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간염
만성간염이란 대개 6개월 이상 경과하여도 회복되지 않는 간염을 말하는 것으로 수년간 지속됩니다. 이것은 결국 완전히 회복되는 만성 지속성 간염과 계속적인 간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지속적인 염증과 섬유화를 동반화고 그 중 약 40%에 서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중한 형인 만성 활동성 간염의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1.원인
크게 바이러스,약물,면역반응이상(우리나라에서는 무시 가능)을 들 수 있으며 바이러스중에는 B형 간염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제로는 INH(결핵약),아스피린,Oxyphenisatin(이뇨제) 가 있는 데 이들은 약제를 중단하면 완전히 회복이 됩니다.

2.증상
대부분의 경우가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는 데 수주 내지 수개월에 걸쳐 피로감,무기력, 식욕부진 및 약간의 복통등을 느끼거나 우측 상복부의 불쾌감이나 동통, 코피, 잇몸에서의 출혈 또는 성욕감퇴나 월경불순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미열, 붉은 소변 또는 황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는 활동성 간경변과 비슷하게 복수,황달이 나타납니다. 또한 전혀 증상이 없어 일반적으로 종합진찰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간의 비대나 간기능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의 경과 또한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 가하면 계속 재발이 반복되거나 급속히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약 60%에서는 비활동성으로 되며 간경변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는 완전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3.검사
SGOT 나 SGPT 는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간의 손상 정도와 검사상 이상 정도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간기능 검사는 간염의 진행과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검사 당시의 병의 활동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BIlirubin,albumin등의 수치에 대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혈청학적 검사로는 HBSAg(간염B표면항원)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활동성인 간질환의 증거가 2-6개월 이상 진행하는 경우, 간 이외의 장기와 관련된 증상과 아울러 만성 간질환의 증거가 있는 경우 그리고 반복적인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서 간생검을 실시합니다.

4.치료
특수한 치료법은 없으며 일반적이고 보조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급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활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도 복수가 찰 경우에는 저염식을 주고 의식 장애가 있는 경우는 단백질을 제한하여 주는 것 외에는 급성 간염과 유사합니다.

치료약제로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하여 인터페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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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간염
간염은 간의 염증을 의미하며 바이러스나 세균, 혹은 독물질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간염은 주로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들 모두 만성화되면 치명적인 간경변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민의 10%에 해당하는 사람이 체내에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질환의 하나인 실정입니다.

1.종류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B형 그리고 A형도 B형도 아닌 형으로 구분되며 이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중요한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입니다.

(1) A형 간염
잠복기가 짧은 간염으로 주로 전 인구중 15 세이하에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대부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앓다가 치유가 됩니다. 또한 한번 앓고 나면 평생동안 면역이 지속되어 재감염 되지 않습니다.
주로 위생상태가 깨끗하지 못한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유행성일 때에는 지역에 상관 없이 발생하고 감염된 물이나 우유 또는 음식 특히 생조개 등을 섭취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대변에 오염된 것을 섭취하므로 올 수 있습니다. 특히 A형 간염 대상자는 황달 전기에 바이러스가 대변과 혈액에 나타나며 전염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A 형 간염은 밀접한 접촉이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을 취급함으로써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염이 됩니다.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전에 배설물로 바이러스를 내보내므로 나머지 가족들도 감염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대부분 건강한 대상자는 쉽게 회복이 되어 치사율이 낮긴 하지만 간혹 악화되어 간부전증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2) B형 간염
간염을 주로 일으키는 원인은 건강한 보균자나 급성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특히 감염된 사람의 혈청과 접촉 하게되어 전염되는 것이 주요 전염원으로 알고 있으며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보균자란 감염 바이러스가 세포내에서 감염되어 있기는 하나 몸안에 있는 면역계에 감지되지 않아 염증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보균자에는 부모로부터 직접 감염되어 평생 면역반응이 일어나지않는 평생 보균자가 있고 면역계가 형성된 후 면역계에 감지되기 전까지의 잠복기 보균자가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면도기,성접촉 등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술컵을 돌리는 것이나 음식물을 같이 떠먹는 것만으론 전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간염을 앓고 있는 여자가 아이를 임신할 경우 태반을 통해 신생아 간염을 일으킬 수있는 데 이 경우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감염 억제작용을 지닌 감마글로불린을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10-20%정도가 만성간염으로 이행되고 간경변증이 되기도 합니다.

(3) A형도 B형도 아닌 간염
이 간염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확실한 진단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최근에 이러한 간염의 주된 바이러스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형 간염과 같이 보균자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혈액이나 정액을 통해 비경구적으로 사람과의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는 것으로 수혈이나 면도기,성접촉 등과 같은 것이 포함됩니다.
B형간염처럼 10-20%정도가 만성간염으로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증상
세가지의 감염 모두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진행을 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황달, 무기력, 과민증, 근육통, 식욕부진, 오심, 구토, 우측 상복부통증, 설사 또는 변비, 열 그외 유행성감기같은 증상이 있고 심한 경우는 출혈 경향이나 빈혈의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가려워지는 소양증 증세는 전형적으로 심하지 않고 일시적이나 초기나 말기에 심한 경우도 있으며 황달은 눈과 점막에서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어린이는 대부분 황달이 없으나 어른의 경우는 황달이 오기 며칠전 보통 소변이 짙어지고 회백색 대변을 보게 됩니다. 황달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초기에 나타나던 감기 또는 소화기계 증상들은 대부분 없어지게 되며 일반적으로 황달이 심한 시기는 황달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주후이며 1-6주후에는 황달이 빠지게 됩니다.

3. 검사
SGOT/SGPT : 황달이 나타나기 1-2주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보통 증상이 나타난 후 1주일이면 가장 높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이 수치가 간세포의 파괴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희박하므로 간염예후의 척도가 되지는 못합니다.

혈청빌리루빈(Bilirubin): 황달이 있음을 알 수있는 검사로 수치가 매우 높거나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간염이 심한 것을 의미합니다.

혈청검사:간염항원항체에 대한 검사로 일반적으로 신체검사에서 간염항원 항체가 음성으로 나온 사람은 예방백신접종을 맞아야 하며 항원은 음성이나 항체가 양성인경우는 이미 면역력이 생긴 것을 의미하므로 B형 간염에 대해선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원양성에 항체 음성인 경우는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땐 적어도 1년에 한번이상 병원을 찾아 간기능검사와 초음파검사등으로 간염의 악화유무를 점검해야합니다

4. 치료
급성 간염은 대부분이 발병된 지 3-6개월만에 완치되며 ,B형간염,수혈에 의한 간염이 중증의 간염이나 만성간염,간경변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평소 충분한 안정과 식이요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염과 관련된 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황달전기에 극심한 피로를 경험하고 황달기 동안에 더 강하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때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반드시 간염이 걸리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건강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의 경우는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영양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식욕부진은 보통 낮 동안 악화되므로 아침식사를 제일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나 양이 많고 기름기 있는 음식은 간기능을 저하시키고 미슥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하도록 도와 줍니다. 따라서 주로 고단백, 고칼로리,고비타민, 보통의 지방을 섭취하도록 식단 계획을 짜도록 합니다.
그러나 만약 환자가 간성 뇌질환의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의식장해나 혼수의 우려가 있으므로 단백질이 적은 식이가 필요합니다.

식욕이 없고 복통이 있는 경우는 먹기쉽고 소화가 잘돼는 식품을 조리해 먹거나 주식대신 부식을 충분히 먹도록 합니다.그리고 식사는 소량씩 자주 예를 들면 하루에 4-5회씩 먹도록 합니다.

술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술이 간독성물질이기 때문입니다.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야채를 많이 먹고 종합비타민을 먹어 좋습니다.

최근에 간염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법은 인터페론 주사뿐이며 특히 간염중에서도 조직검사상 앞으로 간경변등으로 악화될 소지가 많은 활동성 간염인경우 인터페론 주사요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인터페론 주사요법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아 의사의 면밀한 진찰 아래 시행돼야 하며 어렸을 때 부터 간염에 걸린 사람은 치료효과가 높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간염에는 특효약이 없으므로 어떤 약제를 피해야 하는것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증상의 완화 즉 가려움증이나 미슥거림,구토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약물을 투여할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은 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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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 개선제

우리나라엔 유독 간질환 환자가 많다.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와 간염 바이러스의 유행이 주된 원인이다. 그래서인지 우루사·쓸기담·헬민·레가논 등 간기능 개선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양제 먹듯 간기능 개선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많다. 문제는 약의 본질을 잘 알지 못한 채 남용하는 것이다.


 첫째, ‘간기능 개선제=술 깨는 약’이라는 오해다. 술을 마신 뒤 복용하면 음주로 손상된 간의 회복이 다소 빨라질 수는 있다. 약간의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한두 알 복용했다고 술이 깨거나 간세포 파괴를 막는 효과가 당장 나타나지는 않는다.

 둘째, 간기능 개선제를 간질환 치료제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간질환 치료제로 인정하지 않는다.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해서다. 간염을 일으킨 실험동물에 간기능 개선제를 먹였더니 병이 호전됐다는 연구논문은 나와 있다. 그러나 사람의 간염도 치료할 수 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간질환 환자에서 간 효소수치가 떨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다.

 분당 재생병원 간질환센터 박영민 소장은 “간기능 개선제는 간의 영양물질이면서 간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새로운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약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셋째, 피로를 풀기 위해 복용하는 것은 난센스다. 간기능 개선제의 피로 해소 효과를 입증한 논문은 없다.

 2006년 판매액 기준으로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간기능 개선제는 우루사(460억원)·레가논(130억원)·쓸기담(14억원)·헬민(10억원) 등이다. 이 중 우루사·쓸기담은 담즙산 계통의 약이다. 담즙산의 일종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가 주성분. UDCA는 곰·소 등엔 많지만 사람엔 거의 없다. 이 약들은 간세포의 파괴를 막고,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소화관(소장)까지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돕는다. 이 약의 UDCA는 진짜 웅담에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합성된 것이다. ‘복합우루사’ 등 ‘복합’이란 단어가 있으면 비타민·타우린 등 영양성분이 추가된 제품이다.

 레가논은 항산화 성분을 이용해 간에 쌓인 유해(활성)산소를 없애는 약이다. 한양대의대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는 “고대 그리스부터 간장약으로 써온 서양 엉겅퀴류에서 추출한 실리마린(항산화 성분)이 주성분”이며, “유해 산소가 간에 축적되면 간세포가 파괴된다는 것을 전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간기능 개선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통한다. 장기 복용으로 인한 내성이나 의존성도 거의 없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약으로 분류된 것도 많다. 부작용은 위장장애·설사·구토·변비·가려움증·발진·어지럼증 등이다. 정해진 용량 이상 복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임신부나 수유 여성, 심한 담도 폐쇄 환자, 대장·소장염 환자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간(肝), 알면 행복해진다

세포가 절반 이상 파괴될 때까지도 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간이다.

사람의 몸 속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장기가 있겠냐마는, 간은 1) 섭취한 음식물을 영양소로 가공하여 온 몸에 분배하고 2) 각종 효소와 지방을 생성·분배하며 3) 약물이나 술 등의 독소를 해독하고 분해하고 4) 면역작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하는 일 이 많다 보니 간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중에서도 얼굴색이 검푸른 빛을 띄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일이 많아지면, 간이 약해지지 않았나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 때는 부추와 바지락을 먹으면 좋다. 부추는 비타민 C와 카로틴, 철분, 인, 칼슘, 비타민 B군을 고루 포함하고 있으며, 바지락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기본적으로 간은 단백질을 좋아하므로, 단백질과 함께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B를 함께 섭취해도 좋다. 생선, 우유, 간, 치즈, 녹색채소, 콩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한 방법으로서, 식사가 끝나면 사철쑥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모든 것이 지나치면 독이 되듯, 간에 좋다는 단백질을 지나치게 먹으면 도리어 간성혼수에 빠질 위험까지 안게 된다. 간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만큼, 간에 나쁜 인스턴트식품과 청량음료, 조미료, 자장면 같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술잔 돌리면 간염이 전염된다?

술잔을 돌리거나 국물을 같이 떠먹는 등 식사를 함께 하는 것만으로 B형 간염이 전염될 확률은 극히 낮다. 보균자의 타액 속에서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술잔이나 음식물에 묻을 수 있는 바이러스의의 양은 B형 간염을 전염시키기엔 역부족이다.

헌혈할 때 C형 간염 판정은?

헌혈 때 받게 되는 C형 간염 검사는 효소면역법이지만, 효소면역법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것이 혈액 속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는 효소면역법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값싸고 손쉽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인 반면에, 정확성이 떨어져 거짓 양성자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술 마시고 얼굴 붉어지는 것은 체질?

술을 한 모금만 마셔도 얼굴이 금새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체질이 아닌 간과 관련이 있다. 간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5가지의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들 중 저알코올에서도 작용하는 효소를 거의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알코올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 따라서 술을 마셨을 때 금새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법
[문화일보 2006-12-05 13:08] 
(::물 충분히…흡연 금물::) ◆ 주량 이상 마시지 않는다 = 간이 해독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만 술을 마신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안전한 음주량은 막걸리 는 2홉(360cc), 소주는 2잔(100cc), 맥주는 3컵(600cc), 포도주 는 2잔(240cc), 양주는 2잔(60cc)정도다. 이보다 많이 마시면 지 방간이 생길 수 있다.
◆ 최소 2, 3일에 하루는 간을 쉬게 해야 한다 = 조금씩 술을 마 신다 해도 매일같이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간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해 간의 재생능력이 약해지고 간세포가 손상된다. 개 인의 음주량을 넘지 않는 선에서 마셨더라도 최소한 하루 이상의 시간을 쉬어야 한다.

◆ 연일 술자리가 계속되면 간기능 검사를 받는다 = 알코올성 지 방간은 증세가 거의 없다. 검진으로 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달고 기름진 안주는 피해야 한다 = 술은 엄청난 에너지를 내 기 때문에 달고 기름진 안주는 그대로 지방이 되어 간에 축적된 다.

◆ 공복에 술 마시지 않는다 =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더욱 흡수 가 잘 되기 때문에 빨리 취하고 그만큼 간에 무리를 준다.

◆ 술을 마시면서 물을 충분히 마신다 = 알코올을 대사하기 위해 서는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 올 대사가 그만큼 늦어져 간이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

◆ 충분한 영양섭취로 간 회복을 돕는다 =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고단백질과 항산화작용을 도와주는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닭가슴살 등 지방이 적은 고기류와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 다.

◆ 탄산음료와 섞어 마시는 것도 삼간다 = 술과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면 술의 쓴맛이 없어지고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 마시기 쉽 지만 탄산수소가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산 과다가 된다.

◆ 술을 마실 때 흡연은 삼간다 = 음주시에는 간의 산소 요구량 이 늘어나는데 담배는 오히려 우리 몸에 산소가 결핍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담배를 피우면 알코올이 니코틴을 용해시키 고 혈액순환을 빠르게 함으로써 흡수를 서로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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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눈 피로 가중시키는 주범

- 피로와 스트레스의 악순환 고리 끊어야 만성피로 극복 가능

- 인다라한의원, 직접 개발한 인목탕으로 눈피로 깨끗하게 풀어줘

‘눈은 마음의 창이다?’말이나 행동은 꾸밀 수 있어도 눈에는 진실한 메시지가 담겨 있음을 의미하는 금언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관련 연구를 계속 해왔다. 스웨덴의 한 생물심리학자에 의하면, 홍채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성격을 읽을 수 있다는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입증했다.

한의학에서는 눈을 두고 간의 상태가 나타나는 창이라고 한다. 간의 건강 상태가 눈의 증세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간이 나쁘면 눈이 침침해지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세가 나타나며, 간에 기운이 부족하면 눈이 흐려지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시작된다. 또한 간에 열이 쌓이면 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눈 피로는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몸이 피곤하면 그 신호는 보통 눈으로부터 시작된다. 평소와 다르게 무리하게 시간을 보낸 후, 누구나 한 번쯤 갑자기 눈이 바르르 떨리거나 눈에 계속 뭐가 들어간 듯이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어떤 경우는 토끼 눈처럼 빨갛게 충혈되기도 한다. 대개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면 이러한 증세는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눈의 피로 증세가 지속된다면, 우리 몸에 피로가 과도하게 쌓여 있다는 적신호이니 즉시 피로 회복을 위한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는 간에 열을 쌓게 해 눈 피로를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화가 간에 쌓이면, 머리와 눈을 통해 표출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되거나 절망감, 분노 등의 극단적인 감정에 빠지게 되면, 화로 인해 머리에 열이 올라 갑자기 눈이 뻑뻑해지거나 침침해진다. 심할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현기증이 나기도 하며, 눈 부위에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눈피로 전문 인다라한의원의 김영삼 원장은 “피로와 스트레스는 서로 악순환을 거듭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이 보다 쉽게 피곤해지며, 피로감이 느껴지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시 쌓게 돼 만성 피로를 불러온다”고 말했다. 피로 증세의 기미가 보이면, 가볍게 여기며 넘기지 말고 곧바로 전면적인 건강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눈 피로는 피로 신호의 시작이다. 평소와 다르게 눈에 이상 신호가 온다면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충혈이 잦아진다면 혹은 눈이 무겁거나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눈에 통증이 있다면 눈 피로가 있다는 것이다. 집중력이 급격히 짧아졌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예전에 비해 눈부심이 잦아지는 등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인다라한의원은 눈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눈 피로를 씻어주는 것은 물론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인목탕’을 처방하고 있다. 눈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 속 기의 흐름을 바로 하기 위해, 시호, 지각, 활련, 천궁, 향부자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 머리 위로 화가 오르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눈을 맑게 해준다. 또한 눈 피로를 시작으로 전신에 피로가 뭉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인보탕’을 함께 처방, 전신 피로 증상 역시 말끔히 잡아주고 있다.
술을 알고 나를 알면 건강 음주법 보인다
 

● 나에게 맞는 술 어떤걸까

술을 마실 때 소주는 받는데 맥주는 안 받거나 막걸리만 고집하는 사람 등 개인마다 즐기는 술이 따로 있다. 알코올 의존 치료 전문병원인 다사랑한방병원의 한정수 원장은 “사상체질 가운데 태양인은 주로 간이 약하기 때문에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이라며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발효주, 몸이 차가운 소음인에게는 증류주가 알맞다”고 설명한다.

# 체질별 알맞은 술과 안주

◆태양인=폐기능이 좋고 간기능은 약하다. 따라서 어느 술이든 과음은 금물이다. 포도주나 샴페인 같은 도수가 약한 술을 가볍게 한두잔 마시는 것이 좋다.

◆태음인=간기능이 좋고 폐가 약한 체질로 아무 술이나 잘 마시기 때문에 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리기 쉽다. 매실주나 오미자술·순곡주·청주 등 전통주들이 몸에 맞다. 안주로는 생율(밤)·도라지·소고기·콩나물·은행·배·수박·두부 등이 좋다.

◆소양인=위장 기능이 좋은 반면 신장 기능이 약하다.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찬 성질인 맥주나 막걸리 등이 잘 맞는다. 안주로는 오이냉채·숙주나물·돼지고기 수육·배춧국·빈대떡·딸기·참외 등이 좋다.

◆소음인=신장 기능이 좋고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로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탄다. 이 때문에 성질이 따뜻한 인삼주·소주·고량주·일반 곡주가 잘 맞는다. 안주로는 닭고기·귤·양배추·부추전·구운 마늘·수삼 등 소화가 잘되고 위벽을 보호해줄 수 있는 것들이 좋다.

# 건강 음주법

◆음주 전=죽이나 콩나물국 등으로 먼저 위를 보호한다. 위 보호제나 제산제를 미리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주 중=물이나 주스·이온음료 등을 많이 마신다. 채소류 안주를 많이 먹되, 급하게 많은 술을 마셨을 때에는 냉수 한두컵을 한꺼번에 들이킨 다음 화장실에서 즉시 토한다.

◆음주 후=아침에는 과일즙과 채소즙을 많이 마시되, 음주 다음날은 평소보다 한두시간 일찍 잠자리에 든다.

 

◈ 간장(肝)의 제 질환

 

 1. 간장이 하는 일


  ㅇ 해독기능 : 혈액속의 독성분 해독
  ㅇ 조혈기능
  ㅇ 영양분을 체세포에 골고루 나눠주는 기능 : 포도당으로 만들어서

  ㅇ 간은 음식물 중 독성분을 먹이로 먹고, 담즙(쓸개즙)을 만들어 담낭에 저장
  ㅇ 담즙생성 : 70∼80㏄/일
  ㅇ 신장, 간장, 폐장 : 신경세포가 30% 정도임

  ㅇ 음식물 속에 신맛, 떫은맛, 쓴맛, 아린맛 : 독성분
     현대의학에서는 타닌성분, GOT, GPT 또는 산이라 함

 

 2. 위산과다


  ㅇ 음식물속에 독성분이 함유되어 들어오면 → 혀의 체세포가 알아채고 → 뇌에 전달하면 → 뇌는 독성분이 들어 온 만큼 담즙을 내 보내 → 이독제독의 원리로 해독한 다음 → 대변을 통해 밖으로 내 보냄

  ㅇ 이 과정에서 담즙이 나오면서 균형을 잃고 과다하게 나오는 것 : 위산과다

 

 3. 지방간


  (1) 의의


   ㅇ 신장기능 저하 → 혈액속 요산수치 ↑ → 산소함유량 ↓ → 간의 체세포 활동 둔화 → 소화기능 저하 → 혈액속 유지방, 단백질 농도 ↑ → 뻑뻑해진 성분이 간의 모세혈관에 낌 → 시간이 흐르면 산화 합성되어 → 지방층으로 바뀜 → 지방간

   ㅇ 초기에는 간세포 사이사이에 지방이 끼다가 심해지면 간 전체를 덮어 초음파 검진기에 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음

 

  (2) 직접원인


   ㅇ 신장기능이 떨어진 것이 직접원인
     -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인체의 모든 세포는 활동이 둔화되어 소화불량 세포가 됨
     - 이때 초기증세는 대부분 산소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가 오고,
     - 좀더 진행되면 저혈압, 고혈압이 옴

     - 이러면 장을 통해 들어온 영양분이 에너지로 승화되지 못하고, 몸안에 지방으로 변위되어 축적됨
     - 이 과정에서 이 놈이 간에 축적되면 지방간이 됨

     - 인체내의 지방질은 피의 유속이 느린곳, 피의 흐름이 원할치 못하는 곳부터 쌓이게 됨
     - 피의 유속이 느리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산소가 부족하면 세포의 활동이 둔화됨

 

  (3) 간접 원인


   ㅇ 술 많이 먹는 사람과 소고기 많이 먹는 사람이 지방간 많음
   ㅇ 우리몸의 지방은 포화지방임
    - 따라서 불포화지방을 만나야 분해됨

   ㅇ 포화지방 : 초식동물의 지방 (소, 염소, 토끼, 양 등)
    - 지방이 어혈을 형성하여 혈관을 막어버림 → 40℃ 넘어야 녹음
   ㅇ 포화성 불포화지방 : 잡식동물의 지방 (개, 오리, 닭, 돼지)
    - 생선류 및 해조류는 불포화임 (특히 참붕어가 좋음)

 

  (4) 현대의학 : 지방흡입술 이용함

 

4. 간염


 ㅇ 혈액속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 산소 부족이 되고 → 백혈구는 무기력해 지니 → 그 사이 침입세균이 간에서 자리를 잡고 세력을 키우면 → 간염
 ㅇ 세균 : 무리지어 살고, 그들만의 언어가 있고, 나름대로의 지식도 있음
 ㅇ 현대의학에서는 이를 간과함 → 무조건 죽일려고만 함

 

5. 담석


 ㅇ 간이 먹어 치우지 못한 독성분은 → 혈액속에 그대로 축적되고 → 일정 농도이상 되면 → 혈액속의 칼슘, 석회질, 질소, 각종 영양소가 화학반응을 일으킴 → 담석

 

6. 간경화


 ㅇ 담석 상태에서 간이 돌처럼 화석화 되면 → 간경화

 

7. 간암


 ㅇ 혈액속의 독성분 많아지고, 산소부족이 오고, 먹이 부족이 합쳐지면 → 간의 체세포가 환경적 생명의 위협을 느껴 본능적으로 2세를 남기려 함 → 갑자기 세포분열을 정상보다 빠르게 하면 → 간암


<간 기능 회복에 좋은 것들>

 

  ㅇ 간 기능 저하시 외관상 증세
    - 눈 밑, 입술, 엄지손가락 안쪽 또는 몸 전체가 은은하게 검거나 푸르다.
    - 성격이 예민해지고, 포악해지고, 그 후유증으로 위장장애 발생
    - 얼굴 등 부위별로 피의 유속이 느린 곳부터 뾰루지, 종기가 나기 시작함

  ㅇ 대표적 식물들
    - 모과 말린 것, 찔레열매(반 익은것)말린 것, 귤껍질(진피), 푸른감잎, 산사, 은행잎(반쯤 익은 것), 석류 말린 것, 계피
    - 주의사항 : 이 식물은 독이 많으므로, 3∼5가지 혼합하고, 적은 양을 써야 함

  ㅇ 대표적 동물들
    - 돼지나 오리의 간




간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 20가지

1.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낀다.
2.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이유 없는 근육통에 시달린다.
3.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4.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5.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증상이 있다.
6.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을 한다.
7. 소변 색이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
8. 방귀가 자주 나오며 냄새가 심하다.
9. 기운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
10.얼굴에 기미와 실핏줄이 보인다.
11.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12.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이 있다.
13.빈혈이 있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14.감기에 자주 걸린다.
15.코, 잇몸, 항문에 피가 날 때가 있다.
16.정신이 멍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17.매사에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18.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 울림이 있다.
19.손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다. 20. 몸에 부스럼이 잘 난다.
지방간 환자들의 생활관리법
한번 술을 마신 후 3일간은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음주 후 간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알콜이 체내에서 해독될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한다.
약 의존증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나 비타민제를 과다복용 하면 이 역시 간에 무리를 주게 된다.

하루에 한번 이상 야채나 과일로 구성된 식단을 짠다.
일주일에 4번 이상,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한다. 이때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로 푸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생선, 계란, 두부, 우유 등의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주도록 한다.
"유산균이 간기능 향상에 기여"
[뉴시스] 2005/05/26 15:00
【서울=뉴시스】

"장내 유산균은 간으로 전달되는 유해물질 생성량을 줄여 간 기능 향상에 기여한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미코 살라스프로 내과 교수)

장이나 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이 간 질환에도 개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밝혀졌다.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야쿠루트가 후원해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산균과 간' 국제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유산균이 간 질환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미코 살라스프로 교수는 "인체 내 각종 유해물질과 활성산소를 제거해야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그 방법 중 하나로 유산균을 제시했다.

미코 교수에 따르면 외부에서 들어온 모든 물질은 간을 거쳐 다른 기관으로 가므로 알코올(술), 항생제와 같은 약물, 장내 부패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등 해로운 물질이 간에 지속 유입되면 간세포는 해독작용으로 피로가 누적된다.

따라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이런 유해요소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미코 교수는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아가 술.담배에서 나오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우수해 간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이인 린 대만 국립 충싱대 식품과학과 교수는 "간 세포 손상의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와 산화작용 때문"이라며 "연구 결과 일부 유산균이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기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식품과학과 다니엘 오설리반 교수도 "지방간 상태에서 장으로부터 유입된 유해물질(독소나 부패산물)의 공격을 받으면 간경변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장내 세균의 구성을 조정한다면 손상된 간 기능을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순천향대 의대 남해선 교수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12월까지 간 질환자 60명에게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HY7401,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CS332 등)이 함유된 발효유를 8주 동안 하루 300㎖씩 꾸준히 마시게 한 결과 GOT, GPT 등의 간 수치가 크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출처 : 차향이 우러나는 향기로움으로...
글쓴이 : 다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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