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두릅나무의 번식


  1. 실생번식

     가. 종자 채취 및 저장

     두릅나무는 다른 개체와의 타가수정을 통해 씨를 맺는 나무이므로 종자를 파종하여 번식시킬 경우 우량한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선발을 해야 한다. 종자의 채취는 개체에 따라 다소 다르긴 하지만 종자가 검붉게 익어갈 무렵 채취하면 무난하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의 종자의 품질조사 결과는 표 2-1과 같다. 두릅나무의 건조된 종자는 다음해에 5% 미만으로 발아되기 때문에 채취 직후 과육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수선하여 충실한 종자를 선별한다. 그 다음 젖은 모래와 섞어 냉장저장(4℃) 혹은 노천매장을 해야 발아율이 높아진다. 모래 대신 톱밥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한편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노천 매장된 종자를 지벨레린(GA3) 1,000~3000ppm에 두세 시간 담가 두었다가 파종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발아율이 현저히 증가한다.

채종적기의 종자

    【표1】두릅나무 종자의 품질조사

조사

년도

순량율

(%)

용적중

(gr)

실중

(gr)

종자입수

발아율

(%)

효율

(%)

1리터

1kg

 평균

96.0

221.42

0.701

312,200

1,374,300

73.0

70.0

1989

96.0

223.63

0.713

308,631

1,308,067

75.0

72.0

1990

95.0

219.20

0.696

315,768

1,440,547

71.0

68.0

y:"휴먼명조,

 표 2 는 3월 13일에 파종하여 노천매장과 기건 저장시 발아율을 월별로 조사한 것으로 약 90일 후인 4월 20일에 26.3%의 발아율을 보이고 그 후 점차 증가되어 6월 10일에는 71%가 발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월 하순부터는 잡초가 발생하여 잡초의 제거시 유묘가 상처를 받기 쉽고 기타 건조 및 우기의 피해가 있어 종자의 파종은 온실의 육묘상에서 실시하는 것이 득묘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2】3월 13일 파종 종자의 월별 발아율(%)

발아일 

4월 10일

4월 20일

4월 30일

5월 10일

5월 20일

5월 30일

6월 10일

노천매장

10.0

26.3

34.8

55.0

60.2

71.0

71.0

기건저장

0

0.6

1.0

2.0

4.8

0

-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자료  


  나. 파종 및 파종상 관리

    파종상은 폭 1m 정도로 하여 줄뿌림 한 후에 1cm 정도의 고운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주며 그 위에 짚 등을 덮어 잡초 방제와 파종상이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파종상자 또는 전열온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무균 상토나 버미큘라이트(vermicurite) 등을 10cm 정도 깔고 몇 개씩 모아 뿌리거나 흩어 뿌림을 하여 역시 1cm 정도 흙을 덮고 물을 준다. 파종 후 온상은 20~25℃를 유지되도록 하고 너무 습도가 높으면 입고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전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아가 되면 짚을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제초 및 관수 작업을 하도록 하며, 버미쿨라이트를 상토로 사용한 경우에는 싹이 튼 후부터 수시로 영양액을 주도록 한다. 이듬해 봄의 파종 시기는 가능한 한 땅이 녹은 후 빠를수록 좋으므로 그 지역의 기상을 감안하여 이른 봄에 파종하도록 한다. 대개 노지일 경우 4월 상순~5월 상순이며, 온상이나 묘상에 파종할 경우에는 2월 상순~4월 하순이 적기이다. 싹이 튼 후 어린 묘를 이식하고자 할 때에는 본 엽이 4~5장 나왔을 때 직경 9cm 정도의 용기에 심는다.


2. 근삽목번식

가. 종근의 채취

  (1) 종근은 반드시 무병인 것을 사용

      두릅나무는 일반적으로 뿌리삽목으로 번식을 하는데 뿌리삽수(종근)는 반드시 병해가 없는 건전한 것을 사용해야한다. 입고역병 등 병해의 발병은 병균을 지닌 종근이 발생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병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병해가 없는 포장에서 자란 나무의 뿌리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리고 원묘가 되는 종근은 소독을 반드시 행하도록 한다.  특히 새롭게 종근을 도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1년생 무병의 포장으로부터 종근을 채취하여 병에 걸려 있지 않은 것만을 이식하도록 한다. 오래된 나무로부터 종근을 채취하면 수는 많이 채취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병균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종근이 감염된 상태로 삽목을 실시하면 그만큼 발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새롭게 재배를 시작할 경우에는 구입처에서 소독이 끝났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소독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식 전에 소독하는 것이 안전하다.


  

        굴삭기를 이용한 뿌리 굴취(좌) 및 흙 털기(우)


(2) 이식은 종근생산 전용포지에서

   무병의 종근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병원균이 감염되지 않은 종근양성 전용 포지에서 육성하여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밭은 지금까지 두릅재배를 한 적이 없는 배수가 양호한 곳을 선택한다. 시비는 유기질을 위주로 실시하고 흙을 경운하여 흙 속의 통기성을 좋게 한다. 시비는 나무가 웃자라지 않도록 질소 성분의 시비를 적극적으로 억제해야 한다.

 배수가 좋은 종근 육성 포지라 하더라도 장마나 태풍 등 큰 비가 내릴 것을 예상하여 미리 밭의 주위나 한 가운데에 몇 개의 배수구를 마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이 흘러 들어갈 우려가 있는 밭이라면 30㎝ 정도의 높은 이랑으로 하는 편이 낫다. 이식 간격은 그다지 좁게 하지 말고 잎이 무성했을 때에도 충분히 햇볕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한다. 뿌리를 굴취할 때의 성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계로 파낼 수 있도록 이랑 폭 120㎝, 그루터기 간격 60㎝(1아르/140그루) 정도로 넓게 할 필요가 있다. 종근 육성 밭은 정식 포지만큼 재식 간격을 취하지 않아도 되지만, 충분히 햇빛을 받고 뿌리의 자람이 좋아지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평 당 16~25본 정도로 근삽하는 것이 적당하였다. 그러나 근삽을 정식으로 하여 큰 나무로 육성코자 할 때에는 폭 120cm, 묘간 거리 60cm 이상을 두는 것이 좋다.  


(3) 제초제는 생육초기에 효과적으로

   제초는 제초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뿌리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제초제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제초제는 그 밭에 나는 풀의 종류를 보아 결정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콩 재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로록스제나 트레피노사이드제 등을 사용한다.

근삽묘의 제초작업

  두릅은 수목이지만 뿌리가 얕고 약하기 때문에 뽕나무 농원이나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를 쓰면 뿌리에 영향을 미쳐 약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경엽이 성장하면 잡초 방제는 문제가 되지 않고, 특히 근사미의 처리는 두릅의 뿌리에 치명적이므로 두릅 포지의 제초제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6월이 되면 두릅의 경엽이 무성해지므로 키 작은 보통의 풀이라면 그대로 두어도 된다. 종근의 양성 중에는 뿌리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포지에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4) 묘목굴취  및 뿌리 절단

    1년간 키워 온 종근은 이식 직전인 3월 중순~4월 초순에 뿌리에 절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파낸다. 파낸 묘목은 뿌리가 병에 걸려 있지 않은 지, 큰 상처가 없는지 등에 주의하여 종근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만을 정성스럽게 선별한다. 선별된 종근은 길이 30~50㎝ 정도로 잘라내어 50개 정도가 한 다발이 되도록 비닐 끈 등으로 묶는다.


  

   이식 직전의 종근과 종근으로 육성된 정강’포지(우)


종근은 굵기가 큰 것일수록 맹아개시가 빠르고 모양이나 나무의 크기를 일정하게 유도하기 좋으나 통상 연필 정도의 굵기이면 문제가 없다. 그 이하인 직경 0.5cm 정도일지라도 발아는 하지만 가을까지 성장한 가지가 가늘고 길이도 짧아 촉성 재배용 삽수로는 부적당하다. 그러나 가는 뿌리는 그대로 버리지 말고 다음 해의 원묘용으로서 하는 편이 낫다. 1년생의 종근 원묘로부터 확보할 수 있는 종근의 수는 많은 것은 30개 이상이다. 그 중 좋은 것만 선별하면 평균 10~20개 정도가 된다. 따라서 10a 분의 종근 1,000 그루를 키우기 위해서는 50 그루 이상의 건전한 묘가 필요하므로 재배 면적을 고려하여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표 2-3은 뿌리의 길이별 유도되는 부정아의 수를 보여준다. 표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부정아의 수는 10cm 일 때 4.4개, 15cm에서 7.2개, 20cm에서 15.6개가 발생하여 길이가 길수록 부정아의 발생이 좋은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근삽으로부터 유도되는 부정아는 1개만 건전하게 유도되어도 묘목으로 육성하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뿌리 굵기 1cm 내외의 것으로 약 10cm의 길이로 근삽을 실시하면 묘목의 육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


  【표3】근삽목 시 뿌리 길이별로 유도되는 부정아의 수  

 뿌리길이

  반복별 부정아 유도수

평균

I

II

III

10cm

4.3

4.6

4.4

4.4

15cm

5.9

7.2

8.5

7.2

20cm

13.3

18.1

15.5

15.6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자료

(5) 종근의 소독 

   파낸 종근은 이식 전에 소독한다. 종근은 다발 그대로 리드밀 MZ 수화제 200배액에 30분간 담가 놓아, 마르지 않는 동안 본 밭에 이식하는것이 이상적이다. 육성한 종근에 만일 두릅나무 입고역병의 증상이 약간이라도 보이면 그 원묘뿐만 아니라 포지의 전면에 리드밀 MZ 입제를 1a 당 2리터를 기준으로 살포한다. 그리고 병해목의 주위에 있는 유묘는 종근묘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나. 포장의 준비와 시비

 (1) 포장 배수관리

    두릅재배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발병하지 않은 포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두릅 입고역병의 발생을 억제할 대책을 사전에 세워 둔다. 우선 포지는 큰 비 등이 내릴 때에 침수되거나 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는 배수가 좋은 곳을 선택함과 더불어 배수성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하다. 두릅의 뿌리는 물에 대해 약하고 또한 치명적 병해인 입고역병의 병원균은 물에 의해 이동하거나 침입하거나 하는 조균류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밭은 절대 다습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논이나 습윤한 토양은 경사지의 단차가 있는 곳이 좋다. 평탄지의 습윤지는 일시적으로 배수가 되더라도 모내기 시기가 되면 주위로부터 물이 들어온다. 이와 같은 조건의 곳은 재배는 불가능하다. 밭에 식재할 경우는 반드시 이 경반을 깨뜨리도록 깊게 파서 하층까지 배수가 잘되는 포지로 만들 필요가 있다. 그리고 논을 밭으로 전환시킨 경우에는 배수구를 반드시 설치하여 포장에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포지 정리 및 거름주기

(2) 시비 - 질소성분은 적게 유기질 위주로

   시비는 나무가 웃자라지 않도록 질소 성분을 적게 준다. 표준적으로는 10a 당 성분량에서 질소 5~7kg, 인산 15kg, 칼륨 10kg 정도로 한다. 특히 다량의 비료를 사용하는 야채, 과수의 후작에서는 비료가 많이 남아있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 경우 특히 질소 성분의 잔류를 고려하여 시비량을 결정한다. 비료의 종류는 특별히 가리지는 않지만 이상적으로는 유기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나 완효성의 비료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유기질 비료는 흙을 팽윤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토양 개량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유기질 비료는 두릅의 생육에 따라서 서서히 효과가 나므로 추비의 효과도 있다. 추비는 특별히 실시할 필요는 없지만 이전에 황폐지이었거나 밭이 메말라 있어 극단적으로 생육이 나쁜 경우는 소량 실시하는 것도 좋다.


(3) 일조 및 경사에 따른 밭이랑 조성

   포지는 퇴비나 비료를 전면에 골고루 살포하여 경운기로 깊게 경운 한 후 가볍게 이랑 세우기를 한다. 이랑의 방향은 밭이 평탄한 밭인 경우는 그 지역의 여름 생육 최성기에 태풍 등의 영향을 고려하여 정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남북으로 하면 일광은 평균적이다. 밭이 급경사지인 경우는 경사 방향에 대해 직각이 되도록 등고선을 따라 이랑을 세운다.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큰 비가 내릴 경우에 이랑이 물꼬를 이루어 밭의 흙이 아래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다.  뿌리 묻기(종근심기)

 (1) 맹아 발생을 기준한 이식

    종근의 이식 적기는 눈이 많은 지역이나 한랭지를 제외하고,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이 된다. 이식 적기의 일단 기준은 그 지방에서의 노지의 두릅나무가 맹아가 발생하기 이전이 되어야한다. 봄철의 종근 식재는 5월 중순이 그 한계가 되는데  이식 5월 9일은 맹아율은 65% 정도로 떨어져 버리고, 6월 이후가 되면 거의 발아하지 않는다.

한편,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눈 녹는 시기가 매우 늦어져 이식이 늦어진다. 그 때문에 눈이 없는 고랭지에서 종근을 4월 상순에 파내어 흙 속에 앝게 저장해 두고 눈이 녹은 후 4월 말~5월 초에 이식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이렇게 이식해도 맹아의 발생이나 생육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 또한 한랭지나 적설지대 등에서 비닐하우스 등을 활용하는 포트 육묘도 시도되고 있다. 종근의 맹아가 시작된 것을 3월 상중순까지 화분에 옮겨 심고, 4월~5월 상순이 되어 눈도 녹고 지온도 상승했을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정식한다.  이 방법으로는 온난지역과 다름 없는 생육 단계가 유지되어 수목의 정상적인 육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단 포트 육묘는 흙의 양이 한정되므로 관수가 효과적이다. 이 때 입고역병의 예방을 위해 리드밀 MZ 수화제를 혼입한다. 표 2-4는 근삽시기별 맹아 발생율을 보여준다.


   【표4】근삽시기별 맹아 발생율

채취시기

맹아 발생율(%)

12월초

93.0

1월초

96.0

2월초

94.0

3월초

95.0

4월초

90.0

5월초

30.0

6월초

0

7월초

0



  

      종근 심기(횡삽으로 실시)와 육성된 묘목(우)

  

(2) 재식간격 - 약간 넓게

   재배 조건을 양호하게 만들어 촉성 재배시 큰 싹을 생산하기 위해 재식간격은 적극적으로 소식(疎植)하고, 충분히 일광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두릅은 전형적인 양수로 밀식하면 그루터기에 따른 생육차가 많이 생기고 줄기가 충실하게 자라지 못하여 좋은 순을 기대할 수 없다. 이식은 이상적으로는 이랑 폭 180㎝, 나무 간격 50~70㎝로, 10a 당 800~1,100 그루 정도의 소식이 좋다. 소식은 작업성 성력화에서도 유리하다. 단 급경사지나 메마른 땅 등에서 경엽이 서로 겹쳐지지 않는 경우는 이랑 폭을 약간 좁게 하여 150㎝ 정도로 하여도 지장은 없다. 그리고 단기 작물의 형태로 생각하여 2년 정도 후 재배지를 이동 할 경우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밀식 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3) 뿌리 묻기 - 횡삽

   두릅 종근의 식재는 이랑 위에 뿌리를 가로 방향으로 놓아 가는 횡삽이 일반적이다. 종근의 이식에 있어서는 우선 경운 정리된 포지를 소정의 이랑 폭을 취하여 깊이 6~7㎝의 약간 얕은 이랑세우기를 행하고 그 이랑 위에 준비해 둔 종근을 정해진 그루터기 간격이 되도록 일렬로 세워간다. 이 때 가로 일렬로 두는 것아 횡삽이고, 도랑을 약간 깊게 하여 종근을 경사지게 두어 가는 것이 사삽(斜揷)이다. 사삽의 경우는 뿌리의 상하를 틀리지 않도록 둘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종근을 묶을 때에 주의하여 상하를 바로 하여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종근을 손에 쥐고 있을 때에도 뿌리 쪽을 위로하여 두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뿌리의 이식이 가로이거나 경사지더라도 생육에 차이는 없는 듯하지만 이식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는 횡삽이 편하다.


(4) 복토 

   뿌리 덮기가 끝나면 복토를 행한다. 토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복토는 약간 얕게 한다. 화산회토 등 건조한 곳은 6~7㎝ 정도의 깊이로 보통 경우는 5㎝ 전후의 깊이로 한다. 깊게 복토하면 발아가 늦어지고 발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발아는 지온 차이에 따라 다르며,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늦서리가 완전히 없어질 즈음에 발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발아 초기는 한 그루의 종근에서 2~3 그루의 싹이 발생하는데 이 중 하나의 줄기가 우세줄기로 자란다.


(5) 포장소독이 필요시에는 다른 곳으로 이전 

   종근의 이식 포장이 무병지이면 문제가 없으나 포장의 소독이 필요하다면 경제성을 고려하여 다른 장소를 택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입고역병 등이 발병하면 전멸할 수 있으므로 아예 무병지를 택하여 심는 것이 낫다. 두릅순은 근삽 당년에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장기간 동일한 포지에서 재배하는 것보다도 가장 두릅순 수확량이 좋은 3~4년마다 갱신하는 편이 수량적으로도 높고 경영상도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6) 산지 등에 어린 묘목의 이식

   두릅나무의 번식은 뿌리 종근을 직접 이식하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산지 등에 이식할 경우는 육성묘(일반 묘목)가 필요하다. 종근은 두릅을 재배한 적이 없는 보통 밭에 이식하고 그 이듬해에 잘 성장한 것은 산지에 이식한다. 육성묘는 너무 크면 굴취가 어렵고 뿌리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종근의 식재시 식재간격을 어느 정도 좁게 하고 한줄 혹은 두 줄로 심는다. 포장의 흙이 부드럽고 큰 바람 등으로 쓰러지기 쉬운 곳에서는 두 줄로 심는 것이 안전하다. 이 때 다음의 이랑 간격은 그 만큼 넓게 하고 이식시 육성묘의 굵은 뿌리를 잘라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라. 근삽 후의 사후관리

 (1) 잡초와 건조방지에 주의

    종근의 이식과 복토가 끝나고 나면 잡초를 방제한다. 반복해서 설명하지만 두릅나무의 포지에서 기계 제초를 행하면 새롭게 성장하기 시작한 뿌리에 상처를 내게 된다. 따라서 입고역병을 비롯한 병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제초제를 적절히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제초제는 풀의 종류에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것을 선정하여 두릅의 맹아와 잡초의 발아가 시작되기 전에 전면에 살포한다. 뿌리 덮기가 끝나면 곧장 처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잡초 억제와 건조 방지를 겸하여 건초나 부초를 깔아 놓는 것도 효과적이다. 까는 짚은 밭 전면에 하면 좋겠지만 양적으로나 인적으로 무리가 있으므로 두릅이 성장하기 시작하여 지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뿌리의 양쪽에 깔아주면 좋다. 종근 이식 당년도의 장마기를 지날 즈음이 되면 두릅은 급격하게 경엽이 무성해진다. 이 시기가 되면 뿌리에 가까운 부분은 그늘이 되어 잡초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그 다음부터는 그대로 두어도 된다. 여름이 되어 제초제의 효과가 없어지면 이랑 중간에서 잡초가 커지는 경우가 있다. 잡초가 두릅의 생육에 지장을 미치게 되면 그 부분만을 동력 예초기 등으로 잘라 없애면 된다.


(2) 2년차 수목의 관리

   2년차의 시비는 봄에 맹아가 발생하기 이전에 전면에 화성비료 등을 살포한다. 이 경우에도 첫 회와 마찬가지로 질소분을 적게 하고 화산회토의 밭 등에서는 특히 인산 성분을 많이 실시한다. 화성비료는 완효성의 것이라면 더욱더 적합하다. 밭은 2년차 이후 잡초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잡초가 성장하는 속도보다도 두릅의 경엽이 무성해지는 편이 빠르고 생육기간 중의 흙의 표면은 항상 두릅의 경엽으로 덮여 있어 잡초의 생육은 억제된다. 2년차가 되면 그루터기가 충실해지는데 가지의 수가 4~5개 이상 되면 줄기가 굵게 자라지 못한다. 촉성재배로 품질이 양호하고 큰 싹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기를 굵고 충실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므로 우세 줄기를 4개 정도로 제한하여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3. 포기나누기 번식

  포지 혹은 산지에 식재된 두릅나무는 2년차부터 그루터기를 중심으로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자라며 뿌리로부터 줄기가 올라와 도처에서 두릅나무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포기나누기는 이른 봄 줄기가 올라온 것을 굴취하여 옮겨 심는 것으로 묘목양성이 매우 쉬운 방법이다. 이 때 유의점은 크기가 비슷한 것을 한데 모아서 심어야 사후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Ⅱ. 두릅순의 생산기술

1. 자연산 두릅순의 수확

   가. 두릅순 수확시 주의점

    노지 재배 시에 수확은 싹의 크기가 12~15cm 정도 자랐을 때가 적기이다. 수량성은 3~4년생일 때 끝 눈과 1, 2차 곁눈까지 합해 생체로 300kg/10a 정도이다. 6년생인 최성기에는 400~500kg까지도 수확되고 있다. 수확된 상품은 10싹 정도 단위로 150~200g씩 포장하거나 1kg 혹은 4kg 상자 단위로 포장하여 출하하고 있다. 수확 시 목질부를 5~6cm 정도 붙여서 수확하면 유통 시 선도 유지가 가능하여 보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나.  벚꽃의 개화기 전후를 수확의 기준으로

     노지 재배의 수확 시기는 남쪽지방에서는 4월 초순부터 중북부

이상의 지역에서는 4월 중하순이 된다. 그 지역의 벚꽃의 개화시기 전후가 기준이 된다. 정아의 수확 적기는 새싹이 활짝피기 직전 정도이다. 길이 10~15㎝ 전후로 성장한 것을 꽃받침이 붙은 부분에서 떼어내든지 가위로 잘라낸다. 정아를 떼어내면 수일 후에 정아 옆의 제일 측아가 자라기 시작하고 이어서 그 아래에 작은 눈이 싹이 터 온다. 정아의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신구의 경우 싹이 크고 대부분이 10g 이상인데 큰 것은 20g을 넘는 것도 있다. 새순의 포장은 순의 크기에 따라 다르나 한 상자에 보통 6~10 개 정도가 들어가도록 포장하여 150~200g이 되도록 한다.


   다. 측아의 수확이 끝나면 전지를

    측아에는 제일 측아와 제이 측아가 있는데 통상 제이 측아까지 수확이 끝나면 전정을 한다. 제일 측아는 정아보다 약간 작은데 싹의 형태는 좋고, 큰 것은 10g에 가까운 것도 있다. 품질은 정아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충분히 이용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 아래의 제이 측아는 싹의 크기가 작아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별도로 모아서 절임용이나 장아찌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제이 측아의 수확 후에는 뿌리의 가까운 부분에서 절단한다. 전정은 예취기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한편 다음 해에 보다 굵은 두릅순을 생산하려면 정아 및 제일 측아까지만 수확을 하고 곧바로 전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정이 늦어지면 생육에 영향을 주어 다음 해의 수량이 떨어지므로 늦어도 5월 상순까지는 전정이 완료되도록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


2. 조기재배

   보통 자연 상태에서 두릅순의 수확은 4월 하순~5월 상순에이루어 지지만 조기 재배법은 보통 정아에 비닐봉투 등을 씌워서 보통의 순보다 7~10일 앞당겨 두릅 순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봄철에 해동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2월 중~3월 상순경에 두릅나무의 순을 폭 6cm, 길이 20cm 정도의 봉투를 정아가 신장할 때에 정아 밑의 나무 부분에 감아 씌워주면 두릅 싹이 길게 신장하고 연화된다.

   

  막걸리병을 이용한 두릅순 조기재배 (경기 안양의 김한철씨)

피대용 봉지로는 신문용지, 흑색비닐 또는 백색 비닐이 사용될 수 있는데 평창 산채시험장에 따르면 피대용 봉지는 흑색 비닐로 된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며 여름철의 관수용 흑색 분사호스를 사용하면 처리 효과도 좋고 경비 절감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표 4-1은 처리별 두릅순의 조기생산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베렐린과 비닐모자의 겸용 처리가 새순의 생장에 가장 양호함을 나타내고 있다.


  【표5】처리별 두릅순 조기생산 처리효과            (단위 : g)

 

      조사시기

 

처리방법

2월 21일

3월 10일

4월 1일

4월 20일

5월 5일

지베렐린+비닐모자

7.0

10.5

16.2

19.8

21.7(과숙)

지베렐린

6.2

8.1

15.5

18.2

20.1(과숙)

비닐모자

5.1

7.5

13.6

17.4

18.2(적기)

무처리

-

-

4.2

13.2

17.1(미숙)

 이와 같이 처리하여 생산되는 두릅은 일찍 출하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효과 이외에도 비닐 씌우기에 의해 두릅의 크기가 균일할 뿐만 아니라 잎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햇빛을 차단하여 경화를 지연시키며 두릅의 크기를 크게 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일반 과수원에서 통상 사용하고 있는 봉지 씌우기처럼 다량으로 봉지를 씌우려면 상당한 인건비의 부담이 있고, 수확 후 순의 선별 및 포장 시에도 봉지를 다시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한편 지베렐린 수용액을 1~2ppm의 농도로 희석하여 나뭇가지 끝의 정아 또는 측아에 소량 분무하면 봉지 씌우기의 효과와 함께 새순의 발달을 더욱 촉진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다.

3. 촉성재배

가. 관행적인 촉성 재배

    두릅나무의 촉성재배는 겨울철에 두릅순의 조기 출하를 위하여 두릅의 가지를 잘라 비닐하우스 내에서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어 싹을 틔운 후 수확하는 방법이다. 이 재배법은 12월에서 4월 초까지 농한기의 유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유망한 재배법이다. 국내에서 두릅나무의 촉성재배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주로 실시되고 있고 이곳에서 겨울철에 생산되는 두릅순이 전국 두릅순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방법은 가을철에 낙엽이 진다음 약 1개월이 경과된 무렵 11월 하순부터 두릅나무를 길이 50cm 정도로 잘라 하우스내에 빽빽히 세워두고 낮에는 20~25℃, 밤에는 10~15℃로 보온을 유지하며 물을 뿌려주어 싹을 틔워 새순을 수확하는 방법이다. 각 단계별로 과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하우스 설치

    두릅의 삽수재배를 위해서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를 준비하거나 버섯 재배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비닐하우스는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에 보온을 좋게 하기 위하여 2중으로 하여야 되며 2중 비닐 위에 부직포를 씌워 직사광선이 들지 못하게 하며 보온을 겸하도록 한다.

 

  관행적인 두릅순 촉성재배 온실

설치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으나 대체로 땅이 얼기 전인 11월경이다. 설치 장소는 관리하기가 용이하게 가까우면서 해가 잘 드는 장소가 좋다. 하우스내는 중앙에 통로를 낸 다음 양쪽 두둑에 모래나 왕겨 또는 톱밥을 깔아 습도를 유지하기 좋게 하면 된다. 또한 관수 후 물 빠짐이 좋도록 중앙을 중심으로 하우스 바깥쪽으로 사면을 유지하도록 하며 삽상은 맨 땅에 다소 두꺼운 비닐을 깔아두어 보온 보습과 청결을 유지하는 것으로 무난하다. 삽수의 소요량은 평당 3,500여개 정도이므로 삽수의 숫자를 감안하여 하우스의 크기를 결정하면 된다. 2인이 작업을 하는 경우 40~60평 규모이면 적당한 크기이다. 온도 유지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유류 값이나 촉성 재배 후의 관리 등을 고려한다면 연탄난로를 사용함이 경제적이다. 온도는 너무 지나치게 높으면 새순이 웃자라서 살이 적어지고 맛이나 향기도 떨어지므로 밤낮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다. 두릅의 삽수재배는 온도관리도 중요하지만 습도도 매우 중요하므로 버섯 재배에서 사용하는 가습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표 4-2는 재배 방법에 따른 신초의 생장을 조사한 결과로 새순의 발생이나 정아의 품질로 볼 때 수경재배법이 적당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표6】재배 방법별 신초의 생장

재배방법

입고년월일

개서일수

소요일수

정아품질

직경

중량

길이

수경재배

’95. 2. 20

2월 19일

17일

1.0cm

5.0g

8.0cm

모래재배

2월 22일

20

0.8

4.5

8.0

톱밥재배

2월 27일

25

0.8

4.3

6.7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자료

   ㉡ 삽수준비

     품종은 일본 도입종인 신구, 자오 품종을 이용하거나 정아가 큰 재래 품종의 야생두릅을 이용할 수 있는데 삽수의 채취 시기가 중요하다 (이하 본 내용에서 언급하는 삽수란 일반적인 번식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삽목용 삽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촉성재배로 두릅의 싹을 틔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두릅나무의 휴면 줄기를 말한다). 두릅나무는 낙엽이 진 후에 약 700 시간 정도 0℃ 이하의 저온을 경과해야만 다시 새싹이 올라오는 특성이 있는데 이 기간을 휴면 기간이라 한다. 따라서 자연 상태에서 충분한 휴면 기간을 거치지 않은 삽수를 하우스내에 치상하면 싹이 트지 않거나 트게 되더라도 균일하지 않고 싹이 튼 후에도 잘 자라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아 실패하기 쉽다.


 

  예취기를 이용한 삽수의 절단 및 운반

       (절단 및 운반 시 눈이 상처를 안받도록 유의한다)


그러나 산에서 자라는 야생종을 채취하여 재배할 경우에는 이러한 휴면 기간을 감안하면 12월 이후에나 삽수를 채취하여 치상하여야 되는데 이 시기에는 눈이 내리고 추위도 있어 채취에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삽수 채취가 용이한 10월~11월 사이에 삽수를 채취한 다음 야외에 저장하였다가 12월 중순 이후에 치상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때 삽수가 마르지 않도록 비닐이나 부직포를 덮어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음지에 저장하면 된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면 노지를 50cm 정도 깊이로 파고 삽수를 다발로 묶어서 세운 다음 눈을 덮어 저장시킬 수 있다. 이 방법은 습도 유지에 매우 좋고 약 1개월 정도 저장하면 삽수의 휴면이 완전히 끝나기 때문에 촉성 재배로 균일한 새순을 수확할 수 있다. 삽수의 길이는 길수록 수량과 상품성이 높아져 좋겠으나 그렇다고 긴 삽수만을 채취하기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가능하면 50cm 이상이 되도록 하면 좋으나 40cm 이상도 사용할 수가 있다.



 【표7】촉성재배시 삽수 길이 및 수확 시기별 수확량

삽수 길이

(cm)

수확 시기별 수량 (kg/3.3m3)

3월 22일

3월 30일

4월 11일

20

30

40

50

4.6

5.1

5.8

8.5

4.0

4.2

7.0

8.4

2.2

2.6

3.2

3.9

10.8

11.9

16.0

20.8

   * 강원도 농촌진흥원 자료


    필자들은 1998년 11월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채취한 삽수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의 지하 저장실에서 6개월간 저장하며 저장시기별로 촉성 재배를 실시하였다. 저장실의 온도는 12월에서 2월까지는 약 4℃ 내외로 유지하였고, 3월에서 5월 사이는 5~12℃로 유지하였다. 이러한 저장 조건에서 저장 후 3개월까지는 촉성 재배를 통해 비교적 균일한 새순을 얻을 수 있었으나 4개월부터는 삽수에 곰팡이가 퍼지고 삽수가 점차 건조되기 시작하여, 촉성재배 후 싹이 나오는 빈도가 50% 이하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삽수의 직경이 2cm 이상 되는 것은 저장 5개월 후에도 60% 이상 출아가 되었으나 새순의 생장은 저조하였다. 따라서 삽수의 저온저장을 통한 출아시기의 조절은 삽수 직경이 1.5~2cm 정도 되는 것으로 약 3~4개월 정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자연 저장시설을 이용한 삽수의 저장은 저장고에 터널이나 환풍기를 설치해서 과습으로 인한 곰팡이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 삽수치상

    삽수 준비가 되었으면 하우스 내에 치상을 하여야 되는데 치상시기는 휴면이 끝나는 12월 중순 이후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하루라도 일찍 출하를 하기 위해 이 시기 이전에 치상을 하게 되면 휴면타파가 안되어 싹이 나오지 않거나 고르게 나오지 않는다.  즉 11월 중하순에 치상할 경우 12월 중순 이후에 치상하는 것에 비해 오히려 출현 및 수확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휴면타파가 충분히 안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면타파가 끝난 이후 어느 시기에 출하를 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한 다음 약 40~50일 전에 삽수를 치상하면 목적하는 시기에 출하를 할 수 있다. 삽수는 길이가 같은 것을 골라 100개씩 한 다발로 묶어서 온실에 옮긴다. 이 때 길이가 긴 것은 중앙 통로에서 먼 쪽으로 배치하고 짧은 것은 중앙 통로 가까운 곳으로 배치하여 관수 등 작업이 편리하도록 한다. 한편 삽수를 치상할 때 50ppm의 지베렐린을 두릅 끝에 분무기로 처리하면 다소 싹의 출현이 빨라진다. 

  

  온실에 치상된 대목(우- 새순 발생 초기모습) 



   ㉣ 관리

    삽수를 치상하고 나서 처음 1주일은 삽수가 건조하지 않도록 자주 관수를 하면서 서늘하게 관리한다. 그 후 서서히 온도를 높여 싹을 틔운다. 이 때 온도는 주간에는 20~25℃로 하고 야간에는 10~15℃가 되도록 하면 된다. 싹이 튼 후에는 두릅순의 싹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수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되는데 매일 2~3회 실시하여야 한다.


   ㉤ 수확

    수확은 순의 잎이 퍼지기 직전인 싹의 길이가 10~15cm 정도일 때 한다. 싹이 트는 것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3~4회 수확하여야 되는데 묶음을 풀어 수확한 다음 수확된 삽수는 제거하고 나머지 삽수는 다시 결속하여 재배한다. 수확할 때는 새순에서 약 4~5cm 정도 되게 목질부를 붙여 수확하면 저장 기간이 길어진다.


 

촉성재배로 수확을 앞둔 두릅 순


 

수확한 두릅순의 포장


나. 단마디 촉성재배법

    (1) 재배 특징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무 두릅의 촉성 재배용 삽수의 길이는 50cm 내외이다. 그러나 두릅나무는 정아우세(가지의 정아가 측아보다 잘 자라는 특성)가 뚜렷한 수종이기 때문에 촉성재배를 하면 끝 눈에서만 새순이 나오고 줄기에 있는 곁눈에서는 새순이 나오질 않는다. 일단 새순을 따고 나면 곁눈에서도 새순이 나오지만 순이 작고 충실하지 못하

     

   단마디 촉성재배를 위한 삽수 묶음과 치상된 삽수


기 때문에 상품성이 없다. 따라서 50cm 정도 되는 삽수에서 새순을 하나만 수확하고 나면 나머지 줄기는 버려야 한다. 이러한 촉성재배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 단마디(혹은 외마디로 칭함) 배양법이다. 단마디 배양법은 국내에서는 농진청의 정혜웅 지도관이 처음 개발한 방법으로 10여년 전부터 충북 제천의 천영호씨에 의해 실용화되었고, 최근에는 황흠일씨 등이 기술을 전수 받아 촉성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2) 삽수준비

    단마디로 촉성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무두릅의 측아(곁눈)가 커야 한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품종으로는 국내에서 선발된 품종 금마가 있으며,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 신구, 자오 등이 있다. 단마디 촉성재배는 삽수 길이를 15cm 내외로 절단하여 눈이 하나씩 붙도록 하여 재배하는 방법으로 싹을 틔우는 재배법은 앞서 기술한 방법과 동일하다. 이 방법은 삽수를 다량으로 만들 수 있어 기존의 방법보다 삽수를 낭비하지 않으며, 작업이 용이하고, 순의 선별 및 수확도 간편하다. 더욱이 재배 후 새순이 나오는 시간도 단축되어 4 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마(山藥)


가. 분포 및 용도

 마는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재배도 한다. 마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인류가 식용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역사는 길지 않다.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어 재배적 가치가 큰 작물 중의 하나이다. 전분이 주성분으로 15~20%가 들어있고, 단백질도 1.0~1.5%로 다소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다.

 약용성분으로는 아밀로스(Amylose) 콜린(cholin)  사포닌(Saponin)  뮤신(Mucin) 알라기닌(Araginine) 요노게닌(Yonogenin), 크립토게닌(Kryptogenin), 다오스게닌(Diosgenin)을 함유하고 있으며 야생마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Steroid)의 원료가 된다. 이 물질을 이용해서 현대 의학적으로는 먹는 피임약과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관절염 치료제인 코르티손(Cortisone)은 야생마에서 뽑아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가 주원료이다.

 한방에서는 마와 참마를 산약(Dioscorea radix)이라 부르며 자양, 익정, 보폐 등의 효과가 있어 신체허약, 폐결핵, 정력부족, 야뇨증 설사, 당뇨병, 대하증, 소변 자주 보는 병을 치료하는데 처방되며, 부채마와 단풍마를 천산룡이라 하여 관절염, 요통, 타박상, 해소(기침), 천식에 처방된다.


나. 품종

 마는 암수딴그루 식물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종간잡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들이 염색체의 자연배가에 의해 다양한 유전변이가 생겨서 동질 내지 이질 14배체까지 있으며 염색체수도 2n=140까지 분화가 크게 일어나 마속에 600여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열대지방의 마에 비해 저온에 잘 견디도록 진화된 것들이며 이들을 식물학적으로 분류하면 참마, 마, 부채마, 단풍마, 왕마, 털부채마, 털가새마, 국화잎마, 각시마이다.

 마(당마)는 전국 산야지 어디서나 자생하며, 참마는 중국이 원산이다. 마와 참마는 잎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생기는데 이것을 영여자(零余子)라 하며 영양번식용으로 이용한다. 부채마와 단풍마는 전국에 분포하는데 관목주위에 자라고 잎이 3~5갈래로 갈라진 알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왕마(큰마, 도꼬로마, 쓴마)는 제주도와 전국산지에 분포하며 잎은 심장형이나 모양이 마나 참마보다 동그랗고 산지의 나무밑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괴근은 쓴맛이 난다. 털부채마는 북부산지, 털가새마는 거문도 특산이며, 국화마와 각시마(애기마)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의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재배마는 또한 덩이뿌리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대화마), 불장마로 나누기로 하는데 마 우량품종 선발을 위해 작물시험장에서 이들 마를 가지고 시험한 결과 단마는 덩이뿌리가 짧아 수확이 간편하고 수량성도 많아 식용마 재배용으로 선발한다.


<표 1>  마 품종 특성 비교                                      (작시 : '79~'80)

품 종

출아기

덩이뿌리길이(㎝)

주당덩이뿌리

무게(g)

덩이뿌리

수량(㎏/10a)

수량지수(%)

긴 마

6. 14

45

189

1,171

100

불장마

6. 20

29

224

1,253

107

단 마

6. 5

18

219

1,581

135


다. 재배기술

 (1) 재배력

 마의 싹틔우기부터 저장까지의 재배력은 다음 그림 1과 같다.


 (2) 재배적지

      ㉠ 기후

 열대지방 마의 생육적온은 25~30℃, 토양온도는 30℃인데 비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저온에 잘 견딘다.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생육기간이 길수록 장일 보다는 단일에서 덩이뿌리 비대가 잘 된다.

      ㉡ 토질

 흙살이 깊고 물이 잘 빠지며 부식이 많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덩이뿌리가 부패하기 쉽고 찰흙이 많은 곳에서는 덩이뿌리 비대도 나쁘고 수확이 어렵다. 자갈이 많은 밭은 덩이뿌리 발달이 좋지 못하고 모양도 나쁘다.


 (3) 번식

 영여자(零余子) 및 덩이뿌리로 번식한다.

      ㉠ 모기르기


절편마 육묘

 덩이뿌리를 쪼개 심어서 모종을 기르는 방법이다. 덩이뿌리를 쪼갤때는 반드시 눈을 불여서 쪼개야 하며 자른 조각은 클수록 어린식물이 충분한 양분을 씨뿌리로부터 흡수할 수 있어 튼튼하게 자라고 수량도 많으나 씨뿌리 소요량이 많아지므로 절편마의 크기는 60~70g정도가 적당하다.

 덩이뿌리는 부위에 따라 위에서부터 묘두, 두부, 동부, 미부로 나누며 묘두 부분은 가늘고 동부에서부터 굵어진다. 묘두에서 미부로 갈수록 발아기간은 길어지나 덩이뿌리의 수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쪼갠 덩이뿌리는 병균감염의 방지를 위해 베노람수화제를 분의 소독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1~2일 말린다.

■영여자(零余子) 育苗

 씨뿌리 육성을 위한 영여자는 안전월동이 가능한 곳에서 수확당년 가을(10월)이나 이듬해 봄(4월)에 심을 수 있으나 중부이북지방에서는 이듬해 4월상순~중순에 묘포를 만들어 심는다.

 묘포의 시비량은 10a당 질소 15㎏, 인산 13㎏, 칼리 15㎏로 하고 깊이 갈아 흙을 고른 다음 이랑나비 30㎝, 포기사이 5~10㎝ 간격으로 한알씩 심는다. 파종 후 복토는 3㎝정도하고 가볍게 진압하여 준다. 덩굴이 30㎝정도 자라면 지주나 줄을 매고 덩굴올리기를 한다.


      ㉡ 아주심기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이나 봄에, 그리고 중북부지방에서는 봄에 심는다. 즉 중부지방에서는 4월중순경에, 남부지방에서는 이보다 10일정도 일찍 한다. 거름은10a당 퇴비 3.6톤, 질소 43㎏ 인산 28㎏, 칼리 32㎏, 석회 200㎏을 주되 퇴비와 석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하며 질산, 인산, 칼리는 각각 19㎏, 17㎏, 16㎏만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준다.

 1회 웃거름은 6월하순에 질소 13㎏, 인산 11㎏, 칼리 10㎏을, 2회 웃거름은 7월중순에 질소 11㎏, 칼리 6㎏을 시용한다. 질소를 증시한 효과는 퇴비를 충분히 줄 때 그림 3에서와 같이 더욱 커진다.



 

심는 거리는 이랑나비 60㎝의 두둑을 높게 만들고 20㎝ 간격으로 심는다. 품종에 따라 재식밀도의 차이는 없으나 깊이 갈이를 하지 않거나 두둑을 높게 하지 않으면 덩이뿌리 발육이 나쁘며 수확작업도 불편하다. 특히 질소와 퇴비를 많이 시용해야 하므로 깊이갈이하지 않으면 시비효과가 적어진다.



 마는 발아기간이 한달정도로 길기 때문에 발아를 촉진시켜 주면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증수할 수 있다. 쪼갠 조각 마나 영여자 씨뿌리를 에세폰 10,000배액에 30~60분간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려 심으면 발아를 촉진하고 발아율도 높아진다.


<표 2> 에세폰처리가 발아 및 덩이뿌리에 미치는 영향                 (작시 : '83~'85)

처   리

발아율(%)

출아기

덩이뿌리길이(㎝)

덩이뿌리수량

(㎏/10a)

무처리+무피복

31.5

5. 10

19.2

793

무처리+PE피복

31.7

5. 9

19.6

889

에세폰100ppm+PE피복

34.3

5. 6

19.9

962

에센폰500ppm+PE피복

30.4

5. 7

19.9

851

 비닐피복이나 볏짚의 피복은 토양수분 유지와 여름의 지나친 고온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토양수분이 과다할 때는 삼가야 한다.


<표 3> 피복재료에 따른 마 덩이뿌리 수량차이                      ('84 : 충북도원)

피 복 재 료

덩이뿌리길이(㎝)

덩이뿌리직경(㎝)

덩이뿌리수량(㎏/10a)

노 지 재 배

25.2

4.1

2,330

투명 PE피복

24.0

4.3

2,608

투명PE피복+볏짚피복

25.2

4.7

2,773

흑색 PE피복

24.4

4.6

2,412

볏 짚 피 복

26.7

5.3

2,982



<표 4> 긴마 심는 방법에 따른 덩이뿌리수량 및 수확시간            ('81 : 충북도원)

심 는 방 법

덩이뿌리길이(㎝)

덩이뿌리직경(㎝)

덩이뿌리수량

(㎏/10a)

수확시간(분/10주)

관행(15㎝경운)

26

3.4

993

28

파구작성*

30

2.9

1,123

20

파구에 PVC파이프

55

3.4

1,297

9

파구에 비닐튜브

29

2.6

1,122

40

        * 직경 6㎝, 45도로 45㎝ (파구 : 파종구멍)

 긴마를 재배할 때는 직경 6㎝ PVC 파이프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고 45㎝ 깊이에 45도에 경사로 묻거나, 같은 크기와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씨뿌리를 심으면 수확작업이 용이하고 수량도 증가한다.


라. 주요관리

 정식 후 제초제를 뿌려준다. 제초제는 10a당 씨마네수화제 350g을 물 100~120ℓ에 타서 고르게 뿌린다. 줄기가 30~50㎝ 정도 자라면 두둑에 적당한 간격으로 말뚝을 박고 1.5m 높이로 줄을 매어 덩굴올리기를 한다. 장마철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고 6월하순과 7월상순에 2차례 웃거름을 준다.


마. 병충해 방제

 마재배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은 토양선충이다. 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마의 품질이 나빠질 뿐 아니라 수량도 간소한다.특히 이어짓는 연작지에 피해가 심하므로 돌려짓기를 하고 피해 증상이 있을 때는 카보입제 등 선충 방제약을 살포한다. 처리시기는 출현기에 한번 처리하고 많을 경우에는 줄기잎의 신장기에 각각 6㎏/10a을 처리한다.

 후사리움 등 토양병해의 발생억제를 위해 씨뿌리를 베노람으로 분의소독하고 저장중에 발생하는 청미병은 수확시 덩이뿌리의 손상된 부위가 잘 아물도록 예비 저장한 후 상처부위를 소독하여 저장한다.


<표 5>  카보입제처리시기 및 방법에 따른 선충방제효과          ('83~'85 : 경남도원)

처 리 시 기

약 해

출현율

선충밑도토양1」

식물체

덩이뿌리수량

무 처 리

0(0~9)

70%

664마리/30a

3,326

469㎏/10a

정식전(전면처리)

2

53

418

631

472

정식후(주연처리)

0

78

293

95

511

출 현 기

0

71

278

0

612

줄기잎신장기

0

67

311

0

526

출현기-경엽기2」

0

66

188

0

633

 * 1」 2회조사 합계,  2」각 6㎏씩 12㎏        * 사용량 6㎏/10a



<표 6>  마의 병충해와 방제법

구     분

병충해명

발 생 시 기

방  제  법

병     해

줄기잎

엽삽병

7월중순~9월중순

4두식석회보르도액

탄저병

 

다이센

덩이뿌리

청미병

저장 전 건조시

세레산석회

해     충

줄기잎

응 애

8월중순~9월하순

켈 센 800~1,500배

고구마잎벌레

7월중순~8월하순

앤드리 1,000배

덩이뿌리

뿌리혹선충

7월하순~9월중순

카보입제 6㎏/10a

바. 수확 및 조제

 수확시기는 낙엽이 진 후 또는 이듬해 봄(남부)에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덩이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긴마는 부러지기가 쉬우므로 깊이 파야 한다. 저장할 씨뿌리나 영여자와 생식용 마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2~3일 예비저장하여 상처가 아물은 다음 적당한 곳에 저장하거나 구덩이를 파고 모래에 묻어 움저장 한다.

 저장조건은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5~12℃가 좋다. 영여자는 9~10월 서리오기 전에 수확하여 11월말~12월초에 저장한다.

 한약재로 쓸 마는 잔뿌리를 뜯어내어 대칼로 껍질을 벗겨 햇볕이나 건조실에 말리든지 시루같은 용기에 수증기로 살짝 쪄서 말린다. 생으로 말린 것을 생산약, 쪄서 말린 것을 증산약이라 하는데 생산약이 생약으로서 가치가 좋고 값이 비싸다.



출처: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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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재배용 통(파이프) 가꾸기.

  모양이 좋은 마를 가꾸는데 통 가꾸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파이프를 이용하여 마를 가꾸면 모양이 좋은 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파이프 가꾸기는 경토(耕土)가 얕은 밭에서도 가꿀 수 가 있고 길고 모양이 좋은 마가

 됩니다. 더욱이 수확 시에 상처가 적고 보기 좋은 마가 수확됩니다. 파내는 작업은 마가

들은 파이프를 끌어올리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수확할 수 있으므로 품과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경질염화비닐파이프는 직경 8㎝남짓으로 곳곳에 배수용 구멍이

뚫린 시판의 「크레바파이프」가 무난합니다. 파이프는 종자 마 밑에 비스듬히 묻어서

 파이프 내에 마를 유인하여 굵어지게 합니다.

↑ 크레바파이프 사용예

◈  경작 방법의 포인트  ◈

   ① 밭 준비
  마는 연작을 싫어하므로 4∼5년 경작하지 안았던 밭이 이상적입니다만 연작하는

것이라면 토양소독이 필요합니다. 또 배수가 나쁘면 부패하기도하고 마의 볼품이

나빠집니다.

  ② 파이프의 준비와 묻기
  미리 파이프 안에 병해충의 걱정이 없고 비료분이나 유기물이 적은 밭 흙이나 적토

(赤土)를 70% 정도의 목표로 흙이 단단하게 되지 않도록 넣어 둡니다.
  이랑 만들기에 대해서는 이랑 폭 1.8∼2m의 높은 이랑 만들기로 합니다. 파이프는 다음

 그림과 같이 지면에서 15∼20㎝ 깊이에 20도쯤의 각도로 비스듬하게 묻습니다.

주간(株間)이 20㎝ 될만한 간격으로 묻어 넣고 길이 30㎝정도의  말뚝으로 파이프의

위치를 표시해 둡니다.
  묻어 넣을 때는 파이프의 주위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좀 빨리 작업을 진행합니다.

  ③ 시비법
  비료는 기비(基肥)가 주체이고 질소, 인산, 칼리는 1a당 성분량(成分量)으로 1.5∼2.0㎏

로 하고 비옥한 밭에서는 질소를 생략하고 인산과 칼리만으로 합니다. 특히 새마가

굵어지는 9월 이후는 질소의 효력이 엷어지도록 하지 않으면 마의 굵어짐이 나빠지므로

 주의합니다. 퇴비나 기비(基肥)를 줄 위치는 뿌리가 옆으로 뻗어나가므로 씨 마의 옆에

시용(施用)합니다. 장마가 끝난 후는 두텁게 짚을 깔아 지온(地溫)을 내리고 건조를

방지합니다. 관수(灌水)도 날씨를 보아가면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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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마
식용 또는 약용한다.
잎은 대생하지만 간혹 호생하는 것도 있으며 엽병이 길고 길이 5-10cm, 폭 2-2.5cm로서 긴 타원형 또는 좁은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저로서 녹색이며 털이 없고 엽액에서 주아(珠芽)가 발달한다. 

 





2. 천마
식용 또는 약용한다.
잎은 보통 없고 인편엽(鱗片葉)은 성기게 나며 하부의 것은 짧은 초를 형성한다. 초상엽은 막질이고 길이 1-2㎝로서 세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싼다. ]




(산적님 사진자료)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3.단풍마
약용한다.
긴 잎자루의 기부에 1쌍의 작은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폭은 4-10cm이며, 잎몸은 길이 10cm 내외로서 손바닥 모양으로 5~9개로 갈라지는데,엽육중에는 침상의 결정이 있고 중앙 열편만 끝이 가늘고 뾰족하며 측열편은 원두이고 보다 작으며.밑부분은 심장저이다.엽병은 길고 및부분 양쪽에 각각 1개씩의 소돌기가 있다. 잎은 마르면 검게 변색한다.


약효:塊莖(괴경)를 黃藥子(황약자), 珠葉(주엽)은 黃獨零餘子(황독령여자)라고 하며 약용한다.
4.도꼬로마
뿌리를 식용으로 하지만 쓴 맛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엽병이 길고 막질이며 길이 5-12㎝, 폭5-10㎝로서 심장형 또는 심장상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다.엽병이 길다. 

도꼬로마


 



약효 : 祛風利濕(거풍이습)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성의 頑痺痛(완비통), 腰脚疼痛(요각동통), 小便不利(소변불리), 淋濁(임탁), 遺精(유정), 濕熱瘡毒(습열창독), 莖中痛(경중통-陰莖痛(음경통)), 痔瘻壞瘡(치루괴창)을 치료한다.

 

 

 

 

 

<출처; 너와집나그네>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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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山藥)


가. 분포 및 용도

 마는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재배도 한다. 마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인류가 식용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역사는 길지 않다.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어 재배적 가치가 큰 작물 중의 하나이다. 전분이 주성분으로 15~20%가 들어있고, 단백질도 1.0~1.5%로 다소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다.

 약용성분으로는 아밀로스(Amylose) 콜린(cholin)  사포닌(Saponin)  뮤신(Mucin) 알라기닌(Araginine) 요노게닌(Yonogenin), 크립토게닌(Kryptogenin), 다오스게닌(Diosgenin)을 함유하고 있으며 야생마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Steroid)의 원료가 된다. 이 물질을 이용해서 현대 의학적으로는 먹는 피임약과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관절염 치료제인 코르티손(Cortisone)은 야생마에서 뽑아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가 주원료이다.

 한방에서는 마와 참마를 산약(Dioscorea radix)이라 부르며 자양, 익정, 보폐 등의 효과가 있어 신체허약, 폐결핵, 정력부족, 야뇨증 설사, 당뇨병, 대하증, 소변 자주 보는 병을 치료하는데 처방되며, 부채마와 단풍마를 천산룡이라 하여 관절염, 요통, 타박상, 해소(기침), 천식에 처방된다.


나. 품종

 마는 암수딴그루 식물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종간잡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들이 염색체의 자연배가에 의해 다양한 유전변이가 생겨서 동질 내지 이질 14배체까지 있으며 염색체수도 2n=140까지 분화가 크게 일어나 마속에 600여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열대지방의 마에 비해 저온에 잘 견디도록 진화된 것들이며 이들을 식물학적으로 분류하면 참마, 마, 부채마, 단풍마, 왕마, 털부채마, 털가새마, 국화잎마, 각시마이다.

 마(당마)는 전국 산야지 어디서나 자생하며, 참마는 중국이 원산이다. 마와 참마는 잎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생기는데 이것을 영여자(零余子)라 하며 영양번식용으로 이용한다. 부채마와 단풍마는 전국에 분포하는데 관목주위에 자라고 잎이 3~5갈래로 갈라진 알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왕마(큰마, 도꼬로마, 쓴마)는 제주도와 전국산지에 분포하며 잎은 심장형이나 모양이 마나 참마보다 동그랗고 산지의 나무밑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괴근은 쓴맛이 난다. 털부채마는 북부산지, 털가새마는 거문도 특산이며, 국화마와 각시마(애기마)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의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재배마는 또한 덩이뿌리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대화마), 불장마로 나누기로 하는데 마 우량품종 선발을 위해 작물시험장에서 이들 마를 가지고 시험한 결과 단마는 덩이뿌리가 짧아 수확이 간편하고 수량성도 많아 식용마 재배용으로 선발한다.


<표 1>  마 품종 특성 비교                                      (작시 : '79~'80)

품 종

출아기

덩이뿌리길이(㎝)

주당덩이뿌리

무게(g)

덩이뿌리

수량(㎏/10a)

수량지수(%)

긴 마

6. 14

45

189

1,171

100

불장마

6. 20

29

224

1,253

107

단 마

6. 5

18

219

1,581

135


다. 재배기술

 (1) 재배력

 마의 싹틔우기부터 저장까지의 재배력은 다음 그림 1과 같다.


 (2) 재배적지

      ㉠ 기후

 열대지방 마의 생육적온은 25~30℃, 토양온도는 30℃인데 비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저온에 잘 견딘다.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생육기간이 길수록 장일 보다는 단일에서 덩이뿌리 비대가 잘 된다.

      ㉡ 토질

 흙살이 깊고 물이 잘 빠지며 부식이 많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덩이뿌리가 부패하기 쉽고 찰흙이 많은 곳에서는 덩이뿌리 비대도 나쁘고 수확이 어렵다. 자갈이 많은 밭은 덩이뿌리 발달이 좋지 못하고 모양도 나쁘다.


 (3) 번식

 영여자(零余子) 및 덩이뿌리로 번식한다.

      ㉠ 모기르기


절편마 육묘

 덩이뿌리를 쪼개 심어서 모종을 기르는 방법이다. 덩이뿌리를 쪼갤때는 반드시 눈을 불여서 쪼개야 하며 자른 조각은 클수록 어린식물이 충분한 양분을 씨뿌리로부터 흡수할 수 있어 튼튼하게 자라고 수량도 많으나 씨뿌리 소요량이 많아지므로 절편마의 크기는 60~70g정도가 적당하다.

 덩이뿌리는 부위에 따라 위에서부터 묘두, 두부, 동부, 미부로 나누며 묘두 부분은 가늘고 동부에서부터 굵어진다. 묘두에서 미부로 갈수록 발아기간은 길어지나 덩이뿌리의 수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쪼갠 덩이뿌리는 병균감염의 방지를 위해 베노람수화제를 분의 소독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1~2일 말린다.

■영여자(零余子) 育苗

 씨뿌리 육성을 위한 영여자는 안전월동이 가능한 곳에서 수확당년 가을(10월)이나 이듬해 봄(4월)에 심을 수 있으나 중부이북지방에서는 이듬해 4월상순~중순에 묘포를 만들어 심는다.

 묘포의 시비량은 10a당 질소 15㎏, 인산 13㎏, 칼리 15㎏로 하고 깊이 갈아 흙을 고른 다음 이랑나비 30㎝, 포기사이 5~10㎝ 간격으로 한알씩 심는다. 파종 후 복토는 3㎝정도하고 가볍게 진압하여 준다. 덩굴이 30㎝정도 자라면 지주나 줄을 매고 덩굴올리기를 한다.


      ㉡ 아주심기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이나 봄에, 그리고 중북부지방에서는 봄에 심는다. 즉 중부지방에서는 4월중순경에, 남부지방에서는 이보다 10일정도 일찍 한다. 거름은10a당 퇴비 3.6톤, 질소 43㎏ 인산 28㎏, 칼리 32㎏, 석회 200㎏을 주되 퇴비와 석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하며 질산, 인산, 칼리는 각각 19㎏, 17㎏, 16㎏만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준다.

 1회 웃거름은 6월하순에 질소 13㎏, 인산 11㎏, 칼리 10㎏을, 2회 웃거름은 7월중순에 질소 11㎏, 칼리 6㎏을 시용한다. 질소를 증시한 효과는 퇴비를 충분히 줄 때 그림 3에서와 같이 더욱 커진다.



 

심는 거리는 이랑나비 60㎝의 두둑을 높게 만들고 20㎝ 간격으로 심는다. 품종에 따라 재식밀도의 차이는 없으나 깊이 갈이를 하지 않거나 두둑을 높게 하지 않으면 덩이뿌리 발육이 나쁘며 수확작업도 불편하다. 특히 질소와 퇴비를 많이 시용해야 하므로 깊이갈이하지 않으면 시비효과가 적어진다.



 마는 발아기간이 한달정도로 길기 때문에 발아를 촉진시켜 주면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증수할 수 있다. 쪼갠 조각 마나 영여자 씨뿌리를 에세폰 10,000배액에 30~60분간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려 심으면 발아를 촉진하고 발아율도 높아진다.


<표 2> 에세폰처리가 발아 및 덩이뿌리에 미치는 영향                 (작시 : '83~'85)

처   리

발아율(%)

출아기

덩이뿌리길이(㎝)

덩이뿌리수량

(㎏/10a)

무처리+무피복

31.5

5. 10

19.2

793

무처리+PE피복

31.7

5. 9

19.6

889

에세폰100ppm+PE피복

34.3

5. 6

19.9

962

에센폰500ppm+PE피복

30.4

5. 7

19.9

851

 비닐피복이나 볏짚의 피복은 토양수분 유지와 여름의 지나친 고온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토양수분이 과다할 때는 삼가야 한다.


<표 3> 피복재료에 따른 마 덩이뿌리 수량차이                      ('84 : 충북도원)

피 복 재 료

덩이뿌리길이(㎝)

덩이뿌리직경(㎝)

덩이뿌리수량(㎏/10a)

노 지 재 배

25.2

4.1

2,330

투명 PE피복

24.0

4.3

2,608

투명PE피복+볏짚피복

25.2

4.7

2,773

흑색 PE피복

24.4

4.6

2,412

볏 짚 피 복

26.7

5.3

2,982



<표 4> 긴마 심는 방법에 따른 덩이뿌리수량 및 수확시간            ('81 : 충북도원)

심 는 방 법

덩이뿌리길이(㎝)

덩이뿌리직경(㎝)

덩이뿌리수량

(㎏/10a)

수확시간(분/10주)

관행(15㎝경운)

26

3.4

993

28

파구작성*

30

2.9

1,123

20

파구에 PVC파이프

55

3.4

1,297

9

파구에 비닐튜브

29

2.6

1,122

40

        * 직경 6㎝, 45도로 45㎝ (파구 : 파종구멍)

 긴마를 재배할 때는 직경 6㎝ PVC 파이프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고 45㎝ 깊이에 45도에 경사로 묻거나, 같은 크기와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씨뿌리를 심으면 수확작업이 용이하고 수량도 증가한다.


라. 주요관리

 정식 후 제초제를 뿌려준다. 제초제는 10a당 씨마네수화제 350g을 물 100~120ℓ에 타서 고르게 뿌린다. 줄기가 30~50㎝ 정도 자라면 두둑에 적당한 간격으로 말뚝을 박고 1.5m 높이로 줄을 매어 덩굴올리기를 한다. 장마철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고 6월하순과 7월상순에 2차례 웃거름을 준다.


마. 병충해 방제

 마재배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은 토양선충이다. 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마의 품질이 나빠질 뿐 아니라 수량도 간소한다.특히 이어짓는 연작지에 피해가 심하므로 돌려짓기를 하고 피해 증상이 있을 때는 카보입제 등 선충 방제약을 살포한다. 처리시기는 출현기에 한번 처리하고 많을 경우에는 줄기잎의 신장기에 각각 6㎏/10a을 처리한다.

 후사리움 등 토양병해의 발생억제를 위해 씨뿌리를 베노람으로 분의소독하고 저장중에 발생하는 청미병은 수확시 덩이뿌리의 손상된 부위가 잘 아물도록 예비 저장한 후 상처부위를 소독하여 저장한다.


<표 5>  카보입제처리시기 및 방법에 따른 선충방제효과          ('83~'85 : 경남도원)

처 리 시 기

약 해

출현율

선충밑도토양1」

식물체

덩이뿌리수량

무 처 리

0(0~9)

70%

664마리/30a

3,326

469㎏/10a

정식전(전면처리)

2

53

418

631

472

정식후(주연처리)

0

78

293

95

511

출 현 기

0

71

278

0

612

줄기잎신장기

0

67

311

0

526

출현기-경엽기2」

0

66

188

0

633

 * 1」 2회조사 합계,  2」각 6㎏씩 12㎏        * 사용량 6㎏/10a



<표 6>  마의 병충해와 방제법

구     분

병충해명

발 생 시 기

방  제  법

병     해

줄기잎

엽삽병

7월중순~9월중순

4두식석회보르도액

탄저병

 

다이센

덩이뿌리

청미병

저장 전 건조시

세레산석회

해     충

줄기잎

응 애

8월중순~9월하순

켈 센 800~1,500배

고구마잎벌레

7월중순~8월하순

앤드리 1,000배

덩이뿌리

뿌리혹선충

7월하순~9월중순

카보입제 6㎏/10a

바. 수확 및 조제

 수확시기는 낙엽이 진 후 또는 이듬해 봄(남부)에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덩이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긴마는 부러지기가 쉬우므로 깊이 파야 한다. 저장할 씨뿌리나 영여자와 생식용 마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2~3일 예비저장하여 상처가 아물은 다음 적당한 곳에 저장하거나 구덩이를 파고 모래에 묻어 움저장 한다.

 저장조건은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5~12℃가 좋다. 영여자는 9~10월 서리오기 전에 수확하여 11월말~12월초에 저장한다.

 한약재로 쓸 마는 잔뿌리를 뜯어내어 대칼로 껍질을 벗겨 햇볕이나 건조실에 말리든지 시루같은 용기에 수증기로 살짝 쪄서 말린다. 생으로 말린 것을 생산약, 쪄서 말린 것을 증산약이라 하는데 생산약이 생약으로서 가치가 좋고 값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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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두릅나무 관리요령
글·사진 / 문흥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송촌 두릅농장 포지
음나무 포지
두릅나무 실생묘 파종상(발아 1개월묘)
두릅나무 발아체 근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장마철과 더불어 농사터에서는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두릅나무는 여름철 배수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치명적인 역병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송촌 두릅농장을 찾아 실생 파종묘의 관리 및 여름철 두릅나무 재배의 유의점을 알아본다.



실생(종자) 파종묘 관리

두릅나무는 타가수정을 하는 씨 맺는 나무이므로 종자를 파종하여 번식시킬 경우 우량한 형질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선발을 해야 한다. 종자의 채취는 지역이나 개체에 따라 다소 다르긴 하지만 종자가 검붉게 익어갈 무렵 채취하면 무난하다. 두릅나무 종자는 건조된 상태로 보관을 하면 이듬해에 5% 미만으로 발아되기 때문에 채취 직후 과육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수선하여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한다. 그 다음 젖은 모래와 섞어 냉장저장(4℃) 혹은 노천매장을 해야 발아율이 높아진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지베렐린(GA3) 1,000~3,000ppm에 두세 시간 담가 두었다가 파종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발아율이 현저히 증가한다. 파종상은 폭 1m 정도로 하여 줄뿌림한 후에 1cm 정도의 고운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주며 그 위에 짚 등을 덮어 잡초 방제와 파종상이 마르지 않도록 해준다. 파종상자 또는 전열온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무균 상토나 버미큘라이트(vermiculrite) 등을 10cm 정도 깔고 몇 개씩 모아 뿌리거나 흩어 뿌림을 하여 역시 1cm 정도 흙을 덮고 물을 준다. 파종 후 온상은 20~25℃가 유지되도록 하고 습도가 너무 높으면 입고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전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발아가 되면 짚을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제초 및 관수 작업을 하도록 하며, 버미큘라이트를 상토로 사용한 경우에는 싹이 튼 후부터 생장촉진을 위해 액비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
송촌농장에서는 적기에 채종한 종자를 저온저장한 다음 지베렐린을 처리하여 파종하였는데 발아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비슷한 크기의 발아체로 생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331㎡의 파종상에 너무 많은 종자가 파종되어 발아체가 밀식 상태로 있어 정상적인 묘목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솎아내기가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파종상에서 지나치게 밀식하여 발아되는 경우 입고병이 발병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이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묘목 관리

- 비배관리
두릅나무는 보통 비배관리가 필요치 않으나 매년 충실한 싹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비가 필요하다. 거름 주는 양은 991㎡당 밑거름으로 퇴비 1,500kg, 계분 150kg, 요소 20kg, 용성인비 70kg, 염화칼리 25kg을 주며 추비로는 요소를 1회시 10kg, 2~3회에 각각 5kg 그리고 염화칼리를 2~3회에 각각 5kg씩 나누어 시용하도록 하는데 이때 두릅나무의 생장 상태를 보아가면서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상품 가치가 있는 좋은 싹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는 매년 굵은 가지가 2m 이상 자라도록 비배 관리를 해야 한다. 완효성 복합 비료를 사용하게 된다면 생육초기에 질소질 비료가 급격히 흡수되지 않고 질소질 과비 현상이 없어 입고역병 등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웃거름은 6~8월 사이에 2~3회로 나누어 주되 300평당 요소 20kg·염화칼리 10kg 정도 주고 6월 초에 요소 10kg, 7월 초에 요소 5kg·염화칼리 5kg, 8월 초에 요소 5kg·염화칼리 5kg 정도를 주도록 한다.

- 제초
두릅나무도 다른 과수와 같이 제초 작업을 하여야 생육 및 수량이 좋아진다. 따라서 두릅나무에 피해가 갈 정도로 잡초가 무성할 때에는 과수원과 같이 비 선택성 제초제 또는 인력으로 제초를 해주어야 된다. 특히 생육 초기에는 잡초와의 경합에 약하므로 잡초를 뽑거나 베어주고 약제를 사용할 경우 991㎡당 록스수화제 150g 정도를 물 5말에 섞어 뿌려주면 된다. 두릅나무는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이므로 가뭄 피해를 많이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짚이나 풀을 나무 주위에 깔아 잡초 발생과 수분의 증발을 동시에 억제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근삽 식재 후에도 잡초 발생 억제와 건조방지를 위하여 볏짚을 깔아 놓는 것이 효과적인데 밭 전체가 어려우면 근삽의 식재 부위라도 깔아 주는 것이 좋다. 근삽 식재 후 맹아에서 싹이 나오기까지 오랜 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잡초 발생이 많아지므로 잡초의 종류에 따른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잘 관리된 당년 묘목 또는 근삽 식재 후 2년차가 되면 두릅의 경엽이 무성하여지므로 잡초 발생은 억제되나 이랑 중간에 잡초가 있는 것은 제초를 하지 않고 예취기 등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이는 표토 가까이 뻗어 있는 뿌리에 상처를 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배수
두릅나무는 내습성이 약하므로 여름철 장마기 전 배수로를 반드시 정비하여 침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대개 경사진 곳이나 양호한 사질토양에서는 물 빠짐이 좋다. 그러나 경사진 곳이라도 점질이 많은 토양이라면 표토가 한번 비를 맞게 되면 수일이 지나도록 물기를 머금은 상태에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평지의 경우에도 반드시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 방향으로 이랑을 만드는 것이 좋다.
송촌농장에서는 약 5천여 평의 노지에 2만여 본의 가시두릅과 ‘신구’ 8천 본 정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일부 배수가 나쁜 포지에서는 군데군데 역병의 피해목이 관찰되고 있다. 포지 전체가 두릅으로 조성되어 비교적 제초에 대한 문제는 적었으나 역병의 방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상태였다. 따라서 장마로 인해 흙으로 메꾸어져 낮아진 이랑을 파내어 정리하고 경사를 고려하여 물빠짐이 좋은 방향으로 물꼬를 터서 배수가 잘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일부 생장이 저조하고 이병목으로 의심이 가는 개체는 즉시 뽑아서 한 곳에 두었다가 소각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두릅나무의 역병은 장마가 끝나고 한낮의 기온이 올라가는 맑은 날에 잎이 축 처지고 시들다 2~3일이 지나면 나무가 그대로 주저앉는 상태로 고사하게 되는데 이러한 묘목은 예외 없이 뿌리가 썩어 짓무른 상태이다. 따라서 이병목이 발견되면 즉시 파내어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소각할 필요가 있다. 두릅나무의 역병균은 물을 좋아하는 조균류의 물곰팡이 종류이므로 장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되므로 포지의 집약재배지에서는 특히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두릅나무 입고역병의 방제와 관련하여 일본의 두릅재배 농가에서 추천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 뿌리삽수(종근)는 반드시 무병 밭에서 채취한다
2. 종근의 선별과 소독을 철저히 한다
3. 질소시비를 적게 한다
4. 평소에 되도록 두릅나무 밭에 들어가지 않는다
5. 높은 이랑 설치 및 예방 살포 : 이랑을 높게 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하면 입고역병의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 일부 발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주변에 리드밀 입제를 집중적으로 시용하고 가볍게 흙과 섞이도록 한다. 리드밀 입제는 비가 내린 후 토양수분이 높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6. 발병하면 신속하게 제거한다. : 입고역병이 일단 발병하면 그 포장에서의 두릅재배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 입고역병의 발생은 처음에는 국부적으로 나타나지만 약 2년 후에는 전면적으로 확대된다. 일단 발병된 포장에서는 나무가 건전하다 하더라도 종근의 채취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릅나무는 뿌리 삽목으로 쉽게 번식이 가능하므로 수십 본의 건전한 나무만 있으면 종근의 확보는 어렵지 않다. 두릅나무는 포장으로 4년 정도 사용한 토지는 1년 정도 휴경하고 보리, 옥수수 등의 벼과 작물로 대체하면 좋다. 그리고 병해는 경사지에서는 밭의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발병 상태를 보아가며 밭 위에서부터 잘라내도록 한다.


맺음말

송촌 두릅농장에서는 두릅품종으로 신구와 민두릅을 일부 식재하고 있으나 지역품종의 육성이 필요한 상태에 있다. 촉성재배 목적이 아니라면 필자는 인근의 야산에 자생하는 두릅나무 가운데 싹이 크고 생장이 좋은 것을 선발해서 지역품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을 하고 싶다. 필자가 소개한 바 있는 논산에서 선발한 ‘논산1호’, 경기도 연천군에서 선발한 ‘연천 1호’가 그 예가 된다. 이러한 두릅나무는 지역 선발품종으로서 맛이나 향기도 좋고 생장 또한 양호한 우량한 두릅품종이다. 그리고 종자를 이용한 실생묘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삽으로 우량품종을 고정할 필요가 있다. 송촌 두릅농장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는 유기농 지정 재배의 ‘품질인증 농가’로서 수확한 농산물을 경동시장, 일산과 서울 등촌동, 분당 등의 아파트에 판매하고 있다. 70이 넘으신 고령에도 불구하고 두릅나무, 음나무순 등 산채재배에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일하시는 김영권 님의 건강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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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무늬병

잎, 잎자루, 덩굴 등에 발생하는 마의 중요한 병으로서 여름철 이후 저온다습한 조건에서 피해가 심하며, 9월 초순이 가장 심하다. 잎의 병반은 엽맥에 한정되어 불규칙한 다각형이며 그 가장자리는 담황색 또는 회백색이고 중앙부에는 흑갈색의 작은 입자가 생긴다. 병반이 오래되면 암갈색으로 변하며, 구멍이 생기거나 흔히 병반부의 표피가 찢어지면 흰가루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피해가 심한 잎은 말라죽어 떨어지고, 신초가 기형화된다. 병원균은 분생포자층이나 균사체 상태로 피해식물에서 월동하여 다음해 분생포자로 전염한다.

방 제 : 병에 걸린 잎이나 덩굴은 일찍 제거하여 태운다. 발병지는 수확 후 추경하여 겉흙을 땅속 깊이 갈아엎거나 다른 작물을 심는다(윤작).

탄 저 병

지역에 따라 마 생산에 영향이 큰 병의 하나로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한다. 발생초기에는 갈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한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병반이 확대되어 원형 내지 부정형의 흑갈색 대형병반을 만든다. 병반이 오래되면 중앙부가 회갈색으로 되고, 흑색 소립이 형성된다. 발병이 심하면 말라죽거나 낙엽이 진다. 병원균은 피해식물에서 균사상태로 월동하며,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이듬해 봄에 기주식물에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방 제 : 건전한 종자나 괴경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병원균이 월동 가능한 병든 잎을 제거하여 포장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그 밭에는 옥수수 등으로 윤작이나 사이짓기(간작)한다.

점무늬병

주로 잎에 발생하는 병으로 장마 전부터 발생하며, 7∼8월에 피해가 심하다. 잎 앞면에는 다각형무늬로 담황색의 병반을 형성하나, 잎 뒷면에는 그을음증상의 반점이 생긴다. 잎에 생긴 병이 진전되면 대부분 말라죽고 낙엽진다. 병원균은 병반상에서 균사체로 월동하며,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공기전염을 한다.

방 제 :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한다. 재배지는 밀식을 피하고 공기유통이 잘되도록 한다.

갈색무늬병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한 병으로 잎에 갈색의 부정형 병반이 형성된다. 오래된 병반에는 검은 소립점으로 보이는 병자각이 생겨서 그 형태로 월동한 다음, 병포자가 공중에 날려서 공기전염을 한다.

방 제 :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하고, 재배포장은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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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를 이용한 X 자형 유인

 

 

 

 


하우스 파이프와 오이망을 사용

 

 

 

 

 


오이망을 이용한 무피복 재배

 

 

 

 


굵은 철사를 사용한 무피복 재배

 

 

 

 


굵은 철사를 사용한 비닐 피복재배

 

 

 

 

 


할죽을 사용한 무피복 재배

 

 

 

 

 


철파이프를 사용한 X형 줄기유인

 

 


마 2열 재배

 

 

 

 



굵은 철사와 끈을 이용한 줄기유인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신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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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약) 재배사진

          
                                                                              
                                                                                                              
                                                                
 

4월 중순이면 경북북부 산간지방이면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농가에서는 산약씨를 뿌리기에 산약밭에 골을 타고 이랑을 만들어
산약을 심기에 바쁜일손을 놀립니다.

산약은 씨를 가을에 채취하여 뿌리기도 하고 생산된 산약(마)의 끝부분을 손으로

따서 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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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수확한 산약에서 씨앗을 채취하여 두었다가 봄에 심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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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마)의 끝부분을 절단하여 심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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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마) 씨앗..가을에 줄기에서 따서 보관

 

 

산약밭 산약 줄기가 올라가도록 지주목을 세워 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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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blog.daum.net/changhawoo.

 

출처 :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신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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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프 가꾸기는 경토(耕土)가 얕은 밭에서도 가꿀 수 가 있고 길고 모양이 좋은 마가 됩니다. 더욱이 수확 시에 상처가 적고 보기 좋은 마가 수확됩니다. 파내는 작업은 마가 들은 파이프를 끌어올리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수확할 수 있으므로 품과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경질염화비닐파이프는 직경 8㎝남짓으로 곳곳에 배수용 구멍이 뚫린 시판의 「크레바파이프」가 무난합니다. 파이프는 종자 마 밑에 비스듬히 묻어서 파이프 내에 마를 유인하여 굵어지게 합니다.

↑ 크레바파이프 사용예

◈  경작 방법의 포인트  ◈

   ① 밭 준비
  마는 연작을 싫어하므로 4∼5년 경작하지 안았던 밭이 이상적입니다만 연작하는 것이라면 토양소독이 필요합니다. 또 배수가 나쁘면 부패하기도하고 마의 볼품이 나빠집니다.

  ② 파이프의 준비와 묻기
  미리 파이프 안에 병해충의 걱정이 없고 비료분이나 유기물이 적은 밭 흙이나 적토(赤土)를 70% 정도의 목표로 흙이 단단하게 되지 않도록 넣어 둡니다.
  이랑 만들기에 대해서는 이랑 폭 1.8∼2m의 높은 이랑 만들기로 합니다. 파이프는 다음 그림과 같이 지면에서 15∼20㎝ 깊이에 20도쯤의 각도로 비스듬하게 묻습니다. 주간(株間)이 20㎝ 될만한 간격으로 묻어 넣고 길이 30㎝정도의  말뚝으로 파이프의 위치를 표시해 둡니다.
  묻어 넣을 때는 파이프의 주위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좀 빨리 작업을 진행합니다.

  ③ 시비법
  비료는 기비(基肥)가 주체이고 질소, 인산, 칼리는 1a당 성분량(成分量)으로 1.5∼2.0㎏로 하고 비옥한 밭에서는 질소를 생략하고 인산과 칼리만으로 합니다. 특히 새마가 굵어지는 9월 이후는 질소의 효력이 엷어지도록 하지 않으면 마의 굵어짐이 나빠지므로 주의합니다. 퇴비나 기비(基肥)를 줄 위치는 뿌리가 옆으로 뻗어나가므로 씨 마의 옆에 시용(施用)합니다. 장마가 끝난 후는 두텁게 짚을 깔아 지온(地溫)을 내리고 건조를 방지합니다. 관수(灌水)도 날씨를 보아가면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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