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숭아 혹진딧물
     자두나무 및 핵과류의 잎에 기생하며 즙액을 흡수한다. 가해를 은 잎의 조직은 고사하기 때문에 잎의 뒷쪽을 향하여 길이로 말리며 마치 축엽병에 걸린 것처럼 담홍색을 띤다. 무시태생 암놈은 난형으로 녹색~적록색이고 배의 측 돌기가 뚜렷하다. 유시태생 암놈은 엷은 적갈색으로 연간 10 수회 발생한다. 방제법으로 잎이 말리기전에는 피리모, 메타시스독스 등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발생초기 방제에 주력하여야 한다. 잎이 일단 말린 후에는 침투성 살충제인 메타씨스독스를 살포한다.

  2. 복숭아 순나방
     각종 낙엽과수에 기생하여 신초와 과실의 내부를 식해하는 것으로 같은 지역에 여러 종류의 기생식물이 재식되어 있는 경우에는 계절에 따라서 기생수종이 변하고 동시에 기생부위도 변하기 때문에 피해양상이 대단히 복잡하다. 5월상순부터 신초와 도장지의 선단이 급히 시들고 때로는 고사하여 밑으로 구부러진다. 피해신초의 내부는 비어 있고 구부러진 부분에는 벌레똥이 있다. 과실에 서는 피해가 심하지 않으나 식입부위에서는 분비물은 약간 배출하며 과피가 변색된다. 주간의 조피사이와 주지의 기부 등에서 유충 상태로 월동한후 4월하순경부터 성충이 되어 년 3~4회 발생하는데 그 최성기는 4월하순~5월하순, 7월중순~8월상순, 9월중순~10월상순이다. 방제법으로서 월동기 방제는 유충이 월동하기 쉬운 장소의 조피를 긁어 제거하여야 하며, 발생기 방제는 순나방의 피해를 받아서 신초의 선단이 밑으로 구부러진 것을 보는 즉시 다른 신초로 이동하기 전에 제거하여 불태운다. 약제방제로서는 낙화직후, 6월하순~7월상순, 8월상·중순, 8월하~9월상순을 중심으로 데시스, 더스반, 립코드 등을 살포한다.

  3. 복숭아 심식나방
     자두 및 각종 과수의 과실에 부화 유충이 과피 아래에서 식해하다가 과실내부로 먹어 들어가 과심부에 이른다. 먹어들어간 구멍으로 부터 하얀 진이 나오고 과실이 비대해진 후에는 과면이 고르지 못한 요철이 생긴다. 또한 과육내를 불규칙하게 먹어들어가기 때문에 복숭아순나방의 유충과 같이 일부분을 식해하는 것과는 양상이 다르다. 유충은 복숭아순나방이 원통형의 등황색인데 비하여 복숭아심식나방은 몸이 비대하고 방추형에 가까우며 선적색이다. 년간 1~2회 발생한다. 땅속 1~3cm에서 유충상태로 월동한 후 5월경 우화한다.
  6월 상순경부터 제1회 성충이 출현하고 2회 발생하는 것은 8월중~9월상순에 출현한다. 방제법으로는 유충이 과육속으로 먹어들어가므로 약제에 의하여 유충을 완전히 죽일 수 없기 때문에 유충이 과육내에 침입하기 이전에 방제하여야 한다. 피해과는 따서 모아 물속에 담가서 유충을 죽인다.
  우화시기인 5월중 · 하순~6월상순에 토양살충제인 다이아톤이나 지오릭스입제를 10a당 5kg을 고운 흙과 섞어 수관하부에 살포하고 긁어주면 된다. 6월상·중순과 8월중 · 하순을 중심으로한 산란기에는 다이메크론 1,000배액을 살포한다.

  4. 뽕나무 깍지 벌레
     자두 및 각종 과수의 가지에 기생하여 즙액을 흡수하므로 기주식물을 점차 쇠약하게 만들고 심한 경우에는 고사시킨다. 1년에 2~3회 발생한다. 성숙한 암컷으로 겨울을 지나 5월중순에 부화하며 6월하순에 우화한다. 제2회 발생은 7월중순에 부화하여 10월상순에 우화한다. 방제법은 월동유충이 많은 때에는 기계유유제 5%(25배)액을 3월상 · 중순에 살포하고 발아전에는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한다. 깍지를 형성하고 있는 기간에는 약제를 살포하여도 깍지내에 약제가 침투하지 못하여 효과가 저하되므로 부화기를 잘 관찰하여 부화약충이 이동하기 시작할 때 스미치온 1,000배액을 살포 하거나 깍지가 있을 때에는 철솔 등을 이용하여 깍지를 문질러 벗긴 후 수프라사이드 1,000배액을 살포하면 된다.

  5. 유리나방
     나무의 수피부분에 나무진이 발생하며 진속에 검은 벌레똥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유리나방의 유충이 양수분이 이동하는 부위에서 식해하므로써 나무진이 발생하고 수세가 저하된다. 유리나방은 5~9월에 걸쳐 년1회 알을 낳아 번식하게 되는데 알을 낳기 위해 날아다니는 나방(벌모양의 나방으로서 날개가 유리처럼 맑고 허리에 황금색 띠가 2개 있음)이 보이는 즉시 트리치온 수화제나 호리마트를 살포하거나 줄기에 알을 낳지 못하게 주간 부위에 살충제와 백색 페인트를 섞어 도포하면 효과적이다. 피해가 발생하여 진이 나오는 부위는 나무망치를 이용하여 두들겨 죽이던지 껍질을 벗겨 그 속의 유충을 직접 잡아 죽이도록 한다.

 
  그림 1. 복숭아 유리나방의 유충

1. 주요 병해충의 발생생태 및 방제요령
    가. 병해
      (1) 주머니병
         복숭아 잎오갈병과 병원균이 거의 비슷힌 종류의 병으로 과실이 콩알 크기부터 시작하여 5월 상중순까지 계속되는 병이다. 이병에 걸린 과실은 과실이 팽창하여 건전과의 2~3배나 되며 표면에 흰가루가 생기고 내부는 핵층이 없어지거나 적어져서 공동이 된다. 피해과는 흑갈색으로 변하여 낙과된다. 방제는 월동기 방제로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철저히 살포하여 수피에 붙어 있는 병원균을 살균하고 피해과는 나타나느 대로 조기에 제거하여야 한다.

      (2) 세균성구멍병
         이병 역시 복숭아세균성구멍병과 같은 병원균으로 5월 상순 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6~7월에 가장 심하다. 피해부위는 잎, 과실, 가지 등에 피해를 주나 주로 잎 끝이나 주위에 작은 반점이 생기고 피해가 심하면 조기낙엽을 일으킨다. 과실에서는 지금이 1~2㎜의 자흑색으로 반점이 생기고 새가지에는 균열이 생겨 점액질이 분비되며 가지 병반이 제1차 전염원이 된다. 이 병원균은 비바람에 의해 전파됨으로 과원 주변에 방풍림을 조성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방제법으로는 개화 직전이나 낙화 직후에 4-8식 또는 6-12식 보르도액을 살포하고 그후 7월 까지 6-12식 아연석회유를 살포하여야 한다. 농용신 수화제도 효과는 있으나 약효의 지속성이 짧고 연용시 내성이 발생하므로 주위하여야하며 1년에 1~2회로 사용횟수를 제한 하는 것이 좋다. 이병은 약제 방제만으로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질소질 비료의 과용금지, 방풍림 설치, 피해가지의 제거 등으로 종합적인 방제 대책이 요구된다.

      (3) 잿빛무늬병
         병든 꽃이나 병든 과실은 중요한 전염원이 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도록 힘쓴다. 이 병이 심하면 가지가 죽는 경우도 있는데 죽은 가지는 수시로 제거하여야 한다. 도장지가 많이 발생하면 통풍이 나빠지고 약제처리 효과도 떨어지므로 통기 통풍을 좋게 해주어야 한다.
  이 병의 방제 적기는 수확기전 약 20일간이므로 이 기간에 적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과실에 약제가 잘 묻도록 충분한 량을 살포한다. 수확기 부근에는 감염되기 쉬우므로 살포간격을 잘 지키고, 비가 오기 직전에 살포하면 효과가 높다. 동일한 약제를 계속 사용하면 내성균의 출현으로 약효가 저하되므로 살균 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제약제로는 프로파수화제(1,000배), 빈졸수화제(1,000배)등이 있다.

    나. 해충
      (1) 월동기 방제
         자두나무에서 월동하는 해충은 진딧물류(복숭아혹진딧물, 복숭아가루진딧물), 응애류, 깍지벌레류가 있다. 이들은 대부분 꽃눈 및 잎눈의 밑부분이나 줄기에서 월동하므로 기계유유제 살포가 가장 좋은 방제방법이다. 기계유유제는 보통 2월하순에서 3월상순 살포하며 줄기에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회석농도는 물 20ℓ에 기계유유제 800-1,000㎖를 섞어서 살포한다.

      (2) 생육기 방제
        (가) 응애류
           자두나무를 가해하는 응애류는 점박이응애와 차응애(간자와응애)로 보통 7월에서 8월 다발생하고 고온건조할 때 더욱 발생이 심하다. 응애류는 대부분 잎의 뒷면에 서식하면서 흡즙하므로 약제살포시 약액이 잎의 뒷면에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액을 진하게 혼용하여 살포하는 것보다는 묽은 농도라도 충분히 살포하는 것이 좋다.
  점박응애는 5월중순이면 발생을 시작하므로 매년 피해를 입고 있는 과원에서는 5월하순 이전에 전문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약제살포시 주의점은 이들 해충이 쉽게 약제저항성이 생기므로 동일약제를 연용하지 말고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살포해야 한다. 또한 동일약제는 년 1회 이상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 진딧물류
           주로 발생되는 진딧물류는 복숭아혹진딧물과 복숭아가루진딧물이다. 복숭아혹진딧물은 신초에 심하게 발생하며 피해를 심하게 받은 신초는 뒤틀리듯 꼬아진다. 반면 복숭아가루진딧물은 엽에서 발생하며 흰분비물과 감로를 분비하므로 엽이 심하게 오염된다.

  복숭아혹진딧물의 경우는 6월이후에는 다른 식물로 이동하여 더 이상 자두나무에서 발생하지 않으므로 5월경에 1회 약제방제로 방제하도록 한다. 복숭아가루진딧물은 7월경까지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발생상황를 보아서 약제방제 한다.

        (다) 깍지벌레류
           자두에 발생하는 깍지벌레류는 뽕나무깍지벌레, 공깍지벌레, 주머니깍지버레 등이 있으나 뽕나무깍지벌레가 주로 다발생되고 있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잎, 가지 또는 과실에도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고, 보통은 가지에 무리지어 발생하여 가지를 말라죽게 하는 경우도 있다. 년 3회 발생하고 성숙한 암컷으로 가지에서 월동한다. 월동성충은 5월경 깍지 밑에 40-200개의 알을 낳는다. 5월 상순부터 부화약충이 출현하여 정착하면 밀랍을 분비하여 깍지를 만들기 시작하며 3회 탈피하여 성충이 된다. 1회성충은 6월하순, 2회성충은 8월중순, 3회는 10월상순경 발생한다. 갓 부화약충은 활발히 기어다니며 숙주식물로 분산하지만, 1회 탈피 후에는 고착생활을 한다.
  수컷 성충은 날개가 있으며 비상력이 약하고 극히 단명해서 24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반면 암컷은 잎이나 가지에 고착해서 즙액을 빨아 먹으며 수명도 길다. 동계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거나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유기인계 계통의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깍지를 형성한 뒤에는 방제효과 극히 떨어진다.

        (라) 복숭아유리나방
           유충이 수간부 조피 밑을 가해하여 껍질과 목질부 사이(형성층)를 먹고 다닌다. 가해부위는 적갈색의 굵은 배설물과 함께 수액이 흘러나와 겉으로 쉽게 눈에 띤다. 어린 유충이 가해시는 수액분비가 적고 가는 똥이 배출되므로 나방류 피해로 오인하기 쉽다.
  년 1회 발생하고 유충으로 월동하나 월동유충은 어린유충에서 노숙유충까지 다양하다. 월동태가 노숙유충일 경우 6월경 성충으로 발생하고, 어린유충일 경우는 8월하순경 발생하므로 년 2회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월동유충은 보통 3월상순경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가해하며, 이때 어린유충은 껍질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방제하기 쉬우나, 성장할수록 껍질밑 깊숙히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가 곤란하다.
  월동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3월중하순에 침투성 살충제를 굵은 가지와 주지를 중심으로 흘러 내리도록 충분히 살포한다. 생육기에는 성충발생기에 유기인계나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살포하고 특히 복숭아 수확이 끝나는 8월 이후 약제살포로 난 및 유충을 구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벌레똥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철사나 칼로 유충을 잡아준다. 성충이 산란하지 못하도록 접촉성 살충제 등을 혼용한 백도제(또는 수성페인트)를 가해부 줄기에 발라주어 방제하는 경우도 있다.

        (마) 복숭아심식나방
           유충이 과실내부로 뚫고 들어가 종횡무진으로 먹고 다니므로 요철의 기형과가 된다. 부화유충의 식입 구멍은 바늘구멍 크기로 보이고 그곳에서 즙액이 나와 말라 붙어 흰자루 같이 보인다. 노숙유충이 뚫고 나온자리는 송곳으로 뚫은 듯이 보이고 배설물을 배출하지 않는다.
  대부분 년 2회 발생하고 노숙유충으로 땅속 2-4cm에서 편평한 원형의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5-7월 겨울고치에서 나온 유충은 지표면 가까이서 방추형 여름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제 1회 성충은 6월 상순에서 8월 상순사이에 발생하며, 2회 성충은 7월 하순-9월상순에 발생한다
  첫 발생이 6월 상순경이므로 산란 후 난이 부화하여 과실침입 이전인 6월 중순경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전문약제를 살포한다. 2화기 때는 8월 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1-2회 약제살포가 좋다. 전년에 많은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5월 하순경 토양살충제를 살포한다.

        (바)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의 기주식물은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등이다. 4-5월 1화기 성충이 발생하여 복숭아나무의 신초, 잎 뒷면에 알을 낳으며 유충이 신초의 선단부에 식입하므로 신초꺽임증상을 가져온다. 피해받은 신초는 선단부가 꺽이어 위조되고 진과 똥을 배출하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어린과실의 경우는 보통 꽃받침 부분으로 침입하여 과심부를 식해하고 다 큰과실에는 과경부근에서 식입하여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는 경우가 많고 겉에 가는 똥을 배출하는 점에서 다른 심식충와 구별 할 수 있다.
  년 4-5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조피틈이나 남아 있는 봉지 등에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1회 성충은 4월 중순-5월에, 2회는 6월 중하순, 제 3회는 7월 하순-8월 상순, 4회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하고, 일부는 9월 중순경에 5회 성충이 나타나나 7월 이후에는 세대가 중복되어 구분이 곤란하다. 1,2화기는 주로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의 신초나 과실에 발생하며 3-4회 성충이 사과와 배의 과실에 산란하며 가해하는 경우가 많다.
  과실에 산란하는 시기인 6월 이후에 2-3회 전문약제를 살포해야 하나, 복숭아심식나방을 대상으로 방제한 경우 동시 방제가 가능하다.

  2. 시기별 발생병해충 및 방제시기
   
 
순별 살포량 대상 병해 대상해충
3월 상순 300 월동 병해충 (주머니병) 월동해충(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4월 상순
중순
300
 
주머니병
 
진딧물류, 유리나방
 
5월 상순
중순
하순
350
 
350
세균성구멍병, 주머니병
 
세균성구멍병, 주머니병
진딧물류, 잎말이나방
  깍지벌레, 응애류, 진딧물류
6월 상순
중순
하순
 
400
 
 
세균성구멍병, 잿빛곰팡이병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7월 상순
중순
하순
500
 
500
세균성구멍병, 잿빛곰팡이병
 
세균성구멍병, 잿빛곰팡이병
굴나방류, 응애류
 
심식나방, 순나방, 응애류
8월 상순
중순
하순
 
500
 
 
잿빛곰팡이병
 
 
유리나방, 심식나방, 순나방
 

1. 결과습성
     자두나무의 화아는 전년생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복아로 착생되는데, 화아만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아는 항상 엽아이다. 1개의 화아에 3개의 꽃이 피는데 이것이 동양계 자두의 특징이다. 결과지에는 장과지, 중과지, 단과지 및 화속상 단과지가 있다. 장과지, 중과지, 단과지에는 복아의 착생이 많은데, 다음해에 단과지 또는 화속상 단과지의 각 마디에 단아로 되어 있는 화아가 밀생하고 기부와 정아에는 엽아가 생겨 이것이 해마다 조금씩 자라 복잡한 모양이 된다. 장과지에 결실한 과실은 낙과가 쉬우나, 15cm이하의 단과지나 화속상 단과지에 결실한 것은 잘 자란다. 그러나 이런 결과지는 4~5년 지나면 노쇠하게 되므로 항상 갱신해서 새로운 단과지의 발생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

[1] 생육기 상태
 4~10은 약간 신장하여 화속상 단과지를 형성한다

[2] 휴면기 상태
 1~3은 발육지가 된다. 발육지에는 꽃눈이 착생하여 장과지가 되기도 한다

 
  그림 1. 자두 전정방법

  2. 전정방법
    가. 유목
       유목기의 전정은 골격형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목일 때에는 가지발생이 많고 더욱 강세한 발육지가 많이 나오게 되므로 강전정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강전정을 하게 되면 점점 더 생장을 자극하여 단과지 형성이 불량하게 된다. 특히 산타로사나 비유티같은 품종은 이런 경향이 현저하다. 따라서 주지, 부주지 등 장차 골격이 될 가지 이외에는 심한 절단을 하지 말고 주지나 골격지의 연장에 저해되는 가지를 솎아 주는 정도로 한다. 그러나 가지발생이 적은 솔담은 골격지 이외의 가지도 약하게 절단하여 새가지의 발생을 도와주어야 한다. 주지나 부주지를 절단해 주면 가지 끝의 눈에서 강세한 2~3가지가 나오므로 이때에는 1~2신초는 적심 또는 신초 비틀기를 하여 세력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1) 정식 1년째(묘목을 심은 해)
         1년생 묘목을 재식하면 지상 60~90cm 정도에서 잘라 주간으로 한다. 부초가 발생한 묘목일 때에는 그 기부에는 엽아가 없으므로 부초의 기부에 엽아 1~2개를 남기고 자른다. 발아하여 새순이 10cm 정도 자라면 앞의 기본 문제에서 설명한대로 3개의 주지를 고르고, 지주를 세워 유인하며 나머지는 기부에서 자른다. 주지의 분지각도는 넓게 하고, 7~8년 후에는 주지가 많이 처지게 되므로 이것을 예상하여 주지의 끝을 비스듬히 서게 한다.

      (2) 정식 2년째
         겨울철 전정때에 3개의 주지를 선단부 1/3~1/4 정도에서 잘라 곧게 연장한다. 바깥쪽으로 있는 눈 상단에서 자르며 부초는 햇빛의 투사가 잘 되도록 적당한 간격을 두고 솎아 내며, 주지 안쪽의 내향지는 기부에서 자르고, 남긴 가지는 선단부만 약간 자르거나 그냥 둔다. 나무의 위쪽 부분은 가지를 짧게, 아래쪽 부분은 길게 남겨 햇빛의 투사가 좋게 하며 주지연장지에는 부초를 길게 남기지 말고 엽아에서 자른다. 주지연장지 밑의 1~2개의 새가지는 세력이 강하여 주지연장지를 약화시키므로 발생초기에 기부에서 잘라 버린다. 여름철에 새가지가 많이 발생하여 밀생하기 쉬우므로 불필요한 가지는 솎아 주고, 특히 주지 내부에 세력이 강한 가지가 발생할 때에는 일찍 솎아 버린다.

      (3) 정식 3년째
         겨울철 전정은 지난해에 준하여 실시하면 되는데, 가지는 적당한 간격으로 솎으며 주지의 선단부에 있는 부초는 기부의 엽아 위에서 잘라 버리는 것이 좋다.
  재식 3년째에는 여름철에 모든 가지에서 새가지의 발생이 왕성하여 잎의 수가 많게 되므로 밀생하여 통광, 통풍이 나쁘지 않도록 적당히 솎아 주어야 한다. 주지 위에는 햇빛이 직사하지 않도록 안쪽에 작은 가지를 두어 일소를 막는다. 이 때가 되면 결실하기 시작하지만, 주지의 선단부에는 적뢰, 적화를 하여 결실을 제한하도록 한다. 여름철에 수관내부에 도장지 등 불필요한 가지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발생초기에 잘라 버린다.

      (4) 정식 4년째
         겨울철에 주지의 연장과 측지의 배치는 지난해에 준하며, 제 3주지에는 분지점에서 30 cm 되는 곳에 제 1부주지를 옆 아래측으로 발생한 측지중에서 선정한다. 이때 너무 강한 측지를 부주지로 선정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세력이 중정도인 측지를 부주지로 하는 것이 주지와 부주지 사이에 세력의 차이가 생겨 좋다.
  주지.부주지에는 측지가 착생하게 되는데, 주지나 부주지 밑에 있는 측지는 그늘이 지기 때문에 좋지 못하고 등에 있는 측지도 다른 가지를 그늘지게 하므로 기부에서 솎아내고, 옆으로 비스듬히 발생한 것을 적당한 간격을 두고 남겨 측지로 이용한다. 측지의 간격은 넓게 하며 남긴 것은 선단부를 약간 자른다. 측지가 장과지일 때에는 선단부를 어느 정도 자르고, 중과지.단과지일 때에는 그대로 둔다. 이 때가 되면 어느정도 결실하나 과다하게 결실되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에도 항상 돌보아 도장지나 불필요한 가지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발생초기에 기부에서 잘라 버리거나, 어느 정도 자란후에 밑을 비틀어 가지의 세력을 약화시킨다.

      (5) 정식 5년째
         이 때에도 겨울철 전정은 지난해에 준하면 되는데, 측지를 잘못 다루면 결실부가 상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 1주지에는 분지점에서 약 90cm, 제 2주지에는 약 60cm에서 제 1부주지를 붙이며, 제 3주지는 제 1부주지와 반대 방향으로 90~120cm 간격을 두고 옆 아래측 방향으로 발생한 측지중에서 제 2부주지를 선정한다. 이 때가 되면 상당히 결실되나 주지와 부주지의 선단부에는 결실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전정을 할 때에는 불필요한 곳에서 발생한 가지는 일찍 솎아 주며 특히 자두는 햇빛의 투사가 양호해야 하므로 밀생한 가지는 반드시 솎아 내어 수관의 내부가 통광.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야 한다.

      (6) 정식 6년째 이후
         이 때가 되면 수형이 확립되므로 수관을 확대해야 한다. 겨울철 전정을 할 때에는 주지.부주지의 연장지를 지금까지보다 약간 짧게 잘라서 계속하여 강한 새가지가 발생하도록 한다. 이 때 주지.부주지가 아래로 처질 염려가 있으며 바깥 눈에서 자르지 말고 안쪽눈을 두고 자른다. 제 1주지와 제 2주지에 제 2부주지와 제 3부주지를 각각 1~1.2m 간격을 두고 선정한다.

묘목을 심고 난 후의 절단
필요한 가지만 남기고 여름전정
 1년후의 생장상태
 3년후의 생장상태 (ⓐ는 주지, ⓑ는 부주지)
 5. 개심자연형 성목(3개 주지)


  측지는 주지 부주지 위의 선단부에서 기부까지 좌우에 교호로 배치하며, 아래쪽의 측지, 결과지에도 햇빛이 잘 들도록 항상 그 크기와 간격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 때가 되면 주지, 부주지의 선단부에는 항상 위로 서있게 하여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제까지 살펴본 것은 개심자연형의 3개 주지에 대한 정지.전정의 요령이지만, 2개 또는 4개 주지의 정지, 전정은 3개 주지의 개심자연형에 준하여 다소 가감하면 된다.

 
  그림 2. 개심자연형 수형 구성도

  3. 생장습성별 전정방법
     자두는 품종별 생장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전정방법도 약간 달라진다. 즉, 나무자세가 ① 직립하기 쉬운 품종, ② 개장하기 쉬운 품종, ③ 중간형태가 있으며 신초발생 형태에 따라 ① 가는 신초를 많이 착생시키는 품종, ② 몇몇 신초가 굵게 발생하는 품종, ③ 중간형태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결실의 주체는 단과지 또는 화속상 단과지이지만 결실후 화속상 단과지를 형성하는 품종과 그렇지 못하는 품종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크게 나누어 보면 ① 대석조생형, ② 솔담형(수박자두, 피자두) 및 포모사형(후무사), ③ 산타로사형(홍자두) 및 ④ 비유티형으로 대별되며 전정방법도 달라진다.

    가. 대석조생형
       솔담형에 비해 신초 발생수는 많지만 산타로사형 보다는 적다. 절단시 선단 2~3눈이 강하고 굵게 신초가 발생하지만 그외 신초는 중.단과지가 된다. 유목시대는 특히 굵고 강하며 많은 신초가 발생하지만 솔담형 보다도 화아의 착생이 적어 초기 결실년령이 늦다. 직립하기 쉬워 거목이 되기 쉽다. 가지는 솔담이나 산타로사보다 단단해서 굵은 가지를 유인할 때 부러지거나 찢어지기 쉽다. 성목이 되면 신초 발생수가 적게 되며 연약한 가지가 되기 쉽다. 일단 힘이 약해진 가지는 강한 절단전정을 하여도 강한 가지가 발생되지 않는다. 또는 부위에 따라 엽아를 갖지 않는 위치가 있으므로 강한 절단 전정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유목전정
         골격형성에 주안점을 두어 전정을 실시하는 시기이다. 도장성을 가진 신초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강전정이 되기 쉬우며 그 결과 생장을 자극하여 단과지 형성 불량 및 화아착생도 나쁘게 된다. 또한 결실하여도 도중에 생리낙과가 유발되기 때문에 너무 강전정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따라서 절단전정보다 솎음전정을 중심으로 하여 주지 및 부주지 후보만을 약간 강하게 절단전정을 하면 된다.

      (2) 성목전정
         결실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측지 및 결과지를 중심으로 행하게 되며 이 시기에는 단과지 착생이 양호하며 약강 일어선 가지에도 과실을 착생시키면 신초 신장이 둔화된다. 성목기에 들어서서도 직립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개장시킬 수 있도록 측지전정에 신경을 기울여야 하며, 절단 및 솎음 전정시 절단 상구가 가능한 한 작게 되도록 절단하여야 하며 절단상구가 큰 경우에는 필히 톱신 페이스트를 발라 건조 및 상처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나. 솔담 및 포모사형
       신초발생이 적고 굵기 때문에 절단전정을 가미하지 않으면 화속상 단과지 발생이 많고 초기 결실년령이 빠르고 조기 풍산성 및 개장성이기 때문에 쇠약한 나무가 되기 쉬우므로 나무가 어릴때에는 전체적으로 강하게 절단 전정을 하여 나무를 일으켜 세우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유목기에도 결실량이 많아 신초 선단부의 1~2 눈만이 강하게 신장하고 기타 신초는 약하게 되며 급격한 수세저하를 초래한다. 결실의 주체는 화속상 단과지이지만 건전한 결과지 확보를 위해 절단 전정을 많이 가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굵은 가지를 자르더라도 타품종과 달리 고사하거나 하는 부작용이 없으므로 약간 강전정을 시도하여야 한다.

    다. 산타로사형
       가지의 어느 부위에서나 신초발생이 좋은 품종으로서 화아착생은 산타로사와 대석조생의 중간정도이다. 초기 결실기는 솔담보다 늦으며 유목기에는 직립한 신초발생이 많고 강하며 직립수형이 되기 쉬우며 나무가 크게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목이 되면 솎음전정과 유인을 주체로 나무를 개장시키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굵은 가지를 자르면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결실의 주체는 단과지로서 수세가 강하면 화아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생리적 낙과가 많으므로 수세조절을 주의하여야 한다.

    라. 뷰티형
       이 품종형이 뷰티만이 속하는 고유의 타입으로서 자가결실성이 강하기 때문에 풍산성으로 수세 저하가 심하다. 유목기에는 가지발생이 많지만 결실량이 증가함과 아울러 쉽게 수세저하를 가져오며 가지가 찢어지거나 부러지기 쉬운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결실량 조절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유목기에는 강한 절단 전정을 하여 수세유지에 힘쓸 것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재식면적이 적어 그다지 문제시 되는 품종은 아니다.

  4. 생육기 신초 생장모습과 수세
 

   신초생장은 수체의 영양상태, 전정의 강약, 비배관리 등에 따라 다르지만 수세의 강약과 신초의 발생 및 신장, 엽색 등의 관찰에 의해 수세의 적정성여부 판단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신초발생이 많고 생장이 왕성하면 수세가 강하고 반대로 신초발생이 적고 쇠약한 경우는 수세가 약하다고 표현한다. 이러한 판단시 낙엽기에는 쉽게 판단되는바 첫서리가 내리면 낙엽되기 시작하여 된서리가 내린 후에는 일제히 낙엽되는 나무는 수세가 정상적이다. 그러나 된서리가 내려도 신초 선단 5~6매의 잎이 낙엽되지 않으면 수세가 강하다고 표현하며 이듬해 1월에 접어들어서도 신초 선단 1~2매의 잎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나무는 수세가 극히 강하다고 표현할 수 있으나 반대로 첫서리가 오기전 낙엽이 완료된 나무는 수세가 극히 약하다고 말할 수 있다.
  자두나무에서 수세가 너무 강하면 단과지(화속상 단과지 포함) 착생이 적음과 동시에 신초생장이 왕성한 발육지가 많게 되면서 화아 분화량이 적고 충실도가 떨어져 이듬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반대로 수세가 약한 경우 발생한 신초는 가늘고 화속성 및 단과지화 되어 빈약한 가지만 발생시켜 꽃눈착색량은 많으나 불완전한 발생율이 높아 이 또한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수세가 강하거나 약한 상태의 모습을 확실히 머리에 그려둠으로서 적정 수세관리가 되리라 믿는다.

 

  가. 수세가 강한 상태
       유목시대에 많이 보이는 현상으로 강전정이나 질소과다 등에 의해 발생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주지나 부지지의 선단부 근처발생 신초는 생장이 왕성하며 부초도 발생된다. 또는 측지나 굵은 가지 등의 굽은 부위 또는 주간에서의 부정아 등에서 발생한 신초를 방치할 경우 도장지화 된다. 이러한 신초는 굵고 길며 마디는 길어지고 잎 크기도 대엽화 된다.
  산타로사, 태양 등과 같이 신초발생이 많아 밀생하기 쉬운 품종은 장과지가 많고 중과지, 단과지는 극히 적어지며 화아착생량도 적어지게 되며 초기 결과수령도 늦어지게 된다.
  솔담, 대석중생 등 신초발생량이 적은 품종은 선단부 발생 신초만이 왕성하게 되어 그외 가지는 빈약한 화속상 단과지화 되어 착생한 화아는 충실도가 떨어지고 빈약해져 화경이 짧은 기형화 발생이 많다. 이러한 가지는 이듬해 고사하게 되어 결실부위는 상승하게 된다.
  대석조생 및 비유티 등 중간형태의 품종은 굵은 장과지와 가늘고 빈약한 단과지 발생이 많아 우량한 과실생산이 좋은 중과지 발생이 적어진다. 전체적으로 보아 수세가 강한 나무의 엽색은 약간 진하며 세력이 약한 나무는 황색기가 보인다.

    나. 수세가 약한 상태
       모든 품종이 수세가 약하게 되면 신초의 생장량은 적고 가는 가지가 많게 되어 아래로 처지게 된다. 화아 착생량은 많게 되지만 개화시 꽃의 크기가 작아지고 화기(암술, 수술, 자방 등)도 작아지거나 일부분이 없는 불완전화를 발생시키나 잎의 모습은 품종에 따라 다소 다르다.
  전반적으로 안쪽으로 말리게 되며 엽색은 황색기를 나타내나 대석조생 및 포모사는 단풍색(적황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Y자 수형을 이용한 밀식 재배

 

1. 자두 재식 주수 및 수형 현황
     자두의 10a당 재식 주수는 품종, 수형, 토양의 비옥도, 지형 및 최종 수고 등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까지는 28주/10a(4.5×4.0m)~36주(4×3.5m)를 5점식으로 재식후 개심자연형으로 정지후 밀식장해가 발생하기 전에 간벌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는 14주/10a(9×8m)~18주(8×7m)되게 하여 재배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기 다수확을 목적으로 Y자형 수형구성에 의한 밀식재배가 거론되고 있다. Y자 수형은 초기 다수뿐만 아니라 시설에 의한 가온 및 무가온 촉성재배에 유리하고 비가림 재배에 의한 품질향상도 기할 수 있다. 재식거리는 6×1.5m(111주/10a, 내부각도 85~90도) 5×1.5m(133주/10a, 내부각도 75~80도)가 적당하나 부주지 부착은 조기 밀식 장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또한 재배 주요 품종별 신초 발생 특성이 현저히 다르므로 품종별 생장습성을 숙지한 후 정지 및 전정에 임하여야 한다.

  2. 수형 구성시 고려 사항
    가. 결과습성
       자두나무의 화아는 전년생 가지의 액아에 복아로 착생되는데, 화아만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아는 항상 엽아이다. 1개의 화아에 3개의 꽃이 피는데 이것이 동양계 자두의 특징이다. 결과지에는 장과지, 중과지, 단과지 및 화속상 단과지가 있다. 장과지, 중과지, 단과지에는 복아의 착생이 많은데, 다음해에 단과지 또는 화속상 단과지의 각 엽액에 단아로 되어 있는 화아가 밀생하고 기부와 정아에는 엽아가 생겨 해마다 조금씩 자라 복잡한 모양이 된다. 장과지에 결실한 과실은 낙과가 쉬우나, 15cm 이하의 단과지나 화속상 단과지에 결실한 것은 잘 자란다. 그러나 이런 결과지는 4~5년 지나면 노쇠하게 되므로 항상 갱신해서 새로운 단과지의 발생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

    나. 주요 품종별 생장 습성
      (1) 산타로사 타입
         신초 발생수가 산타로사 타입>대석조생 타입>솔담 타입 순으로 많다. 가지의 어느 부위에서나 신초 발생이 용이하고 강하여 직립하기 쉽다. 따라서 솎음 전정과 유인을 주체로 정지 및 전정을 수행하여야 한다.

      (2) 대석조생 타입
         대석조생 타입은 절단전정시 상단부 2~3눈은 강하게 자라지만 그외 신초는 중.단과지가 된다.

      (3) 솔담 및 포모사 타입
         신초 발생량이 극히 적고 절단시에도 상단부 1~2눈만 강하게 자라면서 기타 가지는 화속상 단과지로 변하여 조기 결실한다. 따라서 개장 하기 쉽고 수세 저하가 수반되므로 절단 전정을 강하게 가미하여야 한다.

  3. Y자 수형 구성법
     수형구성은 생장 습성에 따라 다르지만 중간 타입인 대석조생을 예를 들어 설명하니 기타 타입은 가감하여 실시하여야한다.

 
  그림 1. Y자 수형을 이용한 자두 밀식재배

    가. 재식~낙엽기
       묘목의 굵기에 따라 다르지만 재식후 30~40cm 높이에서 자른다. 6~7월에는 필요한 주지 후보지 2개를 선정한후 경쟁지는 잘라내거나 적심한다.

    나. 재식 1년차 겨울
       주지를 연장 시키기 위해 생장량의 1/3위치에서 절단한다. 부주지를 부착치 않고 측지를 바로 주지에 발생시키기 위해 방향을 고려하여 15~20cm 간격으로 신초 굵기에 따라 5~10cm를 남기고 절단한다.

    다. 재식 2년차 생육기
       주지상에서 발생하는 도장지는 잘라내거나 적심 또는 순비틀기를 실시한다.

    라. 재식 2년차 겨울
       주지를 연장시키기 위해 생장량의 1/3위치에서 절단한다. 내년도의 일부 결실을 위해 결과 모지상의 복잡한 가지는 제거한다. 주지의 발생 각도를 넓히고 수형 구성을 위해 유인을 철저히 실시한다.

    마. 재식 3년차 여름
       신초 발생도 많고 상구주위에는 부정아 발생이 많으므로 내향지의 눈따기, 염지, 도장지 제거가 필수적이다. 눈따기는 4월하순~5월상순에 실시한다. 적심은 6월하순에 결과지를 만들기 위해 굵은 가지를 중심으로 기부 10cm를 남기고 자른다. 염지는 5월하순경 주지 선단 근처 강한 경쟁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바. 재식 4년차~(성목에 준해 실시한다.)
       기본적인 수고는 2.5~3m로 한다. 수관하부 까지 광선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전정을 실시한다. 측지 배치시 내향지, 차지, 중복지는 제거가 원칙이지만 수세 조절 및 이 용을 위해서는 수평유인을 실시한다. 결과지를 약하게 전정하면 엽수 부족으로 수세가 저하되고 소과 생산이 되므로 중과지 이상 및 아래로 처진 결과지 등은 절단전정을 가미한다.

 

 

 

 

 

 

 



 

   
   

   
   
1. 시비
    가. 시비시기
      ○ 밑거름 : 밑거름(기비)은 뿌리의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질소를 다량으로 필요하는 기는 새가지 및 어린과실의 생장이 왕성해지는 초기 비대기이므로 밑거름을 빨리 시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그것은 비료분이 근군 분포 부위까지 도달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또 뿌리의
    활동이 시작된 다음에 기비를 시비하면 생장하는 새뿌리가 절단되어 저장 양분의 손실이 커진다.
    특히 봄 가뭄이 심할 때 시비하면 다음에 비가 내릴 때까지는 비료분이 흡수하지 못하므로 가뭄이
    오래 계속될 경우에는 비효가 늦게 나타나서 과실의 품질저하 및 생리적 낙과를 유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밑거름은 땅이 얼기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연내 시용하지 못했을 때는 봄에 땅이 풀린
    즉시 끝내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퇴비, 두엄, 기타 유기질 비료는 분해되어 흡수 이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므로 땅이 얼기전 시비하는 것이 좋다.

○ 덧거름 : 비료분이 유실되기 쉬운 사질토 또는 척박한 땅에서는 생육후기에 비료분이 부족되기
    쉬으므로 칼리를 위주로 속효성 질소비료의 덧거름이 필요한 때가 많다. 그러나 경핵기(6월 상·중)에 질소가 과다하면 낙과하기 쉽고 성숙기에 과다하면 숙기를 늦게 함과 동시에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덧거름 시용시 질소비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생략하는 것이 좋다. 덧거름의 시기는  5월하순~6월하순이다.

○ 가을거름(예비) : 자두나무는 과실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성숙기에 질소가 약간 부족한
    상태가 좋다. 또 수확기가 빨라 낙엽기까지의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질소비료의 예비 시용효과는 크다. 자두의 화아는 7월하순~8월하순에 걸쳐 분화하기 시작하는데, 그후 영양상태에 따라 화아의 충실도가  좌우되고, 다음해 초기생육은 저장양분에 의존하므로 수확후 잎의 동화작용을 왕성하게 하여
    저장양분을 축적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거름의 시비기는 여름 고온기를 지나 뿌리의
    활동이 재개되는 8월하순~9월상순에 연간 시비량의 10~20% 정도로 하되 수세에 따라 가감한다.
    수세가 강한 나무는 시비를 피하고, 시비량이 과하던지 또 시비기가 늦어지면 부초의 생육이 왕성하여  불완전화의 원인이 된다.

    나. 분시비율 및 시비량
       비료의 분시비율은 품종, 토양 및 기상조건, 비종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어렵다. 보통 퇴비, 두엄, 계분과 같이 지효성 유기질 비료와 인산은 전량을 밑거름으로 시용한다. 물론 석회와 고토는 밑거름으로 시용하며 붕소는 밑거름으로 시용하거나 엽면시비를 하기도 한다.

   
표 1. 자두나무에 대한 년간 시비량(성분량) 및 분시비율 (단위 : kg/10a)
성분수령 질소 인산 칼리 기타(성목)
1~4년
5~8년
8년 이상
   2~6
  7~12
12~18
1~3
4~6
6~9
  1~4
  6~9
9~15
퇴비 : 2m/t
석회 : 2~3년마다 200kg
붕소 : 2~3년마다 2~3kg
구분 분시비율(%)
밑거름
덧거름
가을거름
70%
10
20
100%
0
0
60%
40
  0
주) 퇴비, 석회, 고토 등의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함

    다. 비료의 종류
      ○ 무기질비료 : 질소, 인산, 칼리, 고토, 석회, 붕소 등의 단일성분을 함유하는 단비와 이상 몇가지
    성분이 혼합된 복합비료(2종 복합비료)가 있다. 그 밖에 무기양분과 유기양분을 혼합한 3종 복합비료도 있고 엽면살포용(4종 복합비료)도 있다. 최근에는 시비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절감한다는 면에서 뿐만아니라 비효를 높이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한다는 면에서 원예용 또는 과수전용 복합비료가
    시판되기도 한다.

○ 유기질비료 : 주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시용하나 성분별 함류량은 무기질비료(화학비료) 시용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분해 용출속도가 완만하여 토양용액에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고 전생육 기간을 통하여 영양분을 고루 공급하고 비료분의 유실도 적고 토양미생물의 영양원이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효과적인 유기물을 표층시용하면 양분의 효과와 멀칭의 효과 이외는 얻지 못하므로 심경과  더불어 심층 시비하여야 한다.

○ 유기질 비료의 종류 : 자두원에서 쓰는 유기물 비료의 종류는 우분, 돈분, 계분,퇴비,산야초등이 유기물 재료로 쓰이며 대개 질소의 함량은 0.9~1.3%이고 인산은 0.3~0.7%, 칼리는 1~4%에 달하나 분해  용출속도가 완만하여 비료성분이 모자라서 무기질 비료(화학비료)를 첨가해 주어야 한다. 동시에
    강우나 관수에 의한 비료분의 유실을 막아야 한다. 그러나 유기질 비료만으로는 자두가 필요로 하는 비료성분의 양과 비율을 총족시키기 어렵고 가격이 비싸며 구득하기가 어려워 생산비가 높아지기
    때문에 유,무기질 비료를 적절한 비율로 혼용 시용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비옥도가 낮은
    과수원은 무기질 비료만을 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필히 유기질(퇴구비 등) 비료를
    시용하여야 한다.

○ 유기물 사용시 주의사항 : 과수원에서는 토양의 물리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하여 유기물(퇴비)을 시용해야 하는데 이 때 유기물내에 있는 질소성분이 토양내로 유효화되어 공급된다. 유효도는 유기물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우분은 2~3ton/10a, 돈분은 1.0~1.5ton/10a, 생계분은 500kg/10a. 건조 계분은 200kg/10a정도 시용하면 된다. 가능하면 양송이 퇴비나 구비에 짚을 많이 섞어서 사용하거나 생짚을 시용하는 것이 토양의 물리성을 갱신하면서 토양의 비옥도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유기물은 사용하는 시기에 따라 과수가 흡수 이용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가을(낙엽후 땅이 얼기전)에 시용하면 질소 (연간시용량)를 30%, 인산, 칼리를 20~30% 정도 감량하고, 봄(해빙후~3월말)에 시용하면 질소는 50%, 칼리, 인산은  30% 정도를 감량하나 생짚을 넣을 경우는 화학비료 10% 정도 감량하면 된다. 덧거름이나 가을거름을 주는 시기는 생육기간 중이다. 이 때에 뿌리를 손상하면 나무에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덧거름 또는 추비는 지표면에 주고 괭이 등으로 긁어주거나 로타리를 쳐준다.

○ 시비방법 : 자두의 수평근군은 수관보다 멀리 분포하며 양분 흡수의 주체가 되는 잔뿌리는 수관의 바깥 둘레 밑에 많이 분포한다. 그리고 수직근군 분포는 지표로부터 0~60cm에 가장 많이 분포된다. 비료 성분을 모든 뿌리가 다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시비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자두에 대한 시비방법에는 윤구시비법, 방사구시비법, 조구시비법, 전원시비법 등이 있다. 품종, 수령, 토양조건 등에 라 하나 또는 둘을 병용한다. 또한 경사지에서는 윤구시비 또는 방사구시비를 하고 평지에서는 전원시비와 아울러 때때로 어느 정도 깊은 고랑시비(심층시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이나 인산 등 이동성이 낮은 성분은 땅속 깊이 시비할수록 비효가 크므로 이들 비료는 심층시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토양관리
    가. 토양 표면관리법의 종류
      ○ 청경법 : 과수원에 풀이 자라지 않도록 관리하여 언제나 나지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중경제초하는 방법과 제초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와 같이 청경법은 지력을 점차적으로 저하시키므로 다량의 유기물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토양 침식의 염려가 거의 없는 평지라 하더라도 합리적인 토양관리법이라고 할 수 없다.

○ 초생법 : 1년생 또는 다년생목초를 인위적으로 파종 재배하거나 또는 자연적으로 자란 잡초를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자란풀을 해마다 몇차례 베어 그 자리에 깔아 준다든지, 또는 가축의 사료등으로  이용하였다가 두엄으로 다시 과수원에 환원시켜 주는 수도 있다. 과수원의 초생재배는 장점도 많거니와  실용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점차 이러한 방법으로 과수원의 토양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멀칭법 : 볏짚, 풀, 왕겨, 톱밥 등으로 토양 표면을 덮어 주는 방법을 말하며 토양조건이 좋지 못하여   뿌리의 분포가 얕은 곳에서는 특히 멀칭의 효과가 크다. 즉, 초생과 마찬가지로 빗물에 의한 토양침식을  막아주고, 유속을 감소시키며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켜 주는 등 토양침식을 현저히 방지해 준다. 또한  수분의 토양표면 증발이 억제되고, 또 유기물의 증가와 입단구조의 증가에 의하여 토양수분의 보유량을 많게 해준다. 멀칭을 실시함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멀칭재료를 적은 비용으로 구하기 어려운 점이다. 조기에는 화재의 위험도 있고, 또 겨울에는 멀칭층이 토양으로부터의 복사열을 차단하기 때문에  온도가 하강할 때에는 지면근처의 기온이 나지에 비하여 1~3℃가 낮아지므로 동해를 조장한다. 따라서 늦서리 피해를 입기 쉬운 곳에서는 개화후에 멀칭을 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

○ 중경 피복작물법 : 연중 일정기간은 피복작물을 재배하고, 나머지 기간은 김매기 또는 제초제를
    살포하여서 청경법과 초생법을 교대로 해주는 방법으로 보통 생장이 왕성한 봄과 여름에는 김매기를 해주고, 생장이 별로 되지 않는 가을이후에는 발생한 풀을 키우다가 이듬해 봄, 꽃이 피기 전에 갈아  엎는다.
1. 재배적지선정
    가. 기상
      (1) 동양계자두
        ○ 기후에 대한 적응성이 극히 넓은 과수로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 가능하다.
  ○ 개화기때 온난하고 수확기때 강우가 적으며 기상상태가 좋은곳
  ○ 늦서리 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상로를 회피하고 방상림을 설치한다.

     
표 1. 우리나라 각지방의 종상시기
지 명  평균종상일  최종만상일  지 명  평균종상일  최종만상일 
강 릉
서 울
추풍령
포 항
대 구
4월 3일
4. 14
4. 12
3. 21
4. 11
5월 10일
4. 30
5. 7  
4. 11
5. 3  
전 주
울 산
광 주
목 포
여 수
4월 25일
4. 10
4. 24
4. 3  
3. 11
5월 17일
5. 3  
5. 14
4. 22
4. 4  

      (2) 유럽계자두
         생육기에 약간건조 하고 착색기 이후에는 강우량이 극히 적은 지대가 적지
     
    나. 토양
      ○ 미국계자두는 점질 - 사질토, 유럽계자두는 비옥한식질토, 동양계자두는 양토가 적지이다.
  ○ 자두는 모든 핵과류와 마찬가지로 배수 및 통기가 양호한 토양에서 잘자란다.
  ○ 자두 재배 적응지대별 환경

     
      그림 1. 자두재배지대 구분도

      ○ 1지대 : 경북중남부지역, 6~8월의 강수량이 650mm이하, 연강우 일수가 110일 이하 개화기
    냉해피해 없는지역
○ 2지역 : 전남, 경기북부지역, 6~8월의 강수량이 650mm이하, 연강우일수가 110~120일 정도,
    개화기에 냉해피해가 없는지역
○ 3지역 : 경남, 충북남부지방, 6~8월의 강수량이 650~700mm 정도, 연강우 일수가 110~120일 정도,
    개화기 냉해피해 없는지역
○ 4지역 : 전북 및 충남지방, 6~7월의 강수량이 650~700mm 정도, 연강우 일수가 120일 이상,
    개화기 냉해피해 다소 예상 지역

  2. 개원요령
    가. 수분수 혼식(2.2.3.3의 재식요령 참조)
     
    나. 재식방법
   
○ 주품종 영구수

● 주품종 오점식 재식간벌 예정수

× 수분수 영구수

ⓧ 수분수 오접식 재식간벌 예정수 간벌

* 4.5m(열간)×8m(주간):28주/10a
   ---> 9m×8m:14주/10a
그림 2. 오점식 재식에 의한 주품종 및 수분수 배치법

 

자두 재식요령

 

 

 

 

 

 

 

 

 

 

1. 수분수 혼식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자가결실이 인정되는 품종도 있으나 대부분의 품종이 자가 불결실성이므로 재식시에는 20~25% 정도의 수분수를 재식하여야만 한다. 주 품종별 수분수 품종은 친화성 관련 도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표 1. 자두의 자가결실율
품종명 자가결실율 품종명 자가결실율
산타로사
태 양
대석조생
6.90%
0.6~4.2
0
대석중생
솔 담
포 모 사
0%
0~1.3
0

 
표 2. 자두의 품종간 교배 친화성
♂(수)
♀(암)
솔담 뷰티 산타로사 대석조생 포모사 켈시 사전 메들리
솔 담
뷰 티
산타로사
대석조생
포 모 사
켈 시
사 전
메 들 리
ⓢ~S
F
F
F
S?
F
?
?
F
f~ⓢ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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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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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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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
f
주) F : 친화성, S : 실용적불친화성, f: 실용적친화성에의문있음, ⓢ: 완전불친화성,
     s : 밝혀지지 않음.

  2. 재식주수
     품종이나 토양의 비옥도, 지형 및 최종 수고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다음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기 다수확을 목적으로 이웃 일본의 경우 y자형 수형(4m×2m:125주/10a)의 의한 밀식 재배법이 성행하고 있으나 밀식 재배법의 성패여부는 밀식 피해가 조기에 발생하므로 가지가 겹치면 초기에 철저한 축벌이나 간벌을 하는데 있다.

 
표 3. 품종별 적정재식거리
구 분 품 종 명 10a당 재식거리 및 재식 주수
오점식 재식초기 간벌후 영구수
재식거리 재식주수 재식거리 재식주수
세력이 강한 그룹
세력이 중 이하인 그룹
산타로사, 대석조생
솔담, 포모사
4.5×4.0m
4.0×3.5   
28
36
9×8m
8×7m
14
18

  3. 구덩이 파기 및 재식
     적지는 배수가 양호하고 토질이 깊은 곳이나 우리나라 자두재배지는 대부분이 산지로서 토심이 얕고 척박한 토양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뿌리가 깊고 넓게 뻗을 수 있도록 재식열를 따라 하방향으로 재식구덩이를 크게 파는 것이 좋다(그림 1).

 
  그림 1. 묘목 심는 방법
 
1. 전정지 + 흙 또는 모래 2. 거친퇴비 + 겉흙
3. 잘 썩은 퇴비 + 속흙 4. 비옥한 흙


     그러나 산지과원이라 하더라도 배수 불량원에서는 구덩이를 파는 것보다는 주위의 흙을 모아 두툼한 두둑을 만들어 심는것이 생장에 유리하다. 재식시기는 뿌리활동이 빠른 과수이므로 낙엽직후가 적당하다. 부득이 봄에 재식케 될 경우 땅이 풀리면 즉시 재식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의 자두묘목은 생산지에서 원거리 수송을 하게되므로 건조피해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재식 전날밤 묘목을 물에 담가 이튿날 재식하는 것은 건조피해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재식시에는 접목부위가 노출되게 높게 심어야 하는데 만약 접목부위가 땅속으로 들어가면 접목 윗부분에서 뿌리가 쉽게 내려 나무만 크게 크게 자라 좋은 과실생산은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식후에는 봄건조를 막기위해 묘목 하부에 짚이나 마른풀등으로 멀칭을 하면 초기 생육에 이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두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자두 및 복숭아 실생 등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대목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 야생 복숭아 실생
     재배 품종의 종자를 받아 대목용으로 파종하여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토양 선충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회피하여야 하며 전국 산야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종자를 채취하여 대목용으로 이용하면 접목활착 및 생장도 충실하다. 또한 나무가 약간 작게 자라며 가지도 충실할 뿐만 아니라 충실한 과실을 생산하며 초기 결실 연령도 빠르고 조숙하여 품질도 양호하다. 그러나 뿌리의 호흡작용이 왕성하기 때문에 지하수위가 높거나 배수불량지에는 적당치 않다. 따라서 작은 돌이 많거나 산성이 강한 산간 경사지등에서도 흡비력 및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가장 적당하다. 또한 뿌리가 천근성이기 때문에 개장성이 되기 쉬워 이러한 특성을 우리가 편리한 쪽으로 이용할 경우 나무높이를 낮출 수 있어 작업시 노력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오히려 좋은 장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2. 동양계 자두 실생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배종 자두의 종자에서 발아한 대목은 접수품종과 접목친화성이 좋고 생장이 양호하지만 복숭아 대목에 비해서는 초기생장이 약간 떨어지며 유목기때의 생산성도 낮다. 그러나 점질토양이나 다습지에서는 약간 강하며, 근두암종병이나 유리나방등의 피해가 복숭아 대목에 비해 적다. 반면에 복숭아 대목보다 건조에 약하며 일소 발생이 쉽다. 또한 품질이 복숭아 대목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에는 세인트 쥴리안(st. julian) 자두 품종의 실생을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3. 미로바란(myrobalan)
     외국에서 가장 폭 넓게 이용되고 있는 자두 대목으로서 뿌리의 발달이 좋고 깊게 뻗으며 추위 및 건조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분함유량이 높은 토양에서도 잘 견딘다. 즉 우리나라에서 이용되고 있는 복숭아와 자두실생의 장점을 고루 갖춘 대목으로 생각하면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대목으로서 이용시에는 실생이나 삽목묘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원예연구소에 보존되고 있을 따름이며 차후 이용가능성 검토가 요구되는 유망계통으로서 삽목발근이 용이한 대목이다.

  4. 기타
 

   외국의 경우 살구, 아몬드, 마리아나 등 다양한 종류가 자두대목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우리나라 및 일본에서는 앵두실생을 이용한 왜화밀식재배법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자두대목 번식방법


 

   자두 대목은 주로 자두실생 및 복숭아 실생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대목선택에 주의 필요

  1. 대목양성
    ○ 복숭아 종자를 사용할 경우 조생종은 배발육 미숙으로 발아력이 전혀 없거나 현저히 낮으므로 중,
    만생종 종자를 이용한다.
○ 산복숭아나 일반복숭아 씨는 땅이 얼기전 습기가 있는 모래나 톱밥과 1:1로 섞은후 나무상자등에
    담아 배수가 양호한 건물북쪽이나 나무 그늘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3월중.하순에 끄집어 내어
    종피를 제거한후 파종한다.
○ 파종방법 : 묘상에다 3-5cm간격으로 파종하여 3cm정도 자랐을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기 직전
    본포에 20cm간격으로 이식.
○ 주의점 : 종자가 건조하지 않게하고 너무늦게 굴취하면 종자가 발아하여 파종시 노력이 많이듬.

  2. 접목방법
 
  그림 1. 절접

 
  그림 2. 깍기눈접

   
  3. 자두대목의 종류와 특성
 
접수품종 접목친화성 토양적용성 토양선층
저항성
뿌리생장 비 고
대목종류 동양계자두 서양계자두
동양계자두실생
(P.salicins)
유럽계자두실생
(P.domestica)
 
북미계자두실생
(P.institia)
 
미로바란 29C
 
 
마리아나2624
 
 
야생복숭아실생
 
살구실생

매실실생


 

 
 

 
 

 
 

 
 

 



 

 
 

 
 
◎ △
 
 
◎ △
 
 
× ◎
 


건조에약
 
?

   
넓음
 
 
넓음
 
 
넓음
 
 
배수양호원
적 지


넓음

 
?
 
 
?
 
 

 
 

 
 
강~중
 



 
?
 
 
양호
 
 
양호
 
 
양호
 
 
양호
 
약간양호

양호
건조에약
초기생장 낮다
실생구득 곤란,
생육부진
건조와내한성강
왜화성계통도있음
병해에 약
베수물량지 양호
품종에 따라
불친화성
베수물량지 양호
품종에 따라
불친화성
연작원 적당
유럽계자두
불친화성 보임
수명 짧음
불친화성 보임
약간 조숙함.

  참 고 문 헌
   
  새소득과수재배기술(ⅱ). 1990. 농진회.
과수원예총론. 1992. 향문사.
과수원예각론. 1990. 향문사.
최근 일본이나 미국 및 유럽등에서 많은 품종들이 개량되어 우리나라에도 도입 재식된 품종들이 많으나 적응성 여부는 미지수로서 재배 농가에서 익히 잘알고 있는 품종들만이 경제적 가치가 확실 할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품종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코자 한다.

  1. 대석조생(大石早生)
     일명 ‘대석’으로 통하는 품종으로서 일본 후꾸시마현의 대석중웅씨가 포모사 자연교잡 실생에서 육성한 품종으로써 1952년 등록된 품종이다. 수자는 직립성으로 가지는 굵고 결과지 및 착생은 양호하며 유묘기 때에는 수세가 강해 결실이 불안정하며 결과기가 타 품종에 비해 1~2년 늦으나 성과기에 들어가면 풍산성이다. 자가 불결실성으로 수분수 혼식이 요망되며 과실은 심장형으로서 6월하순경 90g 전후의 과실이 수확 가능한 극조생이다. 과피색은 담황색의 바탕에 완숙하면 농홍색으로 착색되며 과육은 황색이다. 식미는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아 품질이 우수하나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는 사례가 많아 왕왕 품질이 낮은 과실이 유통되고 있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조숙 출하를 목적으로 하우스 재배 및 비가림재배에 이용되는 주품종으로서 흑반병에 강하고 생리적 낙과가 적어 재배하기 쉬운 품종이다.

  2. 포모사(formosa)
     미국의 버뱅크씨가 육성한 품종으로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개장하기 쉽다. 과실은 150g 전후의 대과로서 모양은 방추형이다. 7월 중순경 성숙기가 도래하며 황색바탕에 잘 익으면 농홍색으로 착색된다. 과육은 황색으로서 수분이 많고 감미가 높다. 또한 향기도 높아 완숙과는 유연다즙한 먹음직스러운 맛을 나타내나 산미가 타 품종에 비해 낮아 강우가 심한 해에는 감산조화가 깨어져 맛이 없는 과실이 생산되기도 한다. 이 품종은 자가 불결실성이 강해 수분수를 혼식하여야 하며 흑반병(세균성 구멍병)에 약하기 때문에 조기낙엽 및 과실에 병반형상이 쉬워 흑반병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산타로사(santarosa)
     미국에서 육성한 동양계 자두로서 수세가 극히 강건하고 경제적 수명이 길다. 미국에서도 많이 재배되어 캘리포니아주에서 총재배면적의 ⅓정도가 이 품종이다. 수자는 직립성이나 성목은 약간 개장성이다. 가지는 많이 발생하나 단과지 착생이 적다. 결과기에 들어가는 것이 다소 늦으나 자가결실성이 상당히 있어 풍산성이다. 생리적 낙과가 많으므로 수분수를 심어 결실을 확실하게 하여 주는 것이 좋다. 과실은 방추형이며 무게는 130g으로 크다. 과피는 홍색으로 유연 다즙성이고 단맛과 신맛이 적당히 있어 품질이 극히 우수하다.
  흑반병과 일소병에 강하므로 재배하기가 쉽다. 숙기는 7월하순~8월상순이다. 착색이 빨라 조기수확이 염려되는 품종으로 과경부에 둥근무늬 발생 시기가 수확적기이다.

 
  그림 1. 산타모사의 과실모습

  4. 솔담(soldam)
     미국에서 도입된 동양계 자두로서 수세가 강건하고 수자는 개장성이다. 굵은 가지에 화속상 단과지 착생이 양호하며 초기 결실이 빨라 3년생부터 결실이 되는 조기결실성 품종으로서 자가불결실성이 강하다. 그러나 수정이 완료된 과실은 생리적 낙과가 적고 해거리(격년결과)도 적으므로 풍산성이다. 과실은 원형으로서 무게가 100~150g으로 크다. 과피의 빛깔은 등황색 바탕에 적자색의 세로 무늬가 생기고 하얀 과분이 덮여 외관이 아름답다. 과육은 선홍색이고 섬유질이 다소 있으며 다즙성이어서 품질이 양호하고 수송력도 강하다. 착과량이 많아 적당한 적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과생산이 되기 쉽다.

  5. 플람 정상(plum 井上)
 

   일본 산양농원에서 최근 개발된 대석조생의 우연실생으로 숙기, 과피색 및 수자등은 대석조생과 거의 유사한 극조생으로 화분이 많고 자가결실성이 인정되며 과중이 대석조생보다 약간 무겁고 당함량이 약간 높은 것이 특징이다.

 

 

 

1. 대석조생

 

1. 육성경위
     일본 후꾸시마현(福島縣 伊達郡 保原町)의 오오이시(大石俊雄)씨가 1939년 formosa의 자연교배종자 100립을 채종하여 육성한 실생에서 유망시되는 10계통을 선정하여 1~10호의 계통번호를 부여한후 7호를 대석조생으로명명후 1952년도에 종묘등록한 품종이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수세는 왕성하여 유목기에는 직립성이 대단히 강하고 뷰티보다도 더 큰 나무로 자란다. 생장이 왕성하여 초기 결실기에 달하는 기간이 늦다. 성목은 결과지나 화아의 착생이 양호하여 포모사와 유사하다. 자가불친화성이 강하여 수분수가 필요하다.

   
표 1. 생육특성
수 세  수 자  만 개 기  결 실 성  적정수분수 
강  중  4. 18 산타로사, 솔담 

    나. 과실특성
       과형은 심장형으로 평균 과중은 60g정도이나 80g까지도 가능하다. 과피착색은 양호하여 완숙하면 농홍색으로 되어 외관이 수려하다. 과육은 담황색으로 감미가 높고 산미와 삽미는 적어 조생종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다.

   
표 2. 과실특성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x) 과 피 색 육 색
7상 심 장 형 60~80 12.9 담 황

   
    그림 1. 대석조생의 과실 모습

    다. 내병성
       흑반병에는 다소 약하나 일소병 등에는 강하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초기 수량은 다소 낮으나 성목기에는 1,800kg/10a로서 풍산성이나 년차간 변화가 다소 있다.

  3. 적응지역
     전국 재배가 가능하나 만상피해 회피지대나 조기 출하가 가능한 남부지방이 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가. 수세가 강하므로 질소과다가 되지 않도록 비배관리에 주의한다.
  나. 거목으로 자라는 특성을 지녀 재식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다. 질소과다, 강전정 시에는 생리적 낙과, 맛 없는 과실 생산, 보구력 약한 과 실이 생산되기 쉬우므로  적정 비배관리 및 전정시 유의한다.
  라. 조기출하는 가격유지에 유리하나 과점이 붉기 시작한 숙기 초기단계에서 수확하여 품질 불량과가  출하되지 않도록 한다.

 

 

 

 

2. 뷰티

 

1. 육성경위
     미국에서 버뱅크씨에 의해 육성된 동양계 자두품종이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수세가 왕성하고 유목기에는 직립성이 강하나 성목시에는 개장하는 경향이 있다. 결과지의 화아착생이 양호하고 유목시에도 결실이 잘되며 결실년령이 빠르다. 자가친화성이 높고 화분량이 많아 자연상태에서도 결실이 좋아 수분수 혼식이 필요없다.

   
표 1. 생육특성
수 세  수 자  만 개 기  결 실 성  적정수분수 
강  중  4. 18 -

    나. 과실특성
       과형은 심장형으로 평균 과중은 65g정도이나 90g까지도 가능하다. 과피색은 담황색이고 완숙하면 농홍색으로 착색되며, 과육은 황색 또는 담홍색이다. 유연다즙하고 감미와 향기도 적당하다.

   
표 2. 과실특성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x) 과 피 색 육 색
7중 심 장 형 65~90 12.5

   
    그림 1. 뷰티의 과실 모습

    다. 내병성
       흑반병에 약하고 일소병도 다소 약한 편이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유목기부터 결실이 양호하고 결실년령이 빠르며, 수량은 1,800kg/10a로 풍산성이고 격년결과는 없는 편이다.

  3. 적응지역
     전국 재배가 가능하나 만상피해 회피지대나 조기 출하가 가능한 남부지방이 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가. 풍산성으로 소과 생산이 되기 쉬워 품질저하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과를 강하게 하여 수세관리 및 대과생산에 노력한다.
   나. 결실과다로 수세약화 및 수령이 단축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면 수세도 유지되고 흑반병 발생도 적다.

 

 

3. 포모사

 


1. 육성경위
     미국의 버뱅크(Burbank)씨가 육성한 동양계 자두로서 정확한 육성경위는 알려져 있지 않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개장성이다. 자가불결실성이 강하여 수분수 재식이 필요하다. 가지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굵고 길게 신장한다. 유리나방, 흑반병, 일소병 등에 약하다.

   
표 1. 생육특성
수 세  수 자  만 개 기  결 실 성  적정수분수 
강  개 장 4. 17 산타로사

    나. 과실특성
       과실은 방추형으로서 성숙하면 황색바탕에 광선 닿는 부위는 홍색으로 착색된다. 과육은 담황색으로 유연다즙하여 먹음직스러우나 산미가 낮아 강우가 심한 해에는 식미가 불량하다.

   
표 2. 과실특성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x) 과 피 색 육 색
7중~7하 방 추 형 150 13.5 담 황

 
  그림 1. 포모사의 과실 모습

    다. 내병성
       흑반병에 극히 약하여 조기낙엽이나 과실에 피해가 심하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결실성이 낮아 대과 생산은 되나 생산성은 타품종에 비해 낮고 1,600kg/10a 정도이다.

  3. 적응지역
     전국재배가 가능하나 개화기 기후가 불량한(만상, 저온, 강풍 등) 지역에서는 재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4. 재배상의 유의점
 

   내병성이 약하므로 강우가 많거나 바람이 심한 지대는 재배를 회피한다.
자가불친화성이 강해 결실성이 약하므로 수분수 재식을 요하며 개화기의 기상불량 지대는 재배를 피한다. 산미가 낮아 성숙기 강우시에는 맛 없는 과일이 생산되므로 재배 예정지의 기상과 숙기를 고려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4. 솔담

 

1. 육성경위
     정확한 육성경위가 알려지지 않은 품종으로써 미국에서 육성된 동양계 자두이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수세는 극히 강하고 가지는 굵고 길게 자라지만 개장성이다. 타품종에 비해 신초 발생량은 많다. 유목기에도 화아착생이 양호하여 초기 결실이 빠를 뿐만 아니라 성목기에는 화속상 단과지 착생량이 많아 풍산성이나 자가불결실성이 강하여 수분수가 필요하다.

   
표 1. 생육특성
수 세  수 자  만 개 기  결 실 성  적정수분수 
강  개장  4. 17 양호 산타로사, 포모사 

    나. 과실특성
       과형은 원형으로 완숙하면 과피색은 등황색에 담적자색의 세로줄무늬가 있으며 과육색은 선홍색이다. 과육은 부드럽고 유연다즙하며 감미가 높고 산미가 적당하나 향기가 적다. 과분이 예쁘게 과피면을 덮어 외관이 극히 수려하다. 착과량이 많아 적과를 실시하여야만 대과 생산이 가능하다.

   
표 2. 과실특성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x) 과 피 색 육 색
8상 100~120 14 담적줄무늬

   
    그림 1. 솔담의 과실 모습

    다. 내병성
       흑반병에 강하나 일소병에는 극히 약하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풍산성으로서 적정 적과 및 결실시에는 1,900kg/10a은 무난하다.

  3. 적응지역
     전국재배가 가능하나 만상피해 우려 지대에는 재배를 피하여야 한다.

  4. 재배상의 유의점
 

   가. 자가불친화성이 강하고 서리피해에 약하므로 풍흉의 차가 심하여 수분수 혼식 철저, 만상회피지대재배 및 인공수분 등이 필요하다.
   나. 성목이 되어가면서 개장성이 심해지고 화속상 단과지 방생이 많아 수세가 약해지기 쉽다. 따라서  절단전정을 가미하여 가지의 늘어짐을 방지하여야 한다.
   다. 과분이 많으므로 선과 및 포장시 주의를 요한다.
   라. 배명나방, 유리나방, 진딧물 등의 해충에 약하므로 해충방제에 철저를 요한다.

 

 

5. 산타로사.

 

 

1. 육성경위
     정확한 육성 경위가 알려지지 않는 품종으로서 미국에서 육성된 동양계 자두 이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수세가 극히 강하고 직립성이 강하여 자두 품종중에서는 가장 거목으로 자라는 품종이다. 초기 결과 수령이 가장 늦어 5~6년을 요하나 경제수령은 길다. 자가친화성이 어느정도 있어 결실성은 양호하지만 생리적 낙과가 유발되기 쉽다.

   
표 1. 생육특성
수 세  수 자  만 개 기  결 실 성  적정수분수 
강  직립 4. 18 양호 포모사, 뷰우티 

    나. 과실특성
       과형은 심장형으로 완숙하면 농자적색이 되며 과육은 황색이다. 육질은 유연다즙하고 감미가 높으나 산미가 다소 강하다. 향기는 자두품종중에서 가장 강한 품종이다. 착색이 빠르나 적숙기는 과경부위의 과피에 윤상형의 무늬가 나타났을 때가 적숙기이다.

   
표 2. 과실특성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x) 과 피 색 육 색
7하~8상 심 장 형 130 13.5

   
    그림 1. 산타로사의 과실모습

    다. 내병성
       흑반병, 일소병에 강하며 기타 병해충에도 강하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풍산성으로서 2,000kg/10a정도는 무난하나 상품과의 생산을 위해서는 적과가 필요하다.

  3. 적응지역
     자가결실성이 높아 개화기의 기상불량 지역에서도 어느정도 착과가 확보되는 품종으로서 전국 재배가 가능하다.

  4. 재배상의 유의점
 

  가. 생리적 낙과가 많은 것이 재배상 가장 큰 결점이다.
  나. 가지 발생이 우수하므로 전정시 절단전정은 극히 약하게, 주로 솎음전정을 주체로 실시한다.
  다. 거목으로 자라므로 재식거리를 넓게한 후 수관내부까지 광선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나무를 넓게 정지한다.
  라. 풍흉의 안정화 및 적정 수량을 확보, 유지하기 위해 적과가 필요하다.
  마. 질소과다 및 밀식재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바. 착색이 빠르므로 조기 수확되어 출하되지 않도록 한다.

 

 

 

 

6. 대석중생.

 

1. 육성경위
     일본 후꾸시마현(福島縣 伊達郡 保原町)의 오오이시(大石俊雄)씨가 1939년 Formosa의 자연교배종자를 채종한 후 육성한 실생에서 유망시되는 계통을 선발하여 그중 15호를 대석중생으로 명명하여 1974년도에 종묘등록한 품종이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수세는 중간 정도로서 유목기에는 직립성이 약간 강하나 성목기에는 수세가 쉽게 안정된다. 성목은 결과지나 화아의 착생이 양호하여 포모사와 유사하다. 자가불친화성이 강하여 수분수가 필요하다.

   
표 1. 생육특성
수 세  수 자  만 개 기  결 실 성  적정수분수 
중  4. 18 산타로사, 솔담 

    나. 과실특성
       과형은 단타원형으로 평균 과중은 80g정도이나 100g까지도 가능하다. 과피색은 황색 바탕에 양광면이 핑크색으로 착색된다. 과육은 백색에 가까운 황색으로 감미가 극히 높고 산미 및 삽미가 적어 중생종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다. 그러나 보구력이 극히 약하여 재배가 까다로운 품종이다.

   
표 2. 과실특성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x) 과 피 색 육 색
7하 단타원 80 12.9 백~선황

   
    그림 1. 대석중생의 과실 모습

    다. 내병성
       흑반병에는 다소 약하나 일소병 등에는 강하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초기 수량은 다소 낮으나 성목기에는 1,800kg/10a로서 풍산성이나 년차간 변화가 다소 있다.

  3. 적응지역
     전국 재배가 가능하나 만상피해 회피지대나 조기 출하가 가능한 남부지방이 적지이다.

  4. 재배상의 유의점
 

  가. 수세가 강하므로 질소과다가 되지 않도록 비배관리에 주의한다.
  나. 거목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어 재식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다. 질소과다, 강전정 시에는 생리적 낙과, 맛 없는 과실 생산, 보구력이 극히 약한 과실이 생산되기 쉬우므로 적정 비배관리 및 전정시 유의한다.
  라. 보구력이 약해 수확시 손자국이 나기 쉽고 선과 및 포장중 받은 압상은 유통중에 과피색을 검게 변화시켜 상품 가치를 저하시키므로 충분히 주의한다.

 


 

 

7. 추희.

 

1. 육성경위
     일본 아끼따현의 小嶋昭一郞씨의 과원에서 1975년에 발견된 우연실생 품종으로 1991년에 등록되었다.

  2. 주요특성
     수확시기는 9월 상중순으로 캘시와 거의 같은 시기인 만생종이며, 꽃은 대석조생보다 4~5일 정도 늦게 피기 때문에 다른 품종보다는 늦서리 피해에 대하여 안전하다. 열매가지의 발생은 대석조생, 솔담 등의 품종에서와 같이 잘되는 편이나 화속상단과지의 발생이 매우 많다. 자가불친화성이 강하므로 수분수의 섞어심기가 필요하다.
  과실은 편원형으로 과정부는 다소 뾰족하다. 과실의 크기는 150~200g이며, 과피는 황색의 바탕색에 홍자색이 전면에 착색되며, 과분으로 덮인다. 과육은 황색이며, 육질은 치밀하고, 중정도로 단단하다. 당도는 14% 정도로 맛이 좋은 편이다.

 
  그림 1. 추희의 과실모습

  3. 재배상의 유의점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유목기에는 나무의 세력이 강하지만 점차 꽃눈의 발생이 많아지고, 화속상단과지 발생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열매솎기를 실시하여야 한다. 자가불화합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분수의 혼식이 필요하다.

 

 

 

 

 

 

 

 


 

 

 


 



1. 자두의 분류
     자두는 장미과 벗나무속 자두아속에 속하는 과수로서 전세계적으로는 30여종 이 있으나 경제적 재배 가치가 인정되는 것은 3종 뿐이다. 이들은 원산지에 따라 동북아시아의 동양계 자두(P. salicina), 서부아시아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재배중인 유럽계자두(P. domestica) 및 대목용으로 주로 사용중인 북미원산의 미국자두(P. americana)가 있다.

 
  그림 1. 자두 개화 장면

  2. 우리나라 자두재배 개황
     우리나라 자두재배 역사는 다른 어떤 과수보다 오랜 역사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자두라고 부르는 말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李→紫李→ 紫桃(자도)로 변천되면서 유래된 듯하다. 우리나라 자두 재배면적은 1950년도의 298ha에서 1970년대까지는 거의 면적증감없이 유지되다가 '70년대 후반기부터 급격한 면적신장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다소 하향추세에 있다.
  지역별 자두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경북이 면적율 73.4%, 생산량 70.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충북과 경남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군별 재배면적은 ①금릉군 ②경산군 ③영천군 ④의성군 ⑤영동군 ⑥청도군 ⑦김천시 ⑧옥천군 ⑨칠곡군 순위로서 경북지방은 동해안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한국 자두 주생산지로서 자리잡고 있으며 충북의 영동과 옥천 또한 이지역과 인접하고 있어 수송 및 기후 토양적 측면에서 볼 때 자두생산에 알맞는 지역이기에 주생산지로서 정착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농가당 재배면적은 470평('82)에서 596평('92)으로 다소 증가하였으며 농가수도 늘어 최근 마땅한 농가소득 작목선정의 어려움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3. 세계 자두 주요 생산국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미국, 사이프러스, 서독, 프랑스 등이나 우리가 생식하고 있는 동양계와는 다른 유럽계 자두인 프룬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생과용 동양계 자두와는 경합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차후 안정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술확보만 이루어지면 우리나라도 동양계 생과 자두 주요 생산국으로 정착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4. 자두재배 경영상의 특징
    가. 기후 및 토양 적응성이 높아 전국 재배가 가능하며 초여름의 과실로서 독특한 풍미를 가졌으나 조생복숭아 및
       노지 과채류 등과 경합된다.
  나. 수체가 강건하여 병충해 피해가 비교적 적어 재배하기 쉽다.
  다. 화기가 만상의 피해를 받기 쉽고 자가 불결실성이 강하여 년차간 수량폭이 크다.
  라. 과육이 연화하기 쉽고 수확기가 고온 다습한 초여름으로서 보구력 및 수송성이 나빠 소비지가 가까운
       지역이 재배상 유리하다.

  참 고 문 헌
   
  사단법인 농진회. 1990. 새소득 과수재배기술(ⅱ).
사단법인 농산어촌문화협회. 1985. 과수전서.
사단법인 산리현 과수원예회. 1974. すモモの栽培.

. 자두 재식 주수 및 수형 현황

 자두의 10a당 재식 주수는 품종, 수형, 토양의 비옥도, 지형 및 최종 수고 등에 의해 결정된다. 지금까지는 28주/10a(4.5×4.0m)~36주(4×3.5m)를 5점식으로 재식후 개심자연형으로 정지후 밀식장해가 발생하기 전에 간벌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는 14주/10a(9×8m)~18주(8×7m)되게 하여 재배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기 다수확을 목적으로 Y자형 수형구성에 의한 밀식재배가 거론되고 있다. Y자 수형은 초기 다수뿐만 아니라 시설에 의한 가온 및 무가온 촉성재배에 유리하고 비가림 재배에 의한 품질향상도 기할 수 있다. 재식거리는 6×1.5m(111주/10a, 내부각도 85~90도) 5×1.5m(133주/10a, 내부각도 75~80도)가 적당하나 부주지 부착은 조기 밀식 장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또한 재배 주요 품종별 신초 발생 특성이 현저히 다르므로 품종별 생장습성을 숙지한 후 정지 및 전정에 임하여야 한다.

 

 

2. 수형 구성시 고려 사항

가. 결과습성 

 자두나무의 화아는 전년생 가지의 액아에 복아로 착생되는데, 화아만이 달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아는 항상 엽아이다. 1개의 화아에 3개의 꽃이 피는데 이것이 동양계 자두의 특징이다. 결과지에는 장과지, 중과지, 단과지 및 화속상 단과지가 있다. 장과지, 중과지, 단과지에는 복아의 착생이 많은데, 다음해에 단과지 또는 화속상 단과지의 각 엽액에 단아로 되어 있는 화아가 밀생하고 기부와 정아에는 엽아가 생겨 해마다 조금씩 자라 복잡한 모양이 된다. 장과지에 결실한 과실은 낙과가 쉬우나, 15cm 이하의 단과지나 화속상 단과지에 결실한 것은 잘 자란다. 그러나 이런 결과지는 4~5년 지나면 노쇠하게 되므로 항상 갱신해서 새로운 단과지의 발생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  

나. 주요 품종별 생장 습성

(1) 산타로사 타입

 신초 발생수가 산타로사 타입>대석조생 타입>솔담 타입 순으로 많다. 가지의 어느 부위에서나 신초 발생이 용이하고 강하여 직립하기 쉽다. 따라서 솎음 전정과 유인을 주체로 정지 및 전정을 수행하여야 한다.
(2) 대석조생 타입 

 대석조생 타입은 절단전정시 상단부 2~3눈은 강하게 자라지만 그외 신초는 중.단과지가 된다.
(3) 솔담 및 포모사 타입

 신초 발생량이 극히 적고 절단시에도 상단부 1~2눈만 강하게 자라면서 기타 가지는 화속상 단과지로 변하여 조기 결실한다. 따라서 개장 하기 쉽고 수세 저하가 수반되므로 절단 전정을 강하게 가미하여야 한다.


3. Y자 수형 구성법

 수형구성은 생장 습성에 따라 다르지만 중간 타입인 대석조생을 예를 들어 설명하니 기타 타입은 가감하여 실시하여야한다.

 

가. 재식~낙엽기

 묘목의 굵기에 따라 다르지만 재식후 30~40cm 높이에서 자른다. 6~7월에는 필요한 주지 후보지 2개를 선정한후 경쟁지는 잘라내거나 적심한다.
나. 재식 1년차 겨울

 주지를 연장 시키기 위해 생장량의 1/3위치에서 절단한다. 부주지를 부착치 않고 측지를 바로 주지에 발생시키기 위해 방향을 고려하여 15~20cm 간격으로 신초 굵기에 따라 5~10cm를 남기고 절단한다.
다. 재식 2년차 생육기

 주지상에서 발생하는 도장지는 잘라내거나 적심 또는 순비틀기를 실시한다.
라. 재식 2년차 겨울

 주지를 연장시키기 위해 생장량의 1/3위치에서 절단한다. 내년도의 일부 결실을 위해 결과 모지상의 복잡한 가지는 제거한다. 주지의 발생 각도를 넓히고 수형 구성을 위해 유인을 철저히 실시한다.
마. 재식 3년차 여름

 신초 발생도 많고 상구주위에는 부정아 발생이 많으므로 내향지의 눈따기, 염지, 도장지 제거가 필수적이다. 눈따기는 4월하순~5월상순에 실시한다. 적심은 6월하순에 결과지를 만들기 위해 굵은 가지를 중심으로 기부 10cm를 남기고 자른다. 염지는 5월하순경 주지 선단 근처 강한 경쟁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바. 재식 4년차~(성목에 준해 실시한다.)

 기본적인 수고는 2.5~3m로 한다. 수관하부 까지 광선이 충분히 들어가도록 전정을 실시한다. 측지 배치시 내향지, 차지, 중복지는 제거가 원칙이지만 수세 조절 및 이 용을 위해서는 수평유인을 실시한다. 결과지를 약하게 전정하면 엽수 부족으로 수세가 저하되고 소과 생산이 되므로 중과지 이상 및 아래로 처진 결과지 등은 절단전정을 가미한다.

 


 

 

참 고 문 헌

사단법인 농진회. 1990. 새소득 과수재배기술(ⅱ).
사단법인 농산어촌문화협회. 1985. 과수전서.
사단법인 산리현 과수원예회. 1974. すモモの栽培.

 

자두밭에 볏짚 깔면 고품질 도움
 
열매 터지는 현상 줄고 당도 높아져

자두밭에 볏짚을 깔아 재배하면 품질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두는 비교적 관리가 쉽고 소득이 높은 과수지만 대부분 경사지에서 나지재배를 하고 있어 품질 향상이 쉽지 않았다. 특히 수확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열매가 터지는 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이 2003~2005년 5년생 〈포모사〉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자두밭 바닥에 볏짚을 깔고 재배하면 땅 온도가 높아지고 수분이 잘 유지되며 열매가 터지는 현상이 줄어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나지재배를 했을 때는 한그루당 열매가 평균 271개 달리고 열매 한개 무게가 66g이었으나 볏짚을 깔면 286개와 73g으로 수량과 품질이 좋아졌다. 당도는 11.3도에서 12.5도로 높아진 반면 비상품과 비율은 20.2%에서 5.8%로 크게 감소했다. 10a(300평)당 수량도 1,093㎏에서 1,298㎏으로 18.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볏짚을 구입하는 비용과 노력비 등을 감안해도 농가 소득이 131만1,000원에서 153만1,000원으로 17% 향상됐다. 처리방법은 자두 열매가 맺힌 직후 나무 밑에 10㎝ 두께로 볏짚을 깔면 된다.

바닥에 비닐을 깔거나 초생재배를 해도 품질이 다소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조수익 증가분보다 경영비가 더 많이 들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의 아래에서 순을 받아 주된가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수형이 높아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으므로 전지를 통하여 키낮은

나무로 만들어 가는 전지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각나무 마다 지줏대를 세워두고 있었는데 지줏대 뽑고 수형을 살피고 전지에 들어갑니다.


 

출처:곧은터사람들,글쓴이: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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