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학 명       Solanum melongena L.
영 명       Eggplant, Common eggplant
중 국 명   가(茄), 가자(茄子)
원 산 지   인도 동북부 

1.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25~35℃, 낮 30℃, 밤 25℃로 하면 발아가 촉진됨
● 생육 적온 : 22~30℃
● 생육 장해온도 : 17℃ 이하, 40℃ 이상
● 토양 :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 좋음
● 토양산도 : pH6.0 정도의 약산성 또는 중성이 좋음
● 광 적응성 : 광포화점 약 4만 lux로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낮은 편임
● 유기물 시용 : 다비에 적응성이 강하여 유기질을 충분히 시용


2. 재배작형  

3. 심는방법  

▶ 이랑 만들기
● 거름주는 총량(kg/10a)
   - 요 소 : 60~90
   - 석 회 : 240
   - 퇴 비 : 3,000
   - 용성인비 : 48~75
   - 염화가리 : 42~50
● 이랑을 만들기 전에 퇴비와 밑거름 비료를 넣는다.
● 이랑 만들기는 아래 그림처럼 재배 형태에 따라서 두둑과 고랑 폭을 결정하여 만드는데 물빠짐이 좋은 땅은 2줄
   재배하고 물 빠짐이 안 좋은 땅은 1줄재배 한다.
   - 1줄재배(두둑 : 60~70cm, 고랑 : 30~40cm)
   - 2줄재배(두둑 : 120~130cm, 고랑 : 30~40cm)

● 두둑에 비닐을 피복하면 지온이 높아져서 활착이 빠르고 잡초제거 노력과 관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씨뿌리기
● 가지 종자는 싹이 트는데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소독된 종자를 미리 싹을 틔워 파종하는 것이 좋은데
   30℃ 정도의 따뜻한 곳에 습한 상태로 두면 어린싹이 보인다.
● 플러그 트레이, 비닐 포트, 플라스틱 상자 등에 원예용 상토를 80~90% 정도 채운 뒤 싹이 튼 씨를 뿌리고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토를

    덮어준 후 물을 충분히 주고 신문지로 덮어 주면 6~7일 후 발아하기 시작한다.

▶ 묘 기르기
● 묘 기르는 기간 : 70~80일
● 묘 기르는 온도 : 낮 26~30℃, 밤 18~20℃

▶ 모종 심기
● 심고 나서 임시 대나무 등으로 지주를 세워 주면 뿌리가 빨리 내리고 비바람에 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땅 온도가 17℃ 이상 되어야 활착이 잘 된다.
● 햇볕이 좋고 기온이 높은 날을 택해 심는다.

 

4.일반관리
● 재배온도 : 낮 25~28℃, 밤 15~17℃
● 지주대 세우기 : 가지 모종을 심은 다음 150cm 정도의 대나무, 각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막대를 세우고
    부드러운 비닐끈으로 가지 줄기를 묶어 준다. 가지는 햇빛을 좋아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가지를 넓게 벌려 햇빛을 잘 받도록 해 준다.
● 잎 따기 : 가지는 기르면서 아랫잎을 따 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주어야 병에 걸리지 않고 튼실한 가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생리장해나 병든 잎, 그리고 늙은 잎은 일찍 따 주도록 한다.
● 물관리 :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보통 4~5일 간격으로 물을 준다. 비가 자주 내릴 때는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든다.
    토양에 물이 너무 많으면 가지의 뿌리가 썩고 병 발생도 많아진다. 


          지주대 세우기    

                                            배수로 관리                                                     정상 생육 및 착과

5.병해충 방제는 이렇게
● 주요 병해 : 풋마름병, 시듦병, 역병
● 주요 충해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담배가루이
● 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 가지과 작물(고추, 가지, 토마토, 감자 등)을 계속해서 재배하지 않도록 한다.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 없애고,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하며, 가지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 잿빛 곰팡이병 : 과실에 발병하여 부패시키며, 줄기와 잎에도 병이 발생한다. 과실 주변이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심할 경우 적용약제나 친환경자재를

    구입하여 살포한다.
● 응애 : 잎 뒷면에 기생하여 흡즙하는데 여름철 가뭄시 심하게 나타나며 밀베 멕틴유제, 테부펜피라드유제 등을 번갈아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진딧물 : 새 잎과 새 줄기에 많이 붙어 가해하는데 메소밀수화제, 아시트유제 등을 교대로 일주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방제한다.


6. 수확 후 관리법
● 과실 수확은 개화 후 20~35일 전후에 수확하며, 이때 과실 무게는 80~100g 정도이다.
● 수확이 늦어지면 과실이 단단해져 맛이 없어지고 전체 수량이 적어진다.
● 수확은 기온이 낮은 오전이 좋으며, 과온이 높은 오후에 수확하면 저장성이 크게 떨어진다.
● 과실이 상처를 받으면 갈색으로 변색되어 흉하게 된다.
● 저장온도는 10~12℃ 정도가 좋으며, 온도가 이보다 낮으면 저온장애로 과실이 상해서 광택이 없어지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7. 가지의 영양성분
▶영양성분 (가식부 100g 당) 


※ 식품성분표, 제7개정판, 농촌진흥청 2006

▶ 가지의 효능
● 가지는 종자 속에 스테로이드-알칼로이드-배당체(가지과)의 일종과 솔라닌을 포함하고 있어 예로부터 주로 외용제로 사용되었다.
● 가지 꼭지 달인 즙을 마시면 입안이나 혀의 염증에 좋으며 맹장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 해독이나 통증을 멎게 하고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 생가지를 썰어 피부에 문지르면 사마귀, 땀띠, 티눈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노란색 가지를 얼굴의 주근깨에 수시로 문지르면 없어지는 효과가 있어

    미용 재료로도 이용된다.
● 보라색 껍질 속에 항산화작용을 비롯해 항암효과를 지닌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펙틴성분도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재배 Tip!
 1.기르는 Tip
 - 모종을 직접 기르는 것보다 가까운 화원에서 우량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좋다.
 2.좋은모종 고르는 Tip
 - 줄기가 곧고 도장하지 않은 묘
 -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고 밀생되어 있는 묘
 - 노화되지 않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묘
 - 꽃이 1~2개 피어 있고, 꽃이 크며 꽃눈이 많은 묘
 3.거름 주기 Tip
 - 밑거름으로 주는 거름은 심기 1주일 전에 준다.
 - 유기질 퇴비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사용한다.
 - 웃거름은 심고 나서 20~25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흙을 파서 준다.
 4.심는 Tip
 - 모종 흙 높이보다 얕게 심어야 뿌리 활착이 빠르고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심은 후 물을 충분히 주어 시들지  않도록 해 준다.

<출처:귀농인을 위한 채소재배 길라잡이,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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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풀어 끓인 아욱국 생각나시죠~~
아욱은 채소중에서도 영양가가 고루게 함유하고 있고
특히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있어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좋은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채소로 재배되는 아욱에 비해
당아욱은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둘 다 식용이 가능합니다만
맛은 당아욱이 아욱을 이기지 못합니다.

 

1. 아욱꽃입니다.

 

 

 

2. 당아욱꽃입니다. 

   6월부터 9월까지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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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사는 벌레와의 싸움

무·배추 김장채소의 성패는 9월 초·중순 밭 관리에 따라 좌우된다. 충분히 물을 주고 수시로 벌레를 잡아주는 등 이 시기에 어린 모를 잘 키워내야 늦가을에 실한 ‘작품’을 얻을 수 있다. 가물면 진딧물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물을 많이 주고, 시간 날 때마다 주말농장을 들락거리며 벌레를 잡아줘야 한다.

 



입 비뚤어진 모기도 물리면 아프지만, 아무튼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를 넘기면서 무더위는 저만치 물러갔다. 처서 지나 9월로 접어들면 농촌의 산과 들은 예초기 소리로 요란해진다. 계절이 바뀌며 풀들의 기세가 꺾인 이맘때가 벌초하기에는 제철이기 때문이다.
도시 교외 주말농장의 하늘도 점점 파래지면서, 새 땅에 적응하기 위해 잠시 몸살을 앓던 배추가 드디어 땅내를 맡기 시작했다. 옮겨 심을 때만 해도 야리야리하던 잎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파릇파릇 생기가 돈다. 씨로 뿌린 무도 앙증맞은 떡잎을 한창 밀어올리고 있다.
봄여름 내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혔던 잡초 걱정은 이제 접어도 좋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풀들의 전성시대도 끝이 났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고 거저먹는 농사는 없는 법이어서, 가을 채소 농사에는 벌레가 많다. 살충제를 사용한다면야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무농약 주말 농사를 작심한 바에야 배추벌레·무잎벌레·진딧물은 가을 한철 맞서 싸워야 할 피할 수 없는 놈들이다.
목초액·은행잎즙을 이용하자
9월의 주말농장은 그 어느 달보다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한 해 주말농장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무·배추 농사의 성패는 파종 또는 아주심기 후 1~3주 사이에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가을 농사는 이 시기에 어린 모를 얼마나 튼실하게 키워내느냐에 달려 있다.
여느 작물과 마찬가지로 무·배추 역시 가장 기본은 물주기다. 특히 초가을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물면 진딧물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진딧물은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퇴치가 힘들므로 가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으로는 오줌이 훌륭하다. 지난 1월호에 이 코너를 시작하며 언급했듯, 오줌에는 질소질 성분이 많아 배추 같은 잎채소를 기르기에 아주 좋다. 플라스틱 병이나 페트(PET) 병에 모아 보름가량 삭혔다가 물에 타서 뿌려주면 화학비료 못지않은 효과를 낸다. 온 가족이 각자 통을 정해 모아나가면 일주일 분으로 쓰고도 남는다.
물주기, 오줌액비 만들어 뿌리기와 더불어, 가을 농사에서 또 하나 매주 챙겨야 할 게 벌레잡기다. 벌레잡기는 자주 할수록 좋다. 무·배추밭에는 본잎이 자라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무잎벌레(청벌레라고도 부르며, 작은 딱정벌레처럼 생겼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며, 어느새 그놈들의 애벌레까지 준동한다. 이 시기에서 한두 주 시간이 지나 배춧잎이 아이들 손바닥만 해지면 드디어 배추벌레도 등장한다. 연두 또는 초록빛의 배추벌레는 무잎벌레만큼 개체 수가 많지는 않으나, 큰 것 한 마리만 있으면 포기 전체의 생육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괴력이 강하다.
벌레는 일일이 손으로 잡아주도록 한다. 처음 잡는 사람들은 핀셋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몇 마리 잡다 보면 거추장스럽고 속도도 느린 게 역시 손이 가장 편하다.
벌레 예방 및 퇴치를 위해서는 목초액이나 은행잎즙을 작물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초액은 숯 냄새로 벌레의 접근을 막는데, 완전한 퇴치는 힘들더라도 효과가 상당하다. 다만 목초액은 강산성이라 농도가 진하면 작물에 해를 입히므로 500배액으로 만들어 물뿌리개로 뿌려주도록 한다. 500배로 희석한 목초액은 벌레를 쫓을 뿐 아니라 작물의 생육도 돕는다. 벌레가 많이 끓고 있을 경우에는 100배 정도로 진하게 희석해서 분무기로 잎 앞뒷면에 살포하면 어느 정도 퇴치가 가능하다.
은행잎즙은 최근 등장한 병해충 방제법의 하나로, 은행나무는 병도 없고 벌레도 끓지 않는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집 주변의 은행나뭇잎을 따서 믹서에 물을 넣고 갈아 헝겊으로 짜기만 하면 된다. 이것을 다시 물과 1대 1로 섞어 물뿌리개로 뿌려주면 벌레가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여러 차례 시도해본 결과 은행잎즙은 농도를 더 진하게 해도 작물에 해가 없었다).
오줌액비와 목초액·은행잎즙은 매주 한 차례씩은 뿌려주도록 한다. 오줌액비는 작물 사이에, 목초액·은행잎즙은 작물에 직접 뿌린다. 목초액과 은행잎즙의 경우 물뿌리개로 뿌린 후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한 번 분무기로 잎 앞뒷면에 살포하면 벌레 퇴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모종을 아주심기 한 배추와 달리, 씨앗을 줄뿌림 또는 점뿌림한 무는 자람새를 봐가며 계속 솎아줘야 한다. 떡잎 단계에서는 이웃한 싹에 해가 가지 않도록 가위로 자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9월 초·중순경 본잎이 자라나오면 솎아낸 것을 먹어도 되며, 포기 사이의 간격이 한 뼘이 되면 그때부터는 솎기를 중지하고 키우도록 한다.

 
 
01. 텃밭용 상자는 화훼시장에서 화분이나 재배용기(플랜터)를 사서 쓸 수 있지만 되도록 재활용 용기를 쓰자. 재활용 용기로 쓸 만한 것에는 스티로폼이나 고무대야, 과일상자와 같이 적당한 양의 흙을 담을 수 있으면 된다.
02. 물이 잘 빠지도록 하기 위해서 구멍을 내는데 구멍 지름은 손가락 두께 정도면 적당하다.
03. 물은 빠지나 흙은 빠져나가지 않도록 쳇불로 쓸 만한 것을 구해서 바닥크기에 맞게 잘서 깔아준다. 쳇불로는 부직포를 사서 쓰거나 포대, 천 쪼가리, 스타킹, 양파망 같은 것을 재활용하면 된다.
잔소리 : 텃밭용 상자 중에서 가장 좋은 게 스티로폼상자인데 생선가게나 어시장에 가면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 특히 스티로폼은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질이 있어 텃밭으로 안성맞춤이다.
 
 
01. 배양토를 만들 때 살아있는 흙을 쓰면 더 좋다. 하지만 텃밭상자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물빠짐도 좋고 뿌리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기 위해 경량토를 섞어 쓴다.
02. 흙은 진흙끼보다 모래끼가 비교적 조금 더 섞여 있는 사양토를 쓴다. 흙을 아무데서나 퍼올 수 없어 구하기 힘들다면 배양토를 사서 써도 된다
03. 경랭토와 흙을 섞는 비율은 부피로 계산한다.
잔소리 : 작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밭의 물빠짐(배수)이 좋고 공기가 잘 통해야하는 성질과 동시에 물지님(보수)이 좋아야 하는 모순된 조건을 잦추어야 하는데 그게 떼알구조라는 살아있는 흙에서 가능하다. 지렁이 똥을 떠올려보라. 손에 쥐면 몽글몽글 뭉쳐있어 모래와 달리 흩어지지 않는다. 떼알구조(토양입단)에는 크고 작은 틈이 있어 작은 큼(소공극)은 물을 지니고 큰틈(대공극)으로 공기가 통하고 물도 잘 빠지게 되어있으며 더불어 뿌리가 잘 자랄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된다.
 
 
01. 완전히 발효(부숙)된 거름을 넣어줄 때는 배양토와 섞을 후 바로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도 되지만 발효가 끝나지 않은 거름은 배양토와 섞어 넣은 후 10일 이상 기다렸다가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작물에 해로운 미생물이나 유해물질(가스와 열)에 의햐 작물이 싹이 트거나 서장하기 어렵다.
02. 어쩔수 없이 완전히 발효가 끝나지 않은 거름을 주고 바로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야 할 때는 작물의 뿌리에 닿지 않도록 되도록 멀리 거름을 준다.
잔소리 : 거름은 전체 흙의 10%를 주지만 사서 쓰는 배양토에는 거름이 들어있으므로 그 반만 줘야 한다. 주의할점은 거름은 무게로 따진다는 사실이 경량토는 흙 무게의 반 정도이므로 2~3%를 주면된다. 뿌리에 생겨름이 바로 낳으면 작물이 타버린다고 하는데 김장배추를 금에 절여 물기를 빼는 것돠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거름은 가능한 덜 준 듯 느낄 정도로 주는 게 좋다.
 
 
01. 잎채소와 같은 작물은 대개 줄 뿌리기 하는데 배게 심어서 나중에 속아준다. 배게 심으면 싹이 틀 때 서로 경쟁하여 잘 자란다. 나중에 두세번 쏙아줄 때는 모든 작물이 그렇듯 작물이 다 큰 후를 생각해서 포기 사이를 넗혀 주어야 바람도 잘 통하고 잘 자란다.
02. 콩과 같이 큰 씨앗은 살짝 흙을 파고 세 알씩 점뿌리기 한다.
03. 흙은 씨앗 크기의 2~3배로 덮어준다. 잎채소 씨앗들은 원낙 작고 상추는 싹이 틀 때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덮는 중 마는 둥 하게 흙을 엎어줘도 된다.
잔소리 : 결국 다 큰 작물의 포기 사이는 1배 정도, 줄 간격은 1.5배 정도 벌려진다고 보면 된다.
 
 
01. 모종을 사면 포트라는 까만 비닐컵에 모종이 담겨 있는데 그 컵만큼기로 구덩이를 판다
02. 물은 구덩이에 가득 붓는다.
03. 모종을 포트에서 꺼낼 때는 조심해서 흙이 떨어지지 않게 포트에 담긴 흙을 그대로 옳겨 심는다.
04. 가벼운 경량토에 모종이 흔들리지 않게 손바닥으로 눌러준다.
잔소리 : 포트빝을 엄지로 밀어 올리면 모종이 흙이 떨어지지 않게 쉽게 꺼낼수 있다.
 
 
01. 물주기는 여러번 자주 하지 말고 한번 줄 때 듬뿍준다. 뜨거운 낮에 물을 주면 물이 열을 뺏어가서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아침에 물을 주는 게 좋다.
02. 언제 얼마나 줘야 될지 모를 때 텃밭상자를 한번 들어보면서 무게를 가늠해보면 물이 필요한지 어떤지 알수 있다. 표면의 흙이 바짝 마르지 않게끔 관리해주면 된다.
03. 너무 말라 흙과 상자가 사이에 틈이 벌어져 있어 겉도는 모양이라면 아무리 물을 줘도 그 틈새로 금방 빠져 버린다. 그런 경우 상자 통째로 큰 물통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주면 충분히 물을 줄 수 있다. 거름이 넘 많은 것 같을 때 거름기를 빼낼 때도 이 방법을 쓴다.
잔소리 : * 물주기는 횟수를 따로 정할 수 없다. 씨나 모종을 심어 싹이 틀 때는 그리 물이 필요하지 않지만 작물이 크거나 복사열로 가물 때는 자주 많이 줘야한다. 작물과 교감하며 환경과 조건에 딸라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 옥상처럼 복사열로 뜨겹게 달구어지는 곳은 텃밭상자 밑에 벽돌같은 것으로 받쳐두면 물기가 덜 마른다.
 
 
01. 토마토는 어느정도 자랐을 때 가지사이에 새순을 틔우는데 새순을 잘라주면 꽃이나 열매를 잘 맺는다(겨드랑이 같은 곳)
02. 고추나 가지, 토마토, 오이같은 열매를 맺는 채소는 열매가 무겁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게 자주를 세워준다. 상자 둘레를 동여매서 단단히 고정해준다. 줄기와 8자 모양으로 끈을 묶어주고 덩굴처럼 타고 올라가는 오이 같은 것은 지그재그로 타고 올라 갈수 있게 끈을 둘러쳐준다.
03. 고추나 호박같이 열매를 맺거나 배추간은 작물은 옷거름이 필요하다. 거름을 사서 써도 되지만 욱거름용으로 계란껍질과 깻묵과 오줌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발효시켜서 물에 희석해서 준다. * 계란껍질은 말렸다가 거칠게 손으로 부순다음 자작자작하게 식초에 담가 병에 넣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서 10일이상 발효시킨다. * 깻북은 물이 스며드는 포대에 담아 다섯배 이상의 물이 담긴 물통에 넣었다가 두달이상 발효시킨다(벌레가 끼지 않게 뚜껑을 덮는다. * 오줌은 페트병에 담고 뚜껑을 꼭 닫아서 음지에다 일주일이상 두었다가 거무스레해질 때 써도 된다.
잔소리 : 낙엽이나 풀같은 것으로 흙덮개를 깔아주면 흙의 습기를 유지하고 삭아서는 거름이 되어주기도 한다.
 


출처 : http://www.heuk.or.kr/ 흙살림

“쌈추” 재배 방법

 1)  재배지 선정 
  토양적응성 범위는 대단히 넓은데 가장 생육이 잘되는 곳은 사질 양토부터 점질양토이다.보수성이 좋고 또 배수성도 좋은 곳에서이다. PH적응범위는 5.5~6.8로 5.5이하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약해져 수확량이 눈에 띄게 낮고 석회결핍증과무사마귀병의 발생이 많다. 
2) 육묘와 정식 
  육묘기간은 춘파 및 고랭지 봄재배 시는 15~20일, 하파 및 추파재배 시는 12~15일정도면 알맞다. 직파재배 시는 심을 자리에 2~3고립 파종하고 토양살충제를 묻힌왕겨를 덮어주면 보습효과와 함께 충해를 예방 할 수가 있다.
육묘 시는 포트당1~2립씩 파종하고 무균 상토나 깨끗한 모래 등으로 덮는다.재식거리는 잎을 따내기를 할 경우는 15×15cm 또는 18×20cm로 하는데 결구를 시키고자 할 경우는폭 140~150cm 두둑을 만들고 주간거리 30~40cm간격으로 두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잎 따내기 경우는 150평 13,000~15,000주를 식재하고, 결구 시켜 수확하는 경우는1,650주를 심어 비교적 밀식 시켜 재배한다. 육묘 시부터 수확 시까지 충분한 햇볕을 받는 것이 좋다.


 
3) 비료주기
  일반적인 시비량은 150평당 원예복비(엽채류용) 15kg가 표준이다. 다만 장기적인잎 따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완숙 유기물을 투여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원예복비를 시비하기 전에 석회를 붕사와 함께 반드시 기비로 사용하고 석회 결핍증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시는 염화칼슘 0.3%액(물 20ℓ에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 살포해 줘야 한다.
철분과 칼슘을 다량으로 요구하는 채소이므로배추보다 2~3배 가량 더 주어야 한다.

 
4) 병충해 
  쌈채의 경우 무농약 재배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참으로 힘든 영농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영양결핍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바로 바로 극복해 주기 위해서는 생육상황에 따른 비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재배를 피한다. 생육후기에는 비료부족에 의한 노균병 등의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해서는 미리 예방위주로 미생물 제제들을 사용하는데 곰팡이성 각종 병원균 방제를 위해서는 “그린올-지(G)”, 진균성 방제를 위해서는“진소”, 파밤나방(일명:청벌레), 배추 좀나방, 멸강나방, 작은 각시들명 나방, 담배거세미, 나무목 유충 방제를 위해서는 ‘솔빛 8호’등을 사용한다.

 
5) 수확 및 출하 
  “쌈추”는 잎 따내기의 경우 대략 파종후 1개월 째부터 잎 수확이 가능하다.잎을상추와 같이 하나씩 따낸다. 수확 시 엽병의 상처부위가 클 때 하우스내부가 너무 습하면 무름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후 환기가 중요하다.
2kg박스에 담아 출하하는데 잎이 약100장 정도가 된다.한번 수확 후 매번 2~3일에 한번씩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속도 있게 잘 자란다.


 
 

 

◇ 항암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싹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의 경우,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새싹에 항암효과가 있는 설퍼라페인이 20배 많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 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육류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로 먹으면 맛이 좋다. 특유의 향이 있어서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입맛을 돋운다.
◇ 소화를 돕는 무순

무순은 맛이 좋고 재배도 쉬워 예부터 요리에 많이 이용되었다. 고기 어독을 풀어주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일본과 중국 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특히 돼지고기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해 된장으로 양념해 무치거나 토란조림, 스테이크 등에 곁들이면 좋다.
◇ 간장을 보호해 주는 순무싹

무를 개량한 순무는 잎과 뿌리가 모두 맛이 좋다. 순무싹의 녹색 부분에는 항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B가 많아 피부를 곱게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간장의 활동을 돕고 간염과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 해독과 소염 작용을 해 목에 염증이 생겼을 때 먹으면 염증을 가라앉힌다. 또한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나 뼈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독특한 향이 있고 씹는 맛이 좋아 요리 재료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국을 끓이면 국물 맛이 좋다.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알팔파싹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서양에서 매우 인기 있는 콩과 다년생초본 이다. 아라비아어로 '모든 식물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콩과 식물로 식이섬유가 많아 발암물질 등 부패성 생성물을 흡수하고 배변을 좋게 한다. 부패물질이 잘 배설되므로 간장의 부담이 줄고, 피부미용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육류요리와 함께 먹으면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아르기닌, 리진, 스레오닌 등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 K, U 등 몸에 좋지만 평소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가 풍부하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약간 깊이가 있는 사각접시에 탈지면이나 키친타월을 두껍게 깔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적신다. 그 위에 물에 불린 씨앗을 한두 겹 정도로 뿌린 다음 신문지나 구멍 뚫은 검은 비닐 봉투로 햇빛을 가려준다. 아침저녁으로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뿌려주면 1,2일 만에 싹을 틔운다. 싹이 트면 신문지를 벗겨 서늘한 곳에 두고 아침저녁 물을 뿌려준다. 4∼5일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 비타민이 풍부한 다채싹

배추과로 '비타민'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비타민B1, B2,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맛은 담백하고 떫은 편. 국, 무침, 조림, 볶음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며 어패류나 고기 요리에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시금치보다 2배 많은 카로틴이 들어 있어 비타민 A 부족으로 생기는 야맹증을 예방한다. 다채싹 100g을 먹으면 비타민A 하루 필요량의 80%를 섭취할 수 있다.

(너비가 넓은 화분을 구해 물 빠짐 구멍을 망으로 막고 마사토, 상토나 부엽토를 섞은 흙을 차례로 넣는다. 물을 뿌려 촉촉해진 흙 위에 반나절 정도 불린 씨앗을 손으로 흩뿌린 뒤 흙을 한 움큼 집어서 팔고물 뿌리듯 씨앗 위에 뿌려준다. 물을 충분히 뿌리고 신문지로 덮어둔다. 1주일쯤 지나면 떡잎이 올라오고 2주 지나면 본 잎이 3∼4장 나온다. 20∼30일 지나면 먹을 수 있다.)
◇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설채싹

비타민 A를 이루는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으며 야맹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피부를 보호하는 비타민 B군과 철분,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추위에 강한 특성이 있으며 잎은 진한 녹색으로 단단해 보이지만 연하고 섬유질이 적어 부드럽게 씹히며 단맛이 난다.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데치는 요리나 볶는 요리에 이용하면 맛있다.
◇ 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배추싹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와 소다, 염소, 유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덜어주어 여름철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배변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생즙이나 샐러드, 비빔밥, 냉면, 국수, 김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좋은 양배추싹

배추싹과 비슷하지만 잎이 두껍고 털이 없으며 흰빛이 돈다. 비타민A, B, C, K가 들어 있고 칼슘과 황, 염소, 셀레늄이 풍부하다. 황과 염소는 위와 창자를 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셀레늄은 노화방지, 피부미용, 정력강화에 효과가 있다. 맛이 순해서 샐러드로 만들면 좋다. 배추싹처럼 김밥, 비빔밥, 냉면, 국수 등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당뇨에 효과적인 완두싹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고급 건강채소로 분류돼 궁중요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 재료다. 과거엔 완두콩 싹을 틔워 10cm 정도 자라면 잎을 따서 먹었으나 요즘은 더 어릴 때 잘라 먹는다. 비타민 B, C 등이 풍부하고 인, 철, 칼슘,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당뇨에 효과가 있으며 정력 강화에도 좋다.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고, 햄버거, 샐러드, 볶음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메밀싹

메밀의 싹을 틔워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처럼 재배한다. 아스파틴산, 글루탐산, 라이신 등 항산화 물질이 다른 곡물이나 채소류에 비해 월등히 많이 들어 있다. 풍부한 루틴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각종 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비만과 고혈압에도 좋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는다. 나물무침이나 국거리, 샐러드용으로 알맞다
◇ 겨자싹

매운 성분을 가진 싹채소 중 가장 애용되고 있으며 샐러드에 곁들이면 맛과 향이 모두 살아난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케첩에 무쳐주면 좋다. 고기를 먹고 나서 먹으면 입안의 기름기를 없애주어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 잇꽃(홍화)싹

비타민E, 칼슘, 베타카로틴, 엽산, 식이섬유, 리놀렌산, 리놀산이 풍부하며 홍화씨와 마찬가지로 뼈가 약한 사람이나 여성 질환, 혈압에 좋다.
◇녹두 싹=비타민 A와 C가 듬뿍 들어있고 해열 고혈압에 좋다. 숙주로 알려진 녹두 싹은 재배 성공률 100%이므로 초보자가 도전해볼 만하다. 유리병 바구니 등에 길러도 좋지만 설탕용기나 커피 잔에 기르면 장식효과가 배가 된다. 녹두를 깨끗이 씻은 뒤 8∼14시간 물에 담가 불린다. 불린 녹두를 설탕기에 6분의 1만큼 담고 망사를 덮은 뒤 고무줄로 고정해둔다. 어둡고 따뜻한 곳에 놓아두고 하루 2∼3회 물을 가득 부었다가 따라낸다. 4일쯤 뒤 망사를 걷어내고 햇빛 드는 곳에 놓아두면 이틀 뒤에는 본 잎이 수북이 그릇 밖으로 나와 보기 좋다. 이때 먹으면 된다.
◇ 청경채 어린잎

쌈 채소로 그만이며 비타민 C와 인 칼슘 나트륨 등의 함량이 매우 높다. 화분에 흙을 담고 미리 물을 뿌린 뒤 반나절쯤 불린 씨앗을 흩뿌린 다음 흙을 고슬고슬하게 뿌려준다. 씨앗이 들뜨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상온에서 신문지로 덮어둔다. 일주일쯤 뒤 2장의 떡잎이 나오고 25∼30일 지나 본 잎이 5cm쯤 자라면 포기 째 뽑아서 먹는다.

장마철 대비 주말농장 관리 요령
 

  고구마는 한 뼘 넘게 자란 순을 잘라 끝부분만 밖으로 나오게 눕혀 심으면 잎이 무성해지면서 잘 자란다.

매주 잡초 뽑고 병해충 방제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약간 빠른 이달 20일께 시작될 전망이다. 날씨가 고온다습하면 잡초가 무성해지고 병해충이 만연하므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비가 시작되기 전에 봄채소를 거두고 장마철 농장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상추·치커리 등은 6월 중순이면 꽃대가 올라오는데다 비에 젖으면 잎이 녹아내린다. 꽃대가 올라오면 잎이 넓은 것만 따고 뽑아버리도록 한다. 아욱 역시 마찬가지다. 수시로 솎아 먹던 열무·얼갈이도 갈무리해야 한다.

감자는 6월 중순경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땅속의 덩이줄기가 여문다. 감자는 반드시 장마 전 맑은 날에 캐야 한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비가 시작되면 캐기가 어려워질뿐더러 물에 젖으면 금방 썩어버린다. 맑은 날 수확해야 캐기도 쉽고 흙도 묻지 않는다.

잎채소와 감자를 거둔 땅에는 들깨와 고구마를 심으면 좋다. 장마 무렵, 들깨는 밭에 던져만 둬도 뿌리를 내릴 정도로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자투리땅에서 키운 들깨 모종을 쪄서 두세포기씩 묶어 사방 30㎝ 간격으로 심는다. 다만 들깨는 세워 심어도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눕혀 심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감자와 달리 순을 심는 식물이다. 한뼘 넘게 자란 순을 잘라 끝부분만 밖으로 나오게 눕혀서 묻어두면 잎이 무성해지며 덩이뿌리를 만들어낸다.

고구마순을 옮겨심은 후에는 배수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는 등 습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비가 오는 중에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농장에 나가서 풀을 뽑아줘야 한다. 장마철에는 한두주만 빠져도 밭인지 풀밭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풀이 무성해지기 때문이다. 비가 시작되면 병해충도 들끓는데, 제초와 마찬가지로 매주 빠트리지 않고 주말농장을 찾아 진딧물·응애 등을 잡도록 한다. 혹 피해가 좀 있더라도 방치만 하지 않는다면 작물은 금세 자기 치유력을 발휘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다.

한편 기상청의 여름철 날씨 예보를 보면 6월 중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추·가지·토마토·오이 등 과채류의 지지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실한 것이 있으면 보강해주는 것이 좋다.
 



 

1. 채소의 녹색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도시생활은 회색빛의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여 사는 생활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국대 원예학과 손기철 교수의 연구결과 병원 입원실의 창문으로 산이나 들, 나무 등을 내다볼 수 있는 곳에 있는 환자가 그렇지 못한 곳의 환자에 비해 회복속도가 현저히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녹색을 바라보고 있으면 긴장과 통증을 유발시키는 델타파가 줄고 심신을 안정되고 편안하게 해주는 알파파가 증가한다고 한다.
식물에서는 피톤치트향 같은 음이온이 발생하여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제거하며 피로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숲이나 자연을 찾았을 때 기분이 상쾌해지고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것이 바로 이 효과 때문이라는 것.
텃밭이 없는 아파트에 산다고 해도 거실이나 베란다, 주방의 창가 등에 화분이나 스티로폼 박스를 놓고 채소를 가꾼다면 감정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울하거나 화가 났을 때 잡초를 뽑아주거나 웃자란 채소를 뜯는 등 건설적인 일을 하다보면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
2.자연의 소중함, 농부의 고마움, 나누는 기쁨을 알 수 있다.
생명이 자라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생명의 귀중함, 경외감, 책임감 등을 가르쳐 줄 수 있다. 또 땀흘리는 농부에 대한 고마움,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자연의 소중함 등에 대해서도 깨닫는 계기를 준다.
뿐만 아니라, 수고하여 기른 수확물인 상추나 치커리, 쑥갓 등 채소류를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교를 돈독하게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과적으로 이기적인 인간이 아닌 휴머니즘이 가득 찬 인간으로 자녀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3. 무공해 채소로 가족 건강을 지키고 운동효과까지 볼 수 있다.
채소를 직접 길러 먹게 되면 농약이나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자연건강식을 실천할 수 있다. 또 흙을 만지며 일을 하는 게 운동이 되기 때문에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어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자녀들에게 살아 있는 자연학습을 시킬 수 있다.
주말농장이나 텃밭 가꾸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식물의 발아, 성장 등의 과정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다. 햇빛, 공기, 물이 생명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고, 흙의 종류, 비료의 특성, 채소의 파종과 수확시기 등에 대한 것도 알게 되며 과학적인 사고력도 함께 기를 수 있다.
예를 들면 채소의 대부분은 알칼리성이다. 흙에 석회를 섞어주는 이유는 산성 토양을 교정해서 비료 흡수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다. 이런 것들을 자녀들에게 생생하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다.
5. 자녀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채소를 키우면서 관찰과 분류, 실험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또 채소의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싹이 나기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길러져 자녀의 학습능력도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6.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된다.

현대가족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통된 관심사가 없다는 것. 아빠, 엄마, 자녀가 한 공간에서 살지만 마음이 제 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온 가족이 협력하여 채소를 가꾸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가족의 끈끈한 정을 새길 수 있게 된다.
7. 집안에 화분을 둘 경우 쾌적한 온도·습도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공기를 정화시키고 온도를 낮추어주는 효과가 있다. 집안에 화분을 두고 허브나 채소를 기르게 되면 더운 여름철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가습기 역할을 한다.

텃밭 잡초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들

 
텃밭 가꾸기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잡초와의 전쟁입니다. 전원주택에서 마당이나 정원을 가꿀 때도 잡초와 계속적인 신경전을 펼쳐야 합니다. 돌아서면 나오고 죽었는가 싶었는데 살아나는 잡초는 그야말로 전원생활의 걸림돌입니다.
끊임없이 전쟁을 펼쳐야 하는 잡초의 다양한 방제법을 소개합니다.

지구상의 표토는 씨드뱅크(Seed bank)라고 할 정도로 많은 종류의 식물종자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어떤 통계에 따르면 제초를 하지 않는 토양 중에 포함되어 있는 잡초의 종자는 10a당 2억7,432만개나 되며 무게로는 47.5㎏이나 된다고 합니다.

잡초란 일반적으로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작물 이외의 식물을 가리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잔디밭의 크로바는 잡초이며, 크로바 밭의 잔디 또한 잡초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경작하는 사람이 그 토지에서 자라게 하는 목적 농작물이나 화초, 조경수 등의 대상 이외의 것은 모두 잡초라 할 수 있습니다.

잡초의 종류와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밭 잡초의 종류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주요 밭 잡초는 잎이 좁은 화본과 잡초로서 바랭이, 둑새풀, 강아지풀 등이 있고, 광엽 잡초로는 쇠비름, 깨풀, 비름, 명아주, 망초, 쑥 등이 이에 속합니다.
방동산이과 잡초로는 방동산이, 하늘직이 등이 있습니다.

여름 밭작물 포장의 많이 번지는 잡초로는 쑥, 바랭이, 쇠비름, 개비름, 명아주, 돌피, 강아지풀, 망초 등이, 겨울 밭작물의 경우로는 냉이, 둑새풀, 쑥, 고들빼기, 별꽃, 벼룩나물, 황새냉이 등으로 조사 보고되고 있습니다.

잡초가 많이 번지는 순위는 어떤 작물을 재배하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비닐피복재배 작물의 경우 키가 큰 잡초는 발생하지 않고, 대부분 포복성 잡초인 바랭이나 쇠비름이 90% 이상을 차지하게 되고, 콩처럼 비닐피복재배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명아주, 비름, 깨풀 등 키가 큰 잡초가 많이 생깁니다.

잡초방제법의 종류

▲ 생태적 방제

잡초나 작물의 생태를 이용한 방법으로서 경작을 하는 과정에서 잡초 방제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지표근처의 잡초 종자나 잡초의 뿌리를 흔들어 놓고 줄기가 땅 속으로 내려가게 하여 잡초의 발아를 어렵게 하거나 최근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타감작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식물의 뿌리나 잎 등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이 다른 주변의 식물에 대해 발아를 억제시키거나 생육저해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과수원의 경우 월동성 잡초인 둑새풀을 키워 다른 잡초의 발생을 막을 뿐만 아니라 6월이면 스스로 죽게되어 퇴비화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 기계적(물리적) 방제

예초기로 잡초를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토양의 유실을 방제할 뿐만 아니라 잡초 자체를 퇴비화하여 토양내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초기 사용을 할 때 위험하기 때문에 극히 주의를 요합니다.
월동잡초는 트랙터나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잡초를 유기물화 하는데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닐멀칭을 할 경우 예전에는 백색투명비닐과 흑색비닐만으로 피복을 했는데, 백색 투명비닐은 지온을 상승시키나 잡초발생이 문제였고, 흑색비닐은 잡초발생을 억제시키나 지온의 상승이 낮아 피복자재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년전부터는 배색필름이 나와 백색투명비닐과 흑색비닐의 장점을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녹색비닐도 개발 생산되어 배추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생물적 방제

논잡초 방제를 위하여 오리농법, 왕우렁이농법이 널리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긴꼬리투구새우, 철갑새우, 초어의 이용 등이 시험되고 있습니다.
곤충, 미생물 등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 화학적 방제

현재의 잡초방제는 대부분 제초제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초제에 의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뽑을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만 제초작업에 워낙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기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제초 노동을 제초제로 대체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 제초제의 일반적인 성질

제초제는 잡초의 발생지역에 따라 논잡초약, 밭잡초약 및 과원잡초약 등으로 구분됩니다.
약제처리 방법에 따라 제초제를 구분하면 잡초가 발생되기 전에 토양에 처리하는 토양처리제와 잡초 생육 중에 잡초 경엽에 처리하는 경엽처리제가 있습니다.
경엽처리제는 잡초의 형태에 따라 화본과잡초약 및 광엽잡초약으로 구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초제의 화학적 조성에 따라 무기제초제와 유기제초제로 분류하고, 다시 제초제의 분자구조상의 제초활성을 나타내는 활성기에 따라 페녹시계, 트리아진계, 아미드계, 요소계, 호르몬계 등으로 분류합니다.

제초제는 식물체내에서 광합성저해, 에너지 생성저해, 단백질 합성저해, 호르몬(특히 옥신) 작용저해 및 세포분열 저해 등으로 잡초를 고사시킵니다.
제초제는 본질적으로 식물을 죽이는 약제로 어느 농도 이상 또는 어떤 조건에서 식물에 처리하면 대부분의 식물은 약해를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농도를 낮게 처리할 경우 약해를 받는 정도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를 제초제의 선택성이라고 합니다.

- 제초제 처리를 할 때 유의사항

밭 제초제 처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작물에 안전하게 잡초를 방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밭제초제는 토양처리제와 경엽처리제를 구분합니다.

토양처리제는 잡초가 발생하기 전에 처리하는 약제이며, 기존에 있던 잡초는 방제하지 못합니다.

경엽처리제는 주로 잎이 좁은 화본과 잡초를 방제하는 것으로서 잡초 발생 이후에 잡초의 경엽에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 약제는 특히 살포시기가 늦지 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물론 잎이 넓은 광엽잡초에는 효과가 적거나 없습니다.

비닐피복에 있어서 흑색비닐을 피복을 할 경우 제초제를 처리할 필요가 없으며, 백색 비닐을 피복할 경우 제초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에 구멍이 있는 유공비닐의 경우 경운-로타리-제초제 살포-유공비닐 피복-파종 순으로 작업을 하는데 파종을 할 때 제초제의 처리층이 깨지기 때문에 파공에서 나중에 잡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공비닐의 경우 경운-로타리-제초제 살포-파종-비닐피복 순으로 작업을 하는데 나중에 작물이 출현하면 구멍을 뚫어 주는데, 이때에는 휘산이 아주 낮은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닐피복재배의 경우 직파를 하는 참깨 등은 정식을 하는 작물에 비하여 제초제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포장 정지작업을 할 때 특히 쇄토작업과 제초제의 약효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흙덩어리, 폐비닐, 돌, 나무막대기 등이 있을 경우 이들 밑에는 제초제가 살포되지 않아 잡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4∼5월 경에는 봄가뭄으로 포장상태가 아주 건조하기 때문에 약효가 다소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 약량은 그대로 희석하되 살포 물량은 약간 많게 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초제처리 후 처리층 파괴를 피하기 위하여 밭을 자주 밟고 다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골에 발생하는 잡초는 살포시 노즐에 캡을 씌워서 잡초 경엽에 처리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초제는 작물별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등록된 제초제를 사용방법에 맞추어 사용할 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흙 만들기

흙이 부드러워야 작물의 뿌리가 잘 뻗어 나갈수 있습니다. 뿌리도 숨을 쉬기 때문입니다. 뿌리에서 열매를 맺는 고구마, 감자, 땅콩 등은 특히나 흙이 부드러워야 열매가 예쁘게 나온다.
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로터리(경운 작업)를 친다.
(농장에서 전체적으로 로터리 작업을 합니다.)
작은 텃밭은 쇠스랑 같은 농기구로도 가능합니다.

 

이랑 만들기

텃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랑을 만들어야 한다..
이랑이란 ? 고랑과 두둑을 합친 것을 의미한다.
두둑에는 작물이 심겨지고, 고랑은 사람이 다닐수 있는 길이다.
두둑의 높이와 넓이는 심는 작물에 따라 다릅니다..
장마철에 두둑과 고랑사이에 물이 고이지 않게 고랑을 잘 만든다.
작은 텃밭은 삽을 이용하여 만들수가 있습니다.

 

비닐 씌우기 

만들어 놓은 이랑에 풀이 나지 않고, 장마철에 두둑이 내려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닐을 씌웁니다.
(로터리 친 다음에 바로 비닐을 씌우는 것이 좋아요.. 흙속에 있던 수분이 날려 가거든요.)

 

심기 (씨 뿌리기. 모종심기)
  1. 씨 뿌리기 우리 조상들은 씨를 심을때 3알씩 심었다고 한다. 한알은 땅속의 벌레가, 한 알은 땅 위의 동물이나 , 마지막 한알이 사람이 먹기 위해서 자란다고 했다.

    씨뿌리는 방법에는 점파(점뿌리기), 산파(흩어뿌리기), 선파(줄뿌림)이 있다.
    • 점파 : 하나 하나 구멍을 파서 심는 방법 (콩같이 굵은 종자)
    • 선파 : 두둑이나, 모판같은 곳에 선을 긋고 그 선에 씨앗을 심는것(육묘나, 작은 종자)
    • 산파 : 흩어뿌리기로, 손으로 종자를 뿌려 심는 방법
      (선파나 산파는 솎아주기를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씨를 뿌리고 나서 흙을 덮어주는 두께는 씨앗의 2-3배로 덮어준다.

  2. 모종심기 종자도 마찬가지이듯 모종도 작물마다 심는 시기가 다른다.
    심을때는 모정이 들어갈수 있는 정도의 구멍을 뚤어서 우선 구멍에 물을 가득 붓고 모종을 넣은 다음 마른 흙으로 덮어준다.
    심고 나서 물을 부으면 뿌리까지 닿지 않고, 표토위의 물은 금방 말라 버린다. 일일이 물을 부으는 것이 번거로우면 비가 오는날 심으면 좋다.
    모종을 심는 방법 또한 작물마다 다르다.
    고구마와 들깨 같은 경우는 뉘어서 길게 심고, 흙을 잎사귀 목까지 덮는다. 그리고 대부분은 모종을 똑바로 심는다.
    심은뒤 일주일 정도는 시들하지만, 이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모종이 이사를 가게 되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가꾸기
  1. 풀메기 풀메는 횟수는 작물마다 다른데, 대체적으로 파종이나 모종옮겨 심기 전, 심고 나서 대략 한달정도 지나 작물이 영양 성장을 어느 정도 마쳐 꽃을 피울 때쯤, 그 다음 열매를 맺기 시작할 때쯤 해주면 된다.
    풀을 매는 방법으로는 풀의 뿌리 까지 뽑는 것이 좋다. 이때 손으로 그냥 잡아 빼면 뿌리에 흙까지 ?아 오기 때문에 다른 풀씨에게 햇빛을 주어서 다른 풀씨가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밭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다.
    그래서 호미로 땅을 파가며 뽑는 게 좋다. 호미로파면 땅을 부드럽게 해주는 부대 효과 가지 얻을수 있다.
    제초 방지를 위해서 흙을 덮어 주었으면 풀을 메는 시간을 절약할 수가 있다.

  2. 제초 방지방법 풀의 특성..
    풀씨는 햇빛을 보지 못하면 발아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는 풀은 햇빛을 보고서 자라는 것이다..
    흙 위에 무엇인가를 덮어준다..
    우선 잡초를 제거하여 제거한 잡초의 뿌리가 땅에 닿지 않게 하여 흙을 덮어준다. 큰 잡초는 가위나 칼로 잘라서 흙위를 덮는다. 큰 잡초의 뿌리는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할수 없기 때문에 죽으면서 땅의 거름으로 이용된다.

    볏짚-볏짚은 다른 잡초들과 달리 섬유질이 질겨서 금방 삭지 않으며,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 이 있다.
    왕겨-볍씨의 겉껍질을 벗긴 왕겨는 볏짚 다음으로 제초 요과가 뛰어나지만, 낟알이어서 볏 짚보다는 내구성이 약하다.
    쌀겨-제초효과도 있지만, 겨름 효과가 더 뛰어나다, 쌀겨는 인산과 가리 비료가 풍부하여 질소 비료 과다로 인한 작물의 도복 현상을 막아 줄수 있고, 열매를 튼튼하게 맺게 해준다.

    또한 쌀겨는 탄소질이 적어 발효 때 유기산이 잘 발생하여 풀씨 발아를 막아준다 그 외에도, 신문지, 상자용 종이도 좋고, 비료 푸대자루 등도 있다.
웃거름 주기 

밑거름을 충분히 주어도 작물에 따라 거름을 많이 먹는 것이 있어 웃거름을 준다. 거름을 많이 먹는 것으로는 고추 호박 같은 열매를 맺는 과채루와 대파 같은 것이 있다.
웃거름을 주어야 할 시기 또한 작물마다 다른다. 대체적으로 작물이 영양성장을 멈추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생식성장을 하기 전에 주고, 열매가 맺혀 자라기 시작할 때 준다.
그리고 장마가 끝난 후에 많은 비로 인해 거름이 유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도 꽃 웃거름을 준다.
거름을 주는 것은 작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주어야 한다.

 

지주 세우기

열매를 맺는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등은 열매를 맺게 되면서 무게로 쓰러지거나, 장마철 및 바람에 쓰러질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지주를 꼭 세워 주어야 한다. 지주 세우는 방법은 포기마다 하나씩 지주를 세워 주는 방법이나, 오이나 토마토 같이 위로 길게 올라가는 작물들에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사람 키만한 막대기를 준비해서 삼각형으로 세 네 포기 마다 하나씩 세워 주는데 양끝에는 텐트 칠 때 지주 세우는 식으로 쇠말뜩을 막아 삼각형으로 세워진 지주를 끈으로 잡아 당겨 준다.
양 쪽 가로로 세 네 줄을 쳐 주고 세로로도 그물망처럼 작물별로 쳐준 다음, 작물이 순을 내어 자라기 시작하면 끈으로 유인해 주어야 한다.
또한가지는 포기 세 네 개 마다 지주 하나를 박고 지그 재그 식으로 줄을 돌려 치고 시작한 막대기에서 줄을 당겨 묶는 방법이다.
주로 고추나 가지 등에 많이 쓰인다.

 

가지치기와 순지르기 

많은 열매를 맺을려면 식물이 어느정도 자란다음에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영양분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 쓰여야 하지만, 새로 나오는 새싹들에게 영양분이 가기 때문이다.
가지치기 또한 작물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작물이 광합성을 충분히 할만큼 자라고 나서 불필요해 보이는 가지와 새순을 잘라준다.

 

거두기 수확의 맛 느끼기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했다. 열심히 한 만큼의 수확물을 볼수가 있을것이다.
토마토 오이 참외 등과 같은 열매들은 익으면 바로 수확하여 먹을수 있지만, 콩, 깨 같은 것은 탈곡을 해야 다. 옛날의 농기구로 도리깨라는 것이 있어 도리깨질을 하면 된다.
하지만 행복한 유기농 텃밭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여러개의 나뭇가지를 묶어서 마구 때린다. 그러면 껍질이 벗겨지면서 알곡들이 나오게 된다.

 

맛있게 요리해서 먹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요리를 해서 먹는다면 어느 것과도 바꿀수 없는 맛을 느낄수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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