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목단 전경
1. 목단꽃 지고 난 후 열매
2.3.4 여러가지 색깔의 목단

목단이 많이 알려진 것은 무엇보다도 한약재로 귀하게 쓰이는 목단피(牧丹皮) 때문일 것이다. 목단의 비후한 뿌리껍질을 목단피라고 하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물질이 항균, 혈압강하, 통경, 항염증, 위액분비억제, 진정 등 아주 많은 약리적 작용을 해서 한약재로 두루 쓰이고 있다.

정신적 세계를 중시하는 고대 인도인들은 삶에 대한 단계를 어떻게 보았을까?
사람이 태어나서 몸을 키우고 스승으로부터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전수 받는 시기를 학습기(學習期)라 하여 25세까지, 그리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미며 자기를 키워준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 하는 것과, 생명을 준 신(神)과 부모와 조상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제사에 충실하고, 스승과 성자에게 보답하려 진리가 담긴 경전 공부를 열심히 하는 50세까지를 가주기(家住期)라 하였다.
그런 삶을 충실히 살고 대략 50세부터 75세까지는 임서기(林棲期)라 하여 한적한 숲속에 머물며, 그동안 사회적 의무도 다 했으니 이제는 자신의 구원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며, 세상에 대한 집착을 끊어가는 연습을 하고 엄격한 금욕 생활을 실현하는 시기라 하였다.
삶의 마지막 단계인 75세 이후는 유랑기(流浪期)라 하여 세속의 집착을 완전히 버리고 얻어 먹고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며 거지로 살거나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길에서 죽어도 당연한 것이고 적게 먹고 적게 싸는 숙명적 삶을 받아들여 왔다.
물론 인간의 수명이 길어져서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이같은 고대 인도인들의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생을 마무리하려는 욕심 없는 삶의 자세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계속해서 더 많이 더 높이만을 추구하다가 정작 자신의 존재는 발견하지도 못하고 생을 마무리하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아닐까?
여기 소개하고자 하는 화왕(花王:꽃 중에서의 왕) 목단(모란)꽃… 얼마나 아름답던가?
그러나 김영랑이 「모란이 피기까지는」에서 실존하는 자연의 꽃인 동시에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움을 대표한다던 모란꽃도 한시적이라서 소멸에 대한 비애를 애절하게 표현했듯이 영원할 수 없다. 우리는 세상 속의 어떤 아름다움도, 어떤 영광도 그대로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살아가야 한다.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크고 강렬한 꽃을 피우는 목단이 중국 서부지방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금부터 약 1,500년 전 신라 선덕여왕 때라고 한다. 약용으로 하기 위해 들어왔지만 워낙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꽃 중에서 왕이라고 한 것이다. 지금은 다양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정원에 주로 심겨지고 있으며, 세월이 지나면서 더욱 사람들에게 유용한 꽃나무로 인식되고 있다. 비슷한 모양의 꽃이 피는 작약은 같은 미나리아제비과에 속하지만 다년생 초본류로 잎이 광택이 나고 뒷면이 엷은 녹색으로 목단과 구별되며, 함박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월에 피는 큰 꽃은 양성이며, 한 개의 꽃이 5~6일간 피어 있는데 달콤한 향기가 나서 벌들이 많이 모여들며, 한국식 정원에 잘 어울리는 꽃나무다.
목단은 뿌리가 깊이 들지 않는 천근성 식물로 햇빛을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나무그늘 밑에 심으면 좋은 꽃을 볼 수 없으며,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목단이 많이 알려진 것은 무엇보다도 한약재로 귀하게 쓰이는 목단피(牧丹皮) 때문일 것이다. 목단의 비후한 뿌리껍질을 목단피라고 하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물질이 항균, 혈압강하, 통경, 항염증, 위액분비억제, 진정 등 아주 많은 약리적 작용을 해서 한약재로 두루 쓰이고 있는 것이다. 증식은 보통 포기나누기를 해서 4~6년쯤 기르면 뿌리를 생약으로 쓸 수 있어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지에서 많이 재배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것이 많아 재배 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좋은 품종을 유지시키려면 재래종 목단 실생묘나 작약을 대목으로 해서 9월경에 근접을 하면 잘 된다. 꽃모양이나 색 등이 다른 수십 종이 개발되어 우리들 주변에 조경용으로 심겨지는 목단은 귀화식물이지만 우리 정서에 잘 맞는 꽃나무라고 할 수 있다.

 

♠물에 꽂기 전에 줄기 끝을 잘라 낸다
-꽃의 줄기를 자른 후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시키면 물관에 공기가 차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또 줄기가 길수록 흡수한 물이 꽃송이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게 된다. 그러므로 물에 꽂기 전에 줄기 끝을 최소한 2cm 정도 잘라내는 것이 좋다. 자를 때는 자르는 순간에도 공기가 들어가므로 물 속에 담근 상태에서 자르는 것이 좋다.

♠아래 잎을 제거한다
-잎이 물 속에 잠기면 부패하기 쉽고 물 속에서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줄기를 더욱 빨리 부패시킨다. 또 부패된 잎으로부터 에틸렌가스가 발생하여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물에 잠기는 아래 잎을 제거 하도록한다.

♠물을 자주 갈아준다
-여름철에 꽃병에 꽃을 꽂아 둔 다음 3~4일 후에 물을 보면 물이 흐려져 있고, 냄새가 나며 꽃의 줄기가 흐물흐물 해 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물에 박테리아가 발생하여 물이 썩었음을 나타낸다. 물이 썩으면 줄기 끝을 썩게 해 꽃의 물 흡수를 나쁘게 한다. 그러므로 물을 자주 갈아주어 물 올림이 좋도록 한다.

♠사이다를 넣는다
-차가운 사이다 속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 성분이 꽃을 싱싱하게 유지시켜준다.

♠절화 수명 연장제를 넣는다
-절화 수명연장제로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는 화정, 크리잘을 구입 후 물에 넣으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

♠락스 같은 세제를 넣는다
-락스 같은 세제를 물에 넣으면 물에 미생물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해 꽃의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

♠10원짜리 동전을 넣는다
-꽃병안에 십원짜리 동전 몇개를 넣어둔다. 이온 작용에 의해서 꽃이 평소보다 훨씬 싱싱하게 살아 있다.

♠맥주를 붓는다
-식물에 거름을 줄 때 이용되는 김빠진 맥주는 생화를 오래 유지하는데 한 몫 한다.

♠뜨거운 물에 담근다
-팔팔 끓는 물에 줄기 끝을 30초 정도 담구었다가 꺼낸 다음 꽃병에 꽂으면 싱싱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 특히 안개꽃, 해바라기 그리고 국화등등...

♠식초를 넣어 준다
-꽃꽂이를 한 다음 사과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물 속에 산성성분이 강화되어 꽃의 생기가 오래 간다.

♠꽃을 과일 옆에 두지 않는다
-과일에는 식물의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틸렌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꽃의 노화를 촉진시켜 수명을 짧게 하므로 과일 옆에 꽃을 두지 않도록 한다.

♠온도가 낮고 바람이 적게 통하는 곳에 둔다
-온도가 높으면 호흡작용이 촉진되어 체내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증발량이 증가해 수분부족 현상이 일어나 쉽게 시든다. 또 바람이 많이 통하는 곳에서도 증발량이 증가 해 빨리 시들므로 온도가 낮고 바람이 적게 통하는 곳에 둔다.
                                      너에게
.꽃을 구입할 때는 꽃눈이 약간 빛깔을 띠고 있는 것이 좋다.
....꽃을 집에 가지고 왔을 때 꽃들이 잘 포장된 상태여야 한다.
....그때까지 포장되어 있는 꽃들을 깨끗한 화병과 물에 넣는다.
....꽃병에 꽂기전에 줄기 밑부분에서 약 2.5cm를 비스듬히 자른다.
....꽃줄기가 꺾이거나 눌려 껍질이 벗겨지면 꽃의 수명이 단축된다.
....꽃병에 담을 때 잎이 물에 잠기면 꽃의 수명을 단축시키므로물에 잠기는
....부분은 떼어내 버린다.
....규칙적으로 꽃병의 물을 깨끗한 물로 갈아준다.
....밤에는 꽃들을 시원하게 해줘야 하므로 서늘한 곳에 놓아두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과 건조를 피하고, 에틸렌가스를 방출하는 과일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
....꽃을 선택할 때 꽃과 바로 밑에 난 잎의 간격이 짧은 것을 선택한다.
....꽃은 그다지 크지 않는 보통의 크기를 고른다.
....(꽃이 너무 작거나 크면 약한 경우가 많다.)
....꽃다발을 동여맨 끈이나 고무를 곧바로 풀어버린다.

2. 꽃을 살 때는 오전 5~6시가 가장 좋다.
....꽃재배농가에서 갓 출하된 싱싱한 꽃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을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꽃을 사자마자
....가장 빠른 시간내에 물에 담가두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대부분의 꽃들은 물속절단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용기에 물을 채운 후 꽃을 넣고 밑동을 잘라주면 꽃이 더욱 싱싱해 진다.
....이렇게 해줘야 할 대표적인 꽃은 아이리스와 프리지어이다.
....장미는 꽃병에 넣을 때 물에 잠기는 부분의 잎을 떼어내어야 한다.
....잎에서 나오는 페놀 물질이 물을 썩게해서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안개꽃은 꽃을 신문등으로 감싼 후 절단부위를 끓는 물에 2~3초 담갔다가 꺼내면 좋다.
....꽃의 수명은 대개 1주일 내지 열흘이다. 그러나 '크리샬'이라는 약품을
....물에 타 주면 꽃의 수명이 두배 정도 연장되고 꽃빛깔도 밝아진다.
....설탕을 물 1리터에 50g정도 넣어줘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 수절 : 물통에 물을 가득 담고물 속에서 줄기를 자르는 방법이다.
....뿌리 밑 1~2cm의 곳을 두세번 자른다.
....대개의 꽃들은 이렇게 하면 물을 잘 빨아 들이게 된다.

....열탕법 : 비단향꽃무, 마거리트 등 단단하고 굵은 줄기의 꽃은 종이에
....싸서 끓는 물에 줄기 끝에서부터 2~3cm 되는 부분을 수십초 담갔다가
....찬물에 잠시 넣어 식힌다.
....잎이나 꽃은 적신 헝겊이나 신문지로 싸서 뜨거운 김을 쏘이지 않게 주의한다.

....연소법 : 장미, 모란, 라일락 등에 이 방법이 효과적으로 자른 자리를
....가스불 등으로 숯이 되도록 태운 다음 물에 적셔 잠시 놓아둔 후 꽃꽂이를
....한다. 역시 잎이나 꽃이 열기가 닿지 않게 주의한다.
....이밖에도 대체로 가지의 잘라낸 자리를 '+'자형으로 쪼개거나 껍질을
....깍거나 뭉개서 표면적을 넓혀 물을 빨아올리기 쉽게 하면 훨씬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다.
....물을 갈 때 줄기를 조금 자르고 물의 양은 많게 온도는 낮게 한다.

4. 10원 짜리 동전을 꽃병속에 서너게 넣어두면 동에서 음이온을 발생하여
....물을 상하지 않게하며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 간답니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메모 :

작형(作型)

(가) 하국촉성재배

6월 자연개화하는 하국은 고온기에 온도를 조절할 만한 적당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개화조절은 가온에 의해 자연개화기보다 앞당겨 출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1) 3∼4월 출하재배
동지아묘를 이용하여 12월상순에 정식하는 작형이다. 추국의 전조억제재배에 비해 시설의 점유기간이 짧고 전등조명시설도 불필요하다. 난지에서는 동지아묘가 충분한 저온을 받을 기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랭지육묘를 하거나 20일이상의 저온처리가 필요하다.
자연조건하에서 조기촉성을 위해 동지아를 빨리 얻으려면 고랭지 육묘가 유리하며, 8월에 해발 800∼1,000m에 뿌리내린 묘를 가식하고, 11월하순∼12월상순에 평지에 정식한 후 13∼15℃로 가온하면 2∼3월 촉성이 가능하다.
4∼5월 촉성재배를 위해서는 절화주를 8월에 지상부 5cm 지점에서 자르면 20일 후 새로운 눈이 발생된다. 이 새눈이 7∼8cm이상 자라면 삽목하고 발근하면 가식하여 동지아가 발생되도록 한다. 동지아의 크기와 활착 여부가 절화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충실한 동지아를 이용한다.
춘광의 경우 온도관리를 보면 11월하순 정식과 12월중,하순에 2중피복(보온), 1월 17일까지 7∼8℃, 1월 18∼23일은 10℃, 24∼30일은 13℃,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의 본가온에서는 15℃로 관리하고 이후 3월하순의 절화때까지는 10∼12℃로 관리한다.
또는 12월 중하순부터 5∼8℃, 2월 1일부터 본가온 18∼24℃, 2월 20일부터 개화기까지 10℃내외로 관리하기도 한다.
전자는 예비가온의 단계를 거쳐 다소 낮은 본가온으로 개화시키는데 반하여 후자는 예비가온 없이 본가온을 높게 유지하여 개화를 촉진한다.
국내에서는 조생인 춘광이 대부분이므로 초장 20cm때에 본가온을 개시하는 것이 좋다. 하국은 아니지만 7∼9월 개화품종도 그림 1-2와 같이 동지아 양성시기 또는 삽목시기를 달리하여 출하기를 조절할 수 있다.

(나) 하추국의 전조억제재배

정운, 백광과 같은 하추국종은 장일처리에 의해 화아분화 억제가 가능한 품종이다. 자연 개화기는 7월 중순이지만 전등조명에 의해 9월 중순 출하까지 작형이 개발되어 있다.

1) 동지아 육묘
하국과 마찬가지로 9월에 노지에 가식하고 동지아를 발생시켜 자연저온으로 충분히 휴면타파시킨 후 1∼3월에 본포에 심는 경우와 동지아묘를 적심하여 삽수채취 모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2) 전조 육묘
7월 중순에 개화모주에서 흡지를 채취하여 8월 중하순까지 냉장하여 삽아한다. 9월에 무가온 하우스내에 정식하고 적심 후 11월하순까지 순차적으로 삽수를 채취한다. 정식시부터 심야 3시간 전등조명한다. 자연저온을 받은 후 1월에 본포에 정식한다.

3) 정식과 관리
정식은 2조식 또는 4조식으로 하고 10a당 23,000∼25,000본을 정식한다. 밀식하면 줄기가 가늘어 지는 경우가 많다. 관수는 충분히 해서 활착을 도모하고 초기생육을 고르게 한다. 건조하게 되면 불시 발뢰현상이 일어나기 쉽고, 중간잎이 고사하며 응애의 발생도 많아지고 꽃이 작아지는 등 생리적으로 좋지 못하다

4) 일장관리
5∼7월 출하에는 심야 3시간, 8∼9월 출하에는 4시간 광중단 한다. 적심 후 소등까지는 45일 내외가 소요되고 초장 45cm 확보를 목표로 한다. 5월 출하의 경우에는 설상화가 줄어 들고 총상화가 많아지는 노심현상이 발생하는데 재전조를 해서 방지한다.

5) 온도관리
5월출하 작형은 정식부터 2주간 12∼13℃로 하고 그후 10℃로 관리한다. 주간에는 28℃이상의 지나친 고온은 예방하여 환기한다.
소등 전후의 온도는 소등 1주전부터 4주간을 야온 17℃로 하고 이후 15℃로 한다.

(다) 차광재배

차광재배란 가을에 개화하는 추국을 이용해서 여름에 인위적으로 단일처리(암막시설)를 하여 개화를 앞당기는 재배방법이다. 하국 또는 7∼8월 국화의 자연재배, 억제재배와 경합은 되지만 추국에 좋은 품종들이 많아 시설의 개선, 자동화와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1) 차광재배의 육묘
하추국 재배와 유사하게 동지아묘를 양성한다. 8월에 삽목하여 9월에 노지에 정식한 다음 1회 적심하여 동지아를 발생시킨다. 12월 중순에 주를 캐어 동지아를 하나씩 나누어 15℃의 온실에 삽목한다. 즉 동지아를 발생시켜 저온을 충분히 받게 하고 그 정단부를 삽수로 이용하는 것이다.

2) 차광재배 품종
차광재배에는 주간 35℃, 야간 25℃ 이상의 고온이 많이 나타나므로 내서성이 부족한 품종에서는 기형화, 버들눈 발생이 많고 개화 소요 일수가 많아진다. 7월개화작형에서는 차광 후 60일 정도면 대부분 개화하지만 8월개화작형에서는 개화억제가 심하여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9월에는 55일 미만으로 화아발달이 순조롭다. 차광재배의 대표품종은 명문(名門, 황, 백)이다. 금환부사, 천수, 수방력, 수방심 등도 이용된다.

3) 일장처리
5∼6월 출하작형에서는 정식과 동시에 전조를 시작한다. 5월출하는 심야 4시간, 6월출하는 3시간 전조한다. 9월출하작형에서는 영양생장을 위한 전등조명이 필요없다. 소등과 동시에 차광한다. 고온기에는 화아분화 속도가 빠르므로 초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장을 40∼50cm까지 확보한 후 차광한다. 일장은 12시간으로 하고 화아분화기에는 15∼17℃의 야간온도를 병행하여 처리하면 차광 후 50∼55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절화하게 된다.
차광막 내의 광도는 10룩스 이하로 하며 꽃잎이 착색될 때까지 계속한다.

4) 온도관리
대체로 고온이 염려되는 시기이므로 환기나 차광막내의 온도상승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명문품종의 경우, 개화에 있어서 고온장해를 잘 받지 않지만 정상적인 생육온도는 야간 15∼17℃, 주간 25℃부근의 전형적인 조생추국이다. 천수, 수방력, 금환부사 등은 고온기에 개화지연이 심하다.
한편 스프레이국화를 차광하는 경우에는 화아분화기 뿐만 아니라 영양생장기에도 온도를 16℃ 내외로 조절해 주어야 생장이 순조롭다. 고온성인 명문품종은 저온신장성이 나빠 조기차광재배에서 고소로젯트를 일으키기 쉽다.

(라) 전조억제재배

1) 작형의 특성
추국의 자연 꽃눈분화기는 8월 하순경이므로 이 시기부터 전등조명에 의하여 장일상태로 만들어 개화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전조재배라고 한다. 겨울철 전조재배는 단일, 약광 및 저온을 적절히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품종과 정식
전조재배에 알맞는 품종은 만생추국이나 동국을 이용한다. 삽목시기는 작형에 따라 다르며, 보통 6∼8월에 이루어 진다. 정식은 대륜종은 15×24cm, 중륜종은 20×12cm로 평당 60∼70본을 심는다.

3) 일장처리
조명방법은 백열등을 사용하여 10㎡당 100W 전구를 식물체 상부에서 1m 높이에 설치하고 간격은 3∼3.5m 정도로 하여 전등사이의 밝기를 60∼70룩스 되게 한다. 조명시간은 한밤중(22:00∼02:00) 조명하는 것이 안전하다.

4) 생육단계별 온도관리
가장 고온이 필요한 시기는 화아분화기로서 단일처리 5일전부터 온도를 높여 분화시키고 봉오리가 나타날 때 쯤 온도를 다시 내려 경화시키고 개화기에는 다시 온도를 올려 착색이 잘되게 한다.

5) 삽수냉장
전조억제재배 작형에서는 삽수 또는 발근묘 냉장이 대단히 중요하다. 여름 고온기를 넘긴 삽수는 가을 13℃이하의 온도에서 쉽게 로젯트화하여 개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는데 삽수 또는 발근묘 냉장이 대단히 효과적이다. 개화에 미치는 냉장의 효과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많으므로 이점 유의해야 한다.

출처 : 국향모임
글쓴이 : 박찬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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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조절제 이용기술

(1) 왜화제의 이용

국화는 개화기에 꽃목이 길게 신장하는 품종이 있어 상품성을 떨어 뜨리는 데 왜화제를 처리하여 꽃목의 길이를 줄여 줌으로서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왜화효과는 꽃의 발달이나 크기등에는 전혀 영향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왜화제가 비나인(B-9, SADH)이다. 이 외에도 왜화제는 많이 있지만 효과나 부작용이 검정된 약제는 많지 않다. 꽃목이 10∼15㎝까지 자라는 춘광 품종에 있어서는 품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다.

(2) 비나인의 효과

비나인의 효과는 꽃목신장 억제이며 부수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즉 상부 잎을 크게 하여 볼륨감을 높혀 주고, 잎의 색깔을 진하게 해주며 잎을 두껍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모든 효과는 절화의 품질을 좌우하는 주된 요소들이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

(3) 비나인 살포 시기

비나인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포시기이다. 정운품종은 개화소요일수(소등에서 개화까지 일수)가 소등 3주후까지의 살포하면 지연되며, 소등 1∼2주째의 살포는 불개화주가 나타나며, 2∼3주 후에 살포하면 꽃이 작아진다. 따라서 B-9 살포시기는 소등 후 4주째인 적뢰기 전후가 가장 좋으며 이보다 빠르면 개화 및 꽃의 크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4) 비나인 살포 농도와 살포량

꽃은 농도가 높을수록 또 살포량이 많을 수록 직경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B-9은 1,000∼2,000배액(500ppm)을 10a당 50∼100ℓ정도 살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꽃목 신장이 심한 품종이나 고온기에는 진하게, 꽃목신장이 적온 저온기에는 다소 묽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비나인 사용시 주의점

비나인 처리는 생육 적온기, 토양수분이 적당한 때, 또는 절간신장이 빠른 품종의 경우에는 농도가 낮으면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 저온기에 처리하면 고소로젯트가 나타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잎이 딱딱하고 엽병이 부러지기 쉬운 품종에 처리하면 출하시에 잎에 상처를 받는다. 비나인은 살포 1주 후에 절간 단축효과가 확인되고 약 20일간 지속한다. 살포 전에는 관수를 피하고 토양을 건조하게 관리한다.

(6) 비나인과 초장조절

줄기가 가늘거나 도장할 때는 비나인을 정식 3∼4주후에 1,500∼2,000ppm을 살포한다. 소등 1∼2주전에 비나인을 살포하면 화아분화가 억제되어 고소로젯트를 일으키고 개화지연이나 불개화하기 쉽다.

(7) 기타 생장 조절제 이용

(가) 지베렐린과 생육중의 초장조절

생육중에 초장이 불균일한 경우 지베렐린을 사용한다. 정식 후 2∼3주경에 25∼50 ppm의 지베렐린을 살포한다.

(나) 고소 로젯트의 타파

수방력의 연말 전조재배에서는 소등후의 화아분화기간에 저온으로 관리하면 화아가 분화되지 않고 절간신장이 강하게 억제되어 고소로젯트를 나타낸다. 소등시에 지베렐린 100 ppm을 살포하면 화아분화는 하지 않지만 로젯트가 회피된다. 고소로젯트 후에 지베렐린 100ppm을 살포하면 로젯트가 타파되어 적당한 온도에서 재배하면 정상개화한다.

(다) 버들잎 발생의 방지

수방력 무적심 재배에서는 소등시의 초장이 약 60㎝에 달할 때까지 50일 이상이 걸리게 되면 통상 3시간의 심야 전등조명(광중단)으로는 화아분화를 억제할 수 없어 유엽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 때 소등하기 5∼10일 전에 지베렐린 10∼15ppm을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var Long_URL=document.domain; TMPdomain=Long_URL.split(".");if (TMPdomain.length==4) { ID = TMPdomain[0]; } else { ID = TMPdomain[TMPdomain.length - 4]; } document.writeln('')

출처 : 국향모임
글쓴이 : 박찬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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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가) 삽목번식

국화번식의 주된 방법이 삽목이다. 모주는 노지에서 관리하여 겨울 저온에 충분히 감응시키는 편이 분포에서의 생육이나 개화에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11∼12월에 개화한 모주를 12∼1월에 심는 방법이 보통이다.

1) 모주관리의 주의사항
- 비배관리를 철저히 한다. 300평당 10kg(밑거름 5kg)정도, 질소과 다 시 삽수의 발근불량, 삽수냉장시 부패가 우려된다. 부족하면 냉 장중 잎이 황화하고 발근이 나쁘다.
-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흰녹병,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방제에 주력 한다. 토양은 클로로피크린 소독을 한다.
- 삽수는 적심 2회째가 가장 충실하고 균일한 삽수가 얻어지기 때 문에 2회 적심을 기본으로 하고 3회째까지 채취한다.

2) 삽목 방법

삽수 및 용토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정도 붙인 길이 5∼6cm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발근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을 사용할 수 있다. 삽목상은 마사토나 강모래를 이용하여 깊이가 10cm정도 되게 하고 펄라이트와 피트를 혼합한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삽목과
환경관리

삽목상의 온도는 20℃내외가 적당하고 삽목후에는 충분히 관수한 후 한랭사로 차광하여 건조를 방지한다. 고온다습한 6∼7월에는 삽목중 부패하기 쉬우므로 벤레이트액에 30초간 침지하여 삽목한다. 삽목 후 1주가 지나면 삽수전체가 시드는 위조현상을 보이고, 10일정도 지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회복된다.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한번 충분히 물을 주고 바람을 통하게 하면서 차광 정도를 얇게 하고 서서히 광선에 쬐인다.
삽아로부터 정식까지의 일수는 14∼16일정도 걸리지만 그 이상 길게 삽상에 두면 모가 노화하거나 눈의 선단이 부패한다. 정식의 적기는 토양이나 모래에 삽목한 경우 뿌리의 길이가 1.5cm정도 되거나 록울(Rock Wool) 또는 토양부록(Soil block)의 경우는 밖으로 뿌리가 보이기 시작할 때이다.

(나) 동자아 번식

하국의 육묘방법은 작형에 따라 달라진다. 3-6월에 출하하는 작형에서는 동지아묘를 주로 이용하고 7월 이후 출하작형에는 삽아묘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1) 동지아 발생
동지아(흡지)발생은 지온 20℃정도가 적당하고 30℃에서는 현저히 지연된다. 형태적으로도 고온기에 발생한 동지아는 땅속을 옆으로 포복하여 길게 신장하고 반대로 저온기에 발생한 동지아는 직립에 가까운 형으로 신장한다.
자연발생하는 동지아를 이용할 경우 대부분은 10월경에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동지아는 여름고온을 받은 후 형성되고 저온처리를 해야만 촉성재배에 이용할 수 있다.

2) 동지아 양성
모주 정식시기는 4월경, 절화후의 모주를 사용할 경우는 새줄기가 2~3개로 붙도록 분주하고 지상부는 10cm 높이에서 절단한다. 4주 후에 다시 자르면 새줄기가 많이 발생한다. 삽수를 채취할 수 있는 모본이 많은 경우는 봄부터 모주를 관리하지 않고 개화한 후주를 절단하여 새순을 받고 8월에 바로 삽목하여 9월에 노지포장에 정식한다.
활착되면 적심을 한다. 이때 측지가 발생하는 시기가 9월 하순경에 해당 되므로 왕성하게 신장하지 못하고 로젯트상을 나타낸다. 따라서 지하부의 동지아도 발생하는데 10월 하순경에는 제모양을 갖춘다. 중부지방에서는 이 동지아를 12월 상순까지 노지에서 자연저온을 받게 한 다음 촉성재배에 이용한다.
남부지역에서는 동계에 촉성재배를 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자체 양성묘는 12월 상순까지도 저온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고랭지에서 저온처리를 한다. 5℃이하의 온도를 25∼30일간 받게 하면 동지아가 충분히 휴면이 타파되므로 촉성재배에 이용할 수 있다.

3) 에세폰처리 육묘
에세폰처리 육묘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절단과 동시에 에세폰 500∼1,000ppm을 살포해서 측지에서의 화아분화를 억제하여 건전한 삽아를 확보하는 것으로서 육묘상에서 모주의 생육이 왕성해서 동지아의 발생이 많다. 12월 중순 이후의 가온재배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충분히 저온을 받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또 하나는 절단후 에세폰 500ppm을 1주 간격으로 3회 살포해서 발생하는 측지를 로젯트화 시키는 방법으로서 꽃눈은 생기지 않지만 휴면이 길기 때문에 1∼3℃에서 40일간 삽수냉장을 해서 로젯트를 타파시킨 후 삽아한다. 지온은 20∼23℃로 보온하면 15일로서 발근한다. 삽수를 그대로 신장시키면 추국 무적심 재배와 같은 형태가 된다.

출처 : 국향모임
글쓴이 : 박찬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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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여러대 기르기에서 가지의 유인과 조절법
줄기와 동일 한 굵기의 대나무 막대기 속에 세갈래로 만든 구리철사를 넣어 이것을 뿌리목 분기점에 꽃고  간격을 잘 맞춰서 철사로 감아 둔다.  
또 싸리나무 가지 등에 철사를 감아서 갈고랑이를 만들어 세 방향으로 수평이 되게 휘어 잡아 유인하기도 한다.


나. 발육 불균형에서 생기는 신장의 차이를 조절하는 방법
키가 얕은 것은 곧게 세력이 강하고 키가 높은 것은 휘어서 바같쪽으로 배치하면 키의 성장이 억제된다. 또 발육도중 줄기의 성장차이가 생길 때에도 같은 요령으로 해준다.

다. 기르기 대수와 가지의 배치


대수는 3,5,7,9, 홀수로 세우지만 10대 이상은 홀수로 세울 필요가 없이 간격만 고르게 하면 되고 꽃송이의 배치는 중심에서부터 층씩 낮추어서 꽃 전체를 둥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치할때는 가지의 분기점에서 배치되는 위치까지의 가지가 서로 교차가 되면 품위가 떨어짐으로 주의를 해야한다. 




라. 버들눈 (유아)취급요령
 


(1) 8월경이 되면 끝 눈의 발육이 정지되고 바로 밑에 있는 엽액에서 세력이 좋은 2-3개의 곁눈이 나오는데 이 정지된 끝 눈을 잘 살펴보면 중앙에 버들잎과 같은 잎이 붙은 곳에 꽃봉오리와 같은 비교적 허술하게 된 것을 수 있는데 버들 눈이라 한다.

(2) 버들눈의 발생원인
근분묘를 사용하거나 꺾꽂이와 순치기의 시기가 빠르든지 생육이 너무 왕성하여 줄기가 충실히 장했을 때 많이 발생하고  낮의 길이가 짧은 상태에 있다가 긴 상태로 옮겨짐에 따라 발생한다.






마. 꽃봉오리의 선택


(1)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 품종에 따라 극조생종 9월초, 조생종 9월 10일경, 중생종 9월 중순경 만생종 9월 하순경에 꽃봉오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2) 광판종 이외는 맨위 중앙에 있는 꽃봉오리를 남겨두는 것이 위치도 좋고 꽃모양도 좋다.

(3) 광판종은 옆봉오리 (측뢰)를 두 개 남겨 두었다가 끝에 가서 한 개를 선택하여 세우고 개화시 키는 것이 좋다.
필요없는 곷봉오리는 콩알정도 크기까지 자라게 두었다가 따 버리는 것이 안전하며 주봉오리외에 한 개를 예비봉오리로 남겨두었다가 적당한 시기에 따버린다.

(4) 주의점: 꽃봉오리 선택은 처음부터 주봉오리만 남겨두고 따 버리면  남겨둔   봉오리에 거름기가 한데 뭉쳐 질소의 과다로 인한 이상개화와 외부로부터 병충해를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밑에서부터 차례차례 날자를 두고 따올라 가도록한다.

※ 꽃봉오리 따 주는 순서  



바. 지주 세우기

지주와 줄기를 묶어주는 끈은 탄력성이 있는 마태를 풀어 쓰거나 철사표면에 비닐을 얕게 입힌 것을 사용한다.


(1).지주와 꽃받침 마지막으로 순치기를 한 뒤에 남겨둘 줄기의 선정이 끝나면 가지주를 적당한 간격 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꽂은 후 끈으로 매어 준다.

(2) 중앙은 곧게 둘레에 배치되는 줄기는  비스듬하게 바깥쪽으로 기울어지게 꽂는다.

(3) 줄기가 성장함에 따라 지주와 줄기를  끈으로 매워 나가고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 원지주를 갈아 세운다.

(4) 원지주는 줄기의 굵기와 길이가 맞는 것을 택하여 꽃봉오리가 3-4할 피었을 때 꽃을 감싸고 있는 받침잎의 바로 아래를 자르고 이 때 꽃받침도 꽃의 크기에 맞추어 세워주면 알맞다.

사. 재배장의 설치

(1) 재배장은 석양이 빨리 지고 통풍이 잘되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으며 서북쪽이 막히고 동남쪽이 터져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지 않는 곳이 이상적이다.
석양을 가릴 수 있는 장치를 해주면 더욱 좋다. 

(2) 화분대 볕가림 장치, 비막이 등이 있어야 한다.
땅바닥에 기를경우 국화잎 뒷면에 비가올 경우 흙이 튀어와 묻기 때문에 잎이 말라 떨어지게 되면 또 지렁이가 들어와 피해가 입게 되니 화분대는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3) 불가피하게 땅 바닥에 화분을 진열할 경우는 해충을 막기 위해 살충제를 살포하고 유황과 생석회 등을 한 주먹씩 놓고 돌맹 이로 고인 후 화분을 놓는다.

(4) 비가 올 때는 비막이를 해주어 수분조절을 해주고 또 대발등을 이용하여 반 그늘을 해주면 개화도 빠르고 생육도 양호하다.

출처 : 국향모임
글쓴이 : 박찬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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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국화의 손질 중에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순치기(적심)와 순 따주기(적아)가 아주 중요하다.

※ 일반적인 방법    
분재의 경우 순조롭게 성장하여 15 ㎝ 자라 나면 순을 처서 곁가지가 나오게 하고 다시 15㎝ 정도 자라면 큰 화분에 옮겨심는다.
노지 재배는 1.2번째의 싹을 꽂아서 기른 묘가 15㎝ 자라난 6월 중순이나 하순에 순치기를  한다.
이 때 발육이 왕성한 포기는 깊게 허약한 포기는 얕게 심엽의 중심을 자르면 곁눈이  균일하게 돋아 나온다.
순을 친후 2주일 지나면 곁눈이 가지런히 나오게 되므로 거대 종은  2- 4대 중 대륜종은 3-5대 좋은 순을 남기고 나머지는 따서 수를 맞추어 준다.


나.  봄에 근분한 것은  일단 가식하여 충분히 뿌리가 나도록 기른 후 화분에 이식한다.
이때 제1회  순치기를 하는데 4-5개의 잎을 남기고 잘라준다. 그러나 가꾸려는 줄기의 수에 따라 남기는 잎의 숫자도 차이가 있으며 정식 분에 이식해서 가지를 나누어 세울 때 적당한 간격을 두어야 하므로 가지를 50대 이상 세울 때는 2-3차례 곁가지 순을 쳐주어 미리부터 짧게 곁순을  내게 한다.

다. 3대 가꾸기의 순치기
제1차 순치기를 한 후에  나온 곁눈은 3대 가꾸 기에는  4개를 남기고 다른 순은 따 버린다.
그 후 신장 상태에 따라 남긴 4개중 좋은 것 3개만 남기고  이것이 12㎠ 정도  자랐 을 때  세 갈래로 유도  해주고 나머지 한 개는 적당한 시기에 잘라 버린다.

대국 재배에서 장간종은 6월 하순, 중간종은 6월 중순, 단간종은 6월 초순이 적당하다.



라. 5대 이상 가꾸기

최종으로 순을 치는 시기는
장간종은 7월초순, 중간종은 6월 하순, 단간종은 6월 중순이 중부 지방에 알맞다.
최종 순치기를 끝내면 거기서 나온 곁눈만 남기도록 한다.
남겨둘 곁눈은 최후 순치기를 하고 난 뒤 10일 가량이 지나고 많은 새 눈이 나와 10㎠ 정도 자랐을 무렵 될수 있는 한 분에 가깝고 잎이 생생하게 붙은 것을 택한다.

과도하게  순치기를 한 것과 시기를 놓친 순치기는 줄기의 신장에 장해를 주게 되고 자라서 꽃이 작아진다. 조금은 꺾꽂이 시기를 일찍하고 순치기도 일찍하는 편이 후에 큰 꽃이  핀다

출처 : 국향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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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묘 기르기는 근분, 삽목, (꺾꽂이),접목,취목,파종등 5가지 방법이 있으며 파종은 주로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려고 할 때 근분과 접목 및 취목은 특수 한 경우에만 사용한다. 
국화묘의 양성에는 근분과 꺾꽂이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만 알면 국화 묘를 쉽게 양성할 수 있다.

가. 근분묘의 양성

- 대체로 12월 중순에 동지근분을 3-4월에 춘분 근분을 실시한다.
- 한포기에서 100송이 이상의 대작을 목적으로 한 묘는 동지 근분을한다.
- 근분한 묘는 온상에서  일광 및 통풍에 주의하여 너무 길게 자라지 않도록 양성한다.
- 중작 (15-30송이) 정도의 삽목의 묘본은 춘분 근분이 좋다.

 

국화는 경(줄기)엽이 성장하면 밑 뿌리에서 새싹이 나오는데 소국은 연중 ,대국과 중국은 11월이 되면 2-3개의 싹이 나온다.
그러므로 자기가 원하는 꽃의 형태와 색채를 잘 관찰하여 꽃포기 뿌리목을 보면 대개 새싹이 나와 있는데 이것을 잘라서 심으면 틀림없이 활착이 되고 그 새싹을 양성한 것으로 꺾꽂이하면 단시일 내에 원하는 품종을 얻을 수있다.

(1) 근분 요령
- 어미그루 근처에 있는 싹보다는 떨어져 난 싹이 좋다.
- 흙위에 새싹이 돋아나와 2-3개의 잎이 잘 나온 것을 택한다.
 -뿌리가 없는 것은 흙으로 묻어 두었다가 뿌리가 나올 때 떼는 것이 좋다.
 -부득이 한 경우에는 싹을 떼어 심거나 포기 턱에서 나온 새싹을 이용한다.
 -분근이 끝난 싹은 거름기가 적은 배양토로 작은 분이나 상자등에 가식하여 충분히 뿌리가 나온 후에 이식한다.
- 동지 근분 한 것은 적당한 온도에서 2주일가량 지나면 뿌리가 생겨 식재할 수 있다.

(2) 근분묘의 결점
- 아래 잎이 떨어지며 꺾꽂이에 비해 꽃이 적은 경향이 있다

(3) 아래 잎 떨어지는 결점을 보완하는 방법
- 제1회 적심(순을 따 주는 것)을 하여 그 아래쪽에서 1-2개의 옆싹이 나오면 이 싹은 잎사귀를 2개만 남기고 제2 회 적심을 하여 상부의 생육을 억제 시킨다.
- 이렇게 하면 상부의 생옆이 없는 마디에서 2-3개의 측아(옆순)가 나오면 그중 흙에 가까운 튼튼히 자란 싹을 남기고 상부의 필요없는 부분은 뿌리목에서 부터 제거토록 한다.
- 근분법은 묘의 양성 방법으로 가장 확실하여 국화 재배 전문가는 이 방법을 많이 활용함

나.삽아(순을 잘라서 꺾꽂이 하는 것) 방법    

근분하여 육성한 국화와 비교하여  개화기에 화형이 좋고 꽃의 직경이 크면 육성 도중에 잎사귀가 떨어지지 않는다.   

꺾꽂이용 토     


☞ 좋은 흙 : 질석 또는 산 모래나 개울 모래를 가는 체로 처서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한다.
꺾꽂이의 목적이 발근과 발아에 있기 때문에 그 조건으로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 주는 흙이라야 하며 비료기가 많거나 배수가 잘 안되는 용토는 좋지 못하다.

(1) 절화용(잘라서 쓰는 꽃)으로 다량의 묘를 심을 때 배수가 잘된 토지를 택하여 개울모래와 잘 혼합하여 사용한다. 
대국을 취미로 재배시 나무상자나 토분에 개울 모래를 사용하면 관리도 편리하고 결과도 좋다. 
최근 영양발근제의 출현으로 꺾꽂이 전반에 걸쳐 취급방법이 훨씬 편리하게 되었다.

(2) 삽아상 (꺾꽂이하는 상자)


▶ 나무상자 깊이가 10㎝- 넓이는 40㎝ 길이를 60㎝로 하면 취급하기 쉽다.   

(3) 꺾꽂이 시기
지방이나 국화의 품종 작품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남부 5월 상순-하순, 중부지방은 5월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활착율 (뿌리내림)이 제일 좋은 시기다.
 
(4) 삽수 선택: 지하 경에서 나온 튼튼한 새싹을 활용한다.
 
(5) 삽수 (꺾꽂이할 최상 부의 싹)를 끝으로부터 4-7㎝ 길이의 싹을 반드시 잎을2- 3장 붙이고 마디 밑 부분에서 (형 성층 많아) 면도날로 30정도 경사로  잘라낸다.
이 방법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심삽이라고 한다 만일 다랑의 삽수가 필요로 한 경우는 위의 심삽한 후 남는 아래 줄기에 2-3개의 잎을 남기고서 2-3마디를 붙이고 자른 뒤 꺾꽂이 한다.(경삽이라 칭함).
엽삽은 한마디만 절단하여 잎하고 꺾꽂이하는 것으로 새로운 품종을 급히 번식 시킬 목적이 아니면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6) 삽수 자르는 요령
삽수자르는 위치는 첫째는 마디의 중간부분을 두번째는 마디의 바로 윗 부분을 세번째는마디의 바로 밑을 절단하는 것이 좋으나 보통은 마디 바로 밑을 절단하여 삽목하면 발근율이 높다. 

※  절단요령

a. 길이를 7-8 ㎝ 가량으로 맞추어서 자르면 작업도 편리하다.

b. 절단한 삽수는 물에 1-2시간 담그어  충분히 물을 먹은 후에 꺾꽂이 한다

c. 만일 삽수가 한번 시들면 활착 (뿌리 내림)이 늦어지고 성장도 늦어진다.

d. 꺾꽂이후 발근이 불량한 경삽과 엽삽은 루톤 이란 발근촉진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7) 삽수 심는 요령
삽수의 최하부의 잎은 엽병을 약간 남기고 자른 후 밑에서 두잎이 있는 데를 흙 속 약 3 ㎝ 깊이로 모래 속에 꽂고 ( 먼저 꽂을 깊이를 볼펜으로 구멍 낸 후) 방해가 되는 아래 잎은 잘라낸다. 
삽수의 간격은 4㎝ 간격으로 하고 꺾꽂이 작업이 끝나면 명폐를 (품종명) 꽂은 후에 충분히 물을 주어 건조하지 않고 다습하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 후발근하기를 기다린다.

(8) 삽아 후 물 주기
아침에 10시 물을 받아둔 것을 준다.
(저녁에 주면 지면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썩기가 쉽다. 건조는 금물이지만 한낮에는 잎끝이 약간 시들더라도 아침이 되면 수분은 잘 흡수하여 싱싱할 정도의 습도가 이상적이다.)



정오 때에도 잎이 싱싱하면 습도가 지나친 증거이므로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고 썩기 쉽다.용토가 적합 할 경우는 햇볕을 많이 쪼이고 아침저녁으로 물을 충분히 주어도 지장이 없다.
꺾꽂이 후 발근이 불량한 경삽 과 옆삽에 루톤 (발근  촉진제) 삽수 절단부에 부착 해주면 활착율이  훨씬 좋아진다.

귀중모는 적토를 잘 이겨서 엄지 크기의 경단을 모양으로  절단면에 만들어서 붙여 심으면 뿌리가 잘 내린다.  삽아후 관리 삽아후 일주일동안은 갈대발을 씌우고 비가 맞지 않도록 비닐로 가려두고 직사광선을 막아 준다 그 후 차츰 햇볕 가림을 대낮만 하다가 차차 거두어도 된다.

(9) 수반 꺾꽂이 방법
소수의 묘를 만드는 방법으로 간단하고 편리하다.
가는 모래를 물에 잘 씻어서 깊이 6쎈티가량의 수반에 넣고 거기에다 삽수를 조밀하게 끝이 밑바닥에 닿도록 하여 똑바로 세워 꺾꽂이를 한다.
그리고 수반에는 항상 물이 넘을 정도로 습기를 충분히 유지 시키고 밖에 내놓아 햇볕을 받게 하면 3주일 지나면 뿌리가 내린다.
삽아한 15일 지나면 뿌리가 뻗어 나오고 해 가리개를 벗겨서 아침 햇볕만 쪼이게 하고 차츰 햇볕에 길들이게 하였다가 이식할 때까지는 완전히 해 가리개를 걷어 치운다.
비 걱정이 없다면 야간에 덮개를 벗기고 밤이슬을 맞히도록 하면 좋다.

출처 : 국향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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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owing Water Plant ▷ 수경 재배

Idea 1. 작은 주방 창가에 조로록 두어 창가에 표정을 심는다

핑거 로즈의 영양과 수분은 물론 영양배지(유리병 속의 젤리 형태의 뿌리가 내리는 곳)지만 햇빛이 있는 곳에서 더 잘 자라기 때문에 해 잘 드는 주방 창에 놓고 키워본다. 주방 창은 화분 하나 두기도 왠지 부담스러운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핑거 로즈라면 부담 없이 잘 어울리겠다.

Idea 2.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듯한 핑거 로즈

핑거 로즈란 유리병 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말한다. `엄지 공주처럼 작고 귀엽다`라는 의미로`핑거 로즈`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무성 생식하기 때문에 이파리 끝에서 혼자 번식을 하는 아주 새로운 식물이다. 핑거 로즈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친구로 좋을 듯.

Idea 3. 소중한 사람과 하나씩 나누면 좋을 듯… 가장 작은 장미 핑거 로즈 장미

장미 꽃다발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대표적인 선물. 하지만 가지가 꺾여 있기 때문에 며칠 지나지 않아 금방 시들어버린다. 시들지 않고 예쁘게 자라는 핑거 로즈 장미 하나 선물 해본다.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물을 주거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아닌 단지 해가 있는 곳 어디 든 두기만 하면 된다. 대신 관심은 필수.

Idea 4. 이파리가 꽉 차는 유리잔에 넣은 워터 레터스… 오브제 감각을 즐겨본다

투명 유리잔에 작은 조약돌을 넣고 물을 담는다. 그리고 물 위에 워터 레터스를 띄우기만 하면 끝. 워터 레터스는 위에서 보는 것보다 물 속에서 하늘거리는 뿌리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보는 것이 한결 예쁘기 때문에 눈 높이의 선반 위에 올리면 좋을 듯. 푸르고 통통한 잎이 개성 있는 워터 레터스는 해가 아주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키우는 것이 포인트.

Idea 5. 작은 유리잔에 아이비 몇 잎 담아 귀엽고 아기자기한 연출을 한다

아이비는 흙에서 키우는 화초라고만 알고 있지만 물에서도 무척 잘 자라는 식물이다. 아이비 잎 몇 장 함께 달려 있는 가는 가지를 물 속에 담아두기만 해도 시들거나 죽지 않고 뿌리를 내려 잘 자란다. 작은 유리잔에 물을 채워 아이비를 그냥 담아도 잘 자란다. 작은 조약돌 몇 개 넣어도 조약돌과도 무척 잘 어울릴 듯한 아이비 미니 화병.

Idea 6. 커다란 화이트 볼 위에 담은 물옥잠, 집안에 작은 연못 하나 만들어 진 듯하다

연못이나 혹은 어려서 자연 수업 시간에 관찰을 위해 보았던 물옥잠. 물옥잠을 집에서 한 번 키워보는 것은 어떨지? 볼에 담아 키울 목적이라면 되도록 잎이 작고 포기가 적은 물옥잠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뿌리는 보기 흉하기 때문에 불투명한 그릇에 담아 키우고 물 속에 열대어나 금붕어를 함께 담아 키워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Idea 7. 유리 그릇에 블루 투명 볼을 넣어 시원하게 연출

사각 유리 볼 가득 동동 떠오른 워터 플라워. 유리 볼 안에 블루 컬러 투명 유리 구슬을 넣었더니 한결 시원스런 연출이 된다. 이처럼 유리 볼이나 돋보이는 컬러의 비즈 등을 넣어 화려하게 장식한다.

Idea 8. 모던한 공간이라면 더욱 잘 어울릴법한 아이디어

컨트리 스타일로 연출해 보고 싶다면 양철통을 이용해 본다. 포인트 장식이 필요한 부분이나 선반 위에 올려 두면 이 것 하나만으로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 질듯하다.

Idea 9. 소파 옆 테이블에 올려 거실 가득 싱그러움을 담는다

좀 더 심플한 연출을 하고 싶다면 유리보다는 안쪽의 뿌리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도자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본다. 소파 옆 테이블 위에 올려 거실 가득 싱그러움을 느껴본다.

Idea 10. 작은 푯말을 포인트로 장식한 행운목 연출법

행운목은 뿌리로 지탱되는 것이 아닌 나무 자체로 지탱되기 때문에 나지막한 그릇을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볼 안에 행운목을 세우고 작은 돌멩이를 얹는다. 여기에 작은 푯말 하나로 아기자기하게….

Idea 11. 맥반석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다

맥반석은 식물을 잘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더불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맥반석 위로 물이 찰랑거릴 정도의 물을 항상 유지하도록 한다.

Idea 12. 유리 컵을 사용할 때는 칼라 스톤으로 포인트를 준다

컬러 스톤을 이용할 때는 유리 볼을 이용해 컬러가 효과적으로 보이게 하고 다양한 색상의 조화가 이뤄지도록 여러 가지 컬러를 사용해본다. 컬러 스톤을 이용해 화려하게 장식해보는 것도 좋을 듯.

수경 재배 키 포인트 1
물이 탁해지면 바로 갈아준다!
수경 재배라고 해서 물을 갈아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이 약간씩 탁해져오면 줄기를 꺼내고 뿌리를 흐르는 물에 닦는다. 또한 수반도 깨끗하게 닦고 다시 새로운 물로 갈아주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기르는 포인트.

수경 재배 키 포인트 2
뿌리에서부터 잘라 포기를 나눈다!
수생식물은 뿌리에서 포기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포기를 나눌 때는 줄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뿌리에서부터 포기를 나눈다. 물에서 꺼내 손이나 가위로 뿌리를 적당히 나누고 떼어내면 쉽게 포기를 나눌 수 있다.

◁ 심어서 키우는 수생 식물 키우기 ▷

수생 식물은 물에 띄워 키우는 것뿐 아니라 심어서 키우는 것들도 있다. 하이드로볼이나 맥반석 등에 심어 키우면 된다. 뿌리 썩음 방지제를 넣으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심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준비할 것은 4가지
유리볼, 하이드로볼, 작은 조약돌, 식물 등을 준비하고 작은 흰 돌은 깨끗이 씻어둔다.
2. 바닥에 작은 돌을 깐다
볼의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조약돌을 넣는다. 물의 정화를 돕고,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손질이 편리하다.
3. 뿌리의 흙을 확실히 털어 낸다
이번에는 흙이 아닌 하이드로볼에 심는 것이기 때문에, 뿌리를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우선 흙을 다 완전히 털어 내고 물로 헹군다.
4. 하이드로볼을 충분히 담는다.
식물을 심을 위치를 정해 한 손으로 잡고 뿌리 주변을 둘러 하이드로볼을 듬뿍 넣고 꼭꼭 눌러 단단하게 심는다.
5. 물을 충분히 붓는다
물 주기의 기준은 하이드로볼이 찰랑찰랑 잠길 정도가 최적. 물이 약간 줄었다고 생각되면 다시 물을 붓는다.
6. 햇빛에 놓아 둔다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수경 재배할 수 있는 식물들 대부분이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창가나 해가 잘 드는 곳에 둔다.
집안에서 기르는 수중식물
수조 안에 담긴 작은 연못
   


 
 
  분위기가 독특해 장식효과도 뛰어난 수중식물 기르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집안에서 즐기고 싶다면 유리 수조 안에 작은 연못을 꾸며보자. 진흙 속에서 수려한 꽃을 피우는 연이나 수련 등은 하루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해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식물들. 뿌리가 잠길 정도로만 진흙을 깔고 물을 주면 특별히 물을 갈아줄 필요도 없어 기르기도 손쉽다.


물속에 담아 기르는 색다른 재미
부레옥잠이나 물개구리밥 등 여러 가지 식물을 수조에 담아 수중식물을 기르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껴보자. 이들은 물위에 떠서 생활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진흙을 넣을 것도 없이 깨끗한 물만 있으면 키울 수 있고, 물은 줄어든 만큼만 조금씩 채워주면 된다.

 
 

 
 
  투명한 물 위에 핀 꽃
자루에 공기가 들어있는 형태로 물위에 떠서 자라는 물옥잠은 이맘때쯤 화려한 보랏빛 꽃을 피운다. 높이가 높은 유리화기에 담아 물옥잠을 기를 경우 비어 있는 아랫부분에는 돌멩이를 깔아준 다음, 물속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습생식물을 심어 균형을 맞춰준다. 안수리움처럼 뿌리가 잘 썩지 않는 식물도 물에 넣어 기르기에 적당하다.


물속 식물로 개성있는 창가 꾸미기
물속에서 자라는 수생식물 외에도 뿌리가 잘 썩지 않고 많은 습기를 필요로 하는 싱고니움, 스파트 필름, 스킨답서스 등의 습생식물, 화려한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 등은 모두 실내 연못을 꾸미기에 적합한 식물들. 투명한 물속에서 뿌리가 뻗어있는 모양까지 관찰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기는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고, 빛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레이스 커튼으로 살짝 가려주는 것이 잘 기르는 요령.


 
 
 

 
 
  수중식물의 종류
수중식물은 식물체의 대부분이 물속에 있는 식물과 물개구리밥, 물옥잠과 같이 잎과 식물체의 대부분이 수면에 떠 있는 식물, 연꽃처럼 몸체의 절반쯤이 대기 중에 나와 있는 식물로 나뉜다.

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몽실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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