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를 넣구여 1년된건디 한 80프로정도 썩은듯 아는분축분 퍼왔어여

기본으로 배수를 위해서 심토파쇄기작업한번햇어여



퇴비랑 은행잎을 덮었어여..지금상태는 군데군데넣은상태인데 골고루 넣었습니다

200평에 수매포대(40키로자루 35개정도 넣은듯하네여 )



마늘비료사러가야하는데 걍 집에 있는 복합으로 대체함

200평에 28키로정도 넣은듯하네여



마지막으로 로터리작업햇어여 이번주 일요일날 13일경에 심을생각입니다.

작년엔 멀칭안하구 심었는데 제초제를 안사용하기에 잡초담시 올해는

15*15 비닐로 사용할생각입니다

12일경에 비닐피복할생각입니다.

저에경우 석회는 토양검정후에 넣습니다 올 6월에 검정한결과 ph가 6정도되기에 넣지않았습니다

종구는 200평정도에 30접계획중입니다

그중에 안좋은건빼구여 ....

참 퇴비는 200평에 1톤차 6대정도들간듯하네여...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카르마 원글보기
메모 :


2004년 11월 18일
마늘 심을 곳에 먼저 석회를 뿌렸습니다
채소 재배한 곳에 석회를 뿌려주면 토양의 산성화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우리 밭 아랫집 할머니는 9월 하순에 마늘을 심어서 벌써 싹이 나왔는데
마늘은 심고 나서 겨울에 싹이 나오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늘을 심고 나서 이듬해 봄에 싹이 나오는 밭마늘이 좋다고 합니다






2004년 11월 18일 같은 날
마늘에 고자리가 먹지 않도록 석회 뿌린 그 위에
3,500원을 주고 토양살충제를 사서 흩뿌려주고






2004년 11월 18일 같은 날
그 위에 농협에서 포대당 6,500원 주고 마늘비료를 한 포 사서 뿌려주었습니다
마늘 비료에서도 계분 냄새가 납니다






2004년 11월 18일 같은 날
씨 마늘 5접 반을 심는데 한 접당 한 포를 기준으로
농협에서 판매하는 완숙퇴비(한 포당 2,000원)를 5포를 준비했습니다
거름이 많을지 적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수확할 때에 알 수 있겠지요








2004년 11월 18일 같은 날
트랙터가 로터리 친 곳에 마늘 멀칭을 합니다
12개짜리 구멍이 난 마늘 멀칭 한 구멍 한 구멍에 마늘을 심을 예정입니다








2004년 11월 18일 같은 날
마늘 한 쪽 한 쪽을 한 구멍에 한 개씩 심습니다
뾰족한 부분이 위로가게 심는데 너무 깊이 심지 말아야합니다
이렇게 심고 나서 볏짚을 덮어주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서
겨울 추위를 막아야 합니다
비닐을 덮어 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2005년 3월 21일
마늘 멀칭 위에 덮은 비닐을 걷어 냅니다
원래는 3월 초쯤 걷어줘야 하는데 조금 늦게 걷었습니다






2005년 3월 21일
마늘 싹이 많이 났죠?








2005년 4월 9일
마늘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잎 하나를 따서 씹어보니 역시 마늘이더라구요






2005년 4월 19일
마늘밭 전경입니다






2005년 4월 25일
마늘의 크기가 40~50센티 정도 컸습니다






2005년 5월 2일
마늘에 영양제를 뿌려주라는 주위의 권고를 무시하고
영양제를 부려주지 않았습니다
아랫집에서는 마늘에 요소비료를 뿌려줍니다
불쌍한 우리 마늘인데 잘 커줍니다






2005년 5월 19일
마늘 잎 끝이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2005년 5월 30일
마늘이 수확할 준비를 해달라고 하네요








2005년 6월 14일
수확할 때가 된 것같죠?
좀 더 말라야 하지만 장마 전에는 캐야합니다






2005년 6월 21일
마늘을 수확했습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메모 :

 

 

 

 . 양파 생산성 및 수율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1) 재배환경

   () 온도조건

    ○ 종자의 발아 적온은 15∼25℃

    ○ 생육 최적온도는 경엽의 생장과 노화를 감안하면 17℃ 전후

    ○ 어린눈과 어린뿌리의 생육 적온은 30℃이고 최고온도는 38℃, 최저온도는 어린눈의 경우는 6℃이고,어린뿌리는 4℃

    ○ 구 비대 온도 : 조생종 15℃, 중만생종 20℃ 전후, 25℃이상 고온이되면 생육 저하,

       고온 지속시   생육정지 및 휴면



   () 광조건

    ○ 양파의 종자는 빛이 없는 어두은 조건에서 잘 발아되는 호암성 종자임

    ○ 광도가 약하면 엽면적의 증가가 적어지며, 구 비대도 지연

    ○ 짧은 일장에 비해 긴 일장에서 뿌리의 증가가 왕성하고 지상부 발육도 잘 되며 구 비대도 촉진

    ○ 구 비대에는 일정한 시간 이상의 일장이 있어야 되는데 필요한 일장의 정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조생종일수록 구 비대에 요구되는 일장이 짧음

    ○ 생육기에 단일처리를 하면 구 비대가 억제되고 잎이 계속 분화하여 완전도복이 되지 않음

 

   () 토양조건

     ○ 토양은 비옥도가 높고 보수력이 있으며 배수가 잘되는 곳이 유리

     ○ 적응되는 토양은 사양토에서부터 식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함

     ○ 토양의 종류에 따라 수분이나 양분을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고 환경적응성에 차이가 있어,생육, 수량, 저장성의 차이가 큼

     ○ 지온의 상승이 빠른 사양토는 조생종 재배가 유리하나 저장을 목적으로 할 때는 장기간 동안양수분을 흡수하여 당을 많이 축적해야 함

     ○ 보수 및 보비력이 뛰어난 식토에서 서서히 비대시켜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구를 키우는 것이 유리

     ○ 지하수위가 높으면 구 성숙기 및 수확기 배수 불량에 의한 뿌리의 기능이 약화되므로 지하수위가 50cm이상 되는 곳이 좋음

 

  (2) 국내에서 개발되어 재배가능한 작형의 출하 가능시기

    ○ 양파의 구 비대에는 여러 가지 환경요인이 작용하나 해길이와 온도가 가장 큰 제한 요인이 됨.

    ○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해길이와 온도가 변하므로 연중 양파생산이 어려움

    ○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할때는 수출단가, 요구되는 규격품 및 생산성을 감안한 수익성을 검토하여 적응지역에 따라 재배가능한 작형과 적응품종을 선택하여 재배

 

  (3) 품종의 선택요령

   () 국내에서 육성되어 등록 시판되고 있는 품종

     ○ 양파 숙기의 조만은 구 비대에 요구되는 일장과 온도에 따라 결정

     ○ 일장이 길지 않고 어느 정도 낮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을 조생종이라 하고 보다 긴 일장과 높은 온도에서 구가 비대되는 것을 만생종으로 분류함

     ○ 국내에서 육성하여 등록 시판되고 있는 품종은 고정종 14품종, 일대교배종 39품종 등 총 53품종임

     ○ 고랭지 춘파재배용 2품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추파재배용이고 구색은 적자색 1품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황색계통이며 숙기별로는 극조생조생종이 28품종임

 

   () 품종의 선택요령

     ○ 양파의 품종선택은 그 지방의 기상조건이나 재배작형에 따라 달라져야 할 뿐 아니라 재배목적 등에 따라서도 달라짐

     ○ ·후작물의 재배시기 및 노동력의 분산을 감안한 품종 선택

     ○ 형질이 균일한 품종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며 고정종에 비해 교배종의 형질이 균일함

 

 

  (4) 육묘 관리방법

   ()  

     ○ 묘의 크기에 따라 정식 후 생육, 구 크기 및 장해구 발생 차이 있음

     ○ 육묘시 묘가 균일하게 자라도록 관리하여 솎음작업과 정식시 모 선별 노력을 절감하고 균일묘   정식으로 수출양파 수율 향상

     ○ 파종기는 재배지역, 품종 및 재배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 육묘기간을 역산하여 결정

     ○ 파종기가 너무 빠르면 생육 과다 진행으로 추대 및 분구발생이 많아지고 너무 늦게 파종하면 활착 곤란 및 생육 저조, 구 성숙지연

     ○ 육묘일수는 파종시기에 따라 35∼55일로 하며 가능한 짧은기간에 우량묘를 키우도록 함

     ○ 육묘상 면적 40∼50(12∼15)/10a, 종자 소요량 33,000/10a 기준 5∼8(2∼3), 전체 파종량의 60%를 득묘 계산

     ○ 묘상면적에 비해 파종량이 많으면 묘 생육 저하, 솎음노력 과다, 파종량이 적으면 모가 과도하게  자라 정식후 추대 및 분구 위험

     ○ 파종방법은 흩어뿌림, 줄뿌림, 점뿌림이 있으나 균일묘 육성과 육묘관리가 편리한 줄뿌림이 적절

     ○ 발아가 불균일하면 개체간 묘 생육의 차이가 있으므로 균일한 발아를 위해 파종후에 모래와  톱밥을 혼용한 것으로 0.5cm정도 복토

 

   () 육묘관리

     ○ 본엽이 2∼3매 정도로 자라면 균일하고 튼튼한 모를 키우기 위해 1cm간격으로 솎음작업

     ○ 묘상에서의 제초작업은 가능한 일찍 손제초 실시

     ○ 잘록병은 본엽 2매시까지 몇가지 병원균에 의해 발병되어 모가 죽음

     ○ 적정주수 확보가 어려울뿐 아니라 부분적으로 입모 밀도가 달라져 묘의 균일도 저하

     ○ 잘록병은 모가 연약하게 자라면 침입이 쉬우므로 파종시 과도하게 밀파되지 않도록 주의

     ○ 토양수분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

     ○ 약제방제는 예방위주로 파종직후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임 

 

   (5) 정식포 관리방법

   () 정식기 및 정식방법

     ○ 추파재배의 정식기는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이므로 정식이 늦어지면 결주율이 많아지고 정식기가

        적기보다 빠르면 분구 및 추대발생이 많아져 규격품 생산비율이 적어짐

     ○ 정식기도 파종기와 마찬가지로 재배지역, 품종 및 재배양식에 따라 달라지며 정식후 활착까지는

25∼30일 소요

     ○ PE필름 멀칭재배는 초기 활착 및 생육을 촉진시키고 동해 및 한해를 경감시켜 수량증대 효과,

월동중 저온 및 건조 피해 예방 등

     ○ 멀칭재료는 투명PE가 가장 효과적이나 흑색PE 필름은 제초노력을 절감할 수 있음

     ○ 멀칭시기는 정식시 멀칭하며 막덮기 할 때는 해동후 일찍 유인

     ○ 너무 큰 모를 심으면 분구 및 추대가 많아지고 너무 작은 모를 심으면 수량 저하

     ○ 육묘일수가 긴 노화묘, 웃자란 묘, 엽수가 많은 묘 및 밑둥치가 기형으로 큰 모의 정식은 규격품

        생산비율 저하

     ○ 재식거리는 밀식할수록 전체 수량은 많으나 구 크기는 작아지므로 120cm 폭에 6줄로 포기간격을

15cm로 심는 것을 표준(33,000) 하되 재배 목적에 따라 재식주수를 결정

     ○ 포기사이 10cm이하로 밀식하면 변형구의 발생이 많아짐

     ○ 180∼240cm의 광폭재배는 정식관리는 쉬우나 균일한 구 생산 곤란

     ○ 심는 깊이는 3cm를 표준으로 일정한 깊이로 가급적 얕게 심어야 구형이나 구 크기가 균일한

양파생산 가능

     ○ 정식할 때 모의 뿌리와 잎이 자라지 않도록 하고 또한 채취한 모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하여

즉시 정식

 

   () 수분관리 및 수확

     ○ 양파는 수분을 매우 좋아하는 작물이므로 정식후에 반드시 관수 실시

     ○ 월동중에도 수분이 부족하면 따뜻한 날을 택하여 관수 실시

     ○ 구 비대기에는 7∼10일 간격으로 30∼40mm씩 충분히 관수

     ○ 토양수분이 과습하여도 생육 및 구 비대 장해 및 수량 감소

     ○ 생육성기인 3월과 4월에 과습하면 수량 감소 현저함

     ○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에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 후에도 지상부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조금씩 비대

     ○ 구의 모양은 처음에는 구고가 구경에 비해 크나 점차 도복이 진행됨에 따라 구경이 커짐

     ○ 손상구의 발생은 수확 작업시 발생하는 것과 포장 및 운반시 구의 취급여하에 따라서 발생하는

것이 있음

     ○ 수확때까지 잘 관리해 온 것을 조그마한 부주의로 규격품 수율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생산된

양파의 취급에 주의

 

 . 저장성 향상에 의한 수율 향상

  (1) 재배관리 방법에 의한 저장성

    ○ 양파의 저장성은 수확후의 저장 환경조건, 관리방법, 재배방법 등에 따라 양파의 기본 저장성이

       결정됨

    ○ 저장성 향상을 위해 품종의 선택, 재배토양의 선정, 비료의 종류 및 시비량 및 시비시기의 조절,

       재식방법의 조절, 관수시기 및 관수량의 조절, 적절한 잡초 및 병해충 방제, 수확시기 및

 수확방법의 조절 등 재배과정의 관리가 중요함

    ○ 품종의 유전적인 특성에 따라 만생종일수록 저장성이 좋음

    ○ 구의 크기가 작을수록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으므로 저장 목적일 때는 표준(33,000/10a)보다

     밀식하여 중구를 생산하는 것이 유리함

    ○ 식토에서 재배된 것이 사양토에서 재배된 것에 비해 저장력이 좋음

    ○ 칼리질은 저장성을 향상시키나 질소와 인산질은 저장력을 약화시킴

    ○ 겉부분의 인엽 부패원인은 그 부분에 질소질의 늦은 추비, 인산과다로 인해 겉껍질 부분에 수용성

       질소질의 축적, 석회 결핍 등

    ○ 속썩음 양파 원인은 속 부분에 질소·인산·칼리 시비가 늦어져 수용성 질소 및 인산이 축적되고,

       석회나 칼리 결핍

    ○ 양파의 밑부분 썩는 원인은 인산의 과다 집적 및 고토 결핍

    ○ 저장성 향상을 위한 시비는 질소질이나 인산질의 시비량을 기준량(질소 24kg, 인산 20kg/10a) 이상

       과다 시비 금지

    ○ 질소질의 추비를 일찍 끝내도록(3월중순 이전) 하고 카리질의 증시와 적정산도(pH 6.3∼7.3) 유지

    ○ 저장중의 연부병, 회색부패병, 토양에서 오는 각종 병해 및 지상부에 오는 병해와 충해는 저장중

       부패 증가 요인이 됨

    ○ 각종 작업중 잎의 손상을 초래하면 부패가 많아지고 맹아도 빨라짐

    ○ 생육후기까지 토양수분 과다 조건에서 재배된 양파는 저장력 저하

    ○ 저장 목적일때는 수확기 가까이 관수지양 및 강우시 배수구 정비로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양파생산

    ○ 습해를 받으면 체내수분 함량이 많아지고 정상적인 생육을 하지 못해 당의 축적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음

    ○ 토양의 과잉수분이 수확된 구의 보호엽을 손상시켜 부패를 증가시킴

    ○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후 저장시 맹아 및 부패가 많아짐

 

 

  (2) 저장전·후 처리기술에 의한 저장성

    ○ 수확한 양파를 바로 저장고에 입고하면 호흡작용과 증산작용에 의해 미생물의 번식이 용이하게

 되어 부패 증가

    ○ 수확 후 구와 경엽 절단부위의 즙액이 완전히 건조되어 병원균 침입 및 번식을 막을 수 있도록

 밭에서 건조시킨 후 저장

    ○ 각종 장해나 재배중 또는 수확시 작업에 의해 식물체 또는 양파구에 상처를 입은 것은 저장하지

       않도록 함

    ○ 저장은 햇빛이 직접 쪼이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여 서늘하고 습기가 적은 곳을 택하고 저장고가

       없는 경우는 간이하우스 설치 이용

    ○ 간이 하우스 저장시는 햇빛이 양파에 직접 쪼이지 않게 차광시설을 하여 양파 색깔의 변색 방지

    ○ 통풍구를 설치하여 자연통풍 또는 송풍기를 이용한 강제통풍으로 저장온도와 습도를 낮추어

 부패예방

 

  . 우리나라 양파재배의 문제점

 

  (1) 재배품종

    ○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미흡에 의한 수확기 지연 및 수량감소

    ○ 불량종자 구입재배로 추대 다발

    ○ 외국품종의 무분별한 도입재배로 동해 다발 및 생육 부진

    ○ 품종의 순도 및 균일성 미흡으로 인한 피해 발생

 

  (2) 육묘관리

    ○ 소식육묘 및 장기육묘에 의한 상품구 생산 저하

    ○ 이용하고 있는 복토재료가 다양하나 재료별 특성에 따른 관리 미흡

    ○ 잘록병 피해 다발 및 약제 방제 남용 및 오용으로 장해 발생

    ○ 묘상에 이용토록 고시되지 않은 제초제 살포 금지

    ○ 수분관리 미흡에 의한 육묘중 고사현상 발생

 

  (3) 본포 재배관리

    ○ 적정 관배수 관리 미흡에 의한 수량 감소

    ○ 광폭재배로 생육 및 구비대 불균일

    ○ 적정묘의 적기파종 및 정식 미흡에 의한 장해 발생

    ○ 적정 관수관리 미흡 등으로 인한 수확기 지연 및 생육 저하

    ○ 재배관리 방법 미흡에 의한 장해현상 다발

    ○ 생력 기계화 재배 미흡에 의한 노동력 경합 극심 및 생산비 증가

 

  (4) 시비관리

    ○ 양파 멀칭재배시 추비 곤란으로 식물체 위에 4∼5회 살포 및 만기추비

    ○ 질소, 인산의 과다시비 및 칼리시비 부족에 의한 저장력 약화

    ○ 석회 시용 인식 부족에 의한 토양 산성화 및 저장력 약화

    ○ 퇴비의 계분이용 증가에 의한 토양악화 및 저장력 약화

 

  (5) 병해충

    ○ 적기 방제 미실시로 병해충 만연

    ○ 묘상방제 소홀로 본포 조기 병해 발생

    ○ 연작재배에 의한 토양 병해충 발생 증가

 

  (6) 수확 및 저장

    ○ 수확기 강우에 의한 수확 지연 및 수확후 건조미흡으로 저장성 약화

    ○ 수확전후 처리 및 관리기술 미흡으로 인한 저장성 약화

    ○ 수매양파의 부패발생에 의한 문제화 및 수출양파의 클레임 발생

메모 :
① 건묘란?
"고추는 묘 농사가 7할 농사다" 라고 할 정도로 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이는 고추가 육묘 기간이 타 작물에 비해 길고 고온을 요구하며 건조에는 약간의 견딤성이 있으나 습기에는 비교적 약하고 부정근 발달이 잘 안되며 천근성이라는 등의 생리생태적 특성 때문이다. 즉 환경요인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관리자의 기술차이에 따라서 묘의 소질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고추는 육묘기인 본엽 2-4매 때부터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정식적기인 본엽 11-13매 정도가 전개되었을 때에는 무려 30개 정도의 꽃눈이 분화된다. 때문에 이 시기의 환경이 꽃의 소질, 착과절위, 개화수, 조기수량 및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시 말해 가식 된 후부터 지하부 환경(상토의 물리화학성, 지온 등)과 지상부 환경(기온,일사량,습도,CO2농도,풍속등)을 고추의 생리생태적 특성에 알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이 잘 잡히고 뿌리가 노화되지 않고, 잔뿌리가 많으며, 하엽부터 상엽까지 모두 일정한 간격으로 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있는 정식하기에 적합한 크기의 묘로 키워야 한다. 이런 소질을 갖춘 묘가 건묘이며 이런 건묘는 정식 후에도 개체간 생육차이가 없이 품종 고유의 특성을 제대로 발휘하여 다수확이라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추 재배의 성패는 한정된 육묘 기간중 알맞는 환경여건을 조성하여 양질의 묘로 키우느냐, 그렇지 않으면 불량한 조건하에서 불량묘로 키우느냐의 선택에 달려있다. 또한 이것이 고추 농사의 제1차 관문이라고 생각하여 좋은 상토를 이용하고 좋은 육묘환경하에서 정성껏 육묘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② 좋은 상토의 조건

좋은 상토란 어떤 성질과 특징을 갖추어야 하는가는 작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구비한 것이면 좋은 상토라 할 수 있다.

1) 병해충이 없는 것

육묘중에 병충해 침입을 받으면 정식 후 본포에 전염되기 때문에 상토는 소독된 것이어야 한다. 상토 소독법으로는 열처리 방법과 싸이론을 이용하는 약제처리 방법이 있다. 열처리 방법은 발열판에 흙을 넣고 불을 때서 흙을 볶는 것으로 70-80도 정도로 열처리를 하게 되고, 싸이론에 의한 방법은 효과는 탁월하나, 사용방법의 까다로움과 소독후 약해가 우려되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소독을 행하게 되면 유용미생물까지도 죽이게 되는데 특히 초산화성균이 사멸하여 암모니아태 질소가 축적되므로 소독후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과채류를 재배하지 않았던 밭흙이나 논흙을 사용하는데 통기성면에서 밭흙보다는 논흙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황토의 사용은 석회결핍과 뿌리발달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2)배수성, 통기성, 보수성이 좋은 것

상토는 입단화 된 것이 좋으며 이는 상토가 벽돌처럼 되어 배수성, 통기성, 보수성등이 불량해져 뿌리의 생육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묘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이 이용되기 쉬운 형태로 충분하면서도 균형적으로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비료량이 지나치게 많게 되면 육묘중 가스장해, 발육불량, 도장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피해를 입게 되며, 특히 화아분화에 영향을 미치게되어 정식부터 수확기까지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상토를 비옥하게 함과 동시에 양분의 균형을 맞춰 육묘기간중 각종 영양분의 결핍이나 과잉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③ 속성상토 만들기

종래에 사용해 오던 속성상토의 경우 상토가 완성되기 까지 많은 노력과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퇴적중에 양분의 용탈, 단립의 파괴와 같은 퇴적 목적과 반대의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결점을 보완하면서 안정된 상토를 간이적으로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속성상토인데, 사용되는 재료와 제조법은 아래와 같다.

1) 재료

① 흙 : 무균,무충의 논흙, 밭흙, 산적토

② 유기물 : 광엽수의 부엽토나 피트모스를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아니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볏짚퇴비를 사용한다. 피트모스는 유기물이 퇴적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강산성을 나타내므로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석회를 넣어 중화시켜 주어야 한다. 볏짚퇴비를 사용할 때는 완숙된 것을 이용해야 하는데 만약 미숙된 것을 이용하면 질소 기아현상으로 묘의 생육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분해되면서 탄산가스가 발생하여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미숙퇴비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그외에 왕겨, 수피, 톱밥, 콩깍지 등이 있지만 모두가 완숙 발효된 것을 이용하도록 한다.

③ 시비량 : 시비량은 토성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대개 질소는 100-200g/m3, 인산은 200-400g/m3, 가리는 100-200g/m3 수준으로 한다.

④ 토양개량제 : 산적토(황토)와 같은 산성토양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소석회를 2kg/m3정도 혼합하고, 밭흙이나 논흙을 사용할 경우에는 지오라이트를 2kg/m3 내외로 섞어주는 것이 좋다.

2) 조제법

평평한 장소를 선택하여 한쪽에 흙을, 다른 한쪽에는 퇴비를 직경 0.3-0.5cm의 체에 잘쳐서 쌓아 놓고 흙과 퇴비를 3:1 비율로 섞으면서 비료와 개량제를 균일하게 뿌린다. 이런 작업을 4-5회 반복하여 각 재료가 균등하게 혼합되도록 하고, 재료는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만 친수성이 결여되지 않는다.

또한 농가사정으로 인해 완전 배합하여 시판하고 있는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상토에 무기영양분이 첨가되지 않아 육묘초기에 영양결핍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추비를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상토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상토의 성분을 파악하여야 한다.

④ 전열온상 만들기

고추는 육묘기간이 길어 장기간 묘상에서 자라야 하고 노지조숙재배의 경우에는 1-2월 추운 기간을 묘상에서 보내야 하므로 이 시기에 보온에 실패하여 묘를 정상적으로 키우지 못하고 생육일수만 연장시키면 노화묘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양열만을 이용한 냉상육묘의 경우 열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설비가 간단하고, 온도분포가 균일하며 외기온도의 영향을 적게 받고, 장기간 적온 유지가 가능하여 육묘일수를 단축시킬 수 있으며, 온도조절이 쉬워 변온관리에 의해 건묘육성이 가능한 전열온상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열온상에서 온도가 올라가는 효과는 깊이, 배선간격, 단열층의 두께, 그리고 상토의 수분함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온도조절기를 연결시켜 적온과 변온 관리를 하여 전기의 낭비를 막아야 한다. 또한 열선주위가 건조하기 쉬우므로 관수를 소량으로 자주하는 것보다는 일정한 간격으로 충분히 하여 상전체가 균일한 온도조건이 될 수 있도록 한다.

1) 설치와 배선

① 전열선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10V,500W(60-64m)전열선 1조로서 약 2평(6.6m2)정도의 면적을 배선할 수 있다. 220V,1kw(120m)전열선 1조로서는 110V용 보다 2배의 면적에 배선할 수 있다.

② 인입선, 소켓, 릴레이, 누전차단기, 온도조절기(써모스타터), 각목 (30cm x 22개), 단열재(볏짚) 등을 준비하여 소요되는 파종상의 면적과 열선의 길이가 결정되면 파종상을 한삽깊이로 파고 여기에 볏짚을 깔고 그 위에 볏짚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 또는 모래를 깔고 열선을 배선한다.

2) 설치시 유의사항

① 전열선의 비닐피복이 터지지 않았나 확인하고 만약 터진 곳이 있으면 테이프로 감고 배선한다. 배선작업은 모가 나도록 하는 것 보다는 둥글게 하는 것이 좋다.

② 상의 양가는 열을 잃어버리기가 쉬우므로 열선간격을 좁게, 가운데는 열이 축적되므로 다소 넓게 배선한다.

③ 전열선을 절단 또는 연결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2평용은 반드시 2평만 사용한다. 4평온상에 2평용 전열선 2조를 직렬로 이어서 사용해도 안된다.

④ 자동온도조절기는 용량에 맞추어 설치한다.

⑤ 전열선에서 높은 열이 나서 상토와 폿트 자체를 쉽게 건조시키므로 관수를 잘하여 건조의 해나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⑤ 파종과 관리

1) 파종기 결정

파종기는 정식기로부터 역산해서 결정한다. 억제재배에서는 55-60일내외, 반촉성재배에서는 90일전, 노지재배에서는 80-90일전 쯤이 파종적기가 된다. 고추는 불량조건하에서 육묘일수만 길게 하는 것은 노화묘나 도장묘 등의 불량묘발생이 많아지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2) 파종량

파종량은 300평당 정식주수를 3000-4000주로 보았을 때 3-4작 정도면 된다.

3) 종자 준비

대개의 시판종자는 소독이 되어 있으나 소독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벤레이트 티, 호마이 등으로 소독한 다음 물로 잘 씻어 음건한다. 또한 발아를 고르게 빨리하기 위해서는 싹을 틔워 파종하는 것이 좋은데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하루동안 담근 다음 물에 적신 천에 싸서 28-30℃ 정도되는 온상이나 온돌방 등에서 2-3일 정도 보온하여 흰뿌리가 조금 나오려고 할 때에 파종한다. 이때 천을 벗기면서 어린싹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파종상 준비

파종상이 전열온상일 경우에는 파종 2-3일 전에 전기를 넣어 파종상의 온도가 발아에 적당한 30도 정도가 되도록 하고, 냉상일 경우에는 준비된 보온자재를 이용하여 지온을 최대한 확보해야 되는데, 적어도 20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한낮에 환기를 하여 유해가스를 방출하도록 한다.

5) 파종

파종은 산파보다는 줄뿌림을 하는 것이 균일한 묘종을 얻을 수 있다. 줄뿌림은 4-5cm 간격으로 폭 1.5cm, 깊이 0.5cm 정도의 얕은 고랑을 만들어 종자사이가 붙지 않을 정도로 파종한다. 위와 같이 파종할 경우 필요한 파종상의 면적은 1.1-1.4평(300평당 3000-4000주 정식의 경우)이 된다.

6) 복토와 물주기

복토는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고 너무 차갑지 않은 물을(수온이 15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따라서 파종 2-3일전 미리 시설내에 물을 받아두어 자연적으로 수온이 어느 정도 오르도록 한다.) 구멍이 가는 물뿌리게로 충분히 준다. 이 때에 복토가 얕은 곳은 종자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부분은 다시 복토한다. 복토후 건조를 막아 주기위해 파종상이나 파종상자를 밀폐하여 발아될 때까지 고온, 다습상태로 관리한다.

그러나 밀폐로 인해 낮동안에 지나친 고온이 될 수 있으므로 낮동안에는 온상의 소형터널위에 섬피로 해가림을 하거나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 묘상이 건조해지면 발아시 종피가 벗겨지지 않은 채로 발아하여 떡잎 전개에 장애가 되므로 역시 구멍이 가는 물뿌리게로 충분히 관수한 후 다시 밀폐하도록 한다. 파종 후 7-10일이 지나면 출아하기 시작한다.

7) 출아후 이식전까지의 관리

출아초기에는 묘의 생장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서 지온을 23-26도, 기온을 28-30도 정도로 관리하며, 한낮의 고온과 유해가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기를 시키고 상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그러나 입고병의 발생이 염려되므로 관수는 10-11시에 실시하여 묘주위에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른 상태에서 묘상의 보온을 위한 밀폐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또한 눈, 비 혹은 흐린 날이 계속되어 환기를 하지 않은 채 보온만을 하게 되면 야간에 상내의 습도가 높아져 입고병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이때에도 상내온도가 15도 정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1-2시간의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만약 입고병이 발생하면 상을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고 벤레이트 등의 살균제를 관주해 주는 것이 좋다. 떡잎이 완전히 전개되어 묘종사이의 공간이 없어지게 되면 묘의 도장을 방지하기 위해 지온과 기온의 관리를 다소 낮추어 주며, 물주는 횟수를 줄이고 대신 충분히 관수하도록 한다. 또한 비절현상이 나타나면(떡잎 이나 본엽이 짙은 녹색을 띄지않고 활력이 없어 보임) 비왕 500배액을 2-3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한다. 대개 파종후 25-30일 정도가 경과하면 본엽 1-2매가 전개되어 이식할 정도로 자라는데, 이식을 위해 묘를 경화시켜야 하므로 지온을 18-20도, 기온을 23-25도 정도로 낮추어 관리한다.

⑥ 가식과 가식상 관리

가식은 묘의 소질을 좋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적은 규묘로 건묘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1) 가식상 면적

분(포트)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 분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12x15cm 간격으로 심게되어 소요되는 상면적은 29-30평(300평기준) 정도 준비한다.

분(포트)을 사용할 경우 ; 분(포트)이용시 분의 규격에 따라 가식상의 면적이 달라진다.

포트 규격 25공 연결포트 16공 연결포트 9x12cm 개별포트

가식상 면적 (평) 3 ~ 3.5 4.5 ~ 5.5 12 ~ 14

2) 가식상 준비

가식상의 온도는 옮겨 심을 때의 몸살을 적게 받도록 하기 위해 파종상 보다도 2-3도 정도 높게 되도록 준비한다. 가식상의 지온이 낮으면 새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몸살이 심하여 활착이 늦어진다. 따라서 전열온상이 아닐 경우에는 7-8일 정도부터 상의 보온을 하여야 하고, 전열온상의 경우는 2-3일 전에 전기를 넣어 두어 상의 온도를 높여준다. 이식은 맑고 따뜻한 날에 하는 것이 좋다

3) 가식묘의 준비

파종상에서 묘를 뜰때는 묘뜨기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고, 작은대나무, 꼬챙이 등으로 밑으로부터 흙과 함께 묘를 떠올려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해서 상자에 담아 그늘에 둔다. 한꺼번에 많은 묘를 뜨지 않도록 한다.

4) 가식방법과 물주기

가식할 때는 심는 깊이가 너무 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의 자람이 좋지 않고 입고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파종상에서의 지제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정량의 가식이 진행되면 가식묘의 시듦을 예방하기 위해 관수를 해야 하는데 찬물로 관수하면 지온이 낮아져 해가 되므로 따뜻한 물과(15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뿌리내림을 촉진하는 생장조정제(대개의 경우 아토닉을 사용하고 있음)를 혼합해서 관수하도록 한다. 관수후 물마르기를 기다려 묘종을 세워주어야 한다.

5) 가식후의 가식상 관리

가식이 끝나면 가식상틀을 닫거나 비닐을 씌워 상온을 높이면서 다습상태로 관리한다. 시드는 증상이 나타나면 차광망을 이용하여 차광하도록 하는데 계속된 차광은 지온이 오르지 않도록 하므로 심하게 시들때만 차광하고 그외에는 차광을 하지 않아 상온을 높이도록 한다. 또한 상내의 고온과 유해가스, 입고병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환기를 실시하여야 한다. 가식후 4-5일이 경과하여 활착된 후에는 온도를 서서히 내리고, 날이 좋은 날에는 비닐터널을 벗겨내어 통풍상태를 좋게 하고, 충분한 광을 받아 건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본포정식시의 몸살을 방지하고, 상토도 반정도 적게 드는 분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노동력, 자재사정등으로 분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본포정식시의 몸살을 줄이기 위해 자리바꾸기와 단근을 하는 것이 좋다. 자리바꾸기는 4-5시간 전에 충분히 관수한 다음 육묘상의 가장 바깥 한 줄의 묘를 떠서 다른 상자에 옮겨 놓고 그 뒷자리에 다음 줄의 묘를 들어 옮기는 요령으로 실시한다.

단근은 칼로 묘사이의 상토를 가로 세로로 자르는 것인데 보통 본포정식 10-15일 전에 실시한다. 분을 이용하여 가식한 경우는 빨리 뿌리가 엉길 수 있도록 지온을 충분히 확보하고(최소한 20도 정도는 유지), 상토량의 제한에 따른 비절현상이 생육후기에 올 수 있으므로 비왕 500 배액을 영양상태를 보아 수시로 사용하도록 하며, 포트마다 균일한 수분과 영양조건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뿌리가 발달하여 분밖의 가식상에도 뿌리내림을 할 수 있으므로 활착후 7일정도 간격으로 분의 자리바꿈을 실시한다.

2차 가식후 25-30일 정도가 되면 본엽 10-13매에 달하게 되어 정식을 위한 묘종이 준비가 된다. 정식묘종은 정식 1주일 전부터 광선을 더 많이 받도록 하고 상내온도를 정식포장 온도와 비슷하게 낮추어 관리하나 13-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관수량을 줄여 잎이 작고 두꺼워지도록 하고, 엽면시비를 하여 묘의 노화를 억제시켜 정식후 불량환경에 대한 내성을 갖도록 하여 활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경화가 되지 않은 도장묘나 노화묘를 정식하게 되면 활착이 더디고 바이러스피해를 입게 되며, 멀칭비닐에 의해 줄기가 열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경화를 시킨후 정식하도록 한다.

⑦ 프러그묘의 이용

규격화된 묘판(트레이)에서 독립적인 근군을 형성하며 육묘되고 뿌리의 상처 없이 이식되거나 정식 될 수 있는 묘를 말하는데 프러그묘 사용의 궁극적인 목적은 육묘부분의 분업화이다. 따라서 농민들은 육묘시간과 공간이 허락하는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규격의 프러그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테면 작물재배과정에서 육묘시간과 공간이 없는 입장이면 정식 가능한 규격이 큰 프러그묘를(105공 혹은 72공, 32공묘로 본엽 10-13매정도 전개된 정식묘), 육묘시간과 공간이 허락하면 규격이 작은 프러그묘(200공, 162공 혹은 128공묘로 본엽 2-5매)를 구입하여 농가에서 직접 가식육묘하여 대묘를 길러 정식하는 방법이 있다.

이에 대산프러그묘는 1995년부터 프러그묘를 농가에 보급하여 왔으며 고추의 경우 주로 생산되어지는 규격은 162공, 128공, 105공, 72공인데 촉성작형일 경우 정식묘로서는 72공을, 가식묘로서는 162공을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억제작형일 경우 정식묘로 105공, 128공이, 터널 및 노지조숙일 경우는 95년부터 105공이 공급되고 있다.

프러그묘는 주문공급체계(주문자생산방식)이므로 파종 전에 주문해야만 육묘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정식예정일부터 역산하여 파종되기 전에 주문해야만 공급이 가능하다. 주문한 프러그묘가 도착하면 즉시 박스를 열어 환기를 시키고 품종 및 수량, 묘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공급처로 연락한다. 수분상태를 확인하여 건조하면 관수를 하고 정식포장에 묘판을 나열하여 햇빛을 볼 수 있도록 한다.

① 정식전 포장준비

1) 재배포장 선택과 연작회피

고추재배 포장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받지 않는 곳을 선정하고 약제방제, 관개 등에 필요한 시설을 용이하게 설치, 작업할 수 있는 평지의 밭을 선정하며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기존에 재배해오던 포장에서 연작해서 재배할 경우에는 지력이 감퇴된 경우가 많으므로 노동력이나 경작지의 면적이 허용하면 시금치, 알타리무를 3월 중하순경 포장에 직파하거나, 잎 수확용 쪽파를 고추 수확후 10월 하순경에 파종하는 고추 단기 윤작체계의 도입을 검토하도록 한다.

2) 석회와 퇴비시용

재배여건이 허락치 않는 경우 연작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기물인 퇴비를 많이 시용하여야 한다(300평당 4톤 정도). 대개 정식 4주 전쯤 석회를 전면 살포하여 갈아 엎고 2주 전쯤 퇴비와 비료를 번갈아 뿌리고 갈아 엎은 다음 이랑을 만들며 토양에 수분이 있을 때 멀칭한다.

3) 멀칭 방법

멀칭은 지온상승과 토양수분 보존, 비료유실 방지, 잡초제거, 토양구조 파괴방지, 역병발생의 경감 등을 목적으로 한다. 멀칭시기가 대개 봄 가뭄기인 5-6월이므로 건조한 상태에서 멀칭을 하면 유해가스의 발생과 수분부족으로 인한 초기생육이 불량해질 수도 있으므로 비를 맞춰 토양에 수분이 적당히 있는 상태에서 멀칭을 하도록 한다. 멀칭비닐은 전면이 백색이나 흑색으로 된 것 보다는 흑색바탕에 백색 줄이 나있는 것이 좋다. 이는 정식초기의 지온을 확보하는데 유리하고, 생육중기의 잡초발생을 억제하며, 장마후 침수에 의한 뿌리 손상을 경감시키다.

4) 재식거리

재식거리는 품종과 토양조건에 따라 다르나 흥농종묘 교배종 고추는 대부분 초세가 강하고 초형이 크므로 주간은 40-50cm, 이랑폭은 외줄재배의 경우 75-90cm, 두줄로 심을 경우 120-150cm 정도로 넓게 한다. 밀식재배를 하면 조기수량은 높일 수 있으나, 생육중기 이후 투광상태가 나빠지고, 과비대가 늦어지며 착색도 늦어진다. 또한 통기성이 나빠져 수확성기에 비가 많이 오면 쉽게 탄저병이나 무름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고 기타 병충해 발생도 심해지며, 관리면에도 약제방제, 유인, 추비, 수확 등의 작업에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따른다.

소식재배를 하면 밀식재배를 하는 것보다 조기수량은 적으나 전체수량은 비슷해진다. 골과 골사이가 넓으면 투광상태가 양호하고, 병해충발생이 줄어들며, 추비, 수확, 약제살포 등의 농작업이 용이해진다. 따라서 품종과 작형에 따라 적정한 재식밀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초형이 큰 품종 (새마을금장고추3호, 만냥, 부강고추)은 시설을 이용한 터널 혹은 비가림재배를 할 경우 소식재배를 하며 특히 풍촌, 부강고추와 같이 착색이 서서히 되는 품종은 밀식으로 인해 중기이후 투광상태가 불량해져 착색이 늦어지지 않도록 소식 재배하여야 한다.

② 정식

1) 정식묘의 준비

정식 전날 혹은 정식하는 날 아침에 묘상에 충분히 관수하여 묘뿌리에 흙을 많이 붙인 다음 정식한다. 분(포트)에 육묘시에는 분내의 상토가 깨지지 않을 정도로 관수를 한 다음 정식한다.

2) 정식방법과 관수

정식할 때 깊게 심으면 활착이 늦고 땅에 묻힌 줄기 부분에 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 너무 얕게 심으면 건조의 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육묘상에 심겨 있던 부분까지만 심도록 한다. 정식후에는 물과 아토닉을 혼합하여 충분히 주어 뿌리와 밭흙이 밀착되도록 한다. 관수후에는 고추가 심긴 부분의 정식구멍을 흙으로 막아 수분의 증산을 막는다.

③ 시비 방법

정식포의 시비량은 재배기간, 토양조건, 수분, 품종, 작물의 착과상태나 자람정도 등에 따라 다르므로 한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다.

1) 단비위주로 시비한다.

그러나 우선 사용하는 비료종류의 선택에 있어서 복합비료의 사용보다는 단비(요소, 용성인비, 염화가리등)로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인산과 칼리의 축적이 두드러진 연작지의 경우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더욱 필요하다.

2) 완효성비료의 사용을 검토한다.

속효성비료보다는 완효성비료(C.D.U 비료)의 사용을 권장하고 싶으나 노력절감률 및 수량증가율과 완효성비료의 사용에 따른 비료대의 상승율을 비교하여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3) 품종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시비한다.

품종별로 시비방법이 다르다. 조생종이면서 조기착과로 인해 초기초세가 약해지기 쉬운 품종이나, 초기생육이 늦은 품종은 기비량을 늘려 초기에 초세를 강하게 하여 생육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 초형이 큰 품종의 경우 기비량을 줄여 착과를 촉진시켜 초세가 과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4) 묘종의 나이를 보아 시비한다.

어린묘 또는 프러그묘를 구입하여 재배할 경우 기비중 질소비료 양을 줄여 초세가 너무 강해져 숙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5) 추비는 수량과 과품질을 좌우한다.

고품질의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추비관리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1차 추비시기는 대체로 하단에 몇 개의 과실이 착과되어 어느 정도 비대된 상태 즉 정식후 25-30일 경이다. 추비는 1-2회 때는 비닐 끝부분의 이랑옆에 골을 얕게 파고 비료를 준 다음 흙으로 덮어주거나 포기로부터 20cm정도 떨어진 부위의 비닐에 구멍을 뚫고 준다. 3회 때부터는 헛골에 뿌려도 무방하다.

추비는 엽색, 나무자람, 착과상태, 과발달정도 등을 보아 결정하는데 질소질 비료가 부족하면 초세가 약해지고 더 이상 순이 뻗지 않고 꽃이 피지 않는 순멎이 현상이 나타난다. 칼리가 부족되면 과의 비대와 건과품질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육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추비량을 조절한다. 특히 생육중기 이후 과형이 작아지고 건과품질이 떨어지는 주된 요인이 비료부족에 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9월 초순까지 추비하여야 한다.

엽색이 진한 풍촌, 부강고추는 엽색이 진하여 추비를 소홀히 하기 쉬우나 착과수가 타품종보다 많아 비료요구도가 높으므로 양질의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추비횟수와 양을 늘려야 한다. 비료는 물에 녹아 뿌리에 흡수되므로 건조한 상태에서의 추비는 효과가 없다. 그러므로 토양에 수분이 있는 상태 즉 비온 직후나 관수를 실시한 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비료가 뿌리나 잎에 직접 접촉하면 접촉부위의 조직이 죽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6-7월에 바이러스피해가 심하거나 건조하여 생육이 부진할 경우 비왕 500배액 또는 0.3-0.5%의 요소희석액(물 한말에 요소 60-100g)을 엽면시비한다.

④ 측지제거와 유인

측지제거와 유인작업은 여름철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도복과 가지의 부러짐을 방지하고 투광과 통풍상태를 개선하여 병충해 발생을 예방하며 약제살포와 수확작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측지제거는 초세가 약할 때는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품종적으로 측지발생이 왕성하고 측지에서 기대되는 수량이 많은 풍촌, 부강고추와 같은 경우 측지제거를 하지않는다. 조기수확을 기대할 경우에는 측지제거로 초세를 다소 약화시켜 하단 착과율 높일 수 있어 5월하순에서 6월 중순경에 2번정도 측지를 제거해주고 있다.

유인은 4-5포기마다 말목을 박고 줄로 하는 방법과 포기마다 개개의 지주를 꽂아 하는 방법이 있는데 말목을 박고 줄로 유인하는 방법이 편하다. 품종과 생육상태에 따라서 유인횟수가 달라지는데 절간이 비교적 짧고 충실한 조광, 금탑, 다복건, 다복맛고추 등의 품종은 1-2줄 유인으로도 충분하나, 절간이 비교적 긴 만냥고추, 측지발생이 왕성한 풍촌, 부강고추 등의 품종은 나무자람을 보아 2-3회의 유인이 필요하다.

또한 품종선택시에 나무형태(초형)를 고려하여 유인작업에 따르는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데 생육성기에 착과.비대가 되면서 나무가 제껴지는 개장형 보다는 다소 서는 반개장형과 힘있게 서는 입성의 나무형태를 갖는 품종을 선택하면 유인작업 횟수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⑤ 관수와 배수

고추를 일명 한초(旱草)라고 부른다. 그래서 농가에서 건조에 강하고 습기에는 약하다고 생각하여 여름 장마기의 역병, 탄저병, 습해 등의 피해만을 염려하여 배수에만 신경을 쓰고 관수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고추는 천근성 작물로 뿌리가 표토부근에 거의 분포하고 있어 건조와 침수에 모두 약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식기부터의 초기생육기간에 거의 매년 봄가뭄이 있고 이 가뭄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해갈되지만 폭우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장마가 그치면 폭염이 시작되고 다시 가을에는 가뭄이 시작되는데, 고추재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기상의 변화는 봄가뭄이다. 이 시기에 관수를 하여 초기생육을 튼튼히 해주면 장마피해가 훨씬 경감되는데, 봄가뭄으로 인한 초기생육부진으로 발생될 수 있는 피해는 다음과 같다.

1) 낙화 및 낙과(노랑병) : 봄가뭄이 계속되면 낙화가 많고 착과가 되더라도 하단부의 과실이 노랗게 되며 나중에는 꼭지까지 노랗게 되어 낙과한다. 특히 이 기간동안 저온을 만나면 피해가 더 커진다. 이때 과실을 쪼개보면 씨가 까맣게 변색되어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노란색을 띤 고추는 낙과되지 않더라도 착색되지 않고 늦가을까지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2) 순멎이 : 봄가뭄이 계속되면 뿌리로부터의 영양분 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순이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멎어버려 그때까지 착과된 고추만 수확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3) 석회결핍증 : 과실 하단부 중간에 부정형의 반점이 생겨 점차 커지면서 부패하는 증상으로 건조로 인한 석회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4) 열과 : 과피가 두꺼운 계통의 고추는 생육중에 가뭄이 지속되면 과발달이 멈추고 과피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때 비가 내려 수분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면 과실이 팽창하여 쪼개지고 만다.

5) 습해고사 : 가뭄이 지속되면 고추뿌리의 생육이 불량해진다. 이때 갑자기 장마비를 맞으면 뿌리가 수분에 적응하지 못하여 시들면서 죽게 된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수분 공급을 받아온 뿌리는 다소 침수가 되더라도 잘 견디어 낸다. 따라서 비가 온 뒤에 고추가 고사하는 것은 침수와 과습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그 이전의 가뭄에 의해 뿌리가 쇠약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6) 병해(탄저병, 세균성반점병, 괴저바이러스 등) : 모든 병해는 식물체가 약해졌을 때 발생한다. 고추재배시 기비를 주었다 할 지라도 봄가뭄기와 장마기에 비절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봄가뭄이 길면 양분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비절현상이 나타나고 이때 괴저바이러스, 과실무름병, 세균성반점병 등이 발생한다. 또한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으로 약해져 있던 뿌리가 습해를 받아 망가지면서 비절현상이 나타나고 이때 역병, 탄저병 등이 발생한다. 즉 평소에 수분에 잘 적응된 왕성한 뿌리는 장마에 잘 견뎌 얼마간은 비절현상을 막게 되므로 병해의 발생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배수 때문에 경사진 밭을 선택하여 두둑을 높이고 골을 깊게 하더라도 관수를 하여야 하며 평평한 밭에 두줄로 심고 멀칭비닐 속에 관수용 분수호수를 설치하여 관수를 철저히 하면 보다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장마기에 포장이 과습하거나 침수의 위험이 있는 포장은 이랑을 높이고 배수로를 잘 정리해주어야 한다. 다음은 장마기의 포장관리 요령이다.

⑥ 수확 및 건조

7월 중순이 되면 착색이 되어 5-7일 간격으로 붉은 고추를 수확한다. 착색후 나무에 달린채 건조가 진행되면 건조후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완전히 착색되면 수확한다. 불완전착색과나 분홍색 과를 수확하여 건조하면 희나리 발생이 많아지므로 이들 고추는 그늘에서 후숙한 다음 건조하도록 한다. 후숙기간은 품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대개의 품종은 2-3일 간이면 착색이 충분히 되나, 풍촌, 부강고추는 4-5일 정도 후숙하여야 완전착색된다.

양건하면 상품성은 높으나 건조소요일수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과피가 두꺼운 품종을 재배하거나 대면적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시행이 어렵지만, 최근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얻을 수 있는 양건고추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양건을 위해서는 품종적으로 과육에 수분함량이 비교적 적고 과형이 다소 갸름한 다복맛, 다복건, 조광, 금탑고추 등이 유리하다. 수확후의 관리는 바로 건조하지 말고 2-3일정도 후숙을 시킨후 부직포를 고추에서 30cm이상 높이로 설치하여 먼지가 앉는 것과 강한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희나리의 발생을 줄이도록 하고, 지상에서도 20cm이상 띄어 통풍에 의한 건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양건이 화건에 비하여 품질과 상품성은 높지만 빠른 시일내에 다량의 고추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화건을 한다. 화건을 너무 고온으로 하게 되면 고추색이 검어져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초기에는 다소 낮은 온도에서 건조하여 후숙효과를 얻도록 한 다음 온도를 높여 수분함량이 70-80%정도로 꾸둑꾸둑해지면 꺼내어 2일 정도 양건하면 상품성이 높은 건과를 생산할 수 있다.

⑦ 프러그묘의 이용

8월 중순이후에 개화 결실된 고추는 첫서리가 오기까지 홍고추로 수확하기가 어렵다. 서리가 올 무렵에도 푸른 상태로 남아 있는 고추를 붉은 고추로 수확하기 위해서 에세폰액제와 같은 착색제를 처리한다. 물론 착색제를 처리하여 모든 푸른 고추를 붉은 고추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이 충분히 오른 고추만 붉은 고추로 변하고 그렇지 않은 고추는 분홍색으로 되고 건조하면 품질이 떨어진다.

처리시기는 대체로 서리오기 1-2주 전쯤인데 품종간 처리 농도는 약간씩 다르지만 300평당 1000배액을 4-6말 정도 과실에 골고루 살포하는데 약제가 강산성이므로 다른 농약과 혼합해서 살포하지 않도록 하고, 약제를 지나치게 많이 살포하여 낙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수세가 약한 상태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약제를 처리한 후 7-10일이 경과하면 효과가 나타나 15일이면 붉은 고추를 수확할 수 있으나 기온이 15도 이하일 경우에는 효과가 감소되므로 기온을 감안하여 살포하여야 한다.

① 노지조숙재배

작 형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노지조숙재배 2~3월 5월상순~5월하순 7~10월

우리나라 고추재배의 주류를 이루는 작형으로 2-3월에 육묘하여 7-10월에 수확하며 건고추 출하를 목적으로 한다. 저온기 육묘를 하므로 보온대책을 강구하여 건묘를 육묘하여 정식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노지에서의 생육기간이 길어 정식초기의 봄가뭄이나, 생육중기의 장마 등의 불량환경조건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재배관리를 하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숙재배시의 건묘육성과 본포관리 요령에 대해서는 건묘생산기술과 본포관리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② 터널재배

파종기 수확기 품 종

1/20 ~ 1/30 4월중순~4월하순

반촉성재배와 노지 조숙재배의 중간 작형이다. 정식초기 한달 정도의 보온으로 초기생육을 촉진시키고, 초세를 강하게 하여 불량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정식이 조숙재배보다 2주 정도 빠르므로 초기수량이 월등히 많고, 과실도 크며, 전체수량도 2배 정도는 증수된다. 또한 초기에 초세가 강하므로 괴저 바이러스 피해가 적고, 과실의 품질이 좋으며, 작황이 안정적이다.

터널재배는 지역에 따라 보급정도가 크게 달라 경북 영양군 같은 지역에는 약 70% 정도 보급되어 보편화되어 있으나, 경기도와 같은 지역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터널재배시 조숙재배보다 2주 정도 조기파종 하게되므로 육묘기의 온도관리에 주의를 기한다. 육묘는 포트육묘를 하며 착과성이 우수한 조생종을 선택, 재배해야 한다. 생육기간이 길고 초형이 크므로 주간거리를 50-55cm정도로 소식하고, 보다 더 긴지주를 사용하여 줄유인 한다. 그러나 재배기간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관리와 비배관리로 그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온도관리

터널내에 온도관리는 가장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작업이다. 환기가 부족하면 고온장해를 입어 낙뢰, 낙화, 낙엽이 되고 더불어 가스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너무 많이 환기하거나 조기 정식하면 저온 피해를 입어 초기생육이 불량해 진다. 따라서 무리한 조기정식은 삼가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조숙재배보다 2주 정도 조기정식 하는 것이 좋다. 터널 안은 주간 최고 25∼30도, 야간 최저 10도 이상이 되도록 환기구멍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특히 토양이 건조하면 고온 또는 저온 피해가 훨씬 크게 나타나므로 분수호스를 설치하여 적절히 관수 해주도록 한다.

2) 비배관리

터널재배를 하면 초형이 크고 조기 및 중기의 수확량은 월등히 많으나 중기 이후 즉 9월이 되어 고추가 노화되면서 생육이 불량해져 후기 수량이 감소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주된 원인은 비료부족이다. 즉 퇴비부족으로 토양내 통기성, 보수력, 보비력 등이 부족하여 뿌리가표토 부근에만 어느 정도 신장한 후 지하로 충분히 뻗어 내려가지 못한 경우, 추비부족으로 비절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생장이 둔화되면서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뿌리가 넓고 깊게 분포하도록 뿌리 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도록 한다. 터널재배시 묘종의 크기는 조숙재배와 비슷하므로 기비로 주는 화학비료도 비슷하게 시용한다. 그러나 초형이 더 크고, 수량이 많으므로 추비횟수와 양을 늘려주어야 한다. 터널재배용 품종은 시설재배용이나 조숙재배용 모두 가능하나 조생종이며, 착과력이 좋고, 절간이 길지않은 품종이 적당하다. 그외 육묘, 본포관리, 병충해 방제, 수확등의 일반관리는 조숙재배에 준하나 초형이 크므로 소식재배를 한다. 기타 시세에 따라서 풋,물,건고추로 출하하도록 하고,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는 터널을 유지하기가 곤란하므로 재배를 삼가도록 한다.

③ 비가림재배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방법으로 최근 전라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보급되고 있다. 장점으로는

첫째, 일찍 정식하고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어 조기 및 전체수량이 월등히 많다는 점이다. 전체 수량의 경우 조숙재배보다 3배 이상의 증수가 가능하다. 또한 품종과 시세에 따라 풋고추, 홍고추, 건고추로 출하할 수 있다.

둘째, 비를 맞지 않으므로 바이러스 피해가 적고, 탄저병, 역병발생이 미미하여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때문에 약제방제가 거의 불필요해 노력이 절감되고, 위생적이다.

셋째, 5월 하순 또는 6월에 노지에 고추를 정식하면 바이러스 피해로 정상재배가 어려우나 비가림재배의 경우 바이러스 피해가 아주 적게 나타난다.

비가림재배를 하면 이상과 같이 안정적이고 용이하게 다수확할 수 있다.

파종기는 정식이 앞당겨지는 것만큼 일찍 파종하며, 정식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터널여부에 따라서도 다르다. 하우스비가림 재배는 조숙재배보다 2주정도 조기정식한다. 하우스비가림재배+터널재배는 조숙재배보다 4주정도 조기 정식한다. 하우스비가림재배+터널재배에 보온덮개를 덮는 경우에는 조숙재배 보다 7주정도 조기 정식하는데 이 경우에는 반촉성작형이다.

육묘는 포트에 하고 품종은 조생이며 착과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택한다. 그러나 생육조건이 좋아지면서 초형이 너무 커져 중기이후 과번무해지기 쉽다. 과번무하면 투광상태가 불량하여 착과, 비대 및 착색이 불량해지고, 유인, 수확, 약제방제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비가림재배시 과번무 방지대책은 다음과 같다.

1) 소식 재배

초장과 초폭이 노지 조숙재배보다 월등히 크므로 소식재배해야 한다. 즉, 토양조건, 재배기간, 관리방법, 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조숙재배보다 대체로 20∼40% 정도 정식주수를 줄인다. 조기수량을 높이기 위해 밀식재배하고 중기이후에 고추포기를 2∼3주마다 1주씩 제거하여 투광상태를 양호하게 해 줄 수 있으나 쉬운 일이 아니다.

2) 측지 제거

하단착과 촉진을 위해 반드시 측지를 제거한다. 측지를 제거하면 초세가 다소 약해지면서 착과가 잘 되고, 비대 착색이 빨라 초기수량이 많아진다. 동시에 절간이 길어지고, 초형이 과번무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통풍이 잘돼 병충해 발생이 적고 약제방제에도 용이하다.

3) 추비위주의 재배

기비로 화학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하지 말고, 추비위주로 다비 재배한다. 즉 기비로 퇴비를 충분히 시비하여 중기 이후 고추가 노화되지 않게 해주어야 하나 화학비료는 조숙재배시 보다 다소 줄여 시비한다. 화학비료를 과다하게 기비로 사용하면 초세가 너무 강해져 주간이 높아지고, 절간이 길어지며, 하단착과불량 및 과번무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추비 위주로 재배하되 초형이 크고 수량이 많으므로 초세와 착과정도를 고려하여 조숙재배보다 추비 횟수와 양을 늘려 다비재배한다. 특히 프러그묘를 구입하여 재배할 때는 기비 중 질소질 비료량을 30%정도 줄여 초세가 강해지지 않도록 하여야 착과가 촉진된다.

4) 투광상태를 양호하게

중기 이후에 적엽 또는 가지치기로 투광상태를 양호하게 한다. 즉 중기 이후 하단엽은 통풍 및 투광불량의 원인이 되고, 영양분만 소모하므로 초세를 보아가면서 방아다리 아래의 하단엽을 제거한다. 초세와 착과성 상태에 따라 하단 및 중단의 가지 일부도 제거한다. 그외 파종및 정식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조숙재배보다 2주 정도 일찍할 수 있다. 온도는 환기창을 이용하여 적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한여름에 지나치게 고온이 될 경우 하우스를 20∼30%정도 차광망으로 차광해 주면 온도상승을 방지할 수 있어 유인, 약제살포 등의 관리작업과 수확작업이 용이해 진다.

④ 무가온·가온 시설재배

최근 자동화하우스와 난방시설의 보급, 프러그묘의 공급확대 등으로 시장가격 형성에 따라 재배기간을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이제 고추재배는 주년생산체제로 접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재배생산체계에서 우리나라의 기상환경은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하여, 여름철 고온기와 겨울철 저온기에 어떻게 재배하느냐에 따라 품질과 수량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재배자는 여러 환경요인 중 온도관리에 보다 중점을 두고 나무자람과 착과상태, 과비대발달 정도를 진단하여 관수와 추비 등의 관리를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 가온시설(온풍기, 온수, 전열난방 등)을 이용한 온도 관리 요령

온도요인은 기온과 지온으로 구분되며 정식시기에 따라서 그 관리요령도 달라야 한다.

가) 고온기 정식

고온기 정식이 이루어지는 경우 지온 확보는 어렵지 않으나 지상부 기온의 고온으로 낙화, 낙뢰가 발생하고, 고온다습으로 인해 정식후 착과가 불안정해지면서 초세가 과번무할 우려가 있으므로 충분한 환기를 실시한다. 생육초기에 착과를 유도하기 위해 초세가 과해지지 않도록 기비량을 조숙재배시 보다 50-70% 정도로 줄이고 착과상태와 나무자람을 감안하여 추비와 관수를 실시하도록 한다.

나) 저온기 정식

저온기에 정식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기온과 지온의 관리가 모두 중요하다. 조기활착을 위한 지온확보가 중요하므로 정식전 비닐, 섬피 등의 보온자재를 이용하여 지온을 20-23도 정도가 되도록 하고 기온도 활착이 이루어 지기까지는 주야간 온도 차이를 크게 두지 않고 관리하도록 한다.

다) 변온 관리요령

정식후 활착이 이루어 지면 착과상태와 초세, 출하시기를 고려하여 온도관리를 한다. 일반적으로 시설내의 온도를 항온관리하는 것보다는 3-4단계의 변온관리를 하는 것이 고추의 생육을 좋게 하고, 과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유리하며, 출하시기를 조절하는데 유리하다. 하우스내 온도는 낮동안에는 높으나 해가 지면서 급격히 떨어져 아침에 가장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합리적인 하우스내 온도관리는 해가 뜨면 바로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아침에 1-2시간 정도 예비가온(조조가온)을 해주며(18-23도 정도), 낮에 광선이 충분하면 광합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온도를 적정수준까지 높여주고(26-30도 정도), 해가진 후 4-6시간 정도는 광합성에 의해 형성된 동화물질의 전류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 한다(18-20도 정도). 전류가 끝난 후부터는 호흡에 의한 소모를 가능한 줄일 수 있도록 고추생육에 지장이 없는 한 낮은 온도(13-15도정도)로 관리하는, 변온관리가 효과적이다.

2) 토양관리 및 시비

시설을 이용한 재배방식은 대부분이 집약적이면서 다비재배를 하게 되고, 외부환경과 차단되어 있어 자연환경에 의한 순화과정을 거치지 못하기 때문에 염류집적과 토양산성화가 문제가 되어 작물재배에 애로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토양환경을 개선하기위해 객토, 심경, 담수처리, 적절한 윤작체계의 도입 등의 방법이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기물을 충분히 사용하여 토양의 완충능력을 향상시키고 작물의 종류와 재배방법, 재배시기에 맞는 시비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비중심에서 추비중심으로의 변화가 요구된다. 특히 고추와 같은 과채류를 고온기에 정식하여 저온기에 수확을 하고자 하면 착과에 의한 초세 조절이 중요하므로 기비량을 노지재배보다 50%정도 줄이고 초세와 착과상태를 보아 계속적인 추비를 한다. 저온기 재배에 따른 지온의 하락으로 뿌리 활력이 저하되어 인산, 칼리, 칼슘 등의 영양분 흡수가 장해를 받으므로 엽면시비를 보조적 시비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수분관리

시설내 관수는 관수시기와 관수량의 조절이 중요하다. 하루중 10-12시 사이에 관수를 하며 관수로 사용될 물은 하루전날 받아 놓아 수온을 14-18도 정도 되도록 한 다음 관수를 한다. 관수방법으로는 고랑관수, 점적관수, 분수호수를 이용한 관수, 살수관수 등이 있는데 포장전체에 균일한 관수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관수와 함께 액비나 약제방제가 가능하고, 사용간편한 분수호스나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관수를 하는 것이 좋다.

고추와 같은 과채류는 생육시기와 나무자람에 따라서 관수를 실시하는데 착과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다가 착과가 이루어지면 과실비대와 나무자람이 왕성하도록 충분히 관수한다.

4) 환기관리

시설재배시 시설내의 조건은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한낮의 온도가 30도 이상되는 조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시설내의 고온건조 혹은 고온다습 조건은 낙화, 낙과, 나무의 과번무 외에 다양한 생리장해와 역병, 반점세균병, 회색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의 병충해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환기를 통하여 이러한 시설내부의 유해한 환경조건을 개선하여야 한다. 환기를 하는 목적은 고온을 억제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탄산가스 및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있다.

환기방법에는 환풍기를 이용한 강제환풍과 측창이나 천창을 이용해 자연적인 대류현상(바람)으로 환기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기존에는 측창과 천창 어느 한곳만을 통한 환기를 하였으나 앞으로는 측창과 천창을 모두 설치하여 저온기에는 천창을 사용하고, 3월이후 고온기부터는 천창은 물론 측창과 옆창을 이용한 환기를 하여 시설내부가 너무 고온이 되는 것을 예방하여야 한다. 또한 옆창이나 측창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바이러스, 응애, 진딧물 및 담배나방이나 파밤나방의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바우골(김동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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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재배 기술
 

경기도농업기술원 안광복

머리말

우리나라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성 작물이며, 동양계호박(C.moschata DUCH.)에 속하는 민속채소로서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부식의 재료로 애호박 또는 늙은 호박을 겸용하고 있다.

최근 IMF한파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토불이 의식이 고취되면서 우리 농산물 이용이 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늙은 호박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숙과용 (熟果用) 호박도 영리적으로 재배했을때 다른 원예작물과도 겨룰 수 있는 소득작목으로 판단되고, 시장규모도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에서도 경제성을 볼때 숙과용 호박재배가 해볼만한 농사라고 할 수 있다.

서양계 호박(C.maxima DUCH.)은 밤호박(단호박)으로 녹말이 많아 숙과로익혀먹는 호박이며, 페포계 호박(C.pepo L.)은 덩굴이 뻗지 않으며 청과용(靑果用)으로만 재배하고 있다.

표 1. 호박재배현황 (단위 : ha, M/T)

구분

년도

노 지

시 설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90(A)

4,091

82,280

2,444

42,899

1,647

39,381

'93

7,779

163,099

4,843

87,233

2,936

75,866

'96(B)

7,259

172,332

4,454

91,311

2,805

81,021

B/A(%)

177

209

182

213

170

206

최근 들어 호박의 재배면적은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90년 4,091ha이었던 것이 '96년에는 77%로 증가한 7,259ha이다. 그 대부분이 애호박

생산 위주의 재배이며, 숙과용(늙은 호박) 재배면적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재배면적의 확대도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1. 재배상의 특징

 가. 호박은 암수 한그루(雌雄同體)로서 토양 적응성이 넓고, 재배가 비교적 용이할 뿐만아니라 채소로서의 이용도가 다양하다.

 나. 호박의 생육적온은 18∼21℃로서 박과 채소중에서 비교적 내한성(耐寒性)이 강한 편은 아니며, 고온에도 약하고 서리의 해를 입기 쉽다.

 다. 서양계 호박은 저온성이며 23℃이상에서는 녹말의 축척이 억제되고 肉質이 나빠진다.

 

2. 일장 및 토양적응성

 가. 일장에는 비교적 민감하며 단일조건에서 암꽃의 착생이 촉진된다.

 나. 육묘기간이 장일기(長日期)에 들어가는 조숙재배에서는 발아후 1주일 정도의 단일 처리(8시간)가 암꽃착생을 빨리시키는데 유리하다.

 다. 대개 동양계 호박은 토양을 가리지 않으나 뿌리가 넓게 퍼지므로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 또는 양토가 적당하며 토양산도는 pH 6.0∼6.8이 적당하다.

 

3. 품종

 가. 동양계 호박

  (1) 과실이 크고 익으면 황색이 되며, 육질은 점질이지만 익기전부터 풍미가 있으며 과실자루(果梗)는 서양계 호박은 원통형인데 비해 5릉형이다.

  (2) 줄기는 약간 가늘고 분지성이 크며, 뿌리는 잔뿌리의 재생력이 커서 이식성이 강하다.

  (3) 종자는 주변이 비후(肥厚)하고 소립(小粒)으로 1㎗당 350∼450립 정도이다.

 나. 서양계 호박

  (1) 과실은 익혀먹거나 사료용으료 이용되는 호박으로 방추형·편원형 등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과실의 색깔도 흑록색·회색·등황색 등이 있다.

  (2) 과실자루는 원통형이며 동양계 호박이 목질(木質)인데 비하여 해면질(海綿質)이다.

  (3) 종자는 주변이 비후하지 않고 대립(大粒)으로 1㎗당 150∼300립 정도이며 건조지대에 적응성이 크다.

 다. 페포계 호박

  (1) 과실은 미숙과를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이용되며, 덩굴성이 아니고 총생(叢生)의 초본(草本)으로 과실자루나 줄기는 동양계 호박과 같이 5릉형(稜形)이다.

  (2) 종자는 주변이 비후하지 않으며 대표품종으로 주키니 호박이 있다.


4. 재배기술

 가. 작형

  (1) 하우스전용 호박품종의 개발로 작형이 상당히 분화되어 있는데, 촉성재배·반촉성재배·조숙재배·여름재배·억제재배등이 있으나 숙과용 호박 생산을 위한 일반적인 작형은 조숙재배 작형이라 할 수 있다.

  (2) 여름재배에서도 숙과용 호박 생산이 가능하나 수량 및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비경제적이다.

    (1) 촉성재배

     (가) 남부해안지대나 제주도 남부 지역등에서 1월 상순에 파종하여 2월에 정식하고, 3울 상순∼5월 하순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나) 비닐하우스에서 가온하는 형태로 재배하므로 덩굴성이 아닌 계통이 좋으므로 페포계 호박을 재배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샤타와 페포계 호박의 F1계통을 재배한다.

    (2) 반촉성재배

      (가)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남부해안과 난방시설을 갖춘 중부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형으로 1월 하순∼2월 초순에 파종하여 3월 하순에 정식하고, 4∼6월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초기에 다소 가온만 하면 후기에는 가온을 하지 않아도 재배할 수 있다.

      (나) 품종은 페포계통의 주키니가 있다.

    (3) 조숙재배

      (가) 3월 하순 내지 4월 초순경 온상에 파종하여 육묘후 5월 초순에 노지에 정식하여 재배하는 방법이다.

      (나) 지역에 따라 파종기는 만상기간(晩霜期間)에서 40∼50일을 역산(逆算)하여 파종한다.

    (4) 여름재배

      (가) 남부지방에서는 4월말에 파종하고, 중부지방에서는 5월초에 노지에 직파(直播)하여 7∼8월에 수확하는 재배작형이다.

      (나) 수확기가 장마철이므로 병충해가 많고 생산물의 가격이 싼 결점은 있으나, 재배가 가장 용이하다.

    (5) 억제재배

       (가) 남부지방 작형으로 7∼8월에 파종하고 9월에 정식하여 11∼1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비닐하우스 가온재배를 해야 한다.

       (나) 품종은 F1계통을 택하는 것이 좋다.

표 2. 호박재배작형

재배작형

파 종 기

정 식 기

수확기

경제적지

촉성재배

12∼1월

1∼2월

2∼4월

남부해안·제주도

반촉성재배

1∼2월

2월하순∼3월

4∼6월

남부지방

조숙재배

3∼4월

4월하순∼5월

5∼7월

남부·중부

여름재배

4월하순∼5월

직 파

6∼8월

전국

억제재배

8월하순∼9월상순

9월 중·하순

11∼1월

남부지방

 

 나. 파종 및 육묘

   (1) 파종기는 육묘방법 및 이식회수에 따라 달라야 한다.

   (2) 이식(移植)을 하지 않고 폿트육묘를 하게되면 25∼30일 정도면 완전히 정식 할 수 있고, 2∼3회 이식할 경우에는 30∼35일간, 3∼4회 이식할 경우에는 40∼50일간 육묘하면 정식할 수 있다.

   (3) 종자는 1㎗에 250∼350립이 되므로 동양계 호박은 10a에 2∼2.5㎗, 서양계 호박은 6∼9㎗, 페포계 호박은 6∼7㎗를 준비해야 한다.

   (4) 파종후 호박 떡잎의 종피(種皮)가 벗겨지지 않는 것은 수분이 부족한 증세로서 물을 충분히 주면 잘 벗겨진다.

   (5) 발아온도는 25℃∼30℃ 정도이며, 발아 후에는 낮의 온도를 22∼24℃, 밤의 온도는 15∼18℃를 유지하며, 웃자라지 않는 충실한 묘가 되도록 관리한다.

 다. 육묘중 단일처리 및 관수

   (1) 저온단일처리를 육묘기간 중에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처리시기는 자엽기에는 효과가 없고, 잎면적이 최저 7∼8㎡(제1엽반 전개기) 이상되어야 효과가 있다. 즉 본엽 1∼2매일때가 적기라고 보고 있다.

   (3) 관수는 육묘중에 너무 과다하게 실시하면 웃자랄 우려가 있고, 너무 건조하면 2∼3마디의 자만(子蔓)이 자라지 않게 되므로 관수를 알맞게 해야 한다.

 라. 경화작업(硬化作業)

   (1) 정식 1주일전에 경화작업을 실시한다. 묘를 경화시켜야 정식후 몸살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2) 갑자기 외온에 접하면 생육장애가 일어나므로 서서히 경화작업을 해야 한다.

 마. 거름주기

   (1) 호박은 비료를 흡수하는 힘이 강한 편이나 비교적 적은 양을 시비하여도 어느 정도 수확을 낼 수 있으나, 다수확을 위해서는 다비를 해야 한다.

   (2)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하고 과실이 열리지 않으며, 일조가 부족하면 낙과(落果)하므로 시비할 때 주의해야 한다.

   (3) 호박에는 석회와 퇴비의 효과가 크므로 반드시 10a당 석회나 고토석회를 최저 100kg, 완숙퇴비를 3,000∼4,000kg을 시비해야 하며, 척박지에서는 많이 시비한다.

   (4) 시비량은 일반재배의 경우에는 10a당 질소 20kg, 인산 15kg, 칼리 20kg을 표준으로 하며, 반촉성재배의 경우에는 이보다 20∼30% 많이 시비하고, 막시마계통은 20∼30% 적게 시비하는 것이 좋다.

   (5) 하우스재배 및 노지재배에서의 웃거름 시비방법은 정식후 20일 간격으로 하고, 1회시 심은거리에서 30cm정도 되는 곳에 주고, 2회 시비는 차츰 멀리 시비하며, 3회 때에는 고랑쪽에 시비한다.

 바. 정 식

   (1) 정식에 가장 알맞는 묘의 크기는 본엽이 5∼6매때가 적기이다.

   (2) 재식거리는 덩굴이 많이 뻗는 계통(모샤타·막시마)과 덩굴이 적게 뻗는 계통(페포)에 따라 다르며, 재식형태에 따라 10a당 재식포기수가 다르다.

   (3) 조숙재배시 정식은 5월 상순경에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을 택하여 심고 정식시 묘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정식하고, 가능한 한 얕게 심어서 뿌리의 활착이 빠르게 한다.

   (4) 10a당 재식 포기수는 일반재배시 표 3과 같이 하면 되지만 숙과용 조숙재배시 재식포기수는 400∼450포기를 정식하고 적심을 하여 한 포기당 자만(子蔓) 2줄기를 키워 줄기수를 800∼900개 키우는 것이 고품질 상품과를 생산하는 방법이다.

표 3. 호박의 재식거리

구 분

계 별

이랑나비

(m)

포기사이

(m)

10a당 재식

포 기 수

1 0 a 당

줄 기 수

모샤타(Moschata)

1.5∼1.8

0.6∼0.9

600∼900

1,800∼2,100

막시마(Maxima)

3.5

0.5

600∼900

1,800

페 포(Pepo)

1.2∼1.5

0.6∼0.9

800∼1,200


 

 사. 결과습성과 적심 및 순지르기

   (1) 모샤타계통

     (가) 결과습성은 암꽃이 어미포기(親蔓)의 10마디 내외에서 착생하며, 그후 3∼4마디마다 착생한다. 아들덩굴(子蔓)에서는 4∼5마디에서 제1화가 착생한다.

     (나) 덩굴성 호박은 순지르기를 하고 줄기를 유인하여야 서로 엉키지 않게 하므로서 작업도 편리하며 이에 따른 통풍 및 일광을 충분히 받으므로 병충해 예방이 되므로 처음부터 잘 유인하여야 한다.

     (다) 적심은 정식전후에 5∼6마디에서 하며 아들덩굴(子蔓)이 4∼5개 나오는데 그중 좋은 덩굴 2줄만 키우고 나머지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2) 막시마계통

    (가) 막시마계통은 어미덩굴의 14∼18마디에 암꽃이 착생한 후 4마디에 2번째 과실이 달리게 된다.

    (나) 아들덩굴에서도 비슷한 착과습성 (着果習性)을 보인다.

  (3) 페포계통

    (가) 곁가지가 자라지 않으므로 적심할 필요가 없다.

 아. 생리적 낙과

    (1) 호박의 낙과(落果)는 개화 2∼3일전에 암꽃이 노랗게 변하여 떨어지거나 개화 후 3∼4일 되어 노랗게 변하여 낙과할 때도 있다.

    (2) 그 유형(類型)을 보면 잎·줄기가 번무(繁茂)하는데도 낙과되는 경우와 잎·줄기의 빈약으로 낙과되는 경우와 수분(受粉)과 수정(受精)이 불완전하여 낙과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표 4. 호박재배시 낙과원인

초세가 강할때

초세가 약할때

대 책

o 질소비료 과다시용시

o 비료부족시

o 질소비료 적정시용 및

감비

o 장마철 고온다습·일광

부족시

o 고온으로 줄기가

쇠약해진때

o 칼리비료 충분히 사용

o 곁순가지의 번무

o 수분과 수정이

불완전시

o 곁순가지 제거

o 정식이 빨라 냉해 및

생육 불안정시


o 내한성 품종재배


5. 숙과용 호박의 정식기 시험성적

 가. 정식기에 따른 생육상황

   (1) 숙과용 호박의 정식 적기는 표5에서 보는바와 같이 생육은 정식기가 빠를수록 양호하였고, 늦을수록 부진하였다.

  (2) 정식기가 가장 빠른 4월 25일은 늦서리와 저온으로 인해서 잎의 색깔이 황화되고 저온피해를 발아 초기 생육이 부진함을 볼 수 있었다.

표 5. 정식기에 따른 생육상황 (경기도원)

정식기

(월,일)

잎길이

(cm)

잎너비

(cm)

덩굴길이

(m)

마디수

(개)

꽃길이

(cm)

꽃너비

(cm)

4.25

22.8

30.9

12.0

75.3

11.6

17.5

5.10

21.1

29.8

9.4

62.7

11.3

16.3

5.25

23.1

32.6

10.2

65.6

11.5

16.5

6.10

23.1

31.6

7.5

52.7

11.8

17.4

6.25

17.0

23.5

6.6

47.7

10.8

17.0

7.10

10.6

13.8

5.8

45.2

9.0

14.7

 

 나. 정식기에 따른 수량 및 과실특성

  (1) 과실 품질에서는 정식기가 빠를수록 당도가 높았고, 정식기가 늦어질수록 전분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2) 상품수량은 5월10일 정식기가 10a당 2,686kg로 가장 높았고, 상품과율도 75.3%로 높게 나타났다.

표 6. 정식기에 따른 수량 및 과실특성 비교 (경기도원)






104















100%



2,686















2,590






92












(kg/






2,388



70










10a)









1,806




26



















675



17



















442


정식기(월.일)


4.25



5.10



5.25



6.10



6.25



7.10


과중(kg)


3.6



3.7



4.0



3.2



2.8



2.6


당도(。Bx)


7.5



6.5



6.5



5.7



5.9



4.9


전분(%)


5.2



4.7



5.6



5.1



6.1



6.2


주당상품과수(개)


2.2



2.1



1.8



2.2



0.8



0.5


상품과율(%)


56.8



75.3



55.7



65.6



35.7



35.3


※ 품종 : 재래종

그림 1. 정식기별 수량 비교 - 생략

 

6. 숙과용 호박의 적정 착과수 시험성적

 가. 주당(株當) 착과수(着果數)와 생육관계는 착과수가 적을수록 생육이 양호하였고, 당도 및 전분함량 등 과실품질에서도 좋은 경향이었다.

 나. 과중(果重)은 주당 1과 착과처리가 개당 4.6kg로 무거웠으며, 수량은 주당 2과 착과처리가 10a당 2,304kg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과율도 84%정도 높았다.

표 7. 숙과용 호박 착과수 조절효과 (경기도원)









175













2,304




137






119






1,804



100%



1,566










1,313

(kg/10a)











처 리


방 임



주당 1과



주당 2과



주당 3과


주당상품과수 (개)


1.2



1.0



1.7



1.5


과 중 (kg/개)


3.2



4.6



4.0



3.5


상 품 과 율 (%)


25



100



84



56


※ 품종 : 재래종

그림 2. 적정 착과수별 수량비교 - 생략

7. 병충해 방제

 가. 호박은 비교적 내병성이 강하나, 촉성재배나 억제재배에서는 고온다습으로 발병이 많다.

 나. 주로 나타나는 병은 무름병, 노균병, 흰가루병, 역병이며, 해충으로는 진딧물이 있는데 방제는 일반 채소작물과 같이 하면 된다.

  (1) 무름병(軟腐病)

   (가) 병징은 어린 과실의 화기(花器)로 침범하여 어린 과실 표면에 습윤성 부패(濕潤性 腐敗)를 일으키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 병반 위에 흰곰팡이가 나타나며, 그후 과실은 암갈색, 흑갈색으로 변하여 전 과실이 부패연화(腐敗軟化)하여 악취가난다.

   (나) 방제법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식물체에 상처를 방지하여야 하며, 약제로는 살균제 및 농용항생제를 살포한다.

  (2) 흰가루병(白粉病)

   (가) 병징은 저온다습하고 기온의 일교차가 클 때 질소비료 과용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발생부위는 줄기·잎·과실등 포기 전체에 침입하여, 처음에는 잎에 밀구를 뿌린듯한 흰병반이 생겼다가 잎 전체로 퍼진다.

   (나) 전염경로는 피해부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에 공기 전염된다.

   (다) 방제법은 정식후부터 곁가지제거와 줄기유인등으로 일광 및 통풍이 잘되게 해주고, 피해잎은 일찍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역병(疫病)

   (가) 병징은 포자의 발아적온은 25∼30℃이고 습도가 높으면 활동을 개시한다.

   (나) 이 병은 토양 전염을 하며 6∼7월에 가장 성한다.

   (다) 방제법은 종자소독을 반드시 하여야 하며, 포장에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사전예방을 하여야 하며 흰가루병 약제와 같이 살포한다.

 

8. 수확 및 저장

 가 . 수확

   (1) 숙과용 호박은 개화에서 성숙, 완숙되기까지 소요일수는 대략 70∼80일 정도 된다.

   (2) 저장력을 높이고자 할 때 서리오기전 9월 하순이나 10월 상순경에 일제히 수확하는데 잘 성숙된 호박은 표면이 황갈색의 흰색 분가루가 생기고, 과실자루는 황갈색으로 목질화가 된다.

 나. 저장

   (1) 저장할 호박은 저장고 시설을 계단식이나 받침대, 그물망 등을 이용하여 호박이 서로 닿거나 겹쳐지지 않게 올려놓아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2) 저장 온도는 10∼13℃, 습도는 70∼80%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3) 저장중에 발생되는 부패과는 다른 정상과에도 부패를 촉진시키는 유해가스(에틸렌가스)를 발생하므로 발견즉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4) 이러한 저장조건을 갖추어 주면 6개월 이상까지도 저장이 가능하며, 저장 중에 호박 가격 동향을 잘 파악하여 좋은 가격에 출하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도 수시로 파악하여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 용 문 헌

1. 안광복외 5인, 1995. 정식기와 착과수가 숙과용 호박 생육의 과실특성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논문집37(1).

2. 최원춘, 1992. 시설재배시 애호박의 정지법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3. 장지현, 1972. 한국 채소류 재배사. 서울대학교 논문집.

4. 倉田久男, 1970. カボチヤの早熟栽培. 農及園.

5. 이병일 외 2인, 1992. 채소원예각논. 향문사.

6. 林宏. 1969. 台木用 カボチヤの播種に關する試驗. 農及園.

7. 박한영외 2인, 1982. 오이의 유인 및 정지방법에 관한 시험. 원예연.

8. 笠原安夫. 秋田史郞, 1946. 光線いとる 南瓜の異常發芽とその生育. 農及園.

9. 農産漁村文化協會, 1986. 農業技術大系(野菜編).(4).

10. Scott.G.W. 1934. Sex ratio and fruits Production studies in bush Pumpkins. Proc.Amer.Soc.Hort Sci.

출처 : 곧은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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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월령가

 

 

1월의 농가 월령가
2월의 농가 월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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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농가 월령가
7월의 농가 월령가
8월의 농가 월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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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농가 월령가
     12월의 농가 월령가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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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 포트, 혼합토 사용 방법]

단계 1.
종자를 미지근한(8~20도) 물에 5시간 정도 불려 주세요.

단계 2.
빈 포트에 스프레이 등으로 물을 충분히 뿌려 주십시오.

단계 3.
혼합토를 포트에 넘칠 정도로 넣어 주십시오.
혼합토를 너무 강하게 눌러 집어 넣지 마세요.

단계 4.
혼합토를 넣은 포트에 한번 더 물을 뿌려 주세요.

단계 5.
혼합토와 포트가 반정도 마르면 씨앗을 한 포트에
2~3개씩 씨앗 크기의 2~3배 깊이로 심고 살짝 흙으로
덮어 줍니다.

단계 6.
싹이 트고 크게 자라 뿌리가 포트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큰 화분이나 텃밭에 포트 그대로 옮겨 심으시면 됩니다.




* 씨앗 : 가정에서 쉽게 잘 키울 수 있도록 사전에 처리되어 있는 것 입니다.
* 지피포트 : 식물이 생장함과 더불어 뿌리가 포트 벽을 뚫고 자라며,
 포트는 흙 속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 혼합토: 화학비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친환경 소재를 혼합한 것으로 
서
 별도로 퇴비나 영양성분이 없어도 식물이 잘 자라도록 하였습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메모 :

1월  2일

지난해 12월 농업 기술센타에 의뢰한, 토양 분석자료 인수...

 

1월  16일

제일 그린산업으로부터, 상토리3Kg 2봉, 토리 200g 3병 구입.

 

2월  2일

집안 아저씨에게 의뢰한,  고추씨 침종, 품종 신부강

 

2월  8일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 고추씨앗을 벼 육묘판에

상토리 200g을 상토에 섞어 파종하다.(1200립)


2월  21일

토착미생물 발효퇴비 2차 뒤집기...

농막 안에 있을때는 만지 않아보여 올해 고추 농사는 시험재배 용으로 500여포기만 하려고 하였는데 퇴비를 꺼내여 뒤집기 하고보니 량이 많아 힘들여 만든 퇴비이니 고추 재배량을 느려야 할것같다...



2월  28일

고추묘를 36공 포토에 이식 하였다...

상토 2포100리터에 상토리 1Kg을 섞어 넣으니 2500포기 정도 이식 할수 있어다...

고추묘를 내 목으로 더 줄수 있느냐고 였주니  이미 계획된것이 있어 안된다 하신다...


3월  1일

대전의 육묘 전문가에게 고추묘을 길러 줄수 있는냐고 문의하니 내가 원하능데로 하여 줄수있다고 하여,

 상토리을 제공하고 이식작업을 도와다...

고추 품종,  장타, 토종고추


4월  9일

고추 예정지 퇴비내기,

토착 미생물 발효퇴비를 약 150평의 땅에 3루베, 150평 땅에1루베 정도를 살포하고, 100여 평에는 음식물 발효 퇴비를 넣어다...

 

4월  14일

예정지 로터리...

비가 온지 얼마 안되여 땅이 질은곳이 있어다... 해서 오늘은 한차례만하고, 내일 마무리 로터리을 하기로 하였다...


멀리 희게 보이는것은 밭 뚝에는 현수막을 덮어 잡초도 억제하고, 호박을 심어 호박순이 잘 뻗어 나가도록 하였지요...

 

4월  15일

2차 로터리작업

 

4월  22일

상토리 6Kg을 모래와섞어 휴립할 자리에 뿌리고 휴립을 한후, 멀칭을 하였다...

휴립과 멀칭은 지난해와 같이 삼백초님 학사 벤처농원의 김부장과 협업을 하기로 하였고, 멀칭 작업을 한다는 이야기을 듣고, 세석평전님 내외가 참여하여 도와 주셔다...


 

지난해 이랑 사이가 좁아 성장 후기에 고추밭 관리가 어려워던점 을 고려하여 이랑 사이는 150Cm로 하여, 800m 정도을 하였다...

멀칭 비닐값, 120Cm*0.015*500m 한롤23000원.

 

5월  5일

고추 정식 차광막 쉬우기...

신 부강 500포기, 장타 800포기, 토종고추 300포기, 부강 900포기...


5월 15일

1차 영양제 주기:작두콩 효소 500배액+ 목초액 800배액을 옆면 시비하였다...

정식 10일째로 고추들이 땅내을 맡느라 함에 겨운것 같다...

 

5월  27일

고추 말뚝박기:지난해는 말뚝 길이가130Cm정도 하였더니 짧은것 같아다, 올해는 150Cm로하여 양쪽 끝과 중간의 고압호스 옴길 자리는 X로 중간은 빗겨박기를하여 Y자 박뚝의 효과을 얻기로 하였다...


이방법은 지난해 영광의 농부시인댁에가 배워온 방법인데 농부시인댁은 조리대를 이용하여서도 문제없이 기르고 있어다, 나도 일부을 X자 박기로하여 그 유용성을 알고있기에 원고추님이 특허을 같고있다는 Y자 말뚝의 효과을 빗겨 박기를 하여 충분히 얻고,  말뚝 비용을 절감할수 있기에 빗겨 박기를 하엿다...

 

그런데 X자 박기는 고추가 커도 문제가 없었으나,  빗겨 박기는 고추키가 커버리니 위줄을 매면 아래줄은 느슨하여져 다시 작업을 하거나 중간묵끼 을 자주 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다... 

 

5월  29일

진디물이 보이기 시작하여 목초액 500배액+은행과즙500배액을 살포 하였다...

 

6월  1일

2차영양제및 진디물방제: 은행과즙500배액+ 목초액 500배액+ 작두콩 효소 500배액+ 바다물 50배액을섞어 진디물이 보이는 곳은 손으로 문질러 가며 씻어 주어다...

 

6월  3일

1차 고추줄 매기를 하고,

 옆순 5Kg을 따 설탕 3Kg을 썩어 효소를 담구어다...

 

6월  6일

장타및 토종 고추는 아직도잘 자라지 못하고있다...

육묘상에서부터 고추잎 끝이 오글 거리는것 같아는데 부강 품종은 땅내를 맡아 잘자라고 있는데 장타 품종은 퇴비을 많이 준곳이나, 적게 준곳 모두성장이 떨어진다...

칼슘 영양제와 붕소, 전착제을 구입하여 토리팡과 혼합하여 옆면 시비 하였다...



한방 영양제 만들기: 당귀, 감초, 계피 각 600g를 구입하여, 막걸리 7리터에 재워놓아다...

 

6월  10일

3일 담근 고추 효소 4리터를 채취 하였다...

 

6월  11일

고추포기 사이에 제충국 묘종을 정식하였다...

제충국 꽃은 모기약의 원료가 되는풀로, 충 기피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는  제안에 고추 밭에 심어 보기로 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스티비아 데이지라는 외래종 들국화로 발혀 젖지만...

 

6월  12일

고추에 진디물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였다...

담배잎 효소가 효과가 있다하여 담배잎을 구잎하여 막걸리로 우려내여 진디가 있는곳에만 옆면 살포 하였다...좀 만이 뿌려다 싶은곳은 약해가 나타낫다...

 

장타는 아직도 깨여나지않아 앞산마루농장엘 다녀오니 그곳의 고추들은 잘 자라고 있어다...

앞산마루의 이야기가, 영양이 부족한것 같으니 요소 비료을 주어 보란다...

해서 고추 효소 500배액+작두콩 효소 500배액+ 목초액 600배액+ 바다물 50배액+ 요소 100배액을타, 장타 와 토종 고추에만 관주 하였다...

 

6월  17일

2차 토리및 영양제 주기:토리 250배액+ 작두콩 효소 500배액+ 고추 효소 200배액+ 바다물 50배액 옆면시비...

한방 영양제  2리터 채취...

장타 품종에 요소를 섞은 영양제를 관주 한 덕분인지 좋아지기 시작 하였다...

 

6월  28일

3차 영양제 주기:한방 영양제 500배액+ 목초액 500배액+ 은행과즙 500배액+작두콩 효소 500배액+ 바다물 50배액 옆면시비...

부강 품종 2차 옆줄매기, 장타는 뿌리 활착이 늦어 줄매기가 한 텀포씩 늦어진다...

 

7월  1일

삼백초 전초 12Kg에 설탕12Kg를섞어 삼백초 효소을 담구워다...

 

7월  10일

3차 옆줄매기 를 하며 포기 사이묶이을 하였다, 삼백초밭 옆의 고추가, 비 바람에 2골이 쓰러져 있어다...

 

7월  18일

올해는 태양초 건조를 좀더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대 발을 역기로 하였다...

2.5m짜리 대발 역기, 4개 역어다...

 

큰밭의 아래머리, 음식물 발효퇴비을 준곳에 고추 잎마름병이 생기기 시작 하였다...

역병이면 뿌리가 썩어을텐데 부리는 새 뿌리까지 잇는데 잎이 마르고 있다, 한 낮에는 시들어다 저녁 부터는 기운을 차리기 시작하여 아침에보면 멀쩡한것 같다, 10시 이후부터 시들어 끝내는 고사 하였다...

뽑아내고, 뽑은 자리에 목초액 원액을 부어 옆으로 번지는것을 방제 하여 보려 하였으나 효과가 없어다...

큰밭의 토질은 위머리 보다 아래머리가 물 빠짐이 더 좋은데...

퇴비의 영향인지, 물이 위에서 부터 내려와서 인지 궁금하다...

 

7월  20일

옥수수를 주문한분들에게 덤으로 주기위해 토종 풋고추를 3Kg정도 수확 하였다...

풋고추의  아싹거림이 장타나 부강보다 좋타...

 

7월  24일

담배 나방 피해가 보이기 시작하였다...그러나 지난해 보다는 훨씬 적어다, 작년 이맘때는 고추 골이 파랏다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많은 패해을 보았어는데...

목초액과 은행 과즙을 충분히 뿌려주고있는것의 효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추 수확후영양제을 줄때 배율을 눂여야 할것같다...

 

부강고추가 익어 1차 수확을 하였다...

아직 많이 익지는 않아 10Kg정도 밖에 수확하지 못하였다...

 

 4차 영양제주기: 한방 영양제 300배액 + 목초액 300배액 + 은행과즙 300배액+옥수수 효소 500배액+바다물 30배액 옆면시비

 

7월  26일

2차 고추수확 25Kg

탄저병이 나타 나기 시작 하엿다...

4차 옆줄매기 작업: 이제는 옆줄 매기보다 포기 사이 묵어 주기에 더 많은 품이 들어간다... 말뚝 빗겨

박기가 키가 적을때는 이중의 효과 모두 볼수 있지만 키가 크면 Y자나, X자 박기을 하여야 효율 적일것같다...

 

7월  31일

3차 토리옆면시비: 토리 300배+칼슘 1000배+전착제500배+바다물 30배...

이제는 토착 미생물 발효 퇴비를 준곶 까지 잎 마름병이 발생 하고 있다...

 

8월  3일

1차, 2차 수확 고추 건조 끝: 약 6Kg

 

8월  6일

탄저병이 심하여지니 농 자재의 배율을 한단계 더 높여 뿌려 주엇다...

5차 영양제 주기: 한방 영양제 300배+목초액 300배+은행과즙 300+쑥 효소 500배+바다물 40배 옆면시비...

 

8월  9일

3차 고추 수확: 약300Kg

은행잎을 에탄올 을 넣어 밋서기로 갈아 500배액으로 희석하여 탄저가 심한 큰밭 자리에 옆면 살포 하엿다...

에탄올의 영향인지 살포시 현기증을 느껴다...

 

8월  11일

은해잎즙을 살포한 효과인지 탄저가 더 번지지 않은것 같다...

 

8월  17일

다시 탄저가 발생하기 시작 하였다...

6차 영양제 주기: 한방 영양제 300배+목초액 300배+은행과즙 300배 +바다물 50배액옆면 살포... 

4차 고추 수확:  240Kg

 

8월  27일

5차 고추 수확: 120Kg

헛골 잡초 억제가 차광막을 흔들어 주는것 만으로는 않되여 뒤집기를 하여 주였다...

생고추 100Kg판매, Kg당 3250원...

 

9월  5일

6차 고추 수확: 약30Kg

이제는 탄저가 심하여 추가 수확이 어려울것 같다...

 

9월  27일

두차례정도 생고추 수확을 하기느 하엿으나, 수확량이 적어다...

고추대 자르기(예초기 사용)

 

올 고추 농사의 종합 의견

탄저병을 막기 위한 미생물 사용은 완전히 막을수는 없으나, 효과는 확인된 샘이며.

 

보다 중요 한것은 토질 인것 같습니다...  지난해 발생 하지 않아던 잎마름병이 올해 발생은 하였으나 사질(마사)토의 물빠짐이 아주 좋은(장마 철에도 비가 그치고 하루만 지나면  호미질을 하여도 되는) 곳에는 잎마름병이 오지 않아 습니다...

 

목초액이나, 은행 과즙으로도 담배나방 피해는 현저히 줄일수(지난해는 탄저병 다음 으로 피해을 봄) 있어고.

 

고추 말뚝박기는 고추 키가 적을 때는 빗겨 박기 로도 좋지만 키가 큰 품종알때는 Y자나, X자 박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차광막 잡초 억제는 95% 하겹 가지고는 뒤 처리가 어려워서고, 2겹 이상이면 충분한 효과(지난해는 헛골이 좁아 접어서 깔아 문제가 없어슴)을 얻을수 있고.

 

태양초을 하려면 우선 품종 선택을 태양초가 가능한 품종으로하여, 건조 하우스는 높지않게(나의 경우 너무 높아 지난해는 실패 하여 올해는 대나무 발을 역어 건조망 위에 황토방 에서 숙성한 고추을 널고,  30Cm위에 비닐을 위에만 친다음 초기에는 차광막을 쒸우고, 어느정도 건조가 되면 마무리는 차광막을 걷어 하였습니다...)하여야 하고.

장마철 습도 조절을 위하여는 밑에 비닐을 깔아 습기를 차단하고, 위에 벼짚을 깔고, 건조망위에 숙성된 고추을 널면 장마철에도 썩히지는 않고 건조가 가능 합니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재궁농원(여창구) 원글보기
메모 : 고추농사일기

뜻하지 않은 큰 행운이 찾아왔을 때 쓰는 말로 ‘호박이 덩굴째 들어온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호박 안에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영양 성분과 큰 건강 효과가 덩굴째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박은 잎과 줄기, 꼭지, 씨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식품이다. 게다가 가뭄과 병충해에도 강해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공해 식품이라 할 만하다. 쪄서 쌈으로 먹는 호박잎은 여름철의 별미이고, 불포화지방산이 주성분인 호박씨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호박씨는 머리를 좋게 하는 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잘 말려두었다가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호박 꼭지는 말려서 가루를 내 벌꿀과 함께 섞어 먹으면 감기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기침에 좋다고 한다. 미인의 반대말로 자주 비유되는 호박꽃도 양분이 농축되어 있고 당분과 향이 강해서 볶음밥, 경단 등에 사용되는 ‘아름다운’ 음식이다.

호박은 각종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호박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이유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부기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늙은 호박의 황색에는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계의 화합물이 다량 존재하고 있고 각종 비타민과 칼슘·철분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은 다이어트 때문에 나빠지는 피부를 윤기 있게 해준다.

감기 예방부터 항암 효과까지, 호박의 효능

늙은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 단맛이 증가한다. 호박이 가지고 있는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늙은 호박은 성인병, 부종, 변비, 설사, 기침, 감기, 야맹증, 중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호박에 많이 들어 있는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의 효력을 나타내는데, 비타민 A는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 미네랄과 비타민 B·C도 풍부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좋게 한다.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다.

황색의 야채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후두암, 전립선암 등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늙은호박에도 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내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호박씨 또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인데, 특히 지방의 질이 아주 훌륭한 불포화지방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또 호박씨가 혈압을 낮게 해준다는 연구도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 먹으면 효과가 좋고 젖이 부족한 산모가 먹으면 젖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지만 열에는 매우 약하므로 끓이거나 익혀서 먹으면 문제없다. 단 생즙으로 먹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늙은호박은 저온을 피해서 10~12℃ 이상을 유지해서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70% 정도가 좋다. 집에서 보관할 때는 일반적으로 상온이 좋으며 직사광선은 피한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삶아서 냉동하거나 말리는 방법이 있다.




호박굴솥밥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300g, 굴 12개, 쌀 2컵, 실파 5~6줄기, 김가루 약간 ■ 밥물 : 간장 1큰술, 소금 1/4작은술, 다시마 5cm 크기 1장, 물 2컵

① 늙은호박은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겨서 3cm 크기로 얄팍하게 썬다.
② 쌀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서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③ 굴은 소금을 넣은 물에 흔들어서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④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밥물을 만들어서 둔다.
⑤ 압력솥에 쌀을 넣고 호박을 넣고 밥물을 부은 다음 그 위에 굴을 얹고 뚜껑을 덮어서 밥을 짓는다. 추가 돌아가면 2분 정도 있다가 불을 줄여서 2분 정도 뜸을 들인 후 밥을 푼다.
⑥ 송송 썬 실파와 김가루를 밥 위에 뿌려서 담아 낸다.
* 돌솥에 밥을 할 경우에는 돌솥에 압력솥과 같이 쌀과 호박, 밥물, 굴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제일 약한 불에서 끓인다. 끓어서 밥물이 넘치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뜸을 들이면서 익힌다.

늙은호박머핀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300g,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황설탕 130g, 설탕 40g, 버터 120g, 달걀 2개, 우유 120cc

① 호박은 씨를 숟가락을 이용해서 파낸 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내고 사방 1cm 크기로 썰어서 내열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익힌다.
②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섞어서 체에 한 번 내려놓는다.
③ 버터는 실온에서 녹여 볼에 넣고 거품기로 저어서 부드럽게 크림 상태로 만든다.
④ ③에 설탕과 황설탕을 넣어서 고루 섞은 후 실온에 꺼내두었던 달걀을 넣어서 고루 잘 섞는다.
⑤ ④에 ②의 체에 내려놓은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서 고루 잘 섞는다.
⑥ ⑤에 익힌 호박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고루 섞은 다음 종이컵에 유산지를 깔고 2/3 정도만 담는다.
⑦ 180℃의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20~25분 정도 구워낸다.

호박만두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1/4개, 말린 표고버섯 4개, 피망 1개,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두피 20장, 식용유
- 양념 : 간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 초간장 : 간장 1큰술, 물 1/2큰술, 식초 1큰술

① 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②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채 썬 호박을 살짝 볶아 식혀놓는다.
③ 표고버섯은 물에 한 번 불려서 기둥을 떼어내고 곱게 채 썬다.
④ 채 썬 표고버섯에 양념을 넣고 무쳐서 기름에 볶아 식혀놓는다.
⑤ 피망은 꼭지를 떼고 속을 털어낸 후 가늘게 채 썰어 기름에 살짝 볶는다.
⑥ 호박, 표고버섯, 피망이 완전히 식으면 한데 섞고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⑦ 만두피를 접시에 펴놓고 ⑥의 소를 얹어 모자 모양으로 예쁘게 빚은 다음 찜통에서 5분 정도 쪄낸 후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호박페페로치노

■ 재료와 분량_4인분 : 스파게티 국수 400g, 늙은호박 250g, 베이컨 6장, 붉은 고추 3~4개, 마늘 2쪽, 올리브유 약간, 소금 1작은술

① 스파게티는 넉넉히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고 삶아서 건져 물기를 뺀다.
② 호박은 속을 긁어낸 후에 껍질을 벗겨내고 얄팍하게 썰어서 3cm 크기로 썬다.
③ ②를 내열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익힌다.
④ 마늘은 굵게 다지고 베이컨은 2cm 크기로 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씨를 털어내고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3큰술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서 중불에서 볶다가 고추를 넣고 매운 향이 나도록 볶는다.
⑥ ⑤에 베이컨을 넣어서 바삭하게 볶다가 ③의 호박을 넣어서 잘 볶는다.
⑦ ⑥에 스파게티 삶은 것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서 간을 한 후 접시에 담아 낸다.

호박수제비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250g, 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냉이 200g, 표고버섯 4개, 다시멸치 10~15마리, 물 8컵,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들깨가루 2큰술

① 호박은 속을 긁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비닐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익혀서 뜨거울 때 속을 파내어 잘 으깬다.
② 볼에 밀가루를 넣고 소금을 넣은 다음 으깬 호박을 넣어서 잘 섞어 반죽한다. 골고루 잘 치대면서 반죽을 한 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③ 냉이는 흙을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고, 큰 것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한다.
④ 표고버섯은 먹기 좋게 얄팍하게 썰어서 둔다.
⑤ 냄비에 물 8컵을 붓고 멸치를 넣어서 다시물을 우려낸다.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을 체에 걸러서 넣는다. 여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⑥ ⑤가 끓으면 손에 물을 묻히고 ②의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떼어 넣는다.
⑦ 다진 마늘과 들깨가루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춘다.
⑧ 마지막으로 냉이를 넣어 살짝 끓여서 낸다.

호박카레

■ 재료와 분량_4인분 : 밥 4공기, 늙은호박 200g, 돼지고기 100g, 피망 1개, 당근 1/2개, 가지 1/2개, 양파 1개, 카레가루(5인분용) 1봉지, 다진 마늘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①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서 사방 2cm 크기로 썬다.
② 돼지고기는 호박과 같은 크기로 썰고 당근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③ 피망은 꼭지를 떼고 씨를 털어낸 후 삼각형으로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④ 가지는 1cm 두께로 잘라서 4등분한 후 물에 담가 색이 변하는 것을 막는다.
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향이 나면 돼지고기를 넣어서 잘 볶는다.
⑥ ⑤에 양파, 당근, 늙은호박, 가지를 넣어서 잘 볶는다.
⑦ ⑥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인다. 카레가루는 물 1컵을 부어서 잘 개어놓는다.
⑧ 끓어서 재료가 익으면 ⑦의 카레 갠 것을 넣어서 잘 풀어가면서 끓인다.
⑨ ⑧에 피망을 넣고 토마토케첩과 우스터소스, 후춧가루를 넣어서 맛을 낸 후 밥에 얹어서 낸다.

 


출처 : 무공해생활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그리움농원 원글보기
메모 :
군대가서 처음 삽질 해 본 주제에 천성이 뭐든지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텃밭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져서 여가를 보냅니다...
올해 고추는 일반 100주(10주는 사춘기때 과다결실로 초행길로 떠났음), 청양 20주 심어서 아래와 같이 가꾸었는데 고춧가루가 53근 정도 수확되었네요...
5/5일 이랑폭이 약 150cm 정도라서 가운데를 비우고 심었습니다...
10년 이상 텃밭을 하고 있지만 심성불량(근면성 결여)으로 인하여 발전하지 못하고 항상 제자리뛰기만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나름대로 귀동냥, 눈동냥 열심히 하면서 지냈습니다...
이랑 길이는 약 50m 정도인데 이랑당 숙성계분 11포, 석회 1포, 후라단 반봉지, 복합비료 정도껏 뿌리고 아는 분이 로타리 쳐주고 4일 후에 비닐 덮고 이틀 후에 정식했습니다...
올해 결정적인 귀동냥은
고추모종을 심기전에 볍씨소독약(삼공포스탁 유제 20ml-1병 900원)을
① 물 20리터당 1병씩 타서 일단 모종에 흠뻑 주고 난 다음
② 정식할 구멍에 0.5리터씩 준 다음 정식하면 탄저병과 역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따라 갔습니다...
6/3일 입니다...
1주일 간격으로 영양제를 살포하고 고추전용비료 한 숫갈씩 먹였습니다...
원래는 답이었는데 흙을 잘못 받아서 돌을 계속 골라내고 있습니다... 원래는 다섯주 간격으로 지주대를 꽂아 줄을 띄울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지주대가 약해서 살짝 한 개씩 꽂았습니다...
그런데 저 웬수(약한)같은 지주대(100개)는 내년에 아는 분한테 다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자초지종은 아래에 있습니다~!~
 
7/8일 고추밭입니다...
많이 달리기도 하면서 키가 장난이 아닙니다...
비바람과 과다결실로 가지가 30개 정도 부러졌습니다...
낚시하다가 놓친 고기가 크다고 부러진 것들도 거진 50개 정도씩 달렸더군요...
정말 속 다 타들어 가는 이 마음 그 누가 알아 줄까요~!~
회원님들은 당연히 알아주시지만(동병상련)
원인은 띄엄띄엄 지주대를 꽂고 줄을 띄었어야 하는데 한주씩 묶어 놓았으니 철사나 대나무가 아니고서는...
그래서 저 웬수같은 지주대 남 다 주기로 약속하고 아는 분 하우스 짓는 곳에 가서 120cm 규격화해서
220개 벌써 창고에다 모셔놨습니다...
내가 쓸 것은 약 120개 정도면 200주 까지는 충분한데 텃밭(500평)을 직장동료(동료, 부모, 매형 등)들하고 같이 하는데 명색이 농장장이라서 내 것만 챙길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혹시나 주말농장을 하면서 저와 같은 상황(농장장 권유)에 처한다면 36계 줄행랑 치세요~!~
이것저것 장난이 아닙니다~!~
 
8/19일 세물을 따기 전 입니다...
8/10일 첫물 닷관 따고, 8/15일 두물 10관 따고, 세물째는 13관 정도 나오더군요...
생각외로 많이 수확되는 것 같아서 기분 짱입니다~!~
올해부터 심성을 바로 먹은 관계로 비오기 전에 꼭 약제살포하고, 고추 따고 반드시 약제살포합니다~!~
비오기 전에 약제살포하는 것이 비 온 후 다섯번 살포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는 것과 고추를 딴 부분으로 탄저균이 침투한다는 것을 컴을 통하여 알았습니다(눈팅으로 거둔 최대수확)
 
9/9일 여섯물 따기 전입니다...
8/25일 네물째 또 10관, 8/30일 다섯물은 여덟관 정도 수확했는데 이제는 수확량이 현저히 줄어들 것 같군요... 수확한 고추 집에 가지고 올 때마다 동네분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이 심었길래 갈 때마다 한자루씩이냐고 하시길래 100주 정도 된다고 하니까 "그 고추 미쳤다"고 하시면서 텃밭까지 직접 오셔서 보고 갈 정도였으니까요...
작심육개월만 되었으면 거짓말 안 보태서 고춧가루 70근은 나왔을 겁니다...
9/16일 일곱물째 따니까 다섯관 정도 나오길래 약제살포를 중단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바로 탄저가 오더군요...
탄저걸려서 따버린 고추만 또 한자루 반...
저 역시 고추 여러번 심어봤지만 정말 이해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고추 100주로 이정도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10/22일 고추밭 터니 풋고추가 약 열닷관에 장아찌용 청양초가 한말 수북이 나왔습니다...
장아찌용 청양초와 부각 만들 풋고추 두관정도만 빼고 나머지 풋고추는 동네분들 다 드렸습니다~!~
 
태양초가 좋다는 것은 또 어디서 들어 가지고 올해 고추말리냐고 부산했습니다...
저야 아침밥 먹고 내튀면 그만이지만 우리 집사람 고추때문에 멀리도 못가고 들랑날랑 정말 우직하지 않으면 고추 못 말립니다...
하두 하느님이 도움을 주지 않아서 철물점에 가 앵글 사서 2*3m짜리 건조망 만들고 동네 형님 본가 가서 못자리하우스용 철사 얻어서 사진처럼 해놓고 비닐 덮으니 세상을 다 얻은 이 기분 누가 알아줄까요~!~
그런데 하느님 덕분에 사진에 있는 고추는 배를 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5월달 텃밭 전경입니다...
폭 150cm, 길이 50m짜리 이랑이 총 여덟이랑인데 저는 두이랑 반을 경작하였습니다...
왼쪽은 대파, 고추, 참외, 오이등을 심었으며 / 오른쪽은 고구마, 야채 10여종, 완두콩, 토마토, 마디호박 등을 심었습니다...
어디서 눈팅으로 폐현수막 20여장 얻어서 덮었는데 밑에서 풀이 치고 올라옵니다...
뒷편에서 본 텃밭입니다...
자연이 주시는 선물 항상 감사히 먹으며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항상 생각합니다~!~
~!~ 다음에 또 다른 작물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붕어눈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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