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분포 및 이용방법

  마는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재배도 한다. 마에 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인류가 식용해 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재배역사는 길지 않다.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어 재배적 가치가 큰 작물 중의 하나이다. 전분이 주성분으로 15~20%가 들어있고, 단백질도 1.0~1.5%로 다소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다.

  약용성분으로는 아밀로스(Amylose), 콜린(cholin), 사포닌(Saponin), 뮤신(Mucin), 알라기닌(Araginine), 요노게닌(Yonogenin), 크립토게닌(Kryptogenin), 다오스게닌(Diosgenin)을 함유하고 있으며 야생마에 함유되어 있는 스테로이드(Steroid)의 원료가 된다. 이 물질을 이용해서 현대 의학적으로는 먹는 피임약과 성호르몬을 생산한다.

  관절염 치료제인 코르티손(Cortisone)은 야생마에서 뽑아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가 주원료이다.

  한방에서는 마와 참마를 산약(Dioscorea radix)이라 부르며 자양, 익정, 보폐 등의 효과가 있어 신체허약, 폐결핵, 정력부족, 야뇨증 설사, 당뇨병, 대하증, 소변 자주 보는 병을 치료하는데 처방되며, 부채마와 단풍마를 천산룡이라 하여 관절염, 요통, 타박상, 해소(기침), 천식에 처방된다.



나. 품종

  마는 암수딴그루 식물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종간잡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들이 염색체의 자연배가에 의해 다양한 유전변이가 생겨서 동질 내지 이질 14배체까지 있으며 염색체수도 2n=140까지 분화가 크게 일어나 마속에 600여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열대지방의 마에 비해 저온에 잘 견디도록 진화된 것들이며 이들을 식물학적으로 분류하면 참마, 마, 부채마, 단풍마, 왕마, 털부채마, 털가새마, 국화잎마, 각시마이다.

  마(당마)는 전국 산야지 어디서나 자생하며, 참마는 중국이 원산이다. 마와 참마는 잎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생기는데 이것을 영여자(零余子)라 하며 영양번식용으로 이용한다. 부채마와 단풍마는 전국에 분포하는데 관목주위에 자라고 잎이 3~5갈래로 갈라진 알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왕마(큰마, 도꼬로마, 쓴마)는 제주도와 전국산지에 분포하며 잎은 심장형이나 모양이 마나 참마보다 동그랗고 산지의 나무 밑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괴근은 쓴맛이 난다. 털부채마는 북부산지, 털가새마는 거문도 특산이며, 국화마와 각시마(애기마)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의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재배마는 또한 덩이뿌리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대화마), 불장마로 나누기로 하는데 마 우량품종 선발을 위해 작물시험장에서 이들 마를 가지고 시험한 결과 단마는 덩이뿌리가 짧아 수확이 간편하고 수량성도 많아 식용마 재배용으로 선발한다.


마 품종 특성 비교

(작시:79~80)

품 종

출아기

덩이뿌리길이

(㎝)

주당덩이뿌리무게

(g)

덩이뿌리수량

(/10a)

수량지수

(%)

긴  마

6. 14

 45

189

1,171

100

불장마

6. 20

29

224

1,253

107

단  마

6. 5

18

219

1,581

135


다. 재배기술

 (1) 재배력

  마의 싹틔우기부터 저장까지의 재배력은 다음 그림과 같다.


재  배  력


 (2) 재배적지

  (가) 기 후

  열대지방 마의 생육적온은 25~30℃, 토양 온도는 30℃인데 비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저온에 잘 견딘다.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생육기간이 길수록 장일 보다는 단일에서 덩이뿌리 비대가 잘 된다.

  (나) 토 질

  흙살이 깊고 물이 잘 빠지며 부식이 많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 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덩이뿌리가 부패하기 쉽고 찰흙이 많은 곳에서는 덩이뿌리 비대도 나쁘고 수확이 어렵다. 자갈이 많은 밭은 덩이뿌리 발달이 좋지 못하고 모양도 나쁘다.


 (3) 번 식

  영여자(零余子) 및 덩이뿌리로 번식한다.

  (가) 모기르기

    ■ 절편마 육묘

  덩이뿌리를 쪼개 심어서 모종을 기르는 방법이다. 덩이뿌리를 쪼갤 때는 반드시을 불여서 쪼개야 하며 자른 조각은 클수록 어린식물이 충분한 양분을 씨뿌리로부터 흡수할 수 있어 튼튼하게 자라고 수량도 많으나 씨뿌리 소요량이 많아지므로 절편마의 크기는 60~70g정도가 적당하다.

  덩이뿌리는 부위에 따라 위에서부터 묘두, 두부, 동부, 미부로 나누며 묘두 부분은 가늘고 동부에서부터 굵어진다. 묘두에서 미부로 갈수록 발아기간은 길어지나 덩이뿌리의 수량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쪼갠 덩이뿌리는 병균감염의 방지를 위해 베노람수화제를 분의 소독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1~2일 말린다.

    ■ 영여자(零余子) 育苗

  씨뿌리 육성을 위한 영여자는 안전월동이 가능한 곳에서 수확당년 가을(10월)이나 이듬해 봄(4월)에 심는다.

  묘포의 시비량은 10a당 질소 15㎏, 인산 13㎏, 칼리 15㎏로 하고 깊이 갈아 흙을 고른 다음 이랑나비 30㎝, 포기사이 5~10㎝ 간격으로 한알씩 심는다. 파종 후 복토는 3㎝정도하고 가볍게 진압하여 준다. 덩굴이 30㎝정도 자라면 지주나 줄을 매고 덩굴 올리기를 한다.

  (나) 아주심기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이나 봄에 심는다. 즉 4월 상순이 적기이다. 거름은 10a당 퇴비 3.6톤, 질소 43㎏ 인산 28㎏, 칼리 32㎏, 석회 200㎏을 주되 퇴비와 석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하며 질산, 인산, 칼리는 각각 19㎏, 17㎏, 16㎏만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준다.

  1회 웃거름은 6월 하순에 질소 13㎏, 인산 11㎏, 칼리 10㎏을, 2회 웃거름은 7월중순에 질소 11㎏, 칼리 6㎏을 시용한다. 질소를 증시한 효과는 퇴비를 충분히 줄 때 더욱 커진다.

  심는 거리는 이랑나비 60㎝의 두둑을 높게 만들고 20㎝ 간격으로 심는다. 품에 따라 재식밀도의 차이는 없으나 깊이갈이를 하지 않거나 두둑을 높게 하지 않으면 덩이뿌리 발육이 나쁘며 수확작업도 불편하다. 특히 질소와 퇴비를 많이 시용해야 하므로 깊이갈이하지 않으면 시비효과가 적어진다.

  마는 발아기간이 한달정도로 길기 때문에 발아를 촉진시켜 주면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증수할 수 있다. 쪼갠 조각 마나 영여자 씨뿌리를 에세폰 10,000배액에 30~60분간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려 심으면 발아를 촉진하고 발아율도 높아진다.


에세폰처리가 발아 및 덩이뿌리에 미치는 영향

(작시:83~85)

처   리

발아율

(%)

출아기

덩이뿌리길이

(㎝)

덩이뿌리수량

(/10a)

무처리 + 무피복

31.5

5. 10

19.2

793

무처리 + PE피복

31.7

5. 9

19.6

889

에세폰100ppm+PE피복

34.3

5. 6

19.9

962

에센폰500ppm+PE피복

30.4

5. 7

19.9

851


  비닐피복이나 볏짚의 피복은 토양수분 유지와 여름의 지나친 고온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토양수분이 과다할 때는 삼가야 한다.


피복재료에 따른 마 덩이뿌리 수량차이

(84:충북도원)

피 복 재 료

덩이뿌리길이

(㎝)

덩이뿌리직경

(㎝)

덩이뿌리수량

(/10a)

노 지 재 배

25.2

4.1

2,330

투명 PE피복

24.0

4.3

2,608

투명PE피복+볏짚피복

25.2

4.7

2,773

흑색 PE피복

24.4

4.6

2,412

볏 짚 피 복

26.7

5.3

2,982


긴마 심는 방법에 따른 덩이뿌리수량 및 수확시간

(81:충북도원)

심 는 방 법

덩이뿌리길이

(㎝)

덩이뿌리직경

(㎝)

덩이뿌리수량

(/10a)

수확시간

(분/10주)

관행(15㎝경운)

26

3.4

993

28

파구작성*

30

2.9

1,123

20

파구에 PVC파이프

55

3.4

1,297

9

파구에 비닐튜브

29

2.6

1,122

40

  * 직경 6㎝, 45도로 45㎝ (파구:파종구멍)


  긴마를 재배할 때는 직경 6㎝ PVC 파이프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고 45㎝ 깊이에 45도에 경사로 묻거나, 같은 크기와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씨뿌리를 심으면 수확작업이 용이하고 수량도 증가한다.


라. 주요 관리

  정식 후 제초제를 뿌려준다. 제초제는 10a당 씨마네수화제 350g을 물 100~ 120ℓ에 타서 고르게 뿌린다. 줄기가 30~50㎝ 정도 자라면 두둑에 적당한 간격으로 말뚝을 박고 1.5m 높이로 줄을 매어 덩굴 올리기를 한다. 장마철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고 6월 하순과 7월 상순에 2차례 웃거름을 준다.


마. 병충해 방제

  마 재배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은 토양선충이다. 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마의 품질이 나빠질 뿐 아니라 수량도 감소한다. 특히 이어짓는 연작지에 피해가 심하므로 돌려짓기를 하고 피해 증상이 있을 때는 카보 입제 등 선충 방제약을 살포한다. 처리 시기는 출현기에 한번 처리하고 많을 경우에는 줄기 잎의 신장기에 각각 6㎏/10a을 처리한다.

  후사리움 등 토양 병해의 발생억제를 위해 씨 뿌리를 베노람으로 분의소독하고 저장 중에 발생하는 청미병은 수확시 덩이뿌리의 손상된 부위가 잘 아물도록 예비 저장한 후 상처부위를 소독하여 저장한다.


카보입제 처리시기 및 방법에 따른 선충방제효과

(83~85:경남도원)

처 리 시 기

약 해

출현율

선충밀도토양1」

식물체

덩이뿌리수량

무 처 리

0(0~9)

70%

664마리/30a

3,326

469/10a

정식전(전면처리)

2

53

418

631

472

정식후(주연처리)

0

78

293

95

511

출 현 기

0

71

278

0

612

줄기잎신장기

0

67

311

0

526

출현기-경엽기2」

0

66

188

0

633

  * 1」2회조사 합계,  2」각 6씩 12   * 사용량 6/10a


마의 병충해와 방제법

구     분

병 충 해 명

발 생 시 기

방  제  법

병해

줄기잎

엽삽병

7월중순~9월중순

4두식석회보르도액

탄저병

 

다이센

덩이뿌리

청미병

저장 전 건조시

세레산석회

해충

줄기잎

응 애

8월중순~9월하순

켈 센 800~1,500배

고구마잎벌레

7월중순~8월하순

앤드리 1,000배

덩이뿌리

뿌리혹선충

7월하순~9월중순

카보입제 6/10a


바. 수확 및 조제

  수확 시기는 낙엽이 진 후 또는 이듬해 봄(남부)에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덩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긴마는 부러지기가 쉬우므로 깊이 파야 한다. 저장할 씨뿌리나 영여자와 생식용 마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2~3일 예비저장하여 상처가 아물은 다음 적당한 곳에 저장하거나 구덩이를 파고 모래에 묻어 움저장 한다.

  저장조건은 건조하지 않은 곳으로 5~12℃가 좋다. 영여자는 9~10월 서리오기 전에 수확하여 11월말~12월초에 저장한다.

  한약재로 쓸 마는 잔뿌리를 뜯어내어 대칼로 껍질을 벗겨 햇볕이나 건조실에 말리든지 시루같은 용기에 수증기로 살짝 쪄서 말린다. 생으로 말린 것을 생산약, 쪄서 말린 것을 증산약이라 하는데 생산약이 생약으로서 가치가 좋고 값이 비싸다.

'산채류재배 > 마.두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 품종  (0) 2008.04.24
두릅나무 - 우리 산야초 배우기  (0) 2008.04.12
두릅 재배법  (0) 2008.03.21
마재배-다양한 유인방법  (0) 2008.03.16
안동의 마 재배 ...퍼온글  (0) 2008.03.16

땅두릅(풀두릅)


 

 과  명:두릅나무과

 학  명:Aralia elata SEEM

 한약명:獨活, 羌靑, 土當歸;



가. 생김새와 이용방법

 (1) 생김새

  땅두릅은 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 풀로서 땅두릅 또는 풀두릅이라고도 하며 한약명으로 독활(獨活)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산채이다.

  리나라 어디에나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산의 음지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다. 키는 2m 정도까지 자라며 온 몸에 짤막한 털이 약간 나 있고 세 갈래로 두 번 갈라진 잎이 서로 마주보고 나있다. 잎의 길이는 50∼100㎝로 2∼3회 깃꼴로 갈라진 큰 겹잎을 갖고 있다.

  어린 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5∼30㎝, 폭은 3∼20㎝ 정도로 양면에 털이 약간 나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가지 끝에 작은 꽃이 많이 뭉쳐 원추형을 이루는데 색깔은 엷은 황록색이다. 7∼8월에 개화하고 다섯장의 꽃잎과 다섯 개의 수술을 갖고 있으며 암술 또한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의 지름은 3㎜ 정도 된다. 9∼10월에 검은 자색장과인 열매를 맺으며 열매 속에 평평한 타원형의 종자가 있다.


 (2) 주요성분 및 이용방법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하는데,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을 하기도 하며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한다. 맛은 쌉쌉하고 산뜻하며 씹히는 느낌이 매우 좋다.

  뿌리에는 다량의 아스파라긴(Asparagine), 펜토산(Pentosan)과 구아닌(Guanin) 등이 들어 있으며 옛부터 발한, 거풍, 진통에 효능이 있어 풍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 등의 치료제로 널리 쓰여 온 약제이다. 약제로 이용할 경우에는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 후 잘게 썰어 사용하며 1회에 3∼4g씩 200cc의 물에 타서 서서히 달이거나 또는 가루로 빻아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땅두릅의 꽃은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이용되며 꽃과 열매는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나. 재배기술

 (1) 재배적지

  땅두릅은 초세가 강하고 비교적 토양을 크게 가리지 않아 물빠짐만 좋으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그러나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면서 가뭄을 타지 않는 땅이 좋다. 또한 땅두릅은 다른 산채들과는 달리 광을 많이 요구하는 특성이 있어 햇볕을 많이 받을수록 생육이 양호하게 되므로 양지바른 포장을 선정해야 한다.


 (2) 번식방법

  땅두릅의 번식방법은 종자, 분주, 꺾꽂이 등이 있으나 주로 묘두를 활용한 분주법을 이용하고 있다.이른 봄인 3∼4월경에 3∼5년 정도 묵은 어미포기를 캐내어 뿌리는 약근으로 판매하고 묘두를 1주에서 2∼4개로 분주하여 종묘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분주할 때 뿌리가 붙어 있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10a당 종묘는 1,800∼2,400주가 소요된다. 종자번식은 10월 하순경에 채종한 종자를 건조하지 않도록 즉시 모래와 50:50의 비율로 혼합하여 노천매장을 하여 월동시킨 다음,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방법이다. 파종방법은 90㎝ 넓이로 두둑을 만든 후 뿌림골 사이를 10∼15㎝로 하고 종자 사이를 10㎝로 하여 점파를 한다. 파종 후에는 복토를 하고 충분히 물을 주며 짚으로 피복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연화재배가 끝난 6월 중순경 새로 돋아나는 줄기를 채취하여 순을 자른 다음 15㎝ 정도 길이로 잘라서 루톤이나 IBA 1,000∼2,000배액에 30초간 처리하고 깨끗한 강모래나 버뮤큐라이트에 꺾꽂이를 한다. 이 때 터널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고 한여름에는 차광막을 씌워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한다.


 (3) 아주심기 및 거름주기

 포기나누기 된 묘나 종자 또는 꺾꽂이 번식으로 자란 묘는 해동하는 즉시, 3∼4월에 기비를 시용하고 경운을 한 후, 너비 180㎝로 두둑을 만들고 포기 사이를 30∼45㎝로 정식한다. 기비는 땅두릅이 다비성 산채이므로 시비량도 다른 산채에 비하여 많은 편이기 때문에 10a당 퇴비 3,000㎏, 계분 300㎏, 요소 48㎏, 용성인비 60㎏, 염화가리 36㎏을 준다. 2년째부터는 가을에 지상부가 말라 죽은 후 퇴비와 밑거름을 밭골 위에 흩어 뿌려주면 된다. 웃거름은 요소보다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4) 물주기

  가뭄이 심할 때 물을 주면 새싹과 뿌리의 발육이 왕성해지며 특히 연화재배시 물대기를 하면 새싹의 자람이 좋고 수확기도 3∼4일 앞당겨진다.


 (5) 꽃대 자르기

  모든 식물이 그렇듯이 꽃대가 올라와 종자를 맺게 되면 영양분이 종자로 이동되기 때문에 뿌리의 발육이 불량해진다. 따라서 채종을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7월경 꽃대가 올라올 때 즉시 제거하여 뿌리의 발육을 좋게 함으로써 다음해의 수량을 높일 수 있다.


 (6) 수 확

  땅두릅은 나물용과 약용 등 재배목적에 따라 수확하는 부분이 각각 다르며, 또한 나물용도 연화재배에 따라 수확방법이 다르다. 연화(백체) 재배시에는 피복물 표면에 새순이 1∼2㎝ 정도 보일 때 피복물을 제거하고 밑부분을 칼로 수확하며, 녹채재배시에는 새싹이 9∼12㎝정도 자랐을 때 수확한다. 수확된 것은 5∼10본 정도로 소포장하여 종이상자에 3∼4㎏으로 다시 대포장하여 출하한다.

  뿌리를 약근으로 사용할 때는 3∼4년마다 포기 전체를 캐내어 굵은 약뿌리를 잘라내고 일부는 분주 후 포장에 정식하여 종근으로 다시 이용한다. 수량은 나물에서는 2년생의 경우 10a당 1,000∼1,500㎏, 3년생의 경우 1,500∼2,500㎏ 정도 되며 약용으로 재배시에는 3년생의 경우 생뿌리로 1,500∼2,000㎏, 건조뿌리로 250∼300㎏ 정도가 생산 된다.


나무두릅 재배



가. 용도 및 특징

  ○ 과    명:두릅 나무과.

  ○ 학    명:Aralia elata SEEM.

  ○ 생 약 명:총목피, 총근피.

  ○ 분포지역:전국적으로 산의 양지쪽 계곡, 또는 자갈 쌓인곳에서 자라고 있다.

  ○ 주 성 분:Stigmasterol, α-terline, β-sitosterol, Limolcnic acid, Palmitic acid, Peterpse Lidinic acid, Petroselinic, 3-Saponins, Oleanolic acid, Protocate chuic acid 등과 풍부한 비타민 A등의 영양소 함유.

  ○ 용도:나무 껍질과 뿌리는 약제로 쓰이고 있으며, 건위, 이뇨, 진통, 거풍, 강정,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 신경쇠약, 발기력 부족,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쓰이고, 요리는 데침, 튀김, 나물, 셀러드, 연한뿌리 무침, 생즙가공(염장조림) 등 반찬과 안주로 쓰이며, 목재는 붉은 색을 띠고 가볍고 부드러워 낙시의 부표로도 사용되고, 성냥개비 나무 자루같은 것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 특징:낙엽 관목으로 높이가 3~4M이고, 원줄기는 곁가지를 많이 치지 않으며, 가시가 많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길이는 40~100㎝로서 새털모양의 복엽(複葉)이다. 작은잎은 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5~12㎝, 폭 2~7㎝로서 큰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색으로서 잎맥 뒤에 털이 있다. 꽃대는 가지 끝에서 나오며 우산 모양으로 벌어지고 다시 복총상화 되어 길이 30~40㎝ 의 끝에 우산형 꽃순으로 황백색의 꽃이 핀다.

      꽃은 지름이 3㎜로 작으며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수출, 암술대는 각 각 5개로 되어 있고, 열매는 9~10월에 지름 3㎜의 둥글고 검은 장과 속에 장타원 평평형의 종자가 들어 있다.


나. 재배 현황

  내한성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크며,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천근성 양지식물이고 토양 적응성은 넓으나 배수 불량지는 생육이 힘들며 가을에 낙엽되면서 휴면에 들어가 일정기간 저온을 경과 하여야 생육을 시작한다.


다. 재배 기술

 (1) 품 종

  국내 선발종으로 금마, 부곡 및 일본도입 선발종으로 신구 기타 일본 도입종으로 정강, 춘풍 등을 들 수 있다.


품종별 특성

구    분

금  마

부  곡

신  구

정  강

발    아

나무세력

수 피 색

늦 음

회 갈 색

빠 름

회 갈 색

보 통

회 갈 색

-

회 록 색

줄기의

가  시

장 단

태 소

다 소

소(상부없음) 

다 

소 

무 

싹 

가시의

다소크기 

녹 색

대 

연 녹 색

소 

연 녹 갈 색

대 

녹 색

추위 견딜성

수확기의 조만간

용 도

기 타

만 생

노지, 촉성

겸 용

국 내 종

조 생

노지, 촉성

겸 용

국 내 종

중 생

노지, 촉성

겸 용

일본도입선발 

중 생

노 지 용

녹 즙 용

일본도입종 


(2) 번 식

 (가) 실생번식

   ○ 종자 채취:9월하~10월 상순에 까맣게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 후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수분 70%정도의 톱밥이나 가는 모래에 종자를 3:1로 섞어 냉장고나 배수 양호한 곳의 지하 20㎝이하에 묻음.

   ○ 파종시기:노지는 4월 상순~4월 하순(채종즉시 또는 노천매상 후 다음해)이고 온상은 2월 상순이다.

   ○ 파종방법:노지 폭 1m정도의 파종상을 만들고 줄뿌림 후 1㎝정도 복토를 한 후 짚을 덮는다. 온상은 파종상자 또는 전열 온상에 무균 상토나 버미크라이트 등을 10㎝ 정도 넣은 다음 조파 또는 산파하고 1~2㎝ 정도 복토 후 관수한다. 온상은 20~25℃를 유지하고 다습시 입고병 발생이 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버미크라이트는 발아 후부터 수시, 양액, 영양제 등을 관주해야 한다.

   ○ 이식 시기:본엽 4~5매시 직경 9㎝ 폿트에 이식한다.

 (나) 근삽번식

   ○ 시    기:3월 하순~5월 상순.

   ○ 종근채취:3월하순~4월상순 상처나지 않도록 채취(잡아당기지 않아야 함).

   ○ 삽수크기:길이 15 ㎝정도, 굵기 0.5~1㎝.

   ○ 꽂는 방법:평삽, 비스듬히 꽂기, 직삽이 있는데 발아, 득묘율은 비슷하나 작업면에서 평삽이 유리함(종묘 준비시 가급적 가시가 적거나 없는 계통을 선별 가시가 많은 계통은 새싹 굳어짐이 빨라 상품가치 저하)

   ○ 꽂는 간격:30×30㎝ 끝부분이 보이지 않을 도로 꽂는다 (두둑의 폭 90㎝, 높이 20㎝).

   ○ 상토:배수 불량지 및 모래땅은 지양하고 밭흙이 가장 좋다.

   ○ 근삽 묘포장 잡초 방제:근삽 당일 또는 잡초 발아 전에 라쏘유제, 아파론 수화제, 파미드 수화제, 스톰프수화제 등 제초제 중에 서 한가지를 선택, 토양에 처리하면 두릅 싹 출현시 약해가 거의 없고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다) 포기나누기

   ○ 시기:3월 하순~4월 하순.

   ○ 방법:모주에서 발생된 1~3년생의 자묘를 채취하여 심음. 포기 나누기를 많이 하려면 원나무의 두릅 수확 후 5월중 하순경 원포기로 부터 30~40㎝ 떨어진 부위의 지면을 삽 등으로 깊게 찍어 원뿌리를 잘라 주면 새로운 묘의 발생이 많아진다. 야생두릅 분주시 산림훼손, 산림법등에 저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아주심기

 (가) 시  기:실생묘는 5월 중순경(만상 후), 근삽묘나 분주묘는 3월 하순~4월 하순.

 (나) 방  법

   ○ 실생묘는 순화시키고 건조에 주의하여 1.8~1.5m×0.6m 간격으로 정식(1,000~1,500주/10a로 비옥도에 따라 가감)한다.

   ○ 구덩이는 깊이 60㎝, 폭 45~60㎝로 파고, 퇴비 5㎏, 계분 1~2㎏와 흙을 잘 섞어 구덩이를 채운 다음 식재한다.

   ○ 묘목을 심기가 끝나면 물을 충분히 주고 그 위에 짚을 덮어 가뭄 피해를 막는다.


(4) 거름주기

  ○ 밑거름은 정식할 때와 가을 낙엽 후 밑거름을 주고 웃거름은 3회 정도 자라는 상태를 보아서 적절히 주는 것이 좋다.

  ○ 상품 가치가 있는 좋은 싹을 많이 수확하기 위하여는 매년 굵기가 2㎝이상 되도록 비배 관리를 해야 된다.


두릅나무 거름 주는 양

비  종

총  량

밑 거 름

웃 거 름

1 회

2 회

3 회

퇴    비

닭    똥

요    소

용성인비

염화가리 

1,500 

150

 40

 70

 35

1,500 

150

 20

 70

 25

-

-

5

-

-

-

5

-

-

-

5

-

시비시기

-

정식시

6 월초

7 월초

8 월초


 (5) 본밭관리

  (가) 나무꼴 다듬기

    ○ 매년 수확이 끝나는 즉시 가지를 잘라주어 나무꼴 높이를 1.5~2m 유지해야 한다. 1년차때는 20~30㎝ 부위를 절단하고, 2년차때는 50~60㎝부위 절단 매년 그 위치를 고정시켜 준다.

    ○ 4~5년 후에는 헛골에 새싹이 무수히 발생 하므로 적절히 솎아주어야 한다(1주에 4개 정도 가지를 유지하는 것이 품질이 좋음).

  (나) 김매기와 풀 덮기

    ○ 묘포는 짚, 비닐 등을 피복하여 잡초 발생 방지, 정식포는 토양이 형성이 적은 제초제, 로록스 수화제, 그 라목손 등을 두릅에 묻지 않도록 살포한다.


라. 두릅 재배 이용 기술

  두릅나무는 노지 보통 재배와 촉성재배, 꺾꽂이 하우스 재배 등으로 구분하나 노지 보통 재배는 4월 하순~5월 상순에 주로 생산되나 촉성재배는 1월 하순에 2중 보온 재배 또는 가온 재배로 2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1) 노지 조기 재배

  3월 상순경 직경 5~6㎝, 길이 20㎝의 비닐봉지를 정아 부위에 씌우면 1주일 정도 조기 수확 가능하고, 연화되어 품질이 좋아짐, 정아에 지베렐린 1~2 ppm을 분무 후 비닐봉지를 씌우면 싹이 커지고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2) 연화 재배

  흑색 비닐봉지를 씌우거나 사료 공포대를 가로 15㎝, 세로 20㎝ 정도로 잘라 정아 신장시에 목질부에 감고 고정 시키면 두릅싹이 길게 신장하고 연화된다.


 (3) 어린잎 수확

  6~8월의 생육 중에 신초의 어린잎을 1매씩 수확하여 이용한다.


(4) 하우스 재배

 (가) 정이삽 하우스 재배

   ○ 삽수는 1월 중하순 이후 휴면이 타파된 뒤에 채취하고 3.3㎡당 700~ 900개가 소요되며, 100본씩 단을 묶어서 치상한다.

   ○ 치상 후 폴리에틸렌 필름 터널과 하우스를 설치하여 보온하여 매일 삽수가 건조되지 않도록 한다.

   ○ 온도는 낮 25~30℃, 밤 10~15℃로 유지 하도록 하고 치상 후 10일 이내에 지베렐린 50ppm을 1~2회 분무한다.

   ○ 삽수의 치상은 긴 것은 하우스 측면, 짧은 것은 중앙 통로 쪽으로 촘촘히 치상 후 터널을 설치하고 습도는 85% 초기 5~6일간은 햇빛을 가려 주고 서서히 온도를 높혀 간다.

   ○ 삽수를 인위적으로 휴면 타파하여 좀 더 일찍 조기 재배코자 할 때 곡성 자생종에 있어 삽수를 11월 이전에 채취시는 5℃의 저온에서 20일간 처리하고 12월 이후 채취시는 -5℃에서 10일간 처리 한 다음 하우스에서 치상하여 조기 재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나) 한눈 꽂이 촉성 재배

   ○ 품종:금마, 부곡, 신구 등.

   ○ 주요 재배법 및 관리.

   ○ 묘수 재배 및 삽수 조제:4월 상순경 75×50㎜간격으로 10a당 2,600주 재식 1주당 약 12개씩 10a당 3만개 정도의 1아삽 수 채취.

   ○ 치상:치상은 톱밥, 모래, 밭흙, 물에 할 수 있으나, 톱밥이 나물에 치상한 것이 생육이 양호하며, 톱밥에 치상할 경우는 톱밥을 5~6㎝ 두께로 깔고, 3~4㎝ 길이로 곧게 꽂고, 물의 경우는 2㎝ 깊이에 세운 후 비닐 터널을 씌우고 보온 덮개를 덮어 적온 적습 관리.

     → 삽수는 온상 1평에 3만5천~4만개 정도 육묘 상자 하나에는 200~250개 정도치상.

   ○ 지베렐린 처리:휴면 타파를 위해 지베렐린 50ppm을 치상 직후 처리하면 무처리 보다 발아가 빠르고 균일함.


한눈 꽂이 촉성 재배시 계통별 싹의 크기 비교

계   통   별

초 장 (㎝)

무 게 (g/개)

금 마

부 곡

신 구

춘 풍

자생종 관행 재배(삽수길이 40㎝)

9.7

7.0

7.5

6.8

7.7 

9.7

7.0

7.5

6.8

5.1 

주) 치상:12. 2 수확, 12. 31 배지, 톱밥, GA 처리 치상 직후 50ppm


한눈 꽂이 하우스 촉성재배 기술 요약

삽수조제

치상량

배지

GA 처리

온도관리

관수

1기작 재배

온도

야간

일 수

1눈마디

길이

10㎝내외

1,500

~3,000개

1평당 

톱밥

또는

물 

GA50

ppm치상

직후살포 

20

~

25℃ 

8

~

10℃ 

3~5일

간격 

금마:30일내외

부곡:20~25일

신구:25일 

  주) 본포 10a의 삽수는 온상 10~11평 소요


마. 병해충 방제

  병해는 별로 없지만 응애와 하늘소 벌레의 피해가 심하므로 해충구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바. 수 확

  싹의 크기는 노지 재배시 길이 10㎝내외 일 때 4~5㎝정도 목질부를 붙여 잘 10싹 단위로 스치로폴 접시에 담고 랩으로 씌워 출하 하거나 10싹을 짚으로 엮어서 출하한다.

  삽수 치상 하우스 재배시는 1~3월까지 연속 출하가 가능하며 이때는 3.3㎡당 10㎏정도이고, 한 눈꽃이 촉성 재배는 3.3㎡ 당 11~22㎏ 정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새로운 나무두릅 촉성재배 기술


  기존 나무두릅 촉성재배는 밭이나 산야에서 가지를 잘라다 하우스에고 온․습도를 맞춰주어 가지의 자체 양분으로 싹이 자라도록 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다.

  ○ 가지의 길이가 최소한 40㎝이상 되고 굵어야 한다.

  ○ 산야에서 가지 채취노력이 지나치게 소요

     (채취량:500∼1,000개/1일/1인).

  ○ 입산채취시 관계기관에 신고 및 수수료를 지불(15원/본)하는 경우가 있다.

  ○ 가지 거래가격 상승 (′90년:34원 → ′96년:60원/본) 경영비가 많이 소요

  ○ 재배기간이 길고(30∼45일) 끝눈(頂芽) 외에는 품질 불량

  ○ 나무당 가지 채취량이 3∼5개 정도로 적다.


가. 주요 재배 방법

 (1) 모수재배

  4월상순경 75×50㎝간격으로 10a당 2,600그루 정도를 심고 줄기를 굵게 키운다.


 (2) 삽수조제

  1그루에서 약 12본 정도 만들 수 있으며, 삽수조제시 배지가 물인 경우에는 수평 으로 반듯하게 자르고, 톱밥인 경우에는 비스듬히 자르는 것이 재배상에 꽂기가 용이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삽수를 1마디씩 자를 때 눈이나 나무껍질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동 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3) 재배상에 꽂기

  깊이 2㎝정도의 물을 채운 재배상에 세우거나 5∼6㎝정도 두께로 편 젖은 톱밥에 3∼4㎝ 정도로 곶게 꽂고 지베렐린(GA) 50ppm을 뿌린 다음 활대를 꽂아 비닐을 씌우고 보온덮개를 덮은 뒤 온․습도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그러나 이때 주의할 점은 신선하고 특별한 냄새(기름냄새)가 없는 톱밥을 배지로 사용해야 한다.


 (4) 관 리

  재배상에 삽수를 꽃은 후 1주일간은 무가온으로 관리하고 그 후부터는 온도를 1∼2℃씩 올려주어 낮 최고 25℃, 밤 최저 5℃이하가 안 되도록 하며 신선한 물을 3∼4일 간격으로 주도록 한다.


 (5) 수확 및 출하

  싹이 10㎝정도 자라면 수확하여 스티로폴 용기(접시)에 싹 크기별로 골라 10개 내외씩 담고 랩포장하여 출하한다.


나. 기대효과

  ○ 재배기간을 10∼15일 정도 단축할 수 있다.

  ○ 관행 촉성재배보다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산채류재배 > 마.두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릅나무 - 우리 산야초 배우기  (0) 2008.04.12
마 재배법  (0) 2008.03.21
마재배-다양한 유인방법  (0) 2008.03.16
안동의 마 재배 ...퍼온글  (0) 2008.03.16
땅 두 릅 재배  (0) 2008.03.08

대나무를 이용한 X 자형 유인


하우스 파이프와 오이망을 사용


오이망을 이용한 무피복 재배

 

굵은 철사를 사용한 무피복 재배

 

굵은 철사를 사용한 비닐 피복재배

 

할죽을 사용한 무피복 재배

 

 

철파이프를 사용한 X형 줄기유인

 

마 2열 재배

 

굵은 철사와 끈을 이용한 줄기유인

'산채류재배 > 마.두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 재배법  (0) 2008.03.21
두릅 재배법  (0) 2008.03.21
안동의 마 재배 ...퍼온글  (0) 2008.03.16
땅 두 릅 재배  (0) 2008.03.08
휴경지에 재배해 볼 만한 고급 산채- 두릅  (0) 2008.03.07

4월 중순이면 경북북부 산간지방이면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는 풍경입니다.
농가에서는 산약씨를 뿌리기에 산약밭에 골을 타고 이랑을 만들어
산약을 심기에 바쁜일손을 놀립니다.

산약은 씨를 가을에 채취하여 뿌리기도 하고 생산된 산약(마)의 끝부분을 손으로

따서 심기도 합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가을에 수확한 산약에서 씨앗을 채취하여 두었다가 봄에 심는모습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산약(마)의 끝부분을 절단하여 심는모습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산약(마) 씨앗..가을에 줄기에서 따서 보관

 

 

산약밭 산약 줄기가 올라가도록 지주목을 세워 놓은 모습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출처: http://blog.daum.net/changhawoo.

'산채류재배 > 마.두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릅 재배법  (0) 2008.03.21
마재배-다양한 유인방법  (0) 2008.03.16
땅 두 릅 재배  (0) 2008.03.08
휴경지에 재배해 볼 만한 고급 산채- 두릅  (0) 2008.03.07
마(산약)의 품종  (0) 2008.03.01
 

땅  두  릅


1. 식물학적 위치


 가. 명 칭


  ○ 과  명 : 두릅나무과

  ○ 학  명 :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

  ○ 영  명 : udo

  ○ 한자명 : 獨活(독활)

  ○ 일본명 : ウド(우도)


 나. 생육 특성

  ○ 다년생으로 비교적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학명은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이며, 일본어로는 ウド(우도)라 한다.

  ○ 줄기는 가지를 많이 내고, 초장이 1.5~3m에 이르며, 이른봄 땅속뿌리에서 움이 돋아나 7~8월부터 연한 녹색꽃이 피고, 8~10월에 열매를 맺는다.

  ○ 잎은 2~3회 깃골로 갈라진 큰 잎이고, 어린잎은 넓은 달깔꼴 또는 둥근꼴이며, 잎밑은 둥글거나 심장꼴이고, 잎가는 톱니가 있다.

  ○ 열매는 검고 그 속에 씨앗이 5~6개 들어 있으며, 휴면(월동)기 때에는 지상부는 고사하고, 구근 형태로 월동한다.

  ○ 땅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낙엽 관목인 나무두릅과는 다르다.

  ○ 한방에서는 獨活(독활)이라고 부르며, 순은 독특한 향기와 담백한 맛을 내며, 영양가가 풍부하여 고급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다. 재배 환경


  ○ 초세가 강하여 물빠짐이 좋은 땅에서는 어디서나 잘 자라지만 좋은 품질과 많은 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적지이다.


2. 재배현황

 가. 연도별 재배방식별 재배면적

  ○ 약재 위주로 재배해오다가 최근에는 어린싹을 주로 이용하는 채소용으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어 촉성재배, 노지재배, 억제재배 작형 등이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음  

3. 재배기술

 가. 번식방법

 1). 종자번식

  ○ 10월 하순경 종자를 채종하여 상온 또는 땅속에 묻어 보관한다.

  ○ 독활(땅두릅)은 발아억제물질로 인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파종 전에 흐르는 물에 일주일 정도 담근 후 4℃에서 30일 저온처리 후 파종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 파종상은 이랑너비 1.2m에 줄뿌림이나 흩어뿌림을 한다.

  ○ 흙을 덮은 후 건조하지 않도록 볏짚이나 왕겨를 덮어준다.

  ○ 발아온도는 15~20℃이며, 저온처리기간은 30일 이상이고, 발아소요기간은 3~4주정도 걸리며, 본잎이 2~3매 정도 나오면 20~25㎝ 간격으로 이식하여 가을까지 비배 관리하면 2년째는 연화촉성용으로 쓸 수 있다.

  ○ 종자번식은 일시에 대량의 묘를 얻을 수 있으나 포기의 양성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표 1> 독활 종자의 휴면타파를 위한 저온처리기간 및 생장조정제 효과

저온처리일수

온도처리별 발아율(%)

GA(ppm)

15℃

20℃

25℃

30℃

20

50

100

30일

66(27)

64(15)

63(23)

55(15)

44(22)

30(26)

44(20)

60일

49(32)

36(33)

46(26)

52(14)

21(24)

37(22)

34(22)

90일

70(32)

40(32)

42(23)

11(12)

28(14)

12(16)

32(12)

  * ( )는 발아 소요일수


  ○ 발아촉진을 위해 GA, 저온 및 락스 처리를 한 결과 GA처리는 정선된 종자를 GA 500ppm(물 1ℓ에 지베렐린 1.6g 포장 10개) 용액에 3시간 침지 후 파종하여 61%의 발아율을 보였고, 저온처리는 정선된 종자를 물에 담근 후 종자끼리 서로 붙지 않을 정도 건조시킨 뒤 유리병 속에 넣고 밀봉하여 4℃되는 냉장고에 4주간 처리 후 파종하여 76%, 락스 처리는 정선된 종자를 락스 50% 용액에 3시간 침지 처리 후 맑은 물에 5회 세척 후 파종하여 83%의 발아율을 얻어 가장 효과적이었다<그림 8-1>.

<그림 1 > 저온, GA 및 락스처리가 종자발아에 미치는 영향


 2). 포기나누기

  ○ 포기나누기는 가장 확실한 번식법으로 3~4월경에 3~5년 정도 묵은 모주를 뿌리는 약재로 이용하고, 뿌리 일부를 붙인 싹을 2~4개로 하여 묘두로 활용한다.

<그림 2> 땅두릅의 묘두번식 방법

  3). 꺾꽂이(揷木) 번식

  ○ 6월 중순경 새로 돋아나는 줄기를 15㎝ 정도로 잘라서 순을 없앤 다음 루톤이나 IBA 1,000~2,000배액에 30초간 처리하여 깨끗한 강모래나 Vermiculite에 꺾꽂이를 하고, 시원한 그늘에 두고 비닐터널을 설치해 준다.

나. 종자 및 종묘 준비

  ○ 종자 또는 묘두로 번식하며, 때로 꺾꽂이 번식도 하지만 주로 묘두 분주법으로 한다.

  ○ 10a당 종묘 소요량은 재배작형에 따라 2,500~8,000주가 소요되며, 종자는 발아력이 약하기 때문에 10a당 2ℓ정도가 소요된다.

<그림 3> 땅두릅의 종자파종 및 꺾꽂이 방법


다. 포장 정식

  ○ 포기나누기나 육묘된 묘를 3월 중하순경 해동 후 빨리 정식한다.

  ○ 정식은 <그림 4>와 같이 정식시 120㎝ 이랑에 관리기로 40㎝ 간격으로 골을 타고 양쪽으로 땅두릅을 심고, 60㎝ 넓이의 헛골을 관리기로 골을 설치하면 된다.

<그림 4> 땅두릅 정식 요령


라. 거름주기

  ○ 거름을 많이 요구하는 식물로서 비옥지를 좋아하며, 이러한 토양에서 우수한 품질의 땅두릅이나 독활 뿌리를 생산할 수 있다.

  ○ 밑거름은 밭 경운 전 전량 시용하고, 웃거름은 연 2~3회를 여름철에 준다. 2년차 가을부터 지상부가 말라죽으면 퇴비나 밑거름을 밭골 위에 흩어 뿌려 복토 하듯이 전면에 사용한다.

  ○ 웃거름은 요소보다는 유기질비료를 환산해서 시용하면 효과적이다


     <표 2> 거름주는 량 (㎏/10a)

구    분

총량

밑거름

웃거름

비고

1회

2회

퇴    비

3,000

3,000

-

-

웃거름 시용시기

계    분

300

300

-

-

 

요    소

48

28

10

10

6월하순, 7월하순

용성인비

60

60

-

-

 

염화가리

36

20

8

8

 


     <표 3> 땅두릅 시비수준별 생육 및 수량(’94)

시비량(kg/10a)

 N-P-K

초장

 (㎝)

엽수

 (매)

경경

 (㎜)

경장

 (㎝)

경수

 (개)

수량

(㎏/10a)

지수

17- 9-17

30.7

3.5

16.6

7.3

3.0

354

100

22-12-22

31.4

3.5

16.4

7.2

5.0

351

100

27-15-27

32.8

3.6

15.3

7.6

4.4

464

131

32-18-32

30.1

3.7

15.9

8.3

5.2

419

118

마. 온도 관리

  ○ 조기생산을 위해서는 수막하우스 또는 2중하우스에 1월 중순부터 보온관리-야간 보온관리 (부직포 피복)

  ○ 조기 출아와 보온유지를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내 왕겨 또는 톱밥을 10~30㎝ 두께로 깔아 보온유지 및 수확 시 녹색부위 조절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상품을 생산한다.

  ○ 백색 부위 확대가 요구될 때는 왕겨나 톱밥을 30㎝ 이상 깔아준다.

바. 관수 및 배수

  ○ 정식 후 충분한 물을 관수토록 하며, 월동기인 1~2월까지는 2~3회 20mm정도의 물로 관수한다.

  ○ 뿌리가 비대하는 작물이므로 여름철에는 배수구를 깊게 해서 물빠짐이 잘 되게 한다.

사. 제초 작업

  ○ 정식 후 땅두릅이 발아 되기 전 잡초가 무성하면 경엽 제초제을 처리하고, 토양처리 제초제로는 잡초발아 전에 라쏘 유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 땅두릅 발아 후 화본과 잡초 발생시는 원싸이드 유제 1,000배액을 살포하여 잡초를 제거한다.

아. 꽃대 제거

  ○ 8월 중하순경 꽃대가 올라오면 제거하여 뿌리의 발육을 도모한다.

자. 뿌리 수확

  ○ 번식 2년차 이후 늦은 가을에 수확하여 뿌리의 가격이 좋을 때는 뇌두만 연화재배용으로 사용하고, 뿌리는 약용(독활)으로 출하한다.

  ○ 뿌리의 가격이 낮을 때는 굵은 뿌리만 절단하고 뇌두와 같이 연화재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수량이 많다(’94 평택군 농촌지도소)

차. 재배 작형

 1). 땅두릅 재배력

   ※ 하우스 재배방법은 하우스 설치 내에 정식 수확방법과 노지의 땅두릅 뿌리를 캐내어 하우스 내 밀식재배하는 방법이 있다.


<그림 5 > 땅두릅 연중재배 유형 (’92. 충북)


     <표 4> 용도별 재식거리에 따른 생육 및 수량(’94)

구분

재식거리

(㎝)

초장

(㎝)

엽수

(매)

경경

(㎜)

경수

(개)

경장

(㎝)

생채수량

(kg/10a)

건근중

(g/주)

채소형

90×90

26.5

4.2

19.8

6.2

16.3

267

923

 

60×50

23.6

3.5

17.5

4.6

15.0

564

444

 

60×40

23.8

3.2

16.1

3.8

14.5

636

319

 

60×30

24.1

3.1

15.4

3.7

13.6

613

170

 

60×20

22.8

3.1

14.9

3.2

14.1

725

214

약재형

90×90

20.6

3.3

16.3

4.9

4.5

124

1,100

 

90×75

16.8

3.2

13.7

4.5

3.5

107

566

 

90×60

17.3

3.3

13.3

4.3

3.8

132

533

 

90×45

16.5

3.1

12.9

3.5

4.0

149

403

 

90×30

16.7

3.1

11.9

3.2

3.5

153

325

복합형

90×90

22.5

3.5

20.2

5.7

13.0

250

1,063

 

75×60

20.2

3.5

20.8

5.0

12.1

425

681

 

75×45

20.2

3.8

20.6

4.3

11.4

479

441

 

75×30

22.1

3.7

19.8

3.9

12.4

485

485


 2). 노지재배

  ○ 노지재배는 보온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른 봄 새싹이 나오면 흙을 성토하여 재배하는 방법과 그 위에 터널을 설치하여 4월 중순부터 새싹이 10㎝ 정도 자랐을 때 복토한 것을 헤치고 새싹줄기 밑부분을 잘라내어 나물로 이용한다(상품규격은 시장 선호도에 따라 규격 출하, 평균 15~18㎝임).

  ○ 노지재배는 용도에 따라 녹채 및 백채를 이용하는 채소형, 지상부는 수확하지 않고 뿌리만 이용하는 약재형, 채소와 약재로 이용하는 복합형으로 나눈다.

  ○ 재식밀도는 채소형 60×30㎝, 약재형 90×60㎝, 복합형 75×15㎝로 정식하는 것이 적당하다.

  ○ 독활의 어린순은 저온에 약하므로 왕겨나 볏짚을 피복하여 주면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고, 저온피해도 줄일 수 있다.

 3). 하우스 재배 

  (가) 하우스 설치

  ○ 땅두릅을 촉성 연화재배 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 설치는 지상부 잎이 고사되고 난 11월 하순부터 설치하고, 12월 상순부터 2중 하우스 위에 비닐을 씌우고, 내부에는 비닐터널을 만들어 온풍기를 이용하여 서서히 가온한다.

  ○ 땅두릅은 휴면기간이 짧은 듯 하므로 조기 생산을 위해 일찍 비닐피복하면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나) 온도 관리

  ○ 초기부터 너무 고온으로 높여 관리하면 상품의 질이 떨어지므로 낮은 온도부터 시작하여 3~4일 간격으로 점차 온도를 높여준다.

  ○ 지온이 10℃ 이상 되면 생육을 시작한다.

  (다) 습도 관리

  ○ 포장을 가온하기 전에 충분히 관수하고, 가온재배기간 중 수시로 상면을 살펴보아 관수를 해주되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 1회 수확할 때마다 약간씩 관수를 해준다.

4. 특수재배

가. 채소용 줄기 연화재배법

  ○ 지베레린 10ppm(물 5ℓ에 지베렐린 1.6g 포장 1개)용액을 100포기당 20ℓ정도 뿌려주면 생육이 촉진되고, 수확시기도 앞당길 수 있으며, 연화재배가 가능하다.

  ○ 정식기 : 2. 5                ○ 재식주수 : 40주/평

  ○ 가온시기 : 2.5~3.20(45일)    ○ 살포약량 : 100주/3ℓ

  ○ 시비량 : N : P : K = 10:10:10㎏/10a

  ○ 연화방법 : 왕겨 40㎝피복 + 백색비닐터널 + 해가림

  ○ 수확기 : 3. 21~4. 25(노지재배시 4. 20부터 수확 가능)

<그림 6> 땅두릅 생장 촉진제 처리 효과(’83, 강원)


<그림 7> 땅두릅 연화재배법(’81, 충북)


 1). 연화재배용 피복재료

  피복재료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볏짚 :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여 피복 후 땅두릅 생육이 저조하며, 땅두릅이 굽어 상품성이 없고, 잎이 쉽게 전개되어 좋지 않다.

  ○ 왕겨 : 구입이 쉬우며, 조직이 치밀하여 상품의 질이 좋고, 수확 후 밭 전면에 흩어 뿌려 퇴비로 이용되며, 잡초발생 억제효과도 있다.

  ○ 톱밥 : 구입이 약간 어려우나 조직이 치밀하여 질이 좋고, 상품성이 가장 우수하며, 수확 후 밭 전면에 흩어 뿌려 퇴비로 이용 가능.

  ○ 퇴비, 낙엽 : 조직이 거칠어 피복 하였을 경우 상품의 질이 떨어져 좋지 않으나 수확 후 퇴비로 이용이 가능하다.

  ○ 흙 ; 구입이 가장 좋으나 상품을 생산하였을 때 상품에 흙이 묻어 시장성이 좋지 않다. 흙을 사용할 경우 뿌리 그루터기 근처의 흙을 긁어모아 연화 부분이 많도록 해야 하나 충분한 확보가 곤란하다.


     <표 5> 피복 재료별 수량과 상품성 비교(1년생)

처리

내용

초장

(㎝)

엽수

 (개)

경장

(㎝)

경태

(㎝)

개체당

무게(g)

10a당 수량

상품화율(%)

수량

지수

상품

중품

하품

무처리

18.6

2.3

2.8

0.8

6.3

156.3

100

9.1

37.4

53.5

왕  겨

20.8

2.4

9.7

1.2

10.8

256.2

163

29.7

32.4

37.9

톱  밥

20.7

2.2

10.5

1.0

10.3

241.4

152

29.0

40.4

30.6

흑색PE

21.0

2.1

3.6

0.8

5.2

121.4

79

4.2

34.2

61.6

볏  짚

22.3

2.1

8.9

0.9

11.3

261.2

168

22.0

38.1

39.9

<그림 8> 연화재배시 피복방법에 따른 수량(’93)


 2). 피복 시기

  ○ 피복재료 피복시기는 비닐하우스를 피복하고, 하우스 내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 지온이 10℃ 이상 되면 이때부터 생육하여 땅두릅 순이 지표면으로 나온다.

  ○ 이때 피복재료를 20~30㎝ 피복하면 된다.

 3). 수    확

  ○ 수확은 가온 시작 20~25일 뒤 수확 가능하다.

  ○ 수확요령은 땅두릅 순이 피복재료를 뚫고 나왔을 때 피복물을 헤치고 지제부 근처를 칼로 잘라 수확한다.

  ○ 2차 생장을 위해(측지 발생 용이) 수확할 때는 한 마디 정도 그루터기에 남기고 수확한다.

나. 땅두릅 전열온상 이용 촉성재배

 1). 전열온상재배란?

  ○ 전열선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땅두릅을 재배하는 기술

  ○ 전열온상 재배는 설치비용이 적고 온도관리가 용이하다.

 2). 설치자재

  ○ 전열선 4평용 3조(일반 양곡 생산 농업용 전기는 전열온상 12평 사용 가능)

  ○ 비닐하우스 15평 (하우스 및 터널 설치)

  ○ 부직포 (불투명한 자재 활용)

 3). 전열온상 설치

  ○ 본포 10a(300평)에서 재배한 4년생 땅두릅을 전열온상 10평에 식재 가능

  ○ 땅을 넓이 130㎝, 깊이 30㎝ 정도 파고 단열재료인 스티로폴을 바닥과 양쪽벽에 설치하여 단열(단열재는 30㎜ 정도인 것 사용)처리

  ○ 전열선을 규격에 맞게 설치, 설치 간격 준수(4평용 : 220v)

  ○ 전열온상 설치시 바닥 중앙부분이 약간 높게 하여 배수가 양호하게 설치

 4). 땅두릅 준비

  ○ 정식 후 3~4년 재배했던 땅두릅을 수확하여(포크레인으로 수확) 뿌리는 작두로 잘라 뇌두 부분만 전열온상에 식재

  ○ 절단한 뿌리는 한약재로 판매(생으로 ㎏당 200~300원)


<그림 9> 땅두릅 전열온상 재배 작형


 5). 재배상 유의점

  ○ 온도는 처음에 낮게 하고, 차츰 서서히 온도를 높게 관리(자연온도와 맞게 관리)

  ○ 너무 온도가 높을 경우 땅두릅이 자라지 않고, 뿌리가 썩는 경우가 있음

  ○ 처음에는 10℃부터 시작하여 2일 간격으로 2~3℃씩 온도를 높여줌

    ※ 전열온상 내 온도가 25℃이상 넘지 않도록 관리(주간 : 20~25 ℃, 야간 : 18~20℃)

  ○ 땅두릅을 심고 너무 많이 물을 주지 않도록 함(뿌리 부패 우려)

  ○ 연화재배를 위하여 피복물은 톱밥, 왕겨, 퇴비 등을 이용(흙을 사용시 상품에 흙이 묻어 상품성을 상실할 우려가 있음)

    ※ 연화재배용 피복물은 톱밥 1 : 흙 1 비율로 사용하기도 한다.

  ○ 전열온상재배 수확 후 사용했던 뇌두는 본포장에 재식간격을 맞추어 정식한 후 본포장 관리요령에 의거 4~5년 관리 후 전열온상재배를 반복

    ○ 전열온상재배시 농업용 전기용량과 재배면적에 소요되는 전기 소모량과 비교하여 온상면적을 결정

<그림 10> 전열 온상 재배모식도


다. 땅두릅 다단식 밀식재배

 1). 땅두릅 다단식 밀식재배

  ○ 땅두릅 다단식 밀식재배는 정식후 포장에서 4~5년 연속재배할 경우 연작으로 인한 뿌리부패와 양분부족으로 수량이 감소되어 뿌리를 굴취해야 하므로 이때 뿌리를 굴취하여 하우스 내부에 다단식 베드를 만들고, 베드 내 온도를 지중보일러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촉성재배하는 방법을 말한다.

    ※ 휴면기에 굴취(11월 하순)하여 저장하였다가 출하 20일 전에 치상한다.

<그림 11> 땅두릅 다단식 밀식재배 작형


 2). 다단식 시설 설치

  ○ 베드 규격은 가로×높이×길이(120㎝×20㎝×적당히)로 하여 1개 단과 단 사이를 70㎝ 간격을 두어 2~3 단으로 설치하여 하우스 1동 내에 2~3열을 설치

  ○ 베드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에틸라스(다이아몬드형)망을 설치 후 0.5㎝ 두께의 베니어 합판을 바닥과 양쪽 벽면에 깔아 흙 등이 새지 않도록 하고, 5㎝ 정도의 흙을 바닥에 펴고, 그 위에 지중보일러 호스를 20㎝ 간격으로 배열 고정시키고, 흙을 지중 보일러 호스 위에 5~10㎝ 덮은 후 준비된 뇌두를 빽빽하게 치상한 후 고운 흙을 뿌리사이에 흙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하고 뇌두가 보이지 않게 흙을 덮은 후 피복물(톱밥)을 10~15㎝ 덮어 연화부분이 많게 해준다.

<그림 12> 다단식 밀식재배 모식도

 3). 온습도 관리

  ○ 관수는 처음에 톱밥에 물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여러 차례에 걸쳐 주되 처음은 뿌리 깊이까지 관수 되도록 해준다.

  ○ 재배상 내 온도가 13~15℃ 되도록 맞추어 주고 서서히 1~2일 간격으로 1~2℃씩 높여 베드 내 온도가 18~20℃ 되게 맞추어 준다.

  ○ 이때 너무 갑자기 고온으로 높여 관리하면 뿌리가 부패하거나 새순이 연약하게 자라 수량이 적으므로 반드시 온도를 맞추어 주어야 한다.

  ○ 상면이 건조되면 수시로 관수를 실시하되 너무 습하지 않도록 상면을 살펴 보면서 관수한다.

 4). 묘두 확보

  ○ 다단식 재배는 치상 후 15~20일경부터 10여회 수확 할 수 있으며, 치상 후 2~3개월간 수확이 가능하다.

  ○ 연속적인 수확을 목적으로 할 경우 뇌두를 저온저장해야 한다.

라. 땅두릅 억제재배

 1). 억제재배란?

  ○ 땅두릅이 생산되지 않는 6월 이후 땅두릅을 생산하는 방법으로 땅두릅의 뿌리를 캐어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 원하는 출하시기로부터 10~20일전에 재배상에 치상하여 연화재배하면 된다.

  ○ 뿌리는 생육이 재생하기 전에 캐어 저온(냉동실 온도 : 영하 2℃) 저장고에 보관한다.

  ○ 특히 연화재배시 온도는 18~20℃가 유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2). 설치자재

  ○ 비닐하우스 25평(하우스 및 터널설치), 부직포(불투명한 자재 활용)

  ○ 본포 10a(300평)에서 재배한 땅두릅을 재배상 10평에 식재 가능

    ※ 재배상 설치시 중앙부분이 약간 높게 하여 배수가 양호하게 설치

<그림 13> 땅두릅 억제재배 작형


 3). 땅두릅 준비

  ○ 정식 후 3~4년 재배했던 땅두릅을 수확하여(포크레인으로 수확) 뿌리는 작두로 자르고 뇌두 부분만 재배상에 식재

  ○ 절단한 뿌리는 한약재로 판매

 4). 관리

  ○ 땅두릅 억제재배는 고온기에 재배해야 하므로 고온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30% 차광망을 설치하여 서늘하게 해준다.

  ○ 여름철 관수는 장마기 때 습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상면을 살펴보아 건조시 관수.

 5). 재배상 유의점

  ○ 땅두릅을 심고 너무 많이 물을 주지 않도록 함(뿌리 부패 우려)

  ○ 연화재배를 위하여 피복물은 톱밥, 왕겨, 퇴비 등을 이용(흙을 사용시 상품에 흙이 묻어 상품성을 상실)

  ○ 연화재배용 피복물은 톱밥+흙을 1 : 1 비율로 하여 복토

 6). 수확

  ○ 흙, 왕겨, 톱밥 등으로 피복한 포장은 피복물 위로 땅두릅이 보일 때 피복물을 헤치고 지제부 근처를 칼로 절단하여 수확한다.

  ○ 수확은 억제작형의 치상시기에 따라 다르나 <그림 8-14>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보통 5~11월 사이에 수확하여 출하한다.

<그림 14> 억제재배 온상 모식도


5. 병 해 충

 가. 검은무늬병(Black leaf spot)

   1) 병 징

  주로 잎과 잎자루에 발생한다. 처음에는 잎에 갈색의 점무늬로 나타나며 점차 확대되어 갈색내지 흑갈색의원형내지 부정형의 대형병반을 형성하는데, 병반 주위에는 노란색으로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이 심하면 잎이 황변하고 고사되면서 낙엽이 된다.  

  <그림15> 검은무늬병 증상

     2) 병원균 : Alternaria  panax Whetzel

  암갈색의 분생자경과 황갈색, 곤봉상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며, 분생포자의 크기는 50~60×13~15㎛이다. 분생포자는 2~3개의 연쇄상으로 형성되는 것이 많다.

   3) 발 병

  6~9월에 발생하는데, 분생포자에 의하여 공기전염되며, 병원균은 이병조직에서 분생포자나 균사체로 월동한다. 비교적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피해도 크다.

 나. 점무늬병(Leaf spot)

   1) 병 징

  주로 잎에 발생한다. 발병초기에는 소형, 다각형의 흑갈색 반점으로 시작하여 병이 진전되면서 원형 또는 불규칙한 수침상의 흑갈색 병반이 된다. 병반 중앙부는 흑갈색을 띠나 가장자리는 짙은 흑색을 띤다. 여러개의 병반이 융합된 것은 잎 가장자리부터 황변 고사되고, 심하면 낙엽된다.

   <그림16> 점무늬병 증상

    2) 병원균 : Phoma sp.

  병자각과 병포자를 형성한다. 병자각은 암갈색 구형으로 크기는 직경이 280~350㎛이며, 병포자는 무색, 단세포로 크기는 4~5×2.0~2.5㎛이다.

    3) 발 병

  병자각에서 형성된 병포자가 비산하여 공기전염을 하며, 월동은 병든 조직내에서 병자각 형태로 월동한다. 6월 하순부터 발병이 시작되어 장마기에 피해가 심하다.

  다. 가시길쭉바구미(Curculionidae)

   1) 피 해

   유충은 천궁, 당귀, 독활의 줄기 내부를 심식하여 피해를 준다. 성충은 줄기조직속에 산란하며 산란부위에는 구멍으로 된 흔적이 남는다.   


           <그림17>바구미 피해증상           <그림18> 바구미알


   2) 형 태

   길쭉바구미 종류중 몸이 제일 큰 종으로 길이가 15~17㎜정도이다. 앞날개는 검고 9, 10간실에 회색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날개 끝은 가늘고 길 게 돌출되어 있다. 앞가슴은 기부의 폭이 가장 넓고, 앞가두리가 겹눈 쪽으로 둥글 게 확장되어 있다. 이 종은 한국산, 일본산, 극동아시아산이 약간씩 형태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19> 줄기피해(산란흔,침입공)      <그림20> 줄기속의 유충

      3) 생 태

   성충은 6월, 7월, 10월 하순에 채집되었고 유충에 의한 피해는 6월 하순부터 나타난다. 극동아시아, 중국 동북부, 일본(홋카이도, 혼슈우)에 분포한다.

라. 파밤나방(Noctuidae)

   1) 피 해

   유충이 잎을 식해하여 피해를 준다. 어린 유충기에는 섭식량이 많지 않으나 점차 성장하면서 잎에 큰 구멍을 내고 가해하여 엽맥만 남긴다. 유충의 기주범위가 넓어서 약용작물, 채소, 화훼류, 전특작물 뿐만 아니라 잡초류도 섭식한다.

  

     <그림21> 유충 및 피해              <그림22> 성충

 

   2) 형 태

   성충의 몸길이는 8~10㎜이며, 날개편 길이는 25~33㎜이다. 앞날개는 황갈색을 띠며, 날개중앙에 청백색 또는 황색점과 콩팥모양의 무늬가 있다. 다자란 유충은 35㎜정도이며, 몸은 녹색을 띠나 변이가 심하여 황록색~흑갈색을 띠는 것도 많다.

   3) 생 태

  성충은 5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0월까지 발생하며, 8월 하순~10월 하순에 발생이 많다. 이 때를 전후하여 피해도 많으며 11월까지도 피해가 나타난다. 성충의 산란기간은 2~5일, 유충기간은 9~23일, 번데기 기간은 5~14일이다. 암컷은 1,000개 정도의 알을 난괴로 낳는다. 미국, 유럽에서는 비래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월동과 비래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 점박이응애(Tetranychidae)

   1) 피 해

   피해 초기에 잎에 작은 흰 반점이 생기며 피해 진전에 따라 흰 반점이 늘어나다가 피해부가 점차 갈색으로 변하면서 마른다. 주로 잎뒷면에 발생하는데, 많이 발생하면 탈피각과 배설물, 거미줄로 지저분해진다.


               <그림23> 점박이응애 피해잎

 

   2) 형 태

   성충은 거의 계란형으로 암컷이 0.4㎜ 내외, 숫컷은 0.3㎜ 내외이다. 알은 구형으로 담황색을 띠며, 알에서 갓 부화한 약충은 담색을 띤다. 여름형 암컷은 담황색~담황녹색으로 몸 좌우측에 뚜렷한 흑록색~흑색의 반점이 있다. 이 반점은 흡즙하여 위안에 들어간 먹이가 비쳐 보이는 것으로 먹이의 종류, 상태에 따라 색깔이 약간씩 변화한다. 휴면 암컷은 주홍색으로 검은 반점은 없다. 몸통의 등자모는 12쌍이다.  

   <그림24> 점박이응애 군집      <그림25>점박이응애 성충  

   3) 생 태

   월동을 마친 암컷과 제 1세대는 잡초에 기생하며, 제 1세대 후기 및 제 2세대 초기의 여름형 암성충이 기주식물로 이동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년간 9회정도 발생하며, 따뜻한 지방에서는 10~11회 정도 발생한다. 여름의 발생성기에는 중첩되어 발생하므로 각태를 동시에 볼 수 있다.  

6. 식품 용도와 가치

가. 식용

  ○ 땅두릅은 다른 산채와 달리 생채로도 먹을 수 있고, 삶아서 무침, 부침, 튀김, 절임 등으로 이용하며, 염장하면 장기저장도 가능하다.

    <표 6> 땅두릅의 영양가(가식부 100g당)

식품명

가식부 100g당

%

에너지

kcal

수분

 

%

단백질

g

지질

 

g

탄수화물

회분

 

g

무기질

비타민

당질

g

섬유소

g

Ca

P

Fe

Na

K

A

B1

 

B2

 

나이

아신

C

 

비타민A

R.E

레티놀

베 타

카로텐

땅두릅 

 

 

 

 

 

 

 

 

 

 

 

 

 

 

 

 

 

 

 

 

생  것

14

95.4

0.7

3.0

0.5

0.4

9

24

0.1

1

200

0

0

0

0.01

0.02

0.5

3

50

데친것

13

95.9

0.6

2.7

0.5

0.3

8

22

0.1

1

190

0

0

0

0.01

0.02

0.5

3

0

   * 자료 : 농촌생활연구소(1996). 식품성분표 제5개정판


    <표 7> 땅두릅 영양성분표(’74 농공이용 연구소)

구  분

수분

단백질

지방질

당질

섬유질

회분

연화재배(백색)

94.51

0.97

0.34

2.41

2.13

0.64

보통줄기(적색)

93.61

1.07

0.36

2.47

1.73

0.76


나. 약 용

  ○ 뿌리에는 다량의 펜토산, 아스파라긴산 등이 있다.

  ○ 잎, 줄기, 뿌리 등에 들어 있는 주요성분은 Aralin, Areloside A.B, Oloanalic, Saponin, Coumarin-6, Aldehyde Angelical 그리고 소량의 정유와 Phytosterol 등이 들어 있으며, 뿌리는 진통, 부종, 두통, 치통, 수족불수, 혈관확장, 혈압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이용된다.

〈부록〉

땅두릅 주요관리사항

월별

주요농작업

재   배   관   리   요   령

1월

복토(흙덮기)

ㅇ땅두릅 순생육시기에 따라 2회정도 나누어 복토실시

2월

포기나누기

ㅇ괴근 400g의 크기로 눈이 3~4개를 붙임

봄   정   식

ㅇ정식시기 : 해빙기~3월중순

ㅇ재식거리 : 일반기준 90cm X 60cm

3월

순   채   취

 

관 수 실 시

ㅇ채취규격 : 새싹이 10cm정도 자랐을 때 복토를

             파헤치고 묘두에서 한두눈 남기고 절취

ㅇ가뭄시 7일간격으로 20~30mm 관수실시

4월

염장 줄기 채취

 

제 초 작 업

 

ㅇ채취규격 : 길이 70~80cm정도이며 줄기 아랫부분의               굳어지지 않는 부분에서 절취

ㅇ정식후 발아전 : 경엽제초제, 라쏘유제 1,000배살포

ㅇ  〃   발아후 : 원싸이드 유제 1,000배액 살포

5월

수확후 복토제거

연화부분 확보를 위해 수확후 뿌리근처까지 복토 제거

6월

1차 웃거름

응 애 방 제

ㅇ시비량 : 요소 10, 칼리 8kg/10a

ㅇ한잎당 2~3마리발견시 적용약제 살포

7월

2차웃거름

습 해 방 지

ㅇ시비량 : 요소 10, 칼리 8kg/10a

ㅇ뿌리 비대작물로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철저

8~

9월

꽃 대 제 거

응 애 방 제

습 해 방 지

ㅇ뿌리 발육도모를 위한 꽃대제거

ㅇ한잎당 2~3마리발견시 적용약제 살포

ㅇ뿌리 비대작물로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철저

10월

종 자 채 종

가 을 정 식

ㅇ번식용 종자채종

ㅇ재식거리 : 90cm X 60cm

11월

지상부 제거

ㅇ줄기를 잘게 썰러 자연퇴비로 활용

12월

밑거름 시용 및 복토

ㅇ시용량 

 - 완숙퇴비 3,000kg/10a

 - 요소28, 용성인비60, 염화가리 20kg/10a


휴경지에 재배해 볼 만한 고급 산채, 두릅
두릅나무는 봄햇살이 따뜻해지면 어린아이가 손을 곱게 모아쥔 것처럼 가지 끝마다 새싹을 틔운다.
두릅나물은 찾는 사람이 많은데 비해 대량 생산이 어려워 아직까지 고급 산채로 취급되고 있다.
땅두릅.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올 무렵 왕겨나 짚을 깔아 재배하면 대파처럼 연백부가 길게 자라 상품성이 향상된다.
땅두릅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두릅순을 수확할 때 나뭇가지를 붙여서 자르면 저장기간이 연장돼 유통 중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두릅은 신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트레이 등 밀폐용기나 비닐랩으로 싸서 소포장하는 것이 좋다.
두릅나물

산에서 자생하는 두릅은 매일같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나 샐러리맨들의 자연 건강식으로 일품이다. 두릅의 독특한 향과 약간 텁텁한 성분이 잃었던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되찾아주기 때문이다. 봄나물이 선을 보이기 시작하면 그 맛을 잊지 않고 찾는 사람들 덕분에 두릅은 귀한 고급 산채로 취급된다.


나른한 봄날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 데 두릅만한 것이 있을까 싶다. 연두색 빛을 발하는 두릅의 어린 새싹은 바라보기만 해도 답답한 가슴에 생생한 봄기운이 샘솟는 듯하다. 씁쓰레한 향기와 특유의 텁텁한 맛은 무엇으로도 흉내조차 낼 수 없어 자연의 신비함까지 더한다. 인적이 드문 깊은 산 속에서 나고 몸에 이로운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는 자연 건강식품이기에 더욱 그렇다.
두릅은 예로부터 푸성귀가 귀한 이른봄에 먹는 별미이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은 싱싱한 두릅을 채취하여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과 함께 밥상에 올리거나 좀 억세다 싶은 것은 고추장 항아리에 넣어두었다가 장아찌로 만들어 일년 내내 가족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메마른 가지에 새싹이 움틀 때쯤 언제나 그랬듯이, 두릅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양지바른 산비탈에서
봄을 기다리는 두릅


가뭄에 잘 견디고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방 깊은 산속에서 많이 난다. 산을 오르다가 깊은 산속 양지바른 숲속을 유심히 살펴보면 두릅나무를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새싹은 나뭇가지 끝부분에만 나는데다 한꺼번에 트지 않기 때문에 한 그루에서 채취할 수 있는 양은 그리 많지 않다.
두릅은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고, 한방에서는 땅두릅을 독활이라고 하여 약재로 쓴다. 특히 열량이 적고 인삼과 같이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새순은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신장이 약하거나 만성 신장병을 앓아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두릅을 먹으면 신장 기능이 강해진다.
두릅나무 뿌리 달인 물을 하루 3번씩 마시면 당뇨병과 발한, 현기증, 신경통 등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두릅나무를 발한·이뇨제로 쓰기도 하고 감기나 통풍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특히 신경통과 혈압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높아 한방에서는 중요한 약재로 취급하고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땅두릅


땅두릅은 한약명으로 독활, 강청, 토당귀 등으로 불린다. 별미로 먹는 땅두릅은 한겨울부터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어린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뿌리를 땅속 깊이 심어 기르면 새순이 대파 잎자루처럼 길게 자라는데, 이를 잘라먹는 것이다. 고급 호텔이나 일식 음식점에서는 땅두릅 요리를 고급 별미로 선보이기도 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두릅나무를 이용한 민간요법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우리 할머니들은 현기증과 신경통, 수종, 당뇨병 등이 있을 때 땅두릅 뿌리 달인 물을 마시면서 건강을 유지했다. 최근 뿌리에 암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두릅나무 껍질과 뿌리에는 소량의 독성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달인 물을 장기간 마실 경우 주의해야 한다.
상지대 한의학과 김달래 교수는 “두릅나무 새순은 성질이 평하고 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다”면서 “체질적으로 따져볼 때 특히 태음인에게 알맞은 식품이다”고 한다.


정유 성분은
정신을 맑게 하는 청량제


두릅 순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정유 성분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활력이 넘쳐나게 한다. 게다가 매일같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샐러리맨이나 수험생들이 두릅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밖에 단백질과 지방, 당질, 섬유, 회분,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많아 자연 영양식품이라 할 만하다. 씁쓸한 맛과 독특한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식욕을 돋우는 데 효과가 있다.
두릅 가운데 최고 품질로 치는 자연산 참두릅은 향이 있고 텁텁하며 씁쓸한 맛이 난다. 순 길이는 10㎝가 적당하고 잎이 너무 피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땅두릅은 길이 15∼20㎝, 지름 1.5∼2㎝인 것이 최상품으로 취급된다. 여기에다 약간 붉은 기가 돌면서 우윳빛처럼 흰색을 띠면 더욱 좋다. 땅두릅은 약간 아린 맛이 난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끝에 싹이 돋아나 나무처럼 딱딱하여 먹기에 불편하다.


공급에 비해 수요 많아
고급 채소로 취급


두릅나무는 뿌리로 번식하는데 일단 군락이 형성되면 순식간에 번져나가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수확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고급 산채로 분류된다. 게다가 번식시키는 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 재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대개 삽목이나 종자로 번식하지만 실패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최근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묘목을 생산하는 길을 텄지만, 그 비용 때문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웰빙 바람을 타고 두릅나물이 인기를 얻으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700ha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휴경지가 늘어나면서 두릅나무를 심어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두릅은 특히 신선도가 상품 가치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여러 농가가 작목반 등을 구성해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도시 주변 경기 가평과 포천, 충남 금산 등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계절 구분 없이 생산하는 곳도 있다.
요즘 촉성재배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촉성재배법은 두릅 순이 나오기 전인 2~3월께 두릅나무 줄기를 잘라 50개 단위로 묶어 4℃ 안팎의 저온저장고에 물을 뿌려주며 보관한 후 3개월 정도 지나 온도 15~20℃, 습도 70~90%의 하우스 바닥에 두릅나무 줄기를 세운 뒤 하루에 4번, 땅이 촉촉해질 때까지 물을 준다. 이후 하우스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망을 씌우고 관리하면 30~40일 지나 신선한 두릅 채취가 가능하다.


가시가 많은 것과
거의 없는 두 계통


토경재배는 우리나라 어디서든지 가능하다. 현재 재배되는 것은 대부분 산야에서 야생하던 것을 채취해 번식시킨 것이다. 야생종은 크게 가시가 많은 계통과 거의 없는 계통으로 구분된다. 가시가 없는 계통은 가시가 많은 것에 비해 싹이 트는 시기가 3~4일 늦지만 관리가 쉬운 특성이 있다.
번식은 종자와 뿌리 꺾꽂이, 포기 나누기 등으로 한다. 종자는 대량번식이 가능하지만 발아율이 낮고 새싹을 첫 수확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종자는 가을에 채종해 즉시 땅속에 묻어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온에 보관할 경우 발아율이 크게 떨어진다. 종자는 지베렐린 3,000ppm에 처리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뿌리 꺾꽂이는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한다. 뿌리는 굵기가 4~6㎜ 이상 되는 것을 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새싹이 돋아날 눈이 있게 10~15㎝ 길이로 잘라 사용한다. 꺾꽂이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휴면이 끝나는 3월 상순부터 5월 상순까지 한다. 뿌리는 수평으로 혹은 45° 정도 되도록 비스듬하게 눕혀 끝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고 흙을 덮는다.


땅 속 유기물과 수분이
풍부한 곳이 적지


뿌리는 땅속 얕게 뻗어나가는 천근성이기 때문에 지하 수위가 낮으면 생육이 불량하다. 또한 호기성 나무이기 때문에 물 빠짐이 나쁠 경우 뿌리가 썩어 결국 말라죽게 된다. 토양을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토양의 유기물이 풍부하고 수분조절이 잘 되는 땅이 좋다.
심은 다음 방치하면 관리나 새순을 수확하는 데 일손이 많이 들고 수확량이 적다. 아주심기한 경우 1년째 되는 해에 원줄기를 땅으로부터 30㎝ 정도 남기고 절단해야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가지 수를 많이 확보해야 해마다 안정적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버금가지(부지주)는 한 주당 4개 정도 유지, 관리하는 것이 알맞다.
수확은 새순이 나온 지 3∼4일 후에 5∼7㎝ 정도 자랐을 때에 채취한 것이 좋다. 고사리처럼 새순이 완전히 피기 전에 채취해야 하고, 완전히 자란 것은 억세고 가시가 있어 나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싹이 트는 시기가 가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확은 여러 차례 나눠서 한다. 수확할 때 새순에서 4~5㎝ 되게 삽수 끝 부분의 나무를 붙여서 하면 저장기간이 다소 연장된다. 신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수확 즉시 랩 등으로 포장해 출하한다

'산채류재배 > 마.두릎'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의 마 재배 ...퍼온글  (0) 2008.03.16
땅 두 릅 재배  (0) 2008.03.08
마(산약)의 품종  (0) 2008.03.01
11월 두릅 잘라 저온 저장후 재배  (0) 2008.01.28
땃두릅나무 조직배양 증식기술  (0) 2008.01.28
마는 암수 딴그루 식물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종간잡종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들은 염색체의 자연배가에 의해 다양한 유전변이가 생겨 동질 내지는 이질의 14배체까지 있으며 염색체수도 2n=140까지 분화가 크게 일어나 마속에는 650여종이 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마는 참마, 마, 부채마, 단풍마, 왕마, 털부채마, 털가새마, 국화잎마, 각시마 등이 있다.  마와 참마는 잎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생기는데 이것을 영여자라고 하며 영양번식용으로 이용된다. 부채마와 단풍마는 전국에 분포하는데 관목주위에 자라고 잎이 3~5갈래로 갈라진 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왕마(큰마, 도꼬로마, 쓴마)는 제주도와 전국산지에 분포하며 잎은 심장형 이지만 모양이 마나 참마보다 동그랗고 산지의 나무 밑 등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덩이뿌리는 쓴맛이 난다. 털부채마는 거문도 특산이며, 국화마와 각시마(애기마)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의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재배마는 덩이뿌리의 모양에 따라서 장마, 단마(대화마), 불장마, 로 나누기도 하는데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장마와 단마의 중간종인 병마를 개발하여 안동1호, 안동2호를 농가에 보급한바 있으며, 작물시험장에서 둥근마 품종인 수원2호를 신품종으로 등록 하였으며, 농가에서는 위 품종이외에 중국과 일본등지에서 도입한 식용마, 둥근마, 고구마 마, 등등 다양한 품종들을 들여와 기능성 특수마로 재배되고 있다.

11월 두릅 잘라 저온 저장후 재배
  겨울 두릅을 재배하고 있는 장용운씨가 직거래와 선물용으로 판매될 두릅을 수확하고 있다. 홍천=이희철 기자
이사람-하우스 재배 두릅 설대목 높은값 출하하는 장용운씨〈강원 홍천〉

하우스에서 재배한 두릅을 설 대목에 높은 값에 파는 농민이 있어 화제다. 강원도 홍천읍의 장용운씨(48·태산농원)는 11월에 두릅나무의 줄기를 잘라 저장했다가 12월 말부터 하우스에서 다시 재배해 설 대목에 8~9개들이 150g 1팩에 1,700원의 높은 값을 받고 출하한다.

장씨는 낙엽이 진 뒤 두릅나무를 50~60㎝ 길이로 잘라 저온 상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출하하기 30~40일 전에 하우스 재배에 들어간다. 하우스 바닥에 잡석과 보온덮개를 깔고 그 위에 50개씩 묶은 두릅을 단으로 세운 다음 하루에 물을 3~4차례 주면서 기른다. 실내온도는 연탄불을 피워 15~20℃를 유지한다. 새순이 15㎝ 정도 자랐을 때 순 아래 두릅나무 줄기를 10㎝ 정도 붙여서 잘라내면 상품성과 저장성이 좋다는 것이 장씨의 설명이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순이 가늘어져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온도를 비교적 낮게 유지해 튼튼하게 키우되 5℃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또 습도가 너무 높으면 순이 물러져 저장성이 약해지므로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 장씨는 “기존 설치돼 있는 하우스를 이용하고 연탄을 때기 때문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033-434-7076.

땃두릅나무 조직배양 증식기술

땃두릅은 인삼 및 가시오갈피와 더불어 약리효용이 뛰어난 두릅나뭇과의 키작은 나무로 사포닌, 휘발성 오일, 안트라퀴논 등 약용가치가 우수한 자원식물이다. 본문에서는 땃두릅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울러 조직배양을 이용한 새로운 증식기술을 소개한다.

 


땃두릅나무 배발생 캘러스


체세포배의 성숙


체세포배로부터 형성된 식물체

 

땃두릅나무의 형태적 특징

 

현재 우리나라 사유림의 산림경영기술지도 수요는 조림·육림 등 산림자원조성사업에서 점차 단기소득 창출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지역별 주요 단기소득임산물을 특화품목으로 선정하고 전문지도원을 선발·육성하여 산주 소득 증대 및 사유림경영 활성화 촉진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특화품목 전문지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약용식물로의 가치

 

땃두릅나무는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이용하여 온 약용수종이다. 이시진(李時珍 1518~1593)의 『본초강목』에서는 자인삼(刺人蔘)이라 하여 귀한 약재로 쓰였고, 전통적으로 한방에서는 해열, 강장약으로 사용하여 왔으며 최근 인삼, 영지버섯, 마늘 등에 미량으로 들어 있는 유기게르마늄이 땃두릅나무에서 추출되어 암, 만성성인병 등 난치병의 치료로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우수한 약리효과로 인해 땃두릅나무는 러시아에서는 약으로 공인되어 쓰이고 있다. 알래스카, 캐나다 서부 및 미국 북서부에서는 유사종인 Opopanax horridus (일명 Devil's Club)를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 사람들은 ‘태평양 인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땃두릅나무는 많은 개체들이 등산객들에 의해 무차별 남획되어 점차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 있으며, 산림청에서는 1997년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분류하여 보존하고 있다.

 

일반적인 땃두릅나무의 번식

 

땃두릅나무는 종자의 결실률이 낮고, 종자를 얻었다하더라도 발아력이 5% 정도로 매우 저조하여 실생번식이 어려운 수종이다. 일반적인 번식법으로는 분주, 휘묻이, 꺾꽂이 등 무성번식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실용적인 방법이 못되고 오히려 재료채취가 자생지 파괴의 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뿌리 삽수를 이용한 번식법이 강원대학교에서 발표된 바 있으나 이것은 자생지에서 뿌리 삽수를 대량으로 채취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오히려 자생 분포지를 파괴하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공학과에서는 2002년부터 설악산, 방태산 등에서 일부 남아 있는 땃두릅나무의 자생지를 확인하고, 소수의 개체에서 종자를 채종하여 씨눈 조직으로부터 체세포배를 유도하여 식물체를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그 과정을 소개한다.

 

체세포배 유도를 통한 땃두릅 묘목 생산

 

체세포배(體細胞胚, somatic embryo) 유도란 식물의 잎, 줄기, 뿌리 등의 조직을 재료로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유도한 배(胚, embryo)를 말한다. 이것은 식물세포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이용하는 것인데 식물조직의 세포는 특이하게도 하나의 단세포로부터 식물체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 즉, 전형성능(全形成能, totipotency)이 있다. 이러한 식물의 잠재적인 성질을 이용하여 조직배양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배지에 여러 가지 식물호르몬을 처리하여 배양하면 체세포배가 유도된다. 체세포배를 유도하여 식물체를 형성하려면 여러 배양단계가 따르고 기술적으로도 좀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체세포배 유도기술이 확립되면 비교적 단기간 내에 식물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체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 기술로서는 가장 진보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토양이식 순화


포트묘 육성


조직배양묘 산지이식 시험

 

배발생 캘러스의 유도

 

조직배양은 무균하에서 조직을 배양하는 과정이므로 배양하려는 조직의 오염물질을 적절히 제거해야 한다. 이 과정을 표면살균이라 부른다. 표면살균 후에는 준비된 배지에 옮겨 배양을 시작하게 되는데, 보통 배발생을 위해서는 오옥신(2,4-D)이 함유된 배지에서 수행한다. 땃두릅나무의 경우는 종자를 표면살균하고 MS 배지에서 치상하여 배발생 캘러스를 유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배양은 빛이 없는 암배양의 조건에서 행한다. 생물공학과에서 땃두릅의 조직배양은 강원도 방태산 및 설악산에서 소수의 종자를 채종하여 시험을 시작하였는데 대부분 비립종자여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종자의 표면오염이 매우 심하였기 때문에 오염제거가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래서 70% 에틸알코올, 2% 차아염소산 나트륨, 0.2% 승홍으로 각각 종자의 표면을 살균하고 살균시간 및 농도를 여러 번 조절하여 배양이 가능한 상태를 만들 수 있었다.

체세포배 발생을 위해서는 먼저 배발생 캘러스(혹은 배발생 조직)를 유도해야 하는데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땃두릅의 전형적인 배발생 캘러스는 흰색을 띠며,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식물체를 형성하지 못하는 일반 캘러스와는 구별이 쉽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배발생 캘러스의 유도율이 1% 미만으로 매우 낮았기 때문에 실험초기에 배발생 캘러스의 증식에 어려움이 따른다. 일단 얻어진 배발생 캘러스는 적정화된 배양조건하에서 계속 증식을 실시하고 일정한 양이 확보되면 식물체 형성을 위한 다음 단계의 실험이 진행된다.

 

체세포배 유도

 

배발생 캘러스로부터 식물체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체세포배를 유도해야 한다. 체세포배의 유도는 보통 염류를 낮춘 배지를 사용하는데, 1/2 MS 배지를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이 배지에 식물호르몬으로 에브시식산(ABA)을 첨가하고 소량의 활성탄(activated charcoal)을 첨가하여 배발생 세포를 옮겨주게 된다. 체세포배 유도배지에 옮겨 주기 전에 배발생 캘러스를 현탁배양(액체배지에서 흔들어 주며 배양하는 방법) 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일정한 크기의 세포로 만들기 위해 격자형 체(mesh)로 걸러서 크기가 비슷한 세포들이 배지에 들어가도록 한다. 이렇게 옮겨준 세포는 냉백색 형광등하에서 배양을 시작하여 약 2주 정도 지나면 세포조직으로부터 체세포배가 관찰되기 시작한다.

한편 이러한 체세포배는 유도되는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발달단계를 나타내게 되는데, 따라서 크기가 비슷하고 생장 정도가 유사한 것들을 골라서 그 다음 배양단계로 넘어간다.

 

체세포배 성숙 및 발아유도

 

체세포배로부터 식물체를 형성시키기 위해서는 체세포배를 좀더 성숙시킨 다음 발아를 유도해야 한다. 이 단계는 일반종자가 발아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조직배양으로 만들어진 체세포배는 종자의 발아시 양분의 저장고 역할을 하는 배유(胚留,endosperm) 조직이 없기 때문에 발아를 위해서는 양료 및 발아촉진을 위한 식물생장조절제를 외부에서 공급해 주어야 한다. 발아를 위한 체세포배는 초기 자엽단계로 자란 체세포배를 보통 사용하고 지베렐릭산(GA3)이 첨가된 1/2 MS 배지로 옮겨 발아를 유도한다. 지베렐릭산의 농도는 1~10mg/L 처리가 가능하고 실험 결과 땃두릅나무의 체세포배 발아를 위해서는 1~3mg/L 농도를 처리해 주면 발아에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건에서 약 2주간 배양을 하면 발아된 어린 식물체를 얻을 수 있다.

 

식물체 형성 및 토양이식

 

발아된 식물체는 배양용기가 좀더 큰 것을 사용하여 식물체의 크기를 키울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호르몬이 첨가되지 않은 기본배지를 사용하고 땃두릅의 경우는 1/2 MS 기본배지에 활성탄을 0.02% 첨가하여 배양시킨다. 3주 정도 배양을 하면 크기가 5cm 정도로 자라고 토양에 이식 가능한 상태가 된다. 조직배양으로 유도된 식물체는 매우 약하고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토양에 이식시키는 과정에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특히 조직배양으로 유도된 식물은 뿌리의 발달이 미약하고 잎이나 줄기의 형태도 일반적인 묘목과 비교해서 약한 특징이 있다. 배양된 식물체 가운데 잎이 잘 전개되고, 뿌리발달이 양호한 것을 토양에 이식한다. 이식 시 뿌리에 묻어 있는 아가(agar)를 흐르는 물로 조심스럽게 씻어 제거한다. 뿌리의 아가를 제거하지 않으면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이식용 상토는 보통 인공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판되는 원예용 상토 가운데, 버미큘라이크(vermiculrite), 피트모스(peatmoss), 펄라이트(perlite) 등을 등량으로 잘 혼합하여 사용한다. 이식 후에는 충분히 관수를 해주고 투명한 비닐을 덮어 수분이 포화되도록 유지한다. 이식 후 처음 1주간이 순화의 가장 중요한 기간이므로 이 시기에는 하루 한두 차례 관수가 필요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준다. 이렇게 관리하여 약 3주 후에는 완전히 순화된 식물체를 얻을 수 있다. 순화된 어린 나무는 크기가 큰 포트로 옮겨 주고 4종 액비(하이포넥스)로 1~2회 관수하여 생장을 촉진시킨다. 상토는 난의 재배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바크(수피로 이루어진 상토)를 사용하면 좋다. 자생지에서 땃두릅나무는 보통 부식토양(나무 수피 등이 썩어서 이루어진 공극이 큰 표토)에서 지표면으로 뿌리가 퍼지며 자라기 때문에 조직배양묘 역시 이러한 조건의 상토에 이식하여 관리하면 활착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므로 일반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이 점을 특히 유의하여 여름철에는 온도가 지나치지 않도록 차광막의 설치가 필요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맺음말

 

땃두릅나무는 전통적으로 한방에서 사용해 온 귀중한 약용수종이며, 따라서 앞으로도 이용가치가 매우 높은 수종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자생지의 파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고 이로 인해 희귀 및 멸종위기 수종으로 보호를 해야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필자는 2000년도에 함백산 정상 부근에서 약 100여 본의 땃두릅나무가 서식함을 발견하였는데, 그후 2005년에 다시 방문하였을 때는 단지 두세 본의 땃두릅나무만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남아 있는 것도 원래의 어미나무는 없어지고, 남아 있는 뿌리의 그루터기에서 겨우 잎이 나온 상태로 관찰되었다. 이것은 함백산의 경우에 한하는 것이겠지만 땃두릅나무가 자생지에서 지속적으로 남획되어 왔다는 단적인 한 예로 생각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땃두릅나무는 분포지가 제한적이고 이로 인해 종자의 결실상태가 나쁘고 종자의 발아율도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다른 번식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뿌리를 이용한 근삽목이 가능한 방법이 되겠지만 자생지 파괴의 원인이 되고, 개체를 대량으로 증식시킬 수도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더욱이 땃두릅은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보존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함부로 채취했을 경우는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 제시한 조직배양의 방법이 땃두릅나무 번식의 가장 적당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조직배양 방법은 기술적인 문제와 경비문제가 따르고, 더욱이 체세포배 유도라는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얻은 묘목을 산림종자생산연구소 강릉지소(강릉시 삽당령 소재, 해발 약 700m)에서 시험식재를 시작하여 자생지에서의 적응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이러한 시험의 결과는 향후 파괴된 땃두릅나무 자생지의 복원에 이용되고 또한 재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귀중한 한약자원인 땃두릅나무의 보존 및 복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출 처 : 산림조합중앙회

웰빙작목『둥근마』재배기술

1. 서론
둥근마(학명: Dioscorea opposita THUNB)는 마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생초본이며 암수가 따로 있는 장웅이주 식물로 자연교배가 잘되며 다양한 유전변이가 일어나, 마속 식물로 약600여종이 있다
마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 전국산야에 자생하고 있으며 주로 모양이 긴 장마
또는 단마를 약용으로 이용하다 요즘은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대두되면서 주로 식품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장마나 단마는 비옥한 토질에 토심이 깊은 참흙에서 잘 자라며 또한 재배과정에 대형 농기계를 의존하지 않으면 재배하기 힘든 재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둥근마 재배는 일반마의 재배적인 단점을 크게 보완 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할수 있으며, 일반마에 비해 마의 주요 성분인 뮤신이라 불리는 당단백질 함량이 3배 정도 많이 들어 있어 품질면에서도 월등하여 소비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는 작목이라고 할수 있다

2. 약리적 특성 
둥근마의 약명은 산약으로 주로 숙취해소, 자양강장, 소화촉진, 혈당저하, 변비해소, 피로회복등에 이용되어 왔으며, 주성분은 전분, 단백질,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밖에 아밀라제 효소와 점질물인 뮤신, 사포닌, 알기닌등 특수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둥근마를 이용한 제품에는 마차, 마즙, 마전, 김말이 등이 있고 건강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3. 재배기술
 1) 재배적지
둥근마는 단일성 작물로서 생육적온은 25~30℃, 4월경 평균지온이 12℃가되면 발근이 시작되고 20℃전후인 5월 중순경부터 출아된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나 9월경 부터 밤낮의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둥근마는 일반적으로 배수가 잘되며 유기물 함량이 많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서 잘자란다. 물빠짐이 나쁘면 괴경이 부패하기 쉽고 찰흙이나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는 괴경 모양이 나쁘며 상품성이 떨어진다.

 2) 번식
둥근마는 일반마와 같이 영양번식으로 하지만 영여자 생산이 어려워 주로 감자와 같이 괴경번식을 주로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조직배양에 의한 종마생산도 가능하게 되어 대량번식도 가능하게 되었다.
괴경번식은 저장된 종마를 4월 상순경에 꺼내어 아래 그림과 같이 50g 내외로 절단하여 2~3일간 그늘에서 말린후 소석회로 분의처리 한다.

【 그림1 】 씨마 절단 및 소독 과정



위와 같이 준비된 씨마는 감자 육아재배와 같이 하우스 안에서 전열온상이나 깨끗한 상자를 이용하여 피트모스를 섞은 상토에서 최아시켜 정식하면 균일하게 발아 시킬수 있다.

【 시험1 】 종마절편 중량별 수량 및 상품성비교


3) 본밭준비
둥근마를 재배할 포장은 월동전에 경운작업을 하여 토양의 물리성을 양호하게    하여주는 것이 좋다. 이듬해 3월 중하순경 10a당 퇴비 3000kg, 고토석회 200kg을살포하고 밑거름으로는 질소 35kg, 인산 25kg, 칼리 32kg을 기준시비량으로 하고 질소와 칼리는 40%를 지효성비료나 추비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비를 시용한후 로타리경운 작업을 하여 두둑을 설치한다. 이때 파폭을 100cm로  하고 두둑을 70cm, 배수로 30cm 비율로 두둑높이는 30cm 정도 높게 하여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고 토양 여건에 따라 비닐피복 이나 볏짚을 피복하는데 토양수분이  적고 배수가 잘되는 사토에서는 헛골에 볏짚을 피복하며, 상대적으로 토양수분이 많은 토양이나 강우량이 많을시 볏짚을 피복하면 과습피해 우려가 있다.
제초효과와 보습효과를  감안하면 검정비닐을 피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있다.



4) 정 식
11월에 성숙한 마는 월동기간 휴면기에 들어가 4개월이 지난 3월경이면 활동기가 되어 온도와 수분을 주면 생육을 시작한다.
4월 중순경 평균지온이 12℃가되면 발아하기 시작하는데 이시기에 맞추어 정식하면된다. 재식거리는  1줄 재배는 30cm 간격으로 2줄 재배는 40cm × 30cm으로 하여절단면이 위로 해서 심고 표피부위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가볍게 누르고 3cm정도  복토한다 복토가 너무 두꺼우면  발아가 고르지 못하고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5) 지주설치
둥근마를 재배할 때는 반드시 지주를 세워 줄기가 타고 오를수 있게 해야한다. 지주의 높이가 낮으면 초기 생육이 좋으나 후기에 생육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하고 병해충의 발생이 많으며, 지주가 너무 높으면 후기 생육이 계속되어 지상부만 무성하게  자라고 강풍에 의한 덩굴의 절손등으로 수확량의 감소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주의 높이는 1.5m정도가 적당하며, 지주재료는 대나무나 철재을 할용하고 오이망이나 비닐끈을 이용하여 줄기를 유인하여야 한다. 5월 중순부터 줄기가 출현하기 시작하는데 대부분 포기당 1개의 맹아가 출현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2~3개의 맹아가 출현하면 빠른 시기에 1개만 남기고 제거하고 덩굴의 신장을 방치하지 말고 유인작업을 하여 고사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둥근마의 덩굴은 6월부터 신장하기 시작하여 8월 상순경 개화기에 최고로 번무하여  10월 중순부터 황변되기 시작 10월 하순부터 11월에 초에 낙엽이 지는 것이 건전한 생육이라고 할 수 있다 



6) 관수 및 추비
생육중에 토양중의 수분함량은 둥근마의 비대 및 모양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주의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점적관수 시설를 하여 맹아기인 6월에   적당한 관수을 실시 줄기 출현을 유도하고, 비대기인 8월부터 9월 하순까지는 건조의 변동이 없게 하여 항상 수분을 유지시켜 괴경 비대를 유도 한다.
10월 이후에 토양수분은 수량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시기에 관수는 오히려  둥근마의 부패를 초래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추비는 뿌리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2회에 걸쳐 N-K
비료를 10a당 15kg 씩  1주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시용하며, 관비 시설이 가능한  포장에서는 원시표준 200배액 과 NK(0.1%)을 기준으로 7일 간격으로 관비하여 주는 것이 증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병충해 방제
둥근마 재배에서 가장피해를 주는 해충은 토양선충이다. 선충의 피해를 받으면 마의 품질이 나빠지고 수량도 감소한다. 연작지에서는 선충의 밀도가 심해지므로 윤작을 하고 선충발생이 우려되는 토양에서는 파종전에 카보입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둥근마의 주요 병해는 탄저병과 시들음병으로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 발병되기 시작하는데 장마 전후로 하여 예방위주로 살균제를 살포하여 준다 

8) 수확 및 저장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에 경엽이 고사한 시기에 수확작업이 시작되는데 이때   둥근마의 표피는 황색에서 황갈색 또는 암갈색으로 변한다. 수확 작업은 먼저 지주와 지상부 덩굴을 제거하고 굴취기나 삽을 이용하여 둥근마의 괴경이 상처나지 않게 수확하여  선별 저장한다.
저장은 저온저장고를 이용 4~5℃에서 저장하고, 0℃이하에서는 냉해를 받아 부패하고 10℃ 이상에서는 발아되므로 온도와 습도에 주의해 관리한다.

자료제공 :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안문환 지도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