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고(入庫) 시기에 따른 후지 사과의 품질변화

’후지’ 사과를 수확한 당일, 수확 5일 후, 수확 10일 후, 수확 20일 후에 저온 저장한 결과, 저장중 과실 당도는 입고시기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산(酸)함량과 과실 경도는 입고시기가 늦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확 당일에 입고한 과실의 중량감소인 감모율은 저장 120일에 3.7%, 150일은 4.1%, 180일은 5.1%였으며, 수확 10일 이후에 입고한 과실은 저장 120일에 6%이상 중량이 줄어 수확 후 입고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였다.(표 1).

<표 1> 입고시기에 따른 ‘후지’ 사과의 저장중 과실품질 및 감모율

입고 시기 120일 저장 150일 저장 180일 저장
경도
(kg/5㎜∮)
산도 (%) 감모율 (%) 경도
(kg/5㎜∮)
산도 (%) 감모율 (%) 경도
(kg/5㎜∮)
산도 (%) 감모율 (%)
수확 당일 1.22 0.24 3.7 1.18 0.21 4.1 1.11 0.18 5.1
수확 5일후 1.20 0.24 4.7 1.11 1.20 6.2 1.05 0.17 7.2
수확 10일후 1.19 0.23 6.6 1.11 1.20 7.4 1.05 0.17 8.3
수확 20일후 1.21 0.23 6.1 1.10 1.18 7.5 1.05 0.16 10.2



2. 저장전 보관기간에 따른 ‘후지’ 사과의 저장 한계기

저장전 보관기간에 따른 과실의 저장중 품질과 감모율을 고려한 경제적 저장 한계기는 표 2와 같다. 즉 과실을 수확 5일 후에 저온 저장고에 입고하였다면 150일이 최대 저장기간이고, 수확후 10일 후에 입고하였다면 120일 이상을 저장하지 않는 것이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표 2> 수확 후 후지 사과의 입고시기에 따른 저온 저장 한계기
입고시기 저장한계기 비고
수확 당일
수확 5일후
수확 10일후
수확 20일후
180일(4월 하순)
150일(3월 하순)
120일(2월 하순)
120일(2월 하순)
 출고시 품질
 산함량: 0.20%, 감모율: 5%
 꽃이 활짝 핀 후 175일경 수확 300g 기준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1. 침지 처리 방법
 
적숙기에 사과를 수확하여 상처나 압상 받은 것을 골라내고 정상과를 골라 칼슘 4%용액 (물 1ℓ에 칼슘 40g) 에 5∼7분간 담근다. 사과를 칼슘 용액에 담근 후 사과표면에 칼슘 용액이 남지 않도록 완전히 말린 후에 저장용 사과 상자(플라스틱상자)에 층적하여 저온저장(0℃±1℃) 한다.

<표 1> 칼슘침지 처리 후 저장저온중 호흡량의 변화                                          (단위 : ml/㎏/hr.)
품종
처리내용
저장기간(일)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쓰가루
쓰가루
몰리스
몰리스
홍월
홍월
조나골드
조나골드
후지
후지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v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5.7
5.7
6.4
6.4
3.5
3.5
2.2
2.2
1.2
1.2
6.1
2.5
12.4
9.3
4.1
3.0
3.7
2.1
1.2
1.0
5.0
3.7
11.5
10.2
5.4
2.7
3.6
2.3
2.3
1.4
5.7
4.2
9.8
10.5
6.2
2.6
3.7
2.8
2.5
1.5
4.8
3.5
10.2
9.2
5.2
2.8
4.1
2.8
2.7
1.9
4.3
3.4
9.1
8.8
5.0
2.3
4.5
2.9
2.8
2.3
4.1
3.2
9.3
8.7
4.9
2.4
4.5
3.7
3.2
2.2
-
-
-
-
-
-
4.2
3.9
3.3
2.1
-
-
-
-
-
-
4.1
3.2
3.4
1.7
-
-
-
-
-
-
-
-
3.1
1.3
-
-
-
-
-
-
-
-
3.0
1.4


<표 2> 칼슘침지 처리 후 저장저온중 에틸렌 생성량 변화                               (단위 : ul/㎏/hr.)
품종
처리내용
저장기간(일)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쓰가루
쓰가루
몰리스
몰리스
홍월
홍월
조나골드
조나골드
후지
후지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v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37.4
37.4
45.3
45.3
10.1
10.1
3.2
3.2
0.9
0.9
35.2
19.5
37.2
38.3
12.3
5.3
8.3
5.2
1.2
1.2
43.2
12.3
49.2
52.1
14.5
2.8
8.9
5.7
1.4
1.8
41.9
18.9
53.4
53.2
24.6
3.7
9.3
6.9
2.3
2.7
63.4
20.5
61.5
67.2
13.1
8.7
9.5
6.8
2.9
1.9
57.2
21.5
67.3
70.5
10.2
6.4
10.1
6.7
4.1
2.1
50.0
14.2
48.9
57.0
8.4
6.2
9.7
6.9
4.9
3.3
-
-
-
-
-
-
9.4
6.3
5.1
2.2
-
-
-
-
-
-
8.2
5.1
4.2
2.3
-
-
-
-
-
-
-
-
4.1
1.9
-
-
-
-
-
-
-
-
3.2
1.9


<표 3> 칼슘침지 처리 후 저온저장중 경도의 변화                                                (단위 : ㎏/∮5㎜)
품종
처리내용
저장기간(일)
0 30 60 90 120 150 180 210
쓰가루
쓰가루
몰리스
몰리스
홍월
홍월
조나골드
조나골드
후지
후지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v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1.05
1.05
1.14
1.14
1.06
1.06
1.12
1.12
1.41
1.41
0.79
0.85
0.65
0.81
0.76
0.67
0.91
0.84
1.21
1.20
0.47
0.60
0.50
0.32
0.63
0.47
0.72
0.61
1.02
1.09
-
-
-
-
-
-
0.64
0.55
0.97
0.92
-
-
-
-
-
-
0.55
0.50
0.82
0.87
-
-
-
-
-
-
-
-
0.74
0.82
-
-
-
-
-
-
-
-
0.63
0.75
-
-
-
-
-
-
-
-
0.42
0.65


<표 4> 칼슘침지 처리 후 저온저장중 부패과율                                                           (단위 : 누적%)
품종
처리내용
저장기간(일)
0 30 60 90 120 150 180 210
쓰가루
쓰가루
몰리스
몰리스
홍월
홍월
조나골드
조나골드
후지
후지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vaCl2 4%
Control
CaCl2 4%
Control
CaCl2 4%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5
0
7
0
3
0
8
0
0
0
-
-
-
-
-
-
12
0
0
0
-
-
-
-
-
-
-
-
3
0
-
-
-
-
-
-
-
-
5
0
-
-
-
-
-
-
-
-
7
0
-
-
-
-
-
-
-
-
11
0



2. 칼슘 침지 처리 효과 

(가) 호흡량은 쓰가루, 홍월, 조나골드 품종이 대조구와 비교하여 낮은 경향이었으며 몰리스는 처리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쓰가루, 조나골드, 후지품종에서 칼슘처리가 호흡량을 억제시켜 저장기간을 연장시켰다. 

(나) 에틸렌 생성량은 품종간에 차이가 나 몰리스, 조나골드가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며 쓰가루, 홍월, 후지는 대조구 보다 낮았다.

(다) 경도는 몰리스 품종에서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며 쓰가루, 홍월, 조나골드, 후지품종은 대조구 보다 칼슘 처리가 경도억제 효과가 있어서 저장 기간을 연장시켰다.



3. 조기수확한 쓰가루 품종의 칼슘침지 효과 

쓰가루 품종은 반드시 과실이 익는 데로 여러 차례 나누어 분산수확을 해야 하며, 태풍 등 갑작스런 기상재해가 예상되어 부득이하게 미숙과를 일찍 따야만 하는 경우에는 4%염화칼슘용액에 과실을 담그면, 고두병 발생이 억제된다.


<표 5> 칼슘 과실침지에 따른 고두병 방지 및 과피내 칼슘 함량

처리
고두병과율(%)
과피내 칼슘함량(ppm)
미숙과
성숙과
미숙과
성숙과
CaCl2 과실침지

무처리
12.5

37.5
1.2

19.7
417

237
550

358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1. 후지사과의 크기별 물량분포
연도간 차이는 있지만 후지는 15킬로 상자당 50~59개입 크기의 물량비중은 31.1% 으로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40~49개, 60~69개가 많이 출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킬로 상자기준으로 40~69개입의 크기가 전체 출하량의 78.4% 정도를 차지함(표 1, 그림 1).

<표 1> 후지사과의 크기별 물량분포

구 분 20~29 30~39 40~49 50~59 60~69 70~79 80~89 90~99 100이상
1998.10~1999.9

1999.10~2000.9

평 균
0.06

0.03

0.05
9.0

3.6

5.8
29.9

17.5

22.3
31.6

30.8

31.1
19.7

28.5

25.0
7.1

13.8

11.2
1.8

4.3

3.3
0.6

1.2

1.0
0.2

0.2

0.5
100.0

100.0

100.0

자료 : 가락도매시장 A청과 내부자료 집계정리


후지사과의 크기별 물량분포

그림 1. 후지사과의 크기별 물량분포(가락도매시장 A청과)




2. 후지사과의 크기별 가격형성 
15킬로 상자당 무게는 동일하지만 50~59개입 크기의 가격은 18,425원으로서 ㎏당 가격으로는 1,229원 수준에서 형성(표 2).
50~59개입 크기의 가격에 비해 40~49개입 크기의 가격은 23.6% 높고, 60~69개입 크기의 가격은 19.2% 낮게 형성되었다. 5개 단위로 구분하여 보다 세부적인 크기별 가격형성은 표 3과 같다.

<표 2> 후지 사과의 크기별 ㎏당 평균가격
구 분 30~39 40~49 50~59 60~69 70~79 80~89
㎏당 평균단가 (원)

15㎏상자당 가격(원)

가격비율 (5단위=100)
1,820

27,300

148.1
1,519

22,785

123.6
1,229

18,435

100.0
993

14,895

80.8
768

11,520

62.5
596

8,940

48.5

자료 : 가락도매시장 A청과 내부거래자료, 단위별 평균단가는 98.11월과 99.11월의 가중평균


<표 3> 후지사과의 과크기별 가격형성 (평균가격/㎏),
구분 30~34 35~39 40~44 45~49 50~54 55~59 60~64 65~69 70~74 75~79 80~84 85~89
1998.11



1999.11

1748

(139.5)

2299

(169.0)
1629

(130.0)

2126

(156.3)
1511

(120.6)

1720

(126.5)
1397

(111.5)

1579

(116.1)
1253

(100)

1360

(100)
1136

(90.7)

1158

(85.1)
1072

(85.6)

1059

(77.9)
915

(73.0)

890

(65.4)
860

(68.6)

805

(59.2)
754

(60.2)

664

(48.8)
673

(53.7)

610

(44.9)
532

(42.5)

493

(36.3)

자료 : 가락도매시장 A청과 내부거래자료



3. 사과크기에 대한 인식
2001년 가을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주산지 사과농가는 3~4단위 크기의 대과생산을 지향하고 있으나, 소비자는 가격수준과 무관하게 선호하는 크기로 5단위 정도의 보통크기가 52.2%로 가장 많았으며, 가격부담을 고려한 실제 구입하는 크기도 역시 보통크기의 사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선호하는 크기가 실제 구입시 크기보다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기별 시장수급 및 가격형성을 고려하는 도매시장 중매인 및 경매사의 경우 5단위 크기가 77.8%로 가장 많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농가나 소비자의 보통크기 선호보다 더욱 높은 수준이다.



<표 4> 사과농가의 향후 과 크기 관리 의향
크기관리 2단위 확대 3단위 확대 4단위 확대 5단위 확대 기타
응답수

비율 (%)
2

2.4
28

33.7
45

54.2
6

7.2
2

2.4
83

100.0


<표 5> 향후 현재보다 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과 크기(중매인, 경매사)
크 기 2단위 3단위 4단위 5단위 6단위
응답수

비율 (%)
1

3.7
0

0.0
3

11.1
21

77.8
2

7.4
27

100.0


<표 6> 소비자의 과크기 선호조사 결과(가정용)
구 분 아주큰것 큰 것 보통크기 다소작은것 작은것
가격무관 선호크기 42

(7.4)
194

(34.3)
295

(52.2)
32

(5.7)
2

(0.4)
565

(100.0)
실제 구입크기 15

(2.5)
173

(28.7)
385

(63.8)
28

(4.6)
2

(0.3)
603

(100.0)



4. 과크기에 관한 수급·가격전망과 고려사항

(가) 시장수급 및 가격형성 측면에서 적정 과일 크기 고려. 도매시장에서 전체 수급을 고려하는 사과전문가의 경우 대과(3~4단위), 소과(7~8단위)는 수요가 안정적인 보통크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불안정하다는 평가

(나) 대과선호가 앞으로 증가한다는 전망이 불투명하고,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 시장종사자에 따르면 유통업체 판매행사시 소비자 구매부담을 고려하여 5단위 (51~60개) 크기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 소비자의 대과 구매력 한계에 따른 수요감소로 가격하락효과가 있을 수 있어 대과생산이 적정수요를 초과할 때 과크기간 가격차이가 현재보다 작아질 수 있다는 점 고려.

(다) 대과생산이 증가하고 중과 크기 사과의 비율이 감소하면 현재의 크기별 수급·가격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또한 저장용 사과의 수요에 적합한 중과비율이 감소함에 따른 저장출하시기의 크기별 수급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 중과가격의 상승과 대과가격의 하락에 따른 크기별 가격형성의 변화 전망 고려. 
 
(라) 대과생산을 지향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착색불량, 맛저하, 저장성저하, 출하시기지연 등에 따른 잠재적인 가격하락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향후 수출을 목적으로 하거나 고품질사과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더욱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출처: 과수, 농업과학기술대전 농진청


1. 선과(選果)

○ 선과(grading, sorting)는 과실을 포장하기 이전에 크기와 빛깔에 따라 정해진 규격에 알맞게 고르는 것
  - 규격기준 : 중량 및 크기를 토대로 선별하는 계급선별
  - 품질기준 : 외관, 손상부, 미각 등을 토대로 선별하는 등급선별

(가) 선과방법

1) 중량 선별기 
개체 중량에 따라 분류하는 선과기로서 사과 등의 낙엽과수 그리고 토마토 등의 선별에 이용되고 있다. 계측방법은 개체의 중량, 분동, 용수철의 장력 등에 의해 선별하는 기계식 중량선별기에서 중량센서를 계측중심부로 이용하는 전자식 중량 선별기로 나뉠 수 있다.

○ 중량식선별기
국내에 스프링식이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최근에 전자식 중량 선별기가 개발되어 일부 대형 선과장에서 이용되고 있다. 스프링식의 선별 단계는 6~10단계이며 선과능률은 시간당 5,000개 정도로 인력에 의한 능률보다 2~3배 높다. 선과 범위는 50~1,000g정도이고 사과 등에 이용되며(사진 12) 이동성 및 보관성이 좋은 장점이 있으나 스프링의 정밀성 및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지레식 중량 선별기는 선과 단계가 8단이고 형식이 1조에서 6조까지 있어서 선과 능률은 시간당 9,000개에서 72,000개 정도이며 선과 범위는 10~1,000g, 오차범위는 ±2.5g이다. 지레식 중량 선별기는 스프링식보다 오차의 범위가 적고 내구성이 강하다.

○ 전자식 중량선별기
전자저울을 라인(line)의 한곳에 설치하여 계측부로 하고 전자저울의 계량대 위에 버켓을 활주시켜 중량을 수시로 계측하여 전자식 콤파레이터에 의해 계급을 판별하는 방식이다. 최대선별속도가 시간당 10,000개 정도로서 200g의 과실을 선별할 때 1g정도의 정밀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량의 설정이 디지털식으로 극히 용이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계급마다의 배출구 순서를 자유로이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다.

<표 1> 국산 전자식 중량선별기의 특성
구분 A사 B사 C사
처리능력 5,500개/시간 5,500개/시간 30,000개/시간
선별단계 8단 10단 8단
선별범위 20~990g 20~999g 20~999g
정 밀 도 ±5g ±5g ±5g
소요동력 0.2㎾ 0.2㎏ 0.2㎾
설치면적 3,600×2,400×1,100m/m 4,180×2,040×1,100m/m 14,000×2,250×1,100m/m

2) 형상 선별기
과실을 크기에 따라 선별하는 것으로서 드럼형, 벨트형 등이 있다. 일직선의 골이 여러개 있어서 그 골의 안쪽에 벨트가 있어 이것이 부드럽게 회전하며 벨트 사이에 과실이 얹어져 운반되고 골의 크기에 따라 작은 과실과 큰 과실이 크기별로 선과 된다. 구조가 간단하고 고장이 적지만 정밀도가 떨어지고 과실이 마찰을 받을 기회가 많아서 과실이 상처를 입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현재는 형상 및 중량겸용으로 선별기가 나오고있다.  

3) 색채선별기 
대개 카메라식으로 카메라, 조명장치, 반사거울로 구성되는 계측처리부, 중앙처리장치, 제어처리장치, 모니터 TV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정렬공급장치에 의해 과실이 계측부로 공급되면 과실의 표면을 할로겐램프로 균일하게 조명하면서 고분해능의 색채센서(Linear image sensor color camera)로 과실 전표면의 화상을 검출한다. 카메라에 의한 과실의 화상은 직선적으로 배열되어 복수의 화상소자에 의해 과실에서 반사되는 빛을 과실의 일정거리마다 scanning을 반복 처리하여 얻어지며, 과실 면적은 화상의 선화 소수로부터 구해진다. 색의 계측은 과실에서 반사된 광을 빛의 3원색으로 분해하여 3원색의 광분해를 수치화 한다. 카메라는 예전에는 ITV(공업용 TV카메라)를 이용하였지만 최근에는 CCD (Charged-Coupled Device)일차원 화상센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계측시의 조명에는 ITV가 약 90Lux 필요하지만 CCD카메라에서는 약 20Lux이며 조명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과실을 손상시킬 우려가 적다.  

4) 비파괴 선별
광학적 방법은 외부 표면평가를 기본으로 하여 내부성분 정량까지 많은 평가 방법으로 이용되어지고 있다. 광의 투과, 반사 및 흡수특성을 이용하여 구성성분과의 칼리브레이션을 통해 정성 및 정량분석에 응용되어진다. 표면평가는 일반적으로 machine vision(영상처리)를 이용하여 과실 등의 색, 결점, 형상 등을 판별하며, camera system이용 투과영상를 이용한 사과내부의 water core판별(그림 3-2-1) 및 NIR system를 이용한 내부성분 검색 등이 많이 연구되어지고 있다. 특히 NIR은 구성성분과의 분자진동에너지에 기인한 배음과 결합 등 흡수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calibration를 통해 정성, 정량 그리고 판별분석까지 수행되어지고 있다.

사과 Random vibration(좌)과 X-ray 투과영상(우)

그림 1. 사과 Random vibration(좌)과 X-ray 투과영상(우)

(나) 등급
수확한 과실을 일정한 기준에 의하여 선과하는 기준을 등급이라고 한다. 과실에 대한 등급의 설정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상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공정거래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하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국내 사과 등급은 상자당 사과개수의 다소에 따라서 40~60개들이로 구분되어져 왔는데 1993년 정부에서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국립농산물검사소를 유통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해서 규격화 사업을 총괄하도록 1993년 8월 13일 농산물 표준출하규격을 개정하게 되었다.  



2. 포장
포장은 상자 속에 들어있는 과실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인 충격, 병충해, 미생물 등에 의한 오염과 광선, 온도, 습도 등에 의한 변질을 방지하고 나아가서는 소비자의 기호도에 맞는 디자인으로 상품가치를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가) 겉포장
현재 농산물 표준 출하규격에서 포장단위는 5, 10, 15㎏이며 재료는 양면내지 이중양면 골판지로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나무상자를 이용하는 농가도 많으며 골판지 상자도 파열강도 및 압축강도가 규격에 미달되는 경우가 많아 상자 적재후 수송시 과실압상 피해가 발생되므로 표준규격품을 사용해야 한다.  

(나) 완충재
상자내 과실간의 마찰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완충재는 스티로폴망(P.P Net), 격자형 골판지, 난자형 스티로폴판 등이 있다. 스티로폴망이 과실 손상률이 낮아 가장 좋으나 사용후 폐기처리가 곤란하여 환경보호 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다) 포장단위의 등급
과실의 포장단위는 10㎏으로 특히 겉포장재 재질은 Pulp 30% 이상을 함유한 양면골판지박스로 파열강도 35㎏/㎠이상, 압축강도 600㎏이상, 상자크기는 길이×폭×높이가 각각 430×350×220㎜로 방수처리 된 상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수출중 상자가 쭈그러지지 않는 겉포장재를 사용하고 내포장재는 발포P.E망 등으로 낱개 포장하여야 하며 특히 양쪽측면에 환기공이 설치된 상자에 포장하여야 한다. 포장후 상자를 테이프나 침으로 봉한다.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1. 사과포장단위
사과 포장단위의 등급은 사과 크기의 균일성, 색택, 당도, 신선도, 중결점과 및 경결점과 등의 기준에 의해 특, 상, 보통으로 분류한다.

<표 1> 사과 포장단위의 등급규격

항목/등급 보통
낱개의
고르기
별도로 정하는 크기 구분표상
크기가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별도로 정하는 크기
구분 표상 크기가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별도로 정하는 크기
구분 표상 크기가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것
색택  (별표1) 정하는 품종별 착색비율로 ‘특’ 이외의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별표로 정하는 품종별
착색비율로 ‘상’에 미달
하는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별표로 정하는
품종별 착색비율로
’보통’에 미달하는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당도 후지북두는 14°Bx이상 인것.
쓰가루, 조나골드, 세계일,
홍월, 천추 13°Bx 이상인 것.
기타 품종은 12°Bx 이상인 것
(적용하지 않음) (적용하지 않음)
신선도 뛰어난 것 양호한 것 양호한 것
중결점과 없는 것 없는 것 없는 것
경결점과 거의 없는 것 (낱개의 등급규격의
 ‘특’ 이외의 것이 섞이지 않은 것)
대체로 없는 것(낱개의 등급
규격으로 ’상’에 미달하는
것이 섞이지 않은 것)
특.상에 미달하는 것


2. 사과낱개의 등급
사과 낱개의 등급은 색택, 형상, 녹, 일소 및 병해충 피해증상 등의 기준에 의해 분류하고 있다.

중결점과
① 이품종과: 품종이 다른 것,
② 부패,변 질과: 과육이 부패 또는 변질된 것(과숙에 의해 육질이 변질된 것을 포함한다),
③ 미숙과 : 당도 (맛), 경도 및 색택으로 보아 성숙이 덜 된 것,
④ 병충해과 : 탄저병, 흑성병, 부패병, 복숭아 심식 나방등 병해충의 피해가 과육에 까지 미친 것,
⑤ 상해과 : 열상, 자상, 타상 및 압상이 있는 것, 다만 손상이 경미한 것은 제외한다.
⑥ 기타 : 성숙 이전에 낙과한 것을 인공착색한 것, 시든 것, 이물이 있는 것 및 경결점과에 속하는 사항으로
    그 피해가 현저한 것을 말한다.

경결점과
① 형상이 불량하거나 녹, 일소, 약해등으 로 외관이 떨어지는 것,
② 병충해의 피해가 과피에 그친 것,
③ 찰상 등 중결점과에 속하지 않는 상처가 있는 것,
④ 기타 결점의 정도가 경미한 것을 말한다.

<표 2> 사과낱개의 등급규격(선별기준)

항목/등급 보통
색택 착색비율이 별표1의
‘특’이상인 것
착색비율이 별표1의
‘상’이상인 것
착색비율이 별표1이
‘보통’이상인 것
형상 품종고유의 형상이 뛰어 난 것 품종고유의 형상이 양호 한 것 특, 상에 미달하는 것
없거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적은 것
표면적의 1/5 이하인 것 표면적의 1/3 이하인 것
일소 엷은색으로 지름 1.0㎝이하인 것 엷은색으로 지름 2.0㎝이하인 것 심하지 않은 것
열매점
무늬병
지름 0.3㎝이하의 병반이
2개 이내인 것
지름 0.3㎝이하의 병반이
15개 이내인 것
지름 0.3㎝이하의 병반이
10개 이내인 것
반점
낙엽병
없거나 눈에 띄지 않는 것 지름 0.5㎝이하의 병반이
2개 이내인 것
지름 0.5㎝이하의 병반이
5개 이내인 것
기타
병충해
피해가 과육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서
두드러지지 않은 것
피해가 과육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서
두드로지지 않은 것
피해가 과육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서 심하지 않은 것
상해 열상, 자상, 타상 없는 것.
찰상압상이 거의 없는 것
열상, 자상, 타상이 없는 것.
찰상, 압상이 경미한 것
특, 상에 미달하는 것으로서
심하지 않은 것
약해 없는 것 거의 없는 것 심하지 않은 것
꼭지 빠지지 않은 것 빠지지 않은 것
(꼭지 빠진 것으로 색택이
‘특’인 것은 상으로 한다)
빠지지 않은 것
(꼭지 빠진 것으로 색택이 ‘상’
이상인 것은 보통으로 한다)
기타결점 거의 없는 것 대체로 없는 것 심하지 않은 것

주) 병충해, 상해, 일소 등의 결점이 산재하거나 여러 가지 결점이 있는 경우에는 합산 판정한다.


별표 1. 착색비율
품종/등급 특(%) 상(%) 보통
홍옥
세계일, 홍월, 조나골드
후지, 천추, 국광 쓰가루, 북두
기타품종
 
80
70
60
품종고유의 색택이
뛰어난 것
60
50
40
품종고유의 색택이
양호한 것
40
30
20
특. 상에
미달하는 것


3. 사과 크기구분
사과 크기는 개당기준 무게 및 15kg 상자당 갯수에 의해 특, 대, 중, 소로 구분한다.

<표 3> 사과 크기구분

품종/호칭 특대 특대
1개의 기준
무게(g)
쓰가루, 홍로, 홍옥, 국광,
천추 및 이와 유사한 품종
215이상 185이상 150이상 130이상
후지, 조나골드, 골든데리셔스,
 북두, 홍월, 몰리스 데리셔스
 및 이와 유사한 품종
375이상 300이상 250이상 190이상
육오, 세계일 및
이와 유사한 품종
750이상 500이상 375이상 300이상
15㎏ 상자의
기준 개수(개)
쓰가루, 홍로, 홍옥, 국광 천추
 및 이와 유사한 품종
70이하 80이하 100이하 115이하
후지, 조나골드, 골든데리셔스,
 북두, 홍월, 몰리스데리셔스
 및 이와 유사한 품종
40이하 50이하 60이하 80이하
육오, 세계일 및 이와 유사한 품종 20이하 30이하 40이하 50이하

주 : 1) 표시사항 : 품목, 품종별, 산지, 등급, 크기구분, 당도, 생산자성명, 생산자 주소 (전화번호)중량
      2) 기타조건 : 품질인증은 등급규격 ’특’ 이상, 크기구분 ’ 중’ 이상에 한한다.
      3) 5㎏ 미만 소포장의 포장규격은 국림농산물 검사소장이 따로 정하는 바에 따른다.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1. 수확시기 판단 요소
수확 적기는 과실의 저장, 출하방법 및 시기에 따라서 다르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저장력은 있으나 맛이 없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고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해 저장력이 떨어져 상품가치가 낮아진다. 따라서 수확후 바로 시장에 낼 것인지 또는 저장 후 출하할지에 따라 수확적기가 다르다.


2. 수확기 결정 방법

(가) 착색정도에 의한 판정
품종 고유의 색이 충분히 착색되면 수확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수확시기를 판정하는 요인 중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사과 품질은 과실크기, 외관, 착색정도, 당도, 육질, 향기 등 종합적으로 판정하지만 소비자들은 우선 외관이 수려하고 착색이 잘 된 과실을 선호하게 된다. 햇볕을 충분히 받은 과실이 착색이 우수하고 품질좋은 과실이 되므로 성숙기에 들어와서는 웃자란 가지제거, 봉지 벗기기, 잎 따주기, 과실 돌려주기 등의 착색관리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홍옥, 후지 등 적색계의 사과는 과실이 성숙해 감에 따라 과피 내부에 붉은 색소인 안토시안의 형성으로 붉게 착색되며, 데리셔스 등
황색계통의 사과는 과피속에 황색 색소인 크산토필에 의하여 황금색으로 착색된다.
낮은 지대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기상이 좋지 않은 해에는 착색이 잘 되지 않고, 따뜻한 지역에서는 착색보다 과실내부 성숙이 빠르고, 서늘한 지역에서는 성숙보다 착색이 빨리 되는 경향이 있다. 데리셔스계 품종은 착색은 빨리 되나 성숙이 늦은 품종이므로 과실 내부가 성숙된 다음 수확하여야 한다. 

<착색양호 designtimesp=19436  
   designtimesp=27962
   designtimesp=29061
   designtimesp=14598
   designtimesp=14946
   designtimesp=19575 
   designtimesp=31798>

   광환경 개선

   적정수세유지
사과의 착색조건   <착색불량designtimesp=19453  
     designtimesp=27979   
     designtimesp=29078
     designtimesp=14615 
     designtimesp=14963
     designtimesp=19592 
     designtimesp=31815>

     광투과 불량

     질소 과다

     대과생산위주

그림 1. 사과의 착색조건

착색정도에 의한 수확기 결정은 80% 이상 착색된 과실이 나무 전체에 고루 분포 할 때 수확하여야 한다.

(나) 만개 후부터 성숙기까지의 일수에 의한 판정
꽃이 활짝 핀 후(만개기)부터 수확기에 이르기까지 경과한 일수에 의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그 해의 기상조건과 비배관리, 대목의 종류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만개일로부터 경과한 일수에 다소 차이가 난다. 이 방법은 사과의 만개기(표 1)와 품종별 성숙일수(표 2)를 미리 알아둔다. 만개기는 년도와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나는데 조생종이 만생종에 비해 1~2일 정도 빠른 경향을 보인다. 수확즉시 출하할 과실은 품종 고유의 풍미가 날 때 수확하지만 저장용 사과는 즉시 출하할 과실보다 7~14일 정도 빨리 수확 한다.


<표 1> 지역별 후지 사과의 만개
지   역 군   위 안   동 청   송
만개기(월. 일) 4. 28±3 4. 30±3 5. 2±3


<표 2> 품종별 만개후 성숙까지의 일수
구   분 품 종(성숙일수)
조생종 산사(110~120일), 쓰가루(115~125일)
중생종 홍로(125~140일), 양광,홍옥(155~165일), 감홍(160~170일)
만생종 화홍(165~175일), 후지(170~185일)

(다) 당 및 산 함량 비율에 의한 판정
사과는 생육 중에 전분이 과육에 축적되었다가 과실 성숙과 함께 급격히 감소하며 전분 대신에 당분이 과육속에 점차 증가하고 산 함량은 감소된다. 유리산(遊離酸)에 대한 전당의 비를 당산비라 하며 이와 같은 비율은 과실이 성숙함에 따라 증가한다. 따라서 성숙이 되면 주기적으로 당 함량을 조사해 보아 사과 고유의 맛이 날 때를 적숙기로 판단한다.

<표 3> 사과 주요품종의 당산비사과 주요품종의 당산비
감미품종(당산비 41이상) 감산조화(당산비 30~40) 산미품종(당산비 29이하)
품종 당산비 품종 당산비 품종 당산비
홍로 58 감홍 39 서광 27
추광 65 후지 36 홍옥 22

(라) 전분의 요오드 반응에 의한 판정
미숙과일 때에는 과실내에 많은 전분이 축적되어 있다가 과실이 성숙함에 따라 전분은 당분으로 변하는데, 종실쪽의 전분이 먼저 당분으로 변하고 점차적으로 과피쪽으로 진행된다. 전분반응에 의한 수확기 판정방법은 과실내 전분이 요오드에 염색되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과육 내의 전분 소실 정도를 조사하여 성숙정도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다.

◆ 요오드 시약조제
  1) 조제 : 전분반응용 시약은 따뜻한 증류수 100㎖에 5g의 요오드 칼륨(KI)을 녹여서 약 5%의 요오드칼륨
      용액을 만든 다음 다시 여기에 1g의 요오드(I)를 녹여서 만든다.
  2) 요오드 용액의 취급요령
  ① 요오드 용액은 매년 과실 수확기에 새로 조제하여 사용하고 10℃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② 요오드 용액은 빛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③ 이 용액은 독성이 강하므로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여 어린이나 동물들이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 사과 시료채취
  1) 수세가 평균적인 것을 3주 이상 선정하여, 각 나무의 동서남북의 방향에서 크기와 착색이 평균적인 것을
      10~20개정도 수확한다.
  2) 조사는 수확 예정일 4주전부터는 5~7일 간격으로 조사하고 수확예정 2주전부터는 2~3일 간격으로
      조사한다

◆ 요오드 반응 조사
요오드 반응 조사는 바로 수확한 과실을 사용하고 과실 온도도 10℃이상 된 과실을 사용하여야 한다
(낙과한 과실이나 냉장한 과실은 조사 불가능)

 1) 침지형
  ① 과실의 중앙 적도면을 예리한 칼로 잘라 2등분 한 후 절단면을 요오드 용액에 5~10초 정도 침지한다.
      이때 과실 꼭지를 손잡이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② 과실을 꺼내 요오드 용액이 마를 때까지 약 5분 정도 기다린다.5분 정도 기다린다.
  ③ 절단 표면이 염색된 정도를 전분차트와 비교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한다.

 과실 적도부를 횡으로
 절단한다

 절단면을 요오드 용액에
 5~10초 정도 침지한다

 5분 정도 지나 염색정도를
 전분차트와 비교한다


 2) 분무형
  ⓛ 과실의 중앙 적도면을 칼로 잘라 2등분 한 후, 과실의 자른 면에 분무한다.
  ② 약 5분 정도 기다린다. 분 정도 기다린다.
  ③ 과실 표면이 염색된 정도를 전분차트와 비교하여 성숙정도를 판단한다.

 과실 적도부를 횡으로
 절단한다

 과실의 자른면에 요오드
 용액을 살포한다

 5분 정도 지나 염색정도를
 전분차트와 비교한다


◆ 전분반응 결과 해석
요오드 반응을 시킨 뒤 전분차트와 비교하여 수확시기를 판정하게 된다. ‘후지’ 사과의 수확시기 판정의 경우는 전분이 70% 정도 소실 된 후에는 장기저장용 사과 수확적기이고 90% 이상 소실되었을 때는 단기저장용 수확기로 판정한다. 수확 후 즉시 판매할 과실은 전분이 완전히 소실 된 후가 수확적기이다.

후지 사과의 전분차트


(마) 사과 주요 품종의 숙기표
* 본 표의 숙기는 지역이나 연도별 기상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봉지벗기기 

(가) 이중봉지의 경우 수확 전 30∼40일 정도에 벗기는 것이 착색이 가장 좋다. 봉지를 벗기는 방법은 수확 40일 전에 겉봉지를 벗기고, 속봉지는 겉봉지를 벗긴 후 1주일 뒤에 하면 효과적이다.
 
(나) 봉지를 벗길때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를 피하고 과실의 온도가 기온과 비슷해지는 12시부터 14시 사이에 벗기는 것이 좋다. 또한 비가 온 직후 햇볕이 강할 때는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피한다.

<표 1> 봉지벗기는 시기와 사과 후지품종의 과실 품질(김정배 : 1990)
봉지벗기는 시기
(수확전 일수)
안토시안닌
(흡수계수)
엽록소 (㎎/㎡) 착색정도
(1~10)
당도(°Bx) 산함량 (%) 경도
(㎏/5㎜)
20
30
40
0.243
0.320
0.343
7.8
8.3
8.6
5.3
7.1
7.1
14.3
14.5
14.6
0.46
0.43
0.44
1.94
1.93
1.90

주) 착색정도는 1(착색이 매우 나쁨)∼10(완전착색)으로 구분하였음.



2. 웃자란 가지 제거

후지의 경우 과실비대말기(9월∼10월)가 되면 2차 생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게 되므로 이 시기에 과실 착색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야 한다.



3. 잎따기, 과실 돌리기 및 가지 들어주기

(가) 1차 잎따기: 9월 하순경에 과실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따준다. 2차 잎따기는 10월 상, 중순경에 1차 잎따기보다 좀더 확대하여 실시하고 3차 잎따기는 미진한 부분을 가볍게 따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일반적으로 한 과실당 적정 엽수는 소과인 경우 40엽, 대과인 경우는 60∼70엽으로 알려져 있으나 엽수를 맞추어 잎따기하기는 극히 어려우므로 과실에 대한 광환경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잎따기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 과실 돌려주기 :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해야 하며, 과실을 돌릴때 낙과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다) 아래로 처진 가지가 있다면 착색기 이전에 가지를 받쳐주거나 묶어 올려 주어야 한다. 가지가 처지면 인접한 가지의 광환경을 나쁘게 하고 가지의 세력이 떨어지며 과실 밑부분의 착색이 잘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올려 주는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착과되기 이전부터 90°나 그 이하로 유인하면 안된다. 수평 유인은 가지 세력을 떨어뜨리고 정부우세성을 보장하지 못해 많은 웃자란 가지가 발생하고 결국 과실 수량 및 품질에 좋지 못한 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4. 반사필름 피복
반사필름 피복
그림 1. 반사필름 피복

(가) 겨울전정시 수고를 단축하고 밀생지를 과감하게 빼내어 광투과가 좋은 수형을 구성하는 것이다.

(나)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는 무대 재배 사과원의 경우에는 적어도 수확 30~40일 전에, 유대 재배 사과원 에서는 필름을 깔아주면 착색을 증진 및 수관 내의 온도 상승으로 지속적인 과실 비대를 유지할 수 있다.

<표 2> 반사필름 피복에 의한 수관내 광환경 개선 효과 (대구사과연 : 1993)
구 분
수관내부(lux)
수관하부(lux)
수관외부(lux)
반사필름피복
무 피 복
25,720
5,040
23,360
8,400
78,340
50,520



5. 수확전 시비 관리

(가) 이른봄에 시비하여 흡수된 질소의 반 이상은 지상부로 이동하여 잎에 많이 분포되지만 그 이용률은 높지 않으며, 초여름에 시비한 질소는 흡수되어 그 대부분이 지상부로 이동하고 흡수된 질소의 30~40%는 과실로 유입된다. 이 시기에 시비하는 질소는 이용률이 높고 잎에 많이 분포된다. 그러나 가을에 시비하여 흡수된 질소는 잎으로 이동되지만 그 절반 이상이 뿌리에 머물러서 과실내에 유입되는 양은 아주적다. 따라서 과실비대말기(9~10월)의 질소흡수는 추근의 발달을 촉진시켜서 질소 뿐 만 아니라 인산, 칼리의 흡수도 증진시켜, 노화되었던 잎의 광합성 능력을 회복시키고, 탄수화물의 합성을 증진시켜 저장단백질의 축적을 증가시킨다.

(나) 결실량이 많고 수세가 안정되어 있는 경우 10월 상순경에 가을비료를 주면 저장양분을 풍부하여 과실의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또한 저장양분의 증가는 동절기에 내한성을 증가시키며, 다음해 봄에 수체의 초기생육을 양호하게 해주고 충실한 꽃눈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가을시비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결실량이 적거나 나무의 수세가 강한 사과원의 경우에는 사과를 수확한 후에 가을시비를 해야 한다.



6. 수확전 물관리

(가) 과실 발육기의 건조는 과실의 발육을 불량하게 하고 과실을 작게하며 과실의 성숙을 지연시킨다. 과실의 발육기에 토양수분이 PF 2.7~3.0 이상(토양이 건조한 상태)이면 뿌리가 토양에서 물을 흡수할 수 없어 뿌리로의 물의 이동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나) 계속되는 증산으로 수분 손실이 일어나 물이 부족하게 되면 식물체의 각 기관 즉, 뿌리, 줄기, 잎, 과실에서 수분경쟁이 일어나 과실의 수분이 가지, 잎 등에 이용되기 때문에 과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받게 된다. 

(다) 착색기에 들어서면 관수 보다는 배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분이 안토시아닌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페닐피루빈산(phenyl pyruvic acid)이라는 중간산물이 만들어지는데 토양수분이 과다하면 토양 중에 포함되어 있는 질소분이 흡수되어 단백질을 만들기 때문에 과실 비대는 다소 좋아지나 적색발현을 하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적게 되어 착색이 불량해진다. 

(라) 특히 논과 인접하거나 점질인 토양에서는 명거배수나 암거배수 시설을 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기본적인 배수 대책이 없는 경우 반사필름 등의 자재를 이용하여 과원 밖으로 배수시켜 사과나무에 많은 물이 흡수되지 않도록 해야 착색이 증진되고 당도도 향상 될 것이다.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 최근 산지과수원은 멧돼지 피해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으나 해결이 어렵다.

○ 수렵은 면허가 있는 사람이 허용 기간에만 할 수 있으며, 과원 내에서는 총기사용 금지  
 - 총기 사용 수렵은 해뜨기 전과 해진 후에는 금지되어 있어 야간에 피해를 주는 유해동물을 포획하기 곤란함
 * 위반시 최고 3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최저 100만원 이 하의 과태료 징수

○ 현행 야생동물보호법 12조에 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설치비지원이 가능하나 실행이 어려움

◈ 산지 사과원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 우려

< 경북지역 사과원의 야생동물 피해 우려지역>
지 역 사과재배면적(ha) 피해우려지역(ha) 비율(%)
봉 화 1,200 500 41.6
영 주 3,000 700 23.3
청 송 1,904 600 31.5
상 주 1,235 300 24.3
문 경 1,410 380 27.0
안 동 2,387 600 25.1

◈ 멧돼지에 의한 과원의 피해정도는 낙과나 유실과 보다는 나무를 도복시키고 가지를 찢는 것이 더 큰 문제

<사과원 피해 양상>
지 역 피해율(%) 피해 양상(피해 받은 면적 기준)
나무도복(%) 가지찢기(%) 낙과유실과(%)
안동(밀식과원) 25 10 60 50
봉화(밀식과원) 30 15 70 60

사과나무 멧돼지피해

◈ 전기목책을 설치하면 피해 예방

<목책설치 후 피해 양상>
지 역 피해율(%) 피해 양상(피해 받은 면적 기준)
나무도복(%) 가지찢기(%) 낙과유실과(%)
안동(밀식과원) 0 0 0 0

전기목책 설치 모습


□ 과수원에 전기가 들어오면 전기목책을 설치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배터리목책을 설치

<목책설치 비용 (1ha 기준)>
품 명 수량 단가 금액 비 고
전기목책기 1개 310,000 310,000 전기가 들어올 경우
(배터리 목책기) (1개) (390,000) (390,000)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목책강선 2롤 80,000 160,000 -
절연애자 286개 1,000 286,000 지주 사용시 불필요
조임쇠 6개 4,500 27,000 -
스프링문(아연도금) 3개 54,000 162,000 -
지 주 100개 7,000 700,000 -
합 계 - - 945,000~
1,439,000
-

※ 사과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전기목책 설치방법은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에서 연구한 결과입니다.

※출처 : 재배기술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설치류
설치류 피해뿌리 설치류 피해뿌리
피해뿌리 피해뿌리

1. 두더쥐붙이쥐
○ 학 명 : Thomomys sp.
년 3회 번식하며 집쥐크기이고 발생 최성기는 늦겨울이다. 나무의 접목부분과 뿌리사이인 근두(crown) 또는 그 밑의 뿌리를 가해하므로 나무 수세가 떨어질 때까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온 뒤 또는 관수 후 땅이 부드러워지므로 활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봄에는 새로운 흙무덤이 생겨 발생을 관찰할 수 있다. 이들은 주로 깊은 터널 속에서 활동하므로 쥐약을 터널 속에 투입하거나 터널 입구에 쥐덫을 설치해서 방제할 수 있다.


2. 초원쥐
○ 학 명 : Microtus californicus
년 4∼8회 봄과 가을에 번식하고 새앙쥐보다 좀 큰 편이다. 과원 주변 또는 잡초지대에서 서식하고 두더쥐붙이쥐와는 달리 토양표면의 바로 아래나 위의 지제부를 가해한다. 굴을 뚫고 들어가기도 하나 보통은 지상 부에서 많이 활동하므로 이동통로에는 잡초가 나지 않거나 다져진 길이 나있어 다른 쥐와 구별할 수 있고 굴을 뚫을 경우 흙무덤을 만들지 않는다. 주로 지표면에서 활동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 이동 통로에 살서제를 뿌려놓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덫은 이동경로를 찾아서 설치한다.

※출처 : 재배기술-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1. 피해를 주는 새의 종류
  ○ 사과원의 과실을 가해하는 종류 : 까치와 물까치(일명:산까치). 일부 박새와 직박구리 등

<표 1> 일중 시간대별 조류비래수(8. 11, 대구사과연)

구 분
시 간 대 별 조 류 비 래 수(마리)
4
5
6
7
8
09~16
17
18
19
20
까 치
직박구리
산비둘기
-
-
-
57
19
7
10
23
4
1
6
7
-
-
1
-
-
-
40
17
4
46
7
9
-
-
3
-
-
-

2. 방조법
  ○ 인력, 약제, 기기, 소음 등을 이용(표 2). 
    - 유기인계 살충제 이용 : 보호야생동물의 2차중독 우려

<표 2> 우리나라 농가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방조법 종류 및 문제점

방 조 대 책 방 조 효 과 및 문 제 점

반짝이 테이프,
만국기모빌(뱀등), 반사경

일시적인 효과로 후기에는 효과 떨어짐

소음기(스피커, 폭음기)

초기에는 효과가 있으나, 후기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도시 근교 소음 피해 우려

실 (흑색, 백색)

검은실 설치 경우 일시적인 효과는 있었으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큼

직 접 포 획

살충제를 이용한 직접포획은 효과는 인정되나 기타 목축에 피해가 우려되고, 총기사용은 사용기간 중에는 효과가 크나 사용시 문제점이 있음

방 조 망

효과는 가장 우수하나 설치장소, 비용 등 문제점 많음

  ○ 간이방조망 소개 : 방조망 문제점 해결(표 3)

첫째, 강관 지주(40㎜∮, 4.5m)를 포크레인으로 70㎝ 깊이로 설치하고 상단을 바인더끈으로 파이프끼리 연결한 다음 고무캡을 씌워 고정

둘째, 지주간격은 과수원의 열간거리를 감안(예 : 열간 5m는 5×6m간격, 4m→ 4×7m간격).

셋째, 방조망 피복은 흰색 수도용 방조망(3×3㎝)을 서로 연결하여 4~5명이 동시에 대나무 등 긴 막대를 이용

<표 3> 방조망의 종류와 장단점

구 분 장 점 단 점

표준방조망(농진청)

영구적이며 효과가 우수
태풍, 우박 피해 경감 효과

시설비가 많이 든다
산지에서 설치가 불편

간 이 방 조 망

반영구적으로 효과도 우수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
망 제거작업이 편리

농가형 방조망
(나무전체 피복)

가격이 저렴함
효과는 다소 떨어짐

나무와 함께 씌움으로 태풍내습시 나무전체가
도복 우려

밀식과원에서 망 피복, 제거 작업 불편
피복 후 과원작업이 불편

 

넷째, 피복시기는 피해가 가장 심한 시기 보다 1~2주 전(8월상순)에 피복한다. 그러나 태풍, 우박에 대한 효과는 미검증된 상태로 조류 피해 방지용으로만 설치해야한다.

간이방조망 설치 모식도

그림 1. 간이방조망 설치 모식도



※출처 : 농업과학기술대전-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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