만들기도 좋다.

3. 시설화훼류

○ 온실가루이,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굴파리 등 고온성 해충의 방제를 위하여 황색 끈끈이를

   설치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는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연속

   약제를 바꿔가면서 뿌려주도록 한다.

4. 실내원예

○ 햇볕이 점점 강해지고 햇빛 비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낮 동안에는 환기를 하고 화분을 잘 관찰하여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수한다.

 

Ⅵ. 버섯

○ 봄철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을 할 때에는 배지온도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초기 5~7일간은 22℃,

  중기 10~12일간은 23~24℃, 후기 10~12일 간은 25~27℃ 정도로 유지하여 주도록 하고, 균 기르기

  중에는 수시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여 균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요사이는 밤낮의 온도변화가 심하므로 저온이나 고온이 되지 않도록 환경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도록 한다.
○ 균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의 병 발생유무를 수시로 살펴보아 발견 시에는 초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버섯파리 예방을 위해서는 방충망, 또는 유살 등을 설치하거나 기피제를 설치하여

   버섯파리를 예방하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따뜻한 낮에는 바람막이를 열어주고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키며

    급격한 날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밤에는 윈치커튼 등을 활용하여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 일교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 송아지 사육시설에는 빛이 잘 들어오도록 하고 마른 깔짚을 바꾸어 주어 송아지 방이

   습하지 않도록 해 준다.
○ 분만 돈사의 온도가 24℃ 이상 올라가면 포유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적어져 젖 뗀 후 발정 재귀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외부에서 구입한 병아리는 가능하면 육추기의 열원과 물통 가까이 내려놓고 물을 충분히 먹여 탈수를

   방지하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첫 모이를 급여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의 빈곳이 생긴 부분은 3월하순까지 보파를 하고

  이번 주에 연간 주는 비료량의 1/3 정도(ha당 질소 80, 인산 70, 칼리 70㎏)를 뿌려준다.
○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포장은 지력유지를 위해 ha당 퇴비 20~30톤과 석회소요량을 살포하고

  깊이 갈아준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및 돈열 발생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전화 1588-4060)에 즉시 신고토록 한다.
○ 결핵병, 브루셀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페놀 등의 소독제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정기적으로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살처분 해야 한다.
○ 돼지 유행성설사와 유행성폐렴 및 오제스키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과 주기적인 축사소독을 하고 알맞은 환경조건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 조류인플루엔자의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가축을 관찰하여 벼슬청색증, 얼굴부종 등의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신고해야 하며, 감염가축의 판매나 자체처리를 금하고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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