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정도

분류
심함 중간 경미 극소
진균류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흰날개무늬병
자주날개무늬병
역병
부란병
점무늬낙엽병
검은별무늬병
봉지씌운사과병해
저장병해
은잎병
흰비단병
탄저병
붉은별무늬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그을음병
그을음점무늬병
과심곰팡이병
잿빛부늬병
줄기마름병
열매검은병
세균성       뿌리혹병
바이러스     고접병
바이러스병
바이로이드병
 

※ 발생정도 : 전국적인 경향으로 지역이나 해에 따라서는 포장별로 다를 수 있음.



1. 붉은별 무늬병

○ 병원균 : Gymnosporangium yamadae Miyabe ex Yamada
○ 영   명 : Japanese apple rust
○ 일   명 : アカホシ病

(가) 병징과 진단
 ○ 발생 : 잎, 과실, 가지. 주로 잎에서 발생
 ○ 발생시기 : 5월상중순부터 잎 표면에 1mm 크기의 황색 반점이 나타나 윤기있는 등황색으로 변하면서
     0.5∼1cm로 커짐 
  - 병반은 부풀어 올라 돌기 같은 소립인 정자기(精子器)를 많이 만들고 이것이 흑갈색이 되면서 잎 뒷면이
    두터워져 6월부터 털 모양의 수포자기(銹胞子器)를 많이 만듬
  - 수포자기는 7월까지 터져서 안의 수포자가 빠져 나가 찌그러 들어 나중에 병반에서 없어짐
  - 심하면 과실, 가지에도 병반이 생겨 잎과는 달리 동일 병반에서 정자기와 수포자기가 생김

       향나무에 형성된 동포자퇴               사과나무 잎의 병반

▲ 향나무에 형성된 동포자퇴(冬胞子堆)                      ▲ 사과나무 잎의 병반


(나) 병원균 : 담자균(擔子菌), 사과나무에서 정자와 수포자(銹胞子)를 만들고 향나무에서 동포자(冬胞子)와
     담포자(擔胞子)를 만드는 이중기생균
 ○ 정자 : 타원형으로 무색, 단세포, 크기 3∼8×1.8∼3.2μm
 ○ 수포자 : 구형∼타원형. 오렌지색, 단세포. 지름 17∼28μm. 표면에 작은 돌기 밀생. 여러 개의
     발아공(發芽孔)이 있다.
 ○ 동포자 : 방추형. 등갈색, 2세포. 크기 32∼45×15∼24μm
 ○ 담포자 : 동포자의 전균사에서 생긴 담자기(擔子器)에서 담포자가 나옴. 난형. 단세포,
     크기 13∼16×8∼10μm

(다) 발생생태
 ○ 월동 : 사과나무 잎 뒷면에서 9∼10월에 생긴 수포자는 발아하지 않고 월동 후 다음 해 봄 향나무에 침입 
   - 그 해 여름을 지낸 후 병반을 만들고 그 다음 해 봄 3∼5월 동포자퇴가 혹처럼 향나무에 생김.
 ○ 동포자퇴 : 4∼5월 비에 부풀어 담포자가 생기고 바람에 의해 흩날리며 그 거리는 2km내외.
 ○ 담포자 : 사과나무에 침입, 발병하며 다시 정자와 수포자를 만듬
 ○ 발생지역 : 한국, 일본, 중국에 국한
   - 우리나라 : 1918년 수원에서 처음 보고
   - 1975년이후 경북 지역을 위시하여 전국 발생 증가
   - 현재 : 5월 평균 이병엽율 1%, 발생과원율 70%로 피해 경미

(라) 방제
 ○ 사과원 부근 2km안에 중간기주인 향나무를 심지 않도록 한다.
 ○ 향나무에 생긴 혹이 터져 한천 모양이 되기 전에 잘라 태우든가 4∼5월 석회유황합제나 적용약제 살포
 ○ 낙화후 검은별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그을음(점무늬)병과 동시방제하면 효과적



2. 과심곰팡이병

○ 병원균 : Alternaria sp. Fusarium sp. 외 기타 불완전균류
○ 영   명 : Moldy Core and Core Rot
○ 일   명 : 心かび病

(가) 병징과 진단

과심곰팡이병에 의한 기형   과심곰팡이병 과실 내부증상

▲ 과심곰팡이병에 의한 기형과            ▲ 과심곰팡이병 과실 내부증상

 ○ 병징 : 피해과는 6월하순경부터 꽃받침부위에서 황갈색 진물이 나오면서 과형이 울퉁불퉁해짐. 
   - 과실이 크면서 낙과가 많이 되며 수확기까지 계속된다.
   - 겉은 멀쩡하나 과심부에는 흰색, 회색 혹은 진한 분홍색의 곰팡이가 자라 있음.
 ○ 발생 품종 : 생육기에 과실의 꽃받침부위에서 심실에 이르는 조직이 벌어지며, 이를 통해 병원균 침입
 ○ 과심부(과일내부 심실)내에서 병원균이 번식하여 멈추는 형태 : 수확전에 많이 나타남.
 ○ 과심부에서 번식한 후 병원균이 주변 과육을 썩히는 형태 : 저장고 내에서 많이 생김.

(나) 병원균
 ○ 과심부에서 병원균이 번식하여 멈추는 형태 :
     주로 Alternaria spp., Stemphylium spp., Cladosporium spp., Ulocladium spp., Epicoccum spp.,
     Coniothyrium sp., Pleospora herbarum 등
 ○ 과심부에서 번식한후 병원균이 주변 과육을 썩히는 형태 :
     주로 Penicillium spp.에 의해 발생하며, Mucor piriformis , Fusarium spp., Pestalotia laurocerasi,
     Botryosphaeria obtusa, Botrytis cinerea 등

(다) 발생생태
 ○ 주로 초기에 과실이 빨리 굵어지는 조·중생종에서 많지만 만생종도 발생
 ○ 낙화 후 비가 많으면 과실의 초기 생장이 빨라지며 이때 꽃받침부위와 과심부 사이의 공간이 열리면서
     수술과 암술의 잔재물에 기생하던 병원균들이 과심부로 침입
 ○ 잠복기간 : 병원균 침입에서 증상 발현까지 1개월 이상
   - 조기 감염 과실은 6월하순 꽃받침 부위에서 진물이 나오고 7월하순경부터 낙과, 수확기까지 계속 생김. 
 ○ 저장중 과심곰팡이 증상 원인 : 과실이 저장고내의 오염된 물에 젖을 때 많이 생김.

(라) 방제
 ○ 과실의 형태적 특징에 기인하므로 약제방제 곤란
   - 개화기 이후 비가 많으면 낙화 후 가능한 일찍 약제살포로 피해를 줄일 수 있음.
 ○ 수확작업중 과실에 흙이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저장고는 청결 유지



3. 잿빛무늬병

○ 병원균 : Monilinia fructigena (Aderhold et Ruland) Honey
○ 영   명 : brown rot
○ 일   명 : ハイボシ病

(가) 병징과 진단

사과 과실 병반

◀ 사과 과실 병반


 ○ 처음 과실 표면일부가 담갈색으로 되며 급속히 확대되어 둥근무늬의 반점이 됨.
 ○ 표면에 흰가루 모양의 포자덩어리가 많이 생기고 낙과하며 황갈색으로 되어 모두 썩음.

(나) 병원균 : 자낭균류의 일종
 ○ 월동 : 피해과에서 자실체를 만들며 여기에서 자낭포자가 생겨 다음해에 1차 전염원이 됨

(다) 발생생태
 ○ 일소피해 부위나 복숭아순나방 등 해충 피해 부위, 새가 쪼아먹은 상처부위에 주로 발생
   - 상처가 나지 않아도 발생

(라) 방제
 ○ 병든 과실은 일찍 따서 땅에 묻고, 다른 원인으로 땅에 떨어진 과실도 없앰



4. 은잎병

○ 병원균 : Chondrostereum purpreum Persoon
○ 영   명 : Silver leaf
○ 일   명 : ギンヨウ病

(가) 병징과 진단

잎 병징 과실 병징

▲ 잎 병징                                   ▲ 과실 병징


 ○ 잎이 천천히 납색(은빛)이 되면서 잎의 표면에 가느다란 균열이 생기고 변색되어 낙엽
 ○ 과일이 작아지고 착색이 나빠짐.
 ○ 유목은 발병이 적고 성목과 노목에 주로 발병, 심하면 원줄기나 주지에 버섯(자실체)이 생김.

(나) 병원균 : 담자균류
 ○ 자실체(버섯)의 형태 : 변이가 크며, 처음에 수피에 붙어 생기다가 생선 비늘처럼 일부 겹쳐 생김. 
   - 색깔은 건조 상태에서 회갈색, 비가 온 뒤 선명한 자색 또는 자갈색, 가장자리는 흰색

(다) 발생생태
 ○ 자실체 : 증상이 진전된 나무에서 보통 수년이 지난 뒤 생기지만 발생최성기는 10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 비산된 포자 : 막 생긴 상처부(가지의 절단부, 전정흔, 열상부 등)에 침입 감염

(라) 방제
 ○ 자실체가 생길 정도로 피해 받은 나무는 베어 태워버림.
 ○ 전정 후 상처부위 등에 도포제를 바름.



5. 줄기마름병

○ 병원균 : Phomopsis mali Roberts
○ 영   명 : Die-back
○ 일   명 : ドウカレ病

(가) 병징과 진단
 ○ 발생부위 : 가지와 과일, 쇠약지에 주로 생김. 병든 가지는 수피가 썩고 그 부위가 암갈색으로 움푹 들어감.
 ○ 병징 : 병환부 표면에 검은 병자각이 생겨, 심해지면 병반이 가지둘레로 퍼져 상부가지가 갑자기 말라 죽음.
   - 과실 : 방제가 부실한 포장에서 간혹 생기나 큰 피해는 없음.
   - 저장 중 : 과경부가 수침상, 암갈색으로 변하여 과실의 중심부로 퍼지고 심하면 과실이 썩음

줄기마름 증상줄기마름 증상

▲ 줄기마름 증상


(나) 병원균 : 불완전균류의 일종

α, β형 포자

◀ α, β형 포자


 ○ 황갈색의 병자각을 만들고, 크기는 180∼250㎛, 그 속에 많은 병포자를 만듬.
 ○ 병포자 : α, β형 두 가지. α포자는 무색, 타원형 내지 방추형, 크기 7∼12×3.5∼4.5㎛. β포자는 끝이
     구부러진 낚시바늘모양, 무색, 단세포. 크기 12∼18×1.5∼3.0㎛. β포자는 병원성이 없다고 알려짐.

(다) 발생생태
 ○ 월동 : 기주에 생긴 병반상에서 병자각형으로 월동, 1차 전염원이 되며
   - 5∼9월 비가 계속되어 습도가 오르면 병자각이 물을 획득, 실모양의 포자각을 내고 빗방울이나 바람에
     의하여 퍼짐
 ○ 병원균이 나무껍질에 붙어도 수세가 강건하면 잘 발병되지 않음.
   - 수체 내 탄수화물이 적어 내한성이 약해지고 수액 흐름이 나빠지면 동해나 한해가 많아져 좋은 발병조건

(라) 방제
 ○ 비배관리를 잘 하여 수세를 건전하게 유지
 ○ 과습지는 병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관리를 잘 해야 함.
 ○ 햇빛을 잘 받는 부위는 겨울철 동해 위험이 높으므로 도포제를 바르며 병 걸린 잔가지는 잘라 태움.
 ○ 다른 병해 방제 살포시 주간과 주지에 약액이 잘 묻도록 뿌려 주면 효과적



6. 잿빛곰팡이병

○ 병원균 : Botrytiscinerea Persoon et. Fries
○ 영   명 : Gray mold rot

(가) 병징과 진단
 ○ 잎 : 처음 작은 갈색~적갈색 원형병반이 생겨 점차 커져 지름 1∼2cm, 때로 3∼4cm로 커짐. 
   - 잎둘레 혹은 끝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낙엽

(나) 병원균 : 불완전균류의 일종. 분생포자와 균핵을 만듬.
 ○ 생육온도 범위 : 5∼30℃
   - 적온 : 22∼24℃
   - 분생포자와 균핵의 적온 : 15∼20℃

잿빛곰팡이병

(다) 발생생태
 ○ 월동 : 분생포자나 균핵의 형태로 병든 식물체나 토양에서 월동, 1차 전염원이 됨. 
 ○ 전파 : 주로 비바람으로 퍼짐
 ○ 부위별 발생
  - 사과잎 : 6∼7월과 9∼10월 비가 자주 오고 서늘한 지역에 다소 발생, 피해율은 0.1%미만.
  - 생육 중의 과실 : 발병은 거의 없음.

(라) 방제
 ○ 과원의 주위를 깨끗이 하고, 병에 걸린 과일이나 이병잎은 태워 묻음. 다른 병해와 동시방제 



7. 흰비단병

○ 병원균 : Athelia rolfsii(Curzi) Tu and Kimbrough
○ 영   명 : Southern blight
○ 일   명 : シラキヌ病

(가) 기주범위
 ○ 고구마, 감자 등의 서류 콩, 팥 등의 콩과작물, 토마토, 고추, 담배 등의 가지과를 비롯 박과작물, 다년생 사료
     작물은 물론, 인삼 등 외국에서는 66과 251종

(나) 분포 :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

(다) 병징
 ○ 발생조건 : 동해, 한해, 수분스트레스 등으로 나무가 쇠약해질 때 많음.
   - 어린 묘목은 당년에 뿌리 및 지제부가 고사
 ○ 병징 : 고온다습 조건하에서 맨 처음 나무의 줄기 밑둥과 뿌리에 하얀 비단실 같은 균사가 생겨 희고 둥근
     좁쌀만한 균핵을 만듬

(라) 병원균 : 다범성균. 담자균류의 일종으로 균핵과 자실체(버섯) 만듬.
 ○ 형태 : 흰날개무늬병과 증상뿐 아니라 병원균의 형태도 유사한 점이 많음.
   - 병환부 표면의 균사가 군데군데 부풀어 올라 염주모양은 흰날개무늬병균이고, 균사의 격막부위에
     clamp connection이 있으면 흰비단병균

(마) 발생생태
 ○ 토양 표층에서 왕성한 부생생활이 가능하며 주로 균핵으로 흙속에서 장기간 생존
 ○ 균사 상태로 땅속 10cm까지 분포, 균핵은 15cm까지 분포, 15cm아래에 묻힌 균핵은 잘 발아하지 못함.

(바) 방제
 ○ 토양이 산성화되지 않도록 유의. 흰날개무늬병이나 자주날개무늬병의 방제법에 준함.
 ○ 뿌리목 부근의 가벼운 피해는 흙을 걷어 내고 그 부위를 깎아낸 다음 약제로 소독하고 도포제를 발라줌.
 ○ 회복되기 어렵다고 판단된 나무는 뿌리를 남기지 않고 완전히 파내고, 그 자리는 토양소독제로 소독





8. 꽃썩음병

○ 병원균 : Monilinia mail (Takahshi) Whetzel
○ 영   명 : blossom blight
○ 일   명 : モニリア病

(가) 병징과 진단

어린 과실의 병반 병든 과실 내부

▲ 어린 과실의 병반                           ▲ 병든 과실 내부


 ○ 발생시기 : 이른 봄부터 6월상순
 ○ 발생부위 : 잎, 꽃, 어린 과실
   - 갓 나온 어린 잎의 주맥에서 잎맥의 2∼3㎝가 적갈색이 되고 썩음. 심하면 잎 전체가 갈색으로 말라 죽음
   - 꽃 : 병에 걸린지 2∼3일 안에 갈색으로 변하여 서리 피해를 받은 것처럼 말라 죽음. 
   - 어린 과실의 일부 또는 반에 썩은 반점이 나타나 과실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황갈색 물방울이 맺힘

(나) 병원균 : 자낭균의 일종으로 균핵 및 자실체를 만들어 자낭포자와 대형의 분생포자를 만듬 
 ○ 자실체는 썩은 병과에서 생기지만 자낭반은 0∼2℃에서 20일 이상 경과해야 함.
 ○ 자낭포자 : 무색으로 단포자, 타원형, 크기 8.8∼9.6×3.1∼3.6㎛
 ○ 균사의 생육적온 : 18∼23℃

(다) 발생생태
 ○ 발생조건 : 봄철 개화기에 비가 자주 내려 기온이 낮고 다습하여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할 때 발생
   - 홍옥, 얼리블레이즈는 꽃썩음 증상에 약하고 후지, 육오는 과실 썩음증상에 약함.
   - 이른 봄에 균핵에서 자실체가 생기고 그 위에 자낭포자 형성
 ○ 발생과정
   - 자낭포자가 개화기의 어린 잎이나 꽃에 침입하여 잎썩음과 꽃썩음이 나타남.
   - 여기서 만들어진 분생포자가 개화 중 암술머리에 침입하여 과실 썩음을 일으킴.
 ○ 꽃썩음증상 : 잎썩음증상이 진행되면서 화총 기부가 감염되어 직접 균의 침해를 받지 않은 꽃과 잎이 시듬. 
   - 화총의 기부로부터 거꾸로 잎자루, 중맥, 엽맥순으로 갈변하면서 갈비뼈 모양의 병반 만듬 
   - 병든 과실 : 6월중 하순에 땅에 떨어져 균핵으로 되어 월동한 뒤 이듬해 전염원이 됨 
   - 잎의 발병 : 개화기 직전부터 6월 상순까지 볼 수 있음.

(라) 방제
 ○ 자실체 발생을 막기 위하여 과원을 건조하게 함.
 ○ 발아 7∼10일 경 10a당 소석회 30∼40㎏을 줌.
 ○ 지난 해 병든 낙엽을 없애 다음해 1차 전염원을 없애고, 병든 부위는 빨리 없애 2차 전염을 막음.



9. 자주날개무늬병

○ 병원균 : Helicobasidium mompa Tanaka
○ 영   명 : violet root rot
○ 일   명 : 紫モンパ病

(가) 병징과 진단
 ○ 잎이 조기 황화, 신초 생육이 나빠지며, 꽃눈이 많이 생기고, 과실 굵기는 작아지고 색깔이 빨리 난다.
   - 잎이 황화되면서 지상부는 극도로 쇠약해지고 결국 고사
 ○ 심하게 감염된 나무의 지하부 표피 : 적자색 실 모양의 균사(菌絲)나 균사속(菌絲束)이 있음.
 ○ 습도가 높으면 원줄기(樹幹) 윗쪽에도 자주빛 구름모양의 버섯이 생기기도 함.

병원균 자실체(버섯)

◀ 병원균 자실체(버섯)


(나) 병원균 : 담자균류의 일종
 ○ 담포자와 균핵이 있고 분생포자는 모르며, 3개의 격막이 있고 4개의 세포로 나뉘어짐.
 ○ 담자포자 : 무색, 단포, 크기 10∼28×4.5∼8㎛
 ○ 생육온도 범위 : 8∼35℃, 최적온도는 27℃

(다) 발생생태
 ○ 잠복처 : 산림토양이나 뽕나무 밭 등, 생육도 왕성하여 이러한 곳을 개간 조성하면 많음.
   - 토양 내에서 보통 4년간 생존 가능
 ○ 감염시기 : 7월 상순부터 9월 중하순경으로 추측
 ○ 자주색 균사조직 : 다른 토양병원균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이 있어 쉽게 판정이 가능
   - 병에 걸린 뿌리 : 표피가 쉽게 벗겨지고 목질부로부터 잘 이탈

(라) 방제
 ○ 과수원을 만들 때 식물체의 뿌리나 잔재를 깨끗이 없애고 토양소독
 ○ 묘목을 심기 전 반드시 침지 소독
 ○ 발병이 심하면 객토 및 토양개량을 하고 석회나 인산질 비료를 줌.
 ○ 적절한 수세관리를 위하여 유기물을 더 줌. 철저한 배수 및 관수관리로 과건, 과습을 피함
 ○ 강전정을 삼가함
 ○ 토로스수화제 토양관주: 뿌리를 완전히 들어낸 다음 병든 뿌리를 없애고 성목 1주당 40∼80ℓ를 뿌리
     부근에 부어준 뒤 덮을 흙도 약제를 섞고 흙을 덮음. 치료 후 복토할 때 완숙퇴비를 쓰면 한층 효과가 높음.



10. 흰날개무늬병(사과)


○ 학 명 : Helicobasidium mompa Tanaka
○ 영 명 : Violet root rot
○ 일 명 : ムラサキモンパビョウ
○ 뿌리 표면에 흰 균사가 얽혀 오래되면 균사막을 만들고 심하면 땅가의 줄기까지 균사막이 생김.
  - 균사는 목질부를 침입하지 않으므로 표피와 목질부가 쉽게 분리
○ 토양속의 이병물로 전염, 덜 분해된 유기물이 많은 흙에서 병원균이 오래 생존할수 있으며 균핵은 내구성이
    매우 강함.
○ 병 걸린 나무를 없애고 그 자리에 묘목을 다시 심어도 발병되는 경우가 많음
○ 기주범위 : 매우 넓어 화본과를 제외한 모든 작물에 발생

더 자세한 설명은 병해 참조 : 흰날개무늬병 또는 백문우병으로 사전식 검색 요망

병든 뿌리

병든 나무

병든 뿌리 병든 나무

병원균

병원균




11. 뿌리혹병

○ 병원균 : Agrobacterium tumefaciens (E. F. Smith & Townsend) Conn
○ 영   명 : crown gall

(가) 병징과 진단

뿌리 병징

◀ 뿌리 병징


 ○ 병원균이 침입하면 혹이 생김. 크기는 지름 수mm 이상
 ○ 발생부위 : 뿌리 및 땅가 밑의 줄기에 생김. 가끔 지상부 줄기에 상처를 통해 생기기도 함.

(나) 병원균 : 세균의 일종
 ○ 막대모양. 크기 0.6∼1.0×1.5∼3.0㎛. 호기성, 그람 음성균으로 1∼6개의 편모가 있고 운동성이 있음.

(다) 발생생태
 ○ 병원균이 있는 토양에서 빗물, 농기구, 바람, 곤충, 동물 및 묘목의 이동으로 쉽게 인근 건전식물로 퍼짐.

(라) 방제
 ○ 묘목을 심기 전 병든 묘목을 없애고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 액에 담근 심음
 ○ 병든 식물은 보는 대로 태우고, 흙은 훈증소독하며 그 자리에는 4∼5년간 재배하지 않음.



12. 봉지씌운 사과의 병해

 ○ 봉지씌우기전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그을음병 등의 살균제를 잘 뿌린 뒤 봉지를  씌워야 함.
 ○ 봉지 사과 병이 많았던 '96년 경우 봉지씌우기 전 비가 많아 겹무늬썩음병균 등의 포자가 퍼짐.
 ○ 봉지씌우기전 포자가 과실에 붙고, 약제 예방 또는 치료가 않 된 사과원에서 이상증상이 많았음.

과경부 반점증상   과일 부패증상

▲ 과경부 반점증상                        ▲ 과일 부패증상

 ○ 경북 상주지역 봉지재배 농가 조사 결과
   - 그을음증상 21%, 반점증상 15%, 부패증상 4%, 흑점증상 2%, 일소증상 2%의 피해
   - 그을음증상은 그을음병균, 그을음점무늬병균에 의해, 반점증상은 겹무늬썩음병균과 Alternaria spp.,
      부패증상은 겹무늬썩음병균, Alternaria spp. 및 탄저병균, 흑점증상은 Cephallocecium spp.,
      Alternaria spp., Penicillium spp.등에 의해 생김
 ○ 봉지씌우는 시기에 비가 많은 해에는 봉지씌우기 전 특히 살균제를 잘 살포
   - 비가 내릴 때 봉지씌우기는 절대로 금지
   - 잘못 씌워 빗물이 봉지속에 들어가면 빗물 속 병원균에 의해 봉지속에서 발병 




13. 바이로드이드병
○ 병원균 : Viroid
○ 영   명 : Scar skin(dapple apple)

바이로드이드병


(가) 병징과 진단
 ○ 노란색 반점들은 과실이 이서 과피가 붉게 되면서 더욱 분명해짐.
   - 크기 1∼2cm까지 점차 커져 8월중순 수확기에 과피 전체의 50%이상을 덮음

(나) 발생생태
 ○ 최초 7월중순경 과실 표피가 착색되기 시작하면서 지름 2∼5mm 의 연노란색 둥근 반점 생김.
 ○ 품종 : 인도 국광 등은 동녹이 생김. 후지, 홍옥, 미끼라이프 등은 둥근 미착색부위 형성

(다) 방제
 ○ 접목전염을 하므로 병든 대목 엄금 
 ○ 병든 나무는 캐어내 태우고, 병든 나무에 쓴 전정 가위는 소독하여 사용



14. 모자이크 바이러스병 생태 및 방제/고접병

○ 병원체 : Apple chlorotic leaf spot virus (ACLSV)
                Apple stem pitting virus (ASPV)
                Apple mosaic virus (ApMV)
○ 영   명 : Virus diseases
○ 일   명 : ウイルスヒ″ョウカ″イ

(가) 병징과 진단 : 과수가 바이러스에 걸리면 서서히 생육, 수량, 품질등이 떨어짐. 

  1) 사과잎반점바이러스 : 잠복되어 병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초봄 엷은 반점증상이 생기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병징이 가려짐

  2) 사과 고접병 : 감염되면 쇠약증상을 나타냄
  ○ 잎이 작아지며 점진적으로 황화, 조기낙엽, 꽃이 많이 피고 과실이 작아짐.


  3) 사과 모자이크병
사과잎 모자이크 증상

◀ 사과잎 모자이크 증상


  ○ 봄에 연한 노란색에서 크림색의 얼룩, 반점, 윤문을 만듬.
  ○ 엽맥을 따라 황화되며 잎주위가 갈변되고 심하면 조기낙엽

< 병원체 >
○ 잎반점병 : 사과잎반점바이러스(Apple chlorotic leaf spot virus : ACLSV)
○ 고접병 : 사과줄기구멍바이러스(Apple stem pitting virus : ASPV)
○ 모자이크병 : 사과모자이크바이러스(Apple mosaic virus : ApMV)

(나) 발생생태
 ○ 잎반점병 : 아접, 접목, 삭아접으로 전염.
 ○ 명아주 등 초본식물에 순화된 바이러스로 사과 어린 묘에 즙액전염 가능
 ○ 고접병 : 바이러스에 걸린 나무로부터 따온 접수를 감수성 대목에서 자란 나무에 고접할 때만 전파 
   - 사과 잠재 바이러스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나무로부터 접수를 무작위로 선택하면 병 발생 증가
 ○ 모자이크병 : 즙액 전염성으로 대부분 뿌리 접목으로 자연 전파 
   - 봄이나 초여름에 생기는 잎에는 나타나지만 여름에 생기는 잎에는 안 나타남. 
   - 이병성 품종 : 병징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도 성장피해, 수량감소
   - 병징 : 나무전체에 균일하지 않고 가지에 따라 달리 나타남.

(다) 방제
 ○ 감염된 나무는 없애고 검증된 바이러스 없는 무독 대목 사용
 ○ 수세가 좋으면 병징이 가려져 피해가 크지 않으므로 수세증진





15. 그을음병, 그을음점무늬병

○ 병원균 : Gloeodes pomigena (Schweints) Colby
                Schizothyrium pomi (Mont.& Fr.) Arx
○ 영   명 : Sooty blotch/Flyspeck
○ 일   명 : ススハンタ病/スステン病

(가) 병징과 진단

과실의 그을음(점무늬)병반 줄기의 그을음증상

▲ 과실의 그을음(점무늬)병 병반         ▲ 줄기의 그을음증상

 ○ 과실 표면에 흑녹색의 원형 또는 부정형의 그을음 모양의 병반이 생겨, 과실 전면에 나타나 손으로 문질러도
     간단히 제거 안됨.
 ○ 나뭇가지에도 장타원형의 병반이 생김.
 ○ 그을음 점무늬병의 병반: 과실 표면에 6∼8개 때로는 50개 이상의 검은 작은 점이 원을 이루어 생김
   - 이들 점은 광택이 있고 약간 솟아 있어 마치 파리똥처럼 보여 영명으로는 fly speck

(나) 병원균 
  1) 그을음병(煤斑病) : 자낭세대가 안 밝혀진 불완전균의 일종
  ○ 균총의 막(膜)을 과실표면에 만들어 그을음을 만들고 균사의 일부는 과실에 침입하여 생활
  ○ 병자각 : 크기 20∼40㎛×60∼130㎛. 균사위에 휴막포자 형태의 세포가 형성된다.

  2) 그을음점무늬병(煤点病) : 자낭균으로 자낭각은 기주식물의 cuticle층 위에 만듬.
  ○ 크기 150∼375×30∼50㎛, 자낭의 크기 19∼55×6∼10.5㎛. 구형 또는 난형. 8개의 자낭포자를 가짐

(다) 발생생태
 ○ 분포와 기주범위 :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세계 각지.22종의 식물에 기생성이 있음.
 ○ 발생조건 : 비가 많을 때 특히 6∼7월에 햇빛(시간량)이 모자랄 때 많이 생김.
 ○ 그을음병 : 봄에 포자 형성. 비가 와 포자가 퍼지면, 과실 감염은 빠르면 낙화 2∼3주부터 시작,
     최적조건이면 12∼18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포장조건에서 20∼25일의 잠복기간 소요 
   - 발생시기 : 6월 중순부터 9월 하순. 봄과 가을에 많다.
   - 특히 이 기간에 기온이 낮고 비가 잦으면 많아지며, 여름의 고온기에는 적음.

(라) 방제
 ○ 통풍이 나쁜 나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정지전정을 할 때 가지 배치 유의
 ○ 비가올 때 봉지씌우기 절대 금지. 봉지씌우기전 약제살포
 ○ 점무늬낙엽병 및 겹무늬썩음병의 정기 약제 방제는 그을음병과 그을음점무늬병을 동시 방제
 ○ 방제 약제 : 유기유황계 농약이 효과적. 1회 살포로 30∼40일간 효과 지속
   - 캡탄과 EBI(Ergosterol Biosynthesis Inhibitor)제는 효과가 낮다고 알려짐

 


16. 저장병해

(가) 일반특징
 ○ 농산물 수확 후 수송, 저장 및 유통 중의 병원균 피해와 생리장해. 특히 저장중 발생 피해
   - 대부분 과수원에서 병원균이 과일에 직접 침입, 이병, 잠복, 감염된 상태로 저장
   - 과일표면에 부생적으로 있다가 바람, 농작업이나 수송 및 유통 중 과일에 상처가 나면 침입
 ○ 과일저장 병원균 : 크게 4가지로 구분 
  ① 겹무늬썩음병처럼 수확전부터 감염, 잠복해 있다가 저장고 온도가 높거나 출고 유통될 때 심한 발병
  ② 사과 속썩음병처럼 겉은 멀쩡하나 수확전 이미 감염되어 저장기간이 늘어나면 심한 피해
  ③ 수확전에 잠재감염하고 있다가 저장기간이 증가됨에 따라 과일조직이 연해지면 피해를 주는 경우
  ④ 푸른곰팡이병균이나 잿빛곰팡이병균처럼 수확 전에 과일위에 부생하나 공중에 떠돌아 다니다가 상처난
      과일과 접촉되면 침입하여 발병
    - 이 두 병원균은 5℃의 저온에서도 잘 자라 많은 포자를 만들어 사과 저장기간 중에 큰 피해를 줌.

(나) 발생실태
 ○ 발생정도 : 농가, 저장기간, 저장조건별로 매우 큰 차이
   - 두달 이상 저장한 저장고에서 선과부터 유통과정까지 상처나거나 병에 걸린 과일을 골라내고 저장온도와
     습도를 낮추는 등 비교적 잘 관리하면 피해가 1%미만. 반면에 관리를 소홀히 한 농가에서는 그 피해가
     80%도 된다.

잿빛곰팡이병    푸른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Botrytis spp.)            ▲ 푸른곰팡이병(Penicillium spp.)

 ○ 발생정도는 저장기간이 오래되면 현저하게 증가
   - Penicillium이나 Botrytis 병원균은 저온에서도 잘 자라므로 장기저장하면 피해가 크다.
   - 상온저장 하면 품질도 떨어지고 많은 병원균이 자라는 환경이 되므로 짧은 기간만 저장
 ○ 0∼5℃의 저온
   - 저장 병원균들은 잘 못자라나 푸른곰팡이병균, 잿빛곰팡이병균, 일부 Alternaria균들은 잘 자람.
   - 이들 균은 생육기에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아 약제방제를 소홀히 하게 되어 저장중에 심한 피해
   - 사과는 저장조건이 나쁘거나 그 기간이 길면 피해가 커 심하면 과일 부패율이 47%
 ○ 사과 저장중 주요 병 : 국내에서는 겹무늬썩음병, 푸른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검은썩음병
     (가칭, Alternaria rot), 흰색썩음병(가칭, Fusarium rot) 등 10여 가지. 이 중 푸른곰팡이병, 검은썩음병,
     잿빛곰팡이병은 생육기 중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수확시 또는 수확후 관리시에 상처가 나고
     저장 중에 온도나 습도가 적당할 경우 큰 피해를 준다. 저온저장의 경우에 저온저장고내 공기순환이 나빠
     부분적으로 5℃ 정도인 위치의 사과상자에서 피해가 많음.

<표1> 사과 저장중에 발생되는 병원균의 종류, 분리빈도 및 병원성(1996, 농과원)
병 원 균 분리빈도(%) 병 원 성**
검은썩음병 (Alternaria spp.)
겹무늬썩음병 (Botryosphaeriadothidea)
잿빛곰팡이병 (Botrytis cinerea)
푸른곰팡이병 (Penicillium spp.)
흰색썩음병 (Fusarium spp.)
기 타*
33
22
15
7
8
15
     ++ (+/- ∼ ++)
     +/-
     ++++
     ++ (+ ∼ +++)
     +++
     + (+/- ∼ ++++)

* 낮은 빈도로 분리된 역병균(2균주)과 잿빛무늬병(2균주)의 경우 병원성이 높았음
** 병원성; +/- : 경미, + : 약, ++ : 보통, +++∼++++ : 강

(다) 피해를 줄이는 방법
 ○ 저장온도를 가능한 낮추고, 습도 조절 등 환경 조절로 막음. 그러나 고가(高價)의 시설과 유지비용 
  1) 푸른곰팡이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다습하면 심하므로 저장고 환기를 잘하면 피해 줄임 
  2) 생육후기에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 방제 때 저온성 저장병균 밀도를 함께 줄이는 약제를 수확 전에 뿌림. 
    - 이렇게 할 경우, 수확후 10℃에 2달간 보관 후 피해과는 관행방제구보다 30∼75%정도 더 적었음.

<표 2> 약제별 저장병해 발생억제효과(1997, 농과원)
약 제 농약안전사용기준 약제처리시기 이병과율(%)
훼나리 수화제
캡탄 수화제
베노밀 수화제
홀펫 수화제
프로라츠 유제
무 처 리
수확전 20일까지 사용
수확전 3일까지 사용
수확전 7일까지 사용
수확전 2일까지 사용
수확전 9일까지 사용
-
수확전 30일




-
1.9
2.2
2.4
2.6
5.3
7.6

  3) 저장병균은 과원에서 과일표면에 오염되어 유통 또는 저장될 때 큰 피해를 주므로 수확후 선과, 수세, 포장
      작업시 흠이 나지 않도록 유의. 병든 과일은 없애거나 상처난 과일 조기 출하 
   - 가능한 한 수확직후 저장고로 옮기고 병든 과일은 조기에 없앰.

  4) 저장 중 병든 과일은 빨리 골라냄.
   - 상처난 과일이나 병든 과일을 저장하면 병원균이 이웃한 과일에 퍼져 큰 피해를 주므로 절대 엄금.

  5) 과일표면에 피막제나 칼슘염 또는 유용미생물을 처리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음. 
   - 염화칼슘 4% 처리는 저장 중 부패율 47% 감소, Wilt pruf란 피막제와 혼용 처리하면 병의 진전 70%
     억제(농업과학기술원). 
 
  6) UV나 열처리를 하거나, 키토산과 같은 저항성 유도물질도 처리하며, 감마선 같은 방사선도 수확후 농산물
     부패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짐.



17. 겹무늬 썩음병

(가) 병징 : 주로 수확기 과일에 겹무늬 모양의 갈색 윤문이 나타나면서 썩는 병
 ○ 사과나무 가지에 생기는 사마귀 모양의 돌기도 이 병원균에 의한 것(표 1, 그림 1, 2). 
 ○ 사마귀 증상이 2~3년생 가지에 심하게 나면 가지 전체가 고사
 ○ 주간과 같은 굵은 가지에 생긴 사마귀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피 증상으로 바뀌어 다른 병원균 침입도 쉬워져, 나무 전체의 수세를 약화
   - 사과 수량과 품질 저하, 결국 사과나무의 경제 수령을 단축시킨다(그림 3).

사과 겹무늬썩음병의 병징 사과 겹무늬썩음병균에 의하여 사과나무 가지에 형성된 사마귀 모양의 병징
그림 1. 사과 겹무늬썩음병의 병징 그림                      2. 사과 겹무늬썩음병균에 의하여
                                                                            사과나무 가지에 형성된 사마귀 모양의 병징

사과겹무늬썩음병균에 의한 사과주간의 피해

그림 3. 사과겹무늬썩음병균에 의한 사과주간의 피해

(나) 병원균 : 병자각 형성. 완전세대는 botryosphaeria dothidea, 불완전세대는 dothiorella mali
 ○ 병자각 모양과 크기 : 타원형 내지는 원형에 가깝고 7.5㎛×26㎛ 정도 크기의 병포자가 무수히 내생(內生)
     (그림 4).

사과가지와 과일에 형성된 사과겹무늬썩음병균의 병자각과 포자
그림 4. 사과가지와 과일에 형성된
사과겹무늬썩음병균의 병자각과 포자

(다) 감염시기와 발병 환경
 ○ 자낭포자나 병포자 발생 : 5월부터 10월 사이에 비가 많거나 자주올 때 많이 생김. 6월 하순부터 7월 사이
     어린 가지에 많이 생김.
 ○ 침입부위 : 특히 태풍이나 강한 바람 등에 의한 가지의 상처 부위
 ○ 침입 경로 : 과피의 기공보다 과점이 훨씬 용이
   - 기공 크기보다 과점 크기가 크고 기공은 외부 환경 조건에 따라 빨리 개폐되어 병원균 침입이 어려움.
 ○ 과일의 부패병징 : 8월 중순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 과일의 당도가 높아질수록 많이 생김.

(라) 방제대책
 ○ 6월부터 9월까지 봉지를 씌워 병원균 침입 차단
 ○ 방제 약제를 6월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 살포(표 2).
 ○ 아카시아 가지에 생긴 사마귀 모양 돌기에서 나온 병균이 사과나무에 사마귀를 만들고 병반 형성
     (표 1, 그림 5, 6).
    - 경사가 완만한 산지를 개간하여 조성한 과수원 주위에는 사과 겹무늬썩음병균에 감염된 아카시아 가지의
      사마귀로부터 병포자가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과수원 주위의 아카시아 등 전염원을 미리 제거 요망.

사과 겹무늬썩음병균에 의하여 아카시아 가지에 형성된 병징

그림 5. 사과 겹무늬썩음병균에 의하여 아카시아 가지에 형성된 병징
(사마귀 모양의 돌기)

<표 1> 사과나무와 아카시아 사마귀 및 이병된 사과 과일에서 분리한 겹무늬 썩음병균의
          사과나무(후지) 가지상의 사마귀 형성 및 병반 형성
균주
분리 부위
사마귀 형성
병반크기(㎛)
i-8
k-6
saf69
saf09a
da2-3
사과나무사마귀
사과나무사마귀
사과 이병 과일
사과 이병 과일
아카시아나무사마귀
++
++
+
+
++
55
15
10
11
69

주) : 접종 부위에 4~5개의 사마귀 형성 ++ : 접종 부위에 6~10개의 사마귀 형성

<표 2> 사과 겹무늬썩음병의 방제약제 및 사용 방법
방제약제 사용적기 물20ℓ(1말)당
사용약량
300평당
사용약량
안전사용
기준시기
안전사용
기준횟수
타로동수화제
(한아름)
6월중순부터
9월상순까지
10일 간격
40g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뿌림
수확30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아미녹타딘트리
아세테이트액제
(베푸란,금박나)
" 20㎖ " 수확30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제노밀수화제
(벤레이트,두루다,
다코스)
" 13g " 수확7일전
까지 사용
6회이내
마니탄수화제
(시스텐)
6월중순부터
10일간격
20g " 수확20일전
까지 사용
8회이내
만코지과립수화제
(신기원)
" 40g " 수확30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훼나리,만코지수화제
(아시원)
6월상순부터
10일간격
40g " 수확21일전
까지 사용
3회이내
지오판,
리프졸수화제 (존타임)
20g " 수확7일전
까지 사용
3회이내
비타놀수화제
(바이코)
8g " 수확14일전
까지 사용
-
마이탄,
디치액상수화제
(우리만)
6월중순부터
10일간격
20㎖ " 수확20일전
까지 사용
8회이내
디치,지오판수화제
(델란티)
" 20g " 수확20일전
까지 사용
6회이내
후루아지남액상수화제
(실바코)
" 10㎖ " 수확45일전
까지 사용
7회이내
쿠퍼하이드록사이드
과립수화제
" 20g " - -
디페노코나졸수화제
(푸르겐)
" 10g " 수확3일전
까지 사용
6회이내
후루실라졸수화제
(누스타)
" 20g " 수확21일전
까지 사용
6회이내
펜부코나졸수화제
(인다)
" 40g " 수확7일전
까지 사용
7회이내
싸이프로코나졸액제
(아테미)
" 5㎖ " 수확40일전
까지 사용
7회이내
비타놀,프로피수화제 6월상순부터
10일간격
40g " 수확14일전
까지 사용
-
펜부코나졸,
차담수화제
6월중순부터
10일간격
40g " 수확14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훼나리,옥시동수화제
(아리조아)
6월상순부터
10일간격
20g " 수확21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펜부코나졸,
만코지수화제(인다센)
6월중순부터
10일간격
40g " 수확30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타로닐,
프로피수화제 (돌풍)
6월하순부터
10일간격
40g " 수확30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18. 갈색무늬병

(가) 병원균
학   명 : Diplocarpon mali harada et sawamura
영   명 : marssonina blotch
한자명 : 褐斑病
일   명 : カッハ°ン病

(나) 병징과 진단
 ○ 발생부위 : 잎, 과실. 주로 잎에 발생
   - 잎에 원형의 흑갈색 반점이 생겨 점차 확대되어 직경 1cm의 원형~부정형이 됨.
   - 병반위에 많은 흑갈색 소립의 포자층으로 되어 많은 포자 생성
   - 잎은 2~3 주후 황색으로 변하여 일찍 낙엽. 황변하지 않고 나무상에 남아 있기도 함.

 ○ 병반이 확대되어 여러 개가 합치면 부정형이 됨. 발병후기에 병반 이외의 건전부위는 황색으로 변하고 병반
     주위는 녹색을 띄어 경계가 뚜렷해짐. 병든 잎은 쉽게 낙엽

사과나무 잎의 병반   사과 갈색무늬병균 분생포자
그림 1. 사과나무 잎의 병반                     그림 2. 사과 갈색무늬병균 분생포자

(다) 병원균의 모양
 ○ 자낭균(子囊菌)으로 자낭포자(子囊胞子)와 분생포자(分生胞子)를 만듬.
 ○ 자낭반 : 월동한 병든 잎에서 생기는데 직경 0.1~0.2㎜이고 높이는 0.1~0.2㎜
 ○ 자낭은 긴 원통 또는 곤봉상이고 크기는 55~78×14~18μm이고 8개의 자낭포자가 있음.
 ○ 자낭포자는 무색이고 한 개의 격막이 있어 2세포이며 크기는 23~33×5~6μm
 ○ 분생포자는 잎의 표피세포의 큐티클층 아래에 생기는 분생자퇴위에 생성
   - 무색이며 2세포로 하나는 원형에 가깝고 다른 하나는 끝이 가느다란 장타원형
   - 크기는 20~24×7~9μm( 1μm = 1 / 1,000 ㎜).

(라) 발생생태
 ○ 월동 : 병든 잎에서 균사 또는 자낭반의 형태, 다음 해에 자낭포자와 분생포자가 1차 전염원
 ○ 포자비산(飛散) : 5월부터 10월까지, 7월이후 증가하여 8월에 가장 많음.
 ○ 병징 : 잎에서는 빠르면 6월중하순에 시작, 7월 상순경 볼 수 있음. 
   - 8월이후 급증하여 9~10월까지 계속된다.
 ○ 발병이 조건 : 여름철 비가 많고 기온이 낮은 해와 배수불량, 밀식, 농약살포량부족 과수원

(마) 피해정도 : 사과나무에서 조기낙엽을 가장 심하게 일으킴.

(바) 방제
 ○ 배수ㆍ관수철저, 균형 시비, 전정할 때 나무안의 통풍과 투광(透光) 고려. 
 ○ 병에 걸린 낙엽을 모아 태우거나 땅속깊이 묻어 전염원 제거
 ○ 약제 방제는 6월 중순경(발병초)부터 8월까지 가능한 비 오기 전에 정기적으로 적용약제를 수관속까지
     골고루 묻도록 살포
 ○ 초기병반이 보이는 즉시 약제 살포하며, 한번 걸리면 막기가 어려우므로 예방 방제
 ○ 겹무늬썩음병과 동시방제가 효과적



19. 점무늬 낙엽병

학 명 : Alternaria mali Roberts
영 명 : Alternaria leaf spot, Cork spot

(가) 병원균, 기주범위 및 품종
 ○ 기주범위 : 사과나무 및 사과나무속 식물
 ○ 홍옥, 축, 욱과 신품종인 추광, 감홍, 화홍: 저항성
 ○ 레드델리셔스, 스타킹델리셔스, 무쓰(육오) 및 신폼종 홍로: 감수성
 ○ 국광, 골든델리셔스: 중정도.

(나) 분포 :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칠레 및 호주에서도 발생.

(다) 병징 
  1) 잎 :  바로 갓나온 어린 잎에 침입하기 쉽다.
  ○ 처음 2~5㎜의 갈색~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생기고 오래되면 주변은 적갈색, 내부는 갈색~회갈색이 됨. 
  ○ 병반부는 파괴되어 구멍이 생기고 심하면 잎이 황화 낙엽 
  2) 과실 : 유과기부터 생기기 시작하여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가장 중요
  ○ 병반의 형태는 감염시기에 따라 다르나 과실 표면에 자갈색의 약간 오목한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진다. 
  3) 가지 : 피목을 중심으로 타원형 또는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만듬.

사과점무늬낙엽병 병징

그림 1. 사과점무늬낙엽병 병징


(라) 병원균 : 불완전균류에 속하며 분생포자를 만들어 전염
 ○ 분생자경(分生子梗)에 5~13개의 분생포자가 연쇄상으로 생김.
 ○ 분생포자 : 흑갈색, 곤봉형, 1~수개의 격막이 있고 크기는 13~50×6~20㎛. 
   - 생육온도 : 10~35℃이고 최적온도는 28℃, 25℃에서 물이 있으면 4~6시간 내에 모두 발아
 * 이 병원균은 Alternaria alternata와는 모양이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우나 AM독소를 생성하여 다름.

(마) 발생생태
 ○ 월동 : 병든 잎이나 병든 가지에서 균사 및 분생포자로 월동.
 ○ 분생포자의 형성 : 월동한 병든 잎에서 4월 중순부터 확인되나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 가지에서는 도장지나 길게 자란 발육지에서 많이 발생
 ○ 가지에서의 분생포자 형성: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도되나 6~7월에 가장 많다.
 ○ 포자비산 : 5월 중순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6월 중순에 가장 많고 그 뒤 9월 중순이후에 감소
 ○ 병 발생 : 5월 하순부터 처음 시작하며 6월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하순이후에 급증
   - 고온 다습한 7월 하순~8월 중순에 많음.

전염경로

그림 2. 전염경로(G. N. Agrios, 1988)

(바) 방제 
  1) 재배적 방제
  ○ 봄철에 낙엽을 긁어모아 태우고, 병반이 많은 가지는 전정할 때 꼭 없앰.
  ○ 7월~8월에 여름전정으로 불필요한 도장지를 없앤다. 

  2) 약제 방제
  ○ 낙화 후 10일부터 장마철까지 예방 위주 살포
  ○ 살포간격 : 약제의 종류, 발병상황, 기상조건 및 품종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10일 사이가 좋음.
  ○ 약제살포를 마치는 시기 : 8월 하순. 발병상황, 기상조건 및 품종에 따라 9월 상순까지 살포
  ○ 방제약제로 등록된 약제는 표 1 과 같다.

<표 1> 사과점무늬낙엽병 방제약제

적용약제(품목명) 사용적기 물 20ℓ당
사용약량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가벤다 이프로(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4회 이내
누리만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
디치 (액상)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 수확 28일전 4회 이내
디페노코나졸 (수) 발병직전부터 10일간격 6.7g 수확 3일전 6회 이내
리프졸 (수)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간격
10g 수확 7일전 3회 이내
만코지 (수)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부탄엠 (수)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21일전 -
비타놀 프로피(수) 개화 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
스팟트 (수) 6월 상순부터 10일간격 25g 수확 45일전 5회 이내
싸이프로디닐 (입상) 6월 중순부터 10일간격 1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아족시스트로빈 (수) 발병초 10일간격 20g 수확 7일전 6회 이내
옥시동 (수) 낙화후 2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일전 5회 이내
이미녹타딘트리스
알베실레이트 치람 (수)
발병초부터 7일간격 20g 수확 7일전 5회 이내
이미벤코나졸 치람(수) 개화전과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0일전 5회 이내
이프로 (수) 개화전과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17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이프로 지오판 (수)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이프로 치람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이프로 탄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이프로 탄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4회 이내
치람 (수) 개화전과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일전 5회 이내
카펜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28일전 -
카프로 (수) 낙화후 20일경부터
수확 3주전까지
10일간격
33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이미녹타딘트리
아세테이트 (액)
발병초부터 10일간격 13㎖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탄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일전 -
타로닐 (수) 6월 상순부터
10일간격
33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타로닐 프로피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타로만 (수) 발병직전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표 2> 사과점무늬낙엽병 방제약제(계속)
적용약제(품목명) 사용적기 물 20ℓ당
사용약량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터부코나졸 (수) 6월 중순부터 10일간격 10g 수확 21일전 3회 이내
터부코나졸
토릴후루아니드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10g 수확 21일전 3회 이내
펜부코나졸 만코지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30일전 5회 이내
펜부코나졸 치람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펜코나졸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4일전 6회 이내
포리동 (수) 낙화 2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14일전 5회 이내
포리옥신 (수) 개화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20일전 5회 이내
포리탄 (수) 개화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3일전 6회 이내
포스만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21일전 -
프로피 (수) 개화전 및 낙화후
10일경부터 10일간격
40g 수확 10일전 -
플루퀸코나졸
피리메타닐 (액상)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 수확 20일전 6회 이내
피리메타닐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20g 수확 21일전 7회 이내
헥사코나졸 (수) 발병초부터 10일간격 8g 수확 10일전 8회 이내



20. 탄저병

○ Glomerella cingulata Spauld. et Schr.,
○ 영 명 : Bitter rot,
○ 일 명 : タンリ病
○ 고온다습할 때 생길 가능성이 높아 방제가 소홀하면 피해가 크며 성숙기와 저장 중에도 많이 생김.

(가) 기주범위 및 분포
 ○ 기주범위 : 사과나무, 배나무, 포도나무, 복숭아나무 등 약 300여종의 식물에 발생 
   - 세계각지에 분포하며 비교적 온난하고 다습한 지방에 많이 발생

(나) 병징 
  1) 환경조건이 알맞으면 어린 과실에도 생기지만 주로 성숙기에 발병
  2) 처음에는 과실의 표면에 검은 점이 나타나며 연한 갈색의 둥근 무늬가 생기고 병반이 커지면서 약간 습기를
      띄며 움푹하게 들어간다.
   - 병반이 확대되면 그 표면에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생기고 원형의 무늬가 만들어 진다.
   - 습도가 높으면 병반 위에 분홍색의 점액(분생포자)이 분비
  3) 갑자기 썩거나 무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병반이 움푹 들어가며 쓴맛을 내는 점이 겹무늬썩음병과 다르다.

사과나무 탄저병

그림 1. 사과나무 탄저병


(다) 병원균 : 자낭균에 속함.
 ○ 주로 분생포자를 형성하며 드물게 자낭포자를 만듬.
 ○ 자낭각 : 흑색이고 구형∼후라스크형으로 직경이 210∼280㎛이다.
 ○ 자낭 : 곤봉형, 크기 66×14㎛. 8개의 자낭포자가 들어있음.
   - 자낭포자 : 무색으로 단세포이고 타원형으로 크기 20∼28×5∼7㎛
 ○ 분생포자층에 생긴 분생포자 : 무색으로 단세포이며 타원형∼원통형, 크기 12∼22×4∼7㎛.
 ○ 병원균의 생육온도 : 5∼32℃이며 적온은 28℃

탄저병 분생포자

◀ 탄저병 분생포자


(라) 발생생태
 ○ 월동 : 병에 걸린 과일이나 가지에서 자낭각, 병자각 및 균사의 형태로 월동, 1차 전염원
 ○ 전염경로 : 분생포자가 비가 많은 7∼8월에 빗물로, 곤충이나 새 등에 의해 전염
 ○ 발생 : 7월 상순에 시작하여 7월 하순에서 8월 사이가 최대이고 9월 중순뒤에 감소 
   - 성숙기 및 저장 중에도 많이 생기며 비가 자주 오는 8∼9월에 심하다. 
 
(마) 방제 
  1) 재배적 방제 : 이병과는 즉시 제거. 심하면 과실에 봉지를 씌워 재배한다.

  2) 약제 방제
 ○ 6월 중순 부터 10일 간격으로 겹무늬썩음병과 방제를 겸하여 등록약제를 병 발생초기부터 살포
 ○ 방제약제 : 만코지수화제(600배), 타로닐수화졔(800배), 누리만수화제(500배), 후루아지람수화제(2,000배),
     터부코나졸수화제(1,000배) 

<표 1> 사과나무탄저병 방제 약제

적용약제 사용적기 물20ℓ당
사용약량
10a당
사용약량
안전사용기준
시기 횟수
가벤다수화제 꽃이 진후
10일경부터
20g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살포
수확15일
전까지
3회이내
가벤다·
이프로수화제
발병초부터
10일 간격
40g 수확30일
전까지
4회이내
누리만수화제 6월상순~
9월상순
10일 간격
33g -
디치수화제 25g 수확18일
전까지
3회이내
디치액상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20㎖ 수확28일
전까지
4회이내
만코지수화제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
33g 수확30일
전까지
5회이내
메티람입상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40g 7회이내
베노밀수화제 6월상순~
9월중순
10일 간격
13g 수확7일
전까지
6회이내
비펜스린·
가벤다수화제
6월상순~
9월상순
10일 간격
20g 수확15일
전까지
3회이내
옥시동수화제 6월하순~
9월상순
10일 간격
40g 수확3일
전까지
5회이내
이프로·
캡탄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40g 수확14일
전까지
4회이내
지오판수화제 꽃이 진후
10일경부터
10일 간격
20g 수확7일
전까지
6회이내
지오판·
리프졸수화제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
20g 3회이내
캡탄수화제 발병초부터
10일 간격
40g 수확3일
전까지
-
타로닐수화제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
25g 수확30일
전까지
5회이내
타로닐·
프로피수화제
6월중순부터
10일 간격
40g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수확30일
전까지
5회이내
타로동수화제 6월중순~
9월상순
10일 간격
40g
타로만수화제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
29g
터부코나졸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20g 수확21일
전 까지
3회이내
펜부코나졸·
만코지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40g 수확30일
전 까지
5회이내
포리캡탄수화제 6월하순~
9월상순
10일 간격
40g 수확3일
전 까지
6회이내
프로라츠유제 6월중순~
9월상순
10일 간격
20㎖ 수확9일
전 까지
-
프로피수화제 6월상순~
9월상순
10일 간격
33g 수확10일
전 까지
-
헥사코나졸·
가벤다짐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20g 수확15일
전 까지
3회이내
홀펫수화제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
40g 수확2일
전 까지
-
후루아지남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10g 수확45일
전 까지
5회이내
훼나리·
만코지수화제
6월하순부터
10일 간격
40g 수확21일
전 까지
3회이내

사과 탄저병균

가-포자층,나-자낭각,다-자낭,라-분생지경및분생포자,마-부착기,바-자낭포자그림

그림 2. 사과 탄저병균



21. 부란병

학 명 : Valsa ceratosperma

(가) 분포 : 우리나라, 일본, 중국
 ○ 우리나라에서는 1919년 조선 작물병해목록에 처음 발생, 기록
 ○ 1950년대 까지는 큰 피해 보고는 없었고, 1960년 이후 발생급증 시작
 ○ 1970년 이후 우리나라 사과재배에 가장 피해가 큰 병해로 대두

(나) 병징
 ○ 처음에는 갈색~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 뒤, 점차 약간 부풀어 오르고 쉽게 벗겨짐.
 ○ 병환부에서 알콜냄새가 난다.
 ○ 오래된 병징 : 병환부가 건조해져 움푹 들어가며 정상부위와 균열이 생김.
   - 병반위에 검은색의 소형돌기(병반각)가 생김.
 ○ 4~5월 : 알맞은 환경이 되면 실모양의 노란 포자각(포자집단)이 터져나옴.
 ○ 가지나 굵은 원줄기의 둘레에 병징이 보이면 양수분의 이동이 막혀 가지나 나무전체 고사 

줄기의 병징

그림 1. 줄기의 병징


(다) 병원균 : 곰팡이의 일종으로 자낭균에 속함.
 ○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만든다.
 ○ 분생포자는 신장형의 무색단포로 포자가 매우 작다.
 ○ 월동 : 병환부에서 균사 또는 포자형태로 월동, 1차 전염원인이 된다.
 ○ 전파경로 : 월동 1차 전염원은 주로 병자각인데 이슬이나 빗물 흡수하면 병자각이 부풀어 병포자 분출.
   - 분출된 병포자 : 빗방울의 타격에 의하여 주위로 전파되며, 미세한 빗방울에 섞여 먼곳까지 이동
 ○ 침입경로 : 반드시 상처를 통하여 침입
   - 가장 침입하기 좋은 곳 : 전정상구, 과대, 동상해부분, 병해충 피해 가지 등
   - 포자가 침입하는데는 사과나무 조직에 들어 있는 성분미상의 특수한 물질을 필요로 하는데
      상처부위에서는 그러한 성분의 물질에 쉽게 접촉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음.
 ○ 병반은 연중 진전. 특히 4~6월 급속 진전되고 한 여름에는 잠시 멈추었다 9~11월경 다시 진전

(라) 방제법 
 1) 약제방제 
 ① 원줄기나 주지등 굵은 가지에 생기면 병환부를 포함 1~2㎝정도를 칼로 깍아내고 도포제를 바름.
   - 지오판 도포제(톱신페스트) : 병환부 10㎠당 원액 1g을 바름
   - 포리겔 도포제(가겐겔) : 물과 약량을 2:1로 타 균일하게 반죽한 후 병환부 10㎝당 희석액 1g
   -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 도포제 : 병반부위 10㎠ 당 원액 1g을 바름 
   - 네오아소진 액제 : 원액을 병환부에 충분히 묻힘. 
 ② 휴면기에 약제를 뿌려 병원균의 침입을 막음. 
   - 피시피 동수화제 : 물 20ℓ(1말)당 100g을 타 나무 전체가 잘 묻도록 살포 
   - 포리옥신디지오판 수화제(보람) : 물 20ℓ(1말)당 40ℓ을 타 나무 전체가 잘 묻도록 살포 
 ③ 전정상구(傷口)나 동상해가지, 병충해가지는 자르거나 깍아내고 상구부위에 도포제를 발라 줌.
 ④ 다른병의 살균제 살포시 주간과 가지에 약액이 잘 묻도록 살포

 2) 재배적 방제
 ○ 병든 가지나 병해충 가지는 보는대로 잘라내어 태우거나 땅속깊이 묻음.
 ○ 동해를 입지 않도록 나무생육을 강하게 하며, 질소질비료 과용 엄금
 ○ 강풍으로 나뭇가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22. 흰가루병

병원균 : Podossphaera Ieueotricha(Ellis et Everhart)Salmon
영   명 : Powdery mildew
일   명 : ウドンコ病


(가) 기주범위 및 분포
 ○ 기주범위 : 사과나무 및 사과나무속 식물
 ○ 품종 : 홍옥, 국광, 골덴데리셔스는 약하나 데리셔스, 후지, 인도는 중정도이며 축은 강하다.
 ○ 분포범위 :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병해로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한다.

(나) 발병: 이른 봄 기온이 한냉하고 안개가 많이 낄때 많다. 최근 발생이 적어 약제살포를 생략 하는 경우가
     있으나 발생할 경우 주의 
 ○ 발생부위 : 잎, 신초, 꽃 및 어린 과실
 ○ 발생기간 : 전 생육 기간
 ○ 피해양상 : 심하면 신초 생장이 억제되며 조기낙엽 
   - 신초에 심하며 처음에는 잎 뒷면에 회백색의 균총이 나타남
   - 진전되면서 잎 앞면에 흰가루 모양의 분생포자가 덮힌다.
   - 과실에서는 낙화 후 어릴 때 생기며 동녹 발생의 원인

사과흰가루병 이병지

그림 1. 사과흰가루병 이병지


(다) 병원균 : 자낭균에 속하며 자낭포자와 분생포자를 만듬.
 ○ 자낭각 : 흑갈색, 구형, 크기 22.5∼28.8×15.6∼19.2㎛
 ○ 자낭포자 : 무색, 단포, 타원형∼난형이고 크기 22∼26×12∼14㎛
 ○ 분생포자 : 분생자경 위에 연쇄상으로 생기고 무색 단포, 원통형, 크기 28∼30×12∼19㎛
 ○ 이 병원균은 표피세포에 흡기를 삽입하여 영양분 흡수. 기주조직이 죽으면 죽는 활물기생균

병원균 발생포자

◀병원균 발생포자


(라) 발생생태
 ○ 월동 : 병든 가지, 눈의 인편 속에서 균사상태나 자낭각의 상태로 월동, 1차 전염원
 ○ 발아기부터 개화기에 꽃이나 잎에 흰가루 모양의 포자를 만듬.
 ○ 포자가 흩날려져 잎에 침입, 병반이 나타난다.
 ○ 병원균은 7월경 눈에 침입 월동하고 다음해 전염원
 ○ 발생 : 햇가지가 6∼10㎝정도 자란 5∼6월에 심하나 7월 이후에 멈추다가 가을에 다시 발생

전염경로

그림 2. 전염경로(G. N. Agrios 1988)

발생소장

그림 3. 발생소장

(마) 방제 
  1) 재배적 방제
  ○ 회백색의 병징이 있는 눈을 가진 가지는 전정시 없애
  ○ 개화기 전후 발생된 가지도 일찍 없애 2차 전염 막음. 
  2) 약제방제
  ○ 살포시기 : 개화직전과 낙화 20일 후까지 전용 약제를 2회 정도 살포
  ○ 방제약제 : 디노 수화제(800배), 누리만 수화제(600배), 핵시코나졸 액상수화제(2,000배)등


23. 검은별무늬병

◎ 병원균 : Ventaria inaequalis(Cooke)Winter, 영명 Apple seab, 일명 クロホ病)
 ○ 1990년 이전에는 방제대상이 아니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 정착된 병해
  - 기상환경과 과수원의 관리상태에 따라 급격히 생길 수 있는 무서운 병
 ○ 초봄 기온이 낮고 이슬이 맺혀 있는 시간이 길고 비가 많으면 정밀예찰 필요
 ○ 월동기부터 6월하순 사이 월동기, 개화직전, 개화직후 등 3회에 걸쳐 방제
  * 1918년 스웨덴에서 사과에 기생하는 병으로 보고된 이래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도 확인된 현재
     사과의 주요 병해

(가) 우리나라에서의 발병현황
 ○ 우리나라에서 1972년과 1973년에 경북 등지에 도입 보급된 묘목 발병
 ○ 1975년 병든 묘목을 불에 태워 없앤 뒤 거의 보이지 않음
 ○ 1990년 경북 청송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나타남
 ○ 경북지역에서의 연도별 발생면적: 1990년 488.3㏊, 1991년 3.7㏊, 1992년 20.2㏊
   - 지역별 : 청송지역, 영천, 의성, 군위지역, 그밖의 지역에서는 발생이 거의 없었다.
   - 1993년 이후 전국의 주요 사과재배지에 분포 추정

(나) 병증세
 ○ 발생부위 : 잎, 가지, 열매 등
 ○ 증세 : 꽃이 진 후 잎에 직경 2~3㎜ 크기의 녹갈색 원형병무늬가 생겨 깃털모양 의 검은 반점으로 진전 확대
     된다.
 ○ 어린과실 : 꽃이 진 후 3~4주경 과실표면 위에 1~2㎜ 크기의 녹갈색 반점이 생겨 과실 생육과 함께 흑색의
     병무늬가 나타나면서 균열이 생기고 울퉁불퉁한 병증세를 나타낸다.
 ○ 다 자란 과실 : 2차 감염으로 발생이 많아지고 수확전 방제가 충분치 못하면 발생
   - 병원균이 부착된 과실은 저장시 환경에 따라 회갈색의 병무늬를 형성
 ○ 1년생 가지 : 직경 2~3㎜정도의 병무늬가 생겨 표면이 볼록하게 올라오고 중앙부위가 파괴되어 검게되며 
     나중에 4~6㎜ 타원형 병무늬가 생김.
 ○ 심하면 일찍 잎이 짐은 물론 과실 품질이 현저히 떨어짐

검은별 무늬병

그림 1. 검은별 무늬병

사과 잎의 병반사과 과실의 병반검은별무늬병 분생포자

▲ 사과 잎의 병반                          ▲ 사과 과실의 병반                      ▲ 검은별무늬병 분생포자


(다) 전염경로
 ○ 월동 : 병든 낙엽위에서 자낭각으로 월동
   - 자낭각 속에 50~100개 정도의 자낭포자를 만들어 전염원이 되지만
   - 때로는 가지나 눈의 병무늬(病斑)에서 균사로 월동한다.
 ○ 1차 전염 : 자낭포자가 3월 하순~4월 하순에 15~20℃정도의 적온(발아 한계온도 0.5℃)과 비나 이슬 등에
     의해 적당한 습기를 지니면 바람에 의해 흩날려 사과나무의 잎, 가지, 과실에 달라붙어 발병하게 된다.
 ○ 2차 전염 : 병든 잎이나 과실의 병무늬에서 생긴 분생포자(발아 가능온도 2~5℃)에 의해 이루어 진다.
   - 잎이 젖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전염이 쉽다.
 ○ 발병 적온 : 15~20℃, 고온에서는 병무늬(病斑)의 확대가 거의 멈추거나 약해진다.
 ○ 잠복기간 : 감염에서 발병까지 8~10일 정도이다.

(라) 약제방제 체계 
  1) 약제방제 유무에 따른 발병상황
  ○ 무방제 포장 : 6월 상순 0.4%의 발병률, 7월에는 34%로 급증해 9월 이후에는 90%이상 발병
  ○ 방제포장 : 7월부터 발병 시작하여 병의 진전이 거의 없었으며, 10월에도 발병률 0.8%로 충분히 방제 가능

약제처리 유무에 따른 청송지역 후지품종의 사과 검은별무늬병 발생상황

그림 2. 약제처리 유무에 따른 청송지역 후지품종의 사과 검은별무늬병 발생상황(1991년)

  2) 효과적인 약제방제 체계
  ○ 농가 관행방제 : 무방제 포장의 발생률 25.3%에 비해 1.5%로 발병이 현저히 적으나 방제횟수가 너무 많음
  ○ 개선책 : 월동기에 석회유황합제 50배액을 뿌리고 발아기 이후 훼나리수화제 3,000배액을 6월하순까지 처리
   - 무처리의 병든 낙엽발생률 83.6% : 개선책 4.7%의 낙엽율(표3)

<표 1> 약제방제 시기별 사과 검은별무늬병 방제효과(1992년)
구분
월동기
(4.3)
발아기
(4.19)
개화직전
(4.30)
개 화 후
병든낙엽
발생률 (%)
방제가 (%)
발병율 (%)
5.19
6.2
6.11
6.23
1
2
3
4
5
D
D
-
-
-
-
-
D
-
-
-
o
o
-
-
-
o
o
-
-
-
-
o
o
-
-
-
-
o
-
-
-
-
o
-
33.1
4.7
17.3
25.3
83.6
60.4
94.4
79.3
69.3
-
12.1
0.9
7.5
10.1
53

주) D : 석회유황합제 50배액, o : 훼나리 수화제 3,000배액

  ○ 석회유황합제를 1회만 뿌려도 방제가 60%정도로 월동기 방제 필수적
    - 발병초기 중점방제 유리 추정
  ○ 방제약제 : 93년 이후 고시된 마이틴수화제(시스텐), 누리아몰유제(파아람)를 비롯, 비타놀수화제(바이코),
      리푸졸수화제(트리후민), 디치수화제(델 란), 훼나라 수화제 등


24. 사과역병

○ 병원균 : Phytophthora cactorum (Lebert & Cohn) Schroeter
○ 영   명 : Phytophthora fruit rot
○ 일   명 : エキ病

과실 피해 주간 대목부 피해
▲ 과실 피해                              ▲ 주간 대목부 피해

○ 피해부위에 의해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과실역병(fruit rot)
  - 뿌리역병(root rot)
  - 대목역병(crown rot)
  - 줄기역병(collar rot)
○ 과실역병과 줄기역병 피해는 매우 적고 땅가 부분과 뿌리에 생겨 나무가 죽는 뿌리역병과 대목역병의
    피해가 심하다.
○ 과실역병 : 어린 과실이 많이 걸리며, 홍수로 사과나무가 물에 잠기면 다 자란 과일도 70%이상 발병
○ 대목역병 : 땅가 부분(地際部)과 접하는 대목부에서 처음에는 목질부가 흑갈색으로 바뀌면서 건전부와의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나무는 갑자기 쇠약해지고 잎이 황변하여 조기낙엽되며 유목은 조기고사
○ 줄기역병 : 대목접목부위에서부터 1m 정도 높이에서 생기며 빗물에 의해 흙이 튀어 올라 병이 생긴다.
    1~2년 생의 어린 묘목에 많다. 성목은 다소 저항성이지만 배수가 나쁘거나 침수된 과수원에서 많다.
    초기에는 줄기의 피목부에서 검붉은 진물이 흘러나오며 이 부위를 칼로 벗겨내면 약한 페놀냄새와 함께
    조직이 빠르게 붉게 변색
○ 뿌리역병 : 수세가 약해 보이는 나무의 땅가를 보면 수피가 완전히 갈색으로 썩어 있음
  - 나무주위의 흙을 모아 잔뿌리를 보면 갈색으로 죽은 부분은 지표면 근처의 뿌리이고, 땅속 약간 깊은 곳의
    뿌리는 건전

(가) 발생상황 및 발생생태
 ○ 오래 전부터 국내에 있다고 알려졌으나 중요병해로 인식되지 않았다.
 ○ 1970년대 이후 : 역병에 감수성 품종들이 널리 보급되면서 산발적으로 크게 생겨 많은 피해를 준다.
 ○ 사과 줄기 밑둥을 썩히는 역병(collar rot): 1996년부터 경북의 사과 재배지역에 널리 발생, 충북, 충남,
     전북 등의 일부 지역에서도 확인된다.
   - 주로 M26이나 M9를 왜성대목으로 사용한 후지품종에 심하다.
   - 발병율 : 포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의성, 군위, 예산, 무주 등지의 일부 포장에서 45~80% (표 1).
 ○ 1996년 5월 하순부터 7월 초순사이에 경북 안동과 의성, 충북 청원 지방의 30개 이상의 사과 과수원에서
     어린 과일에 역병이 크게 발생
   - 발병 과수원의 이병주율과 이병과율이 각각 10~90%와 1~15% 정도
   - 어린 과일에 역병이 크게 나오기는 매우 드문 예로 발생지역기상과 상관이 높다고 추정
 ○ 식물의 생리적 활성이 증대되고 조직 분화가 가장 활발한 때인 4월부터 6월 사이에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비온 날이 많으면 큰 발생 우려
 ○ 수생균으로서 장마기에 급속 증식되고 물을 따라 쉽게 퍼짐
   - 비바람이 많은 때는 사과뿐만 아니라 배, 감귤, 복숭아, 무화과, 대추 등의 과일을 침해하여 썩힌다.

<표 1> 사과역병 발생조사(조사시기: 1996년 6~7월)

조사지역
조사포장 수
줄기역병
(collar rot, %)
어린과실 역병*
(fruit rot)
수령
(year)
도 별
시 군
경 북



충 북

충 남
전 북
안 동
의 성
군 위
예 천
청 원
진 천
예 산
무 주
15
9
2
5
3
2
2
1
0~17
10~80
40~70
0~25
0~10
2~10
3~50
45
+++
++
+
+
+
++
+
++
7~18
6~15
8~12
11~24
10~20
7~20
8~13
7~25
주) 발생정도: -, 없음; +, 약; ++, 중; +++, 심.

(나) 병원균
 ○ 역병균 : Phytophthora cactorum과 P. cambivora 등 2 종
 ○ P. cactorum : 주 병원균, 배지(培地)나 물 속에서 유두돌기가 뚜렷하며 계란형.
   - 쉽게 이탈되는 많은 유주자낭을 만들고 짧은자루(약 4 ㎛)가 붙어있다.
 ○ 유주자 : 유주자낭병으로부터 쉽게 이탈되어 비바람에 의해 퍼져 지상부 과실 침해하기도 한다.
   - 자웅동주균으로 10% clarified V8 배지에서 많은 난포자를 형성
   - 모든 장정기는 측착 (側着, paragynous)
   - 생육 온도 범위 : 5℃이하와 33℃이상에서는 자라지 못하고 25℃내외에서 가장 왕성
 ○ 기주(寄主)범위 : 44과 83속으로 매우 넓다.국내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 딸기, 인삼, 백합, 두릅 등(표 2).
   - 토양전염성. 토양내에서 난포자(卵胞子) 상태나 병든 식물체내에서 월동. 2년 이상 생존 가능
   - 봄에 기온이 10℃ 이상이면 난포자는 발아하여 다시 활동 시작. 물속에서 번식체인 유주자낭(遊走子囊)을
     대량 형성, 거기에서 나온 유주자는 지표면의 물을 따라 흘러와 지제(地際)부위 줄기 침해
 ○ P. cambivora : 밤나무 잉크병균으로 알려짐. 사과와 배 등의 과수를 침해하기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널리
     분포하지 않고 피해도 적다.
 ○ 침해시간 : 상대 습도가 100% 이고 온도가 15~30℃ 사이 일 때 3~5시간
 ○ 관개수로도 오염될 수 있으며 침수된 포장이나 관수를 많이 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다.

<표 2> 사과 역병균의 기주 범위
국내 사과에 발생하는 역병균
P. cactorum P. cambivora

 사과, 배,* 살구, 복숭아, 토마토, 딸기, 밤나무, 밀감, 금귤,
 전나무, 단풍나무, 금어초, 철쭉, 자작나무, 완두, 양란,
 박과채소, 호박, 월계수, 안개꽃,보리, 노간주나무, 난초,
 작약, 인삼, 소나무, 가문비나무, 떡갈나무, 참나무, 진달래,
 라일락, 두릅, 백합


 사과, 배, 단풍나무, 밤나무, 너도밤나무,
 살구, 복숭아

주) 국내에 발생이 보고된 작물.

(다) 병 증상
 ○ 땅가부위의 줄기는 흑갈색으로 썩으며 부정형의 큰 병반은 줄기 둘레 전반에 나타나고 위로 올라감.
 ○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면 수침상의 병무늬(병반)이 건전부위와 불분명하게 나타난다.
 ○ 목질부 조직이 심한 침해를 받기 전에는 외관상 병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아 병 초기 세심한 관찰 필요.
 ○ 외부증상(지상부 황화, 시들음, 조기낙엽)이 나타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 성목도 역병 저항성이라고 단정 못함. 품종과 수령에 따라 감수성 차이가 클 것으로 추정(그림 1).

사과 역병 증상

그림 1. 사과 역병 증상


 ○ 잎 : 흑갈색의 큰 병반이 1~3개 셩겨 부정형으로 확대
   - 날씨가 건조해지면 병든 부위는 잘 찢어지고 낙엽
   - 흐리고 비오는 날이 지속되면 병반은 불분명하게 크게 확대
 ○ 어린 가지 : 세포 분열이 왕성하고 부드러운 조직인 화(과)총 형성부위로 쉽게 침투하여 걸리면 화총 전체가
     검게 고사하고 그 부위의 가지에는 흑갈색의 큰 부정형 반점이 생겨 썩는다.
 ○ 침입한 병원균 : 줄기나 새가지의 내부 조직을 파괴하여 썩히므로 감염부위 윗 부분은 검게 고사되기도 한다
     (그림 1).
 ○ 과실 : 큰 갈색의 부정형 병반이 희미하게 번짐
   - 병든 부위 : 비교적 단단하고 알콜냄새를 풍김
   - 6월경 비가 많이 오면 어린 과일에 크게 생기기도 하여 뜨거운 물에 데친 것처럼 보인다.
   - 적과나 땅에 떨어진 과일들이 갈색으로 썩으면 병원균 밀도가 높다고 판단(그림 1).

(라) 방제 대책
 ○ 미리 막는 것이 최선이며 이미 병 발생이 시작된 과수원에서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한다.
 ○ 뿌리 발육이 좋고 건전지역에서 기른 묘목이용.
   - 접목 부위를 가능한 지표로부터 높게 심어야 한다.
 ○ 항상 배수관리를 잘 하여 침수되지 않도록 하며 물이 잘 고이는 저습지는 피해야한다.
   - 발병 과수원으로부터 토양이나 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주의
 ○ 포장 청결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방제약제 : 국내에는 아족시스트로빈, 지오판, 토로스가 등록
 ○ 병든 가지나 줄기, 잎, 과일 등은 반드시 한곳에 모아 태움
 ○ 성목의 줄기나 주지에 나오면 그 부위의 껍질을 칼로 벗겨내고 도포제나 역병약제를 발라주면 병 진전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 지하부 뿌리나 땅가 줄기에 나오면 전문 약제를 뿌리주변 토양에 관주(灌注) 해야한다.
 ○ 개화기전 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제를 살포하면 병균의 초기 밀도를 줄여 억제 할 수 있다.
 ○ 방제의 성패여부 : 지상부에 생기는 역병은 최선의 방법은 발생 직전이나 첫발생 시기인 5월 초순부터 
     1~2회 약제 살포하면 가장 효과적


※ 출처 : 과수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원예작물재배기술-원예연구소


1. 사과원 발생 병해종류 
  ○ 전세계에 96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진균병 32종, 세균병 2종과 바이러스병 1종 등 총35종이 있음.
    - 생육기에 살균제로 방제 : 붉은별 무늬병, 검은별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그을음병 및 그을음점무늬병 등 8종 
    - 걸린 부위에 농약을 처리하여 방제 : 부란병, 역병, 자주날개무늬병, 흰날개무늬병 


2. 발생동향

  ○ 병해 : 품종, 대목 및 재배관리, 방제약제 종류 및 살포방법 같은 인위적 요인과 온도, 강수량 같은 기상
      요인에 따라 달라짐.
  ○ '70년대 : 홍옥과 국광이 주품종이어서 탄저병이 문제 
  ○ '80년대 이후 : 후지가 주품종이 되면서 겹무늬썩음병이 문제 
  ○ MM.106과 M.26대목의 사과나무 : 주간부 역병, 줄기마름병 및 뿌리의 날개무늬병 발생 증가
  ○ '60년대 : 석회보르도액 등 무기농약이 주요 살균제. 그 뒤 점차 유기합성제로 바뀜 
    - 갈색무늬병 : '60년대까지 문제 낙엽병, 석회보르도액과 좋은 유기합성제 사용으로 '60년대 말부터 
       점무늬낙엽병이 중요병해가 되었고, '90년대에 또 다시 갈색무늬병이 가장 중요한 병해가 되었다.
    - 줄기의 부란병 : '60년대 초까지 관리 소홀로 국부적으로 발생
    - 겨울방제때 석회유황합제 사용이 줄고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나무의 노령화로 병원균 밀도 증가와 
       나무 저항성이 약해져 '70∼'80년대에 피해가 컸다.
    - '90년대 이후 네오아소진의 사용과 각종 도포제를 이용한 지속적 예방· 치료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표1>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의 가해부위별 분류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의 가해부위별 분류


3. 전망

  ○ 후지와 쓰가루 품종의 일부 대체품종으로 홍로 등의 재배 증가 : 홍로의 탄저병과 점무늬낙엽병 증가 
  ○ 고밀식 왜화재배 확산으로 대목도 M.9가 급증
  ○ 왜화도가 높은 대목 : 줄기마름병 등 새로운 병해 또는 생리장해 발생 우려 
  ○ 각종 바이러스와 외국으로부터 화상병이 침입해 올 경우에 피해가 우려

<표2>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의 가해부위별 분류
사과나무에 발생하는 병해의 가해부위별 분류

※출처 :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1. 목적
    사과의 Ca 결핍으로 생기는 생리장해를 과실 생장중 조기진단하여 대책을 마련, 생리장해를 막아
    농가소득을 증대

2. 쓰가루 품종의 Ca 결핍 생리장해 조기진단 방법
  ○ 진단용액 제조 : MgCl₂0.1M + Sorbitol 0.3M + Tween 20 0.1% 혼합용액 
  ○ 수확 40일전 과실채취 
  ○ 진단용액에 10분 감압침지(1/76기압 정도 : 유압식 진공펌프이용) → 1시간 음건 → 7일간 4℃ 저장 
  ○ 실온에 3일간 방치 → 고두병유사증상(Bitter pit like symptom : BPLS) 조사 
  ○ 고두병유사증상 정도가 약 50%이상일때 칼슘엽면살포 및 저장여부 결정

칼슘결핍 여부 판단기준

고두병 유사증상과 발생율

< 쓰가루 품종의 진단용액 감압침지에 의한 칼슘결핍 여부 판단기준 >


 

※출처 : 원예작물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1. 부위별 판단

 (가) 잎 
  ○ 잎맥 사이가 황화되며 심하면 갈변되어 낙엽된다. → 마그네슘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마그네슘) 
  ○ 새가지 선단부의 잎에 노란 반점들이 생겨 잎이 누렇게 되고, 2차 생장지의 잎은 심한 황화로 황백화
      현상 → 철 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철) 
  ○ 봄에 1년생 가지의 잎눈의 발아가 늦고 잠자는 상태로 남아 있다. → 붕소 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붕소) 
  ○ 손으로 건드리거나 바람이 불면 잎자루가 부러지면서 낙엽이 되어 6월하순∼7월초순에 신초만 앙상하게
      남게 된다. → 붕소 과다(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붕소) 

 (나) 줄기·가지 
  ○ 신초와 2∼3년생 가지에 울퉁불퉁한 융기증상, 그 하부조직이 검게 죽고, 가지 선단으로부터 말라 죽는다
      → 적진병(망간과다) 
  ○ 수확기까지도 신초의 2차 생장이 많다. → 질소 과다, 마그네슘 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질소) 
  ○ 새가지의 곁순이 총생현상, 1년생 가지가 울퉁불퉁하게 거칠고 그 부위의 표피를 칼로 벗겨
      보면 검게 죽은 조직이 섞여 있다. → 붕소 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붕소) 
  ○ 6월중순부터 신초 끝이 검게 고사 → 붕소 과다(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붕소) 

 (다) 과실 
  ○ 체와부의 과피에 주로 반점이 생기며, 과피 밑의 과육세포는 저장중에 코르크화 
      - 적색품종은 암적색, 황색품종은 녹색∼회록색의 2∼5mm 크기의 반점이 생긴다. → 반점성 장해, 
      고두병(비료요소), 생리적 역할(칼슘) 
  ○ 8월하순부터 수확기까지 과피에 직경 5mm 이상의 반점이 생기며, 과면이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고
      그 아래의 과육은 코르크화 되어 딱딱하고 흑색, 적색 또는 녹색을 나타낸다. → 반점성 장해, 
      코르크스팟트(비료요소), 생리적 역할(칼슘) 
  ○ 과실이 작아지고 착색이 나쁘고, 과육에 푸른색이 남는다. → 마그네슘 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마그네슘) 
  ○ 과실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그 부위 색깔이 짙은 초록색
      - 그 아래 과육이 코르크화되어 과실 모양이 부정형이 된다 → 붕소 결핍(비료요소), 생리적 역할(붕소) 
  ○ 과피가 매끈하지 않고 쇠에 녹이 낀 것처럼 거칠어지는 증상 → 동녹 
  ○ 과육 또는 과심의 일부가 수침상으로 되며, 황색 또는 황록색을 나타낸다. → 밀증상 
  ○ 과피가 터지는 현상 → 열과


2. 엽면살포 방지

<표 1> 주요성분별 약제 및 살포농도

※출처 :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1. 증 상
  ○ 주로 과총엽의 끝부분 또는 잎의 한쪽이 흑갈색으로 괴사. 심하면 잎자루만 남고 잎조직이 까맣게
      말라죽고 결국 조기 낙엽

2. 발생원인
  ○ 8월의 고온건조 조건하에서 기공의 개폐기능이 떨어진 잎이 심한 증산작용으로 잎에 물이 부족할 때,
      뿌리에서 충분한 물을 공급하지 못하여 생김.
  ○ 어린 잎 보다 잎의 기능이 떨어진 늙은 잎에서 많이 발생

3. 방지대책
  ○ 과실의 발육초기나 중기에 비가 적게 올 때에는 관수
  ○ 깊이 갈이하고 퇴비를 충분히 주어 토양의 보수력을 높이고 토양의 과건과 과습조건 방지

※ 출처 :
1) 원예작물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1. 증 상
  ○ 과육 또는 과심의 일부가 수침상(水浸狀)이 됨. 그 부분은 황색 또는 황록색이 되며 전분 냄새가 사라지며 단맛
      이 증가하고 품종 특유의 향기를 발생
  ○ 발생기구 :  불명확하나 과실내 솔비톨 축적과 관여함
  ○ 품종 : 데리셔스, 레드골드, 후지 및 신품종인 홍로에서 현저. 골든데리셔스, 쓰가루, 육오 등은 거의 없음 

○ 솔비톨은 일종의 당알콜로 밀증상이 많은 품종은 수확기가 늦을수록 과실속에 많이 축적되고 증상이 심하다  
    (표 1). 
○ 증상 부위에 주변조직보다 더 많은 솔비톨 존재.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은솔비톨의 형태로 변하여 나무
    각 부위에 운반되는데 포도당 → 솔비톨 → 과당의 경로로 과당 축적 
○ 밀은 솔비톨이 어떠한 이유로 세포안 뿐만 아니라 세포사이에 쌓인 것인데  그 이유의 하나는 잎에서 보내오
    는 솔비톨의 양이 많아서라고 추정된다. 솔비톨은 삼투압이 강하기 때문에 밀증상은 수침상이 된다.


2. 발생 조건
  ○ 기온 : 높으면 발생도 빠르고 그 정도도 뚜렷하다. 
  ○ 수확기 : 늦을수록 심함.
  ○ 과실크기 : 1과당 잎 수가 많을수록 발생 증가 
  ○ 대목 : 일반대목보다 왜성대목에 접목하면 많이 생김. 
  ○ 후지 : 수확 1개월전 10월상순 시작. 10월하순 현저히 증가. 증상 확대는 11월 이후부터 
  ○ 봉지를 안 씌운 과실이 씌운 과실보다 빨리 생기고 그 증상도 크다.

3. 방지대책 
  ○ 후지는 밀증상 정도가 숙기판정의 지표로 이용
    - 증상이 미약하면 저장중 사라지고 심하면 내부갈변의 원인이 되므로 발생정도를 보아 저장 기간을 결정(표 1) 
  ○ 큰 과실은 저장을 피하고, 생육기에 염화칼슘 0.3%액을 3∼4회 엽면살포하면 증상 경감

<표 1> 사과 후지품종의 수확시기및 저장기간과의 관계
구 분 수 확 시 기 밀증상 정도
즉시 및 연내판매

단 기 저 장

장기저장 (4~5월)
만개후 180~185일 (11.9~11.14)

만개후 175~180일 (11.4~11.9)

만개후 170~175일 (10.30~11.4)




약~경미

과육내 밀병 증상

저장중 내무갈변 증상

사진 1) 과육내 밀병 증상(위)과 저장중 내무갈변 증상(아래)


※ 출처 :
1) 원예작물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2)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1. 증 상 
  ○ 과피가 탄력성을 잃은 뒤 갑자기 내린 비로 많은 물이 과실로 흡수되면 과피가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현상 
  ○ 품종 : 국광에서 많이 생기고, 후지는 심하지 않지만 과경부에 잘 생긴다. 
 
2. 발생조건
  ○ 고온건조하에서는 과피세포 분열이 일찍 멈춰 후막화 촉진 
  ○ 과피는 가을철 이후 과실비대에 따른 탄력성이 적어 미소한 장해부분을 기점으로 하여 쉽게 열과 
  ○ 쓰가루 품종의 수확 전 낙과방지를 위하여 옥신계통의 생장조정제(2,4-dichlorophenoxy propionic acid
      trieth- anolamin 염 : 2,4-DP)를 고농도로 뿌리거나 중복 살포하면 과육 생장을 견디지 못하여 과피가
      열과되기도 한다.

3. 방지대책
  ○ 봉지를 씌워주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방지대책 
  ○ 과실의 발육초기나 중기에 비가 적으면 관수, 과피에 될 수 있는 한 장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면 약간의 효과
  ○ 직사광선을 받는 과실은 열과 발생률이 높으므로 일찍 수확
  ○ 쓰가루 품종은 칼슘화합물을 0.3%정도 혼용하여 살포하면 약간 방제
   - 특히 SS기를 이용하여 살포할 경우 중복 살포되지 않도록 유의


※ 출처 :
1) 원예작물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2)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1. 증상
: 과피가 매끈하지 않고 쇠에 녹이 낀 것처럼 거칠어지는 증상 
  ○ 품종 : 골덴데리셔스에 많음, 홍옥 및 쓰가루도 많이 생길 수 있음. 
    - 그 밖의 여러 품종 : 과면이 거칠어져서 상품성 저하되는 수가 흔히 있다. 
  ○ 거칠게 보이는 물질 : 코르크 조직으로서 이들이 표피세포 바깥의 큐티큘라층 밖으로 튀어나와 생김.

2. 발생조건
  ○ 낙화 후 10∼40일에는 과피를 보호하는 큐티큘라층의 발달이 덜 되어 내·외부의 자극에 의하여 녹이
      생기기 쉽다.
  ○ 심한 품종은 큐티큘라층을 구성하는 왁스물질이 적고, 그 생성이 아주 나빠 과실이 비대하면서
      그 층에 틈이 생겨 표피가 들어나기 쉬운데, 여기에 코르크 형성층이 발달되어 코르크 세포가
      만들어진다.
    - 다습조건 : 큐티큘라의 발달을 저해
    - 수세가 강한 나무 : 과실 비대의 일변화(日變化)가 심하여 큐티큘라의 균열이 생기기 쉽다.
    - 측과 : 과경부 부근이 급격히 비대하므로 중심과에 비하여 동녹이 많다.
  ○ 직사광선, 약해, 병해, 저온, 기계적인 상처 등 : 동녹 발생 조장

3. 방지대책
  ○ 낙화 후 10일 이내에 작은 봉지를 씌워 주면 가장 안전하다.
  ○ 작은 봉지 대신에 피막제(사비녹크, 시오녹크, 생석회, 탄산칼슘 등)를 낙화직후 부터 1주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살포
  ○ 지베렐 린 A4+7 100∼200ppm을 이 시기에 살포해도 동녹의 발생을 감소
  ○ 질소 시용량을 알맞게 하여 수세 안정
  ○ 유과기에 동녹의 발생을 조장하는 유제, 보르도액, 구리수화제 등의 살포를 삼가함.


※ 출처 :
1) 원예작물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2)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1. 증상
  ○ 과피에 5∼10mm의 갈색 또는 흑색 반점이 생긴다.
  ○ 형태 : 원형 또는 국화무늬를 드러낸다.
  ○ 외관적으로는 과피세포가 붕괴한 후 고두병과 구별되지 않음. 

2. 피해부 : 과피 및 바로 아래 수층의 세포에 한한다. 

3. 품종 : 쓰가루, 홍옥, 후지, 국광 등에 생김.

4. 발생시기 : 고두병과 같다.

5. 방지대책 : 반점성 장해발생원인과 대책 참조



※출처 :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1. 증상 : 수확기 전후로부터 저장초기의 홍옥에 많이 생김. 델리셔스계 품종과 쓰가루도 생김 
  ○ 미국에서는 렌티셀 스팟트(Lenticel Spot) 

2. 발생부위 : 직경 2∼4mm의 반점이 과피부에 생김.
  ○ 빨갛게 착색한 부분에 생기면 검은 반점. 비착색부에 생긴 반점은 갈색이 된다.
  ○ 반점은 과점(Lenticel)을 중심으로 많이 생기나 때로는 과점이외의 부위에도 나타난다. 

3. 피해부 : 과피와 바로 아래 수층의 세포에 한한다. 
  ○ 반점부는 차츰 전체가 오목하게 들어가나 그 이상 부패가 진전되지 않는다. 
  ○ 저장후기에는 부패균이 2차 기생하여 과실이 부패하는 경우가 있다. 

4. 발생조건
  ○ 상대적으로 조기 수확 과실에 많이 발생 
  ○ 발생조건은 고두병과 유사 
  ○ 과실의 칼슘함량이 낮고, 칼리나 질소함량이 높으면 많이 생기는 경향 
  ○ 과피조직이 미세한 상처를 기점으로하여 생기기도 함.

5. 방지대책 : 반점성 장해발생원인과 대책 참조


※출처 : 표준영농교본-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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