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옥수수는 키가 보통 2m 넘게 자랍니다.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옥수수는 거름을 많이 먹는 작물에 속합니다.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이지만 옥수수 재배에 있어서 곁순제거와 웃거름 시비는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옥수수의 곁순을 방치하면 어느 것이 원가지고 곁가지인지
분간이 잘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곁순을 제거하여 양분이 원가지에 집중되게 합니다.

 

 


옥수수는 생육과정에서 보통 2번의 웃거름을 시비합니다.
옥수수 키가 무릎높이 정도 컸을 때 즉 본 잎이 7-10장 정도가 나왔을 때가
첫 번째 웃거름을 주는 시기입니다.
질소2:황산가리1의 비율로 혼합하여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
웃거름에 사용되는 황산가리는 옥수수의 단맛을 향상시키는 등
좋은 역할을 많이 합니다.

 

거름주는 요령입니다.

 

1.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냅니다.

 

 

2. 질소2 : 황산가리1의 비율로 섞어 구멍속에 한스푼씩 넣어줍니다.

 

 

 

 3. 거름성분이 공기중으로 증발되는 것을 막기위해 구멍을 흙으로 덮어줍니다,

 

 

 

 

5월 초순 이식에 맞춰 옥수수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옥수수는 대략 2주정도의 육묘기간이 필요합니다.
본 잎이 2-3장 성장하면 이식해야합니다.
이식간격은 1알 파종 시에는 30cm, 2알 파종 시에는 40cm입니다.
너무 밀식해 심으면 옥수수통이 잘고 비바람에 쉽게 넘어질 수 있습니다.
잡초방지를 위해 검정색비닐로 멀칭합니다.
옥수수는 100일정도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1. 24시간 물에 불린 찰옥수수씨앗입니다.

 

 

2. 72구 연결트레이를 사용합니다.

 

 

 

3. 한구멍에 한 알씩 파종합니다.
   경험상 2알 파종보다는 1알 파종이 옥수수통이 튼실했습니다.

 

 

4.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5. 같이 파종한 잎들께 씨앗입니다.

 


종자구입처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연신용협동조합 강흥수상무
                 전화 043-832-1828, 011-481-7215
                       

                 충북 옥천군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이원구 박사
                     전화 043-733-4962,  010-9316-6680

 

위에 안내된 두곳에 연락하시면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시기적으로 조금 늦어서

종자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곧 심어야 할 시기입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4월 중하순에 심으면 됩니다.

가격은 1단보(300평)용 900g이 28,000원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밭작물재배 > 옥수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 옥수수 재배- 곁순제거 및 1차 웃거름주기  (0) 2009.06.02
찰옥수수 씨앗 파종  (0) 2009.04.17
찰옥수수 품종  (0) 2009.02.22
옥수수재배  (0) 2009.02.18
알록달록한 옥수수가 생기는 이유는?   (0) 2009.02.18

 

찰옥수수 품종 

현재 주변에 보급되고 있는 찰옥수수 종자로는 찰옥1호, 미백찰, 미흑찰 및 연농1호(대학찰)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미백찰, 미백2호, 미흑찰은 강원도 옥수수시험장에서 육종, 보급종자를 생산하였고
미백2호, 미흑찰은 홍천군에서 자체적으로 종자를 생산, 보급하였으며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식미검정 (1: 나쁨 ~ 9: 우수) 

 품종명 외관  단맛  씹는맛  전체기호도 
 찰옥1호  5  5  5  5
 대학찰  4  7  7  7
 흑점찰  6  8  7  7
 미백찰  7  6  6  6
 미백2호  7  8  8  8
 미흑찰  7  8  8  8


농가에서 품종을 선택하는데 있어목적에 맞게 우량품종을 선택하여야합니다.
보급종은 재래종과 비교 시 수량성은 높지만 심었던 개체에서 종자를 되받아 사용할 경우 품종별 특성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하며 수량성도 60% 이상 감소할수 있으므로 옥수수 종자를
해마다 갱신, 사용하여야한다.

*품질과 수량이 높고 재해 안정성을 갖춘 품종
*과피가 얇고 찰성 및 단맛이 높으며 상품성이 우량한 품종
*유통과정에서 등숙 등 변화가 심하므로 상품성 및 품질변화가 적은 품종
*용도별(생체유통성, 가공용, 수출용, 알곡용, 등) 적품종 선택  

 

1.미백2호 찰옥수수입니다.

 

 

 2.미흑찰 옥수수입니다.

 

 

  

 

○ 씨앗준비

옥수수씨앗은 교잡종과 기타품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100%교잡종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교잡종옥수수는 첫해(F1)에는 수량이 높지만 여기에서 종자를 받아 심은 제2대(F2)의 수량은 합성품종 및 재래종보다 떨어지므로 반드시 새로운 교잡종자를 파종하여야 한다.
따라서 농가가 교잡종을 재배한후 씨앗을 자체로 받아 또다시 재배하면 약40%정도 수량이 감소될수 있으니 종자값이 들더라도 매년 갱신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재배포장준비

가을에 깊게 갈고 봄에는 얕게 가는 것이 생육을 좋게 할뿐더러 잡초와 병충해를 적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재배할 포장은 퇴비를 매년 밭갈이 전에 뿌려주고 석회는 2-3년마다 뿌려주어 산성화되지 않도록 하며 물빠짐이 양호하도록 배수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 파종시기

평야지에서는 4월상순부터, 산간지(해발600m)에서는 5월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고 수량성 높아 가능한 이시기에 파종을 시작하여 평야지에서는 4월하순, 산간지에서는 5월중순까지 작업을 마쳐야 한다.

○ 재식밀도와 시비량

옥수수 재배시 재식밀도는 휴폭 60cm, 주간거리 25cm인 6,600본/10a 이 적정한 표준 재식밀도이다.
도복과 이삭크기의 안전성을 고려해 볼 때 60×25cm가 적당한 재식거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기계화 재배나 파종방법(휴립)에 따라 휴폭은70∼80cm로 조정하는 것이 작업상 편리하다.
다비성 작물로 알려진 옥수수는 특히 비료가 모자라면 수량이 많이 감소되는데 단옥수수 적정시비량(질소 : 15kg/10a) 보다 적은 5kg/10a을 주게 되면 약 13% 수량 감소가 초래되고 상품가치도 많이 떨어지게 되며, 표준보다 증비하게 되면 도복이 발생되어 수량감소는 물론 땅에 닿아 부패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단옥수수는 사료용옥수수에 비하여 키가 작고 알곡이 여물기 전에 수확하므로 생육기간이 짧은데 일반적으로 단옥수수는 조생종이 많으므로 생육기간이 더욱 짧다.
비닐하우스 이식재배의 경우 정식기에서 수확까지는 80-100일, 터널이식재배나 멀칭직파재배에서는 80-90일, 그리고 노지 직파재배에서도 90-110일정도로 짧은 편이다.
따라서 일반옥수수 보다 거름을 적게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짧은 기간에 충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거름을 부족하지 않게 주고, 햇볕이 적은 환경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산과 칼리질 비료도 충분히 주어야 튼튼하게 자라며 상품성 이삭생산에도 유리하다.

○ 비닐피복(멀칭) 효과

비닐멀칭은 일반옥수수에 비하여 조생종인 단옥수수 재배시 주로 이용되는 재배법이다.
단옥수수 재배시 비닐피복은 무피복에 비하여 40∼97% 증수되는 효과가 있으며 아울러 수확시기를 7∼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다른재배 유형에 비하여 비교적 작업이 손쉬운 비닐피복재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지재배에 비하여 비닐피복재배는 다음과 같은 잇점이 있어 옥수수 수량 을 향상시킨다.
① 지하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뿌리의 발달을 양호하게 해주며
② 적당한 수분을 계속 유지시켜 가뭄피해를 방지하고 양분공급의 원활과 광합성 작용을 왕성하게 하고
③ 부드러운 토양상태를 유지하여 뿌리활력에 도움을 준다.
④ 잡초방제효과가 있고 중경 배토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며
⑤ 기타 유기물, 비료등의 양분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 잡초 방제효과

제초제는 씨마진 수화제와 라쏘유제를 혼용하는것이 일반적으로 옥수수 피해가 없으며 제초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초제 살포시기는 옥수수 종자를 파종한 후 3∼4일 이내에 뿌려 주어야만 제초효과가 우수하며, 옥수수 본엽 3엽기 이내에 제초해 주는 것이 제수량을 올리는데 유리하다.
흰색 비닐피복재배시에도 파종후 비닐피복전에 꼭 제초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잡초들의 세력이 커져 비닐을 밀고 올라와 옥수수재배관리상 불편을 초래하고 양분을 빼앗아가 비닐피복효과가 떨어진다.

알록달록한 옥수수가 생기는 이유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옥수수가 생기는 원인을 처음으로 밝혀낸 과학자는 미국의 매클린톡 박사이다.
매클린톡 박사는 1983년 알록달록한 옥수수 낱알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리바꿈 유전자(Jumping gene)’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 유전자에 의해 옥수수와 철쭉 등에서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고 발표하여 노벨상까지 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 자리바꿈 유전자는 언제나 일정하게 그 자리에서 나타나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존재이다.
철쭉의 경우를 보면, 한 해에는 아랫가지에 다른 색깔의 꽃이 피었다가도 이듬해에는 꼭대기에 가서 피기도 하기 때문이다.
옥수수도 마찬가지로 위쪽 아래쪽 예측하기 어렵게 흰 알과 검은 알의 비율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천방지축으로 톡톡튀는 ‘자리바꿈 유전자(Jumping gene)’의 심술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종잡을 수 없는 유전자 발현으로 얼룩덜룩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자리바꿈 유전자의 현상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식물이 바로 철쭉과 분꽃, 옥수수 등이다.

같은 가지에서 꽃이 피었지만 흰꽃과 분홍꽃이 뒤섞여 있는 꽃무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유전자 현상을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옥수수도 마찬가지이다. 
 아이가 부모를 닮는 이유는 유전자가 네 가지 염기서열 부호에 의해 저장된 정보가 안전하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 정보에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을 돌연변이라고 한다.

자리바꿈 유전자 현상은 아주 작은 돌연변이라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생물에서 관찰되고 있다.

  . 옥수수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지는 주요 원인

  (1) 밀도가 적합하지 않으면 영양이 결핍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유기물질의 제조와 전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밀도가 과대하면 옥수수 결립(缺粒)으로 끝이 모지라지는 중요 원인이 된다. 2006년 조사에 따르면, 667㎡당 3500~3800그루를 심은 밭은 옥수수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지는 비율이 4~6%이었고, 4500~5000그루를 심은 밭에서는 10%에 달하였으며 이삭이 작고 줄기 속이 비는 비율이 많아져서 생산량이 떨어졌다.
  (2) 개화시기에 날씨가 고온 건조하여 토양수분이 부족하거나, 화분(花粉)과 꽃실[花絲]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화분이 흩어질 때 연일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건조하면 정상적인 개화 수분에 영향을 미친다.
  (3) 옥수수이삭 아래쪽의 꽃실[花絲] 수분이 잘 되지 않거나 토사(吐絲)가 비교적 늦으면 밭의 화분(花粉)이 적어진다. 겨울철에 눈이 비교적 많이 내리면 봄철 기온이 낮아 천천히 따뜻해져서 옥수수 파종시기 지연되어 생육기 역시 지연되면 옥수수에서 수꽃 이삭이 올라오는 것이 비교적 늦어지므로 꽃실 수분에 영향을 미쳐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진다.
  (4) 전작의 농약이 잔류하거나 시약이 부당하여 약 사용량이 과대하면 옥수수가 약해를 입는다. 특히 Fomesafen ․ clomazone ․ 2,4-D 등은 옥수수에 약해를 조성하여 옥수수 생장을 억제시키고 생장기가 늦어지거나 수꽃 이삭이 올라오지 않아 옥수수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진다.
  (5) 품종의 질이 떨어지면 옥수수 결립이 생긴다.


 2. 옥수수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지는 것을 예방하는 조치

  (1) 토양의 습기 상황을 잘 살펴서 서둘러 파종한다. 옥수수 생육기에는 온도와 일조가 영향을 미친다. 옥수수는 따뜻한 온도와 일조, 비수(肥水)를 좋아하는 작물이다. 옥수수 종자는 온도 10~12℃ 이상일 때 신속하게 발아한다. 때문에 기온이 안정적으로 10℃일 때 즉시 일찍 파종해서 조숙(早熟)을 촉진시켜야 한다.
  (2) 기비(基肥 basal fertilizer)를 늘려 시용한다. 옥수수 근계가 발달하여 필요한 비수(肥水)가 비교적 많다. 토양의 영양만 의존하면 옥수수 전체 생육기에 필요한 비료가 부족할 수 있다. 때문에 기비를 충분히 시용하는 것은 옥수수 증산의 중요 조건이다. 옥수수 기비는 지효성(遲效性 slow-acting property) 유기비료를 위주로 시용하고 화학비료는 보충하는데, N ․ P ․ K ․ Zn를 합리적으로 배합한다. 옥수수 발육과정 중에 기비가 천천히 분해되어 부단히 옥수수에 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3) 합리적으로 밀식(密植)한다. 종식밀도는 품종의 특성에 따라 정당하게 재식하여, 너무 조밀하거나 너무 드물게 재식하지 않는다. 너무 조밀하면 광합성작용이 낮아지고 유기물질이 적어져 정상적인 수분(授粉)에 영향을 미쳐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지는 것이 증가한다.
  (4) 인공수분(人工授粉)을 한다. 발육이 늦은 옥수수 이삭 또는 발육이 불량하여 수분이 좋지 않을 때에 인공적으로 수분을 하면 결립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5) 좋은 품종을 사용한다. 어떤 품종은 원래 결립으로 끝이 모지라지는 것이 비교적 심하다. 반드시 심는 지역의 기후 특징에 적합한 것으로 심는 지역에 비해 유효적온(有效積溫)이 100℃ 정도 이른 품종을 주로 심어야 한다.

 

■ 옥수수 맛있게 먹으려면…

 

 

 

옥수수, 껍질 1~2겹 남긴채 삶아야 오래오래 ‘촉촉’

옥수수는 수확하는 순간부터 당분이 전분으로 서서히 바뀌기 때문에 당도가 계속 떨어진다. 따라서 따자마자 바로 삶아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직거래 사이트에서 주문해 최소한 다음날 정도에는 받는 것이 좋다.

삶을 때는 껍질을 한두겹 남겨두고 삶는다. 삶는 동안 껍질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삶은 후에는 촉촉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맛내기. 옥수수 4개를 기준으로 물 7컵, 소금 1큰술 반, 신화당(뉴슈가) 반작은술을 넣는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색을 선명하게 해주고 단맛을 더해주기 때문. 물은 옥수수가 반 이상이 잠길 정도로 넣는다. 설탕 대신 신화당을 넣으면 끈적이지 않아 좋다. 삶을 때는 뚜껑을 덮고 중불과 약한 불 사이에서 은근히 삶는다. 물이 끓고 난 뒤 20~25분 정도면 다 익는데 20분 정도 뜸을 더 들인 후에 먹으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보관할 때는 삶아서 보관한다.

생으로 냉동보관하는 것보다 삶아서 보관하는 것이 데워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다.

▲옥수수를 삶기 전 수염만 따로 모아 채반에 말려 놓는다.

몸이 무겁거나 얼굴이 부었을 때 끓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 당뇨와 신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각종 음료에도 활용된다.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생옥수수를 나무꼬치에 꽂아 구우면 실패한다.

삶은 옥수수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나무젓가락을 꽂은 후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구워야 타지 않는다. 소금, 후추, 버터 등을 활용하면 멋진 옥수수구이가 된다.

사탕수수,단수수의 재배

 

1.유래

수수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에디오피아가 원산지라고 추정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줄기의 당분을

이용하거나 빗자루의 재료로 썼다. 후에 수수는 비단길을 타고 중국을 거쳐 아시아 각국에 전파되었는데,

우리나라도 중국에서 오래전에 들어온 것이지만 도입시기가 분명하지 않다.


2.형태와 성상

단수수(사탕수수)는 화본과 식물에 속하는 1년생 여름작물로서 줄기에는 9~12마디가 있고 조강하며

직립성이고, 길이는 3미터 내외이다. 줄기와 잎에는 백색의 납질이 있는데 이는 수분증발량을 억제하여

내건성이 강하다. 품종별 차이는 있지만 줄기에는 약 18%내외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는

심근성이고 내건성이 강하며 흡비력이 좋다. 종실은 백색,적색,갈색 또는 흑색이며, 1,000립중이

10~20g 내외이고,전분질이 많으며,종피에는 탄닌이 많다.


3.성분 및 이용

단수수(사탕수수)는 줄기에 품종에 따라 7~18%의 당을 함유하고 있으며,자당과 시럽의 제조 및 당을

발효하여 알코올용의 당원료로 쓸 수 있는 작물이다. 잎을 벗긴 줄기를 절단하여 압축해서 즙을 추출하고

그것으로 고농도의 시럽을 만들면 독특한 당밀이 된다. 시럽은 가공과정을 거쳐 설탕으로 변모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단수수(사탕수수) 지상부의 전생체를 발효시켜 에탄올을 공업적으로 제조하는데 생체중

1톤에서 7리터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청예하여 가축사료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엔실리지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줄기는 감미가 높아

가축이 잘 먹지만 어린식물의 경옆은 청산 배당체가 함유되어 유독하다. 하지만 줄기의 길이가 1미터

이상 자라면 청산함량이 거의 소실되어 청예사료로 이용할 수 있고, 생장도 왕성하여 연 3회 예취할 수있다.

종실은 주성분인 전분이 74.1%이고,단백질이 16.1~17%, 기름이 2.1~5% 함유되어 있다. 모든 수수의

종실에는 페놀산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갈색의 종실에는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 발아를 억제하고,새 및 균과

충의 침범을 억제한다. 종실은 식용하거나 사료로 쓴다.


4.재배환경 및 적지

단수수(사탕수수) 종자의 발아온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6。C 면 정상적으로 발아하고,

발아최저온도는 7~10。C이다. 살균제를 처리하면 8~10。C의 저온에서도 26。C때의 경우와 같은

발아율을 나타낸다고 한다.

단수수의 생육적온은 27~30。C이고, 최저온도는 15.5。C이다. 단수수는 단일성 식물로서 12시간

일장보다 단일에서 개화가 촉진되고 장일이면 지연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파종에서 성숙까지 110~140일(약3달)이

소요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우량으로 인한 생육제한은 별로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곡용수수가 재배되고

있는 곳이라면 단수수도 재배할 수 있고 토양산도는 ph 5.0~6.2가 최적이지만 알칼리성에도 강하다.

수수는 건조에 강하고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에는 재배하지 말아야 한다.


5.파종 및 재식

단수수(사탕수수)는 직파재배를 하거나 콩 또는 고구마와의 간혼작시 포트육묘후 이식재배도 가능하다.

직파재배를 할 때의 파종적기는 5월 중순이지만, 그 전후 15일까지는 수량차이가 없다. 땅을 고르게 정지한

 후 이랑나비 60cm로 골을 타고 시비한 다음 2cm 내외로 복토하고 20cm마다 2대씩 세울 계획으로 점파

또는 조파한다. 파종 후 3cm 내외로 복토하는데, 이때 복토의 두께가 얇으면 아랫마디에서 분지가 많이

발생하고, 두꺼우면 분지가 적게 발생한다.발생하는 곁가지는 모두 따내야 대가 실하게 큰다. 파종 후

발아에 필요한 강우량은 20mm 내외이면 충분하다.

토지의 이용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콩이나 고구마 등을 심은 밭에 단수수를 혼작하거나 또는

보리의 후작으로 단수수(사탕수수)를 이식 재배한다. 밀식할수록 당 함량이 낮아지므로 합리적인 재식밀도는

휴립폭(두둑폭) 60cm, 주간거리 15cm로 재배한다.

* 잡초방제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닐피복을 하는게 좋으며, 초기생육이 늦으므로 가급적 128공 이상의

포트에 파종,육묘하여 정식하는 것이 좋았음.


6.생육과 시비

질소질비료는 생체중을 증가시키는 데 가장 효과가 크지만, 너무 많이 시용하면 줄기의 당분함량이 감소되며,

인산 및 칼리질비료를 증시하면 당분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10a(300평)당 질소12kg,

인산8kg, 칼리12kg 내외를 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인산과 칼리는 전량을 기비로 시용하고, 질소는 파종할

때 8kg, 파종 후 50일경에 4kg을 시용한다.

* 쉽게 하려면 콩복합비료와 퇴비를 밑거름으로 주고, 파종후 50일경 요소를 추비로 1회 주면 된다.

* 당도를 올리려면 시판하는 과수용 당도증가제를 구입하거나 자가 제조하여 수확 한달 전부터 수회

엽면살포하면 더 단맛이 강한 사탕수수를 얻을 수 있다.



7.병해

깜부기병은 비가 많이 올 경우 발생하는데 피해가 크지는 않으므로 병든 줄기와 잎을 제거하고 윤작을 한다.

탄저병은 질소질비료가 과할 때 주로 발생되므로 인산과 칼리질 비료를 균형있게 시비한다. 조명나방은

5~9월까지 연간 3회 발생하여 줄기와 잎을 가해하고 줄기에서 월동하므로 피해줄기는 태우고 발생기에

침투성 살충제를 살포한다(보통 허리높이 정도 자랐을 때와 이삭이 나오려고 할때 살충제 살포). 그외

도둑나방 등이 피해를 준다.


8.수확,조제

출수하기까지 60~80일,출수후 성숙까지 50일정도 소요된다. 단수수(사탕수수)는 이삭이 나온후 40~45일경

(열매가 어느정도 성숙했을 때)에 수확하는 것이 당수량이 많다. 줄기에 축적되는 당분은 출수 바로 후에

당도 약 4%이던 것이 출수 후 40~50일 경인 9월 중순까지 현저하게 증가하고, 그 후 수확기인 10월 상순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며, 당함량도 같은 경향을 나타낸다. 개체별 마디의 위치에 따른 당도는 지상으로부터

3마디째부터 달고 제6~8마디에서 높은 편이다. 예취는 낫으로 낮게 베고 잎과 이삭을 제거한 후 운반하기

편하게 지름 30cm 정도로 다발을 지어 운반,파쇄하여 착즙한후 정제 가공한다.

* 옛날 시골에서는 잘게 자른다음 절구에 넣고 두드린 다음 꼭짜서 나온 푸르스름한 단물에 소다를 넣어

천연사이다를 만들기도 했다.

* 씨앗은 가급적 냉장보관하시고, 포트파종시는 1구에 1알씩만 파종하세요.

대학찰옥수수이삭거름시비와 곁이삭 제거

 

1주단위로 터울을 지여 이식했던 대학찰옥수수가 맨처음 이식한 것들에서 이삭이 여물기 시작했다..

시장에 판매할 목적이 아니라 집안식구들이 먹고 나머지는  아는 사람들과 나눔하려한다.

옥수수는 영양물질의 이동이 줄기하부에서부터 숫꽃이 있는 상부로 이동되었다가 다시 내려오므로 실제적으로 맨 위의 이삭만이 영양물질을 받아들이고 성숙하며 그래도 양분이 남으면 그 아래이삭들로 이동되기에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하부이삭들은 자연적으로 이삭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품성 있는 이삭이 될 수 없다.

굳이 곁이삭을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튼실한 옥수수를 수확하고픈 욕심에 3번째 곁이삭을 제거했다.

(판매목적으로 재배시에는 두번째 곁이삭부터 제거함).

3번째로 심은 골 옥수수가 개꼬리처럼 수염이 달리며 알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때 옥수수통의 끝까지 알이 달리게하기위해선 n-k비료위주로 이삭거름을 시비한다.

시비요령은 1차시비에 준하여 그루와 그루 사이에 구멍을 내고 한스푼씩 시비하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