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  육묘를 시작했습니다.(미세씨앗 파종요령)

 

 

개똥쑥은 한해살이 풀입니다.
생명력은 무척 강한편입니다.
겨울이 되면 말라 죽고 씨앗으로부터 이듬해 봄에 발아하여 성장 합니다.
더러 가을에 발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뜻한 지방에서는 살아서 그 이듬해 성장 하나 추운지방에선  잘 자라지 못합니다.

 


개똥쑥, 삼나물씨앗처럼 미세씨앗들을 파종할 때 주의할 점을 씨앗을 파종한 후 복토는 하지 않고, 겉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미세씨앗을 파종한 후 흙을 덮으면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상토 위에 씨앗을 살살 뿌리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는 선에서 파종을 마칩니다.
이때 겉흙이 마르면 씨앗도 함께 말라버려 자칫 잘못하면 수분부족으로 싹이 나지 않습니다.
겉흙이 마르지않게 세심하게 관리해야합니다.
또, 물주기할 때 너무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씨앗과 흙이 뒤엉켜 씨앗이 흙속에 깊숙이 파묻히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종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스프레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물주기를 해야합니다.
개똥쑥씨앗은 파종 후 일주일정도 지나면 싹이 트는데 묘상에서 20-30일 키워 연결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1. 개똥쑥은 특별한 조건을 가리지 않고 발아가 잘 됩니다.

    상토를 사용해 육묘합니다.

 


 2.  상토에 물을 충전합니다.
     함지에 상토를 담고 물을 채웁니다.

     상토에 물을 충전하는 이유는 상토는 물 빠짐이 좋아 물을 뿌려도 금세 마릅니다.
     미세씨앗은  파종한 후 복토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곁 흙이 마르면 씨앗도 말라  수분부족으로 발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발아를 촉진하기위해서는 겉흙을 항상 축축하게 관리해야합니다.    
    상토가 물을 충분히 흡수할 때까지 반죽하듯 상토와 물을 골고루 배합합니다.
    손으로 상토를 꽉 쥐어짰을 때 손가락 사이로 물이 약간 흘러나올 정도 물의 양을 맞춥니다.      
  

    

 4. 깊이가 15cm정도 되는 스티로폼상자를 묘상으로 준비합니다.
    물 빠짐이 좋게 바닥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그 위에 상토가 빠져나가지 않게 신문지나 부직포를 깝니다.

 

 

 

 

5. 반죽해 놓은 상토를 10cm정도 채우고 바닥을 편편하게 고릅니다.
  

 

 6. 상토위에 씨앗을 골고루 뿌립니다.

 

 


 7. 뿌린씨앗을 손바닥으로 살짝살짝 눌러줍니다.
    파종이 끝나면 따로 복토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토하면 싹이 틔지 않습니다.

 

 

 8.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9. 양지 바른 곳에 두거나 거실에 두면 파종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틉니다.

 

 

 10. 싹이 트는 것이 확인되면 신문지를 걷어내고 대신 비닐랩으로 덮어씌웁니다.

 

 

11. 물주기할 때 너무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씨앗과 흙이 뒤엉켜 씨앗이 흙속에 깊숙이 파묻히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종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겉흙이 마르지않게 물을 뿌려줍니다.

 

 

 

12. 묘상에서 3-4주일정도를 키워 연결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50구 연결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물을 흠뻑 뿌립니다.

 

 

13. 모종을 옮겨심을 연결트레이 중앙을 젓가락으로 찔러 자리를 만듭니다.  

 

 

14. 뿌리가 다치지 않게 핀셋 등으로 상토 째 집어 연결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핀셋으로 모종을 집어낸 채로 준비된 자리에 푹 찔러 넣습니다.)

 

 


15. 핀셋을 조심해서 뽑고 난 뒤에 모종 주변을  잘 다독여 틈이 없게 한 뒤에 스프레이로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웁니다.

 

   
 
"빈터나 길가, 강가에서 자라는 개똥쑥, 잔잎 쑥 또는 개땅쑥으로도 불리죠.
이 개똥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오래전부터 이질이나 소화 불량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돼 왔는데요.
이런 개똥쑥이 기존 항암제보다 항암 효능이 1,200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개똥쑥이 항암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개똥쑥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말라리아의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연구팀은 이 치료제인 '아테미신' 에 암 세포만을 공격하는 화학물질을 넣고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암 세포가 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똥쑥은 열을 내리고 면역조절,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연구팀은 개똥쑥을 이용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항암효과는 1,000배 이상 높은 항암제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2008 년 10월17일 12시35분 방송내용)


양파재배와 모 기르기 요령 2

4. 파종과 관리

 ㄱ. 파종기

  양파는 월동 작물이기 때문에 추위가 오기전에 뿌리가 2~3본이 내려서 흙을 붙잡고 있어야 겨울에 서릿발에 견디어 월동을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파종이 되어야 하는데 적기보다 빠르게 파종을 행하면 모가 대묘로 크게되어 익년 봄에 추대를 하게 되고, 분구가 되는데 추대를 겁먹고 좀 늦게 파종을 실시하면 어린묘가 되어 겨울에 동해로 인해서 고사하게 되고, 식물체가 약해서 알뿌리가 작아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알맞은 적기파종이 아주 중요한 이유인 것이다. 양파는 품종에 따라 그 지장의 파종에 적기는 3~4일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 문제에 있어서의 양파에 파종기는 품종, 지역, 재배목적, 모상밭의 비옥도, 육묘기술 등의 여건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 지역적으로는 추위가 일찍 오는 내륙지방은 조기 정식을 해야 하므로 파종기를 앞당겨야 하고, 해안지방에는 겨울이 따뜻하여 정식이 늦어지므로 늦게 파종해야 노화묘를 심지않게 된다. 파종시기의 이론치를 살펴보면 만생종인 천주황 양파는 그 지방의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날짜를 기준하여 이로부터 40일전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시기이다. 그러나 그해의 기후변동에 가감을 하고 최근에 보급되는 교배종은 4~5일 늦게 파종을 해도 생육이 왕성해서 좋은묘를 길러낼 수가 있다.

표 2. 멀칭재배시 파종기별 수량(서전규 등 1996)

           구분
        \
 파종기

패총조생

천주황

평균구중
(g)

상품수량
(kg/10a)

총수량
(kg/10a)

평균구중
(g)

상품수량
(kg/10a)

총수량
(kg/10a)

8월 26일
9월 5일
9월 15일
9월 25일

303.4
314.7
289.3
179.7

3,093
7,954
9,088
3,545

9,054
9,807
9,340
3,625

288.6
291.3
277.1
194.5

7,375
8,862
8,826
4,055

9,856
9,816
8,897
4,055

비 고 : 45일묘    시험지 : 창녕양파시험장

  최근 2003년도에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9월 15일 파종한 교배종 중만생계가 2003년 가을에 정식 후(10월과 11월)에 지나치게 따뜻해서 유래없는 추대와 분구가 발생되어서 이제는 파종기에 관해서 신경을 쓰야 품질과 수량을 높일 수 있다.

표 3. 전남 서남부지역의 재배농가의 파종기 조사

지역\시기

8/20이전

8/21~8/31

9/1~9/10

9/11~9/20

무  안
함  평
신  안
평  균

15.1%
3.4
0.0
6.2

17.0
10.4
12.5
13.3

47.1
58.6
31.3
45.7

20.8
27.6
56.2
34.8

비 고 : 93~94년 목포시험장

  최근에는 대부분이 비닐로 멀칭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지온의 상승은 물론 충분한 토양수분을 확보하기 때문에 월동전에 생육이 상당히 진전되어 지므로 무멀칭 재배에서 일찍 파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멀칭재배 할 때는 무멀칭의 과거때 보다 파종기를 약간 늦추어 재배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추대 및 분구의 위험이 적고 상품성이 높은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남쪽의 해안(서남부 지역)지방은 앞의 호남농업시험장 목포시험장의 조사된 자료를 참고했으면 좋겠다.

 ㄴ. 파종량

  양파의 씨앗을 얼핏보면 파의 씨앗과 엇비슷하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삼각으로 보이며 믿믿한 면으로 돼어 있으나 양파의 씨앗은 삼각으로는 같이되어 있고 표면에 凹凸이 심해서 얼핏보면 죽정이 같이 보이는 것이 다른 차이점이다.

  씨앗은 2㎗의 알수는 약 25,000립인데 300평에 정식 본수는 30,000~35,000본이 표준이다. 그래서 본포 300평을 재배하려면 씨앗은 과거에 채종기술이 부실할 때는 3홉(6㎗)를 파종했으나 최근에는 채종기술과 씨앗의 정선기술이 좋아 보통 우량의 씨앗일 경우에는 2홉~2.5홉(4~5㎗)으로 육묘하면 충분하다. 최근에 시설면적에 공간이 있는 농가들은 비가림하우스에 파종하면 4㎗로 충분히 300평을 심고 있다.

 ㄷ. 파종방법과 면적

  양파의 씨앗은 발아율이 80%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1홉(2㎗)의 파종면적은 정미 5평(16㎡)으로 파종하는데 골고루 알맞게 파종하는 데는 시간이 꾀 걸리게 된다.

  육묘의 관리상 상판의 규격은 120cm에 통로는 40cm로 충분한 간격을 주어야 관리하기에 편리하다. 먼저 씨앗 2㎗를 신문지에 붓고 대충 5등분으로 나누어서 각각 봉투에 넣고, 1평에 한봉씩을 파종하는데 단번에 파종을 끝내지 말고 2~3차례로 여러번 씨앗을 뿌려 빈곳이 없도록 고르게 뿌려야 한다. 다 파종한 연후에는 한번 관찰을 해서 빈곳이 생기는 경우 손가락으로 쓸거나 튕겨서 드문자리에 흩어주면 더욱 고르게 뿌려진다. 이렇게 작업을 하면 1홉으로 5평에 골고루 파종이 된다.

 ㄹ. 복토

  상면에 씨앗을 고르게 파종이 끝나면 판자나 지름 12cm이상되는 쇠파이프로 약간 힘을 주어 굴리면 씨앗이 흙속으로 박히게 한 다음 복토 준비를 한다. 씨앗을 뿌린 후 곧바로 복토작업을 실시하면 떨어지는 흙의 반동으로 씨앗이 뛰어 올라 좀체로 묻히지 않는 것이 종종 생기게 되므로 판자나 파이프로 다지거나 굴려서 씨앗을 고정시킨 후 서서히 복토작업을 하면 알맞게 작업을 끝낼 수 있다. 복토용 흙준비는 사전에 심토(잡초씨앗이 없는 것), 모래, 완전 발효된 퇴비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만든 복토용 흙을 덮는데 1평에 20~25ℓ가 소요되며 복토의 깊이는 1~1.5cm로 하는데 이때에 이랑 위에 깨끗이 가다듬은 볏짚 한 개씩을 50~60cm 간격으로 뿌려두고 복토용 흙을 덮어 볏짚이 약간씩 보일까 말까할 때가 알맞은 복토의 깊이이다. 이때 적당한 복토흙이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시판용 상토로 복토하면 이상적이고 좋다.

  복토가 끝나면 판자로 살짝 쓸어서 복토의 두께를 일정하게 정리해 준다. 발아후에 살펴보면 복토가 깊은 부분에는 씨앗의 껍질을 땅속에서 벗어버리고 나오고, 복토가 낮은 부분에는 양파의 새싹의 끝에 새까만 씨앗껍질을 붙여 달고 나와있다.

표 4. 양파 육묘상 복토재료 효과

구분

복토재료

발아율
(%)

잘록병 발생율
(%)

잡초발생
(본/㎡)

모생시비지수

표   토
모래 + 톱밥

64.8
80.9

17.4
9.2

5,507
2,623

100
65

 ㅁ. 파종상 피복

  복토의 두께는 1cm 전후가 좋은데 이때는 초가을의 문턱에 접어들기 때문에 건조가 심하므로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종상을 적당히 피복을 해서 수분유지를 시켜야 일정하게 발아가 되므로 볏짚이나 왕겨 또는 톱밥과 흙을 섞어서 덮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이랑피복은 첫째로 물기를 유지시키고 둘째로는 폭우나 관수시 진압과 씨앗돌출에 의한 발아 억제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랑에 피복은 볏짚은 얕게하고 골고루 빈틈없이 덮어주고, 왕겨는 흙이 안보일 정도로 균일하게 덮어 준다. 볏짚의 경우는 관수를 함으로 볏짚이 부패해서 발아되면 볏짚을 제거시 양파묘가 붙어서 뽑혀지므로 불리하고, 왕겨는 구입과 살포가 쉬우나 조류의 피해가 심한 것이 결점이다.

 ㅂ. 파종후 관수

  파종후 왕겨나 볏짚을 덮고 나면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이때 육묘의 토성과 수분상태에 따라서 약간에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1평에 물을 40ℓ는 골고루 살포해야 하는데 이때 물뿌리개의 노즐은 되도록 이면 가늘고 세밀한 것을 쓰야하며 한번에 물을 잘 흡수하지 않을 때에는 여러차례로 뿌려야 한다. 파종 직후 충분히 준 물만으로는 발아까지 수분유지가 되지 않으므로 중간에 1~2회 물을 주어야 하는데 이때 기온이 높으면 아침 6~7시 사이에 차가운 물을 살포해서 지온을 낮게해 주어야 발아율이 높고 균일하게 발아가 된다.

  파종 후 첫 번째 물을 줄때에 충분히 이랑의 한가운데를 많이 주고나면 양쪽의 통로(헛골)에 물이 쓰며 나올 정도로 주어야 한다.

5. 발아후 관리

 ㄱ. 피복물 제거

  양파의 씨앗은 파종후 7일째가 되면 완전히 발아가 끝나게 된다. 볏짚을 덮었을 경우는 파종후 5~6일째의 저녁때 제거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쳐버리고 늦게 제거하면 어린묘가 볏짚에 붙어서 딸려나오니 50~60%가 발아된 것 같으면 볏짚제거의 적기이다.

  왕겨는 벗길 것이 없고, 최근에 각종자재가 부족하고 인력이 고가이므로 차광망을 덮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더욱 조심해서 싹이 40%쯤 발아가 되면 저녁때 제거해서 양파의 어린싹이 뽑혀져 나오는 것을 줄여야 한다.

  볏짚이나 차광망을 저녁때 제거하는 이유는 밤사이에 찬이슬을 먹고 튼튼해지며 아침의 약한 햇살을 받아서 햇빛에 타는 일소현상에 견디게 된다.

 ㄴ. 김매기와 흙넣기

  양파의 발아는 파종후 7일이 걸리는데 4~5일째가 되면 벌써 쇠비름이 붉게 나타나서 재배자의 기를 꺽어놓게된다. 특히 복토흙에 잡초씨앗이 많이 섞여있는 경우는 더욱 피해가 심하다.

  모종이 아직 어려서 초잎이 펴지기도 전에 잡초가 무성해지는 포장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양파의 모상에 올라오는 잡초의 순서를 보면 쇠비름, 독세풀, 바랭이, 냉이 등의 순으로 발아되고 있다. 그러므로 모종밭의 김매기는 빠를수록 좋으므로 초기부터 계속해 제초작업을 해야 좋은묘를 길러 낼 수 있다.

  흙넣기는 왕겨를 복토한 농가는 생략을 해도 되나 볏짚이나 기타 자재를 사용한 모상지는 1~2회 흙을 넣어서 정식때 모를 채취해 보면 흰부분이 파뿌리같이 긴 것이 좋다. 그래서 흙을 넣는 시기는 잎이 2~3장때 1평당 심토와 잘 발효된 볏짚퇴비를 1 : 1로 섞어서 20ℓ정도 가볍게 흙넣기를 해주는데 이때 잡초 씨앗이 많은 흙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제2차 흙넣기는 모의 본잎이 2.5~3.0장때 평당 20ℓ를 넣어주는데 준비된 흙이 없으면 구입상토를 넣어주면 이상적이다.

 ㄷ. 병충해 방제

  양파를 파종하고 나서 제일먼저 발병되는 병해는 잘록병이다. 이 잘록병은 산성땅이 심하고 다음으로 가을비가 자주 내려서 모상지가 과습하면 발생되므로 발병이 되면 프리엔유제 700배액을 충분히 관주해 준다.

  다음으로 발생되는 병해는 노균병이므로 다이센엠-45 수화제 600배액에 전착제를 가용해서 골고루 살포해 준다. 또 고자리파리의 피해가 올 경우는 그로포입제를 적당히 살포하고 충분히 관수를 하면 방제가 된다.

 

 



양파재배와 모 기르기 요령 1

1. 양파재배와 기상, 토양조건

  양파의 생육에는 일장과 깊은 관계가 있다. 즉 조생종은 햇빛 쪼이는 시간이 짧을 때부터 뿌리가 비대되기 시작하고 중생종은 햇빛이 12시간 30분이 되어야 뿌리가 비대되며 만생종은 햇빛 쪼이는 시간이 13시간 이상으로 길어져야 뿌리가 크지기 시작해서 뿌리비대가 거의 완료되면 줄기가 넘어져서 비대가 끝나게 된다.

  이렇게 햇빛이 쪼이는 시간도 문제이지만 일단 비대가 시작할 수 있는 기온이 15℃ 이상은 되어야 뿌리 비대가 시작되는데 양파는 저온성 채소이므로 기온이 25℃ 이상 높아지면 생육이 거의 정지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일부 재배자들께서 하우스의 한쪽 편에 양파를 심어놓고 잎과 줄기는 무성한데 뿌리가 빨리 비대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는 분을 보는데 앞에서 말한 일장이 되어야 뿌리가 크지게 되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조생종은 자기에 알맞는 일장이 되어도 기온이 15℃ 이상으로 올라가야 비대가 되고, 중생종은 기온이 20℃ 이상 높아져야 비대가 순조롭게 이루어 진다.

  토양조건을 보면 비교적 토성을 가리지 않고 있으나 조생종 재배는 빨리 지온이 높아지므로서 비대가 빨라져 조기출하가 가능하므로 사질양토가 좋으나 만생종의 저장계 양파에는 서서히 비대해서 끝마무리가 좋아야 저장력이 좋으므로 식양토가 좋은데 단 후기에 철저히 배수를 시켜서 습해를 받지않아야 품질이 좋고 저장력이 강해진다.

  양파는 산성에 비교적 약한 작물이라 pH 6.3~7.0 사이가 좋으며 특히 비옥한 토양을 좋아한다. 산성이 강한 토양에서 재배를 하면 인산분의 효과가 떨어져 생육과 비대가 늦고, 월동 중 동해를 많이 받게된다.

2. 육묘에 알맞은 땅

 ㄱ. 육묘상의 조건

  농업의 경영자들은 모농사가 반농사라고 알고 있으나 양파에 파종기는 아직 무더운 늦여름이라 쉽게 처리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고 있다. 양파에 모를 기르는데 정성을 들여놓으면 풍성한 수확이 될 것이다. 양파 육묘에는 몇가지의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는데 ① 토양이 비옥하고 pH가 6.0은 되어야하며 ② 양파묘는 물을 좋아하므로 관수를 하기 쉬운 장소라야 한다. ③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 ④ 관리하기 편리하고 인축의 피해가 없는 곳 ⑤ 모상지 주위에 대파나 쪽파가 없는 환경이 좋은 장소라야 한다.

  양파는 밭의 벼라고 칭할 정도로 물의 요구량이 많으므로 관수용 물이 가까운 곳이라야 쉽게 육묘를 할 수 있다. 파종 후부터 비가 오지 않으면 2~3일마다 1평당(3.3㎡) 에 40ℓ의 물을 관수해야 정상적인 육묘가 되므로 관수용 물이 가까운 곳이 아니고서는 모종밭으로서의 가치는 낮은 것이다.

  양파의 모종밭은 토질과 토성이 좋아야 한다. 지나친 모래흙이거나 반대로 너무 찰흙이어서는 작업이나 관리가 불편하다. 토성에서 산도가 높아 pH 6.0 이하이면 육묘상으로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pH 5.8 정도에서는 파종하기 1개월전에 소석회나 생석회를 알맞게 넣어 산도를 중화시켜야 좋은 모를 만들 수 있다. 산도가 강한 포장에서는 모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잘록병이 심하게 발생된다.

 ㄴ. 육묘상의 정화관리

  육묘상에는 병원균이 없어야 하므로 최근 2~3년간 파속의 식물을 재배하지 않았던 포장이 좋다. 모상지는 파속의 식물을 재배했던 포장에는 노균병균과 잘록병균이 남아 있으므로 파종하기 1개월전에 토양소독을 해야 하는데 방법은 모상지 30평(99㎡)에 석회질소 8kg을 골고루 살포하고 로타리를 쳐서 위에 헌비닐로 멀칭을 하여 10일간 씌워 두었다가 10일후에 벗기고 2~3회 로타리를 쳐서 가스를 배출시킨 다음 10~15일 후에 파종으로 들어갈 수 있다. 토양소독이 들어갈 모상지의 토양수분은 70~80%정도로 하고 석회질소인 시아나미드의 가스가 발생해서 토양소독이 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석회질소(수입비료)를 사용하면 석회와 질소질 비료는 넣지 않아도 된다. 또 육묘상 예정지는 파종하기 1개월전에 대파, 쪽파는 주위 100m이내는 제거해서 파속의 병이 전염되지 않게 주위 환경관리에 신경을 쓰야 한다.

3. 모상지 준비와 비료

 ㄱ. 모상지 준비

  양파묘에는 초기생육이 아주 중요하므로 모상지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우량 모를 만들 수 있다. 모상지는 파종하기 1개월 전에 잡초를 깨끗이 제거한 다음 표토 10cm를 제거하고 3~4곳의 흙을 채취해서 흙 1에다 증류수 5를 가해 1~2분간 흔들어서 5분 후에 상등액에 리트머스 시험지로 검사를 해서 pH 6.0 이상이 않되면 소석회를 시용하여 6.0~7.0으로 교정을 시킨다음 반숙된 우분퇴비를 평당 15~18kg을 시용하고 경운후 연작지의 경우에는 석회질소를 평당 270g을 살포하고 다시한번 경운한 다음 헌비닐로 멀칭해서 10~15일간 방치한 연후에 멀칭비닐을 제거한 다음 2~3회 로타리를 쳐서 가스를 휘산시킨 연후에 10~15일 후 파종을 하는데 이때 인산, 칼리비료를 넣어주어도 좋다.

  모상지의 면적은 본포 300평에 심으려면 모상지 50㎡(실면적 15평)가 필요하므로 헛골을 합하면 66㎡(약 20평)를 분비해야 실면적 15평에 파종해서 좋은묘를 만들 수 있다.

  앞의 면적에 근거는 본포 300평에 필요한 정식 본수는 30,000~35,000본이 소요되는데 모의 간격이 3cm평방에 한포기의 모를 세워야 튼튼한 모가 되는데 이렇게 세우려면 약 15평의 육묘면적이 필요하다.

 ㄴ. 모상지와 비료

  앞에서 설명한 석회질소비료를 시용하면 먼저 토양소독이 되어서 병해가 예방되고, 석회분과 질소질로 인해서 산도교정과 질소분이 있어 별도로 인산과 칼리분만 보충하면 된다. 육묘시 모의 생육에 미치는 삼요소의 효과는 질소질이 가장 크고 다음이 인산분이며 칼리질은 가장 효과가 적으나 삼요소에 균형시비가 되지않으면 병충해의 내성이 떨어지고, 월동력이 약해진다.

  인산분은 저온기에 흡수가 적어지므로 육묘시에 충분히 흡수를 시켜두어야 월동성이 좋고, 겨울동안 튼튼히 자란다. 모상지의 시비량은 모상 예비지의 비옥도 및 산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평(3.3㎡)당 소석회 400g, 퇴비 10kg에 뇨소 87g, 용과린 200g, 황산칼리 70g을 파종하기 10~15일 전에 기비로 넣고 충분히 분해를 시켜둔다. 실량을 계산해 보면 소석회 400g×20평=8,000g, 뇨소 87g×20평=1,740g, 용과린 200g×20평=4,000g, 황산칼리 70g×20평=1,400g이 표준 시비량이다. 앞에서 말한 토양소독을 겸해 석회질소를 넣어면 소석회와 뇨소비료는 않주어도 된다.

표 1. 모상시비 성분과 모 생육 및 구중

시비성분\구분

모 생육

수확시 구중(g)

초장(cm)

뿌리수(본)

경엽무게(g)

질소 + 인산 + 칼리
질소 + 인산
질소 + 칼리
인산 + 칼리

16.5
15.4
14.6
12.5

9.2
8.2
7.1
7.6

0.88
0.88
0.71
0.46

382
373
363
248

  파종 후 20~25일째에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영양제를 1,000배로 풀어서 관주하거나 제1인산칼리 0.5%액을 관주해주면 좋다.

  본인이 과거에 양파농사를 짓을 때는 평당 우분발효 퇴비 8kg, 유안 160g, 과린산석회 210g, 염화칼리 75g을 파종하기 10일전에 시용하고 1~2회 경운후에 파종하고, 추비는 파종 후 20~25일후에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가감했다.

 

 


양파 모상지의 선택요령

1. 서론

  채소재배에 있어서 육묘는 제일먼저 시작되는 작업이면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는 단계이다.

  옛부터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모농사가 반농사라고 했다. 그래서 모농사에는 특별히 신경을 써가며 심지어는 택일을 해서 씨앗을 뿌리기도 했다고 한다. 금일에 와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기계적인 일상 작업으로 심지어는 분업화 전문화라는 미명아래 돈으로 바꾸어져서 재배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다행히도 금년도에는 양파의 평균가격을 훨씬 넘어서 시장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수입의 물량이 많아지니 가격의 폭등을 막기 위해 저장업자들이 수차례 모여서 회의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양파의 생산성에 투하노력을 살펴보면 최근의 10a당 수량이 세계평균 1,617.4kg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5,937.5kg으로 세계제일의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다음이 미국으로 우리나라의 72.4% 수준인데 4,296.5kg이고, 일본은 71.7% 수준인 4,260.0kg이다. 세계제일의 생산국인 중국은 35.9% 수준에 불과한 2,133kg이다.

  그러나 생산에 소요되는 노력은 일본은 10a당 141.7시간이 투입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162.9시간으로 15% 더 소요되고 대만에 비해서도 13%정도 더 많은 작업노력으로 생산원가가 높게 소요되는 것은 경쟁력이 약하나 기계화와 생력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2. 육묘상의 선택조건

  양파는 월동하는 채소이면서도 몇가지의 특성이 있으므로 여기에 합당되는 관리조건이 따라야 할 것이다.

  첫째로 양파는 밭의 벼라 할정도로 물의 요구량이 많은 식물이다.

  둘째로는 산성땅에 약해서 육묘지는 물론이고 본밭에서도 반드시 토양을 잘 선택해서 산도(pH)가 6.0∼6.5정도 되어야 우수한 상품에 다수확이 될 것이다. 양파는 물을 좋아하므로 모상지는 관수하기가 편리한 곳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산도가 알맞으며 관수량이 많으니 물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겠다. 양파의 육묘기간은 가을 건조기에 접어들므로 관수는 물론이고 초기에는 모가 빈약하게 자라며 잡초에 약해서 잡초제거와 기타 병충해 방제에 세심한 관리에 임해야 하므로 집과 모상지가 가까워야 한다. 또한 인축에 피해가 없는 곳은 물론이고 모상지의 주변에 대파나 쪽파같은 파속의 작물이 없어야 병원균의 전염으로부터 격리되어 있어야 건강한 우량묘를 만들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조건이 알맞아 육묘장을 선택했으나 건물에 가리워지거나 높은 나무가 있어 그늘이지면 아침과 저녁때 광선이 차폐가 되어 모가 연약 도장하게 되고 통풍이 나빠지면 육묘후기에 모가 쓰러져 빈약한 모가 될것이며 월동중 동해를 받으니 신경을 써야한다.

3. 육묘상 선택의 요점

  ① 모상지는 주택과 가까워 관리에 편리한 장소가 좋다.

  ② 모상지는 토성은 중성으로 토심이 깊고 비옥하여 보비력과 보수력이 높아 우량묘 생산에 좋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③ 모상지는 높은 건물이나 나무가 주위에 있어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통풍이 불량하면 모가 웃자라서 월동성적이 나쁘니 통풍과 차광에 장해가 없어 건강한 묘를 만들 수 있는 장소라야 한다.

  ④ 양파는 물의 요구량이 많기 때문에 관수하기가 편리한 관정이 있거나 수로가 가까이 있어 관수가 편리한 장소라야 한다.

  ⑤ 육묘를 해보면 인축에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개, 송아지, 사람들의 왕래에 지장이 생겨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으니 인축에 피해가 없는 장소를 선택하고 육묘장 주위에 인축의 왕래를 차단시키는 차폐장치를 꼭 설치해야 한다.

  ⑥ 모상으로부터 주위에 파나 쪽파 그리고 가저장 양파가 주위에 없어야 각종 병원균의 전염이 없어 건강한 묘를 만들 수 있다. 최근에 양파를 망에 넣어서 가저장 과정에 껍질에 붙었던 병원균이 모상지로 전파되어 의외의 피해를 보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끝으로 앞의 여러조건을 무시하지 말고 꼭 지켜서 우량묘를 생산하기 바라며 제2편에 소개되는 모상지 태양열 소독법을 실시하면 내년의 양파재배는 성공적으로 이끌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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