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보신탕 추어탕…여름 보양음식 효과는?
 
'지봉유설'에서는 복날을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이라고 하여 사람들이 가장 더위에 지쳐있을 때라고 하였다.
민간에서는 예로부터 복날 더위를 막고 허해진 몸을 보신하기 위해
'보신'효과가 뛰어난 삼계탕, 보신탕 같은 보양식을 즐겨 먹으며
더위를 이겨냈다. 그 효과를 알아봤다.
 
삼계탕
△동의보감
닭고기는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되며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쇠고기보다도 더 많다. 동의보감에서는 닭고기에 대해 허약하고 여윈 것을 보해주며,
속을 따뜻하게 하여, 차갑고 습한 기운으로 생긴 소화기능 이상을 치료하고,
정신을 맑아지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특히 여자들에게는 대하와 자궁출혈을 치료해주며,
임산부에게는 태아를 안정되게 하는 기능까지 있다.
닭고기와 함께 달여지는 인삼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여
주로 5장의 기(氣)가 부족한데 사용한다.
하지만 인삼은 열이 많은 약재이므로 몸에 열이 많아
인삼이 잘 맞지 않는 사람은 황기를 대신 넣는 것이 좋다.
☞영양은?
닭고기는 쇠고기 보다 섬유질이 가늘고 연한 것이 특징이다.
소화흡수가 잘 되고 단백질이 풍부해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에게
특히 좋다. 날개부위의 콜라겐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다. 닭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더 많다.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라이신이 풍부하다.
 
■ 보신탕
△동의보감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준다"고 동의보감에 적혀있다.
보신탕은 예로부터 몸이 허약해서 생긴 결핵이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공중을 나는 새도 결핵에 걸리나, 개는 결코 결핵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몸이 여위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시큰시큰 아프고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할 때나, 귀에서 소리가 나고 피로할, 식은땀이 날 때,
비장과 위장이 냉하고 무력한 데 좋다. 여성의 경우, 피부 미용에 좋고 젖을 잘나게 하고 대하증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영양은?
개고기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B), 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
개고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등에 비해 열량과 지방의 함량이 적다.
또 개고기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다른 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걱정을 덜해도된다.
보신탕에 들어가는 부추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칼륨등이 많으며 들깨엔 등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이 많다.
그러나 개고기도 많이 먹으면 비만이이나 고지혈증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 추어탕
△동의보감
미꾸라지는 기운을 더해주며, 술독과 갈증을 풀어주고 비위 소화기능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추어가 맞이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전한다.
본초강목 또한 배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원기를 북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할 뿐 아니라 발기불능에도 효과적인 강장식이라고 적혀있다.
추어탕과 함께먹는 산초는 건위 소염 이뇨작용뿐아니라 위장을 자극해서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해주므로
추어탕의 영양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한다.
☞영양은?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 A,B2,D가 풍부하다. 지방의 양은 적으나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콜레스테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더욱이 미꾸라지는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전체를 먹기 때문에 내장중의 알과 난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A와D를 섭취할 수 있다.
뼈까지 먹으므로 칼슘도 보충할 수 있다. 소화 흡수가 빨라서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후의
기력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추어탕에 곁들이는 산초는 특수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인 히페린,
매운성분인 산쇼올 크산톡신이 있는데 크산톡신은 마취성분이 있기 때문에 산초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엄나무 누룽지 백숙 이번 초복에는 한번들 특히 남자분들이
직접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료준비

큰닭 1마리 (4인분1.2kg)
엄나무가지
찹쌀 1.5공기 (3시간전에 불려놈)
황기  
인삼 1뿌리
통마늘 10개
대추 5개
파뿌리 힌부분만 2개

 

 재료가 준비 되면 먼저 찹쌀을 물에 한 3시간 전에 불린후

 물을 한 4공기 정도에 준비한 엄나무가지,황기,파를 넣고  1시간정도
끓이면 물이 누렇게 변하는데 이때 불을 끄고 건데기를 건져낸 다음 물만 따로 보관한다.
닭은 목부분의 껍질을 다 버껴내고 꼬리부분을 자른후 배를 갈라  양쪽에 낀 기름을 제거한다.
압력솥은 밑부분이 두꺼운것이 좋으며 먼저 압력솥 바닥을  김에 기름바르는 솔로
참기름을 한번  쓱쓱 칠한 다음 불린 찹쌀을 바닥에 깔고 닭은 배부분이 하늘을 향하게하고
뱃속에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다려 놓은 물을 닭이 잠길정도 붓는다.

약25분정도 끊이면  구수한 냄새가 발생하는데 이때 불을 꺼야한다.

너무 늦으면 바닥이 까맣게 타버려 불조절에 신경을 써야한다.

*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1. 음주 중 두통약, 간이 위험하다
음주 도중 또는 직후에 머리가 아파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하면 간경화가 올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두통약 복용은 상관없다.
그러나 매일 석 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예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피임약 하루 두 알 복용하면 출혈
매일 복용하는 피임약을 깜빡 잊고 다음날 한꺼번에 두 알 복용하면
호르몬 과다로 하혈(下血)을 일으킬 수 있다.
정 불안하면 아침, 저녁 한 알씩 나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피임약을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피임에 실패할 수 있다.
피임약을 비타민E가 든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면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3. 박카스는 하루에 한 병만
박카스는 음료가 아니라 의약품이다.
15세 이상 성인 기준 하루 한 병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많이 마시면 카페인 중독이 생길 수 있다.
또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빈 속에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십이지장궤양 환자나 파킨슨병 환자도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4. 로열제리 드링크는 알레르기 악화
로열제리가 함유된 제제는
천식이나 심한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족 중 천식 환자가 있다면 로열제리 드링크를 마시기 전에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5. 쌍화탕과 우황청심환, 고혈압환자는 금물
고혈압 환자가 감초 성분을 과다 복용하면
전신이 붓거나 노곤함,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이 잘 안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하루 40㎎ 이상 감초 성분 함유된 약 복용을 삼가야 한다.
쌍화탕 한 병에는 감초 성분이 약 25㎎,
우황청심환에는 37~50㎎ 들어있다.
고혈압 환자는 쌍화탕 2병 이상,
우황청심환은 한 알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6. 간장약, 가임기 여성은 피해야
간장약 우루사나 쓸기담 등은 피임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
특히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간장약과 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
또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간장약을 함께 복용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담도가 완전히 폐쇄된 환자, 심한 간염 환자,
급성 담낭염 환자도 복용해선 안 된다.

7. 종합비타민제, 여성은 하루 4정 미만 복용해야
비타민A가 든 약을 용량 이상 장기 복용하면
탈모, 체중 감소, 피부 건조증이 올 수 있다.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초기 3개월까지
하루 1만 IU(국제 규격) 이상 비타민A를 섭취한 여성은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시판 중인 종합비타민에는 대개 비타민A가 2000~3000IU가 들어 있으므로
임신부 및 임신 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종합비타민을 하루 4~5정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된다.

8. 자몽과 고혈압약 함께 먹으면 독성 위험
고혈압 약은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고혈압 약 중 암로디핀제제(노바스크 등)와
자몽 주스를 함께 먹으면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자몽 주스는 약 복용 2시간 지난 뒤에 마셔야 한다.
반면 고혈압 약 중 니카르디핀제제는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약 흡수가 저하되므로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9. 천식 환자가 초콜릿 먹으면 두통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테오필린)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에는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다.
약과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약을 두 배로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기관지 확장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초콜릿을 먹은 뒤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민감한 사람은 현기증이나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10. 소화제·감기약·변비약과 우유는 상극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우유가 몸 속에서 약 성분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항생제와 제산제 또는 철분을 함유한 비타민을 함께 먹어도
항생제의 약효가 없어진다.
철분이 항생제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이 든 비타민은 항생제 복용 후 2시간 지나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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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재배 방법

□ 콩 고르기 및 닦기
  수확한 콩에는 여러 가지 불순물로 흙, 돌, 모래, 짚 등이 혼입되어 있어 이것을 물로 깨끗이 씻어서 제거해야 한다. 콩의 수세과정에서는 콩 표면과 표면이 마주치는 마찰작용에 의한 표피의 일부 파괴로 인하여 수분이 잘 침투하며 팽윤이 원활하여 발아과정을 촉진시켜 준다.

□ 수침(水浸) : 콩 불리기
  수침은 콩 내부에 수분을 침투시켜 콩 눈의 발아를 촉진하는 과정인데 수침시간은 6∼12시간, 물의 온도는 20℃ 정도가 적합하며 수침 중 자주 저어줌으로써 공기를 흡입시켜 주어야 발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수침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콩 내부의 신진대사가 과다하게 진행되므로 생장력이 약해지게 됨을 주의하여야 한다. 한편 온탕침지(溫湯浸漬)방법으로서는 45∼53℃에서 약3시간 침지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종자소독 겸 발아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온도를 유지시켜 주기 위하여 더운물을 공급하여 주는 단점이 있다.

□ 물주기
  콩나물을 재배하는데 있어서 관수과정은 생육을 위한 수분공급 뿐만 아니라 생육시 호흡작용에 의하여 발생되는 열을 냉각시켜주는 냉각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콩나물 재배에 있어서 관수량과 시간이 부족할 경우 온도상승으로 미생물에 의한 변질 또는 생육상태의 부진을 초래하게 된다. 콩나물 재배과정 중 처음 싹이 나오기 시작할 때는 호흡작용이 왕성하여 발열량이 많아 자체품온이 급격하게 상승되며 싹이 2∼3㎝정도 생육하였을 경우에는 관수 횟수를 다른 시기보다 증가시켜야 한다.
  수주시간은 5∼6시간 간격으로 1일 4∼5회 실시하면 생육시 적합한 온도 및 미생물에 의한 부패방지를 위해서 바람직하다. 또한 수량이 부족하면 잔뿌리가 많이 생기게 되므로 충분한 양을 관수하여야 하는데 적합한 수량은 콩나물 중량에 대하여 100∼150배 정도이다.


□ 콩나물 재배시 주의할 점
 ○ 부패예방
◦ 지하수로 재배한다.(철분 1ppm 이하, 염분 100ppm 이하)
◦ 신선한 햇콩으로 재배한다. : 묵은 콩일수록 발아율이 낮다.
◦ 물주기를 적절히 한다. : 물주기는 콩나물의 성장뿐아니라 생장과정중의 분비물 및 유해가스 제거, 신선한 공기의 공급, 온도 조절을 통한 미생물 증식 저지로 부패를 예방한다.

 ○ 잔뿌리
◦ 콩싹에서 잔뿌리가 돋는 것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잔뿌리를 다듬어야하므로 잔뿌리가 적은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보통 시루에서 5일부터 잔뿌리가 돋기 시작하여 수확기까지 빠른 속도로 잔뿌리가 크는데, 온도가 높고, 물주기가 부족하면 더욱 많이 돋는다. 이것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안은 물을 자주 충분히 주며, 아울러 온도를 낮게 하는 것이다.

 ○ 섬유질화
◦ 콩줄기가 섬유질화하여 질기게 느껴지며, 심한 경우는 씹은후에 입안에 섬유질이 남는다. 섬유질화는 관수부족시에 촉진되므로 충분한 관수를 하여야 한다.

 ○ 잔류농약
◦ 콩나물 부패를 막고, 색택을 좋게 하기 위하여 호마이등 종자소독제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그동안 신문 및 TV에서 여러 차례 보도됨으로서, 많은 소비자들이 콩나물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규모재배와 기온이 높은 여름 및 갈수기의 물의 부족 등 콩나물 부패가 쉽게 되는 조건에서 고품질의 콩나물을 생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콩나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콩나물산업을 오래 유지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는 확실한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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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 장아찌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주로 담급니다.

맛있는 마늘장아찌를 담글려면 우선 마늘을 잘 선택해야 하는데

육쪽마늘이 영양가 면이나 모든 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늘은 스태미나 향상효과, 성적 능력 증강효과,항암효과가 있는 48종류의 식품중(미 국립암연구소 선정) 가장 강력한 식품 이며 심장마비, 뇌졸중 예방효과도 있으며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 항산화제 비타민E보다 2,000배나 강한 효과가 있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독약을 대신했을 정도의 강력한 항균효과 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육쪽마늘은  주성분인 알리인(Alliin)이 비타민B₁을 활성화하여

소화촉진 작용은 물론 살충작용 및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과 정력증강에도 효과가 있고 각종 비타민,무기물의 함량이 많아 난지형에 비해 영양가치가 높습니다.

마늘은 크게 나누어 한지형과 난지형 마늘로 구분됩니다.

육쪽마늘(한지형)과 난지형 마늘의 특성을 비교해보면

난지형 마늘은 5월중순경에 수확하며 저장성이 약해 12월 이전에 소비됩니다.

한지형(육쪽마늘)은 6월~7월에 수확하며 저장성이 강해 다음해 3월까지 유통됩니다.

한지형 마늘은 난지형에 비해 유기물을 좋아해 뿌리가 발달되고 조직이 치밀해

맛이 좋고 오래 저장할 수 있으며 비타민C 의 함량도 많아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육쪽마늘을 구별 하는법 은 마늘의 쪽수가 6쪽이라도 육쪽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난지형 계통의 마늘도 육쪽마늘이 있습니다.

육쪽마늘은 인편이 6~8쪽으로 되어 있으며 난지형은 대부분이 10~12쪽으로

한지형 육쪽마늘은 난지형에 비해 마늘통은 적으나 뿌리의 수는 많은게 특징입니다.

스페인산과 중국난지형 계통의 육쪽마늘은 뿌리의 수가 적으며

매운맛이 강하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마늘의 통의 뿌리 반대부분이 대부분 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쪽마늘도 온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것은 통이 터지는 것이 있는데 상품성이 낮습니다.

태안쪽의 육쪽마늘은 마늘의 표피색이 황적색으로 10~12쪽이 나는 난지형 마늘과 비슷하나

백색을 띄는 다른지역의 한지형마늘과는 구별이 됩니다.


 

마늘은 매일조금씩 먹으면 약이 된다 합니다.

1일 적정 섭취량은 평균크기의 마늘 2~3쪽을 먹는 것이 좋구요. 

생마늘을 과다복용 했을 때 위점막이나 간에 자극을 줄수 있습니다.

마늘은 매운맛이 있어 한꺼번 에 많이 먹을 수 없는 것이 단점인데

생마늘과 가장 성분이 비슷한 장아찌를 담가 먹는 것이 좋다 합니다.

또 다른방법으로 마늘을 구워 먹기도 하는데

마늘은 구으면 독성이 제거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효능이 생기며

피와 뼈 살을 만드는 성분이 생겨 사람에게 매우 이로운 보약이 된다. 합니다

 

 통마늘을 겉껍질만 벗긴채 담구기도하지만 식탁에 올릴때

껍질을 벗겨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어 속껍질 까지 다 벗긴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간장과 식초를 이용해서 장아찌를 담글 경우에는 간장의 농도가 약간 짙은 것을 선택하면 간장을 부어 뒤 다시 끓이고 식혀 부어야 하는 번거러움은 없으므로

처음부터 약간 농도가 짙은 간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장과 설탕  식초 의 희석비율은3 : 2 : 1 로 하는 것이 가장 먹기에 알맞으므로 먼저 간장을 부어 양을 측정합니다.

마늘장아찌에 식초를 넣는 이유는 마늘을 먹었때 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함인데

마늘 냄새를 내는 효소는 섭씨 60도만 넘게 되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합니다.

또한 식초에 오래 담가둬도 이 효소는 초산에 의해 파괴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마늘을 냄새나지 않게 먹으려면 익혀 먹거나 식초에 담근 마늘장아찌를 먹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먼저 프라스틱 용기에 부어서 간장의 양을 측정합니다.

간장이 담겨진 마늘의 반쯤 올라 올때 까지 부어놓고 그 다음 비율에 맞춰 설탕 식초등을 희석시킴니다.

 

 

  간장양의  3 분의 2  설탕을  넣습니다.

 

 

 다음 100 %양조식초를  간장의 3분의 1 만큼의 넣습니다.

 

 

 

 유리병이나 옹기에 넣어두고 몇개월을 삭히는데 보통  한달이 지나면서 부터 꺼내어 먹기시작 합니다.

담궈놓은 장아찌가 간혹  녹색빛을 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녹변현상이라 합니다.

녹변현상은 마늘 구성 성분간의 효소 작용에 의한 것으로, 마늘을 저온저장할 경우 휴면기에 들어갔던 효소가 밖으로 나오면서 활성화되어 마늘 색깔이 변하는것 때문입니다.

때문에 녹변현상이 나타나도 마늘 성분 자체는 파괴되지 않으며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 

마늘의 녹변현상은 3~4월에 유통되는 장기간 저장한 마늘을 가공, 보관할 경우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하면 수확기에 나오는 저장하지 않은 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늘이 장아찌로 잘 숙성되어 간장에 떠있는 모습입니다. 

 

 

 마늘 장아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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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죽순의 성장시기

   중국 원산이며 죽순은 5월에 나온다

2,죽순의 약효

   - 단백질이 풍부, 비타민 B.C, 섬유소, 리그닌, 팩틴, 다이어트리 화이버가 풍부한 영양이 많다.

     (생리기능에 특히 좋다)
   - 장의 연동을 촉진시켜 변비의 해소, 이뇨작용으로 신장도 강화, 전신의 세포가 활동하여 생긴 노폐물이나

      체내에 있는 불필요한 수분이 신속하게 배설 됨으로 혈액은 점차 정화 된다. (내장 기능이 강화 된다)
   - 죽순을 먹으면 여드름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스테미너가 붙는다. 

  *부작용
   조릿대를 비롯하여 모든 대나무는 성질이 차다. 대나무는 보는 것 만으로도 찬 기운이 느껴진다.
   이 찬 성질은 몸안에 열을 내리고, 열로 인한 답답한 것을 풀어주지만, 저혈압, 몸이 찬 사람은 해가 된다.

   단, 5년쯤 묵혔다가 100시간쯤 달여 조금씩 복용, 대추, 생강, 감초로 배가 시킬 수도 있다. 

3,죽순을 맛있게 조리해 먹는 방법

   <죽순채>

    재료 : 죽순 2개, 쌀뜬물 10컵, 쇠고기(우둔살) 100g, 표고버섯 2장, 미나리 70g, 숙주 100g, 달걀.홍시 1개씩,

              고기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무침양념(간장.물.식초 2큰술씩, 깨소금 2작은술)

    만들기

    1. 죽순은 삶아 깨끗이 씽어 체에 받쳐 물기를 없앤 뒤 한입 크기로 썬다.

    2. 뜨겁게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구로 ①의 죽순을 살짝 볶아 넓은 접시에 펼쳐 식힌다.

    3. 쇠고기는 채 썰어 고기 양념에 잰다.

    4. 표고버섯을 불려 채 썰고 ③고 합쳐 뜨겁게 달군 팬에 살짝 볶아 식힌다.

    5. 미나리는 잎을 떼고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궈 4cm 길이로 자르고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얇게

        부쳐 채썬다.

    6. 숙주는 손질한 뒤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없애고, 홍시는 반으로 갈라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7. 볼에 분량의 재료를 합해 무침 양념장을 완성한다.

    8. 준비된 모든 재료를 넣고 ⑦을 곁들여 무친 뒤 지단채를 올린다.

    ※ 죽순은 참기름에 볶자!

        깨끗이 손질한 죽순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뜨겁게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아린 맛과 뻣뻣함이 없어져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

4,죽순을 오래 저장하여 먹을수있는 방법

  죽순은 채취후 바로 가공 처리 하지 않으면 유독 물질이 증가 된다. 죽순의 잡맛은 쌀뜨물을 이용한다.
  ※고추 2~3개를 넣고 뿌리쪽이 익으면 바로 건져 식힌다. ―쌀뜸물에 담그면 수산이 잘 녹아나고 영양손실이

  줄어든다. (쌀뜸물에 삶고 식은후 속뜸물에 담근다-죽순의 산화를 억제하고 쌀겨속의 효소가 죽순을 부드럽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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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의 효능>

1) 강압작용 :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항암작용 :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30%이하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또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3) 항응혈 작용 :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다.

미역 속에 있는 이 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4) 해독작용 :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칼로리가 거의 없는 미역!

미역 다이어트는 칼로리가 거의 없는 미역을 주식으로 하여 식사의 칼로리를 내리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칼로리는 적으나 미역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요오드와 칼슘, 철 등의 다양한 비타민 A.B.C 등이 골고루 들어있는 영양식품이다.


부기[浮氣]를 없애고 피를 맑게 한다

미역은 부기를 없애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고 풍부한 섬유소가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하반신 비만에 이상적이다. 하반신 비만인 사람들은 대체로 다리가 잘 붓고 하반신 혈액 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역을 먹게 되면 부기를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하여 다리를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


배변 활동 촉진한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는 미역의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의 작용 때문인데 미역은 아기를 낳은 후, 국을 끓여 많이 먹게 면 살이 찐다고 먹지 않는 산모들도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식품이다.

 

쉽게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미역은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물에 불려 조리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져 쉽게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냉증을 예방한다

미역은 여성에게 특히 필요한 요오드가 풍부하여 몸이 차가운 냉증 예방에도 좋다.

<Tip> 미역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디는 맛이 대단히 좋고 풍부한 포도당, 사과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구황식물임

(삼국지에서는 장패가 말린 오디로 조조 대군을 구원하였다는 기록이 있음)

 

※ 오디는 달고 차고 독이 없으며 이것만 먹어도 당뇨병을 치료한다.

 

※ 오디는 오장,관절을 이롭게 하고 혈기를 통하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허기지지

 않는다. 많이 채취하여 햇볕에서 말려 가루를 내고 꿀로 환을 만드러 매일 60알씩

먹으면 백발이 검어지지 않는 노인이 없다.

 

※ 뽕나무의 용도가 매우 많으나 뽕나무의 정령은 오디에 있다. 따서 잘게 갈아 베로

걸러 찌꺼기를 없애고, 즙을 돌그릇 중에서 졸여 엷은 고약으로 만들고 꿀을 다소

넣고 다시 졸여 진한 고약으로 만드어 옹기 중에 넣고 두고 1,2알씩 식후 또는 취침

때에 끓는 물에 떨어뜨려 마시면 소갈을 치료하거나 정신을 맑게 하고 소장의 열을

치료한다.

 

※ 가루를 내어 꿀로 오동나무 열매 크기로 환을 지어 공복에 술로 30개씩 먹는다.

매일 장기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병이 없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디를 “상심자” 즉,늙지 않는 약으로 불립니다

※ 생리활성화 : 노화억제, 망막장애치료, 시력개선효과, 항산화작용

※ 노화방지 : 지방의 산화 지연/방지, 암 심장계질환 예방/지연- 중풍 예방에 유효

※ 개위청장(開胃淸腸) : 위의 소화기능 촉지, 대변배설을 순조롭게 하여 변비를 고침.

 

※ 오디에는 노화억제 황산화 색소인 C3G (cyanidin-3-giucside)는 물론고혈압 억제 효과

혈당 저하 물질인 DNJ 등 건강 기능 성분이 다량 함유 됐습니다.

 

※ 오디에 함유된 황산화 색소인 C3G 노화 억제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보다 7배 높음

오디의 C3G 최고 함량은 1.27%로 포도의 23배, 유색미의 2.3배에 달합니다

 

※ 칼슘, 칼륨, 비타민C 가 후지사과의 14배, 2배, 18배를 함유한 생리활성, 노화방지

심장과 간, 신장에도 작용해 이뇨제, 환화제 역할을 합니다. 혈액과 진액을 보충하고 열 을 내려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소갈,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어지 럽고 귀가 울릴 때, 기침, 천식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 오디의 당질은 포도당, 서당이며, 펜토산, 갈락탄 등도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무기질 등

이 고루 함유되었으나 유기산이 적어서 신맛은 거의 없습니다. 오디는 버찌나 앵두의 성

분과 비교해 볼때 좋은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버찌나 앵두에 비해 단백 질, 지방, 섬유질과 비타민 B복합체 등이 월등히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디효능

귀와 눈을 밝게 해 줌

기침, 천식에 효과

이뇨제, 완화제의 작용

중풍 예방에 유효한 화학물질을 함유

당뇨, 동맥경화, 고혈압

목마름, 변비

혈액순환 증진, 냉증, 불면증

연(蓮)은 버릴 게 하나 없는 식물이다. 요즘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연잎, 7월 중순께 활짝 피는 연꽃, 10∼11월에 나오는 연씨, 보통 12월∼이듬해 3월에 수확되는 연근이 모두 한방 약재로 쓰인다.

연과 수련은 엄연히 다른 식물이다. 수련은 잎 크기가 손바닥만 하며 관상용이다. 연은 꽃 색깔에 따라 홍련(紅蓮)과 백련(白蓮)으로 나뉜다. 홍련은 잎의 지름이 40㎝가량이며 뿌리만 먹는다. 식용·약용으로 주로 쓰이는 것은 백련이다. 잎이 홍련보다 크고(지름 약 60㎝)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연잎의 약성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 분해를 돕는 것이다. 2006년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에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게 연잎 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떨어졌다.

약효 성분을 잘 섭취하려면 연잎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채취한 연잎을 자르면 젖처럼 하얀 수액이 계속 흘러나온다. 좀 비릿한 이 냄새를 없애려면 그늘에서 오래 말려야 한다. 물 500mL에 말린 연잎 5g을 넣고 끓인 뒤 약한 불로 15분가량 천천히 우려내면 연잎차가 만들어진다. 이 차는 입냄새를 없애고 변비를 예방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 연잎 삶은 물로 몸을 씻으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피부병 치료에도 좋다. 아직 세포 차원의 연구이긴 하지만 연잎 추출물이 피부 주름 개선에 유효하다는 연구 논문도 나왔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연꽃도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연꽃차의 주된 효능은 피부 미용을 돕고 피를 맑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는 것이다. 신경과민·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불면증·우울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연씨는 연꽃의 열매로 연자·연실·연밥으로도 불린다. 한방에선 양기를 올리는 약재로 쓴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금쇄사선단’이란 약은 연꽃의 꽃술과 연씨를 섞어 만든 것으로, 정력을 지나치게 소모해 음낭이 습하거나 정액이 부족한 환자,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주로 처방한다.

식용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부위는 뿌리(연근)다. 주성분은 당분(대부분 녹말)이며 비타민 C(항산화 효과), 칼륨(혈압 조절), 식이섬유(변비 예방·콜레스테롤 저하)가 상당량 들어 있다.

연근은 맛이 달면서도 떫다. 떫은 것은 타닌(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타닌은 소염·지혈 작용이 있어 점막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를 멎게 한다. 위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에 염증이 있거나 코피가 잦은 사람에게 연근 반찬이 좋은 이유다.

연근을 자르면 절단 부위가 검어진다. 타닌이 산화되기 때문이다. 식초물에 담가두면 변색을 막을 수 있고 아삭아삭해지며 떫은 맛도 사라진다.

연근은 색깔이 희고 부드러우며, 무겁고 구멍이 적을수록 상품이다. 조리할 때 철제 냄비로 삶으면 색이 검어지므로 피한다. 만성 설사가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통도라지 김치 - 가래를 삭히게 하는 음식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이며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당분, 섬유질, 철분,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도라지의 당분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가래를 삭히는 거담 작용을 하고 감기 예방에 좋다. 또한 열을 풀고 염증과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평소 변이 묽고 추위에 약한 음체질에게 효과가 좋다.

감초에는 여러 가지 염증을 없애고 코 안의 작은 핏줄들의 작용을 돕는 물질이 있어 비염, 감기 등으로 인한 코막힘에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1. 도라지는 흙을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의 편으로 썰어둔다.
2. 풋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도라지와 같은 길이로 준비하고 생강은 다진다.
3. 감초물에 고춧가루, 생강, 소금, 설탕, 통깨를 넣고 버무려 양념을 만들어 버무린다. 단, 도라지는 약간 쌉쌀한 맛이 있기 때문에 2~3일 실온에 삭혔다가 먹는 것이 좋다.

【재료】

통도라지 200g, 풋고추 2개, 고춧가루 1큰술, 생강 1쪽, 감초물 1/3컵,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통깨 1작은술



삼백초차 - 항균성이 강한 보약차

삼백초는 악취를 풍기는 유세포를 갖고 있어 해독 작용을 하고 항균성이 있기 때문에 유익세균의 증식을 도우며, 유해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알레르기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계와 수용성 타닌 성분이 모세혈관 강화와 장벽치유로 장기능을 정상화하고 장의 연동력을 강화하여 변비나 숙변 등 노폐물을 제거해 해독작용을 돕는다.

삼백초는 성질이 따뜻하여 평소 몸이 냉한 음체질에게 적당하다. 또한 율무는 비타민 E와 양질의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항균·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1. 말린 삼백초와 통율무를 준비한다.
2. 물 1L에 삼백초와 율무를 넣고 은근히 끓인다.
3.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후 하루 4∼5회 나누어 마신다.

【재료】

삼백초 15g, 율무 15g, 물 1L



콩나물밥 - 감기 예방하는 영양밥

콩은 성질이 음성으로 따뜻하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라며 평소 변비가 잦고 갈증을 쉽게 느끼는 양체질에게 좋은 식품이다. 특히 콩나물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등이 많은 영양식품으로 콩이 콩나물로 성장하면서 섬유소의 함량이 증가한다.

또한 콩에는 비타민 C가 전혀 없으나 콩나물로 성장하는 과정에 비타민 C가 많이 생합성된다. 더불어 비타민 C는 항산화 역할뿐 아니라 면역력을 증강시키므로 비염을 악화시키는 감기를 예방해 줄 뿐 아니라 알레르기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1. 쌀은 30분 전쯤에 씻어서 체에 건져 놓는다.
2. 돼지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채 썰어서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3. 콩나물을 씻어 물기를 뺀다.
4. 솥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깔고 콩나물을 얹은 다음 쌀을 넣고 밥을 한다.
5. 양념장 재료를 섞어 되직한 양념간장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재료】

쌀 2컵, 콩나물 200g, 돼지고기 70g, 물 2컵
(양념장)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 반큰술, 설탕 조금.


시금치,양배추 녹즙 - 면연력 증강시키는 개선식

잎이 넓고 함수량이 많은 시금치는 칼슘과 철분, 옥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사포닌과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좋다. 평소 땀을 많이 흘리고 하체에 비해 상체가 발달한 양체질인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비타민 A는 채소 중에서 가장 많으며 비타민 B2와 더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염증을 삭히는 효능이 있어 비염이 있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양배추를 함께 갈아 마시면 비타민 A와 C 특히 항궤양성분인 비타민 U로 인해서 비염에 더욱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1. 싱싱한 시금치와 양배추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2. 물기를 제거하고 6 7㎝ 길이로 자른다.
3. 200CC 한 컵 정도를 녹즙기에 짜서 식전 20∼30분전에 마신다.

【재료】

시금치 250g, 양배추 150g


출처 : 건강다이제스트(http://www.kunk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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