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목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의 식물입니다.
품종도 다양하여 잎에 무늬가 들어있는 마취목은 관상성이 높아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꽃은 이른봄 작은 흰 꽃이 줄줄이 피는 것이 볼 품 있고 귀엽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시기에
마취목과 복수초를 화분에 심어 햇살 가득한 창가에 두면 좋을 것 같아
분에 심는 과정을 자료로 만들어 봤습니다.
작품이라기 보다는 화분에 꾸미기 정도가 맞는 표현같습니다.

준비물은 마취목, 복수초, 화분, 돌, 분망, 흙, 가위, 핀셋, 이끼 정도입니다.


우선 준비된 화분에 분망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깔아야 합니다.
화분의 배수구멍과 옆의 작은 구멍을 이용하여 분재철사로 분망을 묶어두면 좋습니다.


작은 구멍이 없다면 화분의 바닥과 비슷한 크기로 분망을 잘라 깔아도 됩니다.

준비된 흙을 화분의 ⅓ 정도 높이로 넣습니다.


포트에 들어있는 마취목을 뽑아 위쪽의 흙을 적당히 털어 내고 분에 넣어봅니다.
높이의 조절은 미리 넣어둔 흙을 가, 감하여 맞추면 됩니다.


복수초 역시 포트에서 뽑아 화분에 넣고 높이는 흙을 가, 감하여 맞춰주세요.


마취목과 복수초가 원하는 높이로 화분에 놓여있다 생각되면 빈 공간에 흙을 채워 주면 됩니다.


흙을 누르지 말고 빈 공간이 없도록 흙을 넣었다면 분을 바닥에 몇 번 툭툭 쳐주고 높이 등을 손봅니다.


마취목과 복수초의 간격이 멀어 허전해 보일 겁니다.
미리 준비한 작은 돌을 이용하여 두 식물이 자연스럽게 연결 되도록 연출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이동하며 가장 안정적인 모양이 되면 살짝 힘을 가해 움직이지 않도록 자리잡아 줍니다.


준비한 이끼를 이용하여 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덮어줍니다.
이끼는 잘 살수 있는 것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좋은 이끼는 글로 전하긴 어렵고 몇 번 사용해 보면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의 갓 쪽에 마사나 예쁜 화장토를 깔아주면 완성입니다.
화장토로 사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물이 마른 것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습기의 유, 무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갈을 갈아 만든 화장토는 예쁘긴 하지만 물기가 마른 것을 가늠하긴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마사를 주로 화장토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완성한 마취목 화분입니다.
완성된 화분은 물을 흠뻑 주고 빛과 바람이 많은 자리에서 길러주면 됩니다.
화장토가 흰색으로 마르면 한번씩 흠뻑 물주기 하면 예쁜 마취목 화분을 가꿀 수 있습니다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브의종류와 음용시 주의사항  (0) 2007.06.22
수수꽃다리  (0) 2007.06.21
자주괴불주머니 분에 심기.  (0) 2007.05.26
비비추와 옥잠화  (0) 2007.05.17
식물의 공기정화 방법  (0) 2007.05.15

자주괴불주머니는 꽃이 화려하고 멋진 녀석이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1~2년초 로서
꽃이 핀 포기는 죽고 씨앗이 떨어져 다시 자라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생지에서는 줄기가 굵고 힘차 보여 죽을 것 같지 않지만
꽃핀 포기는 어느 것이던 죽는 것이 정상입니다.
허지만...
씨앗을 조금 뿌려두거나 죽은 포기 주변에서 자라는 작은 모종을 포트에 심어
화분에 심어보면 어느 꽃에도 뒤지지 않는 화려한 멋이 있어 즐길 만 합니다.
자~
모종을 이용하여 화분에 꾸며 볼까요?
우선
준비물로는 화분, 분망, 가위, 이끼, 마사(중립), 용토, 모종과 돌이 필요 하겠네요.
1)

준비된 화분에 마사(중립)를 가운데가 높게 넣습니다.
2)

포트에서 자란 자주괴불주머니를 뽑아 마른 잎을 정리합니다.
3)

정리한 모종들입니다. 현재의 모양은 별로 볼 것이 없지만 만들어 볼까요?
4)

화분에 정리한 모종을 배열합니다. 안정된 느낌이 들도록 배열해 보세요.
5)

배열이 완성되면 빈 공간에 용토를 채워주면 됩니다.
6)

준비된 돌과 이끼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모양을 내고 마사로 마감합니다.
7)

자~ 완성입니다.
8)

7번의 모양으로 만들고 8번의 경우 약 15일 뒤의 모습입니다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수꽃다리  (0) 2007.06.21
마취목 화분심기  (0) 2007.05.26
비비추와 옥잠화  (0) 2007.05.17
식물의 공기정화 방법  (0) 2007.05.15
겨울철 화초관리법(2)  (0) 2007.05.12

비비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나고 잎들 사이에 꽃줄기가 나와 꽃이 핀다.
잎은 길이 10~15㎝, 너비 7~9㎝ 정도로 잎가장자리가 조금 쭈글쭈글하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는데 뿌리 쪽으로 갈수록 점점 희미해진다.
여름에 자주색의 꽃이 꽃줄기에 서로 어긋나 1송이씩 피고, 꽃부리 끝은 6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로 익는다.
그늘진 산 속 냇가에 흔히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잎과 잎줄기가 만나는곳을 잘 관찰해 보았다.

자연스럽게 미끈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붉은색을 띄는데 이것이 구분의 방법인지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옥잠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에서 들어온 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뿌리줄기는 굵다.

둥근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길이 15~22㎝, 너비 10~17㎝ 정도로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오목한 심장형이다.

잎맥은 가장자리와 평행한 나란히맥이다.

꽃줄기는 뿌리에서 높이 올라오는데 길이가 60㎝에 이르고 흰색의 긴 깔때기 모양의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 果)로, 삼각형 모양의 원주형태이며 길이가 6.5㎝ 정도이다.

밀원식물로 잎과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재배되며, 잎은 식용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장저로 비비추와는 많이 다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줄기가 그냥 녹색인데.... 비비추는 붉은끼가 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취목 화분심기  (0) 2007.05.26
자주괴불주머니 분에 심기.  (0) 2007.05.26
식물의 공기정화 방법  (0) 2007.05.15
겨울철 화초관리법(2)  (0) 2007.05.12
실내에서 키우키 적합한 식물  (0) 2007.05.12


1. 공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은 식물 잎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서 흡수된다. 일부는 식물체에 의해 대사적으로 분해된다.

2. 뿌리로 흡수된 물이 잎의 기공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증산자용이라 한다. 이때 방출되는 음이온은 상당수의 오염물질(양이온)과 반응하여 오염물질을 중화·제거한다.

3. 증산작용에 의해 발생된 대류의 흐름은 오염물질을 토양으로 이동시킨다.

4. 식물체 뿌리는 토양 미생물이 잘 번식·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5. 근권부에 있는 토양 미생물은 오염물질을 미생물이나 식물체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물로 분해한다.


 실내의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다. 이산화탄소는 자연적·인위적 배출량이 매우 높은 물질로, 미생물의 분해작용이나 인간의 물질대사 과정 그리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석유·가스스토브 등 개방형 연소기구를 작동시킬 때 발생한다.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나 5,000ppm 이상 고농도에서 호흡장애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가 빨아올린 물을 이용하여 광합성을 하며, 이 과정에서 대기에 있는 많은 이산화탄소가 식물체 내로 흡수되고 동시에 동일한 양의 산소가 체외로 배출된다. 실내공기는 이 과정에서 정화되는 것이다.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괴불주머니 분에 심기.  (0) 2007.05.26
비비추와 옥잠화  (0) 2007.05.17
겨울철 화초관리법(2)  (0) 2007.05.12
실내에서 키우키 적합한 식물  (0) 2007.05.12
겨울철 화초관리법  (0) 2007.05.03
 
  눈이 기다려지는 12월 입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면 초록색 식물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지는데요, 이럴 때 집안에 화초와 꽃을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가 높아 삭막하기만 한 실내에 활력을 준답니다.
게다가 정서 순화 효과도 있어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키우는 데도
좋고 실내 습도도 조절해주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화초를 키우는 게 좋다는 걸 알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키우는 화초는 잘 시들고 금새 죽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화초에 대한 관리요령만 제대로 알고 지킨다면 얼마든지 싱그럽게 가꿀 수 있답니다.
겨울철 싱그러운 식물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보자구요!


■ 겨울철 식물관리,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겨울이 되면 식물들의 잎이 차츰 시들어 낙옆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식물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뿌리의 힘이 약해져 물을 빨아들이지 못해 말라 죽는 것이다.

겨울철 화초 관리의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통풍과 수분이다.

1. 식물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는 10도 이상은 되어야 해요!

식물에 적합한 실내 온도는 보통 10-15도 정도 관엽식물 대부분이 원산지가 아열대이기 때문에 최소10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내온도가 너무 높으면 식물에 벌레가 생기고 시들게 된다. 햇살이 따스한 날(10도 정도)을 택하여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는 햇볕양이 적으므로 한낮에 베란다에 잠시 내어 놓거나, 가능하면 햇볕이 잘 드는 창문가에 놓아두도록 한다. 단, 상록인 종류는 동면기간이 필요하므로 가능한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2. 습도는 70-80%로 맞춰주세요!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습도는 70-80% 정도이다. 분무기를 이용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데, 아침과 저녁엔 습도가 적당하므로 가습기는 낮에만 켠다. 분무기를 사용할 때는 하루 1-2회 정도 잎이나 줄기표면에 뿌려주면 된다. 분무를 해주는 것은 식물에 묻은 먼지를 씻어 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해충 예방에 좋다.


3.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10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주는 것이 좋아요!


겨울에는 특히 물주기에 신경써야 한다. 평소와 같은 양의 물을 주게되면 생장은 하고, 종종 곰팡이가 생기거나 잎의 갈변, 어린이 잎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먼저 흙을 만져보아 약간 마른 듯한 느낌이 나면 기온이 올라가 따뜻해진 오전 10시나 오후 4시경에 물을 주도록 한다. 너무 오후 늦게 물을 주면 흡수되지 않은 물이 밤 사이에 얼어 버릴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4.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에겐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해요!

겨울철에는 특별히 영양이 필요한 식물은 없다. 식물도 겨울잠을 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은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 주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료 중에는 액체, 분말, 고체 타입이 있는데, 고체타입의 영양제는 식물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여 그대로 화분 위에 놓으면 된다. 액체비료는 희석하여, 분말비료는 물에 녹여 사용한다. 영양분이 식물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영양제를 준후 3-4일간은 물을 주지 않는다. 또 병충해로 시든 잎은 바로 뜯어내도록 한다. 시들어가는 잎은 식물에서 양분을 빼앗아가 다른 잎들까지 영양부족이 되어 시들기 쉽다.

[온도에 따른 겨울철 관리]



- 저온에서 자라는 식물(5℃~10℃) -

   동양란등 온대지방의 식물과 가을에 심는 구근류, 사철나무, 월계수, 유도화 등 목본성식물이 있다.

- 중온에서 자라는 식물(10℃~17℃) -
   온대지방의 남부와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로 비로야자, 카나리야자, 대추야자, 시네라리아,
   심비디움, 풍란, 석곡 등이 있다.

- 중ㆍ고온에서 자라는 식물(17℃~24℃) -
   난종류의 카틀레야, 파피오페딜룸, 반다, 온시디움, 덴드로비움과 일반적인 분화식물이 있다.

- 고온에서 자라는 식물(24℃~28℃) -
   주로 열대 및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로 호접란, 밀토니아, 마란타 등이 있다.

 
  ■ 겨울철에 키우기 좋은 식물의 종류

집안에서 키우기에 적당한 식물들로 푸르름이 가득한 녹색공간을 꾸며보세요!

[푸른 잎이 싱그러운 관엽식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관엽식물은 잎과 꽃의 모양이 수려해 관상용으로 무척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실내에서 키워도 비교적 잘 자라는 관엽식물로는 야자나무, 소철, 고무나무, 아디안텀 등이 있다.

[자주 돌보지 않아도 잘 자라는 선인장]

선인장은 잎 대신 가시를 내는 선인장과 식물.
물이 귀한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조직 내에 수분을 오래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물 없이도 생명력을 오래
유지한다.
때문에 자주 물을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하다.

[단아하고 깔끔한 멋을 내는 난]

난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단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매력으로
꼽는다. 향기가 은은하고 꽃이 소담스러운 것이 난의 장점이기는
하지만 다른 화초에 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화려한 꽃을 즐기는 알뿌리 화초]

알뿌리 화초는 꽃이 화려하고 빛깔이 예쁜 것이 특징이다.
한 번 심어두면 별다른 잔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서 키우기 쉽다. 프리지어, 아네모네, 히아신스, 수선화, 튤립, 백합 등이 알뿌리 화초에 속한다.

▶ 겨울철 실내를 싱그럽게 장식하는 데는 화초가 제격이다.
    온도와 수분만 잘 조절하면 키우기도 그리 까다롭지 않다.

 
  더하기. 아파트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아파트와 실내라는 환경조건이 그늘이 많고 통풍이 잘안되고 건조하다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도 20도 이상이므로 식물이 계속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물주기도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쪽은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햇빛의 양이 많고 창문이 있는 베란다가 관리가 용이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들]

- 반음지 식물 (관음죽, 야자류, 벤자민 고무나무, 필로덴드륨, 군자란등)
- 마리안느, 고무나무, 관음죽, 크로톤, 소철, 벤자민
- 자금후, 아잘리아, 청휘단품, 금낭화, 금새우란, 할미꽃, 스킨답서스, 무늬둥글레, 노란매미꽃
   백량금, 스파티 필름, 율마, 군자란
 
     
  ■ 찬바람은 싫어요! 특별관리가 필요해요

[행운목]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고 빛이 없는 곳에 두면 잎이 누렇게 변한다.
간접적으로 빛을 받을 수 있는 거실에 두고, 온도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10도 이상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하다. 잎에는 하루에 한 번 스프레이를 이용해 물을 주도록 한다.




[파키라]
겨울철에는 5~6도까지 월동이 가능하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거실에 두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종려죽]
종려죽은 겨울 추위에도 비교적 잘 견디기 때문에 온도를 3도 이상만 유지하면
된다. 하지만 겨울에 찬바람을 맞으면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은 3, 4일에 한 번씩 주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안시리움]
직사광선을 좋아하므로 거실에서 키우다가 햇살이 좋을 때는 베란다에 두어
햇볕을 쬐도록 한다. 하지만 음지에서 키우던 것을 갑자기 햇볕에 내놓으면
잎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조금씩 적응시킨 후 내놓는 것이 좋다.

물은 화분 위의 흙이 약간 말랐을 때 충분히 주도록 한다.





[아래카 야자]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품종이라 추위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물은 충분히 주어 고온 다습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비추와 옥잠화  (0) 2007.05.17
식물의 공기정화 방법  (0) 2007.05.15
실내에서 키우키 적합한 식물  (0) 2007.05.12
겨울철 화초관리법  (0) 2007.05.03
충기피식물3] 투구꽃 (초오)  (0) 2007.04.30

실내는 햇빛의 양과 통풍 그리고 건조를 주의해서 기르시면 됩니다

다음사항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원예취미 가지시기 바랍니다.

 

실내 화초 잘 기르는 요령은요…

1. 물주기
화초를 가꾸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이다. 물의 온도는 실내 온도와 비슷한 20℃ 정도가 적당하고 아침에 물을 줘야 화초가 받침에 고인 물을 낮 동안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흙의 표면을 만져봐서 부석부석 말라있을 때나 화분이 가벼워져 있을 때 물을 주도록 한다.
2. 흙 고르기
대부분의 실내용 화초는 화원에서 판매하는 배양토를 사서 심으면 된다. 입자가 고르고 부드러우며 적당하게 진흙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벌레가 없고 깨끗하다.
3. 화초 관찰하기
2∼3일마다 흙의 젖은 상태를 점검하고 잎을 세심하게 관찰하도록 한다. 잎이 싱싱한지, 시들어 아래로 늘어지거나 색깔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살핀다. 겨울철 추운 장소에 있는 화초는 물을 조금만 주고 실내는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영상인 날에는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준다.

 

 

싱그러움 가득한 관엽식물

잎이 넓은 관엽식물들은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잎사귀 자체가 개성있고 앙증맞아 꽃보다도 더 화려한 관엽식물을 키워보자.

* 알로카시아
방패 모양의 큰 잎에 하얀 잎맥이 선명하게 드러나 꽃보다 더 화려한 관엽식물. 22∼25℃의 밝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겨울에는 18℃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주고 흙표면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도록 한다. 분갈이는 1∼2년에 한번씩 하면 된다.

* 율마
연둣빛 잎사귀가 뾰족하게 돋아 한 그루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식물. 집안에 몇 그루의 율마를 놓아두면 삼림욕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고 겨울철에는 성장점이 거의 멈춰있기 때문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준다.

* 트리안
덩굴처럼 늘어지는 식물로 잘 퍼진 줄기에 촘촘한 잎이 박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작은 화분에 한두 포기를 심거나 다른 화분과 함께 심어 안개꽃처럼 데코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반 그늘에서 키우고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주도록 한다.

* 율아이비
아기 손을 연상시키는 잎이 귀여운 덩굴화초. 잎의 모양과 색깔이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골라 키우면 된다. 잎이 초록색인 것은 어디서나 키워도 좋지만 줄무늬가 있는 품종은 밝거나 반쯤 그늘진 곳이 좋다. 다른 화초와 함께 창가에 놓고 키우면 예쁘다.

* 네프롤레피스
자잘한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관엽식물. 생명력이 강해 자랄수록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1년 내내 약 20℃의 온도를 유지하는 밝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고 흙의 습기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뿜어 주도록 한다.

* 피토니아
타원형 잎의 앞면에는 백색의 잎맥이 그대로 드러나서 화려한 식물. 가을부터는 흙을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건조할 때는 식물 전체에 여러 번 물을 뿌려준다. 잎은 작지만 생명력이 강해 잘 자란다. 흙은 배수가 좋도록 산 흙과 부엽토를 6:4 비율로 섞는다.

* 폴리셔스
연둣빛 얇고 풍성한 잎이 방안 가득 싱그러움을 불어넣어 주는 관엽식물. 하늘하늘한 잎이 아름답다.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에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키우도록 한다. 사시사철 푸르고 생명력이 강해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개운죽
작은 대나무로 만년청이라고도 불린다. 화분이나 흙 없이도 물만 주면 잘 자라 실내에서 기르기 안성맞춤이다. 시험관이나 아크릴 홀더 등에 하나씩 넣고 창가에서 기르면 멋진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1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갈아주고 직사광선은 피한다.

 

실내에 어울리는 화초 고르기

실내용 화초를 고를 때는 자신이 쏟을 수 있는 정성과 기를 장소에 알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햇볕이 잘 드는 장소 : 꽃기린, 칼랑코에, 산세베리아, 용설란 등이 잘 자라며 관상용 파프리카나 유카, 펜타스 등은 기르기 힘들다.
2. 그늘진 장소 : 아이비나 엽란, 드라세나 등이 잘 자라고 시서스나 스파트필럼, 아스플레니움 등은 피하도록 한다.
3. 밝은 장소 : 장미, 호야, 아프리칸바이올렛, 포인세티아, 네프롤레피스 등이 잘 자라고 시클라멘이나 아잘레야, 꽃베고니아는 삼간다.
4. 반그늘진 장소 : 페페로미아, 인도고무나무 등이 잘 자라고 테이블 야자, 싱고니움, 칼라, 마란타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사한 꽃망울이 터지는 식물

방안에 예쁜 꽃 화분 하나만 들여놓으면 화사한 기운이 감돈다. 꽃을 오래 보려면 따뜻한 창가에서 키우고 물을 충분하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아프리칸 바이올렛
모양이 다채롭고 귀여운 실내 화초. 자주색, 흰색 등의 꽃이 피고 두 가지 색이 혼합된 꽃도 있다. 강한 햇볕은 피하고 반쯤 그늘진 장소에서 키운다. 잎이 젖거나 추위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뿌리에 적당한 습기만 유지해주면 잘 자란다.

* 시클라멘
꼿꼿한 줄기 위로 어긋나게 피는 꽃이 단아하다. 분홍, 흰색, 자주색 등 단색 꽃뿐만 아니라 대리석 무늬의 꽃도 핀다. 15℃ 정도의 밝은 장소에서 키우고 물을 줄때는 화분받침에다 부어 주도록 한다. 다른 화초들과 너무 가깝게 두지 않는 것이 좋다.

* 포인세티아
초록 잎사귀 위의 빨간 잎이 화려한 빛깔을 띠는 성탄꽃. 중앙의 꽃은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작고 앙증맞다. 뿌리에 일정한 습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직사광선은 피하도록 한다. 꽃이 진 뒤에는 가지를 완전히 치고 분갈이를 한 다음 건조한 상태로 둔다.

* 칼랑코에
한 가지에 자잘한 꽃잎이 모여 꽃망울을 터트리기 때문에 꽃이 화려하고 오랫동안 피어있다. 노랑, 주황, 빨강 등 여러 가지 칼랑코에를 함께 키우면 예쁘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도록 하고 물은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만 준다.

* 안스리움
푸른 잎사귀 사이로 쏘옥 올라온 하트 모양의 꽃대가 우아하다. 일년 내내 예쁜 꽃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해살이 관엽식물이라 매년 꽃이 핀다. 화분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 실내 온도의 물을 주되 뿌리가 계속 젖어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미니장미
작고 귀여운 장미가 두세 송이 피어올라 화려한 꽃. 꽃이 뭉쳐서 피어나는 종과 한 송이가 피는 것이 있다. 햇볕을 듬뿍 받아야 하고,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서 키운다. 밑받침으로 빠진 물은 바로 버려야 오래도록 꽃을 볼 수 있다.


네이버지식 글

실내는 햇빛의 양과 통풍 그리고 건조를 주의해서 기르시면 됩니다

다음사항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원예취미 가지시기 바랍니다.

 

실내 화초 잘 기르는 요령은요…

1. 물주기
화초를 가꾸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이다. 물의 온도는 실내 온도와 비슷한 20℃ 정도가 적당하고 아침에 물을 줘야 화초가 받침에 고인 물을 낮 동안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흙의 표면을 만져봐서 부석부석 말라있을 때나 화분이 가벼워져 있을 때 물을 주도록 한다.
2. 흙 고르기
대부분의 실내용 화초는 화원에서 판매하는 배양토를 사서 심으면 된다. 입자가 고르고 부드러우며 적당하게 진흙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벌레가 없고 깨끗하다.
3. 화초 관찰하기
2∼3일마다 흙의 젖은 상태를 점검하고 잎을 세심하게 관찰하도록 한다. 잎이 싱싱한지, 시들어 아래로 늘어지거나 색깔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살핀다. 겨울철 추운 장소에 있는 화초는 물을 조금만 주고 실내는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영상인 날에는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준다.

 

 

싱그러움 가득한 관엽식물

잎이 넓은 관엽식물들은 실내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잎사귀 자체가 개성있고 앙증맞아 꽃보다도 더 화려한 관엽식물을 키워보자.

* 알로카시아
방패 모양의 큰 잎에 하얀 잎맥이 선명하게 드러나 꽃보다 더 화려한 관엽식물. 22∼25℃의 밝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겨울에는 18℃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주고 흙표면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도록 한다. 분갈이는 1∼2년에 한번씩 하면 된다.

* 율마
연둣빛 잎사귀가 뾰족하게 돋아 한 그루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식물. 집안에 몇 그루의 율마를 놓아두면 삼림욕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고 겨울철에는 성장점이 거의 멈춰있기 때문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준다.

* 트리안
덩굴처럼 늘어지는 식물로 잘 퍼진 줄기에 촘촘한 잎이 박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작은 화분에 한두 포기를 심거나 다른 화분과 함께 심어 안개꽃처럼 데코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반 그늘에서 키우고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주도록 한다.

* 율아이비
아기 손을 연상시키는 잎이 귀여운 덩굴화초. 잎의 모양과 색깔이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골라 키우면 된다. 잎이 초록색인 것은 어디서나 키워도 좋지만 줄무늬가 있는 품종은 밝거나 반쯤 그늘진 곳이 좋다. 다른 화초와 함께 창가에 놓고 키우면 예쁘다.

* 네프롤레피스
자잘한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관엽식물. 생명력이 강해 자랄수록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1년 내내 약 20℃의 온도를 유지하는 밝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고 흙의 습기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뿜어 주도록 한다.

* 피토니아
타원형 잎의 앞면에는 백색의 잎맥이 그대로 드러나서 화려한 식물. 가을부터는 흙을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건조할 때는 식물 전체에 여러 번 물을 뿌려준다. 잎은 작지만 생명력이 강해 잘 자란다. 흙은 배수가 좋도록 산 흙과 부엽토를 6:4 비율로 섞는다.

* 폴리셔스
연둣빛 얇고 풍성한 잎이 방안 가득 싱그러움을 불어넣어 주는 관엽식물. 하늘하늘한 잎이 아름답다.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에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키우도록 한다. 사시사철 푸르고 생명력이 강해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개운죽
작은 대나무로 만년청이라고도 불린다. 화분이나 흙 없이도 물만 주면 잘 자라 실내에서 기르기 안성맞춤이다. 시험관이나 아크릴 홀더 등에 하나씩 넣고 창가에서 기르면 멋진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1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갈아주고 직사광선은 피한다.

 

실내에 어울리는 화초 고르기

실내용 화초를 고를 때는 자신이 쏟을 수 있는 정성과 기를 장소에 알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햇볕이 잘 드는 장소 : 꽃기린, 칼랑코에, 산세베리아, 용설란 등이 잘 자라며 관상용 파프리카나 유카, 펜타스 등은 기르기 힘들다.
2. 그늘진 장소 : 아이비나 엽란, 드라세나 등이 잘 자라고 시서스나 스파트필럼, 아스플레니움 등은 피하도록 한다.
3. 밝은 장소 : 장미, 호야, 아프리칸바이올렛, 포인세티아, 네프롤레피스 등이 잘 자라고 시클라멘이나 아잘레야, 꽃베고니아는 삼간다.
4. 반그늘진 장소 : 페페로미아, 인도고무나무 등이 잘 자라고 테이블 야자, 싱고니움, 칼라, 마란타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사한 꽃망울이 터지는 식물

방안에 예쁜 꽃 화분 하나만 들여놓으면 화사한 기운이 감돈다. 꽃을 오래 보려면 따뜻한 창가에서 키우고 물을 충분하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아프리칸 바이올렛
모양이 다채롭고 귀여운 실내 화초. 자주색, 흰색 등의 꽃이 피고 두 가지 색이 혼합된 꽃도 있다. 강한 햇볕은 피하고 반쯤 그늘진 장소에서 키운다. 잎이 젖거나 추위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뿌리에 적당한 습기만 유지해주면 잘 자란다.

* 시클라멘
꼿꼿한 줄기 위로 어긋나게 피는 꽃이 단아하다. 분홍, 흰색, 자주색 등 단색 꽃뿐만 아니라 대리석 무늬의 꽃도 핀다. 15℃ 정도의 밝은 장소에서 키우고 물을 줄때는 화분받침에다 부어 주도록 한다. 다른 화초들과 너무 가깝게 두지 않는 것이 좋다.

* 포인세티아
초록 잎사귀 위의 빨간 잎이 화려한 빛깔을 띠는 성탄꽃. 중앙의 꽃은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작고 앙증맞다. 뿌리에 일정한 습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직사광선은 피하도록 한다. 꽃이 진 뒤에는 가지를 완전히 치고 분갈이를 한 다음 건조한 상태로 둔다.

* 칼랑코에
한 가지에 자잘한 꽃잎이 모여 꽃망울을 터트리기 때문에 꽃이 화려하고 오랫동안 피어있다. 노랑, 주황, 빨강 등 여러 가지 칼랑코에를 함께 키우면 예쁘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도록 하고 물은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만 준다.

* 안스리움
푸른 잎사귀 사이로 쏘옥 올라온 하트 모양의 꽃대가 우아하다. 일년 내내 예쁜 꽃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해살이 관엽식물이라 매년 꽃이 핀다. 화분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 실내 온도의 물을 주되 뿌리가 계속 젖어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미니장미
작고 귀여운 장미가 두세 송이 피어올라 화려한 꽃. 꽃이 뭉쳐서 피어나는 종과 한 송이가 피는 것이 있다. 햇볕을 듬뿍 받아야 하고,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서 키운다. 밑받침으로 빠진 물은 바로 버려야 오래도록 꽃을 볼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의 공기정화 방법  (0) 2007.05.15
겨울철 화초관리법(2)  (0) 2007.05.12
겨울철 화초관리법  (0) 2007.05.03
충기피식물3] 투구꽃 (초오)  (0) 2007.04.30
충기피식물2] 이별초라 불리는 석산  (0) 2007.04.30


날씨가 쌀쌀해지면 그동안 바깥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두고 가꾸던 화초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바깥 기온이 섭씨 10℃ 아래로 떨어지면 화초들이 시들거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바깥에 두었던 화초는 실내로 들여와 햇볕이 드는 곳에 둔다. 하지만 햇볕에 약한 식물은 겨울에도 햇볕을 피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둬야 한다.

 



실내 화초는 겨울철 습도를 조절해주고 공기를 맑게 정화해줄 뿐만 아니라 식물의 녹색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구실을 한다. 실내 면적의 10% 이상을 식물로 채우면 습도가 20∼30% 높아지고, 겨울철 실내 온도도 2∼3℃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화초는 손길 가는대로 자란다. 아침저녁 이파리 하나하나를 닦아주며 정성을 쏟은 화초는 잎에 윤기가 돈다. 하지만 화초를 관리하는데 잠시라도 소홀하면 그동안 정성스레 키운 화초가 금세 볼품없게 돼버린다. 겨울은 식물들이 휴면에 들어가는 때로, 물과 거름을 줄이는 대신 온도 조절에 만전을 기해 화초가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관리 요령

온도 겨울철 화초 관리를 위해서는 온도가 최소한 섭씨 10℃ 이상은 돼야 한다. 그렇다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벌레가 생기고 시들기 십상이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섭씨 10∼15℃로 유지하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온풍기를 틀기도 하는데, 온풍기 바람을 화초가 바로 맞으면 잎이 황갈색으로 바뀔 수 있어 멀리 두는 것이 좋다.
햇볕 햇살이 따스한 날에는 오후 1∼2시께 창문을 열어 3∼4시간씩 햇빛을 쪼이거나 환기를 시켜주면 좋다. 여름철 직사광선은 너무 강해 직접 쏘이면 잎이 시들어버리지만 겨울 햇볕은 그리 강하지 않아 많이 받을수록 좋다. 하지만 햇볕에 약한 식물은 겨울철에도 가능한 한 직사광선을 피한다. 난은 겨울철 일정 기간 저온을 유지해야 정상적인 번식과 성장이 가능하며, 좋은 꽃을 피울 수 있다. 난을 키울 때는 찬바람은 피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물 주기 물은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 흙이 젖을 정도로만 준다. 대체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한데, 오후 늦게 물을 주면 뿌리가 얼어버리는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오전 11시경에 주는 것이 알맞다. 또한 혹독하게 추울 때는 물을 주는 것보다 마른 채로 두는 것이 좋다.
거름 겨울철에는 가능한 한 거름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겨울에 꽃을 피우는 화초는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화초에 영양제를 줄 때는 식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화분 위에 놓으면 된다.
습도 다른 계절보다 다소 낮춰 비교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실내 습도가 너무 건조하면 화초가 싱싱하게 자라지 않는다. 공기 중 습도는 70∼80%가 적절한데, 습도가 많이 낮을 때는 가습기를 틀거나 스프레이로 가끔씩 물을 뿌려주면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병충해를 막으려면

시든 잎은 뜯어낸다 시들어가는 잎은 식물에서 양분을 빼앗아가므로 그대로 두면 다른 잎들까지 영양 부족이 되어 시들기 쉽다. 때문에 시들어가는 잎은 뜯어낸다.
햇볕과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광선이 부족한 겨울에는 햇볕과 통풍이 잘 되는 곳, 가능한 한 창가에 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창가에도 냉기가 스며들므로 커튼을 내리고 화분을 실내로 옮겨 놓는다. 이때 집안의 난방을 많이 올리면 심한 온도차로 화초가 상할 수 있다. 겨울이라고 문을 꼭꼭 닫아두기 보다는 틈틈이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켜주는 등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파리를 깨끗하게 닦아준다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등이 생겼다면 잎 표면을 칫솔로 살살 문질러 보자. 웬만한 것들은 쉽게 떨어진다. 가끔씩 이파리를 깨끗하게 닦아주면 더욱 좋다.

 

공간에 맞는 화초 고르기

거실 거실은 가족 모두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관엽식물을 키우는 게 적당하다. 특히 잎이 풍성한 벤자민·고무나무·스킨답서스나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파키라가 좋다. 담배 냄새를 잘 흡수하는 네프롤레피스나 독특한 향과 살균 작용이 있는 소나무 분재도 알맞다.
침실 건조한 침실은 수경 재배가 적당하다. 섭씨 10∼22℃에서 물을 충분히 줘야하며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을 좋아하는 백량금이나 음지에서도 잘 견디는 테이블 야자 등을 유리병에 꽂아두면 좋을 듯하다. 물은 탁해지지 않으면 갈아줄 필요가 없어 관리하기도 편하다.
주방 음식 냄새로 찌든 주방에는 창가 선반에 작은 허브 화분을 여러 개 올려두면 잡냄새를 없애고 향기로운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화분은 물기가 닿으면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재질 대신 도기류가 적당하다. 식탁에는 식욕을 자극할 수 있도록 꽃잎이 크고 화려한 것이 좋은데, 아네모네·작약·리시안서스 등이 화사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단, 향이 지나치게 강한 꽃은 음식 조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욕실 다른 곳보다 습하기 때문에 습기에 잘 상하지 않는 대나무 줄기 등을 활용해 단조로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욕실에는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관음죽이나 이뇨 작용을 돕는 치자나무, 변비에 좋은 나팔꽃을 두어도 좋다.

 

충기피식물3] 투구꽃 (초오)
초오(草烏)는 옛날 임금이 신하에게 사약을 내릴때 달여 먹였으며 많은 나라에서 사냥을 할 때 엑기스를 화살촉과 창에 발라 동물 사냥에 활용했다. 독초이기도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고 힘이 나게 하는데 좋은 약초이기도 하다.
 
www.naturei.net 2007-04-17 [ 유걸 ]

투구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초 식물이다. 미나리아재비과는 45속 1,500종의 식물로 온대와 한대에 퍼져있다. 우리나라에는 20속 120종, 40변종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지구의 북반구, 우랄, 시베리아 지방에서 중앙아시아,히말라야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일찍이 그 독성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투구꽃을 초오(草烏)라고도 오두(烏頭)라고도 하는 것은 모양이 까마귀 머리와 같다는 데서 유래한다. 또한 두 갈래로 나뉘어진 모양이 새 부리와 같아서 서로 잘 맞기 때문에 까마귀 입이란 뜻으로 오훼(烏喙)라고도 하였다. 왕이 신하에게 사약을 내릴때 주로 활용되었고 가을이 되면 초오두(草烏頭)의 즙을 내어 햇볕에 말려 독약을 만들어 화살촉이나 창에 묻혀 짐승을 사냥할 때 사용해서 사망(射罔)이라고도 했다고 전해진다. 투구꽃은 맹독성 식물로 독성이 빠르게 퍼저 조심스럽게 잘 다뤄야하며 한의약에서는 독을 완화시켜서 신경통, 관절염, 중풍, 당뇨병, 냉증 등의 뛰어난 치료제로 활용하기도 한다.

다른 이름으로 토부자(土附子), 간급근(茛芨菫), 경자(耿子), 금아(金鴉), 독공(毒公), 독백초(獨白草초), 사망(射罔), 오두(烏頭), 오훼(烏喙), 원앙국(鴛鴦菊), 죽절오두(竹節烏頭), 해독(奚毒), 초오두(草烏頭) 등이 있다.
노랑투구꽃
www.naturei.net 2007-04-18 [ 유걸 ]

재배방법과 생리
높이는 약 1m이다. 뿌리는 새발 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투구꽃은 북쪽을 중심으로 주로 채광이 안 좋은 산속의 습지에서 잘 자생한다. 싹이 나있는 계절이라면 누구라도 간단히 발견할 수 있다. 채취하는 계절은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는 첫봄이 가장 최적이라 할 수 있으며, 쑥과 흡사 하기 때문에 실수로 채취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초심자는 꽃이 피는 계절인 가을에 가는 것이 좋다. 꽃은 자주색으로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히 분별할 수 있다. 단, 꽃이 피는 시기에 이식을 하면 식물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잎만 남기고 꽃은 잘라내고 심는 것이 좋다.
투구꽃의 잎사귀
www.naturei.net 2007-04-17 [ ]

일반적인 투구꽃의 경우 양분이 아주 많은 습기가 있는 흙이 최적이다. 구체적으로는 황토흙 4, 부엽토 3, 모래 3의 비율의 흙이 가장 좋다. 주의할점은 북쪽에는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남쪽에는 많이 자생하고 있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의 추위에 약간 강한 식물이지만 여름의 더위에는 아주 약한 편이다. 그 때문에 여름에 직사 광선이 닿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건조에 약한 편으로 흙이 마르지 않도록 끊임 없이 물을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안전을 생각해서 투구꽃을 만질 경우에는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분에 재배할 경우, 하나의 화분에 한덩어리의 뿌리를 심는다면, 4~5호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금 볼륨감 있게 하고 싶을 경우에는 6~7호분에 뿌리 덩어리를 3개를 심으면 좋다. 2년에 한번씩 덩어리 뿌리를 분리 해준다. 겨울이 되면 지상부가 시들어 버리거나 완전히 마르게 되는데 이때 화분에서 뽑아내 천천히 흙을 털어 내고 작은 덩어리 뿌리 사이의 작은 싹을 기준으로 좌우로 찢으면 간단하게 분리된다. 노지에서 키울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그 상태 그대로 키워도 상관없다.
투고꽃의 열매
www.naturei.net 2007-04-18 [ 유걸 ]

보약의 으뜸이자 사약의 으뜸, 투구꽃(초오)
신경통, 관절염, 중풍, 당뇨병, 냉증 등에도 효험이 크다. 초오를 많이 먹으면 중독되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지만 조금씩 먹으면 기운이 세어지고 뱃속이 더워지며 위와 장, 간, 신장이 튼튼해진다. 초오의 부작용은 처음에는 맥박이 줄어들고 혈압이 내려가며 토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먹은지 1~2시간에 후에 맥박이 느려지고 마비가 온다. 마비는 처음 입 안과 손발에 오고 차츰 심장과 연수에 미쳐 호흡이 떨어진다. 치료량의 최대한계에 이르면 허탈에 빠지고 손발이 차지면서 혼수에 이른다. 이 현상은 3~4시간 지나면 회복될 수도 있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독성이 강한 초오를 약제로 활용하기 위해 법제하는 방법으로는 초오를 살짝 씹었을 때 혀끝에 마비감이 없어질 때까지 소금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내고 이것을 감초, 검은콩(뿌리의 10%)과 함께 삶아서 말린 다음 가루를 내는 방법이 있다. 한번에 1g씩 신경통, 관절염, 류머티즘에 먹는다. 또는 증기로 6~8시간 찌거나 소금물에 15~30일 담갔다가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리기도 한다.

투구꽃은 특히 강심, 경련, 신경통, 류마치스 등의 진통을 제어하는 약리작용이 있어 지금도 한방약의 중요 약초중에 하나로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마취제 “통선산” 에도 투구꽃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다. 단, 약용작용이 있다고 하지만 초심자의 활용은 위험하여 함부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

투구꽃의 유효성분과 독성
보유독성분은 아코니친, 메스아코니친, 제스아코니친. 주로 덩어리 뿌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다음에는 잎과 줄기 순이다. 덩어리 뿌리뿐만 아니라 식물전체에 유독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어 꽃, 꿀, 종자 등도 신경계에 강하게 작용하는 알카로이드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하다. 초오의 맹독성 알칼로이드는 어미뿌리에서 새끼뿌리가 6~7월에 생겨 가을까지 커나가는 과정에서 함량이 많아진다.
투구꽃(초오)의 뿌리 말린 것
www.naturei.net 2007-04-17 [ ]

어미뿌리의 알칼로이드 함량은 차츰 높아져 봄에 싹이 돋아날 때 가장 높고, 그 후 여름과 가을에 걸쳐 심히 낮아진다. 새끼뿌리는 여름철에 생겨 가을까지 자라면서 알칼로이드 함량이 높아진다. 초오의 알칼로이드 조성과 함량은 산지, 채취 시기, 가공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오는 너무 일찍 캐면 알이 없고 6~7월에 가장 알이 차며 8월이 되면 알이 빠져 버린다.

치사량은 아코니친의 경우 3~4mg정도 이다. 본 식물 추정 최소 치사량은 1g로 되어 있다. 즉, 투구꽃의 뿌리 단 1g을 먹으면 죽게 된다. 또 체중 1kg당 0.308mg라는 주장도 있어 체중 60kg 정도이면 18mg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초오에 중독되었을 때는 검정콩과 감초를 진하게 달여서 먹거나 잔대 뿌리 또는 청미래덩굴 뿌리를 달여서 먹거나 검정콩이나 감초를 구하기 어려우면 흑설탕을 진하게 끓여서 마시는 방법이 있다.

맹독을 가지고 있는 투구꽃과 독성이 낮은 투구꽃을 구분하는 방법은 뿌리를 조금 깨물었을 때의 혀의 감각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씹은 뿌리가 혀에 닿는 것 만으로 따끔한 충격 수시간 동안 남는 경우는 맹독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투구꽃의 뿌리를 갈아내면 코코아색으로 변색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짙은 쵸코렛 색으로 변한다. 냄새는 돼지감자를 갈아냈을 때와 비슷하다. 입에 넣으면 따끔한 금속성의 맛이 나며, 순간 침이 돌아 쓴맛과 섞이게 된다.

생 뿌리를 입으로 느낄 때의 자극과 달리 요리 등에 넣으면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다. 그래서 산채를 채취하던 도중 투구꽃의 새싹이 섞여 들어 있는 것을 알아 차리지 못하고 나물을 만들어 먹어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이와 같은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에 비해 독 함유량이 작은 잎이라도 잘못 먹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너무 강한 독으로 인해 지옥의 여왕의 헤카테에 바치는 것으로 나온다. 그 헤카테라는 정원에는 지옥을 지키는 머리가 3개 달린 개가 종자를 뿌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투구꽃이다.

충기피식물2] 이별초라 불리는 석산
꽃무릇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상사화과 석산은 다년초로. 중세 중국대륙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왔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에 넓게 분토되어 있다.
 
www.naturei.net 2007-04-12 [ 류병은 ]
크기는 30~50 cm정도, 땅속에 둥근뿌리가 있다. 줄기가 나오는 뿌리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잎보다 먼저 1가닥의 꽃봉우리가 나와 그 끝부분에 여러 개의 붉고 둥근 꽃을 피운다. 꽃대롱은 6조각으로 가늘고 길며 외측 부분이 뒤집혀 있다. 꽃대롱보다 길게 뻗은 수술과 암술로 생기는 꽃의 독특한 아름다움은 불꽃 같은 형상을 자아낸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부추와 같이 납작한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해 봄에 시든다

잎에 앞서 줄기와 꽃이 나와 잎과 꽃이 서로 평생을 만나지 못한다 해서 ‘이별초’라 불리기도 한다. 석산은 주로 묘지와 밭두렁 등에서 많이 자라고 있는데 불타는 듯한 빨간 꽃색외에 다양한 색상의 꽃이 존재한다. 지역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갈리고 있으며. 독초로, 악마의 풀로 여겨 아이들에게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하기도 했었다.

재배방법과 생리
어디든지 자라기 때문에 채취하는 것도 간단하다. 개화기와 꽃이 진 직후에는 구근이 현저하게 약해져 있기 때문에 그 시기에 채취를 하면 재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와 꽃이 진 직후가 아니고 잎이지는 여름이 들어가기 전, 초여름 정도 잎이 어느 정도 나와있는 시점에 하는 것이 좋다. 꽃이 피는 가을에 자생위치를 확인해 놓고 5월경에 뿌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채취하는 것이 좋다.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식물이기 때문에 오염된 흙에 심는 게 아닌 이상 재배상 큰 주의점은 없는 편이다.

뿌리를 아주 많이 내리고 번식을 잘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화분에 화분에 재배할 경우 가능하면 큰 화분에 심기를 권한다 또한 3년에 한번 정도는 잎이 마른 뒤 구근을 파내서 포기를 분리하면 좋다. 화분 내에서 뿌리가 엉키면 생육불량이 오기 쉽기 때문이다. 노지 재배의 경우, 수년간 구근을 파낼 필요는 없다. 자연적으로 키워도 문제없으며, 가을이 되면 멋진 석산의 군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www.naturei.net 2007-04-12 [ 유걸 ]

꽃이 지고 잎이 나올 시기에 잎의 성장이 더디면 질소중심의 거름을 약간 준다. 이시기에 질소질이 모자라면 잎의 성장이 더뎌지고 작게 된다. 잎의 성장이 둔화되면 양분축적이 되지 못해 다음해 좋은 꽃을 볼 수 없다. 거름을 너무 과하게 주면 꽃이 약해지는 결과도 있을 수 있어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 수분관리는 흙의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주는 방식으로 한다. 잎이 지고 꽃이 피기 전까지는 관리가 태만해지기 쉬운데 너무 건조해지면 흙속에 든 구근이 말라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관리가 필요하다.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역으로 구군이 썩게 된다.

진통제, 염증제거에 효과가 있는 석산뿌리
석산은 진통제, 혈압내립, 염증제거, 방부제로서 효과가 있어 귀중한 약초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해열제, 신장염, 어깨결림, 유방염, 유선염, 결막염과 같이 몸 내부에 뭉침이 있는 것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활용방법은 필요한 시기에 구근을 채취하여 갈은 뒤 천에 충분히 적신뒤 아픈 부위에 올려 놓으면 좋아진다. 구근을 간 즙액을 먹으면 절대로 안된다.
석산의 잎사귀
www.naturei.net 2007-04-12 [ 류병은 ]

석산의 유효성분과 독성
석산이 보유하고 있는 독 성분은 리코린, 가란타민으로 주로 구근에 포함되어있다. 리코린의 주요 중독증상은 구토, 기분 나빠짐, 설사, 탈수쇼크 등이 있고 가란타민도 동일하게 어지러움, 구토, 설사을 유발시켜 회복하는데 2~3 시간이 필요하다. 리코린의 동물의 치사량은 약 10 g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양질의 리코린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잎이 마른 뒤 구근에 많은 양분이 쌓이는 시점이 가장 좋다. 석산에 맹독이 있다는 사실은 옛날 이야기 에서도 잘 나타나 있으며 가볍게 보면 죽음에 이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석산의 독은 수용성이다. 즉, 물에 녹기 쉽기 때문에 물로 녹여 내리기 쉽다. 따라서 구근을 찢어서 물로 씻어낸 다음 독을 제거하고 식용으로 활용하기도 했었다. 석산의 구근에는 양질의 전분이 20% 정도 함유되어 있다. 물로 충분히 독을 빼지 않고 음식을 해먹어 죽은 사람이 발생하는 예도 많이 있었다. 중독증상은 구토, 설사, 호흡부전, 경련, 중추마비 등으로 죽음에 이른다. 리코린은 열처리를 하여도 변화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취급하기 어려운 독 중에 하나이다.

'화훼재배 > 꽃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화초관리법  (0) 2007.05.03
충기피식물3] 투구꽃 (초오)  (0) 2007.04.30
충기피식물1] -디기탈리스  (0) 2007.04.30
목 단(모란) (학 명 : Paeonia suffruticosa)  (0) 2007.04.21
생화관리요령  (0) 2007.04.08
[
때로는 효과적인 강심제로 그러나 강력한 맹독으로
 
서유럽과 남유럽이 원산지로, 우수한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약원료로서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디기탈리스는 현삼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일년생일 때는 기생(基生)의 잎을 형성하나 꽃대가 나오지 않는다. 2년째가 되면 직립성의 줄기에 잎이 착생하며 5월경에 홍자색의 꽃이 핀다. 꽃의 색깔이 핏빛이 어서 이름을 Digitalis purpurea 라고 명명하였다. 디기탈리스는 중국말로 양지황이라고 하는데, 이는 그 잎새의 표면의 굴곡 등의 특징이 생약 지황과 유사하는데서 연유한 것이 보인다. 유독식물이지만 독특한 모양으로 정원수로 주목 받게 되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정원수로 재배되고 있다.
디기탈리스
www.naturei.net 2007-04-04 [ 이주연 ]

재배방법 및 생리
꽂대 선 줄기는 1.5 미터가 되고,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계란형으로 긴 타원형이며, 우둘투둘한 주름이 져있다. 꽃은 초여름에서부터 여름 사이에 꽃대를 펴서 밑에서부터 위로 피어 오르는 것 같이 개화 한다. 흰색, 빨강색, 자주색, 핑크 등의 종형 꽃이 많이 달고 있다. 씨앗으로 구입을 할 경우 잘 발아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는 종자로부터 보다는 묘종으로 재배하는 것을 권한다. 만약, 파종을 하는 경우는 1년초는 9월, 그 이외의 것은 5,6월에 하는 것이 좋다.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으면 되고 음지를 싫어 하기 때문에 음지에서 관리하면 성장이 느려지고 시들어 버린다. 따라서 화분의 경우도 채광성이 좋은 장소에 놓아야한다. 추위에 강해 겨울에도 실내에 들여놀 필요가 없고, 눈이 와도 밖에 방치해도 문제가 없다.

겨울에 길게 자란 줄기는 말라버리나, 잎은 살아 있기 때문에, 잎에 상처를 주지않기 위해 눈과 서리에 맞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화분에 재배 할 경우에는, 지붕이 있는 옥외에 놓도록 한다. 노지에서 키울 경우는, 뿌리의 위에 짚이라도 올려놓는 것이 좋다.

1 미터 이상 자라는 대형 식물이지만,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다. 화분재배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6호분 이상 크기의 화분에서 키우길 권한다. 단, 화분재배를 하면 뿌리가 꽉 차기 때문에, 크게 키울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노지재배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채광이 좋고, 통풍이 좋은 장소에서 키우는 것을 권한다. 비교적 잘자라는 식물이지만, 여름의 더위에 약간 약하기 때문에 화분재배를 할 경우,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장소에 놓지 않으면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비료에 관해서는, 월1회의 종합영양제로 액비를 주면 잘 키울 수 있다. 꽃이 진 다음, 꽃 줄기를 잘라주면 2번째 꽃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물주기는 흙의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면 된다. 물은 너무 많이 주지않게 하고, 개화기에는 물기가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www.naturei.net 2007-04-13 [ 이주연 ]

디기탈리스는 심장의 약이, 그러나 맹독이 되기도
디지탈리스는 이후 1871년 ‘Nativalle’라는 사람에 의해 유효성분인 디기톡신(digitoxin)이 처음으로 분리됨으로써 약효의 실체가 드러났다. 디기탈리스는 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심부전증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세계적으로 제약원료로 재배가 많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디기탈리스 계통의 생약을 과다투여하게 되면 급성중독증상으로 기분이 나빠지고 두통, 구토, 설사, 시야장애, 착란, 부정맥, 중추신경마비 등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될수도 있다.

그래서 극약으로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디기탈리스는 오늘날에도 심장질환에 빠짐없이 처방되는 '약방의 감초" 처럼 쓰인다. 이는 디기탈리스가 심근의 수축을 증강시키는 강심제로서 과다한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디기탈리스는 창상(創傷)치료와 육아(肉芽)의 형성을 촉진시키는데도 효능이 우수해 과거에는 외용약(外用藥)으로서 디기탈리스 연고로 응용되기도 했다.

디기탈리스가 가지고 있는 디기톡식이라는 성분으로 디기탈리스를 직접 먹은 야생동물이나 어린이, 성인들은 저혈압, 고혈압으로 모두 사망하였다 할 정도로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심장의 약이 되면서도 독이 될수도 있어, 독초와 약초의 명확한 선을 그을 수 없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그런데, 악용되는 것을 걱정해서 인지, 디기탈리스의 재배방법을 소개 하는 원예자료에는 약초로서의 효과만을 소개하는 곳이 많다. 최근, 디기탈리스가 널리 재배되게 되었는데 취급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약용 식물원에서는 단 두 뿌리에 불과한 디기탈리스 때문에, 온실에 열쇠를 잠그고 출입을 할정도로 관리에 철저한데, 심지어 창넘어로만 전시하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디기탈리스 잎사귀. 잎에 독성이 많다.
www.naturei.net 2007-04-13 [ 이주연 ]

디기탈리스 독성의 특징
함유하고 있는 독성분은 디키토키신, 기토키신. 유독성분은 식물전체에 포함되어 있으나, 특히 잎부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동물에 있어 디키토키신의 추정 치사량은 체중 1키로당 5mg 이라고 알려져 있다. 디기탈리스의 성분은, 위장관에서부터 급속하게 흡수 된다. 그래서 20일 이상 걸려 장기간 소변을 통해 배출되ㅣ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 그래서 옛날에는 잘못된 투여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현재는 환자의 혈중농도를 측정하여 투여양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이뇨제를 병용하면서 이용해 그 부작용이 줄고 안전성이 비약적으로 높아 지고 있다.

잎이 식용으로 건강 좋다고 알려진 컨프리와 아주 흡사하기 때문에 잘못 복용하는 예가 많이 보고 되고 있다. 실제 컨프리로 착각하여 디기탈리스를 녹즙으로 마셔 중독사한 사례도 많이 있었다. 디기탈리스의 잎을 녹즙으로 마시면 보통의 녹즙보다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문헌으로 남아 있는 것은 16세기의 약용식물도감이다. 거기에는 “디기탈리스의 평가와 의학적효과”가 기재되어 있어, 그 당시부터 본격적으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쓴 것은 영국의 의사인 윌리엄위져링 박사다.“디기탈리스의 평가와 의학적효과”에 의하면, 1775년에 처음으로 약효가 인정되었다. 그리고 정식의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전까지, 디기탈리스를 의료에 사용하는 것은 금기 사항이었다.

디기탈리스의 농업적 이용의 가능성
디기탈리스를 농업용 충 살충제나 기피제로 사용된 예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디기탈리스의 효능을 감안해볼때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용하는 방법은 잎사귀를 바로 녹즙으로 짜내서 이 녹즙액을 1000배 희석해 효과를 검증해 보길 권한다. 짜낸 녹즙액을 오래 보관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을시는 착즙후 바로 알코올(주정)을 50%섞어서 보관하면 변질되지 않고 장기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활용할때 효과의 지속도를 더하기 위해 천연전착제, 천연계면활성제, 비누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그 외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 디기탈리스 여행을 떠나보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