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및 보관관리

감자는 영양번식 작물로서 덩이줄기를 이용하므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한가지가 일반곡류와는 달리 60∼70% 혹은 그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수확 후 장기저장에 어려움을 더해 준다는 점이다. 따라서 감자를 적절히 수확관리하여 안전하게 저장하는 일은 감자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므로 수확, 저장중에 지켜야 할 사항을 알아보기 로 한다.

1.저장용감자의 수확시기 및 방법

감자의 수확적기는 잎이 누렇게 변할 때 부터 완전히 마르기 직전까지가 좋다. 이 시기에 감자알이 다 익어 전분의 축적이 최고에 달하며 껍질은 완전히 코르크화 되어 감자속살 과 밀착하여 잘 벗겨지지도 않게 된다. 그러나 감자를 너무 일찍 수확하게 되면 수량이 적고 전분 의 축적도 충분치 못하여 품질이 떨어지며 껍질도 벗겨지기 쉬워서 저장중에 부패발생이 많게 된다.

감자의 수확작업은 4∼5일간 날씨가 맑아 습하지 않을 때가 좋으며 특히 상처 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수확중 기계적 상처를 입게되면 껍질이 벗겨지기 쉬워서 저장중 에 부패발생이 많게 된다.

2.저장관리방법

가.저장전처리(가저장)

감자는 수확 직후 호흡에 의한 호흡열이 심하게 발생 되므로 바로 포장하여 쌓지 않도록 한다. 가능하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수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나 수확중에 입은 상처는 직사광선이 들지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2∼3주 동안 넓게 펴서 상처를 치유해 주도록 하고 얇은 표피가 튼튼해지도록 저장 전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가저장 이라고 한다. 저장중에 감자가 부패하는 것은 무름병이나 곰팡이류(역병,겹둥근무늬병,후자 라움균 등)가 감자의 표면에 묻어 있다가 감자의 육질속으로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이들 병원 균의 전염경로는 토양, 물, 기계로 오염된 감자 또는 감자를 담는 마대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특히 작업중 상처발생은 제일 중요한 부패원인을 제공한다.

<표 1> 감자의 저장 전 처리조건

온도(℃) 습도(%) 기간(일)
21 ~ 25 90 ~ 95 15 ~ 20

따라서 저장중 부패발생을 적게 하려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하고 감자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포장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병든 감자를 선별하여 제거토록 한다.

나.본저장

여름철에는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한 장소에 쌓아두거나 통기가 잘되는 용기에 담아서 저장하며 겨울철에는 0℃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해서 저장한다. 저장중 감자는 호흡, 증산과 탄수화물 시용등으로 무게가 상당히 줄어드는데 특히 저장감자내의 화학성분 유지를 위해 온도를 높여야 한다. 특히 가공용 감자의 경우 저장온도 가 10℃이하로 되면 환원당이 생산되어 가공제품(칩,후렌치후라이드, 후레이크 등)의 색깔이 나빠 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때 자연적으로 움트는 것이 문제가 된다.

다. 저장중 관리

저온으로 저장하는 감자에는 병원균의 발생이 적을 것으로 간주하기 쉬우나 생각보다 병원균의 활동이 훨씬 왕성하여 주의를 필요로 한다. 감자 저장중 한쪽에 부패감자가 발생하면 건전한 감자에도 빠른 속도로 병원균이 전염되어 전체가 부패될 염려가 있다. 따라서 저장중 수시로 관찰하여 저온(0℃)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부패 감자는 신속히 제거토록 하며 충해 및 쥐의 피해도 막아야 한다.

<표 2> 저장중 건전한 감자유지를 위한 환경관리

구분 상처가아무는시기 가온처리시 본저장시기 출하시기
온도 건전한 감자는 저장감자의 내부 온도를 14∼16℃ 정도로 유지 한다.부패한 감자가 몇개 존재하면 10℃로 유지한다 식용감자와 씨감자 의 알맞는저장온도유지를 위해 신속히가온 처리를 한다 가공감자는 천천히 저온처리(감자내부 온도를 매주 1.5℃ 씩 내림)한다 감자 내부온도 씨감자와 식용 3.3∼4.4℃, 튀김용 감자는 7.2℃, 칩용은 10∼12.8℃로 유지한다. 몇주에 걸쳐10∼12.8℃가 되도록 천천히 온도를 올린다
상대 습도 95∼99% 정도로 유지한다 95∼99% 정도로 유지한다 95∼99% 정도로 유지한다 95∼99% 정도로 유지한다

또한 병에 의한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 가능한 한 건조한 상태로 저장하여야 한다.
○ 저장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환기시켜 감자를 말려야 한다.
○ 감자 표피가 상하지 않도록 한다.
○ 상처치유와 껍질이 잘 형성되도록 한다.
○ 저온에서 상처치유를 한후에 감자를 저장해야 한다.

라. 최근 저장중 부주의로 인해 많이 나타나는 문제점

○ 저장 전 처리(가저장)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저장중 발생하는 무름병, 건부병 등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저장에 앞서 감자의 상처치유에 힘써야 한다.
○ 저장중 특히 높이 쌓아 감자끼리 서로 눌리어 생기는 압상 피해가 많다. 특히 '조풍' 품종이 심한 편으로 상자저장을 하거나 저장높이를 낮게함으로써 피해를 막을수 있다.
○ 저장중이나 저장 후 또는 이른봄에 파종 전 하우스내에 잠시 보관함으로써 흑색심부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흑색심부병은 저장시 환기불량으로 산소가 부족할 때 저온(0 ∼3℃)에서 흔히 발생하게 되므로 저장한 후 파종전까지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3월초 감자 싹틔우기모습입니다..

이런과정을 걸쳐 3월말에 노지에 이식합니다..

 

 

 

 

 

수미’감자, 콩·옥수수 함께 심으면 역병 발생률 줄일수 있다
 

역병에 취약한 〈수미〉 감자를 재배할 때 콩과 옥수수 등을 각각 엇갈아 심으면 역병 발생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2006~2007년 〈수미〉 감자를 콩과 옥수수 등 역병이 감염되지 않는 비기주 작물과 함께 엇갈아 심은 결과, 감자 역병 발생률이 〈수미〉만 단독으로 심었을 때(70%)보다 47.7% 감소한 22.3%에 불과했다.

또 같은 감자이지만 역병 저항성이 큰 품종인 〈하령〉 감자를 〈수미〉와 간작했을 때도 역병 발생이 24.7%로 크게 줄었다.




감자역병

역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 발생하지만 고추, 감자, 토마토, 가지 등의 가지과 작물에 특히 피해가 크다. 토마토와 감자의 경우 지상부의 잎, 과일 및 줄기에 주로 발생하는데, 발병부위는 물에 데친 것 같은 수침상의 형태로 되면서 회갈색의 병반이 나타나는데 건조하면 병든조직은 말라죽는다. 공기습도가 높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병환부에 회백색의 균사가 유주자낭과 함께 형성된다. 병원균인 Phytophthora infestans는 반 수생균으로 물을 매우 좋아하며 물 속에서 증식하고 물을 따라 전파된다. 저온 다습 조건 즉, 16~21℃와 상대습도 98% 이상 일 때 병원균은 급격히 증식하고 3~4 시간 내에 상처 없이도 식물조직을 침해할 수 있는 병원성이 매우 강한 병원균이다. 미세한 공기 흐름에서도 자유롭게 공기 중을 비산하고 전파되어 잎, 가지, 줄기, 과일 등 모든 지상부위를 침해한다. 병원균은 물과 같이 생활하면서 이동 전파되는 특성 때문에 물 빠짐이 나쁘거나 과습하면 발병이 많으므로 잦은 관수를 피하고 배수가 잘 되게 한다. 항상 포장을 청결히 하고 병든 잎이나 줄기는 조기에 제거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감자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열개증상은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길게 혹은 짧게, 깊게 혹은 얕게 나타나는 등 표피가 갈라지는 현상은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부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병이 아닌 생리적인 불균형에서 기인된 현상이이다.

 

열개증상의 원인은 여러가지 이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수분관리 잘못이나 동화물질 전류의 불균형에서 롯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하줄기(복지) 끝에서 괴경이 형성되고 활발한 세포분열을 통해 일정 수의 세포가 확보되면 지상부에서 만들어진 동화물질이 전류되어 이미 만들어진 세포속을 채우게 된다. 그러나 동화물질의 전류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가뭄 상태가 지속되다 갑자기 충분한 양의 수분이 공급될 경우 이미 형성된 표피 세포가 이를 견디지 못하고 줄지어 파열되게된다.  다행스럽게 파열된 세포들은 스스로 파열된 부분을 치유할 수 있지만 주변 세포들의 생장속도에 비해 더디게 생장하게 되고 결국 수확기에 이르러서는 열개현상을 보이게 된다.

 

열개현상이 발생하는 시점은 주로 오랜기간 가뭄이 들었다가 갑작스럽게 비가 오거나 관수를 하게 되면 많이 발행한다. 또한 괴경비대기에 너무 지나치게 환경조건이 좋아 괴경비대 속도가 빠를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가을재배 시 혹은 겨울 시설재배 시에 발생되는 열개현상은 대부분 동화물질의 과다축적에 의해 발생된다.  특히 겨울재배 시 수확기에 온도가 낮을 경우 수확하는 과정에서 표피가 갈라지는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원인도 일종의 동화물질 과다축적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열개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수분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한다.  장기간 가뭄이 계속될 경우 가능한 소량이나마 관수를 해주는 것이 좋고, 특히 이때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수분이 공급되는 것을 회피해야 한다.  시설재배의 경우 생육 후기 수량성을 높히기 위해 이미 장시간 말라있던 포장에 과도한 관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생육중 시비량이 많아 지나치게 지상부 생육이 왕성할 경우 동화물질의 과도한 생산과 이동의 원인이 되므로 가을재배나 겨울재배시에는 적절하게 지상부를 유지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컬러 감자 ‘홍영’ ‘자영’ 본격 재배될 듯
 
고령지농업연, 확대보급 및 상품화 토론회

속이 빨간 감자인 〈홍영〉 등 일명 컬러감자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본격 육성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강상조)는 7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원예농협 강당에서 개최한 ‘컬러감자 조기 확대보급 및 농식품 상품화 방안 현장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조현묵 고령지농업연구소 작물과장은 “감자의 품종이 단순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등 현재의 감자산업은 경쟁력이 떨어져 있다”면서 “고농도 안토시아닌 색소가 집적된 감자 품종인 〈홍영〉과 〈자영〉 등 이른바 컬러감자의 건강 기능성이 속속 확인되는 만큼 이를 농가 소득작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지난해 말 개발해 올해 품종 등록을 마친 〈홍영〉은 속이 빨간 감자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품종이다.

〈자영〉은 속이 자주색을 띠는데 기존 개발된 〈자심〉보다 색의 농도가 짙고 생리장해에 강한 이점이 있다. 게다가 이들 감자의 추출물이 기존 감자에 비해 항산화성과 향균성 등 기능성이 확인됐다는 게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이에 따라 이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감자칩, 건강보조식품 등 가공용 상품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명근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교수, 김성수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지강 원예연구소 연구관을 비롯해 ㈜농심 등 감자 가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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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과정(주요농작업)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봄재배 →
유묘기
정식
걍엽신장기
덩이줄기비대기
상토준비
묘판설치
파종
잡초약 쓰기, 배토
배수, 병해충방제
수확, 출하
가을재배 →
유묘기
정식
경엽신장기
덩이줄기비대기
상토준비
묘판설치
파종
잡초약 쓰기, 배토
배수, 병해충방제
수확, 저장 및 출하
기상재해 및 문제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퇴화종서 사용
저온
잦은비
가뭄
장마
가뭄
바이러스병 피해 수량저하
저온장해 정식지연
돌림병 발생습해
진딧물다발 덩이줄기 비대불량
돌림병 발생습해
덩이줄기 비대불량 진딧물 발생(바이러스병)
병해충방제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돌림병
진딧물(바이러스병)
돌림병, 무름병
진딧물(바이러스병)
주요기술
파 종 량
소요량 : 150kg/10a
씨감자 자르기 : 30~40g/1쪽
묘상설치
시기 및 기간
시기 기간
봄재배 2하~3상 25~30일간
가을재배 7중~8상 10~15일간
적정시비
기비(N-P-K) : 10-10-12
+ 퇴비 1,000kg/10a
* 가을재배시 봄재배보다 질소거름 50% 중시
심는거리
일반재배 : 70×25cm(5,660주/10a)
조기재배 : 60×25cm(6,600주/10a)
생육적온
덩이줄기 비대적온 : 15~18℃
덩이줄기 비대정지 : 27~30℃
수확·저장
잎, 줄기가 노랗게 변할때 수확
저장
- 예비저장(1주일) : 온도(12~18℃), 습도(80~85%)
- 본저장 : 온도(3~4℃), 습도(80~85%)
* 가공용 : 7~10℃
재배환경
* 적배적온 : 14~23℃
* 덩이줄기 비대 적온 : 주간 23~24℃, 야간 10~14℃
* 전 생육기간동안 필요한 강수량 : 300~450mm
* 적정 토양산도 : pH 5.0~6.0
작형별 출하시기
작형 파종기 수확기 출하기 성출하기
겨울재배 12중~1중 4중~5중 4중~7중 4하
봄재배 3상~중 6하~7중 6하~7하 7중
여름재배 4하~5중 8중~9중 8중~2하 9상~10하
가을재배 7중~8상 10하~12상 10하~1하 11하
상부 생태상태와 덩이줄기의발달관계
구분 덩이줄기 형성기 덩이줄기 비대기 덩이줄기 성숙기
*꽃봉오리발달 *꽃이 핌 *꽃이 떨어짐
잎형태 *직립성 *잎이 얇아지고 펴짐 *윤기가 없고 아랫잎은 떨어짐
잎색깔 *농록색 *연록색으로 변하며 아랫잎이 황화됨 *연록색으로 퇴색되고 황화됨
줄기 *직립이고 곁 눈 발생이 없음 *직립상태에서 누우며 원줄기의 생장이 멈추고 곁가지 발생 *색깔이 퇴색되고 잎수가 적어짐
기상재해 및 생리장해대책
항목 내용
기상재해 저온 * 적기 묘상설치
* 육묘상내 감자싹의 휴면 발생
- 묘상내 적정온도 : 18~25 ℃ 유지
* 육묘초기 거적 등을 이용한 보온
습해 * 배수구 정비 - 습해예방
* 토양수분과다시 수확 지양
가뭄 * 겉흙 긁어주기로 수분 증발 억제
* 관수가능지 물주기
(출현기~괴경비대초기)
* 볏짚 등을 이용한 피복
* 진딧물 방제
병해예방 돌림병 * 발생전 : 만코지 수화제 등을 10일
간격 으로 4~5회 사용
* 발생후 : 메타실 수화제 등을 7일
간격으로 3~5회 사용
침수시 수확 * 봄감자 수확시 침수시간에 따른 덩이
줄기 부패
- 24시간 침수후 수확 : 부패 발생시작
- 36시간 침수후 수확 : 41% 부패
- 48시간 침수후 수확 : 100%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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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재배  (0) 2008.03.18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

Ⅰ. 감자재배 현황
  1. 현 황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한 곳은 강원도로 6,273ha이며 다음으로 제주도는 4,812ha 임

 2. 재배작형

  o 우리나라의 감자재배 형태는 봄재배, 여름재배, 가을재배, 겨울재배로 분화되어 수확시기가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연속적으로 이루어짐.
  o 특히 제주도의 가을재배는 이듬해 2월말까지 수확이 이루어지므로 3월~ 4월 상순까지 1개월 반 동안만 저장감자를 이용할 뿐 신선한 감자가 연중 공급되고 있는 상태임.
Ⅱ. 생육단계와 환경
 1. 온    도
  ◦ 싹자람 온도 : 5℃ 이상 (휴면타파 된 감자)
  ◦ 생육적온 : 14~23℃
  ◦ 잎과 줄기의 생육적온 : 21℃
  ◦ 덩이줄기 최적비대적온 : 주간 23~24℃, 야간 10~14℃

 2. 일    조
  ◦ 일조가 많을 때
    - 동화작용이 왕성하게 되고
    - 잎과 줄기의 조직이 견고해지며
    - 엽록소 형성이 높아져 성숙을 촉진시킴
  ◦ 일조가 부족할 때
    - 잎과 줄기는 웃자라게 되고
    - 조직이 연약해 짐

 3. 강 수 량
  ◦ 전 생육기간 필요 강수량 : 300~450mm
  ◦ 수분이 가장 필요한 시기 : 덩이줄기 비대기 > 출현기
   ※ 잎과 줄기의 황변기부터 수확기까지는 건조해야 함
  ◦ 감자밭 주위에 배수로 설치로 포장이 과습되지 않도록 관리

 4. 토양조건
  ◦ 배수와 통기가 양호한 사양토 또는 양토
  ◦ 토양산도 : pH 5.0~6.0
  ◦ 토양별 병발생 정도
    - 알칼리성 토양 : 창가병 발생 증가
    - 산성토양 : 흑지병 발생 증가

Ⅲ. 생장단계별 관리요령

 1. 파종후 부터 출현
  ◦ 봄감자 직파시 출현기간 : 30~45일정도 소요
    - 전 생육기간을 90~100일로 보았을 때 전 생육기간의 1/3~1/2소요
  ◦ 봄감자 (수미)의 경우 싹 출현에 소요되는 시간
    - 직파재배 : 40일 소요
    - 비닐피복재배 : 28일 (12일정도 빠름)
     ※ 파종후 출현까지의 적산온도 (수미) : 367℃
 2. 잎이 필 때
  ◦ 싹이 지상부에 출현하게 되면 곧바로 잎이 전개되는데 잎의 전개와 더불어 복지가 신장하게 됨
  ◦ 이 기간에는 감자가 씨감자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생육되다가 토양으로부터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여 능동적으로 생육하는 시기이므로 무엇보다 토양환경이 중요함
  ◦ 특히 뿌리호흡을 저해하는 과습 상태나 양분흡수를 저해하는 건조상태를 피해야 함
  ◦ 복지의 발생은 파종깊이에 따라서 차이를 나타내는데 깊게 파종 하거나 조기에 북주기를 할수록 증가함

  3. 괴경 형성기
  ◦ 괴경 형성기는 싹이 출현하여 지상부 줄기가 20~25cm 자랐을 때로서 생장점에서 꽃봉오리가 생긴 후 꽃이 피기 전까지임
  ◦ 괴경의 수는 대부분 이시기에 결정됨
 4. 괴경 비대기
  ◦ 괴경 비대기는 꽃이 필 때부터 줄기가 황변되는 시기까지임
  ◦ 괴경 비대기의 최성기에는 엄청난 속도로 괴경의 중량이 증가 하게 되는데 이때 토양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또한 이 시기에는 주, 야간 온도차가 커야 비대 속도가 빠르고 전분축적이 잘 이루어짐

           < 1일중 감자 덩이줄기의 중량 증가량 >     (g/10a)

   ◦ 괴경비대 최성기에는 1주당 40g/일 정도의 중량 증가가 이루 어져 200kg/10a내외까지 증가됨

 5. 괴경 성숙기
  ◦ 덩이줄기의 비대가 중지되고 잎과 줄기가 말라죽으면서 덩이줄기는 완숙단계에 들어가게 되는데 표피가 충분히 굳어져야 기계적인 상처가 감소되고 저장력도 향상됨
  ◦ 이 시기에는 비교적 토양수분이 적어야 껍질의 굳어짐이 좋고 품질도 좋아지므로 가능한 토양수분을 적게 관리하는 것이 좋음
  ◦ 특히 우리나라 봄재배에 있어서 파종기 및 덩이줄기 비대기에는 건조한 반면 덩이줄기 비대 말기에는 우기가 닥치게 되어 감자의 품질을 크게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기 이전에
     수확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Ⅳ. 우리나라 주요 재배품종의 특성
  o 우리나라  감자재배 품종은 모두 16품종이 장려품종으로 등록되어보급되고 있음.
  o 감자 재배시 재배작형에 따라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
  o 또한 용도와 유통조직 등을 고려하여 품종특성을 파악 선택

 < 우리나라 감자장려품종 및 주요특성 >
Ⅴ. 씨감자 처리
 1. 씨감자 선택요령
   ◦ 용도에 필요한 순수한 우량품종 선택
   ◦ 키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히 커야 함
   ◦ 바이러스병 및 윤부병 등을 보균하지 않는 씨감자
 2. 씨감자 소독
   ◦ 씨감자 소독제 : 메로닐 분제와 토르스 수화제, 분제
   ◦ 소독제 처리방법 : 감자 중량의 0.3~0.5%에 굴려서 묻힘
 3. 씨감자 절단
   ◦ 감자의 생육은 감자싹이 지상부에 출현직후 까지는 주로 씨감자내 양분에 의하여 생육되고 그 후 초장이 약 25cm때까지  씨감자로부터 양분공급이 계속됨
   ◦ 그러므로 씨감자가 크면 초기생육이 왕성하고 줄기도 굵어지며 수량성도 높음

  가. 씨감자 크기와 수량
    ◦ 씨감자 크기와 수량관계는 씨감자 절편의 무게가 30g까지는 수량차이가 크고 50g 이상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씨감자 크기는 30~50g이 경제적으로 적당함
    ◦ 따라서 그 이상 크기의 씨감자는 크기에 따라 2절 혹은 4절하여 파종하는 것이 좋음

< 씨감자 크기에 따른 소요량과 수량성 비교 >
  나. 씨감자 절단방법
   ◦ 절단시기는 보통재배에 있어 최소한 파종 10일전에 절단하여
      상처치유를 한 후 파종하는 것이 좋음
   ◦ 절단방법은 원칙상 정아부에서 기부쪽으로 잘라야 정아 우세
      성에 의한 각 절편의 세력을 균일하게 할 수 있음
  

 
 < 감자 자르는 방법 >   
   ◦ 덩이줄기 모양이 장타원일 경우 절단면 상처부위가 커지므로 절편당 2개 이상의 눈이 붙도록 부정형으로 자름
   ◦ 절단시 주의점은 병원균에 감염된 덩이줄기가 있을 경우 칼을 통해 다른 덩이 줄기로 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 반드시 매번 칼을 소독하며 절단하여야 함
   ◦ 칼의 소독방법은 크로락스 100배액이나 끊는 물에 수초간 침지하고 다시 맑은 물에 행구어 자름

                         < 칼 소독방법 >

  다. 절단면 치유
   1). 절단면 치유방법
     ◦ 감자는 절단면을 치유시켜야 씨감자 부패를 막을 수 있음
     ◦ 씨감자를 2~4절로 자를때 절편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기부쪽에 1/5정도 남기고 잘라야 치유가 잘되고 절단면에오물 등이 묻는 것이 방지됨

 < 씨감자의 처리방법에 따른 영향 >
    2)  절단면 치유기간
     ◦ 치유기간은 온도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치유기간이 단축되나 너무 고온일 경우는 씨감자의 부패 위험이 커짐.
     ◦ 절단된 씨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해 습도가 높고 서늘한 하우스 및 하우스 및 창고에 넣고 주위가 촉촉하도록 하여 3~5   일간 보관
     ◦ 산광최아 조건은 관계습도 85%, 온도는 10~14℃가 알맞음

 4. 씨감자 싹틔우기
  가. 산광 싹틔우기
    1) 산광 싹틔우기의 잇점
     ◦ 건조하고 따뜻한 산광조건 하에서 싹이 짧고 굵게 자라 발 달시키는 것
     ◦ 감자 싹의 조직이 치밀하고 강해서 흑지병 병원균 침입방지
     ◦ 초기생육이 촉진되어 덩이줄기의 착생과 비대가 빠름

 < 산광 최아의 효과 >

   2) 산광싹틔우기 기간과 결정
     ◦ 산광 싹틔우기 기간의 결정은 처리조건(온도, 광선, 습도), 품종, 재배목적, 재배조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함

 < 재배목적별 싹길이와 산광싹틔우기 기간 >

   3) 산광 싹틔우기와 환경조건
     가) 온도 : 15~20℃가 적온이며, 28~30℃ 이상의 고온에서 웃
               자라 연약하게 되고 흑색심부병이 발생됨
     나) 광선 : 산광정도가 알맞다. 광선이 강하면 잎의 발달을 저
               해하고 약하면 줄기가 연약해짐      

            < 광선과 싹틔우기의 관계(20℃, 20일 처리) >

 
     다) 습도 : 약간 건조한 것이 알맞다. 너무 높으면 웃자라고 낮
               으면 씨감자의 수분 손실을 가져옴

 
              < 20℃에서 20일간 최아처리 씨감자 >

   4) 싹틔우는 방법
     ◦ 씨감자를 바닥에 펼쳐 놓았을 때는 씨감자가 3겹이 겹칠 정도의 두께로 놓으며, 상자에 넣을 때에는 위쪽과 아래쪽 상자의 위치를 가끔 바꾸어 산광을 골고루 받도록 함
     ◦ 산광에서 씨감자의 싹을 틔우는 기간은 씨감자를 구입한 직후부터 파종전까지로 20~30일 정도가 적당함
     ◦ 씨감자를 절단하여 파종할 경우는 산광 처리 전에 절단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때는 절단면 상처를 완전히 치유한 다음 처리해야 함
     ◦ 씨감자 산광최아시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할 경우 싹을 다 치지 않고 운반할 수 있음

  나. 육아재배
   1) 육아재배의 잇점과 문제점
     가) 잇    점
      ◦ 봄감자의 조기수확으로 감자의 집중 출하방지로 농가소득 증대
      ◦ 장마기 이전에 수확으로 품질향상 및 부패경감
     나) 재배상의 문제점
      ◦ 정식후 감자싹의 조기출현으로 만상피해가 우려됨
      ◦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육아노력 과중과 기계파종이 곤란
      ◦ 육아기간중 온도 및 수분관리 부실로 감자 싹의 2차휴면과 씨감자의 부패를 조장함

   2) 씨감자 처리
      ◦ 씨감자는 여름재배 및 가을재배로 채종한 씨감자를 구입         ◦ 겨울동안 얼지 않도록 저장용기 및 저장고내  환기가 잘 되도록 보관하여 흑색 심부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함
       ※ 2~3일 이상 밀폐되면 씨감자의 호흡곤란으로 흑색 심부 현상이 발생됨

   3) 봄재배 육아방법
     가) 싹틔움상 설치시기
      ◦ 설치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아주심기 예정일로부터 약 20~25일전에 설치
     나) 육아상 설치방법
      ◦ 육아상 설치장소는 햇빛이 잘 들고 북서풍이 막힌 온화한 곳에 설치해야 하는데 비닐하우스내에 설치하면 효과적임
      ◦ 육아상은 폭 120cm 깊이 12cm정도로 파고 상내의 바닥에  볏짚은 3~5cm두께로 깔아 단열을 함
      ◦ 볏짚 위에 상토를 7~8cm 두께로 깔고 씨감자의 절단면이  밑으로 향하도록 촘촘히 놓음
      ◦ 육아상에 씨감자 치상 시기는 정식 예정일로부터 20~25일  전에 치상함
      ◦ 미리 절단한 씨감자를 반쪽 (1/2)씩 떼어 상토위에 촘촘히감자가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놓음      
      ◦ 씨감자를 상토로 감자가 보이지 않게 1cm 두께로 덮음
         (너무 깊게 덮으면 감자 싹이 길어져 좋지 않으며, 얕게 덮으면 싹이 고르지 않게 자람)
      ◦ 씨감자를 덮고 나면 미지근한 물을 뿌려주어 씨감자와 흙  을 밀착시킴

                    < 육아상 설치방법 >

     다) 육아상 관리
      ◦ 육아상은 야간의 온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비닐 터넬을 설치하여 보온덮개를 덮어주고 주간에는 걷어주어 상내 온도가 알맞게 유지되도록 관리
      ◦ 주간에는 상내온도가 너무 높으면 잠시 비닐을 벗겨 환기
      ◦ 물주기는 상내가 건조할 때 실시하여 물 줄때는 밑부분까 지 젖어들게 충분히 관수함

   4) 가을재배 육아상 싹틔우는 방법
      ◦ 육아상 설치시기는 남부지방은 8월 상순경           
      ◦ 육아상은 나무그늘이나 간이창고, 축사 등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장소를 골라 설치

      ◦ 또한 비닐하우스의 지붕 윗 부분을 거적이나 차광망으로  차광을 하고 아랫부분은 바람이 잘 통하도록 비닐을 걷어올려 내부가 서늘하게 설치
      ◦ 비가림하우스에 차광을 할 때는 75% 차광망 두겹을 피복
       ※ 가급적 비닐하우스내에서 육아상 설치는 금한다
      ◦ 싹틔움 육아상은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여 줌
      ◦ 육아상에 씨감자를 치상하는 방법은 바닥을 고르고 깨끗한 모래를 5~7cm정도 두께로 깔은 다음 감자를 자른 면이 밑으로 향하게 놓고 그 위를 다시 모래로 감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게 덮음
      ◦ 그런 다음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건조하지 않도록 볏짚을 덮어주되 치상 1주후 감자싹 끝이 모래위로 나오면 곧바로 걷어주고 육아상이 마르지 않도록 적당히 물을주어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줌
       ※ 싹을 틔우는 기간은 10~15일 정도가 소요되며, 아주심을 때 감자 싹의 길이는 3~5cm정도가 알맞음

                      <싹틔움상 설치방법>


Ⅵ. 작형별 재배기술
 1. 봄감자 조기재배
  가. 문제점 및 대책
   1) 문제점
     ◦ 파종기에 저온으로 감자싹의 출현이 늦다는 점
     ◦ 재배기간은 90~100일정도인데 파종후 싹이 출현하는 데는 35~45일이 소요되어 전 생육기간의 1/3~1/4이 소요됨
     ◦ 출현 및 덩이줄기 비대기인 4~5월에는 가뭄으로 토양수분이 부족하여 수량이 감소, 출현 및 덩이줄기 비대기에수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함
     ◦ 덩이줄기의 성숙기 이후에는 건조해야 성숙이 촉진되어 품질 및 저장성이 향상되는데 장마로 다습한 상태가 됨
   2) 대책
     가) 파종기 감자싹 출현촉진
      ◦ 봄감자 재배시 감자싹의 출현을 촉진하기 위한 재배기술로는 싹틔움 재배와 PE필름 멀칭 재배를 들 수 있음
     나) 비대기 가뭄대책
      ◦ 덩이줄기 비대기에 가뭄으로 인한 비대 지연을 막기 위해서는 관수를 해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임
      ◦ 물주기 방법으로는 스프링쿨러, 레인호스 등으로 살수하거나 감자골에 물을 채워주는 방법 등이 있음
      ◦ 건조할 때를 대비해 가능한 깊게 심음
     다) 성숙기 과습대책
      ◦ 봄 감자 수확기에는 대부분 장마기에 도달 되므로 장마기이전에 수확이 완료되도록 영농설계를 하는 것이 좋음

  나. 싹 틔 움
    ◦ 싹틔움상 설치시기는 정식 예정일로부터 약 20~25일 전에 설치한다.  싹틔움 기간은 보통 20~25일이 소요됨

  다. 정    식
   1). 정식준비
     ◦ 정식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나 늦서리 피해가 적은 곳에서는 일찍 정식 할 수록 좋으나 싹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함
     ◦ 정식에 알맞는 감자 싹의 길이는 3~5cm 정도이며 뿌리의 발달이 충분해야 정식 후 활착이 좋고 초기생육이 왕성하게 됨
     ◦ 육아상에서 20~26일 경과되면 감자싹이 흙을 밀치고 올라오는데 이때에 곧바로 정식 해야 됨
     ◦ 감자 싹이 완전히 출현되어 잎이 전개되면 정식 후 활착이 늦어지고 감자 싹이 노출되어 동해를 입게 됨
     ◦ 육아상 에서 묘를 채취할 때에는 하루전이나 4~5시간 전에 충분히 관수 하여 묘가 시들지 않도록 함
     ◦ 정식 할 밭을 미리 만들어 정식 직전에 감자 골을 켜서 정식 한 다음 PE필름으로 피복하여 건조 피해를 방지
     ◦ 정식 시 감자 싹의 끝이 노출되지 않도록 완전히 묻어줌
      ※ 정식방법은 광폭 고휴2열과 소폭1열 재식 방법이 있는데 광폭 2열 재식이 온도와 토양수분 유지 면에서 유리하며 비닐 피복 노력도 절감됨

   2) 정식방법
     ◦ 정식방법은 1열 심기와 2열 심기가 있는데 대부분의 농가가 1열 심기를 하고 있으나 2열 심기가 유리
     ◦ 넓은 이랑폭은 140cm로 하고, 2골 놓은 폭은 40~50cm로 하며, 포기 사이는 20cm 정도로 함

< 정식에 알맞는 감자 싹의 길이 >
     ◦ 감자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12cm 두께로 흙덮기를 하고 땅 고르기를 한 다음 감자밭용 제초제를 살포하고 0.015 ~ 0.02mm 두께의 비닐로 팽팽하게 피복함

 < 재배방법에 따른 수량 및 노력절감 효과 >
  다. 정식 후 관리
        o 제초제는 작물에 약해를 일으키는 위험성 때문에 사용지침서에 준한 살포시기, 살포량, 적용잡초 등을 잘 지켜야만 함
     ◦ 비닐 피복 후 감자 싹이 지표로 올라올 무렵 비닐을 절개하여 감자 싹이 비닐에 닿아 고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함
     ◦ 감자 싹이 완전히 올라온 후에는 비닐 절개부분을 흙으로 눌러 주어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줄기를 튼튼하게 함
     ◦ 비닐피복 후 비닐을 군데군데에 가느다란 철사로 구멍을 뚫어 놓으면 빗물이 잘 스며들어 한발 피해를 경감시킴
     ◦ 봄재배시 생육초기~덩이줄기 비대기까지 물주기 작업 추진
      ※ 덩이줄기 비대가 완료되는 시기에 물을 주면 부패 우려
     ◦ 봄감자 수확기에는 장마기 이전에 수확이 완료되도록 함
2. 가을감자 재배
   가. 가을감자 재배특징
    ◦ 가을감자는 괴경 비대기에 주,야간 온도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으며 기후가 서늘하여 괴경 비대가 빠름
    ◦ 감자 수확 후 겨울동안 저장이 용이하여 경영에 유리함
  나. 재배상 문제점
    ◦ 파종기 고온 다습으로 입모율 확보가 곤란함
    ◦ 경수가 적어 대서(너무 큰 감자)생산이 많아 상품성이 저하 다. 씨감자 처리
    ◦ 가을재배용 추백, 추동, 대지품종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 씨감자는 남부지방에서 봄에 채종한 것을 구입하여 재배
    ◦ 산광최아 및 육아재배 하여 파종해야 입모율 확보에 유리
    ◦ 씨감자는 너무 크거나 작은 것 보다 30~120g 정도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씨감자 소요량이 적어 경제적임

   라. 정식
   1) 정식(파종)시기
     ◦ 남부지방은 8월 중,하순이 적기이다

   2) 포장준비
     ◦ 퇴비를 전면 시용하고 경운 및 정지후 이랑을 동-서방향으로 만듬

   3) 비료시비
     ◦ 가급적 골 시비를 하며 질소를 15㎏/10a로 증시(토양살충제 혼합살포)

   4) 씨감자 놓는 위치
     ◦ 씨감자는 두둑의 북쪽면 중간에 놓되 이랑 바닥보다 씨감자위치를 높게 놓아 강우시 씨감자가 침수되지 않게 함

   5) 씨감자 덮는 두께
     ◦ 가을감자 파종(정식)시기는 대부분 과습 하므로 3~5㎝정도로 얕게 덮어 감자 싹이 빨리 출현되도록 함

                   < 가을감자 파종방법 >

     6) 짚 피복
     ◦파종(정식)후 씨감자가 놓인 부분에 볏짚 등으로 피복을 하면 지온 상승과 지표면의 굳어짐을 방지하여 입모율 확보에  유리함
       
  마. 포장관리
   ◦ 출현 후에는 곧 바로 1차 배토를 하고, 1차 배토 2주 후에 2차 배토를 하여 제초와 더불어 토양을 부드럽게 함
   ◦ 생육중기 역병방제를 위해 방제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함
  바. 가을재배 씨감자 부패 경감기술
   ◦ 씨감자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통감자를 그대로 이용함
   ◦ 절단면을 2~3일간 치유, 또는 절단 후 물기가 마른후에 토로스 분제를 분말처리 하면 육아상 에서의 씨감자의 부패율이  저하될 뿐 아니라 맹아장, 뿌리수, 뿌리길이 등 맹아소질이향상됨
   ◦ 포장 생산성은 통감자로 파종할 때 가장 좋은데 씨감자의 눈이 많아 줄기수가 많아지기 때문임
 
3. 겨울 시설재배
  가. 감자 시설재배 현황
     ◦ 최근에는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하여 노동 투하량이 많은 시설재배의 경우 노동 투하량이 적은 감자 시설재배로 작목을
        전환하고 있는 실정임
     ◦ 따라서 최근의 감자 시설재배면적이 증가되면서 소득작목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음

  나. 시설재배 특징
     ◦ 재배가 용이하고 단경기(4월 중~5월 상순)에 출하함으로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음
     ◦ 시설하우스에 다양한 작부체계 도입

 < 겨울시설재배 수확 >

  다. 재배상의 문제점
      ◦ 저온기에 무가온 상태로 재배하므로 저온에 의한 생육초기 맹아의 2차 휴면과 생육이 지연됨
     ◦ 생육중기때 시설내 고온(주간)과 저온(야간)으로 환기작업이 번거롭고 감자 역병 발생으로 피해가 큼  
  
  라. 씨감자 구입과 처리
     ◦ 씨감자는 여름재배로 채종한 것(조풍, 수미, 대서, 대지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음
     ◦ 씨감자는 가급적 일찍(9~10월)구입하여 충분히 산광최아를  하여 육아상에서 육아하여 재배
     ◦ 가을재배로 채종한 2기작 품종을 이용할 경우
       -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수확후 18~25℃ 실온에 보관하여 휴면기간 단축

  마. 육아상 싹틔우기
   1) 싹틔움상에 심는 시기 : 12월상순~중순
      - 아주심기 예정일로부터 약 25~30일전
   2) 육아상 설치 및 육아방법
     ◦ 육아상 설치는 북서풍이 막히고 햇빛이 잘 들어 따뜻하고 물빠짐이 좋은 장소를 택하여 설치함
     ◦ 설치면적은 300평당 약 20㎡(6~7평)가 소요됨
     ◦ 설치방법은 바닥을 30㎝로 깊이로 파서 맨 밑바닥에 단열처리를 위해 스치로폼을 깔고 흙을 5㎝정도 덮고 그 위에 전열선을 설치한 다음 다시 흙을 5㎝정도 덮고 그 위에 감자를 치상 하면 됨
     ◦ 육아방법은 절편 1개의 무게가 40~50g정도 되게 절단하고 절단된 절편을 육아상에 나란히 펴고 모래나 부농상토를 3~5㎝정도 덮음    
     ◦ 육아상 온도관리는 야간 10℃, 주간 18~25℃가 유지 되도록 하고 25℃이상 되면 환기시켜 주어야 함

  바. 정식시기 및 방법
     ◦ 정식시기 : 12월 중순~1월 중순사이에 한다.     
     ◦ 정식시 감자싹 길이는 3~5㎝정도로 뿌리의 발달이 좋은 것을 골라 심고 늦은 것은 충분히 육아한 후 정식한다.
     ◦ 감자 시설재배시 시비량은 퇴비를 많이 넣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야 높은 수량을 올릴 수 있음
 

 < 감자 시설재배 심는 방법 >
     ◦ 시설내에 감자 두둑을 만들어 육아된 감자를 심고 0.02㎜ 두께의 투명 PE필름으로 멀칭함
     ◦ 정식시 채취한 씨감자의 뿌리나 싹이 시들지 않도록 정식함
     ◦ 정식 깊이는 노지보다 얕게(7~9㎝) 덮어 감자싹이 빨리 출현 되도록 하여야 함
     ◦ 재식거리는 조간거리를 20~30㎝, 주간거리를 20㎝정도로 노지보다 약간 밀식하여 재배함

  사. 시설재배관리 
   1) 온도관리
     ◦ 감자 시설재배는 멀칭. 턴넬, 커텐 등으로 무가온 상태로 재배하는데 감자 싹이 올라올 무렵에는 야간에 온도가 떨어지 지 않도록 해야 함
     ◦ 생육중기(3~4월)에는 낮에 환기하고 야간에는 보온하여 감자의 경엽이 튼튼히 자라도록 재배함
     ◦ 지하수 수질이 좋은 곳은 수막재배를 하면 보온에 효과적임
 

                         
< 시설내 온도관리장치 설치요령 >

   2) 광관리
     ◦ 시설재배는 2~3중 비닐로 보온을 하므로 광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낮에는 턴넬 및 커텐을 걷어 햇빛이 들어오도록 함

   3) 토양수분관리
     ◦ 시설내 토양은 토양수분 증발이 빨라 지표면은 축축하나 내부는 건조되기 쉬우므로 오후에 토양수분 상태를 점검하여  건조시에는 관수를 하고 수확기에는 건조하게 관리하여 감자의 조직을 치밀하게 해줌

   4) 병해충방제
     ◦ 시설재배에서 온도가 낮으면 흑지병 발생이 많으므로 생육초기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함
     ◦ 또한 시설내에는 습도가 높아 역병발생이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예방약을 살포
         
Ⅶ. 감자 생리장해 및 재해대책

 1. 생리적 장해

 
 2. 재    해
  가. 가    뭄
   1) 수분이 필요한 시기
     ◦ 수분이 가장 필요한 시기 : 덩이줄기 비대기 〉출현기
     ◦ 수분요구가 적은 시기 : 성숙기
   2) 한발피해시기
     ◦ 봄 재 배 : 3월 (덩이줄기 비대기) ~ 6월상순
     ◦ 가을재배 : 9~10월 (생육중기)

   3) 가뭄피해 방지
     ◦ 관수방법 : 골관수, 스프링쿨러 이용 살수관수 등
     ◦ 관수 후에는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 덩이줄기 비대초기 이후에는 관수작업 지양

 

< 괴경형성기 이후 관수에 의한 더뎅이병 감소효과 >
    ※ 관수처리기간은 괴경형성기 이후 4주를 기점으로 그 이전의 기간임
     ◦ 괴경형성기 이후부터 한달동안 계속 적습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수처리를 하여야 더뎅이병 발생이 억제될 수 있음
     ◦ 성숙기에는 식물체가 시들지 않는 범위에서 토양이 건조해야 품질이 향상됨

 

< 감자 생육별 가뭄에 의한 수량 감소 >
Ⅷ. 감자 주요 병충해 방제

 1. 바이러스

  

 2. 감자역병
   ◦ 이병은 감자를 재배하는 곳이면 어느곳 에서나 발생하며 가장피해가 큰 병임

  가. 병    징
   ◦ 감자의 모든 부위 (잎, 줄기, 괴경 등)에 침해함
   ◦ 잎에서 초기증상은 작고 연갈색의 부정형 병반이 생기며, 병발생 호조건에서는 반점이 커지면서 흑갈색 괴사반점으로 진행 되어 죽음
   ◦ 이때 잎 뒷면에 나타난 병징 부위는 서리 모양의 흰 가루가 생김
   ◦ 병이 심하면 잎이 갈변되고 검게 변색한 줄기만 남게 됨
   ◦ 감자표면에는 적갈색 반점이 생기며 움푹해져 절단하면 표피 가까운 육질부가 갈변되어 부패함

  나. 발병유인과 전염
   ◦ 기온이 서늘하고 비가 자주 오는 날이 계속될 때 발병이 심함
   ◦ 온도는 15℃이상, 습도는 85%이상이고 7일간 적산 강수량이 30mm이상일 때 발병됨
   ◦ 전염은 균사상태로 종서 에서 월동한 후 다음해 발병 원인이되고 괴경에서 생존한 후 식물조직 일부에 붙어있는 균사는 발병 조건이 되면 부정형 병반이되고 포자가 1차 전염원이 됨
   ◦ 비, 바람에 의해 포자가 비산하여 다른 감자로 침입하며 감자역병 포자는 바람에 의해서 수 킬로미터까지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번 발생한 포장에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일 내에 전 포장으로 감염되는 특징이 있음
   ◦ 생육후기에는 지상부 포자가 탈락하여 땅속으로 이동하고 괴경에 침입하여 다음해 전염원이 됨
  다. 방 제 법
   ◦ 무병 건전 씨감자를 선택하여 파종함
   ◦ 초기 전염원인 폐서 더미, 돌 감자 등을 제거
   ◦ 약제살포는 역병예찰 정보에 따라 발생 전에는 보호제를 7~14일 간격으로 발생 후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7일 간격으로 살포
   ◦ 저장 전 이병 감자제거 및 저장 중 부패를 방지

 3. 풋마름병
   가. 병 징
   ◦ 지상부의 잎과 줄기가 푸른 상태로 시드는 것이 전형적인 감자 풋마름병의 증상임
   ◦ 병 발생 초기에는 식물체의 한 쪽 부위 또는 상부의 어린잎이 시들기 시작하고 진전되면 식물체 전체가 시듦
   ◦ 발병에 양호한 환경조건에서 병든 식물체는 병 진전이 급속히 일어나며, 병징이 처음 나타난 후 2~3일이면 식물체 전체가 시듦  

 나. 발생상태
    ◦ 풋마름병균은 관개수, 작업도구 등에 의해서도 전반이 가능하고, 토양내 해충이나 선충, 기타 농작업에 의한 상처가 병 발생을 조장함
    ◦ 주로 병든 씨감자를 통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어, 현재 제주도, 경남북, 전남북 등 남부지방의 평야지대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
    ◦ 봄감자에서는 발생이 적으나 연작지 가을감자에서는 발생과  해가 심함

   다. 방제방법
    ◦ 병발생 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는 없음
    ◦ 건전한 씨감자 생산과 이용이 최선의 예방 방법임
    ◦ 씨감자 재배장소는 무 발생지를 선정하고, 감염된 씨감자를  통하여 장거리 이동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씨감자는 품질이 보증된 건전한 것을 사용
    ◦ 오염된 포장은 연작을 피하고 보리, 옥수수 등의 비 기주작물로 3 ~ 4년간 윤작
    ◦ 벼를 재배하면 병원균뿐만 아니라 발병을 조장하는 다른 요인(선충, 곰팡이)도 제거할 수 있음
    ◦ 발병된 식물체는 발견 즉시 괴경과 식물체를 제거

 4. 더뎅이병
  가. 병    징
    ◦ 지하부 괴경에 발생하며 처음 괴경 피목에 갈색의 더뎅이 반점이 생기며 괴경 비대와 함께 병반도 확대되어 흑갈색이 됨.
    ◦ 병 부위는 5~8mm 직경의 원형/부정형으로 됨

  나. 전염 및 발병유인
    ◦ Streptomyces scabies라는 세균병 이며 호기성 균으로 적정발육 온도는 25~30℃임
   ◦ 이 병의 발생원인은 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세균으로 이병서 또는 균이 존재하는 퇴비 등이 주 전염원 임
   ◦ 토양조건이 건조한 사질토양에서 발생이 심하며 토양의 pH5 이하이면 발생이 적고 알카리 토양에서 발생이 많음
  다. 방 제 법
   ◦ 무병 종서를 무병토양에 심고 토양의 산도를 PH5.0~5.3을 유지
   ◦ 완숙되지 않은 구비나 동물의 배설물, 태운재, 석회시용을 회피 

   ◦ 괴경 착생기 이후 4~9주 동안은 높은 토양습도 유지 (토양용수  량 80~90%)
   ◦ 토양 PH를 낮추기 위해 유황 또는 산성비료(유황암모늄)를 시용
   ◦ 씨감자 소독 (다이센엠-45) 8%분의 및 콩, 알팔파등으로 윤작
   ◦ 저항성품종 (수미, 대서 등)을 심고 이병성 품종 (대지, 세풍 등)은 재배를 피함

5. 방아벌레
   ◦ 딱정벌레 목에 속하는 토양해충으로 1세대를 끝마치는데 약 3~7년이 소요되며,  유충이 땅속에서 감자 괴경을 뚫고 들어가 터널을 만들며 가해함
   ◦ 가해 받은 괴경은 흑지병 및 윤부병 등의 토양 병원균의 침입을 조장하여 부패를 일으킴
   ◦ 방 제 법
      유충기간이 매우 길어서 (2~3년) 일년 내내 어느 때나 포장에서 발견되므로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 살충제를 파종 전후에 토양 전면 살포한 후 잘 경운하여 약제 효과가 골고루 퍼지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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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재배 관리

 1. 감자 생육환경

  1) 온 도

 ○ 감자는 생육적온이 낮은 호냉성 작물로 싹은 5℃부터 자라며

  ○ 생육적온은 14 ~ 23℃

  ○ 괴경의 비대는 주간 23 ~ 24℃, 야간 10 ~ 14℃일때 가장   좋으므로 우라나라의 감자 생육적기는 4~5월과 9~10월로 주ㆍ야간 온도차이가 커 괴경비대에 유리


  2) 일 조 량

  ○ 일조가 많아야 동화작용이 왕성하게 되고, 잎과 줄기의 조직이 견고해지며 육질이 두꺼워지고 전분함량이 높아져 성숙을 촉진 시킨다

  ○ 일조량이 부족하여 잎과 줄기의 웃자람이 심한 지역에서는 질소시비량을 감소시켜 소모성 웃자람을 줄여주는 것이 일부족에 대한 방법이다

    ※ 여름재배 6 ~ 7월 강우로 인해 일조가 부족하여 수량 감소  원인이 되고 있다


  3) 강 수 량

  ○ 감자는 비교적 건조한 것이 생육에 유리하며 침수에 약한 작물이다

  ○ 전 생육기간 필요 강수량은 300 ~ 400mm으로

  ○ 생육기간 중 가장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는

     괴경 비대기와 싹 출현기로 이 시기에는 가뭄시 관수가 필요하며

  ○ 괴경 성숙기 (잎ㆍ줄기 황변기 ~ 수확기)는 다소 건조하게  관리해야한다


  4) 토 양

  ○ 작토층이 깊고 유기물이 풍부하며 배수와 통기가 양호한 사양토, 양토가 좋다

  ○ 토양산도 : pH 5.0 ~ 6.0

    ※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더뎅이병 발생이 증가되고

       산성토양에서는 흑지병 발생이 많음


 2. 생장단계별 관리방법

  1) 파종후부터 출현기

  ○ 토양온도를 상승시키고 수분관리가 중요

   - 파종직전 경운ㆍ정지하고 이랑을 만든 다음 즉시 파종하고 토양수분이 증발하기 전 비닐로 피복

   - 피복 후 빗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드문드문 구멍을 뚫어준다

   - 봄재배 수미의 경우 파종 후 40일 이후에 출현하는데

     멀칭재배시 28일 정도면 출현이 되므로 재배기간이 12일 정도  연장되어 수량증수 및 품질향상을 기할 수 있다


  2) 잎이 필 때

  ○ 싹이 출현한 후에는 조기에 북주기를 실시

   - 싹이 출현하여 잎이 필 때는 복지가 발생하게 되는데 싹의  첫째마디 가까이서 발생 된다

   - 복지의 발생은 파종 깊이에 따라 달라지므로 깊게 파종하거  조기에 북주기를 할수록 가뭄피해를 줄이고 괴경수를 증가시켜 수량을 올릴 수 있다


  3) 괴경 형성기

  ○ 생장점에서 꽃봉오리가 생길때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로(싹이 출현하여 경장이 20~25cm 자랐을 때)

  ○ 주당 괴경수는 품종의 고유특성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나 씨감자의 전처리(산광최아, 육아 등), 줄기수의 증감,시비, 배토 등 재배관리에 따라 괴경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4) 괴경 비대기

  ○ 개화기 ~ 잎ㆍ줄기 황변 되는 시기로

  ○ 충분한 토양수분 유지와

  ○ 주야간 온도차가 큰 시기에 괴경 비대기가 도달될 수 있도  파종기 조절하고

  ○ 초기생육 촉진하여 기온이 너무 높지 않은 시기에 괴경비대기에  도달하도록 조절하여야 한다

  5) 괴경 성숙기

  ○ 토양수분을 다소 건조하게 관리하며 장마 이전에 수확

   - 토양수분이 적어야 껍질의 굳어짐이 좋아 기계적 상처가 감소되고 저장에 안전하다

   - 괴경이 완숙되면 복지와 이탈이 잘되어 수확작업이 용이해 진다


< 지상부 생육과 괴경의 발달단계 >

구  분

괴경 형성기

괴경 비대기

괴경 성숙기

꽃의 발달

 꽃봉오리 발달

 꽃이 핀다

 꽃이 떨어짐

잎의 형태

 직립성

 얇아지고 개장

 연록색으로 변함

 윤기가 없고

 아래쪽으로 낙엽

잎의 색깔

 농록색

 아랫잎이 황화됨

직립상태에서 누우며

 연록색으로 퇴색

 되고 황화됨

줄   기

 직립, 곁눈발생 없음

원줄기 생장이 멈추고

 곁가지가 발생

 색깔이 퇴색되고

 잎수가 적어짐


 3. 감자 재배기술

  1) 씨감자 선택

  ○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건전한 종자 선택

  ○ 휴면이 타파되어 있을 것

    - 대지 : 수확 후 60일 이상

    - 수미 : 수확 후 90일 이상

  2) 종서소독

  ○ 약    제 : 메로닐 분제, 토로스 분제, 다이센엠 등

  ○ 처리방법 : 감자 표면에 분의처리 - 20kg 상자당 100g 정도


  3) 산광(반그늘)최아

  ○ 초기생육이 촉진되어 덩이줄기의 착생과 비대가 빠름

  ○ 산광최아 적온 : 15~20℃ (25℃ 이상 고온지속시 흑색심부병 발생)

  ○ 산광최아 적정기간 : 수미 25일,  대지 35일

  ○ 산광최아시 싹길이 : 수미 10mm,  대지 10~20mm내외


<감자 늘어놓기>

<감자 자르기>

 

 

<감자종자 소독>

<욕광최아된 싹>

 

 

  4) 씨감자 자르기

  ○ 정아부에서 기부쪽으로 눈이 1개 이상 달리도록 자름

  ○ 절단시기 : 최소한 파종 2~3일전 절단

  ○ 절단칼은 여러개 준비하여 끓는 물에 소독하면서 사용

  ○ 절단면 치유

   - 절단된 씨감자를 통풍이 잘 되는 상자에 담아 비닐하우스내에 옮겨놓고 (온도 14~15℃, 습도 80~85%) 거적에 물을 약간 적시어 4~5일 상자를 덮어 놓은 후 2~3일 동안 거적을 걷어내어 산광(반그늘)처리하여 싹을 튼튼하게 한 후 파종


  5) 시비량

  ○ N-P-K : 10-10-12kg/10a 정도 (봄재배 기준)

   ※ 단비로 줄 경우 : 요소 23kg, 용과린 50kg, 염화가리 20kg

  ○ 퇴    비 : 1,500~2,000kg/10a

  ○ 토양소독 : 비료와 토양살충제 혼합 전면살포



  6) 재식거리

  ○ 이랑폭 60~75cm (2줄재배시 40~45cm), 주간거리 20~30cm

   - 가을재배와 겨울시설 재배시에는 봄재배 보다 약간 밀식

  ※ 비닐은 투명비닐이 가장 좋으며 흑색비닐은 잡초방제 효과는

     좋으나 지온상승면에서 투명비닐보다 불리함


  7) 파종시기

  ○ 봄 재 배 : 2월하순 ~ 3월하순 - 늦서리를 피하여 파종

  ○ 가을재배 : 8월중순 ~ 8월하순 - 고온기를 피하여 파종

  ○ 겨울재배 : 12월중순 ~ 1월중순 - 종서의 휴면을 타파하여 파종

  ※ 겨울재배 파종시 휴면기간 단축요령

   - 18~25℃ 따뜻한 곳에 저장한 후 파종 20~30일전 통기가  잘되는 상자에 담아 산광최

  ○ 파 종 량 : 150kg/10a(1쪽의 무게 30 ~ 40g)


  8) 잡초방제

  ○ 토양수분 있는 상태에서 제초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

  ○ 비닐멀칭의 경우 감자 파종 직후 살포 가능한 제초제 선택살포 

   

<감자 비닐멀칭재배시 제초제 사용효과>

사용제초제별

무 처 리

메리진수화제

펜디유제

알라유제

코달입제

방 제 가(%)

잡초중(g/㎡)

0

61.5

98.4

1.0

99.8

0.1

92.3

4.7

99.9

0.1

  ※ 알라유제 : 약해발생

<제초제 사용요령>

잡초

종류

농 약 품 목 명(상품명)

사 용 적 기

사용

약량

(물20ℓ)

10a(300평)당 사용량

약 량

살포량

 

 일년생

 잡초

 

 

 

 

알라유제(라쏘,알라)

알라입제(라쏘,알라)

파미드수화제

(데브리놀)

메리진수화제(쎈코)

 

파종후 3~4일이내

파종후3일이내 또는

이식 2~3일전

감자를 심고 복토직후부터

감자싹이 나오기전까지

40㎖

-

50g

 

20g

 

200㎖

3~5㎏

300g

 

100g

 

100ℓ

-

120ℓ

 

100ℓ

 

프로린수화제

(푸로메트렉스 프로린)

니트린수화제(프라나빈)

메토프유제(코달)

파종복토후 3일이내

 

파종복토 후

파종복토직후

60g

 

60g

60㎖

300g

 

300g

300㎖

100ℓ

 

200ℓ

100ℓ

옥사디아존․펜디유제

(해도지)

메토라크롤, 프로메트린

입제(듀알)

파종복토직후

 

 

60㎖

 

-

 

300㎖

 

4㎏

 

100ℓ

 

-

 

펜디, 리누론유제(파트너)

에탈푸루라린유제(쏘나란)

펜디, 리누론수화제(파트너)

펜디입제(스톰프)

파종복토후3~4일 이내

800㎖

60㎖

60g

-

400㎖

300㎖

300g

3㎏

100ℓ

100ℓ

100ℓ

-

 일년생   화본과   및 광엽   잡초

펜디유제(스톰프)

 

 

 

파종복토 직후 또는

정식후 3~4일 이내

 

 

40㎖

 

 

 

200㎖

 

 

 

100ℓ

 

 

 

 일년생

 화본과

 잡초

세톡시딤유제(나브)

 

 

잡초 2~4엽기

 

 

25㎖

 

 

150㎖

 

 

120ℓ

 

 

 작물

 건조

 

다이코액제(레그론)

 

 

농가관행수확 10일전

 

 

100㎖

 

 

500㎖

 

 

100ℓ

 

 

 맹아

 억제제

크로르프로팜유제(해말근)

 

 

수확후 저장직전 침지처리

 

 

222㎖

 

 

-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침지

 4. 감자의 주요 병해충 방제

  1) 역 병

  ○ 발병조건 : 주로 생육중기 비가 많거나 안개가 잦아 포장이 습한 경우, 지나친 관수

  ○ 피해증상 : 잎, 줄기, 괴경에 곰팡이 균 번식

   - 잎 뒷면, 줄기 등에 백색 섬모상 균사번식, 갈변 또는 흑변

   - 괴경은 표피변색 및 부패

  ○ 방 제 법

   - 건전종자 사용, 배수관리, 윤작 등

   - 재식거리 넓게 하여 통풍 원활하게 해주고

   - 충분한 배토는 병포자가 괴경에 도달하는데 물리적인 장벽이 되어 접근 지연 효과

   - 약제 살포는 발생전 예방약제는 7일 간격으로 살포

     발생후에는 침투성 살균제 7 ~ 10일 간격으로 살포

   - 적용약제 : 발생전 - 디메쏘모르프, 발생후 - 에타복삼


<줄기 증상>

<괴경 증상>

 

 


  2) 흑지병 (검은무늬썩음병)

  ○ 발병조건 : 토양내 수분함량이 높고 저온일 때, 감염종자 산성토양에서 많이 발생

  ○ 피해증상

   - 괴경표면에 납작하거나 부정형의 암갈색 균핵이 생김

   - 어린줄기 감염시 줄기에 검은띠와 병반아래 측아 형성

  ○ 방 제 법

   - 3년 이상 비기주 작물과 윤작

   - 저항성 품종 또는 무병 씨감자 선택, 배수관리


<줄기에 나타난 암갈색 병반과 괴경에 나타난 병반>

 


  3) 절편부패병

  발병조건 : 고온, 건조, 직사광선 노출, 씨감자 저장 환경불량

  ○ 피해증상 : 절단면 부패, 갈색 또는 흑색반점이 생기고 짓무름    ○ 방 제 법 : 절단면 상처치유(절단면 태양광선 노출 안되도록), 종서소독


  4) 더뎅이병 (창가병)

  ○ 발병조건 : 건조 토양, 알카리성 토양에서 발생, 미숙퇴비시용시, 불량종서, 연작

  ○ 피해증상 : 감자표면의 코르크화, 돌출 등

  ○ 방 제 법

   - 건전종자 사용, 윤작

   - 높은 토양습도 유지 및 산도 적정수준 유지위해 석회시용 절제

<융기형(좌) 함몰형(우) 증상>

 


  5) 청고병

  ○ 발병조건 : 6 ~ 7월경 잎과 줄기가 번무했을 때 발생

   - 고온 다우인 경우 지상부의 상처가 발생의 직접적 원인

  ○ 피해증상

   - 잎․줄기가 한낮에 시들었다가 회복되는 증상을 수일간 반복되다가 회복되지 않고 포기 전체 말라죽음

   - 줄기를 잘라보면 도관부가 갈변하고 희고 걸쭉한 즙액이 나옴

  ○ 방제법

   - 산성토양에서 발생하므로 10a당 40 ~ 60kg의 유황을 파종 3 ~ 4주전에 살포, 비기주 작물과 윤작

<청고병 증상>

<줄기 절단후 물에 담갔을 때>

 

 

 


  6) 복숭아혹진딧물

  ○ 생  태 : 알로 월동한 후 5월상순경부터 하위엽 주로 가해 - 직접 피해보다 각종 바이러스를 매개, 간접 피해 심각

  ○ 방제법 : 파종전 진딧물약(입제)과 토양살충제 혼화처리- 최초 비래이후 7 ~ 10일 간격으로 경엽처리제 수회 살포 약제는 중복되지 않게 교호 살포하여 저항성 유발 방지


<복숭아혹진딧물>

 

  7) 방아벌레

  ○ 생  태 : 토양온도가 18℃에 이르면 지하에서 월동 중이던 유충이 감자 괴경속으로 파고 들어감

  ○ 방제법

   - 토양 경운전 토양살충제 살포, 월동전 토양경운

     재배기간중 1㎡당 4마리이상 발견시 파종시와 다른 살충제 살포

 

 5. 감자의 재해 및 생리장해 

  1) 재해

  ○ 한해

   - 수분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 : 덩이줄기 비대기

   - 수분 요구가 적은 시기 : 성숙기

   - 덩이줄기 비대 초기까지 관수를 끝내도록 해야 품질이 향상되며 관수후에는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 괴경형성기 이후부터 한달동안 계속 적습상태 유지해야 더뎅이병 발생이 억제될 수 있다

  ○ 일소

   - 괴경이 빛의 노출에 의해 녹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

   - 생육중 배토 깊게 하고 고엽제 처리후 노출 괴경 복토


  ○ 서리피해 및 동해

   - 서리로 인해 맹아의 정부가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여 고사  보통 1주일 정도 생육이 지연되어 수량 감소

   - 영하 1.5 ~ 3℃이하에서 동해

     동해부위는 연화되어 회색으로 보임, 괴경내 흑색반점

     일광하에서 즙액이 나오고 육색은 담홍색으로 변함


  2) 생리장해

  ○ 갈색 심부

   - 육질부에 갈색반점이 생기며 심하면 흑색심부와 유사 증상

   - 가뭄시 사질토에서 발생 : 토양수분부족과 기온상승이 원인

   → 퇴비를 시비기준보다 증시, 심경으로 토양보수력 향상

  ○ 흑색 심부

   - 괴경의 일부가 흑색으로 변색

   - 산소결핍에 의한 호흡장해 : 고온의 밀폐된 저장고 저장시, 욕광최아시 고온 지속, 저온에서 고온으로 갑자기 변할 때

   → 저장 및 운송시 환기 및 적정 저장온도 유지(4℃)

  ○ 중심 공동

   - 괴경 중심에 공동 발생 및 변색

   - 괴경비대가 급속, 칼륨․칼슘 결핍

   → 적정 재식거리 파종, 적정 습도 유지, 칼리 웃거름 시용

  ○ 열개

   - 덩이줄기 표면이 갈라지는 현상

   - 내부압력, 바이러스, 수확시 마찰에 의하여 열개

   → 적당한 수분공급, 토양온도 높을 때 수확

  ○ 2차생장

   - 돌출한 눈(옆눈, 끝눈), 2차 괴경

   - 괴경형성 지연, 줄기생장과 복지신장 촉진의 모든 조건시(고온, 한발, 장일, 추비)

   → 적정 시비 및 관수, 수확기 고온 지속시 조기수확


<흑색심부>

<갈색심부>

<중심공동>

 

 

 

<열    개>

<2차생장>

<서리 및 동해>

 

 

 

 

6. 수확 및 저장

  1) 수확

  ○ 수확시기

   - 수확적기 : 고엽기에 수확

   - 식용 및 가공용 : 잎이 마르고 주피(周皮)가 두꺼워지는 시기

   - 논앞그루 재배나 조기재배 : 덩이줄기 껍질이 굳어지기 전

   - 전분원료용 : 잎과 줄기 황변초기~고엽기


< 수확시기와 저장중 역병균에 의한 덩이줄기와 부패 관계 >

수 확 시 기

저장 3주후 덩이줄기 부패율(%)

 잎과 줄기의 완전고사 전

 서리에 의한 완전고사 후

 잎과 줄기의 부분적 녹색상태

 잎과 줄기처리제 살포 2일후

 잎과 줄기처리제 살포 10일후

48.0

4.0

40.0

11.0

3.0

53.0

6.0

53.0

13.6

3.0

  ○ 수확과 작업상의 주의

   - 맑은 날 토양이 건조할 때 수확, 캔 뒤에는 반나절 정도 건조후 수납

   - 표면 건조로 역병균의 피해를 방지, 저장중 부패 방지

   - 저장중의 부패방지 대책 : 경엽 고조후 수확   


< 생육 시기별 덩이줄기 성분의 변화 (Appleman & Miller) >

생 육 기

수분

회분

조섬유

단백질

총 당

전분

개  화  기

개화종료기

고  엽  기

80%고엽기

잎 고사기

줄기고사기

84

83

81

79

80

81

0.91

0.91

0.91

1.00

1.02

1.03

0.34

0.30

0.32

0.31

0.31

0.32

1.77

1.85

1.82

2.23

2.24

2.17

1.03

1.03

0.68

0.30

0.19

0.26

10.6

11.5

13.8

15.0

14.3

13.6

  ※ 80% 고엽기에 수확하는 것이 품질이 좋음

  2) 저장

  ○ 저장의 필요성

   - 수확후 계속되는 대사활동이 감자 품질 저하 원인 

   - 수확후 생명활동 진행 전 빠른 시일내 저장


  ○ 수확후 손실

   - 증산작용에 의한 손실

   - 기계적 상처에 의한 손실

   - 싹의 자람에 의한 손실

   - 병리적 원인에 의한 손실


  ○ 저장용 감자 선택

   - 싹이 늦게 트는 품종 : 남작, 수미 (대지 제외)

   - 가급적 물기가 적은 밭에서 수확한 감자

   - 상처 및 병해충 피해가 없는 감자


  ○ 예비저장

   - 10~14일간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광, 헛간, 창고, 지하실 등에 얇게 펴 말림

   - 2~3회 뒤져서 몸을 말리고 썩은 것을 골라냄

   - 상처치유환경 : 온도 12~18℃, 습도 80~85%

   ※ 상처의 보호조직은 고온에서 효과적으로 재생되는데

     ․ 온도 2.5~5℃에서 2주 소요

     ․ 온도 10℃에서는 4일

     ․ 온도 20℃에서는 2일정도 소

  ○ 본저장

   - 이용 목적에 따라 적정 저장온도 유지가 필요함

   ․ 가공용 감자의 경우 : 7~10℃

   ․ 싹 발생억제 온도 : 4℃

   ※ 대사 활동을 지연시키기 위한 최적온도 5℃이하

 

구     분

저   장   온   도

큐어링처리

 저장 감자의 내부 온도를 12 ~ 18℃정도로 유지한다

저온처리

 식용감자와 씨감자의 알맞은 저장온도 유지를 위해 신속히   저온처리(감자내부온도를 매주 1.5℃내림)한다

 가공감자는 천천히 저온처리 한다

본 저 장

 감자내부의 온도를 씨감자와 식용은 4 ~ 6℃

 튀김용 감자는 7.2℃

 칩용은 10℃로 유지(습도는 90~95%)

출   하

 몇주에 걸쳐 10 ~ 12.8℃가 되도록 천천히 온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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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토막씩 심어둔 곳에서 90-100일 쯤에 아이들 주먹만한 감자알을 5-6알 캔다는 것은 여간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누구나 쉽게 가꿀 수 있는 작물이며, 수확량이 고구마 다음으로 많아 실익도 높다.

큰 것은 간식으로, 작은 것은 졸임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어 텃밭에 조금씩 심어보기를 권한다. 보통 봄재배를 주로 하고 있으나 7월 말에서 8월 초에 심어 10월 중, 하순에 거두는 가을재배도 할 수 있다.

특기할 것은 종자를 매년 고랭지에서 재배하여 바이러스 병에 걸리지 않는 씨감자를 심어야 한다는 점이다.

 


1. 종류와 품종

요즘 재배되고 있는 감자 품종은 남작, 수미, 대지 중 어느 것을 택해도 좋다.

씨감자는 새해초에 종묘상이나 농촌지도소에 주문을 하여야 믿을 수 있는 것을 구할 수 있다.

 


2. 가꾸기 알맞은 환경

온도

감자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며,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고 감자 알맹이가 굵어져 수확량이 많아진다. 자라는데 알맞은 온도는 10-23℃ 라고 한다.

밭흙

감자는 기름진 밭이 수확량이 많으며 메마른 땅이라도 그런대로 잘 자란다. 덩이줄기(알맹이) 가 잘 자라는 데는 흙살이 깊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물 빠짐도 좋은 참 모래땅이 좋다.

토양산도는 ph 6.0-6.5 가 알맞으나 산성땅에서도 그런대로 자라는 등 적응성이 넓다. 그러나 감자는 가지과 식물이므로 같은 과 (가지, 고추, 토마토) 의 채소를 심었던 곳은 2-3년 돌려짓기를 해야 안전하다.

 


3. 가꾸기

1) 씨감자 준비

보통 1평(1.8×1.8 m) 으로 감자를 60cm 이랑에 한 줄 씩 심을 경우 씨감자가 500g 정도 든다.

씨감자는 한 쪽이 40-50g정도 알맞은데 감자 1개를 보통 2-3쪽 정도 잘라 쓴다.

자른 감자를 심은 후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뭇재를 바르거나 2-3일간 그늘에 두어 상처가 아물도록 약간 말린 후 심는 것이 좋다.

2) 밭준비

땅이 풀리는 대로 쌀겨, 가축두엄, 음식물 발효거름 등 퇴비를 1평에 5kg 정도 석회 400g 정도를 뿌리고 30cm 정도로 깊이 갈아둔다. 심기 10일 전에 복합비료를 100g 정도를 뿌리고 다시 갈고 넓이 60cm정도의 높은 이랑을 만들어 두고 투명비닐로 덮어주면 좋다.

눈따기 : 5월 초순경에 1포기에서 1-2개 남기고 따낸다.

웃거름주고 북돋우기 : 발효거름을 주고 북을 돋운다. 비닐멀칭은 안한다.

3) 씨감자 심기

감자싹이 서리를 맞으면 피해를 입으므로 싹이 나오는 날짜를 감안하여 각 지방의 마지막 서리 내리는 날에서 약 20일 전쯤에 심는다. 그러나 실제로 비닐 멀칭을 하기 때문에 그보다 10일 정도 더 일찍 심는다.

남부지방은 3월 하순, 중부지방은 4월 초순경에 된다. 이랑의 꼭대기 부분에 25-30cm 정도 간격으로 비닐을 뚫고 흙속 10cm 정도 깊이에 자른 자리가 아래로 가도록 심으면 된다.

4) 관리

①싹 눈따기

싹은 4월 중 하순경에 나오기 시작한다. 감자 싹이 10cm 정도 되면 굵고 튼튼한 싹을 1-2개만 남기고 나머지 것은 따버린다.

싹 따기를 할 때는 따낼 싹을 왼쪽 손가락 사이에 내어 놓고 지면을 손바닥으로 눌러 다른 싹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도록 단숨에 따 버린다.

②웃거름주기 

싹따기 작업후 복합빌로 웃거름을 약간 주는 것이 빨리 자라게 한다. 비닐 씌운 것은 평당 100g 정도를 감자 포기 옆구리 부분에 조금씩 준다. 비닐을 씌우지 않은 것은 포기 사이에 10cm 정도 깊이로 호미를 파고 조금씩 준 후 흙을 덮어준다.

③북주기 

비닐씌워 재배하는 것은 그대로 두지만 비닐 씌우지 않은 곳은 흙으로 포기 밑에 모아주는 북주기를 2번 정도 해주면 감자알이 잘 든다.

처음은 싹이 20cm 쯤 될 때 김을 매면서 포기밑에 2-3cm 정도 흙을 모아주고 5월 하순경 감자 꽃망울이 맺히면 이때 5-6cm  정도 높게 북을 준다.

④꽃망울 따주기

꽃망울을 따주면 꽃이 피는데 드는 양분을 감자알이 자라도록 보내므로 알을 굵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배면적이 ??으면 일손이 많이 들므로 번거롭지만 텃밭에 조금 재배할 때는 꽃망울이 맺힐 때 따주는 것이 좋다.

⑤병해충 막기

바이러스병이 있으나 씨감자를 좋은 것으로 쓰고, 고추 , 가지, 토마토 등 가지과 채소와 이어짓기를 하지 않으면 예방을 할 수 있다.

진딧물이나 무당벌레 피해가 있으나 대체로 그대로 두어도 큰 문제는 없다.

5) 거두기

①시기 

심은 후 대략 90-100일 경이 된다.

②감자 캐기

심은 후 90일이 지나고 아랫 잎이 2매 정도가 누렇게 되면 캐기 알맞은 때이다. 이보다 더 빨리 새 감자를 파보고 싶으면 6월 초순경부터 포기 아래 흙을 가볍게 파서 큰 감자부터 살며시 캐낼 수 있다. 캐낸다음 흙은 다시 덮어주어야 한다. 줄기를 뽑으면 감자가 알알이 달려 나오는데 호미로 조심스레 흙을 걷어내면 속에 덜어진 감자를 거둘 수 있다.

③저장

감자는 햇볕을 쬐면 푸른색이 되고 솔라닌이란 독소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하므로 캐낸 감자를 날씨가 좋을 때는 밭에 그대로 몇시간 두었다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창고에서 2-3일 펴 놓고 말려 감자에 붙은 흙을 털어 버리고 작은 구멍들이 뚫린 상자에 넣어 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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