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관리

 

표토 관리

  표토관리에는 청경재배, 초생재배, 멀칭재배법이 있으며 ,관리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어 수령, 경사도, 토성 등에 따라 한가지 혹은 몇 가지 방법을 절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청경재배

  과수원에 발생하는 잡초를 제초제 살포나 김매기 등으로 모두제거하여 풀이 없이 관리하는 방법이다. 김매기는 연간 4-5회 필요하고 , 제초제를 이용하면 2-3회 살포 해야한다.

구분

분류

제초제의 종류

살초작용

접촉형
이행형

그라목손
근사미

처리방법

토양 처리형.
식물체 처리형

씨마진,가도프린,고올.스톰프.데브리놀
그라목손.근사미.바스타.아민염 2-4D

선택성

선택성
비선택성

아민염 2-4D
그라목손. 근사미. 바스타


2. 초생재배

  초생재배의 단점은 초생이 나무와 양.수분 경합을 일으키는 것인데, 특히 유목기와 가뭄이 심할 때는 더욱 심하다. 토양관리 방법별 1일 평균수분 소비량은 초생 방임구에서 가장 많고, 풀을 예취하여 덮은 것은 토양수분의 증발이 적다. 또한 양분도 풀에 의해서 많이 흡수되므로 초생재배시는 비료량을 늘려야 한다. 뿌리의 발달이 적은 유목기에는 초생과 양수분의 경합이 심하므로 수관하부를 청경 또는 멀칭을 하여주고, 그 이외의 부분은 초생재배한다. 풀베기는 연 5-6회 실시하여야 하는데 방법은 인력제초나 예초기를 이용하는 방법과 제초제를 시용하는 방법이 있다.

3. 멀칭재배

  멀칭재배법으로 관리할 경우 수관하부의 멀칭재료는 예초시에 나온 풀이나 짚,왕겨 등이 많이 이용되는데 , 잡초방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멀칭의 두께를 10cm이상으로 하여야 한다. 그러나 장기간 두껍게 토양을 피복하고 있을 경우에는 뿌리가 지표부근으로 발달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잡초발생 억제만을 목적으로 할 경우는 광을 차단할 수 있는 자재, 흑색비닐,투명비닐,반사필름 등을 피복하면 잡초발생이 억제된다. 보온덮개를 이용할 경우는 과수원의 잡초가 5월부터 자라기 시작하므로 잡초가 조금 자랐을 때 피복한다. 피복시기가 너무 늦으면 보온덮개가 잘 덮히지 않아 제초효과가 떨어진다. 피복시기가 늦은 경우는 강우직전에 피복하면 된다. 일반적인 피복시기는 지온이 상승된 5월 중순경이 알맞으며, 첫번째 이동시기는 장마가 오기전인 6월 중.하순경이고, 7월 하순 경에 다시 옮겨 주면 수관하부의 토양수분 조절 효과가 있다. 보온덮개를 설치한 후 방치하면 쥐가 서식하여 밑부분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일이 있고, 나무 뿌리가 지표가까이 발달하는 수가 있다.

     표토관리 방법의 장단점 비교

관리방법

장점

단점

청경법

초생과 양수분 경합이 없다.
병해충의 잠복장소가 없어진다.

토양이 유실되고 영양분이 씻겨 내려가기 쉽다. 토양유기물이 소모된다.
토양의 물리성이 나빠짐
주야간의 지온교차가 심함
수분증발이 심함
제초제를 사용하여 재배할 때 약해의 우려 있음

초생법

유기물의 적당한 환원으로 지력이 유지된다.
침식이 억제되어 양분이 씻겨가는 것이 억제
지온 조절효과 있음

나무와 풀과의 양수분 경합있음
유목기에 양분부족이 되기 쉬움
병해충의 잠복장소가 됨
저온기의 지온상승이 어려움

부초법

토양침식방지
부초한 재료에서 양분공급
토양수분의 증발억제
지온의 조절이됨
토양유기물이 증가하고 물리성 개선됨
잡초발생 억제됨

이른봄 지온상승이 늦어진다.
건조기에 화재의 우려 있음
겨울에 쥐 피해 입기 쉬움
뿌리가 지표면으로 발달함

비닐멀칭법

토양침식 방지
토양수분의 증발억제
봄에 지온이 빨리 올라가서 생육이 좋아짐
잡초발생 억제됨

멀칭 밑에 비가와도 물이 들어가지 못하여 생육이 억제될 수 있으므로 나무부근만 멀칭하든지 관수시설을 한다. 


  과수원의 표토관리는 관리방법별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경사도, 수령, 재식 방법, 시기별 조건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지에 위치한 성목원에서는 열간은 초생재배하고 나무밑은 청경재배하는 부분 초생재배가 적합하다. 경사지에 위치한 성목원은 토양유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밑은 초생예초나 부초가 좋으며, 열간은 초생예초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평지 유목원에서는 부초를 하다가 어느정도 자라면 평지 성목원에 준하여 관리한다.  

토양보존

  우리나라 과수원의60%정도가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표토의 유실이 많다. 심한 경우는 뿌리가 드러나고 나무가 도복되기도 한다. 과수원 토양의 침식은 토층 전체가 파괴되는 토지의 황폐와 강우시 과수원의 표면으로 흐르는 유거수에 의하여 표토와 식물영양이 빠져서 지력이 쇠퇴하는 비옥도 침식으로 나눌 수 있다. 토양의 유실은 경사각도가 클수록, 경사면이 길수록 많아지며, 지표면을 흐르는 유거수의 양이 많을 수록 증가한다.

토양침식 방지방법

1. 초생재배 및 부초재배

  초생재배와 부초는 풀이나 부초재료가 토양표면을 덮고 있어서 빗방울이 토양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 않기 때문에 토양입자의 분산이 적어 유거수가 발생되더라도 맑은 물이 흐르기 때문에 비료분의 유실은 있어도 토양의 유실은 적다. 청경재배시는 초생재배에 비하여 비료의 유실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경사지 토양에는 초생재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심경과 유기물 시용

  심경을 하고 유기물을 시용하면 토양에 공극량이 많아지고, 토양의 입단형성이 촉진되어 물의 침투속도가 빨라 지표면으로 흐르는 물의 양이 적어진다. 이러한 방법은 침식대책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된다.

3. 집수구와 배수구 정비

  경사가 심하고 경사면의 길이가 긴 곳에는 지표면으로 흐르는 물의 량이 많기 때문에 등고선에 따라 집수구를 만들고 상하로 배수로를 만든다. 집수구를 설치하면 경사면의 길이를 짧게 하여 물의 흐름을 중간에서 차다, 배수로로 보내어 유실량을 감소시킨다. 배수로는 많은 물이 흘러 내릴 수 있도록 설치할 필요가 있다.

수분관리

 

  과수원 관리에 있어서 물 관리는 과실생산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쉽게 조절되는 것은 아니다. 토양은 식물체가 자랄 수 있도록 지탱하여 주는 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물이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즉 모든 양분은 물과 함께 이동되어 흡수되므로 과수원 토양 내 물 관리가 과수에 양분의 이동과 흡수를 지배한다고 하겠다. 또한 최근에 환경보전 농업의 측면에서 적절한 물 공급은 양분의 용탈방지로 과원이 황폐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지하수오염을 극소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높은 효율의 관수방법으로 합리적인 과원의 토양관리가 필요하며 관수와 동시에 비료의 시용도 할 수 있어 노동력의 절감과 비료의 효율도 높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1. 물 관리의 기본원칙

  물 관리를 잘하는 일은 작물을 잘 키우는 기본요건이 된다. 작물체를 구성하는 물의 양은 증.발산 하는 양에 비하여 극히 적기 때문에 작물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물의 양은 증발산양으로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면 증.발산양은 일조시간이 길고 공기 중에 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높을 때 많다. 휴한 할 때보다는 지표면이 식물로 덮였을 때 , 토양수분이 많을 때 , 뿌리가 왕성한 활동을 할 때에 더 많다.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은 강우 또는 관수량 및 그 빈도 , 토양의 저수용량, 고유 증발산양에 의해서 정해진다. 고유증발산양이란 주어진 조건 하에서 수분으로 포화된 토양이 증산, 증발하는 물의 총량이다. 즉 토양이 가질 수 있는 자연의 증발산양이다. 강우량 또는 관수량이 고유 증발산양보다 많다는 것은 작물의 생산에 필요한 수준이 넉넉하거나 과다하다는 것이며, 고유증발산양이 강우 또는 관개수보다 많다는 것은 물 부족이 되거나 별도로 저장된 수분이 있어야만 식물이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장수량은 토양의 보수력이 작을 수록 , 건조가 계속될수록 적어진다. 건조가 계속되면 마침내 실증발산양이 저장수량을 초과하므로 물 부족을 초래한다. 물 부족이 심하지 않을 때는 피해가 적고 식물의 생육량에도 큰 감소는 없으나 그 부족이 심할 때에는 생육량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관수를 해야 한다. 따라서 관수량은 실증발산양 및 강우량에 의하여 결정된다.

2. 식물의 토양수분 이용

  식물뿌리 주변에 있는 물은 실제 얼마되지 않는다. 그리고 뿌리 주변의 물포텐션은 다른 곳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낮다. 식물뿌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물을 흡수한다. 하나는 물포텐션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해가는 물을 흡수하는 것이고 , 다른하나는 물을 따라 뿌리가 신장해가서 흡수하는 것이다. 모세관운동은 서로 떨어진 두 점간의 물포텐션 차이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식물뿌리의 신장속도는 매우 빠르다. 때문에 모세관수의 이동만으로 충족될 수 없는 물 부족은 뿌리신장으로 충족된다. 식물이 왕성한 생육을 하고 있는 동안 모세관 이동을 통한 보급 없이 뿌리의 신장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물을 흡수할 수 있다. 식물이 흡수한 물은 식물체를 만드는 일 외에 증산과정을 거쳐서 공중으로 날아 간다. 따라서 일정량의 식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물의량은 식물체를 구성하는 물의량과 증산하는 물의량의 합계인데 식물체를 구성하는 물의량은 실제로 얼마되지 않는다. 식물을 생산하는 데는 이외에도 증발되는 물이 추가된다. 증발은 비경제적인 손실이지만 실제재배에 있어서 이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식물의 생산에 있어서 물을 효과적으로 썼는지는 단위량의 건물을 생산하는데 소요된 증발산량, 또는 증산량으로 결정된다.

  1) 흡수기작

  식물체가 뿌리를 통하여 흡수하는 물은 90%이상이 수동적 흡수로 알려져 있다. 수동적 흡수는 증산에 의하여 잃어버리는 수분량을 식물세포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물기둥형태로 끌어올려지는 것이다. 따라서 식물체는 스폰지같은 형태를 갖고 있어 한 쪽이 물을 충분히 있는 쪽에 잠긴 상태이며 계속적으로 증산에 따라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뿌리신장이 흡수기작에 매우 중요하다. 뿌리는 토양에서 정적인 상태가 아니다. 동적인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토양 중에 수분이동은 평상시에 포화이동이 아니라 불포화이동으로 하루에 몇 밀리의 이동거리를 갖기 때문에 뿌리가 신장함으로서 물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토양 중에 중력수가 없는 상태에서는 뿌리의 신장이 대단히 중요하다. 능동적흡수는 식물체가 물을 흡수하기 위하여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식물세포에 의하여 물에 녹는 이온의 선택적 축적은 식물체 용액의 염류농도를 증가시킨다. 이 삼투포텐셜은 식물체가 물을 흡수하는데 이용되며 이 삼투포텐셜을 만들기 위하여 식물체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식물체가 뿌리 안으로 이온을 흡수하기 위하여는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때 물은 고농도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식물뿌리로 들어가게 된다. 능동적 흡수는 물이 적게 필요로 하는 동안에 주로 이루어지며 많은 물이 요구될 때는 수동적 흡수에 의하여 이루어 진다.

  2) 물의 흡수

  작물의 수분흡수는 대부분 표토에서 이루어져 30cm미만의 표층에서 식물체 물의 40% 를 보충한다. 나무의 물 흡수는 나무가 물이 필요할 때 흡수하는데 위조가 되면 흡수가 촉진되나 이미 나무의 생육은 장해를 받았다고 보아도 된다. 또 실제 포장에서 물이 충분한 토양에서도 일시적으로 증산량이 흡수량보다 많게 되면 위조가 나타나지만 회복이 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든 작물에서 생육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수분 부족이다. 특히 과수에서는 개화기부터 착과기까지의 수분부족은 세포형성에 장해를 받으므로 훗날 품질 좋은 과실생산은 기대하기 어렵다.

  3) 물의 소비와 효율

  식물이 자라는데 소비하는 물량은 식물조직을 만드는데 쓰이는 물량보다 실제로 훨씬 많이 필요하다. 즉 상당량의 물이 증산에 의하여 소비되고 토양에서는 증발로 소비가 된다. 토양에서 포장용수량 상태라면 증발산량은 기후조건에 따라 즉 상대습도가 낮고 기온이 높고 바람이 있을 때 상당히 증가하게 된다.

  4) 과수의 요수량(要水量)

  요수량이란 건물 1g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수분량을 말하며 생육기간중의 흡수량은 그 동안의 증산량과 거의 같다고 가정하고 흡수량 대신 증산량을 쓰는 것이 보통이며 요수량을 증산계수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월부터 6월 중순(장마철 전) 까지는 증발량이 강수량보다 많아 토양 내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 특히 5월초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세포가 분열하는 시기이므로 물 부족으로 가뭄피해가 나타난다. 또한 장마철에는 강수량이 증발산량을 초과하여 배수가 안 되는 곳에서는 습해가 예상된다. 장마기 이후 온도가 매우 높은 시기에는 물이 상당히 부족하게 된다. 겨울에는 낙엽이 지고 생육이 정지되므로 피해를 크게 받지는 않는다. 따라서 효과적인 수분관리를 위해서는 가뭄 때에는 토양에 물을 공급하고 장마철에는 배수를 잘하여 과수가 생육하기에 적당한 토양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5) 토양수분의 증발량 조절

  증발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필요한 증산만이 있도록 작물과 토양을 관리하는 것이 물을 경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된다. 증발량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는 증발산에 관계하는 인자들을 잘 조절해야 한다. 지표면을 덮는 일을 피복이라 한다. 지표면의 피복은 물의 증발을 억제하는 방법이며 짚, 낙엽, 생초나 건초 그 밖의 농산부산물 등이 이 목적에 쓰이고 최근에는 비닐을 쓰는 경우도 많아 졌다. 뿌리 부근의 수분함량이 포장용수량 보다 낮아지면 증발산량은 줄어든다. 동시에 잎의 기공을 막아서 수분부족에 대응하지만 마침내는 시들게 된다. 모세관이동이 너무 완만하여 뿌리부분의 수분부족이 쉽게 보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증말산의 주대상이 되는 물은 뿌리부근에 있는 것이다.

3. 관수(觀水)

  우리나라는 연간 강수량이 1,000~1,300mm로 낙엽 과수재배에는 충분한 양이지만 그 대부분이 장마철에 편중되어 있어 과일의 착과기인 봄과 과실비대기인 가을에는 평균 강수량이 적어 수량을 높이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관수가 필요하다. 또한 관수시설시 배수가 잘 되도록 설치하지 않으면 과다한 관수가 이루어 졌을 때 토양내 침수현상을 가져와 산소의 양이 줄어들고 토양이 환원되며 과수 생육에 피해를 주게 된다.

  1) 식물의 수분 부족증상

  작물생산을 제한하는 요인 중 수분부족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식물조직에서 수분손실에 의해 발생하는 영향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수분부족에 가장 민감한 생리현상은 세포의 생장이다. 작물이 생장하려면 세포가 팽만상태에 놓여 있어서 세포벽이 긴장상태에 있어야 하므로 팽압의 감소는 생장을 저하시키는 것이 된다. 팽압의 감소가 지속되면 식물체가 시들고 낙엽, 낙과 등이 발생한다. 또한 과실의 함수량이 저하하여 시들음 현상까지는 되지 않아도 열매의 생장은 감소한다. 세포의 확대뿐만 아니라 세포의 분열 역시 수분부족의 영향을 받는다. 이 현상이 오래 계속되면 세포의 분열은 정지한다. 때문에 5월 상.중순은 세포분열기에 해당하므로 수분이 부족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1) 영양생장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초의 생장이 억제된다. 특히 생육초기에 가뭄이 심하면 자람이 불량하게 되고 잎의 크기도 작아져 후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더라도 수관용적이 작아져 탄소동화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여름 이후에 가뭄이 있을 경우 줄기의 비대가 크게 둔화되고 뿌리 발달도 나빠져 양수분 흡수능력이 저하된다.

    (2) 착과

  개화기 때 수분이 부족하면 꽃이 일찍 지고 꽃가루의 수명도 짧아져 수정율이 떨어진다. 유과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배(胚)의 발육이 지연 또는 정지되어 낙과가 심해진다.

    (3) 과실비대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과수의 생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이 과실 비대이다. 과실 비대기에 한발로 인해 일단 비대가 지연되면 후에 관수가 제대로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충분한 크기에 도달되기 어렵다. 충실한 과실 비대를 위해서는 후기까지 수분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4) 수확 전 낙과

  성숙기에 수분 스트레스가 심하면 수확 전 낙과가 많아지고 양분의 흡수도 나빠져 착색이 떨어지게 된다.

    (5) 수량 및 품질

  수분이 부족하면 소과가 많아 수량이 떨어지고 당도는 높아지나 과즙이 적어 전체적으로 품질도 나빠진다. 착과량이 많은 나무일수록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과실비대기에 가뭄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비가 오거나 관수를 할 경우에 열과 발생이 많아 품질이 나빠진다.

    (6) 낙엽 및 동해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잎이 황화, 조기 낙엽된다. 수분 부족상태에서 휴면에 들어간 나무가 겨우내 가뭄을 겪게 되면 양분 축적이 적은데다 탈수가 더욱 진전되어 동해와 건조피해를 받기가 쉽다.

    (7) 나무의 영양상태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고 무기영양의 체내흡수 및 이동도 극히 나빠진다. 특히 붕소나 석회화 같은 원소의 흡수가 안되어 생리장해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2) 세포벽 합성과 단백질 합성

  세포 생장이 끝난 다음 단계로부터는 세포벽과 단백질의 합성이 촉진되는 단계에 들어간다. 세포벽의 생장은 그의 대사 작용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벽 합성이 크게 저하된다. 수분 부족은 아미노산이 단백질로의 편입이 억제되어 조직의 단백질 함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3) 광합성

  수분이 부족하면 기공을 닫게 하고 광합성 작용을 억제한다. 수분부족이 더욱 심해지면 이산화탄소의 흡수가 감소되며 또한 광인산작용과 광분해 작용도 억제된다.

  4) 당류의 축적

  함수량의 저하에 의하여 줄기, 잎의 생장이 억제되면 잎뿐만 아니라 작물체의 각 부분에 탄수화물이 축적된다. 세포는 크기의 생장이 쇠약하여 세포안에 당류가 축적됨으로써 세포벽이 발달하여 두터워지고 표피 세포에서는 각피가 발달하여 작물은 기게적 장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하게 된다.

  5) 효소

  수분 부족이 더욱 심하면 식물체 내의 효소 수준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수분부족은 그다지 심하지 않으면 가수분해와 탈수소 반응 등에 관여하는 효소 수준은 증가하지만, 심한 수분부족은 효소수준의 감소를 일으킨다. 질산 환원효소의 경우 단백질 합성의 억제에 관련이 있다고 한다. 또 이 효소처럼 반감기가 짧은 효소들은 단백질 합성작용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다. 또한 효소의 활성면에서도 변화가 심하다.

  6) 식물호르몬

  수분이 부족하면 먼저 조직에서는 줄기와 잎의 생육이 멈추게 되고 동시에 세포벽과 단백질 합성 등 특히 분열조직이 필요로하는 물질의 감소가 현저하게 일어난다. 수분포텐셜이 감소하면 세포분열도 쇠퇴하고 질산환원효소 등의 수준도 감소하며 이어서 기공이 닫혀져 증산작용과 광합성작용이 약해진다. 호흡작용과 광합성 산물의 수송도 감퇴하고 당류가 축적되어 광합성작용은 최저수준으로 떨어진다. 이와 같은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나면 동시에 해부학적인 변화도 일어나 물관부에 공동현상이 생기며 심하면 막혀 버리고 잎은 노화되고 심하면 식물체는 고사한다.

4. 관수시기

  우리나라 과수재배에서는 5월 중.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가 1차 한발기이고 9월과 10월이 2차 한발기이다. 낙엽과수에서는 1차 한발기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고, 2차 한발기는 성숙이 되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1차 한발기의 피해는 2차 한발기의 피해보다 훨씬 크다.10~15일간 20~30mm의 강우가 없으면 관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관수방법

  관수방법은 어떤 한가지 방법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며, 토양과 지형에 따라서 또는 물의량과 질에 따라서 다르게 선택되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과수원의 여건인 지형과 토성, 수원의 확보상태와 농가의 규모 및 기술상태등에 따라 다르게 된다.

    (1) 살수법(스프링쿨러법)

  이 관개법은 압력이 가해진 물을 노즐로 분산시켜서 빗방울이나 안개모양으로 살수하는 것이다. 살수법에는 고정식과 이동식이 있고 살수하는 높이에 따라 수상식과 수하식이 있다.

관수방법의 선정기준

구분

고랑관수

살수법

점적관수

지형
토성
관수량
규모
기술수준

평탄지
양질~식양토
풍부,양질
조방재배

평탄지~급경사지
사질~양질

대규모

평탄지~급경사지
모든 토성
소~중
소규모
고도 집약

 

  살수법은 경사지에서도 실시가 가능하다. 그러나 살포기자재와 압력장치를 설치해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고 수질이 나쁜 곳에서는 여과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2) 점적관수

  수도관에 연결된 미세한 관을 나무 밑에 배치하여 나무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물을 한 방울씩 일정한 속도로 계속 관수하는 방법이다. 물 구멍의 간격이나 크기에 따라서 물의 소비량이 많이 차이가 나지만 가장 경제적으로 사용되어 지는 관수 방법이다. 점적관수는 일시적인 과습이나 건조없이 식물 생육에 알맞은 토양수분상태를 계속 유지해 줄 수 있으므로 나무가 잘 자란다. 또 토양이 굳거나 담수상태가 되는 일도 적다. 그러나 이 관수법은 시설비용이 많이 들고 가압 조절장치의 부속품이 미세하여 수질이 나쁜 곳에서는 여과장치를 해야 한다. 경사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방출되는 압력보상형 점적호스나 점적단추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점적관수를 하면서 비료분을 공급하는 관비재배 방법을 사용한다.

    (3) 관수방법의 장단점

방법

장점

단점

고랑 관수

시설비 저렴
관수기술이 간편함

관계효율이 낮음
많은 수자원과 과원의 정지작업이 필요함
토양침식 및 물리성 악화

살수 관수

관수효율이 비교적 높음
정지작업이 필요 없음
균일한 수분분포유지

시설비가 매우 많이 듬
병해조장의 우려 있음
토양유실과 물리성 악화

점적 관수

관수효율이 매우 높음(90~95%)
관비등 복합관수가 용이함
물의 낭비가 적으며 토양의 나쁜점 없음

시설비가 많이 들며 관리가 어렵다
수질에 따라 여과기 필요
수질이 나쁘면 염류농도의 피해 있음

 

  물의 소비량은 점적 관수가 가장 적으나 모래땅인 경우는 점적핀의 수가 적을 경우 점적 효과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고, 살수관수는 관수효과는 높일 수 있으나 일시에 많은 물량이 있어야 되고 경사지에서는 물 손실이 우려되는 단점이 있다.

    (4) 관수효과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팽창과 분열이 정지되고 광합성작용에 지장을 받으며 식물호르몬 중 ABA합성과 대사작용이 늘어나 ABA가 축적되면 기공이 닫히고 증산작용이 억제된다. 이런 이유로 줄기나 잎의 생육이 멈추게 되고 호흡작용과 광합성대사가 감퇴하여 당류나 프로린이 축적되어 이 증상이 심하면 노화되고 식물체는 고사한다.

습해와 배수

  1) 습해

  나무는 뿌리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하수위가 최소한 1m이하에 있어야 나무생육에 지장이 없다. 또한 지하수위가 낮더라도 배수가 잘되지 않는 토양은 물을 머금은 시간이 길기 때문에 토양이 환원상태를 유지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토양 내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새 뿌리 신장이 억제되어 양분흡수가 장해를 받게 된다. 우리 나라의 과수원 토양조건은 장마철에 지하수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으며 지형적으로 산기슭 하단부에 위치한 과수원은 물이 많게 된다. 또한 한발피해보다 습해의 피해가 심하고 개선이 잘되지 않는다. 특히 답전환 과수원에서 피해가 예상된다.

  2) 배수방법

  배수방법에는 명거(도랑)와 암거(땅속에 파이프나 자갈 묻음)두 가지로 구분하여 실시할 수 있다. 명거는 설치작업이 간편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그러나 과수원 표토에 고랑이 생기기 때문에 관리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암거배수는 토성과 지하수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1m이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지하수위가 문제되지 않고 토양 중에 물을 제거할 때는 윗 부분의 넓이를 45-75cm 정도로 하여 60cm 깊이에 설치한다. 그러나 답전환 과원에서는 배수방법에 우선하여 특히 장마철에는 과원주위에 명거 또는 암거배수를 실시하여 과원주위로부터 물이 과원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수간격에 따라 간격이 좁을수록 배수관과 같은 높이의 지하수위를 유지하지만 간격이 벌어지면 배수관 깊이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지하수위는 위치하게 된다. 또 토성별 차이를 보면 모래땅은 배수관의 깊이와 차이가 적으나 식토는 수분흡착력에 의하여 배수관에서 멀어지면 지하수위가 배수관보다 월등히 높다.

  3) 배수효과

  배수효과는 명거배수와 암거배수 조건에 따라 다르나 명거와 암거 처리 후 토양수분 변화를 보면 표토 20cm부위까지는 명거상태가 배수효과가 크며 암거는 심토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점질토양에서는 암거보다 명거가 효과가 큰 경우가 많다. 배수에 의해 생육이 좋아지고 꽃눈 형성비율도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논으로 전환한 과수원에서 효과가 크며 특히 장마기의 관리가 중요하고 습해가 나타나는 과수원은 명거 및 암거 배수를 설치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번 식 법


  
나무의 번식법은 종자파종(實生)에 의한 종자번식(有性繁殖)과 삽목,접목,취목,분주등에 의한 영양번식(無性繁殖)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원래 야생의 수종으로서 형질의 변이가 많지 않은 것 또는 한번에 다량의 묘목과 대목을 증식시키고자 하는 조경수등은 주로 종자로 번식시키지만 원예화된 고급조경수, 종자가 생기지 않거나 또는 맺히기 어려운 수종 그리고 대부분의 과일나무등은 삽목,접목및 그밖의 방법에 의하여 번식시킨다.

  종자로 번식시킨 것은 후대에 어미와 같은 형질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이 좋고 관상가치가 높은 조경수, 과일나무 등은 주로 접을 붙인다. 접을 붙이기 위해 바탕나무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는 모두 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을 양성한다. 은행도 마찬가지로 지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가로수나 정원수등은 종자를 파종하여 가꾼 나무이므로 나무마다 모두 달리지않고(姓比는 암 수 1:1) 설사 달리더라도 개체마다 모두 종자의 형태나 크기에서 차이가 나므로 과일나무처럼 열매를 목적으로 식재할 때는 은행나무도 능력이 뛰어난 나무를 모수(母樹)로 하여 접을 붙여 묘목을 생산한다. 잎을 목적으로 할 때는 구태여 접을 붙일 필요가 없다. 조경수나 가로수등의 은행나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을 하여 묘목을 생산한다.

1. 종자번식

  묘목생산은 전문적인 분야에 속하기 때문에 몇 그루 정도 생산해서는 그만한 가치가 없으므로 어린묘를 구입해서 심도록 한다. 묘목생산은 어떤 방법으로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좁은 면적에서 많은 묘를 길러 1년 있다가 옮겨 심을 수도 있고 또는 아예 2~3년 정도 그 장소에서 기를 때는 넓게 심도록 한다.

  옮겨 심을 것을 전제로 한다면 파종상을 만든 후 씨앗이 닿지 않을 정도 (3cm*3cm)로 조밀하게 파종을 하고 비닐터널이나 애초에 하우스 속에 심으면 좋다. 발아조건을 좋게 하여야 실수없이 잘 키울 수 있다. 1년 키워도 15~20cm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년 키운 후 자리 넓혀 주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용도에 따라 옮겨 심는 거리가 다르다.

  키1.5m정도의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5cm*15cm 정도의 간격은 되어야 한다. 그 자리에서 2~3년 기른다면 줄과 줄 사이의 거리는 20cm정도에 종자간격 10cm정도의 간격으로 파종한다. 발아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유지인데 흙을 1cm정도 덮은 후 짚이나 차광망등을 덮어 건조의 피해를 막도록 한다.

  3월중순에서 4월중으로 파종을 한다. 종자는 건조하거나 얼게 되면 발아가 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가을에 열매를 정선하여 깨끗한 모래나 흙에 섞어 땅속에 보관하였다가 파종을 한다. 파종상은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땅이면 좋다. 파종하기 전 충분히 부숙된 밑거름을 많이 주고 뿌리를 갉아 먹는 굼벵이등의 해가 있을지도 모르므로 토양살충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발아한 뒤의 자람에 따라 약간씩 추비를 해준다. (물에 타서 약하게 관주해주면 좋음)

2. 삽목(揷木)

  삽목(cutting)은 식물체의 일부를 잘라서 모래나 흙등에 꽂아 새로운 개체를 재생시키는 무성번식의 한 방법으로서 동일 형질의 개체를 간단하게 다수 얻을수 있다. (잘되는 것과 잘되지 않는 것이 있음)

  봄에 실시하는 삽목을 휴면지삽목(休眠枝揷木)이라 하고 여름에 실시하는 삽목을 녹지삽(綠枝揷)이라고 말한다. 이 두가지 방법 모두 은행나무에 적용할 수 있다.
  녹지삽의 경우는 3-5장의 잎이 달리도록한다. 은행은 보통 휴면지 삽목을 하는데 2월-3월에 하는데 토양이 너무 수분이 많으면 밑이 썩어서 발근이 되지 않는다. 삽수를 10~20cm의 길이로 잘라서 자른 부분에 발근촉진제를 처리하고 윗부분은 수분증발을 억제하는 톱신페스트 등을 발라준다.
전문분야이므로 은행나무에 대해서는 하지 않는 편이다.

3. 접목(接木)

  이 방법은 특수한 용도가 있을 때에 하는데 은행열매를 목적으로 할 때는 필수적으로 접을 붙여야 한다. 여러가지의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거의 대다수의 과일나무처럼 봄에 물이 오르기 시작할 때 절접을 한다. " 대목은 은행의 실생묘가 잘 크지 않으므로 3~4년생된 나무에 붙인다. 대목부분은 생육을 시작했거나 하기 시작할 때에 접을 붙이고 접수는 접붙이기 2~3주일전에 채취하여 온도가 낮게 보관하여 휴면을 유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 분야도 전문분야에 속하므로 많이 배워야 한다. (농촌진흥청 과일부분에서 자료참조)

1. 재배적지

  배수가 좋아야 하고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어야 생장이 빠르고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은행나무는 다비성 수목으로 다른 나무에 비해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열매를 수확할 목적으로 접목된 묘목을 심으므로 첫째 땅이 비옥한 곳에 심어야 한다. 모래가 많아서 아주 건조가 많이 되는 곳은 생장이 매우 불량하다. 물이 고이는 땅이나 물 나는 곳에서는 생장이 어렵고 ,지나치게 가파른 땅에서는 수확과 관리가 어려우니 심지 않는 것이 좋다.

2. 심는시기

  가을에 잎이 떨어지고 난 뒤부터 봄 싹이 트기 전까지 가능한데 가을에 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봄에 땅이 녹으면 빨리 심도록 한다.

3. 재식거리

  재배 방법에 따라 재식거리가 차이가 나는데 수확을 일찍부터 하고 싶은 형태의 재배법은 밀식재배 하여야 하고 정상적인 재배법은 드물게 심어서 큰 나무를 만들어가면서 수확을 하는 것이다.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상당히 크고 우람한 나무가 되기 때문에 정말로 먼 훗날을 볼 때는 아주 드물게 심어야 하나 경제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의 거리로 심었다가 커져서 지장이 있으면 옮겨 심도록 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제대로 심은 사람이 별로 없고 큰 나무가 되어 정상적으로 수확을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통계적으로 어느 거리가 적당하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본인이 생각하는 재식거리는 아래와 같다.

재배방법

식재간격

식재본수

초밀식재배

3m x(1~1.5)m

222~333주

밀식재배

3m x3m

111주

보통재배

(5~6)m x(5~6)m

28~40주

소식재배

10m x10m

10주

(10a: 300평 기준)

4. 심을 때의 유의점

  깊이 심으면 호흡이 곤란해져서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얕게 심도록 하고 흙과 뿌리가 잘 밀착되도록 물을 주거나 꼭꼭 밟아 주도록 한다. 먼저 심을 곳을 표시하여(밀가루 또는 석회)놓고 구덩이를 판 후 비가 오고 난 다음 심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심을 때에 물을 주도록 한다. 공급되는 은행묘목이 작은 것이므로 삽으로 약간만 파고 심으면 되므로 심는 데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심은 후 묘목주변에 풀이 나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1년만 지나면 은행나무보다 더 잡초가 커지게 되므로 반드시 제초관리에 신경을 써야 되는데 은행묘를 심은 자리 부근을 폭이 넓은 비닐로 멀칭을 하여주면 지온이 높아져서 생육도 촉진되고 제초관리도 되는 것이다. 처음 묘목을 심은 당해년도는 그렇게 많이 커지지 않는다. 그러나 2차년도 부터는 관리 여하에 따라 성장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묘목을 심기전에 잘 부숙된 좋은 퇴비가 있으면 심을 곳만이라도 1경운기 정도씩 뿌려놓고 포클레인으로 흙과 잘 섞이도록 하면 좋다.

5. 심고난 뒤의 일반적관리

  심은 후 초기에는 제초관리만 하며 달리 할 일이 없다. 6월이후에는 비료를 주도록 하는데 나무가 어리기 때문에 많이 주지 않도록 하며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비가 온 다음 토양이 축축할 때 비료를 주면 비료가 토양 수분에 의해 녹아서 나무가 흡수할 수 있다. 심어 놓는 것이 모두가 아니고 심는 것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 자주 찾아보고 정성을 대해 가꿀때 만이 보답을 하게 되어 있으므로 제초관리와 비료관리 나무의 유인도 철저히 하고 시간이 나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저희 농장을 자주 방문하여 모르는 것을 배워 가도록 한다.

6. 기타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라 수확할 때 까지의 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너무 초조하거나 급한 마음을 버리고 늦게 달려도 좋으니 나무만 제대로 키우면 키운 만큼 수확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10년~20년 길러도 제대로 잘 기른 5년 만큼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정성을 다해 돌보면 누구라도 은행나무는 잘 기를 수 있다. 자식을 기르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잘 관리하면 틀림없이 먼 훗날 우리의 후손은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다.

사진은 상주 인근 도로에 심은 은행나무로 이런 나무를 상당히 많은 면적에 식재하여 은행나무 공원을 만드는 것이 본 조합의 희망입니다. 그런 곳에서 은행수확 체험도 하고 사진작가를 오시게 하여
좋은 사진또 찍고 사생대회를 여는 등 자치단체와 연계한 축제를 생각해 보기도 한다.

은행나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태어나 한번쯤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한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이들의 아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좀 더 가치 있는 일도 하실 기회를 가지신다면 생활의 활력소가 되리가 생각합니다. 오로지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족을 생각하고 불우한 이웃과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가 사는 삶이 좀더 긍정적이고 가치있는 일이고 열심히 살기만 한다면 그것이 국가를 위한 작은 길입니다. 아울러 은행나무처럼 대단한 가치를 지닌 살아있는 자원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준다면 더욱 좋겠지요.

세계는 지금 전쟁입니다. 농업부문에서는 어떤 전쟁이 벌어지느냐하면 무역전쟁, 수출전쟁 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인재전쟁과 식량및 유망 유전자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많이 심겨진다면 앞으로 20~30년 정도 후에는 은행부국은 식부국이나 마찬가진데 좀 더 많은 국유지, 공한지, 휴한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시유지, 군유지에 은행이 심겨져서 대한민국의 앞날에 이 은행나무가 가여를 하기를 바라면서 은행나무를 심을 ??의 주의점을 기록합니다.

은행나무 심을 때 유의할 점
1. 정확한 품종을 고르는 것은 어떤 것보다도 우선해야할 사항 중의 하나로 우량품종의 나무 구입은 첫단계의 성공 열쇠
2. 은행의 결실은 무조건 늦게 되는 것이 좋다.
은행은 성장이 매우 늦은 나무로 접을 붙인 것은 특히 더 늦기 ??문에 은행열매의 수확은 어느 정도 큰 나무가 되었을 때 한다. 성장을 좋게 하여 잘 자란 나무는 후에 결실해도 문제가 없으나 아주 어린 나무에 결실하면 나무의 자람이 무척 늦어져 결국은 실패하게 된다. 은행나무는 수명이 길기 때문에 빨리 수확하는데 목적을 두면 결국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수백년 사용하는 기계를 초기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것 보다는 큰 나무를 만들어 늦게부터 수확하는 것이 훨씬 우리하다. 은행나무는 결실이 은행의 모든 눈에서 결실하므로 큰 나무는 수확이 훨씬 많아지게 된다.
3. 큰 나무를 빠른 시간에 만드는 것은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은행의 결실은 은행잎이 나는 모든 눈에서 되므로 나무가 크면 클수록 수량이 많아진다. 예를들면 1kg 씩 수확하는 것보다는 열매를 결실을 늦게하여 (결실하면 성장이 더욱 늦어지게 된다) 더 큰나무가 되어 많이 수확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4. 은행은 옮겨심기가 가능하므로 조밀하게 식재하여 잘 관리하였다가 후에 옮겨 심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토질이 비옥한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땅의 효율적인 이용측면에서와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면적이 좁으면 유리하고 관리비용도 적게 들어가는데 12~1.5m 정도만 되어도 7~8년 정도 기를 수 있다. 나머지 땅은 수확이 빨리 되는 것은 심어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여 은행나무를 기르는 자금을 확보하면 키우는 재미도 더 있고 나무를 더 잘 기를 수 있다.

은행나무 등의 장기수는 길게 생각하여 10년 , 20년 앞을 내다보고 나의 사명은 후손이 잘 살게 되는 것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하신다면 좋을 것이다. 내가 심은 은행나무 100그루에서 후에 20kg 씩 생산되면 2,000kg 이고 더 훗날 50kg 씩 이라면 5,000kg 으로 상당한 가치있는 자원이 되어 잘사는 후손, 선견지명이 있는 조상이 되는 것은 이제부터 생각해 보자.




출처 : 귀농 사랑방
글쓴이 : 천상배 원글보기
메모 :
“건강식품으로 인정받는 은행 성인병 예방, 성욕 감퇴까지 치료해요”
은행은 맛과 영양이 뛰어날 뿐 아니라, 여러가지 약효를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한방과 민간에서 약으로 쓰여왔다.
최근에는 은행 추출물로 만든 약과 건강식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은행이 몸에 좋은 이유, 은행의 효능과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을 알아보자.

예로부터 대접받아온 스태미나 식품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식물 중

가장 오래된 식물이라고 한다.
또 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기까지 수십년이 걸린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할아버지가 심고

손자가 열매를 따먹는다고 해서 ‘공손수(公孫樹)’라고 부른다.
생명력이 강한 은행은 우리 몸에

이로움을 많이 주는 식품으로 꼽힌다.

 

은행은 신선로 같은 고급 음식이나

안주상에 올리는 귀한 식품으로 대접받아 왔을 정도로

독특한 맛이 좋다.
그뿐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우수해

주성분인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의 질이 좋고 소화 흡수가 잘되어,
예로부터 스태미나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천식에 효험

 

은행은 여러가지 효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효능은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액이 혈관 속을 잘 흐르게 한다.
은행이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여러 질병에

효과를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은행은 폐를 보하고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껍데기를 벗겨 말린 씨를 ‘백과(白果)’라고 하여,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하거나

진해와 거담을 다스리는 약재로 썼다고 한다.



 

은행보다 더 약효 좋은 은행잎


 

은행보다 약효가 더 많은 것은 은행잎이다.
은행잎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유해 산소를 없애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혈압을 내리는 등의 작용을 한다.
또한 ‘징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을 없애며 혈액의 노화를 막는다.
민간에서는 가슴앓이, 가래와 천식, 설사, 백태,

상피증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널리 쓰였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약으로 개발

 

은행을 약으로 개발한 것은 서양이다.
우리 선조들도 은행이 피를 맑게 하여 정신력을 높인다는 것과
은행나무에 해충이 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약재로 쓰긴 했지만

현재의 과학적인 약으로 개발한 나라는 프랑스와 독일이다.


그들은 40여년 전에 은행잎의 추출액을 상품화하였고,

그후 지속적인 연구로 은행잎 추출액 가운데

 ‘징콜라이드 B’라는 성분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성분이 우리 몸 안에 있는 혈액 응고 인자의 활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특히 말초혈관에서
혈액의 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징콜라이드 A’라는 성분이 살충 효과가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국내에서는 한때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해 은행잎을 유럽에 수출했는데
이제는 여러 제약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은행잎 추출액을 생산하고 있다.
은행잎의 약효 성분은 아직 인공으로 합성할 수 없어

은행잎에서 직접 추출해야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에서 난 은행잎에는

다른 나라에서 난 것보다 유효 성분이 20~100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민간요법

 


고혈압에는 은행잎 달인 물을…

 

음력 5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

은행잎 35g에 감초 15g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 안에 쌓인 독을 풀고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은행잎을 쪄서 만든 차를 하루에

2~3잔씩 마셔도 혈액순환이 좋아져
혈압이 서서히 내려간다.

또한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에

5~6g 기준으로 넣고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침·가래에는 기름에 졸여서…

 

은행을 기름에 졸여 하루 10알씩 먹으면,

해소 기침을 가라앉히고 결핵에 효과가 있다.
또한 은행잎이나 햇순을 1회분 5~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5일 이상 마시면 기침이 멎고,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 4~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4~5일 정도 마시면

가래가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갱년기에 목에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은행에 은행 양의 20배 되는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달인 물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진다.


 

기관지염·천식에 좋은 은행호두기름

 

은행 750g을 볶아 껍질을 까고, 호두 속살도 750g 정도 살짝 찧는다.
밥솥의 밥물이 잦아들 때쯤, 밥 위에 베보자기를 펴고 볶은 은행과
찧은 호두를 얹어 밥솥 뚜껑을 완전히 덮어 찐다.
이렇게 세번을 찐 뒤에 기름을 짠다.

이 은행호두기름은 오랜 된 기관지염이나 기침, 천식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소나 돼지의 혀를 삶아 죽염을 섞은 은행호두기름에 찍어 먹으면

더 좋은 효험을 볼 수 있다.



 

성인병 예방·치료하는 은행잎차

 

음력 10~11월에 딴 은행잎을 물에 씻어 바삭하게 잘 말려두었다가

차로 끓여 마시면 성인병에 좋다.

말린 은행잎을 약한 불에서 볶은 다음, 은행잎 10~15g에 물 3컵 정도를 붓고

약한 불에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다.
한꺼번에 많이 끓이지 말고, 하루에 마실 분량씩 매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은행잎을 말릴 때는 되도록 겹치지 않게 잘 펴놓고
가끔 뒤섞으면서 3~4일 정도 완전히 말린다.



 

폐 질환 치료 돕는 은행 생즙

 

은행은 겉껍질을 벗긴 다음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 먹으면

폐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단호박의 속을 파내고 은행과 생강, 꿀 등을 넣어
중탕으로 은근하게 끓여 먹어도 효과가 좋다.
한번에 5~10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호흡기 기능 좋아지는 오과차

 

은행에 밤과 호두, 대추, 생강을 넣어 끓인 오과차는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신비의 명약이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 아이가 오과차를 마시면

호흡기 기능이 좋아지는 효험을 볼 수 있다.
또한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가 매끈해질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비듬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아침에 눈뜨기 힘들 땐 볶은 은행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일어나려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은행을 볶거나 삶아 먹으면 좋다.
평소 요리할 때 은행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먹으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줌싸개에게는 구운 은행을…

 

은행을 불에 직접 굽거나 프라이팬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아 먹는다.
한번에 4~5알씩 먹으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을 좋게 한다.
자기 전에 볶은 은행을 1~5알 먹으면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있다.

오줌싸개 어린아이에게 하루에

5알 정도의 은행을 구워 먹이면
며칠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은

은행을 찌거나 데쳐서
하루에 7알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식기의 병에는 은행 삶은 물을…

 

은행을 볶아 속껍질을 벗기고 찧어서 물을 붓고 삶아

그 물을 마시거나 죽을 쑤어 먹으면,
남녀의 생식기에 생기는 병에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의 음부에서 악취가 날 때 좋은 효과를 낸다.
또 찧은 은행을 순두부나 콩과 함께 삶아 먹으면

여성의 음부가 깨끗해진다고 한다.
달걀에 구멍을 내어 은행 2알을 밀어넣고 쪄서
하루에 3개씩 닷새 정도만 먹으면, 여성의 대하증이
신기할 정도로 말끔해지는 효능이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될 수 있어요


<동의보감>에 보면, 은행을 많이 먹으면
배아픔, 구토, 설사, 발열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은행에는 ‘청산배당체’라는 맹독성 물질이 있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기를 해치고 중독 되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마비를 일으키고,

혈액 중의 산화 환원작용을 막아 순간적으로 죽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은행의 독은 불에 익히면 독성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익혀 먹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옛말에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평소 조금씩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어른의 경우 한번에 20알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은행에 중독 되었을 때는 사향 1푼(0.375g)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감초 달인 물을 마시면 독이 풀린다.

 

출처 : 푸른초원
글쓴이 : Happy yong 원글보기
메모 :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운 유명산마다 형형색색의 단풍처럼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좀더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마치 도심속 사람들을 전부 숲으로 옮겨 놓은 듯한 형색을 종종 연출
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저런 이유로 단풍산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는 듯 늦가을 회색빛의 도심을 노란 단풍으로 만들어,
보는 이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은행나무입니다. 은행나무는 다행이도 산으로 직접 찾아 가지 않고도 주택가, 도로변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더욱 친근합니다.
더욱이 ‘은행잎’과 ‘은행’의 효능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 최고의 스태미나 식품 은행!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식물 중 가장 오래된 식물이라고 한다.
또 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기까지 수십년이 걸린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할아버지가 심고 손자가 열매를 따먹는다고 해서 ‘공손수(公孫樹)’라고 부른다. 생명력이 강한 은행은 우리 몸에 이로움을 많이 주는 식품으로 꼽힌다.

은행은 신선로 같은 고급 음식이나 안주상에 올리는 귀한 식품으로 대접받아
왔을 정도로 독특한 맛이 좋다.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이 주성분이며, 카로틴, 비타민 A, B1, B2, C,
칼슘, 칼륨, 인,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레시틴, 아스파라긴산, 에르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단백질의 질이 좋고 소화 흡수가 잘되어, 예로부터 스태미나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은행보다 더 약효 좋은 은행잎

은행보다 약효가 더 많은 것은 은행잎이다.
은행잎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유해 산소를 없애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혈압을 내리는 등의 작용을 한다. 또한 ‘징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을 없애며 혈액의 노화를 막는다. 민간에서는 가슴앓이, 가래와 천식, 설사, 백태, 상피증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널리 쓰였다.

은행을 익혀서 먹으면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늘리며,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힌다.「본초강목」과
「중약대사전」에서는 심장의 기능을 돕고, 설사를 멎게 하며, 야노증, 냉증, 주독해소, 강장작용, 강정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은행잎 추출물은 현기증, 이명, 두통, 기억력상실, 집중력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
 
     
 
[Tip. 은행! 이렇게 보관하세요]

은행은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도 은행알 속에 있는 배가 덜 성숙한 상태이므로 완전하게 말린 다음
냉장고나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 은행잎은 공기를 맑게 하고 바퀴벌레를 막아요

[집 안 공기를 맑게]

은행나무는 여러가지 공해 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집 안에 두면 좋다. 은행나무는
흔히 밖에 심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집 안에서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병들거나 벌레가 생기지 않아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다. 은행나무를 화분에 심어
집 안에 들여놓으면, 풍성한 은행잎이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집 안 공기를
항상 맑게 유지할 수 있다.

[바퀴벌레여 안녕]

은행나무에는 벌레가 끼지 않는다. 은행나무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살균·살충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딱정벌레도 굶어 죽을지언정 은행잎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고 한다. 단풍이 든 은행잎을 헝겊으로 싸서 집 안 구석구석에 두면 바퀴벌레 등의 해충을 막을 수 있다.

[책 보관을 깨끗이]

오랫동안 보관해두었던 책을 꺼내 보면 좀이 슬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은행잎을 이용하면 아끼는 책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은행잎에 들어 있는
‘부틸산’이라는 화합물은 방충작용을 한다.
책 사이에 은행잎을 끼워두면 책벌레를 막을 수 있다.
 
     
  ■ 약이 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

[폐결핵과 천식에 좋아요]

은행은 폐와 관련된 병에 약효가 뛰어나고, 폐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
있어서, 은행잎이나 햇순을 1회분 5~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5일
이상 마시면 기침이 멎고,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 4~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4~5일 정도 마시면 가래가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갱년기에 목에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은행에 은행 양의 20배 되는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달인 물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진다.

[오줌싸개에게는 구운 은행을~]

은행을 불에 직접 굽거나 프라이팬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아 먹는다.
한번에 4~5알씩 먹으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을 좋게 한다.
자기 전에 볶은 은행을 1~5알 먹으면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있다.
오줌싸개 어린아이에게 하루에 5알 정도의 은행을 구워 먹이면 며칠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은 은행을 찌거나 데쳐서
하루에 7알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는 은행잎 달인 물을~]

음력 5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 은행잎 35g에 감초 15g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 안에 쌓인 독을 풀고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은행잎을 쪄서 만든 차를 하루에 2~3잔씩 마셔도 혈액순환이 좋아져 혈압이
서서히 내려간다.
또한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에 5~6g 기준으로 넣고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 눈뜨기 힘들 땐 볶은 은행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일어나려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은행을 볶거나 삶아 먹으면 좋다. 평소 요리할 때 은행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먹으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기증이 싹~ 사라져요]

현기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뇌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현기증이 나기도 한다.
은행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현기증을 없앤다. 실제로 스트레스 때문에 뇌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심한 현기증에 시달렸던 사람이 은행잎주를 한번에 25ml씩 하루에 두번 마셨더니, 마신 지 한달도 채
안되어 현기증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된 적도 있다.

[탈모와 흰머리를 막아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처럼 고민거리도 없다. 탈모는 두피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두피의 혈관도 노화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이다. 은행잎은 혈액순환뿐 아니라 혈관벽의 탄력성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모근까지 충분히 영양이 가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호흡기 기능 좋아지는 오과차]

은행에 밤과 호두, 대추, 생강을 넣어 끓인 오과차는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신비의 명약이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 아이가 오과차를 마시면 호흡기
기능이 좋아지는 효험을 볼 수 있다.
또한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가 매끈해질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비듬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 Cooking! 술 마신 뒤끝이 깨끗해요 은행마늘꼬치


준비할 재료

은행 150g, 마늘 20쪽, 깨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Tips

은행과 마늘은 구운 뒤 바로 내야 씹히는 맛이 좋고 향도 좋다.

만드는 법

① 은행은 달군 팬에 식용유를 1작은술 정도 덜어 두르고 볶아 키친타월 위에 놓고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② 남은 식용유를 은행 구운 팬에 마저 두른 다음 꼭지를 뗀 마늘을 넣고 부드럽게 씹히도록 굽는다.
③ 꼬치에 은행과 마늘을 번갈아가며 꿴 후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린다. 꼬치 대신 솔잎으로 꿰면 운치도 있고 솔향이 은은해서 더욱 좋다.
 
     
  ■ “은행 화장수와 영양팩으로 탱탱한 피부 만드세요”

[은행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효과]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따지자면, 사실 은행보다 은행잎이 훨씬 가치가 높다.
은행잎에는 인체의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혈관 질환 개선,
혈액노화를 예방해주는 징코플라톤, 피부노화 억제나 건성피부를 보호해주는 징케틴, 얼굴의 잔주름을 막아주는 터페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가정에서는 은행잎을 가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공된 은행잎차나
엑기스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은행에도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특히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다. 또 넓은 모공을
조여주고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지만 은행에는 다소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민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은행은 반드시 익힌 뒤 사용 -

익히지 않은 날은행에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데치거나 볶아서 독성을 날려보낸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익히지 않은 은행을 사용해서 만든 화장품은
10일 정도 두어 독성을 없애기도 한다.

- 곡물가루는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 -

은행으로 팩을 만들 때 섞어 쓰는 곡물가루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하얀 피부를 원한다면 밀가루를, 기미를 없애고 싶다면 녹두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집에 있는
콩가루나 쌀가루 등을 이용해도 좋다.

- 피부에 사용하기 전, 꼭 테스트하세요! -

은행으로 만든 스킨이나 팩 등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원래 처음 사용하는
화장품은 이런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은데, 은행은 특히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준비한 화장수나 팩 등을 화장솜에 적시거나 면봉에 찍어 팔꿈치 안쪽에 발라둔
다.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부풀어 오르지 않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 은행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 6가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 은행꿀팩]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 치료 효과가 있고, 넓은 모공을 좁혀주며 잔주름과 각질을 없애준다.

 - 준비할 재료 : 은행 50알, 꿀 ½컵

- 만드는 법&사용법 -

은행의 속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곱게 갈아 꿀과 함께 작은 냄비에 담아 불에 올린다.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익힌 뒤 식혀 유리그릇에 담는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세안 후 물기를 닦고 골고루 펴 바른 다음 30~40분 뒤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은행곡물영양팩]

여드름, 기미를 치료하며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잔주름과 넓은 모공에도 효과적이다.

- 준비할 재료 : 은행 20알, 곡물가루 1큰술, 달걀 1개

- 만드는 법&사용법 -

은행을 살짝 볶아 속껍질을 벗긴 뒤 달걀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여기에 곡물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깨끗이 세안한 뒤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랩을 씌운다. 40분 정도 지난 뒤 랩을 떼어내고
따뜻하게 적신 타월로 닦아내고 찬물에 적신 타월로 한번 더 닦는다.

[여드름 피부에 강력 효과 은행달걀팩]

화농성 피부에 강력한 치료 효과가 있다. 단 예민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보통 피부라면 1주일에 1회 정도 사용한다.

- 준비할 재료 : 은행 5알, 달걀 1개(작은 것)

- 만드는 법&사용법 -

은행은 살짝 볶아 속껍질을 벗긴 뒤 달걀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깨끗이 세안한 뒤 물기를 닦고 팩을 얼굴에 마사지하듯 펴 바른다. 30분쯤 지나 마르는 듯 조여오면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헹군다.
 
     
  ■ Tip. 한꺼번에 은행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

은행에는 계절적으로 맹독성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때로는 중독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며
중추신경의 자극과 마비를 일으키고 혈액 중의 산화 환원작용을 상실시켜 순간적으로 죽게도 하는 약재
이다.
따라서 은행을 날로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동의보감에는 많이 먹으면 배 아픔, 구토, 설사, 발열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또 빈속에 1백50개쯤 먹으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 은행 독은 청산 배당체로 불에 익히면 독성이 훨씬
줄어든다.
은행에 중독 되었을 때는 사향 1푼(0.375g)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감초 달인 물을 마시면
독이 풀린다.
출처 : 海巖의 宮殿에서
글쓴이 : 海巖 원글보기
메모 :
차를 타고 나들이를 할 때마다 도로변 가로수 중에 은행나무가 생각보다 많음을 느끼곤 한다.

암 수 꽃이 피어 있거나 열매가 달려 있을 때에는 암 수그루 구별에 문제가 없으나, 꽃이 피기 전이나 열매가 떨어진 후의 구별은 어떻게 할까?

은행나무는 암수가 있어서 마주 보아야만 열매를 맺는다. 은행나무는 겉씨 식물에 속하고 암수 딴그루이며 수꽃은 한 개의 꽃자루에 여러 개의 꽃이 보리 이삭처럼 붙어서 피고 암꽃은 녹색이며 배주(씨방)속에 각각 1개씩 밑씨가 있으며 이삭꽃차례이다. 4월 하순∼5월 초순 사이에 꽃가루가 살포되면 수꽃은 떨어져 버리고 공기 중에 유영한 꽃가루가 암꽃의 투명한 액체 속에서 착상된다. 즉 은행은 풍매화로서 꽃가루받이로 열매를 맺는다.

잎의 생김새로는 암수를 구별할 수 없다. 잎의 색에서 숫그루는 암그루보다 진한 암녹색으로 색상의 차이가 있고, 같은 수령의 나무에서 숫그루 잎이 암그루의 잎보다 폭이 크고 길이도 길다. 암수 은행잎의 각각 1장의 무게를 볼 때 숫그루의 잎이 무거우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숫그루의 가지가 원줄기와 이루는 각도가 50˚를 넘는 것은 드물고 암그루의 각도는 50°이상 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수령 400년 이상의 나무에서는 암그루 가지의 각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잎의 색과 크기, 원줄기와 가지가 이루는 각도로 은행나무의 암수를 눈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은행나무는 주로 산림녹화와 도시의 가로수로 이용하고 열매는 질 좋은 약재와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출처 : 분재연구
글쓴이 : 분재연구 원글보기
메모 :



■ 최고의 스태미나 식품 은행!
  
[생명력이 강한 은행은 우리 몸에 이로움을 많이 주는 식품]

은행은 신선로 같은 고급 음식이나 안주상에 올리는 귀한 식품으로 대접받아 왔을 정도로 독특한 맛이 좋다. 당질, 지방질, 단백질 등 성분이며, 카로틴, 비타민 A, B1, B2, C, 칼슘, 칼륨, 인,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레시틴, 아스파라긴산, 에르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단백질의 질이 좋고 소화 흡수가 잘되어, 예로부터 스태미나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은행보다 더 약효 좋은 은행잎

[은행보다 약효가 더 많은 것은 은행잎이다. ]

은행잎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유해 산소를 없애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혈압을 내리는 등의 작용을 한다.

또한 ‘징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을 없애며 혈액의 노화를 막는다.
민간에서는 가슴앓이, 가래와 천식, 설사, 백태, 상피증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널리 쓰였다.

은행을 익혀서 먹으면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늘리며,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힌다.「본초강목」과「중약대사전」에서는 심장의 기능을 돕고, 설사를 멎게 하며, 야노증, 냉증, 주독해소, 강장작용, 강정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은행잎 추출물은 현기증, 이명, 두통, 기억력상실, 집중력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


[Tip. 은행! 이렇게 보관하세요]

은행은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도 은행알 속에 있는 배가 덜 성숙한 상태이므로 완전하게 말린 다음 냉장고나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 은행잎은 공기를 맑게 하고 바퀴벌레를 막아요

[집 안 공기를 맑게]

은행나무는 여러가지 공해 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집 안에 두면 좋다.
은행나무는 흔히 밖에 심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집 안에서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병들거나 벌레가 생기지 않아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다.
은행나무를 화분에 심어 집 안에 들여놓으면, 풍성한 은행잎이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집 안 공기를항상 맑게 유지할 수 있다.

[바퀴벌레여 안녕]

은행나무에는 벌레가 끼지 않는다.
은행나무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살균·살충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딱정벌레도 굶어 죽을지언정 은행잎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고 한다. 단풍이 든 은행잎을 헝겊으로 싸서 집 안 구석구석에 두면 바퀴벌레 등의 해충을 막을 수 있다.

[책 보관을 깨끗이]

오랫동안 보관해두었던 책을 꺼내 보면 좀이 슬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은행잎을 이용하면 아끼는 책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은행잎에 들어 있는 ‘부틸산’이라는 화합물은 방충작용을 한다.
책 사이에 은행잎을 끼워두면 책벌레를 막을 수 있다.


■ 약이 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효능 8가지

[폐결핵과 천식에 좋아요]

은행은 폐와 관련된 병에 약효가 뛰어나고, 폐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은행잎이나 햇순을 1회분 5~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5일 이상 마시면 기침이 멎고,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 4~6g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4~5일 정도 마시면 가래가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갱년기에 목에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은행에 은행 양의 20배 되는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달인 물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진다.

[오줌싸개에게는 구운 은행을~]

은행을 불에 직접 굽거나 프라이팬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아 먹는다.
한번에 4~5알씩 먹으면, 성인병을 예방하고 정력을 좋게 한다.
자기 전에 볶은 은행을 1~5알 먹으면 오랫동안 오줌을 참을 수 있다.
오줌싸개 어린아이에게 하루에 5알 정도의 은행을 구워 먹이면 며칠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은 은행을 찌거나 데쳐서 하루에 7알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는 은행잎 달인 물을~]

음력 5월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 은행잎 35g에 감초 15g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 안에 쌓인 독을 풀고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은행잎을 쪄서 만든 차를 하루에 2~3잔씩 마셔도 혈액순환이 좋아져 혈압이 서서히 내려간다. 또한 은행잎이나 줄기를 1회분에 5~6g 기준으로 넣고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 눈뜨기 힘들 땐 볶은 은행을~]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거나 일어나려면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은행을 볶거나 삶아 먹으면 좋다.
평소 요리할 때 은행을 적극 활용해 꾸준히 먹으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기증이 싹~ 사라져요]

현기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뇌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현기증이 나기도 한다.
은행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현기증을 없앤다. 실제로 스트레스 때문에 뇌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심한 현기증에 시달렸던 사람이 은행잎주를 한번에 25ml씩 하루에 두번 마셨더니, 마신 지 한달도 채
안되어 현기증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된 적도 있다.

[탈모와 흰머리를 막아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처럼 고민거리도 없다. 탈모는 두피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두피의 혈관도 노화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이다. 은행잎은 혈액순환뿐 아니라 혈관벽의 탄력성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모근까지 충분히 영양이 가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호흡기 기능 좋아지는 오과차]

은행에 밤과 호두, 대추, 생강을 넣어 끓인 오과차는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신비의 명약이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 아이가 오과차를 마시면 호흡기 기능이 좋아지는 효험을 볼 수 있다. 또한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가 매끈해질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비듬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 Cooking! 술 마신 뒤끝이 깨끗해요 은행마늘꼬치

   
[ 준비할 재료 ]

은행 150g, 마늘 20쪽, 깨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 Tips ]

은행과 마늘은 구운 뒤 바로 내야 씹히는 맛이 좋고 향도 좋다.

[ 만드는 법 ]

① 은행은 달군 팬에 식용유를 1작은술 정도 덜어 두르고 볶아 키친타월 위에 놓고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② 남은 식용유를 은행 구운 팬에 마저 두른 다음 꼭지를 뗀 마늘을 넣고 부드럽게 씹히도록 굽는다.
③ 꼬치에 은행과 마늘을 번갈아가며 꿴 후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린다. 꼬치 대신 솔잎으로 꿰면 운치도 있고 솔향이 은은해서 더욱 좋다.



■ “은행 화장수와 영양팩으로 탱탱한 피부 만드세요”

[은행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효과]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따지자면, 사실 은행보다 은행잎이 훨씬 가치가 높다.
은행잎에는 인체의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혈관 질환 개선, 혈액노화를 예방해주는 징코플라톤, 피부노화 억제나 건성피부를 보호해주는 징케틴, 얼굴의 잔주름을 막아주는 터페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하지만 가정에서는 은행잎을 가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공된 은행잎차나 엑기스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은행에도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특히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다. 또 넓은 모공을 조여주고 잔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지만 은행에는 다소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민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은행은 반드시 익힌 뒤 사용 ]

익히지 않은 날은행에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데치거나 볶아서 독성을 날려보낸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익히지 않은 은행을 사용해서 만든 화장품은 10일 정도 두어 독성을 없애기도 한다.

[ 곡물가루는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 ]

은행으로 팩을 만들 때 섞어 쓰는 곡물가루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하얀 피부를 원한다면 밀가루를, 기미를 없애고 싶다면 녹두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집에 있는 콩가루나 쌀가루 등을 이용해도 좋다.

[ 피부에 사용하기 전, 꼭 테스트하세요! ]

은행으로 만든 스킨이나 팩 등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원래 처음 사용하는 화장품은 이런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은데, 은행은 특히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준비한 화장수나 팩 등을 화장솜에 적시거나 면봉에 찍어 팔꿈치 안쪽에 발라둔다.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부풀어 오르지 않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 은행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 6가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 은행꿀팩]

화농성 여드름 피부에 치료 효과가 있고, 넓은 모공을 좁혀주며 잔주름과 각질을 없애준다.

[ 준비할 재료]
은행 50알, 꿀 ½컵

[ 만드는 법&사용법 ]

은행의 속껍질을 벗긴 뒤 믹서에 곱게 갈아 꿀과 함께 작은 냄비에 담아 불에 올린다.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익힌 뒤 식혀 유리그릇에 담는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세안 후 물기를 닦고 골고루 펴 바른 다음 30~40분 뒤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은행곡물영양팩]

여드름, 기미를 치료하며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잔주름과 넓은 모공에도 효과적이다.

- 준비할 재료 : 은행 20알, 곡물가루 1큰술, 달걀 1개

- 만드는 법&사용법 -

은행을 살짝 볶아 속껍질을 벗긴 뒤 달걀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여기에 곡물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깨끗이 세안한 뒤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랩을 씌운다. 40분 정도 지난 뒤 랩을 떼어내고 따뜻하게 적신 타월로 닦아내고 찬물에 적신 타월로 한번 더 닦는다.

[여드름 피부에 강력 효과 은행달걀팩]

화농성 피부에 강력한 치료 효과가 있다. 단 예민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보통 피부라면 1주일에 1회 정도 사용한다.

- 준비할 재료 : 은행 5알, 달걀 1개(작은 것)

- 만드는 법&사용법 -

은행은 살짝 볶아 속껍질을 벗긴 뒤 달걀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간다. 깨끗이 세안한 뒤 물기를 닦고 팩을 얼굴에 마사지하듯 펴 바른다. 30분쯤 지나 마르는 듯 조여오면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찬물로 헹군다.


[ 한꺼번에 은행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 ]

은행에는 계절적으로 맹독성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때로는 중독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며 중추신경의 자극과 마비를 일으키고 혈액 중의 산화 환원작용을 상실시켜 순간적으로 죽게도 하는 약재이다.
따라서 은행을 날로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동의보감에는 많이 먹으면 배 아픔, 구토, 설사, 발열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또 빈속에 1백50개쯤 먹으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 은행 독은 청산배당체로 불에 익히면 독성이 훨씬 줄어든다.

은행에 중독 되었을 때는 사향 1푼(0.375g)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감초 달인 물을 마시면 독이 풀린다.

출처 : 죽림처사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죽림처사 원글보기
메모 :
은행의 딱딱한 껍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펜치를 사용하든지 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껍질은 매우 딱딱하기 대문에 손으로 깔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섭취하기 위해서는 누구의 손을 빌리더라도 까야하는데 상업적으로 깔 수 있는 기계는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완전자동은 아니어도 눌러줄수 있게 되어 다소의 손을 들었으나 아직은 넘어야할 산이 몇 개 있습니다. 펜치로 깔 경우 세로로 펜치의 홈에 넣어 누르면 되는데 너무 세게 누르면 안의 내용물이 깨지기 때문에 적당한 압력을 주어야 합니다 몇개 누르다보면 적응하여 누구든지 문제없이 잘 깔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할 경우
은행을 열을 가하여 저절로 깔수 있는 방법으로는 빈 우유팩에 1회 드실분량의 은행은 담아 대충 팩을 닫아 1분 정도 돌리게 되면 안에서 껍질이 터지게 됩니다.

은행을 매일 밥에 놓아드시면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다양한 제품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길이 많지만 아직 재배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한울특용수 육종은 재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은행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은 저희 홈페이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anwool.co.kr.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천상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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