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위로 크려는 습성이 강해
적절하게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으면
과실이 높은 곳에 달려 수확하기가 힘이 듭니다.
과일나무는 관리하기 편하게 자기 키 높이 정도로 키를 키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기상 망종 무렵에 수확하는 매실나무는
수확이 끝난 동시에 가지치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치기는 늦어도 6월 중순까진 마쳐야합니다.
그 이유는 매실나무는 7월초부터 다음해에 필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주된 가지의 품을 최대한 벌려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어야 실한 열매가
달릴 수 있습니다.
주된 가지를 중심으로 잘라낼 가지는 가지끼리 서로 겹쳐
햇볕과 바람이 통하는 것을 방해하는 가지와 품안으로 뻗는 가지는 모두 잘라냅니다.
똑바로 선 가지와 지난해 가지치기 후 자란 가지들도 전지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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