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균성 구멍병

 

 

 

잎에 구멍이 뚫리는 것은 '세균성구멍병'입니다.
별 것 아니구나!
방치했다간 잎 전체로 번져 열매마저 다 떨어지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세균에 의해 잎에 구멍이 생기는 병해입니다.
자칫 벌레에 의한 충해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병원균은 가지의 병반조직 속에서 월동합니다.
다음해 봄 주위의 조직으로 퍼지고 거기에서 새롭게 증식한 세균이 나와서 일차 전염을 시킵니다.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발생하기 쉽고, 특히 태풍과 같은 세찬 바람을 동반한 비가 계속되면 발병이 더욱 심해집니다.
과실에도 발병하는데, 과실에 침으로 뚫은 것과 같은 작고 깊은 병반이 생기며 그 주위는 적자색으로 번집니다.
병반이 여럿 발생할 경우 과실 표면은 까칠까칠해지며 금이 갑니다.
세균성구멍병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람을 막는 것 입니다.
가능한 바람이 덜 부는 곳에 식재하고 기존의 과수원은 주변에 방풍수을 식재하면 도움이 됩니다.
잎에 발생하는 세균성 구멍병은 가장 효과적인 약제가 유산아연석회보르도액이 있는데 수확 전에 사용하면 과실에 얼룩이 남는 단점이 있습니다.
적용 약제는 '델란'이 좋습니다.
'델란'은 매실재배 중에 문제가 되는 병인 세균성구멍병과 흑성병을 동시 방제할 수 있습니다.

 

2.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수확기에 들어선 주근깨처럼 매실 표면에 까만 점들이 박히고 이것이 퍼지는 병입니다.
과실에 나타나는 증상은 세균성구멍병과 흡사하나 과실표면에만 나타나고 병반이 갈라지지 않습니다.
수확기 무렵 급속히 발생하여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 병이 걸리면 시골말로 가격이 '똥값'됩니다..
방제가 필수적인 병으로 특히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싹 나기 전 초봄에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2회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꽃이 진후 10일 간격으로 2~3회 다이센엠-45 600배액, 지오판(톱신엠)수화제 1,500배액을 살포합니다.

 

3. 잿빛곰팡이병

 

 


곰팡이 포자가 침투하여 생기는 병으로 심하면 과일이 낙과되고, 가지에 포자가 침투하면 가지도 말라죽습니다.
저온 다습할 경우에 발생하며, 한번 발병하면 다음해에 계속 발병합니다.
그리고 과원의 잡초가 숙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린 가지는 잘라 태워 없애고, 잡초발생을 억제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합니다.
전문약제를 살포합니다.

 

4. 공동함몰현상

 

 


매실의 어느 한 쪽 부위가 푹 꺼진 채로 저절로 땅에 떨어집니다.
심하면 1주일 이내에 거의 다 떨어져 버립니다.
과실비대기인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주원인은 가뭄과 칼슘부족입니다.
나무가 극도로 수분부족에 처하는 경우 열매를 낙과시키거나 과실에 있는 수분을 역류시켜 증산작용에 활용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낙과가 됩니다.
또한 가뭄이 계속되면 뿌리에서 칼슘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함몰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실비대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주기(5일이상 비가오지 않을 때)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실이 지나치게 많이 달릴 때도 위의 증상이 가중되므로 적절히 결실되도록 겨울전정을 통해서 결과지를 적절히 남기도록 합니다.
공동함몰현상은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데, 남고, 풍후 등은 발생률이 매우 낮고, 고성, 옥영, 청축, 백가하 등 청매계통들은 심하게 발생하므로

과원을 조성할 때 이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5. 수지장해

 

 

과실에 붕소가 부족하면 과육 내부의 핵에서 부터 수지가 발생하여  양이 많게 되면 껍질을 뚫고 분출되고,

해충이 과피를 흡즙했을 때는 과피 부위에서 수지가 흘러나옵니다.
수지장해는 3년에 한 번씩 토양에 붕소를 공급(붕사비료 2kg/10a)해 주면 그 증상이 감소합니다.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데 앵숙은 매우 심하고, 청축, 고성 등 청매계통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월부터 수확 때까지 1-2회 0.2%-0.3% 붕산액을 엽면시비하면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6. 복숭아혹진딧물

 

 


매실잎사귀가 오그라들며 말리는 것은 복숭아혹진딧물에 의한 피해입니다.
흔히 "오갈 들었다"하는 병입니다.
가뭄이 심하면 더 극성입니다.
방제를 않고 방치해 둘 경우 피해 증상은 점점 확산될 수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평소 토양을 비옥하게 관리해주고 수분부족이 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복잡하게 얽힌 가지는 잘라주고 수확 후에는 거름을 줍니다.
과원 전체에서 잎이 1~2개 말리는 증상이 보일 때 방제 적기입니다.
진딧물 전문약제인 니코티닐계통의 약제(코니도, 아타라, 빅카드)가 많이 사용되는데  진딧물과 복숭아순나방을 함께 방제할 수 있는

니코티닐계통과 나방전문약인 합성피레스로이드계통의 혼합제인 '스토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제 후에는 구부러진 잎은 원상태로 회복 되지못하고 ,다음에 새잎이 나올 때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동일한 약제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그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므로 보통 1주일이나 열흘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하고

그래도  발생하면 다른 약제로 방제해야 됩니다.

 

7. 복숭아 유리나방

 

 


나무둥치에서 젤리처럼 찐득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나무를 갈아먹고 생긴 부산물들이 관찰됩니다.
복숭아유리나방애벌레는 나무를 갈아먹는 무서운 해충입니다.
나무에서 벌레 똥 또는 수지가 발견된 곳이 애벌레의 잠입 부위이므로 칼이나 철사를 이용하여 직접 잡아 죽입니다.
발생이 심한 곳은 살충제를 섞어 흰색 수성페인트를 발라줍니다.
수프라사이드가 약해도 없고 많이 사용됩니다.

 

8. 복숭아 순나방

 

 

 


새로 난 가지 끝이 말라죽는 것은 복숭아순나방 애벌레가 가해한 것입니다.
보통5-6월에 발생해서 7월말에서 8월말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땅속에 번데기 상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다음해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발생초기에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합니다.

보통 1년에 2번 피해를 입힙니다.
초봄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방제법이고  심하면 침투성 살충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2-3번 정도 살포합니다.
진딧물과 함께 방제할 수 있는 '스토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깍지벌레

 


매실나무에 하얗게 들러붙어  손으로 문지르면 빨간 진물인 납니다.
긁어보면 풀풀 날립니다.
깍지벌레를 예방하기위해서는 햇빛이 고루 잘 들게 가지치기 해 주어야합니다.
복잡하게 얽힌 가지는 가지치기하고 수확 후에는 거름을 줍니다.
겨울철에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합니다.
깍지벌레의 방제를 위해 월동기인 12월 ~2월 사이에 보름간격으로 기계유유제 20배를 살포하고, 생육 기에는 수프라사이드 1000배액을 살포합니다.
매실나무는 겨울에도 꽃눈이 계속 발육하므로 2월보다는 12월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제가 안 될 경우는 배설물에 의해 고약병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10. 고약병

 

 


고약병의 병원균은 깍지벌레의 분비물을 양분으로 번식하며 매실나무의 가지에 균사로 침입하지만 매실나무에서 직접적으로 영양물질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오래된 나무, 손질이 잘 안된 농원, 관리하지 않는 나무 등에서 발생하며 관리가 잘 된 농원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방제법은 깍지벌레의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병반부위를 긁어낸 후 석회유황합제를 발라줍니다.

 

11. 응애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희끗희끗해지는 것은 잎 뒷면에 응애가 발생했을 확률이 큽니다.
응애는 한가지약제로는 방제가 곤란함으로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약제를 교대로 살포해야 방제가 가능합니다.

 

12.매실씨앗을 갈아먹는 이 벌레가 무슨 벌레인지 궁금합니다?.

 

 

자연낙과가 끝난 6월 중순에도 낙과되는 매실이 간혹 발생합니다.
외관상으로는 특별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낙과되는 원인이 궁금해 땅에 떨어진 매실들을 주워 모아 과육을 도려낸 후 씨앗을 반으로 갈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끔찍하게도 씨앗 속엔 애벌레들이 씨앗을 갈아먹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침투한 흔적은 없습니다.
아마 꽃이 피었을 때 나방이 꽃 속에 알을 낳고 시간이 지나 씨앗 속에서 애벌레로 변태된 것 같습니다.
벌레 이름과 효과적인 방제방법이 궁금합니다.
가을과 이른 봄에 석회유황합제만 한 번씩 살포하고 다른 약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6월로 들어서니 시장에선 청매실 출하가 한참입니다.
올해는 길어진 늦추위로 매화가 피는 시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그만큼 매실수확시기가 늦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매화는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꽃이 피고 집니다.
올해의 경우 제주도는 2월 말,남해안과 인접한 곳은 3월 중순에 중부지방에선 4월 중순에 매화가 만개했습니다.
다락골은 4월 20일쯤에 만개했습니다.

위와 같이 꽃피는 시기는 지방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품종마다 차이도 있습니다.
매화의 열매인 매실 또한  꽃피는 시기의 차이만큼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매실의 수확시기도 그만큼 달라져야합니다.
매실이 늦게 열리면 늦게 수확해야하고
일찍 열매가 달리면 일찍 수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품종마다 차이가 있으나 매화꽃이 만개한 후 90일 전후에 수확한 매실을 으뜸으로 칩니다.
3월 중순에 매화꽃이 피었다면 그 지방 매실 수확 적기는 6월 중순이 될 것이고,
4월 초에 꽃이 피었다면 7월초가 매실수확의 적기가 될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농사를 짓고 제대로 여문 매실을 수확하려면  당연히 7월에도 매실수확이 이뤄져야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6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몇 일만에 다 해치워 버립니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매실의 시세가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의식 변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매실이 커지는 동안  점점 씨가 여물고, 표면의 솜털도 조금씩 벗겨집니다.
색깔도 연두색에서 짙은 청색으로 익을수록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흔히 황매실이라고 부르는 익은 매실은 살구처럼 노란색을 띕니다.
무슨 과일이든 익었을 때가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나며  유익한 성분도 많습니다.
또 한 가지 매실을 늦게 수확하라고 하는 이유는 구연산 함량의 변화 때문입니다.
매실이 신맛을 내는 것은 바로 이 구연산 때문입니다.
5월말에 수확한 매실에 비해 6월 중순에 수확한 매실에 구연산 함량이 무려 14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실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피로회복 및 체질개선이라 가정하면 절대로 풋매실은 사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풋매실에는 독성물질이 있다고들 흔히 이야기합니다.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물질이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이라는 물질인데
사람의 장내 효소와 결합하면 시안산화합물을 형성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매실 씨, 뿐만 아니라 살구 씨, 복숭아 씨, 은행 등에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는 독성물질은 아닙니다.
아미그달린만 추출하여 암세포를 죽이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17로 분류됩니다.
사람의 인체는 미량의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에 대해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한 매실 씨의 아미그달린은 설탕이나 소금, 알코올에 의해 분해되면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고 우리 몸에 흡수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매실농축액(엑기스)을 담근 후  3개월이 지나면 씨에서 독이 나온다고, 그래서 100일쯤에 건더기를 건져내야 된다고…….
이건 맞는 말이 아닙니다.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은 설탕이나 소금, 알코올에 담가 3개월쯤 성숙시키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독성이 거의 사라집니다.
다만 100일쯤이 지나면 씨가 가진 특유의 냄새가 함께 빠져나오는데 그 냄새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애써 건더기를 건져낼 필요는  없습니다.
매실 건더기를 건져내지 않아야 더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량 섭취 시에는  중독증상을 발생시켜 아직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은 설익은 풋매실에는 씨앗, 뿐만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매실이 성숙할수록  과육에 있던 이 물질은 씨로 이동하는데 매실 씨앗이 단단해지면 매실 과육에는 청산배당체가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매실은 크고 단단한 것을 상품으로 칩니다.
매실은 자라는 과정에서 씨앗이 여물면 2차로 살이 찝니다.
풋매실은 밟았을 때 씨까지 깨지고 씨앗은 흰색입니다.
또 칼로 잘랐을 때 씨까지 쉽게 잘립니다.
칼로 잘랐을 때 씨 부분의 핵이 단단하게 굳어 잘라지지 않으면 먹어도 되는 매실이고 쉽게 잘리면 익지 않은 풋매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실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씨앗이 단단하게 여물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 매실의 품종중에는 청매실이란 품종은 없습니다.
매실이 노랗게 익기전의 매실을 흔히 청매실이라 부릅니다.
매실은 수확 후 2~3일 내에 과실의 색상이 황색으로 변하고 과육이 급격히 물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확하면 그때부터 부패 단계로 바로 들어갑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매실은  과실 자체의 온도를 빠른 시간 내에 낮추어 주고 표면에 붙어있는 부패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2~3번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는 과실에 상처가 나지 않게 가볍게 헹궈 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매실은 저장성이 약해 유통과정에서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풋매실을 일찍 수확해 시장에 내보내는 경향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황매실의 매력이  점차 알려지면서 황매실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황매실은  쉽게 무르고 변질되어  유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일반 시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개화 후 80일 전후에서 수확한 과육이 단단한 청매실은 장아찌용으로 좋고,
청매실이 완숙한 황매실은 향이 진해서 매실농축액(엑기스)이나 매실주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매실장아찌용으로는 남고품종이 좋고 매실농축액(엑기스)이나 매실주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황매실를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아침(5월26일) 국내 최대일간지라는 조선일보 경제면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서울의 대형 마트에서 매실을 판매하고 있는 사진을  보고 무식의 극치를 보는것 같아

매실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로서 너무 가슴아팠다

제가 매실농사를 짓고 있는 따뜻한 바닷가 경남 고성입니다

전문 매실책자를 보면 이곳 우리 지역이 국내에서 매실재배 최고 적지로 나옵니다

매화꽃도 광양,하동 등.. 보다 3일정도 일찍핍니다

최소한 매실 수확은 개화후90일, 만개후 80일 정도에 수확해야합니다

올해는 강추위로 인해 개화가 10일~15일정도 늦습니다

그러므로 수확도 늦습니다

일찍수확하는 장아찌용도 6월10일경 수확예정입니다

엑기스는 15일~25일, 담금주는 20일~25일 정도로 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광양이나 하동보다 3일정도 일찍핀 우리농장에 매실 생육상태를 말씀드릴려고합니다

매실은 3번의 자연낙과가 이루워집니다

그 양 또한 대단합니다

1차낙과는 과실크기가 팥알 정도일때(4월 중순경) 불완전한 수분과가 낙과가 되고

2차낙과는 경핵기인 5월 중하순에 어마어마한이 낙과가 이루워집니다

아래쪽에 낙과가 이루워지는 아래 사진들이 5월25일 촬영한 우리농장입니다

 

 낙과가 이루워지면 급속도로 매실이 크기 시작하고 매실크기도 비슷합니다

2차낙과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매실 모습입니다.(5월25일 촬영사진)

 

(5월 25일 현재 2차낙과가 이루워 지는 모습)

일부 몰지각한 사람은 이것을 시중에 판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시중에 나오는 매실은 떨어진 매실로 보면 됩니다

절대 먹어서도 안됩니다.

지금 매실은 몸에 무척 해롭습니다

씨앗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다린(청산배당체)라는 독소때문에 판매해서도 안되고

드셔도 안됩니다(옛부터 망종이 지난후에 먹어라는 이유입니다

인터넷 검색 하시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매실 독소로 검색해보세요. 잘익은 매실은 몸에좋습니다)

최소한 매실을 발로 밟았으때 매실씨앗이 깨어지지 않아야  되고

씨앗이 백색이 아니고 갈색이여야 합니다

칼로 잘랐을때 씨앗이 쉽게 잘리면 그매실은 영양가도 없고 몸에 무척 해롭다고 보면 됩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개미농부 원글보기
메모 :

 (스크랩)매실 유목기의 수형구성시 참고사항


나무의 가지는  눕혀주면 줄수록 세력이 약화되고 가지를 세워주면 줄수록 세력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가지의 각도가 좁으면 세력은 강해지나 몇년후에 찢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지를 절단하면 절단면 바로 아랫부분의 눈에서 발생하는 가지 3개 정도가 세력이 강한 가지가 발생하는데 이 가지들이 경쟁지입니다.
유목기의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주지 선정시 분지각이 넓은 가지를 선택해야 하며 꼭 필요한 위치에 발생한 가지가 분지각이 좁은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각도를 넓혀주는 조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일단 선정한 주지 또는 주지 후보지는  신속히 성장 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목기의 과도한 유인은 삼가해야 하며 경쟁지와 특히 주지의 등 부분에서 발생하는 강한 도장지는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초기에 과도하게 유인을 하면 주지가 강하게 신장하지 못하는 반면 불필요한 도장지들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지를 제거하지 않으므로 차지(V자형 또는  바퀴살가지)가 형성되니 주지가 강하게 신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매실나무 유목기의 수형을 관리할때 참고할 점입니다.
1. 주지 유인은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수고를 낯추기 위해서는 4~5년차에 주지를  유인해도 늦지 않습니다.(단 분지각도가 확보된 상태의 가지에 한합니다)
2. 주지의 신장을 저해하는 경쟁지는 제거 하거나 약전정 또는 유인을 하여 세력을 약화시켜야 합니다.
3. 주지후보지에서 발생하는 신초(주지 연장지)는 복숭아 순나방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 주어야 됩니다.
4. 주지, 부주지(주지에서 발생하는 가지), 측지(부주지에서 발생하는 가지)간에 확실한 세력차를 두어야 합니다.

출처:곧은터사람들, 글쓴이:과수박사

 

 

올해 매실 수확은 7월 중순까지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과 일조량부족으로 수확시기를 예년보다 15일 정도 늦춰야 될 것같습니다.
매실수확은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가 차이가 납니다.
또한 매실 수확은 지역별로 차이가 커 개화기가 빠른 따뜻한 남쪽지방은  수확시기도 빠른 반면 중부 내륙으로 갈수록 개화시기가 늦어져 

수확시기도 그만큼 늦어집니다.
매실수확은 꽃이 만개한 후부터 100일에서 110일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효소용)
효소용은   황매를 사용해야 구연산의 풍부하고 향기가 좋으며
장아찌용은 이 보다 10일정도 일찍 수확한 매실를 사용하는 것이 아삭아삭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실농가에서는 6월초부터 중순까지 매실을 수확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 매실의 시세가 가장 비싸고 또한 누렇게 익은 황매는 저장성이 약해 유통과정에서 상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찍 수확해

시장에 출하하기 때문입니다.
매실을 칼로 자르거나 깨물었을때 씨가 깨지지 않으면 익은 매실로 판단해도 무방합니다.
칼로 자른상태에서  씨부분을 살펴보면 덜 익은 매실은 연한 살색을 띄고 연해 쉽게 부서지는 반면 매실이 익을수록 씨앗은 갈색으로 변하며 단단해집니다.
덜익은 상태에서 매실을 수확하면 매실의 유효성분인 구연산도 부족할뿐만아니라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매실이 잘 익으면 색깔이 진초록에서 노란색을 띤 연한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수확할 적기로 한 나무에서 1-2개 매실이 노랗게 변할때

수확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보통 매실은 절기상 망종을 기준으로 수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올해같이 기상여건이 좋지않은상태에서 망종무렵에 수확하면 풋매실을 수확할수 있는 위험성이 다분합니다.
가능한 노랗게 익을때까지 기다렸다 바로 수확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능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은 택배사정이 좋아 바로 수확한 매실을  하루 지나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6월 22일)가 지난 후 구연산 농도가 진해진 6월말쯤  구입해서 사용해도 늦지 않습니다.

 

 

오갈병과 가지끝마름병을 예방하기위해 매실나무에 석회유합합제를 살포했습니다.
석회유황합제는 석회와 유황을 혼합한 약제로 나무껍질속에 숨어 겨울을 보낸

해충과 새균을 없애는데 사용됩니다.
방제보다는 예방약제입니다.

 


보통 가을철 과수의 낙엽이 진 뒤에 한 번 살포하고 이른 봄(2월중순-3월 초)에

한 번 더 살포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봄철에 살포할때는 새순이 움트기전에 살포해야 약해를 입지않습니다.
또한 석회유합합제는 뿌리를 쉽게 손상시키므로 절대 뿌리에 약제가 스며들지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살포시 전착제와 혼합 살포하시면 그 효과는 배가됩니다 .

 

 

 

석회유황합제는 강알칼리성분으로 피부와 접촉하며 자극이 심함으로

 마스크와 장갑, 보안경등으로  완전무장한 후 살포하고

쇠붙이에 묻으면 쉽게 부식됨으로 철제용기를 사용하지 말고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며
사용후엔 깨끗이 씻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오갈병

오갈병은 농작물이 병원체의 침입을 받아서 잎·줄기가 불규칙하게 오그라들어 기형이 되는 병입니다.

(네이버백과사전)
새잎의 일부가  점차 두꺼워지고 잎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주름이 잡히고 오그라드는
오갈병은 나무 잎을 오그라들게 하고 일찍 낙엽을 지게해 나무의 세력을 저하시켜
이듬해 결실에도 지장을 초래합니다.
매실, 복숭아등 각종 핵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오갈병은 나무의 세력이  허약하면 자주발생합니다.
오갈병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기승을 부리다가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나무껍질속으로 잠복하고 그후에
새로 자라는 가지나 잎은 정상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나무의 영양공급에는 차질을 주어서 나무의 성장을 저하시킴니다.
매실이 커가는 5-6월의 오갈병은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방제에 힘써야합니다.
오갈병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진딧물의 피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른봄(2월경)꽃눈이 피기전에 석회유황합제를 적정배율(겉봉에 표기)로 사용하여
살균소독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보름간격으로 2번 살포합니다.
잎이 나온 상태라면 석회유황합제사용은 조심해야합니다.
약제를 살포하고 2시간후에 반드시 물로 깨끗이 씻어주야합니다.
건조하고 온도가 높으면  잎이 타버립니다.
약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오갈병이 발병하면 잎이 있는 상태에서 그 병을 방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병든 잎은 몽땅 따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오갈병약제로는 다코닐 수화제, 타로닐, 델란등있으며 진딧물이 발생하는 경우 진딧물약도 함께 처방합니다.

 


 가지끝마름병

매실,복숭아 핵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새로 자란 가지에 발생하고 오래된 가지에는 발병하지 않습니다.
병에 걸리면 생장점 근처의 가지가 갈변하며 마릅니다.
병균과 별레침식이 원인입니다.
병이 발병한 가지는 발병한 곳에서 3-5Cm 밑을 잘라 내다 버리고 이른봄에 석회유황합제로 살균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불량

잎이 이유없이 밑으로 축 쳐지거나 말리는 경우
그 원인은 배수가 불량하여 과습으로인해  뿌리가 호흡을 재대로 하지 못할때  발생합니다.
심하면 잎이 조기에 떨어집니다
이때는 배수로를 깊게 파주고 물빠짐을 좋게하면 차츰 회복됩니다.

매실나무는 봄에 자란 가지에서 이듬해에 열매가 달립니다.
가지치기는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겨울철에 가지치기를 많이 했습니다만
최근에 모든 과수는 수시로 전정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지치기할 때 꼭 유념해야 할 것은 꽃눈의 분화시기입니다.
매실의 꽃눈은 7월초부터 분화하기 시작하여 8월말쯤 형성됩니다.
(이 시기에는 배수관리을 철저히 하여 약간 땅을 마르게 관리해야 꽃눈분화가 잘됩니다.
매실나무는 일부 종류를 제외하고는 꽃눈이 형성되면 잎이 안쪽으로 오그라듭니다.)
7월초 꽃눈이 분화하기위해서는 늦어도 6월말까지는 단과지가 만들어져야합니다.
여기서 단과지란 결실이 이루어지는 짧은 가지를 말합니다.

(나무줄기에서  5cm정도의 크기로 가시처럼 튀어나온 가지)
매실나무의 결실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은 단과지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실나무 가지치기의 주된 목적은  단과지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단과지는 처음부터 단과지로 형성됩니다.
단과지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가지 비틀기를 통해 도장지의 성장을 억제시키거나
5월 중순 이전에 가지치기를 실시해야합니다.
가지 비틀기는 도장지의 성장을 억제시켜 단과지발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가지의 일정부분을 비틀어 그 아랫부분에 단과지가 만들어지게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비틀어 놓은 도장지는 겨울철에 가지치기를 실시합니다.
보통 매실은 망종(6월5-6일)이 지난 후 수확합니다.
매실이 달린 상태에서 전기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매실수확 후 가지치기를 통해 새로 발생한 가지들은 이미 꽃눈이 만들어지는 시기가 지나버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확 후 가지치기로 발생한 도장지에서는 꽃눈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도장지란 가지치기 후 새로 발생해  길고 곧게 뻗은 가지를 말합니다.
도장지에는 잎눈이 달립니다.
그 이유를 T/R율에 근거해 설명하면
나무는 스스로 뿌리와 가지의 비율을 맞추려듭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뿌리는 잘려나간 가지만큼 새로운 가지를 만들고 키우려합니다.
왜냐하면 새로 생긴 가지의 잎으로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양분을 뿌리로 내려 보내야만 나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뿌리비율에 맞춰  부족한 가지를 성장시켜야 되기 때문에 가지의 성장만 계속됩니다.
그래서 도장지는 대부분 웃자랍니다.
또 T/R율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뿌리의 일부는 스스로 그 비율을 지키기 위해 죽게 됩니다.
봄부터 성장한 도장지에는 이듬해 봄에 중간 중간에 그리고 끝 쪽에 꽃눈이 맺혀 열매가 달리기도 합니다.
흔히 주변에서 매실 수확 후 가지치기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계전정은 단과지를 많이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확 후 가지치기의 목적은 열매가 맺히는 가지에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하여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기 위함입니다.
나무를 전지할 때는 나무의 수세, 연령, 형태, 영양 상태를 고려하여 해야 합니다.
수세가 좋으면 길게 전지하고 수세가 나쁘면 짧게 전지합니다.
그리고 수세가 좋은 나무라도 곁가지를 많이 발생시키려면 짧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매실나무 밑거름주기 및 겨울철 가지치기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뿌리를 낮게 뻗는 천근성 과수이며
추운겨울에도 새 뿌리가 계속 발생해 거름을 흡수합니다.   
매실나무는 휴면기가 짧아서 일찍부터 양분을 흡수함으로 매실나무 밑거름은 일찍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의 중심에서 30-40cm 떨어진 지점에 빙 둘러 지표면을 살짝(5cm정도) 걷어내고
퇴비를 뿌린 후 흙을 덮어줍니다.
이때 복합비료를 조금씩 함께 시비하면  많은 결실과 대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가지치기는 낙엽이 진후 3주 이후부터 실시합니다.
주로 12월에서 1월중에 실시하는데 가지치기 후 절단면의 치유속도는 온도가 낮을수록 늦어짐으로 혹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은 휴면기간이 짧고 꽃피는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가지치기는 초겨울에 실시해야합니다.

 

 

 

수령5년차 매실나무입니다.
시골집에  방치해 놓았던 매실나무입니다.
지난 고향방문길에 시원하게 여름 가지치기를 실시했습니다.
주가 되는 가지를 3개 선정하여
올해 성장한 가지와 똑바로 선 가지 그리고 나무 품속까지
햇볕과 통풍이 잘 통하게 하기위해 품안으로 뻗은 가지들은 전지했습니다.
매실 나무는 관리자의 키 높이에 맞춰 전지하면 관리하기가 이롭습니다.
매실나무의 여름철 가지치기는 수확이 끝난 후 바로 실시하는 좋습니다.

늦어도 6월말까지는 끝내야합니다.
지금 하시려면 빨리 서두르셔야합니다.
매실은 다음해 필의 꽃눈이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에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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