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 유
부유는 일본 기후현에서 1902년에 우연실생으로 발견된 품종이다. 우리나라에는 1910년 경에 도입되었다.
생육특성은 수세가 강하고 수자는 개장성으로 주간은 직립되나 측지는 늘어지기 쉬우며 결과년령은 빠르다. 가지는 굵기가 중정도이고 길게 자라며 절간장이 길다. 결과모지의 선단으로부터 3-4눈이 혼합아로서 그 눈에서 자란 신초에 꽃이 맺는다. 잎은 타원형으로 크며 발아기가 다른 품종보다 늦다. 단위결과성이 낮고 종자형성력이 높아 종자 형성이 되지 않는 과실은 일찍 낙과 된다.
숙기는 11월 상순으로 만생종에 속하며, 과중은 220g으로 중과종이며 과형은 편원형으로 과실끝이 둥글고 얕은 4개골이 있다. 과피는 등황색으로 과분이 많이 발생된다. 과육은 치밀하나 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약간의 갈반이 분포되는 완전 단감이다. 당도는 15。BX로 높아 식미가 좋다.
<표 14> 주요생육 및 과실특성 |
품 종 |
만개기 |
숙기 |
수꽃착생 |
과 형 |
과중(g) |
당도(° BX) |
과피색 |
부 유 |
6. 1 |
11. 4 |
무 |
편 원 |
220 |
15.5 |
등황 |
차 랑 |
5. 30 |
10.31 |
무 |
편 방 |
230 |
16.0 |
등홍 |
탄저병, 흰가루병, 둥근무늬낙엽병에 이병성이며, 암꽃착생이 많고 해거리가 적으며 수량성이 2,500㎏/10a로 풍산성이다. 상온저장력은 20일로 강하며 저온저장시에는 5∼6개월로서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표 15> 수량성 및 상품성 |
품 종 |
꼭지들림 |
저 장 력 |
수확전 낙과 |
단위결과 |
품 질 |
수량(㎏/10a) |
부 유 |
소 |
강(20일) |
극소 |
약 |
상 |
2,500 |
차 랑 |
중 |
약(10일) |
극소 |
중 |
중 |
1,800 |
단감 안전재배지역인 남부지방이 재배적지이며, 재배상의 유의점은 고욤 대목과는 접목친화성이 없으므로 공대를 사용해야 한다. 단위결과성이 낮고 종자형성이 강하므로 수분수 혼식이 필요하다. 유목기에는 절단전정을 하며 결과기에는 솎음전정 위주로 하고 갱신전정 및 예비지 전정을 하여 가지의 늘어짐을 막는다.
2). 차랑
차랑은 일본 시즈오까현에서 19세기 중엽 우연실생으로 발견된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10년 경에 부유품종과 같이 도입되었다.
생육특성은 수세가 강하며 수자는 직립성으로 가지는 짧고 굵으며 밀생하여 절간이 짧고 회갈색으로 윤기가 있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잎의 크기는 중간정도이고 타원형으로 빳빳하고 어린 잎이 녹황색이다. 단위 결과성도 부유에 비해 강한 편이다. 착화량은 중정도이며 해에 따라 극히 적은 경우가 있으나 낙과가 적으며 착과량에 대한 부담 능력이 낮아 해거리가 심한 편이다.
과실특성은 숙기가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으로 만생종이며 부유보다 3-4일 빠르다. 과중은 230g으로 대과종이고 과형은 편형으로 횡단면은 방형이다. 과정부에는 넓고 얕은 8개의 골이 있으며 과실측면에는 4개의 깊은 골이 꼭지 부위까지 이어져 있다. 과피는 주황색으로 광택이 많고 매끄러우며 과분이 많다. 과육은 등홍색으로 치밀하며 갈반이 적은 완전단감이다. 당도는 16.0。BX로 부유보다 높고 조기에 완전탈삽된다.
<표 16> 주요생육 및 과실특성 |
품 종 |
만개기 |
숙기 |
수꽃착생 |
과 형 |
과중(g) |
당도(° BX) |
과피색 |
차 랑 |
5. 30 |
10. 31 |
무 |
편 방 |
230 |
16.0 |
등홍 |
부 유 |
6. 1 |
11. 4 |
무 |
편 원 |
220 |
15.5 |
등황 |
수량성은 1,800㎏/10a으로 낮은 편이며 과다착과시 해거리가 심하다. 과실 측면에 깊은 골이 있고, 대과일수록 과정부 열과가 심하여 상품성이 낮으며 상온저장력은 10일 정도로 약하다.
<표 17> 수량성 및 상품성 |
품 종 |
꼭지들림 |
저 장 력 |
수확전 낙과 |
단위결과 |
품 질 |
수량(㎏/10a) |
차 랑 |
중 |
약(10일) |
극소 |
중 |
중 |
1,800 |
부 유 |
소 |
강(20일) |
극소 |
약 |
상 |
2,500 |
내한성이 있는 편이나 단감 안전재배지대인 남부지방이 재배적지이다. 재배상의 유의점은 가지가 짧고 곧게 자라므로 재식 밀도를 늘여 주는 것이 좋으며, 짧은 가지가 밀생하고 착화상태가 양호하므로 솎음 전정을 하여 수관내 투광량을 많게 한다. 과정부 열과가 심하므로 중정도 크기의 과실이 생산되도록 유의하며 해거리 및 동해 방지를 위하여 과다 착과되지 않게 결실량을 조절한다.
3). 대안단감
대안단감은 전남 무안군에서 재배되어온 톱머리단감(일명 대홍시)으로 1981년 원예시험장에서 수집한 품종이다. 과실은 극대과이며 외관이 미려한 완전단감으로서 상품성이 우수하다.
생육특성은 수세가 중정도이고 수자는 개장성으로 1년생 가지는 굵고 길게 자라며 중장과지에 착과되면 결과지는 아래로 처진다. 잎은 타원형으로 큰편이다. 수세가 약하여 잔가지가 많이 발생하면 수꽃을 맺는다.
과실은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만생종이며 나주지방에서 수확기가 10월 23일 경이다. 과중은 280g으로 대과종이며 과형은 편원형이고 과피는 등황색으로 매우 미려하다. 과육은 갈반이 전혀 없는 완전단감으로 과즙이 많으며 당도는 13.1。BX로 부유보다 다소 낮다.
<표 18> 주요생육 및 과실특성 |
품 종 |
만개기 |
숙 기 |
수꽃착생 |
과 형 |
과중(g) |
당도(° BX) |
과피색 |
대안단감 |
6. 2 |
10. 23 |
극소 |
편원 |
280 |
13.1 |
등홍 |
부 유 |
6. 4 |
10. 24 |
무 |
편원 |
210 |
14.5 |
등황 |
대안단감은 착과량이 많고 낙과가 적어 수량성이 2,100㎏/10a으로 풍산성이다. 삽미가 전혀없고 완전단감이며 상온저장력은 15일 정도로 약하다. 과실 숙기가 다소 균일하지 못해 수상에서 연화되는 과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표 19> 수량성 및 상품성 |
품 종 |
꼭지들림 |
저 장 력 |
수확전 낙과 |
단위결과 |
품 질 |
수량(㎏/10a) |
대안단감 |
극소 |
약(15일) |
극소 |
약 |
상 |
2,100 |
부 유 |
소 |
중(20일) |
극소 |
약 |
극상 |
2,500 |
대안단감은 내한성이 약해 연평균 기온이 13℃이상이며 겨울철 최저극기온이 -14℃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남부지방이 재배적지이며 만생종으로서 된서리 내리는 시기가 11월 상순 이후인 지역이 적합하다.
재배상 유의할점은 대과 품종으로 과다착과될 경우 해거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적과를 철저히 해야한다. 주로 암꽃만 착생하므로 수분수를 혼식해야하며, 결과지가 하수되어 극개장성을 띄며 수세가 약화되기 쉬우므로 변칙주간형으로 수형을 구성하고, 다소 밀식 상태로 재식해야 한다.
4). 서촌조생
서촌조생은 일본시가현 니시무라씨의 감나무 과수원에서 우연실생으로 발견한 품종으로 부유와 적시의 자연교잡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960년에 명명 보급되었다. 원예시험장에서는 1968년에 도입하여 1981년에 추석용 극조생품종으로 선발하였다.
생육특성은 수세가 강하고 수자는 비교적 개장성이며, 가지 발생이 많고 길며 마디 사이가 짧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며 피목이 크고 껍질이 거칠다. 꽃눈착생이 양호하며 결실년령이 빠르다. 웅화착생은 중정도로 세력이 약한 가지에 주로 착생되며 개화기가 빠르고 꽃가루 양은 적은 편이다.
과실특성은 숙기가 9월 하순으로 극조생종이며 나주지방에서 수확기가 9월 25일경이다. 과중은 180g으로 중과종이며 과형은 단보주형으로 꼭지부분이 넓고 정단면이 뾰족하다. 과피는 등홍색이며 과육은 거칠고 흑갈색의 갈반이 극히 많은 불완전 단감으로 종자가 없는 부위는 갈변이 없거나 적으며 그 부위는 떫은맛이 남는다. 당도는 15.0。BX로 높은 편이다.
<표 20> 주요생육 및 과실특성 |
품 종 |
만개기 |
숙 기 |
수꽃착생 |
과 형 |
과중(g) |
당도(° BX) |
과피색 |
서촌조생 |
5. 28 |
9. 25 |
중 |
단보주 |
180 |
15.0 |
등 홍 |
조 홍 시 |
5. 29 |
9. 28 |
다 |
원 |
150 |
19.0 |
등 홍 |
서촌조생은 암꽃 착생수가 많으며 수량성이 2,100㎏/10a으로 중정도이다. 수송성은 좋으나 상온 저장력이 10일로 약하다. 극조생 단감으로는 품질이 양호한 편이며, 특히 추석 출하용으로서 상품성이 높다.
<표 21> 수량성 및 상품성 |
품 종 |
꼭지들림 |
저 장 력 |
수확전 낙과 |
단위결과 |
품 질 |
수량(㎏/10a) |
서촌조생 |
극소 |
약(10일) |
극소 |
약 |
중 |
2,100 |
조 홍 시 |
중 |
약(10일) |
소 |
약 |
중 |
1,700 |
서촌조생은 내한성이 약하여 남부지방의 단감 안전재배지대에 재배해야 한다.
재배상의 유의점은 유목기에는 수꽃이 맺지 않거나 매우 적으므로 수분수 혼식 등이 바람직하며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세력이 약한 가지에 수꽃이 맺히므로 전정시에는 잔가지를 제거하지 않도록 한다. 시비방법은 만생종에 비하여 시비량을 줄이고 시비시기를 앞당겨 실시한다. 출하시 종자가 적게들어 있는 과실은 떫은맛이 남아 있으므로 외형 또는 선별기로 선과하여 탈삽후 출하한다.
5). 선사환
선사환은 일본에서 우연실생으로 발견된 품종이다. 과수연구소에서는 1966년에 도입하였으며 1991년에 수꽃착생이 많고 화분량이 많아 수분수 품종으로 선발하였다.
생육특성은 수세가 중정도이고 수자는 개장성이며 약간 왜화성을 나타낸다. 가지는 밀생하며 굵기는 중정도이고 절간장이 짧다. 암꽃 착생이 많아 결실성이 높으며 수꽃착생이 많고 수분량이 많으며 개화기간이 길어 수분수로 좋다.
과실특성은 숙기가 10월 중하순으로 만생종이며 나주지방에서 수확기는 10월 20일경이다. 과중은 120g으로 소과종이며 과형은 원형이다. 과피는 선홍색으로 광택이 적고 거칠며 과정부가 원형 줄무늬로 균열이 된다. 과육은 갈반이 많이 생기는 불완전단감이며 육질이 거칠다. 당도는 14.5。BX로 중 정도이다.
<표 22> 주요생육 및 과실특성 |
품 종 |
만개기 |
숙 기 |
수꽃착생 |
과 형 |
과중(g) |
당도(° BX) |
과피색 |
조 홍 시 |
5. 31 |
10. 20 |
다 |
원 형 |
120 |
14.5 |
등 홍 |
서촌조생 |
5. 28 |
9. 25 |
중 |
단보주 |
180 |
15.0 |
등 홍 |
선사환은 착화량이 많아 수량성이 2,200㎏/10a풍산성이며, 내한성이 약해 남부지방의 단감 안전지대가 재배적지이다.
<표 23> 수량성 및 상품성 |
품 종 |
꼭지들림 |
저 장 력 |
수확전 낙과 |
단위결과 |
품 질 |
수량(㎏/10a) |
선 사 환 |
극소 |
중(20일) |
극소 |
약 |
하 |
2,200 |
서촌조생 |
극소 |
약(10일) |
극소 |
약 |
중 |
2,100 |
재배상의 유의점은 수세가 약한 편이므로 착과량을 조절하고 심경 및 유기물 시용으로 수세가 강하게 해야 한다. 수꽃 확보를 위하여 전정시 약한 가지를 많이 남긴다.
6). 송본조생부유
일본 교토부의 송본씨 과수원에서 부유 품종의 아조변이로 1935년경에 발견되어 송본조생부유라 명명하였다.
약간 직립성이며 수세는 부유에 비하여 약한 편이며 성과기에 이르러서도 부유보다 나무가 작다. 1년생 가지는 짧고 굵으나 가지의 발생정도는 많지 않다. 잎색은 황록색을 띄며 성엽이 되어도 크기가 작은 편이다. 수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수분수를 혼식해야 안정적으로 결실을 할 수 있는 품종이다.
숙기는 부유에 비해 2주정도 빠르며 육질은 부유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 과육은 치밀하고 갈반 밀도가 조밀하다. 당도는 16∼17도이고 과즙이 많은 품종이다. 떫은맛은 전혀 없으며 품질은 중간정도이다.
부유품종보다 조기수확하고 수상에서 완전탈삽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재배가능 지역이 부유품종의 재배 지역보다 넓은 잇점이 있다.
재배시 유의할점은 토양의 수분조건과 미량요소의 흡수상태에 따라 녹반증 또는 저장중에 흑반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유기물의 시용과 석회의 시용 등 토양관리에 철저를 기햐야 한다. 탄저병과 낙엽병에 약하므로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이상 약제살포를 철저히 해야한다.
7). 일목계차랑
일본 시즈오까현이 원산이며, 차랑의 아조변이품종으로 1925년경에 발견되었다. 조생차랑으로 숙기가 차랑보다 약간 빠르며, 왜화성으로 차랑 대체품종으로 유망시되는 품종이다.
차랑품종에 비하여 나무의 세력이 약하며, 나무의 발육도 열세한 왜화성을 띈다. 가지는 짧고, 굵으며 발생수가 많다. 마디사이가 짧고 어린나무때는 생육이 좋으나 결실기에 들어가면서 가지신장이 약하여 왜화되기 쉬운데 특히 나무를 이식할 경우 한층 더 나무의 왜화를 조장한다. 가지색은 회갈색이며 윤기가 있다. 잎은 차랑처럼 작으며 담황색이다. 결실기가 빠르고 어린나무에서도 쉽게 결실한다. 꽃눈의 형성은 차랑보다 양호하며, 짧은 가지에도 잘 결실한다. 종자형성력과 단위결성이 강하여 생리적 낙과가 적고, 과다 결실하기 쉽다. 해거리가 없이 매년 잘 결실하는 다수성 품종이다. 부유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탄저병, 낙엽병에 강한 품종이다.
과실크기는 200g전후로 차랑보다 약간 작으나 열매달리는 수는 많다. 과실모양은 차랑과 비슷하나 과실 배꼽부분의 열매터짐이 적은점이 차랑보다 유리하다 당도는 16도로 높고 숙기는 10월 중하순으로 차랑보다 5일정도 빠른 조생계차랑 품종이다.
내한성이 차랑품종처럼 비교적 높으며, 숙기가 빠르기 때문에 가을이 일찍 찾아오는 산지 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에서는 과다착과에 의한 동해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열매달리는 수가 차랑보다 많아 매년 과다착과를 시키면 나무가 왜화성을 띄어 수관확대가 어렵고 동해가 우려되므로 비옥한 땅을 선택하고 유기물 시용, 시비량의 증가와 열매솎기를 통해 결실량을 조절하여 수세유지에 힘쓴다. 나무꼴은 변칙주간형 또는 개심자연형으로하여 철저한 솎음전정을 한다. 병해방제는 차랑품종에 준한다.
8). 조홍시
조홍시는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서 발견된 우연실생으로 1968년에 과수연구소에서 우량품종으로 수집하였다. 1969년부터 1976년 까지 주요생육 및 과실특성조사결과 극조생 수분수 품종으로 우량시 되어 1981년에 최종 선발하였다.
조홍시는 수세가 중정도이고 수자는 반직립성으로 가지가 가늘고 길며 발생수가 많다. 개화기가 빠르고 수꽃 착생량이 많으며 꽃가루 양이 많아 수분수로 유망하다. 단위결과성은 낮으나 종자형성력이 강하다.
조홍시는 숙기가 9월 하순으로 극조생종이며 나주지방에서 수확기가 9월 28일 경이다. 과중은 150g정도로 중과종이며 과형이 편형이다. 과피는 주홍색으로 미려하며 과분이 많다. 갈반이 많은 불완전 단감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적은 편이며 당도는 19.0。BX로 극히 높다.
9). 준 하
일본에서 육성 선발한 최초의 품종으로서 교배친은 화어소×만어소의 극만생 품종으로 1961년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예시험장에서 1968년에 도입하여 검토한 결과 만생종으로서 우량시 되었다.
수세는 강하고 유목기에는 약간 직립한다. 가지는 부유보다 가늘고 짧으며 진한 적갈색과 광택을 띈다. 발아기는 약간 빠른편이며, 낙엽기도 부유보다 10일정도 빠르다. 잎은 크다. 조기결실되며 유목부터 풍산성으로 해거리가 거의 없어 부유의 1.2∼1.5배의 수확이 가능하다. 일부 암꽃은 개화되지 않고 낙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과실은 무핵과실이 된다. 단위결실력이 강하여 착과상태가 양호하고 무핵과도 많이 생산된다. 완전단감으로서 숙기는 11월 중하순이며, 평균 과중은 240g내외로서 대과에 속한다. 과형은 납작한 편형으로 과정부가 약간 둥글게 나와 부주형과 흡사하다. 횡단면은 약간의 5각형으로 나타내고 꼭지부근의 주름진 과육이 특징적이다. 과피색은 등홍색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완전착생이 어렵다. 유목기에는 꼭지들림이 발생되나 성목이 되면 감소한다. 과육은 갈반이 조금 있고, 조밀하며 단단하다. 당도는 16도 내외로서 감미가 강하고 저장성은 높은 편이다.
배수양호한 토양이면 재배 가능하나 극만생 품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의 따뜻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착색이 불량하고 떫은맛이 남는 경우가 있어 품질이 저하된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단위결실성이 높으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수분수 재식이 필요하며, 과다 착과되기 쉬우므로 철저하게 적과한다. 착색이 빨라 조기 수확할 경우 약간의 떫은맛이 남으므로 충분히 착색시켜 수확한다. 탄저병 및 해충피해는 부유보다 강하다.
10). 상서조생
송본조생의 변이종으로 일본 나라현의 재배 농가로부터 1986년 등록된 완전단감 품종이다.
나무 특성이나 잎, 꽃, 과실의 특성은 송본조생부유 품종과 거의 동일하나 과실모양이 약간 편원형이고 과실 배꼽부위가 편평한 것이 특징이다. 과실의 크기는 220∼260g으로 대과이고, 열매껍질색은 등주황색으로 송본조생 부유에 비해 짙은 편이며, 열매살색은 황등색이다. 열매살은 갈색점무늬가 적고 치밀하며, 당도는 15∼16도로서 떫은맛이 전혀없는 완전단감으로 식미는 부유와 비슷하다. 숙기는 송본조생부유보다 10일 가량 빠른 10월상 중순으로 이두 품종보다 약간 늦으나 이두, 송본조생부유에 비하여 품질이 우수하다.
일반적인 재배법은 부유품종과 비슷하다. 꼭지떨림 정도는 부유보다 적고, 송본조생부유보다 약간 많으므로 조기봉오리따기, 열매솎기를 해주고 착과수를 적당히 조절한다.
11). 대양
일본 미야기현에서 발견된 우발실생 단감으로 과실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이다. 과중은 250g정도의 대과이며 과형은 갑주백목과 비슷하다. 숙기는 11월상순으로 만생종이며 수세가 강하고 생산력이 높다. 종자가 4개이상 생기지 않으면 떫은맛이 남는다. 수꽃이 착생하는 품종이다.
<표 24> 단감 주요품종 및 새로운 육성품종 특성 |
품 종 명 |
수 세 |
웅화착생 |
숙 기 |
과중(g) |
당도(° BX) |
서촌조생 |
강 |
유 |
9하 |
200 |
14내외 |
이 두 |
약 |
무 |
10상중 |
180 |
14∼16 |
상서조생 |
중 |
무 |
10상중 |
250 |
15이상 |
전천차랑 |
중 |
무 |
10중 |
230 |
16∼17 |
동경어소 |
중 |
무 |
10중하 |
240 |
18내외 |
신 추 |
중 |
무 |
10중하 |
240 |
16∼18 |
양 풍 |
강 |
무 |
10하 |
240 |
15∼17 |
이사하야 |
중 |
무 |
11상 |
400 |
14 |
스 나 미 |
강 |
무 |
11상 |
320 |
15∼16 |
부 유 |
강 |
무 |
11상중 |
210 |
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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