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딸기 ‘설향’ 모종 보급…농민 소득 ‘쑥쑥’
 

  이하섭 고서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황거부 남면지점장(오른쪽 두번째), 박우규 남면딸기육묘작목반장(맨 오른쪽) 등과 딸기모종 보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담양 고성농협 작목반, 비가림 재배 통해 병 발생률 확 낮춰 ‘인기’

“일본 딸기, 국산 품종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09년부터 딸기에도 로열티 부과가 예상됨에 따라 외국 품종에 대응해 국산 딸기모종 농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작목반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담양 고서농협(조합장 이하섭) 남면딸기육묘작목반(반장 박우규)은 국산 품종인 〈설향〉을 13여㏊에서 연간 650만포기를 생산해 전국 각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남면지역은 해발 350m 무등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5~6℃로 낮은 데다 일교차가 커 딸기 육묘에 알맞은 자연요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작목반원 41명은 노지재배를 비가림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탄저병·선충·위황병 발생률을 현저히 줄이고 있다. 또 황토와 무균상토를 이용해 병해충 발생밀도를 낮추고 있다.

박우규 작목반장(61)은 “지금은 담양군에서 일본 품종인 〈육보〉를 재배하는 곳이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품종인 〈설향〉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산 우량품종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서농협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은 우량 국산 딸기 품종을 보급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농협은 육묘포트 1장당 200원씩 4만6,000장에 대해 연간 920여만원을 보조해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도 1,000여만원에 달하는 딸기 넝쿨 유인핀 300만개를 매년 지원해주고 있다. 모종가격은 포트 한포기당 200원, 비가림 170원, 노지 120원이며 포장은 200포기 단위로 판매한다.

이하섭 고서농협 조합장은 “딸기 육묘가 벼 대체 작목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만큼 지자체와 협력해 농가소득 증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61-382-1301.
이 품종은 2005년 1월 10일 요녕성 농작물품종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아 현재 이미 요녕 ․ 하북 ․ 절강 등 성에서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1. 식물학적 특징 : 근계가 발달하고 근경이 굵으며(다 자란 그루는 2cm 정도), 성장세가 왕성하며 그루의 모양이 직립이고 그루의 형태가 치밀하며 그루의 높이가 22~25cm 정도이다.

  2. 과실 성상(性狀) : ‘홍실미’의 모주(母株)과실은 쐐기 형상에 가깝고 번식과실은 긴 원추형으로 표면은 평평하고 고르며 과실의 색깔은 선명한 붉은 색으로 아름답다. 씨는 노란색으로 과실 표면에 약간 박혀 있다. 과육은 옅은 붉은 색이고 과일 속은 흰색이다. 과즙은 비교적 진하고 육질은 보드랍다. 최대 개체 과실의 무게는 100g 이상이다. 모주과실의 평균 무게는 50g 정도이고 과실이 쪽 고르며 기형과실이 적다. 평균 그루당 생산이 500g 이상이다. 생산이 높은 개체 그루는 일 년 안에 1500g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가용성고형물질함량이 9.9%, 산(酸) 함량이 0.72%이다. 향기롭고 품질이 좋으며 단과일류에 속하는 딸기이다. 또 단단하여 저장 운송하기에 좋다.

  3. 생물계절기 : ‘홍실미’는 요녕성 단동(丹東)지역 노지에서 재배하면 자연발아는 3월 하순, 포복 줄기가 뻗어 나오는 시기는 5월 상순, 출뢰기(flower-bud appearing stage)는 4월 상순, 개화개시기는 4월 하순, 성화기(盛花期)는 4월 중순, 과실채취개시기는 5월 말에서 6월 초, 채취를 끝내는 시기는 6월 중순, 과실공급기는 20~25일이다. ‘홍실미’는 휴면상태가 길지 않고 요랭량(要冷量)이 100~150시간으로 온실 역계절 촉성재배에 적합하다. 요녕성과 하북성의 일광온실에서는 9월 초에 정식하고 10월 중순에 천막을 덮어 보온하며 12월 중하순에 과실을 채취하여 시장에 낸다. 이듬해 6월까지 3차 화과기(花果期)를 형성한다.

  4. 항역(抗疫), 병저항성 : ‘홍실미’는 내한성(耐旱性)이 큰 그루형 품종보다 우수하고 내저온․냉해 능력이 강하며 식물체는 2~32℃에서 냉․열해를 받지 않는다. 탄저병이나 점무늬병(leaf spot) 대한 저항성이 비교적 강하고 백분병(白粉病)에도 잘 견딘다. 화판(花瓣)은 수분(授粉) 착과한 뒤에 완전히 다 떨어지기 때문에 잿빛곰팡이병(gray mold) 감염 정도 역시 비교적 가볍다.

  5. 재배요점

  (1) 재배에 적합한 지역 : ‘홍실미’ 딸기는 중국 각 지역에서 촉성재배에 적합하고 북방 지역의 노지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다.

  (2) 정식(定植)과 토비(土肥) 관리 : 북방지역 온실생산은 8월 하순에서 9월 초에 재배한다. 큰이랑 두 줄 재배가 좋다. 큰이랑 간격은 85~90cm, 두 줄의 간격은 25cm, 주간거리는 17~18cm로 하여 묘를 정식한다.

  (3) 온습도 관리 : 비닐막과 천막을 덮어 가온하는 시간은 10월 중하순이다. 토양습도는 물이 넘쳐흐르지 않아야 하고 적게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 토양 지수량(持水量)은 60~80%, 전기(前期)에는 약간 건조하게 후기(後期)에는 약간 습하게 해준다. 온실 내 공기상대습도는 80% 이하이다. 온도는 영양생장기에 낮 온도는 28~30℃, 출뢰기에는 25~28℃, 과실팽창기와 수확기에는 23~25℃이고 야간의 최저온도는 6℃보다 낮지 않아야 한다.

  (4) 유과량(留果量) : ‘홍실미’ 딸기는 화과량(花果量)이 비록 많지 않지만 질이 우수하고 대과율(大果率)을 보장한다. 정단화서(頂端花序: 맨 꼭대기 화서)에는 보통 12~15개가 달리고, 겨드랑이화서(腋花序: 중간 화서)에는 7~8개, 세 번째 화서에는 3~4개가 달린다.

  (5) 적기수확 : ‘홍실미’는 과실 채취 전 물을 많이 주면 안 된다. 과실의 물러지거나 맛이 싱거워진다. 채취하는 시간은 오전 9시 전 또는 오후 3시 이후 하우스 내 온도가 낮을 때 채취하고, 90% 정도 익었을 때 채취하여 시장에 낸다. 

“딸기 수경재배, 조수입 늘고 노동력 절감”
 

  수경재배를 시범 실시한 상월면 임창수씨 농장에서 작업자들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베드가 허리 높이라서 작업이 매우 편하다.

논산시농기센터 평가회 … 조수입 늘고 노동력 절감

수경재배가 새로운 딸기 재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상월면 임창수씨 농장에서 개최한 딸기 수경재배 평가회에서 수경재배 소득률이 일반재배에 비해 13% 높았다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는 2005년부터 지역 내 2농가에서 수경재배를 시범 실시한 결과 10a(300평)당 수량은 일반재배 2,972㎏보다 55.6% 많은 4,626㎏을 기록했고, 조수입은 1,962만원을 올려 일반재배보다 76% 높았다. 그렇지만 경영비는 시설비 등의 영향으로 일반재배보다 15%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박종대 지도사는 “수경재배는 지속적인 적정 시비로 인해 수량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로터리 등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토양으로부터 감염되는 병해 우려도 적다”고 말했다. 또 베드가 허리 높이라서 수확작업이 매우 편하고 베드 밑에 깔린 파이프에 온수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난방을 해 수막재배 등에 따른 지하수 고갈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수경재배 기술이 완전히 확립되지 못했고, 베드폭이 좁을 경우 딸기잎이 겹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박지도사는 “현재 딸기 재배는 염류 집적, 보온비용 과다,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몇가지 보완만 거친다면 수경재배는 이러한 문제들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민신문)
딸기는 잎.관.뿌리로 이루어진 다년생 숙근초로 유일한 장미과 채소입니다. 잎은 수명이 짧고 차례차례 새로 나오는데, 관부는 점점 자라서 커지고. 뿌리는 관부의 아래에서 발생하며 오래되면 목질화하여 기능을 잃고 대신 관부의 위로부터 새 뿌리가 생깁니다. 뿌리는 천근성이며 어린 모일 때는 뿌리가 갈라지는 일이 적지만, 토질이나 옮겨 심는 데 따라서 상당히 가는 뿌리가 갈라져 나오기도 합니다.
딸기는 저온에서 옥신의 작용으로 생성된 생장호르몬에 의하여 생장하는데, 저온의 기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왜소화되고 저온의 기간이 길어지면 웃자라게 됩니다.

생육적온은 17∼20℃이며, 서늘하거나 온화한 기후를 좋아하고 포기의 발육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휴면후 -5∼∼8℃의 저온을 일정기간 경과한 다음에 20∼25℃로 유지하면 됩니다.

줄기나 잎은 저온이나 고온에 약해서 -5℃ 이하에서는 동해, 50℃ 이상에서는 고온장해를 받으며 개화전후의 꽃봉오리는 냉해나 고온장해를 받기 쉽습니다.

딸기는 산성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강산성의 흙에서는 속잎의 전개 발육이 나빠 잎이 말리기 쉽고 토양수분은 꽃이 피기까지는 pF 2.0∼2.5, 그후 수확까지는 pF 1.5∼2.0의 다소 다습한 상태가 열매의 비대에 좋습니다.

nbsp; 딸기는 평상시 목초액을 500~600배액(어린 모에는 800배액)으로 1주일에 1회 정도 옆면 살포를 해주면 과실의 향기가 현저하게 좋아지고 당도도 좋아집니다. 여러 가지 병충해의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흰가루병은 목초액 500배액에 매일 계속해서 살포를 해주고 마늘액을 첨가해서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봉"에서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탄저병에는 품종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목초액 500배액에 농약(기존 사용량의 1/2)을 혼합하여 옆면에 살포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멜론은 1년생 초본으로 참외와 비슷합니다. 과일은 높은 마디에 착과하며 육질은 부드럽고 즙이 많아 맛이 감미롭습니다.

뿌리는 얕게 자라며 곧은 뿌리는 짧고 곁뿌리가 토양표면을 따라서 수평으로 뻗는데, 흙속에 그물 모양으로 조밀하게 퍼지고 뿌리는 공기와 빛을 좋아하며 지나치게 습하거나 지나치게 건조한 곳에는 약합니다.

멜론은 고온성이므로 저온에 대해서는 수박보다 민감하고 생육적온은 25∼30℃인데 최저 18℃ 이상의 온도를 필요로 합니다. 꽃이 피거나 꽃밥이 열리는 데는 20∼21℃가 적온이며 최저 18℃는 필요합니다. 겨울멜론은 다소 낮아 21∼24℃가 적당합니다.

멜론의 재배에는 사양토가 좋고 시설재배에서는 기름진 점질양토가 좋은데, 배수와 통기성이 좋아야 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며 토양수분은 생육기와 과일의 성숙 시기에 따라 각각 필요도를 달리하기 때문에 재배관리상의 요점으로 꼽히고 있다. 토양산도는 pH 6.0∼6.8이 적당합니다.

멜론에도 목초액을 사용시에는 품종이나 작부(作付)의 시기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과실의 비대(肥大), 당도에 효과가 있습니다. "알프스"와 "안데스"에서는 반응이 민감하므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또, 춘작(春作)보다도 성숙기간이 짧은 시기의 당도상승시에는 악영향이 없는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묘(幼苗)시에는 800배, "알프스"와 "안데스"에서는 성묘(成苗)시도 800배액으로 1주일에 1회 정도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품종의 경우에는 점차 400배정도까지 증가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스크"멜론에서 당도를 올리기 위해 살포하는 경우에는 400배액으로 멜론의 크기가 테니스공 정도의 크기가 될 때까지 살포하고 그 후에는 800배액으로 농도를 내려 줍니다.

목초액을 충분히 살포한 멜론은 껍질과 과육이 단단해져 과일의 보존기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며 당도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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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일의 진단

  1) 과일의 비대,성숙

  과일의 비대, 성숙 당분의 축적에 적정곡선(曲線)이 있고, 배대, 성숙, 당분 축적에는 평균기온 18℃, 주야의 온도 교차가 20℃ 정도(주간온도 25∼26℃, 야간온도 5∼6℃)가 가장 좋고, 35∼40일을 요한다.

  2) 과일의 비대불량

  요인은 수분, 비료부족, 비료과다, 고온, 저온 등이다.
   ① 수분부족의 경우(첫번째 사진) : 과일의 비대불량 외에 광택이 없어지고, 과일이 시드는 수도 있다. 엽색은 농녹색이 되면서 광택이 없어진다.
   ② 비료부족의 경우 (두번째 사진)
    *질소부족 - 과일비대 불량, 당도는 높다. 엽색은 녹색이 연해지고, 하엽은 황화, 적자색이 발생한다.
    *인산부족 - 과일비대불량, 저당과, 엽색은 암녹색이 되고, 하엽은 적자변 한다.
    *칼리부족 - 과일비대불량, 저당저산(저당저산), 식미불량, 잎 가장자리가 황화한다.(두번째 사진)
   ③ 비료과다의 경우(세번째 사진)
    *질소과다 - 과일비대불량, 저당과, 잎은 농녹색이되고, 과번무가 된다. 후엽(후엽) 녹부가 갈변하고 광택을 상실. 생육불량이 된다. 농도장해(濃度障害)라고 불리운다.
    *인산과다 - 수경에서 발생한다. 생육이 억제된다. 과실비대불량. 저당과가 된다.
    *칼리과다 - 과일비대가 억제되나 당도는 높다. 황녹의 갈변이 발생한다.

  3) 고온의 경우

  30℃ 이상이 되면 과일의 비대가 안되고 장형과(長形果)가 되기 일수다. 당도가 낮고, 고산(高酸)으로 식미가 불량하며 착색 역시 불량하다. 36℃ 이상에서 안토시안 생성불량으로 불량과가 많이 난다. 40℃ 이상에서 화분, 암술의 기능이 정지되고, 착과불량, 비대정지를 일으킨다. 45℃이상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고, 50℃이상에서는 말라죽는 포기도 생긴다. 과일은 삶은 것처럼 된다.

 

 

  4) 저온의 경우

  저온의 정도와 시간에 의하여 또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성숙과일은 -5℃ 이하에서 수침상태가 되어 해동 후 물러져서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성숙에 가까운 과일은 -2℃ 이하에서 냉해를 받아 삶은 것처럼 되어 속이 굳어진다. 해동 후는 연해진다. '히미코''토요노카'는 저온에 강하고, -2℃에서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미숙과는 -2℃ 이하에서는 수침상태로 부터 갈색으로 변하고 발육이 정지된다.
  개화 후 10일 이내의 유과는 -1℃ 이하에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개화중의 꽃은 -1℃에서 암술의 꽃받침이 흑갈색으로 변한다. 화분의 피해는 없다.
  개화전 3∼5일의 꽃봉오리는 -1℃ 이하에서 암술의 고갱이가 흑갈변하고, 화분의 피해는 적다.
  개화전 5∼10일의 꽃봉오리는 암술에는 이상이 없으나 화분의 발아율이 저하된다. 품종에 따라 다르며, '히미코' '하루노가'에서는 지극히 단시간내에 빨리 저하하나, '보교조생','여봉'은 비교적 느리고 장시간 저하가 계속된다. 이 시기가 화분 모세세포의 4분자 분열기에 해당한다. 개화 10일 이상 전의 작은 꽃봉오리는 피해를 잘 받지 않는다. 꽃이나 꽃봉오리의 꽃잎은 안토시안색소가 나기 쉽다. 꽃받침은 수침상태 후 갈색으로 변한다.

  5) 기형과의 발생

 

  화분 분화기의 조건에 따라 화아(花芽)가 이상스레 발달한 것으로서 난형과(亂形果)라고도 부른다.

   ① 대상과(帶狀果)(계관과, 부채꼴과) : 화아분화전에 질소과잉 또는 큰 모종의 정식시의 단근(斷根), 건조, 과습, 비료과다 등으로 발생한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디럭스과 라든가 수복과 등 명명(命名)이 생각난다.(첫번째 사진)

   ② 덩어리과 : 대상과와 동일한 요인으로 품종에 따라 발생한다. 특히 다나에 많았다.(두번째 사진)

   ③ 엽상돌기(葉狀突起) : 뿔(角)과 라고도 하며 과일의 맨끝부분에 잎이 생긴다던가, 뿔 모양으로 뾰족해지고 착색은 않된다. 화아분화 후의 뿌리의 이상, 중간휴식이 많고, 회복 후에 급격한 질소과잉으로 발생한다. 식상(植傷)에 유의하고, 전조(電照) 등으로 연속착과 하면 발생율이 적다.(세번째 사진)

④ 끝이 갈라지는 과일 : 화아분화전 질소과잉, 또는 대묘(大苗) 육묘후 단근(斷根), 더욱이 회복 후의 수분과다로 발생, 부채꼴 과일에 많이 생긴다.(네번째 사진)

   ⑤ 장과(長果) : 과일이 이상하게 길어진 것으로 화아의 발달 무렵 고온관리, 과도한 전조, 지베렐린 처리 등으로 포기가 부실할 때 발생한다.(다섯번째 사진)

  6) 변형과의 발생

 

   ① 수장과(首長果)(첫번째 사진)

 : 넥과라고도 한다. 꼭지 부근이 수정이 안되는 경우로서 과습, 약제살포, 살수, 연속 강우 등에 의하여 꽃의 밑부분에 물이 고여 화분이 파열되면서 수정이 안된다.

 

   ② 끝이 검은 과일(두번째 사진)

 : 주로 저온에 의한 동해 또는 고온장해로 발생한다. 끝으로 갈수록 폴리멀칭에 접해있으며, 과방(果房)이 상향(上向)으로 된 것은 온도장해를 받는다. 온도차와 과실내의 당도차로 부분적으로 장해의 정도가 다르다.

 

   ③ 부분적 비대(세번째 사진)

 : 요철 과일이라고도 한다. 약제살포나 꿀벌의 활동이 미약할 때 발생한다.

 

   ④ 열과(네번째 사진)

 : 과일의 비대 후의 관수, 강우, 약제살포에 의하여 급격히 흡수가 된 경우, 과일의 꼭지 부근에 발생하는 동시에 꽃받침이 갈라진다. 한편 과일의 비대기가 저온으로 나중에 고온이나 흡수로 과일 끝이 터지는 수도 있다.

 

   ⑤ 꼭지 부분의 이상 발육(다섯번째 사진)

 : 수술 뒤가 이상하게 발육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붉게 착색한다. 착과 호르몬의 사용으로 발생하였다.

  7) 변색과( 色果)의 발생

  과일의 착색에 불량함을 말한다.

   ① 끝이 푸르거나 흰 과일 : 과실 발육시의 질소과잉 흡수의 경우 끝 부위의 착색이 나쁘고, 끝이 희어진다. 화아분화기로 부터 질소과잉의 경우는 난형과(亂形果)가 되어 끝이 푸른 과일이 된다.

   ② 백랍과(백랍과) : 토양의 산성화, 일시적으로 No-3, No-2, 아황산가스가 많아지면 발생율이 높다. 미숙한 유기물 시용과 암모니아태질소의 이상분해에서도 발생하고 유황화 시용으로 발생이 현저하다. 연화 발효를 수반하는 수도 있다.

   ③ 꼭지밑 백과(白果) : 과일의 성숙의 불균형에 의하여 생기는 부분적 미성숙과로, 맨끝은 멀칭위에서 과온(果溫)이 상승하여 성숙이 진행되나, 꼭지 밑은 과온이 낮아 성숙이 안된다. 착과 할 때 선단이 먼저 멀칭에 붙는 '여봉', '여홍' 에서 많다.

   ④ 착색불량과 : 과일내의 안토시안 착색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토요노카'처럼 안토시안 색소 함량이 적은 품종에서 발생한다. 요인은 다습, 야간온도 저하, 고온, 광량부족 등이라고 한다.

   ⑤ 부분적 착색불량 : 흰가루병에 걸린 과일에 많으며 일단 백색이 되면 붉은 착색은 안된다. 유전적으로 얼룩이 지는 것도 있다.

 

 

  8) 과일 내부의 이변

  과일이 연해지면서 발효를 일으키는 것도 있다.

   ① 정상부 연화(軟化) : 연질과 라고도 한다. 성숙기가 가까워지면서 과일의 정상부 부근이 갑자기 연해진다. 과일의 부분적 성숙의 불균형 때문에 꼭지 밑이 희어지는 과일마냥 '여봉'에 많이 생긴다. 과일의 당분의 유전분배가 적고, 단맛이 떨어지는 불량품이다.

  하우스내의 다습, 온도관리 불량(주간 고온, 야간 저온) 약제살포나 관수에 의한 선단(선단)의 물집, 광량 부족, 뿌리의 기능저하로 발생된다고 한다. 흑색과 라고도 한다.

   ② 이상발효과 : 향기가 높은 '토요노카', '명보', '보교조생'에 많이 발생한다. 과일의 성숙과 비대발육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과일의 착색이 불량하고, 전체가 연해지며, 과육에 황색변화를 일으킨다. 과일 내의 분자호흡에 의하여 알콜발효를 일으킨다. 초기는 단맛이 있으나 발효 후에는 맛이 없어진다.

  요인은 다습, 온도관리불량, 광량 부족, 지베렐린 살포, 질소과다, 과번무, 석회부족, 미숙유기물 시용 등, 뿌리의 기능저하가 원인이라고 한다.

  9) 꽃받침(꼭지)의 변색

  녹색의 꽃받침이 변색하여 상품가치를 떨군다.

   ① 전면적인 적변 : 저온이나 질소부족의 경우 발생한다. 이면 착색이 강하다.

   ② 갈변 : 선단부터 발생하는 것은 환기불량에 의한 습도의 급변으로 발생한다. 잎보다 꽃받침은 약하다. 질소과다, 석회부족이라고도 한다. 기부나 중앙부로 부터 적변 후 갈변하는 것을 꽃받침 시들음 이라고 하며 망간과잉이나 미량요소 결핍이라고 한다. 농약 살포에 의한 약해도 꽃받침의 갈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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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생육진단1

 

 

1. 지상부(주로 잎)

  딸기에 지상부의 생육상황, 장해의 발생상황은 육안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뿌리의 상황은 육안 판단이 불가하다. 지금까지 채소시험장 시대에 실시한 수경에 의한 시험이나 현재에서의 장해발생때에 조사한 결과를 기초로 다음과 같은 판정의 기준을 만들었다.

1) 잎가장자리에 일비(溢泌)현상이 보인다.

  포기가 활착하고 뿌리의 활동이 왕성함을 의미한다. 흡수가 왕성한데다 근압(根壓)이 강하고, 비료와 수분도 적당하다는 증명이다. 특히 속잎(心葉) 분근의 윤택한 황록색의 잎이 많고 청명한날 아침 8∼9시에 관찰된다.
  수확중에 일비가 많으면 다습해져서 색깔이 바래거나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환기를 한다. 뿌리가 습해(濕害), 한해(寒害), 비료해(肥料害)를 받거나 비료기가 없어지면 일비현상은 없어진다.

  2) 잎 둘레가 희다

  일비액에 의하여 비료가 내비친 것으로 비효가 많고, 원기왕성 할 때 발생한다.
  농약살포가 많을 때도 생기나 전면이 농약으로 희어지면 그것으로 구별된다.

  3) 하위엽 둘레 부위의 갈변(褐變)

  비료 농도 장해의 발생으로 특히 질소분과 석회가 많을 때 발생이 많다.
  pH가 낮을 때는 No3-N, 높을 때는 석회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위 적엽(摘葉)의 대상이 된다.

  4) 하위엽의 황변

  광합성 작용을 하지 않은 잎으로, 전체의 경우는 N결핍, 부분적인 경우는 노화엽(老化葉), 잎가장자리의 경우는 칼리결핍이다. 갈변은 황변의 말기 증상으로 노화엽이 많고, 하위 적엽의 대상이 된다.

  5) 하위엽의 자변(紫變)

  광합성 작용은 하고 있으나 전류작업을 못한다. 노지, 저온때 발생이 많으나, 뿌리에 상처가 생길 때도 발생한다. 하위 적엽의 대상이 된다. 중금속 과잉의 경우도 있다.

  6) 중위엽의 엽맥간의 백변(白變)

  암모니아 과잉 장해로 N비료 과다, 미숙퇴비 과다 투여, 석회 과용으로 발생한다. 가온시의 So2에서도 발생한다. 아류산 가스에 의하여 표백된다.

  7) 중위엽의 엽맥간의 황변

  Mg 결핍으로 하엽부터 발생하는 수도 있다(수경). K, NH4-N 과잉으로 발생한다.
  망간 결핍은 속잎(심엽)만큼 현저하고 Ca 과잉으로 발생한다. 총체류의 식해는 이면을 보면 총체의 존재와 식해를 볼 수 있다. 표면은 점 상태로 황화한다. 제초제, 특히 CAT가 걸렸을 때 약해로서 발생한다.
  잎이 누래지고 잎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릴 때 뒷쪽이 연분홍으로 흰 포자가 있을 경우는 흰가루병이다.

  8) 중위엽의 엽맥간 갈변

  백변과 황변의 말기증상이다.
  처음에 암색화하고, 흑갈변 하는 것은 암모니아 가스 장해이다. 가장 활동성있는 잎부터 속잎(심엽)에 걸쳐 발생한다.

  9) 중위엽의 자색변화

  가장 잘 퍼지고, 활동적이라고 생각한 잎의 엽신의 일부에 안토시안의 자색변화가 발생할 때는 습해 등으로, 뿌리의 신장이 정지되고, 뿌리에 장해가 일어날 때 많이 발생한다.

  10) 엽맥의 변색

  엽맥기부의 흑갈변은 망간과잉, 엽맥부근의 적자변(赤紫 )은 석회과잉의 의혹이 있다.

  11) 끝잎(止葉)의 황,적자변

  뿌리의 활력이 없어지고, 뿌리가 생리적으로 약해졌을 때 발생하고, 경토(耕土)가 깊지 않을 경우, 착과량이 많고, 포기가 충실하지 못할 경우 발생한다. 잎 전체가 황변하고, 중간부에 띠모양으로 적자변(赤紫 )이 나타나면 장해가 심하다. 그 과방의 수확이 끝날 때까지 끝잎(지엽)은 녹색을 보전하게 되는데 수확중에 발생할 경우는 뿌리가 상해서 수량이 감량된다.

 

 

  12) 속잎(心葉)의 백,황변

  철 결핍으로 모종판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산과잉으로 발생한 적이 있다.
  석회결핍은 속잎 외에 과일도 희어지는 수가 많다.
  산성해(酸性害)에서 아황산가스가 많을 때도 발생한다. 이때 과실에도 발생하는데 백랍과라고도 불리운다.
  위황병(시들음병)의 경우는 속잎이 누래지나, 3잎의 소엽(小葉)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구별된다.

  13) 속잎이 먼저 시드는 경우

  석회결핍으로 보고 있으나 N과잉, 기비(基肥), 근부비(根付肥)의 비료중독, 건조, 수분부족 외에 석회는 많이 있어서 고온 밀폐후의 환기불량으로 발생한다.

  14) 속잎의 농녹(濃綠), 소엽, 잎 가장자리가 밑으로 향하여 엽변이 가늘고 길다.

  하우스 재배의 전조(電照)후기에 발생한다. 휴면 타파 부족의 경우로 전조를 계속한다.
  반대로 속잎이 황녹색으로, 크게 펼쳐지고 잎 가장자리가 위로 향할 때 전조등을 끄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포기가 작고, 하엽이 갈변하고, 광택이 없어지며, 속잎이 농녹인 경우 인산결핍으로 보나 하우스 내에서는 거의 발생치 않는다.
  진딧물의 피해에서는 속잎이 작고, 잎이 밑으로 말리고, 완전히 말리는 수가 있다. 잎의 뒷면이 광택이 나며 진딧물이 보인다.
  휴면하지 않는 건전한 상태에서는 속잎의 한, 두 잎은 황녹색으로, 잎 가장자리는 윗쪽으로 향하고, 광택이 난다. 세번째 잎부터는 녹색이다.

  15) 속잎부근까지 자변

  심할 경우에는 적자부터 갈변고사(褐變 枯死) 한다. 움츠러지는 현상으로 뿌리도 갈변한다. 바이러스병의 중복감염이 최대의 원인이라고 한다.

  16) 잎에 광택이 없어졌을 때

  뿌리의 활동이 정지되고, 흡수불량, 비료과다, 염류농도가 높을 때, 착과량이 많고 포기가 쇄약해 졌을 때 발생한다.

  17) 속잎의 저온 장해

  수침상태로 암색화하고, 건조 후 갈변고사한다. 선단(先端)의 피해가 크다.

  18) 엽병의 도장(徒長)

  엽병의 생김새가 가늘게 길고, 소엽도 작다. 밀식이나 지베렐린 과잉, 전조과잉으로 발생한다. 잎의 크기가 30cm 이상이 되면 과일이 착색불량이 되고 연화(軟化) 발효한다.

  19) 엽병의 왜소화

  포기의 크기에 비하여 엽병의 신장이 불량하고, 잎도 작고, 지베렐린 부족, 지온부족으로 인한 휴면타파 불량 엽병길이 10cm이하, 심엽길이 5cm이하로 발육이 불량할 경우 중간 휴식도 발생한다.

  20) 엽병의 적자, 갈변, 절손

  원포기 모판에서는 탄저병 발생의 징조로 정식 후 발생한다.

  21) 엽병의 정상적인 신장

  수확 중, 심엽부터 제3엽의 엽병 길이가 13∼15cm일 때가 적당한 신장으로, 엽신 길이 8∼9cm, 엽장 20∼25cm의 범위가 적당한데, 22∼23cm가 가장 좋다. 그때 엽장은 5cm 높이고, 초장은 25∼30cm가 적당한 신장이다.

   22) 과번무

  엽색이 전반적으로 농녹색으로, 엽병의 신장, 잎도 크다. 엽신장 10cm이상, 엽장 30cm이상, 엽수 30매 이상, 질소과잉으로 발생하고, 착과불량, 착색불량과가 증가한다.

 

  23) 잎 전체가 시들 때

 

   ① 급성 시들음 : 근부(根腐) 선충 가해, 시린도로카본에 이병(罹病), 바이러스병 감염

   ② 시들음병(萎黃病) : 심엽황화, 3소엽의 변형, 크기 불균형, 도관일부 갈변, 저온시 발생

   ③ 풋마름병(청고병) : 갑자기 시들면서 고사(枯死), 크라운 도관 갈변, 흰즙액 발생, 고온시 발생

   ④ 탄저병 : 크라운(고갱이) 갈변, 잎자루 런너 갈변, 빗방울 전염.(2번째 사진)

   ⑤ 역병 : 뿌리 및 크라운 기부 바깥쪽부터 흑변, 크라운 부 갈변. 고온다우(高溫多雨)에서 발생(3번째 사진)

   ⑥ 습해 : 잎은 농녹색, 전개엽(展開葉)의 일부 표면에 안토시안 자변(紫 ). 뿌리는 수침상태로 암갈색으로 변색(3번째 사진)

   ⑦ 건(한)해 : 하엽부터 황갈색으로 변하고, 속잎은 남는다. 포기는 작아진다.(4번째 사진)

   ⑧ 상해(霜害) : 화산회토로 하엽부터 적자색으로 변색 후 갈색으로 변하고, 속잎(心葉)은 남는다. 뿌리가 끊기고 말라죽는 수도 있다.(4번째 사진)

   ⑨ 저온장해 : 수침상태에 암색(暗色)화하고, 건조 후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죽는다.(5번째 사진)

딸기 육묘

모든 농사의 근본은 육묘입니다. 딸기는 다른 작물보다 육묘가 더 중요합니다.
육묘기간이 길고 병해충 예방이 어렵고 힘이 듭니다

1. 모주 확보하기

모주(어미묘)를 전년도 모종밭에서 병해충이 없는 것으로 고릅니다. 모주는 어려도 괜찮습니다. 런너의 끝순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 양력 2월초에 모주를 포트에 옮겨 심습니다.

포트는 컵포트나 연결포트를 씁니다.
포트에 딸기전용 상토나 원예용 상토를 넣습니다.
상토에 약간의 황토를 넣어도 됩니다.
포트에 상토를 가볍게 넣고 모종을 심고 물을 줍니다.
물을 준 후 따뜻한 곳에 둡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으므로 하우스안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우스에서 간간히 물을 주면서 육묘상에 심을 때까지 기릅니다.

육묘상에 심기전에 잎을 3~4 잎만 놔두고 따줍니다.
 심기 직전 응애약 흰가루병약 탄저병약을 예방으로 칩니다.

2. 육묘상 준비하기 (200평 기준)

0 유기질비료 15포 ; 시중에 퇴비 겸 화학비료 대용으로 쓰는 고급 유기질비료 (시중가 6000원정도)
  유기질비료는 뿌리기 좋고 토양에 좋습니다.
0 완효성비료 2포 ; 요즘은 비료기가 2~3 개월 가는 완효성비료가 많습니다.

  비용은 좀더 들지만 효과가 좋습니다.
0 석회류 비료 2~3포 ; 고토석회나 패화석(5~6포) 를 넣습니다
0 리도밀 4 kg ; 살균제 리도밀을 넣습니다
0 살충제 4~6 kg ; 모캡이나 후라단 을 넣습니다. 땅속의 여러 해충들을 방지합니다.
0 붕사 1~2 kg 를 넣습니다.
이들을 뿌린후 로터리를 여러번 쳐서 흙과 잘 섞어 줍니다.

3. 육묘상 만들기

폭 180 cm 내외 길이는 적당하게 두둑을 만듭니다.
두둑위에 흑색 멀칭을 합니다.
모주를 60 cm 내외로 심습니다. 두둑가에 한줄로 심거나
양쪽가에 두줄로 심습니다. 땅이 비옥하면 한줄로만 심습니다.
모주를 포트에 심은 깊이대로 심습니다. 심은 후 물을 줍니다.
심는 시기는 3월 20~ 4월 10 일 경입니다.
* 모주는 정식포 10아르당 200~300 주가 필요합니다.
모주 1 주당 자묘 40개 정도 유효합니다.

4. 육묘상 관리

육묘상은 가끔 물을 주어서 잘 자라게 하며
오래된 잎은 따 줍니다. 병해충을 철저히 방제합니다.
약제는 10 일 간격으로 살포합니다.

* 병해충에 적용되는 농약
탄저병
보가드. 오티바
흰가루병
비타놀. 트리후민. 더마니. 산요루. 보가드 . 오티바 . 유황훈증
벌레약
매치. 암메이트. 아타브론



* 모종을 잘 키워서 정식 한달전에는 런너를 잘라주거나 정리를 해 줍니다.

약한 모종은 뽑아 줍니다. 모종은 40 일은 자라야 제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모종이 너무 베지 않게 적절한 간격으로 배치를 합니다.

* 정식시기는 각 농가의 포장에 맞게 합니다.
* 육보 냉장재배를 할 때는 10월 중하순경에 캐서 흙을 가볍게 털고 200주씩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비닐봉지에 담고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입구을 묶어줍니다.
모종을 캘때는 날이 더워서 열을 받지 않도록 시원하게 합니다.
* 육보의 냉장시간은 15 일 정도이며 냉장안 온도는 0 도입니다.


제12장 수확과 출하기술




문94 예냉처리는 어떻게 하며, 왜 필요한가?

딸기는 선별 및 포장전후에 3±1℃의 낮은 온도에서 4~5시간 보관하여 과실의 온도를 짧은 시간내에 낮추는 것을 예냉처리라 한다. 딸기는 저온에 의한 예냉과 수송 및 보관효과가 다른 과채류 보다 큰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실용화되어 예냉하지 않은 딸기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그 이유는 저온상태에 있을 때는 과실의 광택과 색도가 선명히 유지되고 상온에 유통되어도 그 효과가 장시간 유지되기 때문이다. 상온에서 저장기간이 3~5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예냉처리로 7~10일 탄산가스 병행처리로 15~20일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예냉처리가 끝난 딸기는 5~8의 냉장상태에서 수송하는 것이 좋다.


농가작목반 저온저장고


예냉시설이 없는 농가의 경우

딸기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새벽에 딸기를 수확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3월까지는 오전 10시까지 수확을 완료하고, 온도가 올라가는 4월부터는 수확시기를 앞당기며 차광막 설치 등으로 온도도 낮추고 과실의 크기도 키울 수 있다.

수확작업시는 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고 수확하여 손자국에 의한 상처를 줄일 수 있으며 수확용기에 과실 크기별로 구분하여 수확하면 작업은 번거로우나 과실 상처를 줄일 수 있다. 바이오세라믹이나 칼슘제제를 살포하여 경도를 증진시킬 수도 있다.

또한 품종 선택도 중요하다. 단단하지 못한 장희 품종은 겨울철 수확을 목표로 재배하고, 도치오토메나 레드펄 같은 경도가 높은 품종들을 4~5월 출하하는 방법도 수송면에서 효과적이다.



문95 이제는 딸기 포장재 개선에도 신경을 쓰자

딸기 포장재도 이제는 소비자 기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보통 농가에서는 겨울철에는 2㎏ 종이박스에 스티로폼 접시에 딸기를 담아 랩으로 포장하고, 봄철에는 8㎏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출하한다.

요즈음은 지역 작목반 단위로 종이박스에 이름을 새겨 출하하기도 하고, 4㎏ 스티로폼 박스를 쓰기도 한다. 8㎏ 딸기박스의 가장 큰 단점은 소비자가 운반하기에 불편하고, 딸기를 여러 층 쌓기 때문에 속박이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리하여 최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투명용기의 사용이다. 보통 2㎏ 크기를 많이 사용한다. 백화점 진열시에도 소비자 선호도가 다른 용기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장은 어떻게 보면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포장재가 나쁘면 제 값을 받을 수 없다. 농사를 잘 지어 좋은 상품을 만든 후에는 어떻게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가는 포장기술에 달려있다. 소비자가 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고, 운반하기에 편하며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그런 포장재 개발에 힘써야 한다.

계란판처럼 한 개씩 넣던가, 음료수 박스처럼 2단으로 쌓을 수 있으면 어떨까? 하여간 포장은 농사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농민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종이박스출하



문96 과실의 성숙기간은 온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나?

딸기의 과실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일정온도에 도달해야 수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개화부터 수확까지 1일 평균온도를 적산하여 550 정도 되어야 수확이 가능하게 된다. 보통 겨울철(11월, 12월)에는 이 시간까지가 개화 후 40일 정도이며, 3월 이후에는 30일 정도, 5월경이면 20일 정도 소요된다.

과실의 성숙기간은 당의 축적기간을 늘려서 당도가 증가하는 편이며 산도가 낮아진다. 반면 성숙 소요일수가 짧으면 산도가 증가하고 당도는 낮아지게 된다. 즉 딸기의 상품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온도는 주간 22 야간 8정도로 관리하고, 성숙기간은 40일 정도에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저장성을 증가시키는 재배관리 요령

재배중에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딱딱하게 만드냐에 따라 달라진다. 즉 과실의 비대 기간을 늘려 당도를 높이고 저온관리를 하여 과육을 치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실의 온도가 높기 전인 새벽에 수확하여 유통중에 부패를 적게 하는 것도 저장성을 높이는 방법중 하나이다.



문97 과실비대 촉진을 위한 재배관리 요령은?

과실비대는 질소질 비료, 충분한 관수가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딸기 과실은 중과보다 대과가 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과는 수확의 노력절감과 선별이 쉬우므로 대과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과는 과실의 비대 기간인 착과에서 수확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당도가 높고 대과생산 비율이 높으며 상품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너무 인위적으로 세포의 크기를 늘리고자 호르몬의 사용으로 비대시키는 경우는 유통중의 쉽게 부패하기가 쉬워서 선진국에서는 사용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재배적으로 과실의 비대를 촉진하고자 하는 경우는 출뢰기 이전에 화아의 크기를 크게 하여 출뢰기와 개화기에 큰 꽃이 형성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화아분화 후 발육과정에서 적절한 질소의 시용으로 발육을 촉진시킨다.

생육단계에 맞추어 적정량을 시비하고 특히 과실비대기 이후는 속효성의 액비를 관수와 동시에 시용하면 비대 촉진이 가능하다. 추비는 10a당 질소성분량으로 1㎏정도를 1개월에 한번씩 액비로 관주한다. 또한 딸기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로서 과실비대기에는 충분한 관수가 필수적이다. 토양수분이 적으면 과일이 가늘고 작아진다. 일반적으로 수확량이 많은 포장의 토양수분은 25~30%라고 한다. 하우스내 딸기재배에 있어서는 비닐피복후 PF 1.5~2.0의 범위내에서 물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제13장 기타




문98 국내의 딸기재배 동향과 수출전망은?

딸기는 전국 25,000여 농가 약 6,400㏊에서 년간 15만톤이 생산되어 과채류 증 수박, 참외에 이어 3위이며, 년간 6,28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중요 작물이다. 최근 10년 동안의 가격을 조사해 보면 딸기의 작황에 관계없이 비교적 가격이 안정되어 있으며, 10a당 5,070천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선딸기의 수출도 최근 5년 동안에 10배 이상 증가되었으나, ‘99년 딸기 총 생산량의 0.62%로 그 물량이 극히 적은 편이며, 앞으로는 수출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딸기는 다른 과채류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며, 일본 엔화 절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의 향상과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예냉 시설의 증가, 포장 및 선별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이르고 있어 수출전망은 밝다고 하겠다. 그러나 대 일본 수출 품종이 레드펄과 여봉으로 단조로우며, 레드펄 품종에 대한 재배법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고, 조기생산기술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아울러 현재의 수출은 대부분 1~3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수출단가가 높은 11~12월의 조기생산 물량과 4월 이후의 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딸기 재배동향

국내의 딸기재배 면적은 2000년 약 7,000㏊로 추정하며, 지역별로는 충남, 전남, 경남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주산지는 논산, 밀양, 담양, 고령, 진주, 합천 등지이다. 재배면적은 점차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가 최근 연료비 상승과 외국농산물 수입 등으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딸기 쪽으로의 작목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갑자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도별 딸기재배 현황

구분

총계

노지

시설

면적(㏊)

생산량(톤)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1997

6,303

150,775

731

10,521

5,572

140,254

1998

6,553

155,521

600

8,197

5,953

147,324

1999

6,327

152,481

579

8,749

5,748

143,732


시도별 재배 현황


지역별 딸기재배 현황

(‘99년 통계)

순위

시군명

재배면적(㏊)

점유율(%)

1

논산

786

13.7

2

밀양

663

11.5

3

담양

388

6.8

4

진주

290

5.0

5

합천

271

4.7

6

부여

236

4.1

7

산청

219

3.8

8

거창

209

3.6

9

홍성

186

3.2

10

완주

181

3.1

11

나주

166

2.9

12

남원

139

2.4

13

보성

135

2.3

14

곡성

134

2.3

15

김해

128

2.2

16

연기

122

2.1

17

고령

113

2.0

18

창원

109

1.9

19

하동

93

1.6

20

공주

92

1.6

4,660

81.1


가. 품종별 재배동향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들은 레드펄, 장회, 여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여홍, 도치오토메, 수홍, 정보, 보교조생등이 재배되고 있다. 최근 사찌노까, 아카샤노미쯔꼬 등도 도입되어 일부에서 재배하고 있다. 국내 딸기재배 품종의 동향을 보면 여봉이 감소하고 장희나 레드펄의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도치오토메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찌노까는 일부 농가에서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지만 재배면적이 적어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레드펄은 금년들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육묘가 비교적 쉽고, 대과성에 저장성과 맛이 좋아 시장상인들이 선호하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여봉과 수홍 재배지역에 급격히 확산되었다.

도치오토메는 과일 품질이나 저장성 및 가격면에서도 다른 품종에 비해 뒤지지 않으나 촉성재배시 초세유지가 어려워 논산을 중심으로 한 반촉성재배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육묘가 어려워 많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딸기 출하동향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기준으로 년차별, 계절적인 딸기 반입물량을 비교하여 보면 해마다 반입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계절적인 반입물량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즉 90년대 초에는 4~5월의 반입량이 많았으나 해를 거듭함에 따라 1~3월 쪽으로 반입량의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12월에도 반입량 증가 추세가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조기 출하에 따른 생산자의 실질 소득 향상 등의 요인과 맞물려 시기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또한 참외, 수박, 토마토 등의 반입량이 4~5월에 급격히 늘어나면서 딸기 소비가 이런 과실들로 대체되고 상대적으로 딸기 소비는 3월 이전으로 앞당겨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농민들의 작형 전환이 노지에서 일찍 수확하는 반촉성, 촉성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촉성재배면적의 증가와 촉성품종의 확대 보급이 예상된다.

딸기 수출동향

딸기 재배 면적은 농촌 노동인구의 노령화와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물이기에 조금씩 감소될 것으로 생각되고, 반면 재배기술의 발달, 품종갱신에 따라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일본 시장을 겨냥해 점차 증가되며 소비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딸기 가격의 안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제 경쟁력은 일본에 비하여 수량이 약간 떨어지나 기타 부분은 유리하므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면 수출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딸기가격이 일본과의 가격차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99년을 기점으로 국내딸기가격이 점차 하락세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출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딸기의 년 평균 가격

(단위 : 원/㎏)

년도

규격

1996

1997

1998

1999

2000

상품

3,220

4,025

4,104

4,349

3,487

중품

2,758

3,541

3,626

3,702

2,788


촉성딸기 가격정보


가. 딸기 수출입 현황

딸기의 수출량은 최근 5년간 10배 이상 증가 하였으나, 딸기 총생산량에 비해 수출량은 0.62%로 극히 적었으나 앞으로 수출증가의 가능성이 높아 2001년도에는 1,500톤 이상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딸기 수출 대상국은 주로 일본으로, 주요 수입시기는 단경기인 7~10월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이 곤란하다. 일본의 딸기의 수입은 미국, 중국 등에서 주로 냉동딸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딸기 쥬스도 일부 수입되고 있다. 앞으로 딸기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대국의 가격 및 생산동향, 소비자의 기호도 등을 세밀히 분석하고 수출지역 또한 일본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변화를 시도해 봄이 바람직하다.


연도별 수출실적

(단위 : 톤, 천불)

년도

구분

'95

'96

'97

'98

'99

2000.3월

신선딸기

금액

485

942

372

647

2,238

4,973

물량

94

207

67

172

545

995

전체

금액

4,856

4,656

2,743

4,096

7,857

5,226

물량

2,420

2,204

1,468

2,977

4,412

1,110


나. 딸기 수출상의 애로점

○ 출하시기의 편중

현재 수출되고 있는 주력 품종은 레드펄이나 수확기간이 1~3월에 편중되어 있어 조기(11~12월) 및 만기(5~6월) 생산기술이 미흡하고, 또한 국내시세의 변동 시기가 일본에서는 11월에서 5월까지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나, 국내에서는 3~4월의 딸기 가격이 높아 이 시기에 농민들이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

○ 선도유지 및 포장기술

딸기재배 산지에 예냉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 선도유지가 어렵고, 노동력 부족으로 규격화된 선별이나 포장기술이 미흡한 실정이다.

○ 고품질 딸기생산 기술

딸기 수출에 있어 애로사항중의 하나가 농산물이 수입국의 잔류농약 규제로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반송조치 되던가, 해충(진딧물, 응애)의 혼입으로 훈증소독 하되 경우다. 일본에서 가장 엄격하게 조사하는 것이 잔류농약 문제와 병해충(특히 진딧물, 응애)의 존재여부다. 그러므로 수출농가에서는 딸기재배시에 올바른 농약사용과 병해충 발생을 미리 예찰하여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일본의 수입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과 이를 근거로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수출 채소류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사용기준을 소개한다.


일본의 수입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

(농수산물유통공사)

약제성분 및 일반명

허용기준

r-BHC

0.2ppm

DDT

검출되면 안됨

엔드린

알드린 포함해서 검출되면 안됨

파라치온

0.3 ppm 미만 등

비소

1.0 ppm 미만

1.0 ppm 미만

말라치온

0.5 ppm 미만

다이아치온

0.1 ppm 미만

디코플

3.0 ppm 미만

페니트로치온

0.2 ppm 미만

캡타올

1.0 ppm 미만

클로로팬핀노스

0.2 ppm 미만 등


딸기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농업 기술, 2000)

적용병해충

농약명

안전사용기준(추천)

흰가루병

비타놀수화제(바이코)

수확 5일전 5회

훼나리유제, 수화제

수확 5일전 3회

리프졸(트리후민)

수확 3일전 5회

잿빛곰팡이병, 마름병

디크론수화제(유파렌)

수확 3일전 4회

잿빛곰팡이병

프로수화제(로브랄)

수확 3일전 4회

프로파수화제, 미분제, 과립훈연제(스미렉스, 팡이탄, 너도사), 지오판수화제(톱신엠), 빈졸(놀란)

수확 3일전 3회

점박이응애

펜브로유제(다니톨, 포충탄)

수확 3일전 4회

테부펜피라드유제(피라니카)

수확 3일전 6회

눈마름병

토로스(리조렉스)

수확 15일전 3회

※ 국내 미등록 농약의 사용은 주의를 요하며. 수확기를 앞두고는 사용을 자세하여야 함


대일 수출 방안

일본의 딸기 생산량은 19만톤인데 비해 소비량은 23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약 4만톤이 6~11월 사이에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소비시기는 크리스마스, 신정, 3월의 졸업과 4월의 입학 시즌이다. 일본의 수입국 선호도는 한국산이 품질면에서 우수하여 가장 선호하나 가격과 공급면에서 안정적인 미국산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비수기(조기)에 집중출하 할 수 있도록 작형전환이 이루어져야 하고, 규격화 및 예냉시설을 갖추어야 하겠다. 또한 선호 품종을 도입하고, 수출원가 절감 방안 마련, 물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단지 조성, 재배 기술 체계 확립 등이 이루어진다면 품질과 지리적 여건이 유리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문99 딸기의 기술정보 수집은?

딸기에 관한 자료는 많지 않다. 일부 출간된 도서도 10년이상 지난 품종들을 소개하고 있어 현재 농가에서 이용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옆집의 기술을 응용하고 정립되지 않은 기술로 인해 실패를 보는 농가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 딸기 관련 연구기관은 논산딸기시험장과 부산원예시험장 2곳에 불과하다. 여기서는 주로 육종 및 재배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가 기술지도는 각 시ㆍ군의 농업기술센타에서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자료수집은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홈페이지와 부산원예시험장 홈페이지가 있고, 농림수산정보센터 (아피스)의 딸기동호회가 있다. 그 외에 개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도 있다. 딸기를 처음 하시는 분이나 컴퓨터를 통한 정보수집이 어려우신 분은 시험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관련 홈페이지

기관명

홈페이지 주소

관련내용

충남농업기술원

http://www.chungnam.rda.go.kr

논산딸기시험장

딸기관련정보 및 문의

영남농업시험장

http://www.nyaes.go.kr

부산원예시험장

국내 육성품종, 신기술 정보

종자관리소

http://www.seed.go.kr

품종보호출원, 품종 생산수입 판매신고

가락 농산물 도매시장

http://www.garak.co.kr

물가정보 수집

농수산물 유통공사

http://www.afmc.co.kr

수출입 동향, 물가정보

농림수산정보센타

http://www.affis.or.kr

재배기술상담 및 자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http://www.naqs.go.kr

품질인증 관련자료



문100 딸기를 처음 재배하고자 할 때

딸기를 처음 재배하고자 할 때는 딸기의 재배특성과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다른 작물과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점은 화아분화와 휴면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저온단일 조건에서 꽃눈이 형성(자연상태 하에서 9월 하순) 되어 일정한 저온을 경과하여야만 개화 결실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을 이용하여 작형의 분화가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초촉성, 촉성, 반촉성으로 나눌 수 있다.

초촉성재배는 어미묘를 3월에 일찍 정식하여 7월까지 자묘를 확보하고 8월초에 인위적으로 꽃눈을 유도하여 9월초에 정식한다. 11월초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한다. 일찍 딸기를 수확하고자 한다면 조기에 자묘확보와, 꽃눈형성, 겨울철 온도관리(야간온도 5℃이상)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을 미리 갖추어야 한다.

촉성재배는 정식은 정화방 분화직후인 9월 하순경에 실시(9월초~중순에 정식하기도 함)하고, 제 1액화방의 분화 시점인 10월 20~25일 경에 보온을 시작한다. 수확개시는 12월 중ㆍ하순으로 6월까지 수확한다. 여기서도 주의할 것은 정식포장 조성이 일찍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자묘 확보가 필요하다.

반촉성재배는 중부지방에서 많이 하는 작형으로 10월 초순~중순에 정식하고 저온기간을 거친 다음 11월 하순에 보온하여 2월 중순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재배가 크게 어렵지 않으나 품종마다 휴면성이 다르므로 보온시기를 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간에 각 시군 농업기술센타에서 저온경과 시간에 따른 보온시기를 지도하고 있다.

딸기재배를 처음 하고자 할 때 또 하나 중요한 사항은 품종을 작형과 더불어 선택해야 한다. 품종마다 적합한 작형과 재배방법이 다르므로 작형과 품종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재배할 작형에 맞는 품종을 미리 선택하고, 정식전(3~4월)에 어미묘 확보가 되어야만 충분한 자묘를 생산할 수 있다.

딸기농사는 14개월 농사란 말이 있듯이 1년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품종을 재배할 수 없다. 나의 시설이나 환경 조건에 맞는 작형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품종의 선택이 바람직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촉성용으로 장희, 여봉, 레드펄이 있고 반촉성용으로 여봉, 레드펄, 도치오토메, 수홍 등이 있으며, 사찌노까 품종이 일부농가에서 촉성 및 반촉성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제11장 주요 병해충




문85 레드펄 품종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은?

육묘시 주의할 점은 위황병에 약하므로 무병모주를 사용하고 새로운 경작지에서 육묘하며 탄저병은 여봉보다 강하므로 비가림재배가 좋으나 노지육묘도 가능하다. 런너 발생은 많으나 봄 가을에 잎이 붉게 변하는 흑반병 증상이 나타난다. 석회가 결핍된 토양에서 육묘하면 잎끝이 오그라들고 타들어가는 칼슘결핍 증상을 보인다. 남부지역의 일부 농가에서는 선충 피해도 나타나고 있고, 정식포장에서는 흰가루병에 좀 약한 편이나 여봉보다 심하지는 않다. 대체적으로 치명적인 병충해 피해는 적으므로 육묘나 재배시 큰 어려움은 없다.


위황병


칼슘 결핍


거세미나방



문86 탄저병 증상과 방제방법은?

육묘기에 대부분의 병해는 발생되더라도 방제가 가능하지만 탄저병은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다. 특히 장마기에 급속도로 번지고 곧 말라죽게 되므로 묘 부족을 초래하기가 쉽다. 대부분의 촉성용 품종(여봉, 장희, 도치오토메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병원균의 생육적온은 30전후로 고온을 좋아하며 수분이 많을 경우 전염이 심하다. 특히 고온다습기인 여름철에 발생이 많다. 병반은 런너와 잎, 크라운, 엽병에서 형성되며 런너에는 방추형으로 함몰되어 흑변되며 심하면 휘어 부러진다. 탄저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염되지 않은 무병모주를 사용하여 비가림 재배를 하는 것이다. 탄저병은 포자가 물방울과 함께 비산하여 전파되기 때문에 비가림 재배를 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가 있다. 육묘시 하엽제거를 할 때 제거부위를 통해 감염될 우려가 많아 하엽제거는 맑은날에 하고 하엽제거후 방제를 철저히 한다. 또 질소질이 많으면 탄저병에 약해지므로 가급적 적게 준다. 국내에 고시된 약제는 없지만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아미스타, 오티바, 실바코, 바이코 등이 있다.


딸기 품종간 탄저병 발병정도

품종

장희

미홍

아까네꼬

여홍

여봉

도치오토메

수홍, 보교

발병율(%)

24.6

22.7

21.7

20.4

16.5

12.3

0


탄저병 증상



문87 흰가루병의 효과적인 방제방법은?

딸기 흰가루병은 대부분의 품종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장희, 여봉, 여홍 등에서 발생이 심하다. 잎의 표면에 하얀 밀가루 뿌린 것처럼 뒤덮히며 잎이 말리는 특징이 있다. 잎 이외에도 꽃대, 꽃잎, 과실 등에도 나타나며 꽃잎에 감염되면 꽃잎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병원균은 20전후에서 발아되는 비교적 저온성 병원균이다. 밤낮의 일교차가 심한 경우에 발생이 많고 너무 습해도 발생하고, 건조해도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방제는 육묘기부터 실시하며 정식전에 방제한 후 정식에 들어간다. 정식후는 개화전까지 정기적으로 예방위주로 살포한다. 국내 고시된 약제는 많이 있으나 내성이 있기 때문에 한가지 약제를 계속 사용하지 않고 다른 계통의 약제를 바꾸어 가면서 사용한다. 희석할 때는 전착제를 첨가하면 방제효과가 높다. 특히 흰가루병은 민간요법이라하는 처방이 지역마다 많이 있으나 실제로 검증된 바는 적다.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는 산요루, 더마니, 트리후민, 해비치 등이 있다. 유황분말도 멀칭전에 많이 사용(3~4㎏/10a)되고 있다.


정식전에 모주를 침지하자

최근 도입된 신품종인 장희 품종은 흰가루병 방제가 가장 큰 문제로 지역마다 농가별 민간요법이 다양하다. 그러나 효과면에서는 정확히 검증된 바가 없는 실정이다.

딸기시험장에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정식전 침지처리가 정식후 경엽처리보다 효과가 우수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산요루 500배액에 10분간 침지하면 방제가가 84.3%인데 반해 정식후 경엽처리하면 66%로 정식전 침지가 효과가 뛰어나다.

저독성 물질을 이용한 흰가루 방제

저독성 물질인 BTC2125M(500배)과 소다(250배)를 500배액의 산요루 약제와 처리효과를 비교하였을 때 BTC2125M(500배)에서 산요루 약제 처리와 비슷한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무공해(자연) 농산물 생산의 흰가루병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권장할 만하다.


저독성 물질 처리 11일후의 흰가루병 방제효과

처리약제

흰가루병 방제가(%)

BTC2125M

76.6

소다(250배)

18.1

산요루(대조약제)

77.7


산성수로 흰가루병 방제

저농약 안전 농산물 생산, 환경보존형 농업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개념의 병해충 방제가 시도되고 있다. 물을 전기분해하여 만들어지는 살균력이 뛰어난 전해산성수가 그것으로 물에 소량의 염(NaCI, KCl)을 첨가하여 백금과 티타늄 합금 전극으로 구성된 전기분해장치를 통과시키면 혼합물(NaCI + H2O)이 산화환원반응에 의해 양극(+)에서 pH 2.6이상의 강산성 전해수가 생성된다. 이 산성수를 처리하여 딸기 흰가루병에 대한 억제효과를 시험한 결과, 흰가루병에 대한 예방효과는 80%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치료효과는 30%로 낮게 나타났다.


딸기 흰가루병 약제방제효과(논산딸기시험장, 1999)

공시약제

이병과율(%)

방제가(%)

산성수(예방)

8.6

76.8

산성수(치료)

26.2

29.4

대조약제

8.0

78.4

무처리

37.1

-


따라서 전해산성수를 예방적으로 살포시 흰가루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우수하였고 치료효과는 떨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전해수의 농업현장 적응시 문제점으로는, 예방적 측면에서 엽면살포시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므로 무인 방제시스템 도입이 검토되어야 하며, 치료적 측면에서 흰가루병 약제와 혼용, 저농약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


흰가루병 증상(발생초기에 꽃잎에 붉은 색소 형성)



문88 응애의 적절한 방제방법은?

응애는 잎이나 과일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가장 방제가 어렵다고 한다. 주로 고온건조한 상태에서 발생이 많은데 2월 초순부터 발생한다. 딸기에 발생하는 응애는 점박이 응애로 이동은 자묘, 사람, 바람 등으로 이동한다. 몸색깔은 연황록색으로 발생초기에는 발견하기가 힘들며 겨울철 야외에서는 활동하지 않으나 시설재배에서는 2월하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3월 이후에 피해가 심해져 적기에 방제를 하지 못하면 방제가 어렵게 된다. 특히 응애는 하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3~4엽을 남겨두고 약제살포를 하면 효과적이다. 국내 딸기에 고시된 약제는 밀베노크, 살비왕, 피라니카 등이 있다.


천적의 이용

천적에 의한 점박이 응애방제는 이미 실용화 되어 있으며 천적은 칠레이리응애를 사용한다. 투입시기는 잎 당 5마리 정도일 때 200평에 2,000마리 정도를 방사한다.

칠레이리응애는 하루에 점박이 응애 알 30개, 유충 15개, 약충 8개와 성충 3마리정도를 잡아먹으므로 방제 효과가 크다.

천적은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니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천적만을 수집하여 판매하는 업체도 생겨 직접 사육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1) 천적 투입방법

○ 투입시기 : 딸기 하위잎에 점박이응애 발생잎 비율이 10% 미만일 때

○ 투입량 : 200평 하우스에 2,000마리씩 1~3회 투입, 발생정도에 따라 투입 횟수 조절

○ 투입방법 : 5m 간격으로 이랑에 서로 어긋나게 놓음

2) 천적 사용시 주의사항

○ 천적을 죽이는 농약살포는 하지 않는다.

○ 천적방사 시기가 늦으면 천적이 점박이응애를 포식할때까지 응애피해를 입는다.

○ 천적을 전 포장에 고루 방사한다.

○ 천적은 75%이상의 습도, 20℃에서 증식력이 높아 너무 건조하면 점박이응애 피해를 입는다.


주요 해충과 천적의 종류

해충

천적

진딧물

콜레마니 진딧물, 진디혹파리, 풀잠자리, 무당벌레

점박이응애

칠레이리응애, 쿠쿠메리스응애

총채벌레

애꽃노린재, 쿠쿠메스응애

온실가루이

온실가루이좀벌


천적을 이용한 해충의 생물학적 방제는 안전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 기호도와 맞물려 점차 증가하리라고 생각된다. 현재 천적 곤충은 140여종이 개발되어 상품화 되었으며, 국내 도입도 가속화되어 칠레이리응애를 이용한 점박이응애방제, 무당벌레, 진디벌을 이용한 진딧물방제 등이 실용화되고 있다.


잎에 나타난 응애 피해


천적을 이용한 응애방제

<칠레이리응애를 접종한 콩잎을 응애 피해주에 놓는다>



문89 잎선충 방제 대책은?

딸기에서의 잎선충의 발생은 94년 농업과학기술원 보고에 의하면 전국의 17.6%~50%인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발생이 심한 병이다. 대표적인 피해증상은 잎표면이 거칠어지고 펼쳐지지 못하고 오그라지며 엽병이 붉은색을 띤다. 육묘기에는 런너의 마디사이가 짧아지며 심한 경우는 생장점이 말라죽어 곁눈이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늘고 있으며 심하면 포기가 위축되고 뿌리가 뻗어가지 못하고 관부주위에 뭉쳐 있다.

농민들은 이병을 미나리 딸기, 멍텅구리병, 고사리병, 무시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병은 대부분 모주에서 전파되므로 무병묘를 사용하거나 침수되지 않도록 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약제방제로는 정식전에 선충탄을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뿌리혹선충 피해주의 뿌리상태(장희)


딸기 잎선충(여봉)



문90 위황병 방제와 주의할 품종은?

위황병은 과거 보조조생 품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던 토양병으로 최근에 신품종(도치오토메, 레드펄)등에서 피해가 재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토양을 철저히 소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잎의 1, 2매가 황화(누렇게 변함)되거나 황화되지 않은 잎보다 작을때(짝잎)에는 발병묘라고 보아야 한다. 특히 연작을 하면 피해가 더욱 심하여 균의 밀도가 높으면 약제 방제로도 효과가 적다. 또한 어미포기에 침입하면 자묘에서도 대부분 발병하므로 모주선발시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예방방법으로 볏짚을 매년 2톤정도 투입하여 태양열에 의한 소독을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위황병에는 최근 개발된 길항 미생물을 이용하여 병원균을 억제시키는 방법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즉 슈도모나스 글라디올라이균을 파뿌리에 접종하여 모주와 같이 심거나 자묘 주위에 같이 혼식하여도 병원균을 억제시킬 수 있다. 약제방제로는 발병된 포장에서는 쿠퍼(코사이드)수화제 500배액을 관주해 주면 억제되기도 한다. 그러나 발병된 포기는 완전한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최근 도입된 도치오토메는 이병에 매우 약하므로 무병묘나 건전한 포기를 선발하여 육묘를 해야 하며 레드펄은 이 병에 대한 저항성이 중정도이다.


위황병 피해주와 잎의 모양



문91 우리나라 딸기포장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종류와 발생 실태를 요약한다면?

국내에 보고된 딸기의 병해는 16종이 있고, 해충으로는 33종이 있다. 그중 딸기에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은 탄저병, 역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응애, 대만 총채벌레 등이며 눈마름병, 뱀눈무늬병, 윤반병, 진딧물 등에도 약하지만 피해정도나 방제에 큰 어려움은 없다.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발생시기 등을 주의깊게 관찰하여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딸기 포장에 나타나는 주요 병해충의 발생실태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5년간 조사한 것의 평균을 비교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딸기포장에 나타나는 주요 병해충 발생실태

병해충 종류

주요발생시기

탄저병

6, 7, 8, 9, 10월

잿빛곰팡이병

1, 2, 3, 4, 5월

흰가루병

3, 4, 5, 6월

윤반병

6, 7, 8월

뱀눈무늬명

3, 6, 7월

점박이응애

12, 1, 2, 3, 4, 5, 6월

목화진딧물

11, 12, 2, 3, 4, 5, 6월

총채벌레

4, 5월

파밤나방

9, 10, 11월

※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5년간 조사 평균


국내에 보고된 딸기 병해명

(한국 식물병명목록, 1998)

발생위치

병명

검은 무늬병, 겹무늬병, 잎마름병, 뱀눈무늬병, 갈색무늬병,

흰무늬병, 바이러스병(5종), 점균병

과실

잿빛곰팡이병, 무름병, 흰가루병

뿌리

뿌리썩음병(3종),

크라운(관부)

위황병, 역병, 탄저병, 눈마름병


딸기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

과명

해충명

민정달팽이과

들민달팽이

응애과

점박이응애, 점박이응애붙이, 차응애

톡토기과

알톡토기

메뚜기과

섬서구메뚜기

총채벌레과

대만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싸리총채벌레, 하와이총채벌레

진딧물과

목화진딧물, 싸리수염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애못털진딧물, 딸기뿌리진딧물

풍뎅이과

애풍뎅이, 우단풍뎅이

거위벌레과

검정장미거위벌레, 애검은거위벌레

바구미과

딸기꽃바구미

잎벌레과

딸기잎벌레, 클로버잎벌레

명나방과

주홍날개들명나방

밤나방과

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 도둑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배칼무늬나방, 배저녁나방

흰나비과

배추흰나비

혹파리과

혹파리일종

가루이과

온실가루이



문92 가장 효과적인 병충해 종합방제 체계는?

그 동안 딸기시험장에서 개화기 이전에 예방위주의 종합방제시험 결과 하우스안의 병원균 및 해충의 밀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었다. 그리고 수확중기 이후에는 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를 투입하여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998년 개화기 이전에 흰가루병, 응애 진딧물약제를 3회 살포한 결과 흰가루병은 82%, 응애는 90%의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냈다. 이때 병해충의 첫 발생은 무방제에 비해 진딧물은 17일, 응애는 24일 늦게 발생되었다. 이듬해 1999년 농가시험에서 개화이전에 흰가루병, 응애 약제를 4회 살포한 결과 3월까지도 흰가루병이 전혀 발생되지 않았고, 2월 중순에 천적투입 결과 수확기까지 낮은 밀도를 유지하며 응애의 농약방제가 전혀 필요치 않았다.

아래의 표는 딸기의 종합방제체계를 육묘기와 정식기로 구분해 정리하였다. 미리 사전방제에 철저를 기해 농약사용량 감소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육묘기 딸기의 병충해 방제

살포횟수

시기

살포

시기

대상병해

살균제

대상해충

살충제

비고

1회

5월 상순

정식후

흰가루병, 위황병, 뱀눈무늬병

산요루, 

트리후민, 

훼나리, 

쿠퍼

점박이응애,

진딧물

피라니카, 

카스케이드, 

코니도

정식전 

방제

2회

6월 

하순

장마전

탄저병, 윤반병, 뱀눈무늬병

안트라콜, 

다이센

 

 

 

3~4회

7월 

중상순

장마후

탄저병, 흰가루병, 위황병

오티바, 

디치, 

바이코

딸기잎벌레

 

 

5회

8, 

9월

태풍후, 

런너

작업후

탄저병, 흰가루병, 위황병

오티바, 

디치, 

바이코, 

쿠퍼

파밤나방

스튜어드, 

미믹

 

6회

10월 

상중순

정식

직전

흰가루병

흰가루병

점박이응애, 

진딧물

살비왕, 

밀베노크, 

모스피란

정식전 

방해


정식기 딸기의 병충해 방제(촉성재배)

시기(월)

재배작업

약제살포 횟수

병해충

약제명

9

상순~정식

 

 

 

10

하순~멀칭, 개화

1-2회

흰가루병, 진딧물

산요루, 트리후민,

모스피란

11

상순~비닐피복후 

보온개시 

중순~전조처리

3회

흰가루병, 응애

훼나리, 해비치,

피라니카, 밀베노크

12

중순~첫수확

4회

응애

밀베노크, 살비왕

1

 

 

 

 

2

 

천적투입

응애

 

3

 

유기농업

흰가루병, 진딧물

 

4

 

 


정식기 딸기의 병충해 방제(반촉성재배)

시기(월)

재배작업

약제살포 횟수

병해충

약제명

9

 

 

 

 

10

상순~정식

 

 

 

11

 

 

 

 

12

초순~비닐피복

1-2회

흰가루병, 응애진딧물

산요루, 트리후민, 밀베노크, 실비랑, 피라니카 모스피란

1

상순~개화

3-4회

흰가루병, 응애

훼나리, 해비치, 피라니카, 밀베노크, 살비왕

2

중순~첫수확

 

 

 

3

 

천적투입

응애

 

4

 

유기농업

흰가루병, 진딧물

 



문93 딸기를 가해하는 두더지, 달팽이, 쥐 피해를 막자.


두더지, 쥐를 막자

퇴비를 많이 투입한 토양일수록 두더지 피해가 심각하며 식성이 강해 활동범위가 넓다. 두더지는 소리를 싫어하며 겁이 많고 둔한 것 같지만 섬세한 감각으로 진동의 감지가 빠르며, 냄새를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 방제방법으로는 통로에 폐유를 묻힌 종이를 넣는 방법과 생선창자를 넣는 방법도 있다. 민간요법으로는 번데기에 살충제를 혼합하여 넣어두는 것도 방제에 효과적이다. 손으로 잡을때는 구멍을 파고 있는 40~50㎝ 뒤의 지점을 발로 밟아 통로를 막아서 손으로 잡아내면 된다.

달팽이 및 땅강아지 방제법?

보온기에 접어들어 토양에서 달팽이가 발생하여 수확기에 딸기과실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달팽이의 특성은 속도가 매우 느리며 음지쪽을 잘 다닌다. 달팽이는 건조에 약하며 단것을 좋아하는 반면 자극성을 싫어한다. 농약에 의한 방제도 있으나 방제약이 비싸 사용을 꺼려하고 있어 농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깻묵 500g + 막걸리 500㎖ + 모캡 200g을 잘 섞어 이랑사이에 놓아두면 먹고 죽는다. 묘 포장에서의 땅강아지는 모캡을 토양에 살포하면 효과적이며, 정식포에서는 묘에 잔류가 되므로 사용을 자제한다.




제10장 생리장해




문77 딸기 꽃의 구조와 수정능력은?


딸기꽃의 구조

딸기의 꽃은 암술, 수술을 갖는 완전화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수술이 없든지 퇴화된 암꽃을 형성하기도 한다. 완전화에는 보통 5장의 꽃잎을 갖는데 수술은 꽃잎당 5배수로 합계 20~25개 형성되며 암술은 매우 많은데 꽃의 크기에 따라 달라 100~400개 정도 형성된다. 보통 각 화방의 1번화 등은 꽃잎이 6~9개 정도로 많고 수술과 암술수도 많은 큰 꽃이 형성된다. 각각의 수술 끝에는 약이라는 화분주머니 안에 많은 화분가루가 충만되어 있고 암술에는 짧은 화주가 자방의 측면과 연결되어 있다.


개약과 수정

약의 화분이 터져 비산 또는 곤충에 의해 암술의 주두에 부착하는 것을 수분 또는 가루받이라 한다. 수분된 화분은 발아하여 화분관을 신장시켜 화주의 통도조직을 통과 자방내에 침입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보내진 정핵과 자방내의 난핵 등이 중복수정을 하여 종자로써 발육하게 된다.

화탁(화상)에 부착되어 있는 종자는 발육하면서 주변부위의 과실비대나 등숙을 촉진시키는 식물호르몬을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정된 종자주위는 과육이 비대되고, 불수정된 종자는 과육이 성숙되지 않아 일부분에만 종자가 형성되었을 때에는 과실이 불균일하게 발육되어 기형과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형과 또는 불수정과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은 불수정 종자를 형성시키지 않도록 해야 되는데 불수정 종자 형성에 관여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은 각 단계에 존재한다.

1) 개약

약속의 꽃가루가 터져 나오는 것을 개약이라 하는데, 개약은 보통 개화후 맑은 날이면 당일 또는 다음날 이내에 대부분 이루어진다. 개약시기는 오전 11~12시경이 최고로 된다. 개약의 적온은 14~21℃이며, 12~13℃이하의 저온조건에서는 개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 한계온도는 양봉벌의 활동 한계온도와도 일치한다.

저온이나 구름 낀 날이 계속되면 개약의 속도가 늦어져 약 일주일 동안에 조금씩 진행된다. 또한 고습도에서는 개약이 저해되는데 야간의 하우스내 상대습도는 100% 가까이 되므로 낮동안에도 환기를 해주지 않으면 잘 개약 되지 않으며, 주두에 화분 부착이 잘 안되어 수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2) 화분의 발아

꽃의 화분 발아능력을 보면, 보통 개화 하루 전부터 발아능력을 갖게 되어 개화당일 크게 증가하여 개화 다음날에 가장 높고, 4~5일 후에는 거의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저온이나 구름 낀 날이 계속되면 일주일 이상 화분발아 능력이 유지된다.

여봉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특히 겨울의 저온기에 화분발아 능력이 낮다. 또한 화분발아나 화분관 신장 능력은 농약의 살포에 의해 크게 저해받는 경우가 많다.

3) 암술의 수정능력

보통 늦가을부터 이른 봄철에 암술의 수정능력은 개화전일부터 개화 후 10일까지는 거의 완전하게 유지되는데, 고온기에서는 약 1주일 정도까지 수정능력이 지속된다. 개화전일에도 수정능력은 있지만 실제적으로 개화 전에 수정하는 것은 거의 없다. 보통 여봉에서 기형과 발생율이 높은 것은 여봉의 화분량이 보교조생등 다른 품종보다 절대량이 적다는 점과 화분과 암술의 활력 즉, 임성이 낮은데서 복합적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품종간 암술 수정율(%) 비교

품종

12월 15일

1월 9일

1월 25일

2월 7일

3월 7일

4월 22일

여봉

24.1

27.2

34.2

30.9

40.9

65.1

여홍

66.0

28.8

48.7

45.7

44.5

65.5



문78 기형과 발생원인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딸기의 기형과는 기본적으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다.


발생요인

기형과 발생요인으로서 온도에서는 고온과 저온, 공중습도에서는 다습과 건조, 일조로서는 일조불량, 그 외에 살포 농약의 종류, 농도, 혼합이 부적당한 경우, 포기의 영양상태, 나아가서는 수정불량을 들 수 있다.



1) 기상환경과 체내 양분조건

딸기는 적온하에서는 개화 2일전의 저녁부터 약에서 화분이 나와 개화 당일이 되면 이미 대부분 수정이 완료되어 있다. 그러나 겨울의 저온과 약한 일조하에서는 개약 시기와 암술의 수명에 차이가 보인다. 겨울철에는 개약이 개화 3~4일 후에 이루어지고 화분의 발아율이 매우 낮으며 5월이 되면 개약은 당일 오전중에 되고 화분의 발아율도 좋다.

한편 암술의 수명은 2월이 10일, 3월이 8일, 4월이 5일 정도이다. 이 암술의 수명이 살아있는 기간에 개약된 화분이 자라 수정되지 않으면 기형과로 되는 것이다.

또한 꽃봉오리 및 개화기의 이상저온 장해로 화기가 상했을 때와 수분이 잘 되지 못했을 때 기형과가 된다. 화기의 장해는 겨울철 이상기온에 관계되므로 하우스 재배에서는 어떤 작형이라도 기형과가 발생하기 쉽다. 노지재배에서도 3~4월의 개화기때 한해로 인해 정화방에 기형과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여봉은 저온에서 화분발아율이 낮아 불수정과가 발생되기 쉽다. 또한 꽃에 물방울이 모여 있거니 공기중에 습도가 높으면 수술의 개화와 화분의 비산이 나쁘므로 수정장해가 나타난다.

대묘는 기형과를 발생하기 쉽고, 기타 환경으로서는 붕소의 흡수가 저해된 상태에서 화아분화를 하면 기형과로 되기 쉽다. 그리고 화아분화 촉진을 위하여 행해지는 단근의 시기가 화아분화 직후나 분화시인 경우에는 체내질소에 영향을 미쳐 기형과 발생을 조장하는 경우가 있다.

2) 화분매개충의 영향

딸기는 자가수분도 하지만 충매화에 의한 타가수분의 효과가 크다. 노지 딸기재배시나 반촉성재배시 고온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하우스를 개방하는 늦은 봄철에는 자연에 존재하는 곤충이 방화하여 화분을 매개하기 때문에 기형과 발생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저온기의 밀폐된 하우스내에는 자연의 화분매개충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분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시설재배시에는 화분매개충으로 주로 양봉벌을 하우스에 반입시켜 수분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런데 반입된 벌의 밀도가 면적에 비해 낮다든가 활동세력이 나쁘게 되면 수분이 잘되지 않고 기형과가 발생한다.

3) 농약살포의 영향

농약 살포가 기형과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은 꽃이나 임성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와 화분매개충에 피해를 주어 간접적으로 화분매개 활동이 잘 안되어 기형과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꿀벌에 대한 영향은 살균제나 살비제는 낮지만, 살충제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여 저독성 농약에 의해서도 상당한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농약별 영향의 정도는 분제>수화제(유제)>입제의 순이고, 살포약량이나 농도가 높을수록 꿀벌에 대한 영향은 커지며 훈연제를 다용하는 경우도 피해가 심하다.

살균제 중에서 꿀벌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화분의 임성을 크게 저하시켜 직접적으로 기형과 발생을 촉진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부 살균제는 포자나 균사의 생장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는데 이러한 농약은 화분의 발아나 화분관 신장 및 암술의 발육을 저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흰가루병이나 잿빛곰팡이병 방제약이 화분임성을 저하시켜 개화기에 사용했을 경우는 기형과 발생을 조장하는 경우가 있다.


기형과 발생 억제방법

결론부터 서술하면 꽃의 저온장해를 방지하고 수분과 수정을 원할히 하는 것이 기형과를 적게 한다. 즉 보온을 확실히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난방기도 설치한다. 그리고 하우스면적 10a당 8,000~10,000 마리의 꿀벌을 반입시키고 온도가 높으면 꿀벌의 활동이 나빠지므로 낮에는 꿀벌의 적당한 환경(20~25℃)이 되도록 보온, 환기에 유의한다. 또한 하우스 피복재료로서 자외선 차단 필름을 사용하면 꿀벌의 활동이 나빠지므로 하우스 피복재료를 선택시에도 주의한다.

병해충 방제는 개화기 이전에 충분히 예방하여 개화기 이후의 농약 사용을 가급적 회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은 기형과 발생 억제측면보다도 이듬해인 3월경에 진딧물이나 흰가루병, 응애 발생시기를 현저히 늦출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재배에서 지켜야 한다. 농약 살포시에는 전날 저녁때나 밤에 벌통을 다른 하우스 등에 옮겨 놓고 방제를 하고 농약 살포 후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여, 꿀벌 안전일수를 확인한 다음 벌통을 들여 놓는다.

개화 후 화분임성은 날씨가 좋을 때에는 2~3일, 저온기나 흐린 날이 계속되면 일주일 정도 유지가 되기 때문에 3~4일 정도 벌통을 하우스안에 넣어 놓지 않아도 기형과 발생에는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꿀벌에 대한 약제 잔효성이 긴 약제는 개화기 이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농약살포 시간대는 화분비산이나 수분활동이 오전 11시~12시경에 왕성히 이루어지고 4~5시간 안에 화분관 신장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급적 오후 늦은 시간대인 해질 무렵에 하는 것이 좋다


기형과 발생빈도별로 본 농약분류

구분

기형과 발생정도

많음

중간

적음

농약명

디디브이피(유)

유파렌(수)

캡탄(오소싸이드)

다이센 엠-45(수)

모레스탄(수)

폴리캡탄(수)


※ 참고


딸기 과실의 주요성분

(100g중)

수분

(g)

단백질

(g)

지질

(g)

탄수화물(g)

무기질(g)

비타민C

(㎎)

당질

섬유

칼슘

나트륨

89.1

0.8

0.4

7.1

1.9

14

2

17

0.5

80



문79 액화방 불수정과의 원인과 대책은?

꿀벌에 의해 수분되지 않은 현상과 같이 제 1차 또는 제 2차 액화방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시기적으로 1월의 중ㆍ하순에 일어난다. 발생원인은 온도관리가 낮게 관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온개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을 때 다소 발생이 많으며 특히 개화기 이후 낮기온이 낮을 때 불수정과 발생이 높다. 불수정과의 발생요인은 정부연질과의 발생과 연관이 많은데 과실이 착과하고부터는 낮온도를 높게 25~27℃로 유지하는 것이 정부연질과도 억제되고 액화방의 불수정과도 예방된다. 여봉의 경우 다른 품종에 비교하여 화분의 발아율이 낮아 저온이 되면 불수정과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특히 단동 무가온하우스에서 재배시에는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문80 정부연질과(무른과) 발생원인과 대책은?

수확기에 접어들어 과실의 꼭대기가 흰색으로 변화되어 물러지는 과실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정부연질과라 한다. 수확시에는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출하 후 유통기간 중에 변색되어 부패하는 경우도 있다. 발생원인은 습도가 높을 경우, 또한 밀식에 의해 과실이 햇볕이 잘 닿지 않은 경우, 주야간 온도관리가 낮은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수확할 때까지 일수가 많이 걸리는 저온관리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부연질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밀식하지 말고 주야간의 온도를 높게 관리해야 한다. 관수는 적게하며 이때 적어도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여 습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만약 정부연질과 발생이 시작되었다면 관수를 적게하고 환기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온도관리는 착과비대기로부터 25℃ 전후로 비교적 높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환기중에 10℃정도 온도가 떨어져 재빨리 측창을 내려도 하우스내에는 축열이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야간온도도 떨어뜨리게 된다. 따라서 온도센서에 의해 작동되는 측창의 자동개폐식이나 환풍기에 의한 환기가 온도 및 습도 유지에 좋다.



문81 착색불량과(얼룩과) 발생원인과 대책은?

야간 온도는 최대한 높혀 주고(5℃ 이상), 주간온도는 25~28℃를 유지하면 착색불량과, 정부연질과, 불수정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착색불량과란 주로 발효과와 얼룩과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발효과는 성숙해도 과피색이 엷은 복숭아색을 띠고 먹어보면 자극성이 있는 냄새가 난다. 얼룩과는 과실이 성숙해도 과실 표면의 착색이 균일하지 않고 착색부분과 착색되지 않는 부위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 과피의 전부가 흰색을 띠고 착색되지 않은 과실로서 맛은 건전과와 거의 같으나 증상이 심하면 맛이 없고 과육이 연하다.

발생원인은 야간지온이 낮고 주간 온도가 높으며, 광선이 약할 경우에 발생이 심하며, 또한 주간에 습도가 높고 산성에 가까울수록 발생이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비량에 따라서는 유기물이 다량으로 투입될 경우도 발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구명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착색불량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산도를 pH 6.5정도에 맞게 교정하고 질소질비료의 과다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과실비대기에는 야간에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낮에는 과습되지 않고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착색불량과



문82 봄철 당도저하 발생원인 및 대책은?

딸기의 수요가 늘기 시작하는 봄철에 접어들면서 당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은 일종의 주피로(노화) 현상으로 보면 된다. 촉성재배에서 착과 및 성숙하는 시기에는 착과부담이 크고 영양이 부족하기 쉽게 되어 제 2차 액화방의 경우 화방수 발생이 많아 총 착과량이 많아지는 반면에 뿌리의 활력저하와 토양내 비료 함유율이 낮아지는 등으로 인해서 영양의 분배가 나쁘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겨울철을 지나 봄철이 되면 온도가 높아져 당도가 증가되기 전에 착색 및 성숙이 먼저 이루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근본적으로 뿌리로부터 영양공급, 또는 엽면살포를 통해서 결핍요인을 완화시킬 수밖에 없다.

봄철 당도저하도 문제지만 당도는 크게 변동이 없지만 산도의 증가로 인해 과실전체가 신맛이 많아 품질이 저하는 경우가 있다. 시기별 당산비의 변화는 품종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여봉은 고온기로 갈수록 신맛이 증가한다.



문83 선청과의 발생원인과 방지책은?

선청과는 과실의 선단부분이 착색이 늦어지는 것으로 특히 대과성 품종에서 발생이 많으며 선단부분이 불임이 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특히 재배적인 관리에 의해서도 발생이 많은데 초세가 왕성하거나, 질소시용량이 많을 경우 또한 개화기에 고온관리를 하면 발생이 많다.

선청과가 발생하는 원인은 과실의 위치별로 성숙기간이 달라 수정능력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기인한다고 한다. 특히 고온관리를 하면 선단부의 수정능력기간이 짧아져 발생이 심해지는 것이다. 이때에 관리의 요점은 개화후 주간에 저온관리(20℃)로 자예(암술)의 수정능력 기간을 늘려주면 발생율을 줄일 수 있다.

대과성 품종의 경우 보온개시 후 과다한 적엽은 광합성능력이 저하되어 이것이 화탁의 발육을 저하시켜 선단불임이 생길 염려가 있다. 이것은 곧바로 선청과와 직결되므로 출뢰기에 충분한 엽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선청과



문84 딸기잎에 나타나는 영양장해 증상

딸기는 다비작물로 재배포장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영양장해 증상은 양분부족이라기 보다는 양분의 불균형에 의해 미량요소의 결핍 또는 과잉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명확히 장해증상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초기부터 작물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것들만 몇 가지 기술하고자 한다.


○ 마그네슘 결핍

ㆍ 증상 : 아랫잎이나 오래된 잎. 과실부근의 잎에서 잘 나타나며, 증상은 엽맥사이가 황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생은 마그네슘 결핍이나 칼리, 칼슘이 높은 토양에서 발생이 쉽다.

ㆍ 대책 : 황산마그네슘 1% 용액을 1주일 간격으로 3~4회 살포

○ 철 결핍

ㆍ 증상 : 선단엽이나 새 잎에 엽맥의 녹색을 남기고 엽맥사이가 담록색에서 황백화 한다. 알카리성 토양이나 인산이 높은 산성토양, 중금속이나 인의 다량 흡수시 발생한다.

ㆍ 대책 : 황산 제 1철 0.2~1% 엽면 살포

○ 아연 결핍

ㆍ 증상 : 잎 색깔이 담록화 하고 생육이 떨어지며 잎은 소형화 한다. 인산 과다시에 결핍 유발할 수 있다.

ㆍ 대책 : 0.2% 황산아연 엽면 살포, 석회 유황합제에 황산아연 혼용 살포

○ 붕소 결핍

ㆍ 증상 : 새 잎이 뒤틀리며 전개하므로 기형이 된다. 잎과 줄기는 경화한다. 뿌리발육이 나쁘다. 붕소가 결핍되거나 알칼리 토양, 토양건조 등이 원인이다.

ㆍ 대책 : 붕사 0.3%(생석회) 살포하고 토양 건조 방지

○ 칼슘 결핍

ㆍ 증상 : 새 잎의 잎 끝이 갈변하고, 팁번 증상을 보인다. 질소, 칼리, 마그네슘 과다에 의해 유발, 토양건조가 지속될 경우 발생이 쉽다.

ㆍ 대책 : 염화칼슘, 제 1인산 칼슘 0.3% 액 살포, 질소량 줄이고 산성토양은 석회 시용한다.


양분요소별 상포작용(토양비료총설)


길항작용은 한쪽양분의 과다로 인해 다른 요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어 결핍증상을 유발하고 상호작용은 서로 보완적 관계로 흡수촉진등의 효과가 있다. 예로 칼리를 과용하면 칼슘, 마그네슘, 붕소 등의 결핍을 유발하여 생육이 저해된다.


철 결핍


아연결핍


칼슘 결핍


마그네슘 결핍


붕소 결핍


칼리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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