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마늘
수확한 자리를 새로 꾸며
들깨 모종 아주심기했습니다.
올해도 기름이 많이 나오는
다유들깨를 선택했네요.
아파트베란다에서 한달반
가까이 모종을 키웠더니
약간 웃자랐습니다.
줄 간격 90cm,
포기 간격 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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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매실이 뚝뚝 떨어집니다.
급한 마음에
예정보다 한주 앞당겨
매실 수확했네요.
혼자 하다보니
일은 더디고
날씨는 덥고해서
겨우 반 밖에 수확했네요
돌아오는 주말까지
떨어지지말고
잘 지켜졌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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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에 나방 개체수를 줄이기위해
막걸리 트랩을 설치한지
1주일째.
효과가 있습니다.
페트병에 구멍을 뚫고
막걸리. 알콜.효소찌꺼기를 넣고
고추대 키 높이에 걸어놓았더니
유인되어
꽤나 잡혔네요.
막걸리는 2주단위로 보충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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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만들어 재배중인 백봉 단호박.
폭풍성장중
세력이 왕성합니다.
한줄기 재배
한포기에 3개씩 달리면 순지르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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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합니다.

배추재배부터 김장까지

계획대로 착착착~

좋은재료, 좋은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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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어미를 지키지 못한 저는 죄인입니다.
희망을 잃어버렸던 저는 죄인입니다.
사람일이라는 것이 다 이렇구나.
둘러대기 바빴던 저는 죄인입니다.
스스로 끈을 놓아버린 저는 죄인입니다.
가는 길 붙잡지 못하고 방황했던 저는 죄인입니다
가슴 속에 묻고 마음속에 언제나 살아 계실 거라고
자기회피에 급급했던 저는 죄인입니다.
무서워 도망치기 바빴던 저는 죄인입니다.
있을 때 잘 해드리지 못한 저는 죄인입니다.
떠나는 당신보다 내 자신 지키기를 먼저 앞세웠던 저는 죄인입니다.
연약하기만 했던 한 여인을 강철보다 더 강한 여인으로 착각했던 저는 죄인입니다.
못난 이놈.
돌아서면 서럽고
맘 아프네요.


"어떻게든 건강해라.
형제간에 우애 있게 살아라."

입버릇처럼 당부했던 이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엄마!
엄마!
착하게 살게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계셔요.
어머니
사랑해요.
어머님
고맙습니다.


2017.01.0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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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도라지 밭에 꽃봉오리가 하나 둘 맺힙니다.
진한 보라색 톤의 포스가 상당하네요.
도라지재배에서 밑이 실하게 들게 하기위해서는
도라지꽃대를 제거해야한다는 것이 권장사항이지요.
그러나 으뜸도라지 씨앗 값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씨앗을 채취해 나눔해드려야할지
꽃대를 제거해서 종근을 크게 키워야할지,
고민입니다.
자를까요?
말까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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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것이 농사더라고요.

 

 

 

 

 

작물 농사도 그렇고
자식 농사도 그렇고
쉽지 않은 것이 농사더라고요.
지난 가을 마늘과 양파를 심고 얼어 죽지 않게 등겨도 뿌리고
지푸라기로 덮고 보온비닐까지 씌워 나름대로 월동채비를 튼튼하게 했습니다.
겨울을 보낸 지난 주말
봄 마중 웃거름을 주기위해 보온비닐을 벗겨내자
글쎄 두더지가 양파 밭을 절단내버렸네요.
여태껏 양파를 심은 곳 주위에는 두더지 새끼 한 마리 얼씬도 안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것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쉽지 않은 것이 농사입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누촌애(김영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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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네 텃밭.

 

 

고향은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습니다.
무, 당근도 애써 뽑아 따로 땅속에 저장하지 않아도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나들이 길에
팔순을 휠씬 넘긴 울 엄니가 일구는 텃밭을 살짝 들여다보았습니다.

 

 

김장을 담고 남은 배추가 아직도 100여포기 넘게 남았네요.

 

 

배처럼 달고 시원한 무도 텃밭에 그득합니다.

 

 

콜라비도 노지에서 월동중입니다.

 

 

울 엄니 봄동배추 심어놓은 모습보세요.

 

 

섬초 시금치입니다.
달착지근한 맛이 일품이지요!

 

 

대파 밭입니다.
올해는 겨울날씨가 워낙 따듯해 대파 작황은 좋은 대신 판로가 끊겨
대파를 많이 심은 이웃들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양파 밭입니다.
서릿발 피해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마늘밭입니다.
지금까지 작황은 아주 좋네요.

 

 

보리밭입니다.
이맘때 보리 순을 채취해 보리된장국을 끓여먹으면 맛이 끝내줍니다.

 

 

완두콩이 벌써 이만큼 컸네요.

 

 

매화 꽃봉오리가 부풀대로 부풀었습니다.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이름 모를 잡초가 이쁜꽃을 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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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누고,
가을 끝자락 남새밭엔 작고 볼품없어 남겨진 무만 남았습니다.
남에게 주기는 부끄럽고
내버리기엔 하나같이 눈에 밟히네요.
저 무인들  더 크고 잘 생기고 싶지 않았을까요?

햇볕도 가리고 양분도 덜주고......
모자라게 키운 주인 잘못입니다.
못 생기고 작은 것은 잘못 키운 주인의 몫입니다.
애면글면 애써 키운 것을 차마 주인마저 내팽개칠 수 없어서겠지요.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얼기 전에 모두 뽑아 동치미와 짠지를 담기로 했습니다.
찬 서리를 맞고 자라서인지 더 달고 아삭거립니다.
약이 따로 없습니다.

 

 

 

추워졌습니다.
눈도 내렸고요.
4주전에 아주심기 했던 텐신황 양파모종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웠습니다.
새롭게 뿌리를 내리고 싹이 돋아납니다.
찬바람에 할퀴어 해쓱하고 까칠한 모습이네요.
심어만 놓고 보살피지 못한 주인 탓입니다.
모두 제 탓입니다.

 

 

 

 

 

 

지난해엔 가을비가 흔했습니다.
논바닥엔 물이 흥건했지요.
마늘과 양파를 심고 얼어 죽지 않게 보온한답시고
추수가 끝난 논배미에서 가져온 물에 젖은 축축한 볏짚으로 두둑을 덮고 그 위에 보온비닐을 씌웠습니다.

자연은 틈을 놓치지 않고  아픈 곳을 들춰내 매섭게 후벼댔습니다.
한겨울.
땅이 얼고 보온비닐 속 축축한 볏짚도 얼고 덩달아 양파모종도 얼었습니다.
또한 얼어버린 볏짚은 지온이 상승하는 것을 방해해 이른 봄 양파의 자람 새까지 나쁘게했습니다.
바싹 마른 지푸라기로 덮어주었더라면 지켜줄 수 있었던 것을 생각 없이 농사를 쉽게 봤다가 된통 크게 혼났습니다.
땀 흘려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는 것만이 농사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일치감치
추수가 끝난 논에서 짚단을 가져왔습니다.
밭뙈기에 올 때마다 추리고 뒤집어 바싹 말렸습니다.
차분하고 꼼꼼하게 겨울맞이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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