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감자 재배 요령


1. 씨감자 관리 및 유의 사항


(1) 저장고에서 출고되고 이동 중 온도차 때문에 박스 내 수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받은

    즉시 상자를 열고  환기를 시키시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서 잘 건조  하십시오.

(2) 봄철 및 여름철 씨감자 파종 전 보관과정에서 (특히 비닐하우스 내) 고온으로 인한

    흑색심부병 피해가 자주 발생되므로 고온 (30oC 이상)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3) 씨감자 절단 후에 생기는 부패된 감자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4) 선별과정에서 혹시 부패서가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발견즉시 제거하여 주십시오.

(5) 씨감자 박스를 열어서 받으신 감자에 문제가 있으면 3일내로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2. 재배 기술 및 유의 사항


(1) 포장선정 및 밭 준비

- 감자 생육적온이 14C-23oC 이며, 유기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pH 5.5-6.5

의 양토 및 사양토가 적합 합니다. 이랑의 방향은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하고 높이

는 20-40cm로 하며 감자 품종과 재배 작형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 봄 재배는 파종 하루 전에 이랑을 만들고 바로 비닐 멀칭을 하는 것이 좋고, 여름에 파종하는 가을감자 재배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리 이랑을 만들고 멀칭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비오는날 파종을 하시면 씨감자 부패율이 높습니다.

- 단, 시설하우스에서 여름에 감자를 파종할 경우엔 멀칭을 미리하지 말고 파종시 차광망을 설치하는 것이 부패되는 감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시비

- 퇴비는 감자전용 퇴비 (예, 마니나) 로 100평에 7-8 포대, 화학비료는 10-9-12  시용이 표준이나 지력에 따라서 약간씩 조절 하시면 됩니다. 봄 감자 시비량은 10a (300평) 당 질소 10kg, 인산 10kg, 칼리 12kg 이며 퇴비는 2톤 정도면 됩니다.

- 가을 감자 재배는 생육기간이 봄재배에 비해 짧기 때문에 질소질 시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질소 15kg, 인산 10kg, 칼리 12kg (요소 33kg, 용과린 50kg, 염화가리 20kg) 가 적합 합니다. 물론 품종과 토양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밸리감자 품종들은 기존 수미 (미국품종) 대지 (일본품종) 보다 화학비료 요구량이 1/2  정도면 됩니다. 화학비료 성분, 특히 질소질이 많으면 열개서 (쪼개지는 것/특히 “얼리밸

리“) 가 생기므로 기존의 1/2로 줄이고 유기질 퇴비 위주로 재배 하시면 됩니다.

- 특히, “얼리밸리”재배시 21-복합비료사용 (특히 제주도 지역)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 비료 및 퇴비를 과다 시용시 지상부만 번무해서 통풍이 불량하여 병충해 발생율을 높이

고 수량성도 떨어집니다. 또한 수확시 감자 껍질이 잘 벗겨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토양살충제 (모캠, 싸이메트 등)를 이랑을 내기 전에 포장에 전면 살포하면 해충을

방제 할 수 있습니다.

- 석회 시용은 토양개량 및 수량증대에는 효과가 있으나 더뎅이병 발생 빈도늘 높이니

  유념하셔야 합니다.


(3) 씨감자 준비

 - 씨감자 1 상자 (20kg) 로 심을 수 있는 면적은 작부 체계와 종서의 크기에 따라서 25 평-50평 정도지만 일반 규격서 (50-240g)를 기준으로 하면 35평 심을 수 있습니다. 


 가. 씨감자 크기

        - 모서의 크기가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절편의 무게를 30-60g 정도가 적당하

        며 100g 정도는 2절, 그 이상은 4절로 절단 하여 사용 합니다.

 

나. 절단용 칼 소독

        - 흑지병, 윤부병, 바이러스 등 병 방지를 위하여 클로락스 1,000 배액, 끊는 물,

        비눗물 등에 소독하여 맑은불에 씻어낸 후 마른 수건에 닦아 사용 합니다.

 다. 욕광최아 및 종서절단

        - 씨감자는 파종 전 10-30일간 17-20oC (습도 약 85%)에서 산광에서 싹틔우기        를시킵니다. 욕광최아시 실내 온도가 30oC를 넘으면 차광막을 설치하여 도장을 방        지하여야 합니다.

        - 산광 싹틔우기를 하는 동안 파종 4-7일 전에 세력이 왕성한 정부에서 기부쪽으

       로 절단하되 괴경크기의 4/5부분까지, 즉 밑부분을 조금 남기고 절단하면 절단면

       의 부패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 씨감자 절단은 그늘진 곳에서 하여야 코르크화가 잘되어 상처 치유가 빠릅니다.         여름파종(8-9월) 씨감자는 많이 절단하면 잘 썩을 수 있으니 통감자를 심거나 두

        쪽만 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절단한 씨감자는 17-18oC(습도 80-85%)에서 2-5일간 보관하여 절단면을 치        유 시킨 뒤 서늘한 시간대에 파종을 합니다.

        - 욕광최아는 필요에 따라서 종서절단 후에 할 수도 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종서 절단 후 즉시 파종하여야 할 경우 시멘트, 다이센, 연탄재 등에 처리하면

        부패를 줄 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종묘상에 상담하십시오.


(4). 파종

        - 감자 심는 거리는 이랑 폭 70-75cm, 포기사이 20-30cm이며, 씨감자의 깊이        는 일반적으로 5-6cm 가 적당하며, 절단면이 아래로 향하게 심고 7-10cm 정도         흙을 덮어 주어야 합니다. 만약 75 cm x 25cm 로 심을 경우 10a 당 5,290 주        수가 필요합니다. 가을 감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장마가 끝나는 시기에 파종하며 파        종 시기는 중부지방이 8월상-중순, 남부지방은 8월중-하순이며 파종은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을감자 재배는 파종기의 고온다습으로 인한 씨감자의 부패가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이랑의 방향은 가급적 동서로 합니다. 씨감자는 이랑의 북쪽면에 놓아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파종 후에는 짚 또는 생풀 등으로 씨감자가 묻힌 부분을 해가림하면 지온상승, 건조, 폭우 등의 피해를 막아줍니다.


(5). 생육 중 관리

가. 제초제 사용

- 씨감자 파종 후 비닐멀칭 전에 감자전용 제초제 (듀알 등)를 토양 수분이 적당할 때 하며 바람이 없는 날을 선택 합니다.


나. 북주기(배토)

- 북주기는 감자의 착생을 용이하게 하고 녹화(청과) 감자를 적게하고, 경엽의 도복방지 및 제초방제 효과가 크며, 감자의 키가 12-15cm 정도 자랐을 때부터 꽃망울이 맺히기 직전까지 합니다.  

- 북주기의 높이는 무멀칭의 경우 15-20cm, 멀칭시 비닐절개부분에 흙으로 눌러 줍니다. 특히, 가을 감자 재배의 경우 김매기를 겸해 1-2 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리밸리” 같은 극조생 품종 (지표면가까이에 감자가 열림)인 경우는 반드시 북주기를 해 주어야 하늘보아서 생기는 청색 감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땅속깊이 감자가 달리는 “다솜밸리”의 경우는 북주는 횟수를 줄여도 됩니다.


다. 수분관리

- 생육기간 중에 400-800mm의 수분이 요구되며 부족시 수량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괴경 형성기에 가뭄은 더뎅이병 및 내부갈변반점 같은 생리적인 장애를 유발합니다.

- 가능하면 관수를 통해서 전포장에 골고루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양질의 감자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토양이 과습한 포장에서 감자 재배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라. 병해충 방제

- 가장 피해가 큰 병인 역병의 발병은 습도 90%, 냉냉한 환경 (18-20oC)에서 많이 일어나며, 발생 전에는 예방약제를 (타로닐, 만코지수화제 등), 발병 후에는 치료제(옥사실엠, 디메쏘모르프, 메타실엠수화제 등) 를 살포해야 합니다.

-진딧물 등 충해방제를 위해서는 델타린유제, 프로펜유제, 모노포액제, 나크수화제 등을 살포 합니다. 자세한 처방은 가까운 종묘/농약상에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3. 수확 과 저장

 - 감자 수확 시기는 지상부가 고사한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토양의 수분이 적은 따뜻한 날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시 온도가 낮으면 생리적 장해인 열개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확중에 감자는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는 각종 병원균에 의한 부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본 저장에 앞서 15-21oC, 85% 습도에서 1-2 주간 전처리 (큐어링)를 한 뒤 본 저장 (온도 3-7C, 습도 80-85%) 합니다. 


 

출처 : 나눔농장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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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재배

재배법

씨감자는 묻어 놓고 한 참을 기다려야 싹이 나온다. 보통 한 달쯤 걸리는데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경험이 없고 성질 급한 사람들은 싹이 왜 안 나오나 싶어 땅을 파 보기도 한다.

진득하게 기다려야 한다.

싹이 나오면 이내 잎을 내민다. 파릇하고 힘 있게 돋아나는 감자 잎은 아주 예쁘다.

이 때부터 감자는 땅속줄기(뿌리에 해당한다)를 뻗기 시작한다. 그 동안에는 씨감자에 있는 양분으로 자라다가 이제부터는 땅에서 직접 양분을 빨아들여 자기 힘으로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다.

보통 잎이 20~25cm 정도 자라면 꽃 몽우리가 맺히는데, 이 때 땅 속에서는 덩이줄기(땅 속에 생기는 감자 알맹이)가 생긴다. 꽃 몽우리가 맺히고 꽃이 필 때까지 땅 속에서는 덩이줄기가 형성돼서 나중에 캘 감자 숫자가 결정된다. 땅 위에서 꽃이 피었다 지고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해가는 동안 땅 속에서는 덩이줄기가 엄청난 속도로 커진다.

싹틀 때부터 이 때까지, 감자는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수분이 충분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4~5월은 어김없이 봄 가뭄이 든다. 그래서 물 주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북주기도 해줘서 가뭄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누렇게 변한 잎과 줄기가 완전히 말라 죽는 동안 땅 속에서는 감자 표면이 단단해지고 껍질이 두터워진다.

이 때는 건조해야 하는데, 장마가 닥친다.


밭 준비

감자는 이어짓기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작년에 가지과 채소(감자, 가지, 고추, 피망, 토마토 등)를 심었던 곳은 피한다. 감자는 산성 땅보다 중성 땅에서 더 잘 자란다.

고토석회를 넣어주면 좋은데, 손쉽게 하려면 한 평에 연탄재를 너 댓 개 주워다가 잘게 부숴서 넣어주면 된다. 퇴비도 듬뿍 넣어준다.

삽질을 해서 다 갈아엎은 다음에 길쭉하고 높은 이랑을 만든다. 삽날 하나 정도 들어갈 만한 고랑을 낸다. 이랑 너비를 60~70㎝로 하고 깊이 15㎝ 정도의 고랑을 파면 밭 준비는 끝이다.


씨감자 준비

보통 농가에서는 전년도 연말에 주문을 해서 3월 초순쯤 공급받는다. 씨감자 재배와 공급은 국립종자관리소에서 담당하며 대관령부근 고랭지에서 여름 재배한다. 20kg 한 상자에 2만원 정도 하는데,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적정량만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도 원하는 만큼 받기 힘들다.

농협이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이 씨감자를 확보하는 것이 제일 좋다. 텃밭농사에 필요한 양은 한 평에 500그램 정도니까 여럿이 함께 구입해서 나누어 쓰면 되겠다. 농장 근처 농가와 친하게 지내면 심고 남은 씨감자를 얻을 수도 있다.

고랭지 지역 일반농가에서도 씨감자를 재배해서 판매한다. 두 배정도 비싸긴 하지만 연락하면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귀농운동본부 게시판에도 정보가 올라온다. 이도저도 여의치 않으면 시장에 가서 씨눈이 많이 붙은 감자를 골라 사거나, 각자 재배한 감자를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듬해 씨감자로 써도 된다. 만일 토종종자를 구할 수 있다면 매년 씨감자 얻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토종이라 일컫는 품종은 수확한 걸 보관했다 심어도 별 해가 없다.


씨감자 자르기

씨감자 표면은 울퉁불퉁한데, 자세히 보면 풍선을 연필로 꼭 눌렀을 때 쏙 들어간 것처럼 옴푹 들어간 부분이 있다. 이것이 씨눈이다. 여기서 싹이 나온다.

씨감자를 칼로 썰어서 조각을 낸다. 잘려진 모든 토막이 씨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씨감자 크기가 달걀만 하면 반 뚝 잘라서 쓰고, 달걀보다 크면 씨눈 2~3개를 붙여서 서너 토막으로 자른다.

달걀보다 작은 것은 통째로 쓴다.

옛날에는 씨감자를 자른 표면에 재를 발라주었다. 일종의 소독이다. 요즘은 그냥 이틀 정도 그늘에 두어서 상처가 아물게 해서 심는다.

씨감자 하나를 2~4 등분해서 심으면 한 조각에 4~6개 정도 감자가 달리니까 최소 여덟 배에서 최대 스물네 배까지 수확할 수 있다.


씨감자 심기

감자를 굵고 크게 키우려면 듬성듬성 심고, 씨알이 좀 작더라도 많이 수확하고 싶으면 촘촘하게 심는다. 기준 간격은 20~25㎝ 정도다. 비닐 멀칭을 할 경우에는 얕게 심어도 되지만 멀칭하지 않을 때는 깊게 심어야 한다. 10㎝ 이상 깊게 심는다.


김매기, 북주기와 순 솎기

감자가 한창 자라는 때는 풀도 한창 자라는 때다. 자칫 풀을 놓치면 우거진 풀숲에서 감자를 찾는 촌극을 벌여야 한다. 그러니 최소한 두 번은 북주기와 함께 김매기를 한다.

감자 싹이 올라오면 바로 김을 매면서 북주기를 해준다. 이 때는 풀이 별로 없지만 땅 속에서 풀 싹이 막 올라올 때니까 효과 만점이다. 한 번 김매는 효과는 보름에서 20일 정도다.

이 삼주 후에 다시 한 번 김을 매면서 북을 준다. 그리고 앞서도 얘기한 것처럼 이 때부터는 물이 많이 필요하니까 밭에 갈 때마다 물을 줘서 잘 크도록 돕는다.

개수는 좀 적더라도 굵은 감자를 수확하고 싶으면 순 솎기를 한다. 잎이 너무 무성하면 햇빛이 잘 드는 쪽 덩이줄기는 녹말이 계속 저장되어 알이 굵어지지만, 햇빛을 받지 못하는 쪽은 덩이줄기가 생기기는 해도 충분히 굵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굵은 감자를 얻기 위해 순 솎기를 하는데 안 해도 무방하다. 순 솎기는 돋아난 싹이 10㎝정도(잎이 4~5장정도 나온다)가 됐을 때 하는데, 충실한 싹 1~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꺾어버린다. 싹을 뽑으면 씨감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 잘라내는 것이 좋다.


수확과 저장

감자를 처음 키워보는 사람은 6월로 접어들면서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하면 병이 든 것인 줄 알고 안절부절 못 하기도 한다.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해가다가 소멸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 동안 땅 속에서 덩이줄기는 온전한 감자로 완전히 성숙된다. 표면이 단단해지고 껍질이 두꺼워진다. 이 동안에는 습하지 않은 것이 좋다.

감자를 캘 때도 날이 맑고 뽀송뽀송해서 감자에 흙이 묻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보관하는 동안 쉬이 썩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6월 20일 경이면 어김없이 장마가 닥친다.

머뭇머뭇하다가 때를 놓치면 감자 캐기가 영 어려워지고 만다. 땅이 좀 마를 만 하면 또 비가 오고 또 비가 쏟아진다. 그래서 장마가 끝난 뒤로 수확을 미루기도 하는데, 자칫 잘못 하면 풀은 무성하게 자라 오르고 감자 잎과 줄기는 자취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무성한 풀숲을 헤쳐 가며 땅 속에서 보물찾기 하듯이 감자 찾기를 해야 한다. 땅 속 감자가 완전히 성숙되기 전이라도 장마 들기 전에 캐는 편이 좋다.

수확한 감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창고에 종이를 펴고 2~3일 널어 말린다.

흙이 다 마르면 흙을 털고 구멍이 숭숭 뚫린 상자에 넣어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감자요리와 다양한 감자치료법

감자는 비타민C가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밭의 사과’라고도 한다. 열에 의한 손실도 적다.

시금치는 3분만 데쳐도 비타민C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감자는 40분간 쪄도 비타민C의 3/4이 남는다.

비타민 B와 칼륨도 많은데 칼륨은 체내의 염분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염분이 과다한 고혈압환자는 혈압강하제를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는데 감자를 많이 먹으면 감자가 나트륨의 해를 경감시켜주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고도 고칠 수가 있다고 한다.

아침 일찍 공복 시에 감자 한 개를 갈아 생즙을 낸 뒤 앙금을 가라앉혀 물을 버리고 앙금만 먹으면 위궤양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신장기능이 좋아지고 소화기능이 왕성해진다고 한다.

또 감자는 몸 안의 불필요한 수분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병 때문에 몸이 부은 사람, 별 이유 없이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이 감자를 늘 먹으면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감자를 갈아 타박상이나 화상이 난 상처에 붙여도 치료가 되고 편도선염으로 목이 부어 몹시 아플 때도 감자를 갈아 솜에 두껍게 펴 바른 뒤 붕대로 목에 감아주면 염증이 잘 가라앉는다고 한다.

감자는 깎은 뒤 공기에 접하면 검게 변하므로 곧 물에 헹궈야 한다. 되도록 요리할 때 바로 깎아 쓰는 것이 좋고 강판에 갈 때도 물을 조금 넣은 뒤에 가는 것이 좋다.

감자를 수확한 후 3개월 정도의 휴면기간이 있어 발아하지 않는데 싹이 난 것은 그 기간이 지난 것으로 양분이 손실되어 맛이 없고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들어있으니 싹을 칼로 도려내고 요리해야 한다.

알이 굵은 감자는 멸치나 쇠고기, 미역 등을 넣고 국을 끓여먹거나 애호박과 함께 된장찌개를 끓여도 좋고 양파와 함께 들기름에 볶아도 맛이 좋다. 알이 작은 감자는 따로 모아놓았다가 삶아서 멸치와 함께 간장에 조려 반찬으로 쓰면 좋다.

또한 햇감자가 많이 날 때 감자를 얇게 썰어 널어 바짝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아이들 간식이나 술안주거리를 만들어 두어도 좋다.

감자는 우유와 함께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분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한다. 바로 캐어낸 햇감자를 껍질을 벗기지 말고 물에 깨끗이 씻어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서 먹거나, 설탕을 넣고 으깨어 우유를 타서 아이들 간식으로 하기에 좋다. 또한 감자를 튀기면 영양분이 없어지지만 기름에 잘 분해되므로 볶아 먹으면 더 영양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출처 : 붕어눈썹
글쓴이 : 붕어눈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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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감자오이샐러드

준비하기 감자 3개, 오이 1/2개, 달걀 2개, 파슬리 10g 소금 약간, 샐러드드레싱(올리브유 3큰술, 사과식초·마요네즈 2큰술씩, 설탕 1/2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 다음 2㎝ 폭으로 썬다. 냄비에 감자를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은 뒤 소금간을조금 해 삶는다. 감자가 부드럽게 익으면 체에 밭쳐 남은물기를 뺀다.
2 오이는 얇게 저며 썰어 소금을 뿌려 살짝절인 뒤 면보에 싸서 물기를 없앤다.
3 파슬리는 잎만 잘라곱게 다진다.
4 달걀은 푹 잠기도록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삶는다. 끓기 시작해 12분이 지나면 완숙이 된다. 삶은 달걀을 찬물에 담가 식힌 뒤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잘라 노른자는 꺼내고 흰자는 채썰기 한다.
5 올리브유·사과식초·설탕·마요네즈·소금·흰 후춧가루를 섞어 드레싱을만든다.
6 볼에 삶은 감자, 오이 절인 것, 달걀 흰자를 담고드레싱으로 버무린다.
7 접시에 ⑥을 담고 달걀노른자를 체에 밭쳐 가루로 만들어 뿌린 다음, 파슬리 다진 것을 솔솔
뿌려 장식한다.
 
 
 

 

 
 
 
02 감자건새우조림

준비하기 감자 2개, 건새우 1/2컵, 통깨·실고추 약간씩, 조림소스(간장 2큰술, 청주·물엿 1큰술씩, 다시마국물 2/3컵,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사방 1.2㎝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2 건새우는 체에 담아 끓는 물을 끼얹어 살짝 데친뒤 물기를 빼고, 실고추는 3㎝ 길이로 자른다.
3 냄비에 다시마국물·간장·물엿·청주를 넣고 끓이다가 감자를 넣어 조린다.
4 감자가 반쯤 익으면 건새우를 넣고 다진 마늘·참기름·후춧가루·통깨·실고추를 넣어 바특하게 조린다.
 
 

 

 
 
 
03 감자쇠고기당면찜

준비하기 감자 2개, 쇠고기 200g, 당면 50g, 대파 1/3줄기, 홍고추·풋고추 1개씩, 찜양념(간장 4큰술, 청주 2큰술,다진 파·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다시마국물 1컵,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 다음 0.5㎝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저며 썬다.
2 쇠고기는 얇게 썬 불고깃감으로 준비해 6㎝ 길이로 썰고 당면은 따뜻한 물에 담가 불린다.
3 대파·홍고추·풋고추는 어슷하게 저며 썬다.볼에 간장·설탕·청주·다진 파·마늘·깨소금·참기름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에 감자를 담고양념장 1/2양과 다시마국물을 부어 조린다.
5 감자가 부드럽게 익으면 쇠고기 불고깃감과 불린 당면을 넣고 남은 양념장과 대파·홍고추·풋고추를 넣어 마저 익힌다. 고추 대신 미나리를 넣어도 향긋한 향이 잘 어울린다.
 
 

 
● 글·사진·전원생활
 
tip 감자, 이런 분들은 주의!
 
당뇨 환자 : 감자에 풍부한 무기질은 당뇨병의 원인을 제거하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그러나 감자는 당지수가 높아 먹었을 때 혈당이 빨리 오릅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보통 크기의 감자 3알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혈당 관리 차원에서 좋다. 단 이눌린이 주성분인 돼지감자는 예외, 이눌린은 당뇨합병증의 원인인 당화혈색소의 수치를 낮추고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는데다가, 흡수되어도 혈당을 끌어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신장이 약한 사람 : 칼륨은 나트륨을 신장으로 보내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그러므로 약한 분들은 감자를 적게 드셔야 합니다. 꼭 알아두세요~~~!!!
출처 : 우리농(농림부 블로그)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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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지금까지 알려져 왔던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이로운 식품임이 밝혀졌다고 영국 BBC 뉴스가 29일자에서 보도했다.

영국 식품연구소(IFR)의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뜻밖에도 감자 속에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이 혈압강하 성분의 이름은 구꼬아민(kukoamines). 구꼬아민은 동양의 전통 한약재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감자 속에도 들어 있음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BC 뉴스는 "IFR 연구팀이 감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즉, 유전자 변형 감자와 일반 감자를 대상으로 화학적 구성실태를 비교검토한다는 것이 당초 연구의 목적이었다는 설명이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IFR 연구팀은 삶은 감자가 기름에 튀긴 감자에 비해 훨씬 유의할만한 수준의 혈압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고 한다.

한편 구꼬아민은 혈압강하 효과 이외에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면병(睡眠病)을 치유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BBC 뉴스를 접한 한 농업종사자는 "앞으로 단순한 식용 뿐 아니라 의학적 용도의 감자도 재배해야겠다"며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어쩌면 미래에는 감자가 다혈질 성격의 소유자들이 반드시 먹어야 할 식품으로 자리매김할는지도 모를 일이다.
출처 : 친환경 농업
글쓴이 : 날마다좋은날 원글보기
메모 :

감자는 파종후 20~30일에 지상부에 싹이 출현되는데 이 시기부터 잎이 피고 덩이줄기가 형성, 비대되며 성숙하는 동안 각 단계에 접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특이한 생육특성을 보이게 된다.

 

1. 파종후부터 출현

 휴면이 타파된 씨감자의 싹은 5℃이상에서 자라기 시작하므로 싹의 신속한 출현을 위해서는 온도, 토양수분 등의 환경을 싹의 생육에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싹의 생육에 알맞는 환경조건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씨감자는 다시 2차 휴면상태에 놓이게 되어 포장에서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고 썩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가. 온도와 싹의 출현

 파종후 싹이 지상부에 나오는 출현 소요일수는 일평균 적산온도가 중요한데 품종에 따라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심고 있는 수미품종은 적산온도가 367.2℃로 다른 품종에 비해 월등히 낮아 출현도 빨랐다. 또한 재배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데 수미품종의 경우 PE멀칭재배는 직파재배에 비해 12일 빨랐다. 우리나라의 경우 봄의 기온이 낮으므로 수미와 같이 온도 요구도가 낮은 품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싹의 출현을 빨리할 수 있는 재배법 개선이 특히 중요하다.

 표 1).  품종별 출현일수 및 출현 적산온도

구분  출현소요일수
장원
(RussetBurbank)
랭하이러세트
(LemhiRusset)
눅색
(NookSack)
데날리
(Denali)
수미
(Superior)
아쿨라
(Arkula)
직파재배(A) 45 48 58 45 40 50
직파PE
멀칭재배(B)
36 37 50 32 28 39
A-B 9 11 8 13 12 11
평균적산온도(℃) 459.8 503.0 702.4 459.8 367.2 534.2

주) 적산온도 : 조생품종이 낮고 만생품종이 높음

 

 나. 토양수분과 싹의 출현

  씨감자 파종후 건조하면 싹에서 발생되는 뿌리의 발생을 저해하여 감자싹이 말라죽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봄감자 파종기인 2~3월은 건조한 시기여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비닐멀칭재배시 경운과 쇄토를 하고 이랑을 만든 다음 곧바로 파종하여 토양수분이 충분할 때 비닐로 피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복후에도 피복부위중 낮은 부분에 꼬챙이로 드문드문 구멍을 내어 빗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잎이 필 때

 싹이 지상부에 출현하게 되면 곧바로 잎이 전개되는데 잎의 전개와 더불어 땅속줄기가 신장하게 된다. 이 기간에는 감자가 씨감자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생육되다가 토양으로부터 양분 과 수분을 흡수하여 능동적으로 생육하는 시기이므로 무엇보다 토양환경이 중요하다. 특히 뿌리호흡을 저해하는 과습상태나 양분흡수를 저해하는 건조상태를 피해야하며, 싹이 출현하여 잎이 필 때 땅속줄기도 발달하게 되는데 씨감자의 파종깊이나 북주기 정도에 따라 발달정도가 다르게 된다. 즉, 우리나라 봄재배와 같이 건조할 때는 깊게 파종하고 싹이 출현한 후 조기에 북주기를 함으로서 가뭄피해를 경감하고 덩이줄기 수를 증가시켜 수량을 올릴 수 있다.


3. 덩이줄기 형성기

 덩이줄기 형성기는 싹이 출현하여 지상부 줄기 길이가 20~25㎝ 자랐을 때로서 생장점에서 꽃몽오리가 생긴후 꽃이 피기전까지이다. 이 기간은 대개 10~15일간인데 땅속줄기의 선단부에 덩이줄기가 형성되며, 덩이줄기의 수는 대부분 이 시기에 결정된다. 주당 덩이줄기의 수는 품종의 고유특성이므로 품종의 영향을 많이 받으나 씨감자의 예조(욕광 싹틔우기, 싹기르기 등), 줄기수의 증감, 시비, 북주기 등 재배관리에 따라서 품종의 특성발현이 달라진다.


4. 덩이줄기 비대기

 덩이줄기 비대기는 꽃이 필 때부터 줄기가 황변되는 시기까지이다. 덩이줄기의 비대 초기까지에는 지상부 잎과 줄기의 신장이 가장 왕성하나 이후 지상부의 동화물질들이 덩이줄기 쪽으로 전이되면서 지상부 생육은 급속히 쇠퇴한다. 따라서 감자재배에 있어서 꽃이 필 때까지 지상부의 잎면적을 최대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잎의 크기, 잎수 등은 파종시기, 광, 온도, 습도 및 강수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고온, 건조, 많은 일조량은 잎의 크기를 작게 하고 일조부족, 저온다습한 조건은 잎을 크게 하는 경향이 있고, 온도가 낮을 때는 잎맥 사이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생긴다. 덩이줄기 비대기의 최성기에는 엄청난 속도로 중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토양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주, 야간 온도차가 커야 비대속도가 빠르고 전분축적이 잘 이루어진다.


5. 덩이줄기 성숙기

 덩이줄기의 비대가 중지되고 잎과 줄기가 말라죽으면서 덩이줄기는 완숙단계에 들어가게 되는 데 표피가 충분히 굳어져야 기계적인 상처가 감소되고 저장력도 향상된다. 이 시기에는 비교적 토양수분이 적어야 껍질의 굳어짐이 좋고 품질도 좋아지므로 가능한 토양수분을 적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 봄재배에 있어서 파종기 및 덩이줄기 비대기에는 건조한 반면 덩이줄기 비대 말기에는 우기가 닥치게 되어 감자의 품질을 크게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기 이전에 수확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필 : 고령지농업연구소 김숭열 (전화 : 033-330-7800)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초록물고기(김정규) 원글보기
메모 :

구입한 종서( 씨 감자)는  눈이 많고 병충해 피해가 없는  튼튼한 녀석들만을 1차로 골라낸다.

농약을 가급적이면  쓰지 않기로하였으니 할수 있는 재래식  방법을 총 동원한다.

 

종서 박스를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휴면이  끝난  종서는 보통5~10일이면 

뾰족하게  싹이 돋아나올 채비를 하는데 바로 그때  종서를  잘드는  칼로 조각을내는데 

한조각에 4~6개의 눈을 붙인다.

 (이미 싹이 자라기 시작한것은  처리 과정에서  싹이 탈락하면  성장이 지연되므로

 반드시  정식할 포장을  마련한후에 종서 싹틔우기를 시작할것)

 

 싹틔우기 과정을 안거치고 바로  밭에 심은 감자는 생장이 20여일 더 지연되니

 당연히 수확량이 저하됨을  인지할것!!

 

 칼이 오염될수 있으니  반드시 불에  태워 살균한후에  잘라야한다.

 먼저  넓은 그릇에 볏짚을 태운  재를 준비하고 자른  감자를 재에 굴려 준다.

 이유는 소독도 되고 2차 세균 감염도 예방하며  수분흡수및  재의 칼리 성분이

 초기 뿌리 발근을 촉진시키고 활착,생장을  돕는다. 

 

 참깨비닐을 두줄 천공으로 멀칭하고 (투명 두줄 비닐)  한 구멍  건너서  지그제그로

서로 어긋나게 심는다.

 퇴비를 많이 넣고  복합비료와  추가로 염화가리(칼리질 금비)를  뿌려주면

 다수확이 된다.

  토양은 되도록  심경(깊이 갈아줄것)해야하고

 땅강아지, 굼뱅이의 피해가 좀 있게마련이지만  토양 살충제는  절대  쓰지 않는다.

 

20`30일이 경과하여  새싹이 나오는게 투명한 비닐사이로 보이면

싹이 나올 자리를 일일이  뚫어서  유인해줘야합니다.

만상기간(자기 지역의 마지막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지나서 비닐을  뚫어줘야만이

 서리 피해를 막을수 있으니 섣불리 약한 싹의  비닐을 성급하게  제거하는건 금물입니다.

 

또 한납보다는  오후 3~4시에  제거하여 연한 새 싹이  자외선에 적응할수 있게 유의해야합니다.

 

바로 심은 것과 거꾸로 심은 것은  나오는 줄기 굵기부터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병아리가 부화시 깨어 날때  난각을 인위적으로 깨뜨려주면  병약하여 쉽게 죽는 이치와 같습니다.

 

 심을때  절단면이 하늘을 보게하면??

 싹이 아래서 나와  지표로  뚫고 나오느라  지하경의 길이가 길어서 발근한 후

 그 부위에서  새끼 감자들이  열리는데  땅속 깊이 자리를 잡기때문에  푸른 감자 발생율이 훨씬 낮다.

(2년간 실험해본 결과 입니다.)

 

나름대로 정리해 봤는데 제 방법보다 더 좋은 영농법을 아시는 분들은 

 제게도 한수  알려주십시요.

 (잘못된점  지적해 주셔도 좋습니다 )

그래야 모두 성장할수 있는게아닐까요???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들꽃 향기 원글보기
메모 :

씨감자를 10도~20도 정도 되는곳에 보관 하면 싹눈에서 싹이 자라기 시작

합니다.

심기 1주일 전쯤 아래 사진에서 처럼 튼튼한 싹이 1~2개 되도록 절단 합니다.

 

절단한 감자 모습 입니다.


 

이렇게 절단한 감자를 3~4일 후 밭에 직접 심어도 됩니다.

하지만 봄에 심는 감자는 수확시기가 장마철과 겹치면 감자에 수분이 너무

많아 물감자가 될수 있어 맛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감자싹이 일정하게 트지 않아 수확량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감자 싹이 골고루 나오고 하루라도 빨리 감자가 자라 장마철전에

수확 하기 위해서는 싹을 틔워 심는게 유리 합니다.

 

박스에 그냥 넣어서 보관해도 싹이 트기는 하나 빛이 들지 않으면 감자 싹이

빛을 찾아 가늘고 길게 자라 쓸모가 없게 됩니다.

 

이렇게 감자 싹이 웃자라는것을 방지 하고 튼튼한 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광최아(散光催芽) 방법을 이용 해야 합니다.

 

즉 태양의 직사 광선이 아닌 간접적인 빛을 쬐게 하면 굵고 튼튼한 싹이 나오고

뿌리도 나올려고 할때 심으면 됩니다.

소량일 경우 베란다 같은 곳에 박스 같은 것을 깔고 늘어 놓은 후 너무 마르지

관리 하면 절단한 면의 상처가 아물고 싹이 튼튼하게 자랍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안녕하세요?

황사가 너무 심해서....공기가 다소 답답할 정도로 탁합니다.

 

지난주에는 강원도 평창으로 농촌일손돕기를 다녀왔습니다.

 

감자도 심고, 완두콩도 심고...반나절하고 힘들더군요.

매일 농사만 하시는 분들은 더 힘드실텐데....

 

죄송한 생각만 드네요.

 

참! 여러분은 감자 심을때 어떻게 심으시나요...

 

제가 알려드릴께요.

 

 

우선 감자에 싹을 내기위해서 쌀겨와 흙에 감자넣어서 1개월간 덮어두면

 

 

 

그럼 위의 사진처럼 감자에 싹이 나 있는것을 심으시면 됩니다.

 

 

감자를 심을때는 모종삽의 크기만큼 밑으로 구멍을 파시면 됩니다.

 

 

 

감자를 심는 간격은 모조삽 크기 만큼의 간격을 벌려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대각선으로 파면 안되니까, 수직으로 잘 파셔야 겠지요. 특히 비닐이 찢어지면 않됩니다.

 

 

감자의 싹이 위를 보게 해서 구멍에 넣고 흙으로 살짝 덮어주면 됩니다.

 

주말농장에서 감자심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감자는 이렇게 심는 거래요!! 이상은 새농이 였습니다.

출처 : 우리농(농림부 블로그)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
[보은] 봄감자 재배는 이렇게
[2006년 03월 09일 13:29:26]
 

봄감자 파종시기가 도래하면서 농업기술센터는 3월하순부터 4월상순 까지를 봄감자 아주심는 시기로 판단하고 전 직원을 투입하여 중점 지도키로 했다.

감자 소요량은 300평당 150kg으로 1쪽의 무게가 30-40g되는 것이 좋다. 감자 절단작업은 그늘에서 실시하고 자른 감자는 그늘에서 온도 17-18℃, 습도 70-80%에서 상처가 아물도록 한 후 10일 후 파종하며 파종기의 저온으로 파종 후 출하하는데 35-45일이 소요되는 등 생육지연을 육아비닐멀칭재배(파종 후 28일 출현)로 초기생육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싹튀움상은 정식 28일전인 3월 상순경 씨감자가 서로 닿지 않은 정도로 절단면이 밑으로 가게 놓고 감자싹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 주어야 하며 너무 두텁게 덮으면 싹이 길어져 상처를 받거나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와 늦서리 피해를 받게 된다.

감자 절단용 칼은 클로락스 100배액이나 끓는 물에 담구며 소독하여 사용한다. 아주심는 적기는 3월하순 부터 4월상순 이므로 아주심기 1일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묘 채취시 뿌리가 끊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비료 주는량은 300평당 요소 23kg, 용과린 50kg, 염화가리 20kg이며 심는거리는 이랑폭 60-75cm× 주간거리 20-30cm로 심고 흙을 덮은 뒤 3-4일 이내에 300평당 물 100ℓ에 스톰프유제 200㎖를 희석하여 뿌려준다.

비닐은 투명비닐이 가장 좋으며 흑색비닐은 잡초방제 효과는 있으나 지온상승 면에서 투명비닐보다 불리하다. 비닐 피복시 느슨하면 잡초 발생이 많고 바람에 날려 감자 싹이 상처를 받게 되므로 밀착 되도록 팽팽하게 씌워야 한다.

정식 후 1주일이면 싹이 올라오게 되며 비닐에 구멍을 뚫어 고온피해를 방지해야 하는데 늦서리 피해 우려시 5-7cm길이로 -자 찢기를 해 주어야 한다.

[문의 :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양진성 011-498-5208]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메모 :

 

뒤늦게 감자를 심어 보겠다고 전곡 가는 길목에 있는

적성 장에 가서 두 무더기에 6천원을 주고 씨감자를 샀습니다.

 

감자 하나에 3백원 꼴입니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농협 농약 판매점에 가서

살균제 한 봉을 샀는데 4천 5백원이랍니다.

 

얼핏 계산해보니 씨감자 한가마는 바를 수 있겠더군요.

농협 직원 말로는 감자 싹이 난 후에도

물에 희석하여 밭에 뿌려 주면 좋다네요.

 

저독성이라 인체에 그리 해도 없다는데

믿어도 되는 건지....!

 

 

불구죽죽한 감자는 처음에 고구마로 착각했습니다.

밑에 잘라낸 부분도 꼭 고구마 같습니다.

 

혹시 고구마와 이종 교잡종이 아닐까요?

 

 

씨눈을 잘라 낸 부분인데 속살도 보라색이 섞였습니다.

보라색이 없는 것은 영낙없는 고구마입니다.

 

 

보통 흰 감자인데 크기만 컸지 씨눈이 많지 않더군요.

 

안식구는 아깝다고 씨눈이 없는 부분은 따로 잘라

삶아 먹기로 했습니다.

아마 반타작도 더 했지 싶네요.

 

그리고 오늘 밭에 가서 검정 비닐을 깔고

적당한 거리에 있는 구멍에

알 밖기 하듯이 씨눈을 꽂았습니다.

 

물론 밀가루 같은 살균제를 묻혀서 심었지요.

 

마침 관정을 하러 오신 어느 분이

우리 내외가 하는 양을 지켜 보시더니

답답했던지 훈수를 하더군요.

 

바람이나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을 야무지게 까는 방법도 가르쳐 주시고,

 

씨눈에 붙은 감자 살이 너무 빈약하다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다음부터는 인색하지 않게 잘라야 하겠습니다.

 

어쨋든 세고랑에 감자를 심고 나니

허리, 어깨, 무릅, 팔이 다 아픕니다.

안식구도 영 마음과 다르다고 엄살입니다.

 

그래도 무언가는 해냈다는 뿌듯한 성취감이 드네요.

참으로 오랫만에 느껴 본 만족감입니다.

초보 농군이 몸으로 배워야 하는 과제의 하나를

오늘 해낸 셈이기도 합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연천고인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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