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삼겹살만 먹는지 모르겠어요.”
먹거리|돼지 고기의 모든것
 
 
 
돼지고기전문 프렌차이즈 ‘돼지사냥’(www.donnawara.com)을 세운 최계경(42) 고문은 돼지라면 ‘콧구멍부터 꼬리까지’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다. 1983년 서울로 올라와 친척이 운영하던 정육점에서 일하다 자신의 정육점을 냈고, 1990년 고기 가공처리공장까지 세웠다. 1997년 숙성고기전문 프랜차이즈 ‘계경목장’(www.kyekyong.co.kr), 2004년에는 ‘돼지사냥’을 론칭했다.
 
최 고문에 따르면 “삼겹살이 맛 없다는 게 아니라, 더 맛있는 부위들이 너무 많다”는 것.  “한국사람들은 삼겹살만 좋아합니다. 그래서 삼겹살은 가격도 비싸고 수입까지 해야 합니다. 반면 나머지 부위들은 헐값에 팔려요. 안심이나 등심은 일본으로 많이 수출했는데, 지난번 돼지콜레라 이후로 수출도 힘들어졌어요. 다양한 부위를 먹으면 소비자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돼지농가도 살 수 있어요.”
 
그런데 돼지에 삼겹살 말고도 맛있는 부위가 있을까? 최 고문은 “정육점 주인들도 모르는 돼지고기 부위들을 보여주겠다”면서 셔츠 소매를 걷어부쳤다. 그리고 10여년 만에 다시 칼을 잡았다.
 
◆항정살
 
 
“옛날 백정들이 다른 고기는 다 남에게 줘도, 항정살만큼은 자기가 먹었답니다.” 최계경 고문이 돼지 목덜미에서 아이 손바닥만한 살 두 점을 발라내며 말했다. 항정살은 목살과 앞다리살 사이에 있다. 120㎏짜리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200g 짜리 항정살이 고작 두 점 나온다. 옅은 핑크빛 살에 투명한 지방이 고르게 퍼져있다. 숯불에 올려 모퉁이가 약간 노릇해질 정도로 구워 입에 넣었다. 부드러운 탄력과 풍부한 육즙이 매력적이다.
 
◆부채살
 
 
돼지고기치고는 진한 붉은색 살을 잘랐을 때 드러난 단면이 낙엽과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부채살을 ‘낙엽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살 한가운데 힘줄이 박혀 있다. 쫄깃하게 씹히는 감촉과 부드러운 고깃결이 잘 어울린다. 최 고문은 “힘줄엔 콜라겐이 많다”며 “콜라겐은 피부미용에 좋으니까 여자분들이 드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다리 어깨뼈 안쪽에 있는 살로,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500g 정도 나온다.
 
◆가브릿살
부드럽고 끝맛이 산뜻하다. 젊은층과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부위다. 등심 끝부분에 있다. 한 마리에서 300g쯤 나온다.
 
◆갈매기살
 
 
돼지의 뱃속을 가로막는 횡경막과 간 사이에 붙어 있는 살 즉 가로막살을 의미한다. 가로막살이 가로마기살가로매기살갈매기살로 변했다고 추정되나 정설(定說)은 없다. “소로 치면 안창살에 해당하는 부위죠.” 힘살이 많아 질긴 부위이나, 잘 처리하면 쫄깃하다. 짙은 고기향이 매력적이다. 한 마리에서 300g 나온다.
 
◆볼살
‘뽈살’로 더 잘 알려진 부위. 관자놀이살이라고도 한다. 숯불에 구워 입에 넣으면 찐득하달만큼 진한 육즙이 배 나온다. 짙은 붉은색 고기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독특한 육향으로 코가 즐겁다. 스페인에서는 스테이크로 즐기는 별미 부위다.
 
◆꼬들살
 
최 고문이 갑자기 내 목덜미를 더듬었다. 뒷목 양 옆으로 단단하게 잡히는 부분을 잡더니 “여기가 꼬들살”라고 했다. “목 뒷덜미, 더 정확하게는 앞다릿살과 갈비 사이죠. 고기 조직이 굵어서 씹으면 꼬들꼬들해요. 한 마리에서 4점이 나오는데, 다 합쳐야 200g이에요.” 씹는 맛이 좋고 고기 맛이 진했다. 돼지고기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쇠고기로 속을 정도다. 최 고문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고 말했다.
 
◆꽃살
쇠고기 꽃등심처럼 지방이 살 전체에 고루 퍼져있다. 쇠고기 꽃등심과 비슷하다. 고기를 구우면 지방이 고기 전체로 퍼지면서 육즙과 풍미가 증폭된다. 앞다리살과 목살 사이에서 400g 나온다.
 
이어 최 고문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돼지고기 부위 설명을 계속했다.
 
◆삼겹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위. “살과 지방이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어서 삼겹살이라고 하는 건 다 아시죠? 맛있기는 한데 지방이 많아서 좀 그렇죠. 또 꽃살이나 꼬들살 같은 고기를 먹다가 삼겹살을 먹으면 맛이 영 싱거워서... 사실 저는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는 주로 구이나 보쌈으로, 서양에서는 베이컨, 중국에서는 동파육 재료로 애용된다. 한 마리에서 5.9㎏ 가량 나온다.
 
◆목살
“목살은 소금구이, 보쌈, 주물럭용으로 적당합니다. 여러 근육과 지방층으로 구성돼 풍미가 좋고 육질이 부드럽죠. 삼겹살보다는 맛이 진합니다.” 2.2㎏쯤 나온다.
 
◆갈비
양념갈비, 찜으로 즐겨 먹던 돼지갈비. 요즘은 서양식 ‘바비큐립’이 각광받으면서 많이 소비된다. “뼈에서 뼈에서 우러나는 풍미가 살로 스며들어 단맛을 내요.” 1.4㎏ 가량이다.
 
◆사태
“운동량이 많은 부위라 결이 거칠어요. 오래 삶거나, 흔히 ‘민찌’라고 하는 분쇄육으로 적당합니다.” 장조림, 찌개, 수육용으로 수요가 많다. 한 마리에 1.7㎏이 있다. ‘족발’이 이 부위다.
 
◆등심
운동량이 적어 부드럽다. 지방도 적다. 체중에 신경쓰는 여성들에게 적당한 부위다. 돈가스나 탕수육에 많이 쓰인다. 3.5㎏이다.
 
◆안심
등심보다 더 부드럽고 더 지방이 없다. 길쭉한 덩어리 2개를 합친 무게가 0.5㎏. 서양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다. 장조림, 돈가스, 꼬치구이, 탕수육에 어울린다. 서양에서는 달콤새콤한 과일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로 즐겨 먹는다. 너무 익히면 퍽퍽하다.
 
◆앞다리·뒷다리
육색이 짙고 지방이 적다. 지방이 적어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비타민 B1 등 영양도 높다. 스페인 하몽, 이탈리아 파르마햄 등 고급 햄의 재료로 각광받는 부위다. 한국에서는 불고기, 찌개, 수육, 보쌈용으로 나간다. 앞다리 4.8㎏, 뒷다리 7.5㎏.

‘머슴송편’을 아시나요?,

옛날 농가에서 머슴들의 허기와 간식용으로 또 힘든 농사일에 대한 보답으로 만들어 먹었다하여 일명 ‘머슴송편’ 또는 ‘노비송편’으로 불려왔다.
최근에는 ‘모싯송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건강식품으로 어릴 적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전통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모싯잎떡 만드는 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모싯떡을 만드는데 는 크게 3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재료준비, 반죽을 만들고 속을 넣어 송편을 빚는 과정, 송편을 찜통에 쪄낸 뒤 과정 이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 그럼 재료 준비는 어떻게 합니까?

모싯잎을 채취하여 모싯잎의 줄기는 떼어 내고 잎만 끊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 간척지 쌀 ‘백수 간척지 쌀’을 하룻밤 불려 물기를 빼고 미리 준비한 모싯잎을 섞어 소금을 넣고 빻은 다음 이 재료들로 정적한 비율로 반죽을 합니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납작하게 만들어 송편 안에 동부(콩)를 넣고 반달모양으로 빚어 가운데를 양손으로 살짝 누른 후 이젠 솔잎을 넣은 찜통에 송편을 넣고 쪄낸 뒤 뜨거울 때 참기름을 바릅니다, 시원한 곳에 약간 식혀 놓으면 손에 묻지도 않고 쫀득하고 싱그러운 모시향의 모시송편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  영광이 모싯송편으로 유명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중요한 건 재료입니다. 재료 중 없어서는 안 될 모싯잎은 청정지역인 영광에서 해풍을 맞아가며 자생하는 천연 모싯잎만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영광모싯떡이 맛있고 유명한 거죠,

 


모싯송편은 다른 송편과 달리 독특한 향에 입안에서의 쫀득한 질감, 푸르고 청정한 빛깔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모싯잎이 들어가면 청푸른 빛깔에 빨리 굳지 않고 쫄깃쫄깃하며 달짝지근해진다. 또 더운 날씨로 음식이 부패하기 쉬운 계절에 모싯송편을 먹는다. 모싯잎의 방부효과 때문으로 8월에 먹는 별미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싯잎송편은 맛까지 별나면서 거기다 모시가 들어가 며칠을 둬도 말랑말랑하다보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먹어보고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웰빙 영향으로 더욱 인기는 급상승하고 있다.

 

 

추어탕이야기

여름내 시달리던 몸에 원기를 찾기 위해 추어탕을 먹어보자.
추어탕은 미꾸라지에 내장까지 함께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고 뼈째 먹어 칼슘이 풍부한 단백질 음식이다.
우리의 몸에 원기를 불어 넣는 식품으로 옛날부터 추어탕이 추천되어 왔다.
미꾸라지의 한명(漢名)이 추어(鰍魚)인데 가을에 제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 D가 많기 때문에 정력을 돋구어 주는 강장, 강정식품으로 <본초강목> 에 보면 "미꾸라지는 배를 덥히고 원기를 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스테미너를 보하여 발기불능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와 D는 알과 난소에 특히 많이 들어 있으므로 뼈를 거를 때 염두해 걸러야하고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내장까지 함께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의 손실이 거의 없다.
미꾸라지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무기 질 등으로 형성된 고단위 영양제나 다름없다. 그래서 옛부터 어른들은 몸이 허하면 미꾸라지 탕이나 미꾸라지 어죽을 먹었던 것이다.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 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추어탕에 함유돼 있는 콘드로이친은 미끈미끈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에 많이 들어 있다.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 등에 적합한 음식이며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 후의 기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재료

미꾸라지, 호박잎, 시레기, 머위대, 토란대, 고사리, 숙주나물, 양파, 매운 고추, 붉은 고추, 대파, 생강, 마늘, 제피가루,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집간장, 후추, 부추, 방아잎.

만드는 법

1. 널찍한 그릇에 물을 적당량 부은 뒤 미꾸라지를 담고 굵은 소금을 뿌려 3~4시간 정도 두어 이물질을 내뱉게 한다.
2. 이물질을 모두 내뱉은 미꾸라지를 건져내 굵은 소금을 뿌린 뒤 호박잎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3. 미꾸라지를 솥에 넣어 물을 붓고 센불에서 푹 삶아 으깬 뒤 국물과 함께 체에 거른다.
4. 호박잎과 머위대, 토란대는 줄기 부분의 껍질을 벗기고,고사리와 방아잎은 억센 부분을 다듬어 5~10cm 크기로 자른다.
5. 대파와 양파는 어슷썰기하고, 매운 고추,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낸 뒤 잘게 썬다.
이때 마늘과 생강도 곱게 다져 놓는다.
6. 체에 잘 거른 미꾸라지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호박잎과 시레기, 머위대, 토란대, 고사리,숙주나물을 넣어 센불에서 팔팔 끓인다.
7. 솥에서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면 대파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계피가루, 매운 고추, 붉은 고추, 양파, 후추, 부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집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8. 잘 끓여진 추어탕에 고춧가루와 제피가루를 살짝 뿌린 뒤 그 위에 송송 썬 매운 고추와 붉은 고추, 방아잎을 올려 열무김치 등 밑반찬과 함께 상에 차려낸다.

 

 

  

 


추어탕의 효능

▶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 D가 많기 때문에 정력을돋구어 주는 강장, 강정식품으로 <본초강목> 에 보면 "미꾸라지는 배를 덥히고 원기를 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스테미너를 보하여 발기불능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다.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A와 D는 알과 난소에 특히 많이 들어 있으므로 뼈를 거를 때 염두해 걸러야하고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내장까지 함께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A와 D의 손실이 거의 없다.
▶ 미꾸라지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각종 무기 질 등으로 형성된 고단위 영양제나 다름없다. 그래서 옛부터 어른들은 몸이 허하면 미꾸라지 탕이나 미꾸라지 어죽을 먹었던 것이다.
▶ 피부와 혈관, 내장에 생기를 주어 젊음을 유지 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추어탕에 함유돼 있는 콘드로이친은 미끈미끈한 미꾸라지의 점액물에 많이 들어 있다.
▶ 추어탕은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 등에 적합한 음식이며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에 좋다.

가을 전어
불포화지방산 풍부하고 항암 작용
혈전용해 폐쇄성 동맥경화 예방
어린이 두뇌발달·치매에도 효과

 

 
우리가 즐겨 먹는 맛있는 생선회는 어종에 따라 계절별로 약간씩 맛의 차이가 있다. 어종도 다양하고 그 맛도 제각각인 생선회 중에서 가장 계절적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전어가 아닌가 싶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의 "맛" 전어(錢魚)는 청어목 청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연안에서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4~6월에 해안으로 들어와 부유성 알을 낳으며,우리나라 서남해안과 동중국해 및 일본 남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전어는 '가을전어'란 말 그대로 가을에 더 맛있다.

가을에 살이 오르고 지방질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봄과 여름 사이는 전어의 산란기로 기름기가 빠지면서 살이 퍽퍽해져 맛이 떨어지지만,전어가 깊고 넓은 바다로 이동해 가는 10월 이전,산란기가 끝난 8월 중순부터 9월이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철이다.
전어는 100g당 열량이 126㎉에 불과한 다이어트 식품이며 뼈째 먹으면 칼슘(100g당 210㎎)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전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 및 EPA도 풍부하고 다양한 생리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항암작용과 혈전용해 및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폐쇄성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 및 노인의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껍질에는 구내염 등을 예방하는 비타민B2,B6,나이아신 등이 제법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한방에선 전어가 소변 기능을 돕고 위를 보(補)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온 몸이 잘 붓고 팔·다리가 무거우며,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을 전어구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다. 전어구이 냄새가 너무나 좋아 집을 나간 며느리의 마음까지도 돌린다는 것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전어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고 했으며,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는 "가을 전어 머리에는 참깨가 서말"이라 했다.
전어는 주로 회,무침,구이로 많이 먹는데 나름대로 제 맛이 있지만  누가 뭐래도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전어구이를 머리부터 먹는 맛이 전어요리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별미 콩잎장아찌는 두 가지다. 된장 콩잎장아찌와 양념 콩잎장아찌가 그것. 된장 콩잎장아찌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나는 푸른 콩잎을 소금물에 절였다가 된장 속에 파묻어 숙성시켜 만들고, 가을에 나는 단풍 든 콩잎은 소금물에 절여 두었다가 수시로 꺼내 양념장에 무쳐 만든다.

콩잎장아찌를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푸른 콩잎이든 단풍 든 콩잎이든 잎사귀를 한 잎 한 잎 따서 50장에서 100장 단위로 차곡차곡 묶어 다발을 만든다. 이어 장독 안에 소금물을 풀어 콩잎 다발을 차곡차곡 넣고 소금물에 콩잎 다발이 포옥 잠기도록 무거운 돌을 올려 그대로 둔다.

그렇게 3~4일이 지난 뒤 콩잎이 소금물에 부드럽게 절여졌다 싶으면 콩잎을 다발째 꺼내 물에 살랑살랑 씻어 짠 물기를 뺀다. 그리고 푸른 콩잎은 된장에 박아 보름 정도 두었다가 그때부터 먹을 만큼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되고, 단풍 든 콩잎은 그대로 소금물에 담가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마다 다발을 하나씩 꺼내 양념장에 무쳐 먹으면 된다.

이때 단풍 든 콩잎장아찌의 고유한 제맛을 내기 위해서는 양념장을 잘 만들어야 한다. 양념장은 쌀가루죽과 멧젓, 고춧가루, 빻은 마늘, 빻은 생강에 물 1~2컵을 붓고 골고루 저은 뒤, 콩잎묶음의 꼭지를 쥐고 한 장 한 장 양념을 골고루 무쳐 반찬 그릇에 예쁘게 담아 송송 썬 대파와 송송 썬 붉은 고추를 뿌려 마무리.

체질별 궁합 맞는 보양식·건강관리법
흘린 땀 보양식 보충…빠진 氣는 운동으로 회복하세요^^
 
 

◆태양인: 체질적으로 간대폐소한 태양인은 담백한 음식으로 간을 보호하는 음식이 좋다.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채소류 등을 복용해 기운을 하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태양인에게 적합한 보양식으론 비타민과 철분 함량이 뛰어난 ‘버섯전골’이 적당하다. 수분과 당질, 단백질 등으로 이뤄진 버섯은 칼로리가 적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가 많아 조혈작용과 혈액 흐름에도 도움을 준다. 태양인에게 버섯전골은 원기를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건강관리 운동법: 상체가 발달한 반면 하체가 부실한 태양인에겐 수영이 적합하다. 또 등산, 골프, 자전거 타기 등 하체를 단련하고 허리를 강화시켜주는 운동도 좋다.  

▶버섯전골

<재료> 표고버섯 4장, 느타리버섯 12개, 팽이버섯 1봉, 두부 1/2모, 쇠고기(불고기감) 100g, 배춧잎 2장, 호박 1/4개, 양파 1/2개, 실파 4줄기, 당면 80g, 육수(물 8컵, 모시조개 1컵, 다시마 약간, 멸치 약간, 무 1/8개, 양파 1/4개, 마늘 4쪽, 파뿌리 약간, 국간장, 소금 약간), 고기양념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 내고 0.3cm두께로 썰고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는다.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 놓는다.

2. 쇠고기는 고기양념재료에 무친다.

3. 두부는 한입크기로 썰고, 배춧잎과 호박, 양파, 실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4.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리고, 육수는 모든 재료를 넣고 은근히 끓이다 간을 맞춘다.

5. 전골냄비에 손질한 버섯, 쇠고기, 두부, 야채를 돌려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태음인: 태음인은 대개 체격이 크고 비만 성향이 강한 편이다. 또 위장기능이 튼튼해 설사보다는 변비가 오기 쉽다. 땀을 내면 몸이 가벼워지는 태음인에게 적당한 보양식으론 추어탕이 적합하다. 추어탕은 다른 동물성 식품과 달리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미꾸라지의 미끈미끈한 점액물인 뮤신에도 콘드로이친 황상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를 예방한다. 뜨거운 추어탕을 먹으며 땀을 흘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태음인 보양식 섭취 방법이다.  

▷건강관리운동법: 등산, 조깅, 빨리 걷기 등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사우나나 반신욕 등 몸 안의 노폐물을 빼 주는 목욕법이 적합하다.  

▶추어탕

<재료> 미꾸라지 300g, 얼갈이 배추 1단, 대파 1뿌리, 소금 1/3컵, 밀가루 1/2컵 호박잎 5장,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된장 약간, 후추, 들깨가루 약간, 다진 청양고추, 홍고추 1개분량, 산초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미꾸라지와 소금, 호박잎을 넣고 미꾸라지를 손질한다.

2. 해감된 미꾸라지에 밀가루를 뿌려 살짝 문질러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3. 얼갈이 배추는 끓는 소금물에 데치고 물기를 빼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된장을 넣고 버무린다.

4. 냄비에 미꾸라지와 물 10컵을 넣어 푹 익힌 다음 믹서에 간다.

5. 간 미꾸라지와 양념한 얼갈이 배추를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

6. 식성에 따라 다진 청양고추, 홍고추, 산초가루를 곁들인다. 

 

◆소양인: 비위가 좋은 반면 신장과 방광이 약한 소양인은 몸 속의 열을 밖으로 빼 내줘야 하는 체질이다. 열이 많아 찬 음식으로 속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소양인의 열을 식히기에 적합한 보양식으론 전복죽이 적당하다. 저지방 고단백 음식인 전복죽은 비타민과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해 허약체질 개선 음식으로 손꼽힌다. 찬 성질의 전복죽이 열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소양인의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건강관리운동법: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 타기 등 하체 강화 운동이 적합하다. 단 땀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만 운동하고 열이 많으므로 찬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전복죽

<재료> 전복 300g, 불린쌀 1컵, 물 8~10컵, 참기름 2큰술, 국간장,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1. 전복을 손질해 안쪽으로 숟가락을 깊이 넣어 살을 떼어낸 뒤 내장이 터지지 않게 조심스레 도려낸다. 살은 얇게 저며 썰고 내장은 씻어 둔다.

2. 쌀을 2시간 이상 물에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불린 쌀에 전복 내장을 터트려 반쯤 넣고 양손으로 푸른 빛이 배도록 비빈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내장으로 버무린 쌀을 넣은 다음 쌀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물을 부어 센불에서 끓인다.

5. 쌀알이 퍼지는 듯 보이면 전복을 넣어 잘 어우러지면 간을 맞춘다.

 

 

◆소음인: 소화기관이 약하고 소식하는 체질인 소음인은 더운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해야 한다. 찬 음료수나 음식은 오히려 소화장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한다. 소음인에 적합한 보양식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삼계탕을 들 수 있다. 메치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뮤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운동기능을 향상시킨다.  

▷건강관리운동법: 체조나 산책, 윗몸 일으키기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적합하다. 몸이 냉하고 땀이 나지 않는 체질이므로 수영을 피해야 하며 달리기보다 걷는 것이 좋다. 

▶삼계탕

<재료> 영계 1마리, 수삼 1뿌리, 대추 2개, 밤 깐 것 2개, 마늘 2쪽, 불린 찹쌀 1컵, 중파 1/4대

<만드는 법>

1. 손질한 닭 안에 대추, 밤, 마늘을 넣은 다음 찹쌀 4큰술을 넣고, 다리 안쪽 껍질에 칼집을 넣어 다리가 서로 엇갈리도록 하여 칼집 사이에 끼워 넣는다.

2. 닭과 수삼, 파를 물에 넣고 1시간 정도 삶는다.

3. 국물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뭐여!!! 영구없어!!>

 

 쇠고기는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나뉘죠. 국내산은 한우, 육우(고기생산을 목적으로 기른 소), 젖소로 구분하는데 특히 맛이 좋은 한우는 털빛깔이 누~런 누렁소랍니다.
 

 값이 비싼 만큼 맛도 영양도 좋은 한우! 한우라고 다 같은 한우는 아니랍니다. 한우는 암소, 수소, 거세소로 나뉘는데요, ‘한우 브랜드화 시대’를 주름잡는 소는 ‘거세소’라는 사실! 우선 한우 브랜드부터 살펴볼까요?

 

한우도 이름 값 한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한우'

 한우사육농가들이 한우고기에 이름을 붙여 품질을 보증하는 한우 고기 브랜드화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우고기 브랜드는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사육농가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고 있죠.


 특히 사육농가가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한우 고기 브랜드 숫자는 70여개 안팎이라고 합니다. 국내 우수 대표 브랜드인 강원도 횡성의 <횡성한우>를 비롯해 <대관령한우>와 경기도 안성의<안성마춤한우> 또 최근에 출시된 경상남도 <한우지예>까지!


 이들 한우고기 브랜드의 공통점은 바로 한우를 거세해 비육사업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왜 거세소만 브랜드일까?”하는 의문이 들텐데요, 그럼 지금부터 맛 좋고 영양가 있는 거세소에 관해 알아볼까요?  

 

 <한우는 역시 마블링이다>

 

암소와 수소의 장점을 아우르는 거세소!

Round 1 암소 VS 거세소

 ‘암소고기가 맛이 좋다’는 것이 통설인데요, 암소 고기는 부드럽지만 싱거운 맛이 돌죠. 또한 암소고기는 맛이 균일하지 못해서 브랜드 한우가 지향하는 '맛의 통일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때문에 거세소 고기가 육질이나 마블링, 육색이 암소보다 우수하면서 통일된 맛을 준답니다.


Round 2 수소 VS 거세소

 수소는 고소한 맛을 자랑하지만 육질이 질깁니다. 거세소가 수소보다 맛있는 이유는 바로 지방 함유량 때문인데요, 6~7개월가량의 수소를 거세시키면 섬유조직이 가늘어져서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또 일반적으로 수소는 18개월 이상 자라면 지방 증가 속도가 둔화되지만, 거세소는 30개월까지 꾸준히 지방이 늘어나서 고기양도 많이 나온답니다. 특히 수소 특유의 누린내가 없어 더욱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거세소가 암소와 수소의 장점을 지니고 있고, 통일된 맛을 충족시키기 때문에 맛있는 한우라는 것!

 

거세소에 풍부하게 함유된 '올레인산'

 ‘올레인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은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거세소가 맛있는 이유도 올레인산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거세소는 고기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 함량이 전체 지방산 중 70%가량으로 일반 한우(48.7%)나 수입쇠고기(38.3%), 젖소(36.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이 일품!>

 

 

 

장어 꼬리가 정력에 좋다?

초복, 중복이 지나 말복이 다가왔다.

복날마다 먹었던 삼계탕... 마지막 복날에는 뭔가 다른 것이 없을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피부도 지쳐있고 기운도 없는데....

이번 8월 8일 복날에는 스테미너 음식의 대명사 ‘장어’로 체력 보충 좀 해볼까?

 

 

 

# 장어, 너는 누구냐!!

지친 체력 보충의 일등 공신 장어.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정력제로 민물장어를 잡아먹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좋다는 민물장어.


# 도대체 너는 누구냐!!

장어(長魚)는 몸이 뱀처럼 긴 물고기를 뜻한다. 분류학적으로 먹장어목 - 꾀장어과에 속하는 먹장어, 묵꾀장어와 뱀장어목(Order Anguilliformes)에 속하는 모든 종류가 포함되며, 사는 곳이 민물인지 바다인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어는 뱀장어목, 뱀장어과의 민물고기로 몸 길이는 60cm내외이다. 민물에서 서식하다가 산란을 목적으로 바다로 가서 알을 낳는다.

 

# 장어라고 다 같은 장어가 아니다

장어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그 종류는 뱀장어, 붕장어(아나고), 먹장어(꼼장어), 갯장어(하모)이다.

 


- 안주의 대명사, 꼼장어’

 


  “아주머니~ 여기 꼼장어 한 접시주세요~”

  길 가에 있는 포장마차에 가면 자주 들리는 말이다.

 

일명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hagfish)는 턱이 없고 입이 흡반 모양으로 생긴 원구류에 속하는 원시어류로서 꼬리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 특이한 장어인 먹장어의 몸길이는 최대 수컷 55cm, 암컷 60cm이며 어류, 오징어류  등에 부착하여 살이나 내장 등을 녹여 빨아 먹는다. 먹장어의 껍질은 지갑, 손가방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하는데 이는 질기고 부드러워 수출 상품으로 인기도가 높다. 먹장어를 안주로 먹는 ‘꼼장어’ 껍질을 벗긴 상태로 요리하기 때문에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 회로 인기가 높은 ‘아나고’

 

 

 


일본말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conger eel)는 회로 인기가 높고 구어 먹어도 맛이 좋다. 

동물성 식품이지만 콜레스테롤이 없고, 지방은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한 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체질에 매우 좋은 건강식품이다. 또, 붕장어 100g에 함유된 비타민A는 계란 10개, 또는 우유 10ℓ와 같다.

 
몸 빛깔은 옆구리와 동쪽부분이 암갈색, 배 부분은 흰색이다. 각 옆줄 구멍에는 분명한 백색점이 있으며, 옆줄 위부분에도 1줄의 백색점이 있고 머리부분에도 다수의 백색점이 있다. 몸은 원통형으로 가늘고 길며, 꼬리부분은 약간 측편 되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의 중앙부분보다도 더 뒤 쪽에서 시작된다.


부화 후만 1년이면 15cm, 2년이면 30cm, 암컷의 경우 3년이면 43cm, 4년 56cm, 5년 67cm, 6년 78cm, 7년이면 90cm로 자라며, 최대 수명은 8년이다. 몸길이 56~95cm면 평균 430만개의 알을 가지며, 이것을 1회에 전부 방출하고 죽는 것으로 추정된다.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좋으며, 부화 후 2년까지는 암수구별이 안된다. 변태기 이전에 먹이를 먹지 않으며, 변태 후에 단각류, 저서성 갑각류, 갯지렁이류 등을 먹다가 성어가 되면 어류, 새우류, 게류, 객가재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다.

 

-  미식가들의 입안에 군침이 고이게 하는 여름철 별미 ‘갯장어’

 

 

   

잔가시가 많아 손질이 번거로운 ‘갯장어’지만 가시를 발라내고 잘게 썰어져 갯장어회 한 접시가 담아지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입안에 침이 고인다고 한다. 


갯장어(sharp-toothed eel)는 하모라고도 불리며, 개장어·해장어·갯붕장어 등의 사투리로도 불린다. 갯장어의 커다란 턱,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큰 송곳니 보면 그 포악하게 생긴 모양에서 위압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 몸길이는 2m에 달한다. 붕장어는 커 봐야 1 m 정도인데, 갯장어는 2m 정도까지 자란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입은 매우 크며, 주둥이는 삼각형으로 튀어나온다. 위턱의 뒤끝이 눈의 뒷 가장자리를 훨씬 지나고, 위턱의 앞끝은 등 쪽으로 약간 휘어진다. 등지느러미는 머리의 뒤끝보다 약간 앞쪽에서, 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뚜껑부의 끝 부분에서 시작한다. 배지느러미는 없고, 뒷지느러미는 몸의 정중앙에서 시작된다. 측선(옆줄)은 비늘이 없으므로 표면에는 비늘이 없고 매끈하다. 몸의 빛깔은 등 쪽이 푸른빛을 띤 갈색이며, 배 쪽이 푸른빛을 띤 흰색이다. 지느러미는 검다. 맛이 좋고 요통의 약으로도 쓰이는 등 상업적 유용성이 높은 종이다.


- 동의보감에서 인정한 정력제,‘뱀장어’

 

 

 


민물장어를 말하는 뱀장어는 전남 강진의 목리천, 전북 고창의 풍천장어가 유명하다.

간장 양념을 해서 구워먹기도 하고, 초밥 재료로도 쓰며, 밥 위에 얹어서 덮밥으로도 먹는다.

 

최대 몸길이 150cm까지 성장하며, 몸은 가늘고 길며 횡단면이 원통형이다.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쪽으로 약간 더 튀어나와 있다. 아가미 구멍은 반달 모양이다. 몸은 언뜻 봐서는 찾기 어렵지만 피부 속에 있는 작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측선 감각공(sensory pore:측선의 유공과 같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멍)이 머리와 몸에 뚜렷히 나타난다.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없다.  서식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등쪽이 암갈색, 배쪽이 은백색을 띤다. 등지느러미·뒷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며, 가슴지느러미는 황갈색을 띤다. 따뜻한 물을 좋아해 크고 작은 강, 호수, 늪, 논 등의 모든 민물에서 서식한다.

 

# 자연산 장어 VS 양식 장어 - 어떻게 구분할까?

빛깔이 비슷한 자연산 장어와 양식 장어는 생김새로 구분한다. 양식 장어는 몸통에 비해 머리가 작고 단단하며, 자연산 장어는 아가미 부분이 머리보다 더 커서 조금 불거져있고, 살은 적지만 훨씬 쫄깃쫄깃하다.

 

# 장어가 우리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비타민A와 지방인 많은 것이 특징인 장어. 비타민A와 지방 외에도 비타민B, 비타민E,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고영양식품인 장어가 우리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 고혈압이 걱정이신 아빠 : 비타민 E

장어가 고지방 식품임에도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밀은 비타민E에 있다. 장어에 다량 함유된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민E(토코페롤)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어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 요즘 눈이 침침하다고 하시는 엄마 : 비타민 A

장어는 ‘비타민A의 보고’라고 할 만하다. 무게가 80g인 장어는 동급 소고기에 비해 거의 200배, 달걀 10와 우유 5ℓ의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비타민A는 시력보호와 암 예방ㆍ치료 등에 이용된다. 


- 밤이 두려운 삼촌 : 비타민 A, 비타민 E, 뮤신, 콘드로이친 성분 

항산화작용으로 세포의 기능을 높이는 비타민A가 남성 정력 증진에 가장 도움이 되며, 비타민E는 면역 작용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등에게서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장어에는 정력을 증가시키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다.

  

-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 :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E가 여성의 난소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주름방지, 피부탄력 등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A 역시 미백과 탱탱한 피부의 일등공신이다. 비타민A 성분 중 레티놀이라는 성분이 피부 내에서 레티놀A로 변하면서 피부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한다. 표피에 있는 세포에 영향을 주어 각질과 멜라닌 색소를 배출해 미백효과가 있는 것이다.

  

- 수능 D-100일인 동생 : DHA, EPA, 레시틴

장어의 지방은 오메가-3지방산으로 유명한 불포화지방산 DHA(도코사헥사에노산)와 EPA(에이코펜타에노산)로 구성되어 있다.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화제가 되어 참치캔, 과자까지에도 함유되었던 DHA는 뇌의 활동에 도움을 주며, 풍부 할수록 학습 기능이 향상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레시틴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뇌세포를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이다.

  

# 장어 꼬리가 정력에 좋다고?

 

 

장어를 먹으러 가면 서로 꼬리를 먹겠다고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산란기가 되면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산골짜기 계곡에서 바다까지 꼬리를 이용해서 헤엄쳐 이동한다고 생각하거나 생식기가 꼬리에 있어서 장어 꼬리가 가장 몸에 좋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나 장어의 생식기는 꼬리가 아닌 배에 존재하며, 장어의 꼬리와 몸통의 영양성분을 분석해 보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어 꼬리가 특히 정력에 좋다는 말은 옳은 말이 아니다.

 

장어를 비린내가 나서 못 먹겠다면 쌈을 싸먹을 때에 생강을 조금 싸서 먹는 것은 어떨까? 생강은 장어의 비린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장어와도 찰떡궁합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장어는 그 성질이 차다고 하였다. 따뜻한 성질의 생강은 장어와 상호보완 작용을 함으로써 그 효능을 높일 수 있다.

고지방, 고단백 식품인 장어를 복숭아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의 소화(유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말복, 장어로 체력을 보충해 준다면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는 문제 없지 않을까?

 

- 자료 : 국립수산과학원

- 글 : 농림수산식품부 대학생기자 김나리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

삼겹살의 매력은
 다른 고기에 비해 고소하고 서민적이란 이미지가 강해 친근하게 느껴진다.
또 정답이 없고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구워 먹든 맛있다.
 뭐든 눈앞에서 익혀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다.
김치와 함께 구워먹는 삼겹살은 ‘맛의 오르가즘’이라 할 만하다.
 
어느 정도 두께가 가장 맛있나
 일반적으로 4~5㎝ 너비에 두께 6㎜가 최고라 한다.
하지만 프라이팬에 굽는다면 그보다 얇아도 괜찮고, 두꺼운 돌판에 굽는다면 1㎝ 정도도 상관없다.
참숯으로 석쇠에 굽는다면 6~7㎜가 딱이다. 이 두께면 육즙이 적절하게 배어있어 씹을수록 고소하다.
 
어떻게 구워야 가장 맛있나
 참숯이나 연탄. 결론은 화력이다.
온도가 높은 불에 짧은 시간 구워야 육즙이 빠져 나가지 않기 때문.
야외로 놀러가면 번개탄에 구워먹기도 하던데, 그것만은 말리고 싶다. 유독물질이 들어있다.
 
어떤 불판에 구워야 맛있나
돌판이나 돌판 비슷한 판. 돌판은 위에 올린 고기가 빠르게 식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
열전도율 높고, 고기가 식는 것을 방지해주는 판이면 다 좋다.
참숯이나 짚불을 사용할 경우 향을 살리는 석쇠가 좋다.
복사열을 내는 연탄도 석쇠가 좋다.
가스불은 솥뚜껑이나 돌판이 좋다.
잘 달궈진 석쇠에 연탄이나 숯으로 구워야 불의 향미가 배어들면서 지방이 쫀득하게 녹아 맛있다.
 
삼겹살 구울 때는 몇 번 뒤집어야 하나
 딱 한 번! 밴댕이 속알딱지처럼 자주 홀라당 뒤집는 자들은 용서 못한다.
 ‘고기는 두 명 이상 구워선 안 된다’는 속설이 있다.
여러 명이 자꾸 뒤집어서 육즙이 날아가 맛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
처음 불판이 예열된 상태에서 올리고 육즙이 배어 올라올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한 번만 더 뒤집어서 익히면 딱 좋다.
난 그래도 두 번은 뒤집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양념이나 소스에 찍어 먹어야 가장 맛있나
김: 꽃소금이나 후추소금에 살짝 찍어 먹자. 기름장은 향이 너무 강해 고기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소스가 간단할수록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양: 콩가루나 미숫가루. 웰빙 바람을 타고 청국장가루가 나오는 곳도 있다.
 
최고의 삼겹살은
생후 6개월 된 돼지. 지방층이 흰색, 고기층이 선홍색을 띤 것.
너무 붉으면 냉동을 녹여 냉장 삼겹살로 만든 것일 가능성이 크다.
수입육일 경우도 고기 색깔이 붉은 경우가 많다. 보관을 오래 했을 경우, 색이 짙어진다.
갓 잡은 것보다 숙성한 것이 육질이 더 부드럽다. 돼지고기는 새끼 암퇘지가 가장 맛있다.
 
삼겹살과 오겹살의 차이는
오겹살은 삼겹살의 피부를 벗기지 않은 것으로 즉 껍질을 벗겼느냐, 안 벗겼느냐의 차이다.
 
삼겹살 1인분에 밥 한 공기, 된장찌개, 구운 김치가 정석 코스다. 총 칼로리는
삼겹살 1인분에 670.8㎉, 흰밥 한 공기 313㎉, 된장찌개 한 그릇 138.8㎉로, 총 1122.6㎉ 정도 된다.
여기에 기름에 지글지글 구운 김치가 ‘플러스 알파’가 되는데,
 어떤 장에 찍어 먹느냐, 어디에 싸 먹느냐 등 먹는 스타일에 따라 변수가 다양하게 작용한다.
 
칼로리 좀 낮추는 방법, 없나
 앞에다 휴지 접어놓고 삼겹살을 꾹꾹 눌러가며 기름을 짜내며 먹는 사람들 보면 입맛 떨어진다.
야채쌈 크게 만들어 포만감을 늘린다거나,
식초와 간장을 섞은 소스에 고기를 담가 표면 지방을 씻어내는 등 약간 칼로리를 줄일 수는 있겠다.
그래봤자 삼겹살은 삼겹살이다.
 
삼겹살 먹을 때 냄새 배지 않게 하는 방법은

(의견일치) 고기를 먹으면 먹었다는 냄새를 풍겨야 한다. 그 냄새가 좋아서 먹는다.
1시간 넘게 튀는 기름과 연기를 쐬는데 냄새가 안 배일 재간이 있나.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노하우가 있다면
 일식의 생강 초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채소와 고기를 2대1 비율로 싸 먹는다.
삼겹살 먹은 후 속이 좀 안 좋거나 느끼할 때 새우젓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씨암탉 한 마리 푹 고아’는 옛말,
                                      굽는 삼계탕이 초복을 기다린다.

 

거리를 걷다보면 ‘덥다, 더워’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여름이다. 바람 한 점 없이 눅진하게 달라붙는 더위에 등을 흠뻑 적셔가며 걷다 보면 이러다 가로수에서 바나나 열릴 날도 멀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찌는 더위에 밥 생각도 없고 자꾸 음료수만 입에 당긴다. ‘복날에는 역시 삼계탕이지’ 하며 사람들로 북적대는 삼계탕 집으로 손을 끄는 친구, 녀석의 몸보신 학설 따위는 전혀 반갑지 않다. 이 더운 날 하필이면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전통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더운 여름, 몸 안쪽 온도는 더 떨어져

 여름엔 기온이 높다. 후끈후끈한 공기에 둘러싸인 우리 몸의 온도 역시 기온과 함께 올라간다. 체온이 높아지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피부 쪽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려 열을 최대한 밖으로 발산한다. 운동을 해서 체온이 높아졌을 때 피부가 붉어지는 이유도 피부 쪽으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피부 근처로 가는 혈액이 20~30% 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피부로 가는 혈액이 많아지면서 위장이나 간 등 내장 기관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고 혈액 순환도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과 영계는 몸의 온도를 높이고 혈액 순환을 돕는 음식이라 더운 여름에도 내장 기관이 잘 기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날이 덥다고 찬 음식만 찾다 보면 위장 온도가 계속 떨어져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해 설사나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된다. ‘이열치열’은 단순히 더위와 한 판 붙어보자는 의미가 아니라 내장 기관을 보호하면서 건강하게 더위를 이기려는 지혜가 숨어있다.

 

고단백 소화 잘 되는 닭고기로 원기 보충

 영계는 병아리 티를 벗지 못한 닭이라는 뜻을 가진 ‘연계’에서 유래되어 육질이 연하다는 의미를 가진 ‘연계’라는 말로 쓰이다가 최근에 어리다는 의미의 ‘young'을 사용해 붙여진 말이다. 봄에 태어난 병아리가 가장 먹기 좋게 자라나 영계가 되는 시기도 복 즈음이라고 하니 복날에 삼계탕을 먹으면 일 년 중 가장 맛있는 닭을 먹는 셈이다.

 

 

 닭고기 100g에는 단백질 19.8g, 지방 14.1g, 회분 0.6g이 들어있으며 철, 비타민 A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여름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므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무기질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가 잘 되며 몸에 필요한 무기질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여름철 원기 회복 음식으로 알맞다.

 

계삼탕을 삼계탕으로 뒤엎은 인삼의 위력

 삼계탕은 영계백숙에 인삼을 넣은 음식이니 어디까지나 영계가 주인공이다. 그 공로를 앞세워 이름이 계삼탕이어야 하는데 우리는 대부분 인삼을 앞에 넣어 삼계탕이라 부른다. <서울잡학사전>에 따르면 외국인에게 인삼의 가치가 높이 평가받고 인삼이 대중화되면서 이름이 삼계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삼계탕의 주인공인 영계를 제칠 만큼 인삼은 효능이 많은 음식이다. 혈액 순환을 돕고 간 기능을 강화하며 항암 및 면역 능력을 높인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피로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몸의 기능을 돕는다.

 

별난 삼계탕, 굽는 삼계탕도 있다

 삼계탕하면 찹쌀, 대추, 밤, 인삼으로 배가 통통하게 채워진 채로 뽀얀 국물 속에 수줍은 듯 다리를 오므리고 있는 닭의 이미지부터 떠오른다. 그런데 구워 먹는 삼계탕이 있다고 한다. 자고로 ‘탕’이라고 하면 국물이 기본이거늘 족보에서 엇나간 무엄한 삼계탕이라고 생각하며 찾아가보니 국물 없이 넓적한 그릇에 구운 닭고기가 담겨 나온다.

 

 

 위에 얹혀진 산삼배양근(산삼 조직을 떼어내 대량 배양한 것)과 바닥에 납작하게 붙은 누룽지만 없다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그릴에 구운 닭 가슴살 요리와 흡사하다. 전복이 들어간 국물은 다른 용기에 담겨 나오며 찹쌀 대신 쌀눈을 보존하기 위해 직접 도정한다는 쌀로 만든 밥이 제공된다. 국물과 백숙이 아닌 담백하게 구워진 닭고기를 따로 먹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삼계탕과 비슷하다. 인삼과 영계를 다른 재료와 함께 푹 삶아낸 일반 삼계탕에 비해 닭고기와 인삼의 맛이 한껏 진하게 느껴진다.

 

삼계탕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이 복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자리 잡다 보니 굽는 삼계탕 이외에도 곡물 삼계탕, 전복 삼계탕, 가시오가피 삼계탕 등 이름부터 별난 삼계탕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후텁지근한 여름날 영양, 맛, 그리고 다양함까지 갖춘 삼계탕과 함께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자.

* 원산지 표시 확인! 드시기전 반드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농림수산식품부 대학생 기자 이윤지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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