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밭에 퇴비 덮어주면 수량 증가
 
전북도농기원 연구, 생산량 30%·소득 16% 늘어

더덕을 재배할 때 퇴비를 덮어주면 수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0a(300평)당 퇴비 1.6t을 덮어주면 생산량과 소득이 812.1㎏과 294만원으로 아무것도 덮어주지 않았을 때의 627.9㎏, 254만원보다 29.8%와 15.7% 증가했다. 왕겨를 덮어줬을 때는 702.1㎏, 볏짚은 653.4㎏이 생산됐다.

처리방법은 모래참흙에 두둑 너비 120㎝, 고랑 60㎝로 이랑을 만들어 더덕 씨앗을 두둑에 뿌리고 퇴비를 골고루 덮어주며, 재배기간 동안 지상부가 출현하기 전인 3월 말쯤 퇴비를 다시 덮어주면 된다.

유영석 전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퇴비를 덮어주면 땅이 부드러워지고 잡초 발생이 억제되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면서 “도라지와 잔대에도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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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덕
Codonopsis lancealata (Siebold. & Zuccar.) Bentham et Hooker

1. 세균성마름병(Bacterial blight)
   가. 병 징
  봄철 어린 잎에 엽맥을 따라 담자색으로 변색되어 잎이 말라 죽고, 이병주는 생육이 나쁘다. 생육중기 및 후기에 병이 심한포역에서는 조기 낙엽이 되고 상위 2∼3엽만 남아있으며, 더욱 심한 경우에는 줄기까지 마르게 된다.

<그림> 초기 병징

<그림> 후기 병징

   나. 병원균 : Pseudomonas  syringae
   병원균은 그램음성의 간장세균으로 크기는 1.6∼3.0×0.6∼0.8㎛이며, 1개 이상의 극모를 가지고 있다. 배지에서는 회백색을 띤다.


<그림> 병원세균

   다. 발 병
  병원균은 이병식물 및 토양에서 월동하여 이듬해 일차전염원이 되며 이 세균은 빙핵활성이 있어 동해를 받은 포역에서 심하게 나타난다. 주로 물에 의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지주목을 세우지 않고 재배하는 포역에서 피해가 더 심하며, 병원균의 전파는 대단히 빨라서 장마기에는 짧은 시간내에 전포역을 휩쓰는 경우도 볼 수 있다.

2. 녹 병(Rust)
   가. 병 징
  잎의 앞면은 처음 황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점차 커지면서 병반과 병반이 합쳐져 대형병반이 형성되기도 하며, 심하면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고 고사한다.  잎 뒷면은 주황색의 하포자가 무수히 밀생하고, 앞면에는 잘 형성되지 않는다.

<그림> 잎 앞면의 병징

<그림> 잎 뒷면의 병징

   나. 병원균 : Coleosporium   koreanum Henn.
   동포자는 잎 표면에 밀착되어 형성되고, 소생자를 형성하며, 독포자 및 하포자가 형성된다. 하포자는 담갈색의 구형 또는 타원형의 단세포로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불규칙하다. 하포자의 크기는 평균 24∼28×16∼18㎛ 정도이다.


<그림> 하포자

   다. 발 병
   이 속균은 이종기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더덕독병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밝혀진 바 없다.

3. 탄저병(Anthracnose)
   가. 병 징
  잎과 줄기에 원형 내지 타원형의 병반이 형성되며, 병반의 주위는 갈색 내지 자갈색을 띤다. 심하면 병반이 부정형으로 커지면서 잎이 마른다.

<그림> 병징

<그림> 분생포자

   나. 병원균 : Colletotrichum sp.
  분생포자층위에 분생포자가 형성되며, 분생포자는 길고 양끝이 둥근 장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다. 발 병
  병든 부위에서 분생포자와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며, 공기전염을 한다. 비바람, 높은 습도에 의해 병발생이 조장된다.

4. 점무늬병(Leaf spot)
   가. 병 징
  잎에 부정형의 작은 점무늬가 형성되는데, 병반의 내부는 탈색되고, 가장자리는 갈색 내지 자색을 띤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일찍 떨어진다.

<그림> 병징

<그림> 병포자

    나. 병원균 : Septoria sp.
  병자각을 형성하며, 병자각내에 실모양의 많은 병포자를 형성한다. 병포자에는 2∼4개의 격막이 있고, 그 크기는 36∼40×2㎛이다.

   다. 발 병
  병자각의 형태로 병든 부위에서 월동한 다음, 병포자를 비산하여 공기전염을 하는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하다.

5. 갈색무늬병(Brown leaf spot)
   가. 병 징
  잎에 갈색내지 암갈색의 부정형병반을 형성하며, 진전되면 병반이 확대되어 잎이 변색되고 말라 죽는다.

<그림> 병징

<그림> 병포자

   나. 병원균 : Ascochyta  sp.
  병자각을 형성하며, 병자각내에는 무색의 길쭉한 병포자가 많이 형성된다. 병포자에는 1∼2개의 격막이 있으며, 그 크기는 10∼14×2.4∼3.6㎛이다.

   다. 발 병
  병든 부위에는 병자각의 형태로 월동한 다음, 병포자가 비산하여 공기전염을 한다. 여름철의 장마기에 병발생이 심하다.

6. 줄기썩음병(Stem rot)
   가. 병 징
  줄기의 지제부가 변색되어 썩으며, 지상부의 생육이 나쁘고, 뿌리가 잘 크지 않는다. 심하면 식물체가 시들어 죽는다.

<그림> 병징

<그림> 균사

   나. 병원균 : Rhizoctonia solani Kuhn
  분생포자를 형성하지 않는다. 균사는 갈색이며, 분지점의 가까운 곳에 격막이 형성된다. 갈색의 부정형균핵을 형성하며, 생육온도 범위는 10∼35℃이고, 25℃내외에서 가장 잘 자란다.

   다. 발 병
  병든 부위나 토양중에서 주로 균핵을 형성하여 월동한 다음, 이듬해 봄에 발아한 균핵으로부터 균사가 자라 다시 식물체를 침해한다.

7. 시들음병(Fusarium wilt)
   가. 병 징
  식물체의 지제부위가 약간 움푹 들어간 상태로 변색되어 마르며, 지상부가 시들고 말라죽는다.

 

<그림> 병징

<그림> 대형 분생포자 및 소형 분생포자

   나. 병원균 : Fusarium sp.
  대형분생포자와 소형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대형분생포자는 초승달 모양으로 3∼5개의 격막을 가지고 있으며, 소형분생포자는 단세포로 되어있다.

   다. 발 병
  병원균은 균사나 후막포자의 형태로 토양이나 병든 부위에서 월동하여 전염원이 된다. 사질토에서 발생이심하며, 연작에 의해 피해가 심해진다.

 

ㅇ “거미·지렁이를 비롯해 각종 미생물이 살아있는 땅을 선정
   하고 산야초퇴비를 충분히 밑거름으로 준 다음에 2∼3회 옮
   겨심는 등 부지런한 농심이 바로 10년근 더덕을 생산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ㅇ 이종기씨(70·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는 내년 가을로
   10년째 되는 더덕 생산을 앞두고 다년 재배 기술개발을 확
   립, 농림부로부터 2001년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ㅇ 더덕은 생육 특성상 4∼5년이 지나면 부패하고 생존율이 떨
   어지는데다 중심부가 경질화돼 상품성이 떨어져 다년재배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씨는 다년재배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9년근부터는 향이
   진하고 잔뿌리가 적어 상품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다년 재
   배기술에 성공했다.

ㅇ 10년근의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3회 옮겨
   심기를 해야 부패를 막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씨를 파종
   하고 3년근을 굴취해 1차 옮겨심고, 7년차 때 2차 옮겨
   심기를 한다. 부패율이 높을 때는 3번 이식한다.

ㅇ 이씨는 3년근 생산을 위한 1년차 직파재배시 비닐멀칭으로 
   수분 조절 및 잡초 발생을 억제하도록 했다. 더덕이 발아하
   여 4∼5Cm 자랐을 때 한구멍당 한포기만 남기고 솎아냈다.
   잡초는 초기에 제거하되 양이 건조하면 물을 준 후 잡초를 뽑
   아야 더덕이 말라죽지 않는다.

ㅇ 또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은 대신, 산풀 등 식물성 퇴비를
   최대한 많이 시용했다.

ㅇ 지주를 세울 때 1.5m 정도의 지주와 망을 설치해 햇빛 쪼
   임이 좋고 줄기가 고루 분포해야 병해충 발생이 적다.

ㅇ 1차 옮겨심기할 때 3년근중에서 크고 상처가 없으며 모양이
   좋은 종근을 선별해 준비된 포장에 사방 15Cm 간격으로 1
   0a(300평)당 440포기 정도를 정식한다. 이때 포장
   은 토심이 깊어 배수가 잘되고 지하 수위 1m 정도에서 수분
   을 간직하는 토층구조를 가진 땅을 선택하되 토양오염이 없는
   완만한 경사의 산간 개간지가 좋다. 특히 축분은 밑거름으로
   는 절대 금물이다. 토양 전면에 산야초를 발효한 완숙퇴비를
   10a당 3,000Kg을 뿌리고 경운과 로터리 작업을 3∼4
   회 실시하며 웃거름은 생육상태에 따라 시용한다. 질소질 거
   름을 너무 많이 줘서는 안된다.

ㅇ 이씨는 “포장을 준비할 때 산야초 등 식물성퇴비를 많이 주
   고 토양중에 있는 질소질을 제거해야 더덕이 오래갈 수 있다
   ”며 “340a(1,000평)에 80마력 트랙터로 3일간
   거름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ㅇ 7년째 되는 해에 2차 옮겨심기를 하는데 종근선별은 1차 
   옮겨심기와 같되 식재거리는 사방 30Cm 간격으로 한다. 포
   장은 오염이 없고 마사토가 섞여서 배수가 잘되고 지력이 좋
   은 중성토양(PH6∼7)이 좋다. 이 기간에는 녹병·시듦
   병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한다. 

ㅇ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동창옥 농촌지도사는 “10년근 더
   덕 생산은 배수가 잘되는 중성토양에 산풀 등 섬유질이 많은 
   식물성 퇴비를 깊이갈아 시용하는 한편 우량 종근을 선별해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산야초를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데미샘 원글보기
메모 :
 

1. 활용

    가. 사양토에서 무멀칭으로 더덕 재배시 무피복보다 퇴비(1.6t/10a)를 피복할 경우 29.8%의 수량 증대 효과가 있었음.

    나. 무피복에 비해 퇴비 피복에서 15.7% 경제적인 효과가 있었음.

     

 2. 유사 영농활용 기술과의 차이점

    ○ 유사영농 자료 없음


 3. 현황 및 문제점

    가. 무멀칭재배시 토양 표면 피복에 관련된 연구 결과 미비

    나. 토양 상면 무피복에 따른 작물의 낮은 생존율과 잡초 발생 많음.

    다. 토양 경화 감소 및 수량 향상을 위한 토양상면에 피복 필요성

 4. 주요연구결과(‘04~‘06)

 

  가. 휴고 및 피복 재료별 더덕 파종구의 생존율 특성                   (단위: %)

처 리 구

왕  겨

볏  짚

퇴  비

무피복

2005

2006

2005

2006

2005

2006

2005

2006

관   행

61.0

38.1

63.7

42.4 

72.0

30.5 

79.3

43.3 

휴고 20

60.7

40.0

63.7

35.7 

62.0

26.7 

63.0

20.0 

휴고 40

50.0

31.0 

51.3

26.2 

66.0

39.0 

75.3

35.2 

휴고 60

89.7

70.5 

82.3

53.3 

87.7

64.3 

88.0

44.8 

평   균

65.3

44.9

65.3

39.4

71.9

40.1

76.4

35.8


  나. 휴고 및 피복 재료별 더덕 파종구의 수량 특성                 (단위: kg/10a)

처 리 구

왕  겨

볏  짚

퇴  비

무피복

관   행

838.6 

791.0 

924.5 

857.1 

휴고 20

586.1 

528.9 

733.6 

580.7 

휴고 40

450.6 

648.8

713.2 

537.1 

휴고 60

933.1 

645.1 

876.9 

536.9 

평   균

702.1 

653.4 

812.1 

627.9 


 5. 기대효과

  가. 경제성 분석 

피복재료

수량

(㎏/10a)

조수입

(천원/10a)

경영비

(천원/10a)

소득

(천원/10a)

지수

왕  겨

702

4,158 

1,429 

2,729

107.4

볏  짚

601

3,560 

1,402 

2,158 

85.0

퇴  비

812

4,809 

1,871

2,939 

115.7

무피복

627

3,714 

1,174 

2,540 

100

※ 지역별 농산물 소득자료 참조


 6. 적  요

   사양토에서 두둑 너비 120, 고랑 60cm로 조성하고 더덕 종자를 파종한 후 두둑 상면에 퇴비 1.6t/10a(20kg용 80포) 정도를 골고루 피복함. 재배기간 동안에 매년 지상부가 출현하기 전(3월 말경)에 피복을 실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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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파종해던 더덕이 꽃을 피었습니다.

처음본 더덕꽃이라 신비감이 더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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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에서는 더덕 넝쿨이 가축(말, 소)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더덕은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쌍떡잎식물)로 더덕 뿌리는 건강식품으로써 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으로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도 736ha(2002년 말 기준) 정도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더덕 뿌리를 수확한 후 넝쿨은 밭에 방치하거나 버려지고 있어 그 활용이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제주농업시험장에서는 이 버려지는 더덕넝쿨의 사료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영양소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단백질은 13%, 칼슘 1.1%, 인 0.6% 등으로 높게 나타났고 미량원소 등도 다른 풀사료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그 사료가치가 매우 우수하며, 일반농가에서 말에게 급여한 결과 기호성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살포(농약명 "오티바") 20일이 경과한 후 농약잔류 검사를 한 결과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한다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농업시험장은 더덕넝쿨의 영양소가 대부분 잎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잎이 많은 상태에서 말이나 소의 보조사료로 급여하고, 농약살포 후 적어도 20일 이상 경과한 후에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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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적지
더덕은 뿌리가 곧고 길게 뻗을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토심이 30∼50cm 정도로 깊고 토양습도 유지가 잘되면서도 
물빠짐이 잘되는 토양인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참흙이 좋다. 
광포화점이 70KLux로 햇빛을 좋아 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음지보다는 양지를 좋아하며 발아적온이 15-20℃로 다른 채소 
종자보다 낮은 온도를 좋아하는 등 비교적 서늘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발 250m이상이 적지라고 할수 있다.
   종자준비 및 처리
10a당 필요한 종자는 직파인 경우에는 2∼3ℓ, 
이식재배시에는 10∼13평 정도의 묘판에 1∼2ℓ의 종자가 소요된다. 
채종은 10월 중하순에 꼬투리를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 털어 정선을 하면 된다. 
더덕종자는 채종후 120일 이상되어야 발아율이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채종 즉시 파종을 하여도 
다음해 봄에 발아가 될 때까지는 토양내에서 
자연히 미숙배가 후숙이 되기 때문에 그리 문제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채종 즉시 가을에 파종할 때에는 별도의 종자처리가 필요하지 않으나 
종자를 보관하였다가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종자처리를 하여야 하는데 
저온처리되지 않은 종자를 젖은 채로 20일 정도 저온처리를 하여 파종하거나 
파종직전 GA 100ppm에 24시간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려 파종하면 발아율이 향상된다.
재배포장
 더덕의 재배작형은 직파재배 및 이식재배가 있는데 직파재배는 
재배기간이 긴 반면 갈림뿌리가 생기지 않아 상품가치가 높고, 
이식재배는 갈림뿌리의 발생이 많고 노력이 많이 드는 단점은 있으나 
한정된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영면에서 유리하며 
뿌리의 비대생장이 직파보다 월등하여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육묘이식 재배
  육묘이식 재배는 묘판에서 1년간 육묘를 한 다음 
본포에 정식(이식)하는 방법으로 묘판 40㎡(10a 이식시 소요면적)당 기비로서 
퇴비100kg, 과석4kg, 초목회8kg 정도를 전면에 골고루 시비한 
다음 경운, 정지한 후 넓이 90∼120cm, 높이 20∼30cm의 두둑을 지어 
산파하거나 6∼10cm의 골을 켜서 조파를 한다. 
 파종은 종자가 작고 가벼우므로 바람이 없는 날을 골라 
뿌리거나 40㎡당 준비된 종자 1∼2ℓ에 종자량의 2∼3배의 
톱밥 또는 가는 모래와 혼합하여 뿌려주는 것이 좋다. 
파종이 끝나면 흙체(5∼10mm)로 친 고운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복토를 한 후 볏짚으로 피복하여 표토의 건조와 굳어짐을 막아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발아를 촉진시킨다. 보통 20일이면 발아가 된다. 
파종은 11월에서 5월까지 가능하나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좋다.  
이식(정식)은 파종한 해 가을 또는 다음해 이른 봄에 캐서 갈라진 
뿌리가 없고 너무 적지 않은 것을 골라 정식한다.  
본포는 10a당 퇴비 1,500Kg이상 계분 150Kg, 용성인비 40Kg, 
요소와 염화칼리를 각각 10Kg씩 기비로 시용한다. 
더덕은 유기물이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퇴비 시용을 많이 하는 것을 특히 유의해야 하며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뿌리 조직이 연약해져 부패가 많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식시기는 4월 중순이 가장 좋으며 심는 방법은 
이랑너비를 60cm로 할 경우 포기사이를 15cm로하여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심는 것이 좋으며 지베레린 5ppm에 
24시간 담가두었다가 심으면 증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파재배
  육묘이식 재배는 이식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을 받아 곁뿌리 
발생이 많아 품질이 낮아지고 이식에 필요한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직파재배를 주로 한다. 직파재배는 더덕재배 전용 멀칭용 
비닐을 이용하는 것이 제초, 수분유지 등에 효과가 
높아 증수와 생력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재배법으로 
최근에는 거의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90∼120cm의 
두둑을 만들어 멀칭을 한 후 구멍당 2∼3립의 종자를 넣고 
흙으로 가볍게 복토를 한 후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는 
피복재료로 피복한 후 발아가 되면 1본을 남기고 솎아 주도록 한다.  
최근에는 120cm폭의 흑색비닐에 기계로 5 X 5cm로 구명을 뚫고 
구멍에 0.2cm정도로 비닐을 남겨 두어 여기에 특수 접착제로 
종자를 묻혀 비닐을 씌우고 비닐이 덮이도록 흙으로 
복토를 하는 방법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더덕전용 비닐에 비해 파종노력이 절감되고 발아도 고루되어 효과적이다.  
기타는 육묘이식방법에 준하면 된다.
   웃거름주기
  웃거름은 1년차에는 7월하순에 1회, 2년차부터는 가을에 
퇴비를 피복하여 유기물 시용효과와 동해를 막고 6월 하순과 
7월 하순에 두번 웃거름을 준다. 웃거름은 10a당 매회 요소 3kg과 
염화칼리 2kg을 주면 된다.
   제 초
  묘판에서의 제초는 아직은 알맞는 제초제가 없어 손으로 하여야 하는데 
제초시에는 반드시 충분하게 물을 준 다음 제초를 하여야 
더덕묘가 뽑히거나 말라죽는 것을 방지할수있다. 
그러나 본밭에서의 제초는 손제초시에는 많은 노력이 소요되므로 
제초제를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상면을 균일하게 한 다음, 파종하고 복토를 균일하게 하여야 
제초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알맞는 제초제로는 니트린 수화제나 팬디입제가 있다.  
그러나 더덕 전용 비닐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잡초는 손으로 뽑아주고 헛골의 잡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더덕에 묻지 않게 주의해서 뿌려주면 된다.
   덩굴 올리기
더덕은 1년에 덩굴이 2∼3m이상 자라므로 덩굴올리기를 하여야 
뿌리의 자람이 좋고 통풍이 잘 되어 병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외줄지주법과 삼각형지주법이 있으나 최근에는 외줄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씌우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관 수
 더덕은 뿌리가 비대할 시기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나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하므로 관수 재배가 필요하다.
 관수는 5∼6월과 8월 이후 가물 때에 30mm(10a당 300M/T)정도 주면 
뿌리 비대에 매우 효과적이다. 방법은 이랑 관수나 멀칭 비닐밑에 
점적노즐로 또는 분사호스를 설치 관수하는 것이 좋으며 관수가 
어려울 때는 볏짚이나 퇴비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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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서 더덕은 음지에서 자랍니다.

나무가 있으면 타고 올라가고 없으면 땅을 깁니다.

그러나 그줄기는 멀리 가지 못하기에 나무를 고사시킬 염려는 없더군요.

그리하여 농장의 감나무나 매실나무 주변에 심어 보았습니다.

지금 4년째 그대로 방치하니 봄마다 새순이 돋고 피고 지고 하더군요..

넝쿨손이 함부러 자라기 때문에 사람들 다닐 길만 열어주고

자기네 들끼리 막 엉켜서 자라고 있어요.

더덕 밑에는 잡초는 얼씬도 못합니다.

그들의 그늘아래서 뚫고 올라오는 잡초는 없더군요.

만일 씨를 받고자 한다면 넝쿨손을 마구 쳐 주면 꽃도 많이 핍니다.

.

.

왜 힙들게 지줏대 세우고 풀을 뽑으며 재배 하시나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여명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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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Codonopsis lanceolata(S. et Z) TRAUT
한약명 : 沙蔘, 羊乳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 굵은 육질의 덩이뿌리를 갖고 있는데 이를 식용으로 한다. 줄기는 담홍색이며 1∼2m가량 자라며 하얀색의 액이 있는데 독특한 향을 갖고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는 3∼10cm, 너비는 1.5∼4cm로 4개의 잎이 호생한다.

잎, 줄기, 꽃

꽃은 8-9월에 피며 종모양으로 5개의 꽃받침이 있고 안쪽은 자갈색의 반점이있어 아름답다.  식품적 가치도 높아 인, 치아민, 리보플라빈, 단백질, 지질, 당류, 철 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에 사포닌과 잎에 폴라보노이드가 있어 핏속의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낮추며 혈관확장 및 혈압강화 효과가 있다. 또한 옛부터 사삼(沙蔘)이라고 하여 5蔘(人蔘,玄蔘,蔓蔘,苦蔘,沙蔘)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한방효과도 뛰어나 해열, 강장, 거담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변비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산채이다. 요리는 주로 구이, 찜, 절임,무침 등으로 조리하여 이용한다.

뿌  리

 

  재배적지
 더덕은 뿌리가 곧고 길게 뻗을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토심이 30∼50cm 정도로 깊고 토양습도 유지가 잘되면서도 물빠짐이 잘되는 토양인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모래참흙이 좋다. 광포화점이 70KLux로 햇빛을 좋아 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음지보다는 양지를 좋아하며 발아적온이 15-20℃로 다른 채소 종자보다 낮은 온도를 좋아하는 등 비교적 서늘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발 250m이상이 적지라고 할수 있다.

  종자준비 및 처리
 
 10a당 필요한 종자는 직파인 경우에는 2∼3ℓ, 이식재배시에는 10∼13평 정도의 묘판에 1∼2ℓ의 종자가 소요된다. 채종은 10월 중하순에 꼬투리를 채취하여 건조시킨 후 털어 정선을 하면 된다. 더덕종자는 채종후 120일 이상되어야 발아율이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채종 즉시 파종을 하여도 다음해 봄에 발아가 될 때까지는 토양내에서 자연히 미숙배가 후숙이 되기 때문에 그리 문제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채종 즉시 가을에 파종할 때에는 별도의 종자처리가 필요하지 않으나 종자를 보관하였다가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종자처리를 하여야 하는데 저온처리되지 않은 종자를 젖은 채로 20일 정도 저온처리를 하여 파종하거나 파종직전 GA 100ppm에 24시간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려 파종하면 발아율이 향상된다.

 

재배포장


 더덕의 재배작형은 직파재배 및 이식재배가 있는데 직파재배는 재배기간이 긴 반면 갈림뿌리가 생기지 않아 상품가치가 높고, 이식재배는 갈림뿌리의 발생이 많고 노력이 많이 드는 단점은 있으나 한정된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영면에서 유리하며 뿌리의 비대생장이 직파보다 월등하여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육묘이식 재배
  육묘이식 재배는 묘판에서 1년간 육묘를 한 다음 본포에 정식(이식)하는 방법으로 묘판 40㎡(10a 이식시 소요면적)당 기비로서 퇴비100kg, 과석4kg, 초목회8kg 정도를 전면에 골고루 시비한 다음 경운, 정지한 후 넓이 90∼120cm, 높이 20∼30cm의 두둑을 지어 산파하거나 6∼10cm의 골을 켜서 조파를 한다. 
 파종은 종자가 작고 가벼우므로 바람이 없는 날을 골라 뿌리거나 40㎡당 준비된 종자 1∼2ℓ에 종자량의 2∼3배의 톱밥 또는 가는 모래와 혼합하여 뿌려주는 것이 좋다. 파종이 끝나면 흙체(5∼10mm)로 친 고운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복토를 한 후 볏짚으로 피복하여 표토의 건조와 굳어짐을 막아 수분증발을 억제하여 발아를 촉진시킨다. 보통 20일이면 발아가 된다. 파종은 11월에서 5월까지 가능하나 이른 봄에 하는 것이 좋다.  이식(정식)은 파종한 해 가을 또는 다음해 이른 봄에 캐서 갈라진 뿌리가 없고 너무 적지 않은 것을 골라 정식한다.  본포는 10a당 퇴비 1,500Kg이상 계분 150Kg, 용성인비 40Kg, 요소와 염화칼리를 각각 10Kg씩 기비로 시용한다. 더덕은 유기물이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퇴비 시용을 많이 하는 것을 특히 유의해야 하며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뿌리 조직이 연약해져 부패가 많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식시기는 4월 중순이 가장 좋으며 심는 방법은 이랑너비를 60cm로 할 경우 포기사이를 15cm로하여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심는 것이 좋으며 지베레린 5ppm에 24시간 담가두었다가 심으면 증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파재배
  육묘이식 재배는 이식 과정에서 뿌리가 손상을 받아 곁뿌리 발생이 많아 품질이 낮아지고 이식에 필요한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직파재배를 주로 한다. 직파재배는 더덕재배 전용 멀칭용 비닐을 이용하는 것이 제초, 수분유지 등에 효과가 높아 증수와 생력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재배법으로 최근에는 거의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90∼120cm의 두둑을 만들어 멀칭을 한 후 구멍당 2∼3립의 종자를 넣고 흙으로 가볍게 복토를 한 후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는 피복재료로 피복한 후 발아가 되면 1본을 남기고 솎아 주도록 한다.  최근에는 120cm폭의 흑색비닐에 기계로 5 X 5cm로 구명을 뚫고 구멍에 0.2cm정도로 비닐을 남겨 두어 여기에 특수 접착제로 종자를 묻혀 비닐을 씌우고 비닐이 덮이도록 흙으로 복토를 하는 방법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더덕전용 비닐에 비해 파종노력이 절감되고 발아도 고루되어 효과적이다.  기타는 육묘이식방법에 준하면 된다.
 

  웃거름주기
  웃거름은 1년차에는 7월하순에 1회, 2년차부터는 가을에 퇴비를 피복하여 유기물 시용효과와 동해를 막고 6월 하순과 7월 하순에 두번 웃거름을 준다. 웃거름은 10a당 매회 요소 3kg과 염화칼리 2kg을 주면 된다.
 

  제 초
  묘판에서의 제초는 아직은 알맞는 제초제가 없어 손으로 하여야 하는데 제초시에는 반드시 충분하게 물을 준 다음 제초를 하여야 더덕묘가 뽑히거나 말라죽는 것을 방지할수있다. 그러나 본밭에서의 제초는 손제초시에는 많은 노력이 소요되므로 제초제를 사용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상면을 균일하게 한 다음, 파종하고 복토를 균일하게 하여야 제초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알맞는 제초제로는 니트린 수화제나 팬디입제가 있다.  그러나 더덕 전용 비닐을 사용할 경우에는 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잡초는 손으로 뽑아주고 헛골의 잡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더덕에 묻지 않게 주의해서 뿌려주면 된다.
 

  덩굴 올리기
  더덕은 1년에 덩굴이 2∼3m이상 자라므로 덩굴올리기를 하여야 뿌리의 자람이 좋고 통풍이 잘 되어 병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외줄지주법과 삼각형지주법이 있으나 최근에는 외줄지주를 세우고 오이망을 씌우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관 수
 더덕은 뿌리가 비대할 시기에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나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하므로 관수 재배가 필요하다. 관수는 5∼6월과 8월 이후 가물 때에 30mm(10a당 300M/T)정도 주면 뿌리 비대에 매우 효과적이다. 방법은 이랑 관수나 멀칭 비닐밑에 점적노즐로 또는 분사호스를 설치 관수하는 것이 좋으며 관수가 어려울 때는 볏짚이나 퇴비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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