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에 기계유제를 살포했습니다.

 


기계유제하니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네요!
소싯적에는
벼에 발생하는 벼멸구를 박멸하기위해 폐유를 사용했던 기억이 그것입니다.
예나지금이나  벼농사에서 벼멸구는 아주 몹쓸 해충이지요.
벼이삭에 패고 알이 차오를 무렵, 찬바람이 불면 벼멸구가 성했습니다.
자칫 방치하면 벼 줄기에 달라붙은 벼멸구가 양분을 빨아먹어 한해농사를 망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는 농약이 개발되지 않은 때라
벼멸구방제에는 주로 폐유를 사용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여러 집이 어울려 품앗이로 벼멸구를 잡았습니다.
논에 물을 가득 채우고
방앗간에서 쓰다 남은 폐유를 얻어와 한 사람이 앞장서
물 위에 군데군데 그 기름을 떨어뜨려놓으면 삽시간에 물 위로 기름막이  퍼지고
뒤따르던 사람들은 벼 포기를 하나하나 해치며 물을 양제기로 퍼 담아 벼멸구가 기생하고 있는 포기에 끼얹었지요.
허리도 아프고 무척 힘들었습니다.
숨구멍이 막혀 죽은 벼멸구가  물위를 하얗게 둥둥 떠 다녔습니다.

 

 

 

 

 

기계유제는 유성 기름을 유화제와 혼합하여 물에 잘 녹는 기름으로 만든 것으로 깍지벌레등 겨우내 생존하고 있는 해충을 퇴치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즉 끈적끈적한 기름막이 곤충의 숨구멍을 막아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계유의 특성상 약제 살포 후 남게 되는 기름막은 나뭇잎이 있을 때 살포하게 되면 잎의 기공을 막게 되어
잎이 숨 쉬는 것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기계유제의 살포는 잎이 떨어진 겨울에 살포합니다.
당진 다락골에선 2월 중순부터 말까지 살포하고
물 한말에 800ml-1000ml을 잘 희석시켜 사용하고 해충피부에 충분히 묻을 수 있게 충분히 살포해야 합니다.

매실나무재배-가뭄에 따른 석회결핍에 의한 과실함몰 현상

 

 

다락골에는 꽃 질 무렵인 4월 중순에 한때 비가 내리고 60일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강우량도 적을 뿐더러 봄철 이상고온이 지속되어 토양건조가 심했습니다.

매실나무는 뿌리를 땅 속 깊이 내리지 않고 지표면 근처에 뿌리를 뻗는 천근성수종이라 가뭄피해에 취약합니다.

여태껏 멀쩡하던 매실나무가 수확기가 가까워질 무렵에 매실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났습니다.

 

 

과육표면에 상처가 나고, 마르고, 떨어집니다.

가뭄으로 인한 석회(칼슘)부족이 원인입니다.

가뭄이 심하거나 과실이 너무 많이 달리면 나타납니다.

가물면 토양으로부터 칼슘을 흡수하지 못하고, 많이 달린 과실끼리 칼슘을 서로 나눠 갖다 보니 부족해졌습니다.

식물의 모든 양분은 물과 함께 이동합니다.

특히 칼슘성분은 수용성으로 토양에 수분이 있어야만 석회(칼슘)성분이 용해되어 흡수되는데

가뭄이 지속되면 수분 부족으로 용해되지 못하고 결국 뿌리로부터 칼슘성분이 흡수되지 않아 결핍증상을 초래합니다.

대처 방법은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적절하게 열매솎기를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비슷한 병해로는 잿빛곰팡이병이 있습니다.

잿빛곰팡이병은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통풍이 잘 안 될 경우 발병하며

과실이 일시에 떨어지거나 나무에 달린 상태로 마르고, 잎과 가지도 함께 마릅니다.

특히 지난해에 병이 발생한 곳에서 다시 발병할 가능성이 큽니다.

 1. 세균성 구멍병

 

 

 

잎에 구멍이 뚫리는 것은 '세균성구멍병'입니다.
별 것 아니구나!
방치했다간 잎 전체로 번져 열매마저 다 떨어지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세균에 의해 잎에 구멍이 생기는 병해입니다.
자칫 벌레에 의한 충해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병원균은 가지의 병반조직 속에서 월동합니다.
다음해 봄 주위의 조직으로 퍼지고 거기에서 새롭게 증식한 세균이 나와서 일차 전염을 시킵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발생하기 쉽고, 특히 태풍과 같은 세찬 바람을 동반한 비가 계속되면 발병이 더욱 심해집니다.
과실에도 발병하는데, 과실에 침으로 뚫은 것과 같은 작고 깊은 병반이 생기며 그 주위는 적자색으로 번집니다.
병반이 여럿 발생할 경우 과실 표면은 까칠까칠해지며 금이 갑니다.
세균성구멍병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람을 막는 것 입니다.
가능한 바람이 덜 부는 곳에 식재하고 기존의 과수원은 주변에 방풍수을 식재하면 도움이 됩니다.
잎에 발생하는 세균성 구멍병은 가장 효과적인 약제가 유산아연석회보르도액이 있는데 수확 전에 사용하면 과실에 얼룩이 남는 단점이 있습니다.
적용 약제는 '델란'이 좋습니다.
'델란'은 매실재배 중에 문제가 되는 병인 세균성구멍병과 흑성병을 동시 방제할 수 있습니다.

 

2.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수확기에 들어선 주근깨처럼 매실 표면에 까만 점들이 박히고 이것이 퍼지는 병입니다.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은 세균성구멍병과 흡사하나 과실표면에만 나타나고 병반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수확기 무렵 급속히 발생하여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 병이 걸리면 시골말로 가격이 '똥값'됩니다..
방제가 필수적인 병으로 특히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싹 나기 전 초봄에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2회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꽃이 진후 10일 간격으로 2~3회 다이센엠-45 600배액, 지오판(톱신엠)수화제 1,500배액을 살포합니다.

 

3. 잿빛곰팡이병

 

 


곰팡이 포자가 침투하여 생기는 병으로 심하면 과일이 낙과되고, 가지에 포자가 침투하면 가지도 말라죽습니다.
저온 다습할 경우에 발생하며, 한번 발병하면 다음해에 계속 발병합니다.
그리고 과원의 잡초가 숙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린 가지는 잘라 태워 없애고, 잡초발생을 억제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합니다.
전문약제를 살포합니다.

 

4. 공동함몰현상

 

 


매실의 어느 한 쪽 부위가 푹 꺼진 채로 저절로 땅에 떨어집니다.
심하면 1주일 이내에 거의 다 떨어져 버립니다.
과실비대기인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주원인은 가뭄과 칼슘부족입니다.
나무가 극도로 수분부족에 처하는 경우 열매를 낙과시키거나 과실에 있는 수분을 역류시켜 증산작용에 활용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낙과가 됩니다.
또한 가뭄이 계속되면 뿌리에서 칼슘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함몰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실비대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주기(5일이상 비가오지 않을 때)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실이 지나치게 많이 달릴 때도 위의 증상이 가중되므로 적절히 결실되도록 겨울전정을 통해서 결과지를 적절히 남기도록 합니다.
공동함몰현상은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데, 남고, 풍후 등은 발생률이 매우 낮고, 고성, 옥영, 청축, 백가하 등 청매계통들은 심하게 발생하므로

과원을 조성할 때 이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5. 수지장해

 

 

과실에 붕소가 부족하면 과육 내부의 핵에서 부터 수지가 발생하여  양이 많게 되면 껍질을 뚫고 분출되고,

해충이 과피를 흡즙했을 때는 과피 부위에서 수지가 흘러나옵니다.
수지장해는 3년에 한 번씩 토양에 붕소를 공급(붕사비료 2kg/10a)해 주면 그 증상이 감소합니다.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데 앵숙은 매우 심하고, 청축, 고성 등 청매계통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월부터 수확 때까지 1-2회 0.2%-0.3% 붕산액을 엽면시비하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6. 복숭아혹진딧물

 

 


매실잎사귀가 오그라들며 말리는 것은 복숭아혹진딧물에 의한 피해입니다.
흔히 "오갈 들었다"하는 병입니다.
가뭄이 심하면 더 극성입니다.
방제를 않고 방치해 둘 경우 피해 증상은 점점 확산될 수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평소 토양을 비옥하게 관리해주고 수분부족이 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복잡하게 얽힌 가지는 잘라주고 수확 후에는 거름을 줍니다.
과원 전체에서 잎이 1~2개 말리는 증상이 보일 때 방제 적기입니다.
진딧물 전문약제인 니코티닐계통의 약제(코니도, 아타라, 빅카드)가 많이 사용되는데  진딧물과 복숭아순나방을 함께 방제할 수 있는

니코티닐계통과 나방전문약인 합성피레스로이드계통의 혼합제인 '스토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제 후에는 구부러진 잎은 원상태로 회복 되지못하고 ,다음에 새잎이 나올 때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동일한 약제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그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므로 보통 1주일이나 열흘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하고

그래도  발생하면 다른 약제로 방제해야 됩니다.

 

7. 복숭아 유리나방

 

 


나무둥치에서 젤리처럼 찐득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나무를 갈아먹고 생긴 부산물들이 관찰됩니다.
복숭아유리나방애벌레는 나무를 갈아먹는 무서운 해충입니다.
나무에서 벌레 똥 또는 수지가 발견된 곳이 애벌레의 잠입 부위이므로 칼이나 철사를 이용하여 직접 잡아 죽입니다.
발생이 심한 곳은 살충제를 섞어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줍니다.
수프라사이드가 약해도 없고 많이 사용됩니다.

 

8. 복숭아 순나방

 

 

 


새로 난 가지 끝이 말라죽는 것은 복숭아순나방 애벌레가 가해한 것입니다.
보통5-6월에 발생해서 7월말에서 8월말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땅속에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다음해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발생초기에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합니다.

보통 1년에 2번 피해를 입힙니다.
초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방제법이고  심하면 침투성 살충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2-3번 정도 살포합니다.
진딧물과 함께 방제할 수 있는 '스토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깍지벌레

 


매실나무에 하얗게 들러붙어  손으로 문지르면 빨간 진물인 납니다.
긁어보면 풀풀 날립니다.
깍지벌레를 예방하기위해서는 햇빛이 고루 잘 들게 가지치기 해 주어야합니다.
복잡하게 얽힌 가지는 가지치기하고 수확 후에는 거름을 줍니다.
겨울철에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합니다.
깍지벌레의 방제를 위해 월동기인 12월 ~2월 사이에 보름간격으로 기계유유제 20배를 살포하고, 생육 기에는 수프라사이드 1000배액을 살포합니다.
매실나무는 겨울에도 꽃눈이 계속 발육하므로 2월보다는 12월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제가 안 될 경우는 배설물에 의해 고약병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10. 고약병

 

 


고약병의 병원균은 깍지벌레의 분비물을 양분으로 번식하며 매실나무의 가지에 균사로 침입하지만 매실나무에서 직접적으로 영양물질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오래된 나무, 손질이 잘 안된 농원, 관리하지 않는 나무 등에서 발생하며 관리가 잘 된 농원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방제법은 깍지벌레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병반부위를 긁어낸 후 석회유황합제를 발라줍니다.

 

11. 응애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희끗희끗해지는 것은 잎 뒷면에 응애가 발생했을 확률이 큽니다.
응애는 한가지약제로는 방제가 곤란함으로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약제를 교대로 살포해야 방제가 가능합니다.

 

12.매실씨앗을 갈아먹는 이 벌레가 무슨 벌레인지 궁금합니다?.

 

 

자연낙과가 끝난 6월 중순에도 낙과되는 매실이 간혹 발생합니다.
외관상으로는 특별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낙과되는 원인이 궁금해 땅에 떨어진 매실들을 주워 모아 과육을 도려낸 후 씨앗을 반으로 갈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끔찍하게도 씨앗 속엔 애벌레들이 씨앗을 갈아먹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침투한 흔적은 없습니다.
아마 꽃이 피었을 때 나방이 꽃 속에 알을 낳고 시간이 지나 씨앗 속에서 애벌레로 변태된 것 같습니다.
벌레 이름과 효과적인 방제방법이 궁금합니다.
가을과 이른 봄에 석회유황합제만 한 번씩 살포하고 다른 약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 매실나무의 토양은 사질양토이면서 물이 잘 빠지는 땅이면 좋습니다. 재식방법은 5평당 1주로 재식하는 것이 바랍직하며 거리는 3m x 6m 1년생 ~ 5년생 권장 6m x 6m 5년생 이상 성목일 때 재식거리입니다. 나무를 심으실 때 숯, 막걸리, 녹즙을 뿌리 주위에 주시면 확착에 도움이 됩니다

2. 성목일 경우 일년에 두 차례를 시비합니다. 우선 겨울철 낙엽이지고 충분히 완숙된 퇴비를 토착 미생물로 발효를 시켜 시비하고 그 위에 낙엽 등을 덮어 줍니다. 이때에 미완숙 퇴비를 시비하면 여러가지로 매실에 좋지 않습니다.( 발효과정에서 가스발생으로 나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비량은 1주당 약10kg정도 시비하며 과 시비를 할 경우 꽃눈보다 잎눈이 발달하여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차 시비는 수확을 마치고 6월말에서 7월초 다음해 눈이 결정되는 시기가 오기 전에 퇴비를 시비하는데 시비량은 1주당 5Kg 정도로 하면 좋습니다.


3. 매실나무의 전정은 나무(1년생묘목)를 11월경에 심고 나서 다음해 2월중순경 잎이 나오기 전에 나무의 형태를 계획하여 향후에 키워나갈 나무의 수형에 맞추어 나무높이 40cm ~ 50 cm로 강 전정 합니다. 이때 가지가 나올 눈이 40cm ~ 50cm 사이에 없을 경우에 좀더 높여서 강전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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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품종       적합한 수분수   결실율

백가하          남고            11-42%

                    改良內田     30%

남고             백가하         56%

養靑             남고            22-100%

                   地藏            53-61%

靑玉             남고           47%

藥師             남고           3-48%

                   靑玉           46%

*수분수와 주재배품종간의 간격거리리는 5.5m일때 30%이상의 결실율을 냄.

 수분수는 주재배품종이 꽃이 피는 시기에 될 수 있는한 같이 꽃이 피고 꽃 피는 기간이 긴 품종을 선택해야함.

* 품종별배치도

 1번줄                  2 번줄                3 번줄            4 번줄                 5번줄

  양노. 매향           백가하            도적.앵숙           옥영           남고.매향

 

 

1 번줄                  2  번줄                 3  번줄               4  번줄                5번줄

회향실.소매          백가하                 남고.소매             옥영                 화향실

   *매실나무 심을 때는 꽃가루 받이 나무와 인접되도록 심어 결실을 안정시킴.

이상적인 꽃가루 받이 나무섞어 심기는 주재배품종을 포함하여 3품종을

1/3씩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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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7월 하순에 화아분화가 시작되어 10월 상순에 암술, 11월 하순에 배주가 완성되며 이듬해 1월 중순경에 꽃이 완성된다. 개화는 대체적으로 2월 하순∼3월 동안에 이루어지며 개화에 소요되는 기간은 난지에서는 15일, 한지에서는 3∼5일이다. 화분발아 적온은 18∼25℃ 이나 5∼10℃의 저온에서도 장시간 경과하면 발아하며 화분발아율은 대부분의 품종에서 40% 이상을 나타낸다.

남고 품종의 경우 자가불결실성이며 타가불결실성도 있으므로 수분수의 선정에 유의해야하나 화분량이 많아 다른 품종의 수분수로 좋다. 매실은 특히 품종에 따라 개화기가 다르고 타가불결실성인 품종이 많으며 저온에 개화하기 때문에 안정된 결실을 위해서는 서너 품종의 수분수 품종을 동일한 비율로 혼식하는 것이 좋다.

매실의 생리적낙과는 3회의 파상을 나타내는데 1차 낙과는 만개후 7∼15일 경에 주로 불완전화가 낙과된다. 2차 낙과는 개화후 20∼40일 경에 과실이 팥알정도 크기로 자랐을 때 일어나며 수정이 안된 과실, 개화 전후에 동·상해를 받은 과실 및 수정직후에 동·상해를 받은 과실이 떨어지며 제 1차 낙과와 제 2차 낙과를 통털어 전기낙과라 한다. 3차 낙과는 개화후 40∼60일 경에 양분의 경합에 의해 주로 일어나며 토양수분이 과다하거나 가뭄이 심할 때 또는 과다결실시에도 일어난다. 1차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년도에 조기낙엽이 되지 않도록 해주며 적과를 통해 적정착과수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며 불완전화가 적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차 낙과는 수분수 품종의 선택과 혼식비율을 조절해주며 방화곤충을 방사하며 방풍림을 설치해 주는 방법 등으로 수분과 수정을 촉진시켜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3차 낙과는 착과수를 조절하여 적정착과량을 유지하고 질소질비료 시용 조절, 토양수분의 급변 방지, 밀식 방지, 간벌, 합리적인 전정 등으로 방지할 수 있다.

매실나무의 과실은 포도, 복숭아 등과 마찬가지로 2중 S자형으로 발달하며 1기는 만개기부터 경핵기까지로 약 40일이 소요되며 2기는 경핵기로서 만개후 40∼75일, 3기는 경핵기 이후로 과실의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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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 2007.12.2.

   * 장소 : 충남 당진군  당진읍 대덕1리 (다락골)

   * 품종 : 남고.

   *수량 : 10주.

   *구입처 : 국제원예종묘.

 

1.  매실묘목입니다.

 

 

 

2. 접목부위의 비닐을 제거합니다.

 

 

3. 이식하고 흙을 접목부위보다 높게 충분히 올려줍니다.(봄철 날씨가 풀리면 접목부위까지 흙을 벗겨 줄 것입니다)

 

 

 

4. 보온을위해 1차로 상토를 올렸습니다.

 

 

5. 그 위에 2차로 준비해간 톱밥을 올렸습니다.

 

 

6. 그 위에 비닐포대로 보온하고 흙으로 눌러 주었습니다.

 

푸은선은 가지가 갈라지는 기부에서 전지 합니다.

붉은 선은 기부에서 40센티 떨어진곳을 전지 합니다.

 






매실 5월 열매솎기…생산량 3배나 증가
 
경남도농업기술원 시험

5~6월 초기관리를 잘하면 매실의 상품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수출농산물연구센터에 따르면 매실은 몇년 전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2000년 1,000㏊ 남짓하던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 지난해에는 2,700㏊에 달해 과잉생산과 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 수확을 앞두고 열매가 떨어지는 후기낙과와 열매의 속이 며 껍질이 움푹 들어가는 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수출농산물연구센터가 시험한 결과 2차 생리낙과가 끝나는 5월 중에 열매솎기를 하면 작업을 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큰 열매 생산량이 3배로 늘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껍질함몰 증상은 열매 성숙기에 너무 높고 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일어나는 것으로 구명됐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칼슘 결핍에 강한 〈남고〉나 〈양노〉 등의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고, 열매가 한창 자라는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과수원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해 칼슘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진거위벌레(短栽象鼻蟲))
(Rhynchites corea
nus KONO, Korean peach curculio))

   (가) 기주식물 : 매실, 복숭아, 사과, 배,

   (나) 가해상태(加害狀態)
   어른벌레는 피해식물의 열매꼭지를 반쯤 자르고 과실속에 1개씩의 알을 낳아 놓는데 시일이 경과하면 열매꼭지가 부러져 열매가 떨어진다.애벌레는 새순도 피해를 준다.

   (다) 형 태
   ○ 어른벌레는 광택이 있는 자갈색이며, 주둥이가 길고, 다리가 발달되어 있다.촉각은 주둥이의 중앙부에 있으며, 기부에서 제 8마디까지는 강한 털이 드문드문 있다. 몸길이는 14mm 가량이다.
   ○ 알은 계란형이며, 반투명하고 길이는 1mm이다.
   ○ 애벌레는 유백색에 다리가 없고, 몸길이가 9mm 가량이다.

 

 (표)   매실 병해충 방제력

시 기

대상 병해충

방 제 약 제

비 고

3월하순
3월상순
(개화직전)

회색곰팡이병

매실괴양병

디코닐수화제 1,000배

아크렙토 1,000배

 

3월하순
~
4월중순

 

매실괴양병

진딧물
검은별무늬병
복숭아유리나방

아크렙토 1,000배
지오판수화제 1,000배
다이메크론 1,000배
다이센엠-45,400배
데 시 스 1,000배

매실 괴양병이 많은
과원에서는 2월하순~3우러하순까지 2회


4월상순
~
5월중순

검은별무늬병

매실깍지벌레

지오판수화제 1,000배
시스텐 1,000배
스미치온 1,000배

 

6월중순
~
7월중순

반점성 낙엽병

매실까지벌레

지오판수화제 1,000배
시스텐엠 500배
수프라사이드 1,000배

깍지벌레는 2회발생(6월하순~7월중순까지)을 보아 초기에 방제

8월중순
~
9월중순

복앙아유리나방

매실깍지벌레

데시스 1,000배

수프라사이드 1,000배

5월~7월에 방제가 안된 곳에는 발생가지에 살포

11월하순
~
2월중순

월동병해충
깍지벌레
회색곰팡이병

석회유황합제 5도액

수프라사이드 1,500배

조피(조피)작업후 살포, 기계유유제 900cc/20ℓ

 

   (라) 생활사(生活史)
   1년에 1회 발생하며, 늙은벌레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이듬해 봄에 번데기가 되며, 4월하순 부터 성충이 나타나서 어린과실의 열매꼭지를 반쯤 자르고 과실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은 다음 그 속에다 한개씩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어린벌레가 과실의 내부를 먹고 자라는 동안 열매꼭지가 부러져 열매가 떨어지게 된다.늙은 상태의 벌레로 탈출하여 땅속으로 들어가 흙으로 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월동한다.

 

(그림)     진거위벌레

 

   
   (마) 방제법
   ○ 열매꼭지가 부러진 것은 철저히 따서 땅에 깊이 묻는다.
   ○ 유기인체 계통의 살충제를 살포한다.
   ○ 이른 아침에는 애벌레의 동작이 민첩하지 못하므로 나뭇가지를 흔들어 한데 모아 잡아 죽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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